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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콩코르디아호 선장 철면피 대학강연 파문

    伊 콩코르디아호 선장 철면피 대학강연 파문

    2012년 호화 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침몰할 당시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했던 선장이 대학에서 ‘위기 탈출법’을 강연한 사실이 밝혀져 이탈리아가 들끓고 있다. 6일(현지시간) BBC는 이탈리아 일간 나지오네를 인용해 콩코르디아호 선장 프란체스코 셰티노가 지난달 로마의 사피엔자 대학에서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강연했다고 보도했다. 강연 제목은 ‘공포 관리’로, 응급상황 대처법이 주요 내용이었다. 콩코르디아호 모형을 가져와 어떻게 승객을 대피시켰는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강연을 주선한 빈센조 마스느로나르드 교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라고 생각해 초청했다”고 밝혔다. 강연 사실이 알려지자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교육부 장관은 “너무 황당하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마스느로나르드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셰티노 선장은 현재 과실치사 및 배를 버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여전히 “내가 해안가로 배를 몰지 않았다면 수백 명이 죽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이날 콩코르디아호의 네 번째 갑판에서 다이버들이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발생 2년 7개월 만이다. 이 시신은 마지막 실종자인 인도 출신 웨이터 러셀 레벨로로 추정된다. 다이버들은 5일부터 제노아항으로 예인된 콩코르디아호의 침수 부분을 수색해 왔다. 예인을 앞둔 지난달 14일 시민보호부 장관은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콩코르디아호는 2012년 1월 13일 70개국의 승객과 선원 등 4229명을 태우고 가던 중 질리오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했으며, 32명이 사망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野 “사건 핵심은 은폐… 김관진 책임”

    야당은 7일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반면 청와대는 김 실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의 당 대표 격인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군은 사건 직후부터 음식물을 먹다가 한 대 맞고 음식물이 기도에 막혀 숨졌다고 했다. 육안으로 봐도 알 수 있는 온몸의 피멍을 놔두고 기도가 막혀 숨졌다고 발표했다”면서 “사건의 핵심은 은폐이고 은폐 책임은 청와대 김관진 안보실장”이라고 했다. “탁 하고 책상을 치니 억하고 숨졌다는 전두환 정권 당시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도 했다. 김기식 의원도 “김 실장이 당시 국방장관으로서 진상을 보고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당연히 (김 실장에게) 책임을 물어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기자들에게 “김 실장이 장관으로 있을 때 구타로 인해 숨진 사병에 대한 보고를 받아 보니 십수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엄정하게 한 점 의혹 없도록 조사를 지시했다고 한다”면서 “국방부에서 알려온 바에 따르면 김 실장이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유병언 수사와 관련한 김진태 검찰총장의 문책 여부에 대해서도 “우리가 책임을 묻는 것은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해병대서 신병에 ‘변기 핥기’… 육군서 후임병 감금·폭행

    국민들을 분노하게 한 육군 28사단 윤모(21) 일병 폭행·사망 사건의 충격파가 가시기도 전에 군 내 다른 가혹 행위들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지난 6월 하순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1사단에서 선임병이 전입 신병에게 소변기 상단 부분을 혀로 핥게 하는 엽기적 가혹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병대 관계자는 7일 “지난 6월 23일 전모 일병이 저녁 점호 청소 때 소변기 상단에 물기가 있는 등 청소 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하급자인 양모 이병에게 이를 핥도록 했다”면서 “전 일병에 대해 지난달 초 영창 15일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의 육군 제2탄약창에서는 선임병 9명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후임병 13명을 폭행하거나 서열 암기를 강요하고 일부를 창고에 감금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후임병들에게 매점에서 물건 값을 대신 내도록 한 뒤 20여만원을 갚지 않았고, 생활관에서 성기를 보여 주며 강제추행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이 가운데 박모 일병 등 3명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8일 국방부가 전 부대에 배포할 특별인권교육 자료에는 병영 내 각종 가혹 행위의 사례가 열거됐다. 한 상병은 생활관에서 일병의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대고 방귀를 뀌고, 트림을 한 후 얼굴에 바람을 불어 냄새를 맡게 했다. 병장이 생활관에서 엎드린 자세로 TV를 보는 일병의 바지를 벗기고 에어파스를 엉덩이에 뿌려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끼게 한 사례도 등장한다. 또 병장이 생활관에서 자고 있는 이병 옆에 누워 바지 속에 손을 넣어 성기를 만지고, 상병은 일병을 세워 놓고 수차례에 걸쳐 성기를 움켜쥐거나 손가락으로 튕기는 등 성추행한 사례도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구타 여전한데 사병 민원 급감… ‘軍 옴부즈맨’ 유명무실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구타 여전한데 사병 민원 급감… ‘軍 옴부즈맨’ 유명무실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을 계기로 군대 인권침해 사건을 전담할 ‘군 옴부즈맨제도’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고충처리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기관이 운영하는 민원제도의 이용률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제도 정비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3년 백서’에 나온 국방·보훈 분야 고충 민원 처리 현황에 따르면 병영 내 구타나 가혹 행위 등 민원을 처리하는 ‘군사 부문’의 민원 접수가 2012년 442건에서 지난해 228건으로 48.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사시설보호구역 민원이나 병무행정을 처리하는 ‘국방 부문’ 민원은 525건에서 556건으로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권익위 내 군 옴부즈맨제도가 병사 개개인의 고충보다는 일반 행정 민원을 처리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익위는 “2008년 군사민원처리제도를 실시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최근 구타·가혹 행위 사건이 속속 드러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사실상 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권익위의 군 인권 관련 담당 인력이 10명 안팎으로 60만명에 이르는 군 장병의 인권 민원을 해결하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권익위 내 군사 민원 서비스는 2005년 대통령 지시 사항으로 군사 옴부즈맨제도 도입이 검토되며 마련됐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현 권익위)와 국방부, 국가인권위원회 가운데 한 곳에 군 옴부즈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통합적인 민원 처리가 가능한 고충위로 최종 결정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내부 문제를 바깥에 드러내려 하지 않는 군의 폐쇄적인 태도도 문제로 지적된다.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특별인권교육자료’ 등을 보면 군은 오히려 병사들이 되도록 군 내부의 고충처리제도를 이용하도록 하고 권익위나 인권위 등 외부 기관을 이용한 해결은 차선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군 스스로 병사 인권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났지만 군은 내부 수사기관에 문제를 신고하거나 병영생활상담관과의 상담, 고충 상담 전화서비스인 ‘국방헬프콜’ 이용 등을 우선 권장했다. 전문가들은 군 인권만을 전문으로 감시하도록 한 독일식 군감찰관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독일의 군감찰관제도는 임기 5년의 옴부즈맨 위원이 군인과 군인 가족의 청원을 접수하고 부대 방문, 자료 요청 등을 통해 군 인권을 보호하는 제도로 2차세계대전 이후 도입됐다. 아울러 행정부가 아닌 입법부 안에 군 옴부즈맨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중론이다. 지난해 입법부 내에 군 옴부즈맨을 설치하도록 규정한 군인지위향상법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軍, 또 미봉책만 꺼냈다

    군 당국이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과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지난 6일 ‘민관군병영문화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8일에는 전 부대를 대상으로 특별인권교육을 한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는 당사자인 일선 병사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여지가 적어 미봉책이라는 지적과 함께 장병 계도 위주의 인권교육도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방부가 6일 출범시킨 병영문화혁신위원회는 공동위원장과 자문위원들을 제외하고 복무제도혁신, 병영생활환경개선, 리더십윤리증진의 3개 분과 67명의 전문·실무위원들로 구성됐다. 민간위원들의 경우 법학자, 언론인, 종교인, 의사, 교육자, 대학생 등이 포함돼 있고 정부 위원들은 국방부와 병무청,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장, 국방연구원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군 부문 위원 가운데 병영생활의 직접적 당사자인 병사는 6명에 그쳤고 병영생활환경개선 분과에는 2명밖에 없어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7일 “군의 사정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민간 전문가들에 비해 현역에서 복무하는 병사들의 수가 너무 적어 병영생활의 고충이 제대로 전달될지 의문”이라면서 “계급 체계에 억눌린 병사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 당국은 2005년 육군훈련소 중대장이 훈련병 192명에게 인분이 묻은 손을 입에 넣도록 한 사건을 계기로 부대에 인권전문상담실을 설치했고 같은 해 6월 연천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자 병영문화개선대책위원회를 꾸리기도 했지만 사고는 이어져 이번에도 미봉책에 그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군 사법체계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윤 일병은 지난 3월 부대에 전입한 이래 1개월간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지만 담당 간부인 유모 하사는 이를 묵인·동조했고 1차 책임이 있는 포대장은 윤 일병이 실신해 사망하고 나서야 지휘통제실에 보고할 정도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다. 군 간부가 묵인·방조하면 피해자가 호소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휘관 관할을 벗어난 국방부 직속 법무사령부를 설치하거나 병사들 간 사건을 군사법원이 아닌 일반 법원으로 이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군 지휘관이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형량을 마음대로 깎아줄 수 있는 재량권인 ‘확인조치권’도 문제로 지적된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군 자체적으로 전시 군 내부의 규율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로 지휘관의 형 감경 재량권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작전과 관련 없는 범죄에 대해서는 이를 유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제2 윤 일병 없게 병사들에게 외부소통 許하라”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제2 윤 일병 없게 병사들에게 외부소통 許하라”

    “병사들의 자존감을 높여 줘야 병영문화가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대한민국 1세대 여성 헬기 조종사 출신인 피우진(58) 예비역 중령은 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2의 윤 일병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구속력 있는 군 인권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유방암 수술로 신체 일부가 손상됐다는 이유로 2006년 11월 강제 전역 당했으나 법정 투쟁 끝에 1년 7개월 만에 복직한 경험을 가진 피 전 중령은 군 인권 신장 운동의 전도사로 통한다. →군에 30년간 몸담았던 예비역으로서 이번 윤모 일병 사건을 어떻게 보나. -군 간부들은 이런 사건이 터지기 전에 데리고 있기 어려운 병사가 있으면 부모에게 적극 알리는 등 외부의 도움을 받으려는 자세가 부족하다. 보안 문제가 있는 휴대전화 지급은 신중하게 하더라도 병사들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는 만들어 줘야 한다. 일선에서 병사를 관리하는 초급 간부들도 문제가 있는 만큼 간부 교육과정에 심리상담 과정이 포함돼야 한다. →윤 일병 사건 직후 우리 군의 병영 생활 대책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60만 군 병력 가운데 3분의2 이상이 병사들이다. 간부들이 이번 윤 일병 사건에서 가혹 행위를 주도한 이모 병장 같은 병사들을 합리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파악했어야 하는데 소홀히 한 측면이 있다. 군이 신세대 병사들의 일상생활에 좀 더 신경 쓰고 병사들의 변화를 기다리기에 앞서 스스로 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윤 일병 사건에 대한 군 보고 체계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한민구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언론 보도를 통해 사건 전말을 알게 된 것은 한심스러운 일이다. 기무사령부가 첩보 보고를 제대로 했는지도 의심스럽다. 군 당국의 기본적인 보고 문제부터 언론 대응까지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무엇이 우선돼야 하나. -병사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존감이 없어 외출 나갈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에 군복도 잘 다려 입지 않는다. 병영 내에서는 자기를 봐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육군항공학교 학생대장으로 있을 때 인근 대학 미용과 여대생들과 결연을 맺고 병사들의 머리를 깎게 했더니 옷도 단정히 입고 활력이 넘쳤다. 군기와 사기는 엄한 규율뿐 아니라 병사들의 자존감과 동기 부여에서도 나온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2년 국방부에 권고한 군 인권법 제정을 군 당국은 묵살해 왔다.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출범했는데도 불구하고 군 인권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보나. -군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군인복무규율이다. 군인의 의무에 대한 부분은 많아도 권리에 대한 부분은 없다. 초창기에는 인권이라는 말이 오히려 군기를 흐트러뜨린다고 했는데 군인은 권리 자체가 없었다는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구속력 있는 인권법 제정이 시급하다. →여군 출신으로서 남자 군인들의 가혹 행위를 보는 시각은 어떤가. -여군이 적던 시절에는 부사관 보직을 편성할 때 능력보다는 미모순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동병상련의 아픔을 지녔던 여군들 사이에서는 내무 생활의 가혹 행위가 극심하지는 않았다고 생각된다. 여군들은 남군보다 못 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흠 잡히지 않는 군 생활을 하려고 독하게 버텨 나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교통사고 은폐 “선수자격 박탈” 당시 상황 어땠는 지 살펴보니 ‘충격’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교통사고 은폐 “선수자격 박탈” 당시 상황 어땠는 지 살펴보니 ‘충격’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교통사고 은폐 “선수자격 박탈” 당시 상황 어땠는 지 살펴보니 ‘충격’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들렀다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까지 당했으나 부대에서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도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 차를 몰고 나가서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당시 김원중 병장 등은 가까운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다 음주 운전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고 당시 이 병장이 운전을 했고 김원중 병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며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가 아닌 태국전통마사지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병사들과 체육부대의 민간인 코치는 처벌을 염려한 나머지 이 같은 사실을 한달 넘게 숨겨왔다. 국방부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조사해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원중 병장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병사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훈련에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연아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6일 “(김연아) 선수 사생활은 아는 부분이 없다. 모른다”라고 밝혔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 그냥 허가받고 가면 되는 것 아닌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정말 제대로 이미지 타격받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사고 은폐하다가 선수 자격도 박탈당하네. 그런데 제대가 얼마 안남았다는 게 더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위스 의회 미모 女비서 ‘누드사진’ 공개 논란

    스위스 의회 미모 女비서 ‘누드사진’ 공개 논란

    엄숙한 분위기의 의회에서 일하는 한 여성 비서가 자신의 누드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스위스 언론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의회 여직원이 1만 1000명의 팔로워들에게 x등급 누드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수많은 팔로워들을 거쳐 현지언론에 까지 보도된 이 사건은 특히 이 사진들이 대부분 의회의 사무실 등 건물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더욱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스위스 의회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의회 대변인은 “문제의 여성은 의회 직원으로 확인됐다” 면서 “사진이 촬영된 당시 상황을 조사해 법으로 정해진 노사간의 규칙을 어기기 않았는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을 일으킨 이 여성은 당당하다는 입장이다. 여성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진들은 내 사생활의 일부분일 뿐”이라면서 “연방법이 정한 지침에 조금도 저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병역자원 부족에… 작년 심리취약자 2만 6000여명 입영

    병역 자원 부족으로 징병 대상자 대부분이 현역으로 입대함에 따라 현역 복무에 부적합한 심리취약자도 대거 야전부대에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이 6일 발표한 ‘군 복무환경’ 자료에 따르면 징병 대상자 현역 판정 비율은 1986년 51%에서 1993년 72%, 2003년 86%, 지난해 91%로 꾸준히 늘어났다. 지난해 현역 입영자 32만 2000명 중 심리취약자는 2만 6000여명에 달했다. 이들은 병무청이 실시한 1차 심리검사에서 정신적 이상이 의심됐던 5만 4000여명 가운데 2차 검사를 통해 현역 복무가 가능하다고 바뀐 판정을 받은 인원이다. 하지만 신경정신과 의사나 임상심리사의 1인당 검사 시간이 불과 10~20분에 불과해 문제가 있어도 가급적 현역병으로 입대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국가별 징병검사 기간을 보면 우리나라는 하루 4시간이지만 미국과 스위스는 사흘에 걸쳐 총 24시간에 달한다”며 “28사단에서 윤모 일병 폭행을 주도한 이모 병장도 심리검사 때 공격성이 강한 것으로 경고됐지만 현역 복무에 문제가 없는 걸로 판단해 군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호관심병사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전체 병사 중 23.1%(8만 811명)가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다. 이 가운데 C급은 5만 2647명(15%), B급은 1만 9530명(5.6%)이며 자살 우려가 있는 A급은 8634명(2.5%)으로 집계됐다.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조기 전역하는 장병도 2010년 842명에서 지난해 1307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90명의 장병이 인명 사고로 사망했고 이 가운데 62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가 발표한 ‘한국 군 장병에서의 불안장애 발생률’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3년간 국내 19개 군 병원에서 정신·행동장애에 속하는 진단으로 외래 치료를 받은 현역 군인은 1만 9066명이고 이들에 대해 총 6만 6481건의 진료가 이뤄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野 “김관진, 사건 다음날 전모 보고받아”… 金, 알고도 은폐했나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野 “김관진, 사건 다음날 전모 보고받아”… 金, 알고도 은폐했나

    선임병들의 폭행으로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에 대한 책임론이 사건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4월 사건이 발생한 직후 김 실장이 장관으로서 가혹 행위 등 사건의 진상을 상세히 보고받고도 ‘단순 폭행 사망’으로 사건의 전말을 은폐한 군의 행태를 묵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실장은 윤 일병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4월 8일 ‘중요사건보고’를 제출받고 윤 일병이 지속적인 폭행과 가혹 행위로 사망한 정황을 확인했다. 육군은 대면보고를 통해 “병영 부조리 확인 결과 사고자들이 사망자 전입 후 지속적으로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도 보고했다. 당시 보고에는 “사망자가 ‘바지에 오줌을 쌌다’고 말하고 쓰러지자 사고자가 ‘꾀병을 부린다’며 뺨을 때리고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복부를 폭행했다”는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었다. 가혹 행위로 인해 병사가 사망한 중대 사건임을 김 실장이 직시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지만 김 실장은 28사단의 최고 책임자인 이순광 사단장을 징계하지 않았다. 외부에 공개될 수밖에 없는 사단장 교체 사실을 알리면 자칫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 등을 우려해 이 같은 인사 조치를 뒤로 미룬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 사단장은 최근에야 보직해임됐다. 반면 국방부는 가해 병사들의 엽기적인 가혹 행위는 김 실장에 대한 보고 이후에 밝혀져 김 실장에게 보고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사건 발생 초기에 알려진 상황을 근거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사건 직후 전군 실태조사를 하고 35년 만에 전군에 구타 및 가혹 행위, 언어폭력에 대한 ‘일반명령’을 내려보낸 점 등으로 미뤄 군과 김 실장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발생 초기부터 인지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 국방부는 김 실장이 당시 보고를 받은 뒤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구두로 지시했고 특별 군기강 확립 군 수뇌부 회의(4월 11일), 전군 부대 정밀진단(4월 11~28일)을 각각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군 최고 수뇌부로서 할 수 있는 행정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가혹 행위로 인한 사망이라는 ‘중대 사건’의 조사가 진행되는 사이 책임의 정점에 있던 인물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영전한 것은 사실상 책임 회피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육군은 지난 7월 말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가 가혹 행위 실태를 공개하기 전까지 사건을 축소해 언론에 알렸는데, 이 또한 김 실장이 방관했다고 볼 수 있어 국방장관이 사실상 군의 은폐를 묵인했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중에 윤 일병에 대한 엽기적인 가혹 행위 사건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대목도 군이 이번 사건을 ‘깜깜이’식으로 처리하려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한다. 국방부 감사실은 ‘보고 누락·은폐 의혹’에 대한 전면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군이 스스로를 감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과 ‘안보 사령탑’이 된 김 실장의 장관 재직 시 지휘체계 문제까지 감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모습이다. 더불어 김 실장의 처신은 최악의 군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된 2005년 ‘김 일병 사건’ 당시 군 수뇌부의 처신과 비교해 무책임하다는 지적도 있다. 2005년 당시 윤광웅 국방장관은 사건 발생 직후 사의를 표명하고 국가인권위에 사건 조사 참여를 요청했다. 청와대는 윤 장관의 사표를 반려했지만 야당인 한나라당은 윤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까지 냈다가 본회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9년 전 전례에 비춰 야권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음료수 사러 간다더니 “태국전통마사지 업소 출입” 복귀 과정 교통사고 왜?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음료수 사러 간다더니 “태국전통마사지 업소 출입” 복귀 과정 교통사고 왜?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음료수 사러 간다더니 “태국전통마사지 업소 출입” 복귀 과정 교통사고 왜?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들렀다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까지 당했으나 부대에서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도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 차를 몰고 나가서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당시 김원중 병장 등은 가까운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다 음주 운전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고 당시 이 병장이 운전을 했고 김원중 병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며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가 아닌 태국전통마사지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병사들과 체육부대의 민간인 코치는 처벌을 염려한 나머지 이 같은 사실을 한달 넘게 숨겨왔다. 국방부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조사해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원중 병장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병사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훈련에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연아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6일 “(김연아) 선수 사생활은 아는 부분이 없다. 모른다”라고 밝혔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 받는데 왜 보고를 안하고 나갔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사건 처리 이미 다 끝난건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면 교통사고가 큰 사고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이탈해 태국전통마사지 받아…교통사고까지 은폐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이탈해 태국전통마사지 받아…교통사고까지 은폐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이탈해 태국전통마사지 받아…교통사고까지 은폐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들렀다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까지 당했으나 부대에서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도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 차를 몰고 나가서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당시 김원중 병장 등은 가까운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다 음주 운전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고 당시 이 병장이 운전을 했고 김원중 병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며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가 아닌 태국전통마사지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병사들과 체육부대의 민간인 코치는 처벌을 염려한 나머지 이 같은 사실을 한달 넘게 숨겨왔다. 국방부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조사해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원중 병장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병사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훈련에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연아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6일 “(김연아) 선수 사생활은 아는 부분이 없다. 모른다”라고 밝혔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무단이탈에 태국전통마사지라 참 황당하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부상당해서 그냥 병원에서 제대하는건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징계도 끝났으면 이걸로 사건 조사는 끝? 어떻게 된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軍 “이번이 마지막 각오로 병영 혁신”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軍 “이번이 마지막 각오로 병영 혁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 등 최근 군 관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역 및 전역 병사와 그 부모는 물론 시민단체 인사까지 참여하는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6일 발족했다. 일각에서는 뒷북 대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육군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 사건,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등으로 총체적 위기에 놓인 군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함과 ‘하루빨리 국민께 희망과 믿음을 드려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병영을 혁신하고자 한다”고 위원회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발생한 22사단 GOP 총기 사건을 계기로 발족이 결정됐고 최근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이 불거지면서 조직이 보강됐다. 위원회 산하에는 ▲복무제도 혁신 ▲병영문화 및 환경 ▲장병 리더십 및 윤리 증진 등의 3개 분과위가 구성된다. 위원으로는 국방부의 박찬웅 인사기획관과 정대현 교육정책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 국장급 관료와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등 국방 분야 전문가, 제성호 중앙대 교수와 박찬구 서울대 교수 등의 학계 인사 등이 망라됐다.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이 위촉됐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군을 대표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이탈해 태국전통마사지…관리 소홀 간부 징계 “김원중 처벌은 어떻게?”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이탈해 태국전통마사지…관리 소홀 간부 징계 “김원중 처벌은 어떻게?”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이탈해 태국전통마사지…관리 소홀 간부 징계 “김원중 처벌은 어떻게?”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들렀다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까지 당했으나 부대에서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도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 차를 몰고 나가서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당시 김원중 병장 등은 가까운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다 음주 운전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고 당시 이 병장이 운전을 했고 김원중 병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며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가 아닌 태국전통마사지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병사들과 체육부대의 민간인 코치는 처벌을 염려한 나머지 이 같은 사실을 한달 넘게 숨겨왔다. 국방부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조사해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원중 병장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병사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훈련에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연아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6일 “(김연아) 선수 사생활은 아는 부분이 없다. 모른다”라고 밝혔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무슨 일이 있었길래”,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그냥 제대로 허락받고 갔으면 되는 문제 아닌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앞으로 병원에서 제대하게 되는 건가? 처벌은 일반병 복귀가 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무단이탈·교통사고 김연아 측 입장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무단이탈·교통사고 김연아 측 입장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무단이탈·교통사고 김연아 측 입장은?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들렀다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까지 당했으나 부대에서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도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 차를 몰고 나가서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당시 김원중 병장 등은 가까운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다 음주 운전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고 당시 이 병장이 운전을 했고 김원중 병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며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가 아닌 태국전통마사지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병사들과 체육부대의 민간인 코치는 처벌을 염려한 나머지 이 같은 사실을 한달 넘게 숨겨왔다. 국방부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조사해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원중 병장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병사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훈련에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연아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6일 “(김연아) 선수 사생활은 아는 부분이 없다. 모른다”라고 밝혔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 생활 박탈되고 부상도 입었네. 황당하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 무단이탈은 일반 부대로 치면 탈영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육군 “일반 사망” 인권위 “재심사”

    2012년 8월 육군에 입대해 다음 달 자대 배치를 받은 김모 이병은 전입과 동시에 선임병들에게 갖은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 A 상병은 훈련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김 이병의 정강이를 군화로 25차례 걷어찼다. B 병장은 김 이병에게 소개받은 여자가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나 수차례 김 이병을 때렸다. C 일병은 김 이병이 대대원의 입대 시기와 이름, 소속 중대 등을 못 외우자 “XX, 이딴 거 하나 못 외우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결국 김 이병은 2012년 10월 아버지 제사라고 보고하고 외박을 나와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선임들 때문에 힘들다”, “각종 폭언과 모욕, 간접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헌병단도 “계속되는 폭행과 가혹 행위, 욕설 등을 받아 오다가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삶의 회의를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육군은 지난해 2월 김 이병을 순직이 아닌 ‘일반 사망’으로 처리했다. 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육군은 전공사망 심사 과정에서 김 이병의 자살 원인이 ‘부친의 자살 등 개인적인 사유가 더 큰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의견 등이 나온 것을 근거로 김 이병의 자살을 일반 사망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김 이병 아버지는 자살이 아니라 2009년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김 이병 가족은 지난해 5월 “피해자에 대한 권리 구제를 원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인권위는 “군대 내에서의 폭행 및 가혹 행위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자살한 것이 인정된다”며 군 당국에 순직 처리를 위한 재심사를 권고했다. 육군은 군 자살자를 순직으로 인정하는 것에 인색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2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순직 재심사 권고를 받은 군 자살자에 대한 육군의 재심의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29건 중 절반 수준인 15건만 순직 인정을 받았다. 반면 해·공군은 100% 인정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인성·창의성 갖춘 전인적 인간 육성이 군 가혹행위·왕따문제 해결 근본 방안”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가정과 학교에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인(全人)적 인간을 기르는 것이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군내 가혹 행위와 인권 유린, 학교에서의 왕따와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 방안”이라고 말했다.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과 함께 해결의 실마리도 모두 ‘교육’에 있다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방향과 정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4차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어려서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인문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특히 초기 교육 단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이 발현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교실 수업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문제가 되는 군에서의 사고도 법적 조치로만 끝날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마음속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며 병영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인문정신문화”라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윤 일병 사건은 아주 잘못된 교육 환경에 기인하며 교육 당국자들이 깊이 고민해야 한다”면서 “다들 군대 문화만 이야기하는데 원인은 교육에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 받고 돌아오다 교통사고 “김연아 측 입장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 받고 돌아오다 교통사고 “김연아 측 입장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 받고 돌아오다 교통사고 “김연아 측 입장은?”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들렀다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까지 당했으나 부대에서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도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 차를 몰고 나가서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당시 김원중 병장 등은 가까운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다 음주 운전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고 당시 이 병장이 운전을 했고 김원중 병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며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가 아닌 태국전통마사지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병사들과 체육부대의 민간인 코치는 처벌을 염려한 나머지 이 같은 사실을 한달 넘게 숨겨왔다. 국방부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조사해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원중 병장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병사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훈련에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연아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6일 “(김연아) 선수 사생활은 아는 부분이 없다. 모른다”라고 밝혔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숙소에서 무단이탈하면 탈영 아닌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니 부상도 크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관리 소홀 문제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책임감도 자의식도 없다… 軍은 흉포화된 ‘한국사회 자화상’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책임감도 자의식도 없다… 軍은 흉포화된 ‘한국사회 자화상’

    요즘 우리 병사들은 왜 이렇게 잔인해졌을까.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례에서 드러나듯 최근 군대 내 가혹행위가 갈수록 잔인성을 더해가고 있다. 과거 구식군대에서도 구타와 얼차려가 횡행하긴 했지만 2000년대 이후 일어난 가혹행위 사례는 특히 성기와 항문을 학대하고 인분을 먹게 하는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엽기적 양태를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신문이 5일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한 결과 다양한 원인 진단이 나왔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현재의 20대가 살아온 환경은 물질적 여건은 개선됐지만 우리 사회 폭력의 잠정적 수위는 더 흉포화됐다”며 “인터넷 등 각종 매체의 발달로 해외의 엽기적인 사례가 여과 없이 전파되면서 폭력의 수위가 높아지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학습·모방 효과가 커졌다”고 말했다. 또 “일상의 재미가 없는 군 조직 자체의 폐쇄적인 특성과 특유의 계급구조 속에서 선임병은 후임병을 괴롭히는 데서 쾌감을 느끼고 인간의 본성인 ‘왕따’를 극대화하는 구조”라면서 “가정에서 귀하게 자란 아들들은 군 조직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점도 있다”고 말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범죄사회학) 교수는 “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의 연장선상에서 우리 사회가 그만큼 폭력에 둔감해졌다는 뜻”이라며 “효율성을 강조하는 사회구조 안에서 업무 효율을 올리기 위해 아랫사람을 각성시켜야 한다는 논리와 분위기가 지배적으로 작용한 탓이 크다”고 말했다. 군사전문가인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1980~90년대 군대 내 가혹행위는 치약 뚜껑이나 철모에 머리를 박는 정도로 가래를 핥게 하는 수준은 아니었다”면서 “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 내 교육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정치인들이 표를 얻는 수단으로 군 복무 기간을 21개월로 단축시킴에 따라 만성적 병력부족 현상이 나타나 예전 같으면 징집 대상에서 제외돼야 할 (질 낮은)인력들이 대거 입대한 측면도 있다”면서 “관심 병사 증가 추세도 결국 병력 부족에서 오는 현상으로 복무기간을 다시 24개월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70년대 후반 군 생활을 했다는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한국사회의 교육과 공공성 부족을 반영한다”면서 “사회에서는 유별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막상 군에 와 보니 히틀러가 유대인을 미워했듯 상식적인 행위 범주를 벗어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심리학자는 “괴롭힘 현상은 대부분 사회문화적 규범이나 책임감, 자의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인분을 먹이고 가래침을 핥게 하는 극단적인 행동이 나온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개인이 아닌 집단의 군중심리 비슷한 자의식이 형성돼 책임감이 분산돼 나타난 현상으로 약자를 스트레스 해소의 대상으로 여기는 한국 사회의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반면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과거에 비해 청년들이 폭력에 많이 노출됐고 군 조직이 가진 위계적이고 억압적인 속성과 결합해 나타난 사회병폐로 봐야 하겠으나 이 현상이 일반화된 것인지는 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軍인권법은 인간으로서 병사 개개인의 권리장전”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軍인권법은 인간으로서 병사 개개인의 권리장전”

    ‘28사단 윤모 일병 사망 사건’으로 군 인권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군 스스로 현재의 후진적 군 인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이 명확해진 가운데 군인의 법적 지위와 권리보장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군 인권법 제정이 상명하복의 명령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군의 특수성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홍성수 숙명여대 법대 교수는 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군 인권법은 인간으로서의 병사 개개인의 권리장전”이라며 반론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군 인권법 제정과 같은 근본적인 정책 변화만이 제2의 윤 일병 사건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이번에 윤 일병 사건을 폭로한 시민단체 ‘군 인권센터’의 2009년 창립 과정에 참여하는 등 군 인권 개선 운동을 벌여 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2년 국방부에 권고한 군 인권법의 전반적인 내용은 신체를 훼손당하지 않을 권리,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보장, 청원권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규정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은 법률이 아닌 군인복무규율이라는 대통령령에 의해 법률의 위임 없이 병사 개개인의 기본권을 제한해 왔다. 법률로서 군인의 권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구체적으로 어떤 권리를 갖는지를 명확히 해서 전반적으로 병사 한 명 한 명의 권리를 신장시키자는 취지다. →‘평등 취급의 원칙’으로 병사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규정한 군 인사법이 이미 있다. 기존 법률로도 기본권 보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군 인사법 등 기존 법률은 병사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차원으로 접근한다. 군 인권법은 반대로 인권이 더 선차적이라고 본다. 권리를 우선 갖고 있고, 그다음에 기본권의 일부를 제한할 수 있다는 논리를 갖고 있으니 접근법이 전혀 다르다. →국가인권위가 국방부에 권고한 자율적인 병영협의체 구성, 즉 각 계급별 병사들이 대표로 참여해 부대 운영 사항을 결정한다는 방안 등이 군 기강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반론도 있는데. -군사작전에서 병사들이 의견을 내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일과 중 어떻게 생활하고, 언제 무슨 일을 할지 등은 병사들이 충분히 의견을 제시해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상관의 일방적 지시·명령에 의해서만 이뤄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 →군 인권위원회 신설과 같이 외부 기구나 통제 장치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는데. -군대 내에 인권 문제와 병영문화 문제에 대해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시적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현재는 군대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군인고충심사위원회, 국방신고센터 등이 있지만 군인들은 이를 신뢰하지 않고 이용 실적도 적다. 독립적인 기구가 진정을 받아 처리하고 인권친화적으로 병영문화를 견인하는 외부감시체제를 만들자는 의미다. →이미 국가인권위원회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군 관련 민원을 다루는데 군 인권위와 같은 기구를 새로 만들어야 할까. -군대 문제를 담당하는 인권위의 인력은 2~3명에 불과하다. 권익위의 담당 인력은 10명 남짓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 직업 군인의 문제를 처리하지 이번처럼 문제가 된 병사들의 인권침해 사건을 처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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