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문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무상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식량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연봉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난다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319
  • 씨티은행서도 직장 내 성추행…여직원 몰카 파문

    씨티은행서도 직장 내 성추행…여직원 몰카 파문

    한국씨티은행에서도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근무 중 여직원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직원을 적발, 조사 중이다.9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본사 차장급 직원 A씨는 9월 말 사내에서 근무시간 중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직원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직원 B씨가 팀장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팀장은 A씨를 추궁한 끝에 본사에 신고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사내 여직원들로 추정되는 여성의 다리 사진 등이 대량으로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은행은 A씨를 직위 해제해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성희롱 가해자에게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메라로 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행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바탕 웃음으로… 도봉 배꼽 잡은 김미화 유머1번지

    한바탕 웃음으로… 도봉 배꼽 잡은 김미화 유머1번지

    “학창 시절을 보낸 도봉구의 놀라운 변화가 눈부십니다.”지난 7일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인 김미화씨가 서울 도봉구청 대강당을 찾아 ‘김미화의 웃음과 도봉의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난해 도봉구는 김씨를 도봉구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날 강연은 도봉구의 ‘기분 좋은 문화도시 버라이어티 도봉’ 선포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조성해 온 문화를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김씨는 일상 속 유머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도봉의 문화와 어떤 공통점을 가지는지, 그만의 위트와 재치로 풀어내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씨는 강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던 도봉구에 강연을 하러 오니 소감이 남다르다”며 “이제는 도봉산 말고도 간송 고택, 김수영 문학관 등 자랑거리가 많아진 문화도시로 거듭난 도봉구의 발전이 눈부시다”고 말했다. 또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해서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어려운 일이 있어도 웃으려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해 준 김미화씨에게 감사하다”며 “강연을 통해 주민들도 도봉에서 살아가는 행복한 삶에 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추행 파문’ 조덕제, 반박 기자회견 “정확한 사실을 밝히겠다”

    ‘성추행 파문’ 조덕제, 반박 기자회견 “정확한 사실을 밝히겠다”

    여배우 성추행 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배우 조덕제가 반박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7일 배우 조덕제(50)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피앤티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해명의 시간을 갖는다. 조덕제 측은 “지금까지 여배우 측, 감독, 단체 등의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상황과 관련 정확한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여배우 A 씨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인 조덕제가 상호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을 했다고 주장, 조덕제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조덕제는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이와 관련 조덕제는 “감독의 디렉션과 촬영 대본에 따라 연기했다”며 “여배우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덕제가 이 사태에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지난달 말, 한 매체는 해당 영화의 감독인 장훈이 배우 조덕제에게 “그냥 옷을 확 찢어버리는 거야” 등을 주문하는 내용이 담긴 2분짜리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감독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지난 1일 장훈 감독은 “해당 영상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사설] 사내 성폭력 감싼 기업 설 자리 없게 해야

    국내 가구업체 한샘의 여직원 사내 성폭력 사건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피해 여성이 “회사가 사건 축소를 강요했다”고 주장한 반면 회사는 사건을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팽팽히 맞서는 형국이다. 회사가 피해 여성을 보호하는 데 소홀했다며 재수사를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에 하루 만에 1만 명 넘게 서명했다. 한샘 제품의 불매운동도 확산일로에 있다. 논란은 피해자가 지난달 말 “6개월 전에 입사 동기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피해를 보았다. 회사의 교육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인사팀장으로부터는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피해 여성은 그 과정에서 인사팀장 등 회사 측으로부터 진술 번복을 강요당하고, 무고죄로 역고소당할 수 있다는 식의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여론의 향배가 심상찮게 돌아가자 며칠 전 회장과 사장이 사과하고 진상 파악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한마디로 뒷북 대응이다. 최고경영진은 지난 6개월 동안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사내 성폭력에 대한 무지와 무책임, 안이한 인식에 화가 치민다. 물론 피해자가 사건을 공론화한 배경과 목적에 대해서도 말이 많아 정확히 따져봐야 할 일이다. 만일 무고로 드러나면 성범죄와 동일하게 법을 적용해 더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회사 측이 사건 축소를 강요하고 피해자 보호 노력을 소홀히 했을 것이란 주장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인사팀장의 강요로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고 진술을 번복한 것이 사실이라면 회사는 민법상 사용자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한 피해자에게 세 번 연속 성폭력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려는 회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검경은 즉각 사건의 전면 재조사에 나서기 바란다. 하루 1만명 넘게 인터넷 청원에 서명한 것은 그만큼 국민들의 분노가 크다는 증거다.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낸 연후에 한샘 측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일벌백계식의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성폭력 기업은 간판을 내릴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
  • 고용노동부 한샘 근로감독 착수… 위법 적발 땐 엄정 조치

    피해자 “증거 수집 재수사 의뢰… 가해자로 소문 돌아 너무 억울” 교육담당자 증거 부족에 불기소 가구업체 한샘의 사내 성폭행 논란과 관련한 파문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성이 조만간 추가 증거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재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한샘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한다. 피해 여성 측 법률 대리인인 김상균 변호사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샘 교육 담당자의 성폭행 사건 재수사 요청을 위해 추가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교육 담당자는 경찰 조사 결과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상태라 추가 증거가 있어야 재수사가 가능하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방배경찰서 측은 “피해자가 형사고소를 취하하고 진술을 번복해 신빙성이 떨어지며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해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피해 여성이 해당 남성을 고소했다가 취하했음에도 뒤늦게 이를 공론화한 배경에 대해서는 “본인이 피해자인데 소문은 마치 가해자인 것처럼 돌고 있어 너무 억울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은 성폭행이 아닌 자발적 성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남성은 그 근거로 피해자와 당시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카톡의 어조·어투의 변화를 보면 사건 전날과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여성의 태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7일부터 15일까지 한샘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은 서울지방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 3명이 팀을 구성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징계 여부와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의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뿐 아니라 직원 대상 성희롱 실태조사도 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한샘의 직장문화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남녀고용평등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성희롱 예방교육을 연 1회, 최소 1시간 이상 하지 않으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성희롱 가해자를 조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고,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 시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 2000만원이 부과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성추행 피소’ 조덕제, 반박 기자회견 연다

    ‘성추행 피소’ 조덕제, 반박 기자회견 연다

    배우 조덕제가 여배우 성추행 파문과 관련해 반박 기자회견을 연다.조덕제 측은 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피앤티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조덕제 측은 “지금까지 여배우측, 감독, 단체들의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해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모 화 촬영 도중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배우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조덕제는 1심에서는 무죄였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수강명령 40시간, 신상정보 등록) 판결을 받았다. 조덕제는 “감독의 디렉션과 콘티에 따라 연기했을 뿐, 여배우의 바지에 손을 넣어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상고장을 제출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샘 이어 현대카드도 직장 내 성폭행 논란…피해자가 온라인에 글 올려

    한샘 이어 현대카드도 직장 내 성폭행 논란…피해자가 온라인에 글 올려

    최근 가구업체 한샘에 이어 현대카드에서도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피해자는 사건이 일어난 뒤 수치심과 괴로움에 사직서를 냈지만 관리자로부터 거절 당해 2차 피해까지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6일 국민일보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쓴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A씨가 지난 4월 현대카드와 위촉 계약을 맺은 지 한 달 만에 사건이 일어났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날) 회식 도중 다같이 집들이 겸 저희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는 말이 나왔다”면서 “이에 남자동료인 B씨와 함께 팀장인 C씨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런데 다른 차를 탔던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도망을 가고 저와 B씨, C씨만 남게 됐다”면서 “겁이 나서 먼저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와 문을 잠갔지만 B씨와 C씨가 시끄럽게 문을 두드려 열어주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C씨는 A씨가 문을 열자마자 침대에 누웠고, B씨는 술을 더 마시자고 했지만 자신은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후 B씨는 불을 끄고 집에 돌아간 것으로 나중에 파악됐다. A씨는 “기억이 끊겨 중간중간 생각나지만 이때 저는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려고 하면 토할 것 같았고 C씨가 제 침대에서 자고 있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했다”며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로 갔다가 침대에 누웠는데 누군가 저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후 옷이 벗겨졌고 움직일 힘조차 없었던 상황에서 그대로 성폭행을 당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침에 알람이 울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더니 제 옆에 C씨가 누워있었다”며 “모든 것이 멈추는 기분이었는데 C씨는 태연하게 일어나 볼을 꼬집으며 출근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을 걸었다”고 밝혔다. 충격으로 출근하지 못한 A씨는 그날 저녁 회사 동료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B와 C를 만났고, ‘일부러 불을 끄고 갔다’며 야한 농담을 주고받는 B씨와 C씨의 모습을 보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팀장과 팀원 관계여서 매일 C씨를 마주해야 했던 A씨는 결국 며칠 뒤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하지만 관리자인 센터장은 “돈 필요할 텐데 여기 그만두면 다른 직장 구할 수 있겠냐”며 사직서를 반려했다. 이후 다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센터장은 “서로 실수한 걸로 문제 삼으면 안 된다”며 사직서를 찢어버렸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경찰조사를 청했던 시점, 피가 마르고 죽고 싶은 순간의 연속이었다”며 “그런데 회사는 퇴사하겠다고 하면 거부하고, 인사이동을 요청해도 ‘남녀사이의 일이다’,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을 구분하라’며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 사이 A씨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시도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다 9월 말쯤 이 사실을 본사에 알렸지만 본사는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니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대로 조치할 것”이라는 답변만 내놨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현재 경찰조사는 끝났고,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데 최종판결까지 얼마나 걸릴지 눈 앞이 깜깜하다”며 “회사가 퇴사처리도 해주지 않아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사이 C씨는 여전히 일 잘하고 돈도 잘 벌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측은 성폭행이 아닌 개인 간의 ‘애정행각’ 문제라는 입장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둘 사이의 사적인 애정행각 문제로 회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처분이 났고, 오히려 A씨가 무고죄로 역(逆)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추행 남편 둔 아내 글 화제 “피가 다 빠지는 느낌”

    성추행 남편 둔 아내 글 화제 “피가 다 빠지는 느낌”

    가구업체 한샘 여직원이 입사 직후 입사 동기와 선배 등으로부터 몰래카메라(몰카)와 성폭행,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의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직원이 폭로글을 올린 온라인커뮤니티에 성추행 남편을 둔 아내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게시자는 지난 2일 “성추행으로 직장 잘린 인간이 제 신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썼다. 게시자의 남편이 한샘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글쓴이는 결혼 2년 차 33살 동갑 부부이며 아이는 아직 없다고 밝힌 뒤 “신랑이 직장 내 성추행으로 회사를 잘렸다. 수치스럽고, 창피하다. 이런 일로 글을 남길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큰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복지 좋고 탄탄한 회사에서 5년동안 일했다. 회사가 바쁠때는 거의 풀야근이었다. 그런데 두 달 전부터 나보다 일찍 집에 와있거나 늦게 출근하는 일이 잦아졌다. 남편이 요즘 회사에 일이 없다고 그랬다. 잘렸을 거라는 상상 조차 못 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남편으로부터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고백을 듣고 얼마 후 신랑과 친했던 회사 직원으로부터 “신랑 그렇게 관뒀어도 집에 술 한잔하러 놀러 와라”는 말을 듣고 찜찜한 생각에 신랑의 전 직장으로 확인 차 전화를 걸었고 회사까지 찾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한 여직원으로부터 건네받은 A4 용지에는 신랑이 여직원들에게 했던 언행과 행동들이 적혀있었다. 정말 소름 끼치는 성추행들과 성적인 발언들을 일삼았고 그로 인해 고소한다는 내용이었다”면서 “피가 다 빠지는 느낌이었다. 눈물도 안 나왔다”고 당시 심경을 표현했다. 그 이후 3일 동안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한 그는 “내 인생이 끝난 것 같았다. 왜 이런 인간 때문에 어디 말하지도 못할 쪽팔림을 경험해야 하는 건지 제정신이 아니었다. 무릎 꿇고 비는 남편에게 ‘너같이 더러운 게 어디 나닮은 딸을 낳고 싶다고 했느냐’며 분노했다”고 했다. 시댁의 반응은 더 당황스러웠다. 글쓴이는 “성폭행한 것도 아닌데 한번 눈감고 살아라”는 시어머니 말에 “시누이가 성추행당하거든 성폭행당한 것도 아닌데 참고 살라고 해라”고 말했다가 뺨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는 글쓴이는 “남편은 집값의 반을 주면 이혼하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55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원본 글은 현재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각종 사이트에서 이 글의 내용이 퍼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샘 성폭행 논란’ 청와대 재수사 청원 1만 4000명 돌파

    ‘한샘 성폭행 논란’ 청와대 재수사 청원 1만 4000명 돌파

    ‘여성 친화적 기업’ 표방 빈축…표창원 의원 “개인 아니라 회사 차원 문제”불매 운동에 홈쇼핑 방송 무기한 연기 가구업체 한샘 여직원의 사내 성폭행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고 1만 4000여명이 서명했다. 한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6일 청와대 게시판을 보면 한샘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 사건 관련 청원은 총 18건이다. 이 가운데 ‘한샘 성폭행사건에 대하여 올바른 수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1만 4000여명이 서명했다. 한샘 성폭행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지만 새로운 증가가 나오면 재수사를 할 수 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추가 증거를 수집해 재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대 교수 출신인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최초 몰카범죄와 성폭행은 개인범죄라 해도 이후 인사팀장의 사건 은폐와 추가 피해에 이르는 과정은 조직적, 회사 차원 문제”라고 지적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회사의 여직원 사내 성폭행 은폐 의혹에 대해 이영식 한샘 경영지원 총괄사장은 “회사는 사건을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며 “필요하면 검찰, 고용노동부 등 공적 기관 조사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샘이 피해 여직원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샘 간부가 과거 자기 회사를 “여성 친화적 기업”이라고 소개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한샘 경영기획부 모 팀장은 지난 3월 한 취업포털 사이트와 인터뷰에서 “한샘은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직원들이 더 즐거운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 이후 네티즌들이 여성 친화적 기업에서 성폭행 논란 사건이 벌어지느냐고 비난하면서 이 글은 현재 삭제됐다. 한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목소리가 커지면서 홈쇼핑 방송 연기도 잇따르고 있다.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는 한샘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전날 저녁 예정된 한샘 제품 프로그램인 ‘칼리아×한샘 마테라소파’ 생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한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당분간 한샘 제품 편성을 자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샘 성폭행…“성범죄자 다니는 회사 제품 누가 사나” 불매운동

    한샘 성폭행…“성범죄자 다니는 회사 제품 누가 사나” 불매운동

    국내 가구기업 한샘에서 발생한 사내 성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일며 ‘한샘 상품 불매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5일 오후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 올라온 ‘한샘 교육담당자 성폭행 사건 올바른 조사와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안에는 네티즌 1만명이 넘게 서명했다. 한샘 공식 페이스북에는 “성범죄자가 버젓이 다니는 회사에 누가 믿고 가구를 구입하나요? 지금까지 한샘의 충실한 고객이었지만 불매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각종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불매운동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홈쇼핑 등 유통업계도 논란이 커지자 한샘 제품 방송 시간을 미루거나 판매 중단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 측은 사내 성폭행 사건 파문이 커지자 출장 중이던 경영지원 총괄 이영식 사장이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반응을 논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회사는 직원 신상보호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 기업문화 개선 방안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비판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한샘 신입직원인 A씨는 지난달 말 인터넷에 올린 글을 통해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성폭행에 앞서 동기생으로부터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로 찍히는 일을 당했고, 성폭행 사건 뒤에는 회사 인사팀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인사팀장은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도 허위 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몰래카메라를 찍은 동기생과 인사팀장은 모두 회사에서 해고됐다. 동기생은 사건에 앞서 이미 동종 전과로 유죄를 선고받아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에 있었다. 그는 올해 1월 14일 구속됐고 이틀 뒤인 16일 검찰에 송치됐다. 반면 교육 담당자는 성폭행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 A씨가 쓴 성폭행 전후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긴 글은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회사 측의 징계가 약하다는 비판도 거셌다. 그러나 사건 이후 정직 3개월을 받았다가 현재 지방 근무 중인 이 교육 담당자가 “신입 여직원과 수없이 많은 카톡 문자를 주고받으며 서로 호감을 표현했다. (사건) 이후에도 다시 연락이 왔고 평소처럼 농담 섞인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나눴다”고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A씨는 회사 측이 지속해서 회유하며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샘 사내 성폭행 논란 진실 공방…회사 긴급 대책회의

    한샘 사내 성폭행 논란 진실 공방…회사 긴급 대책회의

    국내 가구기업 한샘에서 발생한 사내 성폭행 사건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회사 측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5일 한샘에 따르면 경영지원 총괄 이영식 사장은 전날 중국 출장 중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사장은 회의에서 “직원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직원 신상보호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는 사건을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며 “필요하면 검찰, 고용노동부 등 공적 기관 조사도 밟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양하 한샘 회장 역시 전날 중국에서 급히 귀국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해 기업문화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샘 신입직원인 A씨는 지난달 말 인터넷에 올린 글을 통해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성폭행에 앞서 동기생으로부터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로 찍히는 일을 당했고, 성폭행 사건 뒤에는 회사 인사팀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인사팀장은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도 허위 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몰래카메라를 찍은 동기생과 인사팀장은 모두 회사에서 해고됐다. 그러나 교육 담당자는 성폭행 증거 불충분으로 결국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 A씨가 쓴 성폭행 전후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긴 글은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회사 측의 징계가 약하다는 비판도 거셌다. 그러나 사건 이후 정직 3개월을 받았다가 현재 지방 근무 중인 이 교육 담당자가 “신입 여직원과 수없이 많은 카톡 문자를 주고받으며 서로 호감을 표현했다. (사건) 이후에도 다시 연락이 왔고 평소처럼 농담 섞인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나눴다”고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A씨는 회사 측이 지속해서 회유하며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여객기 충돌 전까지 몇 분?”…9·11 관련 수학문제 파문

    “여객기 충돌 전까지 몇 분?”…9·11 관련 수학문제 파문

    미국의 한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9·11 테러를 주제로 한 수학 문제를 출제했다가 큰 비난을 받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보스턴 글로브 등 현지언론은 매사추세츠 주 뉴버리포트 고등학교에서 출제된 수학문제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학교 교사가 출제한 수학문제는 이렇다. '9·11 테러의 여객기 중 하나인 175편은 세계무역센터와 충돌 때 시속 586마일로 날고 있었다. 충돌 전까지 440마일 거리를 비행했다면 여객기가 하늘에 몇 분 동안이나 있었나?' 한마디로 미 역사상 최악의 테러로 기록된 9·11 테러를 주제로 한 수학문제로, 출제 의도를 떠나 충분히 비난 소지가 있는 셈이다. 이같은 사실은 학부모를 통해 알려졌으며 곧바로 '개념없는' 수학 교사를 비난하는 항의가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학교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교육감 수잔 빅카로는 "이 문제는 수많은 희생자를 모욕할 목적으로 출제된 것은 아니다"면서 "역사적인 비극을 제대로 인식못한 교육자의 판단 착오로 인해 생긴 것"이라며 사과했다. 한편 9·11 테러는 16년 전인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 소속 테러리스트들이 납치한 비행기들로 월드트레이드센터를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중 수학 문제에 등장한 유나이티드 항공 175편은 5명의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된 후 세계무역센터 남쪽 건물에 충돌하며 탑승자 65명 전원과 충돌지점에 있던 수백 명이 사망했다. 또한 같은 시각 알링턴의 국방부와 섕크스빌에도 비행기가 추락해 공식 사망자만 총 2996명을 낳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퇴

    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퇴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히딩크 파문’이 불거진 지 2개월 만에 물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김 위원장이 기술위원장직과 부회장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2일 밝혔다.그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사퇴 후 새 대표팀 사령탑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쪽의 의사를 묵살했다는 논란 끝에 최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수모를 겪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4경기 무승(2무2패)으로 부진해 들끓은 비난 여론 탓에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사퇴사를 통해 “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다행히 외국인 코치를 대표팀에 영입하는 일도 거의 끝나 가 기술위원장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도 마무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후임 위원장과 대표팀이 심기일전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객기서 처음 만난 남녀, 좌석서 유사성관계 파문

    여객기서 처음 만난 남녀, 좌석서 유사성관계 파문

    여객기에서 처음 만난 남녀가 기내 좌석에 앉아 유사 성관계를 갖다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여객기안에서 '몹쓸짓'을 벌인, 신원이 공개되지 않는 남녀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LA에서 디트로이트로 향하는 델타항공 여객기 안에서 벌어졌다. 각각 28세 남성, 48세 여성으로 알려진 이들은 좌석에 나란히 앉아 주위 시선에 개의치 않고 유사 성관계를 가졌다. 특히 이들은 이날 처음 만난 사이로 알려졌으며 승무원의 신고로 결국 디트로이트 공항에 착륙한 직후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이번 사건은 디트로이트 공항 경찰이 맡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항공기 내에서 벌어진 관계로 연방수사국(FBI)으로 넘어갔다. 현지언론은 "사건 당시 기내에는 어린이부터 가족까지 다양한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면서 "현재 FBI가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중범죄로 기소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고리 3인방’ 2014년 나란히 강남 집 구입…국정원 뒷돈으로 샀나 의혹

    ‘문고리 3인방’ 2014년 나란히 강남 집 구입…국정원 뒷돈으로 샀나 의혹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2014년 나란히 강남에 집을 산 사실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청와대가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이 국정원으로부터 상납받은 돈으로 집을 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이 전 비서관은 2014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아파트를 8억 4000만원대에 부부 공동명의로 샀다. 안 전 비서관은 서울 삼성동에 있는 빌라를 본인 명의로 7억 7300만원에 구입해 살았고, 정 전 비서관도 부부 공동명의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9억 3000만원대 아파트를 샀다. 이 전 비서관을 비롯해 안 전 비서관, 정 전 비서관 모두 2014년에 집을 구입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왠지 입맛이 씁쓸한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강남아파트 매입’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기도 했지만, 증거가 없어서 깊게 다뤄지지는 않았다. 한편 2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이 전 비서관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피의자 신문을 받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원 돈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비서관과 정 전 비서관도 국정원 돈 40억여원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은 혐의를 함께 받는다. 검찰이 전날 이 전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나 3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아이비리그·공영방송서도… 끝 모를 ‘미투’

    미국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파문 이후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고백하는 ‘미투’ 캠페인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학가는 물론 언론·출판계로도 성추문이 번졌다. 영국에서는 성폭력 사건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미 명문 사립대로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햄프셔주의 다트머스대 심리·뇌과학 교수 3명이 성추문 관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성추문에 휩싸인 토드 헤더튼(56), 윌리엄 켈리(45), 폴 왈런(54) 교수는 수사를 받기 위해 유급휴가에 들어갔으며, 심각한 위법행위라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 공영방송 NPR의 마이클 오레스크(63) 편집장도 1990년대 후반 2명의 여성이 그로부터 원하지 않는 성적 접근을 당했다고 폭로해 회사 측의 조사를 받고 있다. 오레스크의 성추문을 폭로한 여성들은 채용 기회에 대해 이야기하다 강제로 키스를 당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들은 기자로 일하고 싶어서 상담을 하다가 성추행을 당했지만 채용되지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와인스타인 파문 이후 ‘미투’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성폭행 피해 경험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캠페인이 벌어진 것이 오레스크의 성추문을 밝힌 계기였다고 두 여성은 말했다. 영국에서는 현직 장·차관, 의원 등이 연루된 성폭력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까지 나서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영국 의회 직원들이 작성한 보수당 성희롱 의원 명단에는 37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박근혜 청와대, 국정원 돈으로 총선 전 ‘진박 감별’ 여론조사

    박근혜 청와대, 국정원 돈으로 총선 전 ‘진박 감별’ 여론조사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대기업을 압박해 특정 우익 단체를 지원하게 했다는 일명 ‘화이트리스트 의혹 사건’에 국가정보원이 개입한 정황이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 집권 시절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헌수 전 실장의 자택을 지난달 11일 압수수색했고, 지난달 24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이 전 실장이 ‘국정원장의 지시로 청와대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검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비용을 국정원으로부터 조달한 정황도 추가로 포착했다. 이 여론조사 내용은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이른바 ‘진박’(진짜 친박)과 ‘비박’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었다. JTBC ‘뉴스룸’은 검찰 수사 결과 지난해 4월 총선 전 새누리당 내에서의 ‘진박 마케팅’에 당시 청와대가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1일 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총선을 앞둔 시점인 같은 해 1월부터 새누리당 TK 지역 경선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20여 차례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TK 경선에 어떤 친박계 인사를 출마시켜야 당선 가능성이 높은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청와대가 경선을 위해 직접 나선, 이른바 ‘진박 감별’ 여론조사였던 셈이다. 당시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김무성계’와 ‘유승민계’를 배제하고 친박 인물 위주로 공천을 하려 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비공식적으로 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해 조사를 벌였으나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후 청와대 관계자가 국정원에 요구해 특수활동비 5억원을 현금으로 제공받았고, 이를 여론조사 업체에 밀린 대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은 현기환 전 수석이었다. 그런데 청와대가 이른바 ‘진박’을 감별해내기 위해 여론조사를 의로한 업체는 정무수석실 소속 행정관이 사표를 내고 나간 뒤 차린 곳이었다고 뉴스룸은 보도했다. 지난해 총선 전 현 전 수석이 공천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해 지역구 변경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인 적이 있었는데,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공천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까지 검찰 수사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국정원으로부터 해마다 약 10억원씩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AS 개선으로 위기 돌파” 아우디 서비스센터 4곳 추가

    “AS 개선으로 위기 돌파” 아우디 서비스센터 4곳 추가

    “위기를 기회로!” ‘디젤 게이트’와 판매 중지로 위기를 겪고 있는 아우디코리아가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체질 개선으로 재기를 다지고 있다.아우디코리아는 판매가 중지된 상황에서 오히려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늘리는 등 서비스 품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전국 25곳이었던 아우디 서비스센터는 10월 말 34곳으로 36%가 증가했다. 아우디는 2015년 9월 디젤 게이트 파문이 터진 이후 지난해 수입차 중 서울 강남 최대 규모인 개포 서비스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인천, 제주, 송파, 용인 등 4곳에 새로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자동차 수리 공간인 워크베이도 2014년 305개에서 10월 말 기준 506개로 66%가 증가했다. 또한 도심 내에서 필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환, 유지보수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아우디 익스프레스 서비스 센터’(ASE)를 서울 삼성동과 서초동에 열고 향후 차량 밀집 지역에 추가로 열 계획이다. 서비스의 질적 강화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아우디는 경기 평택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고 지난해 전 세계 아우디 애프터서비스 월드 챔피언십 ‘아우디 트윈컵’에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정비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워크베이에서 두 명의 기술자가 함께 정비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아우디 트윈 서비스’, 차량의 갑작스러운 고장에도 고객이 최종 목적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체 교통비를 지원하는 ‘아우디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앱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전문 기술자와 화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케빈 스페이시 커밍아웃 “성추행 기억은 안 나지만..남성도 사랑했다”

    케빈 스페이시 커밍아웃 “성추행 기억은 안 나지만..남성도 사랑했다”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58)가 커밍아웃 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당당하게 게이로 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지금까지 남녀 모두와 관계를 가져왔다”면서 “나는 남성들을 사랑했고, 로맨틱한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내 주변 사람은 그런 사실을 안다”고 털어놨다. 케빈 스페이시가 이날 커밍아웃한 것은 배우 앤서니 랩(46)의 최근 주장이 발단이 된 것. 앤서니 랩은 14세였던 1986년, 뮤지컬 ‘플레이풀 선즈’ 출연 당시 초대를 받아 스페이시 집에 갔다가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케빈 스페이시는 이 사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앤서니 랩을 배우로서 존경했고, 그에게 감탄해왔다”며 “그와는 30년 전에 만났다. 다만 그가 한 이야기 속 행동은 기억이 안 난다. 만일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술에 취해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의 그런 주장은 과거 내 사생활을 공개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커밍아웃에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는 ‘유주얼 서스펙트’ ‘세븐’(1995), ‘LA컨피덴셜’(1997), ‘아메리칸 뷰티’(1999), ‘소셜 네트워크’(2015) 등 수많은 히트 영화와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유주얼 서스펙트’(남우조연상)와 ‘아메리칸 뷰티’(남우주연상)로 아카데미상을 차지했다. 올해 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감독 에드가 라이트)에서 악역 ‘박사’를 호연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네스 카야 측 “‘풍문쇼’ 사실 왜곡 방송, 가족에게 상처…법적 대응 고려”

    에네스 카야 측 “‘풍문쇼’ 사실 왜곡 방송, 가족에게 상처…법적 대응 고려”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측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가 사실을 왜곡한 방송을 하였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29일 에네스 카야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지난 10월 23일 ‘풍문쇼’ 106회에서 에네스 카야와 관련 심각하게 사실을 왜곡해 방송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대규모 불륜 스캔들!’, ‘불륜 상대만 10명!’,‘피해주장 여성만 10명 이상’,‘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불륜 스캔들’, ‘진짜 한순간이구나’ 등의 자막을 사용하며 앞서 에네스 카야 아이템을 다뤘다. 해냄 측은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까지 언급하며 ‘불륜’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에네스 카야의 아내까지 언급하며 패널들이 발언을 쏟아낸 것은 너무 하다는 생각이다”라며 “이는 정상을 되찾은 에네스 카야의 가족에게 다시 상처를 안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