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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팻 핑거 오류/김성곤 논설위원

    [씨줄날줄] 팻 핑거 오류/김성곤 논설위원

    어릴 때 통기타를 치는 선배의 모습이 그렇게 부러웠다. 그때 처음으로 시도했던 게 ‘로망스’였던 것 같다. 그런데 손가락이 뭉툭한 나는 기타 줄 하나를 짚으면 옆줄이 짚이면서 ‘나는 안 되나 보다’ 하고 때려치운 게 고등학교 때다.한 증권사의 ‘팻 핑거(Fat Finger) 오류’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용어사전은 ‘증권을 매매하는 사람의 손가락이 자판보다 굵어 가격 또는 주문량을 실수로 입력하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요즘은 손가락과 관련 없이 증권사 직원의 입력 오류를 일컫는다. 사례는 제법 많다. 2005년 12월 일본 미즈호증권이 소규모 인재파견회사 제이콤 주식의 매매 및 취소 주문을 잘못 내는 바람에 24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1주를 61만엔에 팔아 달라고 했는데 61만주를 1엔에 판다고 했으니 난리가 날 법도 하다. 국내에서도 2013년 한맥투자증권 직원이 금융상품 중의 하나인 옵션의 가격 계산 프로그램 만기일을 잘못 입력해 460억원이 잘못 거래되는 사고를 냈다가 수습하지 못해 결국 파산했다.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1주당 1000원을 배당한다며, 주당 1000주를 배당하는 사고를 쳤다. 원래대로라면 삼성증권 우리사주 283만 1620주에 28억원을 배당했어야 하는데 28억 3160만주(시가 기준 113조원)가 배정된 것이다. 나중에 수습에 나섰지만, 일부 직원이 지급된 주식 중 501만 2000주를 판 뒤였다. 금액으로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2000억원어치였다. 삼성증권 주가는 10% 이상 급락했고,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다섯 차례나 발동됐다. 주가 급락에 놀란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내다 팔기도 했다. 이 문제는 실수에 대한 사내 안전장치 부재, 현행 공매도 시스템에 대한 문제 등을 노출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직원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다. 삼성증권 전체 직원 2200여명 중 자사주 보유자는 2000명쯤이다. 이 가운데 16명이 배정된 주식을 팔았으니 전체의 0.8%에 불과하다. 하지만, 갑자기 자신의 계좌에 수억~수십억원의 자사 주식이 배당된다면 한 번쯤 확인 절차가 필요할 텐데 그들은 서슴지 않고 주식을 팔았다. 살면서 누구나 돈이나 권력, 성적인 유혹을 접할 수 있다. 대부분은 잘 참아 낸다. 특히 큰돈이라면 무사히 넘어갈 리 없으리라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도 넘어갔으니 돈의 유혹은 참으로 무섭다. 배정된 주식을 판 직원들은 대기발령 상태에서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점유물 이탈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새삼 직업윤리와 순간 판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sunggone@seoul.co.kr
  • [삼성증권 112조 배당사고 파문] 황당 실수로 한맥투자증권 파산까지… 증시 강타한 ‘팻핑거’

    [삼성증권 112조 배당사고 파문] 황당 실수로 한맥투자증권 파산까지… 증시 강타한 ‘팻핑거’

    케이프증권은 올 2월 62억 손실 獨·日서도 주문실수로 주가 출렁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 사고로 인해 이른바 ‘팻핑거’ 오류가 주목받고 있다. 증시 거래 담당자들이 주문을 넣으면서 실수가 종종 발생하는데, 자판보다 ‘굵은 손가락’(fat finger)으로 버튼을 누르다 잘못 입력했다는 의미로 팻핑거라고 부른다. 천문학적 금액이 오가는 증시에서는 사소한 실수도 증권사 파산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맥투자증권은 선물 옵션 만기일이던 2013년 12월 코스피200 12월물 콜옵션 및 풋옵션에서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냈다. 사고 원인은 이자율 입력 오류였다. 옵션 가격의 변수가 되는 이자율을 ‘잔여일/365’로 입력해야 하는데 ‘잔여일/0’으로 입력하자 주문 PC는 모든 코스피200 옵션에서 차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해 터무니없는 가격에 매수·매도 주문을 냈다. 주문 실수로 입은 손실액은 462억원에 달했고 결국 한맥투자증권은 문을 닫고 말았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2월 초 장 시작 전 코스피200 옵션의 매수·매도 주문 착오로 잘못 보낸 거래 주문이 체결되면서 무려 62억원의 손실을 봤다. 이는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였다. 일본에서도 황당한 주문 입력 실수가 있었다. 2005년 당시 일본 대형 증권사 미즈호증권의 한 직원은 61만엔짜리 주식(제이콤) 1주를 팔려다가 이 주식 61만주를 1엔에 내놓았다. 컴퓨터가 ‘하한가보다 가격이 낮다’는 경보를 냈지만 직원은 이를 무시했다. 이 주식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이 영향으로 도쿄 증시도 폭락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가 300엔이나 떨어졌는데 당시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낙폭이었다. 직원의 대형 실수로 미즈호증권이 부담한 손해는 400억엔(약 4000억원)에 달했다. 2015년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헤지펀드와 외환거래를 하면서 신입사원이 60억 달러(약 6조원)를 잘못 입금했다가 되찾기도 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하이량교육은 주가가 10.18달러에서 2만배 가까이 치솟았다가 거래가 모두 취소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삼성증권 112조 배당사고 파문] 직원 한 명이 350억 ‘유령주식’ 매도… 도덕적 해이가 화 키웠다

    [삼성증권 112조 배당사고 파문] 직원 한 명이 350억 ‘유령주식’ 매도… 도덕적 해이가 화 키웠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의 112조원 ‘유령주식’ 거래 사태와 관련해 삼성증권의 한 직원이 350억원이 넘는 100만주가량을 시장에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들의 ‘모럴 해저드’가 사태의 심각성을 증폭시켰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모든 증권사들의 주식 유통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다. 증권사가 임의로 주식을 찍어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유령주식이 실제로 어떻게 거래됐는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삼성증권으로부터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이 501만 2000주를 급하게 매도했다. 1인당 평균 31만 3000주가량 매도한 셈이다. 당일 삼성증권 창구에선 571만주가 매도됐다. 16명의 직원이 시장에서 정상 거래된 물량만큼 내다 팔면서 주가 급락 사태를 빚었다. 이날 삼성증권의 발행주식(8930만주)과 발행한도(1억 2000만주)의 20배가 넘는 28억주가 입고됐지만 최소한의 경고 장치 없이 거래 시스템이 정상 작동됐다. 특히 직원 중에는 입고된 주식을 100만주가량 처분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장중 최저가(3만 5150원)에 팔았어도 35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삼성증권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놨다. 당국은 이미 매매가 체결된 주식에 대한 차질 없는 결제를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결제 불이행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삼성증권뿐 아니라 금감원 및 유관기관이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해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미 매도된 501만주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매수하거나 기관으로부터 빌리는 방식으로 지급 준비를 마친 상태다.아울러 금융위는 다른 증권사의 증권계좌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해 유사한 사고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삼성증권이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어떻게 주식배당 처리를 하고 장내에서 매매 체결까지 이뤄질 수 있었는지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위는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9일부터 특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식 배당, 매도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6일에 이어 이날도 사과문을 발표한 삼성증권 측은 피해자 구제와 함께 도덕적 문제가 발생한 직원에 대한 엄중 문책, 철저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배당 착오를 일으킨 직원과 주식 매도에 나선 16명은 9일부터 대기 발령 조치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내부 사규와 법령에 따라 징계하기 위한 절차”라고 전했다. 구성훈 대표는 사과문에서 “(문제 발생 시) 조기 정상화에 앞장서야 할 일부 직원이 주식을 매도해 급등락을 가져온 것은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잘못된 일”이라며 “전 임직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직원들의 배당주식 매도가 결과적으로 국내에서 금지된 ‘무차입 공매도’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논란은 공매도 폐지로까지 옮겨붙은 상황이다. 실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삼성증권 사태 이후 공매도 금지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고, 이날까지 11만명이 넘는 투자자가 동참한 상태다. 동참 인원이 20만명이 넘으면 청와대는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증권금융,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거래하는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 sale)는 허용된다. 반면 주식을 빌리기도 전에 매도부터하는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ale)는 금지돼 있다. 삼성증권 직원들의 경우 실제 발행되지 않은 주식을 두고 매도주문을 한 셈이어서 외형적으로는 무차입 공매도의 모양을 갖췄다. 투자자 한모(46)씨는 “외국인·기관의 합법적인 공매도에도 개미들의 피해를 받는 상황에서 개념조차 생소한 무차입 공매도까지 등장해 기가 찰 노릇”이라고 말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이 무차입 공매도를 막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당장 점검해야 한다”면서 “보유 혹은 차입에 의해 매도 주문을 낸 주식이 실제 확보돼 있는지 확인하는 기본 과정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한국당 “김기식, 갑질의 달인…野 의원이었으면 압수수색”

    한국당 “김기식, 갑질의 달인…野 의원이었으면 압수수색”

    자유한국당은 8일 제19대 국회 정무위원 시절 피감기관 예산으로 수차례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는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갑질의 달인’이라면서 총공세를 펼쳤다.한국당은 ‘김기식 갑질외유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김 원장 관련 의혹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한 뒤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기식 의혹이 양파 껍질을 까듯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김 원장의 이력을 보면 참여연대 출신 금융전문가이기는커녕 ‘갑질의 달인’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원장은 금융을 감독할 게 아니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특별감독을 받아야 한다”며 “피감기관을 상대로 한 범죄 수준의 ‘갑질 삥뜯기’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김 원장은 금감원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년 정책금융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공사직원들이 기업의 돈으로 해외출장을 간 데 대해 명백한 로비 접대라고 징계하라고 했던 표리부동·내로남불의 끝판왕 김 원장에 대해 분명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김 원장을 보호하려는 꼼수를 부릴 생각을 하지 말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뇌물과 직권남용, 그리고 정치자금법 위반, 특히 ‘김영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제보가 있는데 팩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추가 제보 내용은 정무위 간사로서의 갑질에 해당하는 행위에 대한 내용”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김영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당시 법안을 제안 설명한 당사자가 김 원장이며, 김영란법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강력한 입장을 강조한 의원이 바로 김 원장”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김기식 갑질 외유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라 국정조사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김 원장 관련 추가 제보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제기된 의혹만 봐도 김 원장의 뇌물 혐의는 직무 연관성이나 대가성에 있어 범죄의 구성요건을 넉넉히 충족한다”며 “야당 의원 같았으면 이미 압수수색이 수차례 들어왔을 사안”이라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즉각 김 원장을 파면하고, 검증에 책임이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관련 파문에 대해 낱낱이 해명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명규 교수 파면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00명 돌파

    “전명규 교수 파면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00명 돌파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빙상연맹 파문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지목한 가운데, 전 교수를 파면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8일 오전 내용이 같은 여러 청원 글 중 ‘고(故) 노진규 선수 수술을 막은 한체대 전명규 교수의 파면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2000명 이상이 동의해 가장 많은 동의수를 받았다. 청원인은 “고 노진규 선수가 종양이 있음에도 스케이트 출전을 요구한 한체대 전명규 교수의 파면을 요청한다. 국립대 교수가 본인의 영달을 위해 선수의 생명을 내다버렸다”며 “이런 사람에게 국민의 세금이 들어갈 수 없다. 한체대 교수이자 빙상연맹 부회장인 전명규 교수의 교수직 파면을 요청하는 바이다”고 썼다. 전날 방송에선 골육종을 앓던 노 선수가 빙상계의 절대 권력자인 전 부회장의 권유로 수술을 미뤘다가 병세가 악화됐다는 노 선수 모친의 증언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스북 정보 유출 韓 피해자 8만여명

    페이스북은 최근 전 세계적 파문으로 번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한국 내 피해자가 최대 8만 6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원인이 된 ‘디스 이즈 유어 디지털 라이프’라는 심리 상태 분석 앱을 설치한 한국 이용자 184명의 페이스북 친구 숫자를 근거로 계산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최대 8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페이스북 개인정보 제공 사건을 계기로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메신저 사업자의 개인정보 수집 관련 적정성에 관한 실태점검을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지난달 30일부터 이용자 정보를 정당한 절차에 따라 수집하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간호사 마약 투약…서울대병원 마약성 진통제 관리 ‘구멍’

    간호사 마약 투약…서울대병원 마약성 진통제 관리 ‘구멍’

    서울대병원 간호사가 마약성 진통제를 빼돌려 상습 투약해 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대병원 소속 간호사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수개월 전부터 마약류에 속하는 진통제 펜타닐을 환자 이름으로 몰래 대리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따로 몸이 아파서 그런 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등 본인 만족을 위해 투약을 하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투약을 시작했으며 얼마나 투약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펜타닐은 흔히 알려진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보다도 70~100배 정도 효과가 강한 진통제다. 이 때문에 말기 암환자 등 통증이 매우 심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만성 통증에는 절대 쓰이지 않는 약물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연간 1만명 이상 펜타닐 과용에 의한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경찰이 구속해 넘긴 피의자 석방... “제보자가 증거 위조”

    검찰, 경찰이 구속해 넘긴 피의자 석방... “제보자가 증거 위조”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구속된 건설업체 현장소장 2명에 대해 검찰이 핵심 증거가 위조된 사실을 발견해 석방했다.이는 경찰 최정예 수사조직인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수사에 절차적 허점이 있었다는 점을 검찰이 지적한 것이어서 수사권 조정 국면과 맞물려 미묘한 파문을 낳는다. 검찰이 경찰 수사의 견제 필요성을 강조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송치된 대림산업 현장소장 두 사람의 구속을 취소하고 석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건은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수사한 뒤 검찰에 넘긴 것이다. 두 사람은 2011∼2014년 대림산업의 각종 건설사업과 관련된 하청업체 대표로부터 업체 평가나 설계변경 등 명목으로 6억1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금품의 공여자이면서 사건의 제보자이기도 한 A씨가 경찰에 제출한 지출결의서가 위조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돈을 받은 사람의 이름이 기재된 지출결의서는 부당한 금품거래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였다. 검찰은 이 지출결의서가 오랜 기간 작성돼 왔는데 동일인이 한꺼번에 작성한 듯이 필체가 유사하다는 사실에 의문점을 두고 담당 경리직원과 A씨 등을 추궁했고, 그 결과 제보의 신빙성을 높이려고 사후에 위조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검찰은 구속된 두사람을 석방하고,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된 A씨에 대해서는 증거 위조 혐의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처음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영장 증빙자료를 읽어봐서는 위조 사실을 알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면서 “검사가 심층적으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속 자체가 고의로 위조된 증거에 기반해서 된 이상 구속을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석방하기로 했다”며 “이게 검찰의 임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검찰은 위조된 증거 외에도 금품이 오간 정황은 있다며 석방된 이들이 혐의 자체를 벗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 단계에서 증거 위조가 적발되지 않은 경위 등에 대해서도 세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녀균형·외주… 채용비리 싹부터 싹둑

     금융감독원의 2013년도 하나은행 채용 검사를 끝으로 은행권 채용비리 파문이 일단락되면서 올해 은행권 신입사원 선발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암암리에 존재했던 여성 차별이 사라지고, 자기소개서보다는 학점과 어학성적 등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스펙이 중시될 전망이다. 또 객관식 위주의 필기시험이 부활해 ‘금융고시’ 시대가 다시 올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지난 2일 발표한 2013년도 하나은행 채용 검사 결과에서 눈에 띄는 건 지원자 성비가 공개된 것이다. 그간 은행은 많게는 8대2에서 적게는 6대4 비율로 남성을 많이 뽑았는데, 해명 중 하나가 남성 지원자 자체가 많았다는 것이었다. 정확한 지원자 성비는 개인정보라며 국회 요구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2013년 하반기 공채 지원자 성비는 1.3대1(남성 7535명, 여성 5895명)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나은행은 처음부터 남성과 여성을 4대1로 뽑기로 했고 서류전형에선 남성 1600명, 여성 399명을 통과시켰다. 남성 경쟁률은 4.7대1이었지만, 여성은 14.8대1에 달했다. 이 때문에 여성 커트라인(서울지역)은 467점으로 남성(419점)보다 48점이나 높았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남녀 차등채용이 채용비리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앞서 서울남부지검도 지난달 국민은행 인사담당자가 남성 지원자 점수를 올려주는 방식으로 성차별을 한 정황을 적발하고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은행들은 성비를 가급적 균등하게 맞출 수밖에 없게 됐다.  서류전형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채점에서 주관성이 가미될 가능성이 높은 자기소개서보다는 계량화가 쉬운 스펙을 중시할 전망이다. 채용비리로 이광구 전 행장이 기소된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인데,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등 금융자격증을 우대사항에 새로 넣었다. 지난해는 변호사 등 전문자격증만 우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건 금융권 취업을 오랫동안 준비했고 마음가짐도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또 2단계 전형에서 객관식 위주로 필기시험을 치른다. 2007년 폐지했다가 11년 만에 부활시켰다. 필기시험을 유지 중인 기업은행도 논술(주관식)을 없애고 객관식 100문항으로 바꿨다. 주관식은 채점 공정성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채용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다른 시중은행들도 필기시험을 없앤 지 오래지만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채용 과정 전반을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진행하고 면접 전형에서 상당수 외부인사를 면접관으로 참석시킨다. 따라서 한층 까다로운 방식이나 질문이 예상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팬 패싱·통상 왕따 ‘사면초가’ 아베, 트럼프 만나 부활 노린다

    재팬 패싱·통상 왕따 ‘사면초가’ 아베, 트럼프 만나 부활 노린다

    17일 美·日회담 정치적 승부처 파격 약속 얻으면 장기집권 기틀 ‘모리토모 학원 문서 조작’ 파문으로 집권 후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막중한 외교 시험대에 오른다. 오는 17~18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이다.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부터 미국을 찾아가는 등 외교 정책의 에너지를 미국에 온통 쏟아부어 왔다. 여당 내부에서도 그의 ‘미국 올인’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 왔지만 올 9월 자민당 총재 3연임을 통해 역대 최장수 총리까지 내다볼 만큼 확고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아베 총리는 자신의 스타일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지난달 이후 아베 총리는 믿었던 미국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듯한 상황에 여러 차례 직면했다. 북·미 회담을 한다는 중대한 발표를 사전에 미국 측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수입 제한국 지정에서도 예외를 적용받는 데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터진 모리토모 학원 관련 정부 문서 조작사건으로 지지율이 40%대로 추락하는 등 안팎에서 ‘화불단행’의 위기가 닥쳐 왔다. 보름 후 개최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주제는 ‘북한’과 ‘통상’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내부의 위기 타개책을 외부에서 찾으려는 아베 총리에게는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이슈다. 미국에서 얻은 결과물로 자국 국민들의 설득에 성공하면 아베 총리는 최장수 총리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할 수도 있다. 미 백악관도 미·일 회담 개최를 발표하면서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하는 국제적 공조와 공평하고 호혜적인 미·일 무역·투자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더해 아베 총리는 오는 5월 북·미 정상 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다루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큰 줄기 중에서 북한 문제는 비교적 간단하다.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큰 틀의 방향 선언이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서는 파격적인 약속을 아베 총리가 얻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통상 분야는 어려운 회담이 불가피하다. 일단 법 규정(무역확대법 232조)에 따른 조치일 뿐 아니라 트럼프의 공약 사항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가장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북한 납치 문제와 연계해 풀어내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미·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교섭과 같은 반대급부를 제시하는 방안도 있지만, 이는 국내 여론을 감안할 때 부담이 크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뭔가를 이뤄내고 자국에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갖고 와 풀어내야 할 아베 총리는 더 낮은 쪽에서 회담에 임할 수밖에 없다. 당장 회의 장소를 트럼프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 마라라고로 정한 것도 일본 측 요구에 따른 것이다. 회담 성과가 부족해도 최소한 미국과의 친밀함은 강조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그만큼 일본 측에서 어려운 회담이 될 것으로 보는 방증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김생민의 영수증’ 결국 폐지...김생민 측 “모든 프로그램 하차 하겠다”

    ‘김생민의 영수증’ 결국 폐지...김생민 측 “모든 프로그램 하차 하겠다”

    성추행으로 구설에 오른 방송인 김생민이 ‘미투’ 파문 이후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결국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3일 방송인 김생민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김생민의 영수증’이 폐지 수순을 밟는다. 이날 KBS 측은 김생민의 이름을 타이틀로 쓰고 있는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을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속 코너로 출발해 지난해 KBS에 정규편성됐다. ‘그뤠잇’, ‘스튜핏’을 외치는 김생민에 많은 이들이 환호했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일 김생민이 10년 전 한 방송프로그램 회식자리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고심 끝에 프로그램 폐지 수순을 밟기로 했다. KBS 측은 앞서 오전 한 매체를 통해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의 단순 하차로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 편성 문제도 직결된 사안으로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입장을 발표, “김생민 씨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만큼 부득이 이번 주(8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김생민의 영수증’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 중단을 알려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김생민이 출연하고 있는 다수 프로그램에서 거취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계에 따르면 MBC ‘출발! 비디오여행’과 SBS ‘TV 동물농장’도 김생민의 하차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남상문 SBS 시사교양본부장은 다수 매체를 통해 “‘동물농장’ 녹화가 이번 주엔 없는 것으로 안다. 김생민 하차 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tvN ‘짠내투어’, MBC ‘전지적 참견시점’, MBN ‘오늘 쉴래요?’ 측도 내부 협의에 들어갔다. 김생민이 진행자를 맡아 올해 방송 예정이었던 EBS ‘호모 이코노미쿠스 시즌2’는 일단 방송 계획을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 김생민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김생민 씨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있어 제잔직에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생민 소속사 측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지난 2일 보도된 김생민씨 관련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생민씨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김생민씨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꽃미남·돌직구 ‘아들 고이즈미’, 아베 제치고 차기 총리 부상

    꽃미남·돌직구 ‘아들 고이즈미’, 아베 제치고 차기 총리 부상

    與수석 부간사장… 총리감 1위여론조사서 아베에 4%P 앞서 거침없이 ‘사학스캔들’ 쓴소리 일본 정가에 ‘젊은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37) 집권 자민당 수석 부간사장이 차기 총리감 여론조사에서 결국 1위에 올랐다. 적수가 없을 것 같았던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달 ‘모리토모 학원’ 문서 조작 파문이 터진 뒤 2위로 내려앉았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해 2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자민당의 총재에 어울리는 인물’로 고이즈미 부간사장이 30%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가장 높은 응답률로 1위였던 아베 총리(32%)는 이번에는 6% 포인트 빠져 2위에 그쳤다. 한 달 사이 1, 2위가 뒤바뀐 것이다. 자민당 지지층으로만 한정하면 아직 아베 총리 지지율은 53%에 이른다. 고이즈미 부간사장은 수려한 외모와 호감 주는 언행, 솔직한 태도 등을 바탕으로 아버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후광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뚜렷한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아베 총리에 대한 솔직한 비판 발언으로 주목받으며 더욱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에서 사학 스캔들 관련 재무성의 문서 조작에 대해 “자민당은 관료에게 책임을 몰아붙이는 정당이 아니라는 자세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5일에는 “(문서 조작 사건은) 전후 정치사에 남을 대사건으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꼬집는 한편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개헌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폈다. 자민당이 궁지에 몰렸던 지난해 10·22 총선 당시 찬조 연설로 동분서주하며 압승의 1등 공신이 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요미우리신문과 와세다대 현대정치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정치인 ‘감정 온도’ 조사(1~2월 실시)에서 아베 총리를 멀찌감치 물리치며 높은 대중적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전·현직 정치인들에 대한 감정을 0도에서 100도까지 매기게 한 결과 그는 60.7도를 기록해 49.7도의 아베 총리를 크게 앞섰다. 아직 젊고, 파벌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차기 총리를 노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하지만 ‘신지로 돌풍’이 더욱 거세지면 다른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멜라니아 ‘포르노배우 파문’ 이후 첫 공식석상…트럼프 손잡고 등장

    멜라니아 ‘포르노배우 파문’ 이후 첫 공식석상…트럼프 손잡고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베데스다 바이더씨’ 교회에서 열린 부활절예배에 참석했다. 이 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지난 2005년 결혼식을 치른 곳으로,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취임 후 첫 부활절 때에도 이 곳 예배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교회 앞에서 차에서 내린 뒤 멜라니아 여사의 손을 잡고 걸어 들어갔다.차녀 티파니 트럼프도 함께 부활절예배에 참석했다고 지역 언론 팜비치 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설을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예명 스토미 대니얼스)의 미 CBS 방송 프로그램 ‘60분’ 인터뷰 이후 두문불출하던 멜라니아 여사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카메라를 보고 웃는 표정을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지난 주말도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보냈지만, 클리포드 인터뷰가 방영된 당일 트럼프 대통령만 워싱턴DC로 돌아오고 멜라니아 여사는 마라라고에 남았다. 이를 두고 미언론들은 “스토미 대니얼스가 60분 프로그램에 나올 때 트럼프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는 1000 마일을 떨어져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내 막말의 시작은 노무현 자살이었다”

    홍준표 “내 막말의 시작은 노무현 자살이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막말 논란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홍 대표는 3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막말 프레임에 가둔 것의 출발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말에서 출발했다”면서 “서거했다는 말을 했다면 그런 프레임이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상황에 잘 들어맞는 비유를 들었을 뿐인데 품위 없는 막말로 매도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살이라는 표현은 가장 알기 쉬운 일상적인 용어인데 자기들이 존경하는 전직 대통령을 모욕했다고 받아들이다보니 그걸 막말이라고 반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살’이라는 용어는 결코 일상적인 용어가 아니다. 언론에서도 언급을 자제하는 단어다. 자살을 부추기거나 유족 등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기자협회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013년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마련하고 “언론은 자살이라는 단어는 자제하고 선정적인 표현을 피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또 “기사 제목에 ‘자살’을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공개발언을 통해 전국민에 영향을 끼치는 제1야당의 대표가 공적인 자리에서 ‘자살’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논란을 일으켰던 ‘막말’을 연달아 적었다. “향단이, 바퀴벌레, 암덩어리, 연탄가스, 영남지역에서는 친밀감의 표시로 흔히 하는 영감탱이 등 우리가 통상 쓰는 서민적 용어를 알기쉬운 비유법으로 표현하면 할말 없는 상대방은 이것을 품위 없는 막말이라고 매도해 왔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나는 막말을 한 일이 없는데도 그 상황에 가장 적절한 비유를 하면 할말 없는 상대방은 언제나 그걸 막말로 반격한다”면서 “맞는 말도 막말로 매도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언급해 당시 야권인 더불어민주당 진영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을 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日 ‘패싱 굴욕’… 아베 방미 회의론

    북·중 정상회담 개최로 인해 일본 정부가 받은 충격은 단순한 ‘재팬 패싱’(일본 배제) 차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리토모 학원 문서조작’ 파문으로 정권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일련의 악재들은 지금까지의 외교 정책의 틀을 기초부터 흔들고 있다.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결정할 때도 일본과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은 미국의 철강 수출 규제에서도 예외를 인정받는 데 실패했다. ‘굴욕 외교’라는 비난을 감수하며 전적으로 미국에 매달려 왔던 일본 입장에서는 ‘아메리칸 퍼스트’를 앞세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냉정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신조 총리의 미국 방문도 별다른 성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일본 정부는 뒤늦게 북한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는 이날 “아베 총리가 사학 스캔들로 하락한 지지율을 북·일 정상회담으로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런 의도가 있음을 북한 측에 약점으로 잡혔기 때문에 교섭에서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채용비리’ 강원랜드 등 20곳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낙제점

    ‘채용비리’ 강원랜드 등 20곳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낙제점

    강원랜드를 비롯해 채용비리 파문을 일으켰던 공공기관들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반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19개 공공기관은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기획재정부는 23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위해 실시한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19곳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99곳, B등급은 94곳, C등급은 20곳이었다. 기재부는 조사 대상 공공기관을 기관 유형과 핵심 기능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은 10개, 기타공공기관은 9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만 5000표본을 대상으로 전화·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각 그룹 안에서 상대평가를 해 1:4:4:1 비율로 S-A-B-C 등급에 배분했다. C등급 가운데 상당수가 채용비리에 연루됐던 곳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강원랜드는 채용비리가 드러난 226명을 직권면직 조치할 예정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세청 산하 국제원산지정보원 역시 채용비리로 수사 의뢰된 기관이다. 교육부 산하 제주대병원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광주과학기술원,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연구원 역시 채용비리와 관련돼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한국연구재단은 3년 연속, 강원랜드·한국보육진흥원·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국제원산지정보원은 2년 연속 C등급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S등급에서 C등급으로 내려앉으면서 등급이 가장 많이 내려가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다양한 고객만족활동을 벌인 19개 공공기관은 A등급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상현실 생태체험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여권을 세계 최초로 발급했고, 도로교통공단은 적성검사와 면허재발급 등에 방문예약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 양충모 기재부 공공정책국장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올해 6월에 발표 예정인 경영평가(2점)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곽도원 측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 녹취 파일 전문+문자 내역 전달”

    곽도원 측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 녹취 파일 전문+문자 내역 전달”

    배우 곽도원의 측이 이윤택 고소인단 녹취 파일 전문을 전했다.27일 배우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측이 연희단 거리패 출신 이윤택 고소인단의 협박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 전문과 문자 등을 변호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6일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 중 이명숙 변호사 측에 증거 자료를 건넸다”며 “녹취파일은 전문이며 편집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인 변호인단 측에서 그 내용을 보고 어떻게 판단할지는 그 분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임사라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 소속이자 연희단 거리패 출신 4명이 배우 곽도원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었다. 임 대표는 “저는 오늘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 4명 명단과 녹취 파일, 문자 내역 등을 전달할 것”이라며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나머지 13명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안고 갈지는 101명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번 일로 인해 미투운동이 훼손되지 않기를 한 명의 여자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랄 뿐”이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임 대표가 지목한 이들은 곽도원에게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재령 극단 콩나물 대표은 페이스북에 “금품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바라카 1호기 완공, 원전 수출 새 기점 삼아야

    한국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완공식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현지에서 열렸다. 주지하다시피 문재인 정부는 전력공급원으로서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줄여 나가는 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원전 건설 및 유지·보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우리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원전 완공식 맞춰 UAE를 공식 방문한 것에는 상징성이 적지 않다고 본다. 굳이 두 나라 사이 비밀군사 양해각서(MOU)를 둘러싼 파문의 봉합으로 그 의미를 축소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UAE는 우리 원전의 첫 번째 수출국이다. 무엇보다 UAE는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을 계기로 우리와 원전 사업의 공동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하는 데 UAE의 협력이 필요하다. 나아가 바라카 1호기의 완공이 영국과 체코가 추진하는 원전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사우디는 최대 100조원 규모로 알려진 원전 건설 사업 예비사업자를 다음달 발표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 말고도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가 뛰어들었다. 원전 건설 기술 보유국인 한국의 탈(脫)원전 정책은 아무리 국내에 국한된 정책이라고 주장해도 신규 원전 수주전(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원전을 한번 건설하면 30~50년을 가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전 건설국의 탈원전 정책은 장기적으로 기술력의 정체를 가져오고 결국 ‘애프터서비스’ 수준도 낮아질 것이라는 발주국의 우려가 근거가 없다고만 몰아붙일 수도 없다. 그런 점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앞서 “원전 산업 생태계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신규 원전 수주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힌 것은 적절한 현실 인식이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원전 비중을 축소해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우리가 장기적으로 가야 할 방향이다. 그럴수록 에너지 수급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 에너지 산업 구조를 유연성 있게 만들어 가는 것도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부가 원전 건설을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으로 육성해 가겠다는 의지를 갖는다고 탈원전 정책과의 논리적 모순을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문 대통령의 UAE 방문이 수출 산업으로 원전 정책을 재정립하는 전기가 되기 바란다.
  • 신뢰 떨어뜨려 놓고… 저커버그의 뒤늦은 사과 광고

    신뢰 떨어뜨려 놓고… 저커버그의 뒤늦은 사과 광고

    통화 수집 의혹 겹쳐 ‘여론 싸늘’ 페이스북이 글로벌 주요 일간지에 사과 광고를 내며 신뢰도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업 신뢰도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창사 이후 최대 위기로 판단한 것이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23일 미국 성인 22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가운데 41%만이 ‘페북이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한 법을 준수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아마존의 신뢰도는 66%, 구글 62%, 마이크로소프트 60%, 애플 53%, 야후 47%인 것으로 각각 나타나 페북의 신뢰도는 글로벌 IT 기업 가운데 가장 낮았다.페북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선거 캠프와 연계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파문이 터진 뒤 주가가 14% 급락했고, 온라인에서는 ‘페이스북 삭제’(#DeleteFacebook)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의회 청문회의 증인 참석 요구를 받았고 페북에 대해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포착됐다. 페북에 광고를 일시 중단하거나 페이지를 삭제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파장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당황한 저커버그 CEO는 이날 미국과 영국 주요 일간지에 개인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죄송하다”며 전면 광고를 냈다. 그는 “우리는 CA와 같은 정치 컨설팅 회사가 수천만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이는 신뢰를 저버린 일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고는 미국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와 선데이 타임스, 옵서버, 선데이 미러, 선데이 익스프레스 등에 실렸다. 하지만 이번엔 페북이 수년간 이용자 모르게 스마트폰의 통화 기록과 문자 내역을 수집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이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일부 페북 이용자의 안드로이드폰에서 수년에 걸쳐 통화, 문자 내역이 페북의 데이터 파일로 저장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정보는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됐으며 전화번호와 이름, 통화 시간, 문자 기록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문체부, ‘팀추월 왕따 파문’ 빙상연맹 특정감사 실시

    문체부, ‘팀추월 왕따 파문’ 빙상연맹 특정감사 실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논란 등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26일 시작했다.문체부와 체육회 관계자 6명은 이날 오전 송파구 방이동 빙상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특정감사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특정감사는 내달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에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요구해서 실시하게 됐다. 문체부는 이번 특정 감사를 앞두고 빙상연맹에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대표선발 과정과 대표팀 훈련 등에 관한 자료와 함께 민원이 제기된 스피드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대표팀 유니폼 교체 과정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논란이 됐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과정은 물론 행정착오로 스피드스케이티 노선영(콜핑팀)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뻔한 사건과 쇼트트랙 심석희에 대한 코치 구타 사건 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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