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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영업 묵인 대가/돈받은 경관 둘 영장

    서울경찰청은 25일 전직경찰관 유덕호씨(30·서울 양천구 신월7동 시영아파트 17동 804호)와 홍순길씨(27·서울 노원구 상계3동 101의52)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서울경찰청 3기동대 순경으로 일하던 지난달 19일 상오3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가라오케에 들어가 심야영업을 눈감아 주겠다며 업주로부터 5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같은달 27일까지 5개 업소로부터 1백83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자체감사결과 비위사실이 드러나 지난 12일 파면됐다.
  • 한 전군수 파면 의결/총무처 징계위

    총무처는 23일 중앙징계위원회(위원장 정문화 차관)를 열고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파면을 의결,내무부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총무처는 한 전군수가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의 정치행위금지조항을 위반해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결전 초읽기”… 세불리기 진력(대선 유세현장 16일)

    ◎“소외층 보살피는 잘사는 사회건설”/김영삼/“관권·금권아닌 민자대통령 되겠다”/김대중/“농촌부채 탕감… 비료·농약도 반값에”/정주영/깨끗한 정부수립/박찬종/썩은 집은 허물자/백기완 ○특유의 정공법 구사 ▷김영삼후보◁ 경남 함안·양산·울산과 경북 경주·포항·영일 등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 김후보는 이들 지역이 중소공업도시임을 감안,주로 근로자 복지정책과 중소기업 육성방안에 대해 중점 언급.김후보는 근로자 복지정책과 관련,『우리 정치인들이 해야할 중요한 일중 하나는 근로자들이 자랑스런 모습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근로자를 좌절시키는 부동산투기를 뿌리뽑고 매년 50만∼60만가구씩의 주택을 건설,내집마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 김후보는 특히 「국민당의 아성」인 울산지역 유세에서는 현대그룹을 의식,『일본과 독일이 강대국이 된 이유는 중소기업을 튼튼하게 육성했기 때문』이라며 대기업중심의 현 경제구조를 강도높게 비판. 김후보는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공금리인하,신용대출확대,세부담 면제 등을 공약한뒤 『노동력에 의존해오던 우리의 경제구조와 기업구조를 과학기술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강조. 김후보는 이날이 마지막 유세인 때문인지 「양로원에서 외로운 할머니도 만나봤다」「소록도에서 나환자의 뭉개진 손도 잡아봤다」「소년소녀 가장의 아픔도 함께 했었다」는등 그동안 유세소회를 피력한뒤 『나의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중소기업을 육성하고,수출을 늘리고,물가를 안정시키고,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잘사는 사회건설』이라고 천명하며 지지를 호소. 특히 울산유세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부산 기관장모임」을 거론,『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중립내각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라고 요구했다』며 특유의 정공법을 구사. 김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서두에 『오늘은 후보로서 여러분에게 표를 달라고 마지막으로 호소하는 날』이라며 『마지막날 이곳을 찾으니 남다른 감회와 기대가 교차한다』고 정서적으로 접근을 시도. 상오에 열린 밀양 유세에서는 김후보의 부친인 김홍조옹이 참석해 눈길.사회자가 김옹이 『오늘 아들에게 끝까지 건강하게 잘싸우라고 당부했다』고 전하자 청중들은 『아버지 걱정마이소』를 연호. 김후보는 이를 의식,여성표를 겨냥한 어머니 얘기를 꺼내기에 앞서 『아버지가 계셔서 말씀드리기 뭐하지만』이라고 운을 떼 청중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이날 각 유세장에는 「뭐하러 왔어요.이곳은 걱정마이소」「산에는 산삼,바다에는 해삼,청와대에는 영삼」이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내걸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또 이날 유세장에는 영화배우 장동휘 신성일 남궁원 선우용녀 윤일봉등 전·현직스타 20여명이 참석해 청중들과 접촉하며 김후보를 지원. 김후보는 유세가 끝난뒤 포항 시그너스호텔에서 중소기업인·당원 초청간담회 행사를 끝으로 유세를 종료. 김후보는 투표전날인 17일에는 국립묘지 참배,달동네 방문 등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할 예정. ○“국민이 용납 안할것” ▷김대중후보◁ 서울 서대문·은평·도봉·성동지역을 헬기를 타고 돌며 유세를 벌인뒤 수원·안양·안산 등 수도권지역을 순회하며 막바지 지지표 다지기에 총력. 김후보는 전날인 15일 국민당이 폭로한 「부산지역 기관장모임」이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큰 파문을 일으킨데 고무된듯 연설회마다 목소리를 높여 민자당과 김영삼후보를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세력』으로 규정,맹렬히 비난하고 색깔론에 대한 역공및 자질론 공세를 계속. 김후보는 특히 유세마다 연설 첫머리에 『투표가 모레로 박두했는데 누가 될것 같으냐』고 청중들에게 물어 「김대중」연호를 유도한 뒤 『각종 여론조사결과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고 김대중이가 대통령되는 것은 확정적』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 김후보는 역촌동 고수부지 유세에서 『전직장관이 부산에서 기관장을 모아 가장 증오스러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놀라운 일이 생겼다』면서 『이것이 부정선거할 바에야 차라리 낙선을 하겠다는 김영삼후보의 선거운동이냐』고 비난. 김후보는 이어 『고급공무원들이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노태우대통령과 현승종총리는 파면에 처하는데 그쳤다』면서 『유인물 몇장 잘못 뿌린 사람을 구속하는 마당에 이들을 구속하지 않는다면 국민여론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김후보는 젊은 유권자층을 겨냥,『나는 관권대통령이나 금권대통령이 아닌 민권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젊은이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서 젊은이가 바라는 대통령을 뽑아야 나라의 미래가 밝아지고 젊은이의 내일도 희망이 있다』고 역설. 한편 김후보가 수원에서 연설하는 도중 연단뒤에서 백기완후보를 지지하는 청년 10여명이 「민주당은 백후보에 대한 사퇴압력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다 민주당청년당원에 의해 제지되는 등 소동. ▷정주영후보◁ 원주·단양·청주·대전등 중부지역 4곳을 돌며 막판 표밭갈이.이날 유세장은 강원·충청지역으로 뚜렷한 정치적 색깔이 없는 곳인데다 눈발이 날리는 좋지않은 날씨 탓인듯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 정후보는 『세계는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을 뽑아 잘살아보려고 하고 있다』면서 『나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경제를 회복시키자』고 호소. ○중부지역 4곳 순회 정후보는 이어 『비료와 농약도 반값에 공급하겠다』고 「반값 공약」의 범위를 아파트에서 비료·농약등에까지 확대한뒤 『농촌의 극빈자 부채를 모두 탕감하겠다』고 민주당 김대중후보의 공약을 흉내내기도. 정후보에 앞서 연단에 오른 이종찬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정치를 만들고 지역감정을 해소하며 당대당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뒤 『양금구도를 타파하려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대통령후보를 사퇴했다』고 후보사퇴의 배경을 설명. ○“중립 허구성 드러나” ▷박찬종후보◁ 충북 제천·청주와 대전등 충청권을 돌며 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은 투개표과정에서 여러분의 주권이 도둑질당하지 않도록 감시의 눈을 밝혀 젊고 깨끗한 정부를 기필코 수립하자』며 선거 막바지 득표활동에 주력. 박후보는 부산기관장 조찬모임과 관련,『이들이 김영삼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가 하면 신문사 간부를 매수하고 민간단체를 동원키로 논의한 것은 공명선거에 대한 쿠데타로 중립내각의 허구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과 내각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금권선거의 주범인정주영후보와 함께 청문회에 출두해야 할 것』이라고 맹공. 박후보는 또 『요사이 벌어지고 있는 2김1정의 부도덕한 행위들은 그들을 지지했던 사람들조차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고 주장한뒤 ▲돈으로 표를 사려는 후보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후보 ▲중상모략도 서슴지 않는 후보 ▲오늘만 알고 내일을 모르는 후보등은 낙선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 ○진보진영 결집호소 ▷백기완후보◁ 경기도 이천·이주,강원도 원주와 경북 안동등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민자·민주·국민등 3당후보들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부으며 진보진영의 결집을 호소. 백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김영삼후보의 색깔론 공세와 관련,『누워서 침뱉기로 스스로 한국병 중환자임을 드러내는 작태』라고 비난하고 김대중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일말의 신념이 남아있다면 나에 대한 사퇴압력을 중단하라』고 촉구. 또 정주영 국민당후보의 강원도 대통령론에도 언급,『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 후보 자격이 있겠는가』고 반문한뒤 『나와 함께 썩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는 대사업에 힘을 쏟자』고 호소.
  • “참석자 전원 구속을”/민주당서 촉구

    민주당은 15일 하오 국민당이 폭로한 부산지역 기관장회의와 관련,마포당사에서 선거대책위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김기춘전법무장관과 대책회의 참석 기관장 전원을 파면·구속하라고 촉구했다.
  • 무책임한 폭로에 혼탁 가중/공방 국민당 입장과 민자·민주 반응

    ◎“철저히 진상 규명” 정면대응 나서/민자/“민자공격 호재”… 반사이익 챙기기/민주/“역전 어렵다”… 끝까지 깜짝쇼 계속/국민 각 후보진영간 폭로·고발·비방전이 가열되면서 막판 선구분위기가 혼탁해지고 있다.이같은 폭로전을 주도하는 측은 국민당이다.국민당은 특히 15일 부산지역기관장들이 대책회의를 갖고 김영삼 민자당후보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녹음테이프를 공개,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이에 대해 민자당은 「무대응」을,민주당은 민자당공격의 호재로 활용하려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일단 기관장모임이 김영삼후보지원 대책회의는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진위여부를 명백히 가려 국민당의 정부중립의지훼손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국민당이 제시한 녹음테이프와 관련,그것이 허위일 가능성이 많다면서 사실이더라도 「도청」사태가 벌어진 것은 짚고 넘어가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때문에 국민당의 집중폭로공세로 어느 측이 득을 얻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민자·민주대결구도를 민자·국민대립으로 바꾸려는 국민당의 기도가 얼마나 먹혀들지 불투명하다. ▷민자당◁ 부산지역 기관장모임의 대화녹음공개와 관련,당초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였으나 김영삼대통령후보가 이날 하오 사건의 전말을 보고받고 정면대응을 지시,정공법으로 선회했다. 김후보는 이날 서울유세를 마친뒤 『사태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한뒤 관련자들을 엄중문책하도록 정부측에 강력히 촉구하라』고 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에게 긴급지시했다.김후보는 남은 이틀간의 유세에서도 이러한 입장을 강력히 밝힌다는 것이다. 김후보의 이같은 정면대응방침은 이번사태를 조기진화,득표전에 하등 영향도 미칠수 없게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해석된다. 지난 3·24총선당시 막판에 터진 안기부의 흑색선전과 마찬가지로 행여 선거종반전 악재로 작용하지 않도록 김후보 특유의 정면돌파가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김후보 자신이 사상처음으로 중립내각구성을 제의,관권부정시비가 일체 없는 「정통성」있는 정부를 수립하겠다는 이마당에 일어탁수격으로 관권시비를 야기하는 일부인사의언행에 매우 불쾌감을 표시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측에 강력히 주의를 환기시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이를테면 전직 법무장관이 비록 공식적으로는 당인이 아니더라도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국민들사이에 퍼져있는만큼 한점 의구심없게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측에 관련자 문책을 강력 촉구한 것도 민자당이 더이상 프리미엄을 가진 집권여당이 아니라는 현실을 다시한번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기대효과를 감안한 때문이다. 중립내각이 출범한 지금 정부측에서 설령 선거간여 의혹이 있었다면 정부측이 책임지고 풀어야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민자당은 하지만 국민당의 이번 폭로전은 그 사실여부를 떠나 「수준이하」라고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폭로가 득표에 미칠 영향,특히 부동표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는 있으나 그다지 감표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다는게 민자당의 자체 진단이다. 또 이번 모임자체가 전직장관이 부산현지에 들러 평소 안면있는 인사들과 아침식사를 한 것일뿐 「결정권을 가진」관계기관대책회의는 결코 아니라는 입장이다. 나아가 그자리에서 김전장관이 때가 때인만큼 선거관련 발언을 했다하더라도 어떠한 권위도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모임의 대화내용을 완벽하게 도청한 국민당측의 행위는 그야말로 공작정치의 표본이라고 흥분하고 있다. 민자당은 국민당이 투표일직전까지 폭로전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사안별로 「적극 대응」「무대응」전략을 유효적절히 구사할 방침이다.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폭로에는 일체 대응하지 않음으로써 국민당 스스로 「꼬리를 내리도록」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당의 이같은 폭로전이 공명선거 분위기가 막판까지 유지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의 선거전략관계자들은 국민당이 이처럼 막판 폭로공세를 치고나오는 것은 정주영후보의 지지율이 점차 하락추세에 있자 이를 급작스럽게 만회해보려는 초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민주당◁ 민주당은 김권선거나 흑색선전,막판 폭로전등에 대해 『다른당에서민주당을 공격할 재료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보고 이날 국민당측의 「관권폭로」에 초점을 맞춰 홍보조직을 총출동시키는 한편으로 이를 관망하며 득실따지기에 분주. 따라서 판세를 엎을 만한 공격재료가 없는 마당에 막판 폭로전에 직접 끼어들기 보다는 국민당측의 대민자당 폭로물을 지켜보며 성명·유세전으로 이를 간접 지원,민자·국민당의 대리전으로 은근히 유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되고 있는 민자당측의 색깔시비에 대해서는 3당통합 이전 김영삼후보와 「전국련합」과의 관계,통합이후 김후보의 행적에 초점을 맞춰나가며 「변절론」과 「자질론」에 「재야공생론」을 추가,맞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관계기관회의 폭로」에 대해서는 일단 「메가톤급」이라고 단정은 하고 있지만 사실입증시비에 휘말려 시기상 조금 늦지 않았느냐는 분석. 따라서 막바지 부동표가 국민당에 흡수되기 보다는 민자당에의 유입에 따른 차단효과는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홍보·유세전등을 통해 이같은 효과를 극대화,반사이익을 얻는데주력하고 있다 한편으로 이를 잘못 활용할 경우 막판부동표 흡수전략을 자칫 그르칠 수 있다는 판단때문에 유세장에서 보고를 받은 김대중후보도 즉각 활용을 유보한 채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기택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한 김영환부산시장,박일용부산경찰청장등 참석자전원을 즉각 파면하고 「대통령선거대비 지침서」를 발송한 내무국장에 대해서도 파면하라』고 촉구하고 현총리에 대해서도 사임을 요청하는 등 초강경 대응. 이위원장은 또 『당사자들에 의해 이같은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선거결과에 상관없이 탄핵과 법정투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혀 때에 따라서는 선거에 패할 경우 부정선거시비가 재연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국민당◁ 김동길최고위원의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지역 기관장들의 선거개입을 폭로한데 이어 민자당선거자금관련 양심선언을 유도하는등 막바지 폭로공세를 강화시키고 있다. 국민당이 이같이 적극 자세로 나오고 있는 것은 정상적 방법으로는 판세를 역전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선거전이종반으로 치달으면서 김영삼민자·김대중민주등 양금대결구도로 나가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도로 여겨진다. 선거초반 상승세를 타던 정주영후보의 지지도가 중반을 넘어서며 주춤하자 국민당은 다시 세를 살릴 묘안찾기에 골몰했다. 새한국당 이종찬후보의 후보사퇴와 국민당입당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이종찬영입」가지고는 대세를 잡기에 부족하다고 판단,관권개입및 민자당정치자금을 중심으로 폭로전술을 구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당은 지난 14일 전직경찰의 양심선언을 통해 관권의 국민당·현대탄압을 주장했다. 이어 15일에는 김동길최고위원이 나서 부산지역 기관장들이 대책회의를 갖고 김영삼 민자후보지원대책을 논의했다고 폭로했다. 국민당은 시민제보에 의해 이들 모임의 대화내용 녹음테이프를 입수했다며 테이프와 함께 현장주변 사진을 공개했다. 김최고위원은 또 부산남구청이 「92년 대통령선거자금」이라는 명목으로 김영삼후보지원자금 3억4천2백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관련자료를공개했다.이들 자금이 관내 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예비군중대본부,기동대등에 최고 6천3백만원까지 지급됐다는 것이다. 국민당은 앞으로 이틀남은 선거기간동안에도 폭로전을 계속하며 정부의 중립의지를 공격한다는 계획이다.현승종총리내각을 넘어서 청와대에까지 「직격탄」을 퍼붓는 방안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이 준비중인 「깜짝쇼」에는 간첩단사건에 연루된 정치권인사명단공개,김영삼후보의 정치자금조성및 사용 추가폭로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편의 경제(외언내언)

    현대우편제도를 도입한 공로의 대부분은 평생 단 한번도 우체국에 가보지 않은 롤랜드 힐에게 돌아간다.1830년 힐은 우편물의 값을 싸게 함으로써 양을 늘리는 것이 우편제도운영의 열쇠임을 주장했다.이 의견은 채택됐고,그는 이 아이디어 하나로 옥스퍼드명예박사학위와 작위까지 받았다. 우체국은 역사적으로 정치와의 연관이 깊다.로마제국의 통치자들은 각 지방을 잇는,고도로 능률적인 우편제도를 조직하는 것으로부터 정치를 시작했다.미국에서는 오랫동안 정치적인 충성을 보상해 주는 자리가 우체국장이었다.벤저민 프랭클린이 바로 식민지의 독립운동을 지지하여 영국으로부터 파면되었으나 그대신 미국의 초대 우정장관이 된 사람이다.우편을 이용하여 신문광고수입을 늘리자는 발상을 시작한 것도 프랭클린이다.상·하의원들의 우편물에 무료송달제도를 적극적으로 만든것 역시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은 우편물의 나라이다.80년대초 자료로 평일 하루 미국의 우편시스템이 취급하는 우편량의 평균은 9백20억건.이는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하루 취급량의반이라고 파악된다. 우리 우편물도 적지는 않다.현재 평균 우편물량은 월 2억통.이달엔 대선과 연하장까지 겹쳐 4억6천만통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이중 대선용우편물에서 반송되는 물량만 10만통이 된다는 보도가 있다.각당이 다 발송은 대행사에 맡기고,대행사들은 일일이 확인하지 않은 주소록으로 그저 보내기만 하기 때문이다.국민들은 또 세계적으로 이동률이 가장 높다.연간 20%이상이 이사를 한다.그러다보니 상품안내우편물들은 아예 「번지내투입」이라는 방법을 쓴다. 우체국이 고달프겠다 할일이 아니다.우편의 경제학을 따르지 않는 막대한 낭비의 행위이다.아무렇게나 보낸 우편물은 정치적인 것일때 더욱 그 효과는 반감된다.성의와 규모가 담긴 우편의 사용도 배워야 한다.
  • “부하 인사청탁관련 돈 전달/공무원 파면은 정당”/대법원,원심파기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우동대법관)는 28일 부하직원의 인사청탁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파면된 전 경북 영풍군수 곽경렬씨가 내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곽씨의 행위는 공무원으로서 지켜야할 청렴의무를 위배한 것』이라며 내무부측의 상고를 받아들여 곽씨에게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 기업돈 정치자금화 차단/이 재무,여신변동상황 일일점검 지시

    ◎「꺽기」관련자 파면 등 엄벌 이용만재무부장관은 23일 금융기관의 변칙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일정금이상 꺾기를 하는 사례에 대해 관련자를 파면하는 등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또 선거기간중 기업들의 여신변동상황을 일일점검하고 30대계열기업군 소속 전기업체에 대해 가지급금 신규취급을 억제하는 등 기업자금의 선거자금 유용을 강력히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장관은 이날 과천 재무부 회의실에서 추경석 국세청장·이우영 한은부총재·김명호 은행감독원장·박종석 증권감독원장·황창기 보험감독원장과 상업은행등 서울소재 12개 은행장·5개 국책은행장·증권업협회·투자금융협회·종합금융협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자금의 정치자금화 방지와 금융사고 조기수습을 위한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 “재판관비난은 월권/헌재 사무처장 면직”/변정수 재판관 건의

    헌법재판소의 변정수재판관은 14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 헌법소원」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김용균사무처장을 면직시킬 것을 주장하는 면직건의서를 조규광 헌법재판소장에게 제출했다. 헌법기관에서 재판관이 차관급인 사무처장의 월권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면직을 공개적으로 요청한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변재판관은 건의서를 통해 『재판업무의 보조기구인 사무처의 책임자로 재판에 관여할 수 없는 사무처장이 직분을 망각하고 보도진 앞에서 재판관들 사이에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단체장 선거연기 관련 헌법소원 사건 처리문제에 대해 특정 재판관의 의견을 비판했다』면서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월권및 재판권 침해행위로 파면사유에 해당하므로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 중년기 압박감 관리(남성 신건강학:1)

    ◎“소리없는 살인자”/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라/알콜·약물복용은 일시적 처방일 뿐/산책·수영 등 통해 생활리듬 찾아야/누적땐 당뇨병 등 성인병 유발… 면역체계 약화도 흔들림 없는 불혹의 연륜을 넘어선 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건강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에 접하는 경우가 많다.오늘날 우리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이들은 아울러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오명도 함께 지니고있다.위기를 맞고 있는 중년 현대인을 위한 건강학을 시리즈로 엮는다. 「병은 마음에서」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속의 응어리나 아픔,갈등과 같은 심리적 현상은 병을 가져오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빈틈없이 짜여진 생활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면 누구나 갖게되는 스트레스 현상도 바로 이런 심신증 가운데 하나.특히 중년기에 들어서면 각종 질병의 발생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여기에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각종 성인병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스트레스는 소리없이 현대인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자(Silent Killer)로 등장하고 있다. 성베드로 정신건강연구소 김상태박사는 『경쟁사회에서 오는 과다한 업무량,실패에서 오는 좌절,각종 환경공해와 불안감이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며 특히 최근 OA(사무자동화)에 관여하는 사람들에게 「테크노 스트레스」라는 신종 정신장애증후군이 생겨나고 있다.성베드로정신건강연구소 김상태박사는 진단한다. 매일 되풀이되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깨뜨려 적응력을 무력화시키고 심리적 위축감과 소외감을 동반한다.그러나 이러한 정신적 긴장이 보다 위험한 것은 인체의 면역체계 형성메커니즘을 약화시켜 쉽게 질병을 유발하고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고혈압이나 당뇨병,고지혈을 일으킨다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 심리적 자극은 뇌로 직접 전달되며 뇌로 전달된 자극은 다시 뇌하수체전엽을 자극해서 자극성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자극성호르몬은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온 몸에 퍼지게 된다.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사람은 부신피질호르몬이 정상인 보다 훨씬 높아지며 이 호르몬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 중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은 말초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에피네프린은 심장의 박동수를 늘려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 또 스트레스는 혈액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여 심장마비의 주요원인인 관상동맥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자꾸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됨으로써 비만증에 이를 수가 있고,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져 당뇨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또 하나의 중대한 부작용은 「중독화현상」.흔히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술이나 담배를 탐닉하고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이것은 쉽게 습관화되어 결국 몸과 마음을 망치는 악순환만 가져올 뿐이다. 따라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길이 건강을 유지하는 요체라 할 수 있다. 자식의 죽음등 가족상황의 변동과 해고나 파면,전직등 직장문제 주택이나 부동산을 사는 일등이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이다.중요한 것은 여러 스트레스요인이 한꺼번에 발생하지 않도록 미룰수 있는 것은 미루어 분산시키려는 노력자체가 필요하다. 김상태박사는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현실을 직시해 있는 그대로 인정할 것 ▲편리한 생각보다 편안한 생각을 가질 것 ▲주위의 비판·비난을 잘 소화시킬 수 있는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가져올 뿐이므로 자연스럽게 땀을 낼 수 있는 등산,수영,산책등이 효과적이다.
  • 서울중부서 정보과장/경찰청,파면키로

    경찰청은 24일 관내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물의를 빚어 직위해제된 전서울중부경찰서 정보과장 강일석경정(39)을 파면키로 했다. 경찰청은 또 강전과장을 관내업체에 소개시켜 금품을 수수하도록 한 중부경찰서 정보과 임광춘경장(45)도 파면키로 했으며 중부경찰서장 이근명총경에 대해서는 지휘책임을 물어 서면경고했다.
  • 벼 수중직파법 농가서 큰 인기/전북 김제군일대서 3년째 이용

    ◎인건비절감·다수확 “일석이조”/모내기논보다 10a당 최고 70㎏ 더 거둬 못자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무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이른바 「수중직파법」으로 벼농사를 지으면 모내기를 한 논에 비해 영농비를 45%까지 절감 할 수 있으며 수확량도 13%의 증수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전북 김제군 부량·죽산·백산면과 부안군 동진면 일대 농민들이 지난 90년부터 연3년동안 농촌일손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수중직파법으로 벼농사를 지은 결과 확인됐다. 24일 호남작물시험장등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중직파 재배 결과 10a당 파종 영농비가 종전 11만4천8백60원에서 1만6천2백50원으로 80%나 절감됐고 인력도 7명에서 1명으로 줄었으며 영농자재대도 1만5천8백60원에서 5천3백70원으로 6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시험장측은 이를 벼 침종에서 수확까지의 전 과정으로 환산 결과 영농비는 45%,인력은 44.2%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수확량도 올해는 대풍으로 모내기를 한 논보다 40∼70㎏이 많은 6백2∼6백30㎏을 거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결과 해마다 수중직파 면적이 크게 늘어 전북도내 올 직파면적은 1백45.5a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전북지역에서 수중직파재배를 처음 시도한 김제군 부량면 대평리 안태홍씨(54)의 경우 올해 5만평을 직파재배해 10◎당 6백30㎏을 수확했고 김제군 죽산면 죽동리 계두부락 최완식씨(63)는 1만4천4백평에서 10a당 6백8㎏을 거둬들였다. 안씨는 지난90년 1백평의 논에 손으로 볍씨를 뿌려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이 기대이상으로 성공을 거두어 이 방법으로 벼농사를 계속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최수농산과장(43)은 『수중직파재배법은 건답직파보다 발아율이 높고 볍씨가 흙에 묻히거나 잡초가 많이 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도복피해가 적은 품종을 선택하고 제초제 선택에 유의하며 조수피해구제방법만 강구하면 모내기를 하지않고도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획기적인 농사법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 “라면 1개 1백원”은 옛말/최고 1천원… 고급화경쟁

    ◎2백원짜리 3종이 저가 명맥 유지/신제품 대부분 3백원이상/컵라면류 모두 5백원… 60% 올라 라면이 고급화되고 있다. 고도성장시대 저임금근로자들이 주식으로 대용,「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까지 자리잡아왔던 라면이 품질고급화및 고가전략으로 「라면2세대」를 열고 있다. 기성세대들이 기억하는 라면은 1백원이하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새로 시판되고 있는 라면의 대부분은 3백원을 넘고 있고 1천원짜리까지 등장,값싼 음식이란 기존의 통념을 바꾸어 놓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삼양라면,한국야쿠르트,빙그레,오뚜기등 라면 5사가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만들어낸 신제품 23종중 3개를 제외한 20개종이 모두 3백원이상대다.농심의 「V안성탕면」,삼양식품의 「2백냥순한맛」,오뚜기의 「스낵면 쇠고기맛」이 2백원대로 기존 라면의 「저렴한 가격」대의 명맥을 잇고있다. 3백원짜리도 농심의 「양파면」하나정도이다. 삼양식품의 「라면맥」「삼선짜장」「치킨면」「안튀긴면」을 비롯,야쿠르트의 「녹색면」,빙그레의 「외갓집」등 6개제품은 3백30원이고 농심의 「쑥첨가비빔면」과 「오징어 짬뽕」등 2개제품은 4백원을 받고 있다.또 빙그레의 「손칼국수」는 5백원을 받아 라면의 주종이 과거의 1백∼2백원대에서 3백∼5백원대로 옮아가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특히 라면류제품으로는 파격적인 1천원짜리 제품도 선보여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8월부터 1천원짜리 「즉석쫄면」을 판매,재미를 보고있다. 제품고급화및 고가전략은 봉지라면류외에 컵라면류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농심의 「짜장큰사발」,삼양식품의 「컵24우동」,야쿠르트의 「점보도시락」,빙그레의 「캡틴」등 올들어 나온 9개 품목 모두가 5백원으로 가격을 통일시켰다.종전 컵류 라면의 가격이 3백원이었음을 감안할 경우 60%이상 값이 오른 고가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고급화,고가화전략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라면회사들이 제품고급화라는 이유로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리고 있다고 분개한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가격보다는 맛을 우선하기 때문에 제품고급화와 부분적인 고가전략으로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 주민예금 4억 횡령 도주/울산 마을금고 상무

    ◎이틀째 무더기 인출사태 【부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시 중구 염포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수)상무 김진태씨(42·경남 울산군 상북면 소호리 843)가 예치금 4억2천9백40만원을 횡령해 달아났다. 새마을금고 경남도지부는 지난달 24일 정기검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김상무를 8일자로 파면조치하고 울산경찰서에 횡령혐의로 고발했다. 염포동 새마을금고는 회원수가 4천9백명에 총자산은 80억원이며 김씨는 지난 89년 2월부터 이 금고의 상무로 근무해 왔다. 한편 김씨의 예치금횡령사실이 알려지자 7일과 8일 이틀간 조합원 8백여명이 10억여원을 빼내가는등 무더기예금인출사태를 빚고 있다.
  • 시스템공학연 잦은 소장교체 몸살

    ◎“재편·비리”… 올해 사령탑 경질 두차례/이미지실추·자율분위기 위축 우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소장 김문현)가 올들어서만 2명의 소장이 경질되는등 정부출연연구소 기능재정립조치 후유증을 앓고있다. ○…성기수전임소장이 연구소의 대덕이전,엑스포사업권,연구소인원정리문제등 정부의 출연연구소기능 재정립조치를 둘러싸고 과학기술처와 마찰을 빚은 끝에 사임한 반면 취임 6개월만에 물러난 신동필전임소장은 사실상 과학기술처에 의해 발탁됐다 도중하차했다는 점,특히 그 과정이 인사위원회의 「파면」의결에 의한 전격적인 해임이라는 점에서 연구소내외에 큰 충격이 되고있다. 신전임소장은 인사·경영권의 남용과 금전과 관련한 부도덕성이 자체감사에서 지적돼 사표제출을 종용받았으나 본인이 이를 완강히 거부,징계처리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들은 이번 해임을 당연한 조치로 받아들이면서도 연구소의 대외적인 위상과 이미지 실추,인사과정에서 상위기관인 과학기술연구원의 전적인 권한행사로 인한 연구소의 자율권 침해등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실정.
  • “입사전 전과사실 숨긴 근로자/해고처분은 부당”/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41부(재판장 김재진부장판사)는 4일 입사때 형사처벌 전력을 숨기고 허위이력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정병채씨(노원구 상계동)가 호텔롯데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정씨의 이력서 허위기재가 노사간의 신뢰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칠 정도는 아니므로 회사측이 정씨를 해고처분한 것은 무효』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원채용때 이력서등을 제출하는 것은 근로자의 적응가능성등을 파악,노사간의 신뢰관계와 기업의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회사측이 정씨의 입사전 처벌사실이 근무처에 대한 적응정도를 심하게 해칠 정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장 무거운 해고처분까지 내린 것은 인사재량권의 남용』이라고 밝혔다. 지난 72년9월 철도청에서 근무하다 배임죄로 파면된 정씨는 관광숙박업종사원 자격을 취득,78년 롯데호텔 식·음료부에 입사해 근무해 왔으나 지난 90년 총무부 「합리화팀」으로 전보된뒤 전직 무효확인 소송을 내는등 회사와 마찰을 빚은 끝에 회사측으로부터입사구비서류가 허위라는 이유로 해고처분을 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부재자투표 부정 주장/이지문씨 파면 취소소

    『군부재자투표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가 파면된 전 육군중위 이지문씨(25)는 13일 육군 제9사단장을 상대로 파면처분취소청구소송을 서울고등법원에 냈다. 이씨는 소장에서 『부재자투표 부정행위에 대한 증언은 군인이기에 앞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주권을 지키려는 순화된 저항권의 행사이며 양심의 표현이었다』고 주장하고 『군이 이를 이유로 파면처분한 것은 헌법에 보장된 양심과 표현의 자유등 기본권을 침해한 부당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 불명예전역 8만명 원계급 회복/국방부

    ◎63년이전 파면·수형자등 대상/연금·국립묘지 안장혜택은 제외 국방부는 28일 63년 이전에 파면됐거나 형을 받고 불명예전역한 장교·준사관·하사관·병 가운데 병적이 말소된 8만1천여명에 대해 원계급을 회복시켜주기로 했다. 국방부 김령진인사국장은 『63년이전 파면됐거나 불명예제대한 8만7천여명가운데 자진신고에 의해 보충역에 편입된 6천여명은 88년 병역법개정으로 원계급을 회복했으나 나머지는 신고를 하지않아 병역이 말소돼 원계급회복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이들의 병적을 복원해 보충역에 편입시킨뒤 원계급을 회복시킴으로써 명예를 되찾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생존자들에게만 해당되며 원계급을 회복하더라도 연금수혜나 국립묘지안장등의 혜택은 받을 수 없다.원계급을 회복하려는 병적말소자들은 신원증명·병적증명등 서류를 갖추어 국방부와 각군본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원계급을 찾을 수 있다. 이에따라 5·16혁명이후 반혁명사건에 연루되어 형을 받고 파면된뒤 2등병으로 강등되어 병적이말소된 이종국·공국진·송찬호·이상국등 예비역장성들의 원계급회복과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게 됐다.
  • 단국대부고 복직 전교조교사 2명 탈퇴각서 제출 요구/교육부

    ◎불응땐 학교에 재징계 요청 교육부는 20일 전교조에 가입해 파면됐다가 최근 복직된 단국대부고 김경욱(36),조성순(35)두 교사가 전교조 탈퇴각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임용권자인 학교측에 재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재단법인 단국대학(이사장 이용우)에 대해 김교사등으로부터 전교조 탈퇴각서를 받지 않고 복직시킨 사실과 신규임용 절차를 취했으면서도 해직 이후 월급의 일부를 소급해 지급한 경위등을 조사,사실로 판명될 경우 재단측에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교육부 서인섭 교직국장은 이날 『전교조 가담교사는 어떤 형태이든 일선 교육현장에 복귀될 수 없다』고 교육부의 종전 방침을 재확인하고 『두 교사가 복직에 앞서 재단측에 제출한 앞으로 성실히 일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는 탈퇴 각서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 주부핸드백 날치기/경관구속·파면조치

    【전주=조승용기자】 전북 경찰청은 15일 가정주부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김연식순경(29·전북경찰청 수사과 형사기동대)을 절도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이날자로 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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