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면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폐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처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2연패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승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25
  • 전교조교사 교단에 돌아온다

    ◎정 위원장 “「탈퇴후 복직」… 25일께 일괄신청”/내년초 전원 신규 발령/경력 인정 않고 시국관련자 제외/교육부/“교육풍토 개선계기로…” 교육계 환영 전교조와 관련,교단을 떠났던 해직교사의 복직문제가 극적인 타결국면을 맞고 있다. 전교조는 15일 하오 정해숙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가능한 최대다수의 해직교사들이 교단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일괄 복직신청 절차를 밟겠다』면서 정부의 「전교조탈퇴조건부 복직」방침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대해 교육부는 『개인적으로 탈퇴확인 절차를 거쳐 복직신청을 해올 경우 이를 적극 수용,내년 새학기에 신규특별채용형식으로 발령하겠다』는 기존의 정부방침을 거듭 확인,전교조의 복직의사를 수용했다. 이에따라 지난 89년5월 전교조 결성이래 4년넘게 지리한 공방을 거듭해온 해직교사복직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됐다. 그러나 전교조는 이날 복직방침을 천명하면서도 『앞으로도 전교조활동은 계속될것』이라고 밝혀 전교조의 합법성인정여부및 학교현장에서의 전교조 공식활동문제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게됐다. 전교조 정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본부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정부방침을 무조건 수용하거나 복직문제를 종결하는 차원이 아니라 해직교사들이 학교현장으로 돌아가 교육개혁을 실천하고 전교조의 합법화와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앞당기기 위해 최대다수가 복직할 방침』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정위원장은 또 『복직의 규모와 대상·방식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중이며 교육부의 탈퇴조건부 복직방침에 반발,복직을 거부하고 있는 해직교사들도 집행부가 적극 설득,복직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해 해직교사 1천4백90명 대부분이 복직에 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해직교사들은 오는 28일의 복직신청 추가마감 시한 이전인 25일을 전후해 각시·도교육청에 일괄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교조는 ▲시국관련 해직교사 2백여명도 복직대상에 포함시킬 것 ▲해직기간의 경력인정및 호봉산정 ▲파면및 형사처벌자에 대한 사면복권등을 정부측에 요구했다.그러나 전교조의 공식발표내용에 대해 교육부는 복직문제는 적극 수용하되 일부 요구사항은 받아들일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이식 교육부 교직국장은 『복직은 원상복직이 아닌 신규특별채용형식』이라고 강조,경력인정및 호봉산정요구는 들어줄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교육부는 시국관련자는 당초의 복직대상이 아니며 사면복권문제는 교육부 소관이 아님을 강조했다.이어 복직 이후 학교현장에서의 전교조 공식활동 역시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해직교사 단식농성을 잠정유보하기로 했으며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전국교사대회도 다음달 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해직교사 복직과 관련해 서울 한성고 이홍재교사(39)는 『오랫동안 떠나있던 동료들이 곁으로 돌아온다니 더할나위 없이 반가울뿐』이라고 말했다. 또 한남대 설성수교수(40·경제학)는 『이번 일이 교육풍토 개선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관이 가출소녀 추행/파출소서 여중생 둘 구타·성폭행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강력부는 9일 부산 남부경찰서 민락1파출소 부소장 조현출경장(42)을 강간치상등 혐의로 구속했다. 조경장은 지난 3일 하오 11시40분쯤 당직근무중 이 파출소 소속 강정호 의경(21)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배회중인 부산 모여중 3년 김모양(15)등 여중생 2명을 파출소로 데려오자 파출소내 컴퓨터실로 한명씩 차례로 불러들여 옷을 벗기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경장은 또 4일 상오 3시30분쯤 이중 한명을 파출소 무기고 창고로 데려가 구타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4명파면 등 징계 경찰청은 이와관련,조경장을 파면하는 한편 하영규경찰서장등 4명을 직위해제 또는 징계조치하고 이승환부산경찰청장에 대해서는 경고처분했다.
  • 파면 등 징계 공무원 올해 2천6백23명

    올해들어 파면·해임·정직등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2천6백2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일 총무처가 국회행정위 박명환(민자)·한광옥(민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징계유형별로는 ▲파면 1백25명 ▲해임 1백40명 ▲정직 1백98명 ▲감봉 6백5명 ▲견책 1천5백10명 등이다.
  • 상반기 징계 공직자 모두 3천1백88명/총리실 국감자료

    국무총리실은 4일 국회 행정위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중 금품수수와 공금횡령등의 비위로 파면·면직·정직·감봉등의 징계를 받은 공직자는 모두 3천1백88명이라고 밝혔다.
  • 내무부 공무원 9백5명 징계/새정부 출범후

    새정부 출범이후 내무부의 자체사정으로 징계를 받은 내무부 본부및 지방청 공무원은 모두 9백5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내무부가 28일 국회 내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내무공무원 가운데 자체사정으로 비위사실이 드러난 공무원은 ▲뇌물수수등 부패공직자 3백12명 ▲부동산투기등 축재관련 공직자 32명 ▲공사생활 문란자 2백34명 ▲직무태만등 무사안일 공직자 3백27명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에 대한 문책은 파면 해임등 중징계가 3백1명,직위해제 1백84명,면직4백20명이며 직급별로는 5급이상 간부가 1백64명,6급이하 공직자가 7백4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 “투기·탈세혐의자 중점 조사”/감사실 실사 총괄 표세진조정관

    ◎장·차관 별도 사정기관서 담당 이번 공직자 재산공개에 대한 실사작업은 두갈래로 이뤄진다.재산을 은닉한 경우등 허위신고에 대한 실사와 징계는 각 헌법기관별로 구성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몫이다.그러나 부정축재혐의가 있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정부 각부처의 감사관실에서 맡아 처리하게 된다. 각 부처 감사관실을 총지휘하는 인사는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표세진 4조정관.그는 앞으로의 사정방향에 대해 『부동산투기와 탈세혐의자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자 선별기준은. ▲단순히 재산이 많다고 해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은 없다.우선적으로 연고가 없는 지역에 땅을 갖고 있는 경우등 투기의혹이 있는 공직자들이 조사대상이 된다.상속재산에 대해서는 탈세부분을 집중 조사할 것이다. ­조사는 어떤 방법으로 할것인가. ▲내무부와 재무부,국세청의 전산자료를 활용해 조사를 벌이겠다.각 부처별로 조사를 벌이게 되는 만큼 조속한 시일안에 기준을 마련,시달하겠다. ­청와대로부터 조사대상명단을 통보받았나. ▲아직 통보받은 사실없다. ­장·차관등은 직급상 감사관이 직접 조사하기 어렵지 않은가. ▲그 부분은 별도의 사정기관이 맡아 하게 될 것으로 본다. ­축재과정에 문제가 있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일률적으로 처리할 수는 없다.우선 각 부처별로 징계위원회에 회부,경고나 해임·파면등 징계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방안도 있다.명백한 위법사실이 드러나는 경우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카페서 시민 집단폭행/경관 4명 파면

    서울경찰청은 4일 경찰관 시민집단구타사건과 관련,서울서부경찰서 형사과소속 임승익경장(36)등 경찰관 4명을 파면조치하고 윤재국형사과장·조철행형사계장등 간부3명은 지휘책임을 물어 중징계키로 했다. 임경장등 4명은 지난달 31일 하오11시30분쯤 은평구 대조동 N카페에서 술을 마시다 손님 김모씨(27·포장마차종업원)등 5명과 여자종업원문제로 시비끝에 김씨를 집단구타,팔을 부러뜨리는등 전치8주의 중상을 입혔다. 사건을 담당한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이사건에 대한 정확한 조사없이 숨겨오다 3일 뒤늦게 김씨의 일행 조철준씨(23)와 문성주씨(23)만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을뿐 관련경찰관들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 추석 금품수수 엄벌/10∼18일까지 특별감찰/경찰지휘관회의

    경찰청은 4일 추석을 앞두고 금품수수 관행이 되살아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는 10일부터 직무관련 금품 수수자에 대해서는 금액에 관계없이 모두 파면·해임하는 등 엄중 조치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2백30여명의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지휘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시달했다. 경찰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공보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찰관들의 금품요구 관행이 세무공무원이나 구청공무원등 다른 직종의 공직자보다 5배이상 높게 나타나는 한편 최근 경찰관의 폭행 관련사건이 계속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에따라 오는 10∼18일을 「특별감찰기간」으로 정하고 경찰청 및 각 지방청 감찰요원 8백44명을 모두 동원할 예정이다.
  • 송유관공사 사장 파면요구/감사원/임원 5명도… 업자에 거액 수뢰

    감사원은 25일 대한송유관공사에 대한 일반감사결과 사장등 6명의 임원이 업체로부터 업무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파면에 상당하는 인사자료를 소관부처인 상공자원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송유관사업에 한국송유관주식회사와 대한송유관공사등 두개의 정부 출자기업이 경쟁해 전국적 송유관로망 구축에 지장을 초래하고 연간 21억원상당의 인건비가 추가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송유관 사업주체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상공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대한송유관공사 사장 이준섭씨(60) 전무 민경봉씨(59) 상무 박재옥씨(53)등 임원 6명은 서울저유소및 대전중부 저유소를 매입하면서 감정가보다 비싸게 매입했고 송유관건설관련업체들로 부터 업무와 관련해 1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까지 금품을 받았다. 감사결과 대한송유관공사는 또 경인송유관을 운영하면서 송유요율을 유조차 수송비보다 비싸게 책정,유류업자들이 경인송유관의 이용을 외면하도록 했으며 각 정유사별로 보관·출하하기 어렵게 송유관을 설계해 현재까지의 송유실적이 계획의 28%밖에 안되는등 방만한 경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대전중부저유소 예정부지 위치가 개발제한구역내에 위치해 있어 건설부가 사업협의를 거부했음에도 상공자원부가 이를 참작하지 않고 사업허가를 내줘 94년10월 준공예정인 저유소 건설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사실을 적발하고 상공자원부 관련자에 주의를 주도록 통보했다.
  • “재산등록·공개 겁냈나”퇴직에 눈총/108명 공직떠난 배경에 관심

    ◎국세청·대검등 민원·사정부서 집중/부처관계자 “세무사등 개업때문” 해명 진땀/정년 1년여 앞둔 대사사표에 “의혹” 지난달 11일부터 한달동안 진행된 공직자재산등록 기간중 모두 1백8명의 등록대상공직자가 퇴직해 재산등록·공개를 피하려는 행동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특히 퇴직자가 국세청·대검찰청등 민원·사정부서에 집중됨으로써 이러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 또는 주변 관계자들의 공통된 항변은 「오비이락」이라는 것.즉 이미 오래전부터 전업등의 이유로 결심하고 있던 퇴직을 실행에 옮겼을 뿐 부정축재등 의혹을 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은 각각 4급 별정직 행정관 1명씩이 이 기간동안 사퇴.그러나 이들 모두 새정부 출범 직후부터 퇴임이 예정돼 있던 경우로 재산등록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대상자 2명이 퇴직한 것으로 알려진 공보처도 이들이 산하유관단체로 발령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재산등록관련퇴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비상기획위원회에서 퇴직한 1명의 공개대상자도 군 후배가 위원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용퇴한 것이라는 후문. ○…외무부는 특임대사등 3명이 재산등록전 퇴직자로 집계됐으나 확인 결과 정년및 명예퇴직·전출등으로 판명.전출자는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석우비서관. 정년퇴직은 노재원대사이며 이복형대사는 명예퇴직 케이스.이대사는 계급및 연령정년이 1년여 남은 상태였기 때문에 퇴직이유를 놓고 추측이 무성.이대사는 상속재산으로 인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는데,재산이 공개될 경우 의혹의 눈으로 쳐다볼지 모르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 ○…재산 70억원 이상의 재산가가 2백명이나 된다는 보도등으로 올들어 유난히 구설수에 올랐던 국세청은 퇴직한 직원들이 정부부처중 가장 많다는 보도가 나오자 더욱 곤혹스런 입장. 국세청의 이목상감사관은 『국세청의 재산등록 대상직원중 31명이 등록 대신 퇴직을 했다는 내용은 착오로 생긴것』이라며 『실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등록기간중 사표를 낸 직원은 19명』이라고 해명.그는 이들도 재산과는 관계가 없으며 대부분 세무사개업(7명)과 세무사시험준비 때문(9명)이라고 변명아닌 주장. 그러나 이러한 해명과는 달리 국세청 주변에선 사표를 낸 사람과 파면·해임등으로 그만둔 27명 전원이 그 동안은 등록대상이 아닌 5∼6급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들중 상당수는 재산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재력가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국세청에 따르면 처음 등록하는 5∼6급 직원중 상당수는 마지막까지 눈치를 보는등 신경을 썼다는 후문. ○…관세청의 진모 세관장과 안모 과장을 비롯한 6급 직원은 지난 7월까지의 대대적인 자체사정에서도 별 일이 없다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표를 제출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다.그러나 이들의 사표제출이 재산등록과 관련됐다는 일부의 의혹과 달리 관세청 관계자는 『새로운 일자리로 옮긴것』이라고 해명. ○…재산공개파동과 관련,다른 부처에 비해 비교적 많은 인사들이 자의반 타의반 사표를 낸 법원및 검찰은 대부분 관계자들의 경우 재산공개 여파 보다는 나름대로의 개인사정 때문이라고 설명. 법조계의 경우 봄·가을 정기인사를 앞두고 10∼20명씩 사표를 내는게 관례인 만큼 재야법조계로 문을 두드리기 위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라고 해명. 일찌감치 사표를 낸 김재철전사법연수원장,김권택·김정수 전고법부장판사 정도만 재산의 규모에 「부담」을 느껴 사표를 낸 케이스라고 법조계 주변에서는 분석.
  • 단국대 입시서류 폐기·빚 1,707억/장충식총장 해임 요구

    ◎전광현부총장 등 60명 징계도/15일내 시정 안하면 관선이사 파견/교육부 교육부는 11일 단국대학교의 부실운영 및 입시관련서류의 고의폐기 책임을 물어 장충식총장(61)을 해임하도록 재단측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이 학교 대학발전기획조정위원장 장용국교수(46·회계학과)의 파면과 정계연교무처부처장,김미자재무처전처장,양문조대학발전위 사무국장,송재흥법인경리부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등 모두 6명을 중징계토록 조치했다. 이밖에 전광현학사담당부총장(56)등 7명에 대해서도 경징계를 요구하고 48명은 경고 및 주의조치를 하도록 해 모두 61명의 교직원을 징계토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용우이사장(49)등 학교법인 이사 11명에 대해서는 법인운영부실을 시정하도록 명령을 내린뒤 법정기간인 15일 이내에 이행되지 않을 경우 임원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따라서 단국대학교는 현재로서는 부채문제 등의 해결이 거의 불가능한 형편이기 때문에 곧 관선이사 운영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원영상감사관은 이날 하오 학교법인 단국대학 및 단국대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측이 규정을 위반해 입시관련서류를 페기했으며 1천7백7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안고 있어 현경영체제로는 학교운영의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이같은 혁신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교육부는 단국대학교가 입시부정을 은폐하기 위해 관련서류를 폐기했다는 정보를 입수,지난달 20일부터 종합감사를 벌였다.감사결과 단국대학교는 입시관련서류를 4년동안 보관토록 한 교육부지침을 어기고 91∼93학년도 입시서류 가운데 입학사정부와 합격자의 입학원서를 제외한 필기·실기시험답안지와 전산카드·실기고사채점지·합격자명단 등 모두 43종의 입시관련서류를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국대학교는 또 천안캠퍼스와 부속병원 등 학교시설을 무리하게 확충하고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1천7백억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 전산자료 변조 5억탈세 공모/세무서 여직원 적발

    지방전산실 여직원이 과세자료를 파기·변조해 수억원대의세금부과를 못하도록 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5월13일부터 6월5일까지 실시한 북인천세무서에 대한 기관종합감사 결과 전산실 기능직원 백모씨(38)가 자신의 이모인 은성옥씨(55·인천시 동구 주안동)의 부탁을 받고 중부지방국세청 전산실의 과세자료를 파기·변조해 5억2천여만원의 세금을 걷지 못하도록 한 사실을 적발하고 백씨를 파면토록 11일 요구했다. 백씨는 이모인 은씨가 인천시 북구 부평동에 여관건물등 4동을 신축,양도함에 따라 북인천세무서가 양도자료의 전산입력을 위해 중부지방국세청에 보낸 등기신청서 부본을 파기·변조했다는 것이다.
  • 「징계통보처리제」 소급적용/감사원/1일이후 처분요구 시행분부터

    감사원은 10일 당초 8월1일이후 감사실시분에 대해 적용키로 한 「징계 문책사항 통보처리제」를 이미 통보된 8월1일 이후 감사결과 처분요구 시행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7월31일이전 감사를 실시했으나 아직 결과처리중에 있는 반포·북인천세무서,성동구청,서초·청량리경찰서등 총11개 감사대상중 종전같으면 징계나 문책이 요구됐을 77건 1백34명 가운데 파면대상자 1명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속기관장에게 인사자료사항으로만 통보된다. 또 감사원의 징계요구서를 받은 후 15일이내에 징계의결을 마쳐야했던 소속기관장도 인사자료 통보를 받은후 1개월동안 해당자의 업무량,업무난이도,평소 근무자세등을 평가해 징계여부를 결정한후 그 조치결과를 15일이내 감사원에 회보만 하면된다. 감사원측은 그러나 이 제도의 성패가 제도운영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각 기관간의 형평성을 유지하는데 있다고 판단,각 기관이 자체운영기준을 제출하면 형평성이 유지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 제도의 운영결과를 심층분석,각급 기관의 사정의지를 평가하는 척도로 삼고 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되는 성과가 확보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집중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감사원 주상석기획실장은 『감사원은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통해 업무를 소신있게 처리하고 국민에게 적극 봉사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풍토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여행자/휴대품 과다반입 규제/백만원이상땐 직장에 통보

    ◎세관장회의/입국검사직원 수시 교체 관세청은 해외여행을 마치고 1백만원(과세가격기준)어치이상의 휴대품을 들여오는 공직자와 국영기업체 및 대기업의 임직원은 그 명단을 소속장에게 통보,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김경태관세청장은 9일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여행자의 휴대품반입에 따른 비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입국검사조직원 전원을 불시에 교체하고 입국항공편을 무작위로 골라 매주 3∼4회 여행자전원을 정밀검사하기로 했다. 또 이사화물 과다반입자는 감찰반 입회아래 검사하고 5백만원(과세가격기준)이상의 이삿짐을 들여오는 공직자와 국영기업체 및 대기업의 임직원은 그 사실을 소속장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3월이후 자체사정을 통해 금품수수 및 업무처리를 부당하게 한 직원 4백28명을 적발,1명을 파면하고 2명을 면직시켰으며 1명을 정직시켰다.16명에는 감봉조치를,나머지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내렸다.또 명의를 빌려주거나 수수료를 많이 받은 관세사 37명을 고발하거나 중징계했으며 통관 리베이트를 부당징수한75개 운송업체를 적발,국세청에 세금을 추징토록 통보했다.
  • 분장미술가 전예출씨(이세기의 인물탐구:33)

    ◎천의얼굴 재현하는 분장의 마술사/작품 철저히 검토,배역에 꼭맞는 “인물 창출”/재료 직접제조… “생명력 깃든 화장기법” 정평/50년대부터 불모지 개척… 골상학 등 관련분야에도 조예 「배우란 한시대의 축소판이자 간결한 연대기지.죽어서 묘비명이야 어떻게 씌어지던 살아 있을 때 구설은 듣지 않는 게 상책이오」 어둠침침한 푸른 조명속에서의 햄릿의 절규는 세상의 끝은 바라보는 듯한 흐느끼는 눈빛으로 인해 더욱이나 관객을 전율케 한다.우수에 찬 눈동자엔 형용할 수 없는 번뇌와 오뇌가 꿈틀거리고 허공에 메아리지는 그의 독백은 메마른 입술에서 터져나오는 검붉은 피와도 같다.머리카락 한올,클로디어스왕을 저주하는 손가락 마디마디에도 주인공의 참담한 절망과 갈등이 흩날린다. 검은 그늘이 짙게 드리운 검푸른 눈동자,검붉은 피를 토해내는 듯한 메마른 입술,증오심과 원망어린 칙칙한 잿빛 금발,허공중에 허우적거리는 야윈 손가락 등등 이를 표현해내는 것이 전예출씨의 예술영역이다. ○눈썹 한올에도 신경 그는 남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귀여운 여인 올렝카가 사샤를 희생적인 모성으로 사랑하고 그리고 늙고 병들어 쭈그러들 때까지,또 「내일은 또 내일의 바람이 불겠지」의 스칼렛 오하라가 오만방자한 얼굴을 퇴색시키고 한사람의 여성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무대위에 재현시키는 바로 천의 얼굴,수만의 표정을 그려내는 분장의 마술사다. 대본을 받으면 배우들이 대사를 외고 동작연습에 임하는 것처럼 그도 똑같이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대한 성격분석,작품에서의 비중과 조화를 세밀하게 파고든다. 몇차례씩 작품을 읽어보고 다시 소리내어 대사를 외어보면서 그 인물이 주변의 인물들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가,연극속에는 등장하지도 않는 부모와 학교친구,취미와 일상적인 일거일동을 철저히 연구하여 디자인에 들어간다.연극에 등장하지 않는 부모까지 연구하는 이유는 그것이 만일 「대학교수」일 경우 학자집안에서 나온 교수와 장사꾼의 집안에서 나온 교수는 그 인상과 표정에 미묘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분장실에서 배우를 분장시킬 때의 그의 열정은 조각가나 화가 못지않게 엄숙하고 진지하다.주름살 하나에도 배우의 피부조직을 살펴 50대의 주름살,60대의 주름살을 어느때는 곱게,어느때는 짙은 골을 파면서 역할이 살아온 성장배경,인생역정,앞으로의 변화를 선명하게 구별해나간다. 또 단순하게 인위적으로 그려진 선이 아니라 분노와 울화,기쁨과 성취,절망과 좌절의 강도에 의한 눈썹 한올에도 생동미와 처절미를 연출해낸다. 조각가가 인체해부학적 측면을 고려하듯이 그는 해부학과 골상학,세포조직과 근육분포,미술에서의 색채학에도 전문가 못지않은 안목을 지니고 있다.그리고 내가 구상한 비극적·희극적 인물,냉소적이며 초연한 것,모반을 꾀하거나 사색적 인물들이 붉은 조명아래서 당초 시도했던 그림을 만들어내고 있는가,카메라 앵글에 의해 효과적인 신을 이루고 있는가를 치밀하게 계산하여 염두에 둔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지 않고는 누구나 그 일에 파고들 수 없을 것이다.한낱 「분장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는 분장의 불모지이던 50년대부터 홀로 외롭게 몸부림쳐왔다고 할 수 있다.그래서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유별난 편이다. ○일에 강한 긍지지녀 공연작품이나 영상작품에 이르기까지 작품분석 없이는 손댈 수 없다는 시각에서는 「분장」은 연극적 요소를 지니고 있지만 모든 테크닉이 미술을 동반한다는 점에선 어디까지나 특수한 미술분야에 속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그는 물론 분장이 해야 하는 의상·소도구·조명을 모조리 꿰뚫고 있다.그리고 어떤 대상을 만나도 흑을 백으로,세모를 원으로 변모시킬 수 있으며 분장을 거치지 않고는 어떤 상황에서도 극중인물로 등장할 수 없음을 투철히 믿고 있다.지금 현역에서 뛰고 있는 30대이상의 연기자는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분장에 관한 한 그는 도무지 남의 간섭을 용납치 않는다.「분장을 어둡게 하라」 「밝게 하라」는 주문을 받아들여본 적이 없다.이미 작가·연출가와 모든 의논을 끝낸 뒤 분장기법을 정리한 다음엔 배우가 만일 『여긴 강조하고 볼은 좀 죽이고 싶다』고 말하면 그는 두말없이 『네가 하라』고 붓을 던져버린다.상대방이 극구 사과해도 묵묵부답,두번다시 상대하지 않는다.주문하는 사람은 그때그때 즉흥적인 기분과 감상을 말하지만 그로서는 한달이상 신중한 검토와 구상을 끝낸 마당이다.여러 변명이 필요없었다.전체적인 구도와 조화가 깨지기 때문이다. 아집과 고집,자기주장이 강하다.그런 그의 고집불통으로 인해 주변에서는 간혹 곤혹스러워할 때가 많다.그런 상충된 의견으로 인해 격돌이 오갈 때도 있다.그러나 그의 오랜 경륜과 노련미는 짧은 안목을 묵살시킨다.결국 그가 옳았고 그의 손에 맡기는 것이 완벽하다는 결론이 나온다.모든 예술하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그는 다방면에 다재다능한 편이다. 황해도 황주 중농의 아들 3형제중 막내.황주남중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부터 그는 연극반을 조직하여 학생들에게 연극을 지도했다.직접 극본을 각색하여 연출을 맡았고 목재상을 경영하는 형님(전창신씨)가게에서 나무를 얻어다가 세트를 만드는 등 연극에 열을 올렸다. ○다방면에 다재다능 일상적인 평범한 얼굴이 전혀 다른 여러개의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점때문에 분장에매료됐는지도 모른다.「베니스의 상인」이 될 수도 있고 「벚꽃동산」의 트로피모프,또는 라스콜리니코프,레트 버틀러나 애슐리가 될 수도 있다. 아버지를 독살한 삼촌에 대한 복수와 원한,「사느냐 죽느냐」를 외치는 햄릿의 광기에 번뜩이는 눈빛을 그리며 그도 언젠가 무대에 설 날을 기다려 왔다. 6·25가 나기 1년전 그는 형의 친구가 부소장(윤묵)으로 있는 북조선촬영소로 찾아간 적이 있었다.부소장은 그에게 교통성산하의 교통성극단에 소개해주었다.그곳에서 만난 사람이 후에 월남해서 영화배우로 활약한 김칠성씨. 「춘향전」으로 데뷔후 50년6월 소련 번역극을 가지고 원산공연,외금강공연이 갑자기 취소되고 함흥공연길에 올랐다가 6·25를 만나 1·4후퇴때 월남했다. 부산 피란지에서 그가 할 것이라곤 연극밖에 없었다.어렵게 극단 「아랑」을 조직하여 분장에 출연까지 겸하면서 경상도일대를 유랑했다.분장을 하다보니 자연 일어로 된 화장품제조에 관한 서적 등을 구해 읽어야 했고 문득 화장품을 만들어 팔면 먹고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들었다.립스틱공장을 차렸으나 제품보다 케이스가 조잡스러워 망해버리고 말았다. 서울에 올라와 본격적으로 분장에 손댈 때도 그는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쓰곤 했다.분장에 필요한 화장품이 전무상태인데다가 외국제품들이 우리피부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더구나 유럽이나 중국은 창백미를 강조하는 데 비해 우리는 깊고 그윽한 유백화장술이 무대에서 자연스러웠다.지나치게 붉은 터치인 미국 화장품은 무대에서 튀고 조명아래서 겉돌았다. 여러가지 재료를 배합해서 만든 화장품을 피부에 발라 테스트를 해본 다음 다음날 분장에 사용했다.그래서 그만의 독특한,남에게 공개되지 않는 수십여종류의 비법을 비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특수분장중 대표적인 것은 TV문학관 「등신불」 「에바다」에서의 문둥병환자의 이그러진 얼굴이다.출연자의 열굴형을 여러 각도로 본뜬 다음 이를 다시 모자이크해서 흉터를 만들고 여기에 면도거품을 발라 분장,열을 가해 거품이 녹는 것과 동시에 피부가 정상회복하는 화면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연극·오페라에 집착 거의 매일이다시피 방영되는 TV드라마외에 그가 집착하는 것은 연극·오페라 등 무대분장이다.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배우의 분장한 모습은 또렷한 명암과 윤곽을 드러내면서 서양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준다.그리고 광기어린 배우의 눈빛,외로운 그들의 몸부림은 그가 그려내고 싶던 무대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도 멜방달린 바지에 베레모,아침9시면 동숭동 그의 작업실에 나와 청년같은 정열로 강의와 작업에 임한다.그에게 배우려는 제자·후배들에게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한가지라도 더 가르치고 싶어서다.그는 겉모습의 분장보다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숨쉬는 생명력 깃든 분장을 지도한다.그리고 그가 그랬던 것처럼 동서고금,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모든 인간상들이 「분장을 통해서만 극중인물로 재현」되고 「탄생」된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준다.그가 존재하는 한 이 분야에서 단연 선두주자이며 독보적 위치지만 든든한 뒤를 잇는 후배들로 인해 이제 그는 더이상 외롭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연보◁ ▲1927년 황해도 황주 출생(본명 전윤신) ▲1942년 황주농업중학교졸업 ▲1945년 경성법정대 졸업 ▲1945∼48년 황주남중 교사 ▲1949∼50년 교통성극단 단원 연극 「춘향전」 데 뷔 ▲1951년 부산에서 극단 「아랑」 창단 ▲1953년 극단 「신청년」 단원 ▲1954년 극예술협의회 회원 ▲1955년 영화 「안중근」으로 분장 및 연기 ▲1956년 국립극단 단원(국립극단·드라마센터분장담당) ▲1961년 KBSTV로 입사 ▲1961∼88년 서라벌예대·한양대·동국대 출강 ▲1963년 TBC 입사 ▲1981년 방송통폐합으로 KBS복귀 분장실장역임 ▲1988년이후 프리랜서 독립기념관 임정요인 33인 분장 ▲1989년 개인작업실 아트파워 개업 ▲1993년 개인작업실 동숭동이전 전예출 프로메이크업 설립 ▲현재 영화·연극·TV·CF 및 오페라공연 분장및 한양대음대 특강. 장준옥여사와 1남3녀 국립극단·드라마센터·민중극장 공연작품중 연극­「햄릿」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빌헬름텔」 「죄와 벌」 「뜨거운 양철지붕의 고양이」「결혼중매」 「대수양」 「베니스의 상인」 「리어왕」 「태양을 향하여」 「산불」 「욕망」 「국물있아옵니다」 「갈매기」 「세자매」 「벚꽃동산」 「파우스트」 「천사여 고향을 돌아보라」 「세인트 존」등 1백50여편. 오페라­김자경오페라·국립오페라·서울오페라·글로리아오페라 공연작품중 「토스카」 「라보엠」 「카르멘」 「춘희」 「나비부인」 「마적」 「돈 조반니」 「돈 카를로」 「아이다」 「사랑의 모약」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 「트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파우스트」 「심청」 「삼손과 데릴라」 「코지 판투테」 「라 조콘다」 「리골렛토」 「천지창조」 「운명의 힘」 「세빌리아의 이발사」 「펄리아치」등 2백여편. 영화­「황성옛터」 「대지」 「황혼열차」 「고려장」등 40여편,TV드라마(문학관등) 1천여편.
  • “대구대 총장 등 1백79명 징계”/교육부 감사

    ◎공금유용등 비리 36건 적발 교육부는 2일 장기학내분규와 재정비리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대구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학교운영 전반에 걸쳐 모두 36건의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조연원시설부장등 10명에 대해서는 파면·해임등 중징계,이상춘 전부총장등 10명에 대해 감봉등 경징계,신상준총장등 1백38명에 대해 경고,이갑숙사대학장등 21명에게 주의조치등 모두 1백79명에 대해 징계토록 이 학교 재단인 영광학원(이사장 황종동)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또 88년이후 본관신축등 12건의 공사를 시행하면서 이중으로 계상한 골재구입 비용등 모두 4억2천여만원을 학교재정으로 환수하고,영광학원관계자및 대구대·경북실업전문대학 일부교직원들이 교직원신분으로 이들 대학 시설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설립한 영광건설(주)등이 영리행위에 관여치 못하도록 조치했다. 교육부 감사 결과 대구대는 지난 90년 증권회사에 예탁한 수익증권과 매입한 주식 등으로 2억7천여만원을 증자하면서 감독관청인 교육부에 이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법인세 환급금 2억7천8백만원을 교비회계에 넣지않고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대는 또 지난 77년 해외초빙강사 9명을 전임교원으로 허위보고하는 등 교원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모두 20여명의 교원에 대한 신분을 속여 보고하거나 허위 임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대구대는 92학년도 사회개발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선발에서 합격자발표이후 전형절차 없이 1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도 밝혀졌다.
  • 공무원문책 기관장에 일임/감사원/적극 근무자 실수에 관용 베풀게

    ◎금품·이권비리는 직접 징계 감사에 적발된 공무원에 대한 처분권이 소관부처에 대폭 이관된다. 감사원은 29일 감사결과 지적된 위법·부당사항에 대해 직접 징계·문책등 처분요구를 하지 않고 해당기관에 자료만 통보,기관장이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하는 「징계문책요구사항 통보처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날 삼청동 청사에서 정부 37개 부처 감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감사운영개선방안」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각 부처 기관장은 앞으로감사원이 보낸 감사지적 사항의 발생원인을 규명,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가 실수한 경우에는 과감히 관용조치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사안이 경미하더라도 무책임하거나 무사안일한 근무행태에서 일어난 잘못은 가중처벌할 수도 있다. 기관장들은 조치결과를 1개월 이내에 처리하고 그후 15일 이내에 감사원에 통보해야 한다. 감사원은 해당 기관장이 내린 징계여부 및 징계정도등에 대한 판단과 이에 따른 조치에 대해서는 일체의 이의제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감사원은 그러나금품수수나 청탁·이권관여등 고질적인 유착비리행위와 명백한 고의에 의한 위법행위·공문서변조·허위공문서 작성·횡령·유용등은 종전의 기준에 따라 직접 징계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러한 방안을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적용한뒤 운용성과를 평가하여 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감사원이 적발한 5백82건의 지적 사항가운데 파면·해임등의 중징계를 내린 경우는 5%에 불과해 앞으로 감사원 지적 사항의 95%정도의 처분이 기관장에게 일임될 전망이다.
  • 법원직원 등 95명 징계/자체감찰/일반직 40명 파면·해임·감봉

    ◎법무사 등 55명도 올 상반기중 사법부의 자체 감찰활동결과 법원 일반직원 3명이 파면된 것을 비롯,법원직원과 법무사·집달관등 모두 95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전국의 법원직원과 법무사·집달관등을 상대로 감찰활동을 벌인 결과 민원인으로부터 「급행료」명목으로 금품을 받거나 업무를 태만히 한 법원 일반직원 40명이 적발돼 파면·해임·감봉등의 징계조치를 받았다. 또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법무사 54명에 대해서는 업무정지,과태료 부과,견책등의 징계조치가,집달관 1명에 대해서는 서면경고조치가 각각 내려졌다. 징계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법원직원은 파면 3명,해임 3명,감봉 3명,견책 1명,의원면직 1명,서면경고 29명이며 법무사는 업무정지 32명,견책 4명,과태료 4명,서면경고 14명등이다. 그러나 이번 감찰활동에서 법관은 한명도 징계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이날 상오 행정처 3층 회의실에서 김영규감사관 주재로 전국 법원의 감사담당관30명과 행정처 소속 감사담당관등 모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감사담당관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감찰방안등을 논의했다.
  • 성역없는 사정 상위직징계 급증/상반기 「부처 자율척결 실적」 내용

    ◎내무부·경찰청·서울시순으로 많아/비위유형별론 업무부당처리 최다 새정부의 강력한 사정활동추진으로 공직자비위 적발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실이 22일 발표한 「부처자율사정추진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3천6백35명의 비위공직자가 적발돼 파면·해임·면직등의 징계조치를 당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3백69명에 비해 53.4%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 상반기 사정활동은 새정부출범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되어 전체 징계자의 80.8%가 새정부출범 이후 징계를 받았다. 부처별로는 내무부가 1천2백65명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경찰청1천1백57명 ▲서울시2백1명 ▲교육부1백39명 ▲국세청1백14명▲대검찰청39명 ▲국방부28명 ▲노동부25명의 순이었다.대검의 경우 지난해 징계대상자가 단 1명이었던 것에 비해 엄청난 증가이며 국방부·국세청등의 징계실적이 높아 새정부의 성역없는 사정의지를 반영했다. 직급별로는 4급이상이 54명으로 지난해 16명에 비해 2백37.5%나 대폭 증가했다.5급(2백18명),6급이하(2천8백30명)는 지난해 보다 각각 78.7%,53.1%씩 늘어 상위직으로 갈수록 징계처분증가율이 높았다. 교육직도 대입학력고사 정답유출,부정편입학등 입시부정과 관련한 사정활동강화로 86명이 징계돼 지난해 49명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비위유형별로는 업무부당처리가 9백42명(29.5%)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금품수수 4백60명(14.4%),무사안일 2백94명(9.2%),공금횡령및 유용 48명(1.5%)의 순이었다.특히 무사안일과 업무부당처리로 징계된 케이스가 지난해 보다 압도적으로 증가해 사정바람을 피해 보신주의에 빠진 공직자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 비위공직자에 대한 처분은 파면·해임·면직등 중징계가 6백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정부의 강력한 사정의지를 보여주었다.정직(1백92명),감봉·견책(2천3백54명)도 각각 29.7%,49.1% 늘어났다. 이번 사정결과는 정부 부·처·청 41개 기관과 23개 정부투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부·처·청에서 3천1백88명,정부투자기관에서 4백47명의 비위공직자가 적발됨으로써 정부투자기관보다 각 부처에서 자체사정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리실은 민원인 3천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결과 정부의 민원처리자세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즉 친절도(91.1%),공정성(85.3%),신속성(84.9%)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 백악관 서툰 해임 많다/미 대통령의 고위직 “옷벗기기” 스타일

    ◎세션스 전 FBI국장 질질끌어 구설수/클린턴/아담스 비서실장 “필요하다” 전격파면/아이젠하워/리건비서실장,해임에 반발 치부폭로/레이건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윌리엄 세션즈 연방수사국장(FBI)을 해임하는데는 6개월이란 시간이 소요됐다.대통령에겐 연방수사국장의 임기규정(10년)과는 상관없이 어느때든 마음대로 파면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당당히 있는데도 말이다. 이는 지난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의 선두를 다투는 GM과 IBM이 잇따라 최고경영자인 회장을 문자 그대로「전격」해임시켜버린 모습과는 아주 대조적이다.회장의 목을 치는 대기업 이사회의 기요틴이 매정하리만큼 신속하기 짝이 없는 반면 고래로 미대통령들은 고위 공직자의 옷을 벗기는데 매우「서툴다」.백악관의 기요틴이 너무 느리게 움직이는 바람에 되레 해임 당사자가 쓸데없는 욕을 본다는 비난이 일정도다.이왕 기요틴 신세를 면치 못할 바에는 반나절 전격 집행이 반년 대기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이다. 강제해임이 아닌 세션즈 국장 자신의 자진사퇴를 끌어내기 위해 이처럼 긴 세월이 걸렸는데 미대통령들은 해임의 기요틴대신 자진사임이란 꽃다발을 문제인물의 목에 걸어주면서 쫓아내는 방식을 좋아했다.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친구에 대한 정부공사 특혜 구설수에 오른 셔먼 아담스 비서실장을 『나에겐 그가 필요하다』는 마지막 말과 함께 해임했었다.또 카터 대통령은 지난 날의 금융부정 전력이 드러난 버트 랜스 예산국장의 사임서를 받으면서 『자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공적인 자리에서 인종차별적인데다「추잡한」농담을 던진 얼 부츠 농무장관을 해임하면서 포드대통령이 한 말은 『점잖고 선량한 사람의 사임을 수락할 수밖에 없다』였다. 이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스캔들의 조기진화를 목적으로 할데만과 에를리히만 등 두명의 보좌관을 물러나게 하면서『가장 뛰어난 공복들』이라고 이들을 추켜세웠다.닉슨은 워터게이트 파문이 한층 거세어지자 아치볼드 콕스 특별검사를 백악관의 전통을 깡그리 무시하고 전격 해임,「토요일 밤의 대학살」로 치달았는데 콕스검사를 추천했고 직속상관으로 그의 해임을 법적으로 수행해야될 법무장관과 차관이 이에 반발,앞서 사임해버리는 미증유의 연쇄사임 사태를 야기했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한국전쟁당시 트루먼 대통령이 태평양군사령관인 맥아더원수를 해임할때 만큼 대통령의 절대적 임면권이 부각된 적은 없었다.대통령 자신을 능가하는 인기를 국민들로부터 얻고있는 맥아더원수를 본인의 뜻에 반해 해임하는데는 비난 여론을 뒷감당할 용기가 요구되었다.당시 국민정서에 거스르는 트루먼의 맥아더해임은 세월이 흐를수록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고 맥아더 자신도 대장군답게 해임을 받아들였다.그러나 해임당한 미국의 고위 공직자가 모두 신사적으로 해임에 응한 것만은 아니다. 레이건대통령때 비서실장직에서 해임당한 도널드 레건실장은 해임직후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가 사이비 점성술사를 초빙해 국가대사의 날짜를 결정하곤 했다』등 백악관의 치부를 여럿 폭로하며 복수심을 달래기도 했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