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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문부성, 심의위원 전격 경질

    왜곡된 일본 역사교과서를 제대로 심의토록 촉구한 도서검정조사심의회 심의위원이 전격 경질됐다. 일본 문부성은 2002년부터 중학교에서 사용할 역사교과서 검정과정에서 동료 심의위원들에게 일본의 침략행위 등 역사적 사실을 대폭왜곡한 산케이신문 계열 출판사의 교과서를 불합격시킬 것을 주장한문부성 산하 교과용 도서검정조사심의회 노다 에이지로(野田英二郞)심의위원을 30일 경질했다. 문부성은 “교과서 심의의 공정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며 노다위원을 역사 교과서를 심의하는 제2부회(사회)에서 교과서 가격 등을결정하는 ‘교과용도서 가격 분과위’로 전보 조치했다. 문부성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26일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초·중등교육연구그룹교과서분과회의에서 자민당 의원들이 노다 위원을 파면하라고 요구한데 이어 취해진 것이어서 역사교과서 내용이 정치권의 압력 등에 의해 크게 왜곡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인도대사를 지내는 등 외교관 출신인 노다 위원은 동료 위원들에게전화나 팩스를 통해 “문제의 교과서는한·일합방의 필요성을 기술해 한국을 자극하고 있는 데다 중·일전쟁에 휘말렸다는 표현을 써침략전쟁을 부인했다”고 지적하고 “이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할 경우 독일의 네오나치즘과 동일시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대해 산케이신문과 일부 자민당 의원들은 “특정 출판사의 교과서를 불합격시키기 위해 심의위원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고공격해 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사설] 日 극우세력과 역사교과서

    일본 한 우익단체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신청본을 둘러싸고 일본내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문부성 교과서 검정심의회 소속 한 외교관출신 위원의 문제 제기로 촉발된 논란이다.그가 우익단체인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회’가 제출한 검정신청본이 역사 왜곡 소지가 있음을 지적하자 자민당 의원 일부가 파면을 요구하는 등 논쟁이 정·관계로 번지고 있다고 한다.이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일본에도 양식있는 인사가 있다는 안도감에 앞서 일본사회에 자리잡은 국수주의 세력의 강고함에 새삼 놀라움을 느낀다.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왜곡 내지 말살 움직임은 잊을 만하면 다시고개를 드는 고질적 행태다.하지만 60∼80대 정치인이 국수주의적 망언을 일삼던 종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40대 소장의원 그룹이 역사왜곡을 옹호하고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여기에 일본의 일부 우익 신문까지 ‘종군위안부 날조론’을 펴며 가세하고 있다니 섬뜩할 정도다. 이들의 비호로 편찬된 교과서 신청본들은 다양한 형태의 사실 왜곡을 일삼고 있다.‘종군위안부’나 ‘징용’등 단어 자체를 삭제하고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3·1 독립운동 당시 조선인 피해를 축소하는등이 대표적 사례다.우리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막심한 피해를 입은 당사자로서 우려와 함께 일본 문부성의 교과서 검정 과정을 지켜보고자 한다.일본 극우세력은 역사의 진실이 가부키 배우의 얼굴처럼덧칠한다고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올해는 새천년의 첫해이다.한·일 관계는 새로운 세기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토대로 공동 번영을 추구해야 할 당위성을 갖고 있다.그러나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솔한 인식과 반성 없이는 한·일 관계는 21세기에도 ‘가깝고도 먼’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한·일 양국은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2002년을 ‘한·일 국민교류의 해’로 정해 놓고 있다.그런데도 일본이 2002년부터 쓰일 교과서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려 한다면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은 첫 단추부터 잘못 채우는 것이다. 일본의 극단적 보수화 경향은 1990년대 들어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두드러지고 있다.그러나 일본의 여론주도층은 역사왜곡과 같은 퇴행적 증후군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일본이 세계화 시대에 중심적 역할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최상룡(崔相龍) 주일 대사가 최근 도쿄에서 열린 공개모임에서 “한·일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서도 역사적 사실이 왜곡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우리는 그의 ‘경고’가 당연하지만 너무 미적지근하다고 생각한다.
  • 타이완 야당, 행정원장 내각 불신임 병행

    [홍콩 연합] 타이완(臺灣) 제1야당 국민당(國民黨)등 야당들이 제4핵발전소 건설중단등 실정을 이유로 천수이볜(陳水扁)총통 탄핵과 장쥔슝(張俊雄) 행정원장 내각 불신임을 추진,대만 정치 상황이 한층혼미해질 전망이다. 홍콩 빈과일보는 29일 국민당과 친민당(親民黨),신당(新黨) 관계자들은 28일 회동에서 야당 연대로 총통과 장 행정원장 파면안을 입법원에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에 따라 각종 실정에 금융시장대폭락 등으로 출범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민진당 정부의 혼란이 한층 가중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입법원을 장악한 야당들은 이와 함께 총통 파면법안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현행 헌법상 총통 파면은 입법원 재적의원 4분 1의 발의로상정돼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결시킨 뒤 국민투표를 통해 유권자의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가,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총통직에서 해직된다. 한편 롄잔(連戰) 국민당 주석은 28일 오전 천 총통과의 영수회담 직후 정부의 발전소 건설 중단 결정이 발표되자 “천 총통은 집안 놀이하는 심리 상태로 국사를 처리하고 있다”고 강력 규탄하는 등 대정부 투쟁에 불을붙였다.대만 현지 여론은 천 총통이 민진-국민당 영수회담 직후 장 행정원장을 시켜 핵발전소 건설 중단을 발표함으로써롄 주석을 모욕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장 행정원장은 앞서 지난 27일 입법원에 출석,“내각 회의에서 핵발전소 건설안을 폐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후세대들과 하나뿐인 지구 보호를 위해서도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말했다. 국민당 의원들은 원내 다수당의 지위를 이용,3분의 1 공정 상태인발전소 건설 재개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청융추안 의원은“정부 결정은 여론에 위배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경제도 곧 거덜날것”이라고 주장한 뒤 “천수이볜 정부가 돌았다”는 격한 표현을 쓰며 정부를 거세게 비난했다. 최근의 타이완 정국 불안이 가속화되면서 금융 위기 직전까지 추락했던 타이완 증시 주가는 핵발전소 중단 결정 소식이 전해진 뒤 추락행진을 계속,27일 전날에 비해 2% 하락했다.
  • 고위공직자 비리 여전

    3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의 직위를 이용한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27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이후 3년간 금품수수 등의 비리로 파면 등의 징계를 받은 부처 및 지자체의 3급 이상 공무원은 1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경우 올해 들어서만 3명의 간부가 금품수수로 정직 등의 조치를 받았다. 해양부의 김모 실장(1급)은 대외 활동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지난8월 정직 조치됐고 박모 담당관(3급)은 해외출장비 명목으로,이모 과장(3급)은 체육행사경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각각 인사 통보됐다. 또 육군 헌병대의 이모 파견대장(대령)은 헌병대 수해복구공사(1억800만원)를 수주해 주겠다며 13차례에 걸쳐 450여만원의 금품을 받았고,국가보훈처의 모 위원장(1급)은 지난해 한국보훈복지공단 출자회사의 매각업무를 추진하면서 주식매매 가계약 업무을 부당하게 처리해 61억원의 손실을 끼쳐 지난 98년 징계를 받았다. 한편 감사원이 파면 등 중징계를 요구한 문책 대상자 중 절반 가량이감사원의 요구수준보다 낮은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8,99년도 징계처분요구 사항에 대한 집행내역’에 따르면 파면해임 정직 등 중징계를 요구한 276명 가운데 제대로 징계처분된 경우는 13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감봉 견책 불문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기홍기자 hong@
  • 野 발의 싸고 법적 논란

    지난 12일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과 신승남(愼承男)대검차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한나라당이 소추안 통과에 진력하자 검찰이반발하고 있다. 검찰총장과 대검차장의 탄핵소추권은 헌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은 데도 검찰청법에 의거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은 소추권 남용이라는설명이다. 헌법 65조에는 행정 각 부의 장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에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검찰총장과 대검차장은 탄핵 대상에 제외돼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헌법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라는 규정에 착안,검찰청법 37조에 따라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이 조항에는검사는 탄핵이나 징계처분에 의하지 아니하면 파면·정직처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돼 있다.한나라당은 줄곧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검찰총장 등이 병역 비리와 4·13 총선 사범을 수사하면서 공소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해 왔다. 검찰은 탄핵 사유와 관련해서도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라고 규정돼 있는데도 한나라당이 무리하게 법을 해석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대검 관계자는 “검사가 충분한 증거를 갖고 기소한 것을 헌법이나법률에 위배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앞으로 검사가 야당 정치인에 대해 기소를 하면 모두 탄핵 대상이 될 것이 아니겠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한마디로 탄핵소추안 발의는 한나라당이 검찰의 중립성을 훼손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전교조 강압수사 항의시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李富榮) 소속 교사 60여명은 16일 오후“지난 14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단체협약 성실 이행 등을 요구하며시위를 하다 연행된 교사중 일부가 알몸 수색을 당하는 등 강압수사를 받았다”면서 연행 교사 석방과 서울 중부경찰서장 파면 등을 요구하며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전교조는 “중부경찰서측이 ‘물품 수색을 한다’며 연행된 교사 3명의 옷을 모두 벗기거나 속옷만 입게 하고 조사했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하는 교사들에게는 ‘빨갱이’라며 팔을 비틀고 강제로 조서에 지장을 찍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종암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던 한 교사는 화장실 사용이허락되지 않아 옷에다 용변을 보고 말았다”면서 “여교사 21명이 수용된 서대문경찰서에서는 ‘여자들이 집에나 있지.이런 질낮은 선생들에게 우리 아이들이 배우지 않는 게 다행’이라는 등 성 차별적 비하발언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유치장 입감에 앞서 위험물품 소지 여부 등을확인하기 위해 피의자 유치 및 호송규칙에 따라 옷을 벗기고 몸을 수색했을 뿐이며 그 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진 건 사실이나 의도적인 인격모독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감사원, 亂개발 비리 공무원 중징계

    감사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지역의 난개발과 관련,특별감사를 벌여용인시의 전·현직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4명을 파면 및 해임할 것을 경기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징계가 통보된 공무원은 한석규 부시장과 박승훈 전 부시장(현 의정부 부시장)을 비롯해 윤모 건설환경국장,이모 전 도시개발과장(현재경기도 제2청 근무) 등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직무와 관련한 개인비리가 드러난 이모 전 도시개발과장을 파면통보했고,나머지 3명은 도시계획 수립과 건축허가 과정에서의 직무소홀 책임을 물어 해임통보를 했다”고 밝혔다.경기도관계자도 “최근 이들에 대한 파면 및 해임조치 통보를 감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확인했다. 감사원은 지난 5월17일부터 2개월여 동안 수도권 난개발과 관련,용인시와 건설교통부 등 6개 기관에 대한 특감을 대대적으로 벌여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감사원은 또 이번 감사에서 잘못이 드러난 건설교통부 관계자 등 수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홍기자 hong@
  • 국민의 정부 ‘사정칼날’ 공직자 징계 급증

    국민의 정부 출범후에도 뇌물 수수 등 공무원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중앙부처 국가직 공무원의 징계의결 현황’에 따르면 98년부터 올 6월말까지 68명의 공직자가 비리혐의 등으로 파면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98년 한햇동안 뇌물수수 등으로 파면된 공직자는 24명으로 97년도 8명보다 3배나 증가했다.99년도에도 39명의 공직자가공금횡령과 뇌물수수 등으로 파면됐다. 이처럼 공직자 파면이 늘어난 것은 사정기관의 감시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임된 공직자는 전체 22명으로 98년 2명,99년 14명,올해 6명으로 밝혀졌다.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 공직자도 계속해서 늘어 98년 13명,99년 30명,올해 7명이다. 징계를 받은 공무원 수도 98년 130명,99년 173명으로 점차 늘어나고있음을 보여줬다.지난 97년엔 100명의 공직자가 징계를 받은 것으로조사됐다. 이들을 유형별로 보면 직무유기 및 태만이 98년 77명,99년 83명 등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그 다음이 뇌물수수로 98년 36명,99년58명순이다.그러나 올해들어서는 직무유기 및 태만은 7명인데 비해 뇌물수수는 20명으로 증·수뢰가 급증했다. 비위공직자를 직급별로 보면 1급 이상이 4명,2∼3급이 50명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이 적발된 직위는 4∼5급으로 98년 80명,99년 98명,올들어서도 18명이나 징계를 받았다.또 6급이하는 98년부터 현재까지모두 88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추기자 sch8@
  • 경기도,비위공무원 98년이후 150명 적발

    각종 개발사업이 많은 자치단체일수록 금품수수 등의 비위를 저지른공무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 이후 도와 31개 시·군에서 비위 사실이 적발돼 처벌을 받은 공무원이 150명에 이른다. 자치단체별로는 ▲안양시 24명▲수원시 19명▲경기도 16명▲남양주시 9명▲시흥시 8명▲광주군 7명▲성남시ㆍ고양시ㆍ의왕시ㆍ화성군각 6명 등 순이다. 안양시에서는 광역상수도 시설사업과 관련,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받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처벌됐으며 수원시의 경우 광교저수지 준설공사 등 관급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공무원들이 대부분이다. 곳곳에서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남양주시·시흥시·광주군과 신도시를 끼고 있는 성남시·고양시 등에서도 개발사업과 관련된 비리 공무원이 상당수 적발됐다. 반면 군포·하남·파주시와 포천군 등 비교적 개발사업이 많지 않은자치단체에서는 지난 3년간 비위로 적발된 공무원이 1명도 없었다. 적발된 비위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 132명,공금횡령 및 유용 18명이며 이들 중 80명은 파면ㆍ해임ㆍ정직 등 중징계,70명은 감봉ㆍ견책 등 경징계 처분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前·現 종암서 경찰 36명 윤락업주에 7억대 수뢰

    전·현직 서울 종암경찰서 소속 경찰관 36명이 이른바 ‘미아리텍사스촌’의 윤락업주들로부터 단속을 묵인해 주는 등의 조건으로 매월뇌물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업주들이 결성한 ‘상납계(上納契)’로부터 뇌물을 받고 단속을 묵살하거나 단속정보를 제공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은 25일 미아리텍사스 업주들로부터 지난 96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6억∼7억원대의 뇌물을 받아온 36명을 적발,전 종암경찰서 방범지도계 박수덕 경사(42) 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수수)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전 종암경찰서 소년계장 나모 경위(56) 등 2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종암경찰서 전 소년계장 정모 경위(46) 등 17명을 입건하고,종암경찰서 전 방범지도계장 송모 경위(43) 등 12명을 수배했다. 수배된 1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직장을 무단이탈한 점을 들어 파면시키기로 했다. 구속된 박경사는 지난해 1월20일부터 7월20일까지 서울 성북구 길음동 B호텔 커피숍에서 윤락업주 장모씨로부터 종암경찰서 소년계 직원을 대표해 7차례에 걸쳐 1,9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7차례에 걸쳐 3,94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종암경찰서 형사계 직원인 나경위는 98년 4월25일부터 지난해 6월20일까지 윤락업주들로부터 매월 200만원씩 14차례에 걸쳐 2,800만원을 받았다. 적발된 경찰관들은 모두 종암경찰서 방범계와 소년계,월곡파출소에서 근무할 당시 뇌물을 받았다. 윤락업주들은 10∼15명씩,3개의 상납계를 만들어 매월 360만∼1,400만원씩 뇌물을 제공해 왔다. 경찰은 윤락업주와의 유착비리가 드러난 소년계와 방범지도계 및 관할 파출소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이날자로 종암경찰서와 윤락지역을 관할하는 청량리·강동·영등포·동부경찰서,유흥업소가 밀집된 서초·강남경찰서 등 7개 경찰서,서울경찰청 소년계의 전 직원을 교체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외교관 계급제 내년 폐지 확정

    앞으로 외무공무원은 특1급에서 9급까지로 구분된 계급제가 없어지고,적격심사위원에서 부적격자로 판정되면 3개월 내에 자동 면직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6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이같은내용을 골자로 한 외무공무원법 개정 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7일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법률 개정안은 지난 7월 외교부가 마련한 초안보다 강화한 내용으로서 사실상 정부안이 확정된 셈이다.이에 따라외교관계급제는 없어지고 공관은 서기관,참사관,참사공사, 대사로 본부는 직원,과장,실·국장,차관보 등의 보직 위주로 운영된다. 외교부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이번 정기국회를 거쳐 시행령이마련되는 대로 새해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순환 보직을 줄이는 대신 직위별 직무수행 요건에 적합한자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보임하는 직위공모제(Job Posting)를도입,해당자는 특정 지역에서 장기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당초 외교부안은 1년 이상 보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두었으나 위원회는 기간을 아예 삭제,보직기간을신축적으로 운용할 수있도록 했다. 또 외교부안은 대기명령을 받은 본부 과장 등이 2년이 지나도 보직을 받지 못하면 당연 퇴직하도록 돼 있었으나 인사위는 1년6개월로 6개월을 줄였다. 정년제의 경우도 계급에 따라 64세,62세,60세로 세분화돼 있던 것을60세로 통일시켰다. 따라서 특1·2급은 정년이 단축된 반면 60세보다낮았던 2급 이하 공무원은 오히려 늘어나게 됐다. 위원회는 특히 정년 초과자가 현직을 면한 뒤 90일 안에 퇴직하도록한 외교부안을 60일로 줄였다. 행정자치부의 중앙징계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는 외무공무원의 징계도 앞으로는 국가정보원이나 검사직과 같이 외교부 자체에서 위원회를 구성,심의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했다. 당초 외교부안에는 재직기간에 따라 대통령과 외교부장관이 하는 경우로 구분됐었다.그러나 개정안에는 본부 과장이나 재외공관 참사관이상의 파면이나 해임,실장급 이상의 정직 처분만 대통령이 하되 나머지 징계에 대해서는 장관이 처분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홍성추기자 sch8@
  • 방수전문 中企 ‘기술의 승리’

    작은 방수 전문업체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대형 건물에서 물이 새는것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방수 전문업체인 ‘물막는 사람들’(대표 高動判).이 회사가 개발한 공법은 ‘철근콘크리트 압력주입 방수방법’으로 지난해말 특허를 받았다.콘크리트의 철근배관 상태와 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물이 새는 근원지를 찾아내고 짧은 기간안에 누수를 차단하는기술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물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물의 모세관 침투 특성을 이용,물이 새는 곳에 주입관을 넣고 강한 압력을 주면 공기에 밀려 물이 빠져나온다.다음에 주입관을 통해 짧은 시간에 굳는 성질을지닌 초속경 시멘트를 불어넣으면 물이 새는 원천지부터 건물 벽까지시멘트로 막아져 순식간에 보수보강이 끝나게 되는 원리다. 물막는 사람들은 전국 100여개 공사 현장에 이 공법을 적용,완벽에가깝게 물이 새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구조물 누수차단,제일화재 건물 방수 공사에도 적용돼 기술의 진가를 발휘했다.경주 황남리 고분군 천마총의 누수 차단 공사에도 이 기술을 응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방수 기술은 콘크리트 겉에 방수액 또는 시멘트를 덧칠하거나 누수 부분을 깊이 파내고 재시공하는 방법이 대부분.그러나 이같은 시공은 작업 과정이 복잡하고 공사기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자칫구조물 내구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적돼왔다. 새 공법은 물이 새는 곳에 주입관을 넣을 수 있는 1∼2㎝의 홈만 파면 되므로 건물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으며 공기가 짧고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특징.주택은 물론 댐,터널,고가도로 등의누수를 손쉽게 차단하는 기술이다.(02)470-0046. 전광삼기자 hisam@
  • ‘한나라 인천집회’여야 공방

    한나라당이 4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현 정권의 국정 파탄을 규탄하는 장외집회에 본격 나서고,여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일축하며 국회복귀를 촉구하는 등 여야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오는 7일 서울역에서 장외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정기국회의 파행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오후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부평롯데백화점 앞마당에서 열린 ‘국정파탄 규탄대회’ 인사말을 통해 “나라가 어디로 갈지 풍전등화 같은 시기”라며 현 정권을 성토했다. 이 총재는 한빛은행 부정대출 의혹과 관련,“중소기업인은 몇천만원을 구하지 못해 부도를 맞고 있는데 정권의 실세들과 결탁한 자들은몇백억원을 마음대로 끌어 쓰고 있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총재단회의를 갖고 한빛은행 부정대출 사건과 관련,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장관의 파면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날 서영훈(徐英勳)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은 사회불안을 야기시키는 정치공세”라고 강력 성토하면서 조속한 국회 복귀를 강조했다.특검제 실시나 대통령 사과 등 한나라당의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균환(鄭均桓)원내총무는 “한나라당은 추경예산안,개혁·민생법안등 정기국회에서 다뤄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도 장외집회를 열어사회불안을 야기시키고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장외집회 중단을 당부했다. 인천 박찬구 주현진기자 ckpark@
  • 역대정권 공직비리 유형 분석

    역대 정부는 집권 첫해 강력한 공직비리 척결작업을 폈지만 징계수준은 상당수가 ‘견책’이하로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각 정부 공히 지방직과 경찰직에서 비리가 많았고 국가직과 교육직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이는 인하대 이준형(李埈炯)·임경환(林暻奐)교수가 최근 발표한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의 공무원 부정·부패상 비교·분석’자료에서 밝혀졌다. ●비리 적발건수 집권 첫해의 비위 적발건수가 높았다.이는 취임 직후 강력한 부패 척결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비리건수와 첫해의 비리건수를 보면 김영삼정부(재임간 연평균5,789건,첫해 7,116건)와 전두환정부(4,785건,6,681건)가 노태우정부(4,057건,3,146건)보다 크게 높았다.이는 사정의 ‘칼날’을 드높였던 두 집권자와 노대통령의 온화한 성품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분석됐다. ●직류간 비위 공무원 수를 감안하지 않은 전체 비위건수는 세 정부모두 지방직·경찰직·국가직·교육직 순으로 많았다.국가직보다는지방직이,교육직보다는 경찰직이 부패했다. 공무원 1,000명당 비위건수는 정권 모두 경찰직이 많았고 교육직은적었다.김영삼정부의 경우 국가직 1.6,지방직 7.4,교육직 0.8,경찰직20.9였다. ●횡령 및 유용,증·수뢰 공금 횡령·유용은 모두 첫해와 재임기간의 평균치가 비슷해 꾸준히 행해졌다.그러나 김영삼정부의 횡령 및 유용의 평균 건수가 노태우정부보다 각각 2배와 3배 증가했는데 이는지자제 실시로 지방직이 늘면서 이 직류에서 비위를 많이 저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횡령은 김영삼정부(총평균 84.4건)가 전두환(44.0) 노태우정부(37.2)보다 훨씬 높았다.증·수뢰도 김영삼 정부 때가 가장 높았고 노태우정부 때가 가장 낮았다.공금 횡령과 유용은 주로 지방직에서 행해진데 반해 증·수뢰는 경찰직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증가추세에 있었다. ●비위에 대한 징계 정부간에 큰 차가 없었다.비위에 ‘칼날’을 세웠던 김영삼정부 시절 중징계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흥미롭다. 파면의 경우 전체적으로 국가직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89년에는 전교조 사태로 900여명의 교직자가 해임되면서 교육직에서 수치가 갑자기 높아진 것이 특징.지자제 실시 이후에는 지방직의 파면비율이 아주높아졌다. 해임은 전두환정부 때는 지방직이,노태우정부 때는 전교조 사태로교육직이,김영삼정부 때는 경찰직이 크게 증가했다.경찰직은 해임과파면에서 다른 직류보다 비율이 두배나 됐다. 정기홍기자 hong@
  • [김삼웅 칼럼] 역사에서 본 한반도중심론

    송도(개성)를 지날때 황진이 무덤에 술을 따라 올리고 추모시를 읊는 것이 발령받은 임지에 닿기도 전에 조정에 알려져 이른바 ‘기녀성묘(妓女省墓)사건’으로 파면된 조선전기의 문인 임제(林悌)는 당대인들이 ‘법도(法度)외의 인물’로 치부할만큼 호방하고 재기넘치는 인물이었다. 그가 죽을때는 자식들에게 “사해제국(四海諸國:일설에는 四夷八蠻)이 다 황제라 일컫는데 우리만이 그러지 못했다. 이런 미천한 나라에태어나 어찌 죽음을 애석해 하겠느냐”며 곡을 하지말라고 유언했다. 중국을 종주국으로 섬기며 사대의식과 주자학에 찌든 조선시대에 어떻게 그와 같은 문인이 태어났는지 경이롭기까지 하다. 고려 인종때황제라 칭하고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며 수도를 서경으로 옮기자는‘칭제건원(稱帝建元)’운동이 김부식을 중심으로 하는 수구세력에의해 멸문지화를 당한지 실로 450여년 만에 이땅에서 비록 유언일망정 ‘칭제’의 소리가 나왔다. 그로부터 다시 310년 후인 1897년 조선조 고종이 우리나라가 청나라의 제후국과 같은 위치에서 벗어나자주독립국임을 내외에 선포하면서 이제껏 쓰던 청나라의 연호를 버리고 독자적으로 광무(光武)라는연호를 사용하고 임금의 칭호도 대왕에서 황제로 격상하는 이른바 ‘건원칭제(建元稱帝)’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국운이 기울어져서 ‘황제’의 권위나 힘을 갖지 못하는 허세에 그치고 말았다. 어쨌거나 황제의 칭호를 하게 되었으니 지하의 임제나 묘청·정지상 등이 기뻐했는지, 슬퍼했는지는 알길이 없다. 김대중대통령은 8 ·15경축사에서 “우리나라는 해양에서 대륙으로진출하는 거점이 되고, 대륙에서 해양으로 나아가는 전진기지가 될것이다.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있는 주변국가가 이제 당당히 세계의 한 중심국가가 되는 것이다. 바야흐로 한반도시대가 온다”고 선언했다. 사람에 따라 실현가능성의 비전으로도, 허황한 꿈으로도 비쳐질 ‘한반도 중심론’은 고구려와 발해의 멸망이래 주변국으로 전락해온한민족이 다시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적어도 그러한 꿈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DJ는 “이것은 결코 꿈이 아니다.” 며, 한강의 기적·외환위기의극복에 이어 다시한번 세 번째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일어설 것을 호소했다. 개인이나 국가나 기회가 온다. 다만 그 기회를 선용하느냐 못하느냐는 자신과 국민의 몫이다. 묘청과 정지상등 개혁·자주세력이 칭제건원과 서경천도를 통해 국정을 쇄신하고 국력을 결집하여 고토를 회복하자는 운동은 시의적절했다. 그러나 수구세력에 의해 토벌당하고 30여년 후 무신정변과 몽고침략의 국난으로 이어졌다. 후일 단재 신채호는 묘청의 난이 “낭가(郎家)사상·불가(佛家)사상과 문벌귀족들의 사대적 유가사상의 대결이며, 묘청이 김부식에게 패함으로 해서 한국사가 사대주의로 기울고 민족이 쇠하는 근본적 계기가 되었다” 라면서 이를 ‘조선 역사상 일천년래 제일대사건’이라평가했다. 고종이 황제권을 강화하고 자위군대의 강화에 역점을 둔 광무개혁은다소 시기가 늦기는 했지만 마지막 기회로서 국정 쇄신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대내적으로 독립협회와 황국협회가 충돌을 빚고, 친일파와친로파가 투쟁을 벌이고, 개화파와 수구파가 사사건건 대립하여 나라꼴이 심히 어지러웠다. 이런 가운데 러·일 전쟁이 일어나 일본이 승리함에 따라 을사조약이 강압적으로 체결되고 나라는 망국의 길로 빠져들었다. “기회를 선용하지 않으면 역사가 보복한다”는 말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2,000년대는 한민족에 행운이 따르는 것같다. 첫해부터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이산가족상봉·남북직항로개설·경의선복원·개성을 통한육항로 개설등이 이루어지고 남북이 손을 잡으면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태평양으로 활동영역이 확대될 것이다.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 한민족 일천년래의 기상이 현실화 된다. 문제는 정치권은 물론 우리 내부의 총체적 수용능력과 화합이다. 과연 우리에게 다가오는 기회를 선용할 자격이 있는가. ‘서경천도’와‘광무개혁’의 실패한 역사, 좌절의 역사가 지켜보고 있다. 김삼웅 주필 kimsu@
  • 파업 전공의 어찌되나

    정부가 근무복귀명령에 응하지 않는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들에대해서는 해임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이들의 징집 문제에 다시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공의는 법적으로 ‘의무사관후보생’으로분류돼 전문의 자격을 딸 때까지 입영을 연기받는다.이들은 국방부장관이 지정한 대학병원 등 수련기관에서 정상적으로 과정을 마쳐 전문의가 되면 군의관(대위)으로 입대하게 된다. 다만 수련기관장(병원장)이 수련기간을 인정하지 않거나 파면 또는의원면직시키면 1년에 한차례(2월) 군의관(소위나 중위)으로 입대토록 되어 있다.그러면 전국 19개 군병원이 아니라 공중보건의나 격·오지 의사로 근무해야 하는 불이익을 당한다. 극단적인 사례지만 정부가 이들의 의사 자격을 취소하면 곧바로 일반사병으로 입대해야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전공의는 인턴 1,799명,레지던트 5,669명 등 모두7,468명이다. 노주석기자
  • 건강보험공단 파업 관련 노조원 32명 파면·해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두달째로 접어든 노조 파업사태와 관련,지난달 24일 직위해제된 노조간부와 노조원 58명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 가운데 32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고,26명을 정직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사회보험노조는 “이번에 징계받은 노조원 중에는 출산휴가중이어서 파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여직원도 포함돼 있다”며 “그간 계속 요구한 노조의 대화제의를 거부하고 공단이 대량징계로 대응한 데대해 오는 3일 전국지부장전진대회를 개최,보다 강도높은 파업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반발했다. 유상덕기자 yo
  • 건강보험공단 노조원 58명 추가 직위해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한달동안 계속되고 있는 노조 파업사태와 관련,노조 간부와 노조원 58명을 추가로 징계하기 위해 직위해제했다. 공단은 “오는 31일 열릴 징계위원회에서 불법 파업과 시위를 주도한 노조집행간부와 노조원들을 징계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업무를 일단 중지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사회보험노조는 “사측이 사태해결에는 나서지 않고 추가로대량징계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27일부터 지방의 모든 노조원들도상경해 7,200여 전 노조원이 참석하는 무기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공단은 지난 10일 노조가 파업농성중이던 지난달 30일의 폭력사태와 관련,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35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고 14명을 3개월 정직처분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금융총파업/ 2차협상 주변 이모저모

    9일 노정 2차 협상이 결렬된뒤 금융산업노조는 총파업 준비에 들어가는 등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회담이 결렬된 뒤 이용득(李龍得) 금융노조위원장은 재협상 파트너로 ‘책임있는 사람’을 거론했다.‘책임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기자들의질문에 이위원장은 “알아서 판단하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금융노조는 명동성당 앞에 천막을 치고 총파업 준비에 들어갔다.관계자는“10일 밤 명동성당에 집결해 총파업 전야제를 할 것”이라면서 “4만여명이 들어가기에는 비좁지만 가장 효율적인 투쟁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도 회담이 결렬된뒤 곧바로 명동성당으로 향해 총파업 준비 사항을점검했다. ◆일부 은행이 노조원들이 파업에 불참한다고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은 서명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주택·국민은행 노조는 “파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 반드시 파업을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은행 김철홍 노조위원장은 “전산직원들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각서를쓴 것은 사용자들이 이들을 7시간동안 억류했고 본점 노조원들이 파업불참을 선언한 것은 파업에 참여하면 파면시키겠다고 은행측이 협박했기 때문”이라며 “이 때문에 오히려 파업수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민은행도 본부 소속 노조원 1,500명을 포함해 본부직원 2,297명이 파업에 불참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노조 이정규(李正圭) 홍보부장은 “은행측에경위를 확인한 결과,본부직원들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말했다. ◆금융산업노조측은 “은행 전산실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전산망이 하루는 견딜 수 있지만 둘째날부터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관계자는 “첫날은 대체인력 투입으로 전산망 가동에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영업시간이 끝난 뒤 작업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면 업무한계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측은 여론이 반드시 노조측을 비난하지만은 않는다는 조사가 있다고 공개했다.금융노조 관계자는 “모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62%가 이번 파업을 자제해 줄 것이란 조사가 나왔지만 모신문의 조사에서는 82%가 정부정책이 잘못됐다는 응답을 했다”고 말했다. 안미현 조현석기자
  • 군기문란 행위 파면 조치

    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은 현역 사단장의 성추행사건 등 일련의 군 기강해이사건과 관련,‘상습적으로 비도덕적인 행위를 하거나 가정과 사생활이문란한 군간부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특별지시를 28일전군에 시달했다. 조 장관은“군 고급 간부의 각종 권위주의적 악습과 비합리적 요소를 발본색원하는 등 개혁 차원에서 군 기강 확립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군내 무분별한 회식과 음주문화를 개선하고 부대 행사시 가족을 부르거나 부부동반모임을 강요하지 말라”고 지시했다.육군은 이와 관련,육군규정에 부대 내에서 발생하는 성문제와 관련된 군기 문란사건이 발생할 경우 최고 파면까지시키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성적 군기 문란사고 방지’규정을별도로 신설,내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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