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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기초단체, 전공노 중징계 ‘고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파업 참여자 징계와 관련해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가 행정자치부와 시의 변함없는 강경지침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울산시는 2일 파업참여자 대부분을 단순가담자로 판단해 경징계를 요구한 중·남구에 대해 행자부 지침에 맞게 중징계로 보완해 요구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또 구 자체로 대부분 훈계처리키로 한 북구에 대해서는 자체 징계처리하는 것은 잘못됐으므로 시에 징계 요구를 하라고 촉구했다. 징계를 안 하겠다고 버티고 있는 동구에도 공문을 보내 불법집단행동을 방조하고 국가법질서 확립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돼 시정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빨리 징계요구를 하라고 재촉했다. 이에 대해 중·남구는 정부의 방침과 현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민끝에 결정한 징계요구임을 시가 알면서 원칙을 내세워 200∼300명을 모두 중징계하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북·동구의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전공노 파업에 참가한 공무원 96명가운데 9명을 파면,45명을 해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37명은 정직 처분했으며 5명에 대해서는 징계를 유보했다. 시·군별 해임 및 파면 징계자(54명)는 ▲도 2명 ▲수원시 6명 ▲고양시 8명 ▲부천시 5명 ▲안산시 6명 ▲평택시 2명 ▲광명시 1명 ▲시흥시 3명 ▲군포시 1명 ▲화성시 2명 ▲포천시 1명 ▲하남시 3명 ▲오산시 8명 ▲과천시 6명 등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시, 4개구청에 경고

    울산시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파업에 참여한 산하 기초자치단체 4곳에 대해 빨리 파업참여 공무원 징계요청을 하지 않으면 시비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해 주목된다. 울산시는 30일 중·남·동·북구 4개 구청장 앞으로 조속한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파업참여 공무원에 대해 12월 1일까지 징계의결요구를 하지 않으면 시비지원금 중단 등 불이익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했다. 시는 전공노 불법 집단행동과 관련해 다른 시·도에서는 징계가 마무리돼 가고 있으나 울산시의 경우 여러차례 공문과 구두로 지시를 했음에도 아직 징계요구를 하지 않아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불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자치구 때문에 시 전체 징계처분이 이뤄지지 않아 국가지원정책사업 및 국고지원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징계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는 민주노동당 소속 동·북구청장을 염두에 두고 빨리 징계요청을 할 것을 촉구했다. 파업에 참여한 울산지역 공무원은 중구 302명, 남구 301명, 동구 312명, 북구 213명, 시 상수도사업본부 17명 등이다. 이 가운데 상수도사업본부만 징계를 진행해 2명이 파면되고 3명이 해임됐으나 동구는 징계거부, 북구는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중·남구는 눈치작전으로 관망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행정자치부의 징계요구 지침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공무원노조 징계수위 천차만별…형평성 논란

    공무원노조 징계수위 천차만별…형평성 논란

    전국공무원노조 파업 참가자에 대한 대량 징계가 이어지면서 심각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사안인 데도 지역과 시점에 따라 징계수위가 제각각이다. ●대상 2498명중 309명 징계 형평성 논란은 울산 지역의 징계 거부와 행자부의 갈팡질팡 대응이 맞물리면서 증폭되고 있다. 공무원노조 파업과 관련해 28일까지 징계절차가 이뤄진 인원은 전체대상 2498명 가운데 673명이다. 이 중 파면 80명, 해임 73명, 정직 133명, 감봉 20명, 견책 3명 등 309명이 처분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징계가 시작된 22.23일 각 지자체가 내린 징계는 파면 64명, 해임 58명, 정직 49명이다. 그러나 24일 전북도가 대상자의 절반인 10명을 정직처분한 데 이어 25일 전남도와 경남도도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 모두 115명을 징계했는데 파면 14명, 해임 9명, 정직 74명, 감봉 6명, 유보 12명의 결정을 내렸다.22.23일에는 파면·해임 위주로,24.25일엔 정직 위주로 징계가 이뤄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울산지역 때문에 빚어질 전망이다. 울산지역은 모두 1145명이 징계대상이다. 그러나 이날까지 징계요구가 이뤄진 것은 상수도사업본부 조합원 12명뿐이다. 울산 동구 312명, 중구 302명, 남구 301명, 북구 213명 등 1128명이 대상이지만 아직 한 명도 징계요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민주노동당 출신인 이갑용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이 ‘중징계 불가’를 외치며 정부와 각을 세우자 중구와 남구도 ‘형평성’문제를 들어 징계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행자부는 30일까지 울산시의 고발여부를 지켜본 뒤 이 동구청장을 고발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동구청장은 “노조가 파업한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불만의 표시로 하루를 쉰 것에 불과하다. 하루 쉬었다고 파면하고 해임할 수 있느냐. 징계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여전히 징계 거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공무원노조 파업실패 논쟁가열 공무원노조 파업 실패의 원인을 놓고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부소장이 공무원노조의 전략 부재와 비민주성을 주장하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월간 ‘노동사회’ 기고문을 통해 “이번 파업으로 공무원노조가 실체를 인정받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전략과 전술 부재로 노동3권 쟁취라는 목표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3권 확보는 장기적인 투쟁목표로 설정했어야 했으며, 총파업도 집행부의 방침만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점진적으로 해나가자는 것은 정부나 보수진영의 얘기일 뿐이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계획도 6월 중순에 초안이 잡혔고 8월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라며 “과정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최용규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법절차 문제, 행자부장관 고발” 김영길 공무원노조위원장

    “법절차 문제, 행자부장관 고발” 김영길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총파업 참가자에 대한 파면·해임 등 중징계는 법을 넘어선 폭거”라며 “법정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속전속결식 징계에 대해 “법 절차에 문제가 있는 만큼 행자부 장관을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전공노 파업과 관련, 수배된 이후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파면 등 중징계가 속출하고 있는데. -정부가 이성을 잃었다.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의한 이같은 무더기 중징계 사태는 있을 수 없다. 징계는 지방자치단체 고유권한이다. 그런데 징계를 안하면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 것은 법을 넘어선 폭거다. 일반 사법제도도 3심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처럼 속전속결식으로 처리하는 것도 문제다. 법절차상 문제가 있는 만큼 세부적인 자료를 준비해 행자부 장관을 고발하겠다. 소송으로 가면 이길 수 있다고 보나. -재판부가 판단할 몫이다. 하루 결근을 했다고 해서 파면하는 것이 과연 맞는 기준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이번 파업은 실정법상의 문제를 뛰어 넘어 행위의 정당성을 가진 투쟁이다. 파업 재개하나. -조직역량을 가지고 계산해봐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내에 재파업을 조직해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총파업 투쟁이 언론에서는 다 끝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이 싸움은 단순히 요구나 외치고 끝낼 싸움이 아니다. 완전한 노동3권 쟁취 등 아무것도 손에 쥔 게 없다. 노동계와 연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워나가겠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전공노 중징계 방침 후퇴

    전공노 중징계 방침 후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수위가 ‘파면·해임’에서 ‘정직’도 허용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정부는 “원칙에 변함 없다.”고 강조하지만 속내는 사실상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전공노 파업으로 파면·해임되는 공무원 수도 당초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22일 대구·충북에서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위가 열린 데 이어 23일에도 인천·울산·경기·강원·충남·전남·경북도 등 7개 시·도에서 293명에 대해 징계절차를 밟았다. ●“정부방침 변한 게 없다?” 행정자치부 박연수 감사관은 “징계 수위는 지난 17일 이해찬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원칙에서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전날 “대량징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방침을 바꿀 수 없다는 얘기다. 이미 밝힌 대로 “국민이 인정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정상 참작을 할 뿐 원칙대로 파업참가자는 배제징계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 입장을 꼼꼼히 분석해보면 상당히 후퇴했음을 알 수 있다. 정부는 당초 “파업 참가자는 배제징계(파면·해임)를 원칙으로 하되,15일 당일 늦게 출근(복귀)한 사람에 대해서는 출근저지, 교통문제등의 불가피한 사유가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정상참작해 주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복귀시한은 15일 오전 9시 현재로 못박았다. 그러나 정부는 23일 “파업 참가자 중 ‘파업 당일’ 복귀한 단순가담자는 정상참작해 ‘공직배제’에서 ‘정직’까지 경감할 수 있다.”고 슬쩍 후퇴했다. 복귀시한도 ‘오전 9시’에서 ‘당일’로 구제의 여지를 넓혔다. 당일복귀자가 모두 단순가담자는 아니지만, 단순가담자의 필요조건이라고 부연했다. 이런 조건과 해당자의 평소 공직태도, 파업 가담 당시 상황 등을 종합해 징계위에서 판단할 것이란 설명이다.15일 오전 9시 현재로 배제징계를 하면 2498명이 파면·해임대상이다. 당일복귀자 1569명을 단순가담자로 분류하면 파면·해임 인원은 크게 줄어든다. ●7개 시도에서 징계위 열려 인천·전남·강원 등 7개 시·도는 이날 민주노총과 당사자들의 반발속에 징계위를 열었다. 인천은 대상자 79명 가운데 29명을 파면,22명을 해임했다. 단순가담자 11명은 정직처분하고 14명은 감봉,3명은 견책처분했다. 전남도 5명을 파면하고,7명은 해임 의결했다. 단순가담자 26명은 3개월간 정직처분하고 5명은 징계를 유보했다. 충남은 9명을 파면,5명을 해임했고 경북도 4명을 파면,5명을 해임했다. 울산의 경우 2명이 파면되고 3명이 해임됐다. 강원도는 이날 92명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7차례에 걸쳐 701명에 대해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나, 징계수위는 12월 중순쯤 확정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전국hyoun@seoul.co.kr
  • [논술이 술술] 키워드 / 헌법재판

    [논술이 술술] 키워드 / 헌법재판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기각한 데 이어 헌법재판소가 행정수도 이전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헌법재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이전 위헌 결정에서는 관습헌법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1988년 9월1일 출범한 헌법재판소는 그동안 수많은 위헌 결정과 국민 권리구제 결정을 내렸지만 탄핵과 수도이전 문제는 국민들에게 헌법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헌법은 국가의 기본법으로서 모든 법률·명령·규칙의 상위에 있는 으뜸 법률로 대통령과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등 모든 국가기관은 헌법을 준수해야 한다. 헌법재판이란 무엇이 헌법에 합치되고 위반되는지를 가려주는 재판이다. 법령이나 국가 기관의 행위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다툼이 발생할 경우 바로 잡아주는 재판인 것이다. ●용어 따라잡기 헌법재판소의 기능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위헌법률심판이란 법률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심사해서 위배된다고 판단되면 법률의 효력을 잃게 하는 헌법재판소의 권한이다. 형벌 또는 보통의 징계절차로는 처벌하기 곤란한 고위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하여 헌법이나 법률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였을 경우 재판으로 파면하는 것은 탄핵심판 제도다. 또 국가권력에 의해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당한 국민이 헌법재판소에 부당한 공권력의 효력을 없애줄 것을 요청하는 헌법소원이 있다. 이밖에도 정당의 해산 여부를 결정하는 정당해산 심판, 국가기관간의 권한 다툼을 해결해주는 권한쟁의 심판도 헌법재판소의 권한이다. 헌법재판소가 이런 심판을 할 때 이유 있다고 수용하는 것을 인용이라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기각이라고 한다. 요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것은 각하한다. ●관습헌법 논란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관습헌법의 개념을 제시해 법조계는 물론 전 국민에게 화두를 던졌다. 논란은 정기국회로 이어져 여당 의원들은 관습헌법을 근거로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헌법재판관을 3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는 민주적 정당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헌법재판관 전원의 인사청문회 실시 또는 재판관 추천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당의 이런 태도는 헌법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헌법은 명문화된 법조항을 갖춘 성문헌법과 헌법적 관습률로 헌법의 기능을 하는 불문헌법으로 구분된다. 불문헌법이 곧 관습헌법이다. 영국 등 일부 영미법계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국가가 성문헌법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이번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헌법소원에 관습헌법 개념을 적용한 데 대해서는 찬반 논리가 맞서 있다. 관습헌법이 성문헌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보는 찬성 논리가 있는가 하면 관습헌법은 다만 보충적 효력을 가질 뿐이며 관습헌법을 폐기하기 위해 성문헌법의 절차를 준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관습헌법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수도를 관습헌법이라 한다면 호주제나 성매매도 관습에 속하는 게 아니냐고 비꼬는 투로 비판하기도 했다. ●다시 생각해 보는 헌법 헌법은 국민 생활에서 어떤 존재일까. 헌법재판과 관습헌법 논란을 계기로 헌법과 법률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국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되새겨 볼 만하다. 헌법은 결국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헌법이 국민 위에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역으로 헌법이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독재자들은 헌법에 국민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 조항을 둠으로써 정권을 유지하려 했다. 유신헌법이 그 예다. 이 때문에 헌법을 마음대로 개정하지 못하도록 개정 요건과 절차를 엄격하게 정해 놓았다. 헌법재판소의 기능과 역할도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한 기관이다. 따라서 헌법재판소의 권위는 어떤 경우에도 존중돼야 한다. 그러나 과연 헌법재판소는 아무도 간섭하거나 건드리지 못하는 기관일까. 재판관들의 구성과 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는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 재판관들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거나 진보적이어서 편파적인 결정을 내릴 때 국민들이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 결국은 헌법재판소도 국민 다수의 뜻, 즉 여론의 지배를 받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다. ●대비 포인트와 예상논제 헌법과 헌법재판이 갖는 의미를 연구해 본다. 관습헌법을 둘러싼 논란과 헌법재판관들의 구성, 헌법재판소의 권위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어서 나름대로의 논리를 세워보는 것이 좋겠다. 헌법재판은 논·구술에 출제될 수 있는 시사성이 높은 소재다. 예상되는 논제로는 ▲관습헌법 논란에 대한 찬반 논리를 실제적인 예를 인용해 전개하라 ▲헌법이 민주사회에서 하는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라 ▲헌법재판의 의미와 국민 주권과의 상관 관계를 논술하라 ▲헌법이 권력에 의해 침해되거나 손상을 받았을 때 어떻게 복구할 수 있는지 국민의 입장에서 말하라 등이다. 손성진기자 sonsj@seoul.co.kr
  • 전공노 징계수위 ‘갈팡질팡’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파업 참가자에 대한 정부의 징계 수위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우회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왔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의 강경입장에 제 목소리를 못내던 지자체는 ‘원군(援軍)을 만났다.’는 입장인 반면, 행자부는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하느냐.”며 우왕좌왕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예정대로 중징계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대량 징계사태 바람직하지 않다” 이부영 의장은 22일 “전공노 조합원들이 공무원 신분을 망각하고 파업에 참가했다고 해도 대량 징계·구속 사태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우리당의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행자부는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입장정리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아직 출근하지 않은 주동자 가운데 스스로 나와 조사에 협력하는 인사들은 정상참작해야 하며, 단순가담자에 대해서는 징계수위를 최대한 조절해야 할 것”이라는 이 의장의 입장은 ‘단순 가담자까지 중징계하겠다.’는 정부 방침과는 차이가 난다. 행자부는 그동안 ‘15일 오전 9시 현재 파업 참가자’는 모두 중징계하라고 전국 지자체에 시달했다. 이해찬 국무총리까지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이를 어기면 국책사업 배제와 특별교부세 삭감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행자부,“할말 없어” 행자부는 뒤통수를 맞은 듯했다. 이 의장의 발언 이후 오전 청와대와 의견 조율을 했고, 오후에는 문원경 차관보 주재로 대책회의를 했다. 이어 권오룡 행자부 차관이 행자·노동·법무부 등 관계기관 국장들과 대책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2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정부의 ‘중징계’ 방침에 따라 “이번엔 전교조 때와 다를 것”이라는 주장을 폈던 상당수 공무원들은 “이래서 복지부동이 생긴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일부에선 “정치권에서 (정부가)물러설 명분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해석했고, 또 다른 측에선 “(이의장이)정부의 입지를 더욱 힘들게 했고, 국가기강 확립은 없을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공노측은 “전면철회가 아닌 선별 징계 방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구시 3명 파면·6명 해임 대구시는 이날 파업 관련자 36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집회를 주동하거나 하루종일 파업에 참가한 3명은 파면하고 6명은 해임키로 결정했다. 또 단순가담자 20명에 대해서는 정직 결정을 내렸고 단순참가자 중 개전의 정이 뚜렷한 4명은 감봉처분했다. 충북도는 인사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조덕현·대구 황경근기자 기자 hyoun@seoul.co.kr
  • “파업 단순참가자도 파면·해임하라니…”

    “파업에 단순 참가한 공무원까지 무조건 파면이나 해임하라는 행자부 지침은 그대로 따르기 어렵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파업 참가자 징계와 관련해 울산 중·남·동·북구 4개 자치단체장이 최근 긴급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아 주목된다. 중·남구청장은 한나라당, 동·북구청장은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당 소속은 다르지만 파업참가자 징계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19일 북구청에서 급히 모였다. 이 자리에서 징계원칙 등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행자부의 강경 지침은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시에 출근하지 않았다고 바로 복귀한 공무원까지 파면이나 해임하는 것은 지나친 징계라는 것이다. 이로 미루어 이들 4개 구는 행자부 징계지침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자체적으로 파업가담 적극성 정도 등을 가려 징계수위를 판단해 경·중징계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서로 형평성 고려 등 공조도 예상된다. 단순가담자는 대부분 경징계선에서 마무리하고 하루종일 파업한 454명에 대해서는 적극성 여부 등을 가려 시에 중징계 요청을 하지않겠느냐는 관측이다. 앞서 이상범 북구청장은 “행자부 징계지침을 거부하고 구 자체적으로 판단해 징계를 처리하겠다.”고 선언해 징계를 최소화할 뜻을 밝혔다. 같은 당 소속 이갑용 동구청장은 아직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그동안 여러 행보로 볼 때 징계를 할지 불투명하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22일 “행자부 지침대로 따르기에는 직원 피해와 행정혼란이 너무 많고 거부하려고 하니 정부에 맞서는 것 같아 곤혹스럽다.”며 “시 등과 협의해 직원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원만하게 처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파업에 참가했던 울산 4개 구 소속 공무원은 모두 1128명으로 전국 파업참여 공무원 3042명의 절반 가까이 된다. 이 때문에 울산지역 공무원 징계 수위는 다른 자치단체에 기준이 될 가능성도 높아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노조지도부가 파업불참을 밝혔음에도 파업에 참가했던 시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17명 가운데 12명을 파업당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파업 전공노 처리 ‘후폭풍’

    파업 전공노 처리 ‘후폭풍’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총파업은 사실상 실패로 끝났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 대상인 파업 관련자가 2482명에 달해 대규모 해직사태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할 방침이어서 또다시 전공노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량 해직사태 예고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징계요구 대상자로 확정된 공무원은 1245명이다. 지자체들은 당장 이번 주부터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징계여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징계위원회 출석을 통보하는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다. 지자체의 위원회 소집 일정은 주초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경기, 인천, 울산,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 7개 지자체가 23일 징계위를 소집한다. 대구와 충북은 22일, 전북과 경남은 25일, 서울과 부산은 26일 징계위원회를 각각 열기로 했다. 시·도별 징계요구 대상자를 살펴 보면 강원이 701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173명, 인천 78명, 경기 69명, 서울 50명, 전남 45명 등의 순이다. 울산은 파업 참가자가 1151명에 이르지만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아직 징계요구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직위해제된 공무원은 대부분 파면 또는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징계철회 집회 잇따라 전공노는 이같은 대량 해직사태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며 벼르고 있다. 노조측은 징계위 위원들의 회의장 진입을 봉쇄하거나, 회의장을 점거하는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징계위원회 소집을 막아내겠다는 태세다. 전공노 지도부는 ▲직위해제 항의 중식집회투쟁 ▲징계위원회 개최 연기 요구 ▲직위해제 조합원 출근 투쟁 ▲정부탄압 규탄 사이버 투쟁 등의 대응지침을 전 조합원에 전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전공노 본부는 23일 오후 울산시청 앞에서 징계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인천 본부 역시 반대투쟁을 계획하는 등 지방본부와 지부 등에서 징계철회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또 촛불시위도 정기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강경대응 이번 전공노 파업을 사상 초유의 공무원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있는 정부 역시 강경대응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행자부는 각급 지자체에 “징계의결 과정에서 당사자나 전공노의 물리적 방해와 반발에 대비해 경찰 등의 경비인력을 배치하라.”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행자부는 공직기강 감찰도 강화키로 했다. 올 연말까지 특별감찰활동반을 운영해 근무기강 저해사례 단속과 함께 전공노에 대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중징계 요구 등에 대한 지자체 내부 반발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공정법안 단독표결 안팎

    18일 공정거래법 개정안, 최광 국회 예산처장 면직 동의안 등을 놓고 여당은 사실상 ‘단독 처리’로, 야당은 ‘퇴장’으로 맞섰다. 당장 여야간에 대립이 격화될 분위기다. 한나라당측은 향후 4대 입법을 막는 데 주력할 것을 밝히는 등 국회 운영에 협조하지 않겠다며 즉각 반발했다. 장기 파행 이후 겨우 정상화된 국회가 또다시 난기류에 휩싸일 조짐이다. ●한나라 본회의 대의명분 축적 하지만 이날 표결에선 대립은 있었지만 충돌은 없었다. 여야간 속셈이 다른 데 있다는 방증이다. 열린우리당은 과반 의석의 힘으로 ‘원하던 통과’를 실리로 얻었다. 한나라당은 ‘나중에 막을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 특히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방침이어서 한나라당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여당이 왜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일관성이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여당은 소탐대실했다. 앞으로 야당에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여당의 자세에 응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도 했다. 이는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4대 입법 처리를 앞두고 ‘예고편’의 성격을 띤다. 본무대에서는 한나라당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이날 퇴장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김영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법안의 처리를 나머지 법안과 연계시키겠다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정무위 법안소위 심사에서 열린우리당이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단독 통과시키자 한나라당은 긴급 의총을 열고 일단 표결에는 참석하되 성토 발언만 한 뒤 전원 퇴장했다. ●운영위선 우리·민노당 공조 한편 운영위에서는 최광 예산처장의 면직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에 격론이 벌어졌다. 열린우리당은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의 지원 아래 표결처리를 강행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퇴장 카드’로 맞섰다.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는 “제대로 된 면직사유도 없는 동의안 처리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유기준 의원은 “파면규정도 없는데 최 처장이 소를 제기해 복직이라도 하게 되면 그때의 혼란은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신중한 처리를 주장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이종걸 의원 등은 “예산정책처가 행정수도 이전비용을 추계하는 과정에서 최 처장이 개입한 의혹이 있는 만큼 해임은 당연하다.”면서 ‘표결 처리’를 촉구했다. 한편 최 처장은 면직동의안이 통과되자 “이번 일에 대한 평가는 국민과 역사가 할 것”이라면서 “19일 기자회견과 퇴임식을 갖고 소견을 밝힐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전공노 상처봉합, 후유증 최소화를”

    총파업에 나섰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18일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후유증 최소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법과 원칙에 의한 정부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중징계에 따른 노동계의 반발은 자칫 노정 관계를 급랭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는 전공노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식을 ‘상상할 수 없는 탄압’으로 규정하고 정부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전공노와 민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 등 54개 단체로 구성된 ‘공직사회 개혁·대학사회 개혁과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자치부의 중징계 방침은 지방자치법 위반과 형법상 직권남용”이라면서 “전공노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파면된 공무원을 즉각 사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이수봉 교육선전실장은 “정부의 전공노 대응방식에 문제가 많았다.”면서 “(정부가)대량 중징계에 나선다면 상당한 역풍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강경하다. 법과 원칙이라는 참여정부 노동정책 기조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넘쳐난다. 현재로서는 대화와 타협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노동관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 우려를 표시하며 한발씩 물러나는 지혜를 발휘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비정규직, 복수노조 등 산적한 노동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숭실대 조순모(경제학과)교수는 “정부는 전공노만 봐서는 안 되고 노동계 전체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며 “정부가 강경 입장만을 고수할 게 아니라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는 처벌의 수위를 낮춰 전공노내 온건파가 세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대 이병훈(사회학과)교수도 “정부가 노동계와 대립으로 치닫는다면 민생 및 경제에도 결코 도움이 안 된다.”면서 “단순 가담자까지 파면·해임으로 몰아칠 경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마찰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응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는 민주노총 총파업의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정부 “전공노 파면·해임대상자 2488명”

    정부 “전공노 파면·해임대상자 2488명”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3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산개투쟁을 벌이던 200여명의 미복귀 조합원들은 18일 업무에 복귀한다. 전공노는 오는 26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맞춰 재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현 상태로는 당분간 파업 재개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전공노의 파업철회와 관계없이 파업 참가자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징계한다는 방침이어서 대규모 파면·해임 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순 가담자까지도 파면·해임하겠다던 정부의 강경 방침은 ‘합리적 처벌’로 다소 누그러졌다. ●“징계심의 과정서 정상 참작” 정부는 17일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파업 당일인 15일 늦게 출근(복귀)한 사람은 출근저지, 교통문제 등 기타 정상참작 사유가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징계심의과정에서 정상을 참작키로 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정직 이하로 감경은 안 된다는 게 행자부의 확고한 방침이다. 행자부는 이같은 징계양정심의기준을 이날 각 시·도에 시달했다. 총파업과 관련해 파면·해임 등 중징계 대상 지방 공무원은 이날 현재 2482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6명까지 합하면 2488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원주시의 경우 징계절차가 진행중인 공무원이 395명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치단체장이 민주노동당 출신인 울산 동구와 북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파업 참가자에 대한 중징계 방침에 따르지 않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상범 울산 북구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행자부의 중징계 방침을 따르지 않겠다. 하지만 징계는 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이 구청장은 “정부의 예산 불이익 조치는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직권남용이기 때문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업 일시 중단일 뿐” 전공노는 ‘파업철회’가 아닌 ‘일시중단’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김영길 전공노 위원장은 “노동3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정부가 대화를 거부할 경우 오는 26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파업에 나선다 해도 세(勢) 결집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공노가 업무복귀를 선언했지만 행자부가 파면 등 중징계 방침을 밝히고 있어 파업 참가 조합원이 18일 오전 업무에 복귀하면 각 지자체와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 안팎에서는 전공노가 파업 성금 100억원 모금 등 당초의 기세와는 달리 3일 만에 파업을 철회한 원인으로 ▲현장 이탈 조합원 증가 ▲정부의 강경대응 ▲거센 비난 여론 등을 들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전공노, 파업 사흘만에 철회…18일 업무복귀

    전공노, 파업 사흘만에 철회…18일 업무복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총파업 3일 만에 파업철회를 선언했다. 전공노는 “총파업을 일시철회하고 18일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차가운 여론과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 전공노가 마침내 백기를 든 것이다. 김영길 전공노 위원장은 “17일 오후 6시 총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18일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한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대화를 계속 거부할 경우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맞춰 재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 및 이에 따른 결원 인력에 대한 충원을 신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전공노 불법집단행동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징계한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전공노 파업 참가자에 대해 전원 파면이나 해임을 요구하되, 당일 업무에 복귀한 단순 가담자는 정상참작 사유가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정직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중징계 방침은 변함이 없다.”면서 “복귀시점에 따라 징계수위는 다소 달라질 수 있고 사안에 따라 가볍게 처리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 집계에 따르면 파업 참가자 3042명 가운데 이날 현재 파면·해임 대상자는 2488명이다. 이중 1062명은 시·도에 파면·해임이 요구됐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전공노 수석부위원장 파면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파업 이틀째인 16일 정부는 파업 주도자나 적극 가담자는 파면하고 단순 가담자는 해임한다는 중징계 방침을 재확인했다. 전공노는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하는 26일까지 파업을 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동계 안팎에서는 이번 전공노 파업이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 참가자에 대해 징계와 형사처벌을 병행할 것”이라며 “특히 파업에 동조한 지방자치단체장 2명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이갑용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을 겨냥한 발언이다. ●“전교조 때와 다르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특히 파업에 참가한 중앙부처 공무원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징계 결정을 내려 지방공무원 처리에 단초를 제공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파업에 참가했던 공무원 3042명 중 2753명이 업무에 복귀했고,289명은 여전히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 절차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날 339명을 직위해제한 데 이어 16일에도 행자부의 지침대로 징계절차를 밟아 오후 4시 현재 징계요구 1062명, 직위해제 69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광주시는 반명자(45·여·전공노 수석부위원장·동구 환경위생과 7급)씨를 파면, 강기수(52·전공노 광주지역본부장·서구 건설과 6급)씨를 해임했다. 허 장관은 “이번 사태는 파업이 아니며 불법 집단행동”이라면서 “전교조와 같이 나중에 복직시켜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에 참여했다가 바로 복귀한 사람이나 전남 강진군과 같이 단체장이 설득해 복귀한 경우라도 ‘단순 가담자’로 분류해 ‘해임’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방침이 지나치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는 데다 지방소청심사위원장이 민간인 출신이어서 정부의 방침대로 대규모 징계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26일까지 파업 계속 간다” 이날 파업에 참가했던 전공노 조합원들은 속속 업무에 복귀했다. 전공노 집행부는 오전 “문자 메시지 지침에 따라 각 거점에서 흔들림 없이 산개투쟁 및 대국민 선전전을 전개하라.”는 투쟁지침을 내려보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조합원들이 속속 발걸음을 돌렸다. 전공노는 “위원장의 종료선언이 있을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고 26일의 민주노총 파업 때까지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본부장등 지도부 15명 검거 한편 경찰은 전공노 총파업과 관련, 총 187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했으며 136명을 조사 중이다.11명은 일단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전공노 회계감사 담당인 박모(44)씨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최모(45)씨 등을 검거, 조사 중이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공노 지도부 48명 가운데 모두 1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김용수 조덕현 유영규기자 dragon@seoul.co.kr
  • [사설] ‘대화와 타협’ 노동정책 포기했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어제 노동3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강행했다. 파업참가자에 대한 파면·해임을 불사하겠다는 정부의 초강경 대응방침에 비춰볼 때 대량 구속과 해고, 손해배상 소송제기, 복직투쟁 등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사태 때와 같은 악순환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이번 사태로 참여정부 출범 이후 고수해 왔던 ‘대화와 타협’이라는 새로운 노동정책 기조가 ‘법과 원칙’이라는 과거의 대립적 노사관계로 회귀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는 전교조 수준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공무원노조법안이 마련됐음에도 전공노가 단체행동권까지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한 바 있다. 전공노는 단체행동권의 요구 근거로 외환위기 이후 26만명에 이르는 공직자가 구조조정됐다는 점을 적시하지만 민간부문에 비해 공무원의 고용이 월등히 안정돼 있는 게 사실이다. 공무원의 단체행동권 요구에 부정적인 여론이 훨씬 많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법외단체인 전공노와 이면계약 형식의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도 정부의 강경대응을 부추긴 것 같다. 그럼에도 정부의 대응자세에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정부는 노사정위원회 협의당시 ‘노조’라는 단어조차 거부감을 갖는 등 공무원노조에 부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전공노의 주장처럼 대화와 의견수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던 것이다. 또 헌법 33조 2항은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규정함으로써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은 부여하면서 일부 외국의 사례를 들어 단체행동권만 부인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수차 지적했듯이 일부 대기업이나 공공부문의 전투적 노조운동이 우리 경제에 부담인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고 화물연대 파업과 같은 엄청난 비용을 치르면서도 고수했던 ‘대화와 타협’의 원칙마저 포기해선 곤란하다.
  • [전공노파업] 전공노 향후는

    [전공노파업] 전공노 향후는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정부의 초강경 방침에 따라 파업 합류를 주저함으로써 전공노의 향후 갈 길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전공노는 당초 14만여명의 조합원 중 10여만명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 대규모 행정공백 사태가 불거지면 정부가 백기(白旗)를 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파업 참여를 독려했다. 하지만 파업 지도부 등 일부 강경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조합원은 파업참가 대신 현업에서 일하는 쪽을 선택, 지도부가 파업 동력을 얻는 데는 일단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부가 파업 참가자의 징계를 요구하는 등 첫날부터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나오는 바람에 이탈자가 속출하는 등 조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울시내 한 구청 직원은 “곧 파업철회 선언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파업 무산’을 예견하기도 했다. 정부쪽의 기류도 이와 비슷하다. 그러나 노동계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민주노총 박유순 조직국장은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노동3권 쟁취라는 의지가 꺾인 게 아니다.”면서 “정부 당국의 상상하기 어려운 탄압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교조의 예처럼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전공노 지도부의 상황인식도 마찬가지다. 수배 중인 한 간부는 “외형적으로만 이번 파업이 실패로 보인다.”고 전공노의 건재를 자신했다. 그는 “이번 총파업으로 현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강순태 여론국장도 “현 지도부가 붕괴된다고 전공노가 와해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제2·제3의 지도부가 이미 조직됐다.”고 소개했다. 전공노측은 파면·해임되는 조합원과 지도부의 생계를 위한 파업기금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103억원 정도 모았다고 주장한다. 결국 전공노는 파업 실패에 따른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붕괴로 해석하기는 아직 이르며,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전공노 파업 3000명 참가…무더기 해직 우려

    전공노 파업 3000명 참가…무더기 해직 우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총파업 첫날인 15일 정부의 중징계 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 사상 초유의 대규모 공무원 파면·해임 사태가 우려된다. 전공노는 이날 4만 50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주장했으나 행정자치부 집계 결과 파업 참가자는 지방 공무원 3036명, 국가 공무원 6명 등 3042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행정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다. 파업에 참가했다가 복귀한 공무원도 속속 늘어나 파업은 사실상 무산됐다. 행자부는 당초 예고한 대로 파업 참가자에 대한 중징계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국적으로 479명이 징계 요구됐으며, 이 중 339명이 직위 해제됐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이번 총파업으로 파면·해임 등 중징계 대상 공무원 수가 3000여명에 이르러 전교조 사태 이후 사상 최대의 공무원 해직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파업 참가에 따른 징계 대상자를 시·도별로 보면 ▲울산 1151명 ▲강원 928명 ▲인천 290명 ▲전남 188명 ▲충북 168명 ▲경기 93명 ▲서울 62명 ▲경남 57명 ▲대구 19명 ▲전북 33명 ▲충남 16명 ▲부산 16명 ▲제주 5명 ▲광주 2명 등이다. 전공노를 비롯,5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직사회개혁·대학사회개혁과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한양대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노 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민노당 김혜경 대표와 전공노 안병순 사무총장·강수동 교육선전실장·정용해 대변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 불편을 야기해 죄송하지만 우리의 총파업은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힘으로 강요하는 태도를 바꾸고 대화 의지를 보일 때까지 파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원 500여명은 오전 9시 총파업 돌입을 기해 한양대에서 기습 집회를 가진 뒤 경찰을 피해 삼삼오오 학교를 빠져 나갔다. 경찰은 이날 전국 15곳에서 150명의 공무원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공노 지도부 47명 가운데 12명을 붙잡아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1명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으며,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5명은 조사 중이고 4명은 일단 귀가조치시켰다. 김용수 유지혜기자 dragon@seoul.co.kr
  • [사회플러스] 인터넷에 대통령비방글 경찰검거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에 노무현 대통령을 폄하한 서울 모 경찰서 경찰관 이모(47)씨를 정보통신망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9월24일 열린우리당 홈페이지 ‘국민의 소리’란에 노대통령을 ‘김정일 2중대’로 비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국론이 보수와 진보로 심하게 분열되는 것 같아 개인적인 의견을 게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공직자가 악의적으로 대통령을 폄하하는 글을 올리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파면 등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공노파업] 징계절차·수위는

    전공노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속전속결로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징계 절차는 자치단체가 밟도록 돼 있어 정부의 의지가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행정자치부 이재충 지방자치국장은 15일 “오전 9시 현재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된 3036명을 해당기관에 통보, 징계 절차를 밟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징계 수위는 파면·해임 등 공직배제가 원칙이다. 파업 단순참가자도 중징계한다는 방침을 줄곧 밝혔기 때문에 도중에 복귀한 1489명에 대해서도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기초자치단체엔 공직배제 징계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들 단체 소속 공무원에 대해선 모두 시·도 등 광역자치단체에 의뢰, 징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도 징계위는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와 함께 소청심사위원회에도 “전공노의 경우 명백한 위법행위이기 때문에 소청을 기각하라는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혀 대량해직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런 절차는 정부의 의지대로 되는 경우다. 일선 행정기관이 틀어버리면 사정은 달라진다. 우선 시·도 징계위는 시장·군수·구청장이 해당 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해야 열릴 수 있다. 기초단체장이 요구를 하지 않으면 징계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 또 정부는 예외없이 처벌하겠다고 하지만 수백명의 징계대상자를 모두 처벌할 경우, 지역사회의 심각한 갈등요인으로 대두될 수 있어 고심하고 있다. 더구나 선출직 단체장이 지역의 핵심여론 지도층인 공무원들을 무더기로 징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전남 강진군의 경우 101명이 “오전 10시까지 복귀를 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군수의 설득에 따라 자진복귀하기도 했다. 이들 복귀자도 똑같이 처벌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갑용 울산 동구청장은 자신이 노동자집회에 참가했고, 공개적으로 정부를 비난하는 등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전력을 감안할 때 징계 요구를 순순이 따를지도 변수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전공노파업] 파업 참가자수 15배差

    전공노 총파업을 둘러싸고 전공노와 정부의 아전인수격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파업 참가 공무원 수에 대해서는 누구 말이 맞는지 종잡을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행정자치부 이재충 지방자치국장은 “오전 9시 현재 3042명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들 중 1489명이 복귀해 오후 6시 현재 파업에 참가중인 공무원 수는 1553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공노는 같은 시각 총 77개 지부에서 4만 5000여명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전공노 관계자는 “각 지부 간부들이 파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잠정 집계 결과와 무려 15배 가까이 차이나는 수치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정부의 집계 수치는 시·군·구의 각 기관 주무과장이 직접 조사한 결과를 행자부가 취합한 것”이라며 “4만여명은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공무원을 파면·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어서 파업 참가자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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