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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전공노·공노총 대립 심화

    정부가 노조설립 신고를 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 대해 사실상 ‘해체작업’에 나서면서 노정 갈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각 기관에 공문을 보내 소속원들의 전공노와 공노총 탈퇴를 유도하는 한편 이를 거부하면 파면·해임 등 배제 징계토록 해 마찰이 커지고 있다. 27일 정부와 전국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난 22일 각 지자체에 ‘불법단체 합법노조 전환 추진지침’을 보내 전공노와 공노총 탈퇴를 적극 유도하되 이를 거부하거나 불법집단행동을 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전공노는 이날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노조파괴전문가 뺨치는 악랄한 지침으로 공무원노조 말살작전에 돌입했다.”면서 “지침을 보면 이것이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 행자부에서 작성한 공문인지 의심스럽다.”고 반발했다. 공노총도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공무원노조 탄압정책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공무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황우석 ‘최고과학자’ 박탈

    황우석 서울대 교수에게 부여됐던 제1호 최고과학자 지위가 공식 취소됐다. 과학기술부는 22일 최고과학자위원회를 열어 최고과학자 지위를 철회를 결정했다. 이는 서울대가 줄기세포 논문조작과 관련, 최근 황 교수를 파면한 데 따른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라고 과기부는 설명했다.과기부는 “최고과학자위원회 10명 가운데 참석자 7명 전원이 황 교수의 최고과학자 지위 철회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사설] 성폭력교사 교단서 영구 추방해야

    중학교 교사가 기간제(임시직) 여교사를 집으로 초대해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파렴치범이 어떻게 교직에 나갈 수 있었나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비롯해 사건을 공개·전파한 네티즌들의 인민재판식 행태, 구속된 교사가 속한 전교조의 뒤늦은 유감 표명 등 이 사건을 보는 주안점은 시각에 따라 다양하다. 그 가운데서도 우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구속교사의 교단 복귀 가능성에 대해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우리사회는 부적격 교원의 퇴출에 관한 오랜 논의 끝에 사립학교법·교육공무원법 등의 개정안을 마련해 현재 국회에 넘겨 놓은 상태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그 상대가 미성년자일 때만 가해 교사를 교단에서 영원히 쫓아낼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이번처럼 성년 여성이 범죄 대상이면 그 교사는 파면을 당하더라도 5년 후 교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관해 일부에서는 영구 추방이 다른 공무원과의 형평성에 어긋나고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특수 분야에 종사하는 교사에게 다른 공무원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정당한 국민의 권리이다. 이달 초 영국에서는 성범죄자를 학교는 물론 어린이를 접촉하는 직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지난해 국정감사 때 공개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년8개월간 강제추행·청소년 강간·성매매 등을 저지른 교사는 35명이나 됐지만 교직에서 쫓겨난 사람은 17명뿐이었다. 나머지는 가벼운 징계를 받고 다시 교단에 섰다. 언제까지 성범죄에 관대할 것인가.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교단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
  • ‘성폭행 교사’ 5년뒤 다시 교단에?

    최근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현직 교사의 기간제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부적격 교원 기준을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K중학교 교사 W(28)씨는 지난 1월 초 같은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기간제 여교사 C씨와 같은 학교 남자 교사 두 명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회식을 했다.소주와 양주 2명을 나눠 마신 뒤 W씨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C씨를 성폭행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W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시교육청도 21일 W교사를 직위해제하고 검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그러나 W씨의 경우 교육인적자원부가 마련한 부적격 교원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해 계류돼 있는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에는 부적격 교원을 성적조작이나 금품수수, 폭력, 성폭력 등 4가지로 규정하고 이후에 신규임용이나 특별채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성폭력의 경우 피해자의 대상을 미성년자로 제한, 이번 사안의 경우 부적격 교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따라서 파면이나 해임을 당하더라도 각 5년과 3년이 지나면 다시 교단에 설 수 있게 된다.교육부 강정길 교원정책과장은 “공무담임권을 제한할 경우 다른 공무원과 형평성에 어긋나고,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는 법조계의 다수 의견을 받아들여 일단 대상을 미성년자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문제의 교사를 교단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고 밝혔다.한재갑 대변인은 “정확한 범죄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교사 간에 일어난 일이라 하더라도 부적격 교원의 범주에 당연히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임병구 대변인은 “법률적인 부분을 검토해야겠지만 이에 앞서 파렴치한 범죄자에 대해서는 다시는 교단에 설 수 없도록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김정명신 회장은 “교원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이 특별한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공론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사와 학부모간 시각 차이가 좁혀졌으면 좋겠다.”며 부적격 교원의 범위가 재조정되기를 기대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서울대, 황우석교수 파면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과 관련, 학교에서 파면됐다. 서울대가 소속 교직원을 파면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본안심사를 통해 논문 조작에 연루된 공동저자들의 징계수위를 결정했다. 황 교수 외에 문신용 의대 교수와 강성근 수의대 교수는 정직 3개월, 이병천 수의대 교수와 안규리 의대 교수는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창규 농생명과학대 교수와 백선하 의대 교수는 정운찬 총장의 중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감봉 1개월의 경징계로 끝났다. 이들은 2005년 논문에만 관여한 데다 실제로 논문에 참여한 정도가 적어 징계수위가 낮아졌다. 이번 징계는 저자로서 논문의 관여 정도에 따라 비위의 유형, 정도, 경중, 평소 공적, 개전의 정 등을 참작해 결정됐다. 징계위는 “학자 및 국립대 교수로서 지켜야 할 정직성과 성실성을 근본적으로 저버리고 학교의 명예와 우리나라의 국제적 신뢰를 실추시켜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성실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징계사유를 밝혔다. 황 교수는 지난 17일 조사위에 출석해 논문 자체가 과학적 정직성에 기초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인했으며, 조작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시인하지 않았지만 총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거듭 부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변창구 교무처장은 “이병천 교수는 전공이 줄기세포와는 관련이 없고 여타 업적도 고려가 됐다. 강 교수는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관여도가 컸으나 젊은 소장학자로서의 미래를 고려했고, 본인이 솔직하게 모든 것을 참회하는 등 개전의 정이 뚜렷해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상보다 징계 정도가 가볍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형사적이 아닌 학문적인 징계이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울대가 소속 교원을 파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97년에도 치대 교수 3명이 입학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해 파면을 당했으나, 당시에는 서울대에 징계권이 없어 교육부가 조치를 내렸다. 논문조작으로 징계를 받은 것도 황 교수가 처음이다.95년에는 법대 모 교수가 기여 없이 다른 사람의 논문에 이름을 올려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지만, 이는 ‘무임승차’에 대한 징계이지 논문 조작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최고과학자위원회(위원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원장)를 열어 황 교수에 대한 최고과학자 지위 취소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고비맞는 ‘골프 정국’… 여야 신경전

    열린우리당의 기류가 이해찬 총리의 ‘사퇴 건의’쪽으로 정리되자 후속 전략을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하다.‘사퇴정국 이후’의 정국 주도권이 5·31 지방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우리당,‘경제살리기’행보 매진 우리당은 ‘경제살리기’를 위한 현장정치에 당력을 집중,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할 당내 여론이 수렴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사퇴정국에서 벗어나 후폭풍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정동영 의장의 동선에서도 이같은 기류가 읽힌다. 정 의장은 13일 택시운전사들로 구성된 ‘민심청취단’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4,15일에는 양천구 신월동 소재 공부방, 서민 임대주택, 재래시장 등을 잇따라 찾는다.우상호 대변인은 “서민경제 대책과 사회복지를 두 축으로 흐름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의 골프 파문으로 악화된 바닥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성격이 짙다. 정 의장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행동수칙 1번은 국민 신뢰를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민심을 추슬러 신뢰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분발을 당부했다. 하지만 “깜짝 이벤트로 회복될 민심이 아니다. 진정성이 통해야 산다.”라는 당 관계자의 위기감에서 드러나듯, 민생 행보가 ‘이해찬 후폭풍’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이다.●한나라당, 추가 의혹 계속 제기 한나라당은 여권을 ‘사면초가’로 몰고간 골프 파문을 최대 호재로 인식하고 지방선거 때까지 이슈로 끌고 간다는 전략이다. 당내 ‘이해찬 총리 골프 진상조사단’은 골프 당일 총리의 동선에 주목하고 있다. 총리가 김해공항에서 골프장까지 이동할 때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승용차에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총리가 장모를 문병한 뒤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다른 일을 하지는 않았는지 등 추가 의혹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 총리가 즉각 사퇴한다고 해도 후임 인선을 비롯한 개각과 한달 가까이 걸리는 인사청문회 일정을 고려할 때 지방선거까지는 이슈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규택 최고위원은 “총리가 해임되면 총리가 제청한 장관도 함께 물러나는 것이 정치 도리”라며 고삐를 죄었다. 한 핵심 당직자는 “파면 팔수록 하루가 다르게 비리의혹이 터져나오니 한나라당으로서는 짧게 정리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또 ‘실세총리’가 물러나면 노 대통령의 정국 구상이 혼란을 빚게 되고, 대권주자 훈련 등 각종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어 결국 여권 전체에 큰 악재로 몰아칠 것을 한나라당은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박찬구 박지연기자 ckpark@seoul.co.kr
  • “사퇴하라” 李총리 53%·崔의원 78%

    ‘3·1절 골프’ 파문을 일으킨 이해찬 국무총리와 ‘여기자 성추행사건’의 장본인인 최연희 의원의 거취를 놓고 정치권이 연일 공방을 벌이면서 여론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8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신뢰수준 95%±3.5%P) 결과, 이 총리 사퇴 여부에 대해 52.8%가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41.6%는 “사퇴할 사안이 아니다.”고 응답했다. 또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대해선 응답자의 78.3%가 찬성했고,14.8%만이 반대했다. 그러나 3·1절 골프와 성추행 파문이 노무현 대통령과 각 정당의 지지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비율은 31.8%로, 이 회사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 결과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데 그쳤다.또 열린우리당 지지도는 1.5% 상승한 18.7%, 한나라당 지지도는 0.1% 포인트 떨어진 34.1%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은 여론을 등에 업고 여야는 이날도 상대방의 ‘아킬레스건’을 강하게 물고늘어졌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가부장적 인식과 성을 상품으로 대하려는 태도가 남아 있다.”며 성추행 파문을 에둘러 비판했다. 김두관 최고위원도 “최 의원과 한나라당이 짜고 ‘잠적 정치’,‘위장 탈당’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공격했다.이와 관련,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은 실종신고를 하든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하든지, 부산 골프장을 조사하듯 탐문조사를 해서라도 최 의원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이 총리의 ‘공짜 골프’ 논란 및 부도덕한 인사들과의 관계, 교직원공제회의 Y기업 주가띄우기 의혹,Y기업의 공정위 조사 로비 의혹 등 새로 제기된 의혹들을 지적하며 이 총리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특히 청와대가 ‘이 총리 구하기’에 나선 듯한 모양새를 보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해임건의안·검찰수사·국정조사 등 모든 카드를 총동원해 이 총리를 ‘퇴출’시키겠다는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재원 기획위원장은 99년 ‘옷로비 사건’을 거론,“이번 사건은 옷로비 사건보다 더 심한 것 같다.”면서 “R모씨라는 사악한 인물의 보호자로 총리가 등장해 훨씬 복잡하며, 파면 팔수록 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전광삼 황장석기자 hisam@seoul.co.kr
  • 유산(流産)후에 피하는 남자 - Q여사에게 물어보셔요 (36)

    [사연] 유산(流産)후에 피하는 남자 23세의 가사를 돌보는 여성입니다. 3년전 우연한 자리에서 결혼할 약속을 한사이가 되었읍니다. 제가 임신 7개월이 되었을 때 그는 중절을 강요하여 유산했읍니다. 그리고는 저를 피하는 것은 물론 여러 친구들에게 저의 흉을 보고 다닌다는 소문이 들려 옵니다. 소문에는 그가 요즘 다른 여성과 사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공무원입니다. 그의 직장상사에게 지내온 이야기를 하여 그의 파면을 시킬 수 있는지, 결혼을 빙자한 간음죄로 고소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요. <서울동대문구 제기1동 김(金)> [의견] 가정법원을 찾으세요 김양의 경우 결혼을 빙자한 간음죄가 성립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남성이 이만저만한「돈환」이 아닌 것은 당신의 편지로 알겠읍니다. 그러니까 이편에서도 단단한 각오로 증거를 수집해 놓은 다음 고소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법원이 이런 일을 해주는 곳입니다. 잔소리 같지만 김양, 그런 남자를 골라서 교제하고 게다가 결혼전에 몸까지 허락하는 어리석은 짓을 한 자신을 나무래 본적이 있읍니까. 결혼전에 성행위를 할 용감성이 있다면 그것을 그 즉시 청산할 만한 배짱도 있어야 현대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Q> [ 선데이서울 69년 7/13 제2권 28호 통권 제42호 ]
  • 경기도 415억원 추징·감액

    경기도에 대해 지난해 10∼11월 정부합동감사 결과, 위법 및 특혜제공 등 332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6일 경기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 결과 이 같은 불법행위가 적발돼 공무원 111명을 파면·해임·정직 등 징계요구했고,333명에 대해서는 권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세 부과누락이나 공사비 과다설계 등에 따라 415억 3400만원이 추징·감액 조치됐다. 이는 지자체 정부 합동감사 사상 추징 또는 감액금액으로는 최대규모이다. 종전에는 인천이 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감사는 지난해 10월27일~11월30일 경기도 본청과 사업소, 시·군을 대상으로 건설교통부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성남시의 경우 대장동 ‘시가화예정용지 지정’이 포함된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관련,1년2개월 동안이나 개발행위 제한을 하지 않고 방치, 투기를 유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필리핀 비상사태 해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3일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법과 질서가 회복됐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고 공언했다. 비상사태 해제는 일주일만이다. 아로요 대통령은 지난 24일 군부 불만 세력과 공산반군, 시민들이 결탁한 쿠데타 기도를 명분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방·법무 장관과 경찰청장 등이 지난 2일 아로요 대통령에게 비상사태 해제를 강력하게 권고한 점이 해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필리핀 정부는 쿠데타 수사 과정에서 군 장성 등 고위 간부와 경찰관 등 3명을 파면하고 50명 이상을 체포했다. 또 비상사태 선언 후 좌파 성향의 의원 6명을 포함한 야당 인사 16명을 정권 와해를 기도한 혐의로 기소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신예들의 선두,이영구 4단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신예들의 선두,이영구 4단

    제1보(1∼11) 이제 본선1회전 마지막 판으로 이영구 4단 대 홍기표 2단의 대결이다. 이영구 4단은 87년생.2001년 입단해서 2005년에 4단으로 승단했다.2004년 공동 승률1위를 차지했던 윤준상 4단과 함께 87년생 프로기사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다.2003년,2004년 본 기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2005년에는 오스람코리아배에서 준우승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05년 12월에 치러진 마스터스 제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상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신예들 가운데 맨 앞자리에 있는 기사가 바로 이 4단이다. 반면 홍기표 2단은 아직 이렇다 할 이력이 없다.89년생으로 2004년에 입단했고,2005년에 2단으로 승단했다는 것이 소개할 자료의 전부이다. 그러나 얼마 전 전자랜드배 예선에서 박영훈 9단을 물리쳤으므로 실력 자체는 무시할 수 없다. 포석 중 흑7로 미리 걸치는 수는 최근 정형화된 느낌이다.(참고도1) 백1로 협공하면 흑2로 귀를 판다. 흑10의 수가 좌변 백진이 커졌을 때 견제의 의미가 커서 12까지 진행되면 백은 너무 실리를 많이 빼앗긴 느낌이다. 백8로 받으면 흑은 9로 양걸침하는 것이 정수. 지금은 (참고도2) 흑1로 귀를 파면 백14가 절호의 수가 되어 흑의 불만이다. 흑11로 쳐들어갔을 때 백은 가와 나 중에서 막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철도파업 이틀째] 해고자 67명 복직 ‘첨예 대립’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을 몰고온 한국철도공사 노사 대립의 쟁점은 67명에 이르는 해고자 복직과 KTX 여승무원의 신분보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지난 1일 밤 9시15분부터 8시간 동안에 걸친 밤샘 마라톤 교섭에서도 노조는 1994∼2003년 해고자의 전원 복직과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사규에 얽매이지 않는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철도공사는 ‘해임 3년, 파면 5년이 지나야 다시 채용할 수 있다.’는 사규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는 11명을 포함,2002년 해고자 17명 전원이 포함되는 규모로 수정 제안했다. 당초보다 다소 진전된 안이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정규직 3000여명과 관련해서도 노조는 KTX 여승무원의 정규직화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공사가 먼저 계약직으로 채용한 뒤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달라는 것이다. 반면 사측의 입장은 단호하다. 비정규직 문제는 정부 입법과 연동되어 있는 만큼 철도공사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철도공사는 ‘KTX 여승무원의 자회사 정규직화’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나아가 승무원들의 직급을 나누고, 객실내 판매서비스를 겸하는 대신 임금과 승진 등 처우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노사간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자며 노사가 각각 3인씩 추천한 인사들로 ‘시민사회중재위원회’를 구성, 권고를 받자고 제안했다. 노조의 ‘3조 2교대 및 주 5일 근무제’를 위한 3200명 인력충원 요구에 사측은 2004년 특단협 합의로 종결된 사안이며,830명의 관리지원 인력을 직무진단 결과에 따라 현장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할인 유지 등 ‘철도의 공공성 확보’ 주장은 일부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나, 철도이용자 대표의 사외이사 참여 등을 놓고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처럼 쟁점의 대부분이 정부의 정책방향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만큼 철도공사가 협상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같은 이유에서 정부가 개입하면 쉽게 해결될 수도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노사 모두 정부쪽의 눈치도 살피고 있는 듯한 형국이다. 한편으로 철도공사는 더 이상 양보에 따른 경영개선 부담을 지지 않겠다는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공사는 2일 “대화로 해결이 안되면 단협안 가운데 잠정합의한 292건도 무효화될 수 있다.”며 노조를 압박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든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조기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타협의 여지는 남겨두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민노총 파업과 맞물린 勞·政 충돌

    철도노조의 파업 결정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8일 밤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자 “파업은 열차 안전과 철도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철도의 공공성을 인정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파업은 명분이 약하지 않으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게다가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경영평가를 앞두고 파업이 몰고올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타결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전날 비정규직법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민주노총이 이에 반발해 철도 및 지하철 노조와 연계한 ‘총파업’을 선언하자 철도노조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철도노조는 이날 ‘마지막’ 교섭에서 ▲철도상업화 철회 및 공공성 강화 ▲해고자 복직 ▲인력충원 및 구조조정 중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및 외주화 철회 등의 주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이철 사장은 “해고자 복직은 국가적인 노사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철도공사가)단독으로 풀기는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1994∼2003년 파면·해고된 67명 가운데 11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철도노조도 걱정은 있다. 파업이 예상밖의 교통·물류대란으로 이어질 경우 앞으로의 교섭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거부하기는 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결정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파업으로 신뢰가 깨진 만큼 잠정 합의안도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철도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다면 노사 모두에 무슨 득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철도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14차례의 본교섭 등 모두 70여차례 교섭을 거쳐 372개 단협안 가운데 282건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노조, 왜 파업하나

    철도노조의 파업 결정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8일 밤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자 “파업은 열차 안전과 철도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철도의 공공성을 인정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파업은 명분이 약하지 않으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게다가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경영평가를 앞두고 파업이 몰고올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타결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전날 비정규직법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민주노총이 이에 반발해 철도 및 지하철 노조와 연계한 ‘총파업’을 선언하자 철도노조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철도노조는 이날 ‘마지막’ 교섭에서 ▲철도상업화 철회 및 공공성 강화 ▲해고자 복직 ▲인력충원 및 구조조정 중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및 외주화 철회 등의 주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이철 사장은 “해고자 복직은 국가적인 노사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철도공사가)단독으로 풀기는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그러면서 1994∼2003년 파면·해고된 67명 가운데 11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철도노조도 걱정은 있다.파업이 예상밖의 교통·물류대란으로 이어질 경우 앞으로의 교섭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일단 거부하기는 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결정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파업으로 신뢰가 깨진 만큼 잠정 합의안도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철도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다면 노사 모두에 무슨 득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철도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14차례의 본교섭 등 모두 70여차례 교섭을 거쳐 372개 단협안 가운데 282건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타이완 독립 포석… 양안 긴장고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안동환기자|중국측의 강력한 경고에도 타이완 천수이볜 총통이 국가 통일강령을 철폐하고 독립을 위한 수순을 밟기로 해 양안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이 양안의 군사적 대치국면을 우려, 통일강령 철폐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타이완 야당들은 천 총통 탄핵을 추진키로 했다. ●‘국가통일위원회·통일강령’효력 중지 천 총통이 27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국가통일위원회(국통위)와 통일강령의 효력 중지를 선언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보도했다.천 총통은 “어느 누구도 타이완 국민의 선택권에 전제조건을 달수 없다.”고 강조했다. 천 총통의 이같은 결정은 타이완 독립을 위한 포석으로 중국과의 연계관계를 부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측의 무력시위를 포함한 대응행동이 우려된다. 국통위는 국민당 집권 시절인 1990년 설치돼, 중국이 주장하는 “중국과 타이완은 하나다.”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여 양안 관계개선의 물꼬를 트는 기반이 됐다. 그러나,17∼18세기 이주민 후손으로 구성된 천 총통 지지자들은 대만인의 자치권 확대를 지지하는 반면 1949년 공산정권 출범 후 대만으로 패주한 국민당 지지층은 궁극적으로 본토와 재통일을 희망하고 있다.●중국 강력 경고…‘분열반대법’발동? 중국은 즉각 ‘분열활동 중지’를 경고했다. 중국은 “‘타이완독립’을 획책하는 천 총통의 분열 활동은 반드시 타이완해협 지구에 엄중한 위기와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해 3월 통과시킨 ‘국가분열반대법’에 따른 강력한 조치도 시사하고 나왔다. 국가분열반대법에는 타이완 독립이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돌아섰거나 최악의 경우 무력 사용이 포함된 ‘비평화적인 기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국이 국가분열반대법을 통해 무력을 쓸 수 있는 상황은 ▲분열세력이 타이완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고 할 때 ▲타이완이 중국에서 떨어져 나가는 결과를 초래할 중대한 사건의 발생 ▲평화통일 가능성이 사라졌을 때 등이다. 중국 당국이 천 총통의 국통회 및 통일강령 폐지를 위의 경우 중 하나로 간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타이완 야당 ‘총통 탄핵’ 추진 제1야당인 국민당과 친민당 등 범국민당 계열 야당들이 천 총통에게 ‘극단적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범국민당 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파면)과 국민투표를 통한 철폐 결정을 뒤집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전면투쟁 결의를 밝혔다. 국민당은 아울러 100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jj@seoul.co.kr
  • 교단뒤 숨은 ‘제자 성추행’

    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폭행·성추행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일부 교사가 여학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해 교사들은 피해 학생·학부모와의 ‘합의’를 통해 ‘엄벌’에 처해지지 않고 있다.22일 전남도교육청이 최근 2년간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사례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모두 14건 가운데 4건의 가해자가 교사로 밝혀졌다. A고의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을 집으로 불러 술을 먹인 뒤 성추행을 했고,B고 교사는 수업시간에 여학생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휴대전화를 돌려주겠다며 2층 학생회실로 불러 엉덩이와 가슴을 만졌다.C고 교사는 수업시간에 여학생을 교실 뒤로 불러 치마를 들춰 올리는 등 성추행을 하다 적발됐고,D고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을 집으로 불러 성추행을 했다. 이들 가운데 B,D학교 교사는 해임됐고,A학교 교사는 정직 3개월,C학교 교사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아 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학부모 김모(43·여)씨는 “교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본 여학생들은 평생 정신적 충격 속에 살아가야 한다.”며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들을 위해서라도 성추행을 하는 교사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성폭력 교사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 등 교단에서 퇴출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사실로 드러난 개혁파의 ‘딴죽’

    지난 1·2일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의 폭로로 논란이 된 국가기밀 문서 외부유출자가 청와대에 파견된 18년 경력의 외교관(이모씨·50·외시 22회)으로 조사결과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003년 말부터 이어진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내 자주파와 동맹파간 투쟁,‘386 탈레반’의 이종석 등 ‘실용적 자주파’ 공격설 등이 온존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록 유출건과 관련, 브리핑에서 “이 행정관이 지난 1월 말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 의원을 만나 NSC 상임위(2005년 12월29일) 회의자료를 보여줬고, 최 의원은 현장에서 필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에게 지난달 23일 “업무에 참고하겠다.”며 자료를 요청, 전달받아 최 의원에게 전달했고 “발표가 아닌, 업무참고용이라 생각해 필사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이 행정관은 외교부로 원대복귀돼 보안업무규정 위반으로 정직·파면·해임 등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1차로 문건을 전달한 제1부속실의 이모 행정관(노 대통령 통역)에게도 인사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이 행정관이 연루된 사안은 지난 200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외교부 북미국이 주도한 용산기지 이전 재협상이 잘못됐다는 제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올라가면서 북미국 대 조약국의 투쟁, 동맹파와 자주파의 싸움 등으로 노골화됐다. 북미3과 직원들의 노무현 대통령 폄하 발언사건도 3과 직원 K씨와 이 행정관의 연계제보로 드러났었다. 외교부 내에선 당시 조약과장이던 이 행정관과 차석인 K씨, 북미 3과의 K씨 등을 ‘자주파 트리오’로 부르기도 했다. 조약과 차석 K씨는 국내 최대기업 고위간부로 옮겨갔으며 최재천 의원에게 자료를 건넬 당시 동석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이 행정관은 노 대통령 취임 직전 인수위 실무 멤버로 참여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주문한 각 부처 젊은 층의 개혁주도 세력인 ‘주니어 보드’의 외교부내 수장으로 알려져 있다.박홍기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전공노파업 가담 25명 공직 상실

    공무원노조 파업에 참여했던 울산시 공무원 가운데 모두 25명이 배제징계를 받아 공무원직을 잃었다. 울산시는 17일 지난 2004년 11월 전국공무원노조 파업에 참여했던 동·북구 공무원 518명 가운데 10명을 파면하고 4명을 해임하는 등 공무원노조 파업관련 징계의결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인사위원회는 뒤늦게 징계가 요청된 이들에 대해 16일 최종 인사위원회를 열고 14명을 배제징계하고 4명 정직,43명 감봉,103명은 견책처분했다. 나머지 354명은 불문경고를 했다. 불문경고는 1년동안 표창 제한이 있지만 인사불이익은 없어 징계에 해당되지 않는다. 배제징계를 받으면 파면·해임 등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된다. 이에 앞서 중·남구와 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파업참여 공무원 610명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소청심사끝에 5명을 파면하고 3명을 해임했으며 515명은 불문 처분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파업에 참여했던 울산시 공무원 1128명의 징계가 모두 끝나 금고이상 형을 받아 당연퇴직된 3명을 비롯해 모두 25명이 공직을 잃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안군 파리사건’ 신경전

    지난 주말 발표된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종합감사 결과에서 웃지 못할 부당 사례로 떠오른 것은 전북 부안군의 ‘파리 사건’이다. 이 사안을 놓고 감사원은 김종규 부안군수가 인사권을 남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부안군에서는 인사 재량권을 지나치게 제한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은 이렇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해 5월 관내 보건소에서 업무보고를 받다가 날아다니는 파리를 보고 “파리를 없애라.”고 말했다. 이에 보건소 직원은 “파리가 없으면 사람도 살 수 없다.”고 답변했다. 김 군수는 이 직원을 복종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직위 해제했다. 결국 김 군수는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으며, 직위 해제됐던 공무원은 원래 자리에 복직됐다. 그러나 사건의 발단은 그로부터 1년 전으로 더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김 군수는 2004년 업무보고 당시 “파리와 모기를 없애는 방법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는 것. 부안군 관계자는 “이 직원이 이같은 지시를 반영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면서 “게다가 감사원이 정식 징계도 아닌 직위 해제를 놓고 문제삼는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 등 배제징계와 정직·감봉·견책 등 교정징계로 나뉜다. 직위 해제는 특정 직위에서 물러나는 인사상의 불이익일 뿐, 공무원 계급이나 신분에는 변함이 없다. 부안군에서는 직위 해제됐던 공무원의 친·인척이 감사원에 근무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그러나 감사원은 “이번 감사 결과는 해당 직원의 최근 3년 동안의 근무성적 등을 감안해 이뤄진 것”이라면서 “관련 내용은 전북도청 공무원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못박았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공노의 민주노총 가입 투표 불법 규정

    공무원노조 합법화를 앞두고 정부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총투표 행위를 불법행위로 규정해 투표차단에 나서는 등 노·정갈등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공노가 25,26일 양일간 실시키로 한 임원선거 및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총투표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검·경과 협조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기관내 투표소 봉쇄 등의 강경 대응지침을 시달했다. 행자부는 25일 전공노가 공무원노조법의 입법취지를 무시하고 법외노조로 활동하겠다고 밝힌 데다 지도부 선거 후보자들이 모두 파면된 공무원으로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총투표가 정상적인 노조활동을 위한 준비행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대응지침을 통해 ▲기관내 투표소 설치차단과 설치된 투표소 봉쇄 ▲근무시간 중 투표행위 금지조치 ▲부서별 순회투표행위 차단 ▲투표행위를 위한 연가·외출 등 불허 ▲기관내 투표선동행위 차단 등을 주문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전공노 총투표가 파행으로 이어질 경우 행자부를 항의방문하는 등 26일 기자회견에서 대응방침을 밝힐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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