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면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드론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장모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위력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쓰나미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75
  • [사설] ‘촌지 교사’ 징계기준 실행이 중요하다

    촌지 받는 교사가 된서리를 맞게 됐다. 교육부가 최근 시도교육청에 보낸 ‘교원 금품·향응 수수 관련 징계처분 기준’에 따르면 학부모가 ‘의례적으로’ 준 촌지를 ‘수동적으로’ 받은 최소한의 행위에도 교사는 경고·견책의 징계를 당하게 된다. 또 ‘능동적으로’ 금품·향응을 요구한 교사는 견책 이상의 처벌을 받는다. 교육부는 징계 기준을 금품의 과다 및 교사의 능동성, 직무 관련성, 결과의 위법·부당성 여부에 따라 모두 36가지로 분류했는데 이 가운데 24가지 범주에 드는 교사는 해임 또는 파면할 수 있게 했다. 교단에서 퇴출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교육현장의 촌지 수수 관행을 근절하려면 강력한 징계 규정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해 왔다. 따라서 교육부가 발표한 징계 기준의 엄격성을 크게 환영한다. 아울러 이제 원칙은 정해진 만큼 촌지를 영구 추방하는 일은 전적으로 교사들 손에 달려 있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한다. 가령 일선학교에서 촌지 수수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학교 명예’ 등의 핑계를 내세워 감추기에 급급한 식의 행태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 그보다는 교직사회가 자정운동에 적극 나서 스스로 명예를 회복하고 학부모·학생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데는 이론이 없으리라 믿는다. ‘촌지 수수 교사’ 처벌 기준이 발표되자 일부에서는 받은 교사뿐만 아니라 주는 학부모에 대한 처벌 규정 또한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받는 교사가 없어진다면 주는 학부모가 존재할 리 없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이 시행된 뒤에도 촌지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교사·학부모 모두를 형사 처벌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그런 불행한 사태가 오지 않도록 교육부는 이번 기준을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 고용보장 합의…명성운수 운행재개

    회사 매각 등에 반대하며 11일간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했던 경기도 고양시 ㈜명성운수 노조가 파업을 풀고 12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12일 고양시와 명성운수 등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11일 양측 대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낮 12시20분부터 10시간에 걸쳐 협상을 벌인 끝에 ▲불법파업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 면제 ▲고용보장 ▲노조원 전보발령시 노조와 사전 협의 ▲신청자에 한해 노조 경유 퇴직금 중간정산 등 6개항에 합의했다. 또 회사 매각 여부와 관계없이 명성운수의 운영을 현재의 경영진이 계속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풀고 12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노조가 요구한 간부직 사원들의 파면과 파업 중 임금 지급 등이 타결에 걸림돌이 됐으나 시민들의 불편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데 합의, 우선 운행재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정부 - 전공노 대립 심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공무원노조 사이의 신경전이 ‘격전전야’를 연상케 할 만큼 치열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지방선거에 단체장 후보로 출마한 사람들에게 ‘전공노 인정 서약서’를 요구하고 있고, 전공노 출신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조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정부는 전공노 지도부에 대한 파면·해임을 공언하면서 전공노를 자진 탈퇴하라는 직무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0개 지방자치단체에 강력한 제재 조치에 나서고 있다. 전공노는 지난 2일 제2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보낼 공무원노조 7대 정책과 정책질의서, 서약서 등을 확정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서약서는 ‘전공노의 실체를 인정하고 민주적이며 자율적인 공무원 노사관계 정립에 노력한다.’는 등의 내용을 후보자들이 약속하도록 하고 있다. 전공노는 이와 함께 파면·해임된 뒤 광주 서구 구청장, 강원도의원, 경기도의원 후보 등으로 출마하는 6명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전공노 자진탈퇴 직무명령을 내리지 않은 경북 포항 등 10개 기초단체와 회비원천공제 금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경기 안양 등 8개 기초단체 및 기관에는 범정부적 차원의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공노 출신 지방선거 후보에 대한 조직적 지원 등도 선관위와 검찰 등의 판단을 지켜본 뒤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승객들, 파업버스 집단손배소 추진

    시내버스 노조의 9일째 파업으로 출·퇴근 고통을 받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주민들이 버스회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이모(20·성공회대 1년)씨는 9일 “파업으로 애꿎은 시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명성운수를 이용해온 주민 13명과 함께 파업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받는 소송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쯤 명성운수 파업으로 정원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광화문을 출발, 일산 마두동으로 향하는 2000번 버스안에서 동승한 승객들에게 “기업이나 노조가 시민을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며 소송에 동참할 것을 권유, 유모씨와 서모(여)씨 등 30여명의 지지를 받고 이 중 13명의 이름과 연락처를 받았다. 이씨는 이들이 “승소 여부를 떠나 공익적 성격의 버스회사와 노조가 시민의 발목을 잡는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소비자보호 시민 단체 등을 통해 변호사 선임 등의 법률적 지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변호사회 김제동 변호사는 “소송이 이뤄지면 매우 의미있는 시민 집단소송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손해액 산정이 어려운 만큼 승객의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청구를 통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성운수 노조는 (주)선진교통의 인수에 반대하면서 지난 1일부터 37개 노선 414대의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한 채 9일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노조는 명성운수측에 회사 매각에 관여한 관리직 간부직원 파면과 구조조정 및 정리해고 금지 등 15개항을 요구하고 있어 회사 매각에 따른 노사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공무원노조 정치행위 중징계”

    정부는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노조나 직장협의회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정치행위를 하면 관계자를 파면하거나 해임하는 등 중징계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방침을 정했다. 한 총리는 “공무원의 선거 중립이 엄정하게 준수되도록 하고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해 선거 막바지 혼탁 분위기를 사전 차단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신고 포상금 홍보로 국민의 자율적인 감시를 활성화하고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도 강화해 달라.”면서 “최근의 투표율 하락을 감안해 투표 참여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새달 10일까지 선거사범 처리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3600명의 수사전담반과 8400명의 기동단속팀을 가동하는 등 총력 선거치안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주기철목사 67년만에 복권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중 순교한 주기철(1897∼1944) 목사가 67년 만에 복권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예장통합) 평양노회(노회장 권영복 목사)는 17일 오후 7시 경기도 남양주 동화고교에서 ‘한국교회의 신사참배 결의와 주기철 목사의 순교와 관련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평양노회의 참회예배’를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주기철 목사 복권추진 및 참회고백 특별위원회 위원장 손달익 서문교회 목사의 집례로 진행될 이날 행사를 통해 주기철 목사는 노회원 자격이 회복된다. 평양노회는 1939년 12월19일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평양 산정현교회를 담임하던 주기철 목사를 파면했다. 6·25전쟁 당시 월남한 목사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평양노회는 현재 남한에만 200여개 교회와 2만여명의 신자를 두고 있다.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中 ‘삶은 어린이’ 오보기자 파면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삶아진 채 버려진 어린이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는 기사가 가짜로 드러났다. 해당 언론사는 이를 처음 보도한 기자 2명을 파면했다. 중국 간쑤(甘肅)성 정부는 13일 란저우신보 기자 2명을 파면하고 관련 책임자들을 문책했다고 밝혔다. 파면된 기자들은 현장 취재를 통해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소문에 근거해 추측 보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란저우신보는 지난 4일자에 란저우시의 한 쓰레기장에서 양념이 된 채 삶아진 어린이의 두 팔뚝과 뼈 등이 든 비닐봉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공안 당국에 따르면 절단된 신체 부위는 간쑤중의대 기초학실험실 소속 표본제작실에서 인체표본을 제작하다 남은 부분을 실험실 입구에 내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jj@seoul.co.kr
  • 한은, 경제교재 회수 소동

    한국은행이 발간한 경제교육용 교재가 민간연구소에서 나온 책과 내용이 거의 같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전국 서점에서 책을 전량회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해 4월 발간한 경제교재 ‘알기쉬운 경제이야기-고등학생편’의 본문 내용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삼성경제연구소의 ‘포인트 경제학’ 본문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은 관계자는 “필자인 전 서강대 K교수가 ‘포인트 경제학’에 썼던 자기 원고를 ‘알기쉬운 경제이야기’에도 거의 그대로 다시 썼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은은 K씨에 대해 이미 지급한 원고료 반환과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자 이날부터 해당 책자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국 서점에서 책을 거두어들이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외부필자의 원고를 받아 중앙은행의 이름으로 나가는 책자를 한은이 제대로 감수하지 않고 출간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더구나 한은은 K씨가 지난해 초 대학입시 부정으로 교수직에서 파면당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지만 문제가 된 책에서 K씨를 저자의 이름에서만 빼고 그대로 출간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황우석 연구비 4곳 압수수색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3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비와 관련, 서울 봉천동 신산업전략연구원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 12명을 보내 회계장부 등 4개 상자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5대 등을 압수했다. 감사원은 이 연구원에서 황 박사가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금 40억원을 직접 받아 관리했다고 밝혔지만, 민간법인이라는 이유로 집행내역 등에 대해 감사를 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연구원으로 유입된 후원금 일부가 주식투자에 사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원장이 송병락 전 서울대 부총장이며, 황 박사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연구원 이사로 활동했다. 한편 황 박사가 최근 중국과 스웨덴의 연구소에서 영입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박사는 지난달 서울대에서 파면당했고, 앞으로 5년간 공직 재임용도 할 수 없게 됐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상국 목판화 1975~2006 ‘침묵의 소리’

    “나는 그림을 그리는 일은 항상 무당이 칼 위에 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무당은 칼 위에서 다른 마음을 먹으면 발에 피가 나는데, 작가가 그렇지 않다면 곤란하다.” 미술작업에서 ‘노동’‘긴장’의 중요성을 어느 누구보다 소중히 여겨온 작가 이상국(59). 다양한 판화기법들이 각광받는 가운데서도 유독 목판화를 고집해온 그는 간결하면서도 안으로부터의 힘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독자성 짙은 예술세계를 보여왔다.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상국 목판화 1975∼2006 ‘침묵의 소리’’전은 우리시대의 삶과 풍경에 서민적인 정서를 담아온 이상국의 목판화 작업 30년을 돌아보는 전시다. 이상국의 목판화는 소재 면에서 몇 차례 특징적 변화과정을 거쳤다. 초기작인 70년대부터 80년대엔 ‘귀로’‘탈춤’‘기다림’‘시골아이’ 등에서 보듯 이웃에 대한 부드러운 시선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담담하게 담고 있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그는 사람보다는 나무, 산 연작 등 풍경을 주로 담는다. 하지만 여기서 그가 담아내는 풍경은 눈에 비치는 단순한 밖의 대상이 아니라, 안에서부터 서서히 발효되어 나오는 내면의 풍경이다. 홍은동의 산자락(‘홍은동에서-Ⅳ’)이나 미국 모히비사막의 붉은산이나 그 형태만으로는 차이가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마치 목판의 칼을 모필처럼 사용하는 그의 작품에선 흑과 백이 만나는 선과 면, 여백이 주는 간결한 형태, 그리고 이를 동반하는 선들이 신명나게 살아 움직인다. 이상국 목판화의 차별성은 그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대개 회화와 판화를 겸하는 작가들은 자신의 회화를 판화로 옮긴다. 상업성을 위한 일종의 자기복제인 셈이다. 그런데 이상국은 오히려 판화를 회화로 옮긴다. 판화작업을 통해서 선과 전체적 형상의 굵고도 강렬한 특징을 구축한 후, 이 핵심적인 맛을 질료의 물성을 최대한 드러내는 유화로 옮기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판화는 물성을 제거한 뒤의 절제되고 응축된 느낌이 강하다. 작업공정도 다르다. 보통 목판화는 종이에 밑그림을 그려 나무판에 덮어씌워 놓고 그 윤곽선을 따라 새기는 공정을 밟는다. 하지만 이상국은 처음부터 목판을 파면서 시작한다. 예정된 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화폭에 그림을 그리듯 나무판에 형상을 깎아내는 것이다. 따라갈 그림 없이 머리속 이미지를 좇아가는 위태로운 칼질. 그래서 그의 작업엔 항상 팽팽한 긴장이 동반된다. 이번 전시에선 ‘풍경’‘나무’‘사람’ 3개의 주제로 구분, 총 140여점을 선보인다.(02)736-1020.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서울대 “황교수 연구 특허권보호”

    서울대가 황우석 교수를 파면키로 한 것과는 별도로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특허권리는 적극 보호하기로 했다. 줄기세포 논문은 조작했지만 국립대 교수로서 황 교수가 이뤄낸 일정 수준의 연구성과는 결국 국가의 자산이라는 판단에서다.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정진호(의과대 교수) 단장은 31일 “지난 2월 공개된 섀튼 교수의 특허출원 내용 중에 쥐어짜기 기술 등 황 교수팀의 고유 업적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대는 섀튼 교수의 특허 심사과정에 개입, 황 교수를 공동 발명자로 포함되게 하거나 섀튼 교수의 특허청구 범위를 축소토록 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서울대는 그러나 섀튼 교수의 이번 특허출원이 황 교수의 특허를 침해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또 황 교수가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에 국제특허 출원 관련 재정 지원 등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황 교수는 현재 미국, 유럽, 중동 등 16개 나라에 대해 줄기세포 관련 국제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황 교수팀의 특허는 ‘국립대 교수가 직무상 발명한 결과는 모두 국가에 귀속된다.’는 국가정책에 따라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이 관리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입시업체 설명회서 10만원 돈봉투 받은 교사 160여명 수사

    대학입시 전문업체가 공개 입시설명회에서 고교 진학담당 교사 160여명에게 금품을 돌린 사실이 밝혀졌다. 교육당국은 이 교사들의 혐의가 확정되면 파면 등 징계할 방침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8일 “유웨이중앙교육이 이달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07년도 진학지도 협의회’를 열면서 160여명의 참석교사들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유웨이중앙교육측은 이 행사에서 교사들에게 진학 설명자료집과 회사 홍보물,10만원이 든 서류봉투를 나눠주며 5만 4000원짜리 고급요리도 제공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교육부에 서울시내 210개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의 인적사항과 사진자료를 요청해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와 비교 조사를 해 관련 교사들을 찾아낼 예정이다.경찰은 교사들이 돈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 공립학교 교사는 뇌물수수, 사립학교 교사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명이 2∼3개의 봉투를 가져간 경우도 있어 CCTV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웨이중앙교육측은 “멀리서 온 교사들에게 교통비조로 제공한 것이지 결코 대가성을 띤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서 2002년 분사해 학습지 및 모의고사 사업을 펼쳐 왔으며 지난해 6월 입시지원 접수 대행업체인 유웨이와 합병한 뒤 이날 첫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한편 교육당국은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교사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의도적인지, 업무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일단 돈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공무원으로서, 교사로서 행동강령에 위배되기 때문에 관련 교사들에게는 견책이나 경고부터 최대 해임이나 파면까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정부-전공노·공노총 대립 심화

    정부가 노조설립 신고를 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 대해 사실상 ‘해체작업’에 나서면서 노정 갈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각 기관에 공문을 보내 소속원들의 전공노와 공노총 탈퇴를 유도하는 한편 이를 거부하면 파면·해임 등 배제 징계토록 해 마찰이 커지고 있다. 27일 정부와 전국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난 22일 각 지자체에 ‘불법단체 합법노조 전환 추진지침’을 보내 전공노와 공노총 탈퇴를 적극 유도하되 이를 거부하거나 불법집단행동을 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전공노는 이날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노조파괴전문가 뺨치는 악랄한 지침으로 공무원노조 말살작전에 돌입했다.”면서 “지침을 보면 이것이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 행자부에서 작성한 공문인지 의심스럽다.”고 반발했다. 공노총도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공무원노조 탄압정책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공무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사설] 성폭력교사 교단서 영구 추방해야

    중학교 교사가 기간제(임시직) 여교사를 집으로 초대해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파렴치범이 어떻게 교직에 나갈 수 있었나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비롯해 사건을 공개·전파한 네티즌들의 인민재판식 행태, 구속된 교사가 속한 전교조의 뒤늦은 유감 표명 등 이 사건을 보는 주안점은 시각에 따라 다양하다. 그 가운데서도 우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구속교사의 교단 복귀 가능성에 대해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우리사회는 부적격 교원의 퇴출에 관한 오랜 논의 끝에 사립학교법·교육공무원법 등의 개정안을 마련해 현재 국회에 넘겨 놓은 상태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그 상대가 미성년자일 때만 가해 교사를 교단에서 영원히 쫓아낼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이번처럼 성년 여성이 범죄 대상이면 그 교사는 파면을 당하더라도 5년 후 교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관해 일부에서는 영구 추방이 다른 공무원과의 형평성에 어긋나고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특수 분야에 종사하는 교사에게 다른 공무원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정당한 국민의 권리이다. 이달 초 영국에서는 성범죄자를 학교는 물론 어린이를 접촉하는 직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지난해 국정감사 때 공개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년8개월간 강제추행·청소년 강간·성매매 등을 저지른 교사는 35명이나 됐지만 교직에서 쫓겨난 사람은 17명뿐이었다. 나머지는 가벼운 징계를 받고 다시 교단에 섰다. 언제까지 성범죄에 관대할 것인가.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교단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
  • 황우석 ‘최고과학자’ 박탈

    황우석 서울대 교수에게 부여됐던 제1호 최고과학자 지위가 공식 취소됐다. 과학기술부는 22일 최고과학자위원회를 열어 최고과학자 지위를 철회를 결정했다. 이는 서울대가 줄기세포 논문조작과 관련, 최근 황 교수를 파면한 데 따른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라고 과기부는 설명했다.과기부는 “최고과학자위원회 10명 가운데 참석자 7명 전원이 황 교수의 최고과학자 지위 철회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성폭행 교사’ 5년뒤 다시 교단에?

    최근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현직 교사의 기간제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부적격 교원 기준을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K중학교 교사 W(28)씨는 지난 1월 초 같은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기간제 여교사 C씨와 같은 학교 남자 교사 두 명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회식을 했다.소주와 양주 2명을 나눠 마신 뒤 W씨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C씨를 성폭행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W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시교육청도 21일 W교사를 직위해제하고 검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그러나 W씨의 경우 교육인적자원부가 마련한 부적격 교원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해 계류돼 있는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에는 부적격 교원을 성적조작이나 금품수수, 폭력, 성폭력 등 4가지로 규정하고 이후에 신규임용이나 특별채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성폭력의 경우 피해자의 대상을 미성년자로 제한, 이번 사안의 경우 부적격 교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따라서 파면이나 해임을 당하더라도 각 5년과 3년이 지나면 다시 교단에 설 수 있게 된다.교육부 강정길 교원정책과장은 “공무담임권을 제한할 경우 다른 공무원과 형평성에 어긋나고,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는 법조계의 다수 의견을 받아들여 일단 대상을 미성년자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문제의 교사를 교단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고 밝혔다.한재갑 대변인은 “정확한 범죄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교사 간에 일어난 일이라 하더라도 부적격 교원의 범주에 당연히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임병구 대변인은 “법률적인 부분을 검토해야겠지만 이에 앞서 파렴치한 범죄자에 대해서는 다시는 교단에 설 수 없도록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김정명신 회장은 “교원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이 특별한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공론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사와 학부모간 시각 차이가 좁혀졌으면 좋겠다.”며 부적격 교원의 범위가 재조정되기를 기대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서울대, 황우석교수 파면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과 관련, 학교에서 파면됐다. 서울대가 소속 교직원을 파면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본안심사를 통해 논문 조작에 연루된 공동저자들의 징계수위를 결정했다. 황 교수 외에 문신용 의대 교수와 강성근 수의대 교수는 정직 3개월, 이병천 수의대 교수와 안규리 의대 교수는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창규 농생명과학대 교수와 백선하 의대 교수는 정운찬 총장의 중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감봉 1개월의 경징계로 끝났다. 이들은 2005년 논문에만 관여한 데다 실제로 논문에 참여한 정도가 적어 징계수위가 낮아졌다. 이번 징계는 저자로서 논문의 관여 정도에 따라 비위의 유형, 정도, 경중, 평소 공적, 개전의 정 등을 참작해 결정됐다. 징계위는 “학자 및 국립대 교수로서 지켜야 할 정직성과 성실성을 근본적으로 저버리고 학교의 명예와 우리나라의 국제적 신뢰를 실추시켜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성실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징계사유를 밝혔다. 황 교수는 지난 17일 조사위에 출석해 논문 자체가 과학적 정직성에 기초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인했으며, 조작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시인하지 않았지만 총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거듭 부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변창구 교무처장은 “이병천 교수는 전공이 줄기세포와는 관련이 없고 여타 업적도 고려가 됐다. 강 교수는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관여도가 컸으나 젊은 소장학자로서의 미래를 고려했고, 본인이 솔직하게 모든 것을 참회하는 등 개전의 정이 뚜렷해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상보다 징계 정도가 가볍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형사적이 아닌 학문적인 징계이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울대가 소속 교원을 파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97년에도 치대 교수 3명이 입학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해 파면을 당했으나, 당시에는 서울대에 징계권이 없어 교육부가 조치를 내렸다. 논문조작으로 징계를 받은 것도 황 교수가 처음이다.95년에는 법대 모 교수가 기여 없이 다른 사람의 논문에 이름을 올려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지만, 이는 ‘무임승차’에 대한 징계이지 논문 조작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최고과학자위원회(위원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원장)를 열어 황 교수에 대한 최고과학자 지위 취소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고비맞는 ‘골프 정국’… 여야 신경전

    열린우리당의 기류가 이해찬 총리의 ‘사퇴 건의’쪽으로 정리되자 후속 전략을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하다.‘사퇴정국 이후’의 정국 주도권이 5·31 지방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우리당,‘경제살리기’행보 매진 우리당은 ‘경제살리기’를 위한 현장정치에 당력을 집중,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할 당내 여론이 수렴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사퇴정국에서 벗어나 후폭풍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정동영 의장의 동선에서도 이같은 기류가 읽힌다. 정 의장은 13일 택시운전사들로 구성된 ‘민심청취단’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4,15일에는 양천구 신월동 소재 공부방, 서민 임대주택, 재래시장 등을 잇따라 찾는다.우상호 대변인은 “서민경제 대책과 사회복지를 두 축으로 흐름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의 골프 파문으로 악화된 바닥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성격이 짙다. 정 의장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행동수칙 1번은 국민 신뢰를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민심을 추슬러 신뢰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분발을 당부했다. 하지만 “깜짝 이벤트로 회복될 민심이 아니다. 진정성이 통해야 산다.”라는 당 관계자의 위기감에서 드러나듯, 민생 행보가 ‘이해찬 후폭풍’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이다.●한나라당, 추가 의혹 계속 제기 한나라당은 여권을 ‘사면초가’로 몰고간 골프 파문을 최대 호재로 인식하고 지방선거 때까지 이슈로 끌고 간다는 전략이다. 당내 ‘이해찬 총리 골프 진상조사단’은 골프 당일 총리의 동선에 주목하고 있다. 총리가 김해공항에서 골프장까지 이동할 때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승용차에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총리가 장모를 문병한 뒤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다른 일을 하지는 않았는지 등 추가 의혹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 총리가 즉각 사퇴한다고 해도 후임 인선을 비롯한 개각과 한달 가까이 걸리는 인사청문회 일정을 고려할 때 지방선거까지는 이슈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규택 최고위원은 “총리가 해임되면 총리가 제청한 장관도 함께 물러나는 것이 정치 도리”라며 고삐를 죄었다. 한 핵심 당직자는 “파면 팔수록 하루가 다르게 비리의혹이 터져나오니 한나라당으로서는 짧게 정리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또 ‘실세총리’가 물러나면 노 대통령의 정국 구상이 혼란을 빚게 되고, 대권주자 훈련 등 각종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어 결국 여권 전체에 큰 악재로 몰아칠 것을 한나라당은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박찬구 박지연기자 ckpark@seoul.co.kr
  • “사퇴하라” 李총리 53%·崔의원 78%

    ‘3·1절 골프’ 파문을 일으킨 이해찬 국무총리와 ‘여기자 성추행사건’의 장본인인 최연희 의원의 거취를 놓고 정치권이 연일 공방을 벌이면서 여론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8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신뢰수준 95%±3.5%P) 결과, 이 총리 사퇴 여부에 대해 52.8%가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41.6%는 “사퇴할 사안이 아니다.”고 응답했다. 또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대해선 응답자의 78.3%가 찬성했고,14.8%만이 반대했다. 그러나 3·1절 골프와 성추행 파문이 노무현 대통령과 각 정당의 지지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비율은 31.8%로, 이 회사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 결과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데 그쳤다.또 열린우리당 지지도는 1.5% 상승한 18.7%, 한나라당 지지도는 0.1% 포인트 떨어진 34.1%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은 여론을 등에 업고 여야는 이날도 상대방의 ‘아킬레스건’을 강하게 물고늘어졌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가부장적 인식과 성을 상품으로 대하려는 태도가 남아 있다.”며 성추행 파문을 에둘러 비판했다. 김두관 최고위원도 “최 의원과 한나라당이 짜고 ‘잠적 정치’,‘위장 탈당’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공격했다.이와 관련,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은 실종신고를 하든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하든지, 부산 골프장을 조사하듯 탐문조사를 해서라도 최 의원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이 총리의 ‘공짜 골프’ 논란 및 부도덕한 인사들과의 관계, 교직원공제회의 Y기업 주가띄우기 의혹,Y기업의 공정위 조사 로비 의혹 등 새로 제기된 의혹들을 지적하며 이 총리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특히 청와대가 ‘이 총리 구하기’에 나선 듯한 모양새를 보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해임건의안·검찰수사·국정조사 등 모든 카드를 총동원해 이 총리를 ‘퇴출’시키겠다는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재원 기획위원장은 99년 ‘옷로비 사건’을 거론,“이번 사건은 옷로비 사건보다 더 심한 것 같다.”면서 “R모씨라는 사악한 인물의 보호자로 총리가 등장해 훨씬 복잡하며, 파면 팔수록 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전광삼 황장석기자 hisam@seoul.co.kr
  • 유산(流産)후에 피하는 남자 - Q여사에게 물어보셔요 (36)

    [사연] 유산(流産)후에 피하는 남자 23세의 가사를 돌보는 여성입니다. 3년전 우연한 자리에서 결혼할 약속을 한사이가 되었읍니다. 제가 임신 7개월이 되었을 때 그는 중절을 강요하여 유산했읍니다. 그리고는 저를 피하는 것은 물론 여러 친구들에게 저의 흉을 보고 다닌다는 소문이 들려 옵니다. 소문에는 그가 요즘 다른 여성과 사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공무원입니다. 그의 직장상사에게 지내온 이야기를 하여 그의 파면을 시킬 수 있는지, 결혼을 빙자한 간음죄로 고소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요. <서울동대문구 제기1동 김(金)> [의견] 가정법원을 찾으세요 김양의 경우 결혼을 빙자한 간음죄가 성립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남성이 이만저만한「돈환」이 아닌 것은 당신의 편지로 알겠읍니다. 그러니까 이편에서도 단단한 각오로 증거를 수집해 놓은 다음 고소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법원이 이런 일을 해주는 곳입니다. 잔소리 같지만 김양, 그런 남자를 골라서 교제하고 게다가 결혼전에 몸까지 허락하는 어리석은 짓을 한 자신을 나무래 본적이 있읍니까. 결혼전에 성행위를 할 용감성이 있다면 그것을 그 즉시 청산할 만한 배짱도 있어야 현대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Q> [ 선데이서울 69년 7/13 제2권 28호 통권 제42호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