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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개장

    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개장

    파리바게뜨가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지역에 있는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의 테마 정원을 조성해 지난해 선보인 개방형 공원으로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은 동화마을의 ‘22번째 정원’이란 콘셉트로 제주 특유의 자연 정취를 담아냈다. 특히, 예로부터 행복과 행운을 빌어온 송당 지역의 풍습과 지역을 상징하는 말 캐릭터, 화산석과 나무 등 제주의 자연을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에 담아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화마을점은 101석의 넓은 공간과 통창을 갖춘 단독 건물 매장으로 여유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물을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자연친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지역의 특산물과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동화마을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도 선보인다. ▲올리브를 듬뿍 넣은 고소하고 쫄깃한 반죽에 한치와 톳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살린 ‘바다향 푸가스’ ▲제주의 꺼멍돌을 닮은 빵 안에 오메기떡 하나를 통째로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시그니처 브레드 ‘오메기떡을 삼킨 꺼멍빵’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제주말차 가나슈 타르트 케이크 ‘제주말차 오름케이크’ ▲제주 흑돼지를 그릴 위에 따뜻하게 조리해 즉석에서 바로즐기는 라이브(Live) ‘제주 필리 포크 바게뜨’ ▲제주 특산물 중 하나인 청보리를 활용해 촉촉하고 고소하게 구워낸 ‘제주 청보리 카스테라’ ▲몽생이가 좋아하는 당근으로 만든 100% 착즙 당근주스 등이다. 한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에는 제주 송당 지역을 상징하는 말을 귀엽고 신비로운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몽생이’를 마스코트로 개발해 선보였다. 몽생이는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동화마을점은 제주 송당 지역이 품고 있는 ‘제주다움’을 제품과 공간으로 구현해 선보인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공간들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명 배우, 열애설 터지자 “7월에 결혼합니다” 손편지

    유명 배우, 열애설 터지자 “7월에 결혼합니다” 손편지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전동석은 27일 인스타그램 손편지를 올리고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서 노래하든 찾아와 주시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자리를 지켜주셨던 고마운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교제를 이어온 연인이 있음을 알렸던 전동석은 “그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결정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게 됐다”라면서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전동석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인생의 또 다른 문을 열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지금, 한결같은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절대 부끄럽지 않게 무대 위에서 뮤지컬 배우 전동석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다짐했다. 전동석은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파리’로 데뷔했으며, ‘마리 앙투아네트’,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햄릿’, ‘엘리자벳’ 등에 출연했다. 현재 그는 조정석, 유연석 등과 함께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 중이다. 오는 6월 5일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한다.
  • “얼굴에 뭐 한거냐”…구본길 맞아? 성형 전 모습 ‘충격’

    “얼굴에 뭐 한거냐”…구본길 맞아? 성형 전 모습 ‘충격’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구본길이 성형 사실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사격 국가대표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진종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본길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뉴 어펜져스’ 맏형을 맡은 구본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첫 출전했던 구본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를 본 이현이는 “저분이에요?”라며 성형 전 구본길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구본길이 “2012년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출연진들은 “얼굴에 뭐 한 거냐” “지금 하곤 다르다”고 연신 감탄했다. MC 김구라는 “본인이 옛날에 방송에서 조금씩 관리했다고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구본길은 “치아 교정하고, 눈썹 문신도 하고, 복코였는데 (성형수술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현이와 이지혜가 감탄하자 구본길은 “(성형수술이) 되게 잘 됐다. 자부심 있다”고 강조했다.
  • [세종로의 아침] 올림픽 병역특례 논란, 발상의 전환을

    [세종로의 아침] 올림픽 병역특례 논란, 발상의 전환을

    파리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병역특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지난 13일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병역특례) 제도 개선 추진과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확보 문제 등 새로운 해법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이달 말까지 구성해 “병역특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해 열렸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관련, 4월 말 현재 병역특례로 편입된 인원은 35명이다. 병역특례를 둘러싼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이기식 전 병무청장이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제도는 도입할 당시와 비교해 시대환경, 국민 인식, 병역자원 상황 등의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폐지 가능성을 거론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병역자원이 안 그래도 부족한데 병역특례 제도를 적용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지부터 검토하려고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2013년에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계획 80개 과제 가운데 하나도 ‘예술체육요원 병역기준 개선’이었다.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만 받으면 된다. 사실상 병역 면제라고 할 수 있다. 운동선수들을 위한 병역 혜택이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제도는 1973년 ‘병역의무특례 규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취지였지만 메달을 따는 선수가 늘어나면서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폐지 논의가 계속됐다. 메달과 병역 혜택을 교환하는 제도의 존립 근거는 ‘국위 선양’이다. 하지만 메달을 따야만 국위 선양인지, 왜 금메달이어야만 하는지 설명이 갈수록 궁색해지는 게 사실이다. 어떤 면에선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군대에 입대하면서 국위 선양 논란은 의미를 상실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최소한 BTS가 올림픽 금메달보다 국위 선양을 덜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체육요원 제도를 전면 폐지하는 것만이 대안이라고 보기도 힘들 듯하다. 운동선수들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선수들은 대체로 20대가 전성기다. 유럽파 축구선수들이 군대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장기 계약이 불발되는 것은 여러모로 안타까운 일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정부가 올림픽 금메달에만 병역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줘 특혜 시비를 자초하는 것보다는 군복무 시기와 방법에 유연성을 발휘하는 방법이 더 긍정적이지 않을까. 다시 말해 군입대를 위해 국내 복귀를 해야 하는 시한을 현행 27세에서 37세 혹은 40세 정도로 충분히 연기해 주되, 그 이후에 일반병사보다 복무 기간을 더 늘려 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한다면 메달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도 해결되고 메달이 갖는 본연의 가치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 역시 마음 편하고 떳떳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지 않을까. 병역의무 방식도 발상의 전환이 가능할 듯하다. 가령 손흥민이나 김민재 같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은퇴한 뒤 군인 자격으로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한다면 축구 발전은 물론 국가에 대한 신뢰까지도 높일 수 있으니 생각만 해도 흐뭇한 광경이 않을까 싶다. 강국진 문화체육부 차장
  • “사격, 런던올림픽 영광 재현”… 세계新 김예지, 첫 金 쏜다

    “사격, 런던올림픽 영광 재현”… 세계新 김예지, 첫 金 쏜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얻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는 등 항상 ‘효자종목’이었던 사격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는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격 국가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장갑석 대표팀 감독은 “특정 종목을 이야기하기에는 선수 기량이 백지장 차이라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저희의 이번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고 말했다. 한국 사격은 차영철이 1988 서울올림픽 남자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역대 올림픽에서 항상 메달을 딴 효자 종목이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진종오가 남자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 2관왕에 올랐고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호 대한사격연맹 부회장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꼭 필요하다. 남은 60일 동안 철저히 준비해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여자 권총 25m에서 세계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김예지(임실군청)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예지는 “바쿠 월드컵은 제 사격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지금까지 했던 노력을 올림픽으로 이어 가는 게 목표다. 메달은 따라올 것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인 한국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IBK기업은행)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험이 쌓이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만큼은 놓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격 대표팀 중 최연소인 여자 10m 공기소총의 반효진(대구체고 2년)은 “지금처럼만 하면 메달도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하는 이은서(서산시청)는 여자 선수 최초의 50m 3자세 메달에 도전한다. 이은서는 “이제껏 잘 준비했고 감각도 많이 올라와 지금 상태면 메달 획득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29일부터 새달 9일까지 독일 뮌헨과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리는 ISSF 월드컵에 출전하며 새달 7~23일에는 창원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 “펜싱 종주국도 두렵지 않아”… 남자 사브르, 3연패 찌른다

    “펜싱 종주국도 두렵지 않아”… 남자 사브르, 3연패 찌른다

    펜싱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역사적인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펜싱 국가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 준비 상황과 포부를 밝혔다. 선수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겠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 펜싱은 양궁과 함께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남자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과 동메달(남자 에페 개인전 이상기)이 최초로 나온 것을 시작으로 최근 5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따냈다. 특히 국제펜싱연맹(FIE) 순위 1위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해당 종목이 제외된 바 있다. 금메달 경험이 있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오상욱(대전시청)에 새롭게 박상원(대전시청)과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합류했다.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경험이 있는 원우영 남자 사브르 코치는 “최근 상승세인 미국,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헝가리가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라며 “단체전 3연패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새 역사를 써 보겠다”고 말했다. 조종형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세대교체도 있었고, 이번 대회가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열린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일심동체가 돼 강력한 팀워크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체력과 기술 훈련에 더해 정신력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심리 상담과 마인드컨트롤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펜싱 대표팀은 다음달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파리올림픽 펜싱 경기는 개회식 다음날인 오는 7월 27일부터 열린다.
  • 심판으로 올림픽 복귀… “한국, 판정 불이익 없을 것”

    심판으로 올림픽 복귀… “한국, 판정 불이익 없을 것”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친근하게 대하면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50m 소총 복사 금메달리스트 이은철(57) 국제심판은 올림픽 무대 복귀를 앞두고 요즘 처신에 고민이다. 공정해야 할 국제심판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누구보다 기뻐할 대한사격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을 겸하고 있어서다. 선수 은퇴 후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정보기술(IT) 사업가로 활동했던 그가 국제사격연맹(ISSF)의 국제심판이라는 행정가로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한다. 그는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국내 처음으로 사격 종목을 총괄하는 기술대표(TG)가 됐다”며 “한국이 스포츠 강국이라지만 국제 스포츠 행정에선 여전히 약하다”고 말했다. 그는 20여년간 사업을 하면서도 사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국제심판 자격증도 취득했고, ISSF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선수로서 현장의 애환 등 경험은 물론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마쳤기에 국제 행정가로서 언어 능력도 충분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소총 심판 3명 가운데 한국인이 있으면 우리 선수들이 당하는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며 “사실 우리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적잖게 불이익을 받은 데는 스포츠 행정력이 따라가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요즘엔 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서 결선 불안감을 치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1년 도쿄올림픽 사격에서는 은메달이 하나밖에 나오지 않아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도쿄에서 결선에 6명이 진출한 걸 보면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선발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결선에 강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그는 “과거 사격은 조용한 환경에서 이뤄졌으나 지금은 관중과 함께 호흡한다. 음악 소리가 크게 들리고 관중의 환호성과 박수가 요란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되지만 우리는 이런 대비를 하지 못했다”며 “또 결선에서 극대화된 긴장을 즐기는 것도 선수 평가에 넣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전문가답게 데이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도 소속팀에서 한 훈련과 활동은 대표팀 감독이 전혀 모른다.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일 텐데 일종의 ‘블랙박스’인 셈”이라며 “소속팀과 대표팀 감독이 기록을 같이 보면서 선수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연맹 회장이 공석이어서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 파리 개선문 앞 LG ‘무드업 냉장고’

    파리 개선문 앞 LG ‘무드업 냉장고’

    LG전자가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명소인 개선문 앞에서 ‘무드업 냉장고’의 프랑스 출시를 알리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파리 현지인들이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 ‘임시감독’ 김도훈 파격 실험… 배준호·황재원 등 7명 첫 발탁

    ‘임시감독’ 김도훈 파격 실험… 배준호·황재원 등 7명 첫 발탁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임시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등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새 얼굴을 대거 발탁하는 파격 명단을 꾸렸다. 지난 3월 포함됐던 황선홍 전 감독의 애제자들도 과감히 제외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7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6차전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임시 지휘봉을 잡고 기자회견을 통해 선발 이유를 설명한 황 전 감독과는 달리 대한축구협회의 보도자료로 갈음했다. 정식 사령탑 선임이 늦어지면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중원에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부상으로 빠졌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원상(울산 HD)이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에서 맹활약한 배준호도 생애 처음 성인 대표팀에 뽑혔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변화가 이뤄졌다. 1989년생 맏형 정우영(알칼리즈)이 1년 3개월 만에 돌아왔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우뚝 선 박용우(알아인)도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황 전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진섭(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시티), 정호연(광주FC)은 모두 빠졌다. 후방에도 예상외 선수들이 승선했다.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오른쪽 수비수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령별 대표 경력조차 없는 박승욱(김천 상무), 하창래(나고야)도 부름을 받았다. 이들의 부족한 경험은 베테랑 김진수(전북), 이명재(울산),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이 메운다. 대표팀 기둥 김민재는 발목, 풀백 설영우(울산)는 어깨 부상으로 제외됐다. 무릎 수술을 받는 조규성의 빈자리는 193㎝ 공격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울산)가 채운다. 골문은 ‘빛’ 조현우(울산)와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지킨다. 포항 스틸러스 수문장 황인재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은 새로운 동료와 빠르게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량을 지니고 있다. 전술 훈련으로 신구 조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소속팀에서 부진한 선수는 뽑지 않았다. 플랜B까지 염두에 둔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며 “2026년 월드컵 본선을 위해 젊은 선수들도 기용해야 한다. 부상자가 많아 실험 기회가 주어졌는데 새로운 자원이 대표팀에 녹아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국내 소집 없이 다음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C조 1위(승점 10점)로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3차 예선의 수월한 조 편성을 위해 다음달 6일 싱가포르 원정과 11일 중국과의 홈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황선홍 전 감독 ‘애제자’ 대거 제외, 새 얼굴 7명 발탁…김도훈호, 예상외 파격 명단

    황선홍 전 감독 ‘애제자’ 대거 제외, 새 얼굴 7명 발탁…김도훈호, 예상외 파격 명단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임시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등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새 얼굴을 대거 발탁하며 파격적으로 명단을 꾸렸다. 지난 3월 포함됐던 황선홍 전 감독의 애제자들도 과감히 제외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김 감독은 27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6차전에 나설 대표팀 23명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임시 지휘봉을 잡고 기자회견을 통해 선발 이유를 설명한 황 전 감독과는 달리 대한축구협회의 보도자료로 갈음했다. 정식 사령탑 선임이 늦어지면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중원에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등 주축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부상으로 빠졌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원상(울산 HD)이 복귀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 이적 첫해 공식전 40경기 2골 6도움을 올린 배준호도 생애 처음 성인대표팀에 뽑혔다.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큰 변화가 이뤄졌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황 전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진섭(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정호연(광주FC)이 모두 빠졌고 1989년생 정우영(알칼리즈)이 1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소속팀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려놓은 박용우도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후방에도 예상외 선수들이 승선했다. 23세 이하 대표팀 등에서 활약했던 황재원(대구FC)과 최준(FC서울)은 오른쪽 수비수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령별 대표 경력조차 없는 박승욱(김천 상무), 하창래(나고야)도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들의 부족한 경험은 베테랑 김진수(전북), 이명재(울산),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이 메운다. 대표팀의 기둥 김민재는 발목, 풀백 설영우(울산)는 어깨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유럽 진출 첫해 덴마크 리그 우승을 차지한 조규성의 빈자리는 193㎝ 장신 공격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채운다.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울산)도 여전히 건재하다. 김 감독은 “김민재는 왼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직접 알려왔고 조규성은 통증이 지속됐던 오른 무릎을 수술할 예정이다. 설영우도 재활 중이라 일찌감치 뺐다”고 설명했다.골문은 ‘빛’ 조현우를 중심으로 송범근(쇼난 벨마레)과 황인재(포항 스틸러스)가 지킨다. 정확한 긴 패스와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포항의 상승세를 이끄는 황인재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김 감독은 “기존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고려해 대체자원이 필요했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은 새로운 동료들과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량을 지니고 있다. 신구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전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속팀에서 부진한 선수를 뽑지 않았다. 플랜B까지 염두에 둔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며 “2026년 월드컵 본선을 위해 젊은 선수들도 기용해야 한다. 부상자가 많아서 실험 기회가 주어졌는데 새로운 자원이 대표팀에 녹아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국내 소집 없이 다음달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현재 C조 1위(승점 10점)로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지만 3차 예선의 수월한 조 편성을 위해 6일 싱가포르 원정과 11일 중국과의 홈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 한일중 공동선언 “3국 정상회의 정례 개최”(전문)

    한일중 공동선언 “3국 정상회의 정례 개최”(전문)

    한일중 정상은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3국 정상은 3국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3국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를 정례 개최할 것을 재확인했다. 또 경제 분야에서는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향후 10년간 3국의 지식재산 협력 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2030년까지 3국 간 인적 교류를 4000만명까지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 신종 감염병, 저출산·고령화 등 3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국이 ‘한반도 비핵화’, 중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이라는 각자의 입장을 내놓고 이를 선언문에 언급하는 선에서 매듭지어졌다. 다음은 선언문 비공식 번역본 전문. ●제9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 1.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국 총리, 그리고 리창 중화인민공화국 총리는 제9차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회동하였다. 2. 우리는 올해가 3국 협력 25주년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2008년 이래 그간 8차례 개최된 3국 정상회의와 2011년 설립된 3국협력사무국(이하 TCS)이 3국 협력 제도화의 견고한 토대가 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우리는 제8차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이행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우리는 3국 협력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심화되어 3국 및 각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역내 협력에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음을 평가하였다. 3. 우리는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및 법치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국가들이 국제법과 국가 간 협정상 약속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4. 우리는 제9차 3국 정상회의가 3국 협력을 재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일본과 중국은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일본 및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3국 협력의 복원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5. 우리는 한국, 일본, 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큰 협력의 잠재력을 지닌, 항구적 역사와 무한한 미래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임을 인식하면서, 특히 다음 세 가지 3국 협력 발전의 방향에 견해를 같이하였다. 6. 첫째, 우리는 3국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의 정례적 개최를 통해 3국 협력의 제도화 노력을 경주하고, TCS의 역량 강화를 계속해서 촉진해 나갈 것이다. 7. 둘째, 우리는 3국 국민들의 지지가 3국 협력 심화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3국 국민들이 3국 협력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8. 이를 위해 우리는 인적교류,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경제통상, 보건 고령화,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재난 구호 안전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할 것이다. 우리는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가 3국 협력의 장기적 토대를 굳건히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세대 간 교류 분야에서 협력의 유대관계 심화를 모색할 것이다. 9. 셋째, 우리는 3국 협력의 혜택이 다른 국가로 확장해 나가도록 ‘한일중+X 협력’을 촉진하여 3국이 다른 지역과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10. 이러한 점에 유념하면서, 우리는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다. 11. 우리는 제1차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3국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회의의 정례 개최를 결정하였고, 제6차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에서 이를 재확인하였던 점을 상기하면서, 3국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 3국 정상회의 및 3국 외교장관회의가 중단 없이 정례적으로 개최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3국 협력의 제도화 촉진이 3국 간의 각 양자관계를 증진하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촉진하며, 크고 작은 모든 국가들이 보편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계를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재강조한다. 12. 아울러, 우리는 교육문화관광·스포츠·통상·보건·농업 등 분야에서 고위급·장관급 회의와 같은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3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3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3국 협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13. (인적 교류) 우리는 상호 이해 및 신뢰 증진을 위하여 인적 교류를 재활성화해 나갈 필요성에 주목하면서, 각계각층의 인적교류,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여 친선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미래 3국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길을 닦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한다. 또한, 우리는 2030년까지 문화,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하여 3국 간 인적 교류를 4천만 명까지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4. 우리는 미래세대 간 교류 촉진에 있어 교육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2011년 시작된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가 아세안 회원국 대학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등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한다. 우리는 그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수가 1만 5천 명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2030년 말까지 참여 학생 수 3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15. 우리는 3국의 청소년·청년 간 교류와 우호 관계 증진이 3국 협력의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학생 외교 캠프, 청년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TCS가 청년 모의 정상회의, 청년 대사 프로그램, 청년 농업인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간 교류사업을 실시하는 데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 16. 우리는 문화가 3국 국민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일중 예술제,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등 이니셔티브를 통해 3국 국민들이 공감대를 증진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2025∼2026년을 3국 간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할 것이다. 17. 우리는 TCS가 3국의 저명한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일중 비전 그룹을 출범시킨 것을 환영하면서, 동 그룹이 3국 프로세스를 더욱 개선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작업과 제안을 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3국 협력 싱크탱크 네트워크가 3국 협력과의 관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또한 공공외교가 3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한다. 18.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우리는 2030 지속가능 발전 의제를 달성하고자 하는 약속과, 인류와 지구가 조화롭게 공존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온실가스 배출의 넷 제로와 탄소 중립, 녹색경제와 사회로 전환해 나가는 데에 있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2023년 11월 개최된 제24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 것을 환영하면서, 8대 우선 협력 분야에서 우리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2024년 5월에 개최된 제4차 3국 수자원 장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탄력적 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3국 간 물 분야 협력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19. 우리는 결정적 10년 동안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파리협정의 온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관련 노력을 지원할 것이며, 첫 전 지구적 이행점검의 결과를 반영하여, 야심 찬 차기 국가별 감축목표를 마련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하며 저렴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지구적 노력에 기여할 것이다. 20. 우리는 동아시아 황사 저감과 관련하여 ‘한일중+X 협력’의 틀을 통해 몽골과 협력할 것이다.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다.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마련을 위해 2024년 11월 한국 부산에서 개최될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 작업이 완성되는 것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이다. 21. 해양생물자원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에 있어 가장 심각한 위협 중 하나인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을 인식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IUU 어업을 예방, 억지하고 근절하기 위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신속하고 완전하게,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22. (경제통상) 우리는 경제통상 분야에서 3국 간 공동의 노력이 역내 및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 우리는 역내 발전 격차를 줄이고 공동의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3. 우리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2024년까지 완전하고 원활하게 작동하는 분쟁 해결제도 마련을 포함한 WTO의 모든 기능을 개혁하고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투자 원활화 협정에 관한 공동선언 이니셔티브가 법적 체계 내 편입되도록 모든 WTO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하고, 또한 전자상거래에 관한 공동선언 이니셔티브에 관한 협상이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4. 우리는 3국 자유무역협정의 기초로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투명하고 원활하며 효과적인 이행 보장의 중요성을 확인하면서, 고유의 가치를 지닌, 자유롭고 공정하며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FTA 실현을 목표로 하는 3국 FTA의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다. RCEP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지역 협력임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는 RCEP 공동위원회가 신규회원의 RCEP 가입 절차 논의를 가속화할 것을 독려한다. 25.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공평한 글로벌 경쟁 기회를 보장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시장의 개방성을 유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며 공급망 교란을 피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수출통제 분야에서 소통을 지속할 필요성에 공감한다. 우리는 2024년에 개최되는 3국 기업가 포럼을 환영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를 포함한 협력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지역 단위 협력을 계속 독려할 것이다. 26. 우리는 역내 금융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루어진 진전을 환영하고, 특히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하에 적격 자유 교환성 통화를 가용통화로 하는 신속 금융 프로그램 설립이 승인된 것을 환영한다. 또한, 우리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 기구,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 재해 위험 금융과 관련된 진전을 환영한다. 우리는 역내 금융 안전망으로서 CMIM의 실효성을 증진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와 지원을 재확인하며,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더욱 견고한 재원 구조를 모색하고 3국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다양한 재원 구조 방식들에 대해 적극 논의하도록 한다. 27. 우리는 한일중 3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스타트업들을 위한 정보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3 협력기금을 활용할 것이다. 우리는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관한 아세안+3 정상 성명 이행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28. 우리는 한국 특허청, 일본 특허청,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간 제23차 3국 특허청장 회의에서 3국이 신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한일중+X 지식재산 협력’을 추구하여 우리의 협력을 확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3국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29. (보건·고령화) 우리는 신종 재발 감염병 대응 협력을 포함한 보건 분야에서 3국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면서, 이번 정상회의 계기 ‘미래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우리는 2023년 12월에 개최된 제16차 3국 보건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및 공동심포지엄 등을 통해 감염병을 포함한 보건 비상사태 관리를 위한 3국의 질병 통제 담당 공공보건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다. 30. 아울러 우리는 3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다. 보편적 의료 보장의 실현·지속을 위하여 3국 정부 및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우리는 기술개발, 인력 교육, 의료 및 장기 요양 보호와 소득 보장 등에 관한 경험 공유를 포함하여, 고령인구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정책 전문성을 공유하기로 한다. 31. (과학기술 디지털전환) 우리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과학기술 협력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3국 과학기술 장관회의 및 정보통신 장관회의를 재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32. 우리는 AI가 인류의 일상생활에 초래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과 AI 관련 상호 소통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우리는 한국 정부가 2024년 5월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안전하고, 보안이 보장되며,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AI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정립에 기여하고 있는데 주목한다. 33. 우리는 연구 역량 및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학·혁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3국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 및 녹색·저탄소 사회 등 분야 공동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34. (재난구호 안전) 우리는 3국 재난관리 기관장 회의와 대테러 협의회를 적절한 시기에 재개하여 3국 국민들을 위한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재난 대응 및 피해경감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아세안 회원국과의 대화를 포함해 여성 평화 안보 의제 관련 3국 협력을 증진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사기, 마약 관련 범죄를 포함한 초 국경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하기 위하여 3국 경찰 협력 회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35.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번영이 우리의 공동 이익이자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납치자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각각 재강조하였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노력을 지속하기로 한다. 36. 우리는 3국 협력이 아세안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발전해온 점을 인식하면서, 3국이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아세안 프레임워크의 맥락에서 3국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동의한다. 우리는 또한 아세안 중심성과 단결성에 대한 우리의 강한 지지를 표명한다. 우리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인민민주공화국의 노력을 평가한다. 37. 우리는 3국이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책임 있는 중요한 국가로서, 2024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 함께 활동 중인 만큼, 3국 협력 체제 내에서뿐만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다자 간 협력 체제에서도 긴밀히 소통할 것임을 재확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2025년 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일본의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박람회, 중국의 2025 제9차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지지한다. 38. 우리는 차기 일본 의장직 수임하 제10차 회의 개최를 기대한다.
  • 국립오페라단 ‘처용’, 파리·베를린·빈 유럽 3개 도시 순회공연

    국립오페라단 ‘처용’, 파리·베를린·빈 유럽 3개 도시 순회공연

    국립오페라단이 현대오페라 ‘처용’으로 유럽 3개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오는 6월 9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을 시작으로 1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 13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무대에 오른다. 파리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고 세계 무대에 한국 클래식의 저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오페라단이 작곡가 이영조에게 위촉해 1987년 초연한 오페라 ‘처용’은 신라시대 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옥황상제가 부패한 신라를 멸하기로 결정하자 그의 아들 처용은 신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지상에 내려오지만 아름다운 지상의 여인 가실을 사랑하게 되면서 갈등과 혼란을 겪는 이야기다.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기법이 절묘하게 엮인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국립오페라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스위스 베른 오페라극장, 독일 마인츠 국립극장 등에서 호평받은 지휘자 홍석원과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출가 이지나가 의기투합했다. 처용 역에는 베를린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라벨로 국제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고 독일 마이닝겐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성현이, 가실 역에는 퀸 엘리자베스·차이콥스키 콩쿠르 최종 후보에 오른 소프라노 윤정난이 맡았다.
  • 득점왕은 놓쳤지만…이강인 이어 조규성도 이적 첫해 우승 축제

    득점왕은 놓쳤지만…이강인 이어 조규성도 이적 첫해 우승 축제

    이적 첫해 프랑스 프로축구 3관왕에 오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조규성(미트윌란)도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득점왕을 아쉽게 놓친 조규성은 절묘한 패스로 팀 우승에 공헌했다.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수페르리가 최종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실케보르와 3-3으로 비기며 리그 정상에 올랐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승점 62점 동률을 이뤘던 브뢴뷔가 오르후스에 2-3으로 지면서 우승을 완성했다. 득실 차도 브뢴뷔(+25)가 미트윌란(+19)보다 앞섰기 때문에 더 극적인 역전이었다. 최종전도 치열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3분 토니 아담센의 왼발 감아차기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26분 올리베르 쇠렌센 옌센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프란쿨리누가 왼발 득점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이어 조규성이 구세주로 나섰다. 전반 48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조규성은 오른발로 가볍게 패스했고 올라 브린힐드센이 쇄도하며 왼발로 공을 골대 안으로 차넣었다. 4분 뒤에는 아랄 심시르가 오른발로 골문 오른 하단 구석을 찔러 승부를 뒤집었다. 미트윌란은 후반 37분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서 캘럼 매코와트에게 동점 득점을 내줬으나 우승을 위한 승점은 1점이면 충분했다. 조규성은 12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3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개인 득점 1위권과 1골 차를 유지하면서 수상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그러나 팀 내 득점 1위였고 득점왕 게르만 오누그하(15골·바일레)와는 3골 차에 불과했다. 미트윌란은 4년 만에 구단 통산 4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2024~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권까지 따내면서 조규성도 생애 처음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다만 단계적으로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까지 다다를 수 있어서 험난한 도전이 예상된다.
  • 임성재, 파리행 불씨 살려…시즌 3번째 톱10 입상

    임성재, 파리행 불씨 살려…시즌 3번째 톱10 입상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번째 ‘톱10’에 입상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불씨를 되살렸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공동 9위(4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7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잃었으나 톱10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톱10 입상은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지난주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컷 탈락의 아픔을 어느 정도 만회한 셈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세계 순위도 지난주 34위에서 32위로 끌어올리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안병훈은 23위에서 24위로 한 계단 내려섰고 김주형은 26위로 제자리걸음 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병훈과 꾸준한 성적을 내는 김주형에게 밀리는 등 세계 순위가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떨어지며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더 센트리가 끝났을 때만 해도 김주형이 14위, 임성재가 26위, 안병훈이 52위였다.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모두 60명이 출전한다. 개최국 프랑스에 자동 출전권 1장이 부여되고 나머지 59장은 다음 달 24일 기준 세계 순위로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국가별 2명씩 출전하는데, 세계 15위 이내라면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임성재는 이날 13번 홀까지 버디 하나 없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톱10 진입이 무산되는 듯했지만 14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 버디로 공동 9위에 턱걸이했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공동 2위의 추격을 5타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2인 1조 대회였던 취리히 클래식에서 닉 하디(미국)와 첫 우승의 감격을 나눴던 라일리는 이번에는 혼자 오롯이 기쁨을 만끽했다. 김주형은 공동 24위(1언더파 279타), 이경훈은 공동 32위(이븐파 280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이날 9타를 잃고 공동 61위(5오버파 285타)로 내려앉았다.
  •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시크(CHIC), ‘Suri’와 함께 기부 플리마켓 진행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시크(CHIC), ‘Suri’와 함께 기부 플리마켓 진행

    미국 경제 신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이자, 3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셀럽 ‘수리(Suri)’가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에 기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네이버 크림(KREAM)의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기부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박수연(Suri) 메종 수리 대표는 럭셔리·패션 인플루언서이자 2024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과 유럽, 미국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며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연결하는 활동을 해왔다. 수리는 32만 4000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피드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뷔, 넷플릭스 스타 미켈레 모로네(Michele Morrone), 세계적인 브랜드의 디자이너 릭 오웬스(Rick Owens) 등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띈다. 그의 화려한 패션 센스 또한 팔로워들의 관심 대상이다. 27일 네이버 크림과 국내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가 탄생시킨 안전한 중고 명품 거래 앱 시크(CHIC)에서 수리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취향을 담은 그의 애장품을 시크(CHIC) 앱 단독으로 공개한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및 대학생 시절 착용했던 상품들부터 최근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뉴 시즌 컬렉션까지 오직 시크(CHIC)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캠페인의 모든 수익에 수리가 추가로 기부액을 더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리는 “최근 과도한 스케줄로 입원하며 힘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아프고 어려운 시기를 맞서 싸우고 있는 어린 환우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또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하고자 시크(CHIC)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좋은 취지와 더불어 믿을 수 있는 곳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크(CHIC) 앱 담당자는 “국내에서도 중고로 명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MZ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수리과 함께 시크(CHIC)의 두 번째 ‘쉐어 유어 클로짓(Share Your Closet)’ 캠페인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쉐어 유어 클로짓(Share Your Closet)’은 ‘중고 명품 거래를 통해 서로의 럭셔리를 공유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시크의 브랜드 카피 ‘쉐어 유어 럭셔리(Share Your Luxury)’에서 출발한 챌린지 형태의 기부 캠페인이다.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와 가치 있는 소비 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차는 지난 3월 인플루언서 이주영(Jules Lee)과 여성의날 기념으로 진행되었으며, 판매 금액 전체를 여성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출시 1년 만에 연간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시크(CHIC)는 국내 최초로 12단계에 달하는 검증 과정을 도입, 이를 통과한 판매자들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체 검수센터와 전문 검수자들을 통해 거래되는 상품들을 체계 있게 검수하고 가품일 경우 최대 300%를 보상해 주는 파격적인 보상 제도를 운용해 중고 명품 거래 시 사기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
  • “숨긴게 아니라 말 안한 것”…과거 이혼사실 숨긴 아내와 혼인취소 가능할까

    “숨긴게 아니라 말 안한 것”…과거 이혼사실 숨긴 아내와 혼인취소 가능할까

    혼인 신고를 한 뒤 아내의 과거 이혼전력 사실을 알게 돼 혼인 신고 취소를 하고 싶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해외여행 중 만난 아내에게 반해 불같은 연애를 한 뒤 결혼을 약속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아내와 자연스럽게 연애, 결혼까지 약속했다는 A씨는 “결혼을 약속하고 보니 신혼집이 문제였다”며 “신혼부부 대출금리가 낮으니 대출받아 조그마한 아파트를 하나 사자는 아내의 제의에 찬성해 혼인 신고부터 하고 대출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느 날 아내의 자취방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영화를 보던 A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A씨는 “아내가 화장실을 간 사이 책장에서 책을 구경하다 혼인관계증명서를 봤다”며 “증명서에는 아내의 이혼 사실이 기재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결혼하고 이혼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며 “아내에게 따져 물었더니 숨긴 게 아니라 말을 안했을 뿐이라고 변명했다”고 했다. 아내에게 배신감을 느낀 A씨는 “혼인 신고를 취소하고 싶은데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혼인취소 가능…3개월 이내에 청구해야” 이준헌 변호사는 “가능하다. 배우자의 과거 혼인 및 이혼 경력은 혼인 의사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배우자가 과거의 혼인 및 이혼 경력을 속였고, 이에 속아서 혼인하게 된 경우면 민법 제816조 제3호에서 사기로 인하여 혼인의 의사표시를 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혼인 취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변호사는 “작정하고 일부러 숨긴 게 아니라 말을 안 했을 경우도 소극적으로 고지를 하지 않거나 침묵한 경우기 때문에 민법 제816조 제23호에서 규정하는 ‘사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경우 무조건 (혼인 신고 취소를) 청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혼인에 대한 사회 일반의 인식과 가치관, 혼인의 풍습과 관습, 사회의 도덕관, 윤리관 및 전통문화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혼인 취소는 사유에 따라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르다”며 “이 사례와 같이 사기 또는 강박으로 혼인 취소를 청구하는 경우에는 사기를 안 날이나 강박을 면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혼인 취소를 청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 유도 ‘금의환향’… 파리서도 金 메친다

    한국 유도 ‘금의환향’… 파리서도 金 메친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두 달 앞두고 부활의 날개를 펼친 한국 유도 대표팀이 26일 귀국했다. 한국 유도는 전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폐막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2015년 대회(금 2·은 1·동 3) 이후 최고 성적으로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 2000년대 들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낸 것은 이번 대회까지 5번뿐이다. 김민종(24·양평군청)이 남자 100㎏ 이상급에서 39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57㎏급 허미미(22·경북체육회)는 한국 여자 선수로서 29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자 81㎏급 이준환(22·용인대)과 60㎏급 이하림(27·한국마사회),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메쳤다. 대부분 메달이 2021년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세대교체가 이뤄진 체급에서 나왔다. 한국 유도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8개를 수확했으나 최근 금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은 2, 동 1,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은 1, 동 2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세계선수권에서도 4개 대회 연속 금맥을 캐지 못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대회 사상 첫 노골드 위기에 몰렸다가 마지막 날 김하윤이 금메달을 메쳐 가슴을 쓸어내렸다. 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은 귀국길에 “세대교체 선수들이 자리매김한 것에 더해 체력·근력 훈련의 성과가 결실을 본 것 같다”며 “파리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으로 재일교포인 허미미는 “한국 선수로 뛰라는 게 할머니의 유언이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며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마장동 정육점 둘째 아들’로 유명한 김민종은 “도쿄 때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파리에서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세계 최강’ 한국 양궁 金 3개 쐈다… 이젠 파리 ‘금빛 과녁’ 정조준

    ‘세계 최강’ 한국 양궁 金 3개 쐈다… 이젠 파리 ‘금빛 과녁’ 정조준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4 파리올림픽 전초전인 월드컵에서 남녀 개인전, 남자 단체전 등 금메달 3개를 휩쓸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여자 단체 대표팀이 두 대회 연속 만리장성에 가로막히면서 올림픽 최초 단일 종목 10연패 도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냈다.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주요 국가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는 ‘미리 보는 올림픽’으로 관심을 모았는데 한국이 금 5개 중 3개를 품에 안았다.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는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1차 월드컵에서 2관왕(여자 개인·혼성 단체)을 차지했던 ‘한국 양궁 간판’ 임시현(한국체대)은 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전훈영(인천시청)과 결승 집안싸움을 펼쳤는데 슛오프(단발 승부로 과녁 중앙에 가까우면 승리) 끝에 세트 점수 6-5(28-29 28-28 27-26 29-28 27-28 <10-9>)로 승리했다. 개인전은 3발 승부로 총 5세트를 겨룬다. 이기는 선수가 세트 점수 2점, 비기면 1점씩 가져간다. 2세트까지 밀린 임시현은 전훈영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사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4세트에 10점을 2번 맞춰 역전했는데 5세트 마지막 화살을 8점에 꽂는 실수를 범했고 슛오프에서 전훈영을 따돌렸다. 임시현은 경기를 마치고 “즐기자는 마음가짐으로 결승전에 임했다. 서로 응원하면서 활시위를 당겼다”며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재밌게 경기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남자 개인전 결승에선 이우석(코오롱)이 6-5(28-28 29-30 29-28 28-30 30-28 <10-9>)로 김우진(청주시청)을 이겼다. 모든 세트 양 점수가 28점을 웃도는 수준 높은 승부였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예천군청)이 합을 맞춘 남자 단체 대표팀도 결승전에서 독일을 세트 점수 5-1(57-55 56-53 56-56)로 가볍게 꺾고 1차 대회에서 인도에 일격을 당한 아쉬움을 풀었다. 김제덕은 “고향인 예천에서 국제대회가 열려 영광이다. 더 자신 있게 팀 호흡을 끌어올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의 단체전 결승에서 4-5(54-54 55-55 56-54 52-56 <29-29>)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 슛오프 점수는 같았으나 각 화살과 과녁 중앙의 거리 합계가 상대보다 길어 고배를 마셨다. 여자 단체는 지난달에도 중국에 패배하며 은메달에 머문 바 있다. 임시현과 김우진이 짝을 이룬 혼성 단체 대표팀도 8강에서 프랑스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달 18~23일 튀르키예에서 월드컵 3차 대회로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올림픽 제패를 위해 결전의 땅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 “뭉크는 유화 테크닉 달인… ‘달빛 속 사이프러스’ 임파스토 인상적”

    “뭉크는 유화 테크닉 달인… ‘달빛 속 사이프러스’ 임파스토 인상적”

    “‘테크닉의 달인’이라고 느껴질 만큼 붓칠을 몇 번 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인물을 표현한 뭉크의 유화 작품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작업실에서 지난 24일 만난 미술품 보존·복원 전문가 김주삼(64) 미술품보존복원연구소(Art C&R) 소장은 ‘표현주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뭉크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김 소장은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 기념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의 22일 개막에 앞서 15~18일 전 세계 23곳의 소장처에서 온 140점의 뭉크 작품을 가장 먼저 가까이서 살핀 인물이다. “국가유산급 미술품이 전시를 위해 이동할 때는 꼭 상태조사라는 걸 해요. 운반 도중에 미술품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살피는 거죠. 미술품 복원가라고 보존, 복원만 하는 게 아니라 작품이 어떤 상태인지 살피는 것도 역할 중 하나입니다. 마치 의사가 처방에 앞서 진료를 하는 것처럼요.” 지난 1일 미국 뉴욕 존 쇼크 갤러리의 뭉크 소장작이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15일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에서 온 작품까지 무진동 차량을 통해 서초동 예술의전당 수장고로 조심스럽게 옮겨졌다. 보통 전시를 위해 미술품이 이동할 때 손상이나 도난을 대비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보험을 들어 놓는다. 이동 중 작품이 손상되는 경우 보험에 의한 보상을 받기 위해 혹은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호송인(작품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과 현지 미술품 복원가 입회 아래 작품 포장을 풀고 보존 상태를 면밀하게 조사한다.그는 “‘크레이트’(미술작품 전용 포장 상자)를 열면 안에 보장재가 어마어마한데도 기압, 기온 변화 등으로 종종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며 “루페(확대경), 측광 라이트, 자외선·적외선 램프 등으로 균열은 물론 물감이 들떠 있는 부분, 과거 작품의 수리 여부 등을 확인해 모든 사항을 상태조사서에 기재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현장에서 소장자의 허락을 얻어 보존 처리 등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이 이번 뭉크전 140점을 살피는 데는 꼬박 나흘이 걸렸다. 그 과정에서 특이점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는 “‘불타는 욕망, 얀(노르드스트란)’(1892)의 경우 적외선으로 보니 그림 뒤로 여인의 형상이 보였다”며 “‘펜티멘토’라고 하는 현상으로 원래 그림을 덮고 그 위에 다시 그림을 그렸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 투명해지는 유화의 특성 때문에 밑의 그림이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한 개인 소장작이 액자에 고정되지 않은 채 온 것이다. 그는 “허술하게 고정돼 있는 부분을 개인 소장자 대리인, 담당 큐레이터 등의 동의하에 현장에서 수리했다”고 했다. 이번에 살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자 그는 상기된 목소리로 ‘달빛 속 사이프러스’(1892)를 꼽았다. “맨 앞 화분에 꽃 한 송이를 ‘임파스토’(물감을 두껍게 바르는 방식으로 물감을 떠서 주요한 부위를 강조하는 유화 기법)로 남긴 것이 인상적이었죠. 그 밖에 유화 작품 대부분이 좋았는데 뭉크의 초상화, 풍경화 등도 다시 보게 됐어요.” 김 소장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1987년 훌쩍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5년 만에 파리1대학에서 미술품 복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리움미술관에서 보존연구실장을 지냈으며 이후 Art C&R을 운영하며 국민대 문화재보존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앞서 ‘루브르박물관전’(2006~07, 2012~13), ‘오르세미술관전’(2007, 2011, 2016~17),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2021~22) 등 국내 굵직한 전시의 자문을 도맡았다. “보통 사람 눈에는 안 보이는 것들을 보는 게 저의 직업이지요. 또 작품 상태를 보고 앞으로 어떤 문제가 생길지 예측도 하고요. (제 직업이) 엄청난 책임감이 따르지만 작품에 근접에서 작품을 보고 만진다는 점에서 일종의 ‘특혜’라고 생각해요. 제가 작품을 살피며 느꼈던 감동을 관람객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개막 4일 만인 26일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한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 임종훈-신유빈, WTT 리우 컨텐더 혼복 2연패

    임종훈-신유빈, WTT 리우 컨텐더 혼복 2연패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임종훈-신유빈은 2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4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를 3-0(11-3 11-6 11-6)으로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시아아조를 3-1(11-9 12-10 8-11 11-4)로 꺾으며 우승한 임종훈-신유빈은 이 대회 혼합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 기구 WTT가 주관하는 프로 투어 대회로 WTT 컨텐더급은 WTT 챔피언스나 WTT 스타 컨텐더 대회보다 격이 낮은 대회다. 지난 1월 WTT 스타 컨텐더 고아 2024를 제패한 임종훈-신유빈은 두 달 뒤 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4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왕추친-쑨잉사조(중국)에 1-3(7-11 8-11 11-9 7-11)으로 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 결승에 진출한 안재현(한국거래소)은 2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와 맞붙고 남자 복식에서는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짝을 이뤄 프랑스의 줄스 롤랑-릴리안 바데트 조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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