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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자동차 내수진작책,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기고] 자동차 내수진작책,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의 여파로 민간 소비 여력이 약화되면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은행은 올해 민간소비 전망치를 1.9%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자동차 내수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올해 1~4월까지 자동차 내수는 전년 대비 10.3% 감소했고,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당초 올해 자동차 내수는 전년 대비 2.8%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지난달 27일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한 만큼 감소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개별소비세 인하는 자동차 내수시장 부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정부 정책이다. 정부는 그간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30%를 적용하거나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교체할 때 개별소비세 70% 감면을 추진해 단기간에 내수를 견인했다. 실제로 지난해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30% 인하가 6월 말 종료되면서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 대비 8.5%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도 상반기에는 11.7% 증가한 반면 하반기에는 –3.4%를 기록했다. 또 6개월간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정책이 시행됐던 2020년에는 노후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11.3%를 차지했다. 이처럼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은 내수 활성화에 중요한 정책수단이며 그 정책 결정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전 세계 자동차산업은 미중 갈등 속 각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공급망 확보와 같은 정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대외 통상 및 무역관계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내수가 기반이 돼야 한다.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동차 내수판매 회복을 위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먼저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 과거 사례에 비춰 봤을 때 정책 추진 시 일평균 약 6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올해 초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그러나 관련 법률 개정안은 결국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폐기됐다. 이와 함께 조속한 내수 활성화 측면에서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30%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 2018년 산업연구원이 개별소비세 30% 인하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책 시행으로 인한 정부의 조세수입은 약 25억원 감소했으나, 전체 소비자 후생은 4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효과가 검증된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정책은 정부의 결정만 있다면 하반기에 즉시 시행이 가능하다. 자동차 내수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금리 인하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현재 상황을 심각히 바라보고 자동차 내수활성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 이제 오렌지주스도 못 마시나… 원액값 80% 올라 ‘사상 최고’

    이제 오렌지주스도 못 마시나… 원액값 80% 올라 ‘사상 최고’

    브라질·美 이상기후에 병충해 겹쳐치료법도 없어 ‘오렌지 쇼크’ 우려日 “생산 중단”… 국내선 함량 줄여 밀·올리브·커피 원두값도 천정부지 천정부지로 값이 오른 사과를 대신해 오렌지 수입이 급증한 가운데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오렌지주스 원액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오렌지 주요 산지인 브라질과 미국에서 병충해가 확산하면서 수확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상기후로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 가격이 급등해 밥상 물가를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에 따른 물가 상승)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농축 오렌지주스 원액 선물 가격은 1파운드(0.45㎏)당 4.9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2.69달러)보다 80% 이상 올랐고, 2020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4배 오른 셈이다. 오렌지주스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세계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브라질과 미국, 멕시코에 ‘감귤녹화병’이 발생해 공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세계 수출량의 75%를 담당하는 브라질의 올해 오렌지 수확량은 2억 3200만 박스로 지난해보다 24% 줄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8년 이후 최저치다. 문제는 질병에 걸린 오렌지나무는 자르는 것 말고는 치료법이 없어 1~2년 안에 ‘오렌지 쇼크’가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주로 주스로 많이 사용되는 오렌지는 농축 과즙 형태로 만들 경우 길게는 2년까지 유통된다. 하지만 생산량이 급격히 줄다 보니 재고가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계속된 공급 감소로 올해 재고량이 거의 소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물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이상기후로 사과와 배 생산량이 급감하자 수입 과일을 적극적으로 들여왔다. 올해 1~2월 오렌지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130% 급증했다. 가격 안정을 위해 3월부터 오렌지 할당 관세를 0%까지 낮췄지만 국내 유통 가격 역시 꾸준히 오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5월 기준 미국산 오렌지(10개) 소매 가격은 1만 3079원으로 전달보다 8.65% 올랐다. 오렌지 가격이 급등하자 각국 기업들은 오렌지 원액 함량을 줄이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브라질에서 오렌지 90%를 수입하는 일본에서는 역대급 엔저로 가격까지 치솟자 최근 ‘선키스트 100 주스’를 생산하는 모리가나유업이 “재고가 다 떨어지면 이제 팔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롯데칠성이 ‘델몬트 오렌지 100’ 함량을 80%로 줄였고, 이번 달부터는 콜드주스 가격을 6.7% 올렸다.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는 오렌지 하나에만 그치지 않는다. 밀 선물 가격은 호주와 러시아의 악천후 탓에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페인에 불어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올리브유도 1년 전보다 44.7% 뛰었다. 인스턴트커피에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 가격은 베트남의 고온 여파로 올해에만 39.6% 뛰었다. 글로벌 원자재 전문가인 폴 블록섬 HSBC홀딩스 수석연구원은 “가뭄, 서리, 폭우 같은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빵에서 주스까지 식탁에 오르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솜사탕’ 외계행성 알고보니 가운데는 단단한 암석 핵 [아하! 우주]

    ‘솜사탕’ 외계행성 알고보니 가운데는 단단한 암석 핵 [아하! 우주]

    과학자들은 지구 내부 구조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아냈다. 물론 직접 뚫고 들어가서 확인할 순 없지만, 초음파로 환자의 몸을 밖에서도 훤히 들여다보듯 지진파를 이용해서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외계 행성의 내부 구조는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 화성처럼 가까운 행성은 탐사선을 보내 지진파를 관측할 수 있지만, 수백 광년 (1광년은 9조 4600억㎞) 떨어진 외계 행성은 내부 구조는 커녕 표면도 제대로 관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활약 덕분에 과학자들은 멀리 떨어진 외계 행성의 내부 구조에 대한 단서를 얻었다.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WASP-107 b는 솜사탕 행성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지름은 목성과 비슷한데, 질량은 목성의 1/10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WASP-107 b는 수성보다 모항성에 8배나 가까운 거리에서 5.7일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따라서 표면 온도는 섭씨 500도 이상이며 이에 따라 대기가 엄청나게 부풀어 올라 솜사탕처럼 부피만 크고 질량은 적은 행성이 됐다. 최근 과학자들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강력한 성능을 이용해 WASP-107 b의 대기 구성 성분을 파악했다. 이 행성은 뜨거운 대기가 크게 부풀어 오른 덕분에 크기에 비해 대기가 얕은 다른 행성보다 관측이 쉬운 편이다. 하지만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없었다면 관측이 불가능할 만큼 먼 거리였다. 존스 홉킨스 대학 데이빗 싱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WASP-107 b의 대기에는 메탄의 양은 적었지만, 이산화황, 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는 풍부했다. 그리고 모래 성분인 규산염까지 검출되었는데, 대기 중에 모래 비가 내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 중요한 사실은 대기 구성 성분과 밀도, 온도 등의 정보를 이용해서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여러 가지 모델을 검토해 이 행성 내부에 지구 질량의 12배에 달하는 큰 암석 핵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솜사탕 안에 단단한 나무 막대기가 있듯이 솜사탕 행성 내부에도 단단한 핵이 있는 셈이다. 이 암석 핵은 매우 뜨거운 상태로 행성 내부에서 대류를 일으켜 물질을 순환시키고 메탄같이 흔한 물질을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 같은 다른 원소로 만들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생각이다. 지금까지 수천 개의 외계 행성이 확인됐고 확인을 기다리는 후보군까지 합치면 1만 개도 넘는 외계 행성이 보고되어 있지만,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을 만큼 정보를 얻은 외계 행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일부 외계 행성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이번에 이용한 방법론이 앞으로 외계 행성의 내부 구조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친명 최대 계파 ‘더민주혁신회의’… 당원 중심 정당 못박았다

    친명 최대 계파 ‘더민주혁신회의’… 당원 중심 정당 못박았다

    원외 친명(친이재명) 조직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계파로 부상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2일 2기 체제를 출범하며 이재명 대표의 당원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범한 혁신회의는 4·10 총선에서 31명의 의원을 배출하며 민주당 내 최대 친명 조직으로 떠올랐고 향후 당원 민주주의를 포함해 이른바 ‘이재명 일극체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혁신회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전국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당의 주인은 당원으로 당원의 의사를 모을 수 있는 당원총회를 일상화하라”며 “숙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당원 참여 공론토론회를 상설화하고 모바일 전자 정당으로 대전환하라. 당원이 공직 후보자를 직접 선출할 수 있게 제도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모든 지역위원회가 활동할 수 있게 지역당(지구당)을 부활시키고 당론을 정하는 전 당원 투표를 제도화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만 투표하는 국회의장, 원내대표 선출에 당원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당론 역시 당원이 직접 참여해 정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당원 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이 대표도 이날 서면 축사에서 “보다 많은 당원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체계를 갖춰 나가는 것은 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대의 민주주의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동시에 당원 주권이라는 시대정신을 온전하게 구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힘을 실어 줬다. 강성 친명계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이 당원 중심으로 거듭나야 이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힘이 생기지 않겠느냐”며 이 대표 중심의 정권 교체를 강조했다. 혁신회의는 이날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를 2기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강 상임대표는 혁신회의 2기의 3대 과제로 ‘정당혁신·정치개혁·정권교체’를 꼽았다. 그는 “정책 이슈별로 각종 위원회를 만드는 등 당원들이 꿈꾸는 직접 민주주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의 주도성이 미치지 못하는 226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단위로까지 세력을 확장해 마을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 [단독] 우량 저축은행 1년 새 78% 사라졌다

    [단독] 우량 저축은행 1년 새 78% 사라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고금리의 여파로 우량 저축은행의 78%가 1년 새 사라졌다. 이른바 ‘88클럽’(자기자본비율 8% 이상이면서 고정이하여신 비율 8% 이하)에 속하는 저축은행의 비중은 5곳 가운데 1곳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분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88클럽 기준을 충족하는 저축은행은 15개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8클럽은 자본 적정성과 여신 건전성이 모두 우량한 저축은행에 금융당국이 인센티브를 주던 제도다. 현재 이 제도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업계에선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데 1년 전 68곳에 달했던 88클럽의 수가 지난해 말 41곳으로 쪼그라든 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26곳이 또 우수수 탈락했다. 이마저도 대출 영업 실적 자체가 없는 대원저축은행을 제외하면 남은 곳은 14곳에 불과하다. 88클럽의 무더기 탈락은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비율 8% 이하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OK(고정이하여신 비율 9.5%)나 웰컴(9.6%) 등 대형사들과 KB(12.2%), NH(10.0%), BNK(8.2%), IBK(11.7%) 등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의 탈락도 눈에 띈다. 저축은행 전체 1분기 연체율은 8.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3%다. 자산 기준 업계 1위인 SBI는 그나마 여신 건전성(7.0%)은 지켰지만 1분기 6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7위 페퍼와 10위 상상인은 각각 380억원의 적자를 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16.8%, 24.3%까지 치솟는 등 영업 실적과 건전성에 모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저축은행 업황이 이처럼 악화한 것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고금리로 인해 대출 연체가 늘어나면서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을 맞으며 기업과 가계 연체율이 모두 급증하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에서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더 많이 쌓도록 하면서 상대적으로 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앞서 2022년에 받았던 5~6%대 고금리 예금에 대한 이자 비용도 저축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줄어드는 데 영향을 줬다. 건전성과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저축은행의 신용등급도 잇따라 하락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OK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페퍼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려 잡았다. 문제는 2분기 이후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는 점이다. 이달부터 부동산 PF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그동안 만기 연장으로 버텨 오던 채권들이 대거 부실채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또 오는 7월부터는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최대 50% 더 쌓아야 한다. 금융권에서 가장 우려하는 점은 자칫 시장의 불안이 전이되면 저축은행 업권 전체 신뢰도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PF 구조조정 등이 적기에 이뤄지지 못하고 부실이 누적된 결과가 지방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자칫 금융권 리스크로 번질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연체율 높은 10여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다만 점검과 관리는 필요하지만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을 한 만큼 저축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88클럽의 또 다른 요건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전체 14.7%로, 법상 기준인 8% 이상(자산 1조원 미만은 7% 이상)뿐 아니라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인 11% 이상도 대부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개인무담보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의 자산유동화 방식 공동매각’ 입찰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매각을 통해 18개 저축은행에서 1360억원 규모의 개인과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2차, 3차를 거듭하면서 저축은행들의 참여가 늘어나면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친명 최대 계파 ‘더민주혁신회의’…당원 중심 정당 못박았다

    친명 최대 계파 ‘더민주혁신회의’…당원 중심 정당 못박았다

    원외 친명(친이재명) 조직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계파로 부상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2일 2기 체제를 출범하며 이재명 대표의 당원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범한 혁신회의는 4·10 총선에서 31명의 의원을 배출하며 민주당 내 최대 친명 조직으로 떠올랐고, 향후 당원 민주주의를 포함해 이른바 ‘이재명 일극체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혁신회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전국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당의 주인은 당원으로 당원의 의사를 모을 수 있는 당원총회를 일상화하라”며 “숙의가 필요한 사안은 당원 참여 공론토론회를 상설화하고 모바일 전자 정당으로 대전환하라. 당원이 공직 후보자를 직접 선출할 수 있게 제도화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모든 지역위원회가 활동할 수 있게 지역당(지구당)을 부활시키고 당론을 정하는 전 당원 투표를 제도화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만 투표하는 국회의장, 원내대표 선출에 당원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당론 역시 당원이 직접 참여해 정하겠다는 것으로, 이 대표의 ‘당원 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이 대표도 이날 서면 축사에서 “보다 많은 당원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체계를 갖춰나가는 것은 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대의 민주주의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동시에 당원 주권이라는 시대정신을 온전하게 구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혁신회의는 이날 원외 인사인 강위원 민주당 당 대표 특보를 2기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강 상임대표는 혁신회의 2기의 3대 과제로 ‘정당혁신·정치개혁·정권교체’를 꼽았다. 그는 “정책 이슈별로 각종 위원회를 만드는 등 당원들이 꿈꾸는 직접민주주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의 주도성이 미치지 못하는 226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단위로까지 세력을 확장해 마을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 제로톱으로 ‘UCL 우승’ 레알 마드리드…‘6년 연속 득점왕’ 음바페까지 합류?

    제로톱으로 ‘UCL 우승’ 레알 마드리드…‘6년 연속 득점왕’ 음바페까지 합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대표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통산 15번째 우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주전 스트라이커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주드 벨링엄을 절묘하게 활용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까지 합류하면 전력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CL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2-0으로 꺾고 유럽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2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하고 통산 우승 2위 AC밀란(7회)과 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5번째 우승으로 최다 우승 사령탑 기록을 경신한 안첼로티 감독은 정통 공격수 없이 2000년대생 브라질 듀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최전방에 세웠다. 두 선수는 빠른 속도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측면 공간을 노렸고 벨링엄이 빈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그러나 전반에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의 거센 공격에 밀렸는데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중반 비니시우스의 크로스와 돌파로 분위기를 바꾼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코너킥에서 다니 카르바할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벨링엄과 비니시우스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이안 마트센의 후방 패스를 가로챈 벨링엄이 왼쪽으로 패스했고 비니시우스가 왼발로 득점했다. 스트라이커 호셀루는 2분 뒤 승부가 기울어진 가운데 교체 투입됐다.안첼로티 감독은 준결승에서도 유연한 전술 변화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격파했다. 지난 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4강 2차전에서 같은 구성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는데 0-1로 끌려갔다. 이에 후반 36분에서야 공격수 호셀루를 투입했다. 상대 골키퍼 실책 등을 활용해 2골을 넣은 호셀루는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합류한다. 이번 시즌 UCL 득점왕(8골)을 차지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앞두고 있다. 다수 현지 매체는 음바페가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절차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단식은 7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국가대항전 유로 2024를 마치고 진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도 미드필더 벨링엄이 팀 내 최다 19골을 넣었고 왼쪽에서 뛰는 비니시우스가 15골로 뒤를 이었다. 호셀루도 10골을 기록했는데 전 시즌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의 19골과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였다. 여기에 음바페가 힘을 보탠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306경기 255골을 넣은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 6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월드클래스 공격수’ 음바페와 함께 16번째 UCL 정상 역사에 도전할 전망이다.
  • LPGA ‘루키’ 임진희 3R 공동 6위…교포 이민지·앤리드아 리 선두

    LPGA ‘루키’ 임진희 3R 공동 6위…교포 이민지·앤리드아 리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루키’ 임진희(26)가 US여자오픈 셋째 날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임진희는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임진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선두에 6타 뒤진 채 고이와이 사쿠라(일본)와 공동 6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엔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와 호주교포 이민지, 미차이(태국·이상 5언더파 205타)가 포진해 있다. 임진희는 전반 1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버디 2개를 잡고, 4번 홀(파4)에서 보기 1개로 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엔 15번 홀(파5)에서 버디 1개, 10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었다. 임진희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상위 10위에 2차례 진입했다.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4위다. 전날 임진희와 공동 5위에 올랐던 이미향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2오버파 212타로 공동 8위로 처졌다. 김민별은 3오버파 213타로 공동 11위,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이정은과 김수지는 공동 26위(6오버파 216타), 전지원은 공동 29위(7오버파 217타), 신지은은 공동 39위(9오버파 219타)다. 고진영과 신지애는 공동 53위(10오버파 220타), 유해란과 박현경은 공동 60위(11오버파 221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안나린은 공동 73위(13오버파 223타)다. 이민지는 이날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코스 난도도 높은 상황에서 경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침착함과 인내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의 딸인 아마추어 캐서린 박(미국)은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공동 14위(4오버파 214타)다.
  • “이러니 집값 또 오르지”…주담대 금리, 6개월 연속 하락

    “이러니 집값 또 오르지”…주담대 금리, 6개월 연속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지연과 계속된 고물가 여파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전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가 하락 여파로 지난달 은행권 대출 평균 금리가 낮아졌다. 특히 가계대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6개월 연속 내렸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93%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져 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3.90%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코픽스와 은행채 등 주요 지표금리 움직임이 엇갈린 가운데 일부 은행의 가산금리 조정으로 주담대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1%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변동형의 경우 0.03%포인트 하락한 연 3.95%를 기록했다. 주담대 고정형 비중은 50.1%로 전월보다 7.4%포인트 줄어 3개월 연속 떨어졌다. 지난 23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재 3.50% 수준으로 11번째 동결하면서 13개월째 고금리가 유지됐지만 연말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변동형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 초 증가세가 주춤하던 은행권 가계대출도 봄 이사 철을 맞아 다시 반등하면서 사상 최대치인 1100조원을 돌파했다. 한은이 이달 발표한 ‘4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03조 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 1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지난 3월 1년 만에 1조 7000억원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증가 대부분은 주담대로 한 달간 무려 4조 5000억원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7만호를 넘어서는 등 주택시장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은 지역별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전셋값이 53주 연속 상승하고 공사비 급증에 따른 분양가 급등 여파로 기존 주택 거래가 늘면서 수도권 위주로 주택 가격 상승 조짐이 일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64개 지역 가운데 집값이 떨어진 곳은 단 6곳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서구 한 곳만 하락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이른바 한강 벨트 지역은 2년 전 고점 수준(98~99%)을 사실상 회복했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는 여전히 전고점 대비 85~91% 수준으로 서울 안에서도 가격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 국내 넘에 세계 속으로… 지구촌 파고드는 ‘K푸드’ 어떤 게 있을까?

    국내 넘에 세계 속으로… 지구촌 파고드는 ‘K푸드’ 어떤 게 있을까?

    K푸드는 이제 단순히 한국만의 음식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푸드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다. 김치의 매콤한 발효맛에서부터 불고기의 달콤짭짤한 풍미까지, K푸드는 다양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인기에 따른 간접효과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한국 음식점이 증가하고, 유명한 한국 셰프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등 K푸드의 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라면, 비빔밥, 식혜, 양념치킨,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국내를 넘어 지구촌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K푸드를 소개한다. 농심, 매콤·고소한 ‘배홍동큰사발면’ 출시… ‘배홍동’ 아성 잇는다‘배홍동큰사발면’이 ‘배홍동’의 아성을 잇고 있다. 농심 배홍동큰사발면은 배홍동 한정판 에디션의 장점을 조합해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배홍동큰사발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새콤달콤한 비빔장에 한정판 ‘챌린지에디션’에 적용했던 하늘초를 더해 ...www.seoul.co.kr“쫄면·콩국수·냉모밀 맛깔나네”… 오뚜기 이색 여름철 라면 3종 눈길시원하고 매콤한 ‘진비빔면’을 필두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오뚜기가 쫄면, 콩국수, 냉모밀 등 면요리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비빔면에 도전하는 여름철 라면 신흥 강자는 ‘쫄면’이다. 오뚜기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진짜쫄면’을 2018년 3월 시장에 내놓았...www.seoul.co.kr다섯가지 매운맛 조합 ‘맵탱’ 라면… 매콤함 종류·강도 과학적 설계삼양식품은 지난해 8월 신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론칭하고,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을 선보였다. 맵탱은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 전환 등 각 ...www.seoul.co.kr비법 소스로 맛을 낸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재료 가득 절대 풍미”동원F&B가 최근 선보인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만든 밥과 각종 자연 재료가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이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의 비법 소스와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워 넣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양반 비빔드밥은 용기와 파우치...www.seoul.co.kr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 건면이라 칼로리 부담 없네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합작한 ‘서울라면’이 K라면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풀무원에 따르면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해 출시한 라면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홍콩의 ‘제니쿠키’, 일본의 ‘메론빵’·‘도쿄바바나’처럼 ...www.seoul.co.kr팔도, ‘비락식혜 제로’ 출시 50일만에 300만개 판매 돌파팔도는 ‘비락식혜 제로’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락식혜 제로는 팔도가 지난 3월 선보인 ‘제로’ 버전의 식혜다. 출시 50일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했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다. 팔도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www.seoul.co.kr롯데마트, 농심과 협업한 ‘꽃게탕면’ 눈길… “진한 꽃개맛으로 외국인도 선호”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단독 기획한 라면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3월 ‘시원탕 꽃게탕면’(4입)을 단독 출시했다. 롯데마트가 농심과 협업해 만든 첫 단독 라면 상품이다. 창립 기념 할인 행사 ‘더 큰 세일’을 맞아 7개월간 준비 끝에 출시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www.seoul.co.kr홈플러스, 냉동 RMR 전체 매출 59%↑… “유명 맛집 인기 메뉴 그대로 재현”홈플러스는 1000여종의 밀키트와 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특화매장 ‘다이닝 스트리트’를 통해 유명 맛집과 협업한 120여개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판매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냉동·냉장 RMR’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15% 신...www.seoul.co.krCU, 백종원 햇양파 간편식 출시… ‘양파의 고장’ 창녕과 상생CU가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CU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창녕의 햇양파로 만든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은 우리나라에서 양파를 처음 재배한 양파 시배지로 유명하다. 창녕 양파는 즙과 당분이 많고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www.seoul.co.krGS25, ‘한끼 혁명’ 프로젝트로 간편식 패러다임 바꾼다첫 번째 변화로 ‘통’ 시리즈 김밥 선봬… 리뉴얼 제품들도 순차 출시, 편의점 먹거리가 새로운 진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먹거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www.seoul.co.kr‘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인기몰이… CJ제일제당 냉동치킨 매출 견인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의 후속 양념 맛 신제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이 지난 3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매출 3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을 비롯한 일부 유통 경로에서...www.seoul.co.kr최상위급 녹용 함유한 ‘정관장 천녹’… 대상별 맞춤 성분으로 체력 관리‘정관장 천녹(天鹿)’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한 뒤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정관장 천녹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을 100% 사용한다. 뉴질랜드 녹용은 그 ...www.seoul.co.kr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개장“가장 제주다운 가치 담은 자연친화적 매장”, 파리바게뜨가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지역에 있는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의 테마 정원을 조성해...www.seoul.co.kr해외 70여개국에 제품 수출… 세계 곳곳에 롯데웰푸드 이름 새긴다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 수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에 8개의 글로벌 법인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www.seoul.co.kr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11종 커피를 원터치로 완성동서식품이 지난해 2월 선보인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는 물론 디카페인,...www.seoul.co.kr매일유업, 맛있는 균형영양식 ‘메디웰’ 리뉴얼… 영양식 전문가들이 설계매일유업의 50여년 전통 영양전문가들이 설계한 맛있는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바꿔 제품 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 등 총 5종이다. 모두...www.seoul.co.krhy, 손흥민과 함께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신규 광고 공개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 모델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한 TV CF를 공개했다. hy는 손흥민의 이미지가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거듭하는 ‘윌’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광고 슬로건은 ‘넘버원(N...www.seoul.co.kr대상,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론칭… ‘K 길거리 분식’으로 세계인 유혹김밥·떡볶이·핫도그 등 길거리 음식 총망라 글로벌 수요 반영해 라인업 지속 확대,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 및 대표 분식 메뉴를 총망라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하고, K푸드 외연 확장에 나...www.seoul.co.kr
  • 고물가 속 가성비 메뉴로 인기몰이··· 차별화 성공한 ‘T-카페’

    고물가 속 가성비 메뉴로 인기몰이··· 차별화 성공한 ‘T-카페’

    고물가, 고금리 등 불황이 이어지는 지금, 가성비를 앞세운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의 푸드코트 ‘T-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김밥, 칼국수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지난달 평균 가격은 2년 전과 비교해 15% 넘게 올랐다.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가성비 높은 상품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트레이더스 푸드코트 T-카페는 시중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에 더해 훌륭한 맛과 외식 트렌드까지 갖춰 전점 하루 평균 2만명이 찾는 인기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출시된 트레이더스 ‘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한 달간 네이버 블로그 발행 200건, 연관 키워드 검색 8000건을 달성하는 등 SNS상에서 크게 입소문을 타며 T-카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외식비 고공행진 시대에 맛과 가격에 트렌드까지 잡아 출시 20일 만에 7만개 가까이 판매됐다. 하루 평균 3500개씩 판매된 셈이다. T-카페는 이마트의 유통 역량을 쏟은 만큼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은 T-카페의 가장 큰 강점이다. 트레이더스 피자 한 판의 지름은 45㎝에 달한다. 피자 L(라지)사이즈의 평균 지름인 40㎝보다 크다. 한 조각은 웬만한 성인 남성 손 크기에 달한다. 가격은 1조각 3400원, 1판 1만 8800원으로 시중의 절반가량이다. 맛은 콤보, 치즈, 불고기로 3가지다. 모두 인기지만 T-카페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불고기피자다. 불고기피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불고기를 듬뿍 올렸고, 피자 엣지에는 달콤한 크림치즈 무스를 얹었다. 먹물을 첨가한 블랙 도우를 사용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작년 한 해 판매량만 약 75만판으로 T-카페에 들렀다면 놓칠 수 없는 메뉴다. 또한 국내산 닭고기 반마리가 올라간 ‘닭 반마리 쌀국수’도 T-카페의 강력한 무기다. 쌀로 만든 면에 진하게 우려낸 고기 육수가 어우러져 따뜻한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제격이다. 가격은 6500원으로 치솟는 외식 물가에 ‘반값 쌀국수’로도 불린다. 2011년 11월 처음 출시된 후 1년에 약 75만 그릇이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T-카페의 가성비 넘치는 메뉴에 고객 증가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2년 T-카페 이용객 수는 500만명이었고, 지난해는 600만명이 넘는다. 올해는 지난 1~3월에만 180만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한 추세로, 현재 경향이 이어진다면 올해 7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T-카페는 경기불황 속 가성비 맛집을 넘어 언제든 꼭 들러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보폭을 넓히기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에 차별화한 T-카페의 음식 메뉴는 타사는 물론 온라인을 제치고 트레이더스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됐다. T-카페의 인기와 함께 트레이더스의 올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박진주 이마트 델리 바이어는 “가성비뿐 아니라 품질과 맛도 고객님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재 겨울 시즌 메뉴를 개발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오물 풍선·GPS 교란·무더기 탄도미사일… 北, 이례적 ‘연쇄 도발’

    오물 풍선·GPS 교란·무더기 탄도미사일… 北, 이례적 ‘연쇄 도발’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오물 풍선으로 도발한 북한이 이번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0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도 이틀 연속 이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전 6시 14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35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거리 등을 고려하면 초대형 방사포(KN-25)로 추정된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7일 300㎞를 날아간 단거리 1발을 쏜 뒤 13일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여러 차례 반복돼 왔지만 이처럼 초대형 방사포 10여발을 무더기로 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미사일은 함경북도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향해 동시에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합참 측은 “유사한 항적들이 한꺼번에 이동한 것으로 봐서 종류가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러시아에 수출하기 위한 판매용 의도와 기술 고도를 과시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대한 반발이나 무력시위용으로 미사일 도발을 할 경우 보통 두 발 이상을 쏘지 않는 것에 비추면 이번엔 다른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부품을 수입해야 해서 KN-25 한 발을 쏘는 데도 비용이 많이 드는데 10여발을, 주로 미사일 정밀도를 시험할 때 타깃으로 삼는 알섬을 향해 쐈다는 건 무기 정밀도를 높였다는 점을 안팎으로 과시하거나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 규탄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체제 하에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배포된 한·아랍에미리트(UAE) 공동선언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를 포함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을 향해 국제법 존중 및 준수, 핵확산금지조약으로의 복귀, 핵무기 폐기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새뮤얼 파파로 신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 속에서 굳건한 연합대비태세 유지와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 구축을 위한 인태사의 적극적인 기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국제사회도 잇따라 북한을 비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고 미국 국무부도 “북한에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북한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해 이날 오전 7시 50분쯤부터 서북도서 일대에 GPS 교란 신호도 탐지됐다. 이 때문에 어선과 상선 160여척이 GPS 수신 장애 등으로 혼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이 잇따라 여러 방식으로 도발하는 가운데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공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더기 발사… “성능 과시·판매용 의도”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더기 발사… “성능 과시·판매용 의도”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오물 풍선으로 도발한 북한이 이번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동해상으로 10여발을 발사했다.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도 이틀 연속 이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전 6시 14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35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거리 등을 고려하면 초대형 방사포(KN-25)로 추정된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7일 300㎞를 날아간 단거리 1발을 쏜 뒤 13일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여러 차례 반복돼 왔지만 이처럼 초대형 방사포 10여발을 무더기로 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미사일은 함경북도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향해 동시에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측은 “유사한 항적들이 한꺼번에 이동한 것으로 봐서 종류가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러시아에 수출하기 위한 판매용 의도와 기술 고도를 과시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대한 반발이나 무력시위용으로 미사일 도발을 할 경우 보통 두 발 이상을 쏘지 않는 것에 비추면 이번엔 다른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부품을 수입해야 해서 KN-25 한 발을 쏘는 데도 비용이 많이 드는데 10여발을, 주로 미사일 정밀도를 시험할 때 타깃으로 삼는 알섬을 향해 쐈다는 건 무기 정밀도를 높였다는 점을 안팎으로 과시하거나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 규탄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 하에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배포된 한·아랍에미리트(UAE) 공동선언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를 포함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을 향해 국제법 존중 및 준수, 핵 확산 금지 조약으로의 복귀, 핵무기 폐기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사무엘 파파로 신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해서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 속에서 굳건한 연합대비태세 유지와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 구축을 위한 인태사의 적극적인 기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국제사회도 잇따라 북한을 비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고, 미국 국무부도 “북한에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북한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해 이날 오전 7시 50분쯤부터 서북도서 일대에 GPS 교란 신호도 탐지됐다. 이 때문에 어선과 상선 160여척이 GPS 수신 장애 등으로 혼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이 잇따라 여러 방식으로 도발하는 가운데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공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 넘은 ‘선재 앓이’…변우석 “거주지 무단방문 법적조치”

    도 넘은 ‘선재 앓이’…변우석 “거주지 무단방문 법적조치”

    배우 변우석 측이 사생활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30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 팬카페에 “스케줄 현장 방문 관련해 당부의 말씀 전한다.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고,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배우와 주최 측 피해가 심각하다. 공개된 일정 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케줄이 끝난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금한다”며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 스케줄에서 팬들의 현장 방문 시 밀착하고,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 5%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그쳤지만, 화제성 1위를 휩쓸었다. 변우석은 전날 학동역 인근 카페에서 종방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오전 10시쯤부터 변우석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 ‘버닝썬’ 피해 유명인 누군지 밝혀졌다…“샴페인에 의식 잃어”

    ‘버닝썬’ 피해 유명인 누군지 밝혀졌다…“샴페인에 의식 잃어”

    BBC 다큐로 ‘버닝썬 사건’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鄭金鈴)이 과거 버닝썬 클럽에 방문했다가 ‘퐁당 마약’ 수법에 당했다고 고백했다. 정금령은 지난 22일 스레드에 장문의 글을 올려 “BBC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버닝썬 사건’의 내막을 공개했다”며 “내 경험이 자꾸 생각나 보는 내내 등골이 서늘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18년 지인의 전 남자친구가 가수 승리의 홍콩 사업 파트너여서 버닝썬에 방문했었다”며 “그날 밤 승리가 DJ를 맡아 클럽 안은 사람들로 붐볐다”고 회상했다. 당시 클럽 안에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고 정금령은 돌이켰다. 그는 “이는 마약 투약 후 눈을 희번덕거리거나 혀를 깨무는 등의 증상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친구가 얘기해줬다”며 “경찰이 왜 체포하지 않냐고 묻자 친구는 ‘이런 클럽은 경찰이 눈감아 준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정금령은 당시 클럽 바에서 샴페인 두 잔을 마셨다가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 혹시 약을 탄 것은 아닌지 의심했던 기억이 난다”며 “다행히 우리 일행은 곧바로 클럽을 벗어났고 경찰에 지갑 분실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정금령은 “이 경험 때문에 나는 한국 여행을 가는 홍콩 친구들에게 강남 클럽을 가지 말라고 조언한다”면서 “내 경험을 통해 대중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다”며 글을 마쳤다. 정금령은 글과 함께 당시 직접 촬영한 클럽 안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승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DJ 부스에서 음악을 틀고 있는 장면과 인파로 붐비는 클럽 내부, 당시 정금령이 착용했던 VVIP용 입장 팔찌 등이 담겼다.정금령은 또 가수 고(故) 구하라의 사진을 공유하며 “다큐멘터리의 여파가 너무 강해 아직도 눈물이 난다. 모두가 이 용감한 일들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 구하라는 버닝썬 사태 당시 경찰과 유흥업소 간 유착 의혹을 밝히는 데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닝썬 사태’로 물의를 빚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4)는 2020년 1월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징역 3년에 추징금 11억 569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2022년 1월 항소심에서는 “처벌이 너무 무겁다”는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이후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2023년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 이후 홍콩 언론들은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도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홍콩 정부는 “승리 측의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승리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talent admission schemes)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유명배우 샹줘(向左·40)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승리는 중국이나 홍콩에 나쁜 문화를 가져오려 하고 있다. 당장 물러가라”면서 “클럽을 열고 또 클럽에 아주 나쁜 문화를 가져온다면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 연초 출생아 가장 많은데…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역대 최저’

    연초 출생아 가장 많은데…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역대 최저’

    올해 1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0.8명 아래로 떨어졌다. 3월 출생아 수도 같은 달 기준 처음으로 2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처럼 반등 조짐이 없는 출산율의 영향으로 2038년엔 전체 인구에서 청소년(9~24세)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아래로 내려갈 것이란 어두운 전망도 나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2024년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94명(6.2%) 줄었다.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적은 수치다. 1분기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6명 적은 0.76명으로 집계돼 역시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통상 1분기는 한 해 중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시기지만 가팔라지는 저출산 흐름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3월 출생아 수는 1만 966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3%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처음으로 1만명대로 내려간 2월에 이어 월간 출생아 수 1만명대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저출생 영향으로 전체 인구는 1만 1491명(2.7%) 줄어 5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앞으로도 내리막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 2024년 1분기 혼인 건수(5만 4155건)는 1월 혼인 건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건(0.4%)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3월 혼인 건수는 1만 719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2건(5.5%)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혼인 건수가 줄어들면 출생아 수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1분기와 비슷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통계청의 당초 예상(중위 시나리오 기준 0.68명)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다. 다만 정부는 2022년 8월 이후 혼인이 약 1년간 증가세를 보였던 점을 고려해 하반기 출생아 수 반등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저출생 여파로 14년 뒤에는 청소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날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인구는 782만 4000명으로 총인구의 15.1%를 구성했다. 지난해 15.4%(797만 5000명)보다 0.3% 포인트 줄었다. 청소년이 전체 인구의 36.8%를 차지하던 1980년 이후 청소년 인구 비율은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994년(29.2%) 처음으로 30% 선이 붕괴하더니 2013년(19.9%)에는 20% 아래로 내려앉았다. 2038년에는 9.8%까지 떨어져 10% 선마저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 저축은행 연체율 2%P 뛰어 8.8%…부동산 PF 부실로 9년 만에 최고

    저축은행 연체율 2%P 뛰어 8.8%…부동산 PF 부실로 9년 만에 최고

    올해 1분기 저축은행업계의 연체율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6%대 수준이었던 것이 한 분기 만에 2% 포인트 이상 껑충 뛰어올라 8%를 넘어섰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11%를 넘기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1분기 15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27억원 손실)에 비해 손실이 1016억원 더 늘었지만 직전 분기(4155억원 손실)에 비해선 2612억원가량 손실을 줄였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대출 규모 축소에 따라 이자수익이 줄었고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문제는 연체율이다. 1분기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8.8%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 2.25% 포인트 올랐다. 2015년 4분기 9.2%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21년 2%대였던 연체율은 2022년 3.41%로 소폭 오르더니 지난해 말 6.55%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도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연체율이 한 단계 더 뛰어오른 것이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인해 기업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체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업계 기업대출 연체율은 11%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7.48%보다 3.52% 포인트 올랐다.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말보다 2.59% 포인트 오른 10.32%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부동산 PF 부실 외에도 새출발기금 협약에 따라 부실채권 제3자 매각이 제한된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가파른 연체율 상승에 저축은행업계는 대규모 펀드 조성을 통해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업계는 애초 2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으로 부실채권 정리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조성 규모를 35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업계 연체율 상승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충분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정책이 본궤도에 오른 데다 저축은행업계의 자구안도 속속 마련돼 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이 지속해 높아지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맞다”면서도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저축은행업계 스스로가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고 정부도 업계의 손실 흡수 능력 파악 및 유동성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CU, 백종원 햇양파 간편식 출시… ‘양파의 고장’ 창녕과 상생

    CU, 백종원 햇양파 간편식 출시… ‘양파의 고장’ 창녕과 상생

    CU가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CU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창녕의 햇양파로 만든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은 우리나라에서 양파를 처음 재배한 양파 시배지로 유명하다. 창녕 양파는 즙과 당분이 많고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인정받은 지역 고유의 특산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백종원 창녕 양파 간편식은 도시락, 김밥, 주먹밥, 핫도그, 조리면 등 총 5종으로, CU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활용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대중적인 메뉴와 맛을 구현했다. 백종원 양파 오야꼬동(4600원)은 가쓰오로 양념한 밥에 촉촉한 닭고기, 스크램블드에그, 구운 양파를 얹은 일본식 덮밥이다. 백종원 양파 너비아니 밥바(2500원)는 김치볶음밥에 사각 너비아니와 데리마요 소스로 볶은 양파를 넣어 단짠한 맛을 낸다. 백종원 어니언 치킨버거(3900원)는 두툼한 통살 치킨 패티에 크리미한 어니언 소스와 양파채를 가득 얹었으며, 어니언 크림 파스타(4700원)는 진한 크림에 베이컨과 양파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큰한 맛을 살렸다. 이와 별개로 CU는 창녕 양파를 활용한 도시락을 추가로 선보인다. 창녕 양파 롤까스 도시락(5900원)은 도톰한 롤까스 위에 유자 소스를 곁들인 아삭한 양파를 듬뿍 올렸다. 창녕군이 포함된 영남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백종원 양파롤(4400원)은 고소한 크랩 샐러드에 어니언 소스, 양파 슬라이스를 토핑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CU가 이번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소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양파의 양은 약 30t이다. 이처럼 CU는 전국 각지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해 전국 1만 8000개 점포에서 판매해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한편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CU는 지난해 진도군(대파), 고창군(고구마) 등과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후 선보인 진도 대파 불고기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진도 대파 45t을, 고창 고구마 간편식 시리즈로 고창 고구마 30t을 사용했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갓 재배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상품의 품질을 높이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가면서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한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보증금 못 돌려받을까 무서워… 오피스텔 월세 계약 ‘전세 2배’

    보증금 못 돌려받을까 무서워… 오피스텔 월세 계약 ‘전세 2배’

    월세 계약 비중 67%… 전세 33%전세사기·보증보험 강화 등 원인월세 전환, 보증금 환급 대책 시급 올해 1분기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 거래의 비중이 전세 거래의 2배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월세 선호 심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월세로 전환되는 매물에 대한 보증금 환급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서울신문이 부동산 정보 플랫폼 경제만랩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중 월세 계약 비중은 66.9%로 전세 비중(33.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는 지난해 월세 60.8%, 전세 39.2%에서 그 격차가 더 벌어진 수치다. 전세 사기 문제가 부동산 시장에 떠오르기 시작한 2022년 월세 비중이 55.0%로 과반을 넘기면서 전세 비중(45.0%)을 앞선 이후 줄곧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서울의 전세, 월세 비중은 각각 31.6%, 68.4%로 경기(33.1%, 66.9%), 인천(39.8%, 60.2%)보다 격차가 더 컸다. 월세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보험 가입 기준 강화 조치와도 맞물렸다. HUG는 지난해 5월 전세 사기 사태가 커지자 전세가율을 100%에서 90%, 공시가격 적용 비율을 150%에서 140%로 강화해 공시가격의 126%만 보증하도록 조정했다. 공시가격이 실거래가의 6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억원짜리 매물에 전세로 들어갈 경우 1억 2000만원(공시가격 추정치)의 126%인 1억 5120만원까지만 보증보험이 가능하다. 이에 보증보험 가능 범위까지 보증금을 설정하고 월세를 받는 ‘반전세’ 매물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문제는 거액의 전세 비용을 끼고 갭투자에 나선 일부 임대인의 경우 계약 만료로 나가는 임차인에게 반환할 전세 보증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전세가와 매매가의 격차가 적은 매물이 많아 이런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율은 지난 4월 기준 84.58%에 달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67.2%였다. 설상가상으로 오피스텔의 매매가도 떨어지고 있어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위원은 “반전세로 전환돼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는 개인 간 채무불이행으로 간주돼 정부에서 전세 사기 명목으로 개입할 여지도 적다”고 지적했다.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 “새달 금리 내리고 7월 추가 인하”… 비둘기파로 돌아선 ECB

    “새달 금리 내리고 7월 추가 인하”… 비둘기파로 돌아선 ECB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늦어지는 가운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입장을 보여 왔던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꺼냈다. 일각에서는 7월 추가 금리인하 주장도 나왔다. ECB 집행이사회 위원인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27일(현지시간) 은행 웹사이트에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물가안정 목표인 2%를 향해 가고 있다”면서 “6월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하고 금리인하를 시작할 때가 무르익었다고”고 밝혔다. ECB 정책위원인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은행 총재도 전날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축소되면서 1차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유럽에서 스위스·스웨덴·체코·헝가리가 한 차례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세계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나라 중에서 금리를 내린 곳은 없다. 코로나19 직후 주요국 은행 중 가장 늦은 긴축으로 비난의 도마에 올랐던 ECB는 2023년 9월 이후 사상 최고치인 4.5%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4%로 7개월째 2%대를 유지하고 있다. 필립 레인 EC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충격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금리인하) 첫 단계는 통화정책이 적기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이바지했다는 신호인데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7월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독일 뵈르젠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새 경제전망이 나올 때까지 7월 금리인하는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최신 지표들을 검토한다면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결론을 미리 정하지 말고 (금리인하) 시기와 속도에서 자유를 유지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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