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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 세상과 연결, 책 속에서 만나고 싶다”

    “글로 세상과 연결, 책 속에서 만나고 싶다”

    포니정 시상식서 담담히 소감 밝혀“특별한 일주일, 일상 달라지지 않길”술도 못 마셔… 여행 거의 안 해못 읽은 책 꽂혀있는 책장 좋아올해 글 써 온 지 꼭 30년 되는 해마치 곱절은 되는 듯 길고 생생참을성과 끈기 잃지 않길 희망내년 상반기 ‘신작’ 출간 가능성책 관련 소통 창구 일원화 언급 “저의 일상이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기를 저는 믿고 바랍니다. 저는 제가 쓰는 글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사람이니,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계속 써 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54)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 내는 일이었다. 한강 작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HDC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한 한강 작가는 “노벨위원회에서 수상 통보를 막 받았을 땐 사실 현실감이 들지는 않아서 그저 침착하게 대화를 나누려고만 했다”며 “전화를 끊고 언론 보도까지 확인하자 그때서야 현실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일이어서 그날 밤 조용히 자축했다”며 “그토록 많은 분이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셨던 지난 일주일이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강 작가는 “바라건대 내년 상반기에 신작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소설을 완성하는 시점은 스스로 예측하면 늘 틀리곤 했기에 정확한 시기를 확정 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는 저와 연결되는 통로를 통일해서 모든 혼란과 수고, 제 주변 사람들의 부담을 없애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강 작가는 자신이 출간한 책과 관련된 일들은 판권을 가진 해당 출판사에,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일은 문학동네 담당 편집자 이메일로 창구를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일주일 만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모든 기자회견을 고사했던 만큼 문학계에서는 한강 작가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이번 수상은 노벨문학상 발표 훨씬 전인 지난달 19일 이전에 결정된 행사였던 만큼 한강 작가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주최 측인 포니정재단에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축하하는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한 포니정재단은 시상식이 열리는 이날 오전 “오늘 행사는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비공개로 열리며 취재진의 출입은 제한된다”며 “본 행사는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으로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 관련 소감 발표와 질의응답 등 다른 일정은 준비돼 있지 않다”는 내용의 긴급 안내 메시지를 언론에 배포했다. 재단 측이 노벨상 관련 질의응답 등이 없을 것이라고 공지했음에도 이날 시상식이 열리는 HDC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 인근에는 취재진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재단 측은 행사장 1층 패스트푸드점을 임시 기자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 행사장 내 출입은 원천 봉쇄했다. 오후 4시 한강 작가가 도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강 작가를 만나기 위해 취재진은 행사장 앞으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한강 작가는 재단 측과 현장 동선 등을 사전에 조율해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행사장으로 곧장 입장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 손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한강 작가의 대표작들이 들려 있었다. 하지만 한강 작가는 인파로 인한 불상사를 우려해 시상식 이전과 마찬가지로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지하 주차장을 통해 나갔으며, 마주친 취재진의 질문에도 별다른 답변 없이 떠났다. 그렇지만 이날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후 소회와 포니정 혁신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그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고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해 커피를 비롯한 모든 카페인도 끊었으며 좋아했던 여행도 이제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는 “무슨 재미로 사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며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읽어도 다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쏟아져 나오는 좋은 책들을 놓치지 않고 읽으려 시도하지만 읽은 책들만큼이나 아직 못 읽은 책들이 함께 꽂혀 있는 저의 책장을 좋아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랑하는 가족과 다정한 친구들과 웃음과 농담을 나누는 하루하루를 좋아한다”며 “그렇게 담담한 일상 속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쓰고 싶은 소설을 마음속으로 굴리는 시간”이라고도 했다. 차기작에 대해 한강 작가는 “약 한 달 뒤에 저는 만 54세가 되는데, 통설에 따라 작가들의 황금기가 보통 50세에서 60세라고 가정한다면 6년이 남은 셈”이라며 “앞으로 6년 동안은 지금 마음속에서 굴리고 있는 책 세 권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고 밝혔다. “물론 그렇게 쓰다 보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 6년 동안 다른 쓰고 싶은 책들이 생각나, 어쩌면 살아 있는 한 언제까지나 세 권씩 앞에 밀려 있는 상상 속 책들을 생각하다 제대로 죽지도 못할 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말입니다”라고도 말했다. 한강 작가는 “소설을 막상 쓰기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길을 잃기도 하고, 모퉁이를 돌아 예상치 못한 곳으로 들어설 때 스스로 놀라게도 되지만, 먼 길을 우회해 마침내 완성을 위해 나아갈 때의 기쁨은 크다”며 소설가로서의 보람을 고백했다.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한강 작가는 “올해는 글을 써 온 지 꼭 30년이 되는 해”라면서 “글을 쓰며 보낸 시간은 마치 30년의 곱절은 되는 듯 길게, 전류가 흐르는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참을성과 끈기를 잃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 “동시에 일상의 삶을 침착하게 보살피는 균형을 잡고 싶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 친환경 불도저·협상의 달인… 기후 위기 막는 ‘최후의 수호자’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친환경 불도저·협상의 달인… 기후 위기 막는 ‘최후의 수호자’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환경부는 1980년 청으로 출발해 1990년 처로 승격됐다. 전대미문의 수질 오염 사건으로 기록된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고를 겪으며 환경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이 확산했고, 그 결과 1994년 환경부가 출범했다. 2018년 물관리 기능을 국토교통부에서 넘겨받아 조직이 확대됐다. 본부는 ‘3실 3국 9관 47과 5팀’ 642명, 소속 기관과 외청은 3459명 등 총 4101명의 환경 수호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환경부 업무는 ▲탄소중립 이행 ▲녹색경제 전환 ▲국민안전과 용수 공급을 책임지는 물관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등 일상과 밀접하다. 기후 위기로 재난이 일상화하면서 환경부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 정부 들어 부침이 심하다. 기획재정부 출신 김완섭 장관과 정통 환경 공무원인 이병화 차관, 국토부 출신 손옥주 기조실장 등 수뇌부 구성도 다양하다. 환경부 과장들은 환경에 ‘진심’이다. 사회적 고통 속에 성장한 조직이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겠다는 책임감도 강하다. 박소영 운영지원과장 사명감이 남다른 ‘똑순이’로 불린다. 무리한 사업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을 찾아가 설득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생물다양성과장 시절 곰 사육 농민들을 ‘아버님’이라 부르며 신뢰를 쌓은 뒤 40여년간 해결되지 않던 사육 종식 합의를 이끌어 냈다. 업무에는 엄격하나 직원의 사소한 일도 기억하고 챙기는 누님 리더십이 장점이다. K팝 댄스에 도전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진명호 감사담당관 물·대기·폐기물 등 환경 분야 자격증을 여럿 보유했다.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위기관리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통한 기수(汽水·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 생태계 복원 기반을 마련해 2021년 환경부 최우수 성과사업으로 선정됐다. 수돗물 유충 사고와 남부권 가뭄 상황에서 불합리한 상수원 입지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 협력을 끌어냈다. 현안 해결에 늘 솔선수범이다.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다. 최민지 기획재정담당관 한화진 전 장관의 비서관을 거쳐 기획재정담당관을 맡아 예산과 정책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환경부 여성 리더의 계보를 잇고 있다. 2018년 폐비닐 수거 대란 당시 자원재활용과장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재활용업계와의 대화를 통해 국민 불편 확산을 막았다. 외모는 ‘차도녀’이나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를 생략하는 업무 처리 방식과 명확하고 빠른 지시, 동료를 살뜰히 챙기는 의리파로 유명하다. 염정섭 기후전략과장 예의 바른 인재다. 핵심 포착과 분석이 빠르고 기획력과 필력이 뛰어나다. 용산 미군기지 반환과 관련, 한미 간 현안 조율 및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환경분과위 협의를 마무리해 용산 어린이정원 임시 개방 여건을 마련했다.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근무 땐 광주·전남지역 가뭄 발생 당시 일상과 산업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모범생’, ‘선비’로 불린다. 양한나 기후경제과장 2002년 여성 합격자가 3명에 불과했던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환경부를 선택한 재원이다. 카이스트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규제개혁 법무·생활환경·미세먼지 등 현안 경험이 풍부하다. 국무조정실 기후변화대응과장 당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기반이 되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처음 설정한 ‘신기후체제하에서의 국가별기여방안(INDC)’을 마련해 국제사회에 제출했다. 이형섭 국제협력과장 물 환경 석사와 기후변화 박사 등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리더다. 배출권거래제, 전기차 보급, 환경책임보험,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등 현안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될 때마다 특공대처럼 해결사 역량을 발휘했다. 자칭 ‘차도남’이나 상대방을 편하게 해 분위기를 이끌어 갈 줄 안다. 대학 시절 조정부 활동을 했다. 힘만 좋던 불도저에서 전문성과 추진력까지 갖춘 친환경 불도저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재정 녹색전환정책과장 돌쇠형인 외모와 달리 현안에 대한 분석 및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포장재·전자제품 등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의 기반을 다졌고, 민·관·산업계가 참여한 ‘화학 물질 정책 포럼’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화학물질등록평가법을 개정해 1호 킬러 규제를 혁파한 일등 공신이다.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강조하는 ‘형님 리더십’으로 직원들이 많이 따른다. 만나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만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선후배의 신망이 높다. 홍경진 대기환경정책과장 학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화학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특채로 환경부와 연을 맺은 후 대기·탄소중립·물·폐기물 등을 섭렵한 환경정책 박사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했던 2017년 직원들과 밤낮으로 머리를 맞대 대기 배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똑 부러지는 성격에 공감과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강조하며 꼼꼼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박병언 물관리총괄과장 기후 위기 시대의 수량과 수질, 물 이용 등 심각해진 물관리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기술고시 출신이지만 영국 엑시터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토부에서 수자원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다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환경부로 옮긴 뒤 토양지하수·수질관리·수자원정책을 거치며 두 부처의 화학적 결합을 강화하는 데 공헌했다. 업무 지시가 명확하고 시의적절한 피드백으로 직원 부담을 덜어 준다. 이상진 물환경정책과장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다. 공직 입문 전 물 관련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과 다양한 사업 부서를 거쳐 정책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상식에 기반해 환경 정책·규제 등에 접근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하수 슬러지, 음식물 폐기물, 가축 분뇨를 통합해 바이오가스 생산을 촉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제정에 기여했다. 연말이면 함께한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등 감성이 풍부하다. 이정용 물이용정책과장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높고 업무의 맥을 잘 짚어 낸다. 분석력과 정책 조율 능력을 겸비했다. 지난해 광주·전남의 최장기간 가뭄 극복과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비롯해 이슈가 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적기 용수 공급을 위해 업계, 지자체와의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온화한 성품과 유연한 사고로 ‘닮고 싶은 간부’로 선정된 바 있다. 차은철 자연생태정책과장 공학적 지식에 자연생태·물 환경·대기 등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지식을 겸비한 ‘오각형 전문가’로 불린다.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함께 고민하는 문제해결형 관리자다. 2018년 물관리 일원화 이후 수질·수량 통합관리에 따른 시너지 창출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MZ 직원 중심으로 ‘차사모’가 구성돼 다른 과장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호은 자원순환정책과장 부드럽고 조용하면서도 추진력이 뛰어난 환경부 대표 여성 간부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 부처 및 제작사를 설득해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했다. 폐배터리 등 경제성이 높은 자원을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까지 준비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는 스타일로 이해 관계자뿐 아니라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김지영 환경보건정책과장 ‘여장부’다. 국립생태원 설립준비단 총괄팀장 당시 생물 다양성 보존과 생물자원 활용을 위해 국립생태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총괄했다. 나중에 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의 토대가 됐다. 환경보건이용권 추진 근거를 마련해 민감·취약계층에 대한 환경보건 정책을 개선했다. 여성 간부로는 드물게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김병훈 화학물질정책과장 박사 특채자로는 이례적으로 조명래 전 장관의 비서관과 혁신행정담당관 등을 거치는 등 안정적인 업무 능력을 지녔다. 학계·민간·공직을 두루 거친 경험을 기반으로 유연한 사고와 융합적 지식, 인적 네트워크가 뛰어나다. 자칭 비주류라고 주장하는 공감·소통의 달인이다. 2021~2023년까지 3년 연속 닮고 싶은 간부로 선정될 만큼 선후배 및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한다. 정환진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다.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전문가다. 2012년 불산 누출 사고 이후 관계 부처와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화학물질관리법과 화학제품안전법의 기틀을 마련했다.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자기 생각보다 직원 의견을 수렴해 방향을 정하는 합리적 업무 처리로 신뢰가 높다.
  • 전세사기로 외면받던 오피스텔…금리인하로 부활 기대감

    전세사기로 외면받던 오피스텔…금리인하로 부활 기대감

    전세사기 여파로 아파트 시장에 수요가 몰리면서 찬밥 신세가 됐던 오피스텔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준의 ‘빅컷’ 단행에 이어 한국은행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임대수익의 경쟁력이 커지고 대출 여력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99.66으로 전달(99.64)대비 상승했다. 2022년 9월부터 꾸준히 내리막길을 탔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지수는 지난 8월 0.03 오르며 2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두달 연속 상승세다. 임대수익도 뒷받침 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지난달 99.78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0.03 올랐다. 월세가격지수 역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0.1~0.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률 역시 지난 9월 4.87%로 2019년 10월(4.8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874건으로 전월(823건)대비 6.2% 상승했고, 전년 동월(686건)대비 27.4% 올랐다. 거래금액의 경우 8월 2693억원을 기록하며 전월(2722억원)에 살짝 못 미쳤지만, 전년 동월(2009억원)에 비해 34% 오르며 급증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 중 신고가 거래는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비(比)아파트 기피 현상으로 찬바람이 불었던 오피스텔 시장의 최근 회복세에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금융 비용이 낮아진 점, 정부가 비아파트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활성화 정책을 내놓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 北폭파 도로, 알고보니 우리 세금 ‘1800억’ 투입…돈 갚지도 않았다

    北폭파 도로, 알고보니 우리 세금 ‘1800억’ 투입…돈 갚지도 않았다

    북한이 15일 폭파한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는 한국 국민 세금 1억 3000만 달러(약 1768억원)가 투입됐다. 막대한 우리 국민 세금이 투입된 시설을 공중에 날려버린 것인데, 3년 전 폭파한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에 이어 우리 정부 당국이 북한에 법적 책임을 물을지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정오쯤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경의선과 동해선은 각각 한반도 서쪽과 동쪽에서 남북을 연결하던 길이다.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이었던 경의·동해선남북 분단으로 단절됐던 경의·동해선 철도, 그리고 철도와 함께 난 육상 도로의 재연결은 그간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열린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경의선·동해선 도로 및 철도 연결에 합의했고, 2002년 9월 착공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후 우리 국민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관계가 부침을 겪으면서 경의선과 동해선은 상징적 존재로만 남아 있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시기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에 남북이 합의하고 재차 착공식을 열었으나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운행까지 이뤄지지는 않았다. 北, 지난해부터 남북 육로 단절 조치 잇달아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부터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이후 단계적으로 남북 간 육로를 단절하는 조치를 연달아 취했다. 지난해 11월 경의선 도로 주변 지뢰 매설을 시작으로 가로등 제거, 철로 제거, 인접 부속건물 철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문제는 북한 영역에 있는 도로와 철도라고 해도 한국 국민 세금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정부에 따르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육로 연결 사업에는 우리 정부의 현물 차관이 지원됐다. 차관 규모는 2002~2008년에 걸쳐 1억 3290만 달러 상당으로, 현재 환율 기준 1800억원에 달한다. 명목상 빌려주는 돈인 차관이라고는 하나 북한은 지금까지 이 돈을 갚은 적이 없다. 2016년 연락사무소 폭파로 447억원 손해 북한은 이전에도 남북관계 경색 때마다 금강산 관광 시설,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등 상징적인 시설을 폭파·철거해왔다.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따라 우리 측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선언하자 북한은 우리 측 자산에 대한 전면 동결을 선언했다. 이후 2020년 6월 탈북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을 상대로 총 447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상태다. 승소하더라도 북한 돈을 받아낼 현실적 방법이 없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북한의 폭파가 명백한 불법이고, 남북 간 합의 위반이며, 우리 정부·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한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철도 또한 한국 예산이 투입됐고 그 파괴가 남북 상호 존중과 신뢰의 토대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정부가 이와 관련한 소송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되어 온 대표적 남북협력 사업으로 북한 요청에 의해 총 1억 3290만불에 달하는 차관 방식의 자재 장비 제공을 통해 건설된 것”이라며 “차관에 대한 상환 의무가 여전히 북한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철도 도로 폭파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 합참 “군, 북한의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 이남에 대응사격”

    합참 “군, 북한의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 이남에 대응사격”

    우리 군은 북한 측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데 대해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은 이날 정오쯤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군은 15일 12시쯤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폭파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다. 폭파 이후 우리 군은 MDL 이남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공조 하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 육로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미군 측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같은 날 유엔사-북한군 통신선을 통해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10월 9일부터 남쪽 국경선 일대에 우리 측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됐던 동·서부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에는 다수의 우리 측 인원과 중장비들이 투입될 것이며 폭파 작업도 예정돼 있다”며 “귀측은 필요한 대책을 책임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북한이 남북 육로 완전 단절을 선언한 이후 북한군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감시해왔다.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파함으로써 여기에 투입된 한국 국민 세금 1억 3000만 달러(약 1768억원)가 공중 분해됐다. 경의선과 동해선은 각각 한반도 서쪽과 동쪽에서 남북을 연결하던 길이다. 경의선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고양과 파주를 거쳐 북한 개성, 평양, 신의주로 이어진 총연장 499㎞ 철도다. 애초 1906년 일본이 개통했다. 동해북부선으로도 알려진 동해선은 1937년 개통돼 양양∼원산 구간 180㎞를 이어주던 철도로, 금강산이 구간에 포함된다. 남북 분단으로 단절됐던 경의·동해선 철도, 그리고 철도와 함께 난 육상 도로의 재연결은 그간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은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에 뜻을 같이했고 2002년 9월 착공식이 있었다. 이후 우리 국민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관계가 부침을 겪으면서 경의선과 동해선은 상징적 존재로만 남아 있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시기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에 남북이 합의하고 재차 착공식을 열었으나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운행까지 이뤄지지는 않았다. 문제는 북한 영역에 있는 도로와 철도라고 해도 이를 건설하는 데 한국 국민의 세금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정부에 따르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육로 연결 사업에는 우리 정부의 현물 차관이 지원됐다. 차관 규모는 2002∼2008년에 걸쳐 1억 3290만 달러 상당으로, 현재 환율 기준 1800억원에 달한다. 명목상으로는 차관이라 북한에 빌려준 돈이기는 하지만 북한은 지금까지 이 돈을 갚은 적이 없다. 게다가 자의적으로 폭파까지 해버림으로써 우리 국민 예산이 투입된 기반 시설을 비가역적으로 파괴했다.
  • [속보] 합참 “동해선·경의선 폭파로 피해 발생시 상응조치”

    [속보] 합참 “동해선·경의선 폭파로 피해 발생시 상응조치”

    우리 군은 북한이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해 우리 측 피해가 발생할 시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적들은 현재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를 준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당량의 폭약을 터뜨릴 경우 음파나 진동, 비산물에 의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도 북한에 취할 ‘상응 조치’의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 연결도로의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을 감시장비를 통해 포착했다. 북한은 이르면 오늘도 폭파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미군 측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같은 날 유엔사-북한군 통신선을 통해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10월 9일부터 남쪽 국경선 일대에 우리 측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됐던 동·서부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에는 다수의 우리 측 인원과 중장비들이 투입될 것이며 폭파 작업도 예정돼 있다”며 “귀측은 필요한 대책을 책임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이 포착한 북한의 폭파 준비 활동은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지난 3일과 9일, 10일 평양시 중구 상공에 침범해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전날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전방 지역의 포병 투입 시간과 인원을 늘리는 등 대북 감시경계태세와 화력대기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 노벨문학상 경쟁했던 중국 “한강 수상은 한류 정책 때문”

    노벨문학상 경쟁했던 중국 “한강 수상은 한류 정책 때문”

    2024 노벨문학상 발표를 앞두고 유럽의 언론들이 가장 유력한 수상후보로 꼽은 사람은 5000만명이 쓰는 소수언어로 집필하는 한국의 한강이 아니라 중국의 찬쉐(71)였다. 유로뉴스는 찬의 수상확률이 10~25%에 이른다며, 공산당으로부터 우파로 비난받은 부모 아래 자란 그가 “중국의 전통적 문학 스타일과 결별하고 전위적인 작품을 펴냈다”고 전했다. 찬은 한강 작가가 2016년 이미 수상한 부커상 후보로도 두 번이나 올랐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중국 관영매체 펑파이는 문학평론가 하오란(郝岚) 난카이대 교수의 글을 통해 한강 작가의 수상 배경으로 “국민적 의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꼽았다. 즉 ‘한류’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노벨문학상이란 결실을 낳았다는 것이다. 하오 교수는 한국문학번역원 설립, 한국문학번역상 제정 등을 한류 정책 추진 노력 사례로 들었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영국의 데버러 스미스는 2016년 한국문학번역상 영어 부문을 수상했다. 또 이명박 정부는 2011년에 4년 안에 세계 콘텐츠 5대 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로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창작환경 개선, 해외시장 개방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국내 작가의 국제적 명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노력을 했다며 그 예의 하나로 한강 작가도 참여했던 미국 아이오와대 작가 워크숍을 제시했다. 1998년 아이오와대 국제창작프로그램(IWP)에 참가했던 한강 작가는 “당시 18개국 20명의 작가가 있었는데, 내가 한국을 대표해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며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비슷하고,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하오 교수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가 2014년 발표된 작품이지만, 19세기 이후 서구 문학의 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봤다. 지옥과 탈출의 이미지, 사회에 반항하는 유순한 자아의 대리자인 미친 귀신에 대한 환상, 차가운 외부 세계와 불타는 내부 세계를 통해 표현되는 육체적 불편함의 은유 등이 19세기 서구 여성 작가들에 많이 드러나는 패턴이라고 진단했다. 결론적으로 “한강의 수상은 세계문학의 다양성을 증대시킨 것이 아니라, 서구문학 전통의 논리와 취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하오 교수는 마무리했다. 그의 평론은 2023년 발표된 것으로 여기서 언급한 수상은 노벨문학상이 아니라 부커상을 가리킨다. 중국은 2012년 모옌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 수상한 가오싱젠도 중국에서 태어난 프랑스 작가다. 가오싱젠은 문화대혁명 이후 번역가로 활동하다 친국민당적 사상 때문에 반체제 인사로 지목되어 프랑스로 망명했으며, 그의 작품은 중국에서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 MLB 야구장 지붕 날아갔다···드론으로 본 ‘밀턴’ 피해 현장

    MLB 야구장 지붕 날아갔다···드론으로 본 ‘밀턴’ 피해 현장

    미국 남동부를 관통한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 모습이 드론 촬영으로도 확인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밀턴의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주 곳곳의 모습을 담은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밀턴의 여파로 부서진 수많은 건물, 부러진 나무, 침수된 거리 등의 모습이 을씨년하게 확인된다. 특히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 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야구 경기장의 지붕은 뼈대가 남겨놓고 뜯겨져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이에대해 로이터 통신은 밀턴은 대서양에서 기록된 5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기록됐으며 9일 저녁 플로리다주 서해안에 상륙했지만 가장 큰 피해는 160㎞ 이상 떨어진 동부 해안을 따라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밀턴은 9일 오후 8시30분 플로리다 서부 새로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한 뒤 플로리다주를 관통해 10일 오후 대서양으로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와 함께 약 300만 가구 및 기업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물적 피해가 잇따랐다.이에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38건의 토네이도가 13개 카운티를 할퀴고 지나갔다”며 “사전에 8만 명 이상이 대피 명령을 준수하면서 그나마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상륙 당시 허리케인 5등급 가운데 3등급이었던 밀턴은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고 10일 새벽에는 다시 1등급으로 약화했지만 시속 195㎞에 달하는 강풍과, 일부 지역에서 강우량 450mm까지 기록된 폭우로 곳곳에 피해를 남겼다. 특히 미 대륙에 상륙하는 밀턴의 모습은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 센(Sen)이 올해 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한 4K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되기도 했다.
  • [포착] 뜯기고 날아가고…허리케인 밀턴으로 부서진 ML경기장 전과 후 (영상)

    [포착] 뜯기고 날아가고…허리케인 밀턴으로 부서진 ML경기장 전과 후 (영상)

    미국 남동부를 관통한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 모습이 드론 촬영으로도 확인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밀턴의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주 곳곳의 모습을 담은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밀턴의 여파로 부서진 수많은 건물, 부러진 나무, 침수된 거리 등의 모습이 을씨년하게 확인된다. 특히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 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야구 경기장의 지붕은 뼈대가 남겨놓고 뜯겨져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이에대해 로이터 통신은 밀턴은 대서양에서 기록된 5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기록됐으며 9일 저녁 플로리다주 서해안에 상륙했지만 가장 큰 피해는 160㎞ 이상 떨어진 동부 해안을 따라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밀턴은 9일 오후 8시30분 플로리다 서부 새로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한 뒤 플로리다주를 관통해 10일 오후 대서양으로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와 함께 약 300만 가구 및 기업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물적 피해가 잇따랐다.이에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38건의 토네이도가 13개 카운티를 할퀴고 지나갔다”며 “사전에 8만 명 이상이 대피 명령을 준수하면서 그나마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상륙 당시 허리케인 5등급 가운데 3등급이었던 밀턴은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고 10일 새벽에는 다시 1등급으로 약화했지만 시속 195㎞에 달하는 강풍과, 일부 지역에서 강우량 450mm까지 기록된 폭우로 곳곳에 피해를 남겼다. 특히 미 대륙에 상륙하는 밀턴의 모습은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 센(Sen)이 올해 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한 4K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되기도 했다.
  • 건설경기 전월比 6.4% 상승…“부동산 경기 개선 영향”

    건설경기 전월比 6.4% 상승…“부동산 경기 개선 영향”

    주택 시장 회복 여파로 지난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9월 CBSI는 75.6을 기록하며 전월(69.2)대비 6.4포인트 상승했다. CBSI를 구성하는 부문별 실적지수 중 종합실적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규수주지수가 72.6으로 전월 대비 상승한 영향이다. 그 중에서도 토목지수는 하락했지만, 주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5월 새롭게 도입된 신규수주지수는 처음으로 70선을 넘겼다. 신규수주지수와 더불어 수주잔고지수도 6.7포인트 오른 75.3을 나타냈다. 공사대수금지수(84.7)와 자금조달지수(82.5)는 전달보다 각각 2.6포인트 4.7포인트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지수가 100으로 9월 체감 건설경기가 8월과 대체로 비슷했고, 중견기업지수(64.5)와 중소기업지수(62.5)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83.8, 지방은 77.0으로 서울과 지방지수 간 격차는 전월 대비 축소됐다. CBSI가 전월보다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70선에 머물고 있어, 체감 건설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는 아니라는 게 건산연의 설명이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9월 CBSI는 부동산 경기 개선의 영향으로 8월보다 다소 회복됐으나 여전히 체감 건설경기가 악화했다는 응답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10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83.5로 9월 종합실적지수보다 7.9포인트 높다. 신규수주와 공사기성, 수주잔고, 공사대수금, 자금조달, 자재수급 등 모든 세부 실적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햇빛 두 개 더(고영민 지음, 문학동네) “해피 투게더를 햇빛 두 개 더,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후배 시인이 아는 할머니 한 분은/헤이즐넛 커피를 해질녘 커피로/알고 있다” 문학동네시인선 222번으로 마주하는 고영민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부드러운 시선으로 평범한 일상을 다른 차원으로 안내하는 그는 사랑과 기억,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범상치 않은 삶의 비애를 전한다. 제22회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한 고영민 시인은 실전만이 존재할 뿐인 삶에 대해 ‘이건 연습이에요/연습일 뿐이에요’라며 치열함을 빼지만 그래도 치열해지는 삶을 역설한다. 140쪽, 1만 2000원. 기린과 함께 서쪽으로(린다 러틀리지 지음, 김마림 옮김, 열린책들) “동물들은 우리에겐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고,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살아가는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야.… ‘넌 지금 네 뒤에 정말 특별한 애들을 태운 거야. 그러니 기회가 있을 때 애들한테 그 비밀에 대해서 물어봐야 돼.’” 대공황의 여파로 모든 삶이 고통과 시름에 빠진 1938년 미국. 당시 동부의 거센 허리케인에서 생존한 두 마리 기린을 서부의 캘리포니아주로 이송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이다. 혈혈단신 고아 소년 우디는 기린을 실은 트럭을 우연히 좇게 되면서 위험천만하기도, 눈물겹기도 한 여정을 동행한다. 여행 작가와 기자로 일했던 저자가 밀도 있게 그려 낸 기린과 소년의 우정은 전 세계 16개 언어로 출간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536쪽, 1만 9800원. 내 책상 위의 비밀(최혜련 지음, 마음이음) “언니는 수백, 수천 가지 일을 할 수 없지만 단 하나의 일,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나는 언니가 책만 읽어야 하는 마법의 주문에 걸린 것은 아닐까 상상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책 읽는 안경이 되어 세상의 모든 책을 읽어 버리려는 것인지도 몰랐다.” 책 읽기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하루아침에 안경으로 변신한 언니를 맞닥뜨리거나 일기장 속 마침표가 모조리 물음표가 되는 상황에 부닥친다면? 일기장, 안경, 스마트폰, 몽당연필, 지우개 같은 일상적인 물건을 소재로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를 펼쳐 놓은 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115쪽, 1만 3500원.
  • 전기차 충전기 안정성 공개한 LG전자… “B2B 키워 2030년 BS 매출 10조 달성”

    전기차 충전기 안정성 공개한 LG전자… “B2B 키워 2030년 BS 매출 10조 달성”

    10일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전기차 충전기 시험소. 충전기에서 나오는 전자파 방출량을 점검하는 ‘EMI챔버’에선 북미 지역에 공급되는 175킬로와트(㎾) 급속 충전기의 전자파 방출량을 테스트 중이었다. 360도 회전하는 지름 5m 크기의 턴테이블에 놓인 충전기를 가동하면 정면에 위치한 안테나가 위아래(1~4m)로 움직이며 전자파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지점을 찾아내는 실험이었다. 벽면에는 ‘반사’ 역할을 하는 1000여개의 흡수체가 빼곡하게 설치돼 있었다. 충전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인해 주변 제품이 오작동하거나 고장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실험을 한다는 설명이다. 바로 옆 공간(EMS실드룸)에선 전자파 때문에 전기차 충전기가 ‘먹통’이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정반대의 실험이 이뤄지고 있었다. 낙뢰, 과전압을 비롯해 정전기가 흐르는 상황에서 충전기의 전자파 내구성을 측정했다. 전자파가 외부 공기 또는 전선을 통해 충전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실험도 이 두 가지 환경에서 진행됐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 충전기 불량률이 높고 고객 불만도 많다”며 “그래서 (우리는) 품질과 신뢰성으로 승부를 걸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전 서비스를 직접 하기보다 충전 인프라 사업을 하면서 소규모 사업자들이 LG전자의 솔루션을 사용해 충전 서비스를 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준공한 전기차 충전기 ‘실차시험소’도 처음 공개됐다. 350㎾ 급속 충전기 2대, 100㎾ 충전기 1대를 시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판매 중인 전기차를 LG전자 충전기로 충전하며 화재 안정성 등을 검증했다. 장 본부장은 “전기차 충전 시장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시간을 벌었다”며 “내년까지 충전기 제품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국내, 북미 중심에서 유럽, 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외에 차세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의료용 모니터, 기내용 디스플레이 등을 앞세워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BS사업본부의 2030년 매출 목표는 현재의 두 배인 10조원이다. 장 본부장은 “도전적이지만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서울 아파트 거래 두달 만에 ‘반토막’

    서울 아파트 거래 두달 만에 ‘반토막’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여력이 떨어지자 서울 아파트 거래도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이날 기준 2172건으로 이달 말까지 신고가 모두 완료된 것을 감안해도 4000건에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정점인 지난 7월(8894건) 대비 반토막 수준이고, 최저 수준인 지난 3월 거래량(4408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 등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12만 8918건으로 2개월 전(12만 1340건)과 비교했을 때 6.2% 늘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가격의 차이가 벌어지고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물이 계속 쌓이는 추세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0%로, 전주와 동일한 수치였다. 8월 둘째 주에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9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5대광역시(-0.03%→-0.05%), 세종(-0.06%→-0.07%) 등 지역은 전주보다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국 상승률은 0.02%에서 0.01%로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최근 가격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져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만 서울의 경우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일부 나온 영향으로 직전 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만간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연말부터 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도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장소희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기조가 확인된다면 매수심리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73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0.10%→ 0.10%)과 수도권(0.10%→0.10%)이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지방(0.00% →0.00%)은 보합세로 전국 기준 지난주와 동일한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가을 이사철 무색’ 고점 대비 반토막…거래 뚝 끊긴 서울 아파트

    ‘가을 이사철 무색’ 고점 대비 반토막…거래 뚝 끊긴 서울 아파트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여력이 떨어지자 서울 아파트 거래도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이날 기준 2172건으로 이달 말까지 신고가 모두 완료된 것을 감안해도 4000건에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정점인 지난 7월(8894건) 대비 반토막 수준이고, 최저 수준인 지난 3월 거래량(4408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 등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12만 8918건으로 2개월 전(12만 1340건)과 비교했을 때 6.2% 늘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가격의 차이가 벌어지고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물이 계속 쌓이는 추세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0%로, 전주와 동일한 수치였다. 8월 둘째 주에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9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5대광역시(-0.03%→-0.05%), 세종(-0.06%→-0.07%) 등 지역은 전주보다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국 상승률은 0.02%에서 0.01%로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최근 가격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져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만 서울의 경우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일부 나온 영향으로 직전 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만간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연말부터 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도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장소희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기조가 확인된다면 매수심리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73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0.10%→0.10%)과 수도권(0.10%→0.10%)이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지방(0.00%→0.00%)은 보합세로 전국 기준 지난주와 동일한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10언더파로 단독 선두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0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세영은 1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9개, 보기 하나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지난해 4라운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가 작성한 9언더파 63타를 뛰어넘는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김세영은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좀처럼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20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 순위 31위(80만2540달러), CME 글로브 포인트에선 16위(1101.059점)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친 김세영은 17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고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8타를 줄였다. 후반 9홀에 접어든 김세영은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남은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로 반등하며 새로운 코스 기록을 세웠다. 김세영은 페어웨이는 3차례, 그린은 2차례만 놓쳤고 퍼트 25개를 기록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김세영에게 2타 뒤진 2위(8언더파 64타)에 올랐고 루시 리(미국)가 3위(7언더파 65타),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등이 공동 4위(6언더파 66타)로 뒤를 이었다. 이소미는 공동 30위(2언더파 70타), 최혜진은 공동 41위(1언더파 71타), 임진희와 성유진, 김아림은 공동 51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 천장 뚫은 분양가… 강남 3구 평당 6693만원, 5년 새 2.3배 올라

    천장 뚫은 분양가… 강남 3구 평당 6693만원, 5년 새 2.3배 올라

    노도강 평당 2537만원… 1.1배 그쳐올 광진구 1억 846만원 가장 높아서울 지역별 분양가 양극화 심화5년 새 경기 1.4배·인천 1.5배 올라 공사비 상승 여파로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 행진 중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도 불구하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분양가가 5년 만에 2배 이상 오르면서 서울 내 지역 간 분양가 편차도 커지고 있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5469만원으로 5년 전인 2019년(평당 2613만원)보다 2.1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0~2023년(2646만원→2799만원→3476만원→3508만원)까지는 2000만~3000만원대였는데 올해 5000만원대로 훌쩍 올라섰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2019년 평당 2877만원에서 올해 6693만원으로 2.3배 증가해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평균 분양가는 1.1배(2251만원→2537만원) 증가해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두 지역의 분양가 격차는 2019년 1.3배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2.6배까지 벌어졌다. 구별로 보면 광진구의 올해 평균 평당 분양가가 1억 84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강변에 위치한 ‘포제스한강’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평당 분양가 1억 370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강남구(6935만원), 서초구(6648만원), 성동구(5271만원)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증가폭도 광진구가 5년 새 3.1배 오르면서 가장 높았고 강동구(2.5배), 강남구(1.9배), 은평구(1.7배)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1.4배와 1.5배 올라 수도권 전체의 상승세가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권 중엔 김포(2.5배), 군포(2.2배), 화성(1.9배), 수원(1.8배), 성남(1.6배) 등에서, 인천 지역 가운데는 연수구(1.4배), 미추홀구(1.3배)에서 상승폭이 높았다. 실제 최근 청약이 이뤄지는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청약을 진행 중인 서울 마포구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전용면적 46㎡ 분양가는 11억 4000만원대로 평당으로 환산하면 약 5500만원에 달했다. 지난 7월 분양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가 평당 5300만원대에 분양되며 동일 지역 최초로 평당 5000만원을 넘긴 데 이어 분양가가 더 오른 것이다. 역대 최고 분양가를 달성한 포제스한강 다음으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평당 7487만원)이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평당 6890만원), 서초구 메이플자이(6817만원), 강남구 디에이치 방배(6699만원), 강남구 래미안 래벤투스(660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 외곽 지역에서도 높은 분양가 책정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6월 분양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은평구와 맞닿은 홍은동에 위치했지만 평당 분양가가 약 3600만원에 달했다. 오는 11월 서울 노원구에서 분양 예정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평당 분양가가 400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레이저로 혈관·조직 들여다본다…광음향단층촬영(PAT) 기술이란? [고든 정의 TECH+]

    레이저로 혈관·조직 들여다본다…광음향단층촬영(PAT) 기술이란? [고든 정의 TECH+]

    현대 의학은 몸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첨단 진단 장치 덕분에 크게 발전했습니다. X선 촬영,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둔 발전에도 불구하고 더 간편하고 정확한 질병 진단를 위해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새로운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00년 대 초반부터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광음향 단층촬영(PAT·PhotoAcoustic Tomography) 기술입니다. 광음향 기술은 이름 그대로 빛이 음파로 바뀌는 현상을 이용한 것입니다. 약한 레이저를 조직에 발사하면 그 에너지가 흡수되는 과정에서 조직이 팽창합니다. 그러면 약한 진동이 발생하는데, 이때 나오는 음파를 분석해 초음파처럼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이 광음향 기술입니다. 광음향 기술은 기본적으로 초음파처럼 방사선 노출 위험 없이 조직을 들여다볼 수 있고 반사되는 초음파 대신 조직에서 나오는 음파를 확인하기 때문에 훨씬 해상도가 높아 밀리미터 크기의 혈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등장한 PAT은 3차원으로 혈관 및 조직을 확인할 수 있어 차세대 진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PAT에도 몇 가지 단점에 있습니다. 레이저가 조직에 깊이 흡수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투과가 가능한 깊이가 대개 15㎜ 정도라는 점이 대표적 단점입니다. 그러나 임상에서 PAT의 활용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점은 초음파처럼 바로 이미지를 얻지 못하고 5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 움직이면 이미지가 흔들리는 문제가 생겨 검사자와 환자 모두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오랜 연구 끝에 5분이 아니라 수초만에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PAT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한 개가 아닌 여러 곳에서 초음파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미지 압축 기술과 수학적 모델로 이미지 처리 속도를 끌어올려 수초에서 1초 이내에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PAT 검사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 이미지 품질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초음파처럼 움직임도 실시간 영상처럼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물론 환자도 많이 편해지고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연구팀은 7명의 건강한 자원자와 2형 당뇨 환자, 유방암 환자,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서 이 기술을 테스트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PAT 장치가 암 조직 근처의 염증, 관절염이 있는 손가락, 혈관이 좁아진 다리와 발 혈관 등 과거에는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물론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과 관계 기관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후속 연구와 검증을 거쳐 PAT가 초음파나 CT, MRI처럼 의료 현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근황 공개 “얼굴이 4분의 3이 돼”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근황 공개 “얼굴이 4분의 3이 돼”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시켜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했던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32·본명 곽준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곽튜브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 공개된 웹예능 ‘라면꼰대 프렌즈: 파김치갱’에 모습을 드러냈다. ‘파김치갱’은 만화가 겸 방송인 김풍이 진행하는 웹예능 ‘라면꼰대’ 시리즈에서 결성된 크루로, 김풍과 곽튜브, 침착맨(이말년), 빠니보틀, 키드밀리로 구성돼 있다. 김풍과 침착맨, 빠니보틀, 키드밀리가 한 카페에 모여 대화를 나누던 중 제작진이 “왜 곽튜브는 아직 안 왔냐”고 묻자 김풍은 “내가 일을 좀 시켰다. 뭘 좀 가져오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후 모자를 푹 눌러쓴 곽튜브가 캐리어를 끌고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왔다. 김풍은 곽튜브에게 “너 요즘 다이어트하니”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얼굴이 4분의 3이 됐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에 곽튜브는 “많이 빠지진 않았나봐요. 4분의 3이면”이라고 답했다. 빠니보틀은 “반쪽이라고는 못 하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내용의 ‘돌아온 준빈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를 둘러싸고 그룹 에이프릴의 해체로 이어졌던 그룹 내 ‘왕따 사건’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이나은을 옹호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곽튜브는 해당 영상에서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막 예민했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면서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라고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비판이 쏟아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삭제하고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비판이 끊이지 않자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재차 사과했다. 곽튜브는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학창시절 내내 자신의 외모와 가난 등을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그 여파로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고백했다. 학교폭력의 상처를 딛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유튜버로 성공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받았던 탓에, ‘이나은 옹호’ 논란은 그에게 치명타가 됐다. 곽튜브는 교육부와 협업해 촬영한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고 예정됐던 행사 및 방송 출연이 취소되는 등 후폭풍을 맞았다. 이후 곽튜브는 MBN ‘전현무계획2’와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등의 예능으로 복귀를 예고했다.
  • 안세영, 세계 랭킹 1위 자리 14개월 만에 밀렸다

    안세영, 세계 랭킹 1위 자리 14개월 만에 밀렸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14개월 만에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에서 밀려났다. 안세영은 또 9일 전국체전을 통해 2개월 만에 코트 복귀를 예고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세영은 8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0만 337점을 기록, ‘라이벌’ 천위페이(26·중국·10만 1682점)에게 밀려 여자단식 2위로 떨어졌다. 2위와의 점수 차는 1345점이어서 안세영이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좋을 성적을 내면 다시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1일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뒤 자리를 지켜 온 안세영은 약 1년 2개월 만에 밀려났다 . 대선배 방수현(52) 이후 27년 만에 한국 여자단식 선수로 세계 1위에 등극했던 안세영은 이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올여름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지난해 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 여파로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았고, 복귀 이후에도 기복을 겪었다. 파리 올림픽 이후에도 지난 8월과 9월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 홍콩오픈 등에 모두 결장하면서 순위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이 올림픽 이후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건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 체계와 국가대표팀 운영 부조리를 비판한 ‘작심 발언’에 따른 파장과 무관치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안세영은 9일 시작하는 전국체육대회 출전 명단을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라켓을 잡고 나선다면 올림픽 이후 2개월 만의 복귀전이 된다. 한편 배드민턴협회에 감사 중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에 대해 정관 위반 등을 이유로 임시 대의원 총회 개최 중단을 요구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협회는 일부 임원 불신임(해임)에 관한 사항으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자 했지만 문체부가 제동을 건 것이다.
  • 이시바, 공천 배제 오늘 확정… 구 아베파 “동료 파는 리더” 격앙

    이시바, 공천 배제 오늘 확정… 구 아베파 “동료 파는 리더” 격앙

    파벌 비자금 추문에 연루된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결정으로 집권 자민당 내 최대 계파인 ‘구(舊) 아베파’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당내 거물급 중진이 대거 포진한 구 아베파와 각을 세운 이시바 총리가 이번 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지 못하면 임기 초반부터 이들의 ‘흔들기’에 휘둘려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민당 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하기우다 고이치 전 정무조사회장과 다카기 쓰요시 전 국회대책위원장, 시모무라 하쿠분 전 문부과학상 등 공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현역 6명을 포함한 의원 불신임 심사에 착수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8일 보도했다. 탈락자가 최대 1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례 중복 입후보가 힘들 것으로 보이는 스캔들 연루 의원은 최대 43명에 달하는데 이들 가운데 구 아베파 출신만 40명에 이른다. 공천 배제 최종 결정은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는 9일 확정된다. 고 아베 신조 총리의 최측근이던 하기우다 전 정무조사회장과 과거 총재 선거 후보에도 나섰던 시모무라 전 문부과학상 등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일부 의원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는 분위기다. 당은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속죄’라고 판단해 ‘자객 공천’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스캔들 당시 아베파 간사를 맡았던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은 “나는 이미 무소속으로 출마할 준비가 돼 있다”며 출마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홋카이도 제5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한 아베파 와다 요시아키 의원도 “당의 공인을 받지 못해도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당 방침을 수용해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오치 다카오(비례·도쿄 5선) 의원뿐이다. 구 아베파를 중심으로 한 당내 불만은 깊어지고 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시바는 동료를 파는 리더”, “이대로라면 분당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산케이신문은 “(스캔들 여파로)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는 자민당 의원이 속출하면 이시바 총리가 책임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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