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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뱃길 전면 중단 인천항 ‘개점휴업’…돼지열병에 코로나까지 파주 ‘울상’

    중국인 절반 찾던 접경지, 폐업 지경 “이제 장사 좀 하나 싶더니 다시 파리만 쫓고 있어요….” 6일 낮 12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제2국제여객터미널 내부. 매표소 카운터 유리에 ‘운항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만 붙어 있고 인적은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난달 설 연휴 직전부터 칭다오·톈진·웨이하이 등 중국 항구를 오가는 10개 노선의 여객선 운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다. 1990년 항로 개설 이후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덮쳤을 때도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휴항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10개 노선 중 3개 노선은 아예 끊겼고 7개 노선은 화물만 다닌다. 지하 구내식당은 8일부터 아예 문을 닫는다. 이날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국제선 이용자 수는 2011년 104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60만명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103만명으로 회복 중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다시 위축되고 있다. 터미널 인근 음식점 등 상가들은 개점휴업 상태다. 인근 한 음식점 사장은 “세월호와 사드 여파로 3~5년간 간신히 버텨 왔다”면서 “이제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또 이 난리”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경기도 관광지들은 문을 닫을 지경이다. 경기 파주 임진각 일대는 심각하다.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에 야생하는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확산시키는 주범으로 확인되면서 128일째 안보관광이 중단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신종 코로나까지 번지면서 관광 재개는 난망하다. 제3땅굴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관람한 외국인 관광객이 30만명인데, 이 중 절반인 14만 4000여명이 중국인 관광객이었으나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 파주시 관계자는 “돼지열병과 신종 코로나 때문에 민통선 안팎 주민뿐 아니라 탄현 통일동산, 문산 일대 상인들까지 울상”이라면서 “하루빨리 관광 재개가 이뤄지도록 감염병 통제가 실효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후쿠시마 쌀 방사능 검사 종료 “가격 더 하락” 日 농민들 반발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면서 도호쿠 지방이라는 가뜩이나 낙후된 이미지에 더해 ‘방사능 위험지역’이란 멍에까지 쓰게 된 일본 후쿠시마현. 니가타현, 야마가타현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곡창지대였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쌀은 일본 국민들 중에도 외면하는 사람이 많다. 아이즈, 하마도리 등지의 ‘고시히카리’ 품종 쌀은 해마다 전국 최고인 ‘특A등급’ 평가를 받지만 후쿠시마 농민들은 그에 걸맞은 가격을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 6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원전 폭발 사고의 여파로 그동안 59개 시·정·촌(기초단체)에서 실시해 온 쌀 전수검사를 올해 수확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표본추출 검사로 전환한다. 후쿠시마현은 원전 폭발이 일어난 그해 생산된 쌀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 농도가 기준치(1㎏당 100베크렐)를 최대 5배 이상 넘어서는 것으로 측정되자 2012년산부터 지역 내 모든 쌀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작했다. 기준치 초과가 2012년산 71건, 2013년산 28건, 2014년산 2건 등으로 줄다가 2015년산부터 한 건도 나오지 않자 후쿠시마현은 연간 60억엔(약 64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검사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생산분부터 표본검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지역 농민들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나마 전수검사라는 이유로 후쿠시마산 쌀을 사 먹던 사람들이 앞으로는 안전성에 대한 의심이 더 커져 구입을 더욱 기피하고 덩달아 쌀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한 농민은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안전하냐’고 물으면 ‘100% 검사한 것이니 문제없다’고 말해 왔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말할 수도 없게 됐다”고 도쿄신문에 하소연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올해부터 적용되는 ‘화관법’, 법 적용 미루지 않기로

    정부와 환경부가 화학물질 관리를 강화한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2020년 1월 1일 시행))에 대해 5년의 유예 기간을 충분히 부여한 만큼 더 이상 법을 유예하지 않고 전면 적용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2년 발생한 ‘구미 불산 가스 누출 사고’ 등을 계기로 만들어진 화관법은 사업장 내 화학물질이 사업장 밖에서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유해물질 관리인력을 보충해 화학물질의 시설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로, 불산누출사고 등을 예방하고 사고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환경부는 이미 폭탄이 되어버린 화학물질 공장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대로 놔둘 수 없다는 게 환경부 입장이다. 2012년 ‘구미 불산 가스 누출 사고’는 당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하던 직원 4명과 외주 업체 근로자 1명 등 총 5명이 사망했으며,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 벼농사와 과수농사를 짓던 인근 주민 등 1만1000여 명이 불산 누출의 여파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또한 농작물 등 식물들도 말라 죽는 등 심각한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많은 중소기업들과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들은 법규 준수를 미루고 있다. 법규 적용에 따라 시설 관련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정부가 전액 지원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 환경부 제출용 화학사고 장외영향평가서를 받는 데만 약 600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현행법에 따라 취급 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배출, 집수 설비 등을 갖추는데 따른 기준이 400여 개에 달해 모든 기준을 충족할 수 어려울 뿐 아니라 법 기준에 맞는 폐수장 하나를 설치하는 데만 5억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한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화관법 적용 대상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화관법 이행 시 가장 큰 부담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배치·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72%)’로 나타났다. 그에 따른 이유는 신규 설비 비용 부담(73.4%)이 가장 컸다. 이런저런 이유로 또 화관법이 유예가 된다면 그 동안 화관법을 준수한 규제를 잘 지킨 기업들은 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발생한 비용(취급시설 설치 및 인허가 관련)에 대한 불만사항이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아직도 폐수 무단방류 및 대기오염을 시키는 업체에 대해 화관법 처벌규정을 강력하게 적용하는 등 법규 준수와 그에 따른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같은 이유로 이미 화관법의 유예기간을 적용했고, 유예기간 5년은 업체들이 충분히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컨설팅, 융자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면서 안정적으로 법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동계체전 개·폐회식 없다…신종 코로나 여파 ‘사상 초유’

    올 동계체전 개·폐회식 없다…신종 코로나 여파 ‘사상 초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오는 18~21일 열리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폐회식 없이 치러진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동계체전이 전염병 때문에 개·폐회식 없이 열리는 것은 101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11~14일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역시 개·폐회식이 열리지 않는다. 대한체육회는 5일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개·폐회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개회식은 임원 오찬간담회로 대체하고, 종목별 대회는 서울·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7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종목에 17개 시도의 임원 1205명과 선수 2645명 등 모두 38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세계최대 모바일월드컵도 버퍼링

    세계최대 모바일월드컵도 버퍼링

    LG전자 위약금에도 “안전 위해 불참” ZTE·SKT도 간담회 취소하고 전시만 ‘한국판 CES’ 산업대전도 무산 결정세계 최대 ‘모바일월드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파행을 빚게 됐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에 참가하기로 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거나 간담회 등을 취소하고 있어서다. 5일 LG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MWC 불참 의사를 밝혔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19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LG전자로선 올해 농사를 결정지을 주력 신제품인 ‘V60 씽큐’와 ‘G9 씽큐’ 등을 공개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거액의 위약금 등을 감수하고 결단을 내린 것이다. LG전자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 추세를 살펴 출시 국가별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이자 통신공룡인 ZTE 역시 제품 공개 기자간담회를 전격 취소했다. SK텔레콤도 당초 ‘초협력’ 전략을 발표하려던 박정호 사장의 간담회를 취소하고 5세대(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반 통신 서비스를 알리는 전시만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MWC에 참가하는 기아차도 전시 취소를 검토 중이다. MWC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기기를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보니 감염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일찌감치 제기돼 왔다. 지난해 11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는데 이 가운데 27%인 3만명가량이 중국인 관람객이었다. 메인홀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LG전자 부스 바로 옆과 맞은편이 화웨이, 샤오미, ZTE 등 중국 업체들로 채워져 있어 국내 업체로선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현재까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국판 CES’라 불리는 ‘제2회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도 신종 코로나 여파로 무산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은 긴급 회의를 열고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열악한 의료 환경 탓 제때 치료 못 받아… 中 후베이 사망 키웠다

    열악한 의료 환경 탓 제때 치료 못 받아… 中 후베이 사망 키웠다

    발원지 우한 사망률 4.9% 달하지만 후베이성 제외 땐 중국 사망률 0.16% 日 교수 “제때 치료만 받는다면 완치” 27세 청년 의사 과로 사망 애도 물결…춘제 연휴부터 10일 넘게 못 쉬고 일해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도가 갈수록 가팔라지는 가운데 다른 전염병과 달리 대부분 환자가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곳의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감염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자 수가 폭증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신종 코로나의 실제 치사율은 0.3~0.6%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의료진의 사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20대 시골 의사가 전염병 확산을 막고자 열흘 넘게 헌신하다가 과로사해 중국 전역이 슬픔에 잠겼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0시 현재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누적 확진환자는 1만 6678명, 사망자는 479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동안 확진환자가 3156명, 사망자는 65명 늘었다. 전 세계 확진환자(2만 4539명)의 68%, 사망자(492명)의 97%가 후베이성 한곳에서 발생했다. 2002년 중국에서 발원해 이듬해 각국으로 퍼진 사스의 경우 전 세계 확진환자 8237명, 사망자 775명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 각각 5328명(65%), 349명(45%)이 나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는 전 세계 확진환자·사망자의 99% 이상이 중국 본토에 몰려 있다. 자오야후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의 사망률은 4.9%,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의 사망률은 3.1%에 달한다. 하지만 후베이성 외 중국의 다른 지역 사망률은 0.1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의 낙후된 보건·위생 시스템이 신종 코로나 사태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이를 반영하듯 니시우라 히로시 일본 홋카이도대 교수는 지난 4일 도쿄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베트남 등에서 발표된 감염자 52명의 정보를 토대로 “신종 코로나의 실제 치사율은 0.3∼0.6% 정도일 것”으로 평가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전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 치사율 추정치(2.1%)나 2003년 사스의 치사율(9.6%)보다 훨씬 낮다. 니시우라 교수는 “건강한 성인이 적절히 치료만 받으면 거의 사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과도한 봉쇄 대책이 아니라 중증인 일부 환자에 대한 의료 시스템을 정비하는 쪽으로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퇴치 작업에 참여한 27세 청년의사가 과로로 숨져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신화망 등에 따르면 후베이성과 인접한 후난성 헝산현 퉁후전에서 의사로 활동하던 송잉지에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춘제 연휴 때부터 고속도로 검문소에서 체온 검사와 의료물자 배포 등을 도맡아 10일 넘게 쉬지 않고 일하다가 돌연사했다. 흔히 자기밖에 모르는 세대라고 해서 ‘소황제 2기’로 불리는 90년대생임에도 주민들을 위해 일하다가 세상을 떠난 그의 소식에 추모 댓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이 ‘일시멈춤’ 상황인 가운데 NHK는 ‘신종 코로나, 중국 정치일정에 영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음달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전염병 여파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신종 코로나가 킹크랩 가격 뚝 떨어뜨렸다

    신종 코로나가 킹크랩 가격 뚝 떨어뜨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킹크랩과 대게 등 일부 수입 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으로 수입이 막힌 물량이 국내로 흘러들어와 공급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킹크랩 경락시세(평균)는 1Kg당 4만 7300원으로 이전 6만 2000원보다 20%나 하락했다. 소매가 역시 1Kg당 5만 8000원선으로 이전 6만 5000원선과 비교하면 10%가량 낮아졌다. 수산물 전문 사이트 인어교주해적단의 가격 정보에도 평소 1kg당 8만원대였던 레드 킹크랩 가격이 5만원대까지 떨어졌다. A급 소·중·대 역시 각각 6만 5000원, 5만 8000원 정도다. 6만 5000원대에 거래되던 수입 대게 역시 현재는 5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킹크랩의 주요 원산지는 러시아인데, 중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수입 길이 막히자 우리나라로 물량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청주공항 중국 하늘길 당분간 끊긴다

    청주공항 중국 하늘길 당분간 끊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청주국제공항과 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당분간 끊어진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 남방항공이 주 3회(월·화·토) 운항하는 옌지 노선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중단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일부터 옌지 노선 주3회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주3회 웨이하이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던 중국동방항공도 6일부터 운행중단에 들어간다. 예정대로 이들 항공사들이 옌지와 웨이하이 노선을 중단하면 청주공항의 중국노선은 모두 없어진다. 앞서 항저우, 베이징, 선양, 다롄, 하얼빈, 옌타이 등 6개 노선은 항공사들이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운휴에 들어간 상태다. 중국노선 의존도가 높은 청주공항은 울상이다. 청주공항의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 49만5613명 중 중국 노선 이용객이 42.7%(21만1646명)에 달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했는데 또다시 신종 코로나 때문에 이용객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지방공항 가운데 제주공항에 이어 청주공항 피해가 클 것 같다”고 걱정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현대차노조 ‘휴업기간 조합원 해외여행 자살행위’, 자제 당부

    현대차노조 ‘휴업기간 조합원 해외여행 자살행위’, 자제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로 현대자동차가 순차적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현대차 노조가 휴업 기간 해외여행 자제를 당부했다.현대차 노조는 5일 담화문을 내고 “휴업 기간을 이용한 조합원 해외여행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이기에 반드시 금지돼야 할 것”이라며 “노동조합이 조합원 개인의 행복 추구권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만일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그랜저 신차 등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야 하는 휴가 결정은 노사 모두에게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부품공급 중단사태 해결을 위해 협조 할 부분이 있다면 가감없이 협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천재지변이자 전 지구의 재앙이라 할 수 있다”며 “더욱 우려되는 것은 동남아를 비롯한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주 등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코로나 사태 부품공급 차질로 휴가를 가지만 마음은 무거울 것” 이라며 “휴업기간 동안 소중한 휴식 시간이 되길 바라고 집행부도 하루빨리 생산 가동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를 납품하는 중국 협력업체 공장이 신종코로나 사태로 멈추면서 재고가 소진돼 4일부터 제네시스와 포터 등을 만드는 생산라인이 휴업에 들어갔고 5일에는 벨로스터와 코나 생산라인도 멈췄다. 순차적으로 현대차 모든 공장이 휴업하며 회사측은 10∼11일까지 공장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신종 코로나에 中 유도대표팀, 올림픽 포인트 걸린 대회 불참

    AFC, 중국팀 챔스 경기 4월 이후로 연기 중국 유도 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국제유도연맹(IJF)은 4일 “중국이 9~10일 열리는 파리그랜드슬램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주중 프랑스대사관과 영사관이 업무를 중단하는 바람에 선수들이 비자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유도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차질을 빚게 됐다. 유도는 5월 30일까지 각 국제대회에서 얻은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체급별 상위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IJF는 “중국의 출전권 문제를 지원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금지약물 복용 감시 활동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날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도핑 검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반도핑 활동도 중요하지만 선수와 검사관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중국 팀들의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4월 이후로 연기하고, 이후에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중국 팀 홈경기는 제3국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유미, ‘사생활 스캔들’ 강타 품은 ♥ “16살 때 가출도”[종합]

    정유미, ‘사생활 스캔들’ 강타 품은 ♥ “16살 때 가출도”[종합]

    그룹 H.O.T. 출신 강타(41)가 배우 정유미(36)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4일 강타와 정유미의 소속사는 이날 두 번째 불거진 열애설에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불거진 열애설에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한 지 6개월 만에 연인 사이라고 인정하게 된 것. 앞서 강타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양다리 연애’ 파문이 일자 여러 차례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이 여파로 신곡 발표를 취소하고 뮤지컬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자제해왔다. 강타는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를 암시하는 SNS 게시물 등이 증거로 제시됐지만, 두 사람은 2년간의 비밀 열애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H.O.T. 팬클럽인 ‘클럽 H.O.T.’ 출신인 정유미는 강타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8년 3월 방송된 올리브TV ‘토크몬’에 출연해 “고향이 부산인데 16살 때 강타를 보기 위해 친구와 함께 서울로 가출을 감행했다”며 “가정통신문을 위조해서 수련회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친구와 무작정 서울에 가서 강타의 집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강타를 만나진 못했지만 강타 아버지에게 선물을 대신 전달했다”며 “H.O.T.가 17년 만에 재결합했는데 떨린다”고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강호동이 “강타의 무엇이 그렇게 좋냐”고 묻자 “눈빛”이라고 답하면서 “수분을 머금은 듯 맑고 촉촉한 눈빛”이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정유미는 강타가 DJ를 했던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도 출연해 “학창시절 사용한 아이디가 ‘칠현 마누라’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칠현은 강타의 본명이다. 정유미와 강타는 라디오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됐고 등산이라는 취미까지 같아 더욱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열애를 인정한 후 정유미는 자신의 SNS에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한다.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전했다. 한편 강타는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해 1세대 대표 아이돌로 활동했다. 팀 해체 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정유미는 2004년 KBS 2TV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동이’, ‘검법남녀’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차 전 공장 7일부터 ‘셧다운’…중국 생산 부품 공급차질

    현대차 전 공장 7일부터 ‘셧다운’…중국 생산 부품 공급차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중국산 핵심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현대자동차의 모든 공장이 7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4일 노사가 공장운영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부품 재고 소진에 따라 전국 공장의 휴업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휴업 일정에 따르면 현대차의 모든 공장은 7일부터 완전히 가동을 중단한다. 휴업 시점은 일단 11일까지로 정했다. 가장 먼저 이날부터 울산 5공장 1라인(G90, G80, G70 생산)과 울산 4공장의 2라인(포터)이 11일까지 휴업에 들어간다. 울산 1공장(벨로스터, 코나)은 5∼11일, 울산 5공장 2라인(투싼, 넥쏘)은 6∼11일 휴업한다. 울산 2공장(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은 7∼10일 조업을 중단하며 울산 3공장(아반떼, i30, 아이오닉, 베뉴)과 울산 4공장 1라인(팰리세이드,그랜드스타렉스)은 7일부터 11일까지 쉰다. 다른 지역에 있는 아산공장(쏘나타, 그랜저)은 7∼11일 휴업하고, 전주공장도 트럭 생산라인은 6∼11일, 버스 생산라인은 10∼11일 라인 가동을 멈춘다. 이번 휴업은 차량 핵심 부품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는 국내 협력업체의 중국 공장이 가동되지 못 하면서 재고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춘절(중국의 설) 연휴를 9일까지 연장했다. 현대·기아차는 부품 수급 차질로 완성차 생산 라인별로 탄력적 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세부 휴업 일정 등은 사업부별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주 생산량 조정을 통해 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차는 국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부품 조달을 확대하고, 협력업체의 중국 생산 재개시 부품 조달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주요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확 꺾여…34개월만에 가장 둔화

    주요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확 꺾여…34개월만에 가장 둔화

    지난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2개월 연속 크게 둔화했다. 4일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611조 3950억원이었다. 전월과 비교해 6388억원 늘었다. 2017년 3월(3401억원)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한 것으로, 전월(2조 2230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30%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10월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04조 2991억원(전월 대비 4조 9141억원 증가), 11월 608조 5332억원(4조 2341억원 증가), 12월 610조 7562억원(2조 2230억원 증가)으로 나타났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연말·연초는 자금 시장의 비수기로, 부채 상환 등 재정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대출이 줄어드는 시기”라면서도 “가계대출 잔액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정부 부동산 대책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이들 은행의 주택대출 잔액은 438조 6338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 2558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주택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3조 835억원, 11월 2조 7826억원, 12월 1조 366억원이었다. 주택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은 대출 규제를 중심으로 한 정부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보인다.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시장의 주택 거래와 주택 대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2018년 다주택자에 대한 전세보증을 전면 제한하는 내용의 9·13 대책에 이어 지난해 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에게 공적 보증을 제한하는 내용의 10·1 대책, 이들에게 사적 보증까지 금지한 12·16 대책 등을 잇따라 내놨다.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109조 6861억원으로 전달보다 2247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연말 성과급 등으로 목돈을 손에 쥔 직장인들이 이자율이 높은 신용대출을 우선 상환함에 따라 통상 연말·연초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포토] 신종 코로나 여파로 쌍용자동차 생산 중단

    [서울포토] 신종 코로나 여파로 쌍용자동차 생산 중단

    쌍용자동차는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평택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조립에 들어가는 배선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가 상당량을 중국 공장에서 공급받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가동을 중단해 조달에 차질이 생겨 재고가 바닥났다. 사진은 4일 경기 평택 쌍용자동차 본사 평택공장 입구. 2020.2.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신종 코로나, 지역 소비시장 타격...부산상의 모니터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역 소비시장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 사태가 확산되거나 장기화되면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지역 소비시장 영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상의는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호텔숙박업계, 전시관람시설 등 대형 집객 및 다중 이용시설과 여행업계 등 지역의 주요 소비 거점업체 60여 곳을 직접 면담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업체에서 예약 취소, 방문객 감소 등으로 이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업체의 경우 중국 여행은 100% 취소됐다.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도 설 이후 취소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3월 이후 성수기를 대비한 추가적인 여행 문의도 끊긴 상태다. 해외여행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A여행사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도 기존 예약이 거의 취소되었고, 국내 여행마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 취소 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B사의 경우도 해외여행은 지역을 불문하고 취소가 발생하고 있고 고객들 90% 이상이 취소 수수료를 부담하고도 여행을 취소하고 있어 과거 메르스 때보다도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고 하소연했다. 전세관광버스를 운영하는 C사는 크루즈를 통해 들어오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상대로 한 영업 비중이 높아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걱정하고 있다.3월 이후 행락철 성수기 수학여행과 각종 단체의 모임, 행사에 대한 취소, 축소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가 컸다. 해운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특급호텔들도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D호텔의 경우는 지난달 29일까지 100실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 호텔은 출입문을 제한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을 체크하고 있지만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임을 호소했다. E호텔은 별도의 페널티 없이 무료 취소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행사가 집중되는 3월을 기점으로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 지역의 대형 유통업계는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골몰하고 있지만 내방객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 백화점은 방역을 강화하고 손소독제를 구역마다 배치해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지만, 내방객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놀이시설과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은 방학기간임에도 이용객이 거의 없어 부대시설 운용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F면세점도 이번 사태로 중국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의 대형 관람시설도 영업에 타격을 입고 있다.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한 시설은 설 명절 할인혜택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수가 줄었고 유치원 등 단체예약도 취소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열화상카메라 등에 대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근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어 제품을 구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정부는 각종 지침과 요구사항만 있을뿐 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없어 불만이 크다”며 “정부는 피해업종에 대한 구제방안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토] 신종코로나가 바꾼 졸업식 풍경

    [포토] 신종코로나가 바꾼 졸업식 풍경

    4일 오전 대전 유성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용산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졸업식을 축소 교실에서 진행하고 학부모에게는 졸업식 당일 교실 출입 자제당부 내용의 안내문을 보냈다. 2020.2.4 뉴스1
  • 부산시 마스크·소독제 사재기 집중 단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가격이 급등하자 부산시가 사재기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사재기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매점매석 행위 판단 기준은 2019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영업일 2개월 미만인 사업자의 경우 조사 당일 확인된 보관량을 10일 이내 반환 또는 판매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은 서민 생활 보장과 국민경제 안정을 위해 주무부서 장관이 특정 물품의 최고 가격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초까지 매점매석 행위 금지행위를 고시해 폭리 목적으로 물품을 매점하거나 팔지 않는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정부 고시에 앞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동향과 매점매석 행위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 정부 합동단속반과 함께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걸쳐 가격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시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틈타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돼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051)888-3381∼4 )로 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종 코로나發 국내외 ICT 행사들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發 국내외 ICT 행사들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 때문에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들이 줄이어 취소되고 있다. 3일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이달 5일 개막하는 e스포츠 대회인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선수와 관람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단 이유에서다. LCK의 하위리그 격인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도 마찬가지 이유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6~9일 대만에서 열리려던 ‘타이베이 게임쇼’도 신종 코로나 여파로 취소됐다. 올여름을 목표로 개막일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 이달 5~7일로 예정됐던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전시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도 개최되지 않는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관계자는 “세미콘 코리아는 당초 520개 업체, 관람객 5만 3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면서 “국내외 업체들이 모두 우려를 표해 결국 해당 날짜에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도 ICT 업체들의 고민이 커졌다.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MWC의 최대 후원사가 중국 기업인 화웨이이고, 중국 관광객도 약 2만~3만명이 참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이 전시 부스의 설치를 취소하거나 하진 않지만 난감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행사 주최 측의 최종 결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민통선 밖 8.7㎞까지… 돼지열병 동남진 ‘비상’

    민통선 밖 8.7㎞까지… 돼지열병 동남진 ‘비상’

    짝짓기·먹이 활동에 장거리 이동 우려 환경부, 화천~양구 울타리 추가·보강올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및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강원 화천에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밖 8.7㎞ 지점에서 확인되면서 ‘동남진’ 확산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다. 3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첫 발견된 후 현재 148개체로 늘었다. DMZ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98개체, 민통선 이남 50개체다. 지역별로 경기 연천 41개체, 파주 49개체, 강원 철원 19개체, 화천 39개체 등이다. 이중 화천은 올해 1월 8일 감염 멧돼지가 첫 확인된 후 최근 집중 발생하고 있다. 집단화 양상도 우려된다. 지난해 10~11월 33개체, 12월 22개체이던 감염 개체가 올해 1월에만 83개체로 급증했고 양구 인근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파주·연천 등 다른 지역 사정도 마찬가지로 감염 개체가 늘어나고 있다. 멧돼지는 12~1월 짝짓기 계절이고, 부족해진 먹이를 찾기 위해 이동거리가 늘면서 감염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멧돼지가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7일 이내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10월 이후 감염 멧돼지로 인한 양돈 농가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정 권역 내에서 폐사체가 집중되면서 광역 울타리를 벗어나지는 않고 있는 것도 다행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환경부는 멧돼지가 동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화천댐~파로호~양구를 잇는 직선거리로 15㎞의 광역 울타리를 추가 설치 및 보강키로 했다. 정연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민통선 주변에서 확진 개체가 잇따르는 것은 권역 내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현재를 ‘유행기’로 볼 수도 있어 감염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경기 파주에서 강원 고성까지 한반도 동서축을 잇는 광역 울타리(290㎞) 설치에 이어 감염 개체 발견지역에는 2차 울타리를 추가하는 등 이동 차단을 통한 고립 전략에 나섰다. 최선두 환경부 ASF 총괄대응팀장은 “현재 양구에서는 감염 개체가 발견되지 않아 경계지점인 화천에서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짝짓기 시기와 맞물려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울타리 점검을 강화하고 폐사체 수색과 멧돼지 포획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취업 플랫폼 사람인, 대졸신입 채용 3년 연속 감소세

    취업 플랫폼 사람인, 대졸신입 채용 3년 연속 감소세

    최근 극심해진 취업난의 여파로 대졸 신입을 채용하는 기업이 3년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이 대기업 163곳, 중견기업 52곳, 중소기업 364곳 등 기업 579곳을 대상으로 ‘2020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대졸 신입을 채용하는 기업은 55.3%로 ‘미정’은 23.1%였으며,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1.6%였다.사람인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은 2018년(75%)에서 2019년(59.6%)에 이르러 15%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고, 올해 역시 4.3% 줄었다. 특히 2016년(74%) 이후 5년 내 대졸 신입채용 계획이 최저 수준으로, 올해도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자들의 부담이 더울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사람인 측은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의 경우, 78.6%가 채용한다고 밝혀 가장 높았고, 식음료·외식(64.3%), 기계·철강(64.3%), 정보통신·IT(64.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기·전자(48.8%), 석유·화학(46.7%), 건설(40.9%)은 절반 이하가 채용한다고 답했으며, 조선·중공업은 모든 회사가 채용 계획이 미정이라고 답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중견기업이 63.5%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56.6%), 대기업(49.7%) 순이었다. 다만, 대기업의 경우는 ‘미정이다’를 선택한 기업이 29.4%로 중견기업(21.2%), 중소기업(20.6%) 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신입 채용은 주로 수시채용(51.3%) 방식이 많았고, ‘공채, 수시 모두 진행’(29.7%), 공채(19.1%) 순으로 답했다. 예상하는 채용 시기로는 2월(35.9%, 복수응답), 1월(34.1%), 3월(31.6%), 4월(10.6%), 5월(9.7%), 9월(9.4%), 6월(8.8%) 등의 순이었고, 시기는 미정이라는 응답도 7.5%였다. 채용 예정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7.5%, 복수응답)가 많았다. 다음으로 서비스(17.3%), 제조·생산(16.9%), IT·정보통신(13.7%), 연구개발(13.7%), 재무·회계(9.8%), 디자인(9.4%) 등이 있었다. 한편, 사람인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의 초봉이 평균 2879만 원으로 집계됐다고도 밝혔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353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3188만 원), 중소기업(2661만 원)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869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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