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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전파까지”…이태원 클럽발 연쇄감염 비상

    “3차 전파까지”…이태원 클럽발 연쇄감염 비상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환자와 연결된 확진자가 속속 나오면서 지역사회 연쇄감염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인천과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3차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보고됐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이 가족, 지인 등에 2차 전파된 데 이어 클럽 방문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타인에게도 옮아가면서 전파 범위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인천 102번)로부터 과외를 받은 쌍둥이 남매에 이어 이들 남매의 또 다른 과외교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쌍둥이 남매가 감염의 연결고리로 밝혀질 경우 3차 감염 사례가 된다. 서울 도봉구에서는 코인노래방이 3차 감염경로로 지목된 사례가 나왔다. 이 코인노래방에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방문했는데, 같은 시간대에 코인노래방에 있었던 사람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확진자에게 다른 감염 요인이 없다면 코인노래방에서 3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 방역당국 역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침투해 ‘N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무증상 상태에서도 전파력이 큰 코로나19의 특성은 이런 연쇄감염을 가속하는 요인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 속도를 내 확진자들 사이 감염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면서 이들 사이에 얽혀있는 전파 경로를 끊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최대한 빠른 조사와 접촉자 관리로 3차 감염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라며 “1차 확진자를 찾고, 그들의 접촉자를 격리해 3차 전파를 차단하는 게 방역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DB ‘집토끼’ 윤호영·김태술·김현호 잡았다

    DB ‘집토끼’ 윤호영·김태술·김현호 잡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프로농구 리그가 조기 종료되며 2019~20시즌을 우승이 아닌 ‘강제 공동 1위’로 아쉽게 마무리한 원주 DB가 샐러리캡의 한계를 딛고 집토끼 단속에 성과를 내며 다음 시즌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DB는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윤호영(포워드), 김태술(이상 36), 김현호(32·이상 가드)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호영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연봉+인센티브) 3억원, 김태술은 1년에 1억원, 김현호는 3년에 2억 2000만원이다. 윤호영과 김태술은 지난시즌 연봉이 유지됐고, 김현호는 120% 인상됐다. 이밖에 DB는 서울 삼성에서 풀린 배강률(28·포워드)을 1년 5000만원에 영입했다. 앞서 DB는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 외에 김민구(가드), 김창모(이상 29·포워드), 유성호(32·센터)까지 이상범 감독 특유의 로테이션 전술 속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6명이 FA로 풀리며 이번 이적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됐다. 최저 연봉(3500만원)에 고효율을 냈던 김민구가 일찌감치 리빌딩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로 유니폼을 갈아입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DB에서는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아 ‘승자의 저주’를 겪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선수 보수 총액 상한(샐러리캡)이 25억원으로 동결돼 운신의 폭이 좁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기준 김종규가 12억 7900만원으로 샐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허웅, 두경민 등 베스트 멤버의 연봉도 적지 않았다. 샐캡 소진율이 99.97%였다. 성적이 좋아 연봉 상승 요인이 많았던 DB로서는 내부 FA의 절반을 지켜내 다음 시즌 전망을 밝힌 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T, 1분기 영업익 3831억… 전년比 4.7% 감소

    무선·미디어 분야는 매출 1% 올라 선방 KT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4.7% 감소한 383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기업간 거래(B2B) 등의 분야에서 매출은 상승했고 당초 시장 전망치를 웃돈 성적이라 코로나19의 직격탄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 8344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5조 831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로밍과 단말 수익은 줄었으나 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카드와 호텔 등 일부 그룹사 사업이 부진해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다. 순이익은 2266억원으로 12.8% 줄었다. 윤경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말 5G 보급률을 25∼30% 전망했지만 30%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25% 정도 보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인건비와 감가비도 1% 수준에서 통제할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구현모 신임 사장이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국판 ‘배달의 민족’ 나오나… 우버, 그럽허브 인수 협상

    미국판 ‘배달의 민족’ 나오나… 우버, 그럽허브 인수 협상

    성사 땐 ‘우버이츠’ 확장… 점유율 1위로세계 최대 모바일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미국 음식 배달업체 그럽허브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차량 이용 고객이 줄어들자 반대로 매출 호조를 누리고 있는 음식배달업으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관련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WSJ는 우버가 2월부터 그럽허브에 대한 인수 의사를 타진했고, 현재 그럽허브가 자사 주식 1주당 우버 주식 2.15주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우버의 주가(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는 약 61억 달러(약 7조 4600억원)에 달한다. 우버가 주력 사업인 차량공유 서비스에서 음식 배달로 눈을 돌리는 것은 코로나19로 실적 악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37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다라 코즈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남은 기간 기본급을 포기하기로 했다. 그럽허브 역시 최근 몇 달 사이 배달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었지만, 재택근무의 일상화라는 ‘뉴노멀’(새로운 표준)에 맞서 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인수합병이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이날 인수 협상 보도가 나오자 그럽허브의 주식은 세 차례나 거래가 중단되며 가격이 29%로 치솟기도 했다. 그럽허브는 음식배달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 증시에 상장된 회사다. 우버 역시 자체적인 음식배달 사업부인 ‘우버이츠’가 있지만, 유력 업체를 인수해 사업 규모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될 경우 우버는 시장점유율 1위인 도어대시를 제치게 된다. 미국 음식배달 업체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우버이츠나 그럽허브, 도어대시 등 온라인 음식배달 업체들이 외식 업계의 강력한 ‘문지기’가 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의 식당들은 이 같은 움직임이 얼마나 큰 패러다임의 변화인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교직원·학생·강사 집단감염 우려… 20일 고3 등교도 불투명

    교직원·학생·강사 집단감염 우려… 20일 고3 등교도 불투명

    황금연휴 클럽 들른 14명은 음성 판정 고3 학생은 음성, 친구는 인후통 증상 고2 등교 때 고1은 원격수업 등 검토 서울 초등생 최대 34일 가정학습 허용‘이태원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로 오는 20일로 연기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이 학원가와 학생, 과외 강사로 이어진 데다 원어민 강사 등 교직원과 학생들의 추가 감염 가능성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13일 교육부는 “4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에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강사, 학생을 비롯해 학원강사와 직원 등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14일 오후 3시 박백범 차관이 조사 결과를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이 지난 12일까지 관내 교직원들로부터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에 이태원과 논현동, 신촌 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클럽 등 유흥시설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6명, 교직원(교육공무직·자원봉사자 등 포함)은 8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가 고3 학생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한 것은 서울의 한 고3 학생이 이태원 클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한 다른 학생 1명이 인후통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박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3은 크게 상황이 변동되지 않는 한 20일 등교수업을 개시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고2 이하 학년에 대해선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경우 고2가 등교수업을 하는 주에 고1은 원격수업을 하는 식의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이 학원 수업이나 과외 과정에서 감염된 사례가 발생한 데다 노래방과 패스트푸드점, PC방 등 20대들이 주로 찾는 곳이 10대들의 동선과도 겹쳐 등교 개학 뒤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쉽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등교 개학에 대해 이번 주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교육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교외체험학습을 최대 34일까지 이용해 가정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육청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교외 체험학습 허용일을 올해만 한시적으로 연간 수업 일수의 ‘10% 이하’에서 ‘20% 이하’로 늘려 올해 수업 일수(초등 1~3학년 171일, 4~6학년 173일)를 기준으로 최대 34일까지 가능해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다시 거리두기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120명

    다시 거리두기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120명

    서울 70명 포함 전국 최소 120명으로 늘어 홍대 주점 방문 일행 6명 중 5명 확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1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70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소 120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서울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711명으로, 8시간 전 기준 집계치보다 3명 증가했다. 3명 중 1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1명은 해외 접촉 관련, 나머지 1명은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였다. 이 중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등촌3동에 사는 20대 남성인 강서구 31번 환자로, 전날 확진된 인천 서구 14번 확진자(22세 남성, 사회복무요원)와 지난 7일 홍대 주점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이 홍대 주점에는 이들 2명을 포함해 일행 6명이 들렀으며, 그 중 경기 수원시 54번(10대 남성), 고양시 42번(20대 여성), 김포시 17번(21세 여성) 등 모두 5명이 확진됐다. 김포 거주자인 나머지 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8시간 전보다 1명 늘어난 7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누계는 서울 69명, 경기 23명, 인천 15명, 충북 5명, 부산 4명, 전북·경남·제주 각 1명 등 전국 119명이었지만, 서울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국 누계가 120명으로 늘었다.“생활방역 재검토는 시간 두고 더 지켜볼 것” 신규 확진 50명 이내 등 유지 조건 제시 이처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발생 추이를 더 지켜본 뒤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방역체계의 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정부는 이번 이태원 클럽 사례가 방역망 밖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의 수준으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재검토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지금의 확산 상황, 감염의 전파 상황이 어떤지를 조금 더 관찰하면서 평가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아직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 내외로 유지되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최초 확진 사례 등 몇 가지 사례가 방역망 통제 밖에서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조건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전체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모르는 사례 비율 5% 이내 등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하루 발생 환자가 50명 이내가 유지되는 수준이고 방역망 내 발생 사례의 비율이 95%를 넘는다면 기본적으로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집토끼 단속’ 원주 DB, 강제 1위 말고 진짜 우승 가즈아~

    ‘집토끼 단속’ 원주 DB, 강제 1위 말고 진짜 우승 가즈아~

    알토란 내부 FA 6명 가운데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 잡아샐러리캡 여유 부족 딛고 절반의 성공··삼성 배강률 영입도코로나19 여파로 프로농구 리그가 조기 종료되며 2019~20시즌을 우승이 아닌 ‘강제 공동 1위’로 아쉽게 마무리한 원주 DB가 샐러리캡의 한계를 딛고 집토끼 단속에 성과를 내며 다음 시즌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DB는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윤호영(포워드), 김태술(이상 36), 김현호(32·이상 가드)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호영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연봉+인센티브) 3억원, 김태술은 1년에 1억원, 김현호는 3년에 2억 2000만원이다. 윤호영과 김태술은 지난시즌 연봉이 유지됐고, 김현호는 120% 인상됐다. 이밖에 DB는 서울 삼성에서 풀린 배강률(28·포워드)을 1년 5000만원에 영입했다. 앞서 DB는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 외에 김민구(가드), 김창모(이상 29·포워드), 유성호(32·센터)까지 이상범 감독 특유의 로테이션 전술 속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6명이 FA로 풀리며 이번 이적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됐다. 최저 연봉(3500만원)에 고효율을 냈던 김민구가 일찌감치 리빌딩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로 유니폼을 갈아입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DB에서는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아 ‘승자의 저주’를 겪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선수 보수 총액 상한(샐러리캡)이 25억원으로 동결돼 운신의 폭이 좁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기준 김종규가 12억 7900만원으로 샐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허웅, 두경민 등 베스트 멤버의 연봉도 적지 않았다. 샐캡 소진율이 99.97%였다. 성적이 좋아 연봉 상승 요인이 많았던 DB로서는 내부 FA의 절반을 지켜내 다음 시즌 전망을 밝힌 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대중공업 임직원 코로나 극복 세번째 단체헌혈

    현대중공업 임직원 코로나 극복 세번째 단체헌혈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려고 올해 들어 3번째 단체헌혈을 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사내 8곳에 배치된 헌혈 차량 3대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이번 헌혈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 기업체 최초로 지난 2월과 3월 단체헌혈을 했다. 단체헌혈에는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울산지역 혈액 재고량은 현재 2일분가량으로 적정량 5일분을 밑돌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한국영화, 올 매출 70% 줄고 2만명 고용 불안 겪을 듯”

    “한국영화, 올 매출 70% 줄고 2만명 고용 불안 겪을 듯”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한국 영화산업 매출이 작년보다 최대 70% 급감하고, 약 2만명 종사자가 고용불안을 겪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코로나19 충격: 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영진위 설문에 응한 영화 82편의 올해 1~4월 피해 총액은 213억 8993만원이다. 피해액은 작품 당 평균 2억 6389만원으로, 최대 33억 3000만원에 달한다. 영화 42편(51.3%)이 제작 단계에서 연기, 중단 혹은 취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총 413명의 고용이 중단됐다. 227명은 무급 휴가 등으로 고용 연기, 186명은 고용 취소를 겪었다. 보고서는 올 한 해 영화산업을 관객수가 지난해 대비 80%선까지 회복되는 경우와 50%선에 그치는 경우 두 가지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전망했다. 관객수 80%선을 회복하면 극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1조 1866억원(62%) 줄어든 7273억원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봤다. 반면 50%선에 그치는 경우 극장 매출은 작년보다 1조 3972억원(73%) 감소한 5167억원 수준에 머문다. 이 두 가지 시나리오를 따를 경우 극장 부문 수익은 지난해 대비 5172억~6078억원 감소하고, 투자(배급) 및 제작부문 수익은 3975억~468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영화 산업 종사자 약 2만명이 고용 불안에 노출될 것으로 관측했다. 영진위는 “올해 상당수의 한국영화 제작이 지연됐고, 거의 대부분의 미국 영화가 앞으로 석 달간 제작 제개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어쩌면 내년까지 영화산업은 제작·배급·상영의 각 부문에서 덜컹거림이 발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강서, 어려움 겪는 홍천 농가 곰취 구매

    강서, 어려움 겪는 홍천 농가 곰취 구매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홍천군의 산나물 농가 돕기에 나섰다. 강서구는 “홍천군 산나물 중 곰취 270㎏, 350여만원어치를 구매, 지난 11일 선별진료소 등 지역 감염 예방에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1인당 1㎏씩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천군 산나물 농가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홍천산나물축제’가 취소되면서 산나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은 산나물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판로 개척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강서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아픔을 겪는 홍천 산나물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영등포, 자체 스튜디오로 ‘비대면 소통’ 척척

    영등포, 자체 스튜디오로 ‘비대면 소통’ 척척

    온라인으로 수업·주민 간담회 등 진행 전국 첫 자체 방송국 정례조례도 눈길서울 영등포구가 ‘언택트(비대면)’ 소통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대비책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라인 소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창의행정에 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구가 개관한 공영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을 통해 본격적인 무대가 마련됐다. 스튜디오 내부는 최신 영상과 음향 장비로 구성됐다. 최적의 영상 환경을 조성하는 저발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비롯해 일반 풀HD 카메라의 4배가량 고화질로 영화 제작도 가능한 4K 카메라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달 21일 스튜디오 틔움에서는 ‘생활 속 인공지능(AI)’이라는 온라인 수업이 진행됐다. 10여명의 학생들은 직접 코딩한 로봇으로 `코로나19 제로(COVID-19 ZERO)` 메시지를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함께 수업에 참여한 심율(11)양은 “로봇을 이용해 직접 글을 쓸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이날은 특별히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함께 지켜본 한 학부모는 채 구청장에게 “아이들이 관심 가지며 집중력 있게 수업을 참여해서 인상 깊었고 코딩교육도 직접 지켜보니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민간담회도 온라인으로 속속 무대를 옮기고 있다. 개관식 당일 스튜디오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된 200인치 대형 LED 디스플레이가 배치된 전면의 메인 무대에서 온라인으로 주민 간담회도 진행됐다. 채 구청장은 18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원격 화상회의를 시연하며 주민과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주민 구태회(66·남)씨는 “스튜디오 명칭인 틔움의 의미가 좋다”며 “구민과 벽을 트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처럼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 김영숙(54·여)씨는 “대면회의를 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화상을 통해 얼굴을 보니까 새롭다”고 전했다. 채 구청장은 직원들과도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지난달 29일 전국 최초로 자체 방송국에서 실시한 온라인 정례조례는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사무실에 설치된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을 통해 생방송됐다. 부서별 직원 한 명이 대표로 스마트폰 앱 줌에 접속해 실시간 사무실 상황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스튜디오로 전달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 19사태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주민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면서 “스튜디오 이름처럼 탁 트인 소통의 공간으로 제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제사회노동위 전주서 고용 유지 노·사·정 회의

    정부가 전국 최초로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한 전북 전주에서 지속가능한 고용 유지를 위한 노·사·정 회의를 개최했다. 문성현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12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김영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남우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노·사·정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력’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문 위원장은 이날 ‘해고 없는 도시’ 관련 정책과 추진상황에 대해 청취한 후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고용유지를 전제로 한 지역형 일자리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향후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전체 자동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에 대비해 ▲ 신개념 트럭인 세미보닛 트럭 ▲ 보닛 수소 전기 트럭 ▲ 자율주행 트럭, 콤팩트형 상용차 등 특화 차종과 신차를 동시에 개발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임동욱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전주시가 추진하는 ‘해고 없는 도시’ 상생 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기업들도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전주지역 노·사·민·정은 노동시장에서 밀려나지 않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고용보험 지원을 비롯한 사회적 고용 안전망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 선언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채택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전주시가 코로나19 대응에 항상 앞장서 주고 있다. 전주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 운동으로 번져나갔던 것처럼 ‘해고 없는 도시’ 상생 선언도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일자리 지키기가 경제 위기 극복의 핵심이 되는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기업경영이 어려워지고 고용유지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해고 없는 도시’로 가는 것은 어렵고 큰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상생의 길에 보다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주와 근로자·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전대미문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기도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코로나19로 1분기 피해 심각”

    경기도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코로나19로 1분기 피해 심각”

    경기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매출액이 9% 정도 감소하는 등 올해 1분기 경영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내수 감소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소재부품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0%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피해가 심각한 수준(매우 높음 19.3%, 높음 40.7%)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들은 경영상 어려운 점으로 ‘내수 감소’(32.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20.9%), ‘수출 감소’(15.7%) 순으로 답했다. 실제로 대상 기업의 1분기 국내 매출액은 -9.1% 감소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희망했다.자금 유동성 지원을 꼽은 경우가 29.7%로 가장 많았고, 조세 감면 및 유예와 내수 활성화 정책을 요청한 기업이 각각 25.0%, 18.3%였다. 이어 고용 활성화 지원(11.3%), 기업투자 활성화 지원(8.2%) 등을 바랐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패러다임이 변화해 세계 경제는 디지털 경제가 촉진되고 탈세계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군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경기도가 첨단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고, 중소기업들도 온라인 판매망과 스마트워크 도입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또 연기... “6월 말로 변경” [공식]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또 연기... “6월 말로 변경” [공식]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가 연기됐다. 12일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서울을 포함한 전주, 부천, 진주, 청주, 인천, 강릉, 안동 8개 지역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으로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되어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28일(목) ~ 31일(일) 공연에서 오는 6월 25일~ 28일 공연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으며, 변경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별 공연 예매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으며 오는 6월 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올해 영화산업 매출 전년 대비 최대 70% 급감… 2만명 고용불안”

    “올해 영화산업 매출 전년 대비 최대 70% 급감… 2만명 고용불안”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한국 영화산업 매출이 작년보다 최대 70% 급감하고, 약 2만명 종사자가 고용불안을 겪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코로나19 충격: 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영진위 설문에 응한 영화 82편의 올해 1~4월 피해 총액은 213억 8993만원이다. 피해액은 작품 당 평균 2억 6389만원으로, 최대 33억 3000만원에 달한다. 영화 42편(51.3%)이 제작 단계에서 연기, 중단 혹은 취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총 413명의 고용이 중단됐다. 227명은 무급 휴가 등으로 고용 연기, 186명은 고용 취소를 겪었다. 보고서는 올 한 해 영화산업을 관객수가 지난해 대비 80%선까지 회복되는 경우와 50%선에 그치는 경우 두 가지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전망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관객수가 완만히 증가해 80%선을 회복하면 극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1조 1866억원(62%) 줄어든 7273억원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또다시 전염병이 확산되거나 해외발 경기침체의 타격으로 국내 경기가 회복력을 잃어 연말까지 총 관객수가 50%선에 그치는 경우 극장 매출은 작년보다 1조 3972억원(73%) 감소한 5167억원 수준에 머문다. 이 두 가지 시나리오를 따를 경우 극장 부문 수익은 지난해 대비 5172억~6078억원 감소하고, 투자(배급) 및 제작부문 수익은 3975억~468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극장 매출 감소액에 한국은행의 영화산업 취업유발계수를 적용, 영화 산업 종사자 약 2만명이 고용 불안에 노출될 것으로 관측했다. 영진위는 “올해 상당수의 한국영화 제작이 지연됐고, 거의 대부분의 미국 영화가 앞으로 석 달간 제작 제개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어쩌면 내년까지 영화산업은 제작·배급·상영의 각 부문에서 덜컹거림이 발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단독] 국군전사자 유해 송환에 공중급유기 투입…해외 수송 데뷔전

    [단독] 국군전사자 유해 송환에 공중급유기 투입…해외 수송 데뷔전

    민항기 개조… 미 본토까지 한번에 비행북한이 미국으로 인도했던 유해 송환공군이 2018년 도입한 다목적 공중급유기 ‘KC330’이 첫 해외 수송 임무에 투입된다. 1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6·25 전쟁 70주년 기념사업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6·25 전쟁 국군전사자의 유해 송환에 KC330을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이 미국으로 인도한 미군 유해 중 국군으로 식별된 약 120구가 돌아오는 것이다. 공군이 2018년부터 4대를 도입한 KC330은 ‘A330 MRTT’ 모델로 유럽 에어버스사에서 여객항공기 A330-200을 개량해 제작한 다목적 공중급유기다. 공군은 도입 당시 전략수송 임무도 염두에 두고 해당 기종을 도입했다. 공중 급유로 F15K나 KF16의 작전반경을 넓힐 뿐만 아니라 민항기 기반으로 긴 항속거리를 가져 미 본토에 한번에 도달할 수 있다. 정부는 그동안 교민 수송이나 마크스 지원 등에 공중급유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현지 여건 등에 따라 C130 수송기나 정부 전용기 등을 선택했다. 정부는 유해 송환 사업이 6·25 70주년과 연계되는 만큼 예우 차원에서 공군 핵심 전력 투입에 긍정적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하와이 공군기지의 양호한 활주로 상태 등 전반적인 비행 여건도 함께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방부는 6·25 70주년을 맞아 한국군 유해를 송환 문제를 놓고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논의해 왔다. 이에 따라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로 북한이 미국으로 인도한 미군 유해 중 국군으로 식별된 약 120구가 돌아온다. 정부는 다음달 24일 송환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해가 송환되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최종 신원확인을 거친 뒤 유가족에게 인도한 후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유해 송환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뇌는 잘 때도 그날 체험을 기억으로 응고화…사람에게서 첫 관찰

    뇌는 잘 때도 그날 체험을 기억으로 응고화…사람에게서 첫 관찰

    사람의 뇌는 자는 동안에도 세포 손상을 수복하고 면역 및 감정을 제어하는 활동 등으로 분주하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우리 뇌는 깨어있을 때 겪은 일들을 재현해내느라 바쁘다. 이는 일반적인 꿈과는 또 다른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이 주도한 연구진은 사람의 뇌가 이런 활동을 일부러 하는 이유로 경험을 정리함으로써 예전 기억을 덧씌우지 않고 새로운 기억을 오랜 기간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들 연구자는 깨어있을 때의 체험을 잘 때 뇌에서 재현하는 것을 ‘오프라인 리플레이’라고 말한다. 이는 오래전부터 동물들에서 관찰된 현상이지만, 사람에게서 관찰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이 연구의 참가자들은 사지마비 환자 두 명으로 이들은 뇌의 신호를 검출해 컴퓨터나 로봇 팔 등을 조작하도록 하는 실험에도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참가자의 대뇌피질 일부에는 전극이 이식돼 있다. 이번 연구가 가능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전극을 이용하면 이들 참가자가 깨어있는 동안과 잠든 사이에 발화(firing)한 신경세포를 검출할 수 있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니만큼 전례없는 연구인 것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자고 있는 동안의 오프라인 리플레이를 관찰하기 위해 이들 참가자에게 잠자기 전후 ‘사이먼’이라는 이름의 기억 놀이를 하도록 요청했다.사이먼 놀이의 규칙은 간단하다. 4가지 색의 패널이 있고 그것들이 순서대로 빛나므로 빛난 순서를 기억해 그대로 패널을 눌러 나간다. 단지 이번 참가자들은 사지마비 탓에 팔이 움직이지 않기에 뇌파로 커서를 조작해 놀이를 수행했다. 그 결과, 자고 있는 참가자들의 신경세포에서도 이 놀이를 하고 있을 때와 같은 패턴으로 발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들이 잠든 사이에도 머릿속으로 놀이를 하고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어나 있을 때의 놀이 활동으로 생긴 발화 패턴이 신경세포 수준으로 재현되고 있던 것이다. 연구진의 견해에 따르면, 이런 오프라인 리플레이는 하루 동안의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기억으로 저장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는 해마와 신피질이라는 뇌 영역이 관계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해마는 대뇌피질 아래에 있는 작은 해마처럼 생긴 영역으로 기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피질은 뇌 표면의 주름 부분으로 감각 정보의 처리와 자발적 동작 제어 그리고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특히 해마는 가소성이 매우 높은 부위다. 이는 뉴런 사이 연결인 시냅스의 세기가 빨리 변한다는 것. 하지만 신피질의 가소성은 해마만큼은 아니다. 이는 새로운 기억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서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대신 한 번의 기억을 저장하면 그렇게 쉽게 잃지 않는다. 해마처럼 옛 기억이 새로운 기억으로 바뀌는 일도 없다. 따라서 해마는 체험이라는 스냅 사진을 찍는다고도 말할 수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얼른 신경세포의 결합을 강화해 이를 기록한다. 기억은 이후 같은 신경세포가 다시 활성화됐을 때 느껴지는 체험이다. 오프라인 리플레이에서는 이런 기억이 서서히 신피질로 저장된다. 하지만 핵심은 신피질에는 이미 그동안 축적된 기억과 지식이 저장돼 있고 새로운 기억은 그 속으로 편입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기존 정보가 새로운 정보로 덮어쓰기 돼 사라지는 일은 없다. 따라서 평소 양질의 수면이 중요하다는 것은 바로 이 점에 있다. 시험이나 중요한 면접이 있는 날의 전날 밤에는 제대로 잠을 자면 인지 능력을 끌어올리기가 쉽다. 즉 공부하고 난 뒤에 잠을 자면 배운 점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Cell Reports) 최신호(5월 5일자)에 실렸다. 사진=Cell Report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동군 관광업체, 입장료 할인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하동군 관광업체, 입장료 할인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경남 하동군은 지역 관광업체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입장료를 할인해서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하동사랑상품권 여행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관광·레저 업체가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서 입장료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어 할인 혜택과 함께 하동에서 소비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군은 하동 짚와이어, 레일바이크, 섬진강카누클럽 등 3개 관광레저 업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동사랑 상품권 여행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동 짚와이어와 레일바이크는 각각 선착순 400명까지 이용객에게 1인당 5000원권 하동사랑상품권을 돌려준다.섬진강 카누는 오는 7월 31일까지 1대당 5000원권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을 이용객에게 되돌려준다. 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새롭게 변화하는 여행 추세와 소비자 유형 등을 고려한 생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장료 일부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주기에 많은 업체가 참여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레저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여행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해당 시설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봉쇄령 완화 후 집 밖으로 사람 나오니…다시 쓰레기 넘치는 美 해변

    봉쇄령 완화 후 집 밖으로 사람 나오니…다시 쓰레기 넘치는 美 해변

    코로나19 봉쇄령 완화로 재개장한 해변에 다시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 9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코로나19 봉쇄령 완화 이후 미국 플로리다 해변으로 인파가 몰리면서 모래사장이 쓰레기로 뒤덮였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수천 명의 나들이객이 미국 플로리다주 코코아비치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폐쇄됐다가 재개장한 해변에는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외출에 목말랐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 코코아비치경찰국은 “내내 집에만 갇혀있던 사람들이 주말마다 해변을 찾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1만여 명이 몰렸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해변은 다시 쓰레기장이 됐다. 현지 환경단체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재개장과 동시에 우산부터 텐트, 의자, 가방 등 각종 쓰레기가 모래사장으로 밀려들었다”고 설명했다.USA투데이는 5월 첫 주말 코코아비치에서 수거된 쓰레기봉투는 297개로 총 5440㎏에 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에도 비슷한 규모의 쓰레기봉투 305개가 수거됐다. 해변에 그대로 두고 간 각종 캠핑용품까지 포함하면 총량은 첫 주말을 뛰어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일같이 해변 청소를 하는 환경단체들은 재개장 이후 수거되는 쓰레기 규모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입을 모았다. 한 단체는 “지난주 수거된 쓰레기가 성수기인 7월 넷째 주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출입금지 기간 하루 평균 10개 미만의 쓰레기봉투가 나왔다면, 재개장 이후로는 매일 100개 이상의 봉투가 수거된다고도 덧붙였다.코코아비치경찰국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8일 “코로나19 봉쇄령이 완화됨에 따라 해변에 불법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다. 경찰력을 늘려 관련 법규 위반을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환경단체들은 “단순히 모래사장이 더럽혀졌다는데 그치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이미 바다 쓰레기로 목숨을 잃은 수많은 해양생물을 봤다”라면서 “쓰레기 불법 투기로 바다거북이나 바닷새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꼬집었다.플로리다주를 포함해 미국 일부 주들은 이달 초부터 잇따라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했다. 플로리다주는 4일부터 식당과 소매점 입장을 허용했다. 같은 날 자택 대피령이 만료된 캔자스주 역시 식당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이달 18일 이후 단계적으로 술집과 클럽 영업도 재개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일 줄 모른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2일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5000명을 향해가고 있으며, 사망자는 8만 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봉쇄령 완화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안정기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해제한 우리나라와 독일, 중국에서 재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베를린 샤리테의대병원 교수는 가디언에 “극단적 상황은 피했기 때문에 오히려 방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탈북민 함께하는 ‘공동문화구역’ 남북통합문화센터 온라인 개관

    탈북민 함께하는 ‘공동문화구역’ 남북통합문화센터 온라인 개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개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우선 개관하지만 방역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늘려갈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잡은 남북문화센터는 도서관, 취미강좌, 평화체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있다. 지역 주민과 탈북민 문화를 매개로 소통하면서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온라인 개관 첫째날인 13일엔 남북 전통요리 전문가들이 남측과 북측의 비슷한 요리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평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가 줌(Zoom·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열릴 예정이다.또 ‘사랑의 불시착’ 등 영화와 드라마 속 북한 말에 대해 이야기하는 남북통합문화 포럼도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도 탈북민과 일반 주민이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성장 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남북생애나눔대화’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이밖에 탈북민들의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과 봉사활동,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시작될 예정이다. 남북통합문화센터의 기획 전시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도슨트 과정도 시작된다. 평화통일 도서관은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국회서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2018년 착공한 남북통합문화센터엔 총 2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탈북민과 지역주민들 사이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문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는 남북하나재단과 협의해 탈북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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