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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인파로 북적이는 ‘뜨거운 핼러윈의 밤’

    [서울포토] 인파로 북적이는 ‘뜨거운 핼러윈의 밤’

    핼러윈 데이인 31일 세계 곳곳에서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들이 행진을 하거나 기념사진을 찍는 등 밤 늦게까지 유흥을 즐겼다.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핼러윈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현장에 있는 생동감, 증강현실 앱 개발 활발

    현장에 있는 생동감, 증강현실 앱 개발 활발

    . AR 기술을 모바일 앱에 적용해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집안을 촬영하면서 화면을 통해 사고 싶은 가구나 가전제품을 배치해 보고, 제품의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쇼핑이 가능하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AR 앱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2015년 124건, 2016년 152건, 2017년 248건, 2018년 307건, 2019년 334건으로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출원인은 중소기업이 42.7%를 차지한 가운데 개인(31.3%), 대기업(13.6%), 대학(8.3%), 연구기관(3.9%) 순이다. 분야별로는 교육·여행·전시 등 콘텐츠 서비스가 55.9%로 가장 높았고 마케팅·구매 등 쇼핑(30.2%), 건설·제조 등 산업(7.1%) 등이다. AR 앱 출원 증가는 2017년 ‘포켓몬고’와 같은 AR 게임이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자 기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로 대용량의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구글과 애플이 스마트폰을 위한 AR 개발도구를 출시해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출원 증가로 이어졌다. 김현수 특허청 전자상거래심사과장은 “그동안 AR 기술이 게임이나 방송 등 일부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활용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생활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핵심기술을 특허 출원하는 지재권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건포도 여기 있잖아” 손가락으로 의붓딸 가슴 누른 40대

    “건포도 여기 있잖아” 손가락으로 의붓딸 가슴 누른 40대

    중학생 의붓딸을 강제 추행한 40대 아버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1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제1형사부·판사 임해지)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8)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7월 중순쯤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자택에서 피해자 B양(16)의 브래지어가 망가졌는지 확인하겠다며 B양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 이어 같은 달 19일 오후 11시쯤 자택 작은방에서 누워 잠을 청하던 B양에게 다가가 피해자의 허벅지를 만졌다. B양이 이를 피해 거실 소파로 가서 눕자 따라가 가슴과 엉덩이를 흔들듯 만져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다. 또 같은 달 자택에서 B양이 건포도를 먹기 싫어하자 ‘건포도 여기 있잖아’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B양의 가슴을 누르는 등 추행했고, 8월에는 B양의 골반이 이상하다고 말하며 피해자의 중요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해자 B양은 피고인이 생일날 술을 먹고 들어와 엉덩이와 가슴을 만진 사실 등 각 범행 주요 내용에 대해선 일관하게 진술하고, 세부적인 표현, 행동 등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진술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라며 “피고인은 아버지로서 신뢰하고 의지하던 의붓딸이자 판단력이 미약한 미성년자에게 범행을 저질렀고, 추행 부위가 가슴, 엉덩이 등 정도가 매우 중한 점, 약 2개월 동안 지속해서 추행을 반복한 점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또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선 계속해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고, 피해자는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지만,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0월 수출 -3.6%…일평균 수출금액 올해 들어 최고(종합)

    10월 수출 -3.6%…일평균 수출금액 올해 들어 최고(종합)

    수출총액은 한달 만에 마이너스일 평균은 9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반도체·자동차 등 7개 품목 성장세 우리나라 수출이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은 9개월만에 증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449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6% 증가로 전환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뒷걸음질했다. 10월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는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2일 부족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5.6% 늘어 9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산업부는 “수출 증감률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양호한 수치이자 작년 이후 조업일수가 동일하거나 부족한 13개 달 중에선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며 “일평균 수출 증감률은 최근 2년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이라고 덧붙였다. 일평균 수출액은 21억4000만달러로 13개월 만에 21억달러대 진입했다. 총수출액은 449억8000만달러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반도체,·자동차, 일평균 수출금액 올해 들어 최고 15대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7개 품목이 총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총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3개월 연속으로 80억달러를 돌파했다. 자동차 총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201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는 일평균 수출금액이 올해 들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반면에 석유제품(22개월 연속 마이너스)과 석유화학(23개월 연속 마이너스)은 저유가로 부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미국(3.3%)과 유럽연합(EU·9.5%)이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5.7%)과 아세안(-5.8%)은 감소했다. 이들 4개 시장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66%를 차지한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미국(13.1%), EU(19.9%), 중국(3.2%), 아세안(3.2%) 등 4개 시장이 모두 플러스로 전환했다. 10월 수입은 조업일수 영향으로 5.8% 감소한 3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플러스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달엔 한 자릿수대로 감소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증감률로 복귀했다. 무역수지는 59억8천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9월 총수출이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데 이어 10월 일평균 수출이 9개월 만에 증가하는 등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평균 수출액이 1년여만에 21억달러를 초과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성 장관은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 등 리스크에 대비하고 최근의 긍정적 수출 흐름이 이어지도록 범부처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며 “이달 중 총리 주재로 제3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 디지털 전환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시한폭탄’ 핼러윈발 확산 현실되나… 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종합)

    ‘시한폭탄’ 핼러윈발 확산 현실되나… 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종합)

    서울 45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 81명주말 검사건수 절반으로 줄었는데도 충남 9명, 광주전남·강원 등서도 확진 속출‘핼러윈데이’ 기점 제2 이태원발 확산 우려주민 “평소 3~4배 몰려 코로나 퍼질까 걱정”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5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서울 이태원 등 젊은 층이 많이 밀집했던 ‘핼러윈데이’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재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교회, 학교, 사우나,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역감염 101명 중 수도권 81명요양시설·사우나·교회 집단감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 6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으며 최근 닷새간은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지난달 28∼31일 확진자 수는 103명→125명→113명→1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106명) 이후 3일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에서 선제검사를 통해 총 8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견됐다.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사례에선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누적 33명), 은평구 방문교사(16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27명),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25명), 양주시 섬유회사(28명)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날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데 주목하며 환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6138건으로, 직전일 1만 2261건보다 6123건 적다. 특히 전날 ‘핼러윈데이’에 서울 이태원·강남·홍대, 부산 서면 등에 젊은 층이 대거 모여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방역당국 모임 자제 호소했지만 31일서울 이태원·홍대 등 핼러윈 인파 북적 이태원서 분장한 채 다닥다닥 붙어 줄서클럽 닫자 술집 몰려… 빈 테이블 없을 정도주점 내 음식 먹으며 마스크 벗어 실제 방역 당국의 모임 자제 당부에도 핼러윈데이인 31일 밤 서울 이태원과 홍대, 강남 등 서울 번화가들은 초저녁부터 ‘축제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이들로 북적거렸다. 서울 대규모 클럽이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대신 주점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핼러윈이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태원은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성지’로 꼽혀 온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곳은 이날 오후 6시쯤부터 핼러윈 분장을 한 이들로 붐볐다. 이태원 상인들이 결성한 민간단체인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설치한 방역 게이트를 통해 거리로 입장하려고 다닥다닥 붙어 길게 줄을 늘어서는 모습도 보였다.해가 지며 점점 인파가 불어나면서 오후 9시쯤에는 술집 내 빈 테이블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덩달아 입장 대기줄도 늘어나며 길거리는 무척 혼잡했다.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이들이 길 한복판에서 자세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땐 ‘교통체증’이 빚어져 거리두기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점 내는 테이블이 가까이 붙어있는 데다가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마스크를 벗는 이들이 대부분이라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사실상 확진자 대거 양산이 우려되는 ‘시한폭탄’ 같은 상황들이 계속 이어졌다. 인근 주민들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의 악몽이 되살아날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이태원동 주민 박모(30)씨는 “사람이 평소의 3∼4배는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또 이태원에서 퍼진다면 주변 상권이 무너지는 건 물론이고 주민들도 마음을 놓고 다닐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역시 주말이면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거리는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이미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 오후 9시쯤 주점이 몰린 관악구 신림역 인근도 붐볐다.해외유입 23명… 인도 가장 많아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31명)보다 8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인천(4명), 광주(3명),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5명, 네팔 4명, 아랍에미리트 2명, 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프랑스· 폴란드·벨라루스·미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2명이다.사망자 2명 늘어 총 466명양성률 2%대…55일 만에 처음 격리 치료자 1812명, 직전일보다 76명↑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51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812명으로, 직전일보다 76명 늘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2%(6138명 중 124명)로, 직전일 1.04%(1만 2261명 중 127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2%대 양성률은 지난 9월 7일(2.22%) 이후 55일만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63만 630명 중 2만 6635명)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핼러윈발 확산 터지나… 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

    [속보] 핼러윈발 확산 터지나… 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5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핼러윈데이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 6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으며 최근 닷새간은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106명) 이후 3일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학교,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크다. 특히 전날 ‘핼러윈데이’에 서울 이태원·강남·홍대, 부산 서면 등에 젊은 층이 대거 모여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전날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데 주목하며 환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6개월 연속 줄다 증가한 수출,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44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5.8% 감소한 390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9억 80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7% 증가로 전환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메시 파동 후유증? 바르사, 18년 만에 최악 스타트

    메시 파동 후유증? 바르사, 18년 만에 최악 스타트

    비시즌 동안 리오넬 메시의 이적 선언 파동에 흔들렸던 탓일까.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18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 비토리아-가스테이스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알라베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 여파로 1, 2라운드가 연기돼 다른 팀들보다 1~2경기 덜 치른 상태지만 개막 6경기에서 승점 8점(2승2무2패)을 쌓는데 그치며 리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이 같은 성적은 2002~03시즌 이후 18년 만에 최악이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개막 6경기에서 승점 8을 따냈고, 6위로 시즌을 끝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백패스 과정에서 골키퍼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31분 수비수 제라르 피케가 골키퍼 네투에게 공을 돌리자 알라베스의 루이스 리오하가 재빨리 압박하며 공을 빼앗아 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알라베스의 조타 펠레테이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차지했고 1분 뒤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키퍼 머리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점유율 80%에 슈팅 숫자에서도 25개(유효 9개)로 알라베스(4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후반 26분 그리즈만이 골망을 갈랐으나 앞서 연결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골이 취소된 게 아쉬웠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거리두기는 어디로”...핼러윈 데이에 북적이는 이태원 거리

    “거리두기는 어디로”...핼러윈 데이에 북적이는 이태원 거리

    방역당국의 모임 자제 당부에도 핼러윈 데이인 31일 서울 번화가는 축제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인파로 가득했다. 대규모 클럽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주점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태원에는 캐릭터 등으로 분장해 핼러윈 데이의 느낌을 내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대부분 가게들은 핼러윈을 기념해 호박, 해골 등으로 가게 입구와 내부를 장식했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설치한 방역 게이트에서 QR체크인을 거쳐야만 거리러 들어설 수 있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잘 쓰고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핼러윈 데이와 관련해 “젊은이들은 가급적 핼러윈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다행히 서울 주요 클럽이 방역을 위해 휴업을 결정했지만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 행사 특성상 안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칫 인파가 밀집한 상태에서 감염이 전파되면 대규모로 확산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핼러윈데이가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가을국화 보다 그대

    [포토] 가을국화 보다 그대

    30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읍 엑스포공원에서 모녀가 만개한 국화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의 대표적인 국화 축제인 함평 국향대전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연합뉴스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디야커피와 ‘나만의 라떼’ 대회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디야커피와 ‘나만의 라떼’ 대회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와 함께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라떼대회’를 진행한다. 지난 9월 23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이디야커피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산 흰 우유와 비니스트로 만드는 나만의 스페셜 라떼’를 대주제로 라떼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산 우유를 활용한 라떼를 적극 홍보해, 우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개학 연기와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급감한 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라떼대회’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라떼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산 우유에 이디야커피에서 판매하는 비니스트 제품 및 기타 토핑을 자율적으로 혼합하여, 나만의 라떼음료를 개발하면 된다. 또한, 접수된 작품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디야커피 관계자,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59개를 선정해 모두 53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100만 원(1 명), ▲최우수상 50만 원(2 명), ▲우수상 30만 원(3 명), ▲이디야 특별상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 30만 원(3 명), ▲우수작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 3만 원(50 명) 등이며, 12월 중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떼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인·여성 차량 향해 자전거 핸들을 홱! 日 33세 남성 첫 체포

    노인·여성 차량 향해 자전거 핸들을 홱! 日 33세 남성 첫 체포

    일본의 30대 남성이 처음으로 자전거를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도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사이타마시의 오케가와구에서 파트타임 일을 해온 나루시마 아키히코(33)는 ‘오케가와의 들이밀기 청년’으로 악명 높았다. 비좁은 일차선 도로를 달리다 반대 차선으로 핸들을 갑자기 꺾는 위험한 행동을 여러 차례 저지르고 재미있어 했다. 뒤에서 달리던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들이 잇따라 공개돼 사람들이 놀라워했으나 그는 오히려 이를 즐기는 것 같았다. 특히 40대 여성 운전자가 모는 차량을 향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고령자나 여성 운전자를 겁주고는 재미있어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에 대폭 강화된 도로교통법 단속 대상에 자전거가 포함됐는데, 이번에 처음 방해운전죄로 그를 체포해 구금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난폭운전을 하면 사고를 내지 않더라도 무조건 처벌하고, 형량도 최대 징역 5년, 벌금 50만엔(약 541만원)으로 높였다. 국내에서는 벌금이 100만엔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보도됐는데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절반이라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음주운전에 맞먹는 엄벌이 가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 교통신호를 무시하는 등 자전거 난폭 운전 신고 건수는 1만 5000여건이었는데 올해 상반기만 1만 2839건이 접수될 정도로 급증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마이니치 신문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자동차처럼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어 소유자 추적이 용이하다는 점도 난폭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하나금융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하나금융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달 17·18일 양일간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청라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특히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시켜 안전하게 진행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캠페인 첫날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태 회장은 “국가적으로 직면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여러분들이 오늘 나눈 혈액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고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혈액 부족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해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사태에 그룹 임직원들의 헌혈 캠페인 참여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행복한 금융을 실현하는 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헤밍웨이·엘리엇 드나든 100년 헌책방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코로나에 휘청

    헤밍웨이·엘리엇 드나든 100년 헌책방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코로나에 휘청

    프랑스 파리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헌책 전문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가 코로나19 여파에 휘청이고 있다. 101년째 같은 이름으로 이어져 온 서점은 센 강변에서 70년간 순례객들을 유유히 맞았지만, 프랑스 전역이 2차 봉쇄에 들어가면서 경영난이 가중되자 결국 고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서점 측은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많은 기업처럼 우리 역시 손해를 감수하며 어려운 시기에 나아갈 길을 찾고 있다”며 “관심 있는 여러분의 온라인 주문이 (서점 존립의) 감사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 웹사이트에서 책 주문 및 서비스 구독을 대신해 달라는 간청이다. 서점 대표인 실비아 휘트먼은 “지난 3월 파리 1차 봉쇄조치 여파로 방문객 및 관광객이 줄면서 매출이 80% 가까이 감소했다”면서 “당시 두 달간 문을 닫았고,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상당히 밀린 상태”라고 전했다. 1919년 처음 문을 연 서점은 영문 서적을 전문 취급하며 20세기 초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TS 엘리엇, 제임스 조이스 등 영미권 문인들이 드나들던 아지트였다. 이후 문학가들을 후원했던 조지 휘트먼이 서점 이름을 이어받아 1951년 노트르담 대성당 맞은편 현재의 자리에 정착해 오늘날까지 이어졌고 딸이 서점을 물려받았다. ‘서점을 가장한 사회주의 유토피아’로 불렸던 이곳에서 가난한 문학인들은 일을 거들어주고 낡은 서가 한켠에서 숙식을 제공받았다. 책방 안에는 “위장한 천사일지 모르니, 낯선 이들을 불친절하게 대하지 말라”는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예이츠의 시 구절이 붙어 있었다. 관광객들은 여행 후기 사이트에 “책방이라기보다는 전설에 가까운 곳”이라는 평을 남기던 곳이다. 서점의 공지 이후 고객들의 지원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한 독자는 웹사이트 3개 계정을 구독하며 1000유로 상당 주문을 했다. 휘트먼 대표는 “사람들에게 ‘지갑을 열고 우리에게 돈을 달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면서 “대신 ‘우리가 가진 희귀본을 당신이 얻을 수 있다면 놀랄 것’이라고 권하고 싶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파고가 다시 유럽을 뒤덮으며 유럽연합(EU) 양대국인 프랑스·독일이 5개월 만에 재봉쇄에 들어가는 등 전역이 통제 불능 상황에 빠지고 있다. 프랑스는 30일부터 최소 한 달간 전국에서 식당·술집 등 비필수 사업장이 모두 문을 닫고 외출도 제한된다. 독일 역시 다음달 2일부터 학교, 공공서비스를 제외하고 요식업종, 여가 시설 대부분이 문을 닫는 봉쇄 조치에 들어간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상용직마저… 지난달 무려 24만명 감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가 10만명 이상 감소했다. 특히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인 상용직마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하고 직장인들의 월급 봉투도 얇아졌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857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 2000명(-0.6%) 줄었다. 4월과 5월 30여만명에 달했던 감소폭이 8월 9만명대로 가까스로 좁혀졌는데, 다시 10만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상용근로자는 24만 1000명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만 유일하게 18만 1000명 증가했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된 영향이 가장 컸다”고 평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1549만 1000명으로 27만 3000명(-1.7%) 감소했지만, 300인 이상 사업체는 308만 5000명으로 16만 1000명(5.5%) 증가해 주로 중소 사업장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단독] DJ정부 때 권력형 게이트 이용호, 옵티머스 측에 230억 투자…“나도 피해자”

    [단독] DJ정부 때 권력형 게이트 이용호, 옵티머스 측에 230억 투자…“나도 피해자”

    1조 2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낸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에 2000년대 초반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용호 게이트’의 주범 이용호(62) 전 G&G그룹 회장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했다. 그는 230억원을 투자해 옵티머스 관계사 해덕파워웨이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와 금융권 등에서는 옵티머스 일당이 로비스트를 통해 전방위 정·관계 로비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제2의 이용호 게이트’를 노리고 범행 규모를 키워 온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옵티머스의 금융사기와 정·관계 로비 의혹 전반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는 옵티머스 피고인들과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이 전 회장이 해덕파워웨이 인수에 참여한 과정을 파악했다. 검찰은 지난 21일 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를 지낸 서울 강남 성형외과 원장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22일 옵티머스 자금으로 해덕파워웨이를 인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성산업 박모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건 관계인들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량기업이던 선박부품 제조사 해덕파워웨이는 2018년 초 조선업 장기불황 여파로 기업 매각을 결정했다. 지방 중견 우량기업의 매각 소식은 곧 코스닥 시장의 무자본 기업사냥꾼들의 표적이 됐고, 옵티머스도 해덕파워웨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때 전면에 나선 인물이 성형외과 원장 이씨였고, 옵티머스는 회사 고문 자격으로 박모(사망)씨를 붙여 인수자금 조달을 담당하게 했다. 그 결과 해덕파워웨이는 외형적으로는 이 원장이 최대주주로 올랐지만, 의결권 행사 등 실질적 기업 운영은 김재현(50·구속 기소) 옵티머스 대표 지배에 놓이는 구조가 완성됐다. 이 전 회장은 박 고문이 인수자금을 마련할 때 일부 지분 양도를 조건으로 약 230억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박 고문은 기업 인수 후 이 전 회장 등에 대한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았고, 지난해 5월 또 다른 투자자인 폭력조직 부두목 조규석(61·수감 중)씨와의 채무 논쟁 끝에 피습돼 숨졌다. 이와 관련해 이 전 회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괜찮은 바이오산업 투자처가 있다는 권유에 지인들과 함께 투자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당시에는 옵티머스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했고 해덕파워웨이가 바이오산업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것으로 알고 투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이어 “기업 인수 후 박 고문이 계약조건을 지키지 않으면서 나는 2018년 7월 해덕파워웨이에서 완전히 배제됐고, 이후 이들을 사기혐의로 고발한 사건에서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가 이미 관련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전 회장은 당시 해덕파워웨이 인수와 관련한 금융자료 등도 검찰에 제공했고, 현 수사팀은 해당 자료를 포함해 해덕 측 자금의 옵티머스 유입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용호 게이트’는 권력형 비리의 전형으로 꼽히는 사건으로, 검찰은 2001년 9월 이 전 회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의 배후에 정·관계 유력 인사와 검찰 고위 간부가 대거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는 특별검사의 재수사로 이어졌다. 특검 수사팀은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처조카와 측근, 신승남 당시 검찰총장의 동생 등의 비호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신 총장과 검찰 고위 간부 5명이 불명예 퇴진했다. 이 전 회장은 대법원에서 징역 6년에 벌금 250만원이 확정됐지만, 2007년 3월 유죄 증거가 됐던 증언 중 일부가 위증으로 확인돼 재심으로 이어졌다. 재심 재판부는 이 전 회장의 일부 횡령 혐의를 무죄로 확정하고 형량을 3개월 낮췄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식당까지 전부 닫아라… 재봉쇄령에 글로벌 증시 ‘와르르’

    식당까지 전부 닫아라… 재봉쇄령에 글로벌 증시 ‘와르르’

    美 다우존스30, 3개월 만에 최대 폭락 영국 -2.55 독일 -4.17 프랑스 -3.37 ‘출렁’국내 수출 타격 우려… 4분기 회복 ‘빨간불’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세계 경제가 ‘더블딥’(이중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걱정이 나온다. 3분기 역성장 탈출의 ‘공신’이었던 수출이 주저앉을 경우 회복 기미를 보이던 경제는 다시 빨간불을 켤 수밖에 없다. 29일(한국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2~4%대 하락했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43% 떨어진 2만 6519.9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6월 11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3.53%와 3.73% 하락하는 등 뉴욕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빠졌다. 앞서 영국 FTSE100(-2.55%)과 독일 DAX30(-4.17%), 프랑스 CAC40(-3.37%) 등도 출렁였다. 이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도 전날보다 18.59포인트(0.79%) 내린 2326.67에 마감했다. 이날 금융시장의 충격은 유럽과 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봉쇄령을 발령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30일 0시부터 최소 한 달간 전역에 봉쇄 조치를 취한다. 식당과 주점 등 비필수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독일도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요식업종과 영화관, 공연장 등 여가 시설의 문을 닫는 부분 봉쇄에 들어간다. 미국도 시카고가 식당 실내 식사를 금지하는 등 봉쇄를 확대하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유럽과 미국의 봉쇄령이 강화되면 수출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내성이 생겨 지난 4~5월만큼의 충격은 아닐 걸로 예상된다. 정부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은 올 3분기 경제성장률 1.9% 반등을 이끈 주역이다. 2분기 -16.1%를 기록했던 수출은 3분기 15.6%로 뛰어 1986년 1분기(18.4%)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려면 수출의 힘이 필요하다.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높은 대외부문 의존도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던 외부 수요가 4분기엔 하방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업황 BSI는 74로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올랐다. 2009년 4월(+11포인트) 이후 11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하는 BSI는 100이 넘으면 업황이 좋다는 응답이, 100보다 작으면 나쁘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뜻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종교가 무엇이기에…프랑스 니스에서 또 잔혹한 흉기 테러(종합)

    종교가 무엇이기에…프랑스 니스에서 또 잔혹한 흉기 테러(종합)

    프랑스 남부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29일(현지시간) 잔혹한 방식의 흉기 테러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다. 부상자의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계속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를 개시했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용의자가 30대로 추정되며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무부에서 대책 회의를 하고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니스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프랑스 중학교 역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게 참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6년에는 7월 14일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을 맞아 인파로 가득 찬 산책로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86명이 숨지고 430명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미 대법원 “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 우편투표 개표 연장 허용”

    미 대법원 “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 우편투표 개표 연장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은 28일(이하 현지시간)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우편투표 개표기한 연장을 허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우편투표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민주당 유권자들이 공화당 유권자들보다 우편투표에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유리한 판결이다. 대법원은 펜실베이니아의 우편투표 기한 연장을 인정한 주 대법원의 판결이 적절했는지 판단해달라는 공화당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달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대선일 후 사흘 안에 도착한 우편투표까지 개표 집계에 반영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에 공화당이 반발해 주 대법원 판결의 이행을 막아달라고 대법원에 신청했지만, 지난 19일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공화당은 23일 두 번째 소송을 냈다. 이번에는 연방대법원이 이 사건을 정식 심리해 주 대법원의 판결이 적절했는지 대선일 전까지 신속 판단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하지만 이날 대법원은 이마저 기각했다. 보수 성향 대법관 3명은 성명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판단을 대선일 전에 내리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날 대법원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우편투표 접수·개표 기한을 아흐레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노스캐롤라이나 선거 당국은 대선일 전 발송된 우편투표는 대선일 이후 아흐레 안에 도착해도 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캠프는 대법원에 기한 연장을 막아달라며 긴급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대법원은 5-3으로 이를 기각했다. 반면 대법원은 앞서 또다른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와 관련해선 정반대로 판단했다. 지난 27일 대법원은 위스콘신주에서 우편투표 접수·개표 기한을 엿새 연장하는 지방법원 판결의 효력을 정지한 항소법원 결정을 다시 판단해달라는 민주당의 요청을 기각했다. 연방지법은 위스콘신주에서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히고 그 엿새 후 접수된 우편투표까지 개표될 것이라고 지난달 판결했는데, 이달 초 제7순회 항소법원은 하급심을 뒤집고 선거일까지로 유효 개표 날을 되돌렸다. 이에 민주당은 연방대법원에 해당 판결을 복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각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北 참여 없던 DMZ 공동 유해발굴, 내년에는 성사될까

    北 참여 없던 DMZ 공동 유해발굴, 내년에는 성사될까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공동 유해발굴이 북한의 무응답으로 단독 유해발굴로 진행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내년에도 유해발굴을 지속해 북측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다음달 종료되는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내년 4월부터 재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은 2018년 남북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성사됐다. DMZ 내 최초로 남북을 잇는 전술도로를 개통하고, 기초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한 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여파로 북측은 공동유해발굴단 구성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남측의 단독 유해발굴로 진행되고 있다.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유해발굴 기간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다. 하지만 국군전사자 유해가 대거 발굴되는 성과를 내자 올해도 기간을 연장해 진행했다. 군 당국은 내년에도 유해발굴을 지속하면서 북측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북측의 참여 의사를 밝히면 언제든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미 대선 이후 비핵화 협상 경과에 따라 북측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지난 4월 올해 유해발굴을 재개한 이후 지난 27일까지 130여구로 추정되는 300여 점의 유해와 유품 1만 7000여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유해발굴 작업 중 국군전사자 송해경 이등중사의 인식표가 발견됐다. 경북 성주에서 1930년 12월 30일에 태어난 송 이등중사는 1952년 3월 29일 입대한 뒤 국군 제2보병사단 31연대 소속으로 4차 화살머리고지 전투 마지막 날인 1953년 7월 11일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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