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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얼굴?…우주의 구름이 만든 환상일뿐

    신의 얼굴?…우주의 구름이 만든 환상일뿐

    당신은 이 사진을 보고 무엇을 떠올리는가. 혹시 인간의 얼굴을 떠올리고 있는가. 이는 파레이돌리아(변상증)라는 심리적 현상으로, 흔히 구름이나 암석 등에서 특정한 패턴을 추출해 그 모습과 유사한 것과 연관시키는 것을 말한다.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는 24일 ‘우주운 속의 환상’이란 제목으로 오늘의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운은 은하 안에 존재하는 성간물질의 집합체를 말한다. 공개된 사진은 지구로부터 약 1만 7000광년 거리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는 중성자별(펄서) PSR B1509-58을 관측한 것이다. 사실 이 중성자별은 지난 2009년 나사의 찬드라 엑스선관측선으로 촬영해 공개한 이미지 속에서 마치 거대한 사람의 손처럼 보여 크게 주목받았고 사람들에게 ‘신의 손’으로 불렸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 금빛은 엑스선으로 관측한 찬드라 망원경의 데이터이며, 빨강과 초록, 파랑은 적외선으로 포착한 와이즈(WISE, 광역적외선탐사위성) 망원경의 데이터로 나타낸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사람들은 ‘신의 얼굴’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나사는 이 중성자별의 성운을 나타내기 위해 원자스펙트럼 배열 망원경인 누스타(NuSTAR)의 엑스선 데이터도 사용했다. 이는 찬드라 데이터보다 고에너지 엑스선을 나타낸다. 와이즈 망원경 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에 있는 제트추진연구소(JPL), 찬드라 프로그램은 앨라배마주(州)의 마셜우주비행센터, 찬드라 기술과 운항 통제는 매사추세츠주(州)의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가 맡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절벽서 ‘쓰레기 줍는’ 스파이더맨, 中서 포착

    중국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절벽을 타는 ‘환경미화원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인 다허망이 19일 보도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허난성의 주롄산이다. 이곳에 가면 빨강색과 파랑색으로 이뤄진 옷과 가면을 쓰고 절벽을 오르내리는 남성 2명을 만날 수 있다. 이 남성들이 영화 속 영웅처럼 위험천만한 절벽에 매달려 하는 일은 위험에 처한 시민을 돕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줍는 일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환경을 사랑하는 이들 ‘스파이더맨’의 나이가 40대 중반이라는 사실이다. 올해 45세의 환경미화원 류젠청씨와 장청칭씨는 160m에 달하는 높은 절벽을 오르내리며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다. 과거에는 그저 작업복을 입고 쓰레기를 주웠지만,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청소를 시작한 뒤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았고 동시에 환경보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얻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일) 기간, 두 ‘스파이더맨’은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유리병 등 이곳에 버려진 쓰레기 2t 가량을 수거했다. 눈에 띄는 복장 때문에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두 사람은 색다른 ‘명인’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롄산 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주의를 주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 ‘스파이더맨’ 이벤트의 가장 큰 목적”이라면서 “류씨와 장씨 두 사람은 매일 1번 쓰레기를 줍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일을 도맡고 있다”고 전했다. 류씨와 장씨는 “사실 관리소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매우 생소했다. 우리는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그저 분장을 하고 일을 한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이런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관광객들에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들에게 웃음거리가 되는 것은 대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밤중 대낮처럼 밝아지는 미스터리한 현상 포착…브라질 하늘에 무슨 일이?

    한밤중 대낮처럼 밝아지는 미스터리한 현상 포착…브라질 하늘에 무슨 일이?

    최근 브라질에서 한밤중의 시간대에 낮처럼 환한 정체불명의 불빛이 켜지는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16일 영국 미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의 레시페 지방에서 오후 10시 30분께 정체를 알 수 없는 강렬한 불빛이 밤하늘을 환한 대낮처럼 2초 동안 밝히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거리 보안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컴컴한 거리를 보여주는 오후 10시 30분 30초 되는 지점에 갑자기 밤하늘이 대낮처럼 환하게 밝아진다. 동네 먼 곳의 집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렬한 빛이 파랑, 분홍, 보라, 붉은색을 띠며 약 2초간 지속한다. 마치 어두운 방 안의 조명을 켠듯하다. 늦은 밤 신기한 불빛을 목격한 사람들은 “불빛이 마치 유성 같다”고 SNS상에 글을 남겼으며 브라질 언론은 “일부 사람들이 이 빛을 해돋이 불빛에 비유하는가 하면 일부는 번개의 섬광 같다”는 의견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 불빛이 운석에 의해 유성우가 떨어지는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며 “핼리 혜성(Halley‘s Comet)의 파편들인 오리온 유성우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양의 주위를 도는 주기 혜성인 핼리 혜성의 출현 주기는 76.2년으로 지구에서는 2061년에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Jerry Maguir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그리스 유적서 ‘거대 모자이크’ 발굴…알렉산더대왕 측근 추정

    그리스 유적서 ‘거대 모자이크’ 발굴…알렉산더대왕 측근 추정

    그리스에서 가장 큰 고대 매장지에서 이륜전차를 모는 남성을 그린 거대 모자이크 작품이 발굴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 지역의 암피폴리스에 있는 유적에서 발굴된 이 작품은 월계수 잎으로 된 왕관을 쓴 수염을 기른 남성이 백마 두 마리가 끄는 이륜전차를 몰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흰색, 검정, 파랑, 빨강, 노랑, 회색 등의 작은 조각이 사용됐다고 그리스 문화부는 설명했다. 전차 앞에는 고대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전령의 신인 헤르메스도 그려져 있다. 이 유적에서 가장 큰 이 모자이크는 세로 4.5m, 가로 3m의 크기로 발굴 작업이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모자이크가 제작된 시대는 기원전 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학자들은 지난 8월 초 고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대왕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거대 매장지의 발굴 작업을 했다. 이 유적에 묻힌 인물은 알렉산더대왕의 아내인 록산느이거나 어머니인 올림피아스 등 대왕의 측근 중에 한 사람일 것이라는 다양한 추측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재수 끝 원내 지휘봉 잡은 개헌파… 자칭 ‘파랑새파’

    새정치민주연합의 신임 원내대표인 우윤근(57·전남 광양·구례)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직전까지 당 정책위의장으로 박영선 전 원내대표를 보좌해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임했다. 독일식 의원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천주교 신자이고 등산 애호가다. 원내대표 도전은 두 번째로, 지난해 5월 전병헌 전 원내대표에게 패한 바 있다. 합리적 성품으로 당내에서 두루 친하고, 변호사 경력 덕분에 법률 관련 사안이 있을 때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왔다. 18대 국회 때 이강래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고, 지난해 2007년 대화록 증발 논란 당시에는 야당 측 기록물 열람단장을 맡았다. 2012년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때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직능·조직을 총괄하는 동행본부장을 맡아 친노무현(친노)계와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자신을 매파(강경)도 비둘기파(온건)도 아닌 ‘파랑새파’라고 지칭했다. “평소 온순하지만 제 둥지를 지킬 때 다른 새들과 목숨 걸고 싸운다”는 설명이다. 광주 살레시오고-전남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와우! 과학] MIT, 사람 손보다 ‘100배’ 민감한 ‘로봇 손가락’ 개발 (영상)

    [와우! 과학] MIT, 사람 손보다 ‘100배’ 민감한 ‘로봇 손가락’ 개발 (영상)

    사람 손보다 100배나 더 예민한 ‘로봇 손가락센서’가 개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은 해당 교 시각과학학과, 보스턴 노스이스턴 대학 공동 연구진이 사람 손보다 훨씬 예민한 로봇 촉각센서 ‘겔사이트(GelSight)’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제어계측공학기술의 발달로 수영하는 로봇, 발차기하는 로봇, 점프하는 로봇 등 다양한 연구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MIT·노스이스턴 대학 공동 연구진이 개발해낸 ‘로봇 손가락센서’는 아직은 부자유스럽고 민첩하지 못한 로봇 손을 실제 사람 손보다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본 구조가 합성고무로 이뤄져있는 겔사이트는 실제로 앞에 있는 사물을 보고 인식한 뒤, 이를 집어내는 첨단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구동된다. 기계적으로 촉각을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물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3차원 시각신호로 변환해 인식하기에 전에 없던 놀라운 미세 조종을 구현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겔사이트 손가락센서’는 로봇 손을 사람 손보다 약 100배나 예민하게 만드는 잠재성을 품고 있다. 빨강, 노랑, 파랑, 하얀 색 조명으로 구성된 플라스틱 입방체와 반도체칩이 내장된 겔사이트는 움직임 신호를 파악한 즉시 신속하게 임무를 수행해낸다. MIT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겔사이트의 능력을 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같은 로봇 손이라도 겔사이트가 장착됐느냐, 아니냐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데 예를 들어, 겔사이트가 장착된 로봇손가락은 USB선을 컴퓨터 포트에 꼽는 정밀한 작업을 수행해내는 반면, 겔사이트가 없는 로봇손가락은 이를 해내지 못한다. 지난 2009년부터 겔사이트 센서 개발 연구를 진행해온 MIT 시각과학과 에드워드 에덜슨 교수는 “겔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물체를 시각 신호로 최초인식한 뒤 이를 신속히 촉각신호로 전환시켜 집어낸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겔사이트가 저렴한 생산방식으로 놀라운 촉각센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 융통성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사진·영상=MIT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단 15분 만에 스트레스 날릴 수 있는 방법

    단 15분 만에 스트레스 날릴 수 있는 방법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와도 같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오래 방치하면 극심한 우울증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건강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각 연구센터 및 병원 심리학자들의 조언을 인용해 단 15분 만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했다. ▲일찍 일어나기 평소보다 15~20분 일찍 일어나는 것은 기분을 전환하고 곤두선 신경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레슬리 카르 박사는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아침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은 마치 로켓처럼 자신의 일상을 보내기 십상이지만, 이런 생활은 절대 기분을 나아지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공간을 만들어라 미국 전체의학회(American Holistic Medical Association)의 몰리 로버트 박사는 빨강색 등 따뜻한 컬러는 사람을 흥분하게 하고, 파랑색이나 녹색, 회색 등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킨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차분한 컬러로 주위를 꾸미면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집의 벽지나 사무실의 의자, 스카프, 그리고 컴퓨터 스크린세이버 등을 차분한 분위기로 바꿔보는 것이 좋다. ▲깊게 숨쉬기 미국의 심리 테라피스트인 사무엘 미엘카르스키는 단 1분 정도 호흡을 가담듬고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동작을 반복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권한다. 그는 “깊고 충분하고 호흡하면 더 많은 산소가 몸 세포에 전달되게 때문에 몸이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러한 호흡은 몸의 이완반응을 증폭시키고 부교감 신경과의 커넥션을 높여 몸에 차분함을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꽃향기 맡기 브룩클린에서 활동하는 테라피스트인 라 샨 폴은 욕조물에 코코넛 오일에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의 오일을 몇 방을 떨어뜨린 뒤 목욕을 하면 간단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꽃향기나 자신이 좋아하는 향이 감정을 주관하는 뇌를 자극한다. 바닷물이나 빗물의 냄새를 맡는것도 좋은데, 이런 냄새는 당신이 현재 압박을 받는 삶 밖의 것을 떠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저분한 서랍 청소하기 답답하고 우울한 감정을 느낄 때 집이나 서랍 등을 청소하면 마음을 청소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 브린 모어 병원의 심리학자인 로런 나폴리타노 박사는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은 스트레스로 가득 쌓인 당신의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라면서 “주방이나 쓰레기로 가득 찬 서랍을 정리하는 작은 행동이 기분과 마음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주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기 ▲재미있는 동영상 보기 ▲스크랩 북 만들기 ▲몸으로 할 수 있는 취미생활 만들기 등을 권장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산성(상)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산성(상)

    한국전쟁 최대의 심리적 트라우마는 ‘서울사수’를 외치던 이승만 정부가 전쟁발발 이틀 만에 서울을 버리고 피란길에 오르면서 한강 다리마저 폭파해 150만 서울시민을 적지에 버린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에 머물면서 “서울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시오. 적은 패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서울에 머물 것입니다”라는 녹음방송을 내보내 국민을 속였다. 국회가 서울 사수 결의를 전달코자 했을 때 대통령은 경무대에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64년 전 그때 한강 다리를 넘지 못한 서울 사람들의 원한이 부동산 투기로 이어져 오늘의 강남 아파트공화국을 탄생시켰는지도 모른다. 몽진(蒙塵)의 역사는 길다. ‘서울 사수’는 한국전쟁 때 처음 나온 말이 아니다. 고려 이후로 역사를 좁혀도 1010년 거란의 2차 침입 때 도읍 송악(개성)이 함락돼 현종이 나주로 몸을 피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9차례 일어났다. 조선 선조와 인조, 고종 등 3명의 왕이 5차례에 걸쳐 의주와 강화, 남한산성, 러시아공사관으로 각각 몸을 피했다. 인조는 강화, 남한산성에 이어 ‘이괄의 난’ 때 공주까지 도피한 비운의 ‘몽진 3관왕’이었다. 그 이전에 4명의 고려 왕(현종·고종·충렬왕·공양왕)이 거란과 몽골을 피해 강화, 안동 등을 30년 가까이 전전했다. ‘먼지를 뒤집어쓴다’는 몽진이나, ‘도성을 떠나 딴 곳으로 간다’는 파천(播遷) 같은 왕에게만 쓰는 고상한 용어로 헛갈리게 하지만 이승만식 야반도주이기는 매한가지였다. ●도성수성론 대 서울사수론 1751년에 나온 영조의 ‘수성윤음’(守城綸音)은 봉건 전제군주의 폭탄선언이었다. 이제는 도성을 버리지 않겠다는 ‘도성수성론’(都城守城論)이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본격 거론된 것이다. 인조가 1637년 삼전도에서 청에 항복한 지 114년 만이고, 고종이 1896년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기기 145년 전의 일이다. 사실 도성과 도성민은 방어의 대상이 아니었다. 외적이 침입해 도성에 접근하면 왕은 신속하게 피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 결과 임진왜란 때 왜군은 부산상륙 18일 만에, 병자호란 때 청군은 압록강을 건넌 지 5일 만에 한양도성을 손에 넣었다. 유사시 왕의 안전을 담보하고자 별도의 보장처(피신장소)를 여러 곳에 마련해 두는 것을 동양 병법의 전통으로 여겼다. 보호해야 할 대상은 오직 왕뿐이었다. 개성, 강화, 화성, 광주 등 4곳에 유수부(留守府)를 두어 중앙관서로 삼았다. 왕이 도성 밖 행차할 때 머물던 행궁이자 피신처였다. 이 중 북한산성과 남한산성은 강화도, 수원 화성과 더불어 외침에 대비한 농성 장소였다. 1712년 북한산성 축성공사를 끝낸 숙종은 북한산성에 올라 “내 어찌 도성을 지키는 백성을 버릴 수 있으리”라는 기념시를 지었다. 외침이 있으면 이곳에 들어와 백성과 더불어 성을 지키겠다는 얘기다. 이때 19살이던 연잉군(영조)은 부왕을 부축해 산성에 올랐다. 도성민을 버리고 도망간다면 결코 인심을 얻을 수 없다는 도성 사수 의지가 가슴에 깃든 듯하다. 그러나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인가. 수성윤음이 무색하게 200년이 지난 한국전쟁 때 인민군 남하 3일 만에 대통령은 서울을 버렸다. 영조가 도성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진 데에는 또 다른 배경이 있었다. 도성 방어 전략의 전환이 불가피한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17세기 말, 18세기 초엽 서울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위상은 임진년과 병자년의 양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도성의 인구가 30만명에 육박했고, 상공업의 발달로 서울은 거대한 소비도시가 됐다. 중세 유럽의 대도시를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선비들의 낙향문화는 사라지고, 경화사족(京華士族)의 벼슬길 독점이 극심했다. 서울은 조선에서 유일무이한 대도시였고, 서울을 떠난 왕은 존재할 수 없는 시대를 맞은 것이다. 서울을 버릴 수 없는 속사정과 함께 이제는 중국과 일본을 향해 큰소리칠 때가 왔다는 자신감의 발로이기도 했다. 숙종 이후 영조에 걸쳐 삼군부를 중심으로 도성 방어 군사체제를 정비하면서 이들 병력을 동원해 한양도성과 남한산성을 대대적으로 수축했다. 더불어 북한산성과 탕춘대성을 쌓으면서 도성 방어체제가 비로소 갖춰졌다고 본 것이다. 이승만 정권의 서울 사수 방송은 대국민 사기극이었지만 영조가 직접 지어 반포한 도성 수성 의지는 탄탄한 국력의 과시이자 거듭된 환난에 고생한 대국민용 위로였다. ●북한산과 남한산, 북한산성과 남한산성 조선 개국 이후 서울의 정식 명칭은 한성(漢城)이었다. 백성은 한양(漢陽)이라는 별칭을 즐겨 썼다. 삼국시대 이래 지역명 한주(漢州), 한산(漢山)의 맥을 이어받은 지명이다. 기원전 18년 한성백제가 터 잡은 이후 한강(漢江) 아래쪽 지금의 강남 땅이 중심이었지만 1392년 조선이 백악 아래 오늘의 사대문에 도읍을 정하면서 한강 이북으로 중심지가 북상했다. 한강을 중심으로 북쪽에 있는 산은 북한산(北漢山)이요, 산성은 북한산성(北漢山城)이다. 삼각산은 세 개의 뿔(백운대·만경봉·인수봉)을 이르는 신령스런 산이름이지만 한강 북쪽 산은 모두 북한산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본래 산이름이 희미해졌다. 한강 남쪽 산은 남한산(南漢山)이요, 성은 남한산성(南漢山城)인 점도 자연스럽다. 남한산성은 세계 최강 10만 청군의 공격을 45일간 버틴 금성탕지(城湯池)이자 난공불락의 철옹성(鐵甕城)이었다. 남한산성은 함락된 것이 아니다. 강화도 함락과 주사파와 주화파의 분열 그리고 식량이 떨어지자 왕이 스스로 걸어서 내려온 것이다. ‘성곽의 증축과 수리는 사전에 허락을 받을 것’이 6번째 항복조건일 정도였다. 남한산(522m)이 최고봉이고 산성은 일장산과 주장산 두 산 사이에 걸쳐 쌓았다. 우리에게 북한산은 산의 개념이 강하지만 남한산은 산성이라는 인식이 더 세다. 서울의 성곽축조 역사는 한성백제, 삼국의 한강 쟁패, 고려의 남경, 조선의 한양도성 등 크게 네 개의 시기로 나뉜다. 지금의 서울은 한성백제의 위례성, 고려의 남경, 조선의 한성 등 2000년 세월 동안 여러 왕조의 도읍지였기에 궁궐과 내성, 산성의 3중 체제를 두루 갖추고 있다. 한강 남쪽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강을 따라 중곡동·옥수동·삼성동·암사동 토성과 대모산성, 양천고성 등이 외곽방어 진지 역할을 했다. 아차산성·이성산성·금암산성·남한산성 또한 백제왕성의 방어기지로 파악된다. 한강 유역과 임진강 유역은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의 각축지였다. 한강권에서는 주장성, 이성산성, 아차산 고구려 보루성, 대모산성, 행주산성 등이 뺏고 빼기는 삼국의 격전지였다. 진흥왕이 북한산 비봉에 순수비를 세워 이곳이 신라 영토임을 알린 까닭이다. 임진강권에도 칠중성·호로고루·고모리산성·당포성·아미성·계양산성 등이 산재했다. 고려시대 성곽의 유구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금의 청와대 자리에 연흥전이라는 남경별궁을 세웠고, 최영 장군이 북한산성 자리에 중흥산성을 쌓았다는 기록도 전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환인현 오녀산성이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졸본성이었다. 압록강의 지류인 혼강 북쪽 해발 820m의 솟아오른 암벽 위 조촐한 산성이 기원전 37년 고구려의 첫 둥지였다. 이처럼 우리의 왕성(도성)은 산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삼국시대 초기 산성과 왕성의 이원적 구조가 고구려 평양성과 백제 사비성에서 나타났지만, 후기 들어 산성과 왕성의 일체화가 정립되었다. 고려 송악에 이어 조선 한양 도성에도 이 같은 전통이 이어졌다. 중국에는 한국형 산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산성은 자생적 문화유산이다. 평지의 도성과 산지의 산성이 짝을 이루는 조합은 고대 삼국 이후 한반도 도성 축조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성은 산등성이와 산기슭을 타고 쌓았다. 자연지형의 최고 경계점에 성곽을 쌓아 지형의 높낮이를 성곽으로 이용한 것이 중국이나 일본의 축조 기법과 다르다. ●홍지문과 탕춘대성 창의문을 나서 부암동 가는 산등성이가 내려가는 곳에 백석동천이 있고 산줄기가 끝나는 지점에 세검정과 탕춘대 터가 있다. 도성 밖 북쪽을 지키는 군대(총융청)가 새로 생겼다고 하여 마을 이름이 신영동(新營洞)이다. 탕춘대 터에는 세검정초등학교가 들어서 있지만 본래 신라시대 장의사(藏義寺)라는 절터였다. 백제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파랑과 장춘랑 등 두 화랑을 기리는 사찰이었으나 연산군이 이를 허물고 연희장으로 만들어 ‘질퍽하게’ 놀았다고 해서 탕춘대라고 이름 붙었다. 장의사 당간지주가 세검정초등학교 교정 한 귀퉁이에서 1400년의 역사를 뒤집어쓰고 서 있다. 장의사는 비록 사라졌지만 이름은 장의동으로 남았고, 서울의 북소문인 창의문을 장의동에 있는 문이라고 하여 장의문이라고도 불렀다. 인조반정 때 반군이 홍제원에 집결하여 세검정을 거쳐 창의문을 통해 들어와 반정에 성공하였으므로 창의문이 개선문인 셈이다. 풍수 최양선이 숙정문~창의문은 경복궁의 양팔과 같은 곳이니 길을 내어 지맥을 다치게 하면 안 된다고 하여 태종 때부터 폐쇄한 문을 인조반정 이후 열어 놓았다. 영조는 반정공신들의 이름을 창의문 현판에 새겼다. 안동 김씨 중 이곳에 사는 권문세족을 장동 김씨라고 불렀다. 김정호의 경조 오부도 중 백악과 인왕산 사이에 그려진 성곽과 ‘서성(西城) 한북문(漢北門)’이라는 기록이 곧 오늘의 탕춘대성과 홍지문이다. 서성은 한양도성의 인왕산과 북한산 비봉을 연결하는 4㎞ 길이의 산성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처음에는 한성의 북쪽에 있는 문이라고 하여 한북문이라고 불렸으나 숙종이 친필로 홍지문이라는 편액을 하사하면서 공식 명칭이 되었다. 탕춘대성 안에 전시 식량을 비축하는 곳간을 만들어 평창(平倉)이라고 하였는 데 평창동 지명이 여기서 유래했다. 서울은 도성을 중심으로 3개의 산성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북쪽에는 북한산성, 남쪽에는 남한산성이 있고, 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서쪽 산성이 탕춘대성이다. 원래 도읍은 궁궐과 내성 그리고 외성 등 삼중구조를 갖춰야 하지만 조선은 궁궐과 해자도 없는 도성만으로 버텼다. 외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양란을 호되게 겪고서야 도성의 군사적 방어체계를 고쳤다. 이를 본 청화산인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한양도성을 ‘온 나라 산수의 정기가 모인 곳’이라고 찬탄했다. 선임기자 joo@seoul.co.kr
  • [길섶에서] 국민볼펜 유감/정기홍 논설위원

    연필을 오랫동안 쓰다가 싫증 나 몇 개월 전에 볼펜으로 바꿨다. 중학교 때부터 쓰던 국민 볼펜 ‘모나미 153’이다. 세상에 나온 지 반세기 넘게 필통 속의 필수용품으로 자리한 친구라 손맛이 낯설진 않았다. 직장 생활 이후 인연을 끊었는데 검정·빨강·파랑 삼색을 필기용으로 재무장시켰다. 몽당연필을 쓰던 어린 시절, 형들만의 특권이던 볼펜을 몰래 써본 촉감에 엄청난 감탄도 했다. 어떨 땐 “연필로 써야 글씨를 제대로 배운다”는 선생님의 야단도 꽤 맞았던 기억이다. 정말 그때 모습 그대로 외관을 간직해 준 것이 고맙기만 한 ‘손 친구’다. 그런데 변하지 않은 것이 여름 내내 말썽을 피웠다. 볼펜의 끝에서 묻어나오는 찌꺼기, 이른바 ‘볼펜똥’의 처리 문제다. 딱 ‘그때 그 시절’ 그대로다. 책을 읽다가 밑줄을 치면 어김없이 뭉텅이로 묻어나와 몹시 불편하다. 볼펜을 돌려대며 닦아내기 바쁘다. 손에 묻을 땐 언짢기까지 하다. 짐작건대 양의 20%는 버려지는 것 아닌가 싶다. ‘똥’의 처리 문제를 여태껏 못 바꾼 이유가 궁금해진다. ‘국민 볼펜’의 상징성 때문? 아니면 기술의 문제? 둘 다 아닐지도 모른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추므로 통신] ‘금녀’의 사우디 선수단

    아랍 국가 중에서도 여성 권리에 가장 보수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이 또 남성으로만 구성됐다. 로이터통신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직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금녀 선수단’ 199명을 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4년 전 광저우에도 남자 선수로만 구성된 179명의 선수단을 참가시킨 바 있다. 유독 여성의 진입 장벽이 높은 사우디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유도의 워잔 샤히르카니와 육상 800m의 사라 아타르 등 여자 선수 2명의 출전을 허용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카타르와 브루나이가 최초로 여성 선수를 올림픽에 보내면서 런던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모든 출전국에서 여성 선수를 내보낸 ‘양성평등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나라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여성 선수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사우디 올림픽위원회의 무함마드 알미샬 사무총장은 “여성 선수가 아직 기술적으로 출전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올림픽위원장인 압둘라 빈 무사에드 빈 압둘아지즈 왕자는 여성 선수들이 단순히 참가에 의의를 둬 최하위에 처지는 것보다는 그들이 경쟁력을 보여 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남한 땅에 발을 들이게 될 북한선수단의 축구대표팀 유니폼이 공개됐다. 새로 제작된 유니폼은 인공기 바탕색인 빨강, 하양, 파랑으로 꾸몄고 북한의 국조인 참매 마크가 부착돼 있다. 북한 대외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선수 경기복을 이번에 직접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선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200만 마리 중 1마리꼴...희귀 푸른색 ‘스머프 가재’

    200만 마리 중 1마리꼴...희귀 푸른색 ‘스머프 가재’

    보기 힘든 빛깔의 가재가 잡혀 화제다.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14살 소녀가 파랑 가재를 발견해 수족관에 기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가재는 무게 1kg 정도로 전신이 파랑색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녀는 아버지와 함께 매년 가재잡이를 즐긴다. 부녀가 함께 설치하는 덫은 약 150개 정도. 이렇게 잡아들인 가재는 보통 식탁에 오른다. 23일(현지시간) 소녀는 덫에 걸린 희귀한 색깔의 가재를 건져올렸다. 스머프처럼 온몸이 파란 가재를 발견한 소녀는 기념사진을 찍은 뒤 고민하다 맛보기(?)를 포기하고 주립 메인수족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메인 대학에 따르면 파란 가재는 200만 마리 중 1마리꼴로 발견되는 희귀종이다. 범상치 않은 색깔은 유전자적 결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편 소녀가 가재를 기증하면서 수족관엔 파란 가재가 3마리로 늘어나게 됐다. 수족관엔 파란 가재 2마리, 오렌지색 가재 1마리 등 희귀색 가재 3마리가 살고 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美 자동차 경매서 사상 최고가 기록한 ‘1962년 페라리 250 GTO’… 경매가 알고보니 ‘경악’

    美 자동차 경매서 사상 최고가 기록한 ‘1962년 페라리 250 GTO’… 경매가 알고보니 ‘경악’

    이탈리아 스포츠카 페라리가 자동차 경매 역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며 자동차 수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매전문업체 본햄스가 미국 몬테레이에서 주최한 경매에서 1962년 페라리 250 GTO가 3811만5천 달러(약 390억원)에 팔렸다. 이는 작년 영국 본햄스 경매에서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레이서 후안 마누엘 판조가 타던 벤츠 W196R이 세운 2천965만 달러(약 302억원)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현재까지 각종 경매에서 낙찰된 페라리의 금액을 모두 더해도 6500만 달러(약 661억원)에 못미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낙찰가는 놀랄 만한 금액이라고 자동차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250 GTO는 페라리 모델 가운데에서도 특히 높은 가치와 명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차로 총 39대가 제작됐다. , 소유자 가운데에서는 디자이너 랠프 로런, 그룹 핑크플로이드의 드럼 주자 닉 메이슨, 월마트 상속자 롭 월튼 등 유명인이 다수 포함돼 있다. 차번호 ‘3851 GT’를 달고 이번 경매에 나온 차량은 1962년 9월11일 동일 모델 가운데 19번째로 출고된 것으로 옅은 메탈릭 회색 바탕에 빨강, 파랑, 흰색의 줄무늬를 중앙에 길게 두른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후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뀌며 외관 색깔과 문양도 그에 따라 변경됐다. 첫 번째 주인은 프랑스의 F1 레이서 조 슈레저였고, 이후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비올라티가 페라리박물관 컬렉션으로 보존·관리하다 이번에 그의 가족에 의해 경매로 출품됐다.
  • “전 세계에 팔도아리랑 울려 퍼질 때까지”

    “전 세계에 팔도아리랑 울려 퍼질 때까지”

    제69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1시.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가득 찬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중앙홀에 악기를 든 대학생들과 지휘자가 차례로 등장했다. 관현악 선율은 금세 판소리 독창과 어우러졌고, 합창단까지 등장하면서 소리는 기념관 전체를 가득 채웠다. 15분간의 ‘깜짝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80여명의 참가자는 서로 얼싸안고 기뻐했다. 이들이 선사한 음악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밀양아리랑’, ‘아리랑’, ‘애국가’ 등이다.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본 회사원 정웅구(40)씨는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아리랑 선율이 커지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젊은 대학생들이 이런 공연을 한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경희대 경영학과 재학생 김신중(24)씨가 지난해부터 이어 가고 있는 ‘아리랑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공연은 이렇게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해외에 제대로 알려 보겠다며 프로젝트를 시작한 김씨는 연주자와 합창단을 모아 지난해 삼일절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서 플래시몹으로 아리랑 공연을 펼쳤다. 이 장면은 ‘이것이 아리랑이다?인사동 아리랑’이라는 이름의 동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파라과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등에서도 재연 행사가 이어졌다. 두 번째 공연은 올해 삼일절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진행했다. 세 차례 공연 모두 참가자들의 조건 없는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을 위해 김씨는 지난 1월부터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연주자와 합창단을 모았다. 이날 공연은 축제 분위기로 펼쳐진 앞선 두 차례 공연과 달리 차분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도 검은색 옷을 맞춰 입었다. 김씨는 “광복절에 펼쳐지는 공연인 만큼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희생하신 많은 분들을 추모하자는 의미와 올해 잇따라 발생한 불행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쟁기념관 역시 이 같은 취지에 공감, 대중 공연이 금지돼 있는 중앙홀을 흔쾌히 내줬다. 김씨는 “팔도아리랑을 모두 공연해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사진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올린다! 음악 감수성] 노원구립여성합창단 무료 공연… 유명 팝·가요 무대에

    [올린다! 음악 감수성] 노원구립여성합창단 무료 공연… 유명 팝·가요 무대에

    “여성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시원한 공연장으로 오세요~.” 노원구는 오는 13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100분 동안 진행된다.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등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을 기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합창단’과의 협연도 선보인다. 여성합창단은 영국의 합창음악 전문 작곡가 밥 칠콧(Bob Chilcott)의 ‘어 리틀 재즈 매스’(A little jazz mass) 등의 노래를 비롯, ▲옛님(임긍수) ▲새야 새야 파랑새야(오종찬) ▲못잊어(조혜영)를 선사한다. 바리톤 최기봉씨도 찬조 출연해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아리아 ▲산촌 등을 들려준다. 공연 마지막에는 대중가요로 알려진 ‘사랑으로’를 합동으로 연주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것도 좋겠지만 시원한 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는 것도 의미 있는 휴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Here I am(패티 김 지음, 소니아 산체스 그림, 강이경 옮김, 머스트비 펴냄) 가족과 함께 낯선 도시에 정착하게 된 소년. 거리에서도 학교에서도 외따로 떨어져 웅크리고 있기 일쑤다. 고이 품고 있던 씨앗이 창밖으로 떨어지면서 거리로 나서게 된 소년. 경쾌한 노랫소리와 향긋한 빵 냄새가 어느새 소년의 마음속 두려움을 거둬들이고 호기심과 생기로 가득 차게 한다. 실제 네 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계 작가가 쓴 첫 번째 동화책. 1만 3000원. 할아버지 방패(윤문영 지음·그림, 파랑새 펴냄) 장난꾸러기 준기가 조금만 말썽을 피워도 가족들은 ‘꽥!’ 소리를 지르거나 꿀밤을 때린다. 유일하게 준기 편을 들어주는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방패를 들이밀면 가족들은 꼼짝 못한다. 방패를 통해 가족과 뒤틀린 감정적 교류를 바로 터 나가는 아이의 성장은 ‘훈계 명목으로 무심결에 아동 학대를 저지르고 있지 않는지’ 어른들을 돌아보게 한다. 1만 2000원. 마녀 이모와 피렌체를 가다(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현암사 펴냄) 까칠한 마녀 이모와 이모를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조카 짜무가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 피렌체 곳곳을 여행하며 미술, 건축, 문학, 역사를 배워 나간다. 단테의 생가, 우피치 미술관, 비너스의 탄생 등 주요 명소, 작품 이야기가 알차게 배어 있다. 1만 5000원.
  • 런닝맨’ 강승현, 홍진영과 팔씨름, “센 언니들 가운데서도 센 언니로 등극”

    런닝맨’ 강승현, 홍진영과 팔씨름, “센 언니들 가운데서도 센 언니로 등극”

    톱모델 강승현이 가수 홍진영과의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강승연의 승리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강승현과 홍진영은 파랑팀과 빨강팀의 대표로 여자 팔씨름에 출전했다.    홍진영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먼저 힘을 썼지만 강승현에 역부족이었다. 강승현의 막강한 힘에 꼼짝하지 못한 것이다.    ‘일요일이 좋다’에는 강승현, 홍진영을 비롯해 이국주, 백지영 등 이른바 ‘센 언니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등 고정 멤버들을 질리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 ‘수색대 출신’ 2위는 도대체 누구?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 ‘수색대 출신’ 2위는 도대체 누구?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 ‘수색대 출신’ 2위는 도대체 누구?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방송에서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재밌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누가 1위일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둘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4위라니?” 발끈해 한 말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4위라니?” 발끈해 한 말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4위라니?” 발끈해 한 말이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방송에서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재밌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누가 1위일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둘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수색대 출신’ 박남현…이동준 발끈 왜?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수색대 출신’ 박남현…이동준 발끈 왜?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수색대 출신’ 박남현…이동준 발끈 왜?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방송에서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재밌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누가 1위일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둘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왜 4위? 나는 1위”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왜 4위? 나는 1위”

    연예계 주먹 1위 ‘박남현’…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1위” 발끈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왜 4위? 나는 1위”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이날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싸움 붙어봐야 알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태권도 선수 출신이니까 이동준도 만만치 않을 듯”,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엄악한 얼굴로 보면 박남현이 1위인데 이동준도 싸움 잘할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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