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올리브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살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악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액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59
  • [밴쿠버 2010 동계패럴림픽] 밴쿠버 또 하나의 감동 불지핀다

    “교민들이 자랑스러워해서, 그리고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오히려 그 분들이 제게 먼저 건넸기 때문에 더 뿌듯했지요.” 장향숙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은 1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동계장애인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뛰고 감격에 겨운 듯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은 이날 밴쿠버 시내 롭슨스퀘어에서 성화를 전달받아 200m가량을 봉송했다. 파란 체육복을 입고 빨간 장갑을 낀 장 위원이 성화를 꽂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지나가자 교민을 비롯한 현지 주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1988년 하계장애인올림픽에서 개최국 일원으로서 성화봉송에 참여한 적이 있긴 하지만 한국인이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성화를 봉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 위원은 2005~09년 장애인체육회 초대 회장을 맡아 장애인들의 재활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이 발전하는 데 디딤돌을 놓았다. 지난해 11월에는 IPC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현재 스포츠 외교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IPC 집행위원에게 성화 봉송 기회가 주어지는데,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패럴림픽에서도 한국이 적지 않은 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또 “한국 스포츠사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건 물론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체육인들이 한 달 전 밴쿠버에서의 감동을 재현한다. 13일 개막하는 2010 밴쿠버동계장애인올림픽은 올해로 10회째. 4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1350명이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정식 종목에 참가한다. 1992년 알베르빌대회에 처음 참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25명과 임원 24명 등 4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역대 최대 규모라지만 얼마 전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등에서 활약한 비장애인동계올림픽에 견줘 초라하기만 하다. 목표로 하는 성적 역시 소박하다. 동메달 1개와 종합 22위다.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의 한상민(30)과 바이애슬론의 임학수(21)를 메달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 한상민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대회 좌식스키 대회전 은메달리스트. 한국의 대회 사상 첫 메달이었고 이후 메달 소식은 끊겼다. 임학수는 한상민과 함께 이번 대회 유일한 개인종목 메달 기대주다. 그러나 성적보다는 참여 자체가 더 중요하다. 이날 현지에 도착한 윤석용(59) 장애인체육회장은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았다는 건 재활의 완벽한 성공을 증명한 것이기 때문에 출전선수들에게 박수부터 아낌없이 보내야 할 것”이라면서 “메달이라는 가시적 성과보다는 재활 방식을 홍보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데 패럴림픽의 목적이 있다. 이들의 동메달 1개는 비장애인들의 금메달 10개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남 순천 주암호 해토머리 풍경

    전남 순천 주암호 해토머리 풍경

    경칩이 지나도 폭설이 내리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봄은 옵니다. 봄이 가장 먼저 촉촉한 훈기를 풀어 놓는 곳은 역시 남도지요. 뒷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도, 마을앞 고샅길에도, 수북한 눈을 헤치고 봄기운은 어김없이 찾아 들고 있습니다. 섬진강의 가장 큰 지류인 보성강 물줄기를 막으면서 생긴 전남 순천의 주암호는 남도의 호수답게 봄빛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여러 갈래 흐트러진 마음으로 일상이 힘겨울 때, 오롯이 스스로와 대면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이 호수 아니겠습니까. 주암호를 찾아 새봄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암호의 해토머리(얼었던 땅이 녹아서 풀리기 시작할 때) 풍경을 담아 왔습니다. ●추동저수지 등 비경 숨겨 놓은 호수 이른 아침, 이방인의 방문에 놀란 물새들이 물수제비를 뜨며 날아 오르고, 낮게 깔린 물안개는 호수 이곳저곳을 보듬으며 휘돌아 간다. 보성강 물줄기를 주암댐에 내주고 얻은 풍경이다. 주암호는 1992년 높이 57m, 길이 330m의 주암댐이 조성되면서 생겼다. 면적은 1010㎢. 순천시와 보성군, 화순군 등 3개 지역에 걸쳐 있다. 호수 양옆으로 145.5㎞의 호반도로가 나있어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주암호를 돌아보는 길은 천년고찰 송광사를 기점으로 두 갈래로 나뉜다. 송광사에서 송광면 소재지 가기 전 우회전, 신평교를 건너 왕대·후곡·추동마을 순으로 돌아보는 것과 15번 국도를 따라 보성 방향으로 가다 복교리에서 우회전, 추동마을까지 들어가는 코스다. 아름다운 주암호의 속살을 엿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왕대마을에서 후곡마을을 거쳐 산길을 따라 추동마을까지 가는 것이다. 가는 길 중간중간 네비(四?)마을 등 수몰 마을의 흔적과 야생 차밭 등 보기 드문 풍경들과 마주할 수 있다. 호수 모래톱 언저리에서 한가로이 유영하는 물새들은 풍경의 덤. 문제는 후곡마을부터 추동마을까지 비포장 산길이라는 것이다. 4륜구동 지프라면 넉넉하게 갈 수 있지만, 초봄 해빙기라 낙석의 위험이 매우 크다. 따라서 해빙기가 지나고 청명하게 갠 날, 호수와 나란한 이 길을 따라 돌아볼 것을 ‘강추’한다. 비포장길이 끝날 때쯤 느닷없이 ‘월산상회’라는 상호가 붙은 오래된 집 한 채가 튀어 나온다. 1970년대 ‘빈티지풍’의 풍경.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이다. 이곳이 추동마을 끝자락으로, 마을 위쪽의 추동저수지를 찾아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사진작가들로 몸살을 앓곤 한다. 추동저수지는 모후산에서 주암호로 흘러드는 물을 가둬 조성됐다. 주변 풍경도 아름답지만, 이곳을 주암호변 최고의 ‘명소’로 만든 것은 저수지에 놓여진 흔들다리다. 나무와 철제와이어 등으로 만든 다리는 절묘한 모양새로 늘어지며 저수지 한가운데 정자가 세워진 작은 섬과 연결돼 있다. 물안개가 주변 풍경에서 농담(濃淡)을 거둬가는 날이면 저수지 풍경은 말 그대로 ‘한 편의 수묵화’가 된다. ●고려 공민왕 전설 품은 호수 주변 마을들 주암호 주변에는 유독 고려 31대 공민왕(1330~1374)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지명들이 많다. 공민왕은 12세 이후 줄곧 원나라 연경에 볼모로 잡혀 있다, 22세 되던 1351년 왕위에 오른 인물. 노국대장공주와의 사랑, ‘요승’ 신돈과 벌인 파란 많은 정치 역정 등으로 곧잘 TV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집권 후 원나라의 간섭을 멀리하는 배원정책(排元政策)과 강력한 개혁정책을 펴던 공민왕이 재위 10년째인 1361년 홍건적의 난을 피해 복주(福州)로 몽양을 떠나면서 순천과의 관계는 시작된다. 공민왕이 잠시 머물렀던 복주는 지금의 경북 안동을 가리키는 지명이라는 것이 학계의 대체적인 정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주암호 인근 마을 주민들은 공민왕이 머문 복주가 순천, 특히 주암호 일대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 주암호를 품고 있는 모후산(母後山·919m)의 원래 이름은 나복산이었다. 그러다 공민왕이 피난온 뒤 ‘나를 어머니처럼 지켜줬다’는 뜻에서 모후산으로 바뀌었다는 것. 특히 주암호 상류의 유경·왕대 등 마을 이름은 공민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는 공민왕 일행이 머물렀다는 뜻에서 유경(留京), 왕이 피신한 곳이란 뜻에서 왕대(王臺, 또는 王垈)라 불리게 됐다고 적고 있다. 그리고 왕대마을에서 300m쯤 떨어진 일야정(日夜亭)은 공민왕이 하룻밤을 묵은 곳이란 뜻. 꼭 공민왕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왕대마을은 세월이 더께로 쌓인 돌담길 등 빼어난 풍경을 숨겨두고 있다. 마을 위쪽 초연정(超然亭)은 모후산을 외원(外苑) 삼아 지어진 드문 예의 정자다. 우리나라 정자들이 대부분 확 트인 경관을 감상하는 것이 목적인 데 반해 초연정은 마을 뒷산의 깊은 계곡 속에 조성돼 있다. 나무에 가려져 계곡은 보이지 않되, 청량한 물소리만 들리는 것이 독특하다. 조선 순조9년(1809년)에 중창된 건물로, 전남도 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돼 있다. ●‘국보급’ 주변 볼거리 주암호를 한 바퀴 돌다 보면 어렵지 않게 ‘국보급’ 관광명소들과 만난다. 조계산 자락 양쪽으로 대가람 송광사와 선암사가 나란하고,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보성다원 또한 멀지 않다. 선암사 선암매(仙巖梅)는 이달 중순쯤 만개해 고졸한 정취를 선사할 전망. 대원사도 빼놓으면 서운할 명소다. 행정구역으로는 보성군에 속하지만, 주암호에서 더 가깝다. 대원사까지는 죽산교 앞에서 좌회전해 5㎞쯤 왕벚꽃터널을 지나는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을 만큼 풍광이 수려하다. 주암호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터를 잡은 고인돌공원도 둘러볼 만하다. 주암댐 조성 당시 발굴한 고인돌 140여기와 선사 시대 움집, 솟대 등을 복원·전시해 뒀다. 고인돌공원에서 주암호 쪽으로 내려가면 산책하기 좋은 오솔길도 조성돼 있다. 주암호 기슭에서 꼭 살펴봐야 할 곳이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서재필(1864~1951) 박사 기념공원이다. 그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외갓집 생가와 유품 전시관 등이 눈길을 붙든다. 글 사진 순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출발할 경우 호남고속도로→주암 나들목→27번국도→주암호, 혹은 서해안고속도로→고창분기점→고창-담양간고속도로→대덕분기점→호남고속도로→주암호 순으로 간다. 관리사무소 749-7205~6. →묵을 곳 송광사 인근에 금광여관(755-2063), 대원사 쪽에 용암관광모텔(853-2283), 봉쥬르민박(853-0040), 대원펜션(852-1671) 돌개쉼터민박(853-3698) 등이 있다. →맛 집 송광사 아래 길상식당(755-2173), 송광식당(755-2126) 등은 산채정식을 잘한다. 주암호 주변에 민물고기 매운탕과 쏘가리회, 향어회 등을 차리는 식당도 여럿 있다.
  • [김길태 검거] 주먹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조사받을땐 묵비권

    [김길태 검거] 주먹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조사받을땐 묵비권

    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33)는 경찰에 체포되고도 태연했다. 자신의 범행도 부인했다. 시민들은 분노를 표시했다. 김의 검거 순간, 적용될 죄목, 수사방향 등을 짚어 본다. 경찰은 이날 덕포시장에서 음식물이 자주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포위망을 압축하던 중, 범인을 발견했다.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장예태(34) 순경 등 2명은 빌라 3층 옥상에서 김과 인상착의가 같고 파란색 마스크를 쓴 남성을 발견했다. 범인임을 직감한 이들은 “길태다.”라고 소리치며 잡으려 했다. 하지만 그는 옥상을 통해 인근 빌라로 뛰어 넘어간 뒤 다시 빌라와 빌라 사이 50㎝의 좁은 틈에 등과 발을 밀착시켜 지상으로 내려갔다. 1층에 내려가서는 뛰지 않고 태연한 모습으로 주차장으로 나오다 이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들에게 가로막혔다. 김은 이때 눈을 마주친 경찰관 한 명의 얼굴을 손으로 후려쳐 넘어뜨렸다. 그 순간 길을 가던 한 시민이 다리를 걸었고, 앞뒤로 달려온 경찰관들이 김을 제압해 붙잡았다. 김은 후드티에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 “DNA로 범행입증 자신” 부산 사상경찰서로 압송된 김은 “범행을 인정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고개를 가로저었다. 수배전단과 복장은 같았지만 훨씬 수척했고 수염도 덥수룩했다. 김은 경찰조사에서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했다. 김희웅 사상경찰서장은 “김의 심리상태가 극도로 불안해 본격적인 조사는 11일부터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DNA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만큼 영장 발부와 범행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경찰 조사는 김의 범행 동기, 범행시점, 추가 범죄여부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김이 살해범으로 확정되면 무기징역형이나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김의 혐의는 ‘강간살인’ 또는 ‘강간치사’다. 죄목 적용은 살해 고의성 여부에 달려있다. 김이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고의로 살해했다면 강간살인죄가 적용돼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해당된다. 반면 살해 의사는 없었는데 성폭행 과정에서 사망했다면 강간치사죄가 적용된다. 강간치사죄 형량은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형이지만, 김은 ‘특강누범’이 적용돼 무기 또는 20년 이상 징역형으로 형량이 배로 늘어난다. ●수백명 시민들 분노·욕설 사상경찰서 주변은 이날 김의 검거 소식을 들은 수백여명의 시민들로 가득했다. 일부 시민들은 김이 모습을 보이자 욕설을 퍼부으며 분노했다. 한편, 피해자 이양의 아버지(40)는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냐.”면서 “(범인에게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의 형량이 선고돼 다시는 햇볕을 못보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김정한 강원식기자 jhkim@seoul.co.kr ☞김길태 범행부터 검거까지…사진 더 보러가기
  • ‘동이’ 특별출연 이재용 “첫회에서 죽는데요”

    ‘동이’ 특별출연 이재용 “첫회에서 죽는데요”

    “‘이산’ 때의 이병훈 감독님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또 출연하게 됐다. 똑같이 특별 출연하는 천호진 씨는 3회분이나 등장하는데 반해 나는 1회 때 죽는다.(웃음)” 최근 포천의 수중촬영장에서 만난 이재용은 MBC 창사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 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극중 남인 세력의 장익헌 영감으로 출연하는 이재용은 첫 회 오프닝 신을 장식할 예정이다. 장익헌은 새벽녘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정적을 제거하려는 남인 세력의 우두머리인 오태석(정동환 분)에 의해 살해당하는 비운의 인물. 이재용은 “처음에 감독님께 섭외됐을 때 이런 수중 촬영이 있는지 몰랐다.” 며 “대본 리딩 때 수중촬영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고 말했다. 그는 수중 촬영 외에도 고생을 숱하게 했다. 살해당하는 신에선 피를 입에 물어야 했고 7시간동안 더러운 강에서 헤엄을 치기도 했다. 시체 검시장면에선 물에 불은 시체가 되기 위해 웃통도 벗고 특수 분장까지 해야 했다. 하지만 이재용은 “촬영이 힘들었지만 배우를 잘 파악하는 감독님과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면서 “이번 ‘동이’ 촬영을 통해서 천호진, 정동환 씨 등 그 전부터 일해 보고 싶은 사람들과 일하게 돼 좋았다.” 며 촬영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21대 영조 임금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천민 출신 숙빈 최씨, 동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극화한 ‘동이’ 는 3월 중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밀크로니클 온라인,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 실시

    에밀크로니클 온라인,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 실시

    그라비티는 판타지 MMORPG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이 오늘(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화이트데이 기념 마시멜로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화이트데이 이벤트는 지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의 답례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마시멜로와 초콜릿 케이크 답례 선물 이벤트 및 보관중인 편지, 낡은 수첩 입수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까지 총 6가지 이벤트가 실시된다.먼저 ‘사랑의 마시멜로’ 이벤트가 실시된다. 남자 캐릭터는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받았던 여자 NPC인 마샤, 티타, 르리에에게 답례로 직접 만든 기적의 마시멜로, 하트 마시멜로, 말랑말랑 마시멜로 등을 선물할 수 있다.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발렌타인데이 답례 이벤트이며 여자 캐릭터는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건넨 남자 NPC 에밀, 티투스, 베리얼에게 답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건넸던 초콜릿 케이크 종류와 NPC에 따라 핑크색 리본 머리장식, 마력의 결정, 크리티컬의 결정 등이 주어진다.세 번째 이벤트는 ‘보관중인 편지 에피소드’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는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부탁 받은 보관중인 편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 한해 실시되는 한정 이벤트다. 지난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사랑을 기원하는 소녀에게 받은 보관중인 편지를 사용하면 발렌타인 성당으로 이동하게 된다. 성당에 있는 발렌타인 NPC에게 말을 걸어 보관중인 편지를 건네면 핑크색 리본 타이, 파란색 리본 타이 등을 받을 수 있다.네 번째 이벤트는 ‘카페의 감사 티켓 교환’ 이벤트로 다운타운 카페에 있는 카페 마스터에게 카페의 감사 티켓 15장을 건네면 컬러 샌들, 작은 융단, 큰 융단 등을 받을 수 있다. 카페의 감사 티켓은 화이트데이 이벤트 한정 퀘스트인 마시멜로 만들기를 통해 입수할 수 있다. 다섯 번째로 다운타운에 있는 변덕쟁이 화가를 통해 화이트데이 기념 포스터 아이템으로 교체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아크로니아 평원의 디거에게 찾아온 사랑고백을 유저들이 도와주는 ‘낡은 스탬프 수첩 입수’ 에피소드 이벤트도 펼쳐져 유저들은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김준 라이브 그룹장은 “에코를 즐기는 모든 유저들에게 화이트데이의 즐거움과 설레임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라고 말하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에코 유저 모두가 행복한 화이트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사진=그라비티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별따’ 최정원, 대기업 상속녀 되나?

    ‘별따’ 최정원, 대기업 상속녀 되나?

    정회장(이순재 분)이 손녀 진빨강(최정원 분)에게 유산을 상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극 ‘별을 따다줘’에서 유산상속과 관련해 커다란 파란이 일어났다. 정회장이 빨강에게 자신의 모든 재산을 주겠다고 발표해 며느리인 이민경(정애리 분)과 갈등을 빚은 것. 그간 정회장은 빨강에게 넝마주이 할아버지 행세를 하며 JK보험회사 회장인 사실과 빨강이 양부와의 친분도 숨겨왔다. 곧 빨강에게 모든 일을 털어놓으려고 했으나 원치 않은 시점에서 빨강에게 들키고 말았다. 충격과 동시에 배신감에 휩싸인 빨강이는 회사를 그만두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정회장은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빨강에게 정회장은 “무릎이라도 꿇고 용서를 빌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며 진심어린 사과했다. 다행히 손녀와 사이가 원만해진 정회장은 모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빨강이는 나의 손녀딸”이라고 밝히며 “빨강을 상속인 중 한명으로 올리겠다.”고 엄포했다. 한편 강하는 정회장과 함께 오정해를 찾으러 가는 길에 마주친 민경의 모습에 의심을 품고 이를 조사할 것으로 예상 돼 민경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BS ‘별을 따다줘’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은선 대장 14좌 완등 장도

    오은선 대장 14좌 완등 장도

    “좀 설레고 긴장되긴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담담하게 오르겠다.” 여성산악인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은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마지막 목표인 안나푸르나(8091m) 등정을 위해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등정에 성공하면 오씨는 세계 여성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개 봉우리를 모두 올라, 세계 여성 등반사를 새로 쓰게 된다. 노란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등산복 차림에 파란 모자를 쓴 오 대장은 “지난해 한 번 갔다 와서 자신 있고 컨디션도 좋다. 꼭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시작해 히말라야 8000m급 13개 봉을 이미 오른 오은선은 지난해 10월 안나푸르나 등정에 나섰으나 악천후로 발길을 돌렸다. 오 대장은 오는 25일까지 안나푸르나에 딸린 타르푸출리(5663m)에서 고소 적응 훈련을 한 뒤 다음달 초 안나푸르나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25일을 전후해 버트레스 루트를 통해 안나푸르나에 무산소로 오를 계획이다. 1차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2차로 5월 초, 3차로 5월 중순 재도전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27억원 ‘부가티 베이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27억원 ‘부가티 베이론’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에 등극했다. 슈퍼카 제작업체 부가티는 지난 2일 열린 2010 제네바모터쇼의 언론행사에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Bugatti Veyron 16.4 Grand Sport) 2대를 공개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강조한 2대의 신차는 기존 베이론에 각종 최고급 선택사양을 더해 주문 생산된 모델이다. 2대의 신차 가격은 340만유로(약 52억원)에 달한다. 가장 비싼 차의 자리에 오른 첫 번째 주문 생산 베이론의 가격은 175만 유로(약 27억원). 고급스러운 색상의 차체는 파란색과 흰색의 탄소섬유로 제작됐다. 대시보드와 시트 등 실내 공간 역시 파란색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장식됐다. 165만 유로(약 25억원)에 판매된 두 번째 주문 생산 베이론은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사용해 제작됐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자재를 사용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능 부분은 기존 베이론과 동일하다. 1001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8ℓ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2.5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407km/h다. 부가티 측은 “주문 생산된 2대의 베이론은 이미 판매가 완료된 상태이며, 제네바모터쇼 이후 고객에게 양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적은 내 버팀목… 역경이 나를 만들어”

    “국적은 내 버팀목… 역경이 나를 만들어”

    │도쿄 박홍기특파원│세계 최고의 칭호인 바이올린 ‘마스터 메이커’ 진창현(81)씨의 삶을 다룬 일본 고교의 영어읽기 교재 ‘기적의 소리를 찾아서’가 최근 출판됐다.<서울신문 2009년 10월22일자 29면 보도> 세계적으로 5명뿐인 마스터 메이커는 감독과 검사 없이 바이올린을 제작할 수 있는 장인이다. 재일 한국인이 교재의 단행본에 등장하기는 처음이다. 앞서 2008년 4월엔 고교 영어교과서 ‘코스모스 영어Ⅱ’의 한 단원에 ‘바이올린의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9페이지 정도 실렸던 적이 있다. ●청소년들에게 꿈·희망·용기·감동 줘 ‘기적의 소리를 찾아서’는 영어Ⅱ에서 못다 한 스토리를 보완한 책이다. 바이올린 만들기에 뛰어든 계기에서부터 산속의 움막생활, 결혼, 첫 바이올린이 3000엔에 팔릴 때의 설렘, 마스터 메이커 획득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드라마처럼 꾸몄다. 분량도 47페이지이나 된다. 일본에서는 진씨의 인생역정을 영화화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출판사 산유샤(三友社) 측은 ‘진씨의 파란만장한 삶은 국적을 떠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 감동을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소설 10권보다 훨씬 살아있는 참교육”이라며 반응이 좋다. 진씨는 “꿈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면서 “젊은이들이 고된 현실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강인한 의지를 갖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꿈과 젊음과 가능성’이라는 머리말에서 ‘나라를 잃었던 1929년 14세 때 혼자 일본으로 건너와 온갖 냉대와 차별, 가난 속에서도 국적을 지키면서 꿈을 버리지 않고 실현한 진창현’이라고 평가했다. 진씨는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에서 6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한국은 나를 낳았고, 일본은 나를 키웠다.”라는 당시의 수상 소감은 시상식장을 숙연케 했다. 진씨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법을 전혀 배우지 못했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바이올린 공장에서마저 받아주지 않아서다. 동포들로부터도 “미친 놈”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스스로 제작법을 터득, 자기의 바이올린을 만들었다. 그 결과가 콩쿠르 사상 최다 금메달 수상과 함께 마스터 메이커 칭호다. ●“스트라디바리우스 뛰어넘고 싶어” 진씨는 “바이올린의 가장 좋은 소리는 자연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다.”라면서 “욕심이 많아서인지 더 나은 바이올린을 만들 수 있다는 영감이 매일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300년 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뛰어넘으려는 꿈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적은 나의 버팀목이었다. 귀화했다면 꿈을 접고 적당히 살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삶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고 밝혔다. 글·사진 hkpark@seoul.co.kr
  • [영화리뷰]동성애 작품성 위에 나는 숀펜 연기력

    [영화리뷰]동성애 작품성 위에 나는 숀펜 연기력

    여기 동성애를 주제로 한 영화가 또 있다. 영화계에서 넘쳐나는 게 동성애 코드라지만, 이 영화는 좀 더 직설적이다. 수위가 자극적이란 말이 아니라 동성애자의 비참한 삶을 직접적으로 설명한다는 의미다. 동성애자의 해방을 부르짖다 암살당한, 인권 운동가이자 정치인 하비 밀크의 삶을 다룬 전기(傳記) 영화 ‘밀크’다. 미국 뉴욕의 평범한 증권맨 하비 밀크(숀 펜)는 애인인 스콧(제임스 프랑코)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기로 결심한다. 작은 카메라 가게를 차린 밀크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보며 게이 인권운동을 시작한다. 인종, 나이, 성과 관계 없이 모두가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꿈꾸던 그는 세 번의 실패 끝에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된다. 정치인 생활을 하면서 동성애자 차별금지 철폐 조항을 부결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다른 시의원인 댄 화이트(조시 브롤린)에게 암살당하며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한다. 영화를 감독한 구스 반 산트 역시 스스로 커밍아웃을 한 동성애자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는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이 많다. 주로 미국의 언더문화, 소외된 인간의 기록을 영화로 담아 낸다. 마이너리티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예술적인 측면을 강조한 나머지 장면 하나하나에 기교를 부리는 경우가 많지만, 산트 감독은 그렇지 않다. 1997년작 ‘굿 윌 헌팅’에서 알 수 있듯 감상적인 각본도 기교 없이 살려내는 데 주력한다. 아웃사이더에 대한 애정을 메이저식으로 풀어내는 뛰어난 재주를 지녔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밀크가 사망하기까지 8년의 삶을 꾸준하고 담담하게 그려낸, 복잡할 것 없는 영화다. 감정이 과잉된다든가 찬양 일색의 어투로 접근하지 않는다. 밀크의 사랑과 정치적 야욕도 부드럽게 솎아 낸다. 특히 그는 영화의 많은 장면을 1984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에서 빌려왔다. 이는 영화의 사실성을 부각시키며 감정을 억제해 주는 효과를 낸다. 영화의 밀크와 다큐멘터리의 밀크가 오버랩되며 한 편의 역사적 기록물을 보는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그렇기 때문에 다소의 지루함은 옵션일 수 있겠다) 숀 펜의 연기력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작품성보다 더 주목을 받는 부분은 펜의 연기력이다. 펜은 이 영화로 지난해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1996년작 ‘데드 맨 워킹’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천의 얼굴을 지닌 연기자다. 그가 연기한 게이 연기는 일품이었다. 부드러운 여성성과 살가움을 담지하고 있지만, 정치인으로서 대중 앞에 나설 때 에너지는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평론가들이 그를 왜 ‘한계를 뛰어넘는 배우’로 평가했는지 짐작이 갔다. 역시 그는 대단한 배우였다. 25일 개봉.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아사다와 최후의 결투…김연아의 금(金)요일

    아사다와 최후의 결투…김연아의 금(金)요일

    김연아(고려대)와 아사다 마오(20)가 빅뱅의 승부를 겨룬다.26일(한국시간)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와 아사다마오는 4분 10초의 경기를 통해 ‘5년 라이벌’의 희비가 갈릴 정망이다.김연아는 트리플 러치,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인 기본 점수 10점과 트리플 플립 5.5점으로 상승 가도를 달린다.이에 아사다마오는 트리플악셀 8.2점과 트리플악셀의 더블 토루프 9.5점으로 실수가 많았던 점프다. 트리플 악셀은 점프 중 가장 기본점수가 높으며 앞으로 뛰어 반바퀴를 더 도는 점프다.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게 10점 가까이 뒤진 경우가 있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며 역전에 의지를 전했다.하지만 김연아는 지난 24일 경기 후 “지금이 여태까지 컨디션 중 베스트다.”고 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늘 실전에서 부담감을 벗어버리고 담력과 강한 심장으로 자신감을 내비친다. ‘교과서’ 트리플 러츠 김연아가 트리플 플립 쐐기를 아사다에게 어떻게 선사할지 기대된다.한편 김연아는 26일 전체 24명 가운데 21번째로 오후 1시20분에 출전할 예정, 이번 경기에서 조지 거슈인의 ‘피아노 협주곡 바(F)장조’에 맞춰 파란색 경기복을 입고 대회를 치룬다.사진=IB스포츠, 아사다마오 공식사이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퀸’ 김연아 뜨니, 테디베어도 ‘덩달아 인기’

    ‘피겨퀸’ 김연아 뜨니, 테디베어도 ‘덩달아 인기’

    ‘피겨퀸’ 김연아를 모델로 한 테디베어가 시선을 모은다. ‘김연아 테디베어’는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블랙 컬러의 ‘본드걸’ 드레스와 프리 스케이팅에서 입은 파란색 의상을 재현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24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서울 등 롯데시네마 14개관에서 ‘김연아 테디베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테디베어협회의 원명희 회장이 제작해 화제가 된 김연아 테디베어는 ‘007 본드걸’과 ‘클래식 블루 드레스’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김연아 테디베어’는 지난해 열린 일본 도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의 두 가지 의상을 똑같이 차려 입은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롯데시네마는 전국의 총 14개관(롯데시네마 건대입구·홍대입구·노원·영등포·에비뉴엘·롯데월드·신림·안양·라페스타·안산·부평·구리·부평역사·인천) 등에서 3월 31일까지 김연아 테디베어를 판매한다. 판매 금액의 일부는 한국 피겨 꿈나무를 후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24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의 점수를 받아 세계신기록을 또 바꿨다. 이날 김연아가 출전한 쇼트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33.7%(서울기준)로 나타났다. 사진 = IB스포츠, 롯데시네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승기] 근육질 야생마 포드 ‘머스탱’ 타보니…

    [시승기] 근육질 야생마 포드 ‘머스탱’ 타보니…

    1964년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포드 ‘머스탱’(Mustang)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스포츠카다. 가장 미국적인 스포츠카라 불리는 근육질 야생마 머스탱의 2010년형을 시승했다. ◆ 클래식 머스탱의 화려한 부활 파란색 차체가 시선을 압도하는 머스탱은 1960년대를 풍미했던 머스탱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위쪽으로 솟아오른 공격적인 보닛과 굵직굵직한 직선을 사용한 전면은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자리한 머스탱 엠블럼이 멋스럽다. 측면의 두툼한 휀더와 18인치 알루미늄 휠은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과감하게 꺾인 트렁크와 범퍼 등 후면 역시 클래식 머스탱의 스타일이다. ◆ 현대적인 감각의 실내 실내에 들어서니 곳곳에 자리한 조명등이 운전자를 반긴다. 2010년형 머스탱에는 실내조명과 계기판 색상을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웰컴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됐다. 대시보드 역시 1960년대 머스탱의 느낌이 묻어난다. 두 개의 원형으로 자리한 계기판은 화이트와 블루 색상의 조명을 조화시켜 시인성을 높였다. 촉감이 좋은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준다. 지붕 부분은 모두 유리로 설계됐다.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는 유리 지붕은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지니맵을 탑재한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 등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 야생마의 우렁찬 심장 소리 시동을 걸어보니 우렁찬 배기음이 인상적이다. 액셀러레이터에 발을 올려놓자 즉각적인 가속력을 보인다. 머스탱은 6기통 4ℓ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5300rpm에서 213마력의 최고출력과 3500rpm에서 33.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제로백을 측정해 본 결과 약 7초 대를 기록했다. 풍부한 토크로 초반 응답성은 뛰어나지만, 고속으로 갈수록 엔진 배기량에 비해 밀어붙이는 힘은 다소 부족하다. 동급의 스포츠카에 비해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이지만, 출렁거릴 정도는 아니다. 승차감과 주행성능의 조화를 추구해 코너에서도 차체를 잘 지지해준다. 공인연비는 8km/ℓ. 실제 주행 시 평균 연비는 6km/ℓ 정도이며, 고속 정속주행 시에는 8km/ℓ에 가까운 실연비를 보였다. 4ℓ에 달하는 엔진 배기량을 감안한다면 괜찮은 수치다. 머스탱은 공격적인 외모에 듣기 좋은 사운드까지 미국산 스포츠카의 정석을 보여줬다. 일본산 스포츠카의 날렵함이나 독일산 스포츠카의 정교함과는 다른 마초(macho)적인 매력을 지닌 머스탱. 직접 타봐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0년형 머스탱의 국내 판매가격은 390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봄 스타PD·작가들이 돌아온다

    새봄 스타PD·작가들이 돌아온다

    새봄을 알리는 3월 안방극장에 신작 드라마들이 쏟아진다. 스타 PD와 작가 콤비의 화려환 귀환은 물론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반가운 얼굴들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가장 큰 변화를 앞둔 시간대는 주말극이다. KBS와 MBC는 새달 6일 새 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인다. KBS 2TV ‘거상 김만덕’은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제주도민을 구휼한 실존인물 김만덕의 삶을 그린 사극. 이미연이 주인공 김만덕역을 맡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고, 고두심, 한재석, 박솔미 등이 출연한다. ‘보석비빔밥’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자신의 가족을 죽인 거물들을 상대로 복수극을 펼치는 현대판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일국이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주인공을 맡았고,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채영이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새달 13일 첫 방송되는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엄마가 뿔났다’, ‘내 남자의 여자’ 등의 흥행 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의 복귀작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재혼 가정의 화합과 사랑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다. 김해숙, 장미희, 김상중, 윤다훈 등 기존의 ‘김수현 사단’에 송창의, 남상미, 남규리 등 신예들이 대거 가세했다. 연초부터 방송사의 기싸움이 팽팽했던 월·화극에서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새달 1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부자의 탄생’은 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와 자신의 아버지가 재벌이라고 믿는 한 남자의 이야기. 지현우, 이보영, 남궁민, 이시영이 출연한다. 새달 15일 첫 방송되는 SBS ‘오!마이 레이디’는 이혼 후 생계에 위기가 닥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다. ‘별을 따다줘’ 후속이다. 채림은 주인공 윤개화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고, 톱스타 성민우 역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출연한다. MBC는 ‘대장금’과 ‘허준’, ‘이산’ 등을 연출한 이병훈 감독의 신작 드라마 ‘동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선 제21대 임금인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50부작이다. 타이틀 롤인 동이 역에는 한효주, 숙종 역에는 지진희, 장희빈 역에는 이소연, 인현왕후 역에는 박하선 등이 출연하며 ‘파스타’ 후속으로 3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추노’가 장악하고 있는 수·목극도 새로운 구도가 펼쳐진다. MBC는 새달 31일 ‘개인의 취향’을 내보낸다.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손예진과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신예스타 이민호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연애에 쑥맥인 엉뚱녀와 가짜 게이가 동거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추노’ 후속으로 방영되는 KBS 2TV ‘신데렐라 언니’는 ‘국민여동생’ 문근영의 첫 악역 도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우, 천정명, 2PM의 택연 등 쟁쟁한 젊은 스타들도 대거 가세한다. 동화 신데렐라에 반전을 시도했다. 신데렐라 언니, 즉 계모의 딸이 신데렐라를 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만화, 유쾌한 심리학 1~3(박지영 원작, 배영헌 구성, 그림, 파피에 펴냄) 심리학이 독서의 한 분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3권 시리즈가 완간됐다. 나도 잘 알 수 없는 나의 마음, 그리고 내 곁에 늘 있는 친구·부모·애인의 마음 등을 때로는 키득거리도록 재미있게, 때로는 지적 호기심을 가득 충족시키게 알려준다. 철학으로서 심리학에 대한 대중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1권 9800원. 2·3권 각각 1만 2000원. ●강낭콩(에드몽드 세샹 지음, 유권열 그림, 느릅실 옮김, 우물이있는집 펴냄) 원작이 영화다. 1963년 칸 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국내외에서 잘 알려진 화가 유권열은 자신의 첫 그림책 작업을 진행했다. 강낭콩을 화분에 심고 소중하게 키워내는 노파를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잃을 수 없음을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1만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최인호 지음, 이상규 그림, 처음주니어 펴냄) 암으로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소설가 최인호가 쓴 동화집이다. 실제 아들 도단이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그리고 ‘작은 어른’이 아닌, 어린이 그 자체로 보고 싶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 무지개, 꽃, 나비 등에 품었던 동심의 대상이 컴퓨터, 게임, 자동차, 우주 등으로 넓어진 것을 그대로 인정하며 도단이의 마음 속을 따라간다. 9800원. ●축 졸업 송언초등학교(송언 지음, 유승하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승민이’가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초등학교 시절을 주마등처럼 돌아본다.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친구라면 엄마를 통해서라도 앞으로의 6년을 꿈꿔볼 수 있을 테고, 3, 4학년이라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꿈의 모습을 중간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과 제자가 오래 나눠온 우정이 예쁘게 전달돼 온다. 8500원.
  • ‘동이’ 한효주 “노비부터 후궁까지 욕심나요”

    ‘동이’ 한효주 “노비부터 후궁까지 욕심나요”

    배우 한효주가 MBC 드라마 ‘동이’의 타이틀롤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데뷔 이래 첫 사극에 도전하는 한효주는 천민에서 숙종의 후궁, 영조의 모후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연기하게 된다. 한효주는 지난 12일 ‘동이’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수수한 노비의 옷과 궁중 감찰부의 나인 의상, 내명부 숙빈의 궁중 의상 등 총 3벌의 한복 자태를 선보였다. 그는 노비의 슬픈 운명부터 궁중 나인 시절의 발랄함, 후궁 숙빈의 우아함까지 다양한 이미지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동이’의 연출을 맡은 이병훈 PD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한효주에게 두 달여의 연기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한효주를 “연기의 폭이 넓은 다양한 이미지의 배우”라고 호평하며 ‘동이’의 성공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깊은 신뢰를 표했다. 하지만 한효주는 처음 ‘동이’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임이 앞섰다고 고백했다. 사극 장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는 한효주는 “10대부터 50대까지 동이의 인생 전체를 내가 연기해낼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대작의 타이틀롤로 낙점된 것이 부담스러웠다는 한효주는 “하지만 우려는 곧 욕심으로 바뀌었고 폭 넓은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려고 노력하되 너무 욕심을 부리면 화가 되니 묵묵히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효주의 걱정과 욕심을 불태운 ‘동이’는 어떤 캐릭터일까. 한효주는 자신이 맡은 동이에 대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자신의 신분을 넘어선 강인한 면과 총명함, 영조 임금의 어머니로서의 인자함이 있다. 동이는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약한 정의로운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작품에서 숙종으로 분한 지진희와 호흡을 맞추게 된 한효주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대해주는 분이라고 들었다. 촬영장에서 무척 의지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효주는 ‘동이’레서 수준급의 해금 연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현재 해금을 배우는데 매진하고 있는 한효주는 “아직은 기본만 배운 상태다. ‘동이’의 테마곡이 작곡되면 그 곡을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폰 대항마 ‘안드로이드’ 각축장

    아이폰 대항마 ‘안드로이드’ 각축장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S)’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지 3일째를 맞으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대접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올해 행사를 관통하는 흐름은 모바일 운영체제(OS)와 안드로이드폰,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으로 모아진다.   ●모바일 OS로 진검승부  모바일 강자들의 OS 경쟁은 이번 행사의 핵심 화두.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 요인이 OS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6일 윈도 모바일의 새 버전인 ‘윈도폰7 시리즈’를 내놓았다. 윈도 모바일에서 윈도폰으로 이름까지 바꿨다. 스마트폰을 통해 웹이나 애플리케이션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MS 측의 설명이다.  노키아도 자사의 리눅스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마에모’와 인텔의 리눅스 기반 플랫폼인 ‘모블린’을 통합한 ‘미고’를 선보여 OS 열기에 동참했다. 이 OS들이 스마트폰은 물론, 넷북과 태블릿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를 내세워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일제히 신형 안드로이폰 선보여  안드로이드폰 각축장이라는 점도 또다른 볼거리다. 반(反) 애플 전략으로 읽힌다. 모토롤라는 최신 안드로이드폰 ‘퀜치(QUENCH)’를 공개했다. 모토롤라의 8번째 안드로이드폰이다.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구글의 G메일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반기 중에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소니에릭슨은 첫 안드로이드폰인 ‘엑스페리아 X10’을 포함해 모두 5종의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엑스페리아 X10은 4인치 대형 화면과 멀티 태스킹 기능을 탑재해 일명 ‘몬스터폰’으로 불린다.  세계 2위의 PC업체인 에이서는 ‘리퀴드E’와 ‘에이서 페라리’ 등 안드로이드폰 3종을 발표했다. 아수스도 첫 안드로이드폰인 ‘A5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대중화 선언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웨이브’를 통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웨이브를 내세워 스마트폰 수요층을 초기사용자(얼리어댑터)나 비즈니스맨에서 일반인으로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T와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업체를 비롯한 전 세계 24개 주요 통신·제조업체들이 ‘도매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WAC)’를 창설하겠다고 밝혀 파란을 몰고 왔다. 애플과 구글에 맞서는 연대체 성격이 강하지만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기류로 풀이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조은지 특파원의 밴쿠버 인사이드] 加 34년 ‘홈 노골드 징크스’ 깨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여행지에서 마음껏 휴식을 취한다 해도 역시 가장 편한 것은 ‘우리집’이다. 스포츠도 마찬가지. 항상 연습하던 내 나라에서, 내 운동장에서 뛴다면 여유가 생기고 마음이 편하다. 열광적인 응원은 덤. 실력의 100% 이상을 발휘할 수 있다. 한국을 보면 알 수 있다. 안방에서 치른 굵직한 대회마다 걸출한 성적을 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종합 4위,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세계가 깜짝 놀란 결과였다. 그런 면에서 캐나다는 더부살이(?) 신세나 다름없었다. 안방에서 개최한 두 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노골드’ 수모를 당한 것.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은5·동6) 때도,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은2·동3) 때도 금메달은 없었다. 때문에 이번에도 ‘노골드 징크스’가 이어질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15일 마침내 34년 묵은 한(恨)이 풀렸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서 알렉산드르 빌로도(22)가 정상에 올랐다. 캐나다는 열광했다. 도서관 못지않게 고요한 메인프레스센터마저 캐나다 기자들의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짜릿함도 있는 메달 소식이라 캐나다는 더 뜨거워졌다. 2006토리노올림픽 우승자인 데일 베그-스미스(호주)를 물리치고 우승해서다. 베그-스미스는 밴쿠버 태생이다. 스키코치와 훈련 시간문제로 갈등을 빚다 16살 때 호주로 귀화했다. 대회 첫 금메달이 조국을 배반(?)하고 호주에 금메달을 안긴 선수를 물리치고 딴 것이다. 그동안 밴쿠버에서 올림픽 분위기를 찾기는 힘들었다. 파란옷을 차려입은 자원봉사자들은 환한 미소를 보냈지만, 시민들은 무덤덤했다. 여름이면 바다로, 겨울엔 스키장으로 떠나는 이들은 “우리는 매일매일이 올림픽이다.”라며 심드렁했다. “관광객이 늘고 복잡해서 싫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얄궂게 추적추적 비까지 내렸다. 하지만 안방에서 딴 첫 ‘골드’ 소식에 올림픽 분위기는 순식간에 후끈 달아올랐다. 젊은이들은 빨간 단풍잎이 그려진 국기를 두르고 거리를 활보한다. 지하철에선 국가 ‘오 캐나다’를 부르는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제야 좀 올림픽답다. zone4@seoul.co.kr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관악구청 일일 민원안내 도우미 호평

    최근 서울 관악구 청룡동에 사는 민원인 김모(65)씨는 토지 관리업무에 대한 사전 상담을 위해 관악구청을 방문했다 어느 창구에서 어떤 절차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지 몰라 난감해했다. 구청 직원들도 다들 민원인을 응대하느라 김씨에게 도움을 줄 겨를이 없어 보였다. 그 순간 파란색 가슴띠를 한 여성이 김씨에게 다가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김씨는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이 여성은 김씨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절차를 빠짐없이 챙겨 줬다. 나중에 김씨는 그 여성이 구의 ‘일일 민원안내 도우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울 관악구가 운영 중인 ‘일일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가 민원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민원안내 도우미는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주민참여 자원봉사단체다. 민원관련 담당부서와 업무담당자를 안내하고, 각종 민원신청서 작성을 돕는 일을 한다. 또한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을 직접 보살피고, 행정장비와 무인민원 발급기 사용법 안내도 맡는다. 구는 도우미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응대 방법과 민원업무 관련 활동교육을 한다. 민원안내 도우미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직능단체회원 1명씩 추천, 모두 21명이 활동하고 있다. 하루 중 민원인이 가장 붐비는 시간인 오전 9시30~11시30분, 오후 2~4시에 2인 1조로 짝을 이뤄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일한다. 민원안내 도우미인 주부 백영숙(58·성현동)씨는 “민원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동불편자나 노약자 등의 손발이 되어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자원봉사 일일 민원안내 도우미를 통해 주민참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유도하고, 방문객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최철호 “악역 갈증 있었다”

    최철호 “악역 갈증 있었다”

    “나는 항상 ‘악역에 대한 갈증’ 이 있었다. 이번 작품에선 오윤과 혼연일체가 돼 멋진 악역 연기를 해내고 싶다.”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에서 능청스런 한의사로 시청자의 웃음보를 자극했던 최철호가 사극 ‘동이’ 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동이’ 에서 최철호가 맡은 역할은 동이(한효주 분)와 극의 말미까지 대립구도를 이루는 남인 세력의 핵심 인물 오윤. 숙부 오태석(정동환 분)과 함께 검계 사건을 조작한 주모자로 동이의 아버지와 오빠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인물이기도 하다. 경북 봉화 청량사에서 첫 촬영을 마친 최철호는 “이병훈 감독께서 오윤은 악역이지만 남인의 시선에서 보면 악역이 아니다.” 며 “그들의 세력을 키우고 올라서야 하는 역할이기에 타당성과 정당성이 있는 ‘악’ 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고 말했다. 최철호는 이어 “감독님께서 극악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하라고 말씀하셔서 정말 첫 촬영을 편안하게 했다.” 며 “첫 촬영을 축복하듯 눈까지 와서 좋은 징조인 듯하다. 후회가 조금 밖에 남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 하겠다.” 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홑겹의 사극 복장으로 귀가 시뻘개져도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은 최철호는 “어머니와 아내, 온 가족이 이병훈 감독님의 팬이다.” 면서 “나 역시 정말 존경하는 감독님이었다.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너무 감사했다.” 며 ‘동이’ 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선 제21대 영조 임금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천민 출신 숙빈 최씨, 동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극화한 ‘동이’ 는 3월 중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