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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女핸드볼 예선5연승 조1위

    ‘몸풀기 끝, 이제부턴 실전이다.’ 주니어 여자핸드볼팀이 5연승으로 예선 풀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2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B조 예선 5차전에서 네덜란드를 34-30으로 누르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네덜란드는 조 2위(4승1무)에 만족해야 했다. 팽팽한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을 16-17로 뒤졌다. 체격이 좋은 유럽은 역시나 버거웠다. 라인에 맞춰 선 선수들이 양팔을 벌리고 수비대형을 잡으면 패스할 공간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유은희(벽산건설·12골)-이은비(부산시설관리공단·7골)의 공격라인이 살아나면서 흐름을 빼앗았다. 한국은 A·B조 상위 3개팀끼리 겨루는 결선리그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미 예선리그에서 싸웠던 팀들로부터 2승(승점4)을 챙겼기 때문에 A조 1위를 확정지은 ‘우승후보’ 노르웨이에 뒤질 것이 없다. 준결승 진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서울광장] 쌀 천덕꾸러기 전락해서야/이춘규 논설위원

    [서울광장] 쌀 천덕꾸러기 전락해서야/이춘규 논설위원

    여름이 절정으로 치닫는 7월.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남녘으로 가다 보니 좌우로 넓고 푸른 들판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경지정리가 잘 된 평야지대 논에서는 짙푸른 벼들이 싱싱하다. 3시간 이상을 달려도 좌우 논에 있는 벼들은 생명력이 넘친다. 병든 흔적조차 볼 수 없다. 태풍철이 끝나고, 무더위가 지나봐야 알겠지만 남도 농민들은 올해도 풍년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이은 대풍을 환영해야 하지만 농민들의 표정이 의외로 어둡다. 흉년도 걱정이지만 요즘은 풍년이 더 걱정이라고 한숨지었다. 긴 세월 민족의 생명줄이었던 쌀이 최근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쌀은 고려시대부터 물가나 봉급의 기준이 될 정도로 귀한 존재였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쌀을 구입하는 것을 ‘쌀을 판다.’고 하는 식의 언어 생활의 흔적이 아직도 여기저기 남아 있다. 어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지만 분명 인간이 아닌 ‘쌀 중심’의 언어다. 쌀은 이렇게 민족사에서 각별한 지위를 누릴 수 있었다. 그런 쌀의 처지가 급변했다. 가격은 국제수준보다는 여전이 높지만 하락세다. 다른 물가의 상승세와 대비된다. 풍년에 의무 수입쌀 증가, 그리고 소비 부진으로 창고에는 묵은 쌀이 넘친다. 올해 국내 쌀 재고량은 140만t이다. 적정량의 두 배라 저장비용도 엄청나다. 대북 쌀 지원도 막혀 재고를 소진할 길이 안 보인다. 급기야 정부가 재고 쌀 처분책의 일환으로 2005년산 쌀의 가축 사료용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쌀이 천덕꾸러기냐.”는 여론이 일어 시끄럽지만 해법은 요원하다. 쌀은 식량안보의 핵심 작물이다. 각종 지원 정책이 가동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후나 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곡물 흉작 사태는 언제든 닥쳐올 수 있다. 많은 학자들은 “식량안보가 군사안보보다 우위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물론 각 국이 비교우위 상품을 교류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식량안보를 과장할 필요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이런 사람들조차 비상상황 발생시 쌀의 중요성은 인정한다. 그런데도 쌀이나 식량안보 문제는 우리 사회 관심에서 저만치 밀려나 있다. 우리와 쌀·식량 사정이 비슷한 일본의 쌀소비 촉진과 생산기반 유지책은 시사점이 많다. 쌀 소비·수출 촉진책을 가동한다.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쌀제품을 개발, 위축된 쌀의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랑, 주황, 파란색 등 이른바 ‘보석쌀’이 개발됐다. 젊은이나 어린이들을 겨냥했다. 미용쌀도 개발하고 있다. 일본 내 최대 쌀 생산지인 니가타현에는 쌀가루를 면류로 개발하는 회사만 80개 이상이다. 쉽게 부러지지 않는 쌀국수도 개발, 지난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종합상사 등 민간기업들이 브라질,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지에 투자해 일본 내 경지면적보다 3배나 넓은 농지를 확보했다. 밀·콩·옥수수 등을 재배, 식량 위기에 대비한다. 일본은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도 손질 중이다. 농지 소유·이용을 분리했다. 청주회사 등 기업도 쌀을 생산할 수 있게 규제를 풀었다. 쌀 생산기반이 무너지는 것을 우려해서다. 무려 38만㏊(도쿄도 면적의 1.8배)나 되는 경작 포기 농지의 황무지화를 막겠다는 의지다. 식량안보 비상사태에 접어든 뒤에야 쌀 생산 기반 복원을 시도하면 늦다고 판단했다. 마을·들판 단위로 영농규모를 키워 계약재배 등으로 경영도 개선하고 있다. 농업 생산성을 높여 값싼 외국 쌀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나라도 고령화로 농지를 보유·경작할 인구가 줄면서 경작 포기 논이 늘고 있다. 황무지로 변해가고 있다. 그런데 쌀 생산기반은 한 번 무너지면 복원이 어렵다. 쌀이 위태롭다. 논을 농민이나 농업법인은 물론 기업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정치권의 관심이 절실하다. 쌀농가 지원 정책의 정교화로 도덕적 해이도 막아야 한다. 쌀·식량 안보에 관심을 높이자. 귀한 쌀을 천덕꾸러기 취급하면 쌀의 복수를 피할 수 없다. taein@seoul.co.kr
  • 양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인기

    양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인기

    “나의 아들로 태어나서 고맙고, 요즘 한 번도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앞으로 더욱 사랑하도록 노력할게.” 누가 누구에게 고백하는 사랑의 표현일까? 바로 아버지가 자녀에게 하는 말이다. 참 우리에게는 낯선 표현이다. 지금의 아내에게 몇십년 전인가 결혼을 약속하며 했던 이후에 잊고 지냈던 말이다. 바로 이런 아버지를 위한 ‘양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이 인기다. 21일 서울 양천구에 따르면 건강가족지원센터에서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가족친화교육의 하나로 ‘아버지 교실’을 지역 어린이집에서 10회 열기로 했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비용도 무료다. 지난달 4·9일 파란들어린이집과 예뜰어린이집, 지난 16일 신정 4동 은혜어린이집에서 열렸다. 아버지 교실은 ‘낳으면 저절로 큰다.’고 생각하거나 주말이면 의자에 누워 리모컨을 돌리는 가장을 위한 올바른 가족생활 방법을 가르쳐 준다. 아버지 교육으로 진행되는 과정이지만 부모역할을 주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참석해도 된다. 교육은 강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내용은 비슷하다. 먼저 가족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잘못을 덮어 주고 끝없는 사랑과 용기를 주는 사람들’ ‘벌거벗은 상태에서도 창피하거나 쑥스럽지 않은 집단’…. 한 번도 ‘가족’이 무엇인가 생각하지 않았던 어버지들이 반성하는 시간이다. 또 자녀들의 본보기인 부부간의 대화법을 가르쳐 준다. 비난하거나 지적하는 것이 아니고 확인하고 공감하고 아내의 숨은 뜻을 파악해 ‘위로’하는 대화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자녀를 대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 주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짧지만 1시간30분 동안 가정에서 가장의 역할을 배우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16일 교육에 참석한 이준희(39·신정동)씨는 “평소에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었는데 오늘 많은 것을 배우고 반성했다.”면서 “우리들이 자라던 시대와 전혀 다른 사회적 환경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21일에는 신월동 세진어린이집, 28일에는 신월5동 SOS어린이집에서 열리고 9월에는 한아름어린이집, 10월에는 신나는 어린이집 등에서 열린다. 나머지 3번은 아직 미정이다. 최미순 양천구 가정지원센터 상담 담당은 “행복하고 현명하게 부모역할을 해야 자녀들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많은 아버지들이 아버지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건강가정지원센터(02-2065-3400)로 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파란, 오픈 소셜 기능 강화 ‘포털뉴스 소셜화’

    파란, 오픈 소셜 기능 강화 ‘포털뉴스 소셜화’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파란은 20일 파란 뉴스 개편을 통해 오픈 미디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소셜 기반의 실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리얼타임(Real-time)’과 ‘소셜(Social)’이다. 파란은 현재 유선 포털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 뉴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실시간 이슈 확인’과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공유’하는 것으로 재 정의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뉴스 홈(media.paran.com)에서 제공하던 분야별 뉴스 카테고리를 속보·핫이슈·연예·스포츠 분야로 간소화해 실시간 뉴스 중심에서 실시간 이슈 중심의 서비스로 변화 시켰다. 특히 ‘핫이슈’ 카테고리에서는 기사를 단순 리스트업 한 것이 아니라 유사한 내용의 기사들을 주제별로 그룹지어 클러스터링 기법을 통해 현재 언론사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이슈를 보여준다. 최신 기사 중 언론사에서 기사화 한 비중이 높은 주제일수록 핫이슈 카테고리의 상위에 랭크되고 이용자들은 현재 가장 많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과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픈 소셜 기능도 강화했다. 뉴스 하단에 제공되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버튼을 누르면 기사 URL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추후에는 해당 URL이 연결된 SNS에 작성된 글도 볼 수 있게 추가할 예정이다. 파란 뉴스 개편 총책임자 김은실 PM은 “포털의 뉴스 서비스 이용자들은 종이 신문의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수준에서 만족하지 않는다.”며 “파란은 뉴스의 생산, 소비 그리고 공유하고 반응하는 일련의 미디어 기반 소셜 네트워킹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한다.”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거미줄옷’ 입은 그웬 스테파니…”패션 테러리스트?”

    ‘거미줄옷’ 입은 그웬 스테파니…”패션 테러리스트?”

    팝스타 그웬 스테파니가 파격적인 거미줄 옷을 입어 화제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스파이더맨이 만들었나? 기괴한 거미줄 옷을 입은 그웬 스테파니’라는 제목으로 거미줄 형태의 의상을 입은 스테파니를 보도했다. 스테파니는 지난 17일 부모님의 집을 방문하며 앞에서 볼 때는 블랙과 그레이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리바이스 배기 진에 조리를 신어 자연스럽고 편한 멋스러움을 한껏 뽐냈다. 하지만 이 평범한 듯했던 티셔츠에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스테파니가 차에 올라타기 위해 뒤를 돌자 그녀의 파란색 브래지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거미줄 같이 엉성하게 타래가 풀린 형태의 파격적인 뒷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스테파니는 그동안 독특하고 기발한 그녀만의 스타일을 무대 안팎에서 선보이며 높은 패션감각을 보여줬다. 2005년에는 직접 디자인한 캐쥬얼 가방 브랜드가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의류브랜드를 직접 론칭하기도 해 패션디자이너 겸 CEO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스테파니 답게 패셔너블하다.”, “독특하긴 한데 이 옷은 레이디가가에게 물려줘야 할 듯”, “출산 후 패션 테러리스트 등극? 시원해 보이긴 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나르샤, 100만원 상당 메이크업 “지우기 아까워”

    나르샤, 100만원 상당 메이크업 “지우기 아까워”

    최근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삐리빠빠’로 본격 솔로활동에 나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고가의 메이크업에 대해 한마디 했다.나르샤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의상과 메이크업을 하고 찍은 사진과 함께 “지우기 아까웠던 메이크업”이라고 아쉬운 심경을 표현했다. 나르샤가 메이크업을 지우기 아깝다고 말한 것은 한 번 무대에 설 때마다 헤어와 메이크업이 각각 100만원씩 소요되기 때문이다.사진 속 나르샤는 일주일 전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했을 때의 모습으로 금발의 컷트 헤어에 독특한 의상, 예술적인 메이크업을 하고 파란색 컬러렌즈까지 끼고 있어 오묘한 분위기를 풍긴다.나르샤가 음악프로그램 스케줄이 있을 때는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출동해 집중적으로 그만을 위한 메이크업과 헤어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대 위에서 입는 의상을 제작하는데 무려 150만원에서 250만원 가량이 들며 한 번 입은 의상은 재활용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나르샤가 한 번 무대에 오르는데 투자되는 돈은 자그마치 평균 350만원인 것.다수로 구성된 그룹도 아니고 한 가수에게 투자되는 금액치고는 상당하지만 그만큼 나르샤의 퍼포먼스는 신비한 메이크업과 의상과 더불어 마치 전위예술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시각적으로는 기존의 가수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사진 = SBS ‘인기가요’ 화면캡처, 나르샤 트위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제빵왕’ 의사 닥터윤, 탁구엄마와 어떤 관계?

    ‘제빵왕’ 의사 닥터윤, 탁구엄마와 어떤 관계?

    12년 동안 행방불명됐던 탁구 엄마(전미선 분)의 화려한 컴백이 예고된 가운데 의문의 의사 ‘닥터윤’이 재등장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강은경 극본 / 이정섭 연출)에서는 극 초반부에 임신한 탁구 엄마 미순과 각별한 사이였던 닥터윤이 재등장했다. 닥터윤은 미순이 구일중(전광렬) 회장과의 불륜으로 탁구를 임신했을 당시 같은 병원에서 함께 일했던 의사다. 특히 한실장(정성모 분)을 피해 도망가려는 미순에게 자신과 함께 살자고 애정을 표현 했었다. 그러나 이후 미순이 다른 곳으로 따나게 되자 극의 진행에 따라 자취를 감췄다. 과거 미순의 아이를 유산시키려했던 한실장의 만행을 모두 목격한바 있던 닥터윤은 거성가의 새로운 주치의 돌아왔다. 닥터윤은 구일중 회장의 둘째딸 자림의 상태를 보기위해 방문했다. 그러다 미순의 아이를 지우려 했던 한실장과 정면으로 마주치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닥터윤은 “어디선가 본적이 이냐”며 묻는 한실장에게 차분하게 대답하며 자리를 피했다. 비밀을 품고 있는 의미심장한 눈빛은 방송 직후 “그의 존재가 12년 전 죽은 것으로 추측되는 미순의 컴백과 관련이 깊다.”고 해석됐다. 특히 닥터윤의 등장과 함께 구일중의 아내 서인숙(전인화 분)에게 ‘살인자’라는 섬뜩한 메시지가 담긴 의문의 편지가 배달되며 미순의 등장이 극 속에서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탁구(윤시윤 분)은 학생운동을 하다 연행된 유경(유진 분)을 위해 로맨틱한 ‘택시 세레나데’를 준비해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셀레게했다. 사진 =KBS 2TV ‘제빵왕 김탁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新지방시대-풀뿌리 민주주의 주역들의 24시] 김우영 은평구청장

    [新지방시대-풀뿌리 민주주의 주역들의 24시] 김우영 은평구청장

    군수·구청장.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데 화려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한가롭지도 않다. 하루 종일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민원 현장을 돌아봐야 한다. 농어민, 중소 상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하루를 보내야 하는 자리다. 지역개발을 따내기 위해 시청·도청을 오가고, 국회의원을 만나 읍소도 해야하는 자리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구청장답다. 축구(남아공 월드컵)때문에 한달내내 밤잠을 설쳤다. 아침형 인간도 못된단다. 맞벌이부부가 그러하듯 그 역시 아침은 굶고 출근한다. 그가 바로 전국 최연소로 당선된 김우영(41) 서울 은평구청장이다. 지난 6일 새내기 구청장의 하루는 빡빡했다. 출근 채비를 한 김 구청장은 은평뉴타운 집을 나섰다. 관용차를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는 그는 직접 승용차를 운전해 출근했다. 오전 8시쯤 구청에 도착했다. 2시간 동안 국·과장들이 연신 구청장실을 들락거렸다. 결재에 앞서 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실무자를 불러 자세한 보고를 받기도 했다.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걸려있지 않는지 살펴볼 것을 지시하곤 외부 행사 스케줄을 챙겼다. ●“구청장님 넥타이 매셔야죠” 행사장으로 향하려는 그를 수행비서가 황급히 붙잡았다. 넥타이를 안 맨 것이다. 격식 차리는 것을 유난히 싫어하는 그는 무더위에 재킷을 벗어 던져 하얀 와이셔츠 차림이었다. 은평여성단체연합회가 은평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여성주간을 맞아 여는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에 참석하러 가는 길.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가 “아휴 젊기도 해라. 서민들을 위해 신경 많이 써주세요.”하며 스스럼없이 대한다. 행사장에는 연합회 회원 50여명이 미역, 화장지, 여성·남성복, 유아복, 밀가루 등 생필품을 파느라 여념이 없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쓴다니 구청장이 그냥 있을 순 없다. 파란 줄무늬 티셔츠 하나를 집어들었다. 옆에서 거들던 여성단체연합회 김정자 총무가 “아무 옷이나 입어도 어울리는 옷걸이”라며 띄워주자 내친 김에 아내 옷도 샀다.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다 써버리는 그는 그야말로 봉(?)이 됐다. ●외부행사 파김치에도 강행군 점심으로 파전과 국수가 나오는 동안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집값이 싸서 신혼부부들이 너도나도 은평에 와 살다가 아이 낳으면 강남으로 이사가는데 교육문제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그는 올 초에 펴낸 ‘은평에 살고 싶은 101가지 이유’란 책에 있는 글을 떠올렸다. ‘속을 든든하게 해 줄 음식·해를 가릴 챙 넓은 모자·갈증을 풀어 줄 시원한 물’이 되어 정말 살고 싶은 은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은평문화회관에서 열린 여성주간 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해 “사시·공무원시험서 여풍이 불듯 여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어주는 보육정책에 힘쓰겠다.”는 짧은 기념사를 남긴다. 김 구청장은 취임식 때 꽃다발과 화환을 돌려보냈었는데 이날 기념사 끝에 한 주부로부터 예상치 못한 꽃다발을 받고는 얼굴을 붉혔다. 오후 4시. 응암동에 있는 재래시장인 대림시장을 찾았다. 찌는 더위에 하얀 와이셔츠가 땀으로 흠뻑 젖었다. 상인들이 경기가 안 좋다며 울상을 짓자 “주차시설과 물류센터 부지를 확보하겠다.”며 “특히 오토바이 공동배달 서비스로 매출을 20%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안을 내놓는다. 한 시간여 점포를 둘러보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눈 뒤 응암3동 주민센터로 향했다. 그는 자두 1만원어치를 샀다. 빈손으로 방문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며. 주민센터를 찾은 것은 서규선 총무과장을 동장으로 임명한 것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였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외부 일정을 마치고는 오전에 결재를 기다리던 과장에게 30분 뒤 구청장실에서 만나자고 전화를 한다. 돌아오는 길에 “힘들지 않냐.”고 떠보자 “당선 전후 행동이 다르면 안되잖아요. 그들이 있어 제가 여기 서 있는데요.”라며 웃는다. 젊은 구청장의 미소에선 상큼한 자두향이 훅 풍겨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취업자 늘어도 청년실업 증가…고용 양극화

    취업자 늘어도 청년실업 증가…고용 양극화

    고용지표에 파란 등과 빨간 등이 동시에 켜지고 있다. 전체적인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새내기인 20~30대 취업자는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노동시장 건전성을 나타내는 경제지표인 경제활동참가율까지 전년에 비해 낮아졌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428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1만 4000명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희망근로프로젝트가 25만명에서 10만명으로 크게 줄었음에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6월 취업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6월 실업률도 3.5%로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올해 1월 실업률은 5.0%까지 치솟았다가 2월 4.9%, 3월 4.1%, 4월 3.8%, 5월 3.2%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고용환경이 회복중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사정은 좋지않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20대와 30대의 취업자 수는 각각 9만 4000명과 2만 7000명이 줄었다. 또 다른 문제는 경제활동참가율이 실업률과 함께 낮아지는 점이다. 지난달 경제활동 참여율은 62.0%로 1년전 62.2%에 비해 0.2%포인트 내려갔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만 15세 이상 전체 생산가능 인구 중에서 구직의사가 있는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실업률의 보조지표로 사용되는데 지표가 높을수록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춘 사람이 많아 해당 사회 노동시장이 건전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포털·서울시와 함께 ‘도시계획정보’ 서비스 계획

    포털·서울시와 함께 ‘도시계획정보’ 서비스 계획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시민 A씨는 재개발 관련 기사를 접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져 인터넷에 접속했다. 하지만 관련정보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해 진 것. 공공기관에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막상 해당 정보가 있는 홈페이지가 어디인지 알 수 가 없었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은 앞으로 서울시의 도시계획현황을 찾아보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네이버를 비롯해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의 도시계획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는 서울시가 자체 운영 중인 도시계획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사업의 구역지정 현황과 도시계획용어 해설자료 등이다. 서울시가 보유한 주요 도시계획정보를 포털에 제공하고 포털은 서울시의 도시계획정보를 활용한 지도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상권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해 자사 포털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 주요 포털사와 서울시는 이를 위해 업무추진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란을 운영하고 있는 KTH는 오는 13일 도시계획정보의 공동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네이버는 8월 중에 업무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파란과 네이버 외에 주요 포털사와도 협약 체결 중이나 아무래도 위치 기반시스템 위주의 콘텐츠가 잘 마련된 포털사가 긍정적인 검토로 협약 중이다.”며 “파란, 네이버, 다음 등과 지속적인 제공 및 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포털사와의 협약 체결 후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까지 약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파란의 경우 10월 중 포털 지도서비스에 서울시 도시계획현황을 등재해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경우도 협약이 체결되면 연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는 포털사에서 PC, 모바일 등 하드웨어의 제약 없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폰 어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계획정보를 접할 수 있게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측은 “정보 개방을 통한 GOV 2.0을 구현함으로써 소통의 문화를 선도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민관협력 방식의 도입으로 서울시는 별도의 예산 없이 시민에게 공공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포털사는 공공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연중무휴·심야 약국 전국 2848곳 시범운영

    오는 19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24시간 운영하는 심야 약국과 휴일에도 쉬지 않는 연중무휴 약국이 운영된다.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심야 약국과 연중무휴 약국 2848개소를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야응급약국 명단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24시간 또는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문을 여는 심야 응급 약국(51곳)에는 빨간색 스티커가, 새벽 2시까지 운영되는 심야 응급 약국(30곳)에는 파란색 스티커가 부착된다. 공휴일과 주말에도 4시간 이상 운영하는 연중무휴 약국(2174곳)은 초록색 스티커로, 연중무휴는 아니지만 밤 10시 이후까지 연장 운영하는 약국(593곳)은 노란색 스티커로 표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약사회 안내 홈페이지(www.pharm114.or.kr)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 등에서 얻을 수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월드컵 장외 MVP ‘파울’의 비밀은…

    월드컵 장외 MVP ‘파울’의 비밀은…

    그의 손짓(?)에 전 세계가 주목했고, 어김없이 맞아떨어졌다. 신이 내린 능력인가, 아니면 우연의 산물인가. 12일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고의 화제는 축구 스타가 아닌 두 살배기 문어 ‘파울’이었다.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센터에 사는 파울은 독일의 조별리그 세 경기와 16강전, 8강전, 4강전, 3·4위전, 결승전 결과를 정확히 맞히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8경기 결과를 연속해 맞힐 확률은 256분의1이다. 족집게 문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과연 파울은 신기(神氣)를 가진 것일까. ①예지력? 지능 높지만 가능성 없어 파울이 8경기의 승패를 잇달아 맞히자 사람들은 우연 이상의 무엇이 있는 게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축구에 대한 파울의 예지력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대신 각 나라의 국기가 가진 색깔 및 모양, 배치, 그리고 승패를 점칠 미끼로 쓰인 홍합의 냄새 같은 주변환경과 문어의 습성에 따른 결과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박사는 12일 “해양생물들이 예지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현상에 국한된 것”이라며 “축구 경기의 승패나 국가 구분 등은 문어가 알 필요도 없고, 알 수도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문어가 높은 지능을 지닌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예지력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②우연? 8경기 연속 적중확률 256분의 1 ‘파울’이라는 이름의 문어는 이번 남아공월드컵 8경기에서 승리팀을 맞혔다. 확률로 치면 256분의1이다. 이를 누구한테나 가능한 단순한 우연으로만 볼 수 있을까. 크리스 버드 영국 잉글랜드 바스 대학 응용수학과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파울의 예측을 동전 던지기에 비유했다. 가령 6번 연속 앞면이 나오는 건 흔치 않은 일이지만 (영국) 복권에 당첨될 확률 1400만분의1에 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파울’을 설명하는 가설 가운데 가장 설득력을 얻는 것은 학습효과론이다. 문어는 바닷속에서 진화해온 생물 중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축에 속한다. 3세 어린이의 지능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도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김영혜 박사는 “문어의 지능은 척추동물 돌고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연구원 명 박사는 “해양생물들은 먹이를 구하는 단계에서 좀 더 친숙하고 안심이 되는 쪽을 선택하는 습성이 있다.”면서 “파울이 독일 국기를 자주 보면서 학습효과가 생겨 독일 쪽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③학습효과? 獨국기 등 삼색기만 선택 이번 월드컵의 경우 파울이 독일 대신 세르비아와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지만 이것 역시 이런 추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색약(色弱)인 문어는 사람이 구분하는 색깔과는 다르게 색을 인식하기 때문에 같은 삼색기인 스페인이나 세르비아 국기를 구분해 내지 못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문어는 초록색이나 파란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펜실베이니아 밀러스빌대학의 진 볼 교수는 좀 더 의도적인 학습 가능성을 제기한다. “중계 장면을 보니 파울이 학습된 작업을 수행하는 것 같았다.”면서 “파울이 유로 2008 대회부터는 독일 국기를 선택하는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먹이로 제공된 홍합의 크기나 냄새 차이 등도 파울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답은 파울의 사육사 올리버 발런차크가 쥐고 있다. 만약 그가 파울에게 독일 국기를 고르도록 가르쳤다고 ‘고백’한다면 영광은 독일 대표팀과 공유해야 한다. 연전연승의 승전보를 울린 독일 팀의 경기력이 뒷받침됐기에 ‘조국’ 독일의 승리에 대한 파울의 ‘염원’이 천부의 예지력으로 승화할 수 있었던 것이기에 말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도움 주신 분들 국립수산과학원 김영혜 박사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박사 사회공공연구소 오건호 실장 전북대 설동훈 교수
  • 전쟁이 만든 구치 대나무 패션

    전쟁이 만든 구치 대나무 패션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란 말은 패션계에서도 통한다. 1921년 설립된 이탈리아 브랜드 구치를 상징하는 아이콘 가운데는 대나무(뱀부)로 손잡이를 만든 가방이 있다. 구치의 뱀부 백은 2차 세계대전 동안 생필품 난으로 가방을 만들 가죽이 부족하자 1940년대 처음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살바토레 페라가모(1898~1960)도 전쟁으로 구두 굽을 유지하는 튼실한 철심을 구하지 못해 구두 뒷굽과 앞굽 사이를 코르크 조각으로 채워넣어 웨지힐의 역사를 만들었다. 1971년 은과 에나멜, 18K 팔찌로 확대되었던 구치의 뱀부 디자인은 반지, 귀걸이에서 목걸이, 소맷동 링크로 그 혁신적인 아름다움의 지평을 넓혔다. 지난 6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는 구치 시계&보석 전시설명회가 열려 새로운 뱀부 디자인의 보석들이 선보였다. 구치의 혁신을 이끄는 디자이너 프리다 지아니니는 유행을 타지 않는 대나무의 아름다운 윤곽선을 재해석해 18K 금으로 만든 구치 뱀부 보석 컬렉션을 내놓았다. 구치의 뱀부 보석 컬렉션은 백금이나 황금으로 장식을 더했다. 독특한 교체식 디자인으로 유명한 시계 ‘유플레이 컬렉션’도 소개됐다. 시계판 위에 유리를 고정하는 테두리 부분인 ‘베젤’을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 베이지 실크, 검정 에나멜, 흰색 도마뱀 가죽 4가지로 교체해서 끼울 수 있다. 시곗줄도 흰색, 파란색 타조 가죽, 검정 에나멜, 담자색 고무 등으로 기분에 따라 바꿀 수 있다. 구치 홍보팀의 강석민 주임은 “시계와 보석 신상품의 주제는 ‘영원함(timeless)’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구치만의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성인돌’ 나르샤, ‘화끈’ 섹시포즈 3종 세트 선보여

    ‘성인돌’ 나르샤, ‘화끈’ 섹시포즈 3종 세트 선보여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3가지의 과감한 섹시포즈를 선보여 화제다.나르샤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육군 제 11사단 천마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위해 위문공연을 펼쳤다.이날 위문공연 MC를 맡은 김신영과 김태우가 나르샤에게 섹시포즈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나르샤는 망설임 없이 화끈하게 섹시포즈 3종 세트를 보여줘 ‘성인돌’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반짝이는 파란색 핫팬츠를 입은 나르샤는 섹시포즈 1단계로 뒤돌아 서 있다가 얼굴을 돌려 손으로 입을 가리며 새침한 섹시포즈를 취했다. 나르샤는 2단계에서도 요염한 섹시포즈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나르샤는 가슴 밑에 손을 갖다 대는 과감한 포즈를 취해 섹시함의 절정을 보여줬다. 이에 군 장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박수를 치며 큰 환호를 보냈다.앞서 나르샤는 ‘청춘불패’에서 사과 두 개를 가슴에 집어넣고 풍만한 가슴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패러디의 달인’ 김신영이 가수 이효리의 노래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완벽하게 패러디해 군 장병들과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사진 = KBS 2TV ‘청춘불패’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공수밸런스 32개국중 최고·세대교체 완성

    ‘전차군단’이 멈춰섰다. 승리에 익숙한 젊은 선수들은 눈가가 그렁그렁했다. 아쉬움에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입었다 하면 매번 네 골을 선물했던 요아힘 뢰프 감독의 파란색 브이넥 티셔츠도 이번엔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페인에 0-1로 진 독일은 남아공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신형전차’로 탈바꿈한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 더 빛나는 미래를 꿈꾸기에 충분했다. 나란히 4골씩을 뽑은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를 앞세운 독일은 4강전까지 13골을 터뜨렸다. 실점은 3점으로 막았다. 득실차가 무려 +10. 기록으로 보여준 공수밸런스는 32개국 중 가장 뛰어나다. 스페인전에서 뮐러가 경고누적으로 빠지지 않았다면 결승 주인공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사실 ‘토너먼트의 절대강자’ 독일에 이번 월드컵은 불안했다. 23명의 스쿼드가 자국의 분데스리가에서 뛴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채워진 까닭이다. 심지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샬케04), 수비수 제롬 보아텡(함부르크), 플레이메이커 메주트 외칠(브레멘), 측면 날개 뮐러 등은 세계 무대가 처음이었다. 이들을 보듬던 ‘베테랑’ 미하엘 발라크(첼시)는 월드컵 직전에 부상당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전차군단’은 세대교체를 완성시켰다. 독일 축구의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지던 힘과 높이를 앞세운 ‘선 굵은 축구’에서 탈피했다. 흥미진진했고 화끈했다. 선수 전원이 적극적으로 공수에 가담하며 압박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공격루트도 다양했다. 기술과 기동력이 독일 축구의 새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현 대표팀의 평균나이는 25.3세. 독일이 처음 월드컵에 출전했던 1934년 이탈리아대회(당시 24.2세) 이후 가장 젊은 팀이다. 국제대회 경험조차 변변치 않은 이들이 남아공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경기운영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젊은 피’가 경험을 좀 더 쌓는다면 발전가능성은 무한대라는 얘기. ‘신형엔진’을 장착한 독일이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2)나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얼마나 진화할까. 씨는 뿌렸고, 거둘 일만 남았다. 잠재력은 풍부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8일 스페인에 결승골을 내준 뒤 패배를 예감한 듯 그라운드에 엎드려 아쉬워하고 있다. 더반 로이터 연합뉴스
  • [열린세상] 일본 더 이상 골초천국 아니다/임상빈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일본지역 최고경영자과정 교수

    [열린세상] 일본 더 이상 골초천국 아니다/임상빈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일본지역 최고경영자과정 교수

    일본 대학과 한국 대학의 문화는 꽤 닮아 있다. 대학 교정도 매우 친숙하게 느껴진다. 일견 낯선 느낌이 있다면 ‘캠퍼스가 무척 깨끗하다.’는 것이 아닐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교내 전 지역 금연시행’이 그 하나일지 모른다. 일본 대학 캠퍼스에선 걸으며 담배를 피우거나 지정 흡연구역 외 장소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다. 와세다대학은 4만명의 학생들만 생활하는 제한된 캠퍼스 공간으로 이뤄져 있지 않다. 단과대학별로 흩어져 ‘와세다 대학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된 흡연장소 외 자리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조치소피아 대학은 한국 서강대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캠퍼스를 갖고 있다. 이 학교엔 단 한 군데 흡연 장소가 있다. 결코 흡연자를 위한 넉넉한 대우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숨어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찾는 게 용이하지 않다. 일본대학생 흡연율은 남학생이 30%, 여학생이 10%를 약간 밑돈다고 한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일본 캠퍼스가 종전에도 그랬던 것은 아니다. 지난 5월 대중 장소의 간접흡연 차단을 의무화한 ‘건강증진법’이 시행되면서부터 달라졌다. 그 이전엔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재떨이가 있었다. 거의 10~20m 간격으로 재떨이와 휴지통이 있었다. 그 자리엔 보행 중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푯말이 자리하고 있다. “담배를 들고 있을 때 아이의 눈높이입니다. 조심하십시오.”라든가 “700도짜리 횃불을 들고 계시군요.” 같은 호소력 깊은 문구도 눈에 띈다. 대학 캠퍼스만 그런 것이 아니다. 도쿄의 중심부인 지요다, 신주쿠 등 3개구는 역내 전역에서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장소 내 전면 금연을 실시(가나가와 현)하는 등 흡연규제를 법규화한 지자체는 무려 19개나 된다. 일본에서 흡연자의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파란색 혹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2~3평 정도의 흡연구역에서만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운다. 마치 일본 SF문학을 대표하는 쓰쓰이 야스타가의 소설 ‘최후의 끽연자’를 연상케 한다. 흡연권을 주장하는 주인공이 거센 혐연운동에 밀려나 고층빌딩 옥상까지 쫓겨간다는 게 소설의 주요한 골자다. 한편 흡연구역으로 ‘유명’해진 곳이 있다. 바로 전자상가가 모여 있는 아키하바라역 앞 광장이다. 이곳에 일본담배회사인 JT와 기초단체가 공동으로 약 20평 남짓한 ‘광활한’ 흡연구역을 마련한 때문이다. 일본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흡연왕국’ ‘골초천국’ 등으로 불렸다. 그만큼 흡연에 대해 관대했던 것이다. 대중업소는 물론 공연장과 첨단 빌딩에서도 흡연자는 당당하고 떳떳하게 흡연 권리를 행사했다. 일본이 과연 ‘문화선진국’이 맞는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하는 면면들이다. 이것은 인간의 감각적 즐거움을 존중하면서 이것을 개성이나 인권의 한 형태로 보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연은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바로 개인의 문제라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경종을 울린 건 일본 법원이다. 도쿄지원이 2002년 간접흡연의 피해자 구제를 명령한 것이다. 일본법원이 흡연피해에 대한 사회의 구조적 변환을 요구했고, 지자체도 이런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갔다. 어떻든 올해 일본의 담배판매량은 약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건강증진법의 직접적 효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놀라운 ‘성과’임에 틀림없다. 설령 그것이 국가명령에 순종하는 일본의 국민성 탓일지라도 그렇다. 우리 정부와 국민이 배워야 할 점은 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일본 각계의 다양한 노력이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적 접근 방법도 주목할 부분이다. ‘법을 만들어도 시민이 지키지 않으면 소용 없지 않으냐.’는 넋두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때마침 버스정류장 금연을 실시했던 서울시가 4대문 안 길거리 금연을 추진할 모양이다. 서울시의 일처리에 눈길이 모아지는 것은 일본과의 경쟁심 때문은 아니다.
  • [깔깔깔]

    ●기도 선교사가 밀림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데, 호랑이가 나타나 그를 잡아먹으려고 입을 쩍 벌리며 덤벼들었다. 선교사는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생각나 기도를 시작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저 맹수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옵시고… 영광을 돌리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아멘.” 그러자 그의 기도가 이루어졌는지 호랑이가 다소곳이 몸을 숙이고 앉더니 앞발을 모아 이마에 붙이고 뭐라고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장실 귀신 이야기 최신버전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몽달귀신이 변기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물었다.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 영희가 대답했다. “조용히해, 이 멍청아! 이건 비데야.”
  • 파란, SNS·블로그 등 모바일웹 실시 ‘m 입력’

    파란, SNS·블로그 등 모바일웹 실시 ‘m 입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파란은 SNS와의 공유 기능을 강화한 ‘파란 블로그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용자의 경우는 기존 블로그 주소 앞에 모바일을 상징하는 ‘m’만 붙이면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파란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주소가 ‘blog.paran.com/paran’ 이라면 모바일 기기의 웹브라우저를 열어 주소창에 ‘m.blog.paran.com/paran’ 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파란은 기존 유선 블로그에서 제공하던 ‘공유·북 마크’ 기능을 이번 서비스에도 적용시켜 다른 블로그 모바일웹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열린 서비스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열린 서비스란 개방과 공유를 기반으로 파란이 제공 중인 서비스를 말하며 파란 블로그에 등록한 글을 최대 15개의 타사 블로그에 동시에 포스팅 할 수 있는 ‘동시글발행’, 타사의 블로그를 이웃으로 록할 수 있는 ‘열린 이웃’ 서비스 등이 있다. 모바일에서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한 뒤 ‘공유’ 기능을 클릭하면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해당 콘텐츠의 제목과 URL을 동시에 보낼 수 있다. 한편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사파리, 옴니아폰 등에 탑재된 오페라를 비롯해 폴라리스, 안드로이드, 웹뷰어 등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KTH, LBSNS ‘아임IN’ 출시 “한국형 포스퀘어 등장‥”

    KTH, LBSNS ‘아임IN’ 출시 “한국형 포스퀘어 등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H가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아임IN’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아임IN’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위치 정보를 지도 위에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LBSNS(Local Based Social Network Service)다. 이는 기존 ‘포스퀘어’보다 한 발 진보한 ‘한국형 포스퀘어’ 서비스로 국내 상황에 최적화 된 점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H는 파란지도에 자체적으로 지난 1년여에 걸친 분석을 통한 주요 POI(Point of Interest) 및 지역, 권역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가로수길, 홍대입구 등을 검색할 경우 포스퀘어는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 위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데 반해 아임IN은 이용자들이 직접 입력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KTH가 제공하는 기본 상권, 지역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 이용 방법은 로그인을 하고 자신의 위치와 장소를 ‘발도장’ 기능으로 입력하면 된다. 또 아무도 가지 않은 장소에 제일 먼저 발도장을 찍어 콜럼버스가 되는 게임형 재미 요소도 가미했다. 아임IN은 현재 아이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하며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자신이 기록한 내용을 보낼 수 있다. 주소록을 통한 지인 초대 및 이웃 관계 맺기 기능 등을 통해 기존 SNS와 매우 쉽게 연동할 수 있게 했다.KTH 모바일인터넷사업본부 김상화 PM은 “아임IN은 소셜 네트워크와 위치 정보 기반 서비스를 결합한 컨버전스 서비스”라며 “국내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의 서비스들과는 차별화 된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中글래머 얼짱, 정대세에 공개구혼 “아이는 11명”

    中글래머 얼짱, 정대세에 공개구혼 “아이는 11명”

    중국의 ‘얼짱 미녀’가 북한축구대표팀의 정대세 선수에게 인터넷으로 ‘공개 구혼’했다. 중국 언론들은 7일 중국판 유튜브 ‘유쿠(優酷)’에 한 미녀가 북한축구대표팀의 ‘정대세 선수 멋져요. 저랑 결혼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신을 ‘치치’라고 소개한 여성은 빼어난 미모와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동영상에서 가슴이 깊게 파인 파란색 민소매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섹시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녀는 ‘아이 11명을 낳을 수 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거나 정대세의 얼굴 사진으로 자신을 가린 사람과 함께 등장하기도 하는 등 정대세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대체로 “예쁜 여성이 자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다니 보기 좋다.”며 흥미로워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 여성이 인터넷 노래 부르기 사이트에서 자신을 응원해달라는 글을 남긴 점으로 미뤄 중국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는 정대세 선수를 이용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 언론들은 정대세 구혼 동영상은 정대세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의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월드컵 이후 정대세의 강한 정신력과 진지함에 반한 중국 네티즌들이 올린 그과 관련된 동영상과 게시물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정대세는 현재 분데리스가 2부리그인 보쿰의 이적 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로 출국한 상태다. 사진 = 유쿠 동영상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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