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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부즈맨 칼럼] ‘가갸날’을 다시 기억한다/안혜련 참문화사회연구소장

    [옴부즈맨 칼럼] ‘가갸날’을 다시 기억한다/안혜련 참문화사회연구소장

    달력에서 빨간날을 찾는 건 즐거운 일이다. 10월 달력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던 때가 있었다. 파란 가을 하늘에 빨간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듯 1, 3, 9일 모두 빨간날이어서 절로 그림이 됐다. 하지만 쉬는 날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1991년부터 국군의 날과 한글날이 까만 날이 됐고, 2013년 다행스럽게도 한글날은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돼 빨간색을 되찾게 됐다. 깊어 가는 가을, 10월 9일 한글날의 의미를 되짚으려는 것은 언어와 문자가 의사 소통과 정보 전달의 도구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언어와 문자는 형식이자 내용이자 정신이다. 언어와 문자는 인간 정서의 바탕을 이루고 사고를 규정하고 그 사회의 정신을 반영하고 이끌어 간다. 언어 사용 습관이 특히 아이들의 정서와 사고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글날은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위축된 민족 정신을 북돋기 위해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기념식을 한 것이 시초다. 조선어연구회의 한글날 제정은 민족 정체성을 찾고 주권 회복을 염원하는 실천적 항일운동의 일환이었던 것이다. 이후 훈민정음 해례본에 ‘음력 9월 상한’에 제정됐다는 기록에 따라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됐다. 2015년 10월 9일 서울신문은 한글날을 어떻게 조명하고 있을까. “언어가 사라지면, 민족은 힘을 잃는다”는 기고(26면), 외국인들이 참여한 한글날 행사 사진(8면), “세대불문 신조어·줄임말 넘쳐… 점점 파괴되는 한글”(8면), 강북구 직원 조례·공문서 우리말 교육(14면) 등의 기사가 있지만, 한글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성의 있는 내용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한글은 문자 창제의 원리와 배경, 만든 이와 만든 시기가 분명한 유일한 문자이고, 매우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문자다. 이렇듯 훌륭하고 편리한 우리말 우리글을 소중히 여기고 잘 가꾸어 나갈 의무와 책임이 우리에게는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새로 짓는 건물이나 신상품 이름은 근거도 알지 못할 외래어라야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이고, 학식 있는 말이나 글에는 한자나 영어 단어가 당연히 섞여야 되고, 시대와 소통하는 사람으로 보이려면 줄임말 몇 개 정도 대화에서 흘려 주어야 하니,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서울신문이 한글날을 맞아 특집이나 기획까지는 아니어도 한글의 멋과 힘을 보여 주는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면 좋았을 것 같다. 한글이나 세종대왕과 관련해 어린이들이 가 보면 좋을 장소들을 알려 주면 좋았을 것 같다. 10대가 잘못 쓰는 어휘와 어법들, 20대에게 어려운 존대법, 휴대전화 문자 이용 시 많이 틀리는 맞춤법 같은 것을 정리해 주면 좋았을 것 같다.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 작품이나 멋스러운 한글 서체 몇 점 보여 주면 좋았을 것 같다. 지금부터 569년 전 세종대왕이 어리석은 백성을 불쌍히 여겨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어 반포했던 그 뜻깊은 날, 89년 전 일제강점기하에서 국어학자들이 민족의 명운을 염려하며 주권 회복의 결의를 다졌던 그 슬펐던 날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늘 또 다른 의미에서 ‘어리석은 백성’이 될지 모른다. 2016년 10월 9일 570번째 한글날, 서울신문 1면이 백성을 위하는 세종대왕의 지극한 마음을 담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훈민정음) 서문’으로 장식되는 것을 기대해도 좋을까.
  • 2달러에 산 사진 알고보니 ‘빌리 더 키드’…무려 500만 달러

    지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사는 랜디 구이하로는 인근 도시의 한 중고품 가게에서 박스 안에 있던 3장의 사진을 단돈 2달러(약 2200원)에 사들였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얼마 전 현지의 화폐 감정 및 판매회사인 카긴스는 이 중 단 한 장에 우리 돈으로 무려 57억원의 가치를 매겼다. 최근 미국 CBS 등 현지언론은 "'서부의 무법자' 빌리 더 키드의 희귀 사진 한장이 진품으로 판정돼 500만 달러에 판매될 예정" 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한장이 이처럼 믿기힘든 가격이 매겨진 것은 그 주인공이 세계적인 살인마이자 악당으로 공인된 빌리 더 키드이기 때문이다. 한때 할리우드 영화의 단골 주인공이었던 그는 1859년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윌리엄 보니다. 확인된 사람만 21명을 살해한 그는 21년의 짧은 생이었지만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갔다. 화제의 이 사진은 4x5인치 크기로 지난 1878년 뉴멕시코에서 촬영됐으며, 함께 있는 사람들은 빌리가 속한 조직인 일명 감시자들(regulators)이다. 사진을 감정한 데이비드 맥카시는 "빌리의 진본 사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처음 이 사진을 봤을 때 당연히 가짜일 것이라 생각했다" 면서 "1년 간 이 사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찍혔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진짜 임을 확인했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 사진은 미 서부 사진의 성배(聖杯) 수준이 아니라 사진 역사의 성배" 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을 감정한 카긴스 측은 소유자 구이하로에게 직접 500만 달러에 사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1년 빌리 더 키드의 진본 사진이 경매에 나와 230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모자를 쓴 채 왼쪽에는 소총을, 오른쪽에는 콜트 리볼버 권총을 차고있는 이 사진은 1879년 혹은 1880년에 빌리 더 키드가 단돈 25센트를 주고 멕시코주에서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사진 속 두 인물 중 왼쪽이 빌리 더 키드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가 있는 아침] “참수리의 眼”

    [시가 있는 아침] “참수리의 眼”

    ”참수리의 眼” 얽히고설킨 실타래의 좁은 골목길에어슴푸레한 적요의 새벽공간에서빨간 파란불이 쉼 없이 번쩍 번쩍 거리네 매서운 수리의 눈이촘촘한 그물망을 천천히 가로지를 때안전과 평온의 두 마리 대어를 낚아보네 어김없이 빨간 파란불이화음 맞춰 골목을 누빌 때면대지를 움켜 던 어둠이 사라지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잠들지 않는 대한민국 경찰이여! -시민이 잠든 시간에도 24시간 잠들지 않는 대한민국 경찰의치안 활동을 보면서- <최영찬 경기경찰청 의무경찰계 경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심우주에서 빛나는 ‘1000개의 루비 은하’ 포착

    [우주를 보다] 심우주에서 빛나는 ‘1000개의 루비 은하’ 포착

    남쪽 하늘 방향으로 약 1200만 광년 떨어진 '바다뱀자리'(constellation Hydra)에는 매우 거대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은하가 있다. 바로 나선형 ‘몸매’를 자랑하는 은하 M83이다. 대중적으로는 ‘남쪽 바람개비'(Southern Pinwheel)로 알려진 이 은하는 나선팔을 휘감은 검은 먼지와 파란색 성단(星團)으로 더욱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사진 속 붉게 빛나는 점들은 별들이 생성되는 지역으로 이 모습 때문에 M83은 '1000개의 루비 은하'(Thousand-Ruby Galaxy)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우리 눈에는 단 한장의 사진으로 보이지만 M83은 무려 4만 광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일반적인 은하처럼 블랙홀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호주의 천문학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M83 속에는 블랙홀 MQ1이 위치해 있으며 넓이가 약 100km에 불과한 매우 작은 크기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작다고 해도 블랙홀은 블랙홀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MQ1은 우리 태양 질량의 10배에 달하며 두개의 강력한 제트(일종의 우주 에너지 분출)가 양쪽 방향으로 무려 20광년 거리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연구에 참여한 호주 커틴대학교 로베르토 소리아 박사는 “블랙홀 MQ1은 별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것”이라면서 “과거 연구에서는 매우 큰 블랙홀로 추측됐지만 이번 연구결과 매우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이 이미지는 허블우주망원경, 스바루 망원경, 유럽남방천문대의 광대역 화상카메라의 합작품이다.  사진=Subaru Telescope (NAOJ), Hubble Space Telescope,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5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끝내기 퍼트’… 연합군 ‘끝내준 반격’

    [2015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끝내기 퍼트’… 연합군 ‘끝내준 반격’

    프레지던츠컵 역대 네 번째 한국 국적 선수로 개막 이틀 만에 첫 무대를 밟은 배상문(29·캘러웨이)이 ‘끝내기 퍼트’ 한 방으로 패색이 짙던 인터내셔널팀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배상문은 9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볼 경기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함께 두 번째 조로 출전, 미국팀 세계 랭킹 5위의 리키 파울러-7위 지미 워커 조를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 홀에 2홀 차까지 끌려가던 배상문-대니 리 조는 후반 들어 분발, 10번홀부터 올스퀘어(무승부)를 만들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마지막 18번홀(파5) 대니 리와 워커의 파 퍼트 뒤 퍼터를 꺼내든 배상문은 2m 거리의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배상문은 1홀 차로 끌려가던 10번홀(파4)에서 20야드 어프로치샷을 홀에 집어넣는 반전의 버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마지막 홀 위닝 퍼트를 홀에 떨구는 승부사 기질을 마음껏 과시했다. 인터내셔널팀은 2라운드 5경기에서 배상문 조와 3홀을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둔 ‘남아공 듀오’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든 그레이스 조의 승수를 앞세워 이날 3승1무1패를 기록, 승점 3.5점을 보탰다. 이로써 전날 1승4패로 뒤졌던 인터내셔널팀은 중간 승점 합계를 4.5-5.5로 만들어 미국팀을 바짝 따라붙었다. 배상문 조에 앞서 이날 처음으로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안긴 우스트히즌-그레이스 조는 이틀 연속 승전보를 날려 역대 전적 1승1무8패의 절대 열세를 만회하려는 팀의 ‘필승 카드’로 떠올랐다. 특히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퍼트를 잘하는 선수인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투어 장타 부문 1위 겸 세계 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더스틴 존슨이 호흡을 맞춘 ‘필승조’를 제압해 이번 대회 최대의 파란을 일으켰다. 미국팀은 이날 열린 5경기 중 J B 홈스-버바 왓슨 조가 마크 리슈먼-스티븐 보디치(이상 호주) 조를 2홀 차로 제쳐 1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번 대회까지 11차례 전 대회에 나선 ‘프레지던츠컵의 사나이’ 필 미컬슨과 잭 존슨마저 뜻하지 않게 애덤 스콧-제이슨 데이 조에 무승부를 허용, 적지 않은 충격에 빠졌다. 베테랑답지 않은 미컬슨의 부주의 탓이었다. 미컬슨은 1홀 차로 앞서가던 7번홀(파5)에서 전 홀까지 치던 볼 대신 다른 볼을 꺼내든 뒤 치는 바람에 경기가 끝난 뒤 해당 홀 패배라는 페널티를 받았다. ‘선수는 ‘A’라는 모델로 라운드를 시작했을 경우 오직 같은 ‘A’ 모델의 공만 쓸 수 있다’는 골프규칙의 ‘원볼 규정’을 어긴 것이다. 이 규정에 의하면 같은 브랜드의 공이라도 모델까지 동일해야 한다. 예를 들어 A사의 b 모델로 시작했다면, 경기를 마칠 때까지 같은 A사의 b 모델의 공이어야 한다. 경기위원을 불러 자신의 위반 사실을 자진 실토한 미컬슨은 8번홀 들어 다시 원래 쓰던 모델의 공을 꺼내 경기를 속행, 18번홀 1홀을 앞선 채 경기를 끝냈지만 자신이 실수로 헌납한 1홀 탓에 승점 1을 0.5점으로 둔갑시킨 장본인이 됐다. 12번홀(파4) 138야드를 남기고 친 벙커샷을 그대로 홀에 넣은 샷이글도 빛이 바랬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2015 프레지던츠컵] “선수들 고민 있으면 남편부터 찾아… PGA서 보낸 16년 결실 인천서 맺네요”

    [2015 프레지던츠컵] “선수들 고민 있으면 남편부터 찾아… PGA서 보낸 16년 결실 인천서 맺네요”

    “남편이 미국프로골프(PGA) 무대에서 보낸 16년이라는 시간의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애덤 스콧(호주)의 대회 첫 티샷을 10분 앞둔 8일 오전 10시 55분. 구름 관중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1번 홀 그린 앞에 최경주(45)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의 아내 김현정(44)씨 등 인터내셔널팀 선수단 부인 10여명이 파란색 상의와 흰 하의를 맞춰 입고 깃발을 흔들며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김씨의 시선은 남편과 아들이 있는 그린 안쪽을 향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큰아들 호준(18)군은 아예 학교를 일주일 쉬고 한국으로 날아와 이번 대회 통역 담당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가 세 명인데, 모두 한국에 들어와 아빠를 응원하고 있어요. 프레지던츠컵 덕분에 모처럼 가족이 한곳에 모인 셈이죠. 형식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남편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뜻 깊은 대회에 저희 가족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에요.” PGA 무대의 살아있는 ‘한국인 전설’이 된 최 부단장 뒤에는 항상 김씨의 헌신적인 내조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씨는 한국을 처음 찾는 선수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한국의 음식과 명소를 소개하는 등 서로 국적과 언어가 다른 인터내셔널팀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런 대회를 하면 선수뿐만 아니라 부인들끼리도 남다른 끈끈함이 생겨요.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남편에게 오늘 어떤 선수가 배가 아팠다더라. 컨디션이 좋지 않다더라 등의 정보를 알려주려고 노력하죠.” 덕분에 최 부단장은 인터내셔널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김씨는 ”선수들이 고민이 있으면 ‘KJ’(최경주)를 가장 먼저 찾는다”며 “미국 팀에 비해 우리 팀이 팀워크에서 불리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오히려 우리 팀은 서로를 배려하는 분위기여서 상대보다 훨씬 더 화기애애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다른 선수 부인들과 달리 현역으로 활동하지 않아 평소 투어 때 볼 기회가 없었던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 단장 부인인 수(Sou) 프라이스와도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 “함께 삼청동과 광화문, 한옥마을 등을 걸었는데 수가 서울이 이렇게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냐며 감탄을 하더라고요. 대회도 대회지만 골프를 통해 한국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뿌듯해요. 이번 대회는 무조건 인터내셔널 팀이 이길 것 같습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美판 ‘살인의 추억’…무려 30명 살해한 살인청부업자 재판

    지난 2013년 6월 멕시코 국경 인근에서 역대급 살인청부업자가 체포돼 미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현재 앨라배마 교도소에서 5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 남자의 이름은 호세 마누엘 마르티네스(53). 지난 1980년 부터 2011년 사이 미국 전역에서 총 9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실 3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털어놔 세상을 경악시켰다. 최근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다음달 캘리포니아 법원이 마르티네스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살인 행각은 한 편의 영화로도 다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파란만장하다. 처음 마르티네스가 범죄조직에 가담한 것은 불과 16살 때다. 당시 그는 멕시코 마약 조직의 청부를 받아 빚받는 일을 해왔으며 값지 못할 시 살인을 저질렀다. 스스로 기억하는 피해자만 30명 이상이지만 이중 개인적인 원한으로 사람을 죽인 경우는 딱 한번 뿐이었다는 것이 마르티네스의 진술. 그는 앨라배마주와 플로리다주 등지에서 여러 건의 각기 다른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수배를 받아오다 2년 전 체포돼 지금까지 재판을 받아오고 있다. 당시 수사 경찰은 "처음 마르티네스가 살인 사건들에 대해 털어놓았을 때 마치 범죄의 수문이 열리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경찰조사에서 혐의에 없던 다른 살인사건들까지 술술 털어놓았으며 30명 이상을 살해했다는 진술은 이때 나왔다. 검찰은 이중 확인이 가능했던 9건의 살인사건에 대해서만 기소했으며 종신형에 그친 이유는 검찰의 플리바겐(plea bargain·사전형량조정제도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경감해주는 것)을 마르티네스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현지언론은 "마르티네스가 스스로 저지른 사건에 대해서는 모두 털어놓았지만 지금도 청부를 의뢰한 배후는 불지않고 있다" 면서 "플로리다주에서도 2건의 살인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누가 유포했어!’ SNS에 저스틴 비버 발코니 누드사진 ‘가려주기’ 봇물

    ‘누가 유포했어!’ SNS에 저스틴 비버 발코니 누드사진 ‘가려주기’ 봇물

    할리우드 스타 저스틴 비버의 누드 사진에 ‘중요 부위’를 가린 합성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해외 시사·연예 이슈 블로그 매체 매셔블(Mashable)에는 ‘모두가 저스틴 비버의 누드 사진에 신나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포스트는 당신을 비버의 팬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글에는 비버의 하체 ‘중요 부위’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린 사진들이 게재돼있다. 원본 누드 사진은 저스틴 비버가 남태평양 보라보라섬에서 그의 여자친구인 모델 제이드 피어스(Jayde Pierce)와 휴가를 즐기다 발코니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을 본 몇몇 네티즌들은 “누가 이 사진을 유포했냐”며 비버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 또 포토샵을 통해 그의 ‘중요 부위’를 가리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멕시칸 음식점 ‘타코벨’의 로고로 비버의 하체를 가린 뒤 “누군가가 비버에게 ‘핫도그 가게에 가도 널 핫도그로 만들지 않을 거야’라고 말해줘야겠군”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파란색 바지와 흰색 가운, 검은색 바지와 빨간색 셔츠를 사진에 그려 넣으며 “걱정하지 마 친구, 난 널 이해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해당 게시글에는 비버의 누드사진과 함께 비버가 캘빈클라인 속옷을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됐다. 해당 포스트를 올린 글쓴이는 “누드 사진 속 비버의 선탠 경계선은 그가 주로 속옷을 입은 상태에서 야외 활동을 즐긴 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보고 또 보는 타이베이 외곽 美景旅行

    해외여행 | 보고 또 보는 타이베이 외곽 美景旅行

    타이베이에 미식이 있다면 타이베이 외곽에는 미경美景이 있다. 타이베이에서 1시간만 벗어나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핑시선 기차 타고 소박한 풍경 속으로 타이베이 도심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여. 덜컹덜컹 추억을 부르는 소리와 함께 핑시선 기차 여행이 시작된다. 반나절이어도 좋고, 한나절이어도 좋다. 마음 따라 발길 따라 몸을 이끌면 소박하지만 정 깊은 작고 오래된 마을이 펼쳐진다. 소원을 적어 천등을 날리다 스펀 十分 스펀역은 핑시선의 역 중에서 최대 규모의 역이다. 복선 선로를 지닌 역으로 유일하다. 역 주변 스펀 라오지에에 자리한 집과 상점들은 역을 동경이라도 하듯 선로 가까이에 붙어 자리했다. 아슬아슬하게 집과 상점을 피해 선로를 달리는 기차 소리가 집 밖처럼 집 안에서도 똑같이 들릴 것만 같다. 물너울을 뒤덮치며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는 것처럼 쏴 하는 순간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빠져 나가고 또 들어찬다. 스펀역에 내린 사람들은 파도에 떠밀리듯 앞 사람과 걸음을 맞춰 스펀 라오지에로 향한다. 여행자들이 스펀을 찾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천등이다. 매년 음력 정월 15일, 스펀과 핑시, 징통 일대에서는 천등 축제가 열린다. 건강과 사랑, 재물 등 각자의 소원을 적은 천등이 밤하늘을 날면 그야말로 장관이 펼쳐진다. 축제의 장관을 재현하기는 역부족이지만 스펀의 하늘은 일 년 내내 천등으로 가득하다. 여행자들은 천등에 소원을 적는다. 건강과 사랑 그리고 ‘로또 당첨’. 국적은 달라도 소원은 비슷하다. 천등의 가격은 단색이 TWD150, 4가지 색이 TWD200다. 여러 명이 함께 천등 하나를 날리면 정말 저렴하게 기분을 낼 수 있다. 고양이의 성지 허우통 侯硐 허우통. 과연 고양이의 성지다. 허우통 여정의 시작인 기차역에서부터 어슬렁거리거나 낮잠을 청하는 고양이들이 출몰한다. 기차에서 내려 역사를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5분, 10분… 시간이 후다닥 내달린다. 일반적인 여행자들이 허우통에 머무는 시간은 약 1시간. 역사에서 지체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위아래 마을에서 치즈, 삼색이, 턱시도, 검둥이, 고등어 등 모양도 성격도 각양각색인 고양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1970년대까지 타이완의 가장 큰 탄광촌 중 하나였던 허우통은 석탄 산업의 몰락과 함께 쇠락의 길을 걸었다. 핑시선이 관광열차로 탈바꿈했을 때에도 허우통역에 내리는 이들은 흔치 않았다. 이런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은 건 한 사진가다. 2008년, 허우통에서 개최된 고양이 사진 이벤트를 시작으로 허우통은 고양이의 성지라는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마을은 많이 변했다. 고양이 모양의 펑리수까지 판매하는 등 고양이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식당이 생겨났다. 당연히 허우통역에서 내리는 여행자들 또한 점점 늘고 있다. 타이베이역에서 루이팡까지 가는 기차표로 이동한 후 루이팡에서 핑시선을 탑승하면 된다. 루이팡에서 출발한 핑시선은 허우통, 스펀, 핑시, 징통 등의 역을 지난다. 마음에 드는 역에 내리고 타길 반복하며 여정을 즐기면 된다. 핑시선을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일일패스는 TWD80. ●수이진지우水金九 폐광촌 이야기 지우펀九份과 진과스金瓜石는 타이베이 여정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코스. 요즘에는 지우펀과 진과스에 더해 수이난동까지 둘러보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수이난동, 진과스, 지우펀의 앞 글자를 따 이 지역은 수이진지우라 불린다. 타이베이 기차역에서 루이팡까지 기차로 이동하자. 루이팡에서 지우펀이나 진과스, 수이난동까지 가는 버스를 타거나 MRT 중샤오푸싱역에서 지우펀, 진과스로 가는 1062번 버스를 타면 된다. 영화 배경 장소로 거듭난 폐광촌의 영화 같은 이야기 지우펀 九份 지우펀은 육지에 길이 나기 전인 옛날 옛적, 바다를 통해서만 다른 지역과 소통이 가능했던 오지 중의 오지였다. 당시 지우펀의 가구 수는 아홉. 육지에서 공수한 물건은 배로 날라야 했는데, 아홉 가구의 주민들은 물건을 사서 사이좋게 아홉 등분으로 나누었다. ‘아홉으로 나눈다’는 뜻의 마을 이름은 그렇게 탄생했다. 아홉 가구의 작은 마을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 건 1890년경. 마을에서 금이 발견된 이후다. 지우펀은 골드러시를 겪으며 순간 4,000여 가구의 거대한 마을로 성장한다. 더 이상 캐낼 금이 없어지자 이 또한 영화로운 추억으로 남겨지게 된다. 지금의 지우펀은 ‘영화映畵’로 다시 영화榮華를 얻었다. 타이완 영화 <비정성시>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소개된 풍경을 쫓아 여행자들은 지우펀으로 모여든다. 수치루의 비탈진 계단 옆으로 층층이 선 찻집들은 홍등을 매달아 놓고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폭포와 바다에 뒤섞인 폐광 수이난동 水湳洞 수이난동에는 산에서 바다로 흘러온 광수鑛水의 철 성분으로 황토색으로 변한 바다가 있다. 인양하이陰陽海다. 음과 양이라는 이름 그대로 파란 바다를 물들인 황토빛은 조금 스산하다. 인양하이를 마주보고 선 건물은 1933년에 세워진 제련소다. 정식 이름은 수이난동쉬엔리엔창水湳洞選煉廠. 13층 규모라 광부들에 의해 쓰싼청十三層으로 불렸다. 인양하이의 거친 파도 소리가 더해지면 폐허가 된 건물이 우는 듯한 착각이 든다. 쓰싼청 위쪽에는 황금폭포가 자리했다. 광물이 섞인 물이 주변을 노랗게 만들어 황금이라는 이름이 붙은 폭포다. 실제로는 황금보다는 노란색에 가깝다. 풍경이 된 폐광 마을 진과스 金瓜石 지우펀과 더불어 타이완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진과스는 금광이 문을 닫으며 폐광촌으로 남았다. 타이완금속광업공사가 철수한 자리에는 빈 건물만이 덩그러니 놓였다. 타이완 정부는 잊혀져 가는 마을에 쓸모를 더했다. 빈 사무실과 식당을 현대적인 전시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여행자들을 불러 모았다. 지우펀과 가까이에 자리했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지우펀에 비해 볼거리가 많아서다. 진과스 황금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핵심 볼거리는 황금박물원구. 일제시대에 일본 직원을 위한 기숙사, 일본 황태자 방문을 위해 지은 태자빈관 등의 볼거리를 지나 가장 마지막에는 황금박물관과 만난다. 월~금요일 09:30~17:00, 토~일요일 09:30~18:00 +886 2 2496 2800 www.gep.ntpc.gov.tw 진과스의 명물 쾅꽁시탕 礦工食堂 진과스 내 황금박물원구에 자리한 식당. 도시락을 시키면 도시락 통까지 통째로 주는 광부도시락이 인기다. 황금박물원구 내 기념품 가게에서 도시락을 TWD150에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래저래 따져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도시락뿐만이 아니다. 도시락을 싸는 보자기와 젓가락도 공짜다. 밥도 먹고 기념품도 챙긴다. 타이완식 돼지갈비 덮밥과 음료가 나오는 도시락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무난하다. 광부도시락 TWD290 +886 2 2496 1820 www.funfarm.com.tw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이진경 사진 Travie photographer 노중훈 취재협조 타이완 관광청 www.taiwan.net.tw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비만 오면 재채기 ‘들창코 원숭이’ 등 신종생물 200종 발견 (WWF)

    비만 오면 재채기 ‘들창코 원숭이’ 등 신종생물 200종 발견 (WWF)

    히말라야에서 지금까지 인간의 눈에 띄지 않았던 신종 생물 200종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 이하 WWF)이 지난 5년간의 네팔과 부탄, 버마와 중국 티베트 남부, 인도 북동부 등지의 히말라야 생태계 조사를 통해 식물 133종, 어류 26종, 양서류 10종, 파충류 1종, 조류 1종, 포유동물 1종 등 신종 동식물 211종을 최초로 찾아냈다. 여기에는 지금껏 듣도, 보지도 못한 희귀한 생명체도 포함돼 있는데, 일명 ‘걸어 다니는 물고기’라는 별칭이 붙은 가물치의 일종은 물 밖에서도 호흡이 가능하며 최장 4일동안 육지에서 살 수 있으며, 물기가 있는 바닥에서는 ‘걷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걸어 다니는 물고기’는 인도 벵갈 서부에서 발견됐으며, 성격이 비교적 사나운 것이 특징이다. 눈길을 사로잡은 또 다른 생물은 ‘들창코 원숭이’의 일종으로, 버마 북부지역의 숲에서 발견됐다. 이 원숭이는 비가 내리는 날 유독 더 찾기 쉬운데, 이유는 밖으로 심하게 들춰진 코 탓에 빗물의 영향을 많이 받아 쉬지 않고 재채기를 하기 때문이다. 이 원숭이는 재채기를 피하기 위해 비가 오는 날이면 머리를 무릎 사이에 끼워넣은 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는 습성이 있다고 WWF 전문가가 밝혔다. 신종 양서류 중 하나인 개구리는 눈에 띄는 파란색 눈을 가졌으며, 머리가 창과 비슷한 모습이고 몸 색깔이 화려한 노란빛을 띄는 뱀도 있다. 신종 동식물의 발견이 반갑기는 하나 WWF 전문가들은 이들 동식물이 알지도 못하는 새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분의 1 정도만 안정된 서식지를 가지고 있을 뿐, 다른 동식물들은 지구 온난화나 인구 증가, 삼림파괴, 광산 채굴 등의 이유로 개체수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 WWF 영국 지부의 히더 솔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신종 동식물의 발견은 우리가 배워야 할 종(種)이 얼마나 많은지를 일깨워준다”면서 “하지만 이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라며 관심을 촉구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걷는 물고기’ 등 신종 동식물 200종 히말라야서 발견

    ‘걷는 물고기’ 등 신종 동식물 200종 히말라야서 발견

    히말라야에서 지금까지 인간의 눈에 띄지 않았던 신종 생물 200종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 이하 WWF)이 지난 5년간의 네팔과 부탄, 버마와 중국 티베트 남부, 인도 북동부 등지의 히말라야 생태계 조사를 통해 식물 133종, 어류 26종, 양서류 10종, 파충류 1종, 조류 1종, 포유동물 1종 등 신종 동식물 211종을 최초로 찾아냈다. 여기에는 지금껏 듣도, 보지도 못한 희귀한 생명체도 포함돼 있는데, 일명 ‘걸어 다니는 물고기’라는 별칭이 붙은 가물치의 일종은 물 밖에서도 호흡이 가능하며 최장 4일동안 육지에서 살 수 있으며, 물기가 있는 바닥에서는 ‘걷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걸어 다니는 물고기’는 인도 벵갈 서부에서 발견됐으며, 성격이 비교적 사나운 것이 특징이다. 눈길을 사로잡은 또 다른 생물은 ‘들창코 원숭이’의 일종으로, 버마 북부지역의 숲에서 발견됐다. 이 원숭이는 비가 내리는 날 유독 더 찾기 쉬운데, 이유는 밖으로 심하게 들춰진 코 탓에 빗물의 영향을 많이 받아 쉬지 않고 재채기를 하기 때문이다. 이 원숭이는 재채기를 피하기 위해 비가 오는 날이면 머리를 무릎 사이에 끼워넣은 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는 습성이 있다고 WWF 전문가가 밝혔다. 신종 양서류 중 하나인 개구리는 눈에 띄는 파란색 눈을 가졌으며, 머리가 창과 비슷한 모습이고 몸 색깔이 화려한 노란빛을 띄는 뱀도 있다. 신종 동식물의 발견이 반갑기는 하나 WWF 전문가들은 이들 동식물이 알지도 못하는 새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분의 1 정도만 안정된 서식지를 가지고 있을 뿐, 다른 동식물들은 지구 온난화나 인구 증가, 삼림파괴, 광산 채굴 등의 이유로 개체수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 WWF 영국 지부의 히더 솔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신종 동식물의 발견은 우리가 배워야 할 종(種)이 얼마나 많은지를 일깨워준다”면서 “하지만 이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라며 관심을 촉구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타워팰리스 쓰레기장 ‘수표 1억 미스터리’

    타워팰리스 쓰레기장 ‘수표 1억 미스터리’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억원어치의 수표가 든 편지봉투가 발견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건물에 근무하는 김모(63)씨가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쯤 쓰레기장에 갔다가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이 든 편지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확인 결과 해당 수표는 한 지역에 몰려 있는 4개 은행(지방은행 2곳 포함)의 12개 지점에서 발행됐으며 위조나 모형이 아닌 진짜 수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00장 중 95장은 도난 신고가 된 수표가 아닌 정상 수표였으며, 5장은 은행의 협조를 받아 발행 번호를 추적해 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수표가 들었던 봉투는 시중은행 봉투로 깨끗한 상태였으며, 겉면에 ‘1억’이라는 파란색 글자가 쓰여 있었다. 현행 유실물관리법상 유실물은 6개월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물건을 주운 사람에게 돌아간다. 경찰 관계자는 “6개월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공고를 거쳐 수표 금액에서 세금 22%가량을 뗀 나머지 7800만원이 신고자에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그 전에 주인이 나타날 경우에는 김씨에게 전체 금액의 5∼20%인 500만~2000만원이 보상금으로 돌아가게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에게 벤틀리 선물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에게 벤틀리 선물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홀로 서울 근교 바닷가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패셔니스타답게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파란색 바지를 매치한 패션으로 직접 차를 몰고 홀로 덕포진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최고급 자동차가 공개됐다. 김용건의 슈퍼카는 최근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에서 배우 김형자는 하정우가 영화 ‘암살’ 흥행 후 아버지 김용건에게 B사의 고급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정우 김용건 벤틀리를? 암살 흥행 후 아버지께 선물

    하정우 김용건 벤틀리를? 암살 흥행 후 아버지께 선물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홀로 서울 근교 바닷가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패셔니스타답게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파란색 바지를 매치한 패션으로 직접 차를 몰고 홀로 덕포진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최고급 자동차가 화면에 잡혔다. 이 슈퍼카는 최근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에서 배우 김형자는 하정우가 영화 ‘암살’ 흥행 후 아버지 김용건에게 B사의 고급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건의 자동차는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벤틀리로, 가격대는 최저 2억~3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정우 김용건 벤틀리 선물, 슈퍼카 가격 얼마?

    하정우 김용건 벤틀리 선물, 슈퍼카 가격 얼마?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홀로 서울 근교 바닷가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패셔니스타답게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파란색 바지를 매치한 패션으로 직접 차를 몰고 홀로 덕포진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최고급 자동차가 화면에 잡혔다. 이 슈퍼카는 최근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의 자동차는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벤틀리로, 가격대는 최저 2억~3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정우 김용건 벤틀리 선물, 억 소리나는 가격

    하정우 김용건 벤틀리 선물, 억 소리나는 가격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홀로 서울 근교 바닷가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패셔니스타답게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파란색 바지를 매치한 패션으로 직접 차를 몰고 홀로 덕포진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김용건의 최고급 자동차가 공개됐다. 이 슈퍼카는 최근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의 자동차는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벤틀리로, 가격대는 최저 2억~3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차 대전 당시 ‘단신 연합군 군인과 장신 나치 포로’ 그후…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치닫던 지난 1944년. 연합군 소속의 한 병사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포로로 잡힌 한 나치 병사를 몸수색하는 장면이 사진으로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에 올랐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밥 로버츠 상병, 포로는 독일군 제이콥 나켄이었다. 두 사람의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은 로버츠는 160cm의 키로 영국군 중 최단신 중 한 명, 반대로 나켄은 229cm로 최장신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서구언론들은 '다윗과 골리앗'을 운운하며 이 사진을 헤드라인에 걸었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상징처럼 평가했다.   이 사진을 최근 영국언론들이 다시 보도하고 나선 것은 얼마 전 사진 속 주인공인 로버츠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는 나치로부터 나라를 해방시킨 공로를 기려 그에게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뒤늦게 우편으로 보냈다. 참혹한 전쟁이 끝난지 70년. 이후 사진 속 두 주인공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갔을까? 먼저 이제는 92세의 증조 할아버지가 된 로버츠는 영국 도싯에 살고있다. 캐나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1942년 입대했으며 벨기에와 네덜란드등 유럽 각지의 전장을 누볐다. 전투 중 옆 전우가 포탄에 사망하는 광경을 지켜본 것은 물론 저격수 총에 맞는 등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긴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무용담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친동생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목숨을 잃었다. 전쟁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그는 결혼해 네 자녀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그렇다면 또다른 주인공 나켄의 삶은 어땠을까? 사실 그의 삶은 더욱 파란만장하다. 독일 뒤셀도르프 출신인 나켄은 전쟁 전 미국의 서커스단에서 일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자 30대의 늦은 나이에 모국으로 돌아가 군에 입대한다. 이후 그는 사진에서처럼 연합군의 포로가 됐지만 종전 후 삶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이 사진 한장으로 유명세를 얻은 그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 브로드웨이 배우로 활동하며 전국구 스타가 됐다. 이후 말년에 고향 독일로 돌아간 그는 지난 1987년 81세 나이로 작고했다. 로버츠는 과거 인터뷰에서 "당시 그를 키 큰 독일군 병사로만 기억했으며 이름이 뭔지도 몰랐다" 면서 "영어를 매우 유창하게 잘해 나중에 미국 서커스단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회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에게 벤틀리 선물 ‘자동차 보니..’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에게 벤틀리 선물 ‘자동차 보니..’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홀로 서울 근교 바닷가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패셔니스타답게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파란색 바지를 매치한 패션으로 직접 차를 몰고 홀로 덕포진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김용건의 최고급 자동차가 공개됐다. 이 슈퍼카는 최근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에서 배우 김형자는 하정우가 영화 ‘암살’ 흥행 후 아버지 김용건에게 B사의 고급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에 효자 노릇 톡톡 ‘벤틀리 선물’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에 효자 노릇 톡톡 ‘벤틀리 선물’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홀로 서울 근교 바닷가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패셔니스타답게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파란색 바지를 매치한 패션으로 직접 차를 몰고 홀로 덕포진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최고급 자동차가 화면에 잡혔다. 이 슈퍼카는 최근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에서 배우 김형자는 하정우가 영화 ‘암살’ 흥행 후 아버지 김용건에게 B사의 고급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정우 김용건 벤틀리 선물, 자동차 가격이?

    하정우 김용건 벤틀리 선물, 자동차 가격이?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홀로 서울 근교 바닷가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패셔니스타답게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파란색 바지를 매치한 패션으로 직접 차를 몰고 홀로 덕포진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최고급 자동차가 공개됐다. 김용건의 슈퍼카는 최근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의 자동차는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벤틀리로, 가격대는 최저 2억~3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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