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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 감축 할당 내년 도입… 기업들 어떤 대책 좋을까

    온실가스 감축 할당 내년 도입… 기업들 어떤 대책 좋을까

    정부가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에 온실가스 감축량을 강제 할당하면서 이산화탄소 감축방안에 대한 논의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은 아니지만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8억 1300만t)의 30%인 2억 4400만t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신기술 도입이나 청정연료 사용을 통해, 배출을 줄이거나 외부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입해 상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접근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활용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을 막고 토지황폐화 방지를 통해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레드 플러스’(REDD+:Reducing Emissions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다. 기후변화 체제에서 세계 각국이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인 탄소배출권 조림은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감축분을 상쇄하는 제도다. 그러나 신규·재조림만 인정되고, 산업조림은 제외되는 등 기준이 까다로워 실효성이 떨어진다. 기업으로서는 임야를 매입, 조림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 신규 조림의 경우 50년 이상 산림 이외의 용도로 이용해 온 토지가 대상이다. 재조림 역시 산림이었다가 산림 이외의 용도로 전용된 토지에 다시 산림을 조성하는 경우다. 1989년 12월 31일 기준 산림이 아니었던 토지로 제한된다. 더욱이 조림은 어린 묘목을 심어 제대로 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으려면 20~30년이나 걸린다. 흡수량 산출이 어렵고, 자칫 산불과 병해충으로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인증받은 조림 세계 31곳 뿐 9월 말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서 인증한 탄소배출 조림은 31곳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3일 우루과이에 조성한 조림이 유일하다. 산림청도 UNFCC에 탄소배출권 조림지로 강원도 고성군 일대 85㏊를 신청, 11월 검증을 받을 예정이지만 인증여부는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REDD+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7.4%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에서 발생한다. 개도국이 산림전용을 하지 않도록 선진국 등이 투자 등의 지원을 해 산림을 보존, 증가된 탄소흡수량을 배출권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REDD+는 대상지 확보가 용이하고 무엇보다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이다. 탄소포집장치 등 기계적 탄소 저감 비용의 20%, 조림비용의 50%면 가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탄소배출권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고, 산림 보존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REDD+를 통한 탄소 감축량이 57억t, 2012년 이후 기후변화체제(POST-2012)에 포함될 경우 72억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기업 간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46%가 REDD+라는 점을 들어 POST-2012에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인정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서울대 산림과학부 김성일 교수는 “레드플러스는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중요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국가와 기업 보호를 위해 법령 정비와 함께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배출권 구매비의 36%면 가능 우리나라의 경우, 인도네시아 캄파르(Kampar)지역에서 REDD+ 사업에 나선다. 인니는 세계 최대 REDD+ 탄소배출권 잠재력(연간 26억t) 보유 국가로 1㏊당 506t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캄파르에 최소 20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억t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202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40%에 달하는 양이다. 다음 달 양해각서 교환 후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나 과제도 산적하다. 인니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능력 배양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의 재원 투자와 인니 탄소배출권제도 접목도 협의가 필요하다. REDD+ 경험이 없어 사업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도 예상된다. 레드플러스는 정부가 기반을 조성해주면 기업이 참여하는 운영방식으로 국내 기업들의 참여여부도 관심거리다. 산림청은 인니에서 산림사업을 벌이고 있는 9개 국내 기업의 전환 및 캄파르 참여 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산업부문에서 1억t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려면 2조 2000억원(1t당 19달러)이 필요하나 산림탄소가격(1t당 7달러)은 8000억원이면 가능하다.”면서 “인니를 비롯해 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파라과이를 전략 국가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선진국 민간투자 등 경쟁적 추진 선진국들은 REDD+를 POST-2012의 핵심 어젠다로 선정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낮아지는 것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노르웨이의 투자가 눈에 띈다. 브라질에 열대우림 벌채 방지를 위해 2015년까지 10억 달러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탄자니아와 REDD+사업을 위해 67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이아나에 투자펀드를 통해 3000만 달러를 지원했고 인니에도 10억 달러 지원계획도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인니·베트남 등 개도국 9개국과 15건의 상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호주는 REDD+를 탄소 배출 감축의 최우선 대책으로 선정, 인니에 248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10여건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역시 REDD+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인식하고 민간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재정 지원과 국내 역량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개도국 REDD+ 추진을 위해 2012년까지 10억 달러 지원계획을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컵예선 티켓으로 되찾은 애완견 ‘화제’

    애완견을 돌려주면 월드컵예선전 입장권을 답례하겠다고 약속한 페루의 한 가족이 애타게 찾던 강아지를 되찾았다. 가족은 덤으로 국가대표팀 월드컵예선전 데뷔전을 관전하는 행운까지 잡았다. 리마에 살고 있는 루이스 가족은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집앞에 잠깐 세워둔 자동차를 도둑맞았다. 차에는 평소 가족처럼 아끼는 시추종 애완견 ‘초콜릿’이 타고 있었다. 초콜릿은 자동차와 함께 사라져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애완견을 찾지 못하자 루이스 가족은 기발한 답례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애완견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페루 월드컵대표팀 남미예선 데뷔전 입장권을 주기로 했다. 밤을 지새워 줄을 서 VIP석 입장권 2장을 샀다. ”초콜릿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다 주면 초콜릿은 당신을 월드컵경기장으로 데려다 줍니다.”라는 멋진 슬로건까지 만들었다. 소식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단번에 화제가 됐다. 루이스 가족은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에 “자동차는 잃어도 좋다. 초콜릿만 찾으면 된다.”고 호소했다. 초콜릿은 바로 루이스 가족의 품에 안겼다. 답례약속이 언론애 소개된 직후 한 중년여자가 초콜릿을 가족에게 데려다 줬다. 여자는 길에서 초콜릿을 발견하고 데려갔다가 인터뷰를 보고 루이스 가족에게 개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입장권을 받았지만 축구에는 관심이 없다.”며 표를 조카들에게 주겠다고 했다. 한편 축구 덕분에 애완견을 찾은 소식이 전해지자 페루축구협회는 루이스 가족에게 7일 열린 남미월드컵 예선 첫 경기 페루-파라과이 경기의 입장권 2장을 선물했다. 경기는 페루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화장실도 경쟁력이다] (1) 개선사업 7년의 공과

    [화장실도 경쟁력이다] (1) 개선사업 7년의 공과

    공중화장실은 그 지역 주민들의 경제 수준뿐만 아니라 문화와 교육 수준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화장실은 ‘뒷간’이라는 우리말에서 드러나듯 대체로 공공 영역의 관심사 밖에 있었다. 하지만 사회가 발달하면서 화장실은 더 이상 뒤 칸이 아닌 공공의 중심 투자 대상으로 부상했다. 세계적으로 약 40%에 이르는 인구가 제대로 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해 오물이 넘쳐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천이 오염되고 그 오염된 물 때문에 수인성 전염병이 확산되는 등 인류사 악순환의 중심에 화장실의 부재가 있기 때문이다. ●라오스·몽골 등 14개국에 보급 우리나라 화장실에 문화와 투자의 개념이 도입된 것은 1997년 3월 수원에서 ‘아름다운 화장실 운동’을 편 것이 시초다. 당시 심재덕 수원시장은 시 청소행정과에 화장실 문화담당을 신설해 으뜸 화장실 콘테스트 등을 개최하며 화장실 관리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촉발시켰다. 이후 2002 한·일 월드컵을 맞아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문민협)가 발족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한 화장실 환경 개선 사업이 활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중앙정부가 이를 정책 추진으로 뒷받침한 것은 2004년이다. 그해 1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주도의 국가 정책 사업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며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21억 5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기관, 역, 지하철, 버스터미널, 공원 등 전국 1542개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했다. 공공 영역의 화장실에 대한 관심은 높은 국민 만족도로 나타났다. 한국화장실협회가 16개 시·도 공중화장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08년 70.3점(100점 만점)이던 만족도가 2009년 조사에서는 당초 목표 점수인 75.3점을 초과한 75.4점으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6억 7900만원의 예산이 화장실 개선 사업에 쓰이고 있다. 단순 수치를 떠나 시민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경기 성남시의 직장인 안수연(38·여)씨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공중 화장실은 지저분하고 불결하다는 인상이 강해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참고 집에 가곤 했었지만, 지금은 깨끗함을 넘어 디자인까지 예쁜 화장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는 물 사용 절약을 위해 11개 시·도 16곳을 지정해 중수도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중수도 사업은 세면대 등에서 한번 사용한 물을 화장실 내에 설치된 수도를 통해 정화한 뒤 재활용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이 시설을 통해 물 사용 절약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국내 화장실 개선 사업을 넘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라오스, 인도네시아, 가나, 몽골, 파라과이 등 14개 국가에 깨끗한 공중 화장실을 보급하는 등 국제 원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여성은 여전히 불편 하지만 이 같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쟁력의 표상으로서 화장실 문화 운동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다. 우선 화장실 이용에 있어서의 성차별 문제다.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전국 공중 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용 변기 수는 남성용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전국 5만 7913개 공중 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용 변기는 남성용 변기의 69% 수준에 불과하다. ‘공중 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남성용 변기와 여성용 변기는 같은 비율로 설치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여성용 변기가 부족해 여성이 불편을 겪고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한국도로공사, 지하철공사 등 관련 기관과 관련 협회 등에 건축 계획 수립 단계부터 여성 변기 수 확충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성인 행안부 생활공감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자체와 관련 기관·단체 합동으로 여성 변기 수 확충 기준 이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점검하고 기관 평가 항목 등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여성 변기 수가 확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뉴에이지 베토벤’ 야니 16년 만에 내한 공연

    ‘뉴에이지 베토벤’ 야니 16년 만에 내한 공연

    야니스 크리소말리스(57). 사내는 정식 음악교육을 받은 일이 없다. 독학으로 피아노와 키보드를 익혔다. 14세 때 자유형 50m 그리스 신기록을 세울 만큼 유망한 수영선수였다. 18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음악과 무관한 행보였다. 하지만 카멜레온이란 록밴드에 가담하면서 항로가 수정됐다. 팬들이 ‘뉴에이지계의 베토벤’으로 아는 그 사내, 야니의 얘기다. 1993년 9월 23일. 2000여년 역사를 지닌 아테네의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에서 열린 야니의 콘서트는 공연계의 전설로 남아 있다. 실황앨범 ‘라이브 앳 아크로폴리스’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5억명이 시청했다. 7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역대 공연실황 영상 중 두 번째에 해당한다. 1997년에는 공연 허가가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인도 아그라의 타지마할과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 공연을 잇달아 성사시켰다. 여태껏 20여개 국가에서 공연했고, 200만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직접 봤다. 앨범판매량은 무려 3500만장에 이른다. 야니가 오는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선다. 1995년 이후 16년 만이다. 야니는 “카멜레온 시절 동료인 찰스 애덤스를 비롯해 파라과이 하프 연주자, 중국 키보디스트, 러시아 첼리스트 등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한 1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면서 “16년 만에 재회하는 한국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타지마할과 자금성 공연처럼) 한국의 특별한 장소에서 의미 있는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연에서 야니는 대표곡 ‘아리아’(Aria)와 ‘산토리니’(Santorini)는 물론 새 앨범에 수록된 ‘트루스 오브 터치’(Truth of Touch) ‘에코 오브 어 드림’(Eco of a Dream)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가장 비싼 좌석(27만원)과 가장 싼 좌석(9만 9000원)은 이미 다 팔렸다. 1544-155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재외 한국교육원장 민간인 개방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재외 한국교육원장 직위를 국내외 전문가 등 민간인에게 개방하는 ‘재외 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장은 그동안 교장·교감, 교육전문직 등 일정한 자격 요건과 경력이 있는 교육공무원에 한해 선발, 파견됐다. 이에 따라 내년 선발 예정인 교육원장의 10%는 일부 국가나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개방형을 뽑기로 했다. 교과부는 개방형 공모제 비율을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개방형 교육원장은 외국어 능력, 한국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 직무수행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세부적인 일정은 이달 말 교과부 홈페이지에 띄울 예정이다. 현재 재외 한국교육원은 일본, 미국, 러시아 등에 있다. 앞으로 캐나다,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태국 등에도 설립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아바타’ 닮은꼴 아마존 댐 세계 여론 밀려 건설 중단

    영화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까지 동참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사가 된 아마존강 대형 댐 건설 반대 운동이 결국 결실을 거뒀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AFP통신 등은 브라질 연방법원이 자연스러운 강물 흐름을 방해하고 원주민의 어업 활동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이유를 들어 아마존강 유역에 설치하려던 벨로 몬테 댐 건설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댐 건설을 추진해 왔다. 벨로 몬테 댐이 완공되면 중국의 산샤(三峽) 댐과 브라질-파라과이 국경 이타이푸 댐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댐이 돼 2015년부터 1만 12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었다. 건설비가 110억 달러(약 3조원)나 된다. 문제는 40만 헥타르(㏊)에 이르는 수몰지구가 세계적인 열대 우림 지역인 데다 강제 이주되는 원주민도 2만명이 넘는다는 데 있다. 수몰로 인한 원주민의 생활 터전 파괴는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키면서 ‘브라질판 아바타’라는 호칭까지 얻었다. 브라질 정부는 댐 건설로 원주민의 터전이 영향을 받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반대 운동 진영을 설득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비영리기구 ‘아마존 워치’는 댐이 생기면 싱구 강의 흐름 중 인공 저장소로 흘러 들어가는 비율이 80%나 되기 때문에 수천명이나 되는 주민들이 이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6월 댐 건설 계획을 승인했고 전 세계적인 반대 운동이 일어났다. 캐머런 감독과 영화배우 시거니 위버, 가수 스팅 등이 댐 건설 반대 운동에 지지를 보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고기잡이 배 만들며 공복의 자세 깨달아”

    “고기잡이 배 만들며 공복의 자세 깨달아”

    “봉사하는 마음을 배우고 갑니다.” 지난 19일 오후 캄보디아 시엠립 톤레삽 호수 강변에 위치한 중크니어 마을에 대한민국 신임 사무관 16명이 나타났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새내기 공직자들이다. 다음달 정식 임용을 앞두고 있다. 중공교는 해외 현장봉사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신임 사무관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무관 113명이 7개조로 나뉘어 참여한 봉사 활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조 아래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필리핀·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에콰도르·파라과이 등 7개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된다. 중크니어 마을은 전체 1400가구 가운데 800여 가구의 주민 6000여명이 수상가옥에서 생활할 만큼 배가 중요한 생활도구다. 생선을 잡아 그날그날 끼니를 해결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등 배가 없이는 무엇 하나 해결되는 게 없을 정도다. ●113명 7개 개도국서 열흘간 활약 이런 사정을 감안, KOICA는 지난 2월부터 이곳에서 ‘배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어로 ‘툭’이라는 이름의 작은 고기잡이 배(가로 1.2m, 세로 5.5m) 98척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연 30달러라는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찾은 작업장은 슬레이트 지붕이 한낮 열대 태양열을 그대로 머금어 후텁지근했다. 턱 밑으로 연신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데도 새내기 사무관들은 한눈 한번 팔지 않고 작업에 열중했다. 배에 매달려 정성껏 사포질을 하다가도 동네 꼬마들이 구경하러 몰려들면 풍선이나 사탕을 나눠주며 잠깐씩 어울려 주기도 했다. 김기열(30·일반행정직렬) 사무관은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기뻐하는 주민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이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 배운다.”면서 “우리나라로 돌아가서도 이 마음 그대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환(26·재경직렬) 사무관은 “한국을 알고, 한국인을 좋아하는 이곳 주민들을 통해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뀐 우리나라의 위상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달라진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원조하는 나라 한국위상 실감” 오후 3시 99번째로 완성한 배는 6명의 아이를 키우는 속사론(50·여)의 가정에 전달됐다. 한화로 하루 750원 정도인 임대료를 물어가며 빌린 배로 강가의 푸성귀들을 뜯거나 바구니 등을 만들어 팔아 생계를 유지해온 그로서는 경사였다. 그는 “한 달 넘게 기다려 우리 집에도 배가 들어왔으니 앞으로는 살림살이가 많이 나아질 것 같다.”면서 “배가 없어 애들을 학교조차 못 보낼 때가 잦았는데 이젠 걱정이 없다.”며 환하게 웃었다. 중공교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 등을 통해 신임 사무관들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글로벌 정책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시엠립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외국인에 대한 한국 사법지원 배울 것”

    “외국인에 대한 한국 사법지원 배울 것”

    “외국인 범죄인에 대한 통역 지원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한국 사법제도의 장점을 온두라스 제도에 접목하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외국 법관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수야파 요라니 무노즈 산토스 데 에르난데스(50·여) 온두라스 판사는 31일 한국 사법제도의 인상적 부분 중 하나로 외국인에 대한 사법지원제도를 꼽았다. 그는 온두라스에서 네덜란드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국민적 이목을 끌었던 한지수(28·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사다. 그는 “온두라스에는 외국인을 지원하는 제도가 없어 한씨 재판에서는 한인교회 목사가 통역을 도왔다.”고 말했다. 무노즈 판사는 지난달 19일 대법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관하는 외국 법관 연수를 받기 위해 다른 온두라스 판사 11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2주간에 걸쳐 한국 사법제도의 개관과 형사·민사소송 등 사법제도 전반에 대한 연수를 받는다. 앞서 파라과이, 베트남 등의 법관들도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무노즈 판사는 한씨 재판에 대한 한국인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고 밝혔다. 한씨는 2008년 스킨스쿠버 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온두라스에 머물던 중 네덜란드 여성 피살 사건에 연루됐다. 2009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체포돼 온두라스 로하탄 감옥에서 지내던 한씨는 지난해 11월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노즈 판사는 이번 연수 일정이 끝나는 오는 3일 자국으로 돌아간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코파 아메리카 기자들, 줄지어 카메라 도둑 맞아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폐막한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또 다른 진기록을 남겼다. 각국에서 몰려간 기자 중 최소한 12명이 경기장 안에서 카메라 등 장비를 도둑 맞았다. 사건은 열띤 취재경쟁이 벌어진 24일(이하 현지시간) 집중해 발생했다. 이날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누멘탈 구장에선 우루과이와 파라과이가 격돌한 결승전이 열렸다. 모누멘탈 구장이 있는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연방경찰 51번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결승전을 취재하다 카메라 등 값비싼 취재장비를 잃어버린 기자는 모두 7명. 기자들은 골대 뒤에서 경기를 취재를 하다 카메라를 잃어버렸다. 아르헨티나의 일간지 디아리오 포풀라르의 사진 기자는 우루과이의 우승이 확정된 후 수상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사이 나머지 장비를 몽땅 잃어버렸다. 그는 “불과 몇 초 자리를 비운 사이 장비가 모두 사라졌다.”면서 “다른 통신사 기자에게 얘기를 하니 그도 물건을 다 잃어버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AFP통신 사진기자도 이날 취재를 하다 카메라를 잃어버렸다. 경찰은 “신분증을 위조해 기자 등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는 곳을 드나든 조직이 있는 것 같다.”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코파아메리카] 우루과이, 15번째 웃었다

    우루과이가 남미 축구 최정상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루과이는 2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결승에서 전반 11분 루이스 수아레스, 전반 41분과 후반 45분 디에고 포를란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1995년 이후 16년 만에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한 우루과이는 대회 최다 우승국이 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수아레스가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로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서 4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던 우루과이의 우승이 새삼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사실 대회 개막 전에는 홈팀인 아르헨티나(10위)나 남미 최상위 브라질(5위)이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두 팀은 약속이나 한 듯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한 뒤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떨어졌다. 이런 이변의 원인은 약한 조직력이다. 세대교체 중인 브라질도, 리오넬 메시와 곤살로 이과인 등 유럽 프로축구 최고의 공격수들이 즐비한 스타 군단 아르헨티나도 ‘강한 팀’을 이루지 못했다. 남아공월드컵 뒤 교체된 감독들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만 믿고 전술적 고민을 깊이 하지 않았다. ‘경기를 하다 보면 좋아진다.’는 믿음이 강했다. 이 때문에 경기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는 일품이었지만 경기 전체를 지배하며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두드리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우루과이도 2무 뒤 1승으로 조별 리그를 힘겹게 통과했다. 그러나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뒤 상승세를 이어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선수단 자체가 남아공 때와 똑같았다. 월드컵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20명이 이번 대회에 나왔고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도 그대로였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비 조직력이 좋아졌고 공격도 날카로워졌다. 우루과이는 별다른 준비 없이도 ‘잘 준비된 팀’이었고 강한 팀이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5연속 무승부’ 파라과이 결승행 진기록

    파라과이가 코파 아메리카 축구대회에서 단 한 번의 공식적인 승리 없이 결승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파라과이는 21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베네수엘라와 전·후반 90분,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없이 비겼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파라과이는 조별리그에서 3무승부로 8강에 오른 뒤 8강전에서도 브라질과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오른 바 있다. 승부차기 승리는 공식전적으로는 무승부로 기록된다. 결국 파라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무승부만 기록하면서 결승까지 오른 셈. 파라과이는 결승에 먼저 진출한 우루과이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1979년 첫 우승을 차지했던 파라과이가 우루과이마저 제압할 경우 3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만약 결승전에서도 파라과이가 승부차기로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파라과이는 단 한 번의 승리도 없이, 6무승부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파라과이 우승의 1등 공신은 당연히 후스토 비야르 골키퍼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수아레스 2골 원맨쇼… 우루과이 결승행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우루과이가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19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페루와의 준결승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혼자서 2골을 넣은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남미 최대 축구 잔치의 결승 고지에 올라섰다. 전반은 양팀 모두 짧은 패스 연결이 끊기고 공격 지역에서 둔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느슨한 조직력으로 득점 없이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몸이 풀린 듯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공격력을 앞세워 페루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후반 7분 디에고 포를란이 중앙에 몰린 수비수 사이로 날린 강력한 중거리슛이 페루의 라울 페르난데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겨 나오자 수아레스가 이를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우루과이의 첫 골이 터졌다. 포를란의 중거리슛은 페루의 골키퍼가 손대지 않았다면 골문 바깥으로 나갔을 공이어서 페루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곧이어 후반 12분 수아레스는 중앙선 부근에서 넘어온 알바로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아 아크 부근까지 전진한 페루 골키퍼를 슬쩍 제치고 공을 골대 안으로 굴려 넣었다. 페루는 후반 24분 후안 바르가스가 퇴장당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페루는 후반 38분 파올로 게레로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 바로 앞까지 굴러가는 기회를 맞기도 했으나 몸이 풀린 우루과이를 쫓아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우루과이는 2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미 축구의 정상에 도전한다. 20일 멘도사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 베네수엘라의 준결승전에서 우루과이의 상대가 결정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남미 교도소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화제

    남미 교도소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화제

    ”우리도 코파 아메리카 대회합니다.” 남미 페루 수도 리마의 한 교도소에서 이색적인 축구대회가 열렸다. 같은 기간 열리고 있는 남미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 코파 아메리카를 본딴 교도소 코파 아메리카 대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리마의 카스트로-카스트로 교도소에서는 같은 대륙 12개 나라 250여명의 재소자들이 참가한 교도소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수들은 각 나라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페어플레이를 외치며 당당히 경기에 나섰다. 이같은 국가대항 교도소 축구대회가 열린 것은 재소자들에 대한 교육 차원. 카스트로-카스트로 교도소 책임자는 “재소자들을 훈화하고 출소 후 생활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한편 ‘진짜’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가 페루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파라과이-베네수엘라전 승자와 25일 결승전을 치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프타임]

    브라질, 코파아메리카 8강탈락 이변 세계 최강 ‘삼바 축구군단’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18일 라플라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모두 실축해 0-2로 패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두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에 이어 브라질도 8강에서 탈락하면서 남미 최대 축구 축제의 향방이 오리무중이 됐다. 4강전에서는 페루-우루과이, 파라과이-베네수엘라가 맞붙는다. 이승엽 1안타 1타점… 팀 7연패 구원 이승엽(35·오릭스)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7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18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면서 오릭스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첫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며 시즌 타율도 .217로 약간 올랐다. 亞 줄넘기선수권 22일 목포서 개막 제6회 아시아 줄넘기(Rope Skipping) 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사흘간 전남 목포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10개국에서 400여명이 출전한다. 14세 이하와 15세 이상으로 나뉘어 22일 개인전, 23일 단체전, 24일 아시안컵 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30초간 속도를 겨루는 스프린트, 3분간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인듀어런스와 프리 스타일 등 3개 종목이 열린다. 단체전은 싱글 로프 페어 프리스타일, 싱글 로프 팀 프리스타일 등 5개 부문. 아시아줄넘기연맹 인터넷 홈페이지(www.arsf.asia/live6ac)가 생중계한다. 캐나다 NHL 스타 ‘깜짝 홀인원’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조 사킥(42)이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골프대회에서 100만 달러짜리 홀인원에 성공했다. AFP통신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사킥이 미국 레이크 타호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 대회에 출전해 17번홀(파3·162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양궁막내 김우진 세계랭킹 1위 복귀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우진(19·청주시청)이 한 달 만에 세계랭킹 정상에 복귀했다. 국제양궁연맹(FIFA)이 18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김우진은 남자 리커브 개인 부문에서 31만 1500점을 기록해 미국의 에이스 브래디 엘리슨(29만 5000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여자 개인 부문에서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29만 7000점을 쌓아 윤옥희(22만 500점·예천군청)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 ‘길이 203m’ 세계에서 가장 긴 소시지

    세계에서 가장 긴 소시지가 남미 파라과이에서 만들어졌다. 파라과이에서 만들어진 초대형 소시지가 세계 최고길이 기록을 깨며 기네스에 등재됐다고 현지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라과이 농업협회는 이날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리고 있는 엑스포 2011 특별 이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핫도그’ 만들기에 도전, 길이 203.8m·무게 120kg짜리 초대형 소시지를 완성했다. 제작에 투입된 인력은 200명. 소시지가 완성되는 데는 꼬박 5시간이 걸렸다. 기네스 검사관은 행사장에서 길이를 확인한 뒤 기록경신을 선언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종전 최고기록은 스페인의 도시 말라가가 세운 150m였다. 농업협회 관계자는 “파라과이의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길이를 200m로 잡았다.”면서 “소시지가 끊어지는 사고 없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날 농업협회는 소시지를 얹을 대형 빵까지 제작, 핫도그를 만들어 행사를 지켜본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빵의 길이는 200m, 무게는 145kg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U-20월드컵 목표 16강”

    “똘똘 뭉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운이 따라준다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걸로 믿는다.” 2009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8강 신화를 썼던 태극 소년들이 한 뼘은 더 자라서 뭉쳤다. 이번 무대는 이달 말 콜롬비아에서 벌어질 FIFA U-20 월드컵. 2년 전 이 대회에서 구자철(볼프스부르크)·김보경(세레소 오사카)·김민우(사간 도스) 등이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올랐듯 이번 대회도 ‘스타 등용문’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이용재(낭트)·‘광양 루니’ 이종호(전남)·윤일록(경남) 등 21명의 U-20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동원(선덜랜드)·손흥민(함부르크)·남태희(발랑시엔) 등 쟁쟁한 해외파들은 구단 사정상 결국 불참한다. 프로선수는 7명뿐이고 나머지는 대학생이다. 믿을 건 조직력과 정신력뿐. 2년 전 홍명보 감독이 이끈 U-20대표팀이 독일(1-1 무), 미국(3-0 승), 파라과이(3-0 승) 등과 명승부를 펼치며 8강에 진출했기에 부담도 크다. 조편성도 썩 좋지 않다. 한국은 ‘유럽의 강호’ 프랑스, ‘홈 어드밴티지’ 콜롬비아, ‘다크호스’ 말리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말리와의 1차전(31일)을 반드시 이기고 프랑스(8월 3일), 콜롬비아(8월 6일)와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조별리그 통과도 어렵다’는 냉정한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광종 감독은 이날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축구는 11명이 뛰는 경기다. 21명의 선수들은 (해외파와) 비슷한 기량을 갖췄다. 일단 첫 목표는 16강 진출”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U-20대표팀은 17일부터 미국 콜로라도 덴버(1600m)에서 고지대 훈련을 치른 뒤 24일 콜롬비아에 입성할 예정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코파 아메리카에 새 ‘미녀스타’ 탄생 예고

    남미축구의 제전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새로운 글래머 미녀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몸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예비스타는 페루의 응원녀 이리나 그란데스(사진 오른쪽). 그가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스타탄생을 선언한 건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페루-우루과이 경기에서다. 이리나는 가슴이 푹 파인 파격적인 여름옷을 걸치고 페루의 상징색으로 만든 모자를 눌러쓴 채 관중석에서 페루를 열렬히 응원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남극추위가 전국을 덮어 부에노스 아이레스 일부 도시에 눈이 오는 등 매서운 추위에 시달리고 있다. 두터운 점퍼를 걸쳐도 모자랄 판에 한여름 패션으로 관중석에 나타난 미녀 응원녀는 탄성을 자아냈다. 이리나가 열광할 때마다 관중석에선 환호가 터졌다. 당장 중남미 언론은 이리나를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연인 라리사 리켈메(사진 왼쪽)에 견주며 미모 대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리사 리켈메는 월드컵 때 가슴 사이에 휴대폰을 꽂고 파라과이를 응원하다 일약 스타로 부상,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휴대폰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파라과이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다. 중남미 언론은 “파라과이의 휴대폰녀 라리사 리켈메가 예상치 못한 강력한 적수를 만났다.”며 축구경기못지 않게 달아오르고 있는 미모 대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라리사 리켈메가 월드컵 때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누드세레머니를 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며 “페루의 미모 응원녀는 어떤 공약을 내놓을지 벌써부터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멸종위기 앵무새 신붓감 구합니다”

    남미 파라과이의 한 동물원이 멸종위기에 놓인 푸른색 앵무새의 짝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언론에 구혼기사를 내고 앵무새 중매에 나선 기관은 8년 전 앵무새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아순시온 동물원. 앵무새는 히아신스 머코라는 종으로 온몸이 푸른 색이다. 코코라는 이름을 가진 앵무새는 밀엽꾼에게 잡혀 팔려가다 경찰에 구출돼 동물원에 들어왔다. 하지만 동물원에 어울릴 동무가 없는 코코는 외톨이 생활을 했다. 입을 꽉 다물고 산 탓인지 8년간 배운 말은 고작 ‘올라’(스페인어로 헬로) 한마디 뿐. 대신 음악을 틀어놓으면 때때로 신나게 춤을 춘다. 동물원 관계자는 “다른 앵무새와 (종이) 섞이지 않도록 따로 키운 탓인지 새들이 있는 우리보다는 사람이 많은 사무실에 있길 좋아한다.”고 말했다. 동물원은 숫컷으로 판명된 코코의 짝을 찾기 위해 전국을 수소문했다. 가까스로 히아신스 머코 앵무새를 기르는 집 두 곳을 찾아냈지만 주인들은 새를 내주지 않겠다고 했다. 관계자는 “혹시라도 귀한 새가 잘못될까 걱정하는 눈치였다.”고 말했다. 국제단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는 2008년 히아신스 머코 앵무새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 지정했다. 단체에 따르면 2003년 현재 세계적으로 히아신스 머코 앵무새는 6500여 마리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5000여 마리가 브라질 아마존에 살고 있다. 아순시온 동물원은 “아마존에서 짝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국제협약에 따라 새를 이민(?)시킨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일단은 파라과이에서 코코의 짝을 계속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일시 귀국 阿주재 외교관 돌연 사망

    내년 4월 총선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 관련 교육을 받기 위해 최근 일시 귀국했던 아프리카 공관 주재 외교관이 사망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9일 “주나이지리아 대사관 김천식(58) 서기관이 18일 오전 자택에서 숨졌다.”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가족을 한국에 두고 혼자 부임한 데다 업무가 많아 피로가 누적됐을 것”이라며 “나이지리아의 특성상 급성 말라리아 징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서기관은 지난해 2월 아내와 두 아들 등 가족과 떨어져 나이지리아에 혼자 부임한 뒤 업무량이 많은 영사·통신 업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외무정보관으로 외교부에 들어간 그는 나이지리아 근무 전에도 ‘험지’ 공관으로 분류되는 자메이카·쿠웨이트·불가리아·체코·파라과이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재하는 재외국민선거 교육을 받기 위해 귀국했으며, 가족들과 지내다 18일 오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운명을 달리했다. 경찰은 김 서기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0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유족들과 합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서기관의 아들이 군 입대를 연기하고 상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2009년 6월에는 주카메룬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유홍근(외시 32회) 참사관이 업무 관계로 일시 귀국했다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유 참사관도 당시 가족과 떨어져 카메룬 공관 개척을 위해 과로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험지 공관 근무 시 건강검진을 강화하고 있지만 대책을 더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FIFA ‘뇌물 스캔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일부 집행위원들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P통신은 카메룬의 이사 하야투, 코트디부아르의 자크 아누마 FIFA 집행위원이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 때 카타르를 지지하는 조건으로 각각 150만 달러를 받은 혐의가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같은 의혹은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입수한 증거를 영국 하원의원의 언론문화체육위원회에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잉글랜드는 2018년 월드컵 유치를 신청했다가 러시아에 밀려 실패했고, 언론문화체육위원회는 그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선데이 타임스는 지난해 10월 FIFA 내부를 잠입 취재해 집행위원들의 비리를 특종 보도했고, 이 보도에 따라 24명의 집행위원 중 2명이 징계를 받았다. 선데이 타임스는 소송에 휘말릴 우려가 있어 보도하지 않았던 내용을 이번에 하원에 제출했고, 영국 하원은 면책 특권을 이용해 취재 내용을 밝혔다. 또 지난해 5월까지 잉글랜드 축구협회장과 2018년 월드컵 유치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트라이스먼은 다른 FIFA 집행위원인 잭 워너(트리니다드토바고), 니콜라스 레오스(파라과이), 워라위 마쿠디(태국), 히카르두 테셰이라(브라질)의 비위 내용도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상원의원이기도 한 트라이스먼은 “FIFA 부회장이나 북중이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장이기도 한 워너가 트리니다드토바고에 교육센터를 짓기 위해 250만 파운드를, 월드컵 중계권료 지불을 위해 5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워너 위원은 잉글랜드의 스카이 스포츠 뉴스에 출연해 “투표권을 돈과 바꾸자는 제의를 그 누구에게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레오스의 경우 영국의 명예기사 작위까지 요구했다고 트라이스먼은 주장했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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