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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수첩 속 이니셜 K·Y는 김무성·유승민…이준석·손수조·음종환·이동빈은 왜?

    김무성 수첩 속 이니셜 K·Y는 김무성·유승민…이준석·손수조·음종환·이동빈은 왜?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수첩을 찍은 것은 옳지 못하다”며 “내용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확인되지도 않은 말을 했는데 대응하는 것도 우습다”고도 했다. 유승민 의원도 이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논란이 커지자 김무성 대표는 “얼마 전 모임에서 들은 것을 메모한 것이나 내용이 황당하다고 생각해 적어 놓기만 했다”며 “본회의장에서 수첩을 우연히 넘기다가 찍힌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보도자료에서 “지난 1월6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청와대의 모 인사가 문건의 배후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면서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 조차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똑같은 심정으로 모든게 사실대로 빨리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적힌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적힌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김무성 수첩 파동’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이준석·손수조·음종환 무슨 뜻?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음해”라면서 “기가 막히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김 대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고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사진에) 찍힌 것”이라면서 “그렇게(고의노출) 누명을 씌우는 것은 더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전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지난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는 유승민…김무성, 이준석·손수조·음종환·이동빈 왜?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는 유승민…김무성, 이준석·손수조·음종환·이동빈 왜?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수첩을 찍은 것은 옳지 못하다”며 “내용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확인되지도 않은 말을 했는데 대응하는 것도 우습다”고도 했다. 유승민 의원도 이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논란이 커지자 김무성 대표는 “얼마 전 모임에서 들은 것을 메모한 것이나 내용이 황당하다고 생각해 적어 놓기만 했다”며 “본회의장에서 수첩을 우연히 넘기다가 찍힌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보도자료에서 “지난 1월6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청와대의 모 인사가 문건의 배후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면서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 조차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똑같은 심정으로 모든게 사실대로 빨리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속 ‘유승민·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무슨 뜻?

    김무성 수첩 속 ‘유승민·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무슨 뜻?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수첩 속 ‘유승민·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무슨 뜻?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수첩을 찍은 것은 옳지 못하다”며 “내용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확인되지도 않은 말을 했는데 대응하는 것도 우습다”고도 했다. 유승민 의원도 이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논란이 커지자 김무성 대표는 “얼마 전 모임에서 들은 것을 메모한 것이나 내용이 황당하다고 생각해 적어 놓기만 했다”며 “본회의장에서 수첩을 우연히 넘기다가 찍힌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보도자료에서 “지난 1월6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청와대의 모 인사가 문건의 배후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면서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 조차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똑같은 심정으로 모든게 사실대로 빨리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왜?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왜?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이준석·손수조·음종환 도대체 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정치권에서 급속히 회자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속 영문이니셜 K, Y의 주인공이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주장이 13일 나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는데, 이 사진에는 이른바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K와 Y라는 미확인 인물을 지목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메모돼 있었던 것. 또 그 바로 앞부분에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4명의 이름도 기재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의 이니셜의 주인공을 놓고 여러 설이 난무했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과 수석의 이름이 특별한 근거 없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하게 나온 설은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씨 등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 대표와 유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메모에 적혀있는 4명을 포함해 새누리당 청년위원장까지 모두 5명이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음 행정관이 김 대표와 유 의원을 지목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문건 파동으로 워낙 어수선한 직후인데다 워낙 황당한 내용이어서 김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기만 했다가 뒤늦게 수첩을 뒤적이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술자리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은 “뒤늦게 도착하니 발설자로 지목된 인물이 이미 상당히 취해있는 상태였다”며 “비슷한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만 언급했다. 김 대표측은 파문이 확산하자 뒤늦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첩의 내용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았던 것”이라며 “내용이 황당하다 생각해 적어놓기만 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유승민 의원도 보도자료에서 “지난 1월6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청와대의 모 인사가 문건의 배후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면서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 조차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똑같은 심정으로 모든게 사실대로 빨리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 의원은 이 같은 발언을 전해들은 후 청와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석에서 취중 발언이기는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집권 여당 대표와 중진 의원을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민감한 사안을 거론했다는 것이어서 만일 이런 일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소 냉랭했던 당청관계에 소통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차 찬물을 끼얹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 친박 주류 측이 반발하는 와중에 이 같은 발언까지 뒤늦게 나온 것은 어처구니 없는 지경”이라며 “주장 자체가 워낙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취중에서 이런 발언이 오가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발설자로 지목된 음 행정관은 “그 수첩에 있는 내용은 나는 모르는 얘기고, 나는 그와 관련된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왜?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왜?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에 “기가 막힌다”…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왜?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음해”라면서 “기가 막히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김 대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고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사진에) 찍힌 것”이라면서 “그렇게(고의노출) 누명을 씌우는 것은 더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전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지난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이준석 메모 왜?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이준석 메모 왜?

    손수조 이준석 김무성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이준석 메모 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속 영문이니셜 K, Y의 주인공이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주장이 13일 나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는데, 이 사진에는 이른바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K와 Y라는 미확인 인물을 지목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메모돼 있었던 것. 또 그 바로 앞 부분에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부산 사상에 출마해 새정치연합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맞붙은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4명의 이름도 기재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이니셜의 주인공을 놓고 여러 설이 난무했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과 수석의 이름이 특별한 근거 없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하게 나온 설은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등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메모에 적혀있는 4명을 포함해 새누리당 청년위원장까지 모두 5명이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음 행정관이 김 대표와 유 의원을 지목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문건 파동으로 워낙 어수선한 직후인데다 워낙 황당한 내용이어서 김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기만 했다가 뒤늦게 수첩을 뒤적이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술자리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은 “뒤늦게 도착하니 발설자로 지목된 인물이 이미 상당히 취해있는 상태였다”며 “비슷한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만 언급했다. 김 대표측은 파문이 확산하자 뒤늦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첩의 내용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았던 것”이라며 “내용이 황당하다 생각해 적어놓기만 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석에서 취중 발언이긴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집권 여당 대표와 중진 의원을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민감한 사안을 거론했다는 것이고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언론을 통해 터져나온 만큼 만일 이런 일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문은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소 냉랭했던 당청관계에 소통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차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 친박 주류측이 반발하는 와중에 이 같은 발언까지 뒤늦게 나온 것은 어처구니 없는 지경”이라며 “주장 자체가 워낙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취중에서 이런 발언이 오가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이준석·손수조·음종환 무슨 뜻?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이준석·손수조·음종환 무슨 뜻?

    ‘김무성 수첩 파동’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수첩 파동 ‘고의 노출설’ 해명은?…이준석·손수조·음종환 무슨 뜻?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음해”라면서 “기가 막히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김 대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고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사진에) 찍힌 것”이라면서 “그렇게(고의노출) 누명을 씌우는 것은 더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전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지난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 해명은?…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도대체 왜?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 해명은?…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도대체 왜?

    ‘김무성 수첩’ ‘유승민’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김무성 수첩 ‘고의 노출설’ 해명은?…이준석·손수조·음종환 메모 도대체 왜? ‘김무성 수첩’에 적힌 K, Y의 주인공이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자신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와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만 놓고 보면 문건 파동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암투가 벌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이동빈, 신’이라는 5명의 실명도 적혀 있다. 이준석과 손수조는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음종환과 이동빈은 현재 청와대 행정관이다. ‘신’이라고 적힌 사람은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날 ‘문건파동 배후’ 발언은 수첩에 등장한 5명이 지난해 12월 중순 만나 대화하던 중 흘러 나왔다고 보도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씨를 통해 올해 초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건 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음해”라면서 “기가 막히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김 대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고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사진에) 찍힌 것”이라면서 “그렇게(고의노출) 누명을 씌우는 것은 더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전날 “청와대 행정관이 그런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내용을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지난 6일 안봉근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배후 발언의 발설자로 지목된 인사는 ‘정윤회 비선 의혹’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십상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음종환 행정관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마디로 너무 황당하다”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고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원래 친박(친박근혜)이었지만 요즘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와 상당히 껄끄럽다는 얘기다.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고 유승민 의원은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 것 자체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체제 여당의 불편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 이름 왜?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 이름 왜?

    손수조 김무성 ”김무성 수첩 속 K, Y는 김무성, 유승민” 손수조 이름 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속 영문이니셜 K, Y의 주인공이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주장이 13일 나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수첩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는데, 이 사진에는 이른바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K와 Y라는 미확인 인물을 지목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첩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메모돼 있었던 것. 또 그 바로 앞 부분에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부산 사상에 출마해 새정치연합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맞붙은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4명의 이름도 기재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 이니셜의 주인공을 놓고 여러 설이 난무했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과 수석의 이름이 특별한 근거 없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하게 나온 설은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등이 모인 술자리에서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배후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메모에 적혀있는 4명을 포함해 새누리당 청년위원장까지 모두 5명이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음 행정관이 김 대표와 유 의원을 지목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문건 파동으로 워낙 어수선한 직후인데다 워낙 황당한 내용이어서 김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기만 했다가 뒤늦게 수첩을 뒤적이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술자리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은 “뒤늦게 도착하니 발설자로 지목된 인물이 이미 상당히 취해있는 상태였다”며 “비슷한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만 언급했다. 김 대표측은 파문이 확산하자 뒤늦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첩의 내용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았던 것”이라며 “내용이 황당하다 생각해 적어놓기만 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석에서 취중 발언이긴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집권 여당 대표와 중진 의원을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민감한 사안을 거론했다는 것이고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언론을 통해 터져나온 만큼 만일 이런 일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문은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소 냉랭했던 당청관계에 소통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차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 친박 주류측이 반발하는 와중에 이 같은 발언까지 뒤늦게 나온 것은 어처구니 없는 지경”이라며 “주장 자체가 워낙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취중에서 이런 발언이 오가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 비서관 신뢰”…인적 쇄신은 없었다

    “세 비서관 신뢰”…인적 쇄신은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12일 신년 기자회견 내용은 인사 측면에서 ‘청와대 대폭, 내각 소폭’ 개편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사실상 교체 의지를 피력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비서실장은 정말 드물게 보는 사심이 없는 분이고, 자리에 연연할 이유도 없이 옆에서 도와줬다”며 김 실장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드러내면서도 “당면한 현안을 수습하고 결정할 문제”라며 교체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세 비서관에 대해서는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개편은 예상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인사’ 개편 요구에 ‘조직’ 개편으로 답했다. “좀 더 큰 틀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미”라고 청와대의 한 주요 인사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특보단 구성을 언급했고 정책 홍보 기능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정책 홍보 기능 강화 방침으로 미뤄 청와대에 ‘정책실’ 같은 조직이 추가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조직의 형태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개각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해양수산부라든지, 꼭 개각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데를 중심으로 검토를 해 나가겠다”고 좁혀 말했다. 개각이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3년차 상반기를 경제에 집중하려는 박 대통령이 인사 검증과 청문회로 힘이 분산되는 것을 원치 않을 수 있다. 박 대통령은 모두 연설에서 경제 3개년 계획에 20여분을 할애했다. 이 모든 업무는 김 실장이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김 실장은 ‘한동안’ 유임이라 할 수 있다. 명예 퇴진의 길이 열린 것이기도 하다. 여권 일각에서는 다음달 중·하순 설이 분기점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 대통령은 문건 파동과 관련, “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 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송구’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특검에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회견에서 지난해처럼 ‘통일 대박’, ‘경제 3개년 계획’ 등 야심 찬 비전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청와대의 핵심 인사는 “5년 단임제에서 3년차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게 바람직하겠느냐. 이미 제시된 비전의 실천에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해석했다. 회견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예상대로 엇갈렸다. 야당은 “국민의 국정 쇄신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여당 일부에서도 “국민의 눈높이와 거리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에는 앞으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박대통령 신년회견-사회 현안] 與 “국정쇄신 청사진” 野 “불통의 자화자찬”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3년차 국정운영 구상과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여야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국정쇄신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회견”이라고 비판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가 쇄신과 혁신의 호기라는 진단 아래 신(新)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총평했다. 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며 “그 토대 위에서 특보단 신설 등 청와대 조직개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회견 직후 기자들에게 “모든 문제에 국민적 바람을 토대로 진일보한 인식을 갖고 있어 기대가 된다”며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을 인적 쇄신하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대통령에게 그렇게까지 하는 건 유치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없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늘어놓은 하나 마나 한 기자회견”이라며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 사과를 했어야 도리이나 모든 것을 사실무근으로 치부해버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답변 중에 ‘이간질을 시키는 바보같은 짓에 말려들지 않도록 정신 차려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정말 정신 차려야 할 분은 박 대통령 자신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회견이었다”고 꼬집었다. 문고리 권력 3인방 유임에 대해 “국정쇄신을 단행하라는 국민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인식이 이렇다면 쇄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장밋빛 환상만 있을 뿐 회생 방안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한마디로 도대체 왜 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회견”이라며 “정부부처의 말을 모아놓은 이전 얘기와 한 치도 다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무성 수첩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 등장한 이유는?

    김무성 수첩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 등장한 이유는?

    김무성 수첩 파장 김무성 수첩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 등장한 이유는?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내용이 정치권에 회자되고 있다. 한 인터넷 언론이 1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를 찍은 사진에는 김 대표가 ‘1월 5일’로 적힌 수첩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뒷모습이 담겼다. 메모 내용은 당일 최고위원회의 안건을 포함해 ‘실장’이라고 적힌 글 밑에는 ‘정치적으로 묘한 시기여서 만나거나 전화통화 어렵다. 시간이 지난 후 연락하겠다’고 돼 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부산 사상에 출마해 새정치연합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맞붙은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 등 이름도 적혔다. 하단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대목이 들어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강조했다. 김 대표는 13일 “누가 그러길래 그냥 그것을 적었는데 그게 찍힌 것”이라며 “이니셜의 인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워낙 이런 저런 말이 많이 돌아다니니 그런 차원의 메모 아니겠느냐”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실장은 도대체 누구?

    김무성 수첩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실장은 도대체 누구?

    김무성 수첩 파장 김무성 수첩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실장은 도대체 누구?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내용이 정치권에 회자되고 있다. 한 인터넷 언론이 1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를 찍은 사진에는 김 대표가 ‘1월 5일’로 적힌 수첩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뒷모습이 담겼다. 메모 내용은 당일 최고위원회의 안건을 포함해 ‘실장’이라고 적힌 글 밑에는 ‘정치적으로 묘한 시기여서 만나거나 전화통화 어렵다. 시간이 지난 후 연락하겠다’고 돼 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부산 사상에 출마해 새정치연합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맞붙은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 등 이름도 적혔다. 하단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대목이 들어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강조했다. 김 대표는 13일 “누가 그러길래 그냥 그것을 적었는데 그게 찍힌 것”이라며 “이니셜의 인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워낙 이런 저런 말이 많이 돌아다니니 그런 차원의 메모 아니겠느냐”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김무성 수첩 파장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청와대 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본회의장에 참석해 수첩을 보고 있던 김 대표의 모습이 한 사진기자에 의해 포착된 것.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 대표는 “(수첩을 찍은 건) 옳지 못하다”며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내용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첩 내용이 공개된 시기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건 파동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밝힌 직후여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무슨 일?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무슨 일?

    김무성 수첩 파장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무슨 일? 청와대 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본회의장에 참석해 수첩을 보고 있던 김 대표의 모습이 한 사진기자에 의해 포착된 것.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 대표는 “(수첩을 찍은 건) 옳지 못하다”며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내용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첩 내용이 공개된 시기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건 파동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밝힌 직후여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 신년회견-인적 쇄신] ‘왕 실장’ 김기춘 시한부 유임… 새달 설 연휴 전후 교체 유력

    [박대통령 신년회견-인적 쇄신] ‘왕 실장’ 김기춘 시한부 유임… 새달 설 연휴 전후 교체 유력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 사실상 ‘시한부 유임’ 의사를 드러냈다. 다음달 설 연휴 전후가 김 실장 교체의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실장의 거취에 관한 질문에 “당면한 현안이 많이 있어 그 문제 수습을 먼저 해야 하지 않겠냐 해서 그 일들이 끝나고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표현 자체만 놓고 보면 김 실장에 대한 ‘유임’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이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교체를 ‘시간문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실장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파동’ 등으로 조직 장악력에 상처를 입었고, 박 대통령 입장에서도 인적 쇄신 요구를 철저히 외면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김 실장에 대한 ‘문책성 경질’보다는 주어진 임무를 마친 뒤 ‘자진 사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이 정윤회 문건을 “조작된 것”, 항명 파동에 대해서도 “항명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향후 관심은 김 실장에 대한 교체 시점으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특보단 신설 및 조직 개편, 개각 등 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현안 과제가 마무리되는 시점과 김 실장의 거취가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달 설 연휴에 즈음한 시기가 주목받는 이유다. 다만 핵심 정책 과제의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내는 올 상반기 이후로 교체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김 실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돼 국정 운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박 대통령이 ‘포스트 김기춘’ 체제를 누구에게 맡길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평소 ‘2인자’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보여온 반면 정작 김 실장은 야권으로부터 ‘왕실장’으로 불려왔다는 점에서 신임 비서실장의 중량감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대통령 신년회견 “국민 눈높이 맞는 정책 추진하고 소통”[전문]

    대통령 신년회견 “국민 눈높이 맞는 정책 추진하고 소통”[전문]

    朴대통령 신년회견 朴대통령 신년회견 “국민 눈높이 맞는 정책 추진하고 소통”[전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5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신년구상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가정 모두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청양의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흔들림없이 묵묵히 지지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신뢰를 보내주시고 지켜봐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사회를 어지럽혔던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되어서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 왔습니다.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 오직 국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앞날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나갈 것입니다. 공직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나가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해입니다. 국정 3년 차에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해로 경제활력을 되찾고 국가혁신을 위해 국력을 결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2015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최근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전환기에 놓여있고, 각국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경제의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서 과거부터 누적되어온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꿔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세계 속에서 경쟁에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러한 도전과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단지 지금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저는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만한 공공부문과 시장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 잡아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시키며, 성장의 과실이 국민들께 골고루 돌아가도록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 4%대,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로 나아가는 경제로 바뀌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작년은 3개년 계획 1년차로 핵심과제들을 중점 추진한 결과, 우리 경제 성장률이 4년 만에 세계 성장률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고용도 12년 만에 50만명대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출액과 무역흑자, 무역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2년 연속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여러분의 실생활까지 고루 퍼져 나가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런 어려움들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겪는 이런 어려움들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구조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만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하려는 것이 G20 성장전략 중 1위로 평가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입니다. 올해는 이 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한 첫해인 만큼 작년에 닦아놓은 제도적 틀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이 4대 부문은 우리 경제·사회의 핵심 분야이자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기둥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우리 경제·사회의 비효율성과 경쟁력 저하의 근본원인으로 작용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해 왔습니다. 우선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를 추진하여 다른 부문 개혁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부문 개혁은 모든 개혁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공공기관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24조원의 부채를 줄이고, 향후 5년간 1조원의 복리후생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앞으로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추진하여 환경변화에 따라 불필요해지거나 중복된 기능은 과감히 통폐합해서 핵심역량 위주로 기능을 재편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내면, 공공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져서,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연금도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작년에 2조 5000억원의 적자를 국민 혈세로 보전했는데, 올해는 3조원, 10년 후에는 10조원으로 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484조원, 국민 1인당 945만원이나 되는 엄청난 빚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밤낮없이 헌신해 온 공무원들께서 나라의 기초를 만들어왔다는 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양보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사기진작책을 보완해서 여야가 합의한 4월까지는 꼭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또한, 상생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추진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노동시장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 전략입니다. 비정규직 차별화로 대표되는 고질적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는 어렵습니다. 지난 12.23일 노사정 대표들께서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 합의하였는데 우리나라도 네덜란드나 덴마크와 같은 사회적 대타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보았습니다. 노동시장이 개선되면,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지게 될 것이며, 국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입니다. 노와 사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3월까지는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개혁 종합대책을 도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융도 이제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분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담보나 보증 위주의 낡은 보신주의 관행부터 타파해야 합니다. 현장의 기술력이나 성장가능성을 평가하여 자금을 공급하는 창의적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금융규제도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혁파해야 합니다. 액티브X와 같은 낡은 규제에 안주한 결과 국내소비자의 해외직구는 폭발적으로 느는데 해외소비자의 국내 역 직구는 걸음마 수준입니다. 외국만큼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역직구가 활성화되면 수출 못지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개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자유학기제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공공기관부터 솔선하여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기 바랍니다.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을 약속드린 대로 올해 완성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교육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산업수요에 맞는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취업을 전제로 기업과 계약한 전문대학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년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채용을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대폭 확대해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경제혁신의 두 번째 실천 전략은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창조경제를 전국, 전 산업으로 확산시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1:1 전담지원체계를 갖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개소하여 금융·법률·사업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허브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스마트 공장 확산 등 공정혁신과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제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전기차와 제로 에너지빌딩, 친환경 에너지 타운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도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경제영토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대 9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협상을 상대국 정상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조적 방식으로 수차례 협의를 한 결과, 중국, 캐나다, 베트남 등 5개국과 FTA를 타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FTA 시장규모가 전 세계 GDP의 73%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우리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지고 수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부의 FTA 활용지원책도 가시화되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계약을 따내는 등 FTA 체결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평균 수출증가율의 2배가 넘습니다. 정부는 FTA가 계속해서 우리 기업 수출확대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농업도 쌀 관세화, FTA 등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도록 미래성장산업, 수출산업화 전략을 추진할 것입니다. 세종 창조마을 출범을 계기로 스마트 팜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농촌 관광·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도 ICT 표준모델을 개발해서 활용한다면 농업의 6차산업화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농업분야가 FTA를 발판 삼아 중국ㆍ동남아를 넘어서 할랄시장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수출산업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의료서비스도 우리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동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창조경제에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핵심 콘텐츠이자, 새로운 경제영토를 개척하는 첨병은 바로 ‘문화’입니다. 지금 세계는 문화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문화산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문화영토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세계가 문화영토, 디지털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현 시점에 이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미래 성장동력을 잃게 되고, 다음 세대의 먹거리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창조 문화가 이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우리의 미래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무형의 자산을 가치화시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거기에 우리의 장점인 디지털 파워가 결합되면 전 세계 디지털 소비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신 디지털 문화산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 공급과 수요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새로운 시장도 개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문화를 통해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어 국제 사회의 문화강국이 되도록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경제혁신의 세 번째 실천 전략은 내수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를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경제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내수부진과 저성장의 근본원인으로 작용해온 고질적인 규제를 개혁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규제개혁은 경제의 중심을 정부에서 민간으로 옮기는 핵심입니다. 작년에는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전년보다 3배 많은 약 3000 건의 규제를 개선하였고 연말에는 규제 단두대 방식을 적용하여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규제들을 전격 해결하였습니다. 우수 창업자에 대해 연대보증을 면제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젊은이들이 두려움없이 창업에 나설 수 있게 되었고, 먹는 샘물 제조공장에 탄산수 생산시설을 허용해서 새로운 탄산수 시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2단계 규제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나면 기업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더욱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일자리도 많이 늘어서 경제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비심리를 살려내고 내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동산시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간 부동산시장을 옭아매던 과도한 규제들을 바로 잡은 결과,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8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규제혁파, 저렴한 토지공급, 과감한 금융·세제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 주거비 인하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단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하여 가계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이를 내수진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암, 심·뇌혈관 및 희귀난치성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비 부담과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간병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추겠습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하여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충실한 지원을 해드리면서, 소득이 늘어나도 의료·주거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 받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70년 전, 우리 민족 모두는 하나 된 마음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였고, 함께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광복을 기다리던 그 때의 간절함으로 이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국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조국의 광복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국민들의 그 힘이 한반도의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국민의 마음과 뜻을 모으고, 범국민적, 초당적 합의를 이루어내서 평화통일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북한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대화에 응해야 합니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부터 북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족 동질성 회복 작업 등에 남북한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함께 통일의 문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정부는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의 기반구축을 위해 민간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화와 협력의 통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이산가족문제는 생존해 계신 분들의 연세를 고려할 때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번 설을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응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올해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공동 행사를 남북이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튼튼한 안보는 평화통일의 기본 토대입니다. 정부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면서 한·러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선순환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는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롭고 자유로이 왕래하고, 유라시아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25 전쟁직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우리가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가진 나라로 발돋움했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쟁을 치르지 않고 중화학공업을 성공시킨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저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어떠한 어려운 문제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권 3년차를 맞이하면서 그동안을 돌아보면, 저는 국가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기 위해 한 순간도 마음 놓고 쉰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친 것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국민 여러분과 힘을 합해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서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 안겨 드리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청와대도 새롭게 조직개편을 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는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저는 국가에 대한 저의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앞으로 30년 우리 경제의 번영을 이루는 기초를 닦고,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모두 바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힘을 모아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희망의 2015년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 이름은 왜?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 이름은 왜?

    김무성 수첩 파장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 이름은 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내용이 정치권에 회자되고 있다. 한 인터넷 언론이 1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를 찍은 사진에는 김 대표가 ‘1월 5일’로 적힌 수첩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뒷모습이 담겼다. 메모 내용은 당일 최고위원회의 안건을 포함해 ‘실장’이라고 적힌 글 밑에는 ‘정치적으로 묘한 시기여서 만나거나 전화통화 어렵다. 시간이 지난 후 연락하겠다’고 돼 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부산 사상에 출마해 새정치연합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맞붙은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 등 이름도 적혔다. 하단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대목이 들어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강조했다. 김 대표는 13일 “누가 그러길래 그냥 그것을 적었는데 그게 찍힌 것”이라며 “이니셜의 인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워낙 이런 저런 말이 많이 돌아다니니 그런 차원의 메모 아니겠느냐”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이준석 메모 이유는?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이준석 메모 이유는?

    김무성 수첩 파장 김무성 수첩 파장 “문건 파동 배후는 K, Y” 손수조·이준석 메모 이유는?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내용이 정치권에 회자되고 있다. 한 인터넷 언론이 1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를 찍은 사진에는 김 대표가 ‘1월 5일’로 적힌 수첩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뒷모습이 담겼다. 메모 내용은 당일 최고위원회의 안건을 포함해 ‘실장’이라고 적힌 글 밑에는 ‘정치적으로 묘한 시기여서 만나거나 전화통화 어렵다. 시간이 지난 후 연락하겠다’고 돼 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씨, 부산 사상에 출마해 새정치연합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맞붙은 손수조씨,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 등 이름도 적혔다. 하단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대목이 들어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라는 이니셜을 놓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강조했다. 김 대표는 13일 “누가 그러길래 그냥 그것을 적었는데 그게 찍힌 것”이라며 “이니셜의 인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워낙 이런 저런 말이 많이 돌아다니니 그런 차원의 메모 아니겠느냐”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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