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나마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암치료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엘리트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가구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몸싸움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5
  • 파나마대사 부인 병실서 금품 도난

    지난 14일 상오9시쯤 서울 중구 묵정동 1의23 제일병원 35호실에서 맹장수술을 받고 입원해있던 주한파나마대사부인 구와다 루펙자라씨(38)가 병실을 잠시 비운사이 미화 45달러와 금목걸이 팔찌 에메럴드 사파이어 반지 등 1백85만원어치의 금품을 도난당했다.
  • 부시,「생물협약 거부」 비난에 어물쩡 회피/리우회담 이모저모

    ◎“서방제국정책이 오염주범” 카스트로 맹공/독,“개도국에 GNP 0.7%지원” 기선제압/세계 8천여명,열띤 취재경쟁… 「환경관심」반영 ○수사학적 발언 일관 ○…부시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소극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입장에 대한 각국의 비난에 도전하듯 미국의 환경보호 노력을 변호,찬양하는 수사학적 발언으로 일관. 부시 대통령은 『생물의 다양성 자체를 보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조약의 요구사항을 능가할 것이다.미국의 환경보호 실적은 그 어느 국가들에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나는 이곳에 사과하러 온 것이 아니다』고 강조. ○「환경리더」역할 발휘 ○…미국이 개도국의 요구에 한사코 저항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독일의경우 국민총생산(GNP)의 0.7%를 환경기금으로 제공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대폭 줄일 것을 약속함으로써 이번 정상회담의 리더 역할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제3세계 국가그룹의 대변인 역할을 맡은 켕 야익 림 말레이시아 민간산업장관은 독일이 유럽국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독일은 이번 회담에서 가장 강력한 참가국』이라고 찬양. ○부시,계면쩍은 표정 ○…부시 대통령은 이날 회담장에서 미국의 공적1호인 쿠바 최고 지도자 피델카스트로의 연설을 들어야하는 「고충」을 겪었다. 헤드폰을 끼고 통역의 목소리로 카스트로의 연설을 들은 부시 대통령은 비교적 무관심한 자세로 앉아있다가 다른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내자 계면쩍은 모습을 보이기도. 연설을 들은 소감에 대해 그는 카스트로가 보통 연설을 할때는 비방과 힐난을 길게 늘어놓는 습관이 있음을 비꼬듯 『좋은 연설이었다.딱 7분이다』고 피력. ○부시,68회 생일맞아 ○…정상회담 개막일인 12일 공교롭게도 68회 생일을 맞은 부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의 기조 연설과 기후변화협약 조인등 공식 행사외에 열대림속에서 맥주를 즐기고 달빛아래 조깅을 즐기는등의 여가도 즐겼다. 파나마에서 리우로 가는 미공군1호기상에서 생일을 맞은 그는 잠시 눈을 붙인뒤 리우 해변에 모인 민간환경운동가들과 가진 오찬및 회담 참석을 마친 뒤에는 부인 바바라 여사와 함께 열대림으로 가서 비로소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생일이 어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발 생일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달라.제발』이라고만 말하며 일체 대꾸를 회피. ○…이에앞서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이 15번째로 연설대에 올라가자 회의장을 꽉 메우고 있던 각국 정상들은 과연 카스트로 대통령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아연 긴장. 카스트로 대통령이 서방제국주의 정책 때문에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것이 오염됐다면서 서방국들을 통박하자 회의장은 순간 조용. 카스트로가 「오늘 아니면 늦는다」며 지구환경보전과 제3세계 국민들의 빈곤퇴치 등을 서방국에 촉구하면서 주어진 연설시간 7분에 훨씬 못미치는 3∼4분만에 연설을 마치고 연단을 내려서자 한동안 장내가 떠나갈듯한 박수소리가 계속 울려퍼졌다. ○한국기자 35명 불과 ○…9일 현재 지구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회의장인 리우센트루에 공식 등록한 세계 각국 기자는 모두 8천7백49명에 달하고 있다.이 가운데 브라질이 4천3백51명으로 가장 많고 외국 기자로는 미국이 9백68명으로 선두. 또 일본은 1백67명의 기자를 파견한데 비해 한국 기자는 35명에 불과하며 멕시코가 무려 2백10명의 기자를 특파,관심을 끌었다. 한편 러시아공화국도 16명의 기자를 보내 환경문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
  • 압류 외국선,경매 앞서 도주/부산

    ◎파나마 국적/세관·항만청 신고않고 중국행 【부산=김정한기자】 법원에 경매집행 허가 판결에 따라 압류된 외국선박이 관계기관의 업무소홀을 틈타 외국으로 달아난 사건이 발생,채권자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의 선박은 지난4일 (주)장안(대표 안병홍·대구시 달서구 갈산동358)이 부산지법에 임의경매신청을 한 파나마국적선사인 호울월드십핑SA사(대표 이상주)소속 동력선인 시노코 스타호(선장 최영화·1천3백36t). 10일 부산지법소속 집달관 김경섭씨에 따르면 부산지법민사5단독 이강남판사의 선박압류조치지시에 따라 이날 하오 부산항에 정박중인 시노코 스타호에 승선,항해사 김상호씨에게 선박임의경매결정문을 전달하고 선박을 압류조치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장 최씨는 다음날인 5일 상오8시 세관과 해항청에 선박입출항 신고도 하지않은채 무단출항,중국 상해시로 달아났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안 부산지법관계자와 채권자인 (주)장안측은 『법원의 공무집행을 무시하고 출항,경매에 차질을 빚게한 이 회사 한국대리점인 두우해운(대표이상조·서울 마포구 도화2동173)측등 선박관계자들을 형법상 공무상보관물 무효죄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31일 시멘트 2천t을 중국 신주항에서 부산항까지 시노코 스타호편으로 운반하기로 호울월드십핑SA사와 계약을 체결했던 (주)장안측은 부산항에 입항한 시멘트백 1천개중 3백26개(6백52t)가 해수에 침수되자 7천여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선박임의 경매신청을 부산지법에 냈었다.
  • 7보병사주축,4천명 규모의 혼성부대/LA투입 연방군의 성격·규모

    ◎외곽 비상대기… 극한상황땐 무기쓸듯 LA폭동진압에 투입된 연방군병력은 착검한 M16 개인화기를 휴대하고 있지만 무기사용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인정된다. 이번 연방군병력은 지난89년 파나마침공당시의 주력부대였던 캘리포니아주 포트 오드 주둔 미제7보병사단의 병력 3천명과 샌디에이고에 주둔한 해병3개대대 1천5백명으로 편성되어 있는 혼성부대다. 이들 군병력의 작전지휘는 보병7사단장인 마빈 코발트소장이 맡고 있으며 그는 파월 합참의장의 지휘체계아래 윌슨 캘리포니아주지사와 브래들리LA시장과 업무협조를 하게된다. 해병3개대대가운데 2개대대는 1일 하오2시 샌디에이고 인근의 캠프 펜드레톤을 떠나 트럭과 헬리콥터편으로 LA외곽의 로스알라미토스로 집결했고 1개대대는 25㎜기관포가 장착된 병력수송장갑차에 탑승,캠프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들 군병력의 작전임무는 폭동진압이지만 치명적인 무력사용은 민간소요대처지침에 따라 극히 제한되고 있다. 지난 70년 오하이오주방위군이 켄트주립대 시위진압과정에서 발포,대학생 4명이사망한후 수정된 이 지침은 『연방군의 무력사용의 정도는 상황대처에 필요한 수준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고 『특히 치명적인 무력사용은 인명살상과 공공시설파괴를 막기위한 극단적 상황에서만 인정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 「리비아제재」 이후 현지표정/외국인들,출국로찾기에 부산

    ◎시가는 평온… 국제석유시장 초긴장 ○…유엔 안보이의 대리비아 제재가 발효된 15일 하루 동안 리비아인들은 대부분 정상 출근했으며 수도 트리폴리에서는 택시들이 거리를 오가고 시민들은 쇼핑을 하거나 신문을 사보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는 생활을 유지. 리비아인들은 유엔의 항공 봉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입이 육상 또는 해상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인듯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들. ○…리비아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트리폴리 시민들을 대피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부분이 아시아계인 외국인 약1백만명은 리비아에 남기로 결정해 대조. 아드자비아 근처의 파나마 정유회사에서 일하는 한 미국인은 자신을 포함한 50여명의 미국인 동료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남아 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외국인들은 리비아를 빠져나가기 위해 트리폴리 국제공항에 아침부터 속속 도착,분주히 출국로를 모색하기도. ○…리비아는 인근 아랍국과의 항공로가 차단되자 몰타와 리비아간을 오가는 페리호 운항을 기존의 주1회에서 주5회로 늘리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 ○…아랍세계들은 언론을 필두로 유엔의 대리비아 제재조치가 『전체 아랍을 굴복시키려는 새로운 십자군 전쟁』이라면서 강경 어조로 비난했으나 아랍 정부들은 대체로 유엔의 제재조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조. 특히 이라크는 아랍 세계가 단결해 유엔의 조치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스스로 유엔의 제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별다른 호응은 얻지 못한 듯. ○…세계의 유가는 리비아산 원유에 대해 유엔의 금수조치 가능성이 논의되고 이라크산 석유의 제한 수출이 재개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도는 가운데 15일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적 석유거래의 기준유종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 선물시장에서 5월인도분이 14일보다 배럴당 10센트가 오른 18·69달러에 계약되었으며 뉴욕 상품거래소에서는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5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배럴당 6센트 오른 19·92달러에 매매되었다.
  • 과테말라/중남미마약 미유입 새 루트로

    ◎치안 허술… 밀매업자 대거 잠입/작년만 50t이상 미시장 유출/자국인도 가세… 시장까지 밀반출 기도 ○「콜롬비아 카르텔」 해체 이후 독버섯 번져 중미의 소국 과테말라가 콜롬비아에서 미국으로의 코카인반입에 새로운 경유지로 등장,미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콜롬비아 페루 불가리아등 남미의 마약원산지국가들을 상대로 연간 10억달러이상의 마약퇴치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콜롬비아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과테말라에까지 마약문제가 독버섯처럼 번지자 이의 대처방안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전세계 코카인의 80%이상을 남미3국이 공급하고 있음을 감안,콜롬비아정부와 함께 세계최대의 마약조직인 메데인카르텔을 공략,지난해 6월 이 조직의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수천명이 관여하고 있는 마약조직을 해체하기로 함에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었다.또한 미국은 지난 89년 파나마를 침공,국가원수였던 노리에가마저 마약밀매혐의로 유죄평결을 내리기도 했다. 이처럼 미국이 마약퇴치추방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약밀매는 갈수록 성행하고 있다.이에대해 미마약단속청(DEA)의 한 관계자는 『인위적인 마약퇴치운동으로는 미국과 유럽등 주로 서구를 상대로 하는 중남미의 코카인과 헤로인의 재배농가를 근원적으로 막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이들 국가에서의 마약조직활동위축이 곧 이웃 중남미전역으로 유통조직이 암암리에 확산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최근까지 연간 고작 수백㎏에 불과하던 과테말라로부터의 코카인 유출이 지난해에는 15t으로 증가했다.정부의 한 관리는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적어도 약 50t정도의 코카인이 수시로 과테말라에서 미국시장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로 과테말라가 이렇게 미국과 중남미의 마약중개의 거점으로 탈바꿈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과테말라는 중앙아메리카의 북쪽에 위치한 멕시코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데다 치안이 허술하기 때문에 콜롬비아의 마약밀매자들이 육로로 쉽게 잠입할 수 있다.게다가 군병력도 소규모일뿐더러 전국에 걸쳐 레이다망도 한곳에만 설치돼 있어 마약밀매업자들의 감시와 통제에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이같은 실정을 잘 알고 있는 과테말라의 악덕 기업가들이 한술더떠 법망의 허점을 악용,콜롬비아의 마약밀매업자와 결탁해 미국으로 밀반출하는 운송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검은 돈을 긁어 모으기에 혈안이 돼 있다.얼마전에는 과테말라의 자코파시장이 뉴욕에 있는 고객에 수십t의 코카인을 밀반출하려다 잡혀 미국법정에 서기위해 과테말라감옥소에 수감돼있다. 새롭게 등장한 중남미국가들의 마약유통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중남미 마약통로 역할을 해온 플로리다항을 미국이 철저히 감시하자 마약운송센터로 과테말라와 멕시코등 주변국들이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멕시코의 경우 하루에도 수천대의 트레일러가 미국을 드나들어 검색하기가 힘들고 과테말라역시 사법체계가 취약해 범인이 체포되더라도 증거불충분·보석등으로 풀려나기가 일쑤다. 결국 중남미 주변국들의 무관심으로 마약밀매유통을 그대로 방치해 둘 경우 마약근절을 위해 미국은 세계 3대 마약원산지를 상대로 전선없는 마약전쟁을 치르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놓이게 됐다
  • 노리에가 유죄평결/미 법정,마약밀매협의등 8개 죄목 인정

    ◎“국제법 무시한 강자 횡포” 일부선 비난도 마약밀매혐의로 미법정에 섰던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54)가 9일 재판이 시작된지 7개월만에 결국 유죄평결을 받았다. 노리에가는 이날 미마이애미 법정에서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들로부터 마약밀매및 부정축재등 10개항의 죄목중 8개항목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음으로써 오는 7월에 열릴 선고공판에서 최고 1백20년까지의 형을 선고받을 운명에 놓였다.이렇게 될경우 그는 남의나라 감옥에서 일생을 마쳐야한다. 한때는 미국의 충실한 대변자 역할을 해온 노리에가가 이같이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것은 그가 지난 88년부터 반미노선을 표방,독자노선을 걷게 되자 이에 못마땅해온 미국이 마약밀매혐의를 앞세워 국제법을 무시하고 지난 89년 파나마를 침공,노리에가를 체포하면서 비롯됐다. 그러나 미국의 정치적인 의도가 주된 배경을 이루고 있는 이번 노리에가의 재판결과는 미사법계에서조차 「가장 괴상한 재판」이라고 일컬어질만큼 여러가지 면에서 숱한 기록을 남긴 재판이 됐다. 재판이 시작된이래 모두 79명의 증인이 등장해 1만5천 페이지의 증언기록을 남겼음에도 불구,지난 4일 예정돼 있던 평결이 5일에 걸친 36시간의 마라톤회의에서도 배심원들이 결론을 내지 못하다 판사의 마지못한 독촉으로 겨우 결론을 내리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배심원 선발과정에서도 검찰이나 변호인단은 노리에가를 잘 아는 인물을 배제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며 노리에가의 범법행위를 주장하는 증인들조차 노리에가와 함께 마약밀매자로 복역중인 자들로 감형이나 석방을 조건으로 증언해 주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이번 재판의 진실성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노리에가재판을 통해 부시는 대선을 앞두고 마약퇴치운동의 가시적인 효과를 올리기는 했지만 미국이 주권국가를 침공,한나라의 국가지도자를 강제로 데려와 재판을 벌인 전대미문의 일이라는 점에서 오는 7월10일 노리에가에게 어떤 형이 선고되든 국제적인 비난을 면키는 어려울 것같다.
  • 한국선원 8명 실종/화물선서 구조 훈련중

    【도쿄 연합】 일본 제10관구 해상 보안본부(녹예도)는 3일 하오 2시17분쯤 일본 미야자키(궁기)현 구시마시 도이(도정)갑 앞 해상을 항해하고 있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 「아시안 트레이더」호(5천5백톤)가 사고가 나면서 한국인 승무원 12명이 바다로 떨어져 4명은 해상 자위대 헬리콥터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아직 행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10관 본부는 「아시안 트레이더호」가 이날 대만으로부터 요코하마(횡빈)로 향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히고 이 선박에는 17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으며 전원이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10관 본부는 구조된 4명은 생명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승무원들은 해상 구조 훈련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10관 본부는 현재 경비정 등 3척을 사고 현장에 파견,나머지 승무원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김치 53개국 식탁에 진출/작년 1천7백만비 수출 “짭짤”

    ◎92올림픽 공식메뉴 지정/“맵고 개운”유럽인도 즐겨/일본에 뒤진 포장개발이 숙제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김치가 전세계 53개국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웃 일본은 물론 미국·스페인·파나마·사모아·카메룬·코트디부아르·파푸아뉴기니 등 5대양 6대주의 세계인들이 매우면서도 개운한 한국의 맛을 즐기는 것이다. 15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량은 지난 88년 1천3백23만달러에서 89년 1천4백6만달러,90년 1천4백78만달러,지난해 11월까지 1천6백37만달러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병과 플라스틱을 이용한 포장기술이 발달하고 우리의 맛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이다. 수출되는 김치의 종류도 포기김치를 비롯,깍두기·갓김치·총각김치·백김치 등 5∼6종이나 된다. 품목도 제법 다양해진 셈이다. 지난 72년부터 10여개국에 김치수출을 해온 영성상회의 이점엄 사장은 『지난해 3백87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 올해는 4백20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교민들보다 현지 외국인들어 더 많이 찾고있어 수출전망은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김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의 공식메뉴로 지정돼 서울올림픽에 이어 전세계 선수 및 임원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그 독특한 맛을 볼 것으로 보인다. 두산농산의 이명호 과장은 『바르셀로나올림픽 조직위원회측과 운송방법등 김치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혓다. 그러나 김치의 종주국인 우리가 포장기술에서 일본에 뒤지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수출실적에서는 일본이 우리를 앞지르고 있다. 선도를 요하는 병김치의 경우 유통기한이 1주일 밖에 안돼 통관이 지연되면 막대한 피해를 입기 심상이어서 선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또 다른 사용식품인 고추장도 지난해 65개국에 3백8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호평을 받았다. EC(유럽공동체) 지역에 대한 수출은 51만9천달러로 90년의 13만2천달러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났다. 라면도 88올림픽을 통해 매콤한 맛의 코리아 제품이 널리 알려지면서 느끼한 맛의 일본 제품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지난 63년 삼미식품이 라면을 처음 생산한뒤 60년대말 대베트남 수출을 한 이후 현재는 세계 80여개국 국민들이 우리 라면을 주·간식으로 애용하고 있다. 우리 라면에 대한 인기도 전세계적이어서 지금은 실각했지만 지난해 4월 방한한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의 부인인 라이사 여사가 제주도 숙소에서 라면을 주문했을 정도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업체는 모두 1억달러어치의 라면을 세계시장에 내다팔았다. 이밖에 해태음료는 지난달부터 시판을 개시한 「내고을 호박」이라는 호박주스를 세계시장에 내놓기 위해 동남아등 일부 국가에 시제품을 보내놓은 상태다.
  • 일 참깨·비디오 밀수/선원 6명 검거

    【포항】 경남 포항남부경찰서는 27일 일본산 참깨등을 밀수한 파나마선적 화물선갑판장 박정태씨(54·부산시 서구 암남동 325의2)등 선원 6명을 검거,관세법위반혐의로 포항세관에 넘겼다. 박씨등은 지난 23일 하오 4시35분쯤 일본에서 파나마선적의 4백75t급 화물선 빅브라더호에 시멘트원료를 싣고 포항에 입항하면서 일본산 참깨 6백40㎏(시가 4백35만원)과 비디오전자제품 3대(시가 1백80만원)를 밀수한 혐의다.
  • 국내 선박회사 도산/미얀마선원 발묶여/군산서 4개월째

    【군산=임송학기자】 미얀마선원 14명이 소속선박회사의 부도로 출항하지 못한채 군산내항에 4개월째 발이 묶여있다. 20일 군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파나마선적 오션 드라마호(1천5백96t·선장 배성호)는 지난해 10월2일 상오 5시쯤 중국에서 시멘트 2천3백t을 싣고 군산항에 입항했으나 선박회사인 서울의 태평양상선이 파산,지난해 10월 부도가 나는 바람에 시멘트를 하역한 후 내항에 정박한뒤 4개월째 발이 묶여 있다는 것이다.
  • 북한테러 사령탑은 김정일/KAL 피격4돌 계기로 본 실상

    ◎니카라과등 38국에 요원파견 훈련/작전부는 요인 납치·정찰국선 파괴공작/60년대 이후 22개국 반정단체 지원 1백15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대한항공 858기폭파사건이 발생한지 29일로 네돌이 됐다.최근에는 국제사회에서 테러국가로서의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는 북한이 핵사찰까지 거부함으로써 전세계에 적지않은 우려와 불안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미케네디재단 상임 연구원인 게리 밀홀린은 최근 『북한의 핵은 세계 암거래시장으로 흘러나갈 것이며 이 핵은 테러리스트 손에 넘어갈 경우 한개의 폭탄으로 워싱턴시는 물론 주요 도시를 파괴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보내고 있을 정도다.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테러조직과 폭력혁명의 실상등을 알아본다. ▷테러기구◁ ▲북한의 테러기관은 통치기구의 핵심인 로동당 중앙위 직속기구로 돼있는 연락부,통일전선부,작전부,대외정보조사부,인민무력부 정찰국등을 들 수 있으며 김정일이 직접 이들 기관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락부는 주로 남한내간첩망을 조직하고 유지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웅산 폭파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통일전선부는 테러활동외에도 남북대화와 대남선전선동,심리전등도 도맡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전부는 테러리스트의 훈련과 요인납치및 살해,외국인 테러리스트에 대한 훈련과 지원업무등을 하며 대외정보조사부는 해외정보수집과 테러를 병행하고 있다.또 인민무력부 정찰국은 4만명 규모의 특수8군단을 비롯,경보병여단및 해상특공부대등 모두 10만명 이상의 병력을 보유하면서 파괴공작을 일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테러분자양성◁ 테러리스트는 사상적으로 견실한 사람,다시 말해 주체사상에 투철한 사람으로 가정·사회적 배경,당성등 주위환경과 사업조건이 좋아야하는 것은 물론 육체적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정치,군사,경제,사회문제등에 대한 판단이나 분석이 예리해야하며 또 목숨을 버리더라도 입을 열지 않을 정도로 입이 무거운 것도 필수적인 선발조건이다. 훈련과정은 단기 3∼6개월에서 장기 1∼2년까지로 돼 있으며 훈련내용은 도시및농촌게릴라 전투에 대한 이론과 전술등으로 육박전,각종 무기및 폭발물 사용법,사보타지,정찰법,지도작성법,비밀통신법,비밀거점확보방법,주변사람조종법,공공시설물 파괴방법,요인납치및 암살방법등을 모두 배우게 된다. ▷테러실상◁ 대한항공기 폭파사건 이후에는 뜸해졌으나 그전만 해도 대남테러및 게릴라활동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저지른 테러·공작활동도 적지 않았다.대남활동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청와대 습격사건(68년),울진·삼척 침투사건(68년),미얀마의 아웅산 묘소폭파사건(83년),대한항공기 폭파사건등이 있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우리들 기억에 남아 있다.이밖에도 크고 작은 테러,게릴라 활동은 부지기수여서 지난 67년과 68년에는 각각 6백29건과 5백64건을 기록했을 정도다. 해외에서는 지난 82년 파나마에서 반정부파괴활동을 지원하다 북한요원 5명이 추방됐으며 인도에서도 대학생을 세뇌하려다 발각돼 요원 1명이 역시 추방됐다. 이밖에도 북한은 80년대 들어 베네수엘라,튀니지,버마,스리랑카,콜롬비아등지에서 반정부활동을 지원하다적발되기도 했다. 또 북한은 69년 이후 팔레스타인해방기구등 36개국에서 1만여명의 요원들을 데려다 게릴라 훈련을 시켰으며 니카라과,엘살바도르등 38개국에 특수요원들을 파견,현지에서 훈련을 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북한은 테러수출국답게 60년대 이후 아르헨티나 인민해방군등 22개국의 반정부단체에 소총,탄약,수류탄,경기관총등 무기및 자금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부산항 4단계 개발공사/새달중 앞당겨 착공

    ◎해항청,2천9백56억 투입 해운항만청은 부산항 4단계 개발사업을 서둘러 추진,올해안에 착공키로 했다. 5일 해항청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천9백56억원이 투입돼 모두 4선석(화물처리능력 연간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백20만개)의 컨테이너부두를 건설하게될 4단계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세부추진계획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늦어도 12월 중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벽 1천4백m와 호안 1천4백9m,전체부지 75만㎡규모의 이번 4단계개발공사는 총사업비 2천9백56억원이 소요되는데 국가재정에서 3백11억원을, 한국컨테이너관리공단이 민자로 2천6백45억원을 각각 조달할 예정이다. 96년 완공될 4단계공사는 「포스트 파나막스」형(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은 배인 파나막스형보다 훨씬 넓은 배를 말함)의 5만t급 컨테이너선을 접안시킬 수 있는 선석을 4개 건설할 예정인데 이 공사가 완공되면 부산항의 화물처리능력은 현재의 연간 2백10만TEU(20피트짜리기준)에서 3백30만TEU로 늘어나게 된다.
  • 소 선박 받고 도주/파나마 배로 판명/한국인 피해없어

    【부산】 지난 17일 일본 북해도 동쪽 60마일 해상에서 소련선적 상선 F­V 올혼호를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가해 선박이 한국화물선이 아닌 파나마국적 자동차운반선 카나디안 에이스호(6천1백26t)로 밝혀졌다. 또 충돌사고로 실종된 14명도 올혼호에 타고 있던 소련인 선원들이며 한국인 선원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확인됐다고 일본동경해상안전본부가 2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 국내 화장품·제약회사/로열티 631만불 지급/작년 한햇동안

    국내화장품회사와 제약회사가 제품개발을 위해 외국의 유명회사에 내는 로열티(기술사용료)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사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11개 화장품제조업체가 미국·일본·프랑스·서독·파나마등 5개국 21개 화장품회사에 지급한 로열티는 모두 5백19만7천달러로,89년의 3백18만2천8백달러에 비해 63% 늘어났으며 로열티가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사이에 5%에서 10%로 2배 늘어났다. 또 국내제약업계가 지난해 미국·일본·프랑스·서독·스위스등 7개국 23개회사에 낸 기술사용료는 모두 1백12만5천7백달러로 89년의 94만6천달러에 비해 19% 늘었으며 로열티가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9,90년 각각 4%인 것으로 집계됐다.
  • 미 싱글로브장군 회고록/위험한 임무:8·끝

    ◎“철군 반대” 인터뷰로 워싱턴 “발칵”/이틀뒤 배시사령관,“본국 소환” 통보/카터,경위 설명 불구 끝내 해직 명령/“한국내 전술핵 제거땐 위험” 하원 군사소위 증언서 강조 배시사령관의 민간인 특별고문인 짐 하우스만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은 그해(77년) 5월18일 수요일 이었다.그는 1946년이래 한미 양국군의 고문역으로 서울에서 근무해온 베테랑 한국통이었다.그가 주한미군 철군관계를 취재하러온 워싱턴포스트 도쿄특파원 존 사르와 함께 오겠다는 것이었다. 사르는 도쿄의 한국 망명 좌익인사들과 친하며 스나이더대사가 그에게는 어떠한 브리핑도 하지말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들은바 있어 그를 만나는 것이 탐탁치 않았다.그러나 하우스만은 유엔사령부가 이미 존 번부사령관의 인터뷰를 허가했으며 나에게는 2사단의 역할에 관한 간단한 질문 몇가지만을 하게될 것이라며 만날 것을 간청했다. ○한국군 장성 견해 어필 결국 「20분간만」을 전제로 인터뷰에 응했다.그는 좀 야위었지만 저돌적으로 보이는 30대의 젊은이였다.몇가지 질문을 받는동안 그가 군사문제에는 별지식이 없음을 알게 됐다.마지막에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찬반견해를 물었다.『주한미군이 철수하면 김일성이 전쟁도발의 충동을 받게될 것이라는 한국군 장성들의 견해를 순수한 군사적 견지에서 동의한다』면서『그러나 일단 어떤 결정이 내려지면 우리는 최대한 열심히 수행해나갈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다음날인 19일 밤10시쯤 배시사령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조지 브라운합참의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워싱턴포스트지 1면에 실린 존 사르의 기사 때문에 워싱턴이 발칵 뒤집혔다는 것이었다. 나는 사르에게 크게 문제될만한 얘기는 하지 않았고 또 대부분 오프 더 레코드(비보도)를 전제로 얘기했기 때문에 문제된 영문을 알수가 없었다. ○“커터 게획 도전” 보도 자정이 막 지나서 배시사령관으로부터 또한차례 전화가 왔다.가능한한 빠른 비행기편으로 워싱턴으로 가서 대통령에게 직접 경위설명을 하라는 본국 정부의 소환령을 전했다.한국전쟁때 맥아더사령관이 트루만대통령에 의해 소환된 이래 대통령이 해외주둔 장성을 소환한 일은 두번째였다. 문제의 워싱턴포스트지 복사본을 구한 것은 다음날 새벽 6시였다.「위험한 결정­주한미군장성들,카터 철군계획 신랄한 비판」이라는 제목의 1면박스로 내가 카터대통령의 미군철군계획을 「실책」이라고 말한 것으로 인용돼 있었다.또 철군이 전쟁을 야기시킬 것이라는 한국군장성들의 견해가 내 견해로 나타나 있었으며 『많은 군관계자들이 카터의 철군 구상에 도전하고 있다』는 인용도 있었다.더욱 상황을 악화시킨 것은 『대통령 발표 정책에 대해 일선 장군들이 공공연히 이견을 나타내는 이례적인 현상들이 정책수행 직전에 나타나고 있다』는 인용구였다. 다음날 도쿄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올랐다.우연히 가족들과 함께 탄 짐 하우스만을 만났다.딸인듯한 젊은 여자와 이야기하고 있던 그가 내옆에 와서 앉자 그 여자도 함께와 뒷자리에 앉았다.우리는 사르의 보도내용들에 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얼마후 그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떴을때 그녀가 옆에 앉아 나에게 질문하기 시작했다.몇가지 질문에 답하다보니 그녀는 하우스만의 딸이 아니었다.그제서야 그녀의 이름을 물었다.그녀는 어깨에서 테이프 리코더가 든 백을 내려놓으며 『멜린다 닉스,CBS기자에요』라고 답했다.나중에 온 하우스만은 그녀가 사르의 부인이라고 보충설명을 해줬다. 그녀는 「특종」을 하기 위해 도쿄에서 내렸고 나는 극성스러운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피해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비행기 안에서는 내내 브라운 합참의장에게 제출할 경위서를 작성했다.워싱턴에 도착해서 안 일이지만 이 철군계획은 이미 지난 5월5일께 최종결정됐으며 유엔사에는 이에앞서 4월말 버나드 로저스육참총장이 방한했을때 이미 통보한 것으로 돼있었다. 해럴드 브라운국방장관과 카터대통령을 만난 것은 5월21일 대통령집무실에서 였다.카터대통령은 만면에 웃음을 띠며 들어왔다.『싱글로브장군,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데 익숙해 있소.8년동안의 해군생활에서도 그랬고 조지아주지사를 맡으면서도 그랬소』 대통령은 또 철군에 대해 합참의장과 국방장관도 동의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내가 듣기로는 합참은 철군의 3개방안을 분석하라는 지시만 받았지 철군의 타당성에 대한 판단을 지시받은 것은 아니었다.합참은 결국 가장 지연된 방안을 건의하면서 그것이 미안보에 중대한 위험을 안겨줄지 모른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브라운장관이 그 대목을 삭제했었다.나는 장관을 쳐다봤다.그는 창밖의 로즈 가든을 내다보고 있었다. 대통령은 또 『장군의 직속상관인 배시대장의 우려도 결정전에 충분히 참고를 했소』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자신이 최종결정을 내리기전 배시와 상의하겠다고한 말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이어서 그는 『당신에 대한 확신이 서지않아 국방장관에게 해직을 명령했소』라고 말했다. 나는 존 사르기자와 인터뷰한 경위를 설명했다.철군계획이 확정된 사실을 모르고 그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으나 일단 결정이 내려진 다음에는 최선을 다해 그를 수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한 사실을 환기시키면서 해직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대통령은 단호히 거절했다.누군가가 대통령이 나를 군법회의에 회부시키든가 아니면 강등시키려했다고 한말이 생각났다. 다음날 아침 워싱턴포스트는 「대통령,싱글로브소장 참모장직 해임」이라는 제목으로 브라운장관의 말을 인용,1면 톱으로 보도했다. 25일에는 하원군사소위원회에서 증언이 있었다.방청석은 초만원이었다.나는 질의에 앞선 진술에서 ▲결코 민간의 군통치원칙을 무시하지 않았다 ▲헌법을 준수하고 상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신문을 이용 군통수권자에게 도전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는 점등을 강조했다.여러가지 한반도의 전쟁가능성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졌고 나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지할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미 지상군과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술핵이다.만일 우리가 이들 지상의 수단들을 제거해버린다면 우리의 억지력은 더이상 신뢰할 수 없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증언은 오전 오후 7시간동안 진행됐고 마지막에 스트래튼위원장은 북한군의 군사적 우위와 명백한 침략의도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카터대통령의 고집스런 주한미군철수결정은 의회의 반발을 가져올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미 지원사령부로영전 다음날 워싱턴포스트는 역시 1면 머리기사로 「카터의 대한정책 정면 비난」이라고 스트래튼위원장의 말을 인용,보도했다.백악관은 즉시 반격에 나서 브라운국방은 내셔날 프레스클럽에서 로저스육참총장이 이미 나에게 결정사실을 통보했었으며 주한미군 지휘관들도 철군에 동의했다는등 변명을 늘어놓았다.그러나 나에게는 주한미군정책에 관하여 일체 함구령이 떨어져 있었다. 27일 로저스총장이 새보직을 통보했다.조지아주 맥퍼슨에 있는 미육군지원사령부 참모장이었다.참모부인원만도 2천여명에 달하는 미육군의 12개사령부중 가장 큰부대로의 영전이었다. 결국 카터대통령은 철군정책과 관련 대외적인 대통령의 권위를 확인했고 나의 영전조치로 군내부의 불만을 무마한 셈이었다. 다음해 4월27일 나는 조지아공대 ROTC생도들을 대상으로한 연설에서 카터대통령의 중성자탄 생산연기및 파나마운하정책에 대해 내견해를 밝혔다.소련의 상응조치를 얻어내지 못한 상태에서의 중성자탄 생산의 일방중단은 군사적으로 어리석고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또 파나마운하의 관할권 이양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이었다. 이같은 견해가 또 AP통신을 타고 보도됐다. 다음날 나는 국방성으로 소환됐을때 알렉산더 육군장관과 로저스 육참총장에게 사의를 밝혔다.35년간의 군생활이 이렇게 마감됐다.마침내 위험한 임무는 끝난 것이다.
  • “코리아 더 알자” 서울 야영 5일

    ◎불등 5개국 스카우트 166명 신방학국교에 텐트/고궁 둘러보며 “원더플” 연발/판문점선 「분단의 아픔」 체험/모나코입양 이명길군 “수원어머니 못만나 섭섭”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각국 보이스카우트대원들 가운데 1백66명이 서울의 한 국민학교로 야영지를 옮겨 신나는 서울구경에 나서고 있다. 『잼버리에서 못다한 아쉬움을 서울에서의 야영과 관광으로 시원스레 풀기로 했다』는 이들이 야영하고 있는 곳은 서울에서 풍치가 가장 빼어난 북한산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도봉구 방학동 신방학국민학교 운동장. 이들은 잼버리가 끝난 16일 저녁 이곳에 도착,울긋불긋 아름다운 30여개의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묵은 뒤 주말인 17일부터 역사깊은 서울의 고궁이며 분단의 현장인 판문점 등지를 찾아 한국의 풍물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었다. 『잼버리대회도 훌륭했지만 이왕 한국에 온 김에 가능한 한 곳곳을 둘러보고 싶어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에 그 뜻을 전했더니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 야영지를 마련해줘 고맙기 짝이 없다』는것이 프랑스 스카우트인솔자 델넹로 도미니크씨(28)의 말이었다. 프랑스 모나코 루마니아 아이티 차드 등에서 온 이들은 20일까지 닷새동안 이곳에서 야영을 하며 전국의 명소를 관광할 계획이다. 델넹로씨와 파나마인솔자 저스틴씨(31)등 40명은 이날 임진각을 거쳐 판문점에 가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의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통일되기를 바라기도 했다. 나머지팀은 이태원과 비원 등지로 관광을 나갔다. 『학교에서 분단된 한국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는 루마니아의 뎀보비칭 세르반군(16)은 「세계는 서울로」라고 쓰인 입고있던 티셔츠를 가리키며 『이것도 잼버리대회에서 만난 한국대원과 바꿔입은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2살때 모나코에 입양됐다는 잔리군(15)은 『어머니의 나라가 분단되어 있고 옛날에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들었는데 직접 와보니 실감이 난다』면서 이마에 땀을 씻으며 감격해 했다. 잔리군은 서울대회참가전 양부모가 건네준 메모지에 「이명길」이라고 적힌 자신의한국이름을 보이며 『수원에 어머니가 살아계신다는 말은 들었는데 일정 때문에 어머니를 찾아보지 못해 못내 아쉽다』고 했다.
  • 가입신청서 제출한 노창희 유엔대사

    ◎“높아진 국제지위 발판,통일외교 펼때”/“유엔 이용한 북의 정치선전 대비해야 노창희 유엔대사는 5일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유엔 사무총장에게 한국의 유엔가입 신청서를 제출,유엔 가입에 필요한 요식행위를 마친 뒤 『이제 곧 한국의 유엔 가입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유엔대표부를 책임진 일선 외교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대사는 한국의 유엔 가입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발언권을 강화해 줄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며 또 하나는 남북한 관계를 보다 정상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그러나 유엔 가입이 실현된다 해서 저절로 국제적 위상과 발언권이 강화되고 남북한 관계가 정상화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유엔에 가입함으로써 국제평화와 안정문제 등 세계의 많은 문제에 대해 직접 우리의 목소리를 낼 기회를 갖게 돼 분명히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발언권이 강화될 토대가 마련되는 것은 틀림 없는 일이지만 어떤 목소리를 낼까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노대사는 지적했다. 노대사는 특히 북한의 비현실적인 여러 노선,예컨대 하나의 조선정책,대남혁명통일전략 등 교조적인 사고방식이 아직도 기회 있을 때마다 고개를 쳐들고 있음을 지적,북한은 그같은 생각을 버리고 남한은 북한의 잘못된 생각을 바꿔주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령 북한이 유엔에 가입한 뒤 평화협정 체결,한반도 핵문제,주한미군문제 등을 가지고 종전처럼 계속 선전적 차원에서 유엔을 이용하려 한다면 남북한의 관계는 당분간 오히려 악화될는지도 모른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노대사는 그러나 북한이 종래의 고집을 버리고 유엔에 가입키로 하는 등 역사의 물결에 순응했 듯이 시간이 가면 현재 그들이 고수하고 있는 많은 비현실적인 노선과 정책들도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88년 가을의 서울올림픽 성공을 예로 들어 『서울올림픽 이후 3년도 못되는 기간 동안 한반도 주변환경이나 국제사회가 얼마나 급격히 변화했느냐』고 반문하면서 남북한 관계의 전반적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으며 『이런 속도로 가속이 붙는다면 금세기내 민족통일의 기반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대사는 『이제 통일을 위한 주변 환경을 급속히 정비하여 본격적으로 남북관계 발전에 신경을 써야 될 시점』이라며 『이번 유엔 가입이 조국의 통일을 향한 첫 걸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북한도 그런 차원에서 유엔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엔본부 이모저모/「남북 나란히 배석」 북측 소극적 반응/“옵서버 설움 씻게됐다” 대표부 희색 【뉴욕 연합】 ○…노창희 유엔대표부 대사는 5일 하오 3시27분께(미국 동부표준시간·한국시간 6일 상오 4시27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38층 사무총장실로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총장을 방문,역사적인 한국의 유엔가입신청서를 제출. ○…5일 유엔가입 신청을 마침으로써 사실상 유엔가입 절차를 끝낸 유엔대표부외교관들은 감개무량한 표정들. 노대사는 물론이고 신기복 차석대사를 비롯한 유엔 외교실무자들은 그동안 비정상적이었던 우리 외교의 일각이 정상화된데 의미를 부여. 대표부의 일선 실무자들도 옵서버시절의 설움을 회고하며 파행을 거듭해온 우리의 유엔 외교가 정상화된데 기쁨을 표시하면서 이번 우리의 유엔 가입이 한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 ○…남한대표부는 5일 상오 북한대표부측에 우리의 유엔가입 신청 사실을 사전에 통보하는 친절을 베풀었으나 북한대표부측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노대사는 남한대표부의 한 실무자(참사관급)를 북한대표부 실무자와 접촉케 해남한이 5일 하오에 유엔가입 신청을 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자신이 지난 5월27일제의한 남북한 유엔대사 접촉 희망을 상기시켰으나 북한대표부측 실무자는 여전히 남북한 유엔대사 접촉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게 한국 대표부 실무자의 전언. ○…남북한이 유엔에 가입할 경우 동서독처럼 유엔총회의 좌석을 이웃으로 할것인가 아니면 알파벳 순으로 따로 앉을 것인가가 주목됐는데 북한쪽이 남북한 이웃좌석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 ROK의 대한민국과 DPRK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별도의 좌석에 앉게 됐다. 오는 9월17일 개막되는 46차 유엔총회에서는 제비를 뽑아 파나마가 맨 앞줄 첫번째 좌석에 앉게 돼 ROK(대한민국)는 앞에서부터 8∼9번째 좌석에,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는 훨씬 뒷좌석에 자리를 차지하게 돼 남북한간에는 가입초기부터 상당한 거리가 두어지는 듯하다. ○…유엔대표부는 눈앞에 다가온 유엔 가입을 앞두고 회원국 대표부에 걸맞는 공관이 필요하다고 판단,적당한 건물을 물색중.
  • 파나마/대통령 풍자만화 놓고 격론(세계의 사회면)

    ◎머리 둘 달린 그림 일간지서 게재/“명예훼손” 고소에 “표현자유” 반발 대통령을 소재로 한 풍자만화를 놓고 파나마에서 대통령과 만화가가 「만화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6월 일간지 「라 프렌사」지에 실린 자신의 정치풍자 만화를 본 엔다라 대통령이 명예훼손혐의로 이 만화를 그린 만화가를 검찰에 고발하자 파나마의 전언론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처사를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대통령을 화나게 한 문제의 만화는 머리가 두개나 달린 엔다라 대통령이 지난89년 미국의 침공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오르테가장군의 두 측근옆에 서있는 그림.엔다라 대통령은 오르테가장군의 측근들이 보석으로 풀려날때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었다. 만화에서 이 두 측근은 돈뭉치가 가득 든 서류가방을 하나씩 챙겨들고 달리는 모습이고,이 서류가방에서 떨어진 돈뭉치들이 엔다라대통령앞에 놓여져 있어 그가 오르테가 측근들을 석방시켜준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기고 있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이 만화를 본 엔다라대통령은 『마치 내가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보이게하고 있을 뿐아니라 나에 대한 불신감과 불명예를 조장하고 있다』면서 검찰총장에게 만화를 그린 사람을 처벌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그러나 만화를 그린 24세의 카라스퀼라씨는 물론 파나마의 전언론은 대통령의 처사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도발행위로 규정,일제히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만화가인 카라스퀼라씨는 『엔다라 대통령의 처사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우리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파나마 신문들은 또 대통령이 고소장을 제출한뒤 지금까지 3주간에 걸쳐 매일 유머감각이 없는 엔다라대통령을 꼬집는 풍자만화를 게재,그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고 있다. 더욱이 언론들은 엔다라대통령이 자신의 귀에 거슬리는 문제만 생기면 들고 나오는 「명예훼손」죄는 강권통치자였던 노리에가때 생긴 법으로 그 폐지를 꾸준히 주장해온 터여서 그의 입장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는 취임초 폐간됐던 신문사와 방송국 등의 문을 다시 열게 하는등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조치를 취해 90%를 상회하는 높은 지지를 얻었으나 지금은 그 지지도가 14%로 뚝 떨어져 버렸다. 파나마 신문만화가들은 이달초 명예훼손죄의 즉각적인 폐지를 주장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면서 6개의 볼펜들이 대통령의 의자를 찌르는 모양의 풍자만화를 함께 실었는데,이 성명서를 본 엔다라대통령이 어떻게 나올지 자못 궁금하다.
  • “검은돈의 세탁소 BCCI은”/꼬리문 자산동결조치 안팎

    ◎UAE정부 소유의 다국적 은행/분식회계로 횡령하다 재정파탄 마약밀매자금등 「검은 돈」을 깨끗한 돈으로 둔갑시킨 자금세탁(머니 런더링)혐의와 재정파탄으로 세계 곳곳에서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받고 있는 BCCI은행.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정부가 전체주식의 77%를 소유하고 있는 이 은행은 영국영 케이만군도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69개국에 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다국적 대형상업은행이다. 지난 72년에 설립된 이 은행은 자산규모가 2백35억달러로 세계 1백84위에 랭크돼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77년 11월에 진출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지난5일 이 은행의 부정과 대규모 적자를 발견하고 이 은행의 영국내 영업을 중지시키고 자산32억달러를 동결시켰다.영란은행은 BCCI의 영업행위에 의혹을 갖고 지난3월부터 비밀감사를 해온 결과 마약자금세탁과 회계분식등 불법금융행위가 드러나 예금주보호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을 필두로 미국·프랑스·스페인·룩셈부르크·아르헨티나 등 세계주요국 금융당국도 자국내 BCCI지점의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잇따라 내림으로써 BCCI파문은 전세계로 확산돼가고 있다. 이처럼 각국의 은행들이 BCCI은행의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취한 것은 이 은행이 검은 돈을 세탁하는 등 세계금융질서를 어지럽혀온데다 막대한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BCCI은행은 오래전부터 중동왕족들의 부정축재대금과 마약·무기밀매대금등 세계각국의 검은 돈을 세탁하는 은행으로 지목돼왔다. 미국정부는 지난해 마약자금중개와 관련된 재판에서 증언거부를 이유로 마이애미소재 BCCI사무소를 폐쇄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4명의 BCCI실무자들을 파나마의 전 실권자 노리에가에 대한 마약자금대출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다.BCCI는 또 이같은 혐의사실을 뒤늦게 시인,1천5백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했으며 금년에는 BCCI가 포스트 아메리칸뱅크를 비밀리에 인수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얀스 룩셈부르크 통화연구소장은 『BCCI은행이 올해말까지 룩셈부르크의 본점을 런던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며 이와 관련된 감사에서 금융부정행위와엄청난 재정적자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이번에 밝혀진 부정은 주주와 채권자 및 회계담당자,금융당국을 속이기 위해 은행내부의 「한 조직체에 의해 완전히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BCCI파문은 은행내부의 일부세력이 불법자금세탁,회계분식 등 부정행위를 통해 은행자산을 빼돌리다 재정파탄직전에 금융당국에 적발된 사건으로 각국의 대응과 향후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