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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마 대학생’ 강압수사 진정서 150건 접수… 진실은

    ‘거마 대학생’ 강압수사 진정서 150건 접수… 진실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에서 대학생들을 합숙시키며 감시와 통제 아래 불법 다단계, ‘피라미드’ 판매에 나서도록 한 이른바 ‘거마 대학생’ 업체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강압 및 인권침해가 벌어졌다는 진정서가 이례적으로 150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서는 수사에 나선 송파경찰서뿐 아니라 국가인권위, 국민권익위 등에도 들어왔다. 인권위에 접수된 관련 진정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0건가량이다. 이에 따라 경찰 내부에서는 불법 다단계 업체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가혹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신경 쓰고 있다. 더욱이 송파경찰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금품 로비를 벌었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관할 서울동부지검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해당 수사팀은 직접 진정인을 찾아가 진정 배경 등 사실 관계를 조사해 검찰에 보고한 상태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뇌물 수수에 대한 부분은 단서가 잡히거나 해당 기관의 통보가 있으면 상황에 따라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다단계 판매원으로 활동한 수십명이 수사팀을 대상으로 “고압적 태도와 협박을 비롯한 강압수사로 어쩔 수 없이 경찰 말대로 진술했다.”며 인권위·권익위 등에 진정서를 냈다. 진정서에는 ‘꼴통○○, 좀벌레 등과 같은 폭언을 듣고 인격모독을 당했다.’, ‘빨리빨리 끝내야 너한테 유리하다.’는 회유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 측은 “유사한 내용으로 수십건이 접수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송파경찰서 수사팀은 진정서와 관련, 불법 다단계 업체 측이 구속영장 발부 등 수사를 저지하려고 판매원 및 관련자를 동원해 허위 진정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다단계 업체 7곳을 수사하는데 유독 한 업체 관계자들이 민원을 내는 등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모함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권침해를 주장한 사람 중에는 다단계 업체 대표의 가족도 포함돼 있다.”면서 “회사를 살려 달라고 해 판매원들이 어쩔 수 없이 진정서를 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 경찰서를 대상으로 무려 150건에 이르는 진정서가 접수됐는데도 청 단위의 감찰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진정인이 다수인 만큼 사실 관계를 외부 감찰에서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사 방해 가능성이 크다면 의혹을 해소시켜 수사팀의 명예를 지켜 주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월 대학생들을 강제합숙시키며 대출을 받거나 집에서 송금을 받도록 한 불법 다단계 업체 대표 김모(37)씨 등을 비롯, 학생들을 감시하고 회원 모집을 독려한 중간 관리책 등 73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했다. 수사팀 경찰관 2명은 이 사건과 관련해 특진했다. 백민경·윤샘이나기자 white@seoul.co.kr
  • “정치·사회적 이슈로 시비 걸지 말고… 오직 문학으로 읽어주오”

    “정치·사회적 이슈로 시비 걸지 말고… 오직 문학으로 읽어주오”

    조용한 문단에서 최근 사건이라 할 만한 일은 1980년생인 ‘여우 같은 이야기꾼’ 김애란의 장편 ‘두근두근 내 인생’이 1940년대생인 황석영·최인호·박범신 작가의 신간과 경쟁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압도적 우위에 오른 것이었다. 한 출판사에서는 대책 회의까지 열었는데 결론은 소설을 읽는 독자층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졌다. 역시 1940년대에 태어난 이문열(63) 작가의 신간 ‘리투아니아 여인’(민음사 펴냄)은 오랜만에 중장년층들에 소설 읽는 재미를 안겨줄 만한 작품이다. 18일 전화로 만난 작가는 “시비로 나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고 쓸데없는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건드려서 자극할 것도 없다.”며 “예술가 소설이 그렇듯이 그야말로 순문학적이며 즐거운 책 읽기로 독자들한테 다가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리투아니아’는 이 작가가 오랫동안 다루어 온 주제인 예술가 소설로, 전작 ‘들소’ ‘시인’ 등의 계보를 잇는다. 하지만 ‘리투아니아’는 알려졌다시피 유명한 뮤지컬 예술 감독의 삶을 모델로 했고 신문에도 연재되었던 터라 대중에게 훨씬 쉽게 다가간다. 작가는 “몇 번의 해외 공연에서 그녀의 추억담을 들었을 때 소설화의 유혹을 느꼈는데 지난 10여년간 괴로운 시간을 보내느라 이야기가 의식 아래 묻혀 있었다.”며 “작품 연재를 시작하면서 그녀가 우리 사회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떠올라 묘한 부담이 됐으나 소설과 그녀의 실제 삶이 혼동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설의 모델이 된 이는 “읽어보겠다.”는 답을 작가에게 들려줬다고 한다. 소설의 주인공 김혜련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뮤지컬 음악 감독이다. 공연 연출가이자 아홉 살 연상의 남성인 ‘나’는 스치는 만남과 거듭된 재회를 통해 20여년에 걸친 긴 인연을 혜련과 이어나간다. 혜련은 불꽃 같은 사랑과 3년 만의 파경, 눈부신 성공과 그에 따르는 처절한 비난과 모욕 등을 감수하며 ‘피도 땅도 국적도 구분 없는’ 유목민과 같은 예술가의 삶을 살아낸다. “가스나들아, 또 그 소리가? 내가 왜 미국 년이고? 그라고 가기는 어디로 가? 우리 집이 여기고 어무이, 아버지 다 여기 있는데…. 가스나들, 잘 놀다가 뭐든지 저그 하자 카는 대로 안 하믄 미국 년, 양년 카며 사람 야코나 죽이고….”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혜련은 같이 놀던 동네 여자아이들의 짓궂은 왕따에 부산 사투리로 맞선다. 이 모습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성인이 되어 뮤지컬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유명해진 혜련은 인터넷에 외국인과 단둘이 와인을 마시는 사진이 실리면서 “어여 가거래이, 너그 양코배기 서방 찾아.”와 같은 악플에 시달리게 된다. 이문열 작가가 ‘10년의 괴로웠던 시간’이라고 표현한 것은 2001년 책 장례식을 비롯해 여러 발언이 사회적 논란을 낳은 일을 가리킨다. 혜련이 네티즌과 인터넷 논객으로부터 당해야 했던 모욕은 책에서 짤막하게 언급되는데 “나는 그런 대중의 속성, 특히 인터넷 시대의 소통 과정에서 더욱 증폭되고 제어하기 어려워진 집단 악의에 소름이 끼쳤다.”는 문장으로 표현된다. 소설의 재미를 더하는 것은 시인 임화의 딸로 추정되는 여인의 곡절 많은 삶 등 연극과 뮤지컬을 제작하는 이들의 곁가지로 드리워진 에피소드들이다. 작가는 “임화의 딸이나 간첩 김수임의 삶은 독립적으로 쓰고 싶었던 에피소드였으나 쓸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이번 소설에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의 다음 작품은 3권 정도로 구상하고 있는 김유신의 내면을 다룬 역사 소설이다.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원효’의 제작에 참여했던 이 작가는 뮤지컬 작업은 이제 흥이 빠졌다고 털어놓았다. 독자와 작가를 차단하는 사회적 시비에서 벗어나 문학 작품으로만 읽히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이 담긴 ‘리투아니아 여인’은 매력적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킴 카다시안, 72일만에 파경…왜?

    킴 카다시안, 72일만에 파경…왜?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31)이 NBA 스타 크리스 험프리스(26)와의 결혼 생활 72일 만에 파국을 맞았다. 미국 LA타임즈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카다시안과 험프리스가 LA 지방법원에서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혼 서류에는 타협할 수 없는 성격 차이가 원인이 됐다고 적혔다. 이들은 이미 법정 대리인을 통해 재산분할 및 결혼식 비용에 대한 조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카다시안은 현지 언론에 “고민 끝에 나는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쉬운 결정이 아니란 걸 모두가 이해해 주길 바란다. 결혼이 영원하길 바랐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이혼 사실을 전했다. 이어 카다시안은 “크리스와는 친구로 남기로 했다. 서로의 밝은 앞날을 위해 축복해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올 8월 20일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의 한 저택에서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들인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특히 카다시안은 자신의 결혼식 독점 취재권을 TV에 팔아 거액을 챙기기도 했다. 카다시안과 험프리스는 결혼 초부터 불화설에 시달렸다. 특히 카다시안은 전 연인과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되면서 이 같은 논란은 커져만 갔다. 또한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신혼살림을 어느 곳에 차리는가를 둘러싸고 심한 의견대립을 보였다고 전했다. 험프리스는 자신의 고향 미네소타에 정착하길 원했으나 카다시안은 연예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할리우드가 있는 LA를 고집했다. 실제로 카다시안은 자신의 새 리얼리티쇼 촬영을 위해 바쁘다 보니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험프리스도 NBA가 직장폐쇄 상태여서 주눅이 들어 있던 참이었다고. 결혼생활이 72일 만에 파경으로 끝나자 일부에선 카다시안이 유명세를 떨치려고 험프리스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사진=위키피디아 캡처(플리커/에바 리날디)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90여곳 상처 입은채 숨진 금은방 주인 자해사 결론

    90여곳 상처 입은채 숨진 금은방 주인 자해사 결론

    지난달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한 금은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은방 주인 이모(64)씨의 사인을 경찰은 ‘자해사’(自害死)로 결론을 내렸다. 사인이 자해사인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경찰은 이씨의 얼굴과 목 부위에 있는 찔린 자국 수십 곳이 고혈압으로 인한 마비를 풀기 위해 이씨가 스스로 인장도구를 이용해 찌른 상처라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해 이씨가 자살 또는 자해사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달 4일 오후 7시 35분쯤 자신이 운영하다 폐업한 귀금속 가게에서 얼굴과 목, 어깨 부위에 85곳의 찔린 상처와 이마 부위에 찢어진 상처 4곳 등 90여곳의 상처를 입고 숨져 있는 것을 통장 김모(5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데스크 시각] 영리병원의 이면을 보다/심재억 의학 전문기자

    [데스크 시각] 영리병원의 이면을 보다/심재억 의학 전문기자

    영리병원, 다시 말해 의료를 상업화하겠다는 이명박(MB) 정부의 정책이 국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부의 설명처럼 정말 의료기관이나 치료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외부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돼 의료수준이 향상되며, 의료서비스도 덩달아 크게 개선될까. 또 정부의 주장처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영리병원이 필요하다면, 지금의 국내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들의 어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일까.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산업경제관료 출신답게 ‘의료의 경제화’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것이 정부 원칙”이라며 제주도와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을 허용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영리병원 도입이 의료비 상승을 부추기고, 여기에서 비롯된 의료양극화가 가뜩이나 심각한 내부의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의 철회를 요구해 온 시민단체들은 허탈한 콧김만 내뿜고 있다. 사실, 의료영리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여기에도 당연히 선의의 기대치가 존재한다. 의사들이 환자에게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해서라도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는, 한참 막연한 기대가 그것이다. 극히 상업적이고 관료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이윤만 보장되면 어디에서든 투전판을 벌이는 게 자본이다. 정부가 외국자본을 유치하겠다는 것도 뒤집어 보면 그들더러 우리나라 환자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라고 길을 터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 바로 이 지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전제가 작동한다. 영리병원의 ‘영리’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노리는 합법적인 ‘빨대’가 된다.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지만, 의료기관의 수익은 환자들이 질병의 고통을 더는 대가로 지불하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모든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충분히 치료할 만큼 넉넉한 돈을 가진 것은 아니다. 아주 많은 돈을 갖지 못했거나, 고리채를 내서라도 비싼 치료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영리병원은 애당초 그림의 떡이다. 여기에서 오바마 대통령도 두 손 든 실패한 의료정책, 의료영리화의 최대 부작용인 의료양극화 문제가 배태된다. 의료영리화가 민간보험의 의료보장 영역에 대한 진입 규제를 무력화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외길 수순이다. 치료비가 비싼 영리병원에서 질병을 치료하려면 지금의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으로는 턱도 없는 일이다. 당연히 보험료는 훨씬 비싸지만 그만큼 보장성이 좋은 민간보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뻔한 얘기지만 돈 벌자고 나선 영리병원들이 값비싼 비보험 치료에 주력할 것이라는 예상도 현실의 문제다. 사실, 국내·외 보험사들이 정부를 상대로 의료 관련 사보험의 영역 확대를 위해 집요한 로비를 벌인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들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탈을 쓰고 있지만 전 질환별로 보험 새끼치기에 혈안이 돼 있는, 시쳇말로 ‘업자’들이다. 이런 보험사들은 영리병원 출범에 맞춰 기다렸다는 듯 보험상품을 쏟아낼 것이며, 그 판에 돈 걱정 없는 부자들이 보장성 좋은 민간보험으로 빠져나갈 것임은 불보듯 뻔하다. 결국 건강보험의 의무가입 규정은 모래성처럼 허물어질 것이고, 지금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의 건강보험 체계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제 살 뜯어먹는 싸구려 낙찰계 판이 될 수밖에 없게 된다. 지금의 의료전달체계가 종국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나 적용되는 ‘의료 노비문서’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가난한 것이 불평등한 것보다 낫다.’는 좌파경제학적 관점이 아니더라도 의료계에는 사회주의 의료체계에 대한 동경이 적지 않다. 그것이 ‘의사는 돈이 아니라 병 때문에 존재한다.’는 순정한 이상의 발현이고, 최대한 영리성을 배제한 의료공공성이 의사를 의사답게 하고, 환자를 ‘돈’이 아닌 인간으로 보게 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영리병원이 ‘약’보다 ‘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jeshim@seoul.co.kr
  • “젊은 여자만?” ‘롤링스톤즈’ 론 우드 39세 연하와 열애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기타리스트 론 우드(64)가 유독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성들과 끊이지 않는 열애로 또 다른 ‘전설’을 만들게 생겼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우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주얼리샵 점원 니콜라 살젠트(25)와 다정하게 런던 거리를 거닐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려 3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우드와 살젠트 커플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으며 열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우드는 멋스러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검은색 재킷을 입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측근들은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됐으며, 살젠트가 우드와의 연애에 한껏 들떠있다.”고 전했다. 최근 살젠트는 우드가 사는 런던으로 이사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드는 최근 몇 년 새 엄청난 나이차이의 여성들과 사랑에 빠졌다. 불과 지난주까지는 브라질 패션모델 안나 아라우조(29)와의 2년째 데이트를 즐겼다. 그 전에는 칵테일바에서 일하는 21세 예카테리나 이바노바와 연인이 됐다. 우드는 이바노바와의 연애 때문에 무려 23년이나 함께 살았던 부인 조(54)와 이혼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간통혐의로 650만 파운드(한화 약 130억원)의 위자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었다. 우드와 이바노바는 41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면서 영국연예계의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지난해 초 우드가 이바노바를 폭행해 파경을 맞았다. 이바노바는 우드와의 열애를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6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롤링스톤스는 1960년대말과 1970년대 초에 비틀스에 필적할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우드는 1972년 밴드에 합류했다. 다른 고전적 록밴드들이 해체수순을 밟은 데 비해 롤링스톤스는 20세기 말까지 연주를 계속했다. 1989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의 공연자(performer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거마 대학생’ 용어사용 이제 그만!

    ‘거마 대학생’ 용어사용 이제 그만!

    심각한 20대 취업난 탓에 생긴 사회현상 중 하나가 대학생들의 불법 다단계 판매다. 이들은 최근까지도 서울 끝머리인 송파구 거여동, 마천동 지역에서 저렴한 방을 구해 지내거나, 때로는 반강제 구금 형태로 남녀가 함께 집단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생긴 말이 바로 거여와 마천의 앞글자를 딴 ‘거마 대학생’이다. 이후 이 표현은 불법 다단계 판매의 대명사가 됐다. 이에 송파구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송파구는 해당 표현의 자제 및 순화를 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언론 등에 요청하고 불법 다단계 근절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일간지에서 이 표현을 처음 사용한 뒤 확산되자 송파구는 속병을 앓았다. 경찰 등 공공기관에서까지 이 표현을 쓰면서 거여·마천동이 불법 다단계 판매의 공식 본산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당연히 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커졌다. 선량한 대학생들까지 불법 다단계 판매업자로 오해받는 일마저 생기자 구가 직접 이미지 정화에 나선 셈이다. 송파구는 더 이상의 다단계 피해를 뿌리 뽑고 대학생 불법 판매업자들을 계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감시 활동과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피해 학생들이 지역 구성원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송파경찰서도 지역 불법 다단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구 관계자는 “거마 대학생이란 표현의 확산은 지역 비하, 사회적 낙인 등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일반 시민은 물론 각종 매체에서도 이런 표현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교 무료 성장판 검사해준다고 속인 뒤 허위 진료기록 만들어 5800만원 수령한 의사, 한의사 3명 입건

     서울 송파경찰서는 병원 홍보를 위해 무료 진료를 해 준다며 초·중학생들에게 성장판 검사를 해준 뒤 이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의사 김모(41)씨와 한의사 배모(40)·김모(36)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4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재활의학과의원을 개원한 뒤 인근의 영어·태권도학원 등 원장들에게 “초·중학생들에게 무료로 성장판 검사와 월 1회 성장 촉진 시술, 체조를 제공해 주겠다.”고 접근해 8~16세 청소년 130명을 소개받았다. 김씨는 형식적인 검사·시술을 한 뒤 이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무려 3800여회에 걸쳐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회에 1만~1만 5000원씩 총 5400만원의 보험급여를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병원 인근 체력관리센터의 초등학생 회원 4명에 대해서도 같은 수법으로 392회에 걸쳐 보험금 400만원을 타냈다. 한의사 배씨와 김씨는 월 500만원과 매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의사 김씨의 구인광고를 보고 계약해 각각 2009년 12월과 지난해 12월까지 같은 장소에서 한의원을 차려 함께 진료하면서 수당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이들 초·중학생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여 지급 대상이 아닌 성장판 검사·시술 대신 다리 통증, 목뼈염좌 등의 병명으로 진료한 것처럼 거짓으로 진료기록부를 꾸몄다. 김씨가 학생들에게 실제로 제공한 시술은 무릎에 전기 자극을 주거나 압봉 등을 붙이는 수준으로, 실제 성장 자극에는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을 소개한 체력관리센터 직원과 의사 김씨 사이에 대가가 오갔다는 진술이 있어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교 무료 성장판 검사해준다고 속인 뒤 허위 진료기록 만들어 5800만원 수령한 의사, 한의사 3명 입건

     서울 송파경찰서는 병원 홍보를 위해 무료 진료를 해 준다며 초·중학생들에게 성장판 검사를 해준 뒤 이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의사 김모(41)씨와 한의사 배모(40)·김모(36)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4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재활의학과의원을 개원한 뒤 인근의 영어·태권도학원 등 원장들에게 “초·중학생들에게 무료로 성장판 검사와 월 1회 성장 촉진 시술, 체조를 제공해 주겠다.”고 접근해 8~16세 청소년 130명을 소개받았다. 김씨는 형식적인 검사·시술을 한 뒤 이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무려 3800여회에 걸쳐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회에 1만~1만 5000원씩 총 5400만원의 보험급여를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병원 인근 체력관리센터의 초등학생 회원 4명에 대해서도 같은 수법으로 392회에 걸쳐 보험금 400만원을 타냈다. 한의사 배씨와 김씨는 월 500만원과 매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의사 김씨의 구인광고를 보고 계약해 각각 2009년 12월과 지난해 12월까지 같은 장소에서 한의원을 차려 함께 진료하면서 수당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이들 초·중학생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여 지급 대상이 아닌 성장판 검사·시술 대신 다리 통증, 목뼈염좌 등의 병명으로 진료한 것처럼 거짓으로 진료기록부를 꾸몄다. 김씨가 학생들에게 실제로 제공한 시술은 무릎에 전기 자극을 주거나 압봉 등을 붙이는 수준으로, 실제 성장 자극에는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을 소개한 체력관리센터 직원과 의사 김씨 사이에 대가가 오갔다는 진술이 있어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美주간지 “애쉬튼 커처, 결혼기념일에 바람폈다”

    美주간지 “애쉬튼 커처, 결혼기념일에 바람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상연하 부부 데미 무어(48)와 애쉬튼 커처(33)에게 이혼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는 해외 언론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주간지 스타(Star)가 커처의 외도사실을 폭로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이 잡지에 따르면 커처는 결혼기념일 바로 전날인 지난 23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의 한 클럽에서 만난 23세 여성과 하룻밤을 보냈다. 커처와 부정을 저질렀다고 밝힌 이 여성은 할리우드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해 커처가 제기할 지도 모르는 법적소송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파경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예매체 레이더에 따르면 커처의 외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커처의 계속된 바람으로 부부는 이미 별거에 들어갔으며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잡지가 커처가 외도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이날 무어는 자신의 트위터에 알쏭달쏭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어는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어떤 이가 나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고 네 실수에 대해 연구하라. 그러면 화난 것을 잊을 것이다.’란 명언을 올렸다. 며칠 뒤에는 눈을 감은 자신의 얼굴사진을 올린 뒤 “너를 통해 나를 본다.”, “강해지길. 모든 건 괜찮아질 거다.”란 글을 올려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또 최근 있었던 영화 프리미엄 시사회에는 체중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커처 없이 홀로 등장해 이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게 나왔다. 한편 커처는 지난해 영화 ‘디트로이트’ 촬영 당시 21세 여배우 브리트니 존스와의 불륜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커처는 해당 언론사를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과도한 교육열 아내에 이혼 책임”

    “너는 살아봤자 사람 노릇 할 수 없어. 죽는 게 나아. 살아봤자 사회에 쓰레기가 될 뿐이야.” 아들이 공부를 못한다며 혹독하게 대한 아내에게 결혼 생활 파경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 박종택)는 남편 김모(49)씨가 아내 김모(47)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양측은 이혼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1992년 결혼해 이듬해 딸(18), 또 2년 뒤 아들(16)을 뒀다. 아내 김씨는 자녀 교육에 지나치게 집착, 공부를 잘하는 딸만 편애하고, 아들에게는 심한 욕설과 학대를 일삼았다.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거나 한자 급수시험에 합격하지 못하자 “내가 인연을 끊어야지 집구석 다 말아먹겠네. 주워서 키웠어도 그렇게는 안 크겠다.”면서 욕을 퍼붓고 때렸다. 호스로 물을 뿌리거나 밥을 먹는 아들을 발로 차기도 했다. 결국 아들은 지난 1월 ‘적응장애 및 아동학대 피해자’ 진단을 받았다. 말리는 남편과도 심하게 대립했다. 재판부는 “아내가 자녀를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인격적 모독과 구타를 하면서 일방적으로 남편을 매도한 점, 아들에게 어머니로서의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파탄의 원인은 아내에게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육 상황과 태도, 자녀 본인의 의사·나이·성별 등을 고려해 아들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는 아버지를, 딸의 경우에는 어머니를 지정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檢 사건계장 금품수수 ‘3년 탐문’ 진실 밝혔다

    檢 사건계장 금품수수 ‘3년 탐문’ 진실 밝혔다

    3년 전 ‘송파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불리며 검찰과 경찰 갈등까지 촉발시켰던 법정 공방과 관련해 당사자인 한 경찰이 내부 게시망에 글을 올렸다. 글을 쓴 이는 서울 송파경찰서 신천파출소 김종구(39) 경사.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를 체포하면서 목격자 진술을 조작해 허위 조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던 김 경사는 지난해 9월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사건을 재추적해 ‘새로운 사실’을 찾아냈다. 그는 “당시 검찰 사건계장이 피의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진행 중인 또 다른 법정 싸움을 알렸다. 경찰들도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며 김 경사를 격려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김 경사는 가락지구대 소속이던 2008년 2월, 신고를 받고 최모(55) 경위와 함께 렌터카 사장인 윤모씨를 찾아갔다. 택시기사와 요금 시비를 벌이다 택시에 붙어 있던 운전자격증명서를 떼간 윤씨에게 요금과 증명서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윤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경찰은 윤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윤씨를 무혐의로 풀어줬다. 되레 김 경사 등 해당 경찰관들을 직권 남용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수사권 조정과 맞물려 검찰이 ‘경찰 길들이기’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검경 마찰로 비화된 것이다. 김 경사는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는 “윤씨가 자신의 종업원 A씨와 함께 한 단란주점에서 자신의 사건을 맡은 동부지검 B 사건계장을 만난 뒤 600만원을 건넨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증언한 또 다른 종업원의 진술을 지난해 말 녹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윤씨를 위증죄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하고, 담당 형사에게 녹취록 등 자료를 전달했다. 김 경사는 “조사가 시작되자 A씨가 잠적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서울청 형사들의 노력으로 수표와 계좌 추적, 탐문 수사를 한 끝에 결국 사건계장의 금품 및 향응 수수 여부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윤씨와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건과 관련해 B씨만 연루된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면서 “애당초 칼을 든 사람을 무혐의로 처리한 검사뿐 아니라 거짓 진술을 한 윤씨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경사는 지난 4월 담당 검사에 대해 직권 남용 혐의를 물어 국가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윤씨에 대해서는 위증·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민사·형사상 3건의 소송을 제기해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김 경사는 동료 경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처음 소송을 시작할 때는 ‘열심히 일해 봤자 김종구꼴 난다’, ‘뭔가 있겠지’라는 수군거림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사정을 알자 1500명이나 되는 경찰들이 성금을 모아 도와줬다. 3년 전 진실 역시 그들이 밝혀준 것”이라며 웃었다. 자리를 뜨며 그가 말했다. “앞으로 또 2~3년 (소송)하겠죠. 그러나 이번엔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피고가 아닌 원고니까요.” 백민경·윤샘이나기자 white@seoul.co.kr
  • 브래드 피트 “전부인 애니스톤과의 불화 감췄다”

    브래드 피트 “전부인 애니스톤과의 불화 감췄다”

    “불화를 감추는 게 지겨웠다.” 이전 결혼생활과 관련해 언급을 꺼렸던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47)과 전 부인이자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1)과의 이혼에 얽힌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피트는 최근 영화 ‘머니볼’(MoneyBall)의 홍보 차 가진 미국잡지 ‘퍼레이드’와 인터뷰에서 애니스톤과 불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피트는 2000년 시트콤 ‘프렌즈’로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애니스톤과 결혼해 주목을 받았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흥미로운 삶을 담은 영화를 찍었지만 실제 삶은 그다지 재밌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 피트는 “(애니스톤과의)이전 결혼생활도 그랬다. 겉으로 보이는 행복했던 모습은 실제와 달랐다.”면서 “실제로는 불화가 있는데도 수년간 이 사실을 감추는 데 지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피트와 새로운 연인 안젤리나 졸리(36)가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로 함께 촬영하는 도중에 끝났다. 따라서 할리우드에는 피트가 졸리와 사랑에 빠진 것이 파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소문과 함께 이혼과 관련된 숱한 추측을 낳았다. 피트는 애니스톤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힌 것과는 대조적으로 졸리와의 새로운 삶이 만족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나는 진실을 선택했고 사랑하는 여자를 찾음으로써 소중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피트와 졸리는 입양아 3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 심심찮게 결별설에 이름을 올린다. 이에 대해 피트는 “동성 결혼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결혼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우리도 결혼을 할 것”이라고 결별설을 해명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순결 집착도 이혼 사유

     혼전순결에 지나치게 집착해 아내를 문란한 여자로 매도하면 이혼 사유가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단독 서형주 판사는 14일 아내 A(32·여)씨가 남편 B(35)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도중 B씨를 만나 반년만에 결혼했다. 신혼 첫날밤 B씨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자 A씨 주도로 잠자리가 이뤄졌다. B씨는 A씨가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생각, “업소 여자 같다.”고 말하는 등 비아냥거렸다. 이후 B씨 회사의 부부동반 회식에 참석한 A씨가 음담패설을 불쾌하게 여기지 않고 응대하자 B씨는 “회사 동료들 앞에서 나를 망신줬고, 내 회사 동료 한 명이 네게 윙크했다.”며 화를 냈다.  B씨는 아내의 야근 문제에 대해서도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안된다더라.”고 말하는 등 마마보이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결국 결혼 보름여만에 별거, 파경을 맞았다. A씨는 이메일을 보내 화해를 시도했지만 B씨가 “여자가 조신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네 행동은 내 가치관에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등 화해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B씨는 혼전순결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 틀어박혀 ‘직업여성 같다’는 치욕적이고 모멸적인 말을 함으로써 신혼 초부터 A씨에게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는 화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채 부인을 비난하고 이혼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는 등 파탄을 고착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부부는 최고의 커플”…이혼설 일축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부부는 최고의 커플”…이혼설 일축

    최근 이혼설이 불거진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 윌 스미스와 자다 핀켓 스미스에게 생각지도 못한 든든한 우군이 등장했다. 캐나다 출신 아이돌스타 저스틴 비버(17)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윌 스미스와 자다 핀켓 스미스는 최고의 커플 중 하나”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비버가 이렇게 발언한 이유는 윌 스미스 부부에 근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 비버는 스미스 부부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13)와 절친한 사이다. 비버와 제이든이 영화 ‘베스트 키드’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았기 때문. 아들 제이든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런 보도(스미스 부부 이혼설)는 전부 거짓말”이라고 밝히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미국 주간지 ‘인 터치’(In Touch)는 최신호에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 윌 스미스와 자다 핀켓 스미스의 이혼이 임박했다.” 며 “둘의 파경원인은 핀켓 스미스가 동료 배우 마크 앤서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핀켓 스미스와 마크 앤서니는 의학드라마 ‘호손’(Hawthorne)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사이. 이 잡지는 “두 사람이 LA에 있는 한 저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모습이 지난 8월 취재진에 목격됐다.”며 촬영장 밖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윌 스미스의 대변인은 “이혼 루머에 일일이 대응하기 싫지만 답변은 해야 겠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있고 결혼은 유효하다.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으로 이사 예정이며, 이혼을 하려면 그 집은 짓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이혼설을 강력 부인했다. 앤서니 측도 “사각관계가 두 부부를 망쳤다.”는 헤드라인의 기사는 명백한 루머라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윌 스미스 부부 위기가 마크 앤서니 탓?”

    “윌 스미스 부부 위기가 마크 앤서니 탓?”

    최근 이혼설에 휩싸인 영화배우 윌 스미스 부부의 파경 원인이 제니퍼 로페즈 부부와의 사각관계였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주간지 ‘인 터치’(In Touch)는 최신호에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 윌 스미스와 자다 핀켓 스미스의 이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뒤 “둘의 파경원인은 핀켓 스미스가 동료 배우 마크 앤서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핀켓 스미스와 마크 앤서니는 의학드라마 ‘호손’(Hawthorne)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사이. 이 잡지는 “두 사람이 LA에 있는 한 저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모습이 지난 8월 취재진에 목격됐다.”며 촬영장 밖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가수 겸 영화배우 마크 앤서니는 제니퍼 로페즈와 지난달 이혼했다. 잡지는 “핀켓 스미스와 앤서니의 밀애 현장을 윌 스미스에게 들키게 돼 사각관계 전모가 드러나게 됐다. 이 사건이 앤서니와 로페즈의 이혼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또 잡지는 윌 스미스가 부인의 불륜을 덮기 위해서 문제의 저택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호손’의 촬영 현장에서 핀켓 스미스와 앤서니 사이에 부적절한 기류가 흐른다는 제보도 계속 이어졌다며 불륜설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윌 스미스의 대변인은 “이혼 루머에 일일이 대응하기 싫지만 답변은 해야 겠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있고 결혼은 유효하다.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으로 이사 예정이며, 이혼을 하려면 그 집은 짓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이혼설을 강력 부인했다. 앤서니 측도 “사각관계가 두 부부를 망쳤다.”는 헤드라인의 기사는 명백한 루머라고 주장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우면산 산사태 ‘비상’ 걸린날…연금공단직원 2명 술 마시고 성매매

    서울 송파경찰서는 단란주점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한 국민연금공단 직원 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직원 A(47)씨와 B(41)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근처 모텔로 들어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성매매 행각은 함께 술을 마신 동료 직원 김모(42)씨가 다음 날 아침 모텔방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날 아침 김씨가 출근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동료 중 한 명이 모텔로 전화를 걸어 김씨를 깨워 달라고 했고, 모텔 사장이 사망한 김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혈압이 높고 가슴 통증을 호소했던 점으로 미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성매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이 성매매를 한 날은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한 날로 공공기관 직원들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조폭 뺨치는 10대 ‘일진’

    지난 6월 21일. 경기 광명에 사는 고3 수험생 윤모(17)군은 방과 후 교실 청소를 하던 중 ‘일진’ 소속인 김모(18)군 등 3명과 마주쳤다. 윤군은 “따라오지 않으면 가만 안 둔다.”는 이들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학교 밖으로 따라나섰다. 윤군은 지난해 9월부터 김군 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 왔다. 사귀던 여자친구 김모(15)양과 헤어진 뒤 김양과 알고 지내던 김군 등에게 욕을 하고 다녔다는 게 이유였다. 이들은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송파구 거여역에 도착했다. 저녁 9시 무렵이었다. 그곳에는 또 다른 일진 맴버 10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윤군을 거여동 일대의 재개발 예정지와 인적이 없는 폐가, 빌라 주차장, 공원 등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하기 시작했다. 조직폭력배도 혀를 내두를 무자비한 폭행이었다. 이들은 순번을 정해 번갈아 가며 윤군을 때렸다. 시간을 재며 한 명이 3분 동안 때린 뒤 다른 한 명이 또 3분 동안 때리는 식이었다. 윤군이 정신을 잃으면 찬물을 끼얹어 깨어나게 해 다시 때렸다. 공원에서는 윤군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운 뒤 40㎝가량 파낸 구덩이에 머리를 묻고 흙으로 덮는 잔인함까지 보였다. 혼수상태에 빠진 윤군은 9시간이 흐른 22일 오전 6시쯤 출근하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1만 2000원이 든 김군의 지갑도 뺏어 갔다. 윤군은 늑골골절과 전신 타박상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이후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지만 대인기피증을 보이는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김군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과 함께 윤군을 폭행한 이모(18)군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40㎜ 연습용 유탄탄두 오피스텔 옥상서 발견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군이 사용하는 연습용 유탄 탄두가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송파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쯤 오피스텔 옥상에서 청소를 하던 직원 하모(44·여)씨가 기르던 고추가 뿌리째 뽑힌 화분의 흙을 다지다가 40㎜ 탄두를 발견, 관리소를 통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군부대에 연락해 탄두를 인계하고 탄두가 건물에 반입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탄두에 긁힌 흔적이 있고 장약 부분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미 사용돼 위력이 없는 탄두”라면서 “누군가 기념으로 군에서 빼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현대판 노예”… 다단계 피해 어머니의 절규

    “현대판 노예”… 다단계 피해 어머니의 절규

    무려 8년간이었다. 서울 유명 사립대에 재학 중인 아들이 ‘다단계’에 빠져 가족을 속여온 것도, 업체에서 나올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며 완전히 딴사람이 된 것도. 어머니 한모(56)씨는 최근 그 사실을 알고 억장이 무너졌다. 아들을 망가뜨린 불법 다단계 업체를 수사해 달라며 지난 5월 경찰서를 찾았다. 내성적이고 착실한 모범생이었던 아들 김모(31)씨가 변한 것은 제대한 지 사흘 만인 2003년의 어느 날. 군대 고참을 만난 뒤 “돈을 벌겠다.”며 나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대전에서 직장을 구했다며 방값으로 1000만원이 넘는 돈만 받아 갔다. 다시 1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엔 우수사원으로 뽑혀 영국으로 연수를 떠난다며 손을 내밀었다. 어머니는 없는 돈을 긁어 모아 생활비를 부쳤다. 그렇게 3년이 지났다. 복학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등록금이 필요하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돼 학비가 필요하다.’는 아들의 말만 믿고 부모는 8년간 5000만원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올 초 졸업 뒤 호주에 갔다던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한씨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결국 계좌와 인터넷 쇼핑 주소지 등을 확인한 끝에 아들이 그동안 서울 송파구 인근에서 머물렀던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내 한씨는 지난 5월 서울 오금동의 다단계 업체 반지하 합숙소에서 아들을 찾아냈다. 그곳에는 이미 10여명의 남녀가 혼숙을 하며 ‘감금’되다시피 한 상태였다. 그러나 아들은 “죽어도 여기서 죽겠다.”며 부모를 거부했다. 한씨는 “아들이 업체 말에만 복종하는 ‘현대판 노예’가 됐다.”면서 “어리숙하고 정 많은 사회 초년병들을 세뇌시켜 바보로 만들었다.”며 울먹였다. 경찰도 청년층을 유혹하는 불법 다단계 범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송파경찰서는 거여동·마천동 일대 다단계 업체에서 5000명의 판매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보고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이미 지난달 21일 무허가 다단계 판매업체 대표 A씨 등 피의자 25명을 방문판매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청은 1일부터 9월까지를 불법 다단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했다. 경찰이 파악한 이들 업체 수법 중 대표적인 것이 ‘8일 요법’이다. 조사 결과 다단계 업체들은 처음 1~3일간은 피해자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지인을 동원해 비위를 맞추고, 4일째엔 잠을 재우지 않거나 고소득을 미끼로 현혹해 가입 승낙을 얻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피해자가 가입 결정을 하면 5~8일째 되는 날 제2금융권 등을 통해 물품구입, 방값 명목으로 돈을 대출받게 만들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8일이 지난 뒤부터는 군대 동기나 선후배, 친구를 유인하거나 자사의 물건을 비싼값에 사들이게 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하기도 했다. 또 한 사람을 유인할 때마다 통상 150만원의 수당을 줬다. 송파서 관계자는 “방문판매업법 위반 등은 처벌이 강하지 않아 재발이 우려된다.”면서 “취업 재수생이나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대학생들은 불법 다단계 업체가 사실상 사기극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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