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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드 피트 자녀학대 혐의, ‘불륜설 이어 충격’

    브래드 피트 자녀학대 혐의, ‘불륜설 이어 충격’

    브래드 피트 자녀학대 혐의 소식이 화제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파경 소식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인 가운데피트가 자녀 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외신에 따르면 22일(이하 한국시간) LA 경찰 측이 아동 학대 혐의로 피트를 조사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는 개인 비행장에서 한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나 음주 상태에서 학대가 이뤄져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젤리나 졸리도 이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1일 안젤리나 졸리는 법원에 브래드 피트와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피트의 한 측근은 “피트가 졸리와 재결합하고 싶어한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라며 “피트가 술과 담배를 하긴 한다. 하지만 충분히 조절 가능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처럼 막 내린 ‘브랜젤리나 커플’

    영화처럼 막 내린 ‘브랜젤리나 커플’

    피트 불륜·약물 복용설 등 거론 미국 할리우드 대표 커플로 잘 알려진 브래드 피트(오른쪽·53)와 앤젤리나 졸리(왼쪽·41)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2004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시즈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시작된 ‘브랜젤리나’(브래드+앤젤리나의 합성어) 커플의 인연은 12년 만에 막을 내렸다. CNN 등 미국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소장에서 이혼 사유를 ‘해소할 수 없는 차이’라고 밝히며 자녀 6명에 대한 양육권을 법원에 요구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예매체들은 피트의 불륜과 약물 복용 루머를 거론하고 있다. 할리우드 테이크 등은 “졸리가 사설 탐정을 고용해 피트의 불륜을 확인했고 그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피트의 불륜 상대로 알려진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41)는 ‘라비앙 로즈’,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 출연했다. 둘은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얼라이드’를 함께 촬영했다. 반면, TMZ는 “둘의 이혼은 불륜 때문이 아니며, 피트가 마약과 알코올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분노 조절 장애를 보여 아이들에게 폭언 등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하일성, 전날 밤 사무실에 혼자 들어가 극단적 선택”

    “하일성, 전날 밤 사무실에 혼자 들어가 극단적 선택”

    야구해설가 하일성(68)씨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송파구 삼전동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하씨가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하씨의 사망에 대해 자살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하씨가 오전 6시 전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불미스러운 일이 보도되면서 명예가 실추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다. 하씨는 아내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작성했으나 끝내 보내지는 않았다. 하씨는 전날밤 가락시장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밤 12시쯤 혼자 사무실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일성, 부인에게 ‘사랑한다’ 보내려다 말아”

    “하일성, 부인에게 ‘사랑한다’ 보내려다 말아”

    야구해설가 하일성(68)씨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사망 직전 누구에게도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하씨가 부인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려다 만 흔적이 있다. 그러나 발송하지 않았고 작성만 했다“고 말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하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최근 하씨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지검 형사4부는 지난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하씨를 불구속기소했다. 또 지난 2015년 11월에는 있지도 않은 ‘강남 빌딩’을 내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인에게서 3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하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2015년 11월에는 하씨 소유의 경기도 양평 소재 전원주택 부지가 부채 등으로 법원 경매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즈카페서 사라진 아이… 공원 호수서 숨진 채 발견

    키즈카페에서 사라진 5세 남자 어린이가 하루 만에 공원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발달장애 아동 A(5)군이 오전 9시 36분쯤 공원 내 호수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근거로 A군이 전날 오후 2시 23분쯤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한 키즈카페에서 혼자 밖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A군의 어머니는 당시 일행과 함께 있어 아들의 실종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약 30분 뒤인 오후 3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올림픽공원에 CCTV가 없어 방범순찰대 1개 중대를 투입하고도 수사에 난항을 겪다가 추가 수색 과정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A군의 실종 전 모습이 유일하게 포착된 키즈카페 내부 CCTV 화면에는 A군이 맨발로 밖으로 뛰어나가는 장면이 찍혀 있지만 이마저 매장 안쪽을 찍는 CCTV여서 이후 행적을 추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은 A군이 혼자 호수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며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A군의 시신을 부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올림픽공원 실종 어린이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

    올림픽공원 실종 어린이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

    올림픽공원에서 실종된 어린이가 실종된 지 하루만에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3분쯤 발달장애 아동 A(5)군이 올림픽공원 내 키즈카페에서 나간 뒤 이날 오전 9시 36분쯤 공원 내 호수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 당시 키즈카페 내에 함께 있었던 A군 어머니는 아들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계속 A군을 찾다가 같은날 오후 3시 4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전날 자정까지 공원 안과 주변 지하철역까지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발달장애를 겪는 A군이 호수에 뛰어들어 익사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현재 가족의 동의를 얻어 부검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찾기 바랬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까폐에서 아이 찾는 글봤는데 사람들 많았을텐데 아이가 호수에 빠지는걸 못봤나봐요. 아이도 이쁘던데 너무 안타깝네요”, “마음이 아프다..아가..”, “아이 찾는 글 내용으로 봤을 때 자폐가 있었던 것 같고 자폐아 특성이 그냥 막 앞만 보고 질주하는거라 하네요. 엄마랑 키즈까페에 있다가 갑자기 뛰쳐나가서 달려서 사람 많은 곳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려 쫓아나가도 역부족이었나봐요. 가장 마음 무너져내릴 엄마탓하는 댓글로 2중으로 마음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댓글 답니다. 아이는 하늘에 가서 천사가 되었겠네요.” 등의 댓글로 안타까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까지 낳고 살았는데… 의사라던 남편이 사기꾼

    여성에게는 의사 행세를 하면서 결혼을 전제로 돈을 뜯어내고, 남성에겐 유명 법무법인 변호사를 사칭하며 투자금을 받아 빼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무직 이모(41)씨를 사기와 의료법 위반,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현재 다른 사기 건으로 구속된 상태다. 이씨는 2011년 6월 지인 소개로 A(36)씨를 만나면서 자신을 서울대병원 소아과 의사라고 속였다. 결혼을 약속하며 동거를 하고 실제로 그해 11월에 식을 올렸다. 예식은 이벤트 회사를 동원, 부모 대역 아르바이트도 섭외해 치렀다. 이씨는 개인 병원 자금을 이유로 A씨에게 3억 6000만원을 빌렸다. 당시 군소 의약품 도소매업체 영업사원이었던 이씨는 A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과 지인들에게 영양제와 백신을 주사하는 등 22차례에 걸쳐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 다행히 의료 행위 부작용은 없었다. 이씨는 이 와중에도 채팅 앱 등으로 다른 여성 3명을 만나 의사 행세를 하면서 결혼을 약속하고 돈을 뜯었다. 이씨는 남성들에게도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 자신을 유명 로펌 김앤장의 M&A 전문 변호사라고 속이고 주식 투자 수익을 올려 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았다. 이런 방식으로 2011년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명에게서 약 11억원을 뜯어 주식 투자나 유흥비로 몽땅 날렸다. 이씨는 또 다른 여성에게 혼인 빙자 사기를 쳤다가 수배돼 지난 5월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때까지도 부인은 이씨의 정체를 몰랐다”며 “아내에게 의료사고로 구속됐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호란, 결혼 3년 만에 파경...이혼 사유는 무엇?

    호란, 결혼 3년 만에 파경...이혼 사유는 무엇?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하게 된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연예계 안팎으로 호란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미 몇 달 전부터 두 사람은 이혼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란은 지난 2012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다음해 3월 세 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방송 활동을 하며 신혼 생활을 언급,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지만 성격 차이 등 이유로 남편과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이혼 서류를 제출하는 것으로 완전히 갈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호란은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중에는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정규 7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지현,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파경 맞은 ★누구? [SSEN이슈]

    이지현,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파경 맞은 ★누구? [SSEN이슈]

    이지현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혼 소식을 전한 연예인들에 관심이 쏠렸다. 29일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인 이지현(33·여)이 지난 25일 열린 3차 조정 기일에서 남편 A씨와 이혼에 합의, 조정이 성립됐다. 이씨는 지난 3월 이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낸 뒤 남편 A씨와 이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다가 재판부 권유로 다시 진행된 조정 기일에서 합의를 이뤘다. 이 가운데 안타까운 파경 소식을 전한 연예인들이 재조명됐다. 박시연은 지난 2011년 결혼 후 5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박시연은 4세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렸고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배우 허이재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측은 지난해 12월 “허이재는 현재 배우자 이승우와 각자의 길을 걷기 위해 헤어짐을 결정했다. 이혼에 합의해 법적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며 “두 사람 사이 자녀의 양육권은 남편 이승우가 갖게 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가수 박기영 역시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박기영은 지난 2010년 1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밖에 아나운서 이성배와 방송인 탁예은이 이혼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은 2012년 6월 결혼했으며 결혼생활 1년 4개월만인 2013년 10월 이혼에 합의했다. 이 같은 사실이 최근 수면 위로 올라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성배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가족의 모습이 방송에 전파를 탔고, 결국 이혼 사실도 공개됐다. 또 최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오승은도 2년 전 남편과 이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오승은은 “2년 전 아기 아빠랑 정리를 하고 나서 고향으로 갔다. 방송을 하기엔 마음이 지쳤다”며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될까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숨기고 싶었다”며 이혼으로 인한 아픔을 담담히 털어놨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불타는 청춘’ 합류한 강문영 누구? 80년대 CF퀸 ‘당시 모습은?’

    ‘불타는 청춘’ 합류한 강문영 누구? 80년대 CF퀸 ‘당시 모습은?’

    ‘불타는 청춘’에 새로 합류하게 된 강문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5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강문영은 1980~90년대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던 스타였다. 강문영은 화장품, 의류, 가전 등 각종 광고를 포함해 잡지, 화보를 모두 섭렵했다. 이후 드라마 ‘야망의 세월’, ‘사랑을 위하여’, ‘도시인’, 그리고 영화 ‘스물하나의 비망록’, ‘도둑과 시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탄탄하게 다졌다. 1995년에는 가수 이승철과 결혼했지만,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첫 출연한 강문영은 “20년 만의 예능 촬영이라 전날 잠을 못 잤다”며 설레는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보건당국, C형간염 집단발병에 “의도치 않았어도 주의했어야…의료진 엄벌할것”

    보건당국, C형간염 집단발병에 “의도치 않았어도 주의했어야…의료진 엄벌할것”

    보건당국이 C형간염이 집단발생한 병원의 의료진을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국내외주요감염병 발생 정보 안내’ 브리핑을 통해 “모르고 한 것이라도 감염에 대해 신경을 썼어야 한다. 여유를 가지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정기석 본부장과 질병관리본부 조은희 감염병 감시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콜레라에 걸린 환자의 역학조사는 진행 중인가. 이분이 해외에 나간 적은 한 번도 없는 건가 ▲ (정기석 본부장) 콜레라는 잠복 기간이 짧다. 대부분 5일 내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가 아니라 이전 해외방문기록과는 상관이 없다. ▲ (조은희 과장) 환자분은 가족과 남해 지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어느 음식점을 다녀왔는지 파악되지 않아 카드 결제 명세를 조회 중이다. 어느 식당인지 확인이 되고 해당 식당에서 콜레라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 오후에 구체적으로 감염 경로를 설명해 드리겠다. 현재 환자 부인, 딸, 아들은 의심 증상이 없다. 의료기관 내 전파가 있을 수도 있어 의료진도 접촉 중이다. --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가 발생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 (정기석 본부장) 콜레라가 국내에서 발생한 것은 예상외다. 일단 날이 너무 더워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긴 하다. 콜레라는 세균 한, 두 마리 가지고는 걸리지 않는다. 몇천마리, 몇억마리가 입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 집단감염 가능성 배제 못 하나. ▲ (정기석 본부장) 그렇다. -- 콜레라 감염 경로는 ▲ (정기석 본부장) 콜레라는 호흡기 감염은 아니다.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콜레라균이 있는 분변과의 접촉, 분변이 흘러내려 간 물을 마실 때 감염된다. 개인위생만 철저하게 관리하면 가능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본다. 그러나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심각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 C형 간염 관련해서 지난 2월에 의심 신고가 들어왔는데 해당 병원이나 의료진 처벌은 왜 안 이뤄지나 ▲ (정기석 본부장) 의료진 처벌은 질병관리본부 소관은 아니지만, 반드시 처벌할 것이다. 시간상으로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다. 어느 의사도 일부러 균을 주사기나 주사제에 심지는 않는다. 모르고 한 것이라도 감염에 대해 신경을 썼어야 한다. -- C형 간염을 전수감시 대상으로 바꾼다는 논의가 있었다. ▲ (정기석 본부장) 보건복지부,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다. 가급적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 중이다. -- 최근까지도 해당 의원이 영업을 계속했다고 하는데 의심 정황이 있다면 무죄추정원칙이 있더라도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나.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 중인가. ▲ (조은희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3월에 조사를 나가 혼합제를 여러 번에 나눠 썼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비보험 부당청구 부분도 시정조치를 내렸다.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고발 조치를 한 상황이다.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현재 JS의원 원장이 2011년부터 2012년 사이에 3개월밖에 근무를 안 했고 영업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은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 일시적으로 병원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 의심사례는 물증을 발견하지 않는 이상 제재할 방법이 없나. ▲ (정기석 본부장) 부끄럽게 생각하고 철저히 대비해 법적인 제도를 보강하겠다. 물증이 없으면 주사기 재사용을 했다고 해도 입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재사용이 아니라도 주사제에 일회용 주사기를 계속 넣어서 주사제를 빼면 주사제가 오염될 수도 있다. --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의 공개가 늦어진 이유가 뭔가. ▲ (조은희 과장) 복지부 역학조사 의뢰가 3월이었다. 이 병원의 10년 치 진료기록을 살펴보고 내원자 3만4천여명이 C형 간염 검사를 했는지 심평원에 조회하고, 이들이 실제 C형 간염에 걸렸는지 검사 의료기관에 확인하니 6월이 끝났다. 역학조사위원회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2011년∼2012년 내원자를 역학조사하기 전에 이들이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자료를 보완해달라고 해 보험 청구 내용을 다 검토했다. 감염 전파경로를 밝힐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3월에 발표했겠지만 정확하게 조사하다 보니 시간이 걸렸다. 고려해달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서 또 ‘C형간염’ 집단감염…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

    서울서 또 ‘C형간염’ 집단감염…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

    서울에서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가 다시 발생했다.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이 의심된다.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과 올해초 강원도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불거진 C형간염 무더기 감염 사태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재발한 것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 동작구의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이 무더기로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환자는 이 의원에서 신경차단술, 통증치료, 급성통증 완화 TPI주사(통증유발점주사) 등의 시술을 받으면서 주사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의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는 이에 따라 C형간염 유행이 의심되는 기간(2011~2012년)에 문제의 의원을 방문했던 환자 1만 1306명의 소재지와 연락처를 파악해 C형 간염이나 기타 혈액 매개감염병(B형 간염, HIV, 매독 등)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25일부터 정밀 역학조사와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의원을 방문한 환자의 거주지는 서울시 7900여명, 경기도 1800여명, 기타 시도 1600여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에게 일일이 개별 문자메시지와 유선 전화로 조사일정을 알리고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보건당국은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이 의심된다는 공익신고를 받고 지난 3월말 문제의 의원을 현장 조사해 환자 명부와 진료기록부를 확보하고 검체를 수거해 검사, C형간염 항체양성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2년과 2013년 해당 의원을 찾은 환자의 항체양성률은 각각 17.7%(검사대상자 923명 중 163명 양성), 13.2%(검사대상자 537명중 71명 양성)로 우리나라 평균 C형간염 항체양성률(0.6%)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양성률은 전체 검사자 중 항체 양성자의 비율로, C형간염에 현재 감염됐거나 과거에 감염된 사람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 조은희 감염병관리과장은 “2012~2013년 항체양성률이 높은 것은 해당 의원 방문자가 2011~2012년에 C형 간염에 걸려 형성된 항체가 2012년~2013년에 검출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의원에서 사용한 주사제(리도카인, 유데론)와 사용한 주삿바늘 7종, 주사기에 담긴 수액제 등을 지난 3월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경로가 확인되면, 조사 기간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06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 의원을 방문한 환자는 총 3만 4300여명이며, 이 가운데 C형 간염 항체 양성자는 500명 가량이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질병관리본부(국번 없이 1339), 서울시(02-120),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02-820-0000) 등으로 전화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니 뎁과 이혼’ 엠버 허드, 위자료 76억 기부 “돈 때문에 이혼한 것 아냐”

    ‘조니 뎁과 이혼’ 엠버 허드, 위자료 76억 기부 “돈 때문에 이혼한 것 아냐”

    최근 조니 뎁과 이혼한 엠버 허드가 위자료를 전액 기부한다는 입장을 굳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각종 외신은 “엠버 허드가 여성 폭력을 방지하는 데 힘쓰는 자선단체 ACLU와 LA의 아동병원에 절반씩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엠버 허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위자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을 예정이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이길 바란다”며 “조니 뎁과의 이혼은 결코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소송을 제기할 때부터 “위자료는 자선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를 실제로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결혼에 골인 했지만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엠버 허드가 700만 달러(76억 5400만원)의 위자료를 받고 이혼하겠다는 내용에 합의하면서 이들의 이혼 소송은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엠버 허드의 위자료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하네 76억 기부라니”, “위자료가 76억? 게다가 그걸 기부?” 등 댓글들을 통해 신선하면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조니 뎁 엠버 허드 이혼합의, 손가락 문신 교묘히 바꿔..‘인간쓰레기’

    조니 뎁 엠버 허드 이혼합의, 손가락 문신 교묘히 바꿔..‘인간쓰레기’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와 3개월 간의 소송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문신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외신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76억5,400만원)를 지불하고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인생을 문신으로 새긴다는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의 결혼 직후, 오른손 마디에 엠버 허드의 애칭 ‘SLIM(슬림)’을 새겼다. 그러나 이혼 소송 중인 지난달 포착된 그의 문신은 ‘SLIM’이 ‘SCUM(인간쓰레기)’로 바뀌어 있어 충격을 안겼다. 오른 팔뚝에 새겼던 엠버 허드의 사진도 까맣게 덮어씌워 뭉개버렸다. 조니 뎁은 1990년 ‘가위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위노나 라이더와 4년간 공개 열애를 했을 당시에도 ‘Winona Forever(위노나 포에버)’라는 문신을 새겼다. 그러나 그녀에게 실연 당한 후 ‘Wino Forever(와이 노 포에버, 왜 영원하지 않은가)라고 고친 바 있다. 한편 조니 뎁은 14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지속하며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둔 바네사 파라디와 2012년 결별한 후 바로 엠버 허드를 만났다. 조니 뎁 엠버 허드는 지난해 2월 결혼했으나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하철역에 그라피티 낙서’ 20대 디자이너 검거

     서울 지하철역에 ‘그라피티’를 그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잠실역과 선릉역 등에 낙서를 한 혐의(재물손괴)로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이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그라피티는 벽이나 건물에 스프레이 페인트, 매직 등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자정 무렵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승강장 벽면과 전기 시설함에 그라피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선릉역 출구 유리벽 면과 역삼동·망원동 일대에서도 그라피티를 그렸다. 이씨는 주로 천재가 되고 싶다는 뜻을 담아 알파벳을 조합해 만든 자신의 닉네임 ‘CHZA’와 주변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Brothers Keeper’ 등의 문구를 적었다.  경찰은 잠실역 관계자에게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한 뒤 동선을 추적하고, 잠복 끝에 범행 12일 만인 지난 2일 망원동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4년 전부터 로고 디자인 일을 해온 이씨는 자신의 몸에도 여러 문신을 새기는 등 그라피티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홍대나 지하철역에서 다른 이들이 해놓은 그라피티를 보고 범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의 낙서를 분석해 다른 지하철역에서 발견된 낙서와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오피스텔 ‘성매매’ 현직 부장판사 체포… 법원, 사직처리 보류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는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A(45)씨를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부장판사는 지난 2일 오후 11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마침 이 건물에 단속을 나온 경찰에 적발됐다. A부장판사는 지인들과 간단히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갓길에 성매매 홍보전단을 보고 해당 업소에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부장판사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당시 일행 없이 혼자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부장판사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3일 새벽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 성매매 현장을 단속하던 중 A부장판사를 적발해 현장에서 체포했다”며 “성매매 사실을 부인하지 않아 혐의 입증을 위해 간단히 조사한 뒤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강남경찰서와 송파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테헤란로 주변 등의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성매매 합동 단속 중이었다. 경찰은 단속 현장에서 검거된 성매매 여성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법원행정처에 사의를 밝혔으나 법원행정처는 사직 처리를 보류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혐의가 제기된 이상 사직 처리는 적절하지 않으며, 일단 보직을 변경한 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법관징계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9년 전 술집 여사장 살해 中도피 중국동포 재 밀입국했다 붙잡혀

    19년 전 경기 안양의 한 술집 여사장을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난 중국동포가 다시 밀입국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강모(46)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1997년 4월 안양에서 호프집 여사장(41)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송파경찰서는 ‘강씨가 한국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하는데 현재 한국에 산다’는 제보를 받고 추적해 지난 27일 오후 수원에서 강씨를 붙잡았다. 피의자 강씨는 1997년 4월 11일 새벽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에 취해 여사장과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1991년 12월 인천으로 국내에 밀입국했던 강씨는 업주를 살해한 다음 날인 12일 밀입국을 자진 신고해 강제출국 당하는 방법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씨는 6년 뒤 2003년 6월쯤 다시 국내에 밀입국해 최근까지 수도권지역에서 전기설비기사를 하면서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2011년 6월쯤 ‘재외동포 고충 민원’을 이용해 이름을 바꾼 뒤 외국인등록을 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고 진술, 경찰이 확인 중이다. 재외동포 고충 민원은 법무부가 한시적으로 불법체류 재외동포에 대해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을 해줬던 제도였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도피자의 경우 공소시효가 정지되므로 국내에 밀입국한 2003년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2년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 살인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옹기종기 김기수 경기 보던 밤… 50년 전 한국의 풍경

    옹기종기 김기수 경기 보던 밤… 50년 전 한국의 풍경

    1966년 6월 25일 밤, 수많은 사람이 라디오와 TV 앞에 모였다. 한국 복싱 사상 최초로 김기수 선수가 WBA 주니어미들급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경기의 중계방송을 듣거나 보기 위해서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이어졌다. 15라운드가 모두 끝났지만 승부가 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심판 판정에 귀를 기울였다.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졌다. 1대1 상황에서 세 번째 심판의 점수가 불렸다. “벤베누티 68, 김기수 74.” “우와~.” 전국이 함성으로 들끓었다. 김기수 선수가 한국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오른, 1966년 한여름 밤의 모습이다. 1960년대 한복판의 한국 사회상을 통해 50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경험했던 도전과 환희, 일하고자 했던 열정, 그 속에서의 시련과 희망을 되새겨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일하는 해 1966’ 특별전이다. 전시는 1960년대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등 7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김기수 선수가 WBA 주니어미들급 세계 챔피언인 이탈리아 니노 벤베누티 선수를 누르고 세계 챔피언이 됐을 때 사용한 글러브를 비롯해 국내 최초 흑백 텔레비전인 ‘금성 텔레비전 VD191’, 1966년 8월 31일 출판된 ‘수학의 정석’, 베트남 추가 파경 때 한·미 양국 정부가 주고받은 ‘브라운 각서’, 1967년 야당인 신민당이 발행한 6·8 부정선거 백서, 만화 ‘호피와 차돌바위’ 포스터 등 관련 자료 500여점과 음원·영상자료 100여점으로 꾸며진다. ‘냉전 속의 열전’에선 미국과 소련의 냉전 대치 아래 진행된 베트남 전쟁, 북한의 무력도발 증가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세계사를 확인할 수 있다. ‘고도성장의 궤도진입’에선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마지막 해였던 1966년의 경제적 성과와 ‘일하는 해’라는 구호와 함께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월남에 간 김상사’에선 베트남전에 참가했던 군인들과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선택 1967’에선 1967년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각 당의 활동과 선거 과정 및 결과를, ‘변화하는 사회’에선 인구 증가, 도시 집중현상, 가족계획 등 당시 사회상이 소개돼 있다. ‘국민교육’에선 콩나물 교실과 3부제 수업에서도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들, 정부가 교육을 통해 새로운 국민상을 제시하려고 했던 모습을, ‘쇼쇼쇼’에선 1960년대 당시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다. 오승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김기수의 세계 챔피언 등극 이야기로 시작해 7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며 “각각의 주제가 독립돼 있어 자유롭게 감상하며 관람객마다 다른 1966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1966년은 ‘일하는 해’라는 기치 아래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했던 시기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해”라며 “이번 전시는 50년 전 한국과 한국인들의 삶을 경험하고 지금의 우리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가락-오금동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지속 노력”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가락-오금동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지속 노력”

    송파구 학교 주변 교통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사고 건수가 낮은 가운데서도 줄어들고 있다. 2015년도 송파경찰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스쿨존 내 교통사고 건수는 4건이었다. 2014년도에는 5건으로 전국 수치 대비 0.95%수준이다.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가락본동, 오금동 등 인근 학교를 돌아본 결과 학교 주변 횡단보도가 신설되고 녹색어머니회 활동으로 어린이 교통 지도가 적극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해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733건에서 523건으로 꾸준히 줄고 있는 추세다. 송파구 역시 스쿨존 확대, 학교 주변 교통 환경 개선 등의 정책을 꾸준히 펼쳐 수치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오금고등학교 앞 신설되는 횡단보도는 학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반기고 있다. 횡단보도 간 거리가 멀어 무단횡단이 빈번했던 구역이 안전 지역으로 탈바꿈 했다. 송파경찰서 또한 어린이,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근처 주요 사거리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영한 의원은 “교통 시설물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량업자에 公기관 공인인증서 넘긴 공무원들

    불량업자에 公기관 공인인증서 넘긴 공무원들

    업자가 허위 입력 7억여원 챙겨 일부 향응 제공받고 일감 알선도 28개 기관 98명·업자 4명 적발 건설폐기물 처리 과정을 일일이 확인하는 게 번거롭다며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에게 ‘정부 건설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의 공인인증서를 넘기고 업무를 대신하게 한 28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9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공인인증서를 넘겨받은 건설폐기물 처리업자들은 3년 9개월간 폐기물 처리 명세를 허위로 작성해 용역비 7억여원을 빼돌렸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자 김모(52)씨와 폐기물 중간처리업자 구모(36·여)씨를 사기와 건설폐기물재활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중간처리업자 고모(52)씨와 임모(3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서울시와 송파구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28곳의 직원 98명을 직무유기와 전자서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1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서울시·송파구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주문한 3만 700여t 규모의 폐기물 처리 공사 31건을 수주한 후 폐기물 명세를 허위로 작성해 용역 대금 7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3년 9개월간의 범행은 건설폐기물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태만 때문에 가능했다. 건설폐기물의 배출·운반·처리 등 전 과정은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바로시스템’으로 전산 관리된다. 이 가운데 배출 계정은 건설폐기물 담당 공무원이 작성하고 폐기물 운반과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처리 계정은 업체가 작성한다. 운반량과 처리량이 배출량과 같아야 하기 때문에 배출 계정만 감독하면 전 과정이 관리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에 나가 폐기물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며 배출량도 처리업자가 대신 입력할 수 있도록 기관 공인인증서를 업체 관계자들에게 내줬다. 서울시뿐 아니라 서울 도봉구·관악구·성북구·성동구·중구, 경기 고양·남양주·여주·평택·포천시 등의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98명이 공인인증서를 업자에게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이 신고한 폐기물과 차로 운반된 폐기물, 재활용되고 버려지는 폐기물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최종 확정신고까지 해야 하는 게 원칙”이라며 “이러다 보면 자정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공무원들이 업무의 편의성을 위해 폐기물 처리업자에게 배출자 계정을 제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송파구 직원 장모(36)씨 등 2명은 업자에게서 향응과 현금 40여만원을 받고 철거공사 일감을 알선해 주기까지 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2011년 3월 이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이후 신고된 폐기물과 폐기물 처리업자들이 실제 처리한 물량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 관행적으로 공인인증서를 넘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구청 관계자는 “폐기물 운반·처리가 업무 시간 외에 이뤄지는 경우도 많아 담당 공무원이 일일이 폐기물 처리 과정을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많다”고 전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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