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경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아테네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추억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중산층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즈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8
  • 떡값경관 1명 영장/경찰서장 직위해제

    경찰청은 13일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과 직원들의 추석「떡값」수수와 관련,관내 유흥업소를 돌며 1천3백만원을 받은 형사계소속 최두환경장(49)을 파면,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당시 서장인 권령수 본청 보안2과장(총경)과 송파경찰서 이승일형사과장(경정),고경철형사계장(경감),김행곤형사1반장(경위)등 4명을 직위해제 했다.
  • 떡값받는 경관 구속수사/경찰청 감사확대

    ◎5천만원 뜯은 송파서 2명 조사 경찰청은 11일 일선 경찰서에서 명절때 관내 업소들로부터 「떡값」을 받은 사례가 밝혀짐에 따라 전국 대도시 경찰서에 대해 집중 감사를 실시,이같은 비리가 밝혀질 경우 관련자들을 처벌하라고 각 시·도 지방경찰청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번 집중감사중 비리가 발견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구속수사키로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감찰반은 11일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과 소속 일부 경찰관들이 관내 40여개 유흥업소들로부터 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송파서 형사과 최모경장(50)등은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관내의 안마시술소와 룸사우나를 갖춘 대형 여관을 돌며 떡값 명목으로 한 업소당 1백만∼1백50만원씩을 거두어들였다는 것이다. 서울경찰청 감찰반은 최경장등 송파서 형사과소속 경찰관 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받은 돈의 액수및 이 돈가운데 일부가 상급자들에게 전해졌는지의 여부,조직적으로 상납을 받았는지 등을 캐는 한편 업주들로부터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신라의 달밤」 가수 현인씨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조약돌)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신라의 달밤」으로 유명한 원로가수 현인씨(76·본명 현동주·서울 송파구 방이동 169의12)를 음주운전혐의로 불구속 입건. 현인씨는 7일 하오11시40분쯤 동료 원로가수들과 함께 술을 마신뒤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 송파구 석촌동 남서울병원 앞에서 단속경찰관에 혈중알코올농도 0.06%로 적발돼 면허정지 1백일의 처분을 받았다고.
  • “가수 현진영 히로뽕 상습투약”

    ◎동료연예인 이탁·공급책 등 4명 적발 서울 송파경찰서는 13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온 가수 현진영씨(22·본명 허현석·인천시 서구 가정2동 한국아파트 102동 203호)등 연예인 2명과 히로뽕 중간공급책 이병헌씨(23·경기도 구리시 동평동 282의2호)를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고대홍씨(22·서초구 반포동 미도하이츠빌라 1동 102호)를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가수 현씨등은 지난 4일 상오 2시쯤 가수 이탁씨(20·본명·이광민)의 강남구 청담동 명성빌딩 3층 스튜디오에서 공급책이자 중학교 동창인 이병헌씨가 공급한 히로뽕 0.03g을 증류수에 타 주사기로 맞는등 지난 6월부터 1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맞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고씨는 12일 하오 7시쯤 자기 집에서 부산등지에서 구입한 히로뽕 0.03g을 맞는등 그동안 10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씨등은 경찰에서 『히로뽕을 맞으면 목소리가 좋아지는데다 작곡할 때 영감을 얻게되고 마음이 편안해져 계속 맞게 됐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간공급책 이씨가 교도소 복역중에 알게된 부산의 히로뽕 공급책 방모씨로부터 7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어치의 히로뽕 8.42g을 구입,서울시내 호텔과 이들의 스튜디오등에서 맞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가수 현진영씨는 「흐린기억속에 그대」「현진영고 진영고」등에 이어 최근 「두근 두근 쿵쿵」아라는 곡으로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수 이탁씨는 인기 댄스그룹 「탁이와 준이」의 작곡가겸 가수로서 「예감했던 이별」을 불러 인기를 누려왔다.
  • 방화∼둔촌/시흥∼면목/신정∼양재/왕십리∼성북/3기지하철 노선안확정

    ◎수서∼송파서 구간 포함 총 백20㎞/95년 착공 2천년 완공/서울시/완공땐 수송분담률 75%로 서울 3기지하철노선이 4개 축,1개 지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마련한 3기지하철의 노선은 방화∼둔촌,신정∼양재,왕십리∼성북,시흥∼면목등 4개 축과 수서∼송파경찰서앞까지의 3호선연장구간 1개 지선으로 총연장 1백20㎞에 이른다. 서울시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3기지하철노선안을 12월초 공청회를 거쳐 연말까지 확정한 뒤 94년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기지하철은 95년 착공,오는 200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 91년부터 3기지하철노선 연구용역을 맡아온 국토개발연구원으로부터 금주말까지 연구결과를 제출받아 다음주초 최종결정안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3기지하철안은 당초계획과는 달리 4개 축 모두가 도심을 지나게 되어 있으며 3호선 남단연장선의 경우 8호선 농수산물시장역과 5호선 삼학사역을 그물망형식으로 연결,순환기능을 크게 강화하게 된다. 서울시는 또 장기적으로 3기지하철의 시흥∼면목구간을 광명과 구리시까지,방화∼둔촌구간을 김포와 하남시까지 각각 연장할 계획이며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왕십리∼마장동∼종암동∼성북구간은 경원선의 보조축으로 활용하게 된다. 시흥∼면목구간은 여의도와 남대문·명동·왕십리등을 거쳐 서울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종단하게 되며 방화∼둔촌구간은 여의도와 반포·잠실·송파등을 거쳐 서울 서북쪽에서 동부지역까지 한강을 따라 횡단하게 된다.또 신정∼양재구간은 남대문과 이태원을 거쳐 서울 서북지역과 동남지역을 연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서울시는 이번 노선안을 중장기교통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교통수요급증지역과 지하철망이 지나지 않는 곳을 우선 연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3기지하철공사에는 모두 5조7천6백억원이 투입되며 이에따라 2000년 서울지하철노선은 모두 12개 구간 4백㎞로 연장돼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선진국수준인 75%로 증가하게 된다. 한편 3기지하철노선에는 1,2기지하철과 교차하는 지점에 환승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 “중국교포 중매” 사설업체 규제를(농촌총각 울리는 위장결혼:하)

    ◎장삿속 마구잡이식 소개… 창구 일원화 필요/피해자 갈수록 늘어… 정부차원 대책 마련을 농촌 총각들이 중국교포 처녀들과의 국제결혼으로 당하는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금처럼 국제결혼을 사설알선업체에 맡길 경우 그 피해는 계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중매에 나선 단체나 결혼상담소,중매업자들은 순수하게 결혼을 성사시키기보다는 장삿속에만 급급,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언어장애가 있는 경기 파주군의 임모씨(35)의 경우 국내에서 배우자를 구하지 못하고 애태우다 중국에 건너가 심모씨(27·흑룡강성)와 가까스로 결혼했으나 신부가 입국한지 40여일만에 가출,파경을 맞았다. 때문에 장삿속으로 「중국교포중매」라는 등의 광고를 버젓이 내고 영업중인 대부분의 결혼상담소 등 사설알선업체를 엄격히 규제·관리하는 한편 공신력있는 단체들로 창구를 일원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또 당사자들끼리 교제기간도 없이 중국현지에서 간단한 결혼신고만으로 결혼하는 관행을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안도 마련돼야 한다. 또한 국제결혼이 내국인들간의 결혼처럼 몇가지의 서류만으로 처리되거나 혼인신고만 하면 입국사증 발급과 대한민국국적 취득이 용이한 현재의 법절차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혼인신고때 최소한 당사자들을 직접 불러 면담절차를 가진다거나 신분및 재정보증인을 세우는 것도 한 방안이다. 이와함께 결혼후에도 단체등 주선자들이 국제결혼한 부부에 대해 정기적인 모임등을 통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해부터 1백쌍의 농촌총각과 중국교포의 결혼을 성사시킨 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가 결혼을 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1년에 한차례씩 2박3일과정의 연수프로그램을 짜 생활에서 오는 갈등등을 얘기하도록 하는 방안이 효과를 보고있다. 대한어머니회(회장 박종희)도 물의를 빚고 있는 국제결혼이 중국교포들의 문화적 이질감과 충격에도 원인이 있다고 분석,오는 94년부터 교포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이 과정을 거친 교포들만을 농어촌 총각들에게 중매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단국대 중국문제연구소 한영춘소장(61)은 『최근의 한중국제결혼의 문제는 중매자나 농촌총각들이 중국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뛰어들어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엄격한 절차에 의해 교포처녀를 선정하도록 하는 한편 도시처녀들이 농촌에 대한 의식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결혼 3∼4개월만에 일자리찾아 가출(농촌총각 울리는 위장결혼:상)

    ◎모은재산 소개료로 날리고 술타령/소문날까 두려워 영농포기 이사도 일부 중국교포처녀의 위장결혼으로 피해를 보는 농촌총각들이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있다. 위장,사기결혼의 피해자는 대부분 결혼후 3∼4개월만에 곧바로 파경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위장결혼한 교포처녀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 대도시등으로 일자리를 찾아 잠적해 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피해자들은 일반 중매알선업체를 통해 소개받았을 경우 소개료 2백만∼3백만원을 포함,결혼비용만도 5백만원이상을 졸지에 날려버리는 셈이다. 경북 금릉군 대덕면의 정모씨(27)는 가출한 부인 강씨(21)를 사진으로 선을 본뒤 편지와 전화를 통해 사귀어 오다 결혼을 했다.정씨는 영농후계자이면서 농공단지내 전자회사에 다녀 비교적 생활이 여유있는 편이었다. 남부럽지 않은 신혼생활을 하던 정씨에게 불행이 닥친 것은 부인 강씨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이모라고 부르는 서울 종로구에 사는 교포 안모씨로부터 전화를 받은 지난달 초쯤. 그후 강씨는 별로 말도 않고 근심을하는듯 지내다 같은달 15일 밤에 집을 나갔다. 정씨는 『부인을 찾기위해 서울에 사는 친척들을 통해 서울 종로쪽 식당과 다방등을 뒤졌으나 효과가 없어 가출신고를 했다』면서 『결혼후 매사에 신이 났었는데 이제 죽고 싶은 심정뿐』이라고 털어놓았다. 정씨의 아버지(58)는 『며느리는 어찌되었건 생활에 재미를 못붙이고 매일 술을 마시는 아들이 걱정스럽다』고 했다. 35세가 되도록 결혼을 못한 경기도 파주군의 임모씨의 경우에는 우연히 결혼상담소를 통해 중국 교포와 결혼할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여의도의 한 결혼상담소에서 지난 4월 중국의 중매업자를 소개받았다. 결혼상담소의 중매비용은 결혼이 성사될 경우 2백만∼3백만원정도.중국공항에서 중매업자를 만난 임씨는 흑룡강성의 한 여관에 한달쯤 투숙하며 20대 초반에서부터 후반에 이르는 교포들과 선을 본뒤 부인 심모씨(27)를 만났다. 임씨는 이어 심씨의 집에서 간소하게 결혼식을 한뒤 귀국,지난 8월 심씨를 초청해 다시 결혼식을 치르고 신혼의 단꿈에 젖었던 것도 잠시.심씨는 한달남짓결혼생활을 하다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자 곧바로 가출했다. 임씨는 『부인이 집안일에도 시큰둥하며 하루에 한두차례씩 중국으로 전화를 해 타국땅에서의 생활이 외로워 그런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이제 보니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며 흥분했다. 경기 안성군 최모(30)씨는 동생과 함께 중국교포와 결혼을 했으나 연길출신인 부인 전씨가 집을 나가자 서울로 올라와 막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최씨는 『뒤늦게나마 잘살아 보려고 일도 열심히 하고 신이 났었는데 아내가 나간뒤로는 동네 사람들을 볼 낯이 없어 동네를 되도록 떠나 생활하고 있다』며 한숨을 지었다. 최씨의 동생 부인(21)은 이같은 일이 벌어지자 『시아주머님을 뵙기가 죄송스러워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라고 했다. 그는 또 『중국현지에서도 위장결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인천의 모결혼상담소에서 올해 주선한 1백여명의 교포가운데 10%정도가 위장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가출한 사람도 5∼6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 강남·이태원서 「히로뽕 성파티」/오렌지족 7명 영장

    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여성들을 유혹,히로뽕주사를 맞고 문란한 성관계를 맺어온 전홍철씨(27·상업·용산구 보광동 75의15)와 헤비메탈 포텐덤 기타리스트 하지용씨(24·중랑구 면목3동 466의30)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맞아온 천모양(18·술집종업원·송파구 송파동)등 10대 2명이 포함된 여성 5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올해초 부산의 히로뽕 공급책으로부터 히로뽕 70g을 5백만원을 주고 구입한뒤 하씨와 함께 지난달 25일쯤 용산구 이태원동 M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천양등 2명에게 『커피나 한잔 하자』며 전씨의 집으로 유인한 다음 히로뽕 0.03g을 주사기로 맞고 집단 성관계를 갖는등 그동안 10∼20대 여성과 20여차례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투약한뒤 집단 성관계를 가져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전씨는 3천여만원짜리 고급 승용차를 타고 1천만원짜리 롤렉스시계등 고급 귀금속으로 장식한 다음 강남·이태원 일대에서 만난 10∼20대 여성들을 유인,히로뽕을 함께 맞고 문란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백혈병원인균 「HTL바이러스­1」/제주도­남해안 일대서 대량 발견

    ◎연세대의대 김준명교수팀 9,281명 조사결과/제주주민 0.8% 항체 보유… 평균보다 높아 성인 백혈병 원인균의 하나인 「HTL바이러스­1」이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 대량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세대의대 김준명교수(내과)팀은 최근 국내 혈액제공자 9천2백81명을 대상으로 HTL바이러스­1의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항체 보유율이 0.13%로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특히 지역별 항체보유율이 제주 0.8%,경남 창원 0.31%,전남 광주 0.15%,서울 0.04%인데 반해 경북·대구·충남·대전지역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높은 감염률을 기록했다. 국내에는 지금까지 감염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온 이 바이러스는 모자,성접촉,수혈등에 의해 전파되며 일본의 남서부 해안지방에 만연해 있는 지역 풍토병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카리브해 연안,중남미,아프리카지역 뿐만 아니라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만과 중국에서도 감염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김교수는 이와관련,『제주 주민의 HTL바이러스­1의 항체 보유율이 0·8%로 조사돼 일본 국민의 1%선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라며 『수혈전에 매독·간염검사 처럼 HTL바이러스­1의 감염여부를 철저히 조사,전파경로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자오락 하려 백원동전 위조/10대공원 영장

    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하모군(14·공원·서울 송파구 오금동)을 통화위조및 동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군은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액세서리 금형제작소인 K케스팅의 공원으로 취직한 뒤 금형틀을 이용,1백원짜리 주화 59개를 직접 위조해 시내 오락실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하군은 다른 종업원들이 퇴근한뒤 실리콘판을 이용,1백원짜리 동전의 본을 떠 금형을 만들어서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군은 경찰에서 『오락을 하고 싶어 별 뜻없이 주화를 위조해 오락하는데 썼다』고 말했다.
  • 순경이 주부 성폭행/두차례 금품도 뺏어

    서울송파경찰서는 3일 이웃집에 들어가 주부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9중대 소속 원명호순경(31)에 대해 강도및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원순경은 지난달 28일 상오 3시45분쯤 술에 취해 이웃에 사는 이모씨(25·여·외판원)집에 부엌문을 부수고 침입,혼자 잠자던 이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뒤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원순경은 또 지난 2일 상오 4시15분쯤 이씨집에 다시 들어가 이씨를 성폭행하려다 전화벨소리에 놀라 현금 8만9천원만 훔쳐 달아나던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차량 10대 훔쳐 팔아/30대 구속,2명 수배

    서울송파경찰서는 2일 이재민씨(30·현대자동차 시흥영업소대리)를 업무상 장물취득·알선 혐의로 구속하고 임형수씨(40·무직·강동구 고덕1동 670)등 2명을 절도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김시억씨(38·고물상·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361의1)등 10명을 장물취득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 4월초 김씨가 폐차의뢰 받아 가져온 경기8구2109호 그레이스차량에서 떼어낸 번호판을 수배된 임씨가 훔쳐온 그레이스 차량에 붙인뒤 임모씨(44·중고자동차 매매상)에게 3백60만원에 팔아 넘기는 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차량 10대를 같은 수법으로 팔아 모두 8천3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영 왕실 혼인 문제많다

    ◎찰스·앤드루 잇따라 별거/앤공주 전시종관과 재혼 말많은 영국왕실에 탈이 겹치고 있다. 엘리자베스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왕자(33)와 4개월 연상의 사라 퍼거슨 왕자비가 법률적 협의를 모두 끝내고 이달부터 공식 별거에 들어갔다.찰스황태자(45)와 다이애너 황태자비(32)가 지난해 12월 공식별거에 들어간지 6개월만의 일이다. 셋째 아들 에드워드왕자(29)가 연극배우와 동성연애를 즐긴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고 앤공주(43)는 지난해 4월 마크 필립스(45)와의 15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86년 왕실 시종무관 재직시절부터 가까이 지냈던 5년 연하의 티모시 로렌스 해군중령과 7개월만에 재혼했다.3남1녀 모두가 왕족다운 품위와는 거리가 있는 자유분방한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것이다. 총각시절 포르노 여배우 출신의 쿠 스타크양을 비롯한 미녀들과 숱한 염문을 뿌리며 바람둥이로 소문났던 앤드루왕자가 결혼생활 만7년만에 파경을 맞게된 것은 그동안 줄기차게 보도됐던 사라비의 애정행각으로 인한 불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찰스황태자와 다이애너비의 결혼11년반만의 파경도 수차례 보도된 각각의 염문과 무관치 않다. 이같은 왕족의 파경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올해 67세인 엘리자베스여왕의 후계자 자격논쟁과 군주 무용론까지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 부정폭로 협박·갈취/전 사이클대표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한국사이클위원회 사무실에서 경리장부등을 훔친뒤 부정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70만원을 뜯어낸 전 사이클 국가대표 위경용씨(53)를 공갈등 혐의로 구속. 위씨는 대한사이클연맹 2급 심판위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91년 10월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한국사이클위원회 사무실 이삿짐을 옮기면서 이 위원회의 88∼91년 예산집행원장과 경리장부등을 훔친 뒤 『생계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부정을 폭로하겠다』고 민경중위원장(66)등 위원회 간부들을 협박,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코치직을 알선받아 91년 10월부터 1년동안 근무하고 당시 출국비 명목으로 70만원을 뜯어낸 혐의.
  • 피라미드식 자석요 판매원 셋/동료 감금·합숙 강요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고향친구를 피라미드식 자석요 판매조직에 끌어들이기 위해 3일동안 여관 등지에 감금한 박은수양(21·회사원·충남 논산군 연무읍 동산1리 343)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중학동창사이인 박씨등은 지난달 14일 상오9시쯤 자신들이 근무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D빌딩 4층 피라미드 자석요 판매점인 마패교역 사무실에서 고향 친구인 장모양(22·공원·충남 논산군 벌곡면)에게 전화를 걸어 『좋은 직장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속여 사무실로 유인한 뒤 자신들이 합숙하는 서울 강동구 길동B여관에 3일동안 감금시킨채 교육을 받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슬롯머신/철저과세·내국인출입억제 필요/문제점·대책을 알아보면

    ◎84년후 급증… 폭력배 끼고 정·검·경 밀착/일부선 “없애버리자” 극약처방 제시도 「슬롯머신업계의 대부」정덕진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슬롯머신 업소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많은 폐해를 끼쳐왔는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특히 이들 업소는 탈세와 탈법운영을 위해 조직폭력배와 손잡고 갖가지 비리를 저질러 왔음은 물론 정·관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로비를 통해 검은 돈을 뿌리며 그들을 자신들의 보호막으로 이용한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슬롯머신업소의 실태와 문제점·개선대책등을 알아본다. ▷현황◁ 현재 투전기업소는 서울 79개소등 전국적으로 모두 3백37개소.슬롯머신으로 불리는 투전기업소가 국내 호텔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60년대초.지난63년 서울 성동구 광장동의 워커힐호텔 투전기업소를 효시로 서울 매트로·세종·서린호텔과 전주 관광호텔등 전국에 10여개소밖에 없었다. ○전국 3백19곳 성업 70년대에도 전국적으로 20여개소에 불과했으나 투전기업소가 갑자기 증가하게된 것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전후한 84∼88년도이다. 현재 영업중인 업소의 절반에 가까운 1백39개소가 이때 문을 열어 사회적인 향락풍조와 조직폭력배들의 대형화와 궤를 같이해 급증하게 됐다.또 70년대만 해도 외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업주들이 이때부터는 내국인의 호주머니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검찰과 국세청관계자들은 투전기업자들이 탈세와 투전기조작,변칙적인 시상금제시를 통한 고객유혹등의 방법으로 떼돈을 벌고 있다고 말한다. 국세청조사에 따르면 서울 중심부의 몇몇 곳에선 한업소가 최고 투전기 한대당 하루 평균 2백만원씩 1달에 20억원가량(40대기준)을 벌어들인다고 한다.또 전국적인 한달 매상 평균치도 1개업소당 6억원을 넘는다는 계산이다. 국세청 간세국의 한 관계자는 『이들 업소가 폭력조직과 연관돼 있는데다 이곳저곳 힘있는 곳에서의 외압때문에 대대적인 조사를 한 적이 한번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투전기업소들이 고객유치의 전형수법중 하나는 법으로 정해진 시상금을 높이는 방법으로 고객들의 기대심리와 사행심을 최대한도로 자극하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의 일부 투전업소에선 법정최고 시상금이 10만원인데도 무려 22배인 2백20여만원까지 올려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김모씨(34·회사원)는 요즈음 가정과 직장에서 「거짓말 하는 가장」「신용없는 사원」으로 낙인 찍혀 버림받고 있다. 2년전 친구와 함께 슬롯머신에 빠져든뒤 빚더미에 올랐기 때문이다. ○죄책감없이 몰두 김씨는 처음에는 월급·상여금을 털어넣다 회사에서 빌린 돈과 처가집에서 변통한 돈까지 모두 슬롯머신에 집어넣었다. 김씨는 『원금만 찾으면 그만두겠다고 달려들다 보니 결국 이 지경이 되고 말았다』면서 『결국 이 일로 아내와는 파경의 위기에까지 몰렸고 직장 동료들로 부터는 빌린 돈을 갚지않는 사람으로 지목돼 기피인물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슬롯머신은 화투 포커와는 달리 기계를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박」이라는 죄책감을 잊어 버리고 쉽게 빠져든다』고 말했다. 투전기업소를 담당하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의 한경찰관은 수백만원의 목돈을 날리고 기계조작등을 의심·호소하는 피해자들도 간혹 있지만 투전기가 과거처럼 기계식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화돼 있어 구체적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형편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책◁ 교통부의 이차환 관광국장은 『투전기업소의 탈세예방과 기기조작방지감시가 이 문제해결의 본질』이라며 『이 업소들이 돈을 잘 벌수 있는 투자대상이 아니라 호텔의 부대시설로서 기능할 수 있는 제도개선책과 내국인 이용억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0년부터 올 4월까지 3년여동안 투전기업소의 불법영업단속에 나서 그동안 57건의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모두 현장적발감독이 가능한 시상금위반과 혼자서 투전기 2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만을 적발했을뿐 기기조작등에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요행심리 추방 절실 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연합 신대균목사는 『투전기와 관련된 각종 비리와 병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과세제도개선과 세정활동강화,경찰의 공정한 단속등이 필요하지만 사행심이 만연돼있고 불로소득·요행을 바라는 사회풍토와 가치관을 바로잡으려는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달리 아예 없애버리자는 극약처방책을 제시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형사정책연구원 이재상부원장은 『슬롯머신은 선용하면 오락도 될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행심이 깃들어 있어 도박』이라면서 『외국인 관광객유치라는 측면도 있지만 이용자 대부분이 내국인인 만큼 이번 기회에 업소를 모두 폐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슬롯머신업소를 특정지역에 한해 허용하고 내국인이용을 불허하는 것등을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제도적 보완론자와 폐지론자 사이에서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미지수지만 슬롯머신 이용자가 극히 제한적인 반면 그 폐해는 이번사건에서 처럼 엄청나다는 측면을 고려할때 현명한 처방책이 내려져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여론이다.
  • 부하여직원 성폭행/30대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부하 여직원을 유인,흉기로 위협한뒤 성폭행한 (주)세일공영 현장소장 김순겸씨(33)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22일 하오 6시쯤 강동구 성내동 회사 앞길에서 퇴근하는 자기회사 경리부 사원 장모양(20)에게 『비가 오니 집까지 태워 주겠다』며 자신의 경기3루 6213호 프린스 승용차에 태운 뒤 경기도 광주군 태촌면 국도변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 갑자기 20㎝가량의 흉기를 장양의 목에 들이대고 『반항하면 죽여버리겠다』며 위협,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변호사에 사건알선/경관 40명 자체징계

    변호사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14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최진석변호사(36)에게 사건을 알선해주고 사례비를 받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경찰서소속 경찰관 40여명의 명단을 확인했으나 수수액수가 비교적 적은 점을 고려,자체 징계를 하도록 경찰에 통보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상습적으로 사건을 알선을 하는 등 죄질이 무거운 경찰관에 대해서는 파면 등 중징계토록 해 앞으로는 변호사 선임을 둘러싼 그릇된 관행이 없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봄철 10대 성범죄 급증/유원지·오락실서/연휴 강절도범 등 영장

    봄철을 맞아 중·고교생을 비롯한 10대 청소년들의 강도·절도·성폭행 범죄가 부쩍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4∼5명씩 미리 서클을 조직,유흥비마련을 위해 서울시내 중심가에 있는 위락시설이나 오락실을 중심으로 대낮에도 버젓이 강도·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주말인 3일과 식목일 연휴인 4∼5일 서울 시내에서는 오락비 등을 마련하려는 중고생들의 강·절도가 잇따랐다. 4일 하오2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지하3층 「자이언트」 오락실에서 오락비용이 떨어진 중학생 정모군(14·D중3·중구 신당동) 등 쌍둥이 형제가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김모군(13·H중2)의 3천원이 든 지갑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이날 상오10시30분쯤에는 롯데월드 1층 전자오락실에서 최모군(14·H중3·강남구대치동) 등 중학생 3명이 오락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김모군(13·B중2) 등 2명을 흉기로 위협,3만6천원을 빼앗아 송파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에 앞서 3일 하오4시20분쯤에는롯데월드 어드벤처 스케이트장에서 유모군(16·J고1·동대문구 면목2동)등 고교생 3명이 장모군(13·O중2) 등 2명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현금 1만2천원을 강취,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5일 자정을 넘겨 귀가하는 10대 소녀들을 유인,집단 성폭행한 남모군(16·오토바이센터 종업원·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등 10대 4명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대북한화해 전향노력에 「핵찬물」/NPT탈퇴 남북관계에의 영향

    ◎이인모씨 송환결정 등 결단 무위로/기업인 방북허용 등 전면 유보될듯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은 「변화와 개혁」이라는 대전제하에 남북관계의 기본틀을 새롭게 짜기 시작한 김영삼정부에 찬물을 끼얹는 경악할만한 사태전개가 아닐수 없다.동시에 「3·12」사태는출범후 첫 대북조치로 이인모노인의 무조건 송환이라는 쉽지않은 결단을 내린 새정부가 전향적이며 긍정적인 대북정책추진의지에도 불구하고 북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토대로 이같은 의지를 실천,결실을 맺는데 엄청난 시련을 겪을 것임을 시사한 예고 시그널이기도 하다. 또한 김영삼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정상회담제의,이인모노인송환결정등 일련의 대북화해메시지에 대한 북측의 첫대응이 NPT탈퇴라는 초강경 반격으로 나타남으로써 향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결정과정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제까지 우리 정부는 북측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결국은 북한핵문제해결의 방향이 조만간 잡혀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토대로 남북관계 전개를 구상해온것이 사실이다.따라서 이달말 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나게 되면 남북대화가 지난 10월 이후의 긴 동면에서 벗어나지 않겠느냐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었다.그러나 북한의 NPT탈퇴는 이같은 예상을 뒤엎은 것이어서 향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도 근본적으로 재수정될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그 결과는 이제까지 검토되던 기업인의 방북허용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북유화조치들의 전면유보 이상으로 비화될게 분명하다. 뿐만아니라 북한의 NPT탈퇴는 북측의 대남·대외정책이 전면적으로 보수강경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란 점에서 90년 1차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이후 상승국면을 타온 남북관계에 최대의 파경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그간 체제고수파와 개방파가 노선투쟁을 치열하게 벌여온 것으로 알려진 북한은 이번 조치를 통해 극단적인 체제고립쪽을 택했음을 내외에 밝혔다는게 관측통들의 분석이다. 이는 어떤 형태의 대내외 개방이든 그것이 결국은 체제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수강경파의 목소리가 개방온건파를 압도했음을 의미하는것으로 향후 북한이 보다 강경한 대응으로 일관할 것임을 시사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북한의 NPT탈퇴는 부자세습체제를 완결하려는 과정에서 빚어진 김일성부자와 군부간의 마찰에서 빚어진 결과라는 풀이도 가능하다.즉 권력세습을 서두르고 있는 김정일이 군부를 완전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부가 온건개방파의 주도로 대외개방을 추진한 결과가 특별핵사찰압력가중과 팀스피리트훈련 강행이나며 반발,그 무마책으으로 NPT탈퇴라는 초강경 카드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이 경우 북한은 NPT탈퇴로 외교고립과 경제난이 보다 심화될때 강·온파간에 심각한 노선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갈등이 ▲전쟁도발과 같은 대외폭발 또는 ▲내부폭발로 가거나 ▲극적인 해결의 길로 들어서는 3개의 시나리오를 상정할 수 있다.그러나 첫번째 가능성은 현재 팀스피리트훈련이 진행되고 있어 현실성이 없으며 두번째는 북한내부의 복잡한 권력변동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우리측이 가장 우려,그 대비책을 세워야될 경우다.마지막은 「NPT탈퇴=협상카드」를 전제한 것으로 북한이 90일간의 유예기간중 남북간 또는 미국과의 대화를 통해 북한핵문제와 관련,「주고 받기식」협상을 본격화할 때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여는 계기도 될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들은 어디까지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가능한 것이고 현재로선 이인모노인의 방북을 계기로 기대되던 「남북관계의 봄」은 실종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자칫 두터운 핵구름이 상당기간 한반도를 뒤덮을 것이라는 분석이 보다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