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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 사유(외언내언)

    며칠전 영국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세기적 이혼」이 국내 신문에 일제히 보도됐다.남편은 대영제국의 왕위를 이을 황태자이고 부인은 금발의 맵시있는 미인이다.겉으로만 보면 누가 봐도 부러워할 이들 부부는 오랜동안의 불화와 별거로 온 세계의 관심을 끌어왔다.불화의 원인은 두 사람 모두의 불륜.남편이 먼저 외도를 했고 「나도 질세라」세자비도 외간남자의 품에 안겼다.그 사실을 국민앞에 고백한 뒤 다이애나는 오히려 국민들의 동정을 받기도 했다.『어떻게 그런 모욕을 참을 수 있느냐』는 거다. 남녀의 불륜은 인류역사의 시작부터 비롯된다.그리스 신화나 구약성서에서 간통은 끊임없이 이어진다.이스라엘의 다윗왕이 장군의 아내 밧세바를 취한 것은 3천년전 간통사건.동양최고의 미인이라는 양귀비는 당현종의 총애를 뿌리치고 우직한 장군 안록산과의 밀애로 비참한 최후를 맞았으며 결국 당나라 멸망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7개도시의 지난해 이혼사례 6천여건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의 부정으로 인한 이혼사례가 2천1백62건이나 돼 아직도 33.6%를 차지한다.흥미있는 현상은 남편의 외도가 이혼사유가(47.9%)된 것보다 아내의 외도에 의한 파경(파경)이 더 높다는(52.1%)사실이다. 94년까지의 통계로는 남편의 외도에 따른 이혼이 60대 40정도로 높았다.그렇다면 최근들어 아내들의 불륜이 더 많이 저질러진다는 것일까. 아마 그럴지도 모른다.여성의 사회진출이 부쩍 늘고 경제자립이 이루어지면서 아내들의 발언권이 강해지고 있는 현실의 반영이 아닐는지.일본의 경우에도 기혼남녀 대상의 조사에서 「이혼할 수도 있다」는 공격적 응답이 남자 47%인데 비해 여성은 67%나 나왔다.이혼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어떤 난관이 있어도 이를 악물고 이혼만은 모면하려 했던 우리들 어머님 세대의 인종의 미덕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여성의 경제권이 높아지면 따라서 이혼율도 올라간다.20∼30대 신세대 주부중에 3쌍중 1쌍이 이혼하고 있다니 큰일이다.
  • 교도소 뒷문 통해 한밤 “전격 이동”/전두환씨 병원이송 이모저모

    ◎연희동도 사전연락 못받아 당황/법무부 “건강 회복땐 재수감 할것” 안양교도소에서 18일째 단식을 계속해온 전두환 전대통령은 20일 자정을 전후해 경찰병원으로 전격이송됐다. ○…전씨는 20일 밤 11시40분쯤 경기5더 1152호 앰뷸런스에 실려 안양교도소를 떠나 30분만인 21일 0시10분쯤 경찰병원에 도착. 이 과정에서 교도소측은 교도소 뒷문과 경찰병원 후문을 이용하는 심야 이송작전을 구사,교도소와 병원 정문에서 진을 치고 있던 보도진을 따돌렸다. 법무부측은 전씨의 이송이 끝난 뒤 『전씨가 위독한 상황은 아니나 정밀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 ○…전씨가 단식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병원이송이 임박하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주변에는 이날 하오 8시부터 경찰병력이 배치돼 긴장감이 팽배. 경찰은 서울경찰청 기동대,송파경찰서 소속 의경 등 7개 중대 8백여명을 병원 정문과 주변도로에 배치하고 삼엄한 경비작전을 전개. ○…경찰은 20일 하오 11시10분쯤 정사복경찰 2백여명을 응급실을 통해 입원병동으로 투입한 뒤전씨가 입원하게 될 7102호 병실 앞과 복도,엘리베이터 등에 집중배치. ○…병원측은 취재진의 병동입구 출입을 통제하는 등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병원 관계자들은 전씨의 이송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상부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바 없다』면서도 『경찰이 배치되는 상황을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이송사실을 시사. ○…전씨의 입원현장을 취재하기 위한 기자들과 경찰간부 사이에 포토라인설정을 놓고 한때 옥신각신. 경찰은 당초 응급실 개방조차 거부하다가 이를 허용하는 쪽으로 절충. ○…전씨의 법률고문인 이양우 변호사는 『전씨의 병원 이송에 대해 검찰측과 사전에 대화를 한 바도 없고 (우리가 먼저) 제의한 바도 없다』고 다소 당황하는 모습. 특히 연희동측은 이날 밤늦게까지 이송여부를 확실히 알지 못해 이변호사를 포함한 일부측근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경찰병원으로 가 대기. 이변호사는 『전전대통령이 어떠한 경우라도 병원이송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계속 밝혔다』면서 『재판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말고는 달리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거듭 강조. ○…이날밤 안양교도소 정문앞에는 『전씨가 곧 이송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한꺼번에 몰려온 1백여명의 기자가 취재하기 좋은 자리를 선점하느라 큰 법석. ○…교도소 앞에서 일반재소자의 출소를 기다리던 가족들은 평소 같으면 하오 6시쯤 출소하는데 하오 9시가 돼도 이들이 출소하지 않자 전씨의 이송절차 때문에 늦어지는 게 아니냐고 교도소측에 거세게 항의하기도. 하오 9시가 지나 교도소문을 나온 이들 출소자는 『교도소 안이 조용하다』고 분위기를 전달. ○…교도소 앞의 긴박한 분위기와는 달리 교도소 의무실에서 2백m쯤 떨어진 곳에 있는 전씨의 독거방주변은 평일과 다름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교도관들이 귀띔. 한 교도관은 『아직까지 전씨주변의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고 있지 않다』면서 『그러나 전씨의 건강이 악화되면 교도소에 상주하고 있는 보건의 3∼4명과 간호사 5∼6명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3분이내에 후송조치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전씨 이송 배경/장기 단식 따른 「한계상황」 예방책/“수감생활 불능” 교도소장 직권결정/장기입원땐 구속집행 정지 가능성 지난 3일부터 단식을 계속해온 전두환 전대통령이 결국 18일째인 20일 자정무렵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전씨가 장기간의 단식으로 탈수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더이상 수감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날 『수사검사가 안양교도소장의 「중증통보」를 받아 구속집행정지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라 교도소장이 고유의 권한으로 외부병원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경찰병원에 이송했다』면서 『전씨는 21일 기소된 뒤 담당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구속집행정지결정을 받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씨의 신병처리를 안양교도소장의 고유권한 또는 전씨 담당재판부에 맡긴 것은 검찰이 직접 구속한 사람에 대해 기소 전에 구속집행정지결정을 내릴 경우 아무래도 「모양」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밤 전씨의 이송에 대비,안양교도소와 경찰병원 및 이송로주변에 경찰병력을 배치토록 조치했다. 법무부는 전씨의 이송병원으로 서울대병원과 경찰병원 두 곳을 검토했으나 계호상의 문제로 경찰병원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그동안 교도소 간부들의 읍소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거부해왔다.일부 관계자들은 「강제급식」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전씨의 단식의사가 워낙 강경해 실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날도 보리차만 마셨다.이날 상오까지 거동에는 큰 불편은 없었지만 협압과 시력이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지는 등 「영양실조증세」가 나타났다. 체중도 74㎏에서 64㎏으로 10㎏이 빠졌다.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면서 불교관련 서적 등을 읽기도 했지만 시력이 떨어진 탓인지 그 시간은 길지 않았다고 교도소측은 밝혔다. 법무부는 그러나 전씨의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안양교도소에 재수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전씨가 64세 고령인데다 장기간 단식으로 건강이 심각할 정도로 나빠져 회복에는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교도소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 꿈과 도전의 21세기… 50인을 주목하라(서울신문 50돌 특집)

    꿈과 도전의 시대인 21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는 각계의 유망주 50인을 서울신문이 뽑아 소개한다. ▷정계◁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43세.부인과 1남1녀.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신문기자를 거쳐 12대부터 내리 당선한 3선의원.문민개혁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97년 대선에서 민자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포부. ◎손학규 민자당 대변인 49세.부인과 2녀.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강대교수를 지낸 초선의원.선진정치 문화를 이룩하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첨병이 되는 것이 포부. ◎이인제 경기도지사 46세.부인과 2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13·14대 재선의원을 거쳐 6·27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충실한 지방살림꾼으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포부. ◎강재섭 민자당 국회의원 48세.부인과 1남1녀.서울법대를 나와 서울고검 검사,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재선의원.만성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법치가우선하는 정치문화 정착이 포부. ◎박종웅 민자당 국회의원 42세.부인과 1남1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초선의원.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과 환경보존에 힘써 통일조국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포부. ◎이철 민주당 원내총무 47세.부인과 2녀.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3선개헌반대투쟁 전국학생대표를 지냈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3선의원.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 ◎이석현 국민회의 국회의원 46세.미혼.서울법대를 나와 전국 카톨릭학생총연합회장과 평민당부대변인을 지낸 초선의원.계층,지역간 차별을 해소하는 조세제도로 경제정의를의 실현하고 정치권의 자정을 이루겟다는 것이 포부. ◎신계륜 국민회의 국회의원 41세.부인과 2남.고려대 법대 재학시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전민련 민중1위원장을 지낸 초선의원.세대간,지역간,계층간 대립을 극복하는 「열린 정치」와 「통합정치」를 이루겠다는게 포부. ◎허대만 포항시의원 26세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경북도 최연소의원.포항지방자치연구소의 정책실장을 맡아 지방의회발전방향 연구.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경실련의 서울대 대표및 포항시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관계◁ ◎유재웅 공보처 방송행정과장 38세.고려대 신문방송학과졸.정부안에서 방송실무에 관한한 최고 전문가.지난해 지역민방 선정과 통합방송법 제정의 산파역을 했다.방송선진화에 미력이나마 다하겠다는 것이 포부. ◎김영목 경수로기획단국제협력부장 43세.서울대 불문과 졸.73년 외무부에 들어왔다.외시 10회.경수로 건설 사업과정에서 미국·북한과의 협상 업무를 맡고 있다.신포에 한국형 경수로를 완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사항. ◎조현 외무부 통상기구과장 38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57년부터 외무부에 몸을 담았다.외시 13회.WTO출범 과정에서부터 우리 통상외교를 맡고 있는 실무 주역.WTO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이 포부. ◎송영무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47세.부인과 2녀.대령·해사 27기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과 해군본부 작전상황실장·호위함 함장등을지낸 작전통.통일 이후 영국이나 일본에 못지않은 해양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 포부. ◎추경호 재정경제원 사무관 35세.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행시 25회.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에 근무.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 및 각종 경제운용 계획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경제정의를 바탕으로 한 활력 넘치는 경제사회 실현이 꿈. ◎정승일 통상산업부 행정사무관 31세.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시 33회.통산부 미주통상과에서 근무하고 있다.자율화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정책개발이 포부. ◎맹병렬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 27세.충남 천안출신으로 경찰대학 7기.법학은 물론 사격·운동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교 5등으로 졸업.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가까운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차세대경찰의 기대주. ▷사회◁ ◎김진학 사회복지전문요원 37세.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보건복지부 공채 1기.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회장.현인원은 3천명.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사회복지수준을 일구겠다는 포부. ◎최예용 환경운동연합정책실장 30세.서울공대 산업공학과 졸.91년 페놀사건,지난해 낙동강 식수오염사태 조사활동.그린피스와 시베리아 산림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 답사.지방자치와 통일시대에 걸맞는 환경정책 개발과 시민운동이 꿈. ◎박찬운 변호사 35세.인권변호사.서울변협의 당직변호사제도 운영규칙 입안주도.대한변협 기획실장 및 성폭력상담소·소비자보호원 법률자문위원.「알기 쉬운 인권지침」 「국제인권원칙과 한국의 행형」등 저서 다수. ◎정유성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39세.교육운동가·공동육아연구회운영위원·연세대강사·독일 뮌헨대학 교육학박사.학부모와 학생이 주도하는 민간교육운동을 이끌어갈 인물.학부모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 개설. ◎이정식 한국노총조사부장 35세.서울대 경제학과 졸.86년부터 노총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노동문제나 임금문제에 정통한 노동계의 이론통이자 행동가.학계·법조계·언론계를 망라한 21세기 노사관계연구회 주도. ◎최헌규JC대전지구회장 36세.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졸.7년째 청년운동을 이끌고 있다.변화와 개혁을 제시하며 지역감정을 없애고 국민대화합을 실천하는 데 앞장.지방의 청년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포부. ◎김경호 경실련 부정부패추진위간사 29세.91년 연세대 법학과 졸.시민의 민원과 고발,진정사항을 검토하고 정부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경실련의 포괄적인 시민운동을 보다 전문화·구체화시키겠다는 포부. ▷학계◁ ◎성영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부교수 39세.분자생물학자.연세대 생화학과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학박사,하버드 의과대등에서 연구.만성 간질환의 주요원인인 C형 간염 유전자 백신 개발에 이어 에이즈 바이러스를 연구중.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조교수 38세.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인 이론물리학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소장 학자.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오하이오주립대에서 연구.인간 뇌의 물리학에 도전중. ◎이성환 고려대 전산학과 조교수 33세.인공지능 연구자.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박사.종이 위에 휘갈겨 쓴 글씨를 읽을수 있는 필기체 인식 컴퓨터 개발이 전공.사람 닮은 똑똑한 로봇을 만들겠다는게 꿈.▷경제계◁ ◎김병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팀 과장 32세.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졸.85년 입사,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맡아왔다.유망 분야중 하나로 꼽히는 멀티미디어 CD롬 타이틀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차인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팀 과장 36세.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Ⅱ의 외장 부품을 설계했고 엘란트라 프로젝트를 관리.벤츠와 도요타 등 유명한 자동차 업체의 엔지니어를 능가하는 것이 꿈. 나인용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33세.홍익대 대학원 제품디자인과 졸업.크레도스와 프레지오 디자인을 맡았다.앞으로는 강한 개성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맡고싶어 한다.교통난을 해결할 차세대 교통기기 개발의 꿈. ◎김석규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35세.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미국 오리건주립대 경영학석사.13개 펀드 운용.연간 운용 총자산규모 3천8백억원으로 국내 펀드매니저중 최상급.국제적 펀드매니저로 이 분야의 명저서를 남기는 것이 꿈. ◎김두별 대우 기계부품부 사원 26세.고려대 경제학과 졸.21세기 무역거래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을 3국간 거래 전문가로 활약 중.3국간 거래가 활발한 중동지역을 집중 연구,중동 전문가로 활약이 기대됨. ◎전진한 포항제철 기획조정실 26세.한양대 정외과 졸.포철의 심장부 투자기획파트에서 활약.사내 어학연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학에 발군의 실력.포철의 해외영업파트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희망. ◎조윤제 한국과학기술원선임연구원 31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는 구조생물학자. 서울대 식품공학과 졸. 코넬대에서 박사학위. 30세때 코넬대 의대 부속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쓴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에 표지에 소개. ◎최흥섭 대한항공 선임연구원 33세.연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졸·공학박사.항공기의 중요부품을 가볍고 강한 복합재료로 바꾸는 세계적인 추세에맞춰 이 분야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국산 항공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는 것이 희망. ◎이지희 오리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34세.84년 한양대 신방과를 졸.(주)오리콤 입사.중앙일보 광고상 공모부분 대상,한국일보 신인부 대상 수상(84년).오리콤의 유일한 여성 CD.기억에 남을 좋은 광고를 만드는 게 꿈. ◎오충렬 외환은 외화자금부대리 33세.연세대 경영학과 졸.88년 외환은행에 입행,2년8개월동안 일선 은행업무를 익힌후 4년2개월동안 외환딜러로 근무.3개월간 미국 시카고 금융선물중개회사에서 연수.한국 제1의 데리버티브(파생금융상품)딜러가 꿈. ▷문화예술◁ ◎이병헌 연기자 25세.한양대 불문과졸.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드라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의 사나이」 「해뜰 날」등에 출연.신선한 감각에 연기력도 우수하다는 평.차세대스타로 가장 유망. ◎신경숙 소설가 32세.8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으로 작품활동 시작.소설집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출간.삶의 속내를 들추는 우수젖은 문체의 미학 보여줌. ◎이미경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45세.이화여대 영문과와 대학원 정외과를 나왔다.87년 여성단체연합 태동때부터 살림을 도맡아왔다.가정·일터에서의 불평등을 제도적으로 해결,여성도 당당히 주체가 되는 사회를 일구겠다고. ◎최용훈 극단 「작은 신화」대표 32세.서강대 철학과를 나온 연극연출가.「황구도」 「매직 아이스크림」 「쿠데타」등 연출.창작극 활성화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우리연극만들기」운동주도.우리연극의 모델을 정립하는 게 꿈. ◎조덕현 서양화가 38세.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 서양화과졸.이화대 미대 교수.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89년)·동아미술전 대상(90)을 수상.90년대 이후 미국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국제무대에 알려진 젊은 작가. ◎백혜선 피아니스트 30세.예원중 재학중 도미,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과정 졸업.94년 차이코프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 없는 3위로 입상,올해 서울대 교수로 발탁.국내 음악계의 기대주. ◎박호빈 무용가 29세.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을 전수받았다.94년 젊은 무용가을 대상으로 하는 「신세대 신작무대」대회에서 현대무용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은주 김영사대표 38세.미혼.이화여대 수학과를 나와 83년 김영사에 입사.편집장 때 뛰어난 기획능력을 보여 베스트셀러를 많이 냄.89년 출판사 대표취임.전문지식의 대중화,대중의 고급화를 이루는 게 꿈. ◎이광모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34세.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 UCLA에서 영화연출 전공.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직.예술영화 보기운동을 통해 상업영화에 물든 우리 영상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포부. ▷체육계◁ ◎현주엽 고려대 농구선수 20살.키 195㎝와 체중 103㎏.고무공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호쾌한 덩크슛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감각까지 탁월.지난 5월 「청소년 월드올스타」로 뽑혔다.세계적인 농구지도자가 되는게 꿈. ◎박세리 공주금성여고 골프선수 18살.여자 프로골프계 「천하통일」을 노리는 신예.올시즌 아마추어 3개대회와 프로대회 4개대회 우승.1라운드 평균타수 71·1타.내년 2월 여고 졸업과 함께 프로 진출을 결심,삼성물산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전미라 군산 영광여고 테니스선수 17살.94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황색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한 「무서운 샛별」.내년 여고를 졸업하고 현대해상 테니스팀에 입단 예정.세계 50위권내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주형광 프로야구 롯데 투수 19살.프로 최연소 완봉 및 완투 신기록을 보유한 고졸 2년생.배짱과 마운드 운용이 뛰어난 10대 투수 가운데 선두주자.한·일 슈퍼게임에 최연소 대표로 선발됐다.최고 왼손투수가 되는 게 꿈. ◎이경출 상무 양궁선수 25살.경남 복산국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양궁과 인연을 맺은 뒤 15년째인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늦깎이 남자 양궁 희망주.승부욕이 뛰어나다.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게 꿈.
  • 살인 감추려 위장강도/10대 여인 둘 살해후 택시강도 자수

    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강도혐의로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 수감중인 김관병(19·경기 하남시 감일동)군에 대해 강도살인혐의를 추가적용,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군은 지난해 9월27일 상오1시30분쯤 송파구 잠실3동 35 신천지하차도 앞길에서 김모씨(45·여·건강식품판매원·잠실동)에게 『여자가 늦게까지 집에 안가고 뭘 하느냐』고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어 이에 항의하는 김씨를 인근 아파트 잔디밭으로 끌고가 마구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3개월 뒤인 같은 해 12월30일 하오7시40분쯤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근처 공원에서 신모씨(55·여·중구 중림동 313)를 흉기로 온몸을 20여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김군은 수사망이 좁혀들자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지난 1월30일 하오 8시30분쯤 오금동 S중학교 뒷길에서 택시기사 배모씨(47)를 흉기로 위협,금품을 빼앗은 뒤 2월11일 경찰에 자수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 적발된 불법 오락기/구청직원 압수 기피

    서울 송파경찰서는 5일 오락실 업주와 짜고 경찰이 단속한 불법 오락기를 압수하지 않은 송파구청 위생과 박종웅(41)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일 송파구 잠실동 그랜드오락실(주인 성천석·41)의 불법오락기 40대에 대한 압수및 보관업무를 관할 송파경찰서로부터 인계받았으나 주인 성씨와 짜고 이중 21대(시가 4천만원)를 압수하지 않은 대신 다른 폐오락기를 송파구청 물품보관소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위궤양·위암백신 수년내 개발/미 MIT대 연구팀 역학조사 급진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발병 주범”/감염경로도 규명… 수년내 정복 전망 위궤양의 주범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아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라는 학설이 점차 설득력을 더해가면서 「위궤양 백신」을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과학전문지 「디스커버」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 MIT대학 데이비드 쇼우에박사팀은 최근 역학조사를 통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경로를 규명하는데 성공,지금까지 가능성으로만 여겨졌던 위궤양·위암 백신의 개발전망이 매우 밝아졌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위점막 표면에 기생하는 그람음성 간균.이 균은 위염,재발성 십이장염,위궤양을 일으키며 제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만성위염은 물론 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위장질환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지난 82년 오스트레일리아 위장병학자인 배리 마샬박사가 처음 밝혀냈지만 세계의학계는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이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어떠한 세균도 강산성을 띠고 있는 위산에서는 살아 남을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90년대 들어 의학계는 점차 이 균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했고 특히 위궤양과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정설로 받아들이기에 이르렀다.다만 전파경로에 대해서는 경구감염,또는 위궤양환자의 배설물에 의한 감염등으로 추정했을 뿐 그 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음에 따라 위궤양은 예방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여겨왔다. 이런 가운데 MIT대학 데이비드 쇼우에박사팀은 지난해 남미 콜롬비아 나리뇨지역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인체의 위점막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동일한 균이 상수원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해냈다.이같은 조사결과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인체에서만 기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의학계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쇼우에박사팀이 역학조사를 실시한 콜롬비아 나리뇨지역은 전체 주민의 94%가량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감염된 곳.이와 함께 해마다 인구 10만명에 1백명꼴로 위암환자가 발생,세계 최고의 위암발병지역이란 오명을 얻고 있다.이는 미국평균 위암발생률의 12배를 웃도는 수치다. 쇼우에박사팀은수차례에 걸쳐 나리뇨지역의 여러 상하수도에서 채취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이란 분자생물학적인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인체기생균과 동일한 DNA분절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상수도를 통해 감염된다는 사실은 세계의학계에 곧바로 보고돼 최신의 학설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졌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감염경로가 밝혀지면서 가장 분주해진 곳은 위궤양백신 개발분야.위궤양·위암 백신개발에 대한 연구는 MIT대학을 중심으로 급진전을 이뤄 현재 쥐를 대상으로 백신주사를 실험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고 있다. 쇼우에박사팀은 『수년안에 2∼3세의 소아들이 위궤양·위암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맞게 될 때가 올 것』이라며 인간이 위장질환에 대한 공포에서 해방될 날도 멀잖았음을 자신하고 있다.
  • 송파서 경관·가족 초청/롯데월드,위로 행사(조약돌)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대표이사 김웅세)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의 송파경찰서 경찰관과 그 가족등 1천5백여명을 초청,점심등을 제공하고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등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
  • 경찰의 날에 돋보이는 「치안가족」 두 집안

    ◎오누이 경찰관 서민숙·기창씨/“출근때마다 「겸손과 친절」 굳게 다짐해요” 경찰의 날을 맞아 새로운 감회에 젖기는 남매 경찰관인 서울경찰청 서부면허시험장 서민숙(서민숙·27·여·기능계소속)순경과 종로경찰서 120경비대소속 서기창(서기창·26·상황실근무)순경도 마찬가지다. 『경찰에 투신한지 벌써 7년10개월이나 되었다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져요.특히 남동생도 같은 길에 입문한뒤 처음 맞는 이번 경찰의 날은 더욱 뜻깊게 느껴져요』 동생이 경찰관이 되는데는 자신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서순경은 대견스러운듯 동생의 어깨를 어루만졌고 기창씨도 『아직 낯선 여러 업무를 선배인 누나를 통해 배워야 되지 않겠느냐』며 흡족해 했다. 87년 12월 용산경찰서 수사계에 첫발을 내디딘 민숙씨는 그동안 남부경찰서 교통관리대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서부면허시험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동생 기창씨는 올 2월 경찰에 투신해 청와대 경비를 맡고 있다. 『부모님과 형제들도 두 남매가 경찰관으로 열심히 일해 나가는 것을 기뻐하고 있어요.저희들도 나름대로 경찰관의 소명의식을 갖고 긍지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아침 집을 나올때마다 「겸손과 친절」을 마음속으로 다짐한다는 남매는 『경찰서를 찾는 사람들을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대할때 경찰과 민원인의 거리는 가까워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 경찰관 조동희·현춘희씨/한강 구조대·홍일점 파출소장으로 분주 경찰부부의 좋은 점이 뭐냐구요.바쁘게 각자 일에 전념하다보니 장점이고 단점이고 느낄 겨를이 없어요』 서울경찰청 한강순찰대소속 조동희(37)경장과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2파출소 소장 현춘희(35)경위 부부. 때로는 동료로,때로는 경쟁자로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며 살아온 10년이었다. 남편 조경장은 한강의 수상안전과 각종 사고의 인명구조를 맡고 있다.홍수,선박침몰,수영미숙,차량추락 등 크고작은 사고에서부터 죽겠다고 물속에 뛰어내리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구해낸 생명은 이루 헤아릴수가 없다.지난해 경찰의 날 일어났던 성수대교 붕괴사고때,한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일은동료들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79년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 부인 현경위는 현재 서울에서 유일한 여자 파출소장.일선 경찰서와 본청근무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지난 90년 간부급인 무궁화 계급장을 따냈다. 검문검색·야간순찰등 거친 업무를 남자 부하직원들을 독려해가며 거뜬히 해내는 당찬 여성이다.
  • 공사하청 알선 미끼 8천만원 수뢰/이결휘 구의원(서울 송파)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송파구의회 의원 이결휘(53)씨를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했다. 송파구의회 도시건설 분과위원장인 이씨는 지난해 10월 경기 안양시 Y건설대표 황모씨(당시 53세·95년 7월 사망)에게 송파구 풍납동 236일대 6백55가구의 재건축공사를 맡은 현대건설로부터 철거 및 토목공사를 하청받도록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5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씨는 또 구로구 독산동 N건설 대표 송모씨(46)에게도 같은 공사를 맡도록 해주겠다며 3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무고한 사람 무고」 17명 구속/검찰,올 상반기 46명 적발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8일 지난 연초부터 허위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무고꾼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46명을 적발해 1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이모씨(37·유통업·서울 강동구 상일동)는 돈을 빌려준 사실이 없는데도 『93년 10월 3천만원을 빌려주었는데 갚지 않는다』며 지난해 5월 권모씨(40)를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이씨가 돈을 빌려주었다고 주장하는 93년 10월 권씨는 4억원의 부도를 낸 혐의로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성수동 D주점에 근무하던 김모양(18·여·성수동2가)은 지난 1월 초 자신의 얼굴등을 흉기로 자해한 뒤 사장 김모씨(30)가 구타한 뒤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강동경찰서에 고소했다.김씨는 경찰에 구속돼 김양에게 합의금으로 5백만원을 물었으나 수사과정에서 김양의 허위고소가 확인돼 김씨는 무혐의 석방되고 대신 김양이 무고혐의로 구속됐다. 동부지청은 이같은 무고사범 적발건수는 지난 93년 24명이던 것이 94년 40명,올들어 상반기에만 이미 46명이 적발돼 지속적인단속에도 불구,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리즈 또 파경… 미인박명은 아니고(박갑천 칼럼)

    엘리자베스 테일러.특히 50대 후반이후 남성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이름이다.백치미쪽이었다 할까.검은색 머리칼하며 눈망울이 동양쪽 어정잡이들의 가슴을 울렁이게 했던터.한세상을 울린 미인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도 이젠 환갑을 넘겼다.한데 여덟번째(사람으로는 일곱번째)결혼도 깨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아벨리부인의 16회에 못미친다 해서 적은 횟수라 할수는 없다.그에게 미인박명이란 말을 갖다댄다면 동양적 눈길일 뿐이라고 코웃음쳐 버릴까.남의 인생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뜻있고 즐거운 삶이겠지.하지만 그를 짝사랑했던 사람들 마음에 찌무룩한 구석이 남는다는건 사실이다. 세상에는 천차만별의 삶이 있다.영국시인 에드먼드 스펜서같이 평생을 혼자 사는 사람도 적지않다.누군가 그에게 독신을 후회하진 않는가고 물어본다.『후회라뇨? 나와 결혼할 뻔했던 여성이 나와 결혼 안함으로해서 이세상 어디선가 행복할 거라고 생각할때 행복해집니다』가 그의 대답.또 결혼해서도 백제사람 도미의 아내같이 임금님의 치근댐에까지 냉갈령부리는 일부종사가 있는가하면 그와는 정반대되는 경우도 물론 있다.예컨대 제정러시아의 니콜라이 1세가 그의 할머니 에카테리나 여황을 일러 『제관을 쓴 창부』라 했던 사례같은것.후자의 경우 이른바 「끼」라는 것도 있다 하겠으나 숙명적 요소도 없다고 할수는 없겠다.그렇다 할때 리즈는 과연 어떻게 얘기되어야 할것인지. 시대가 흐를수록 일부일처의 백년해로는 빛바랜 미덕으로 돼갈듯하다.지구촌의 흐름이 그렇고 우리도 그 흐름을 타고있다는 느낌은 늘어나고만 있는 이혼이 뒷받쳐주는것 아닌가.사람의 마음이란 대체로 미자하를 보는 위나라 임금의 눈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미자하가 아름다운 소년이었을 때는 몰래 임금의 수레를 타고 병든 어머니 문병간일이 효도로 보인다.그러나 아름다움이 가면서 주니났을때 지난날의 바로 그일은 발뒤꿈치 깎이는 형의 죄로 된다.세월따라 그렇게 달라지게 마련인 가치기준인데 그때마다 사람마음이 번드친다 할때 이혼­재혼은 되풀이 될밖에 없다.더구나 참는 미덕까지도 잃어가는 시속이아닌가. 이혼­재혼이 일상화한다 할때의 사회문제는 「사생아」.시끄러워질게 한두가지가 아니다.그땐 또다른 모권사회로 되어야 할것인지.다시 리즈얘기로 돌아오면 글쎄,그는 새로운 남편을 또 찾을까.어느 점잖은 자리에서 내기를 걸던데.
  • “영장없이 연행과정 경찰폭행/「공무집행 방해」 적용안돼”/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최형기 부장판사)는 7일 연행과정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6월에 집행유예1년을 선고받은 유재청(35·의류제조업)피고인에게 공무집행방해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폭행죄만을 적용,벌금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찰이 현행범이 아닌 폭행피의자를 영장없이 파출소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난 만큼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피고인은 지난해 8월 서울가락동 T단란주점에서 술값문제로 종업원 박모씨를 폭행한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가락파출소 전모경장과 실랑이를 벌여 공무집행방해죄등으로 구속기소됐다.
  • 당정개편 21∼23일에/민자 「전국위」 소집/대표 김윤환씨 유력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오는 21일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소집,당대표를 교체하고 이어 집권 후반기에 대비한 당정개편을 단행 한다. 김대통령은 전국위원회에서 임명동의를 받은 대표와 당직개편 문제를 논의,22일쯤 사무총장 등 고위당직자들과 중·하위 당직자들을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곧이어 23일쯤 개각을 단행하고 집권 전반기를 마감하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집권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김대통령의 이같은 뜻에 따라 11일 상오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당대표 교체를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키로 하고 임정규부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민자당은 그동안 부총재직 신설 방안 등을 검토해 왔으나 계파경쟁 등 부작용을 우려,지금의 총재­대표­사무총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이번 전국위원회는 지방선거 패배 이후 거듭 사의를 표명해 온 이대표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해 소집되는 것이다. 신임 대표에는 김윤환 사무총장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사무총장에는 민주계의 서청원·김정수 의원,민정계의 김영구정무1장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승윤 정책위의장과 현경대 원내총무는 유임 가능성이 있으나 민정계가 사무총장을 맡을 경우 민주계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개각은 이홍구국무총리의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원직 겸임 장관과 일부 문제 각료들을 대상으로 한 부분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이몽동거” 3년10개월만에 “파경”/김대중­이기택의 결합과 결별

    ◎“지역할거 청산” 내세운 정치적 실험 실패/「6·27」계기 감정 폭발… 명분 버린채 등돌려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과 민주당 이기택총재의 정치적 동거가 막을 내리게 됐다.지역할거구도의 청산과 수권정당 건설,정권교체의 실현을 목표로 내세웠던 이들의 통합은 3년 10개월만에 미완의 정치실험으로 끝나고 말았다. 지난 91년 9월 김이사장의 구신민당과 이총재의 「꼬마」 민주당은 3당통합에 따른 민자당 출범 1년 9개월만에 전격적으로 통합을 선언했다.눈앞에 닥친 14대 대선을 앞두고 지역당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김이사장과 「포스트 DJ(김이사장)」의 당권·대권을 염두에 둔 이총재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두 사람은 이후 한동안 밀월관계를 유지했다.김이사장은 차기당권을 약속했고 실제로 대선패배후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93년 3월에 실시된 전당대회에서 이총재를 적극 지원,새 대표에 앉혔다. 그러나 두 사람의 동거는 정치행보에 대한 「동상이몽」을 바탕으로 한 데 불과했다.그리고 서로의 엇갈린 이해는 김이사장이 93년 7월 영국에서 돌아와 12월 아태재단을 설립하면서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이총재가 12일 토로했듯이 이총재는 그 무렵 어렴풋이나마 김이사장의 정계복귀를 점쳤다.이어 동교동계가 「내외문제연구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세확대에 나서자 이총재도 「통일산하회」라는 사조직을 만들어 홀로서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의 갈등기류는 해를 넘겨 94년을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이총재의 당운영 방식에 대해 동교동계가 제동을 걸기 시작했고 「월급사장」이라는 이총재의 별명도 이 때 생겼다.김이사장의 표면적인 은퇴에도 불구하고 동교동계는 김이사장의 지시에 의해 움직였고 이에 이총재는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른바 「12·12투쟁」과정에서 돌출된 두 사람의 갈등은 결별의 전주곡이었다.장외투쟁이라는 극약처방으로 당의 주도권을 장악하려 했던 이총재의 기도는 김이사장의 국회등원 주장으로 무산됐다.이 과정에서 이총재는 김이사장의 발언을 『당원중 한사람의 의견일 뿐』이라고 치부했고 권로갑부총재 등 동교동계는『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다』고 반발,결국 이총재가 의원직 사퇴의사를 표명하는 사태로 치달았다. 곧 이어 전당대회의 시기를 둘러싸고 두 사람은 또 다시 충돌했다.이총재가 2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강화를 요구하자 김이사장은 동교동계를 통해 지방선거후 실시하자고 맞섰다.이에 이총재는 당무를 거부한 채 제주도로 내려가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태양론」을 내세워 김이사장을 공격했다. 우여곡절 끝에 전당대회를 8월로 연기하고 지방선거를 맞았으나 경기도지사 후보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두 사람은 회복불능의 결별수순에 들어갔다.두 사람의 감정섞인 힘겨루기는 결국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대회를 돈봉투사건과 폭력사태로 얼룩지게 했고 김이사장은 『40년의 정치인생에서 저런 사람은 처음 본다』며 결별의 뜻을 드러냈다. 지역분할구도의 극복과 수권야당 건설이라는 기치로 포장된 두 사람의 정치동거는 결국 각자의 정치적 최종목표를 위한 경유지에 불과했다. ◎「DJ·KT 동거와 결별」 일지 △91년 9월 10일=김대중(DJ) 신민당과 이기택(KT)의 민주당 통합 △92년 5월25∼26일=전당대회서 DJ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 DJ·KT 공동대표 선출 △92년 12월 19일=DJ 정계 은퇴선언 △93년 1월 26일=DJ 영국으로 출국 △93년 3월 11일=KT 전당대회서 당대표 선출 △93년 7월 4일=DJ 귀국 △93년 9월 4일=DJ 직계 한국정책개발 연구회와 새정치문화 연구소가 통합,내외문제 연구회로 출범 △94년 12월 2일=민주당,KT의 등원거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등원결정 △95년 1월 9일=KT,전당대회 조기개최 수용안되면 대표사퇴 언급 △95년 2월 24일=KT,전당대회서 총재로 선출 △95년 4월 26일=DJ,지자제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이종찬고문 추대. KT는 장경우공천 강행 △95년 5월 9일=DJ,이 고문카드 철회 △95년 5월 13일=경기지사 선출과정서 돈봉투시비로 개표중단 △95년 6월 5일=DJ­KT회동,경기지사로 장경우 공천 결정 △95년 7월 11일=DJ측 신당창당 추진 밝히며 신당 창당중지 조건으로 KT사퇴 요구 △95년 7월 13일=DJ,사실상 정계복귀 선언
  • 전동료부부 납치 몸값 요구/폭력조직 「일심회」 19명 검거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30대 회사원 부부를 납치,폭행한뒤 3천만원을 뜯어내려 한 정춘섭씨(30·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등 폭력조직 「일심회」 조직원 19명에 대해 범죄단체 조직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하오 10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럭키아파트 104동 앞에서 동료였던 윤모씨(31·회사원)를 부인 채모씨(25)와 함께 승용차로 납치,이들의 은신처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일반주택으로 끌고가 집단으로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대법 2만4천건 분석/이혼소송 78.5%가 20∼30대

    ◎이혼사유 불륜 44%”“고부갈등” 도 7%/학력은 고졸 42%·직업은 “무직” 가장 많아 우리나라의 부부들은 결혼한지 2∼5년의 신혼기에 가장 많이 파경에 이르며 이혼을 결심하는 원인은 대부분 배우자의 불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법원이 23일 서울가정법원 등 전국법원에서 처리한 2만4천37건의 이혼소송사건을 원인·연령·동거기간·자녀숫자·학력·직업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다. 이혼소송을 낸 청구인들의 결혼기간은 3∼5년이 24.6%로 가장 많았고 2∼3년이 22%나 돼 결혼한지 2∼5년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가장 위험한 시기로 지적됐다. 이혼소송을 내는 나이는 30대가 전체의 44.1%,20대가 34.4%로 20·30대에 헤어지는 사례가 전체의 78.5%에 이르렀다.그러나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60대이상도 1백61쌍이나 됐다. 성별로는 20대가 6대4의 비율로 여성쪽에서 주도적이었으나 30대이후에는 남자쪽에서 이혼소송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이혼하려는 이유로는 불륜 등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44.9%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부당한 대우 19%,버림을 받음 17.4%,고부갈등 등 존속에 대한 부당한 대우 7.6%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42.2%,중졸이 25.1%로 대부분이었다.그러나 대학·대학원 졸업자 및 외국유학자도 전체의 19%를 넘는 4천7백명에 이르렀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36.8%로 단연 많았고 다음으로 상업 15.7%,종업원 12.5%,자유업종사자 8.1%,회사원 7.6% 순으로 나타났다.그 반면 군인·공무원·교육자는 1%이하에 머물러 대조가 됐다. 대법원관계자는 『지난 한햇동안 6만7천여쌍의 부부가 협의이혼을 신청했으며 3만3천쌍은 이혼소송을 내는 등 모두 10만여쌍이 이혼을 신청했다』고 말하고 『이는 93년 한햇동안 혼인신고를 한 39만7천여쌍과 단순비교해 볼 때 부부 4쌍 가운데 1쌍꼴로 결혼생활의 파경을 맞았음을 보여주는 이상현상』이라고 지적했다.
  • “부부관계 횟수적다”/쌍방에 위자료없이 이혼판결(조약돌)

    ◎“지적능력 부족하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이태운 부장판사)는 27일 30대 회사원 부부가 각각 낸 이혼및 위자료청구소송에서 『부부 모두 과실이 인정되므로 위자료 없이 이혼하라』고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내는 회사일에 쫓겨 아침일찍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는 남편에게 「성관계 횟수가 적다」고 불만을 표시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성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남편을 이웃과 비교하기도 하고 식사를 차려주지 않는 등 성관계에서 비롯된 불만을 현명하게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 갈등을 일으킨 점등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 재판부는 그러나 『남편도 평소 아내를 「지적 능력이 부족해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구박하면서 가족들까지 아내를 비방하도록 방치한 잘못이 있으므로 둘다 위자료지급책임은 없다』고 판시. 모두 대학을 졸업한 이 부부는 88년에 결혼해 두 자녀까지 두었으나 『성관계에 너무 집착한다』『지적 능력이 모자란다고 구박한다』는 등의 불만을 서로 토로하다 결혼생활 6년남짓만에 파경.
  • 프랑스혁명의 지적기원/다니얼 모르네 지음(화제의 책)

    ◎18세기 계몽주의사상 성숙·전파경로 추적 1789년 일어난 프랑스혁명의 사상적 근원을 탐구한 고전.17 15∼87년을 배경으로 계몽주의가 무르익어 가는 과정,이 사상이 프랑스 전역으로 전파돼 대중을 각성케 하는 경로를 밝혔다. 지은이는 당시 국가의 개혁을 준비하고 요구한 정신을 「종교에 적대적인 정신」이었다고 본다.18세기 중엽 종교의 자유를 쥐고 흔드는 교회 정책은 맹렬한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이때 국왕의 정부는 교회와 보조를 같이했고,따라서 교회에 대한 반감은 왕정체제에 대한 반발로 옮아간다. 1770년 이후 정치·사회에 대한 관심은 문필가·귀족층 뿐만 아니라 중소 부르주아지,청년층,중학생들에게까지 번져나갔다.그리고 그 바탕에는 지식에의 욕구가 폭넓게 깔려 있었다. 지은이는 사상의 성숙과 전파과정을 밝히기 위해 당시 발간된 정기간행물은 물론 지방의 이름없는 저술가들의 원고에 이르기까지 정밀하게 추적했다. 지난 87년부터 간행한 「프랑스혁명 2백주년 기념총서」가운데 일곱째 권으로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서울대 서양사학과 최갑수교수가 해제를 덧붙였다. 곽광수 등 옮김,일월서각 2만원.
  • 강도짓 하던 의경 순찰경관에 잡혀

    서울송파경찰서는 10일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윤지훈(21)의경을 강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 의경은 9일 낮 2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2동 145 M 잡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척하다 주인 박모씨(46·여)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연필깎이 칼로 위협,돈을 요구하다 박씨가 『강도야』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순찰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 “택시 기사 길 모른다”가스 총 쏴 기절 시켜(조약돌)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택시를 타고가다 운전기사가 길을 잘 모르자 가스총을 쏴 기절시킨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경비원 곽완근(47·강동구 암사동)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곽씨는 이날 상오 1시20분쯤 만취해 강남구 삼성동 뉴월드호텔 앞에서 홍모씨(38·서초구 서초동)가 몰던 택시를 타고 암사동으로 가자고 했으나 홍씨가 『일한지 2개월밖에 안돼 길을 잘 모른다』고 말하자 갑자기 『길도 모르면서 택시를 몰면 어떻게 하느냐』며 허리에 차고 있던 가스총을 홍씨의 뒤통수에 대고 그대로 발사,기절시켰다는 것. 곽씨는 가스총을 쏜뒤 택시 뒷좌석에서 그대로 잠들었고 홍씨는 5분여만에 깨어나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뒤 경찰서로 차를 몰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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