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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변호사 자격증 가진 경찰관 규모 조사

    경찰, 변호사 자격증 가진 경찰관 규모 조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변호사 자격을 가진 인력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변호사 경감 특채로 입직한 경찰뿐만 아니라 사법고시나 변호사 시험에 통과한 인력을 파악해 별도의 승진 정원(TO)을 두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수본은 지난 7일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변호사 인력 운영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현재는 과거 사시나 변호사 특채로 입직한 경우를 제외하면 변호사 자격 소지자를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게 국수본의 설명이다. 이에 국수본은 변호사 자격 소지 여부를 보고 받는 기간을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때 자진 신고를 한 경우 별도 심사승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변호사 경감 특채 지원자가 감소하는 반면 퇴사자는 늘어나는 가운데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경찰위는 “재직 중 변호사 자격 취득자는 근무를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고 변호사 경력 채용자보다 경력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수본은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제도를 구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국가경찰위는 “로스쿨 재학을 개인에 맡기는 게 아니라 파견이나 휴직 제도를 통해 로스쿨에 다니게 하고 졸업 후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하도록 개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 인권위, ‘계엄 대응활동’ 묻는 세계인권기구에 ‘尹방어권’ 답변

    인권위, ‘계엄 대응활동’ 묻는 세계인권기구에 ‘尹방어권’ 답변

    인권위가 ‘尹 방어권’ 주장 논란 재점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응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묻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의 질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통과시킨 사실 등을 답변으로 제시하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9일 서울신문이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간리 승인소위원회(승인소위) 특별심사 답변서’ 초안을 보면, 인권위는 계엄 선포와 관련한 인권 침해 문제에 어떤 대응을 했느냐는 질문에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관련 인권침해 방지 대책 권고 및 의견 표명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월 10일 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 의결된 ‘윤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의미한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 헌법재판소가 적법절차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야권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인권위가 내란을 비호한다’ 등 비판이 이어졌다. 아울러 인권위는 답변서에 ‘계엄 선포와 탄핵심판 전후 과정에 인권 침해가 있어선 안 된다’는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성명, 탄핵 찬반 집회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해 인권 침해 여부를 관찰한 점 등을 계엄 대응 활동으로 담았다. 인권위는 특별심사를 앞두고 다음달 1일까지 계엄과 관련한 인권 침해 대응 상황과 인권위의 독립성에 대한 간리 측 질의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 의원은 “인권위는 권위주의 정부를 옹호하고 고유의 독립성을 상실해 간리 승인소위 심사를 받는 것”이라며 “안창호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옹호에 앞장서면서 인권위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다”고 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 한동훈 “국민 만날 것” 내일부터 개별 유세… 국민의힘 내부선 “자기 정치 계산” 비판도

    한동훈 “국민 만날 것” 내일부터 개별 유세… 국민의힘 내부선 “자기 정치 계산” 비판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사실상 거부한 한동훈 전 대표가 “현장에서 국민과 만날 것”이라며 20일부터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 지역을 시작으로 개별 순회 유세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 내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18일 ‘하와이 특사단’을 파견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7일 “우리 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그간 라이브방송과 페이스북 메시지 등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한 공세를 펼쳐 왔다. 한 전 대표의 개별 유세를 두고 대선 이후 당권을 염두에 둔 ‘자기 정치’ 행보라는 당내 비판도 나온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특정 정치인의 자기 정치 계산에 집착할 것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 전 대표 측은 선대위 합류에 앞서 김문수 후보가 ‘계엄 명확 반대·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자유통일당 세력과 선 긋기’ 등 3가지 조건을 먼저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특사단은 이날 홍 전 시장이 체류 중인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특사단은 대선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에 몸담았던 유상범·김대식 의원과 조광한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 MBC 아나운서 출신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으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김 후보의 ‘손편지’를 직접 홍 전 시장에게 전달하며 선대위 합류를 간곡히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홍 전 시장이 페이스북에서 “(특사단에) 오지 말라고 했다”고 언급한 만큼 홍 전 시장과 특사단의 만남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 러·우크라 첫 대면 협상 6시 30분 시작…정상회담은 불발

    러·우크라 첫 대면 협상 6시 30분 시작…정상회담은 불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이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전했다. 로이터는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이스탄불에서 만나 (전쟁 발발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대면 협상을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당초 15일 협상이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 연기됐다. 일정이 연기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국 정상은 대표단 파견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과거 오스만 제국의 궁전이었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만난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 튀르키예와 미국, 우크라이나 간 회담이 먼저 열리며, 이어 2시간 뒤 튀르키예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의 회담이 열린다. 이번 협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11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이스탄불에서 직접 대화할 것을 제안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향해 “직접 만나자”면서 정상회담을 역제안했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거절한 채 대표단을 이스탄불에 파견했다. 양국의 정상회담이 불발됨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트럼프도 불참…양국 입장차 커3년여 만에 처음으로 양국 협상단이 마주앉게 됐지만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는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비롯해 이번 전쟁으로 추가 점령한 영토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포기하고 군을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2014년부터 실효 지배하고 있는 크림반도의 경우 수복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서방에 이에 준하는 안보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안전보장군을 파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맞서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과 국방부 차관, 외교부 차관 등을 대표단으로 파견했다. 우크라이나는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부 장관이 대표단을 이끈다. 미국에서는 마이클 안톤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미국을 대표해 회담에 참여한다.
  • 러·우크라, 3년 만에 맞대면… 정상회담 불발에 ‘빈손’ 우려

    러·우크라, 3년 만에 맞대면… 정상회담 불발에 ‘빈손’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3년여 만에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3국(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 정상회담’은 불발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참을 선언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협상장을 찾지 않기로 해서다. 그간 공전을 거듭하던 러우 간 휴전 협상의 단초가 마련될지 주목되지만 양국 간 입장 차가 커 이번 협상에서 진전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타스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담판 가능성이 주목받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이스탄불에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가 지난해 5월 끝나 더는 국가원수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두 정상 간 대화는 무산됐고 양국 협상단 간 실무 회담으로 대체됐다. 회담 참석을 고려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불참 소식을 듣고 이스탄불행을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대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키스 켈로그 특사 등을 보내 양국 간 협상을 중재하기로 했다. 러우 양국이 직접 휴전을 논의한 것은 2022년 3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스푸트니크통신은 이날 협상이 열리는 장소가 3년 전 첫 협정을 논의한 곳이라고 전했다. 두 나라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다 보니 이번 협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지 미지수다. 견해차가 가장 큰 부문은 영토 문제다. 러시아는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비롯해 이번 전쟁으로 점령한 루한스크·자포리자·도네츠크·헤르손 일대도 자국 땅으로 인정받길 원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국민 정서상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보장 방안도 걸림돌이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러시아의 침략을 막아 달라고 요구한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그 어떤 외국 군대와 무기도 배치해선 안 된다고 맞선다.
  • 새달 초부터 日공항에 ‘한국인 전용 패스트트랙’ 생긴다

    새달 초부터 日공항에 ‘한국인 전용 패스트트랙’ 생긴다

    김포·김해~하네다·후쿠오카 운영“한 달간 운영 뒤 확대 여부 검토”사전입국심사제도 도입도 논의국교정상화 60년 관계개선 의지 한국과 일본 정부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초부터 공항 심사장에 ‘한일 국민 전용 통로’를 개설한다. 입국 심사 속도를 높여 편의성을 제고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5일 한일 국민 전용 통로가 서울 김포·부산 김해공항과 도쿄 하네다·후쿠오카공항에 설치돼 6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시범 운영된다고 보도했다. 양국 국민을 위한 전용 동선을 마련해 공항 혼잡을 줄이고 빠른 입국을 돕는 방식이다. 신문은 “시범 운영 결과를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국은 ‘사전입국심사’(프리클리어런스) 제도 도입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이 제도는 출국 공항에서 상대국 입국 심사까지 함께 마치는 시스템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 당시 인천공항과 나리타공항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당시 양국은 각 공항에 14명의 출입국심사관을 파견해 출국 심사와 동시에 상대국 입국 심사를 함께 처리했다.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됐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뒤 한일 간 교류는 급속히 회복됐다. 특히 엔화 약세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88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중 20%가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수도 322만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닛케이는 “6월 3일 한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일본 정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기에 개선된 한일 관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라며 “인적 교류의 확대가 양국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흐름으로 만들 초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정부도 올해를 양국 관계 도약의 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동아시아문제연구소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한국 국민의 비율은 4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양국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60주년의 메인 행사인 기념 리셉션은 서울에선 6월 16일, 도쿄에서는 6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2015년 수교 50주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상대국 대사관 주최 행사에 참석한 전례가 있어 오는 6월 새 대통령의 참석 여부도 주목된다.
  • 한일 60주년...다음달 일본 공항에 ‘한국인 전용 패스트트랙’ 생긴다

    한일 60주년...다음달 일본 공항에 ‘한국인 전용 패스트트랙’ 생긴다

    한국과 일본 정부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초부터 공항 심사장에 ‘한일 국민 전용 통로’를 개설한다. 입국 심사 속도를 높여 편의성을 제고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5일 한일 국민 전용 통로가 서울 김포·부산 김해공항과 도쿄 하네다·후쿠오카공항에 설치돼 6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시범 운영된다고 보도했다. 양국 국민을 위한 전용 동선을 마련해 공항 혼잡을 줄이고 빠른 입국을 돕는 방식이다. 신문은 “시범 운영 결과를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법무부 관계자도 “양국민을 위한 전용 레인 시험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사전 입국 심사’(프리클리어런스) 도입도 논의 중이다. 이 제도는 출국 공항에서 상대국 입국 심사까지 함께 마치는 시스템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당시 인천공항과 나리타공항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당시 양국은 각 공항에 14명의 출입국심사관을 파견해 출국 심사와 동시에 상대국 입국 심사를 함께 처리했다.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됐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이후, 한일 간 교류는 급속히 회복됐다. 특히 엔화 약세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88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체 방일 외국인 방문객의 20%를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수도 3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닛케이는 “6월 3일 한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일본 정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기에 개선된 한일 관계를 유지하려는 입장”이라며 “인적 교류의 확대가 양국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흐름으로 만들 초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역시 올해를 양국 관계 도약의 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동아시아문제연구소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한국 국민의 비율은 4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양국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60주년의 메인 행사인 기념 리셉션은 서울에선 6월 16일, 도쿄에서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2015년 수교 50주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상대국 대사관 주최 행사에 참석한 전례가 있어 새 대통령의 참석 여부도 주목된다.
  • ‘관세 폭풍’ 앞 경제단체, 美에 ‘전방위 아웃리치’…관세·공급망 우려 전달

    ‘관세 폭풍’ 앞 경제단체, 美에 ‘전방위 아웃리치’…관세·공급망 우려 전달

    경제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공세에 대응해 미국을 상대로 전방위 아웃리치 활동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2∼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해 미국 최대 투자유치 행사인 ‘셀렉트 USA’에 참석하고 트레버 켈로그 미 상무부 차관 대행과 면담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에는 바이오, 반도체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미국 진출 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윤 회장은 켈로그 차관 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수입산 구리제품·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한 국가안보 영향 조사와 관련해 “미국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 기업의 관세 유예 또는 면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켈로그 차관 대행은 “한국 기업은 미국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한국경제인협회도 지난 2월부터 두달간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워싱턴에 파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같은 시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파견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들 경제단체의 아웃리치 활동은 단순한 대외 협력 차원을 넘어 실제 로비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로비 정보를 제공하는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역협회는 6만 4200달러(약 9089만 원)를 미국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 로비에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협은 대미로비에 3만 달러(약 4247만 원)를 사용했다. 대상은 재무부, 대통령 집무실(EOP) 등이다. 한경협이 대미 로비에 나선 것은 2023년 8월 한경협 출범 이후 처음이다. 경제단체가 대미 아웃리치와 로비활동에 나서는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한 관세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두 달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운영하는 ‘관세대응 119’에 접수된 기업 문의는 총 3022건에 달한다.
  • 여신의 몸 위에 부린 ‘무명 작가’의 솜씨 [으른들의 미술사]

    여신의 몸 위에 부린 ‘무명 작가’의 솜씨 [으른들의 미술사]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은 규모 면에서나 소장작 수로나 명성으로나 ‘세계 최고’라 불린다.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는 1000만명 이상 방문했고, 2024년에는 873만여명이 찾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술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0만여점에 이르는 소장작 가운데 반드시 봐야할 작품을 중심으로 12회에 걸쳐 다뤄보고자 한다. 루브르에서 만나다<1>: 사모트라케 섬의 니케 루브르 박물관은 12~13세기에 궁전으로 지어져 16세기 프랑스 왕의 거처로 사용됐고 1680년대 루이14세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겨가면서 루브르 궁전은 왕실 컬렉션을 전시하는 곳으로 활용됐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인 1793년에 컬렉션이 일반인에게 공개됐다가 나폴레옹 집권기에 잠시 폐쇄됐다. 프랑스 제국 시기에 왕실 유물뿐만 아니라 유럽, 이슬람 문화권, 아프리카 대륙 등에서 기증받거나 약탈한 작품들까지 50만여점(외젠 들라크루아 국립미술관 포함)을 포함하고 있다. 수많은 작품들 중에 루브르에서 꼭 만나야 하는 여성이 셋 있다. 조각상인 사모트라케의 니케와 밀로의 비너스, 회화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다. 니케 상은 에게해 북부 사모트라케 섬에서 발견됐다. 19세기 중반 그리스에 파견된 프랑스 영사가 섬을 탐사하던 중 이 조각을 발견해 프랑스로 보냈다. 발견 당시부터 조각상의 머리와 팔은 없는 상태였으며 소실된 어깨와 날개 부분은 이후 석고로 채워 넣은 것이다. 프랑스 복원팀은 발아래 대리석 받침대를 연결해 뱃머리 구조를 보강했다. 이런 형식은 고대 시기 해전을 치르고 돌아오는 뱃머리에 승리를 기원하는 조각상을 놓아두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전시팀은 이 작품을 계단 위에 설치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작품을 올려다보며 점점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 뱃머리에 내려앉은 승리의 여신의 벅찬 감성은 영화 ‘타이타닉’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주인공 잭이 외친 “나는 세상의 왕이다”와 로즈가 말한 “우리 날고 있어요”는 신만이 볼 수 있는 세상을 인간이 훔쳐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신들의 세상을 훔쳐본 대가는 참혹했다. 잭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잠들어 갔으며, 로즈는 평생 그 사람을 그리워해야 했다. 오른발을 앞으로 내디딘 ‘승리의 여신’은 지금 방금 막 뱃머리에 착지한 느낌을 준다. 바람을 해치고 물보라를 일으키며 앞으로 나가는 뱃머리에 내려앉은 승리의 여신은 바람과 물보라를 모두 몸으로 받고 있다. 그 바람에 여신의 몸매는 그대로 드러났다. 여신은 누드의 모습이 아니라 얇은 천을 두른 모습이다. 여신의 배꼽과 왼 다리를 보면 맨살 위에 긴 튜닉을 입은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명의 작가는 자신의 솜씨를 뽐내고 싶었다. 누드 상은 실력 있는 조각가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베일과 같이 얇은 천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다. 작가는 여신의 몸 위에 자신의 서명을 새긴 셈이다.
  • (영상) 푸틴 격노할 듯…‘불덩어리’ 된 630억짜리 러軍 방공망, 드론에 박살 [포착]

    (영상) 푸틴 격노할 듯…‘불덩어리’ 된 630억짜리 러軍 방공망, 드론에 박살 [포착]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가 값비싼 무기로 꼽히는 러시아군의 지대공 방공망 시스템과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발리스타’의 드론 조종사가 러시아군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Buk-M3와 우라간(Uragan)-1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면서 “전장에서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이러한 목표물의 격추는 신속한 정찰 작전과 드론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발리스타 부대의 정찰팀은 임무 수행 중 러시아군의 핵심 방공 자산으로 꼽히는 Buk-M3를 식별했다. 근처에는 전투에 곧장 투입될 수 있는 우라간-1 MLRS도 배치돼 있었다. 발리스타 부대 대원들은 목표물을 확인한 후 공격형 드론을 발사해 두 무기에 직접 타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탄약을 포함해 약 4500만 달러(한화 약 6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Buk-M3가 완전히 파괴돼 이 지역의 러시아군 방공망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작전에서 사용한 드론의 정확한 기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FPV(1인칭 시점) 드론, 우크라이나가 자체 생산하는 대표적 저가 자폭 드론인 슈라이크 드론, 방수 처리된 골판지를 접어 만든 드론인 골판지 드론 등이 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FPV 드론의 1대당 가격은 40~70만원, 슈라이크 드론은 약 60만원, 골판지 드론은 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Buk-M3 파괴, 러시아군에 상당한 재정적 손실”이 공격에서 Buk-M3와 우라간-1 MLRS가 함께 파괴되면서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노린 러시아군의 집중 로켓 능력이 약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 작전은 드론 기반 타격 전술의 효율성 증대와 정찰 및 기동 부대 간의 고도화된 협력을 강조한다”면서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는 실시간 정보와 정밀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의 다층 방어 및 화력의 핵심 요소에 계속 도전하는 동시에, 이를 약화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Buk-M3 시스템 파괴는 러시아군에게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이 공중 및 지상 작전을 실시할 때 더욱 안전한 통로를 제공한다”면서 “러시아군은 고가의 방공 자산을 분산 배치하거나 드론 대응에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해야 할 수 있다. 이는 러시아군의 군수 및 작전 역량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파괴된 러시아군의 Buk-M3는 러시아가 개발한 최신형 중거리 지대공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공중 표적, 정밀 유도 무기, 전술 탄도 미사일 등 최대 70㎞ 거리에 있는 표적 36개를 동시에 요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 공습에 파괴된 또 다른 무기인 우라간-1 MLRS는 최대 사거리가 약 34㎞인 다연장로켓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곡사포와 함께 대규모 화력 지원 및 지역 초토화 임무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넓은 지역에서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으며, 서방의 다연장로켓에 비해 파괴력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곧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푸틴 참석할까한편, 러시아는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평화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직접 협상이 마침내 성사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협상장에 직접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는 평화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압박하고 있다. 현재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경우 이스탄불을 전격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15일 이스탄불에 도착해 우크라이나 측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누가 러시아를 대표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치 앞도 안 보여”…中 관광지 덮친 ‘태풍급’ 모래폭풍, 1만 명 고립

    “한 치 앞도 안 보여”…中 관광지 덮친 ‘태풍급’ 모래폭풍, 1만 명 고립

    중국 간쑤성(省)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강력한 모래폭풍이 발생해 관광객 1만여 명이 현장에서 고립됐다. 영국 더 선은 12일(현지시간) “지난 3일 엄청난 모래폭풍이 관광객 약 1만 명을 삼켜 버리고, 대기는 주황색 먼지로 뒤덮이면서 대피 소동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모래폭풍이 덮친 장소는 간쑤성 둔황시(市)에 있는 명사산-월야천으로, 실크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관광지다.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신비로운 오아시스와 광활한 모래언덕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면, 모래폭풍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관광객들은 오지도가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버스 안으로 대피한 관광객들도 주황색 모래폭풍으로 전혀 밖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운전자는 모래폭풍 속에서 천천히 앞으로 차를 움직여 보지만, 시야 확보가 전혀 되지 않다 보니 바로 앞에 서 있는 차량조차도 식별하기 힘든 모습이다. 당시 둔황시 전역에는 황사경보가 발령됐으며, 당국은 즉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관광지의 입장권 판매가 전면 중단됐고, 야외 콘서트 등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둔황시 당국이 명사산-월야천에 고립된 관광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기까지 무려 3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고립된 관광객들을 안전한 시내로 옮기기 위해 차량 142대가 파견됐고, 무료로 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중국 기상 전문 기자 왕얀은 “모래폭풍이 발생했을 때 관광객들이 방향을 잃고 잘못된 길로 걷기 되면 사막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더 선에 따르면, 이날 둔황시의 보퍼드 풍력 계급은 가장 높은 단계인 12단계였다. 보퍼드 풍력 계급은 바람의 세기를 0(고요)부터 12(싹쓸바람, 허리케인)까지 13단계로 구분한 표준화된 척도로, 12단계의 싹쓸바람은 풍속이 32.7m/s 이상일 때를 의미한다. 한편 명사산-월야천은 둔황팔경 중 하나로, 한나라 시대부터 명소로 꼽혀왔으며 천녀의 눈물이 오아시스가 되었다는 전설이 존재한다. 낙타 타기, 모래 미끄럼(모래썰매), 사막 오토바이, 양궁, 헬리콥터 투어 등 다양한 레저 체험이 가능하며, 모래언덕 위에 설치된 나무계단을 이용해 오르면 월야천과 사막의 전경,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 (영상) “모래에 1만 명 갇혔다”…‘종말’ 같은 中 모래폭풍 현장 [포착]

    (영상) “모래에 1만 명 갇혔다”…‘종말’ 같은 中 모래폭풍 현장 [포착]

    중국 간쑤성(省)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강력한 모래폭풍이 발생해 관광객 1만여 명이 현장에서 고립됐다. 영국 더 선은 12일(현지시간) “지난 3일 엄청난 모래폭풍이 관광객 약 1만 명을 삼켜 버리고, 대기는 주황색 먼지로 뒤덮이면서 대피 소동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모래폭풍이 덮친 장소는 간쑤성 둔황시(市)에 있는 명사산-월야천으로, 실크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관광지다.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신비로운 오아시스와 광활한 모래언덕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면, 모래폭풍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관광객들은 오지도가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버스 안으로 대피한 관광객들도 주황색 모래폭풍으로 전혀 밖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운전자는 모래폭풍 속에서 천천히 앞으로 차를 움직여 보지만, 시야 확보가 전혀 되지 않다 보니 바로 앞에 서 있는 차량조차도 식별하기 힘든 모습이다. 당시 둔황시 전역에는 황사경보가 발령됐으며, 당국은 즉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관광지의 입장권 판매가 전면 중단됐고, 야외 콘서트 등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둔황시 당국이 명사산-월야천에 고립된 관광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기까지 무려 3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고립된 관광객들을 안전한 시내로 옮기기 위해 차량 142대가 파견됐고, 무료로 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중국 기상 전문 기자 왕얀은 “모래폭풍이 발생했을 때 관광객들이 방향을 잃고 잘못된 길로 걷기 되면 사막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더 선에 따르면, 이날 둔황시의 보퍼드 풍력 계급은 가장 높은 단계인 12단계였다. 보퍼드 풍력 계급은 바람의 세기를 0(고요)부터 12(싹쓸바람, 허리케인)까지 13단계로 구분한 표준화된 척도로, 12단계의 싹쓸바람은 풍속이 32.7m/s 이상일 때를 의미한다. 한편 명사산-월야천은 둔황팔경 중 하나로, 한나라 시대부터 명소로 꼽혀왔으며 천녀의 눈물이 오아시스가 되었다는 전설이 존재한다. 낙타 타기, 모래 미끄럼(모래썰매), 사막 오토바이, 양궁, 헬리콥터 투어 등 다양한 레저 체험이 가능하며, 모래언덕 위에 설치된 나무계단을 이용해 오르면 월야천과 사막의 전경,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 “춘란으로 피어나는 농촌산업…화순군, 스마트 온실 36개소 분양

    “춘란으로 피어나는 농촌산업…화순군, 스마트 온실 36개소 분양

    전남 화순군이 춘란 산업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고부가가치 도시농업 모델로 주목받는 난(蘭)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재배온실 임대에 나섰다. 화순군은 14일, 춘란 재배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능주면 만수리 556-8 일원에 위치한 스마트 온실 36개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난 산업 저변 확대와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 참여 유도 차원에서 마련됐다. 각 온실은 32.4㎡(약 10평) 규모로, 스마트팜 제어시스템과 차광시설 등 현대식 재배 설비가 완비돼 있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1인당 1실만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연 11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별도로 월 2만 원의 운영비가 부과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6월 20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한정된다. 접수는 14일부터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자는 7월 중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공개 추첨을 통해 온실 위치를 배정받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정해졌으며, 입주자는 온실 유지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기본 관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1개월 이상 무단 방치하거나 관리경고를 3회 이상 받을 경우 임대 자격이 박탈된다. 김선곤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 부단장은 “춘란은 관리와 유통이 비교적 용이한 데다 고급 취미 수요와 연결돼 농가 소득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사업이 난 산업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작물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2023년부터 춘란 재배온실 22개소를 시범 조성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따라 2024년부터 4년간 총 320억 원을 투입해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화순군은 최근 난 선진지로 꼽히는 중국 난징현에 견학단을 파견해 산업화 전략과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난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건배!” 마신 뒤 실명·사망…21명 숨지게 한 ‘이것’ 충격 정체

    “건배!” 마신 뒤 실명·사망…21명 숨지게 한 ‘이것’ 충격 정체

    주류 판매와 소비가 금지된 지역이 많아 밀주 암시장이 번성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에서 메탄올로 만든 ‘밀주’(密酒)를 마신 21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펀자브주 암리차르시 인근 마을 7곳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2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이송자 가운데 4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1~12일쯤 밀주를 마신 뒤 구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암리차르시 관계자는 “보건 당국이 긴급 의료팀을 파견했고, (사망하지 않은) 부상자들은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펀자브주 경찰청장 가우라브 야다브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불법 주류 유통 조직의 총책을 포함한 9명을 체포했으며, 온라인으로 사들인 메탄올이 가짜 술을 만드는 데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들의 범행 수법을 알아내고 관련된 사람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밀주는 매년 많게는 백여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는 인도 사회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다. 지난해 10월에는 동부 비하르주에서 가짜 술을 마신 주민 25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6월에도 불법 주류를 마신 사람 3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입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9년 2월 북동부 아삼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155명이 숨졌다. 밀주업자들은 정부에 세금을 내지 않고 빈곤층에게 싸게 술을 판매해 돈을 버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한 봉지에 60루피(약 1000원) 정도다. 인도에는 주류 판매와 소비가 금지된 지역이 많아 밀주 암시장이 번성하고 있다. 밀주 제조업자들은 알코올 도수를 높이기 위해 메탄올을 첨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색 가연성 액체로 에탄올과 비슷한 술 냄새가 나는 메탄올은 주로 공업용으로 사용되는데, 섭취 시에는 실명이나 간 손상, 혹은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
  • (영상) 휴대용 미사일 단 한 방에 350억 러軍 전투기 ‘후두두’…“매우 드문 기록” [포착]

    (영상) 휴대용 미사일 단 한 방에 350억 러軍 전투기 ‘후두두’…“매우 드문 기록”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저가의 휴대용 무기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전투기를 격추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우크라이나 제58 독립 기계화 보병 여단은 공식 SNS를 통해 한 병사가 이글라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러시아군의 핵심 무기인 수호이(Su)-25 전투기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어깨에 이글라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얹은 조종사가 정밀 조준한 단 한 발의 사격으로 러시아군의 전투기를 명중시키는 모습이다. 이번 공격은 휴대용 무기인 맨패즈(MANPADS)로 분류되는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고가의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점에서 더욱 우크라이나군을 고무시켰다. 이글라 지대공 미사일은 휴대용 단거리 대공 미사일로, 고도에서 비행하는 항공기, 헬리콥터, 무인기 등을 격추하기 위한 무기다. 어깨에 직접 메고 발사하는 견착식 시스템이며, 고폭탄두를 사용한다. 우크라이나 병사가 격추에 성공한 Su-25는 시속 975㎞, 전투 반경 300㎞의 전투행동반경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장갑과 내구성으로 “날아다니는 탱크”라는 별명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이글라 휴대용 미사일의 가격은 1억원 안팎, Su-25 전투기 가격은 약 35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병사 한 명이 1억 원짜리 미사일 단 한 방으로 350배 비싼 전투기를 파괴한 셈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제58여단 소속 ‘탈리브’(콜사인)는 정밀 조준한 단 한 발의 사격으로 적의 전투기를 명중시켰다”면서 “이 전투기는 우크라이나 진지를 공격하려다 격추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 전장에서 항공기 격추의 순간이 이토록 명확하게 영상으로 기록되는 일은 매우 드물며, 이는 우크라이나 최전선 병사들의 용맹함과 기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곧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푸틴 참석할까한편, 러시아는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평화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직접 협상이 마침내 성사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협상장에 직접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찌감치 직접 협상장에 나가겠다고 밝혔고, 현재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경우 이스탄불을 전격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15일 이스탄불에 도착해 우크라이나 측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누가 러시아를 대표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261년 만에 조선통신사 오사카 행렬… 엑스포 ‘한국의 날’ 북적

    261년 만에 조선통신사 오사카 행렬… 엑스포 ‘한국의 날’ 북적

    13일 만에 도착… 양국 참석 입항식엑스포 한국관 앞 50여명 행진 재현취타대·사물놀이 호응… 콘서트도日시민들 “목조 배로 대단해” 감탄 한일 문화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선이 261년 만에 ‘평화의 뱃길’을 다시 열었다.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엑스포)의 ‘한국의 날’을 맞아 과거 대한해협을 오간 조선통신사선을 그대로 재현한 선박의 입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 취타대의 연주 속에 오사카항 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ATC) 부두에 하선한 항해단 8명은 일본 시민들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사카시와 항만국 관계자를 비롯한 250여명은 조선통신사선 입항을 축하했다. 조선통신사는 일본 에도 막부의 요청으로 조선에서 파견했던 공식 외교사절단이다.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년 동안 12회에 걸쳐 사신 행차(사행)가 이뤄지며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가 됐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부산을 떠난 조선통신사선은 쓰시마, 이키, 아이노시마, 시모노세키, 구레, 후쿠야마 등을 거쳐 13일 만인 지난 11일 최종 목적지인 오사카에 도착했다. 바닷길로 왕복 약 2000㎞에 달하는 여정이다. 항해를 이끈 홍순재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는 “파도가 높고 조류가 많이 바뀌어서 힘든 뱃길이었는데 우리 선조들의 위험하고 두려운 항해를 그대로 체험했다”면서 “과거 조선통신사선은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이자 양국의 평화로운 외교를 상징하는 배였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은 정사(사행 우두머리)가 탔던 ‘정사기선’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했고 완성까지 약 4년이 걸렸다. 배의 외벽은 화려한 궁궐 단청으로 장식했고 2개의 돛 위에는 바람의 방향과 습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꿩털이 달렸다. 홍 연구사는 “조선통신사선이 임금의 국서를 일본 왕에게 보내는 역할을 한 만큼 바다에 떠 있는 궁궐 건축이나 마찬가지였다”면서 “배 측면에는 당시의 마음이 적힌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사카 시민 스기야마 유코는 “조선통신사 일기를 일본어로 번역하고 있는데 기록에서 본 것과 똑같은 배가 입항해 놀라웠다”면서 “나무로 만든 목조 배라서 많이 흔들렸을 텐데 오사카까지 무사히 도착해 정말 기쁘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재일 교포 3세 데이 히로에는 “조선통신사 입항이 정말 감격스럽다. 앞으로 두 나라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처럼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우정을 나누면서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앞에서는 50여명이 참여해 조선통신사 행렬을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도 열렸다. 조선통신사 기사를 선두로 취타대와 정사를 태운 1인승 가마가 뒤를 이었다. 풍물패의 신나는 사물놀이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지난달 13일 개관한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백색 마감재와 곡선을 사용해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활용한 한국관은 모두 3개의 전시관으로 이뤄졌다. 음악 조명 쇼, K팝 등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 다양한 세대를 잇는 연결을 주제로 내세웠다. 한국관 운영을 총괄하는 고주원 총감독은 “한복과 고궁, 국악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한국의 동시대적인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일본 인기 배우 겸 모델인 사카구치 겐타로가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엑스포장 내 아레나에서는 K팝 6개팀이 참여한 ‘M 콘서트’가 한국의 날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54개 부스로 꾸려진 ‘한국관광 페스타’를 운영하며 숨은 관광지와 항공, 여행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조선통신사선 복원으로 항해의 길을 연 것은 한일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500년, 1000년을 이어 갈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방글라데시 BOESL과 계절근로자 파트너십 체결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방글라데시 BOESL과 계절근로자 파트너십 체결

    사단법인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방글라데시 정부 산하 공식 해외고용기관인 BOESL(Bangladesh Overseas Employment and Services Limited)과 계절근로자 파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방글라데시의 해외 일자리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BOESL을 통해 엄선된 계절근로자를 국내 지자체 및 어업 분야와 농가에 안정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임재식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이사장은 “계절근로자는 단순 노동을 넘어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방글라데시 BOESL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인력 선발과 교육,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OESL 측은 “한국은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파견국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한국 내 농촌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파견 전 사전 직무교육과 한국 문화 이해교육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 전국 최초로 현장조사와 즉석조정 병행…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선도

    전국 최초로 현장조사와 즉석조정 병행…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선도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회복’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현장 조사+현장 즉석 조정’을 병행하는 혼합형 분쟁조정 방식을 도입했다고 13일 전했다.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가임대차 분쟁 중 ‘원상회복’ 관련 건수는 최근 3년 사이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5%에 불과했던 원상회복 관련 분쟁은 지난해 12%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4월 기준) 전체 신청 건수의 18%를 차지했다. 상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공간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서 특약 조항이나 실제 사용한 방식에 따라 당사자 간 해석 차이가 발생하면서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약의 해석이 모호하거나 상가건물 양도·양수 과정에서 계약서가 미비한 경우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 원상회복 분쟁은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과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다. 주로 영업권 양도·양수 후 임차계약 종료 시 원상회복 범위를 놓고 갈등이 생기거나, 임대인과 직접 계약한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복구 미이행 문제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시는 임대차 분쟁 현장에 변호사, 건축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현장을 조사하고, 당사자 간 즉석에서 대화 및 조정을 진행하는 혼합형(현장조사+즉석조정) 분쟁조정 방식을 지난달 17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이달 중 실제 원상회복 분쟁조정 사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유튜브 채널(@seoulsangga)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조정 신청부터 결과까지의 전 과정과 당사자와 조정위원들의 입장이 담겨 있어 분쟁 당사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상가임대차 분쟁 상담이나 조정신청을 이용하려면 전화상담(1600-0700) 또는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누리집(https://sftc.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상가임대차 시장의 안정과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미국발 관세 폭탄에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총력’

    울산시, 미국발 관세 폭탄에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총력’

    울산시가 미국발 관세 폭탄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울산시는 12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대응을 위한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철강·알루미늄을 비롯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는 상황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개최된다. 대책 회의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중소벤처기업청 등 9개 수출 유관기관, 지역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트럼프 2기 통상 조치와 울산 수출 동향을 보고받고 나서 기관별 관세 대응 수출 지원 방안과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북미 시장 수출 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자동차부품 업종의 판로 확보를 돕는다. 시는 또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 시장 진출을 목표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대체 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대미 수출 비중이 높고 주요 품목이 관세 대상에 포함돼 중소기업의 피해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 대응 체계를 정비해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나란히 앉은 시진핑·푸틴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나란히 앉은 시진핑·푸틴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러시아군이 큰 소리로 기합을 넣으며 행진하고 있다(위 사진). 우크라이나 전장에 지상군을 파병한 북한도 이날 행사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 아래 사진은 같은 날 열병식을 참관하는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통역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 전날 두 정상은 7시간 30분 동안 연쇄 회담을 갖고 20여건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모스크바 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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