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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롭스 가로수길점, 지난 11일 리뉴얼 오픈

    롭스 가로수길점, 지난 11일 리뉴얼 오픈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지난 11일 롭스 가로수길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롭스 가로수길점은 ‘일상 속의H&B 스토어’로서의 면모를 서울 주요상권에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지난 5월 롭스 대구동성로점 역시 동일한 포맷으로 오픈한 바 있다.롭스 가로수길점은 바코드를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 디지털 전광판 등을 적용하며 롭스 특유의 발랄함을 더한 게 특징이다. ‘예쁜 건 다 좋아’라는 네온사인 문구와 숲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식물들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고객의 쇼핑 동선을 고려해 계산대 바로 앞에 LAST PICK-UP 집기를 배치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젊은 여성층을 겨냥해 매장 내 포토존을 최초로 배치했다. 전국 롭스 매장 가운데 세 번째로 스마일포인트 기기를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고객은 착한 기부와 함께 롭스 쇼핑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매직 미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면 롭스가 일정 금액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하며, 참여 고객은 4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는 형식이다. 롭스는 가로수길점 오픈을 기념해 오픈 하루 전인 8월 10일에 오픈기념 프라이빗(Private)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총 600명의 우수 고객을 초청하였으며, 마카롱과 푸딩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터링이 제공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 푸짐한 선물 등이 마련되었다. 오픈 파티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홀로그램 선글라스 파우치, 매쉬 화장품 파우치 증정 ▲전품목 추가 30% 할인의 혜택이 주어졌다. 이밖에도 △홀로그램 타투 체험존 △구매만 하면 참여할 수 있는 정품이 쏟아지는 캡슐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행사가 이어졌고, 외부에는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SNS 인증 이벤트 △기념 풍선 증정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됐다. 특히 뷰티 유튜버 ’씬님‘을 초청해 메이크업 팁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고 팁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코너가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에 메이크업에 관한 질문을 한 고객을 선정, 씬님과 직접 질의응답을 하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우 지구촌] 피자 배달원에게 팁 안 준 여성이 받은 협박편지

    [나우 지구촌] 피자 배달원에게 팁 안 준 여성이 받은 협박편지

    미국의 ‘팁 문화’는 익히 알려져 있다. 식당 종업원이건, 배달직원이건 상품 비용의 15~20% 정도를 ‘팁’으로 건네는 게 관례다. 이런 관례를 지키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한 여성이 팁을 주지 않아 강도 협박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더선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여성 로렌 레드포드가 피자를 시켜 먹으면서 팁을 주지 않았다가 섬뜩한 위협을 담은 4장에 이르는 ‘협박 편지’를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레드포드는 지난달 27일 한 음식배달 앱을 통해 피자를 주문했고 팁 역시 배달비에 포함됐다고 여기며 팁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까맣게 모른 채 피자로 저녁을 때운 뒤 그날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대문 앞에 붙여진 ‘문제의 편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레드포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편지 원문 중 마지막 두 장과 함께 자신이 느꼈던 불안과 두려움, 불쾌함 등을 표현했다. 실제 4장에 걸쳐 마구 휘갈겨 쓰여진 편지는 글쓴이 또한 심히 불쾌했던 감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자신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지만 누구라도 짐작할 수 있게 썼다. “다음 번에는 배달원에게 꼭 팁을 주도록 하라. 만약 다음 번에 또 배달을 시키고 팁을 주지 않는다면 당신 집을 털지도 모른다.” 젊은 여성으로서는 이 글귀 만으로도 충분히 섬뜩함을 느낄 수 있다. 편지에서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한 번 해봐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배달원들이 빈정 상하면 어떤 일을 할지 누가 알겠냐”면서 “고작 20% 팁에 싸구려처럼 굴지 말라”고 독설을 내뿜었다. 레드포드는 음식배달 앱 측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경찰에도 신고를 마쳤다. 배달 앱 측은 “어떤 형태로든 고객을 위협하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불쾌한 경험을 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 뿐 아니라 팁을 둘러싼 논란과 항의는 미국 사회에서도 심심찮게 벌어지곤 했다. 2011년에도 피자를 시킨 사람이 팁을 주지 않자 배달원이 대문 앞에 소변을 본 사실이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외교부 “음란물 소지하고 캐나다 입국하면 징역형” 공지에 비판 봇물

    외교부 “음란물 소지하고 캐나다 입국하면 징역형” 공지에 비판 봇물

    외교부는 음란물을 소지하고 캐나다에 입국하다가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는 일이 발생한다면서 3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외교부가 누구를 보호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해외안전정보] 캐나다 입국 시 음란물 소지 유의 공지’ 글에서 “최근 우리 국민이 외장하드에 음란물을 소지한 채 캐나다에 입국하다 입국 심사장에서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에서는 아동 포르노에 대한 처벌이 매우 엄격하며 단순 소지만으로도 벌금형 없이 장기 5년 이하, 단기 6개월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받는다”면서 “이와 관련 캐나다를 방문할 계획이 있거나 또는 현재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현지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사건·사고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관할 우리 공관 또는 영사콜센터로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외교부 공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세게 비판했다. ‘신변안전에 유의하라’는 등의 표현에 아동 포르노 소지자를 보호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외교부가 음란물을 소지하지 말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성범죄자를 보호하고 있다”면서 “범죄인 걸 알면서도 묵인한다”, “아동포르노 소지자를 위한 팁을 전달한다”, “캐나다가 엄격한 게 아니라 한국이 이상한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캐나다의 아동 성범죄에 대한 엄격한 법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현지법을 알리고 전반적인 측면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차원의 공지”라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여자친구 “이제 ‘파워 업 청순’으로 불러주세요”

    [영상] 여자친구 “이제 ‘파워 업 청순’으로 불러주세요”

    이번에는 ‘파워 업 청순’이다.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신곡 ‘귀를 기울이면’을 들고 컴백했다. 여자친구의 컴백은 ‘핑거팁’ 활동 이후 4개월 만이다.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여자친구는 이전 활동 곡인 ‘핑거팁’부터 신곡 ‘귀를 기울이면’과 ‘그루잠’, ‘이분의 일’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여자친구는 ‘파워 청순’이라는 콘셉트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한층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발전한 무대를 보여줬다.이날 여자친구는 자신들을 향한 수많은 수식어에서 추가하고 싶은 수식어로 “파워청순 아닌 이제 ‘파워 업 청순’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린은 MC 딩동의 요청에 따라 청순, 파워 청순, 파워 업 청순으로 이어지는 여자친구 만의 ‘청순 3단계’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서정적이면서도 무더운 여름의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소녀들의 마음을 담았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 쇼케이스 무대

    [현장영상]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 쇼케이스 무대

    걸그룹 여자친구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여자친구의 컴백은 지난 3월 ’핑거팁’ 이후 6개월 만이다. ‘핑거팁’으로 기존 ‘파워 청순’이라는 콘셉트를 잠시 내려놓았던 여자친구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을 통해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이번 활동은 여름을 맞이해 ‘파워 청순’이라는 기존 매력에 청량함까지 얹어졌다.이번 미니앨범 타이틀 ‘패럴렐’(PARALLEL)은 평행을 의미,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과 수록곡 ‘두 손을 모아’ 등으로 평행선처럼 닿지 않는 사랑의 애틋함과 꼭 만날 것이라는 믿음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이다. 서정적으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푸르른 여름을 연상케 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홍수현 임세미 김소혜 ‘팔로우미8’ MC “21년차 배우부터 2년차 아이돌까지”

    홍수현 임세미 김소혜 ‘팔로우미8’ MC “21년차 배우부터 2년차 아이돌까지”

    ‘팔로우미8’가 새로운 MC 홍수현 임세미 김소혜와 함께 기존 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된 스페셜 시즌 ‘팔로우미8S(스페셜)’로 재정비돼 돌아온다. 오는 8월 10일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패션앤(FashionN) ‘팔로우미8’S는 배우 홍수현, 임세미,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와 함께 한층 더 풍부해진 이슈와 이벤트를 담는다. 새로운 맏언니 홍수현은 올해로 데뷔 21년차인 베테랑 배우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활발히 오가며 탄탄하고 내실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지만 뷰티MC는 첫 도전이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끼와 매력을 드러내며 MC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뷰티 프로그램 MC는 새로운 도전이라 기대가 된다. 그동안 활동하며 알게 된 뷰티 노하우를 시청자분들과 공유하면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력 있는 연기 유망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임세미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환상적인 몸매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다. 그는 이번 ‘팔로우미8S’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환상적인 몸매를 만드는 다양한 운동법 역시 팁이라고. 귀여운 막내로 활약 해줄 김소헤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을 통해 귀여운 외모와 노력형 아이콘으로 사랑 받고 있다. 그는 뷰티의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한 열아홉만의 순수함을 보여주며 ‘팔로우미8S’의 새 막둥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김소혜는 “’정채연 언니의 강력 추천을 받아 ‘팔로우미8S’로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뷰티의 A부터 Z까지 새롭게 배운다는 마음가짐과 동시에 열아홉 나이에 맞는 풋풋하고 통통 튀는 뷰티 팁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10일 목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여수… 찬란한 밤의 여로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여수… 찬란한 밤의 여로

    혹시 전남 여수를 여행 삼아 다녀오셨다면, 그 마지막 여정은 언제였는지요. 여수세계박람회 이전이었다면 여수에 대한 당신의 기억은 리셋되어야 할 겁니다. 당시 마주한 여수와 지금의 여수는 아주 많이 다르니까요. 정확히 언제부터 변화가 시작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도시 전체가 낭만으로 가득 찬 건 분명합니다. ‘낭만버스’가 밤드리 오가고, 옛 여수항 일대 ‘쫑포’(종포의 현지 표현)엔 ‘낭만포차’가 빼곡합니다. 야경이야 더 말할 게 없습니다. 돌산도, 종포해양공원 등 여수 밤바다 위로 로맨틱한 불빛이 넘실댑니다. 경관조명이 빛나는 소호동동다리를 걷는 재미도 각별합니다. 바다 위로 놓인 도보 전용 다리를 따라 걷는데, 꼭 SF영화의 한 장면 속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돌아볼 만한 주변 섬도 여럿 있지요. 여름철이라면 여자만의 붉은 낙조가 인상적인 섬달천, ‘공룡의 섬’ 사도와 추도를 그중 앞서 권할 만합니다.여수는 밤이 곱다. 요즘에 특히 그렇다. 여기저기 경관조명을 설치한 덕에 곳곳에서 로맨틱한 밤이 흐른다. 낮 풍경도 빼어나지만 밤의 여수는 그야말로 환골탈태다. 조만간 밤의 여수를 돌아보는 ‘낭만버스’도 생긴다. 대구의 ‘김광석 음악버스’처럼 시티투어에 각종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융합형 관광 콘텐츠다.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여수의 야경 명소인 돌산대교, 소호동동다리, 예울마루 지역 등을 돌아보고 온다. 일반적인 시티투어 버스가 원하는 곳에서 타고 내린다면, ‘낭만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군데군데 거리 공연이 열리는 곳에서 잠시 정차할 뿐 승객이 바뀌는 경우는 없다. 투어 시간은 90분 정도다.낭만버스가 시내를 도는 동안 버스 안에선 공연이 열린다. 하멜과 ‘신지끼’ 이야기, 독립만세 운동에 나선 남녀의 사랑이야기 등이 대체적인 프로그램의 얼개다.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다. ‘신지끼’는 거문도 녹산곶 일대에 전해오는 전설 속 인어다. 큰 풍랑이 일어나기 전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이를 섬 주민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여수시가 주관하는 ‘낭만 버스’는 오는 8월 5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과 공휴일 저녁 7시 30분에 각 1회씩 운행된다. 요금은 어른 2만원.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여수시청 누리집(ok.yeosu.go.kr)에서 받는다. 평일에는 일반적인 야간 시티투어 버스로 운영된다. ‘낭만버스’가 오가는 동안 거리에선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여수시에선 이를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으로 브랜드화해 4~10월 매주 금~일요일에 거리 공연을 연다. 종화동과 중앙동, 해안산책로 등 5곳이 주무대다. 휴가철에 맞춰 새달 4∼6일에는 국내외 버스커들의 공연과 아트 마켓, 거리 퍼레이드 등이 어우러진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도 열 예정이다.바다 위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는 낮밤을 가리지 않고 인기다. 오동도 쪽 자산공원과 돌산도 돌산공원 사이 약 1.5㎞ 구간을 오간다.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여수해양공원 등의 명소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을 타면 더욱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낮엔 날이 뜨거운 데다, 야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각별한 만큼 저물녘에 타길 권한다. 밤 10시까지 운행한다. ‘낭만포차’는 여수의 ‘맛있는 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저물녘이면 포장마차들이 ‘쫑포’해양공원 내 버스킹 공연 무대 주변으로 길게 늘어선다. 새벽녘까지 밤바다를 안주 삼아 술추렴을 즐길 수 있다. ‘쫑포’ 뒤 산자락엔 색채 마을이 조성돼 있다.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이다. 마을 옹벽과 담장 등에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려 넣었다. 색채 마을이 대개 그렇듯, 천사 날개가 그려진 곳이 ‘셀카’ 포인트다.여수의 밤바다는 화사하다. 과유불급의 경우도 드물게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남도의 멋을 담고 있다는 평가다. 다양한 빛깔의 조명들이 밤을 밝히는 곳은 7곳 정도다. 여수 구항 일대의 하멜등대와 종포밤빛누리, 종포해양공원, 여객선터미널, 이순신광장과 남산동, 소호동동다리 등이다. 소호동동다리는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바다 위로 난 다리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고려시대 장군 유탁이 왜구를 물리치자 군사들이 이를 기리기 위해 불렀다는 ‘동동’ 노래에서 다리 이름을 땄다. 밤이 되면 다리는 파란빛과 초록빛, 핑크빛 등으로 시시각각 변한다. 넘실대는 파도 소리 들으며 밤드리 노니는 재미가 아주 각별하다. 거리는 742m 정도다. 야경은 가까이서 즐겨도 좋지만 멀리서 볼 때도 퍽 로맨틱하다. 여수의 밤풍경을 멀리서 담을 수 있는 장소가 몇 곳 있다. 가장 접근하기 좋은 야경전망대는 돌산공원이다. 차로 오를 수 있다. 여수 하면 연상되는 돌산대교 야경과 마주할 수 있다. 돌산공원 바로 위는 해상 케이블카 승강장이다. 이 건물 3층에 야외 전망대가 있다. ‘쫑포’를 비롯한 옛 여수항 일대가 한눈에 잡힌다. 화려한 거북선대교와 주변을 오가는 케이블카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구봉산은 최고의 야경전망대다. 여수 시내와 밤바다가 발아래로 시원스레 펼쳐진다. 다만 30분 정도 걸어서 올라야 하는 게 부담이다. 구봉산 중턱의 한산사까지 차로 간 뒤, 절집 옆으로 난 둘레길을 따라 오른다. 둘레길 주변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밤늦게 산행을 즐기는 주민도 드물게 만날 수 있다. 끝으로 팁 하나.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9월 30일까지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행사를 연다. 여수시에서 시민과 휴가객을 위해 벌이는 이벤트다. 카약과 고무보트, 딩기요트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낭만버스와 동일하게 여수시 통합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패들링 등 각종 교육은 시내 곳곳에서 분산 진행된다. 누리집에 자세히 게재돼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사도까지 가는 선편은 태평양해운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수여객선터미널(662-5454)과 백야도여객선터미널(686-6655)에서 각각 출발한다. 여수터미널에선 1시간 40분, 백야도에선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추도는 사도마을의 유어선(사도민박, 666-9199)을 이용해야 한다. 사도에는 상점과 식당이 없다. 음료수 등을 파는 구판소가 한 곳 있지만 문이 잠긴 때가 많다. 식사는 마을 민박집에 하루 전 예약해야 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호기심 바다로 떠나는 바캉스’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감만족 페이퍼토이’ 패키지는 페이퍼토이와 입장권을 하나로 묶었다. 페이퍼토이는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마스코트 흰고래 벨루가와 바다거북의 종이장난감으로 100개 한정판매다. 24일~ 8월15일 해양 생물들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출발! 호기심 바다여행’이벤트도 준비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8월 15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입장마감 7시) 연장 운영한다.→맛집:여름철엔 갯장어 샤부샤부가 보양식으로 인기다. 촘촘하게 칼집을 낸 갯장어를 끓는 국물에 살짝 익히면 꽃송이처럼 활짝 벌어진다. 경도회관(666-0044)이 널리 알려졌다. 다만 국동항에서 도선을 이용해 대경도까지 가야 한다. 국동항 주변에 장어구이 거리, 게장백반 거리가 조성돼 있다. 이순신광장 쪽엔 새콤달콤한 서대회집들이 많다. 여수1923은 정갈한 여수 한정식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여수 지역의 다문화결혼이주여성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다.
  • ‘떠나보고서’ 권현빈 “21년 만의 첫 여행, 굉장히 떨린다”

    ‘떠나보고서’ 권현빈 “21년 만의 첫 여행, 굉장히 떨린다”

    모델 권현빈이 ‘떠나보고서’ 첫 타자로 혼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온스타일 새 예능프로그램 ‘떠나보고서’는 ‘100만원으로 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요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진이 한도 100만원 안에서 직접 혼자 여행을 계획한다. 권현빈은 아프리카 여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00만원 예산으로는 쉽게 생각하지 못했을 의외의 여행지 선정부터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여행 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권현빈의 속마음 인터뷰 영상에는 여행을 앞두고 설렘으로 가득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된 소감을 묻자 권현빈은 “21년만의 첫 여행이다. 굉장히 많이 설레고 약간은 무섭기도 하다”며 기분 좋은 설렘을 전했다. 이어 아프리카로 떠나게 된 계기로는 “넓게 펼쳐진 공허한 곳과 하마, 사자와 같은 큰 동물들을 보고 싶었다”며 순수한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반드시 가져가야 할 짐으로 사진을 찍기 위한 핸드폰을 꼽으며 모델다운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떠나보고서’ 제작진은 “권현빈이 아프리카 케냐로 여행을 떠났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동안 네이버 V앱 ONSTYLE & OLIVE 채널과 권현빈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스타일 ‘떠나보고서’는 오는 8월 8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연 중 좀비가 덮친다면

    공연 중 좀비가 덮친다면

    피서지로 시원한 공연장만 한 곳도 없다. 때가 때인지라 무더위를 날려줄 으스스한 공포·스릴러 작품들이 여름 무대를 오싹하게 채우고 있다.‘B급 코믹 호러 뮤지컬’을 표방한 ‘이블데드’는 공포물이면서도 대놓고 웃긴다.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 영화 시리즈 중 1, 2편을 무대로 옮긴 이 작품은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대학생 다섯 명이 우연히 들른 숲속 오두막에서 좀비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이블데드의 절정은 공연 중간 좀비들의 습격이 시작되면서 객석 앞쪽이 피로 물드는 순간이다. 일명 ‘스플래터석’이라고 불리는, 무대와 가장 근접한 1~3열 좌석에 앉은 관객들은 1막과 2막 사이 휴식시간 때 우비로 중무장을 해야 한다. 좀비로 분한 배우들이 객석으로 직접 내려와 붉은 물감으로 만든 피를 관객들 몸에 뿌려대거나 레슬링을 하듯 관객들에게 엉겨 붙기 때문이다. 불쾌할 법하지만 다들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즐겁다는 반응이다. 9년 만에 재연하는 이 공연의 열혈팬들은 일부러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와 스플래터석에 앉는다. 핏빛으로 물든 티셔츠만큼 좋은 기념품은 없다.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1만~7만 7000원. 1544-1555.또 다른 B급 문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선 물 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 자동차 고장으로 낯선 성을 방문하게 된 브래드 메이저스와 자넷 와이즈가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 박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콜백’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관람 문화로 유명하다. 콜백은 관객들이 등장인물의 특정 대사나 행동을 따라하거나 추임새를 넣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극 중 자넷과 브래드가 몰아치는 폭풍우를 피해 신문으로 비를 피하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직접 객석을 돌아다니며 비를 뿌릴 때 관객들 역시 신문을 꺼내 함께 비를 피한다. 속수무책으로 옷이 젖는 걸 막으려면 공연 전 록키호러쇼 관람 팁 등을 적은 4쪽짜리 인쇄물인 ‘월간 록키’를 꼭 챙겨둬야 한다. 8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6만 6000~9만 9000원. 1577-3363.피범벅이 되거나 물벼락을 맞고 싶지 않다면 아슬아슬한 심리 싸움에 머리를 써보자. 연극 ‘데스트랩’은 제목 그대로 ‘죽음의 덫’에 빠진 두 남자의 이야기다.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이 쓴 이 작품의 배경은 1978년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의 음산한 한 저택이다. 한때 유명했던 극작가 시드니 브륄은 연이은 흥행 실패로 아내 마이라와 함께 귀향해 은둔 중이다. 어느 날 자신의 수업을 들었던 작가 지망생 클리포드 앤더슨으로부터 ‘데스트랩’이라는 제목의 희곡이 배달된다. 신인이 쓴 것치고는 흥미로운 작품에 질투심을 느낀 시드니는 클리포드를 자신의 집으로 부른다.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마이라가 시드니를 말리려고 하지만 그는 클리포드를 살해하고 희곡을 손에 넣는다. 심장병을 앓던 마이라가 그 충격에 쓰러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시작된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반전이 이어져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것이 이 작품의 묘미. 두 남자가 벌이는 팽팽한 심리전을 좇는 재미가 있다. 9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4만 4000~5만 5000원. (02)548-0597.뮤지컬 ‘인터뷰’는 2001년 영국 런던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에게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차분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10년 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는 심리 싸움으로 변모한다. 한 사람 안에 둘 또는 그 이상의 정체성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하는 질환인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지닌 고든이 보여주는 심리 변화와 이를 통해 흩어진 기억의 조각이 하나둘씩 맞춰지는 전개가 긴장감을 높인다. 8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1관. 4만 5000~6만원. 1577-3363.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커버스토리] ‘7말8초’ 행복한 고민…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 관광지 20곳

    [커버스토리] ‘7말8초’ 행복한 고민…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 관광지 20곳

    본격 휴가철이다. 해마다 ‘7말8초’면 떠오르는 고민이 있다. 올해는 어디로 갈까. 이 고민에 답할 솔루션 하나. 한국관광공사에서 2014~16년 SKT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티맵’의 검색량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가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다. 무려 3년 동안이나 많은 이들이 찾아가겠다고 검색한 곳이니 분명 가볼 만한 곳일 터다. 붐비는 게 싫어 이 지역을 우회할지언정 대체 그 20곳이 어딘지 알고는 있어야겠다.#제주 효돈천 트레킹… 용암계곡 탐험 ‘짜릿’ 강원권에선 속초해변이 1위에 올랐다. 경포대, 주문진 등 명자깨나 날리는 해변을 제친 결과가 놀랍다. 최근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후광효과가 미치기 전의 결과여서 더욱 뜻밖이다. 설악산과 미시령 등 산과 계곡, 바다를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이 같은 결과를 냈을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 제주는 전체 검색 20위 중 무려 10곳을 차지해 국민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쯤에서 올여름 휴가 때 제주로 가는 이들을 위한 팁 하나.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요즘 제주에서 관심을 끄는 레포츠가 몇 개 있다. 가장 ‘핫’한 것은 효돈천 트레킹이다. 서귀포 하례리 주민들이 인솔자로 나선다. 용암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즐긴다. 익스트림스포츠처럼 짜릿한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트레킹 구간은 2㎞ 정도. 14세 이상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1인당 2만원이다. 한치 밤낚시 체험도 재밌다. 오후 7시부터 3~5시간 정도 낚시를 즐긴다. 출발지는 이호, 도두, 하효, 고산 등 포구다. 체험비는 5만원 정도. 인조미끼를 사용해 어린이나 여성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제주어민과 함께하는 야생돌고래 탐사’는 남방큰돌고래 관찰 프로그램이다. 50분 소요. 동일리포구에서 진행된다. #속초 횟집·군산 짬뽕·부산 밀면… 맛여행 대세 다시 여름철 관광지 순위. 식도락 여행은 여전히 대세다. 속초 횟집, 제주 고기국수집, 군산 짬뽕집, 강릉 토종 커피전문점, 울주 불고기집, 부산 밀면집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점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군산의 이성당(전북 1위), 대전의 성심당(대전 3위), 대구의 삼송빵집(대구 14위), 통영의 오미사꿀빵(경남 18위) 등 전국의 유명 제과점도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냈다. 특히 이성당의 경우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전주한옥마을과 부안 채석강 등을 제치고 전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도시재생지 눈길… 광주 ‘펭귄마을’ 등 각광 도시재생사업 성공으로 최근 3년 사이 급부상한 지역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이 광주의 ‘펭귄마을’과 ‘1913송정역시장’이다. 마을 주민 중 한 사람이 펭귄처럼 걷는다고 해서 이름 붙은 펭귄마을은 버려진 물건들을 재활용해 마을을 꾸며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913송정역시장’은 기존 재래시장에 청년 상인들이 이색상점들을 개점하며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곳이다. 경기 광명동굴, 서울의 디뮤지엄과 국립현대미술관도 검색량이 급증했다. 광명동굴은 7~8월 두 달 동안 휴일 없이 매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열대야 씻어 줄 전국 夜시장… 밤이 더 즐겁다 마지막으로 순위와 관계없이 가볼 만한 지역 야시장 몇 곳 덧붙이자. 서울은 10월 29일까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 여의도 한강공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반포 한강공원, 청계광장 등 5곳이 무대다. 날짜는 지역별로 다소 다르다. 참가팀은 푸드트럭 142대, 핸드메이드 등 판매 220팀 등이다. 심사를 통해 맛과 품질을 검증받은 팀들이다. 푸드 트럭의 경우 경쟁률이 무려 300대1에 달했다고 한다.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도 규모가 크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손님을 맞는다. 서문시장 건어물상가 앞 350m 거리에 이동판매대 80개가 빽빽하게 모여 대낮처럼 불을 밝힌다.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에 열린다. 오후 7시면 100m 길이의 중앙통로에 40여개의 이동판매대가 들어선다. 부산의 부평깡통야시장은 전국에 야시장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국내 상설 야시장 제1호다. 부평깡통시장 골목의 110m 구간에 매일 들어선다. 전남 목포 남진야시장은 가수 남진의 이름을 딴 야시장이다. ‘T 자형’ 시장 전체를 남진 콘셉트로 꾸몄다. 금, 토요일 오후 7~11시에 열린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에어컨 전기요금 겁난다면… 4인 가정, 하루 100분 이내로

    에어컨 전기요금 겁난다면… 4인 가정, 하루 100분 이내로

    장마철 열대야와 폭염이 일찍부터 찾아든 올해에도 가정마다 전기요금 ‘폭탄’ 고지서가 배달될까 벌써부터 전전긍긍이다. 작년 여름 누진제 파동을 겪은 터라 가정마다 전기요금에 대한 민감도가 한껏 높아져 있는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기존 ‘6단계 11.7배’에서 ‘3단계 3배’로 개정했다. 에어컨 전기요금은 어떻게 계산되고 누진되는지, 국내 업체별 주요 에어컨을 비교해 보고 전기료 아끼는 법을 알아본다.●전기요금, 소비전력·사용시간 곱해 계산 에어컨 전기요금은 기본적으로 제품성능, 사용환경에 따라 같은 시간 사용해도 배 이상 차이 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가정마다 사용하는 전기용품의 종류가 제각각이라 일률적으로 계산하기에는 변수가 많지만, 이런 요인들을 빼고 사용시간만 놓고 계산한다면 전기요금은 전력량(㎾h)에 의해 결정된다. 전력량은 제품 소비전력과 사용시간을 곱해 계산된다. 지난해 개편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따르면 전력구간은 ‘200㎾h 이하’, ‘201~400㎾h’, ‘400㎾h 초과’ 등 3개 구간으로 나뉜다. 한 달 전력량 200㎾h 이하일 경우에는 기본요금 910원이 적용되며 ㎾마다 93.3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201~400㎾h 구간일 때에는 기본요금 1600원에 ㎾당 187.9원이, 400㎾h 초과 구간에서는 기본요금 7300원에 ㎾당 280.6원씩 요금이 올라간다. 일반적인 4인 가구 평균 전기 소비량 350㎾h를 기준으로 할 때 1개월 전기요금은 4만 8445원이다. 하지만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100~160㎾h)을 더하면 대부분 가정에 가장 높은 3단계 누진구간이 적용된다. 소비량 증가에 비해 전기요금 증가폭이 훨씬 가팔라지는 이유다. 한 달 동안 450㎾h를 사용했다면 요금이 7만 7570원이 되고 500㎾h를 썼을 경우에는 9만 1600원이 된다. 평소 월평균 전기 소비량을 체크해 보고 이에 맞춰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게 현명하다. 최근 출시된 에어컨들은 1시간에 평균 1㎾h의 전력을 소비한다. 4인 가족이 월 평균 350㎾h를 사용한다면 한 달에 50시간 이내, 하루 1시간 40분 이내로 에어컨을 틀어야 누진제 폭탄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중요한 고려 요소다. 1등급은 5등급에 비해 통상 30~40% 전력소모가 적다. 59㎡(18평)형 에어컨 기준으로 매일 4시간씩 30일을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은 1등급 11만 2330원, 5등급 13만 5240원으로 2만 3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에어컨은 교체 주기가 10년에 가깝고 성능에 따라 30만~40만원이 차이 나는 만큼 생활특성이나 사용패턴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효율바다’(effic.kemco.or.kr)에서는 에어컨 업체별, 모델별로 냉방능력, 등급을 비교 검색할 수 있다. ●단열 창문 설치·선풍기 같이 틀면 절전 가전업체들의 올해 에어컨 주력 상품들의 전기요금을 하루 4시간 30분씩 한 달 사용 기준으로 비교해 봤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모델명 AF25M9970GFN)은 소비전력이 1.17㎾(정격·중간·최소 중 중간 기준)로 한 달 사용할 경우(주택용 저압) 1만 3240원(158㎾h)이 나온다. 에어컨을 제외한 가정 내 다른 전기제품 사용량을 160㎾h라고 하면 총전기요금은 4만 8230원이 된다.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FQ22P7DPAN)은 소비전력 0.99㎾, 한 달 사용 시 134㎾h로 1만 690원의 요금이 나온다.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에어컨(Doz-s06gm)은 0.67㎾의 소비전력으로 90㎾h 사용에 6020원이 나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컴프레서(냉매 압축장치)가 정속형인지 인버터형인지에 따라 전기 소모량이 결정적으로 차이 난다”면서 “냉방 능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초절전 인버터는 실내온도, 환경에 따라 사용량을 자동 조절하고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최소한으로만 운전하기 때문에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달 소비 전력량이 300㎾h인 가정의 경우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바꾸면 매월 평균 10만 8163원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에어컨 설정에서 희망온도를 섭씨 24도에서 26도로 2도 높이면 월 전기료를 5000원 정도 아낄 수 있다(실내 33도, 실외 35도, 18평 공간, 하루 6시간 가동 기준). 실내온도가 희망 온도에 빨리 이를수록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단열 효과가 좋은 창문,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게 좋다. 선풍기나 공기순환기를 같이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자친구 8월 1일 컴백, 2017 썸머쏭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

    여자친구 8월 1일 컴백, 2017 썸머쏭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

    그룹 여자친구가 오는 8월 1일 컴백한다. 20일 여자친구는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페러럴(PARALLL)’과 발매일인 2017.08.01 18:00PM이 담긴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여자친구의 컴백은 지난 3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ning)’ 이후 5개월 만이다. 특유의 건강하고 청량한 매력과 트레이드마크인 파워풀한 칼군무로 ‘파워 청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여름과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 여자친구가 또 한 번 여름을 맞아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여자친구는 2015년 7월 ‘오늘부터 우리는’과 2016년 7월 ‘너 그리고 나’를 히트를 시킨 만큼 2017년 썸머송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자친구는 데뷔 초부터 스토리텔링이 담긴 탄탄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섯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가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걸그룹의 올바른 성장사를 통해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까지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며 ‘갓자친구’라는 수식어를 얻은 여자친구가 이번 새 미니앨범 ‘페러럴(PARALLEL)’을 통해서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쏘스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행복해지고 싶다면 마테차 마셔라”

    “행복해지고 싶다면 마테차 마셔라”

    남미의 전통차 마테를 마시면 행복해진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남미 언론은 최근 국제적 학술지 ‘식물요법연구’(Phytotherapy Research)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마테를 마시면 행복감이 커진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마테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패놀 덕분이다. 폴리패놀이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행복감을 높인다는 것. 마테를 통해 행복감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팁도 소개됐다. 차로 행복감을 높이려면 적절하게 따뜻한 물로 마테를 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게 비결이다. 영양사 피델 센테노는 “너무 뜨겁지 않은, 그렇다고 미지근하지도 않은 물로 마테를 마시는 게 중요하다”면서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테를 마시면 효능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마테는 적혈구의 파괴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당뇨, 알츠하이머, 파킨슨, 대사증후군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한다. 비만이나 고혈압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위원회의 클라우디아 아네시니는 “마테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는 여럿”이라면서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마테의 효능이 최근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감을 주는 음료’, ‘건강유지를 돕는 음료’로 알려지면서 마테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중남미에서 마테를 처음 마신 건 과라니 원주민부족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그리고 칠레 일부 지역에서 커피보다 사랑받는 대중적 차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시크릿 정하나 “예뻐진 비결? 나이 드니 살이 쏙 빠졌다”

    시크릿 정하나 “예뻐진 비결? 나이 드니 살이 쏙 빠졌다”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정하나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14일 bnt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정하나는 페미닌한 드레스부터 발랄한 캐주얼룩까지 멋스럽게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과거 ‘징거’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정하나.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공백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려줬다.정하나는 현재 솔로 앨범 준비 중이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한국이 아닌 아시아권에서 솔로 데뷔를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솔로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부끄럽고 싶지 않아 노력하다 보니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시크릿이 활동했던 일본에서도 솔로 무대를 가져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청순한 매력을 자아내며 미모를 뽐내고 있는 정하나는 예뻐진 비결에 음식을 적게 먹는 것과 필라테스를 꼽았다. “먹고 싶은 걸 먹되 소량만 먹는 편”이라는 그는 “칼로리 커트나 탄수화물 흡수를 줄여주는 보조제를 먹으며 필라테스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나이가 들다 보니 예전과 다르게 살이 쏙 빠졌다”면서 “의도치 않게 얼굴살까지 빠져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정하나가 징거라는 예명을 버리고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2012년 겨울, 시크릿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심하게 다쳐 입원을 했던 때를 회상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하나는 “병원에서 기억을 차리고 스마트폰으로 관련 기사를 보게 됐는데 말도 안되는 악플들이 많았다”며 “악플 중 ‘너만 다쳐서 다행이다’라는 댓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징거’ 자체가 만들어진 이미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들어진 사람이라 날 미워하는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정하나로 활동하기로 했다. 되게 큰 결정이었다. 이름을 바꾼다는 건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악플로 큰 상처를 받았음에도 그 또한 관심이라고 생각해 모든 댓글을 다 읽어본다는 정하나. 그는 “보면 이유가 있는 악플이 있고 이유 없는 악플이 있더라. 그저 인신공격을 하기 위한 악플에는 화가 나지만 이유가 있는 악플에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고 말하며 초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예인으로서 가장 힘든 점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하고 싶은 말을 전부 할 수 없을 때”라고 말하며 “연예인이기에 말을 아껴야 하는 것들이 조금 힘들지만 그건 연예인으로 사랑받은 만큼 감수해야 되는 것들이라 생각해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시크릿에서 랩을 맡고 있는 정하나가 생각하는 ‘언프리티 랩스타’가 궁금해졌다. 그는 “‘언프리티 랩스타’를 두고 되게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내 성격으로는 그곳에서 충분한 매력을 뽐내지 못할 것 같았다”며 “프로그램으로 인한 주목보다는 스스로 열심히 준비해서 인정받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출연 욕심을 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예능 나들이가 뜸한 그.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아는 형님’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하나는 “‘아는 형님’을 보면서 ‘내가 잘 나가게 되면 꼭 출연할 거야’라고 다짐했다”며 “아는 형님에 나오는 오빠들이 게스트의 매력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 형형색색의 색조 화장품을 사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정하나. 그는 화장대에 가지런히 놓인 색조 화장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스스로를 ‘집순이’라고 칭한 그는 평소 집에서 뷰티유튜버 영상을 찾아보는 걸 즐긴다고 전했다. 그는 “직접 뷰티유튜버가 되기에는 화장을 가르칠 실력이 못 된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레나, 한별, 밤비걸, 씬님 등의 분들과 함께 영상을 찍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하나의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예전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나를 잘 이해해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며 “외적으로는 과거엔 소지섭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박보검을 좋아한다”고. 데뷔 9년 차 정하나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은 누굴까. 정하나는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의 LE(엘이)와 가수 JOO(주)를 언급하며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뷔 전 원더걸스 선예와 친구였는데 선예 덕분에 주와 친구가 됐다”며 “서로 성격이 비슷해 고민 상담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하나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인 ‘버킷 리스트’에 ‘전생 체험’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최면 자체에 호기심이 간다. 기회가 없어 한 번도 해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개구진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버튼 스노보드, 서핑 초보자 무료 강좌 20일에 연다

    버튼 스노보드, 서핑 초보자 무료 강좌 20일에 연다

    스노보드 업계 1위 ‘버튼 스노보드’가 패밀리 브랜드 ‘채널 아일랜드’의 국내 런칭을 기념해 서핑 초보자들을 위한 무료 강좌 ‘서핑 나이트’를 연다.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국제서핑연맹(ISA) 공인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서프스업(Surf’s Up)의 김성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서핑 이론 및 에티켓, 서핑 보드 고르는 법 등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팁을 전수하고, 서핑 다큐멘터리 ‘바보들의 배’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채널 아일랜드 제품 할인 및 6만원 상당의 버튼 스노보드 제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8월 말 버튼 스노보드와 서프스업이 강원도 양양 죽도 해변에서 진행할 실전 강습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선착순 30명에게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버튼 스노보드 공식 SNS (페이스북: facebook.com/BurtonSnowboardsKorea, 인스타그램: @burtonkorea)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가능하고 버튼 플래그십 스토어를 직접 찾거나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프리미엄 서프보드 브랜드인 채널 아일랜드는 1969년 전설적인 서퍼 알 메릭이 만든 뒤 세계적인 서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 지난 2006년 버튼 스노보드의 패밀리 브랜드가 됐다. 두 브랜드는 ‘최상의 라이딩 경험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가치를 공유하며 장비부터 의류까지 스노보더와 서퍼들을 위한 모든 장비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우리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 딸 성형 수술도 찬성”

    김우리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 딸 성형 수술도 찬성”

    비주얼 디렉터 겸 뷰티 전문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욜로족’(YOLO, You Only Live Once) 김우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우리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에게 옷을 입혀본 사람,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두 딸과 수영장에 놀러갔다가 배우 차예련에게 ‘조심히 다니라’는 연락을 받은 사람, 최근 2년 전부터 뷰티 전문가로 범위를 넓히며 홈쇼핑에서 런칭하는 제품마다 완판 행렬을 일으키는 사람이라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서,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 젊은 날을 다 바쳐 열심히 뛰어왔다. 이제야 그 대가가 조금씩 돌아오는 것 같다는 그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더 없이 유쾌하고 솔직한 발언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최근 뷰티 관련 전문가로 활동하며 홈쇼핑에서 런칭하는 것마다 완판 행렬을 이루는 것에 대해 “비타민 제품은 3년간 약 600억, 꽃 립스틱은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이 기세를 몰아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김우리 샵’을 런칭해 실제 자신이 먹고 쓰고 관리하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한 스타들과의 작업과 에피소드에 대해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라고 해서 일만 하고 딱,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다 보니 알 필요도 없는 것도 알아야 하는 것도 있고 알았지만 말 못 하는 것도 있다. 그런 것들을 지켜내면서 활동을 하기가 쉽지는 않다.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그런 것들을 서로 지켜주고 좋은 건 더 소문 내주고 안 좋은 건 가려주는 것”이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작업했던 연예인 중 옷걸이가 좋은 연예인으로 차예련과 이효리, 이요원을 꼽으며 남자 배우로는 주상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훌륭한 ‘옷발’의 전제조건은 프로포션이 아닌 ‘노력’이라 강조하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바로 알고 그것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옷을 입는 게 중요하다며 팁을 전했다. 비주얼 가족으로 화제가 된 가족에 대해 묻자 “나는 아내 말을 잘 듣는 편”이라며 “세상에서 우리집 세 여자가 제일 무섭다”면서도 환히 웃는 모습에 가족에 대한 사랑이 묻어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아빠로 통하는 그에게 동안의 비결이 묻자 “꾸준한 홈케어와 적당한 시술”이라는 솔직한 답변을 서슴없이 하기도 했다. 나아가 “동안의 완성이 적당한 시술이라면 미모의 완성은 적당한 성형수술”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딸들의 성형도 찬성하느냐 묻자 “당연하다”며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고 생각해 우리집 세 여자들의 미모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편”이라고 답해 사랑꾼 남편과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인터뷰 말미에는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며 “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태규 “‘이유미 단독범행’이라 했는데…여당 정치적 의도 작용”

    이태규 “‘이유미 단독범행’이라 했는데…여당 정치적 의도 작용”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10일 “여당의 정치적인 의도가 작용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 쪽 고위 관계자로부터 ‘이유미 단독범행’이라고 얘기한 것을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관계자가 팁을 준 게 있다. 그런데 갑자기 (수사 방향이) 바뀌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당정청이 모여 검찰 수사 방향과 관련한 논의를 했을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추미애 대표의 성격에 거기 가서 얘기 안 했겠나”라고 언급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영장 내용대로는 우리 당의 자체 진상조사 결과와 같다. 그런데 ‘이 전 최고위원이 왜 의심을 못했냐, 그러면 유죄다’라는 식이면 유죄 안 될 사람이 어디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어떤 물증이나 정황증거도 없다. 과잉 수사라고 본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민의당이 정치적인, 도의적인 책임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며 “그런데 이걸 법적 책임으로 끌고 가는 것은 용서할 수도, 수용할 수도 없다.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참고인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받은 바 없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시 정보] 수험 기간은 딱 7개월… 선택과목 2주 안에 정하라

    [공시 정보] 수험 기간은 딱 7개월… 선택과목 2주 안에 정하라

    올해 중 1만 2000명 공무원 증원 등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정책에 따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는 들뜬 분위기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선발 시기와 채용인원이 밝혀진 것은 경찰공무원이 유일하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공시족)들은 소방직, 사회복지직, 군무원(부사관), 일반행정직, 교육직 등도 추가 선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합격의 관문이 넓어진 만큼 의지를 다지는 공시족이 대부분이었지만, 공무원 열풍에 자칫 더 많은 경쟁자가 나타날까 우려하기도 했다. 또 공무원 증원 기조에 따라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새로 노량진으로 입성하는 공시족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서울신문은 두 차례에 걸쳐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공시족들은 위한 공부법 및 수험 생활 초기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살펴본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만난 공시족들의 질문을 토대로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공단기의 도움을 받았다.“혼자서 2개월 정도 공부했지만 도저히 갈피를 잡지 못했어요. 학원 수업이라도 들으면 조금 나아질까 해서 상담받으러 왔어요.” 지난 4월부터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는 김모(25)씨는 2개월 동안 공부 방향을 잡지 못해 방황했다. 김씨는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은 노량진으로 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동작구 지하철 노량진역 출구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인파가 쏟아져 나왔다. 수험생들은 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로 들어가거나 학원에 마련된 자습실에서 책을 펼쳤다. 수험 생활 3년째인 이모(30)씨는 “사회복지직도 추가로 뽑기로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추가 선발만 바라볼 순 없다”고 말했다. # 공무원 열풍…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몰라 방황하고 있어요 공시족 생활을 얼마 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공무원 증원 방침을 환영하면서도 합격권 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의 실력에 불안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시험을 준비한 박모(23·여)씨는 “아직 합격권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점수인데 올해와 내년에 사람을 많이 뽑고, 이후에는 채용인원이 줄어들까 걱정된다”며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여전히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공단기가 지난해 9급 국가직·지방직 시험 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년 이내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선택과목를 고르거나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는 데 짧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합격자의 평균 수험 기간은 7개월이었고, 선택과목 결정은 수험 생활 시작 이후 2주 만에 이뤄졌다. # 필수과목은 과목당 날마다 3시간… 기본서 회독은 최소 5회 하라 아울러 수험 생활 단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과목은 영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자들의 필수과목 초기 수준을 분석한 결과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의 초기 수준이 높았다. 합격자 가운데 영어 초기 수준이 중상 이상인 경우는 39.1%로 사회(31.4%), 한국사(27.6%), 국어(24.3%), 행정학(10.6%), 행정법(5.6%)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9급을 기준으로 5과목을 모두 공부하기 위해서는 영어에 대한 기초학습이 어느 수준까지 돼 있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박형준 공단기 성인교육그룹장은 “수험 생활 중반이 지나면서 영어에 대한 학습 부담을 줄이고 다른 과목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하루 최소 학습 시간이 주중 10시간, 주말 8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공부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전체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공부 습관과 관련해서는 필수과목은 과목당 매일 3시간씩 학습하고, 수험 생활 초반 6시간인 자습 시간은 중후반으로 갈수록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합격자들은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중심의 학습법보다는 자습에 시간을 할애해 최대 8시간으로 하루 학습 시간의 80%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수험생의 필수코스인 기본서 회독(기본서를 반복해서 읽는 공부법)은 최소 5회 정도 해야 한다. 합격자들의 경우 한국사(6.6회), 행정법(5.5회), 국어(4.9회), 행정학(4.0회), 영어(3.6회) 순으로 기본서를 반복해서 봤다. 수험생들의 모든 일정은 시험 날짜에 맞춰 굴러간다. 시험 2달 전부터는 한 주에 3회 이상 실제 시험 시간 등을 고려해 모의고사를 보는 게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공부를 시작한 뒤 3개월 정도가 지나면 기출문제를 풀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자신의 실력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 같은 기출문제를 최소 3회 이상은 풀어야 문제 유형과 패턴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신태용 감독 “나이 불문, 이동국도 발탁 가능”

    신태용 감독 “나이 불문, 이동국도 발탁 가능”

    신태용 축구국가대표 신임 감독이 대표팀 선수 발탁 기준으로 나이는 중요치 않다는 뜻을 전했다. 신 감독은 9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점검했다.신 감독은 하프타임에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 선발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모든 조건을 차치하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뽑아야 한다”라며 “극단적으로 이동국(38)도 컨디션이 좋다면 뽑을 수 있다. 수원 염기훈(34)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선발을 바라는 K리그 선수들에게 선발 기준에 관한 팁을 주기도 했다. 그는 “90분 내내 모든 것을 쏟아내는 선수들을 우선으로 바라볼 것”이라며 “이런 모습이 내가 추구하는 철학과 맞닿아있다. 좀 더 분발해주길 바란다”라고 독려했다. 수원과 제주의 경기 내용에 관해선 “날씨가 덥고 잔디가 젖어서 그런지 짧은 패스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두 경기에서 눈여겨본 선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때까지는 선수 개인 평가에 관해선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외파 선수 점검에 관한 내용도 공개했다. 신태용 감독은 “일단 코치진 선임을 완료한 뒤 역할을 분담해 개개인 별로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며 “오늘 연습경기에 출전한 권창훈(디종)과는 며칠 전 수십 분간 전화 통화했다”라고 소개했다. 신 감독은 8일 전주를 찾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를 관전한 뒤 이날 두 번째 K리그 관람에 나섰다. 신 감독은 새 코치진을 12일 전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20 시위대 뚫고 피자 배달…獨 ‘배달의 기수’ 화제

    G20 시위대 뚫고 피자 배달…獨 ‘배달의 기수’ 화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반대 시위도 한 '배달의 기수'의 열정은 막아내지 못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유럽언론은 G20 반대시위가 벌어진 독일 함부르크 시내 도로를 뚫고 피자 배달에 나선 한 남자의 영상을 전했다. 여러차례 보도를 통해 잘 알려진대로 G20 기간 내내 함부르크 시내 곳곳은 약 10만 명에 달하는 시위대가 몰려들어 큰 몸살을 앓았다. 이들의 과격 시위로 100여 명의 시위자들이 수감됐으며 200여 명의 경찰관도 부상을 당했다. 특히 반대 시위로 인해 각국 정상들의 이동시 안전이 확보되지 않자 예정된 회담들도 일부 차질을 빚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8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시위 여파로 결국 회담 자체가 취소됐다.    그러나 한 배달의 기수에게 전쟁터같은 시위 현장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피자 배달부는 혼잡한 시위대 사이를 오토바이를 타고 헤치며 목적지로 나아갔다. 이에 일부 시위대 사이에서 휘파람과 박수가 터져나올 정도. 현지언론은 "영상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 당장 배달부의 일당과 팁을 올려주라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G20의 진정한 승자"라며 치켜세웠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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