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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지연 ”‘태양의 도시’ 출연료 정산 못 받아..남편도 마찬가지”

    서지연 ”‘태양의 도시’ 출연료 정산 못 받아..남편도 마찬가지”

    아름다운 배우 서지연. 자유롭고 소탈한 그녀는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었다. 먼 이국인 아이티로 훌쩍 떠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진심으로 눈물 흘리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절로 숙연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로제블랑, 위드란(WITHLAN) 등으로 구성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여성스러운 무드의 드레스는 물론 깔끔한 벨벳 원피스, 편안한 느낌의 퍼 맨투맨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디오 DJ가 하고 싶어 방송연예과를 갔다고 말하던 그는 현재 MC와 배우를 겸하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기획사 없이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해서 지금까지도 혼자 하고 있다. 다들 혼자 해온 것 치고는 잘 해왔다고 말해주더라”라며 “그리고 갑자기 임신하게 될 경우 회사에 민폐를 끼칠까 걱정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서지연은 하나님을 만나고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만난 후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남편은 모태신앙이었는데, 내가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참 예쁘다 생각한 것 같다.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에 참여하면서 신앙도 키우고 사랑을 키웠다. 10년 연애 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또 MBC드라마넷 ‘태양의 도시’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았을 때 갑자기 협찬이 들어왔다고. 그는 “무명배우고, 아무 것도 없는 배우였는데 그 드라마 촬영 내내 도움의 손길이 끊이질 않았다.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드라마는 정산을 받지는 못했다고. 특히 본인의 추천으로 음악 감독으로 함께하게 된 남편 역시 받지 못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그래도 드라마를 통해 스태프들의 고충을 알게 되고 더 현장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서지연에게 몸매, 피부 관리에 관해 질문하자 “요즘은 등산을 즐겨 한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정상에 가면 느낄 수 있는 통쾌함, 상쾌함이 정말 좋다. 또 페이스관리보다 보디관리를 하는데, 효소테라피라던가 고주파온열치료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몸 전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그러면 건강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진다”고 팁을 전했다. 또 뷰티 광고가 탐난다며 건강 식품 관련 광고 제안도 받는다고 말을 이었다. 또 그는 본인을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라고 소개하는 만큼 봉사에도 헌신적이다. 실제로 부부사이가 소원해졌을 때 봉사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좋아졌다고. 이어 “12월 아이티 봉사 역시 남편이 금전적 서포트를 해준다”고 웃으며 전했다. 더불어 부부 수입 10%를 십일조 통장에 따로 모아 한도 내에서 항상 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돈으로만 기부하면 본인이 얻어가는 것이 좀 적지 않을까 싶다. 행동으로도 실천하면 좋다. 하지만 그들이 필요한 것은 물질인 경우가 많으니, 적은 금액이더라도 물질적으로 기부를 하면서 몸으로도 겸하는 것이 환상의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하기도. 이어 그는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는 배우 김원희가 롤모델이자 멘토”라며 “언니를 통해 진정으로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나는 그런 언니다”고 전했다. 또 이제는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남편과 둘이 생활하는 것도 정말 좋다. 하지만 지금은 대학까지 졸업한 느낌이다. 아이가 생기면 대학원에 입학하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전했다. 말하는 내내 그녀의 진심이 느껴져서 일까. 신앙심이 깊은 봉사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뒤로 마치 은총 같은 빛이 어른거리는 듯 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고도… ‘지옥훈련’합니다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고도… ‘지옥훈련’합니다

    일반적인 공무원시험 수험생과 달리 체력 운동을 반강제적으로 해야 하는 이들이 있다.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경찰직·교정직·소방직·철도경찰직 공무원 수험생들이 그렇다. 이들은 보통의 공시생처럼 독서실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것 외에도 매일 1~2시간씩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등을 병행한다. 이들은 필기시험과 체력검정시험 준비의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공부와 체력검정시험 중 어느 하나가 모자라거나 과하면 수험 생활의 쓴맛을 볼 수 있다.●책상 앞에 10시간 앉았다 폭풍 팔굽혀펴기 “몸 풀기도 실전처럼 해야 다치지 않습니다.”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한 공무원 체력검정 전문학원인 ‘배터리 체력학원’에는 며칠 남지 않은 경찰직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로 가득 찼다. 학원에서 체력팀장을 맡고 있는 김윤희씨의 불호령이 떨어지자 수험생들은 하나같이 전력을 다해 스트레칭과 몸풀기에 들어갔다. 수험생들은 노량진 고시촌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깐 왔다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운동이 어느 정도 몸에 익어 보였다. 이들은 30분간의 몸풀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다. 가장 느리게 근력이 는다는 악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케틀벨’(무게추에 손잡이가 달린 운동기구) 들어 올리기부터 정확한 자세가 요구되는 팔굽혀펴기까지 이어졌다. 30분 간격으로 쉬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수험생들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시작됐다. 말 그대로 합격을 향한 ‘지옥 훈련’이었다. 이처럼 필기시험 공부에 못지않게 체력 운동에 집중하는 건 체력검정시험 격차가 종종 합격과 불합격을 나누는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경찰공무원 순경직 시험에 합격한 이기호(33)씨는 “필기 비중이 높다고 하지만 결국 실기에서 뒤집히는 사례가 많다”면서 “필기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까지 올라가 있지만 체력은 천차만별이라 변별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오후 4시에 시작한 수험생들의 운동은 오후 6시가 다 돼서야 마무리됐다. ●절대평가기준 삼거나 점수 그대로 반영 현재 공시에서 체력검정시험을 도입한 직렬은 경찰직과 소방직, 교정직, 철도경찰직 등 모두 4개다. 그러나 체력검사 종목과 합격 기준은 사뭇 다르다. 경찰직은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팔굽혀펴기 등이 시험 종목이다. 소방직은 악력과 윗몸일으키기가 동일하지만 배근력 측정과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이 다르다. 특히 1000m 달리기로 지구력을 측정하는 경찰직과 달리 소방직은 20m 거리를 반복해 달리는 ‘셔틀런’(왕복오래달리기)을 시행한다. 경찰직이 범죄 현장에서 범인을 잡기 위한 순발력과 민첩성을 평가하려는 반면 소방직은 화재 현장에서 필요한 근지구력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생긴 차이다. 교정직은 10·20m 셔틀런과 악력, 윗몸일으키기 등 모두 4개 종목이다. 다만 교정직은 체력검정 점수가 그대로 성적에 반영되는 소방직과 경찰직과 달리 일정 점수를 넘으면 통과시키는 절대평가 방식이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올해 총 50명만을 뽑는 소수 직렬인 철도경찰직도 교정직과 마찬가지로 합격과 불합격만을 판단한다. 합격 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이 2개 종목 이상이면 최종 불합격 처리돼 면접시험에 응할 수 없다. 철도경찰직은 교정직이 치르는 4개의 시험 종목에 더해 ‘눈 감고 외발 서기’를 추가로 봐야 한다.●급하면 다칠 수도… 단기 합격 헛된 꿈 버려야 일부 수험생들은 필기에 합격하고 체력검정시험까지 주어진 한 달 남짓 동안에 이를 준비하려고 한다. 그러나 전문가와 합격자들은 이런 생각이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시험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구 배터리 체력학원 체력실장은 “오랜 시간 공부만 한 수험생들은 신체 수준이 ‘장기요양 상태’라고 보면 된다”면서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꾸준히 운동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단기간에 성급하게 준비하려 들면 부상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이 실장은 “수험생들이 지금껏 들어 올렸던 물건 중 그나마 무거운 게 가방과 책”이라며 “왕년에 ‘나 운동 좀 했는데’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큰코다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앉아서 오랜 시간 공부한 탓에 갑작스레 무리한 운동으로 허리디스크가 오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중은 많이 나가고 근육량은 적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최근 인사혁신처 인터뷰에 응한 합격생들의 분석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15년 경찰공무원 순경직 공채시험에 합격한 방준영(33) 경장은 “온·오프라인에서 많이 공유되는 각종 팁이나 방법들을 시도해 봤지만 내게 맞는 방법은 사실 많지 않았다”며 “운동은 몸으로 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온다고 믿고 매일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게 유일한 왕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체력검정시험 전 과도한 운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 합격자도 있었다. 2013년 교정직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교정본부에서 근무하는 소민형(29) 교위는 “체력검정시험 전까지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시험이 임박했을 땐 가급적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며 “시험 전날까지 무리해 연습하면 근육에 피로가 쌓여 기록이 더 나쁘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핑약물 확인 필수… 과도한 운동은 금물 합격생과 전문가들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 이외에도 체력검정시험을 준비할 때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한다. 도핑약물목록 확인도 그중 하나다. 소 교위는 “체력검정시험을 치르기 전까지는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약물이 무엇이 있는지를 숙지해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약물을 복용할 일이 생기면 의사에게 금지약물에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정직 9급 공채에 합격해 서울구치소에서 일하는 지정환(29) 교도는 과도한 음주를 경계했다. 지 교도는 “나는 흡연도 하고 술도 마시는데, 그중에서 술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다”며 “흡연은 당장 끊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았고 술까지 마신다면 안 되겠다 싶어 술은 자제했다”고 말했다. 지 교도는 음주량을 줄인 후 왕복달리기 기록이 확실히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거꾸로 지나친 운동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3개월 이상 장기간 준비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하루에 2시간 이상 준비하는 것은 공부에 되레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가끔 보면 너무 오래 운동해 코치들보다 몸이 더 좋은 학생들이 있다”며 “필기시험 성적을 생각하면 이런 과도한 운동도 수험 생활에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신혼부부 내 집 구하기] ‘위험한 계약’ 막으려면 집주인 대출금 우선 상환 등 특약에 명시

    [신혼부부 내 집 구하기] ‘위험한 계약’ 막으려면 집주인 대출금 우선 상환 등 특약에 명시

    내년 초 결혼을 준비하는 강모(33)씨는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에 신혼집을 구하기로 했다. 부모님과 선배들로부터 소유권자와 근저당권, 가압류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니 시세 4억원 집에 대출 2억원이 잡혀 있었다. 강씨는 “대출 금액과 전세 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현재 매매 가격의 70%를 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이 생각나 계약을 보류했다. 그런데 부동산중개업자와 집주인이 전세금을 받으면 대출을 갚아 근저당을 말소해주겠다고 한다. 강씨는 이 집을 계약해도 될까. 대다수 신혼부부들이 매매·임대 계약을 해본 경험이 없어 놓치는 것들이 적지 않고, 이 때문에 위험한 계약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3일 좀더 저렴하게 집을 구하는 방법과 신혼집 계약에 앞서 챙겨야 하는 사항 등을 정리해봤다.강씨처럼 집주인이 전세금을 받아 대출을 정리하겠다고 약속한 경우 계약서에 이를 특약 사항으로 명시하는 게 좋다. 중개업자나 집주인 얘기만 믿고 전세 계약을 했다가 집주인이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강씨의 전세 보증금은 후순위가 된다. 이렇듯 일반적인 계약과 다른 부분은 계약서에 남기는 것이 좋다. 또 계약할 때는 아무리 바빠도 집주인을 직접 만나 계약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방법이다. 가끔 중개업자가 집주인과 세입자에게 계약 내용을 부정확하게 알려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다. 같은 가격으로 좀더 나은 교통이나 주택 상태, 주변 환경을 찾는다면 신규 입주 아파트를 노려보는 게 좋다. 새로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전세 물건이 풍부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다. 실제 2016년 말부터 지난해 초에는 위례신도시와 경기 하남미사신도시 등에 입주 물량이 몰리면서 이 지역 주변의 전세가격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가성비가 좋은 신규 입주 아파트의 전세 계약을 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먼저 입주 예정인 단지의 경우 등기가 임시사용승인 후 시행사 명의로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됐다가 집주인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된다. 집주인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되기까지 2~3개월이 걸린다. 때문에 입주 시 세입자가 집주인 명의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하지 못하고 전세권을 설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분양계약서를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면서 전세금을 받아 챙겨 잠적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처음 분양계약자와 현재 집주인이 동일인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양계약서 사본을 집주인에게 요구하고 건설사나 시행사에 아파트 실제 소유주의 인적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또 중도금과 분양잔금 납입, 잔금 대출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미등기 건물도 임대차보호법의 적용 대상이기 때문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집을 구할 때 꼼꼼하게 점검했더라도 앞선 세입자가 이삿짐을 빼고 난 뒤 다시 한번 하자나 파손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주인에게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임대 계약이 끝나 퇴거할 때 이전 세입자가 만든 하자로 주인과 실랑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도배나 장판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공사가 필요한 인테리어는 계약이 끝나면 원상복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주인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좋지만, 이후 원상복구도 해줘야 하는데 굳이 많은 돈을 들여 남의 집에 인테리어를 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디딤돌 대출이나 공공임대주택에 청약을 한다면 혼인신고 시기를 정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만 30세부터 무주택 기간이 인정되는데, 결혼한 경우 바로 무주택자로 분류돼 이후 분양을 받을 때 유리한 측면도 있다. 부모님께 전세나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받는 경우 되도록 양가에서 쪼개 받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는 증여세 과세 기준이 5000만원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세입자라면 장기수선충당금도 챙겨서 나가야 한다.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주요 시설을 교체·보수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징수해 적립해 놓는 것이다. 매월 관리비에 포함돼 걷기 때문에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 납부하게 된다. 2년간 전세를 살게 되면 수십만원의 장기수선충당금이 쌓이게 되는데 부동산중개업자나 집주인이 얘기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알아서 챙겨야 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요일의 서재]이불 속에서 즐기는 훈훈한 만화 에세이

    [금요일의 서재]이불 속에서 즐기는 훈훈한 만화 에세이

    찬 바람 부는 겨울이다. 시원한 귤을 까먹으며 따뜻한 이불 덮고 엎드려 책 보는 재미는 그야말로 최고다. 딱딱한 글만 가득한 책보다 아무래도 만화가 제격일 터다. 휴대폰으로 보는 웹툰도 좋지만, 포근한 그림으로 엮어낸 일본 만화 에세이가 이런 날 어울린다. 책끼리 마구 엮어내는 ‘금요일의 서재’가 이번 주 포근한 느낌을 주는 일본 만화 에세이 세 권을 골랐다. ●음식으로 적응한 러시아=‘맛있는 러시아’(애니북스)는 일본인 만화가 시베리카코가 러시아인 남편과 1년 동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머물며 있었던 일을 그렸다. 작가는 그동안 춥고 어둡고 무섭다고만 생각했던 러시아를 음식으로 적응해간다. 추운 날씨와 짧은 일조 시간에 지쳐 고향 생각이 절실히 날 때에도, “일본인은 쌀을 먹어야 한다”는 남편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직접 러시아 요리를 만들어낸다. 러시아 맛집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가정식을 주로 다루는 점이 독특하다. 작가가 1년 동안 생활하며 직접 만들었던 러시아식 음식, 일본 요리 스타일로 조리한 러시아 음식 등을 유쾌하게 그렸다. 특히 러시아 식재료 중 한국이나 일본에서 대체할 수 있는 재료와 요리 방법도 함께 소개해 유용하다. 음식뿐만 아니라 음식의 역사와 유래, 러시아 문화 등을 폭넓게 알려준다. 귀여운 그림체 덕분인지 술술 읽힌다. 러시아 남편을 곰으로 그린 센스도 돋보인다. ●2000원 영양 만점 요리를=튀기지 않아 간편한 고구마 맛탕은 조리 시간 20분, 그리고 한 끼에 630원밖에 하질 않는다. 겹쳐 쌓기만 하면 되는 배추 제육된장 전골은 만드는 시간이 15분에 불과하며 한 끼에 1400원 수준이란다. 과연 가능할까 싶은 생각부터 들지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혼밥 한 달 생존기’(숨쉬는 책공장)는 아무렇지도 않게 뚝딱뚝딱 그림으로 그려낸다. 이번 책은 앞서 나온 ‘20만 원으로 즐기는 혼밥 한달 생존기’ 후속편이다. 저자인 오즈 마리코가 1구 인덕션레인지를 갖춘 작은 부엌에서 직접 요리하며 간추린 사계절 야채 활용법을 담았다. ‘야채편’이란 부제에 맞게 봄 양배추와 햇감자, 여름엔 가지와 토마토, 가을 단호박, 겨울엔 배추와 무로 한 끼에 2000원 안팎, 조리 시간 20분 안팎 요리 36가지를 담았다. 월 식비 20만원(2만엔) 미만이지만, 영양은 물론 맛도 챙겼다. 둥그런 느낌의 그림체로 그려낸 요리 묘사는 사실적이지 않은데, 묘하게 정감 있고 심지어 요리가 더 맛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엄마와 딸, 소소한 여행=엄마와 딸의 훈훈한 여행 코믹 에세이 ‘엄마와 여러 곳을 다녀왔습니다’(미우)를 읽은 이들은 “읽다 보면 엄마와 함께 떠나고 싶어진다”는 서평을 많이 남겼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 사토 미유키가 그린 소소한 여행일지가 참으로 아기자기하기 때문일까. 하와이 목걸이를 한 채 작은 가방을 들고 엄마와 함께 걷는 표지부터 앙증맞은 느낌을 준다. 모녀는 아사쿠사, 요코하마 등 도쿄와 주변 지역에서부터 이와테 현 온천 체험을 가고, 엄마의 뿌리를 찾아 홋카이도도 간다. 일본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대만, 하와이까지 10년 동안 모녀 여행을 다녀왔다. 저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노후에 둘이서 여기저기 오붓하게 여행할 생각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아버지에게 효도 한 번 제대로 못 해드렸으니, 대신 어머니에게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드리기로 결심했다. 저자는 “효도 여행이라고 하면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든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다녀보니 그렇지도 않다”고 한다. 특히 여행 상품이나 투어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면 1인당 몇 만원 안팎의 적은 비용으로 즐겁게 지낼 수 있다. 연세가 많은 부모님은 체력이 좋지 않아서 많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을 무리하게 짜지 않는 대신 숙소와 식당을 가능한 한 좋은 곳으로 정하라는 식의 팁이 제법 유용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내 신용등급 올리는 1의 법칙

    내 신용등급 올리는 1의 법칙

    직장인 3년차 이모(29)씨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근 직접 조회해 보다 깜짝 놀랐다. 자신의 신용등급이 중신용자에 해당하는 4등급이었기 때문이다. 1금융권인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씨는 “공과금이나 통신비를 연체해 본 적이 없는데 등급이 낮아 알아보니 대출 등 금융거래 경험이 없어 신용이 쌓이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대출이 필요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금부터 신용등급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앱으로 간편하게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시로 자신의 등급을 조회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한 금융기관이 달라지고 같은 금융사에서도 금리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올리는 것은 곧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신용등급 조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토스, 뱅크샐러드로부터 ‘신용등급 관리 꿀팁’을 들어 봤다. 카카오뱅크는 28일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연체 금지’를 강조했다. 신용평점은 1~1000점, 신용등급은 1~10등급으로 분류된다. 등급은 떨어지기는 쉽지만 올리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카카오뱅크는 “연체는 단 하루라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최대한 빨리 갚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연체 정보는 상환하더라도 최대 5년까지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빚의 규모가 크고 여러 기관에서 거래할수록 점수가 깎일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여유가 생기면 대출부터 갚은 뒤 적금에 가입하는 것을 카카오뱅크는 추천했다. 단기 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는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사용하는 게 좋다. 토스는 신용관리 초보자라면 우선 주거래 은행을 통해 거래 실적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로 이용하는 은행을 정해 급여 이체, 각종 공과금과 카드대금 납부, 자동이체 등의 거래 실적을 집중시키면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이 된다. 만약 대출 연체가 여러 건 있는 경우라면 연체금액이 큰 대출보다 연체 기간이 오래된 대출을 먼저 갚는 게 유리하다. 종종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카드 개수와 등급은 무관하다. 토스는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오히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건전한 금융거래 이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할부보다는 일시불 위주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뱅크샐러드는 신용평가사에 적극적으로 ‘어필’할 것을 추천했다. 신용 점수는 연체 내역, 대출 상환 등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결정되지만 직접 통신비 납부 내역 등 비금융 정보를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통신요금,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낸 내역을 제출하면 점수에 반영된다.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가 비금융정보 서류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자동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결과 최근 3주간 3566명의 고객들이 서류를 접수해 신용평점이 1인 평균 6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자신의 신용등급이 낮다고 생각되면 신용평가등급 설명요구권과 이의제기권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용정보 조회를 자주하는 것도 신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용조회 기록은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는 습관이 신용등급 올리기에 가장 좋은 팁인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출시한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한 달도 안 돼 100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신용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2월 가장 먼저 무료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토스도 현재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돈을 빌릴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실제 자산만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냉부해’ 한은정 “이상형은 정해인..함께 작품하고파”

    ‘냉부해’ 한은정 “이상형은 정해인..함께 작품하고파”

    ‘냉부해’ 한은정이 이상형으로 정해인을 꼽았다. 19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배우 한은정과 가수 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먼저 이번 방송에서는 한은정이 건강한 식재료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한은정은 배우로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MC들이 “함께 작품하고 싶은 배우가 있냐”고 묻자 배우 정해인을 지목하며 “사실 이상형이다”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한은정에게 “상대 배역’ 정해인 VS ‘남자친구’ 정해인 중 골라라”고 추궁하자 “둘 다 좋다”라며 시원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한은정은 “연기를 하면서 악녀 역할을 많이 했다. 다른 배역과 대립을 하게 되어 항상 외로움을 느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드라마에서는 역할에 대한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5kg까지 빠진 적이 있다”며 ‘차도녀’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한은정은 화면에 예쁘게 잘 나오는 방법이 ‘반사판’이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즉석에서 스튜디오의 키친에 놓아진 쿠킹포일을 이용한 반사판 활용 팁을 공개했다. 한은정은 조명의 각도까지 계산하며 열정적으로 팁을 전수했다. 이에 셰프들 역시 일제히 쿠킹포일을 얼굴 아래 깔며 외모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냉부해’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의왕인생대학,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 등 흥미로운 강좌 개설

    공간 공유 평생학습 플랫폼인 경기도 의왕인생대학이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명 강사의 강연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를 오는 20일부타 다음달 13일까지 선보인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 이야기 ‘우리,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홍익대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의 강연이 오는 22일 계원예술대에서 열린다.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고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와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 과정도 마련됐다. 또 각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골라 들을 수 있는 강좌 ‘수제맥주 만들기’, ‘생활 속 와인 이야기’, ‘나만의 커피 만들기’ 등이 개설됐다. 겨울철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강좌 ‘앉아서 즐기는 겨울 일본여행’은 카페투어 등 알찬 꿀 팁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플레이팅법에 대해 배우는 강좌도 준비됐다.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하는 강좌인 ‘우리 집이 핫 플레이스! 연말요리 플레이팅’은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진행된다. 우리의 삶과 옛 의왕, 환경보호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문학 마실’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3차례 진행된다. 이 강좌는 ‘겨울맞이 뮤지컬 갈라쇼와 미술 이야기’, ‘마을이 품은 역사 이야기’, ‘마을을 살리는 환경이야기’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의왕인생대학 프로그램은 개강일 충원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의왕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최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특화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 딸 혜빈과 쇼핑 중 실랑이 ‘무슨 일?’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 딸 혜빈과 쇼핑 중 실랑이 ‘무슨 일?’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와 딸 혜빈이 쇼핑몰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 누나의 방문과 김성수가 딸 혜빈과 함께 쇼핑을 나선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성수는 갑작스러운 누나의 방문에 크게 당황했다. 그동안 김성수는 자신이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 가슴 아파할 것이라는 생각에 가족들이 집에 오는 것을 만류해 왔다. 하지만 김성수의 누나는 만류에도 동생의 집을 처음 방문했다. 집에 오자 마자 누나는 설거지통에 가득 쌓여 있는 그릇들과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집안 모습에 잔소리를 이어갔고 김성수는 난감해했다. 간단한 정리 후 식탁에 마주앉은 두 사람은 혜빈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누나는 김성수에게 사춘기 딸을 키우는 몇 가지 팁을 알려주었다. 누나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혜빈을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갔고 김성수는 혜빈과 함께 겨울 옷을 사기 위해 길을 나섰다. 쇼핑몰에서 의류 구입을 마친 김성수는 혜빈에게 “아빠가 준비하고 생각했던 것을 너에게 사주려고 해”라며 혜빈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이끌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김성수를 따라왔던 혜빈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매우 당황했고, 김성수에게 “아니, 아니”라며 집으로 가자고 했다. 김성수와 혜빈의 실랑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둘 다 자신의 고집을 꺾으려 하지 않자 혜빈은 애교 필살기까지 쓰기도 했다. 이에 김성수와 혜빈이 쇼핑몰에서 실랑이를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크레너헬스컴, ‘약사 양덕숙의 인생 약국’ 출간

    크레너헬스컴, ‘약사 양덕숙의 인생 약국’ 출간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크레너헬스컴(대표 신병준, 송주혜)은 양덕숙 약학박사와 함께 「약사 양덕숙의 인생 약국」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약사 양덕숙의 인생 약국」은 약학박사 양덕숙이 후배 약사들을 위해 매일 아침 써 내려간 1년여 동안의 러브레터를 ‘성공’ ‘행복’ ‘건강’ 세 개의 키워드로 분류해 엮은 책이다. 첫 번째 섹션 ‘오늘부터 성공 1일’에서는 양 박사만의 성공에 대한 가치관과 성공전략이 인문학과 버무려져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두 번째 섹션 ‘내겐 너무 낯선 행복’에서는 행복의 기반이 되는 마음 내공 키우기와 마인트 컨트롤, 양 박사가 직접 추천하는 소확행 등이 펼쳐진다. 이 두 개의 섹션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 팁들을 주제에 맞게 배치하고 있어 ‘교양’과 ‘실용’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본격적으로 건강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 번째 섹션 ‘약이 되는 건강 비결’에는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상식부터 식습관에 대한 조언, 질환과 노화에 대한 해법, 약국과 의약품의 슬기로운 활용법 등 약사로서 알려주고 싶은 저자의 바람과 당부가 친절하고도 알차게 담겨 있다. 저자 양덕숙은 “약사들을 위해 쓰기 시작했지만 책으로 엮어내는 과정에서 약사뿐 아니라 모든 현대인들이 꼭 알아야 할 건강 상식과 인생에 약이 될 만한 지혜와 비결을 담아내고자 노력하게 됐다”며 “‘매일 아침, 알알이 쏟아지는 영양톡’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이 독자들의 인생을 살찌우는 영양가 있는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자와 함께 이 책을 펴낸 크레너헬스컴의 송주혜 대표는 “인문학과 건강을 버무린 에세이로 대중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최근 헬스케어 패러다임과 발맞춘 이 책은 환자 중심의 콘텐츠로 개인의 건강관리는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약사 양덕숙의 인생 약국」을 통해 많은 약국이 고객들과 더 적극적으로 건강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의 저자인 양덕숙 약학박사는 대한약사회 부회장, 마포구약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약학정보원 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는 5000여 명의 약사들과 함께 약사 학술ㆍ경영 커뮤니티 ‘약사학술경영연구소(Korean Pharmacy Academic Management Institute)’, 일명 KPAI(케이파이)를 태동시키며 명실공이 약사들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또한 오는 12월에 있을 서울시약사회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후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부 안 해도 성적 올릴 수 있다” 공부의 신이 전하는 비법

    “공부 안 해도 성적 올릴 수 있다” 공부의 신이 전하는 비법

    ‘공부의 신’ 강성태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공부 팁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태는 “공부를 안 해도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성태는 공부를 하지 않고도 성적을 올리는 비법에 대해 “실수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는 “아무래도 (수능 당일) 긴장을 하다 보니 실수를 남발하게 된다. 그러지 않기 위해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건 실수 노트를 만드는 것”이라며 “실수했던 것을 시험 치르기 직전에 보면 정신이 든다. 그리고 문제를 접하게 되면 비슷한 문제에서는 실수를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차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강성태는 “목차를 보고 내용을 촘촘히 적어 본 다음, 그에 해당하는 부분을 생각나는 대로 말하다 보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그 부분만 체크해둔 뒤 시험 전에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성태는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하던대로 하시면 된다. 안쓰러운 마음에 안 먹던 음식을 주거나, 추울까 봐 내복을 입혀 보내거나 하시지 말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김서경, 서인국 연행 후 1대1 취조 “리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김서경, 서인국 연행 후 1대1 취조 “리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배우 김서경이 형사 캐릭터 특유의 카리스마와 현실감을 적절하게 녹여내며 작품의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에서 그가 맡은 형사 ‘황건’ 역은 김무영(서인국 분)과 유진강(정소민 분)이 살고 있는 동네의 원영경찰서 강력3팀 팀원으로 팀장 이경철(최병모 분)의 신임을 받는 형사. 반면 유진국(박성웅 분) 과장과는 때때로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부딪히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같은 팀의 후배 엄초롱(권수현 분)과는 또 다른 케미를 형성하고 있다. 황건(김서경 분)은 오늘이 쉬는 날이라 급한 업무에 올 수 없다는 엄초롱의 당돌한 말에 황당해하면서도 이따금 형사생활 팁을 알려주는 등 은근한 선배미(美)를 발산하며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특히 방송 초반부터 사건 전말에 궁금증을 유발했던 ‘여대생 살인사건’의 수사망이 점점 좁혀질수록 황건 캐릭터의 활약도 커지고 있던 상황. 지난 방송에서는 용의자로 지목된 김무영을 현장에서 연행해 1:1로 그를 취조했다. 범행에 사용된 트로피를 들이밀며 “어디서 났는데”라고 묻는가 하면 “본인이 죽였어요?”라며 예리하게 말을 던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후 사건의 진행 사항을 정리해 브리핑하는 장면에서도 그는 저음의 목소리와 깔끔한 상황 정리로 몰입을 배가시켰다. 또 어제(7일) 방송에서는 김무영의 위치를 묻는 유진국에게 그가 해산에 갔다는 것을 일러주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게 했다. 이처럼 형사 역을 리얼하게 소화하면서도 극 중 서인국(김무영 역), 박성웅(유진국 역), 권수현(엄초롱 역)과의 각기 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김서경의 활약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서경은 올해 OCN 드라마 ‘보이스2’의 결정적인 증언자에서 OCN ‘플레이어’에선 야비한 범죄자로, 또다시 ‘일억개의 별’의 형사로, 맡은 캐릭터마다 결이 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BA, 11월 한 달간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SBA, 11월 한 달간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11월 한 달간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을 통해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은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콘텐츠 제작사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모든 과정에 콘텐츠 투자전문 VC가 함께해 VC와의 네트워크 확보가 쉽지 않은 콘텐츠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자제안서 ▶투자역량 강화 ▶투자 연계 ▶IP 사업화의 총 4단계로 이뤄진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은 투자유치 경험이 없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쉽게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SBA는 우수한 프로젝트 및 기업이 투자유치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투자역량을 강화는 물론 다양한 VC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기회 확대를 전폭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에 참가한 기업은 총 217개사(중복포함)로, 20개 투자사 소속 22명의 VC를 비롯해 6명의 회계사, 변호사, 액셀러레이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콘텐츠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지원했다. 콘텐츠 투자전문 VC를 한 자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콘텐츠 기업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편이다.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을 통해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기본 과정에 참여했던 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는 대형 게임개발사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6월 프리미엄 과정에 참여했던 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중국 완구사로부터 6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SBA 콘텐츠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콘텐츠 기업들은 영세한 기업들이 많아 제작비 자체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SBA는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을 통해 콘텐츠 기업들이 체계적인 투자유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SBA가 출자한 문화콘텐츠 펀드를 통해 좋은 기업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BA는 11월 한 달 동안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IR 발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IR 발표자료 작성법 ▲Valuation & Pricing/성공적인 콘텐츠 투자유치 전략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전략/해외 투자계약 실무 등 3개의 공개 세미나를 주목하면 된다. 성공적인 IR 피칭을 비롯하여 해외 시장 진출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투자 성공률 제고를 위한 팁을 공유한다. SBA 제작지원 및 콘텐츠 IR 지원사업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는 기업별 맞춤형 VC 컨설팅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투자제안서 서면컨설팅 ▶IR 피칭 대면컨설팅 ▶1:1 VC 멘토링 등을 통해 각 기업별 투자유치 준비상황을 진단하고, 기업 특징에 맞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맞춤형 투자성공 전략을 제공한다. SBA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및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SBA 홈페이지 및 콘텐츠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뱅서도 신용등급 조회 가능...핀테크 앱 ‘신용관리’ 대전

    카뱅서도 신용등급 조회 가능...핀테크 앱 ‘신용관리’ 대전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용관리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토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금융+기술) 애플리케이션(앱)과 본격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출시한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하루 만에 약 14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에서 신용점수 뿐 아니라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 보증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계좌가 없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1년 10월부터 신용조회는 아무리 많이 해도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신용등급을 수시로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신용정보가 변경되면 알림톡과 카카오뱅크 앱 알림 서비스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쉽고 편리하게 신용관리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손 안의 금융비서’를 목표로 하는 토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앱들도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 역시 KCB와 제휴해 고객들이 앱을 통해 무료로 신용등급을 조회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팁을 주고 있다. 토스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의 카드 현황과 대출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대출금 실행과 상환 시 신용등급 변동 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어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서도 신용관리 코너에서 본인의 등급과 점수, 다음 등급까지 남은 점수 등을 확인 가능하다.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관리 꿀팁 등도 제공한다. 또한 본인의 신용등급에서 생활비를 더 아낄 수 있는 ‘맞춤 신용카드’도 추천해주고 대출이 가능한 금리와 한도도 조회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본인의 신용등급과 더불어 자산을 관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핀테크 앱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미국 역대 최대 당첨금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미국 역대 최대 당첨금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오랫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천문학적인 규모로 치솟은 복권 메가밀리언이 23일(미 동부시간) 밤 11시(한국시간 24일 낮 12시) 추첨을 앞둔 가운데, 당첨시 행동 요령 등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고든 메디니카 이사는 이날 미국 NBC 방송 ‘투데이’에 나와 당첨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에 대한 팁으로 ‘자필 서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복권 뒷면에 자필 서명을 해야 한다.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잊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자필 서명을 해두는 것이 당첨 복권의 분실, 도난, 훼손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 맞닥뜨릴 때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라는 것이다. 메디니카 이사는 “복권이 수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걸 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물은 뒤 “우선 침묵을 지켜야 한다. 곧바로 방송국에 달려오는 건 다시 생각해 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다음에는 좋은 재정자문가를 구해야 한다. 믿을 만한 변호사와 회계사, 세무사를 구하는 것이 다음 순서”라고 말했다. 메디니카 이사는 복권 당첨금을 신청하기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그 전까지 당첨금을 수령해 갈 만반의 준비를 갖춘 다음에 복권을 들고 나와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네바다 등 6개 주를 제외한 미국 내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중 오하이오, 인디애나, 켄터키 등 일부 주를 제외한 대다수의 주에서 당첨자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미국 투자펀드 샤크탱크의 투자 전문가 케빈 오리어리는 CNBC에 “당첨금을 일시불로 받되 할 수 있는 한 익명성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메가밀리언의 추정 당첨금은 16억 달러(약 1조 8000억원), 파워볼의 추정 당첨금은 6억 2000만 달러(약 7000억원)까지 치솟았다. 두 복권 당첨금을 합치면 22억 2000만 달러(약 2조 5000억원)로 두말할 것 없이 역대 최고액이다. 메가밀리언은 미국 복권 사상 최고액이며, 파워볼은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2016년 1월 당첨된 파워볼(15억 8600만 달러)이다. 메가밀리언 당첨자가 29년 연금형 분할이 아니라 일시불 지급을 원하면 9억 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일시불로 받은 당첨금에서 세금을 떼고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돈은 메가밀리언의 경우 최고 5억 6950만 달러(약 6450억원)에서 최저 4억 8980만 달러(약 554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0에서 숫자 5개, 그리고 1∼25에서 마지막 메가볼 숫자 1개를 맞춰야 1등이 되는 메가밀리언의 당첨 확률은 이론적으로 3억 260만분의 1이다. 따라서 2달러짜리 메가밀리언 복권을 모든 숫자 조합을 맞춰서 3억 260만장 구매하면 당첨될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한다. 미국의 한 소셜미디어에는 “3억장의 복권을 구매하는 자금이 6억 달러이고 당첨금이 일시불로 9억 달러이면 3억 달러를 남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면서 “문제는 6억 달러가 수중에 있느냐와 3억 장의 복권에 숫자를 기입하려면 수십만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라는 이색 포스팅이 올라오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월드피플+] 30년 간 모은 팁 전부 기부한 한 구두 미화원의 죽음

    [월드피플+] 30년 간 모은 팁 전부 기부한 한 구두 미화원의 죽음

    작은 선행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한 남성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에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은 펜실베니아 주 모네센시 출신의 구두 미화원 알버트 렉시(76) 할아버지가 2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1981년부터 2013년 은퇴하기까지 렉시 할아버지는 피츠버그 대학병원(UPMC) 아동 전문센터에서 구두를 닦아왔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새벽 5시 50분이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서 버스를 수 차례 갈아타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병원으로 향했다. 고등학생때 구두 미화원 일을 시작한 할아버지는 매년 TV에서 방영하는 자선 모금 행사를 보고 자원봉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 30년 간 그곳 직원들과 병원 방문객 구두를 닦아주고 받은 팁을 모두 모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 액수는 자그마치 20만 2000달러(약 2억 2800만원)로, 신발 한 켤레당 2~3달러(약 2300원~3400원)를 받고 번 1년 수익보다 팁으로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이 돈은 해당 아동병원의 ‘프리 케어 펀드’(Free Care Fund)에 쓰일 예정이며, 기금은 의료보험의 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 아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병원장 게스너는 “일부 사람들은 할아버지의 선행을 알고, 구두를 몇켤레씩 가져다주곤 했다”면서 “그는 작지만 꾸준한 선행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완벽한 예”라며 칭찬했다. 실제 할아버지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거나 상을 받았다. 그러나 평소 어린 환자들을 자식처럼 생각한 렉시 할아버지는 “내 아이들을 돕기 위해 팁을 기부했다”며 명성이나 수상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 할아버지 마음속에 단 하나의 목표는 바로 ‘아이들의 병이 낫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그것이 할아버지의 행복이었다. 애석하게도 렉시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낫는 모습을 다 지켜보지 못하고, 지난 16일 지병으로 숨졌다. 병원장은 “선행과 관용이라는 유산을 남겨두고 그는 이곳 피츠버그에서 고이 잠들었다”며 “그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는 한 그의 유산은 계속 살아남을 것”이라며 슬픔을 위로했다. 사진=엔비씨, 피츠버그포스트가젯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집사부일체’ 사부 지켜보던 육성재 “자아가 두 개세요?” 웃음 유발

    ‘집사부일체’ 사부 지켜보던 육성재 “자아가 두 개세요?” 웃음 유발

    ‘집사부일체’에 ‘지킬 앤 하이드’ 급 반전 매력을 지닌 사부가 등장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국민스타 사부님의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이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열 아홉 번째 사부를 만났다. 배고픈 멤버들을 위해 사부가 ‘뷔페’라며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시골의 한 장터였다. 각양각색의 먹거리에 신난 멤버들은 진짜 뷔페에 온 양 다양한 음식들을 구입했다. 이를 지켜보던 사부는 멤버들에게 “장터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며 자신만의 팁을 전수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게 정말 가능하냐”, “이런 분 인줄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사부의 반전 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사부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뽐내다가도 순간 순간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한 매력을 보였다. 이런 사부를 가만히 지켜보던 막내 육성재는 조심스럽게 “사부님, 혹시 자아가 두 개세요?”라고 물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2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찔한 사돈연습’ 남태현, 장도연에 “자기야♥” 설렘 가득 호칭

    ‘아찔한 사돈연습’ 남태현, 장도연에 “자기야♥” 설렘 가득 호칭

    ‘아찔한 사돈연습’ 커플들의 신혼 생활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아침밥을 차려주기 위해 요리에 도전하는 장도연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처음 시도하는 닭볶음탕에 장도연은 처음부터 멘붕에 빠졌고 이를 지켜보는 장도연의 어머니는 “누가 데려가냐”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남태현은 맛이 없었음에도 “맛있다”를 연발했고, “자기야”라는 호칭으로 장도연을 설레게 했다. 이어 남태현은 장도연의 코빅회의에 따라가 장도연의 현실 절친인 양세찬을 만났다. 장도연은 실제로 남편을 소개하는 것처럼 노심초사하고 부끄러워했다. 남태현은 양세찬의 앞에서도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안겼고, 양세찬은 “이거 코빅 새 코너 아니냐”고 놀렸다. 권혁수, 미주 커플은 권혁수가 준비한 신혼집에 입성했다. 들어서자마자 흥부자 미주는 집을 마음에 들어 하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권혁수를 당황케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는 끊임없는 콩트를 선보였고, 권혁수는 미주 몰래 준비한 이벤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난주 장을 본 오스틴강과 경리는 레스토랑으로 돌아왔고, 경리는 서빙은 물론 재료 손질에도 도전했다. 떨리던 것도 잠시, 경리는 완벽하게 서빙에 성공했고, 오스틴강은 연신 옆을 지키며 설렘을 더했다. 이어 오스틴강의 절친 딘딘, 경리의 절친 나인뮤지스 혜미가 등장했다. 이들은 각자의 절친 오스틴강과 경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한 팁을 전수했다. 한편, tvN ‘아찔한 사돈연습’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성능 ‘N’을 기본차에 … 현대차 i30 N Line 24일 출시

    고성능 ‘N’을 기본차에 … 현대차 i30 N Line 24일 출시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기본차에 이식한 ‘i30 N Line’을 오는 24일 출시한다. ‘N Line’은 고성능 N 모델과 기본차의 중간에 위치해있으며, ‘i30 N Line’은 N Line의 첫번째 모델로 기존 i30에 고성능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장착해 고성능차 입문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개발됐다. 19일 공개된 i30 N Line의 외장 디자인은 고성능 N의 디자인 감성을 입혀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전면은 블랙 매쉬 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프런트 범퍼를 적용했고, 측면에는 아웃사이드 미러와 도어 글래스 라인을 블랙 색상으로 마무리하고 N Line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제공한다. 후면에는 N Line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 팁을 장착했다. 한편 현대차는 고성능 N 상품의 포트폴리오 최상단에 모터스포츠를 두고,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일반 차량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중 N Line은 고성능 N의 디자인과 성능을 다양한 일반 모델에 적용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월드피플+] 노숙자들 가정으로…2년간 중국 전역 떠도는 남성

    [월드피플+] 노숙자들 가정으로…2년간 중국 전역 떠도는 남성

    2년 동안 중국 전역을 돌며 50여 명의 노숙인이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도운 한 남성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일보망은 18일 차이옌치우(蔡艳球, 33)씨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16년 거리에서 장사를 하던 그의 눈에 맨발의 한 노숙자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순간 어린 시절 실종된 친형의 모습이 떠올랐다. 20여 년 전, 뇌전증을 앓던 그의 형이 실종됐다. 가족들이 사방팔방 찾아다니다가 거리를 떠돌던 형을 사흘 만에 찾았다. 하지만 형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었다. 이후 그의 뇌리에는 병을 앓던 형이 거리를 떠돌다 겪었을 고통을 잊을 수 없었다. 그는 노숙자들이 형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직접 발 벗고 나서 돕기로 했다. 2016년 중고차 한 대를 사서 길을 떠났다. 하지만 사회의 냉대와 멸시를 받아온 노숙인들은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노숙자들에게는 저마다 아픈 사연이 숨어 있었다. 그는 노숙자들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고, 차에 싣고 온 도구로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운동화를 신겨 주는 등, 진심을 담은 그의 정성에 차츰 마음을 여는 노숙자들이 생겨났다. 이렇게 2년간 9만km를 넘는 여정에서 50명이 넘는 노숙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노숙자들을 돕는 데는 인터넷 방송이 큰 도움이 되었다. 친구의 소개로 시작한 인터넷 방송은 순식간에 수십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팬들이 방송을 통해 보내주는 팁을 통해 자금을 보충할 수 있었다. 그의 인터넷 방송이 화제가 되면서 거액을 개인적으로 보내는 사람들도 생겼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다. 또한 노숙자를 찾아준 가족들이 사례금을 보내는 것도 거절했다. 심지어 한 기업에서는 돈을 투자할 테니 전문 단체를 설립하라고 제안했지만 이도 거절했다. 거부가 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그는 거절했다. 그는 팬들이 보내주는 팁으로만 여정을 이어갈 생각이다. ‘돈’을 쫓기보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함이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것인지 묻자, 그는 “다시는 노숙자를 만나지 않게 될 때, 그날 여정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사진=중국일보망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김현식 PB의 생활 속 재테크] 금리 치솟을 땐 ‘빚테크’가 해답?… 지금은 어떻게든 줄일 때

    최근 금리 인상기의 ‘빚테크’(빚+재테크) 전략을 묻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채무자의 상황별로 조금은 다른 판단이 내려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1년 후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0.5% 포인트 이상 높아진다고 본다면 변동금리 조건보다는 고정금리 대출이 2년 이상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금융소비자에게 더 유리하다. 또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진다고 볼 때 잔액 기준 코픽스가 대체로 신규 취급 코픽스보다 상승 속도가 느린 편이기 때문에 더 유리할 수 있다. 더 중요한 팁을 말하자면 이제는 빚을 더 낼 때가 아니라 빚을 어떻게든 줄여 나가야 할 때라는 것이다. 실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저금리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을 만큼 국내 대출금리 수준이 올라가고 있어 연 5% 주택담보대출도 현실이 됐다. 오름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적절한 규모의 빚을 내서 자산을 취득하는 것은 때론 필요하고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단, 금융비용 등 수반되는 제 비용을 빼고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연 4~5% 이자를 내는 빚을 지고도 주식, 채권, 부동산으로 이보다 높은 6~7% 수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은 때라면 답은 나온 것이다. 생각해 보자. 세계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미국 경제의 확장세도 후반기에 접어들었다는 시그널이 뚜렷하다. 지난 50여년간 경기 침체 도래의 경고등 역할을 톡톡히 해낸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 차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제 장·단기 금리 역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후 2개월에서 20개월 사이에 경기 침체를 경험했다. 그렇다면 1~2년 뒤 있을지 모를 미국 경기 침체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고 그렇게 되면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은 제대로 경기 확장세를 경험해 보지도 못한 채 동반 경기 침체를 겪을 수도 있다. 물론 미·중 무역갈등이 봉합돼 세계 경제 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고, 도드프랭크법으로 불리는 미 금융규제책의 완화가 더욱 거세진다면 법인세 대폭 삭감이라는 세제 개혁과 함께 미국 경제가 좀더 순항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리하다 싶을 만큼 밀어붙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미 경제 활황기를 연장하고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경기순환 국면의 큰 그림을 그려 볼 때 지금은 공격적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에 나설 때가 아니고, 반대로 과도한 대출은 상환하려는 노력을 통해 빚을 줄이는 ‘디레버리지’에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필요한 빚테크 전략이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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