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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복귀 김하성 멀티히트…이정후, 김혜성은 나란히 침묵

    부상복귀 김하성 멀티히트…이정후, 김혜성은 나란히 침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2안타에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시작하고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날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멀티 히트로 타율도 0.250(28타수 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3회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딘 크레머의 공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인 맷 타이스 타석에서 주자가 먼저 뛰고 타자가 타격하는 런앤히트 작전을 펼쳤다가 타이스의 타구가 그대로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더블아웃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진루하지 못한 김하성은 1-2로 뒤지던 8회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이어 2루를 훔치면서 시즌 2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 타자의 외야 뜬공 때 3루까지 진출한 김하성은 챈들러 심프슨의 안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이후 후속타자의 안타 등이 터지면서 4-3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왔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도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31(118타수 39안타)로 내려갔다.
  • 한화의 선택은 결국 리베라토…리베라토, “계약만료 후 생각하지 않아”

    한화의 선택은 결국 리베라토…리베라토, “계약만료 후 생각하지 않아”

    고민을 거듭하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결국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 대신 루이스 리베라토를 선택했다. 한화 구단은 1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리베라토와 남은 잔여경기를 함께 하기로 하고 총액 20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 이와 맞물려 기존 타자였던 플로리얼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했다. 한화는 올 시즌에 영입한 플로리얼이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8홈런, 29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달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자 대체 외국인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그렇지만 리베라토가 16경기에서 타율 0.379, 2홈런, 13타점으로 활약하자 교체를 결정했다. 생존에 성공한 리베라토는 “날 선택해준 한화 구단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화와 계약 기간(6주)이 끝난 뒤의 계획은 없었다”며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나 자신에 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이 따라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라베라토는 “특히 한국 생활을 좋아했던 아내가 많이 기뻐했다”면서 “앞으로도 매 경기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재계약에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규직 전환이 영향을 미쳤는지 리베라토는 19일 수원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팀의 8연승 견인하며 보답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라이언 와이스와 올 시즌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스는 지난해 6월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총액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0승3패 평균자책점 3.40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베라토는 와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6주 단기 알바의 성공사례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작별하게 된 플러리얼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낀다며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플로리얼에게 미안하다”며 “현재 기량을 보여준다면 어느 리그, 어느 팀으로 가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플로리얼은 다른 선수에게 모범이 됐던 선수”라며 회상하다가 “다만 프로 세계는 냉정한 법이다. 가슴 아프지만 플로리얼이 다른 팀에서 좋은 기회를 받아서 잘 뛰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식 계약을 맺은 리베라토에 관해선 “타격에서 확실한 실력을 보여줬다”며 “수비 실력도 나쁘지 않다. 남은 기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 김장군이멍군… 핫해도 흐뭇한 빅리그 K더비

    김장군이멍군… 핫해도 흐뭇한 빅리그 K더비

    김혜성, 1타점으로 팀 7연패 끊어이정후, 전날 대결에선 3타점 맹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입단 동기이자 절친인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통의 라이벌전에서 맹타 경쟁을 벌이며 각각 1승씩을 나눠 챙겼다. 김혜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주말 3연전 중 2차전에서 팀을 7연패 수렁에서 건져내며 활짝 웃었다.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팀이 1-0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6회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루프의 커브를 공략해 천금 같은 1타점을 뽑아냈다. 다저스는 8회 1점을 내줬지만, 김혜성의 적시타 덕분에 2-1로 승리를 지키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지난달 마운드에 복귀한 다저스 선발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올 시즌 가장 긴 3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1이닝 3타자 연속 삼진이 백미였다. 샌프란시스코의 6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가 2회 첫 타석에서 정교한 선구안으로 오타니의 유인구에 흔들리지 않으며 볼넷 1개를 얻어 출루했다. 다만 이후 3타석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이 0.249로 내려앉았다. 전날 1차전에서는 김혜성과 이정후 모두 뜨겁게 타올랐으나 마지막에 웃은 것은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역전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7월 들어 세 번째 멀티히트 경기로 6월 부진을 털어버리는 분위기다. 다저스에선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김혜성이 4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와 야수들을 괴롭혔다. 두 팀은 2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샌프란시스코가 8-7로 이겼고, 팀 승리를 견인하며 다저스를 7연패로 몰아넣은 이정후가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됐다. 김혜성은 이정후와 함께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선수를 뽑는 ‘톱 퍼포머스’로 뽑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로 지구 1위인 다저스(57승39패)와 샌프란시스코(52승44패)는 14일 3차전을 통해 시즌 2번째 3연전의 최종 승자를 가린다. 지난달 첫 번째 3연전에서는 다저스가 2승1패로 앞섰다.
  • 김하성, 디트로이트 상대로 동점 적시 2루타 등 멀티히트…이정후는 무안타에 볼넷으로 진루

    김하성, 디트로이트 상대로 동점 적시 2루타 등 멀티히트…이정후는 무안타에 볼넷으로 진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복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7-3 역전승에 기여했다. 탬파베이 이적 후 이날 세 번째 출전한 김하성은 첫 타점과 함께 첫 멀티 히트 기록도 세웠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상승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리스 올슨의 공을 잡아당겨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진루했다.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2사 2루의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체리스 리의 싱커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동점 루타를 날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올 시즌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인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한 김하성의 이적 후 첫 장타였다.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홈을 밟은 김하성은 득점도 올렸다. 탬파베이는 6회에 김하성의 적시타를 포함해 대거 4득점하며 스코어를 6-3으로 뒤집었으며 7회에도 추가점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탬파베이는 시즌 50승(43패) 고지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삼진과 볼넷 1개씩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중단한 이정후의 타율은 0.246에서 0.245로 조금 떨어졌다. 2회 1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와 8회에도 우익수 뜬공과 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부터 김혜성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연전을 치른다.
  • ‘다저스 전반기 최다 31홈런’ 오타니, 5연패에 “득점 방법 찾아야”…‘침체’ 김혜성 3타수 무안타

    ‘다저스 전반기 최다 31홈런’ 오타니, 5연패에 “득점 방법 찾아야”…‘침체’ 김혜성 3타수 무안타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달 타율 1할에 머무는 부진에 빠졌다. 31호포를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는 팀이 5연패에 빠지자 “득점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5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56승37패)를 유지했지만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1승42패)와의 격차가 5경기로 줄어들었다. 다저스가 5경기를 내리 진 건 지난해 5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1회 선두 타자 오타니(3타수 1안타)가 선제 1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이후 동료들이 총 3안타에 그쳤다. 오타니는 시즌 31호 홈런으로 2019년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에 이어 다저스 소속으로 올스타전 이전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3번 프레디 프리먼부터 4번 앤디 파헤스, 5번 마이클 콘포토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번 타자 2루수로 나선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토미 에드먼, 키케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등의 부상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11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달로 넓히면 20타수 2안타 타율 0.100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327(101타수 33안타)이다. 김혜성은 신인상 후보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를 상대로 무기력했다. 그는 2회 미시오로스키의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구 삼진을 당했다. 이 이닝에 콘포토와 김혜성, 제임스 아웃맨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김혜성은 시속 160㎞를 넘나드는 직구에 파울 3개를 때린 뒤 커브로 삼진 아웃됐다. 7회엔 불펜 투수 좌완 제러드 케이닉을 맞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미시오로스키는 6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따냈다.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도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호투했지만 팀 다선이 침묵하며 시즌 첫 패(4승)를 떠안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상대 투수가 삼진 12개를 잡으면 긍정적인 경기를 펼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타니도 “안타를 치지 못해도 득점할 방법이 있다. 저를 포함해 득점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루 쉬고 7번 타자 출격…‘무사 만루 헛스윙 삼진’ 이정후, 내야 안타로 체면치레

    하루 쉬고 7번 타자 출격…‘무사 만루 헛스윙 삼진’ 이정후, 내야 안타로 체면치레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쉬고 7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내야 안타를 때려 시즌 타율을 0.243으로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50승42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6승36패)와늰 6경기 차다.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6으로 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8승42패)는 샌프란시스코와 1경기 차 3위가 됐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8회엔 야수 선택으로 타점을 올렸다. 팀 타선이 상대 좌완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에게 꽁꽁 막혔는데 이정후가 2점 차로 달아난 타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정후의 시작은 아쉬웠다. 0-0으로 팽팽했던 2회, 4번 맷 채프먼과 윌머 플로레스가 연속 안타를 쳤고, 케이시 슈미트가 볼넷을 얻어냈다. 이정후가 선취점을 올릴 수 있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것이다. 체인지업을 파울로 연결한 이정후는 산체스가 다시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바깥쪽으로 던지자 방망이를 헛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이닝에 루이스 마토스의 땅볼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산체스가 2스트라이크 1볼에서 바깥쪽으로 체인지업을 던졌고 이정후는 공을 밀어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보냈다. 상대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공을 잡았으나 송구하기엔 너무 깊은 타구였다. 이정후는 6회 1사 1루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 1사 1, 3루에서 상대 불펜 오라이언 커커링을 만난 이정후는 2스트라이크를 선점당한 뒤 높은 직구를 골라냈고 바깥쪽 직구를 커트했다. 이어 몸쪽 낮은 스위퍼를 강하게 때렸는데 1루수 브라이스 하퍼에게 걸렸다. 하퍼가 홈으로 공을 던졌지만 송구가 1루 쪽으로 치우치면서 3루 주자 채프먼이 득점했다. 이정후가 야수 선택으로 4일 애리조나전 이후 나흘 만에 타점을 추가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부터 라이언 워커부터 카밀로 도발까지 필승조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를 챙겼다.
  • ‘최근 3경기 2안타 타율 0.167’ 이정후, 5일 만에 또 결장…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최근 3경기 2안타 타율 0.167’ 이정후, 5일 만에 또 결장…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일 만에 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겪은 극심한 슬럼프가 최근 3경기 타율 0.167로 이어지면서 사령탑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49승42패)를 유지했다.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5로 패한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6승35패)와의 차이는 7경기다. 이정후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다시 결장했다. 그는 전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1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내야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득점권 존재감이 미약했다. 지난달 1할대 타율에 허덕였던 이정후는 3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3안타를 때렸지만 이후 3경기에서 볼넷 없이 1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타율 0.167로 부진했다. 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43(325타수 79안타), 6홈런, 36타점이다. 이정후 대신 6번 타자 중견수로 출격한 2002년생 루이스 마토스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마토스는 팀이 3-1로 앞선 5회 2사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5번 타자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도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 2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2번 라파엘 데버스, 3번 윌머 플로레스도 각각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 엘롯기 2위 싸움 점화…LG 희망회로, ‘반등’ 오지환 장타-‘마무리’ 유영찬 뒷문 단속

    엘롯기 2위 싸움 점화…LG 희망회로, ‘반등’ 오지환 장타-‘마무리’ 유영찬 뒷문 단속

    프로야구 전반기 1위가 한화 이글스로 확정된 가운데 그다음 자리를 두고 ‘엘롯기’ 싸움이 시작됐다. 오스틴 딘이 부상 이탈한 LG 트윈스는 오지환의 장타로 득점을 쌓은 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뒷문을 단속하는 공식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LG(46승2무37패)와 롯데(46승3무37패)는 7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공동 2위다. 그런데 4위 KIA 타이거즈(45승3무37패)가 반 경기 차까지 따라붙으면서 상위권 판도를 뒤흔드는 모양새다. 남은 3경기에서 각 팀 전반기 운명이 엇갈릴 전망이다. 열쇠는 박빙 승부에서 승리 지키는 마무리 투수다. LG는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원정에서 4-2로 앞선 8회 불펜 이정용이 피안타 2개로 흔들리자 유영찬을 조기 투입했다. 유영찬은 리그 홈런 1위 르윈 디아즈(28개)를 내야 땅볼, 삼성 주장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9회까지 막아내 시즌 5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달 3경기 1홀드 1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크게 흔들리는 장현식의 역할까지 대신한 것이다. 팔꿈치 부상 여파로 지난달 1일에야 1군 마운드에 처음 오른 유영찬은 12경기 1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로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있다. 4연패에서 탈출한 LG의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이 8회 위기에서 아웃 카운트 5개를 잡아준 덕분에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오지환도 45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옆구리를 다친 오스틴의 공백을 메웠다. 그는 팀이 0-1로 뒤지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5월 25경기 3홈런 타율 0.184로 고전했던 오지환은 지난달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달에도 주춤하다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개막 한 달 만에 마수걸이포를 신고한 다음 타격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염 감독은 지난 3일 “오스틴이 4주 정도 지나야 복귀할 수 있다. 오지환, 문보경, 박동원이 감을 찾아야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지환의 반등을 절실하게 바란다”며 “기존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야 팀에 안정감이 생긴다. 기둥이 없으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데 부담이 따르고 팀도 요동친다”고 강조했다.
  • 1회 병살 유도하고 2회 KKK…‘31번째 생일’ 오타니, 투수 2이닝 무실점에 타자 2출루

    1회 병살 유도하고 2회 KKK…‘31번째 생일’ 오타니, 투수 2이닝 무실점에 타자 2출루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투수로 2이닝 무실점 쾌투하고 타자로 2번 출루하며 자신의 31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대타 출전한 김혜성은 안타 없이 물러났고 팀도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56승34패)를 유지했지만 경쟁팀에 추격의 여지를 내줬다. 1번 지명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한 오타니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994년 7월 5일생인 그는 현지시간으로 생일에 시즌 4번째 등판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17일 66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공 18개를 던진 오타니는 23일 1이닝 18개, 29일 2이닝 27개를 투구했고 이달에도 꾸준히 마운드에 올라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1회 선두 타자 이사크 파레데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캠 스미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는 삼진 3개로 끝냈다. 크리스찬 워커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 3볼에 몰린 오타니는 시속 156㎞ 직구와 슬라이더로 삼진을 유도했다. 슬라이더 2개를 참아낸 빅터 카라티니와 5개 연속 파울 타구를 만든 야이너 디아즈에겐 스위퍼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오타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2-0으로 앞선 3회에 4실점하며 역전당했다. 무키 베츠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미겔 로하스도 2점 홈런을 비롯해 2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분전했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김혜성은 팀이 4-6으로 밀렸던 8회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356(90타수 32안타)으로 내려갔다. 그는 전날에도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 11개월 만에 MLB 복귀했는데 유격수 수비에 연속 도루…‘종아리 경련’ 김하성 “큰 문제 아냐”

    11개월 만에 MLB 복귀했는데 유격수 수비에 연속 도루…‘종아리 경련’ 김하성 “큰 문제 아냐”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11개월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르고 종아리 경련으로 하루 만에 다시 결장했다. 다만 큰 부상이 아니라 그라운드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아메리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와 공동 2위(48승41패)를 유지했다.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51승38패)와는 3경기 차다. 전날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명단에선 빠졌다. 그는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 어깨를 다쳤고 10월에 수술받았다. 김하성은 재활 중이었던 지난 1월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당시 약 425억원)에 계약했다. 에릭 니엔더 탬파베이 야구단 사장은 “1~2점 차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자원이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김하성”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김하성은 계약 시점에 4월 말~5월 초에 복귀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회복 기간이 길어져 지난달 27일부터 마이너리그 타석에 섰다. 그는 이후 트리플A에서 21경기 15안타 11득점 6타점 타율 0.208 출루율 0.352의 성적을 남겼고, 320일 만에 MLB에 복귀했다. 그는 전날 미네소타를 상대로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브록 스튜어트의 낮은 직구를 정확히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이어 2루, 3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그 과정에서 종아리에 경련을 호소했고 다음 수비에서 교체됐다. 다만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은 공수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 그가 돌아와 기쁘다”며 “종아리가 약간 뻐근한 상태다. 당분간은 매일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성도 “3루 도루를 시도하기 전엔 종아리가 불편하지 않았다. 큰 문제 아닐 것”이라면서 “우리 팀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 만에 홈런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6-5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경기 뒤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타격부진으로 전날 결장했던 이정후의 타율은 0.240에서 0.246(313타수 77안타)으로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4타수 1안타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특히 멀티 히트는 지난달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3타수 2안타 이후 28일 만이다. 한 경기 3안타는 지난 5월 7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57일 만이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KBO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인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불붙은 타격감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2-0으로 앞서던 4회 이정후는 켈리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이번에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6회 우익수 뜬공으로 잠시 쉬어간 이정후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쪽 강습 내야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중간의 큰 타구를 만들며 사이클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잡히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통산 3000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3000탈삼진은 MLB 역대 20번째이자 2021년 9월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 왼손 투수로는 랜디 존슨(4875개), 스티브 칼튼(4136개), CC 사바시아(3093개)에 이은 4번째다.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 ‘대체 불가’ 키움 송성문·NC 로건, 6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대체 불가’ 키움 송성문·NC 로건, 6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타자 송성문과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2025 KBO리그 6월 ‘쉘힐릭스 플레이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이 상은 매월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투수와 타자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WAR은 선수가 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체 선수보다 얼마나 많은 승수를 더 얻게 해주는지를 의미한다. 송성문은 6월 한 달간 타율 0.314, 안타 27개, 홈런 6개, 22타점으로 활약해 WAR 1.30을 기록했다. 이 부문 2위는 SSG 랜더스 박성한(WAR 1.22)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NC 로건이 6월 한 달간 33이닝을 던져 3승, 평균 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WAR 1.20을 기록했다. 6월 5전 5승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는 WAR 1.12로 로건의 뒤를 이었다. 시상식은 수상자 소속 구단 홈 경기장에서 7월 중 진행되며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 무거워진 최원태 어깨…‘원태인·박병호 부상’ 7위 삼성, 실수 남발에 시즌 최대 위기

    무거워진 최원태 어깨…‘원태인·박병호 부상’ 7위 삼성, 실수 남발에 시즌 최대 위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중심 원태인, 박병호가 이탈하며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 남은 자원들이 실수를 연발하면서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제 팀 운명을 좌우할 열쇠는 최원태가 쥐었다. 삼성은 3일 오전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7위(40승1무40패)다. 지난달 10일 3위까지 뛰어올랐다가 급격하게 내리막을 타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6월 성적을 보면 9승13패로, 두산 베어스(8승14패)에 이어 리그에서 2번째로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이달 첫 경기를 앞두고 “마의 6월이 지나갔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빨리 분위기 바꿔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악재가 겹쳤다. 지난달 2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4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쳤던 박병호가 28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3~4주 재활을 거칠 예정이다. 국내 에이스 원태인도 2일 두산전을 앞두고 등이 아프다며 전반기에 뛸 수 없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분간 양창섭이 원태인의 빈자리 메운다. 선수단이 주축 자원들의 줄이탈에 흔들리고 있다. 삼성은 2일 두산과 똑같이 7안타씩 쳐내고도 0-5로 완패했다. 내용부터 아쉬웠다. 삼성은 3회 초 안타 2개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번트 자세를 취한 김성윤이 스트라이크에 방망이를 대지 않았고, 3루 주자 류지혁은 번트하는 줄 알고 홈으로 뛰어 들어오다가 주루사했다. 6회에도 1루 주자 구자욱이 후속 르윈 디아즈의 안타 때 무리하게 뛰다가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0-1로 뒤진 8회엔 해결사 본능이 부족했다. 삼성은 김지찬이 볼넷을 얻은 뒤 상대 투수 고효준이 김성윤의 번트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졌지만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구자욱의 진루타, 디아즈의 자동 고의 4구로 1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강민호와 김영웅이 박치국에게 연속 삼진을 당했다. 삼성은 다음 수비에서 두산에 4실점 했다. 이날 신입 외국인 헤르손 가라비토가 5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시즌 첫 2경기 10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90의 성적을 거둔 건 삼성에 위안거리였다. 다만 부진한 경기력에 1군에서 빠진 베테랑 불펜 김재윤, 임창민 등도 제 모습 찾아야 팀이 반등할 수 있다. 3일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최원태는 지난달 15일 kt 위즈전까지 시즌 13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5.18 기대 이하였다. 이에 박 감독이 열흘이 넘는 휴식을 부여했고 최원태는 27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팀 타율이 리그 8위(0.258), 평균자책점이 9위(4.85)까지 떨어진 삼성엔 최원태의 활약이 절실하다.
  • 리베라토, 이러다 눌러 앉겠다

    리베라토, 이러다 눌러 앉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탓에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루이스 리베라토가 맹활약하면서 아예 팀에 눌러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베라토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리베라토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도 한화는 0-2로 졌다. 리베라토는 전날 더 빛났다.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초반 4실점하며 3-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8회 귀중한 동점타를 날려 분위기를 바꾼 것이 승부처였다. 지난달 22일 5만 달러에 영입된 리베라토는 이제 겨우 8경기를 치렀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그는 32타수 14안타 타율 0.438, 1홈런, 6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8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뽑았고 6경기가 멀티 히트였다. 특히 지난달 28일 SSG 랜더스전에서 보여 준 활약이 상징적이다. 리베라토는 한화가 0-1로 뒤진 6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드루 앤더슨의 시속 151㎞ 직구를 우월 역전 3점포로 연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권 타율이 0.714(7타수 5안타)에 달하는 등 기회에 강한 점도 고무적이다. 리베라토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플로리얼의 입지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플로리얼은 부상 전까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에 그치며 2%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수비에서도 실책 5개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이미 대체 용병으로 재미를 본 적이 있다. 와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6월 한화는 부상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전력으로 빅리그 경험이 없는 와이스와 6주간 단기 계약했다. 와이스는 6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예상 밖의 활약을 펼쳤고, 한화는 산체스를 복귀시키는 대신 와이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대전 예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지난해 후반기 에이스의 면모를 뽐낸 와이스는 올해 코디 폰세와 함께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자리잡았다. 9승3패 평균자책점 3.25로 대체 선수 신화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이제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판이다. 리베라토가 지금처럼만 해 준다면 플로리얼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까지 프로야구는 총 관중 수 700만 7765명을 기록, 역대 최소 405경기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전반기에 700만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 ‘또 새 역사’ 오타니, 다저스 최초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6일 4번째 투수 등판

    ‘또 새 역사’ 오타니, 다저스 최초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6일 4번째 투수 등판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빅리그 5년 연속이자 소속팀 시즌 최소 경기 30홈런 기록을 이뤄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오타니는 3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54승32패)를 유지하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5승39패)를 8경기 차로 따돌렸다.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5승41패)와는 9경기 차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가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5-1로 앞선 4회 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셰인 스미스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오타니는 5시즌 연속 30홈런을 때린 12번째 현역 메이저리거가 됐다. 저지도 지난달 30일 먼저 5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은 바 있다. 다저스 소속으로 시즌 86경기 만에 30홈런을 달성한 건 오타니가 처음이다. 54홈런을 쏘아 올렸던 지난 시즌보다 14경기 빠른 기록이다. 팀 역사를 보면 길 호지스와 듀크 스나이더가 각각 1951년, 1955년에 같은 시점에서 28개의 홈런을 때렸다.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오타니는 아메리칸 리그 저지와는 동률,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3개)와는 3개 차다. 그가 올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르면 2023년 아메리칸 리그(LA 에인절스 소속 44개), 지난해 내셔널리그(다저스 소속 54개)에 이어 3년 연속 타이틀을 손에 넣는다. 또 오타니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현지시간 5일로 이날은 오타니의 생일이다. 지난 2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공 27개로 2이닝을 책임진 오타니는 엿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전 무키 베츠의 컨디션 난조로 29일 만에 유격수를 맡아 2루수 토미 에드먼과 호흡을 맞췄는데 공격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3(81타수 31안타)이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51로 리그 전체 9위다.
  • ‘스퀴즈’ 문현빈과 노시환·채은성 홈런 ‘쾅쾅쾅’…한화 타선 부활에 7월 1위 경쟁 격화

    ‘스퀴즈’ 문현빈과 노시환·채은성 홈런 ‘쾅쾅쾅’…한화 타선 부활에 7월 1위 경쟁 격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안타와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의 홈런으로 이어지는 승리 공식으로 7월 1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에 LG 트윈스는 이정용부터 김진성, 장현식, 유영찬이 철벽 불펜진을 구축했다. 한화는 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위(46승1무32패)다. 지난달 15일 선두로 나선 뒤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위 LG(45승2무33패)와 1경기 차 살얼음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핵심 내야수 안치홍을 2군으로 내리고도 2번 타자 리베라토, 3번 문현빈, 4번 노시환, 5번 채은성으로 중심 타선을 구축해 8-4 역전승을 거뒀다. 5회 말까지 0-4로 뒤졌던 한화는 노시환이 상대 선발 라일리 톰슨의 초구를 받아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7회엔 문현빈이 우측 담장을 넘겨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물꼬를 튼 한화는 8회에 상대를 몰아붙였다. 최재훈과 이원석이 각각 2루타, 볼넷으로 출루했고 상대 실책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리베라토가 동점 적시타를 쳤고, 문현빈이 스퀴즈 번트로 승부를 뒤집었다. 노시환의 볼넷이 나온 다음엔 채은성이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중 쇄골에 타구를 맞은 채은성은 5일 만에 돌아와 결정적인 한 방을 보여줬다. 그는 올해 NC 상대 10경기 38타수 16안타 12득점 17타점 7홈런 타율 0.421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특히 에스테반 플로리얼 대신 합류한 리베라토가 7경기 타율 0.414 출루율 0.433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에 대해 “야구 감각이 뛰어나서 처음 만난 투수와도 싸울 줄 안다.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LG의 믿을 구석은 불펜진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달 상무 전역한 이정용과 부상 복귀한 유영찬을 장현식, 김진성과 함께 필승조로 분류했다. 지난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함덕주는 박명근, 이지강, 김영우 등과 추격조를 구축한다. LG는 전날 롯데 자이언츠 원정에서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4이닝(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자 필승조를 가동했다. 이정용이 공 12개로 2이닝을 책임졌고 김진성이 1이닝을 막았다. 장현식이 3분의2이닝 동안 피안타, 몸에 맞는 공으로 고전했지만 유영찬이 아웃카운트 4개를 소화했다. 유영찬은 9회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나승엽, 전민재, 유강남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염 감독 “불펜진에 거의 모든 선수가 돌아왔다. 결국 각자 제 구위를 찾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 이러다 눌러앉겠다…6주 대체 용병 리베라토 맹활약에 함박웃음 짓는 한화 이글스

    이러다 눌러앉겠다…6주 대체 용병 리베라토 맹활약에 함박웃음 짓는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으로 6주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루이스 리베라토가 맹활약하면서 플로리얼을 대신해 아예 눌러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베라토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역전승에 기여했다. 무엇보다도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초반 4실점 하며 3-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8회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날려 분위기를 바꾼 것이 이날 승부처였다. 한화는 지난달 17일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을 당한 플로리얼을 외국인 재활 선수 명단에 올리고 대체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지난달 22일 6주 대체 용병으로 5만 달러에 영입한 리베라토는 1일까지 겨우 7경기만을 치렀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7경기 동안 29타수 12안타 타율 0.414, 1홈런, 6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리베라토의 활약은 상징적이었다. 리베라토는 0-1로 뒤진 6회초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드루 앤더슨의 시속 151㎞ 직구를 그대로 우월 역전 3점포로 연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이 용병에게 기대하는 바로 그 모습이었던 것. 무엇보다도 득점권 타율이 무려 0.714(7타수 5안타)에 달해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이 때문에 리베라토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플로리얼의 입지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플로리얼은 부상 전까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에 그치며 2%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수비에서도 실책 5개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사실 한화는 대체용병으로 한 번 재미를 본 적이 있다. 지난해 6월 한화는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없었던 와이스와 6주간 단기 계약했다. 와이스는 그 사이에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올 시즌 정식 계약을 맺었다. 와이스는 코디 폰세와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자리 잡았다. 와이스는 9승 3패 평균자책점 3.25로 대체 선수 신화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이제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판이다. 리베라토가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플로리얼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 진격의 ‘거인들’… 맨 앞에 외인 둘

    진격의 ‘거인들’… 맨 앞에 외인 둘

    레이예스, 사직에서 멀티히트 1타점‘질식 야구’ 펼쳤지만 첫 판 1점차 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간 부동의 1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좌승사자’ 찰리 반즈(30)가 5월 초 어깨 부상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8주 이상 장기 이탈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롯데는 고심 끝에 외인 에이스와 결별을 선택,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만 있던 왼손 강속구 투수 알렉 감보아(28)를 긴급 영입했다. 그로부터 한 달 동안 롯데의 선택은 ‘전화위복’이 됐다. 롯데의 신진 에이스 감보아와 베네수엘라 출신 ‘타격 기계’ 빅터 레이예스(31)가 투타 각 부문에서 6월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집안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롯데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악조건에도 외인 투수와 타자의 맹활약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22경기에서 12승을 따내며 5할 승률 이상(0.545)을 지켜냈다. 이 가운데 감보아는 팀 6월 승리의 절반에 가까운 5승을 혼자 책임졌다. 월간 다승(5전 5승) 1위는 물론 평균자책점(1.72), 투구 이닝(31과3분의1)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30개를 뽑아내며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가 2일 6월 MVP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감보아의 KBO 첫 월간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보아가 6월 MVP에 선정되면 롯데는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월간 MVP를 배출하게 된다. 롯데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2017년 9월 MVP에 뽑힌 투수 브룩스 레일리(현 뉴욕 메츠)가 마지막이다. 6월 리그 타석에서는 KBO 사상 첫 2시즌 연속 200안타 고지를 향해 연일 불방망이를 돌리고 있는 레이예스가 가장 뜨거웠다. 한 달간 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1.085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타율로는 1일 기준 리그 2위(0.344)이며, 114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안타를 넘겼다. 이 부문 2위 송성문(92개·키움 히어로즈)보다 2경기 덜 치르고도 레이예스가 22개 더 많이 때려냈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쓴 레이예스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뽑아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다만 경기는 2-3으로 패했다. 올 시즌 롯데는 레이예스를 중심으로 타선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질식 야구’를 이어 가고 있다. 평균 경기 소요 시간은 롯데가 3시간 10분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길다. 리그 평균(3시간 2분)보다 8분 더 걸렸다.
  • 집요하게 바깥쪽 공략당한 이정후, 6월 타율 0.143…4경기 무안타, 길어지는 슬럼프

    집요하게 바깥쪽 공략당한 이정후, 6월 타율 0.143…4경기 무안타, 길어지는 슬럼프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한 달을 마감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40으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45승40패)를 유지했지만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3승32패)와 8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그는 지난달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경기 연속 무안타의 늪에서 빠져나왔는데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다시 4경기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에 5월 초 3할이었던 시즌 타율도 2달 만에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 1루에서 심호흡을 쉰 다음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몸쪽 커브를 쳤는데 타구가 1루수에게 향했다. 0-1로 뒤진 6회에는 높은 직구를 노렸으나 뜬 공이 됐다. 바깥쪽 공에 대한 부담이 몸쪽과 높은 쪽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1사 1, 2루 기회를 놓쳤다.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넬슨의 바깥쪽 직구 2개를 골라냈다. 이어 다시 멀리 들어오는 공을 쳤는데 중견수에게 잡혔다. 투수가 밀어 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정후를 상대로 바깥쪽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다음 타자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2루타로 균형을 맞추면서 이정후의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7회와 8회 1점씩 내줬다. 이어 이정후가 9회 2사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격했지만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현지 기준으로 6월 일정을 마친 이정후는 월간 타율 0.143을 기록했다. 5월 타율은 0.231이었다.
  • ‘5전 5승’ 감보아 vs ‘4할 타격 기계’ 레이예스 …6월 MVP 롯데 집안싸움 될까

    ‘5전 5승’ 감보아 vs ‘4할 타격 기계’ 레이예스 …6월 MVP 롯데 집안싸움 될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 간 부동의 1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좌승사자’ 찰리 반즈(30)가 5월 초 어깨 부상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8주 이상 장기 이탈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롯데는 고심 끝에 외인 에이스와 결별을 선택,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만 있던 왼손 강속구 투수 알렉 감보아(28)를 긴급 영입했다. 그로부터 한 달 동안 롯데의 선택은 ‘전화위복’이 됐다. 롯데의 신진 에이스 감보아와 베네수엘라 출신 ‘타격 기계’ 빅터 레이예스(31)가 투·타 각 부문에서 6월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집안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롯데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악조건에도 외인 투수와 타자의 맹활약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22경기에서 12승을 따내며 5할 승률 이상(0.545)을 지켜냈다. 이 가운데 감보아는 팀 6월 승리의 절반에 가까운 5승을 혼자 책임졌다. 월간 다승(5전 5승) 1위에 더불어 평균자책점(1.72), 투구 이닝(31과3분의1)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30개를 뽑아내며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가 2일 6월 MVP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감보아의 KBO 첫 월간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보아가 6월 MVP에 선정되면 롯데는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월간 MVP를 배출하게 된다. 롯데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2017년 9월 MVP에 뽑힌 투수 브룩스 레일리(현 뉴욕 메츠)가 마지막이다. 6월 리그 타석에서는 KBO 사상 첫 2시즌 연속 200안타 고지를 향해 연일 불방망이를 돌리고 있는 레이예스가 가장 뜨거웠다. 한 달간 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1.085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타율로는 리그 2위(0.344)이며, 112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안타를 넘겼다. 이 부문 2위 송성문(92개·키움 히어로즈)보다 2경기 덜 치르고도 레이예스가 20개 더 많이 때려냈다. 올 시즌 팀 타율 1위(0.286)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레이예스를 중심으로 타선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끌려가던 승부를 막판에 뒤집는 ‘역전의 명수’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는 올 시즌 43승 중 17번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타선이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평균 경기 소요 시간은 롯데가 3시간 10분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길다. 리그 평균(3시간 2분)보다 8분 더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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