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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 1타점 활약… 김하성은 10경이 연속 출루 실패

    최지만 1타점 활약… 김하성은 10경이 연속 출루 실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2)이 시즌 25번째 타점을 냈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안타 생산에 실패하며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64(110타수 29안타)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경기 초반은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딜런 시즈에게 막혀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1사 1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즈가 내려간 3번째 타석에선 1-0으로 앞선 5회 2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바뀐 투수 에런 버머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3으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7회까지 2-0으로 앞서다가 8회 불펜 투수들이 3실점을 하면서 2-3으로 역전패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5(158타수 34안타)로 하락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이후 이어온 9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중단됐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앞세워 밀워키에 4-0으로 승리했다.
  • 5월 KIA 반등의 힘… 홈런 타이거즈

    5월 KIA 반등의 힘… 홈런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특정 순번만 넘어가면 되는 것이 아니라 타선 전체가 지뢰밭이라고 할 정도다. KIA는 주중 두산 베어스와의 두 경기에서 홈런을 5개나 때렸다. 이 중 3개가 중심타선에서 나왔다. 나성범·황대인·소크라테스까지 모든 타자가 1개씩 책임졌다. 현재 10개 구단 중에서 중심타선 무게감만 놓고 보면 KIA를 뛰어넘을 팀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최형우와 박동원까지 홈런포에 시동을 걸면서 상대 투수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곳이 사라졌다. 방망이가 살면서 KIA는 5월 말그대로 상승 기류를 제대로 탔다. KIA는 5월 26경기에서 18승 8패를 기록, 월간 승률 1위를 차지했다. 5월 상승세의 원동력이 된 것은 활화산처럼 터진 타선이다. KIA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는 것은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KIA의 5월 팀 타율은 0.284로 1위였다. 홈런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0개를 쳤다. 팀 OPS(출루율+장타율) 또한 0.818로 1위를 차지했다.5월 기록뿐만 아니라 전체 팀 타격 상위권도 KIA가 싹쓸이했다. KIA는 타율(0.273)과 홈런(44개), 타점(254개), 득점권타율(0.274), OPS(장타율+출루율·0.768), 출루율(0.356), 장타율(0.412), 하위타선 OPS(0.750)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홈런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전벽해’ 수준이다. KIA의 2021시즌 정규시즌 총 홈런 수는 66개다. 한 경기당 평균으로 따지면 0.46개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KBO리그 10개 구단 정규시즌 평균 홈런 숫자(116개)의 절반을 간신히 넘긴 수치다. 심지어 지난해 정규시즌 최하위 한화 이글스(80개)보다도 14개나 적은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벌써 51경기에서 44개를 때려 경기당 0.86개를 생산해 내고 있다. 지난 1일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도 홈런 3방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테이블 세터, 중심타선, 하위타선은 물론 백업 선수들까지 잘 해주고 있다.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줘야 하는데, 선수들이 오히려 감독에게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 흰 양말만 보면 작아지는 파란 괴물, 오늘은 다를걸 ‘류’

    흰 양말만 보면 작아지는 파란 괴물, 오늘은 다를걸 ‘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5)이 천적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이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면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9년 만이자 역대 코리안 빅리거 투수로는 박찬호(1993이닝) 이후 두 번째로 1000이닝 고지를 밟는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부진을 떨치고 3승 사냥에도 나선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왼쪽 팔뚝 통증 여파로 평균자책점 13.50(7과3분의1이닝 11자책점)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재활을 거쳐 지난달 15일 복귀한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와3분의2이닝 3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던진 뒤 5-2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상대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 문제는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에게 ‘천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하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처음 상대했는데,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9.31이나 된다. 화이트삭스전 첫 등판인 지난해 6월 11일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또 지난해 8월 27일에는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만 3방을 얻어맞으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올해 화이트삭스 전력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5할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팀 OPS(출루율+장타율)가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3위(.646)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약해졌다. 토론토는 1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6-5 역전승하며 6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이 팀 7연승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 천적 화이트삭스 맞는 류현진… MLB 1000이닝 시즌 3승 두 마리 토끼 사냥

    천적 화이트삭스 맞는 류현진… MLB 1000이닝 시즌 3승 두 마리 토끼 사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자신의 천적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으면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9년 만이자 역대 코리안 빅리거 투수로는 박찬호(1993이닝) 이후 두 번째로 1000이닝 고지를 밟게 된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초반 부진을 떨치고 3승 사냥도 나선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왼쪽 팔뚝 통증 여파로 평균자책점 13.50(7과3분의1이닝 11자책점)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하지만 재활을 거쳐 지난 15일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와3분의2이닝 3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던진 뒤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상대 투수 오타니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문제는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에게 ‘천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하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처음 상대하기 시작했는데,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9.31에 달한다. 화이트삭스전 첫 등판이던 지난해 6월 11일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또 지난해 8월 27일에는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만 3방을 얻어맞으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올해 화이트삭스 전력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5할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팀OPS(출루율+장타율)가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3위(.646)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약해졌다. 한편 토로토는 1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6-5 역전승에 성공하며 6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이 팀 7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 ‘팀 타율이 다가 아니에요’…잘 막고 잘 던지는 키움, 순위도 쑥쑥

    ‘팀 타율이 다가 아니에요’…잘 막고 잘 던지는 키움, 순위도 쑥쑥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정규리그 7위까지 하락했던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6연승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현재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움은 이번 시즌 개막 전 간판선수 박병호가 KT 위즈로 팀을 옮겨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이때 키움은 ‘지키는 야구’로 상대를 제압하며 선전하고 있다. 키움은 30일 기준 30승 20패로 1위 SSG 랜더스(34승 14패 2무)에 이어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두 번째로 30승을 달성한 팀이다. SSG와는 5경기 차다. 키움은 2020년(112개)과 지난해(129개) 리그에서 실책이 가장 많았던 팀이다. 하지만 올해 수비력이 향상됐다. 30일까지 실책(39개)이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다. 다른 수비 지표에서도 키움은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31일 KBO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전날 기준 키움의 상대 진루 허용률은 SSG(38.9%)보다 낮은 38.8%다. 리그에서 가장 낮다. 또 키움의 DER은 0.709로 리그에서 SSG(0.720)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DER은 투수 책임(홈런, 볼넷, 삼진)을 제외한 수비력 지표다. 땅볼과 뜬공 등 인플레이 타구를 아웃으로 처리한 비율을 가리킨다. 비율이 0.7을 넘으면 좋은 수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운드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평균자책점이 3.18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투수 승률은 6할로 SSG(0.70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특급 마무리’ 조상우가 입대했지만 김재웅, 문성현, 이승호, 하영민이 버티는 뒷문이 막강하다. 타율은 정반대다. 팀 타율이 0.244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다. 하지만 낮은 팀 타율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진 않는다. 지난달 0.214(리그 8위)에 머물렀던 키움의 득점권 타율(주자가 2루 이상 있을 때의 타율)은 이달 30일 기준 0.290으로 상승했다. 이달 득점권 타율만 놓고 보면 삼성 라이온즈(0.295), 한화 이글스(0.294)에 이어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다.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록 테이블 세터(1·2번 타자) 출루율은 지난달 0.316에서 이달 30일 기준 0.288로 감소한 키움이지만 중심 타선 장타율은 같은 기간 0.409에서 0.424로 높아졌다. 최근 키움 4번 타자 김혜성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지난달 0.280에서 이달 30일 기준 0.300으로 늘었다. 4번 타자를 맡게 된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의 기록만 따로 보면 타율이 0.328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4, 5월을 잘 이겨내고 있는 건 마운드의 힘, 그리고 수비 덕분”이라면서 “이 두 가지가 없었다면 우리는 도미노처럼 무너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번 주중엔 삼성, 주말엔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 홈런·2루타 잃어버린 최지만…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홈런·2루타 잃어버린 최지만…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홈런과 2루타를 도둑 맞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의 불운은 첫 타석부터 시작됐다. 1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글렌 오토의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쳤다. 비거리 123m, 타구 속도 시속 106.1마일(약 171㎞)짜리 완벽한 홈런성 타구였다. 실제로 최지만의 타구는 경기장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지만, 텍사스 중견수 엘리 화이트가 엄청난 점프력으로 공을 다시 경기장으로 끄집어냈다. MLB닷컴은 이 장면을 ‘올해의 홈런 도둑’이라는 제목을 붙여 홈페이지 대문에 소개했다.최지만은 3회에도 펜스 상단을 때리는 타구를 날렸다. 30㎝만 더 높았어도 담을 넘어갔을 타구였다. 하지만 텍사스 좌익수의 완벽한 펜스 플레이와 송구 때문에 2루에서 잡히고 말았다. 공식 기록은 ‘좌익수 쪽 안타 후 추가 진루 실패’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교체됐다.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3(118타수 26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팀은 9-5로 텍사스에 패배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패키 너턴을 상대로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4회와 6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4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5(142타수 32안타)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 3-6으로 역전패했다.
  • 오타니 잡은 류현진 MLB 1000이닝 돌파 눈앞… 2일 화이트삭스 전 출격

    오타니 잡은 류현진 MLB 1000이닝 돌파 눈앞… 2일 화이트삭스 전 출격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에게 판정승을 거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이 다음달 2일(한국시간) 한국인 선수로는 두번째로 100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5.48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을 통해 시즌 3승과 함께 4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노린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왼쪽 팔뚝 통증 여파로 평균자책점 13.50(7과3분의1이닝 11자책점)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하지만 재활을 거쳐 지난 15일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와3분의2이닝 3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던진 뒤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상대 투수 오타니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화이트삭스전에서 류현진은 한국 선수 두 번째로 MLB 개인 통산 1000이닝 투구 달성도 노린다. 류현진은 현재 999와3분의1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MLB에서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한국 투수는 박찬호(은퇴)밖에 없다. 박찬호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993이닝을 소화했다.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갚아야 할 빚도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전에 두 차례 등판해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지난해 6월 11일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8월 2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선 3과3분의2이닝 7피안타(3홈런) 1볼넷 7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행인 것은 최근 화이트삭스 타선이 부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9일까지 화이트삭스 팀 타율은 0.233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는 상대 선발은 우완 마이클 코펙(26)으로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2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 ‘원조 괴물’ 류현진 vs ‘투타 괴물’ 오타니… 오늘 MLB판 한일전

    ‘원조 괴물’ 류현진 vs ‘투타 괴물’ 오타니… 오늘 MLB판 한일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왼쪽·35)이 막강 타선을 자랑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10시 38분(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오른쪽)다. 메이저리그판 한일전이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과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처음이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타자로도 류현진을 상대해 본 적이 없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류현진이 MLB 대표 강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일 것인지도 관심을 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승 평균자책점 6.00에 머물고 있다. 반면 오타니는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달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류현진이 첫 승리를 따낸 신시내티는 25일 기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낮은 승률(0.286)을 기록하고 있다. 팀 타율도 0.217로 28위에 머문다. 반면 LA 에인절스는 강타선을 자랑하는 팀이다. 팀 홈런은 60개로 전체 2위에 올라 있고, 타율도 0.249로 7위다. 특히 MLB 최고 타자로 불리는 마이크 트라우트는 올 시즌 12홈런을 날리고 있다. 나란히 9홈런을 치고 있는 재러드 월시, 테일러 워드도 경계 대상이다. 여기에 선발로 붙는 오타니도 9홈런을 때려냈다. 다행인 건 류현진이 LA 에인절스에 강하다는 것이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은 네 차례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해 통산 2승과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했다. 10차례 타석에 들어선 트라우트를 상대로 피안타 하나 없이 꽁꽁 틀어막았다.
  • 물방망이에 무너진 마운드…7위로 추락한 미라클 두산

    물방망이에 무너진 마운드…7위로 추락한 미라클 두산

    최근 7년 연속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했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타선은 물론 투수진까지 무너지면서 지난해와 달리 ‘가을야구’도 어렵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두산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1-14로 완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이날 두들겨 맞은 안타만 15개나 된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를 당했다. 26일 기준 시즌 21승1무22패를 기록해 KBO 리그 7위에 있는 두산은, 8위 KT 위즈(20승25패)와 불과 2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조금만 더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하게 된다는 뜻이다. ‘미라클 두산’의 부진 원인은 투타가 모두 무너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0.268로 리그 2위였던 두산의 팀타율은 현재 0.242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팀내 3할 타자는 한 명도 없다. 0.29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허경민이 가장 불방망이다. 팀 홈런도 15개로 꼴찌다. 팀 전체가 친 홈런이 KT 박병호(16홈런) 1명이 친 것보다 적은 것다. 김재환(타율 0.224·6홈런)과 호세 페르난데스(0.284)도 기대 이하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페르난데스는 경기의 흐름을 끊는 병살타를 16개나 쳤다. 주루사도 18개로 가장 많다. 그 결과 팀 타점도 161개로 8위다.투수진도 무너졌다. 두산의 평균자책점은 3.69로 리그 7위고, 불펜 평균자책점은 4.12(7위)에 블론세이브가 9개나 된다. 선발진에선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이 부상으로 장기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 하고 있다. 그나마 로버트 스탁(4승2패·평균자책점 2.40)과 최원준(3승3패 2.54)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이들도 5월 들어 각각 4경기에 등판해 1승씩을 올리는데 그쳤다. 두산 선발진의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는 19번(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으로 7위다. 볼넷도 170개로 리그 2위다. 수비도 지난해보다 헐거워졌다. 두산은 지난해 144경기에서 89개(경기당 0.61개)의 실책을 범했는데, 올해는 현재 44경기에서 44개의 실책으로 경기당 1개꼴로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양석환은 1군에 복귀해 다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고, 에이스 미란다도 6월 중순이면 돌아온다. KBO 관계자는 “워낙 저력이 있는 팀이라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MLB판 한일전… 류현진 에너하임 최강 타선 넘어라

    MLB판 한일전… 류현진 에너하임 최강 타선 넘어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막강 타선을 자랑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 원정 경기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 투수는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다. 메이저리그판 한일전이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과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처음이다. ‘투타 겸업’을 행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도 류현진을 상대해본 적이 없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첫 맞대결이라는 것도 관심이지만,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의 대표 강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일 것인지도 중요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승무패 평균자책점 6.00에 머물고 있다. 반면 오타니는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 들어 나선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류현진은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류현진이 첫 승을 따낸 신시내티는 25일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낮은 승률(0.286)에 그치는 약팀이다. 팀 타율도 0.217로 28위에 머문다. 반면 에인절스는 메이저리그 대표 강타선을 자랑하는 팀이다. 팀 홈런은 60개로 전체 2위에 올라있고, 타율도 0.249로 7위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불리는 마이크 트라우트는 올 시즌 12홈런을 날리고 있다. 나란히 9홈런을 치고 있는 제러드 월시, 테일러 워드도 경계 대상이다. 여기에 선발로 붙는 오타니도 9홈런을 때려냈다. 다행인 것은 류현진이 에인절스에 강하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에 4차례 에인절스전에 나서 류현진은 트라우트를 10타수 무안타로 들어막았다.
  • 타자에서 투수로, 다시 타자로… 홈런왕 노리는 구원왕 SSG 하재훈

    타자에서 투수로, 다시 타자로… 홈런왕 노리는 구원왕 SSG 하재훈

    29세 늦깎이로 프로에 데뷔해 타자에서 투수로 그리고 다시 타자로 갈아탔다. 2019년 특급 마무리로 세이브 1위에 올랐다가 올해 다시 타자로 전향한 SSG 랜더스의 하재훈(32) 이야기다. 3년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방망이를 잡은 SSG 하재훈이 제2의 이승엽·이호준을 꿈꾸고 있다.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하재훈은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하재훈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시속 143㎞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2019년 데뷔 후 첫 홈런이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독립리그 등에서 타자로 뛰던 하재훈은 2019년 2차 2라운드 16위로 SK(현 SSG)에 입단한 뒤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하재훈은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평균자책점 1.98, 36세이브를 올리며 구원왕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2020년과 지난해 어깨 부상 탓에 하재훈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재활은 길어졌고 예전처럼 공을 던지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이대로 있으면 ‘반짝’ 선수로 끝날 것 같았다. 지난겨울 그는 변화를 선택했다. 투수에서 타자로 다시 전향을 결심하고 코치진을 설득했다. 그리고 방망이를 다시 들었다.쉽지 않았다. 오랜만에 잡은 방망이는 헛돌았다. 하재훈은 퓨처스리그 18경기에서 타율 0.211을 기록했다. 다만 4홈런, 16타점을 기록해 한 방이 있다는 걸 보여 줬다. 개막 엔트리에는 못 들었지만 지난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그날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고, 24일엔 홈런까지 터뜨렸다. 데뷔 홈런을 쐈지만 하재훈이 타자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이승엽과 이호준, 채태인 등 프로 데뷔 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성공한 경우가 없진 않다. 하지만 성공보다 실패 확률이 더 높다. KBO 관계자는 “성공한 케이스가 팬들의 기억에 남아서 그렇지 프로에서 투수나 타자로 전향해 성공하는 사례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SG는 하재훈의 변신을 긍정적으로 본다. SSG 구단 관계자는 “적지 않은 나이에 변화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야구에 대한 의지가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재훈은 “앞으로 쳐야 할 홈런과 안타가 많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하게 야구를 하고 싶다. 홈런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 기다렸던 시즌 3호포 꽝!… 최지만 복귀 후 불방망이

    기다렸던 시즌 3호포 꽝!… 최지만 복귀 후 불방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시즌 3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팀은 최지만의 투런포에 힘입어 마이애미 말린스에 4-0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번째 타석과 두번째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2루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9m의 대형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쏠아 올린 뒤 41일 만에 홈런이다. 최지만은 8회말에도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82(85타수 24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마이애미에 4-0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셰인 매클라나한은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 MLB서 한일전 열리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日 야구천재 오타니 정면충돌

    MLB서 한일전 열리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日 야구천재 오타니 정면충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이 ‘일본 야구의 아이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8)를 잡을 수 있을까.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 류현진과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가 27일(한국시간)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와 에인절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는다. 양팀은 이 경기 선발 투수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전 경기 선발 투수는 발표했다. 토론토는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선발로 케빈 가우스먼을 예고했다. 토론토는 26일 경기가 없다. 이렇게 되면 27일 에인절스전에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차례가 된다. 토론토는 지난 19일 시애틀전에 가우스먼을 선발로 내세웠고, 20일 하루 휴식한 뒤에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올렸다. 에인절스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선발로 리드 디트머스를 예고했다. 에이절스는 5월부터 디트머스 등판 다음 날에 오타니가 나오는 로테이션을 가져가고 있다. 때문에 에인절스는 26일 텍사스전 디트머스, 27일 토론토전 오타니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가능성이 크다.결국 다른 변수가 없다면 류현진과 오타니는 27일 생애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객관적인 상황은 류현진이 불리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과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하다. 다만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기대해 볼만하다. 류현진은 왼쪽 팔뚝 부상을 털어내고 치른 이달 15일 탬파베이전에서 4와3분의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또 지난 21일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82, 타자로 42경기 타율 0.259, 9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하지만 류현진이 특유의 노련함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를 경우 오타니와 선발 맞대결도 해볼만하다는 시각도 있다.
  • ‘역전 라이온즈’ 우리가 이끈다... 삼성 외국인 3인방

    ‘역전 라이온즈’ 우리가 이끈다... 삼성 외국인 3인방

    올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삼성 라이온즈가 이달 ‘역전 라이온즈’로 변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말 10승15패로 4할에 그치던 승률도 24일 기준 0.535(23승 20패)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순위는 4위지만 2위 LG 트윈스와 불과 2.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런 삼성의 반격 중심엔 투타에서 맹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호세 피렐라다. 올해 KBO 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피렐라는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현재 피렐라는 타율(0.389)과 출루율(0.461), 안타(61개), 장타율(0.599), OPS(출루율+장타율·1.060) 등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로 테이블 세터(1·2번 타자)로 나오고 있음에도 타점이 26개나 된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가 2.60이다. 지난해(타율 0.286·29홈런·99타점)보다 성적이 나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주장 김헌곤이 성적 부진으로 2군에 갔을 땐 외국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임시 주장을 맡을 정도로 팀 동료들과 ‘케미’도 좋다는 평을 받는다.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앨버트 수아레즈도 삼성 반격을 이끈 한 축이다. 이미 2020년(15승7패·평균자책점 3.45)과 지난해(16승5패·3.10) 활약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뷰캐넌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4승3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61이닝을 소화해 불펜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도 벌써 9번이나 된다. 특히 뷰캐넌은 이달 4경기에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면서 단 5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로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올해 삼성 마운드에 합류한 수아레즈는 9경기에서 1승3패를 거뒀다. 하지만 수아레즈가 못 던진 건 아니다. 수아레즈의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리그 3위다. 지난달 평균자책점 2.89에도 3번이나 패전의 멍에를 졌던 수아레즈는 이달에도 4경기에 출전해 25와3분의1이닝 동안 3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선발진에서 두 외국인 선수가 든든히 버틴 덕분에 삼성은 현재 선발 평균자책점(3.07)과 퀄리티 스타트(27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1명 정도는 부진한 경우가 많은데, 삼성은 외국인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 최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하성 멀티히트 펄펄… 최지만 3안타 쳤지만 끝내기 실책

    김하성 멀티히트 펄펄… 최지만 3안타 쳤지만 끝내기 실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안타 2개를 때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은 3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끝내기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2(117타수 26안타)로 끌어 올랐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알렉스 우드의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시즌 19번째 득점을 올렸다. 8-1로 앞선 6회 무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안타를 터트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잭 리텔의 시속 93.2마일(약 150㎞)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폴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공이 펜스 하단을 때린 걸 확인한 뒤 2루까지 뛰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시즌 18호 타점을 수확했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10-1로 완파해 4연승을 달렸다.최지만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72(81타수 22안타)까지 올랐다. 최지만이 한 경기 안타 3개를 때린 건 지난달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3타수 3안타) 이후 처음이다. 탬파베이는 6-4로 앞서가던 9회말 투아웃에서 오스탠 헤이스에게 안타를 맞고 6-6 동점을 허용했다. 최지만은 승부치기가 진행된 연장 11회초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연장 11회말 1사 3루에서는 1루수로 루그네드 오도어의 땅볼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려다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하면서 팀에 6-7 끝내기 패배를 헌납해 아쉬움을 남겼다.
  • 최형우 눈으로 치고…박병호 발로 넘겼다

    최형우 눈으로 치고…박병호 발로 넘겼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올 시즌 생존을 위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써냈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올 시즌 팀의 성적과 기록이다. 이들은 자신의 타격 포인트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과거에 하지 않던 번트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서슴지 않는다. 가장 크게 바뀐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8)다. 통산 타율 0.314, 342홈런을 뽐내는 최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신인왕, 타격왕(2회), 타점왕(2회), 홈런왕 등을 접수한 거포다. 또 통산 1405타점을 기록해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1498타점) 기록을 갈아 치울 강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최형우가 거포가 맞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227, 15타점에 홈런은 아직 없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직구 대처에 약점을 보인 탓이다. 레전드의 생존이 위태로워진 것이다. 위기를 느낀 최형우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바로 오랜 경험을 활용한 ‘눈 야구’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다. 17일 기준 최형우가 올 시즌 얻은 볼넷은 31개(리그 1위)로, 자신이 친 안타(27개)보다 4개 많다. 과거 부상 우려로 하지 않던 허슬 플레이도 자주 한다. 팀을 위해 자존심을 접고 몸을 사리지도 않는 것이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데뷔 이후 첫 번트 안타를 쳤고, 13일 LG 트윈스전에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뽑아내기도 했다.최형우가 ‘눈’과 ‘팀플레이’를 생존 전략으로 꺼냈다면 KT 위즈의 박병호(36)는 자존심을 접고 타격에 변화를 줬다. 박병호는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배트 스피드 하락이다. 극복 방법은 간단했다. 타격에 변화를 주는 것이었다. 박병호는 17일 기준 타율 0.273에 13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올해 타격 변화에 대해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자존심은 고집스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변신을 통해 전설을 써 내려가는 것이었다. 이날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경기장마다 접전이 벌어지면서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가 9회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동점 솔로 홈런과 류지혁의 결승타로 롯데 자이언츠에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주전 3루수 한동희의 실책 2개로 2점을 헌납한 것이 뼈아팠다. 수원에서는 KT가 박병호의 투런 홈런(시즌 13호)과 조용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에서는 4회 하주석의 투런포와 8회 이진영의 솔로포를 앞세운 한화가 9회 2점을 뽑는 추격전을 벌인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창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11-4로 크게 이겼다.
  •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최형우·박병호가 레전드인 이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최형우·박병호가 레전드인 이유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올 시즌 생존을 위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써냈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올 시즌 팀의 성적과 기록이다. 이들은 자신의 타격 포인트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과거에 하지 않던 번트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서슴지 않는다. 가장 크게 바뀐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8)다. 통산 타율 0.314, 342홈런을 뽐내는 최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신인왕, 타격왕(2회), 타점왕(2회), 홈런왕 등을 접수한 거포다. 또 통산 1405타점을 기록해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1498타점) 기록을 갈아 치울 강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최형우가 거포가 맞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227, 15타점에 홈런은 아직 없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직구 대처에 약점을 보인 탓이다. 레전드의 생존이 위태로워진 것이다. 위기를 느낀 최형우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바로 오랜 경험을 활용한 ‘눈 야구’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다. 17일 기준 최형우가 올 시즌 얻은 볼넷은 31개(리그 1위)로, 자신이 친 안타(27개)보다 4개 많다. 과거 부상 우려로 하지 않던 허슬 플레이도 자주 한다. 팀을 위해 자존심을 접고 몸을 사리지도 않는 것이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데뷔 이후 첫 번트 안타를 쳤고, 13일 LG 트윈스전에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뽑아내기도 했다.최형우가 ‘눈’과 ‘팀플레이’를 생존 전략으로 꺼냈다면 KT 위즈의 박병호(36)는 자존심을 접고 타격에 변화를 줬다. 박병호는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배트 스피드 하락이다. 극복 방법은 간단했다. 타격에 변화를 주는 것이었다. 박병호는 17일 기준 타율 0.273에 13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올해 타격 변화에 대해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자존심은 고집스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변신을 통해 전설을 써 내려가는 것이었다. 이날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경기장마다 접전이 벌어지면서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가 9회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동점 솔로 홈런과 류지혁의 결승타로 롯데 자이언츠에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주전 3루수 한동희의 실책 2개로 2점을 헌납한 것이 뼈아팠다. 수원에서는 KT가 박병호의 투런 홈런(시즌 13호)과 조용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에서는 4회 하주석의 투런포와 8회 이진영의 솔로포를 앞세운 한화가 9회 2점을 뽑는 추격전을 벌인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창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11-4로 크게 이겼다.
  •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변화 택한 레전드 최형우·박병호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변화 택한 레전드 최형우·박병호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올 시즌 생존을 위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써냈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올 시즌 팀의 성적과 기록이다. 이들은 자신의 타격 포인트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과거에 하지 않던 번트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서슴지 않는다. 가장 크게 바뀐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8)다. 통산 타율 0.314, 342홈런을 뽐내는 최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신인왕, 타격왕(2회), 타점왕(2회), 홈런왕 등을 접수한 거포다. 또 통산 1405타점을 기록해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1498타점)을 갈아 치울 강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최형우가 거포가 맞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231, 15타점에 홈런은 아직 없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직구 대처에 약점을 보인 탓이다. 레전드의 생존이 위태로워진 것이다.위기를 느낀 최형우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바로 오랜 경험을 활용한 ‘눈 야구’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다. 지난 16일 기준 최형우가 올 시즌 얻은 볼넷은 29개(리그 1위)로, 자신이 친 안타(27개)보다 2개 많다. 과거 부상에 대한 우려로 하지 않던 허슬 플레이도 자주 한다. 팀을 위해 자존심을 접고 몸을 사리지도 않는 것이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데뷔 이후 첫 번트 안타를 쳤고, 13일 LG 트윈스전에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뽑아내기도 했다. 최형우가 ‘눈’과 ‘팀플레이’를 생존 전략으로 꺼냈다면 KT 위즈의 박병호(36)는 자존심을 접고 타격에 변화를 줬다. 박병호는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배트 스피드 하락이다. 극복 방법은 간단했다. 타격에 변화를 주는 것이었다.박병호는 16일 기준 타율 0.273에 12홈런(1위), 33타점(2위), OPS(출루율+장타율) 0.941(5위)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올해 타격 변화에 대해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자존심은 고집스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변신을 통해 전설을 써 내려가는 것이었다.
  • SSG 불안한 1위 만든 불펜… ‘5월 춘추전국시대’ 열리나

    이제는 더이상 1강 체제가 아니다.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특히 SSG가 이번 주 리그 3위인 두산 베어스, 기세가 오른 2위 LG와 잇달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1강 체제가 양강 체제로 바뀔 수 있다. SSG는 지난주 6경기에서 2승4패를 거뒀다. 올 시즌 SSG의 주간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다. 매번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어 가던 SSG로서는 낯선 성적표다. SSG 부진의 이유는 불펜진에 있다. SSG 선발진은 지난주에도 평균자책점 2.39(4위)로 클래스에 걸맞은 호투를 했다. 하지만 불펜은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상대 팀에 역전승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11일 대구구장 원정에서 SSG는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앞서다 불펜이 5점을 헌납하면서 5-6으로 역전패했다. 15일 NC 다이노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도 7회까지 5-1로 앞서다가 고효준, 김택형, 조요한, 장지훈 등이 8회와 9회 7점을 내주면서 다 잡은 승리를 뺏겼다. 반면 LG는 지난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3.50)은 평범했지만 타선이 압도적(팀타율 0.344)인 모습을 보이면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LG 타선 선봉은 3년차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지난주 6경기에서 0.476(21타수 10안타)의 타율과 홈런 3개, 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도 이 기간 0.458(24타수 11안타)의 타율과 6개의 타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클린업 트리오로 자리잡은 오지환이 6경기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주 LG는 팀 OPS(출루율+장타율) 0.905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SSG(25승1무12패)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LG와의 게임 차는 2.5로 줄었다. 시즌 초반 개막 10연승을 달리던 때와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SSG의 독주 체제가 LG와의 양강 체제로 가느냐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SSG는 3위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LG와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SSG가 LG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하게 되면 1강 체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중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 평균자책점 9점 불난 SSG 불펜… 불방망이 LG 1강 체제 흔든다

    평균자책점 9점 불난 SSG 불펜… 불방망이 LG 1강 체제 흔든다

    이제는 더이상 1강 체제가 아니다.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특히 SSG가 이번 주 리그 3위인 두산 베어스, 기세가 오른 2위 LG와 잇달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1강 체제가 양강 체제로 바뀔 수 있다. SSG는 지난주 6경기에서 2승4패를 거뒀다. 올 시즌 SSG의 주간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다. 매번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어 가던 SSG로서는 낯선 성적표다. SSG 부진의 이유는 불펜진에 있다. SSG 선발진은 지난주에도 평균자책점 2.39(4위)로 클래스에 걸맞은 호투를 했다. 하지만 불펜은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상대 팀에 역전승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11일 대구구장 원정에서 SSG는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앞서다 불펜이 5점을 헌납하면서 5-6으로 역전패했다. 15일 NC 다이노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도 7회까지 5-1로 앞서다가 고효준, 김택형, 조요한, 장지훈 등이 8회와 9회 7점을 내주면서 다 잡은 승리를 뺏겼다. 반면 LG는 지난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3.50)은 평범했지만 타선이 압도적(팀타율 0.344)인 모습을 보이면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LG 타선 선봉은 3년차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지난주 6경기에서 0.476(21타수 10안타)의 타율과 홈런 3개, 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도 이 기간 0.458(24타수 11안타)의 타율과 6개의 타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클린업 트리오로 자리잡은 오지환이 6경기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주 LG는 팀 OPS(출루율+장타율) 0.905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SSG(25승1무12패)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LG와의 게임 차는 2.5로 줄었다. 시즌 초반 개막 10연승을 달리던 때와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SSG의 독주 체제가 LG와의 양강 체제로 가느냐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SSG는 3위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LG와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SSG가 LG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하게 되면 1강 체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중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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