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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망이에 무너진 마운드…7위로 추락한 미라클 두산

    물방망이에 무너진 마운드…7위로 추락한 미라클 두산

    최근 7년 연속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했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타선은 물론 투수진까지 무너지면서 지난해와 달리 ‘가을야구’도 어렵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두산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1-14로 완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이날 두들겨 맞은 안타만 15개나 된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를 당했다. 26일 기준 시즌 21승1무22패를 기록해 KBO 리그 7위에 있는 두산은, 8위 KT 위즈(20승25패)와 불과 2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조금만 더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하게 된다는 뜻이다. ‘미라클 두산’의 부진 원인은 투타가 모두 무너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0.268로 리그 2위였던 두산의 팀타율은 현재 0.242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팀내 3할 타자는 한 명도 없다. 0.29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허경민이 가장 불방망이다. 팀 홈런도 15개로 꼴찌다. 팀 전체가 친 홈런이 KT 박병호(16홈런) 1명이 친 것보다 적은 것다. 김재환(타율 0.224·6홈런)과 호세 페르난데스(0.284)도 기대 이하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페르난데스는 경기의 흐름을 끊는 병살타를 16개나 쳤다. 주루사도 18개로 가장 많다. 그 결과 팀 타점도 161개로 8위다.투수진도 무너졌다. 두산의 평균자책점은 3.69로 리그 7위고, 불펜 평균자책점은 4.12(7위)에 블론세이브가 9개나 된다. 선발진에선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이 부상으로 장기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 하고 있다. 그나마 로버트 스탁(4승2패·평균자책점 2.40)과 최원준(3승3패 2.54)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이들도 5월 들어 각각 4경기에 등판해 1승씩을 올리는데 그쳤다. 두산 선발진의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는 19번(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으로 7위다. 볼넷도 170개로 리그 2위다. 수비도 지난해보다 헐거워졌다. 두산은 지난해 144경기에서 89개(경기당 0.61개)의 실책을 범했는데, 올해는 현재 44경기에서 44개의 실책으로 경기당 1개꼴로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양석환은 1군에 복귀해 다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고, 에이스 미란다도 6월 중순이면 돌아온다. KBO 관계자는 “워낙 저력이 있는 팀이라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MLB판 한일전… 류현진 에너하임 최강 타선 넘어라

    MLB판 한일전… 류현진 에너하임 최강 타선 넘어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막강 타선을 자랑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 원정 경기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 투수는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다. 메이저리그판 한일전이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과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처음이다. ‘투타 겸업’을 행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도 류현진을 상대해본 적이 없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첫 맞대결이라는 것도 관심이지만,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의 대표 강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일 것인지도 중요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승무패 평균자책점 6.00에 머물고 있다. 반면 오타니는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 들어 나선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류현진은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류현진이 첫 승을 따낸 신시내티는 25일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낮은 승률(0.286)에 그치는 약팀이다. 팀 타율도 0.217로 28위에 머문다. 반면 에인절스는 메이저리그 대표 강타선을 자랑하는 팀이다. 팀 홈런은 60개로 전체 2위에 올라있고, 타율도 0.249로 7위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불리는 마이크 트라우트는 올 시즌 12홈런을 날리고 있다. 나란히 9홈런을 치고 있는 제러드 월시, 테일러 워드도 경계 대상이다. 여기에 선발로 붙는 오타니도 9홈런을 때려냈다. 다행인 것은 류현진이 에인절스에 강하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에 4차례 에인절스전에 나서 류현진은 트라우트를 10타수 무안타로 들어막았다.
  • 타자에서 투수로, 다시 타자로… 홈런왕 노리는 구원왕 SSG 하재훈

    타자에서 투수로, 다시 타자로… 홈런왕 노리는 구원왕 SSG 하재훈

    29세 늦깎이로 프로에 데뷔해 타자에서 투수로 그리고 다시 타자로 갈아탔다. 2019년 특급 마무리로 세이브 1위에 올랐다가 올해 다시 타자로 전향한 SSG 랜더스의 하재훈(32) 이야기다. 3년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방망이를 잡은 SSG 하재훈이 제2의 이승엽·이호준을 꿈꾸고 있다.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하재훈은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하재훈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시속 143㎞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2019년 데뷔 후 첫 홈런이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독립리그 등에서 타자로 뛰던 하재훈은 2019년 2차 2라운드 16위로 SK(현 SSG)에 입단한 뒤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하재훈은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평균자책점 1.98, 36세이브를 올리며 구원왕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2020년과 지난해 어깨 부상 탓에 하재훈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재활은 길어졌고 예전처럼 공을 던지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이대로 있으면 ‘반짝’ 선수로 끝날 것 같았다. 지난겨울 그는 변화를 선택했다. 투수에서 타자로 다시 전향을 결심하고 코치진을 설득했다. 그리고 방망이를 다시 들었다.쉽지 않았다. 오랜만에 잡은 방망이는 헛돌았다. 하재훈은 퓨처스리그 18경기에서 타율 0.211을 기록했다. 다만 4홈런, 16타점을 기록해 한 방이 있다는 걸 보여 줬다. 개막 엔트리에는 못 들었지만 지난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그날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고, 24일엔 홈런까지 터뜨렸다. 데뷔 홈런을 쐈지만 하재훈이 타자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이승엽과 이호준, 채태인 등 프로 데뷔 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성공한 경우가 없진 않다. 하지만 성공보다 실패 확률이 더 높다. KBO 관계자는 “성공한 케이스가 팬들의 기억에 남아서 그렇지 프로에서 투수나 타자로 전향해 성공하는 사례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SG는 하재훈의 변신을 긍정적으로 본다. SSG 구단 관계자는 “적지 않은 나이에 변화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야구에 대한 의지가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재훈은 “앞으로 쳐야 할 홈런과 안타가 많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하게 야구를 하고 싶다. 홈런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 기다렸던 시즌 3호포 꽝!… 최지만 복귀 후 불방망이

    기다렸던 시즌 3호포 꽝!… 최지만 복귀 후 불방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시즌 3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팀은 최지만의 투런포에 힘입어 마이애미 말린스에 4-0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번째 타석과 두번째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2루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9m의 대형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쏠아 올린 뒤 41일 만에 홈런이다. 최지만은 8회말에도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82(85타수 24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마이애미에 4-0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셰인 매클라나한은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 MLB서 한일전 열리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日 야구천재 오타니 정면충돌

    MLB서 한일전 열리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日 야구천재 오타니 정면충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이 ‘일본 야구의 아이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8)를 잡을 수 있을까.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 류현진과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가 27일(한국시간)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와 에인절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는다. 양팀은 이 경기 선발 투수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전 경기 선발 투수는 발표했다. 토론토는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선발로 케빈 가우스먼을 예고했다. 토론토는 26일 경기가 없다. 이렇게 되면 27일 에인절스전에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차례가 된다. 토론토는 지난 19일 시애틀전에 가우스먼을 선발로 내세웠고, 20일 하루 휴식한 뒤에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올렸다. 에인절스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선발로 리드 디트머스를 예고했다. 에이절스는 5월부터 디트머스 등판 다음 날에 오타니가 나오는 로테이션을 가져가고 있다. 때문에 에인절스는 26일 텍사스전 디트머스, 27일 토론토전 오타니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가능성이 크다.결국 다른 변수가 없다면 류현진과 오타니는 27일 생애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객관적인 상황은 류현진이 불리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과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하다. 다만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기대해 볼만하다. 류현진은 왼쪽 팔뚝 부상을 털어내고 치른 이달 15일 탬파베이전에서 4와3분의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또 지난 21일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82, 타자로 42경기 타율 0.259, 9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하지만 류현진이 특유의 노련함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를 경우 오타니와 선발 맞대결도 해볼만하다는 시각도 있다.
  • ‘역전 라이온즈’ 우리가 이끈다... 삼성 외국인 3인방

    ‘역전 라이온즈’ 우리가 이끈다... 삼성 외국인 3인방

    올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삼성 라이온즈가 이달 ‘역전 라이온즈’로 변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말 10승15패로 4할에 그치던 승률도 24일 기준 0.535(23승 20패)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순위는 4위지만 2위 LG 트윈스와 불과 2.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런 삼성의 반격 중심엔 투타에서 맹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호세 피렐라다. 올해 KBO 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피렐라는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현재 피렐라는 타율(0.389)과 출루율(0.461), 안타(61개), 장타율(0.599), OPS(출루율+장타율·1.060) 등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로 테이블 세터(1·2번 타자)로 나오고 있음에도 타점이 26개나 된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가 2.60이다. 지난해(타율 0.286·29홈런·99타점)보다 성적이 나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주장 김헌곤이 성적 부진으로 2군에 갔을 땐 외국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임시 주장을 맡을 정도로 팀 동료들과 ‘케미’도 좋다는 평을 받는다.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앨버트 수아레즈도 삼성 반격을 이끈 한 축이다. 이미 2020년(15승7패·평균자책점 3.45)과 지난해(16승5패·3.10) 활약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뷰캐넌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4승3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61이닝을 소화해 불펜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도 벌써 9번이나 된다. 특히 뷰캐넌은 이달 4경기에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면서 단 5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로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올해 삼성 마운드에 합류한 수아레즈는 9경기에서 1승3패를 거뒀다. 하지만 수아레즈가 못 던진 건 아니다. 수아레즈의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리그 3위다. 지난달 평균자책점 2.89에도 3번이나 패전의 멍에를 졌던 수아레즈는 이달에도 4경기에 출전해 25와3분의1이닝 동안 3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선발진에서 두 외국인 선수가 든든히 버틴 덕분에 삼성은 현재 선발 평균자책점(3.07)과 퀄리티 스타트(27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1명 정도는 부진한 경우가 많은데, 삼성은 외국인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 최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하성 멀티히트 펄펄… 최지만 3안타 쳤지만 끝내기 실책

    김하성 멀티히트 펄펄… 최지만 3안타 쳤지만 끝내기 실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안타 2개를 때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은 3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끝내기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2(117타수 26안타)로 끌어 올랐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알렉스 우드의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시즌 19번째 득점을 올렸다. 8-1로 앞선 6회 무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안타를 터트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잭 리텔의 시속 93.2마일(약 150㎞)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폴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공이 펜스 하단을 때린 걸 확인한 뒤 2루까지 뛰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시즌 18호 타점을 수확했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10-1로 완파해 4연승을 달렸다.최지만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72(81타수 22안타)까지 올랐다. 최지만이 한 경기 안타 3개를 때린 건 지난달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3타수 3안타) 이후 처음이다. 탬파베이는 6-4로 앞서가던 9회말 투아웃에서 오스탠 헤이스에게 안타를 맞고 6-6 동점을 허용했다. 최지만은 승부치기가 진행된 연장 11회초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연장 11회말 1사 3루에서는 1루수로 루그네드 오도어의 땅볼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려다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하면서 팀에 6-7 끝내기 패배를 헌납해 아쉬움을 남겼다.
  • 최형우 눈으로 치고…박병호 발로 넘겼다

    최형우 눈으로 치고…박병호 발로 넘겼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올 시즌 생존을 위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써냈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올 시즌 팀의 성적과 기록이다. 이들은 자신의 타격 포인트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과거에 하지 않던 번트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서슴지 않는다. 가장 크게 바뀐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8)다. 통산 타율 0.314, 342홈런을 뽐내는 최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신인왕, 타격왕(2회), 타점왕(2회), 홈런왕 등을 접수한 거포다. 또 통산 1405타점을 기록해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1498타점) 기록을 갈아 치울 강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최형우가 거포가 맞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227, 15타점에 홈런은 아직 없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직구 대처에 약점을 보인 탓이다. 레전드의 생존이 위태로워진 것이다. 위기를 느낀 최형우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바로 오랜 경험을 활용한 ‘눈 야구’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다. 17일 기준 최형우가 올 시즌 얻은 볼넷은 31개(리그 1위)로, 자신이 친 안타(27개)보다 4개 많다. 과거 부상 우려로 하지 않던 허슬 플레이도 자주 한다. 팀을 위해 자존심을 접고 몸을 사리지도 않는 것이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데뷔 이후 첫 번트 안타를 쳤고, 13일 LG 트윈스전에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뽑아내기도 했다.최형우가 ‘눈’과 ‘팀플레이’를 생존 전략으로 꺼냈다면 KT 위즈의 박병호(36)는 자존심을 접고 타격에 변화를 줬다. 박병호는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배트 스피드 하락이다. 극복 방법은 간단했다. 타격에 변화를 주는 것이었다. 박병호는 17일 기준 타율 0.273에 13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올해 타격 변화에 대해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자존심은 고집스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변신을 통해 전설을 써 내려가는 것이었다. 이날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경기장마다 접전이 벌어지면서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가 9회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동점 솔로 홈런과 류지혁의 결승타로 롯데 자이언츠에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주전 3루수 한동희의 실책 2개로 2점을 헌납한 것이 뼈아팠다. 수원에서는 KT가 박병호의 투런 홈런(시즌 13호)과 조용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에서는 4회 하주석의 투런포와 8회 이진영의 솔로포를 앞세운 한화가 9회 2점을 뽑는 추격전을 벌인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창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11-4로 크게 이겼다.
  •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최형우·박병호가 레전드인 이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최형우·박병호가 레전드인 이유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올 시즌 생존을 위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써냈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올 시즌 팀의 성적과 기록이다. 이들은 자신의 타격 포인트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과거에 하지 않던 번트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서슴지 않는다. 가장 크게 바뀐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8)다. 통산 타율 0.314, 342홈런을 뽐내는 최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신인왕, 타격왕(2회), 타점왕(2회), 홈런왕 등을 접수한 거포다. 또 통산 1405타점을 기록해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1498타점) 기록을 갈아 치울 강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최형우가 거포가 맞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227, 15타점에 홈런은 아직 없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직구 대처에 약점을 보인 탓이다. 레전드의 생존이 위태로워진 것이다. 위기를 느낀 최형우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바로 오랜 경험을 활용한 ‘눈 야구’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다. 17일 기준 최형우가 올 시즌 얻은 볼넷은 31개(리그 1위)로, 자신이 친 안타(27개)보다 4개 많다. 과거 부상 우려로 하지 않던 허슬 플레이도 자주 한다. 팀을 위해 자존심을 접고 몸을 사리지도 않는 것이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데뷔 이후 첫 번트 안타를 쳤고, 13일 LG 트윈스전에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뽑아내기도 했다.최형우가 ‘눈’과 ‘팀플레이’를 생존 전략으로 꺼냈다면 KT 위즈의 박병호(36)는 자존심을 접고 타격에 변화를 줬다. 박병호는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배트 스피드 하락이다. 극복 방법은 간단했다. 타격에 변화를 주는 것이었다. 박병호는 17일 기준 타율 0.273에 13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올해 타격 변화에 대해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자존심은 고집스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변신을 통해 전설을 써 내려가는 것이었다. 이날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경기장마다 접전이 벌어지면서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가 9회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동점 솔로 홈런과 류지혁의 결승타로 롯데 자이언츠에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주전 3루수 한동희의 실책 2개로 2점을 헌납한 것이 뼈아팠다. 수원에서는 KT가 박병호의 투런 홈런(시즌 13호)과 조용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에서는 4회 하주석의 투런포와 8회 이진영의 솔로포를 앞세운 한화가 9회 2점을 뽑는 추격전을 벌인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창원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11-4로 크게 이겼다.
  •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변화 택한 레전드 최형우·박병호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변화 택한 레전드 최형우·박병호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올 시즌 생존을 위해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써냈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올 시즌 팀의 성적과 기록이다. 이들은 자신의 타격 포인트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과거에 하지 않던 번트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서슴지 않는다. 가장 크게 바뀐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8)다. 통산 타율 0.314, 342홈런을 뽐내는 최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신인왕, 타격왕(2회), 타점왕(2회), 홈런왕 등을 접수한 거포다. 또 통산 1405타점을 기록해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1498타점)을 갈아 치울 강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최형우가 거포가 맞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231, 15타점에 홈런은 아직 없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직구 대처에 약점을 보인 탓이다. 레전드의 생존이 위태로워진 것이다.위기를 느낀 최형우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바로 오랜 경험을 활용한 ‘눈 야구’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다. 지난 16일 기준 최형우가 올 시즌 얻은 볼넷은 29개(리그 1위)로, 자신이 친 안타(27개)보다 2개 많다. 과거 부상에 대한 우려로 하지 않던 허슬 플레이도 자주 한다. 팀을 위해 자존심을 접고 몸을 사리지도 않는 것이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데뷔 이후 첫 번트 안타를 쳤고, 13일 LG 트윈스전에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뽑아내기도 했다. 최형우가 ‘눈’과 ‘팀플레이’를 생존 전략으로 꺼냈다면 KT 위즈의 박병호(36)는 자존심을 접고 타격에 변화를 줬다. 박병호는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배트 스피드 하락이다. 극복 방법은 간단했다. 타격에 변화를 주는 것이었다.박병호는 16일 기준 타율 0.273에 12홈런(1위), 33타점(2위), OPS(출루율+장타율) 0.941(5위)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올해 타격 변화에 대해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자존심은 고집스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변신을 통해 전설을 써 내려가는 것이었다.
  • SSG 불안한 1위 만든 불펜… ‘5월 춘추전국시대’ 열리나

    이제는 더이상 1강 체제가 아니다.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특히 SSG가 이번 주 리그 3위인 두산 베어스, 기세가 오른 2위 LG와 잇달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1강 체제가 양강 체제로 바뀔 수 있다. SSG는 지난주 6경기에서 2승4패를 거뒀다. 올 시즌 SSG의 주간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다. 매번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어 가던 SSG로서는 낯선 성적표다. SSG 부진의 이유는 불펜진에 있다. SSG 선발진은 지난주에도 평균자책점 2.39(4위)로 클래스에 걸맞은 호투를 했다. 하지만 불펜은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상대 팀에 역전승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11일 대구구장 원정에서 SSG는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앞서다 불펜이 5점을 헌납하면서 5-6으로 역전패했다. 15일 NC 다이노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도 7회까지 5-1로 앞서다가 고효준, 김택형, 조요한, 장지훈 등이 8회와 9회 7점을 내주면서 다 잡은 승리를 뺏겼다. 반면 LG는 지난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3.50)은 평범했지만 타선이 압도적(팀타율 0.344)인 모습을 보이면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LG 타선 선봉은 3년차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지난주 6경기에서 0.476(21타수 10안타)의 타율과 홈런 3개, 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도 이 기간 0.458(24타수 11안타)의 타율과 6개의 타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클린업 트리오로 자리잡은 오지환이 6경기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주 LG는 팀 OPS(출루율+장타율) 0.905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SSG(25승1무12패)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LG와의 게임 차는 2.5로 줄었다. 시즌 초반 개막 10연승을 달리던 때와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SSG의 독주 체제가 LG와의 양강 체제로 가느냐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SSG는 3위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LG와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SSG가 LG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하게 되면 1강 체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중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 평균자책점 9점 불난 SSG 불펜… 불방망이 LG 1강 체제 흔든다

    평균자책점 9점 불난 SSG 불펜… 불방망이 LG 1강 체제 흔든다

    이제는 더이상 1강 체제가 아니다.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특히 SSG가 이번 주 리그 3위인 두산 베어스, 기세가 오른 2위 LG와 잇달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1강 체제가 양강 체제로 바뀔 수 있다. SSG는 지난주 6경기에서 2승4패를 거뒀다. 올 시즌 SSG의 주간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다. 매번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어 가던 SSG로서는 낯선 성적표다. SSG 부진의 이유는 불펜진에 있다. SSG 선발진은 지난주에도 평균자책점 2.39(4위)로 클래스에 걸맞은 호투를 했다. 하지만 불펜은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상대 팀에 역전승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11일 대구구장 원정에서 SSG는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앞서다 불펜이 5점을 헌납하면서 5-6으로 역전패했다. 15일 NC 다이노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도 7회까지 5-1로 앞서다가 고효준, 김택형, 조요한, 장지훈 등이 8회와 9회 7점을 내주면서 다 잡은 승리를 뺏겼다. 반면 LG는 지난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3.50)은 평범했지만 타선이 압도적(팀타율 0.344)인 모습을 보이면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LG 타선 선봉은 3년차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지난주 6경기에서 0.476(21타수 10안타)의 타율과 홈런 3개, 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도 이 기간 0.458(24타수 11안타)의 타율과 6개의 타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클린업 트리오로 자리잡은 오지환이 6경기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4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주 LG는 팀 OPS(출루율+장타율) 0.905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SSG(25승1무12패)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LG와의 게임 차는 2.5로 줄었다. 시즌 초반 개막 10연승을 달리던 때와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SSG의 독주 체제가 LG와의 양강 체제로 가느냐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SSG는 3위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LG와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SSG가 LG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하게 되면 1강 체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중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 “더 못 참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꺼내드는 구단들… 위태한 선수는

    “더 못 참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꺼내드는 구단들… 위태한 선수는

    올 시즌 프로야구가 벌써 4분의1을 지나면서, 예상 밖의 형편 없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교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뛰지 못 하거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팀들은 가을야구를 위해 빠른 교체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현재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들이 그나마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곳은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정도다. 삼성은 ‘각성한’ 호세 피렐라가 타율 0.396(1위)에 홈런 5개, 타점 24개로 활약하면서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투수인 데이비드 뷰캐넌도 3승 3패에 평균자책점 2.60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고, 앨버트 수아레즈는 1승 3패로 승수는 적지만 4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2.36)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NC의 드류 루친스키는 2승 3패의 전적에 평균자책점 1.60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웨스 파슨스도 평균자책점이 3.89로 교체 대상은 아니다. 반면 다른 팀들은 외국인 선수 1~2명씩이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먼저 KT와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 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인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는 두 차례 등판 후 마운드에 서지 못 하고 있다. 중심 타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헨리 라모스는 4월말부터 발가락 골절로 모습을 감췄다. 한화도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 외국인 원투펀치 동반 이탈한 상태다. 지난달 중순 오른쪽 팔뚝 염좌 증세로 1군에서 빠진 킹험은 이제 캐치볼을 준비하는 단계다. 언제쯤 복귀가 가능할지 불투명하다. 카펜터도 원래 이번 주말 1군 복귀 예정이었다가 회복이 늦어 한 주 또 늦춰졌다.롯데의 글렌 스파크맨은 한번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에 오자마자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 했다. 그가 거두고 있는 성적은 현재 1승 2패.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7.65나 되고, 조기 강판을 반복하면서 2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 했다. 롯데 불펜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는 주적이 스파크맨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고민이다. 2할대의 빈타를 휘두르고 있어 성적만 놓고 보면 교체 대상이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꽉 채워서 데려온 선수를 교체하고 새로운 선수를 찾으려면 추가 비용이 부담이다.
  • LG 불방망이로 6연승 질주… KIA 마운드도 공략할까

    LG 불방망이로 6연승 질주… KIA 마운드도 공략할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6연승을 달리며 선두 SSG 랜더스에 따라붙기 시작했다. 잠자던 방망이가 불을 뿜으면서 2위 다툼이 아니라 선두 경쟁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LG는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1-7 승리를 거뒀다. 이날 LG 타선은 오지환과 유강남이 홈런을 치는 등 15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LG는 지난 주말에 이어 2연속 스윕승을 기록하며 1위 SSG 랜더스와 3.5게임차까지 줄였다. LG가 6연승을 달리는 원동력은 타격이다. LG의 6경기 팀타율이 무려 0.341(217타수 74안타)로 전체 1위다. 2위인 KIA 타이거즈가 0.307이니 LG 타선이 얼마나 매서웠는지 알 수 있다. 특히 6경기서 올린 득점이 49점으로 경기당 평균 8.2점이나 된다. 하위권으로 처져 있던 팀타율도 0.259로 4위까지 뛰어 올랐다. 타선의 선봉은 김현수다. 김현수는 6경기에서 무려 0.542(24타수 13안타)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도 2개나 되고, 타점도 9점이다. 4월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해민도 4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했고, 채은성도 6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로 0.500의 타율과 4타점을 올렸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LG 타격이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6연승의 상대가 모두 하위권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에 만나는 KIA 타이거즈는 마운드가 탄탄한 팀이다. KIA는 올시즌 평균자책점 3.37로 전체 5위이고, 특히 선발진은 평균자책점이 3.05로 수준급이다. 13일엔 최연소 통산 150승에 도전하는 양현종이 등판하고, 14일엔 외국인 투수 션 놀린, 15일엔 임기영이 나온다.양현종은 올 시즌 7경기서 2승2패를 기록해 많은 승리를 거두지는 못 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42다. 놀린도 1승5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3.69을 기록하고 있다. 임기영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84다. 결국 LG가 2위 경쟁을 넘어 선두 다툼을 벌일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은 강팀들을 상대로 얼마나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 베테랑의 한마디, 잠자던 60억 방망이 깨웠다

    베테랑의 한마디, 잠자던 60억 방망이 깨웠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마음고생) 많았어요.” LG 트윈스의 박해민(32)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박해민의 방망이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LG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3년 프로 진출 후 지난해까지 9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박해민은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LG와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 그런데 리그가 개막한 지난달 2일부터 12일까지 타율이 0.111까지 급락했고, 지난 한 달 타율은 0.183에 그쳤다. 삼성 시절부터 발동이 늦게 걸리는 ‘슬로 스타터’ 유형의 선수였지만 거액을 받고 팀을 옮긴 사정 때문에 ‘몸값을 못 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랬던 박해민이 이달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9경기에서 타율 0.343(35타수 12안타)을 기록했다. 특히 박해민은 하위권 팀과 겨룬 최근 3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두 번째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올린 박해민은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두 번째 3연전 첫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이튿날엔 5타수 3안타 3타점을 뽑아냈다. 이러한 활약으로 지난 6일까지 0.171이었던 누적 타율을 11일까지 0.227로 끌어올렸다. 박해민은 11일 한화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가) 슬로 스타터이긴 해도 (팀 이적으로)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 것들을 빨리 떨쳐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이유에 대해 “현수(김현수) 형이 공을 좀 편하게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면서 “그 말을 듣고 ‘내가 그동안 공을 너무 오래 지켜보며 잘 치려고 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5위까지 추락했던 LG는 지난 6~11일 5연승을 질주하며 다시 2위로 올라섰다. SSG 랜더스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박해민과 함께 LG 중심 타선을 이루는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34)도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11안타(0.524)를 기록할 정도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LG는 주말에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다. LG는 시즌 개막 2경기에서 KIA를 모두 이겼다. 박해민의 활약이 계속 이어질 기회다. 박해민은 “팀과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삼성, 어느새 5할 승률…수비 불안 메우는 선발투수 호투

    삼성, 어느새 5할 승률…수비 불안 메우는 선발투수 호투

    이번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후 잦은 연패에 시달리며 지난달 말 승률 3할대로 8위까지 추락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16승 16패)로 만들고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 해(1982년)에 함께 창단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최근 주말 원정 3연전도 스윕승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수비 실책(34개)이 세 번째로 많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한 팀이다. 삼성은 최근 5연승이 시작된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회(8회초)까지 2-5로 밀리다가 8회말 9점을 몰아치며 11-5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1-3으로 지고 있던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실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도 2사 상황에서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실수가 줄어야 강팀이 될 수 있다. 야구는 수비력이 좋은 팀이 성적을 잘 내게 돼 있다”면서 “수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에 선발투수진의 호투가 삼성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삼성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부문에서 20개로 현재 리그 1위다. 롯데와의 시즌 두 번째 3연전이 시작된 6일 우완 원태인이 8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7일엔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1실점(자책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고, 전날도 우완 앨버트 수아레즈가 비록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7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만 했다. 뜨거워진 타선도 성적 향상에 한몫 거들고 있다. 지난달까지 타율 부문 리그 7위(0.239)였던 삼성은 이달 타선이 살아나며 현재 타율 부문 리그 2위(0.259)에 위치해 있다. 올해로 2년째 삼성에서 뛰고 있는 호세 피렐라는 타율 0.398로 현재 리그 1위다. 포수 김태군은 지난달 21일부터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현재 타율이 0.421에 달한다. 삼성은 특히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까지 32경기를 하는 동안 7회까지 지고 있던 경기에서 5경기를 역전승했다. 특히 이런 역전승이 지난달 말~이달 초에 집중돼 있다. 상승세를 탄 삼성은 이번 주 성적에 따라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9일 현재 4위 롯데(16승 14패 1무), 5위 키움 히어로즈(17승 15패)과 1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3위 두산(17승 14패)과도 1.5경기 차다. 다만 10일부터 시작하는 3연전 상대가 리그 1위팀 SSG 랜더스라는 점이 부담이다. 삼성은 지난달 첫 번째 SSG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 누가 종 울려

    누가 종 울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4)이 다승왕 경쟁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경쟁은커녕 1승(2패)밖에 못 올리면서 다승 부문 공동 37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 해를 뛰고, 친정 KIA로 복귀한 양현종이 받는 연봉은 4년간 103억원. 전국구 에이스 양현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4일 기준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86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율은 0.203으로 4위,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93(5위)으로 최상위권이다. 그런데 승리 투수로 밝게 웃은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이 정도 성적을 거두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선수는 2012년 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밖에 없다. 당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66(5위)을 기록하고도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듬해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해 14승을 올리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한국 프로야구가 얼마나 ‘괴물’ 같은 곳이기에 류현진이 10승도 못 했냐”고 농담하기도 했다.경기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제 몫을 하는 양현종이 승수를 챙기지 못한 이유는 부실한 뒷문과 헐거운 수비, 들쭉날쭉한 타격에 있다. 일단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3.53(6위)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4.81로 리그 꼴찌다. KIA는 현재 5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두산 베어스(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폭투도 18개로 NC 다이노스(23개)에 이어 2위다. 고비 때마다 터지는 실책도 양현종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KIA는 26경기 동안 32개(2위)의 실책을 저질러 1위 한화(33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병살 처리도 12개로 가장 적다. 그나마 타율은 0.256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타점은 100개(리그 4위)에 그쳐 효율성이 떨어진다. 팀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는 황대인이 15타점으로 이 부문 11위일 정도로 중심 타선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양현종이 등판한 6경기에선 그의 평균자책점보다 0.03점 낮은 1.83점만 뽑아내는 빈타를 보였다. 한마디로 양현종이 2점만 내줘도 승리를 챙기기 어렵다는 얘기다. 올해 양현종은 2000이닝 투구와 팀 통산 최다 탈삼진(1706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KIA의 뒷문과 수비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2022년 양현종’이 ‘2012년 류현진’만큼이나 불운의 상징이 될 수 있다.
  • 평균자책점 1.86 양현종이 1승2패… 2012년 류현진 생각나네

    평균자책점 1.86 양현종이 1승2패… 2012년 류현진 생각나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4)이 다승왕 경쟁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경쟁은커녕 1승(2패)밖에 못 올리면서 다승 부문 공동 37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 해를 뛰고, 친정 KIA로 복귀한 양현종이 받는 연봉은 4년간 103억원. 전국구 에이스 양현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4일 기준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86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율은 0.203으로 4위,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93(5위)으로 최상위권이다. 그런데 승리 투수로 밝게 웃은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이 정도 성적을 거두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선수는 2012년 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밖에 없다. 당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66(5위)을 기록하고도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듬해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해 14승을 올리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한국 프로야구가 얼마나 ‘괴물’ 같은 곳이기에 류현진이 10승도 못 했냐”고 농담하기도 했다. 경기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제 몫을 하는 양현종이 승수를 챙기지 못한 이유는 부실한 뒷문과 헐거운 수비, 들쭉날쭉한 타격에 있다. 일단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3.53(6위)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4.81로 리그 꼴찌다. KIA는 현재 5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두산 베어스(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폭투도 18개로 NC 다이노스(23개)에 이어 2위다. 고비 때마다 터지는 실책도 양현종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KIA는 26경기 동안 32개(2위)의 실책을 저질러 1위 한화(33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병살 처리도 12개로 가장 적다. 그나마 타율은 0.256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타점은 100개(리그 4위)에 그쳐 효율성이 떨어진다. 팀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는 황대인이 15타점으로 이 부문 11위일 정도로 중심 타선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양현종이 등판한 6경기에선 그의 평균자책점보다 0.03점 낮은 1.83점만 뽑아내는 빈타를 보였다. 한마디로 양현종이 2점만 내줘도 승리를 챙기기 어렵다는 얘기다. 올해 양현종은 2000이닝 투구와 팀 통산 최다 탈삼진(1706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KIA의 뒷문과 수비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2022년 양현종’이 ‘2012년 류현진’만큼이나 불운의 상징이 될 수 있다.
  • 3안타 3타점 김하성···샌디에이고 3연승 이끌어

    3안타 3타점 김하성···샌디에이고 3연승 이끌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 원정 경기에 3루수 9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이 한 경기 안타 3개를 친 건 빅리그 진출 뒤 처음이고, 한 경기 3타점은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후 두 번째다. 타율은 .250(40타수 10안타), 타점은 8개로 수직상승했고, 샌디에이고는 7-5로 이겼다. 첫 타석인 2회 우전 안타를 친 김하성은 5회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2-2 동점인 6회 1사 만루였던 세 번째 타석에서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신시내티 오른손 투수 토니 산티얀의 빠른 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날렸는데, 신시내티 좌익수 토미 팸이 몸을 날렸으나 낙구 지점에 미치지 못했다. 타구는 펜스까지 굴러갔고, 그 사이 세 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5-2. 김하성은 6-4로 앞선 8회에도 좌익수 쪽 2루타로 나간 뒤 매니 마차도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 뛰는 한화 성적도 뛸까

    이번 시즌도 6연패로 시작했던 한화 이글스가 최근 상위권 팀들을 잇달아 제압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진의 원인인 투타 약세를 극복하는 분위기다. 한화는 2022 KBO리그 1위 SSG 랜더스와의 지난 22~24일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마쳤다. 이에 앞선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19~21일)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지난 26일엔 키움 히어로즈를 5-2로 이겼다. 특히 한화는 예전과 다르게 홈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기준 홈구장 승률이 6승4패(0.667)다. 같은 날 기준으로 10개 구단 중 홈구장 승률 5할이 넘는 팀은 SSG와 한화가 전부다. 한화의 팀 타율은 0.232로 전체 8위다.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포스트 김태균’으로 불리는 노시환(22)이 최근 살아나고 있다. 노시환은 시즌 개막 후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72타수 24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와의 3연전 전까지 타율이 0.234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노시환은 마이크 터크먼(32) 홀로 분전하는 한화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화는 최근 ‘뛰는 야구’로 선전하고 있다. 터크먼이 도루 8개로 리그 1위이며, 같은 팀 노수광(32)이 도루 7개로 2위다. 여기에 하주석(28)도 도루 5개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주루를 권했지만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종종 있었다”며 “이번 시즌엔 선수들이 주루에 대해 계속 배우면서 더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베테랑 장시환(35)이 마무리 에이스 정우람(37)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장시환은 10경기에 나와 11이닝 동안 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장시환에 대해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면서 “어떤 역할을 맡겨도 잘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불펜 핵심 강재민(25)이 재활 기간을 거쳐 25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도 한화엔 희소식이다. 수베로 감독은 강재민의 등판 시점에 대해 “가능하다면 첫 등판은 여유 있는 상황에서 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32)와 닉 킹험(31)이 단기 부상이어서 이들이 돌아올 때까지 선발 구멍을 잘 메우는 게 호성적 유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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