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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성 트레이드 요청 논란…이만수 감독에 자존심 상처? 진위는

    조인성 트레이드 요청 논란…이만수 감독에 자존심 상처? 진위는

    조인성 트레이드 요청 논란…이만수 감독에 자존심 상처? 진위는 SK 와이번스의 포수 조인성(39)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스포츠·연예 매체인 오센은 이날 오후 “조인성이 구단에 트레이드를 시켜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는 “트레이드를 해달라는 말은 어느 선수에게나 나올 수 있는 말이다”라면서 “해석하기에 따라 그렇게(트레이드 요구) 볼 수도 있다. 보도 내용 자체에 반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된 것은 하나도 없다. 다른 팀으로부터 어떠한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대로라면 구단은 조인성이 트레이드를 언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협상이 진행된 적이 없기 때문에 구단이 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오센은 또 조인성 역시 “지금 상황에서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고 전했다.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조인성은 2012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SK에 입단한 뒤 2012년 104경기, 2013년 88경기에 출전했다. 이만수 SK 감독은 현재 외국인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는 조인성을, 국내 투수가 나왔을 때 정상호를 주전 포수로 기용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오센은 조인성이 최근 팀 내에서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해오다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올 시즌 팀이 치른 8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4리 1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조인성의 마음이 떠나게 된 계기로 지난 1일 잠실 LG 트윈스 전에서 벌어진 ‘풀카운트 포수 교체’ 사건을 꼽았다. 이날 경기에서 이만수 감독은 6회 무사 1, 3루에서 2스트라이크 3볼로 위기에 몰리자 포수를 조인성에서 정상호로 교체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투수를 교체하는 경우는 많지만 포수를 바꾸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만수 감독이 조인성의 경기 운영을 질책하기 위해 교체를 선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은 이틀 뒤인 3일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한 선택이었다. 상대 더블스틸에 대비하는 교체 측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때 ‘국내 최고 수준 포수’인 조인성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것 같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하지만 류선규 SK 홍보팀장은 7일 언론을 통해 “조인성과 트레이드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면서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현재 상황 파악 중이다”고 당혹스러워 했다. 만약 조인성의 트레이드 요청이 사실이라면 야구계는 ‘거물 포수’ 영입을 위해 한바탕 눈치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포수인 강민호가 버티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양의지가 안방을 맡고 있는 두산 베어스, 베테랑 포수 진갑용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구단이 포수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인성의 모구단인 LG 트윈스를 비롯, 한화 이글스, 신생팀 NC 다이노스 등이 ‘거물 포수’ 영입을 놓고 군침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인성 트레이드 요청은 이만수 감독 때문?…군침 흘리는 구단은

    조인성 트레이드 요청은 이만수 감독 때문?…군침 흘리는 구단은

    SK 와이번스의 포수 조인성(39)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스포츠·연예 매체인 오센은 이날 오후 “조인성이 구단에 트레이드를 시켜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는 “트레이드를 해달라는 말은 어느 선수에게나 나올 수 있는 말이다”라면서 “해석하기에 따라 그렇게(트레이드 요구) 볼 수도 있다. 보도 내용 자체에 반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된 것은 하나도 없다. 다른 팀으로부터 어떠한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대로라면 구단은 조인성이 트레이드를 언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협상이 진행된 적이 없기 때문에 구단이 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오센은 또 조인성 역시 “지금 상황에서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고 전했다.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조인성은 2012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SK에 입단한 뒤 2012년 104경기, 2013년 88경기에 출전했다. 이만수 SK 감독은 현재 외국인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는 조인성을, 국내 투수가 나왔을 때 정상호를 주전 포수로 기용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오센은 조인성이 최근 팀 내에서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해오다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올 시즌 팀이 치른 8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4리 1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조인성의 마음이 떠나게 된 계기로 지난 1일 잠실 LG 트윈스 전에서 벌어진 ‘풀카운트 포수 교체’ 사건을 꼽았다. 이날 경기에서 이만수 감독은 6회 무사 1, 3루에서 2스트라이크 3볼로 위기에 몰리자 포수를 조인성에서 정상호로 교체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투수를 교체하는 경우는 많지만 포수를 바꾸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만수 감독이 조인성의 경기 운영을 질책하기 위해 교체를 선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은 이틀 뒤인 3일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한 선택이었다. 상대 더블스틸에 대비하는 교체 측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때 ‘국내 최고 수준 포수’인 조인성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것 같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만약 조인성의 트레이드 요청이 사실이라면 야구계는 ‘거물 포수’ 영입을 위해 한바탕 눈치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포수인 강민호가 버티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양의지가 안방을 맡고 있는 두산 베어스, 베테랑 포수 진갑용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구단이 포수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인성의 모구단인 LG 트윈스를 비롯, 한화 이글스, 신생팀 NC 다이노스 등이 ‘거물 포수’ 영입을 놓고 군침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 붙은 이대호, 두경기 연속 안타…오승환 日 진출 첫 실점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다시 연속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4번째 멀티 안타다. 그러나 이대호는 타점이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5차례 안타를 치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435로 올랐다. 소프트뱅크가 5-4로 승리했다. 같은 날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32)은 정규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일본 무대 진출 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2개의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오승환은 1실점으로 주니치의 타선을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신이 7-4로 이겼다. 이날 24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152㎞였다.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끝내기 볼넷… 끝내준 신수

    추신수(32·텍사스)가 이틀 연속 ‘히어로’로 우뚝 섰다. 추신수는 3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타점을 올린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텍사스 선수로는 1999년 애리조나전에서 토드 질이 얻어낸 이후 16년 만이다. 이날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귀중한 볼넷으로 결승 타점까지 올렸다. 타율은 .286에서 .273으로 떨어졌다.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텍사스의 마지막 공격. 필라델피아는 승리를 굳히기 위해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을 투입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짐 아두치와 레오니스 마틴의 연속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도니 머피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헛스윙하며 1볼-2스트라이크에 몰려 찬스를 날리는 듯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파펠본의 연속 3개 유인구를 잘 골라내 천금 같은 끝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전날 9회 끝내기 득점을 올렸던 추신수는 이날도 끝내기 타점으로 이틀 연속 팀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군 텍사스는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마쳤다. 추신수는 하루를 쉰 뒤 5일부터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다저스 홈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27)을 발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부상 중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대신해 5일 오전 5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껄끄러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의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 고전한 경기가 많았다. 특히 주포 헌터 펜스는 류현진을 유독 괴롭혔다. 지난해 류현진을 상대로 2루타 2개 등 14타수 6안타(타율 .429)에 5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우완 베테랑 라이언 보겔송(37). 지난해 부상으로 4승 6패, 평균자책점 5.73에 그쳤지만 2011년 13승, 2012년 14승으로 에이스 몫을 했다. 하지만 2년 차 류현진은 진화했다. 앞선 애리조나와 샌디에이고전 2경기, 12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필살기’ 체인지업에 신무기나 다름없는 커브까지 장착, 기대를 부풀린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서 5-1로 이겨 4승 1패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프로야구] 이대호 개막 후 첫 무안타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개막 후 첫 무안타로 숨을 골랐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연일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날 무안타로 타율은 .467로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1-5로 져 개막 3연승 행진을 멈췄다. 한편 한신 마무리 오승환(32)은 이날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팀이 0-10으로 대패한 탓에 등판하지 못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2승 도전 류현진 “발야구를 조심해”

    [MLB] 2승 도전 류현진 “발야구를 조심해”

    “발야구를 조심하라.” 31일 오전 9시 5분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본토 개막전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리는 류현진(27·LA 다저스)에게 도루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는 팀 타율 .245로 MLB 30개 구단 중 23위, 팀 홈런은 146개로 21위에 그쳤다. 그러나 도루는 118개로 5위에 올라 만만치 않은 기동력을 보였다. 오프 시즌 동안 전력이 크게 변하지 않은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색깔의 야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0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단 1개의 도루만 허용했다. 류현진이 1루 견제에 유리한 좌완인 데다 퀵모션까지 빨라 웬만한 주자들은 도루를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따라서 류현진이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주자 견제에 신경 쓴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저스는 30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부상자 명단에 올려 류현진을 본토 개막전에 이어 새달 5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에도 등판시킬 가능성이 생겼다. LA타임스는 “4월 2, 3일 샌디에이고전은 잭 그레인키와 댄 해런이 선발로 나서고 (나흘 쉰) 류현진이 5일 샌프란시스코전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32·텍사스)는 시범 경기 마지막 날인 이날 휴스턴과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윤석민(28·볼티모어)은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4이닝 4안타 2실점 2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될성부른’ 떡잎

    [프로야구] ‘될성부른’ 떡잎

    새 얼굴들이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신인은 최영환(22·한화)이었다. 동아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로 7경기 7과3분의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일단 최영환을 중간 계투로 활용하되 마무리 송창식이 부진할 경우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경기를 찾은 한화 팬들은 강속구를 뿌리는 최영환의 등판을 환호로 맞았다. 내야수 중에서는 KIA의 우투좌타 강한울(23)이 돋보인다. LG의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에게 우월 솔로 홈런도 뽑아낸 그는 시범경기에서 29타수 6안타(타율 .207)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백업 내야수로 시즌을 시작해 주전 도약을 노린다. SK의 사이드암 박민호(22)도 ‘즉시 전력감’이다. 직구와 싱커,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시범경기 5경기 5와3분의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3.18을 신고해 이만수 SK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중고 신인’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입단 후 5년 이내 1군 경기에서 30이닝 이하를 던진 투수와 5년 이내 60타석 이하로 출전한 타자는 신인왕을 받을 수 있다. 넥센의 조상우(20)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전, 8이닝을 소화한 그는 시범경기에서 150㎞를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를 뿌렸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조상우는) 팀에서 공을 많이 들인 선수다. 팀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LG 좌완 윤지웅(26)도 주목할 만하다. 2011년 넥센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2년간 경찰청에서 복무했다. 첫해 53경기에 출전했지만 28과 3분의2이닝으로 30이닝 기준을 넘지 않아 신인왕 자격이 있다. 그는 경찰청에서 선발과 구원 모두 가능성을 보여 줬다. 지난해 계약금 6억원을 받고 NC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윤형배(20), 2군 출신 외야수 박건우(24·두산), 경찰청에서 기량을 닦고 복귀한 외야수 문선엽(23·삼성), 롯데 주전 3루수 자리를 노리는 오승택(23)도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경쟁에 뛰어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277억원 이적생 6인 몸값 할까

    [프로야구] 277억원 이적생 6인 몸값 할까

    이적생들, 몸값 할까.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개막하자 각 구단은 ‘쩐의 전쟁’을 벌였다. 투타 최대어 강민호(롯데)와 장원삼(삼성)은 소속팀에 잔류했지만, 정근우·이용규(이상 한화)·이종욱·손시헌(이상 NC)·최준석(롯데)·이대형(KIA) 등 6명은 각각 후한 대접을 받으며 팀을 옮겼다. 이들의 몸값은 무려 277억원. 외부 FA를 영입한 네 팀은 모두 지난해 4강에 실패한 팀이다. 이적생들의 활약에 따라 올 시즌 판도가 오락가락할 수 있다. 4년에 70억원이라는 거액에 계약한 정근우는 한화에서도 공격 첨병의 임무를 맡는다. 2007년부터 다섯 시즌 연속 타율 .300을 넘긴 정근우는 2012년과 지난해 각각 .266과 .280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2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리드 오프’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292로 타격감을 조율한 정근우는 개막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지난해 9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한 이용규도 개막전부터 첫선을 보인다. 지난 15~16일 시범경기 대타로 2타석을 소화한 이용규는 송구에 어려움을 겪어 새달 1군 합류가 예상됐으나 김응용 감독은 지명타자로 활용하겠다며 개막 엔트리에 넣었다. 통산 .295의 타율과 245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그는 정근우와 함께 공포의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김경문 감독과 다시 만난 이종욱과 손시헌은 경험이 부족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덧 34세의 베테랑이 된 이종욱은 2012년 타율 .240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해 .307 30도루로 부활했다. 4년에 50억원을 안기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준 팀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불꽃을 피운다는 각오다.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 손시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400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방망이가 예사롭지 않다. 7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온 최준석은 이대호(소프트뱅크)와 가르시아, 홍성흔(두산) 등 거포가 줄줄이 떠난 롯데에 단비 같은 존재다. 2010년 무려 185개의 팀 홈런을 기록했던 롯데는 이후 뚝뚝 떨어져 지난해엔 61개(7위)에 그쳤다. 김시진 감독은 외국인 거포 히메네스가 있음에도 최준석을 일찌감치 4번으로 낙점했다. 역시 고향으로 돌아온 ‘슈퍼소닉’ 이대형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357 2도루를 기록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류현진의 개막전 맞상대 트레버 케이힐은 누구?

    류현진의 개막전 맞상대 트레버 케이힐은 누구?

    LA 다저스 류현진(26)의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선수단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 등판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팀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일찌감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트레버 케이힐(26)로 예고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트레버 케이힐은 과연 어떤 투수일까? 1988년 3월 1일생으로 류현진보다 한 살이 어린(만으로는 아직 같은 나이) 트레버 케이힐은 우완에 싱커를 주무기로 던지는 땅볼형 투수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줄 아는 투수다. 하지만 평속 88~92마일 정도의 패스트볼은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으며, 자주 구사하지 않는다. . 케이힐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200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였다. 오클랜드의 유망주였던 케이힐은 풀타임 선발로서 10승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인 이듬해에 2010시즌에 196.2이닝을 소화하며 18승 8패 2.97의 방어율로 오클랜드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10시즌 이후 이 당시에 비견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2012년 시즌을 시작 전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 케이힐은 작년 시즌인 2013시즌에서는 이전 3년간은 그래도 꾸준히 소화했던 200이닝 근처에도 못 가는 146.2이닝을 던졌을 뿐이었다. 시즌 최종성적은 8승 10패 방어율 3.99. 데뷔시즌을 제외하면 커리어 로우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성적은 더욱 좋지 않다. 4경기 선발 등판해 16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방어율 7.88을 기록했다. 특히 피안타율이 3할8푼2리나 될 정도로 좋지 않은 구위를 보였다. 작년 시즌이나 스프링캠프에서의 모습을 통해 현재까지만 놓고 본다면 선발 싸움에서는 류현진이 확실한 우위를 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언제나 방심은 금물이다. 부진한 스프링캠프였지만 마지막 시범경기에선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5이닝 동안 안타를 7개나 맞았지만 삼진을 7개나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볼넷도 4경기 동안 3개만을 허용했을 만큼 제구력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가장 주의할 점은 케이힐이 다저스를 상대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케이힐은 지난 3년간 다저스를 상대로 9경기에 나서 57.1이닝을 던지며 패전 없이 5승에 방어율 2.20으로 상당히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은 4경기에 나와 2승 무패 1.40의 방어율로 더욱 강한 모습. 류현진과 다저스로서는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걸쳐 케이힐 보다 더 뛰어난 투수들과 여러 번의 맞대결을 경험한 류현진이기에, 본인이 지금까지 시범경기에서 보였던 모습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승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최초로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시리즈에서 다저스와 류현진이 동시에 웃을 수 있을까? 류현진의 정규시즌 첫 등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금,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경기가 펼쳐지는 호주 크리켓 그라운드로 집중되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최승환 통신원 ernesto2131@hanmail.net
  • [MLB] 현진아, 올해도 믿는다

    [MLB] 현진아, 올해도 믿는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마침내 정규리그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호주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정규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목표인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2점대 평균자책점을 향한 가벼운 행보를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한 만큼 혼신을 다할 전망이다.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범 4경기(16과3분의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20의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1회 징크스’도 털어내 정규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첫 등판에서 승리한다면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크고 작은 걸림돌 탓에 승리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우선 16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와 시차 극복이 요구된다. 다저스는 지난 17일 일찌감치 호주로 날아가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경기장인 크리켓 그라운드는 야구장이 아니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선수들도 “불규칙 바운드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땅볼 유도가 많았던 류현진에게는 불안 요소다. 그러나 류현진은 그라운드 환경에 개의치 않는다. 대신 그는 “타자들이 배팅하는 것을 보면 타구가 많이 나가는 것 같다. 큰 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며 홈런을 걱정했다. 낮 경기도 부담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야간 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로 호투했지만 낮에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4.02로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상대가 애리조나인 것이 껄끄럽다. 류현진은 지난해 애리조나와 5차례 맞붙어 1승 2패, 평균자책점 4.65로 나빴다. 특히 주포 폴 골드슈미트는 ‘천적’이다. 지난해 류현진으로부터 14타수 7안타(타율 .500) 1홈런 5타점을 뽑았다. AJ 폴락도 13타수 5안타 2볼넷을 빼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한 선발 맞상대 트레버 케이힐은 시범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다. 하지만 다저스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0으로 유독 강했다. 다저스 타선의 공략 여부가 주목된다. 류현진은 “상대가 애리조나라고 특별히 생각하는 것은 없다. 다만 첫 경기여서 잘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20일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2점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45세의 베테랑 구대성(시드니 블루삭스)은 2-0으로 앞선 7회 등판해 안드레 이디어와 후안 유리베를 내야 땅볼, 스캇 반 슬라이크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한편 윤석민(28·볼티모어)은 이날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등판해 2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1안타가 홈런이어서 다소 아쉽다. 경기 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행을 통보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시범경기] 이승엽,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포

    이승엽(38·삼성)이 첫 대포로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엽은 20일 목동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2회 상대 선발 오재영의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범 7경기 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 이승엽은 지난해 타율 .253에 13홈런 69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전날까지 시범 6경기에서 17타수 5안타(타율 .294), 2타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그는 마침내 홈런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앞서 이승엽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진 국내 팀과의 평가전에서 14타수 6안타(타율 .429) 3타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류중일 감독은 “올해도 이승엽이 키플레이어다. 결국은 이승엽이 해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토종 에이스 장원삼은 6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8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지난 15일 롯데전에서도 3이닝 4안타 3실점했다. 삼성과 넥센은 8-8로 비겼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가 롯데를 3-1로 꺾었다. 서재응과 5선발을 다투는 KIA 선발 임준섭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5이닝을 5안타 4볼넷 1실점을 막았으나 투구 내용은 불안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5-2로 이겼고, 문학에서는 LG와 SK가 3-3으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임창용, 2경기 연속 쾌속투

    임창용(38·시카고 컵스)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임창용은 18일 애리조나주 메사의 컵스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0이던 5회 등판해 1이닝을 안타와 볼넷 1개씩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상대 맷 롱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임창용은 존 맥도널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앤드루 로마인에게 폭투를 범해 맥도널드에게 2루를 허용했다. 임창용은 로마인을 2루 땅볼로 낚은 뒤 브레넌 보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한국계 행크 콩거(최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임창용은 시범 4경기 4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작성했다. 컵스는 4-2로 이겨 임창용이 첫 홀드를 수확했다. 텍사스 추신수(32)는 이날 캔자스시티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의 수모를 당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156으로 떨어졌고 팀은 0-6으로 완패했다. 볼티모어 윤석민(28)은 비 때문에 필라델피아전 등판이 불발됐다.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선발투수로 기용하기 위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 투구 이닝수를 늘리도록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텍사스맨’ 추신수 터졌다

    ‘텍사스맨’ 추신수 터졌다

    추신수(32·텍사스)가 이적 후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좌월 1점포를 폭발시켰다. 추신수의 홈런은 시범경기에서는 물론 신시내티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긴 뒤 처음이다. 가벼운 왼쪽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는 경기 전 통증 완화 주사를 맞고 지명타자로 나섰음에도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말 우완 선발 라이언 보겔송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0-1이던 3회 1사 후 145㎞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6회 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볼넷을 골라 세 번째 출루하며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까지 추신수는 시범 9경기에서 타율 .190(21타수 4안타)에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4-4로 비겼다. 추신수는 지난해 최고 활약을 인정받아 15일 친정팀 신시내티로부터 구단 MVP상인 ‘어니 롬바르디상’을 받는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던 이학주(24·탬파베이)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게 됐다. 이학주는 이날 피츠버그전 7회 초 대수비로 나선 뒤 7회 말 타격 때 2루수 뜬공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이날 “이학주, 케빈 키에르마이어 등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시범 9경기에서 13타수 5안타(타율 .385)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시범경기 보면 가을야구 보여

    ‘시범경기 1위 하면 가을야구 간다?’ 긴 겨울잠에 빠졌던 프로야구가 8일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통해 기지개를 켠다. 50여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마친 9개 구단은 16일 동안 팀 간 2차전, 팀당 12경기씩 모두 54경기를 치르며 정규시즌을 향한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선다. 올 시범경기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건 3년 만에 등장하는 외국인 타자. 대부분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진 이들은 호쾌한 방망이로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태세다. 특히 홈런왕 박병호(넥센)를 상대로 치열한 홈런 레이스가 불가피하다. 여기에 ‘거품 논란’까지 일으키며 스토브리그를 달궜던 정근우(한화) 등 자유계약선수(FA) 이적생들도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볼거리가 풍성해지면서 이번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해 시범경기 꼴찌 삼성은 사상 첫 3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까지 일궈냈다. 반면 5년 만에 1위에 오른 KIA는 신생 NC에도 뒤진 8위의 수모를 당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말 그대로 ‘시범’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리그로 이어진 경우도 적지 않다. 1987년과 1993년 해태,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까지 총 5팀(6차례)이 1위를 차지한 뒤 한국시리즈 정상에도 섰다. 특히 ‘준플레이오프’가 다시 시행된 2001년 이후에는 시범경기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경우가 13차례 중 무려 9차례에 달했다. 최근 시범경기 성적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개인 타이틀도 마찬가지. 2009년 롯데 조정훈은 시범경기 2승을 따낸 뒤 다승왕(14승)에 등극했다. 2002년 삼진 15개를 솎아낸 KIA 김진우는 정규시즌 탈삼진왕(177개)에 올랐다. 같은 해 3세이브를 챙긴 SK 조웅천은 이후 세이브왕(30세이브)의 기쁨을 맛봤다. 타자에서는 2002년 삼성 이승엽이 4홈런으로 1위를 기록한 뒤 홈런왕(47개) 타이틀을 움켜쥐었다. 2008년 한화 김태균도 시범경기-정규리그에서 각 4홈런-31홈런, 장타율 .730-.622로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넥센 박병호도 4홈런을 친 데 이어 홈런왕(37개)을 차지했다. 도루에서는 2001년 두산 정수근, 2004년 현대 전준호, 2007년 LG 이대형, 지난해 NC 김종호(5개-50개)가 시범경기-정규리그 모두 1위에 올랐다. 한편 ‘구장’도 볼거리다. KIA의 새 홈구장 ‘챔피언스필드’는 오는 15~16일 두산전으로 첫선을 보인다. 울산 문수구장도 22~23일 롯데-두산전으로 개장을 알린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 시작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해외파 야구 4인방 “올해는 우승 반지”

    해외파 야구 4인방 “올해는 우승 반지”

    “올해는 우승이다.” 프로야구 ‘해외파’의 새해 키워드는 한결같이 ‘우승’이다. 최근 해외파들은 눈부신 활약에도 우승의 갈증을 풀지 못했다. 하지만 2014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소속 팀들이 저마다 전력을 크게 보강, 우승 고지에 바짝 다가서 있어서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 한국인 선수들이 자리해 관심을 더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을 제외하고 추신수(텍사스), 이대호(소프트뱅크), 오승환(한신) 등 1982년생 ‘트리오’는 팀 정상 정복을 위해 새로 영입된 ‘우승 청부사’여서 시선이 더욱 쏠린다.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빅리그에 안착한 류현진은 2014 시즌에도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의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처럼 ‘두 자릿수 승리에 2점대 평균자책점’을 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2년차 징크스’가 우려된다. 최근 인터넷 매체 ‘스포츠 온 어스’는 “겨우내 다른 팀들이 류현진의 투구를 정밀 분석한 이후인 2014년은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자신감’이라는 새 무기를 얻어 15승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주저앉은 다저스는 최강 선발진을 재가동, 1988년 월드시리즈 이후 없었던 정상에 도전한다.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9억원)의 ‘초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는 일성을 터뜨렸다. 지난해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300출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쓴 그는 올 시즌 1번 타자, 좌익수로 우승 선봉에 선다.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구단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거액으로 추신수를 잡은 만큼 ‘무관의 한’을 반드시 푼다는 각오다. 일본 프로야구의 이대호도 ‘우승반지’를 끼기 위해 소프트뱅크를 택했다. 약체 오릭스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서지 못한 아쉬움에 오릭스의 거액 제안도 뿌리쳤다. 지난해 타율 3할(.303)에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작성하며 일본 거포로 입지를 굳힌 이대호는 부동의 4번 타자로 우승에 앞장설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2011년 재팬시리즈 우승 이후 주포 부재 탓에 2년간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이대호 영입으로 통산 여섯 번째 재팬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한신의 역사를 새로 쓸 주역이다. 그의 ‘돌직구’와 풍부한 우승 경험은 한신 우승의 귀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팬들은 믿고 있다. 인기 구단 한신은 맞수 요미우리에 눌려 우승 기억이 까마득하다. 마지막으로 센트럴리그 정상에 선 게 2005년이고 재팬시리즈 우승은 1985년 한 차례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 텍사스 언론 “추신수, 헐값에 텍사스 갔다”

    美 텍사스 언론 “추신수, 헐값에 텍사스 갔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추신수(31)가 능력에 비해 헐값에 텍사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지역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미국 댈러스 모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추신수 특집 기사를 통해 “추신수가 대형 계약을 맺은 다른 선수들처럼 30홈런이나 30도루, 타율 0.330 등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출루 면에서는 월등히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대다수 팀이 출루율을 타율이나 타점·홈런·도루 등 다른 기록들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추신수의 계약이 오히려 ‘헐값’이라고 전했다. 추신수가 맺은 ‘7년 1억 3000만 달러’(1379억원)의 계약은 메이저리그 역대 야수 계약 금액으로 19위에 해당한다. 추신수는 지난 5년간 출루율에서 조이 보토, 프린스 필더, 조 마우어, 미겔 카브레라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이 중 75홈런-75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추신수뿐이다. 돈은 추신수가 훨씬 적게 받는다. 이 신문은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이 추신수에 대해 ‘자신이 투수를 상대할 때 느꼈던 바를 동료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전통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출루를 많이 할뿐 아니라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가 지난 몇 년간 보여준 모습을 유지한다면 텍사스는 자신들이 추신수를 싼값에 영입했다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대들 있기에 심장이 뛰었소

    그대들 있기에 심장이 뛰었소

    연말 북한의 실세 장성택의 처형으로 발칵 뒤집어졌던 나라 안팎의 정세 만큼이나 2013년 스포츠계도 다사다난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에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한국인의 메이저리그사에 큰 획을 그었고, 박인비는 6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역사를 고쳐썼다. 그러나 프로농구 감독 강동희는 승부 조작에 휘말려 끝내 농구판을 떠나기도 했다. 누가 가장 빛나고, 누가 가장 아쉬웠을까. 각각 5명을 추려 봤다. [빛나고 또 빛났다] 추신수, 텍사스와 1379억원 계약 신시내티에서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300출루라는 걸출한 성적을 내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12위에 오른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31)는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달러(약 1379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2007년 스즈키 이치로(41)가 시애틀과 맺은 5년 9000만달러를 뛰어넘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총액 1억달러를 돌파한 주인공이 됐다. 류현진, ML 진출 첫해 14승 앞서 LA 다저스의 류현진(26)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맹활약했다. 투수 왕국 다저스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진출을 도왔고, 5월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완봉승을 올린 끝에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10월 1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 3차전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포스트시즌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 LPGA 메이저 3연승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지난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를 연달아 휩쓸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3년 만에 메이저 3연패를 신고했다. 시즌 통산 6승을 기록, 시즌 종료 시점인 지난달 26일까지 33주 동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2년 연속 상금왕은 물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김연아, ISU 정상…건재 과시 김연아(23)가 지난 3월 2년 만에 출전한 국제빙상연맹(ISU) 선수권(캐나다)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8.31점(쇼트프로그램 69.97점, 프리스케이팅 148.34점)의 높은 점수로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직후 부상으로 8개월 동안의 공백 뒤 이달 초 크로아티아에서 치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도 204.49점의 금메달로 훌륭하게 재기, 내년 동계올림픽 2연패를 예약했다. 앤디 머리, 윔블던 男단식 정상 앤디 머리(26·영국)가 지난 5월 자국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7년 만에 영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영국인으로는 104년 만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머리는 여자 선수까지 포함하면 1976년 수전 베이커(프랑스오픈) 이후 35번째 영국인 메이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고 또 아쉽다] 강동희, 승부조작 파문에 영구제명 강동희(47) 전 프로농구 원주 동부 감독이 지난 2011년 2~3월 브로커들에게 4700만원을 주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를 기용하는 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8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성실한 선수이자 지도자로 사랑받은 그였기에 팬들의 실망감은 대단했다. 그는 9월 프로농구연맹(KBL)에서 영구 제명돼 농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엽, 데뷔 최악의 성적 ‘굴욕’ 아시아 최다 홈런왕 이승엽(37)이 올해 8억원으로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김태균(한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챙겼지만 올 시즌 타율 .253, 13홈런 69타점으로 부진했다. 타율과 타점은 데뷔 후 가장 낮았고, 홈런은 1996년 9홈런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데뷔 이후 국내 연봉은 깎인 적이 없지만 내년에는 상당 폭 감액이 불가피해 ‘연봉킹’의 별명에 흠집이 가게 됐다. 퍼거슨, 지휘봉 내려놓고 은퇴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퍼기’ 알렉스 퍼거슨(72)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5월 리그 종료 직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1987년 맨유 감독을 맡은 뒤 27년간 맨유를 ‘해가 지지 않는 축구제국’으로 만든 그는 올해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고 그라운드와 작별, 시들기보다는 아예 사라지는 길을 택했다. 그는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감독상 후보다. 이영표, 27년 현역생활 ‘마침표’ 축구대표팀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맹활약한 이영표(36)도 미국 축구 메이저리그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27년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한국에서 연 은퇴 기자회견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전까지 대한민국 축구의 중요한 문제는 수비 불안이었고, 그 중심에 내가 있었다”며 겸손하게 몸을 낮췄다. ’국보 센터’ 서장훈, 농구 코트 떠나 농구대잔치 마지막 세대인 ‘국보 센터’ 서장훈(39) 역시 지난 3월 19일 코트와 작별했다. 그는 1998~99시즌부터 15시즌 동안 뛰면서 1만 3198득점으로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위 추승균(1만 19점)을 압도한 그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전망. 그는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1억원으로 깎인 자신의 연봉에 사재 1억원을 더해 이를 장학금으로 내놓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체육부 종합
  • 148억원 ‘선물’ 이대호

    148억원 ‘선물’ 이대호

    이대호(31)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23일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계약 조건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고 세부 조율을 거쳐 24일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오사하다루(왕정치)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도 “계약이 거의 끝난 것으로 본다. 달라진 이야기는 없다”며 이대호와의 계약 결정을 뒷받침했다. 메이저리그 진출과 일본프로야구 잔류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 온 이대호는 이로써 소프트뱅크의 4번타자로 새롭게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의 입단 조건은 3년간(2+1년) 14억 5000만엔(약 148억원)의 대형 계약으로 알려졌다. 계약금 5000만엔에 내년 연봉 4억엔, 2015년 연봉 5억엔을 받고 별도 옵션으로 1억 5000만엔(추정)이 보태진다. 여기에 마지막 시즌 1년은 이대호가 소프트뱅크 잔류(연봉 5억엔) 또는 타 구단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 옵션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간 5000만엔씩 1억 5000만엔 정도로 전해졌다. 옵션까지 더하면 16억엔(약 163억원)의 ‘초대박’ 계약이다. 당초 현지 언론이 예상한 ‘2+1년’에 10억엔(약 10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제이슨 스탠드리지, 데니스 사파테, 브라이언 울프 등 외국인투수 3명을 잡은 데 이어 4번타자 이대호 영입으로 내년 시즌 전력 보강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우승을 위해 공들인 진용이다. 2012년 일본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4번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286에 24홈런 91타점을 기록,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3할 타율(.303)에 올랐고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작성하며 일본 무대에서 명실상부한 강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오릭스 전력이 약한 탓에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6개 팀 중 4위에 그치며 5년 만에 B클래스(4∼6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약점으로 꼽히는 4번타자 영입을 위해 검증된 이대호에게 줄곧 눈독을 들였다. 소프트뱅크는 팀 타율(.274)과 득점(660점)에서 모두 리그 1위였지만 4번타자는 마쓰다 노부히로를 비롯해 무려 5명이 번갈아 맡는 등 고정된 ‘해결사’가 없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KIA, MLB 출신 브렛 필 영입

    [프로야구] KIA, MLB 출신 브렛 필 영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내년 팀의 공격력을 보강할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 브렛 필(29·미국)을 영입했다. KIA는 22일 필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2014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3㎝, 98㎏의 필은 1루수로 주로 출장하는 오른손 타자로,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4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4와 3홈런, 11득점, 12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필에 대해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며 맞히는 능력이 우수하고 기회에 강하다”고 평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롯데,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토론토 트리플A 출신

    롯데,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토론토 트리플A 출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선수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1일 새 외국인선수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1년 총액 3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좌타자인 루이스 히메네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올 시즌 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5리, 1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1루수다. 롯데 측은 “루이스 히메네스는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 대비 볼넷 비율이 높고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 스타일로 변화구를 선호하는 한국 무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마이너리그 11시즌 동안 1022경기에서 볼넷 478개를 얻어내는 동안 786개의 삼진을 당했다. 통산 타율(마이너)은 2할 8푼 9리이며 출루율은 3할 7푼 2리, 장타율은 0.479였다. 롯데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26승을 합작한 외국인투수 듀오 크리스 옥스프링과 쉐인 유먼도 롯데와 재계약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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