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팀 타율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계열사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한미동맹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누리꾼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총리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27
  • [프로야구] 방망이도 잘 휘둘러야 진정한 ‘안방 마님’

    [프로야구] 방망이도 잘 휘둘러야 진정한 ‘안방 마님’

    포수의 미덕은 수비능력일까 공격력일까. 야구에서 포수는 내야 수비를 총괄하는 팀의 ‘안방마님’이다. 그러나 포수도 결국 타자다. 유난히 순위 다툼으로 뜨거운 올 시즌 KBO리그를 돌아보면 포수들의 미덕은 더이상 수비능력에 머무르지 않는 것 같다. 수비능력뿐만 아니라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는 ‘만능 포수’들이 순위 다툼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지난 4일까지 각 구단의 주전 포수 10명 가운데 절반이나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포수로는 유일하게 홈런 톱 5에 이름을 올린 강민호(롯데)는 올 시즌 25번이나 아치를 그리며 자유계약(FA) 75억원의 몸값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자 양의지(두산)는 벌써 16홈런을 기록했다. 지금 추세라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2010년 20개)도 곧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박동원(넥센) 장성우(kt·이상 11개) 이재원(SK·10개)도 필요할 때마다 ‘한방’을 터뜨리며 팀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동원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넘어서며 만능 포수로 부쩍 성장한 진면목을 보여줬다. 롯데에서 강민호의 백업으로 마스크를 썼던 장성우는 지난 5월 초 kt로 이적한 뒤 뒤늦게 방망이에 불이 붙고 있다. 주전 포수로 출장 기회를 보장받은 kt 유니폼을 입고 65경기에 출장해 타율 .295, 44타점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수원에서는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홈런 4개를 몰아치는 괴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재원도 타율 .310, 77타점으로 타율 .337에 12홈런, 83타점을 기록한 지난해 활약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홈런 2개에 그쳤던 이홍구(KIA)는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터뜨려 하나만 더하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의 기쁨을 누린다. 공격력이 약점으로 지적됐던 이지영(삼성)도 올 시즌 .311의 타율로 타오르고 있다. 최경철(LG)의 부상으로 주전 포수에 오른 유강남도 벌써 시즌 78경기에 마스크를 쓰며 타율 .241, 6홈런, 20타점으로 최경철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양의지 박동원 강민호
  • 강정호, NL ‘이달의 신인’ 선정

    강정호(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뽑혔다. 추신수(텍사스)는 14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가 ‘이달의 신인’을 수상한 것은 2003년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KIA)에 이어 12년 만이자 두 번째다. 피츠버그 선수로는 에이스 게릿 콜(2013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절친’인 류현진(LA 다저스)도 못해낸 일이다. 강정호는 7월 한 달간 타율 .379에 3홈런 9타점의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출루율은 .443, 장타율은 .621을 기록했고 장타만 13개(리그 공동 3위)를 쳤다.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행운까지 따랐다.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존 레스터와의 대결에서 연타석 삼진 등 부진했으나 4회 쏟아진 비로 노게임이 선언돼 2개 삼진도 기록에서 지워졌다. 추신수는 이날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의 4구째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6경기 연속 안타. 3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239를 유지했고 팀은 12-9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또 한번 ‘캉’… 열려라, 신인왕

    [MLB] 또 한번 ‘캉’… 열려라, 신인왕

    강정호(28·피츠버그)가 사흘 만에 시즌 8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0-1이던 4회 2사 후 상대 선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큼직한 동점 아치(비거리 128m)를 그렸다.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 만에 나온 시즌 8호 홈런이다. 타점도 35개로 늘었다. 전날 3타석 연속 2루타에 이은 맹타. 최근 13경기에서 타율 .449에 3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은 물론 리그 신인왕 경쟁에 대한 기대도 부풀렸다. 타율도 .299를 유지해 지난 5월 30일 이후 두 달여 만의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강정호는 최고 구속의 상대 마무리 아롤디스 차프만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99마일(159㎞)짜리 광속구를 받아 쳤으나 아쉽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자신이 ‘가장 붙어 보고 싶은 투수’로 꼽았던 차프만과의 5월 7일 첫 대결에서는 2루타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피츠버그는 3-4로 졌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토탈미디어는 “강정호의 7월 맹활약이 8월 첫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이제 아무도 그의 레그킥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2득점했다. 빅리그 통산 600득점(601개)을 돌파하며 4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238을 작성했다. 팀은 연장 11회 7-9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빨간불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빨간불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 이용규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4주간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화 이글스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 측은 1일 “이용규가 오늘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재활기간은 4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가 재활을 마친 뒤 기존의 경기력을 회복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용규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KIA 선발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헬멧을 집어던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이용규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용규는 이후 더그아웃에서 아이싱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결국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용규는 올 시즌 89경기에 나와 타율 0.337(356타수 120안타)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타율과 득점, 도루에서 모두 1위인 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한화는 후반기 순위싸움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전력 공백 비상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전력 공백 비상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 이용규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4주간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화 이글스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 측은 1일 “이용규가 오늘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재활기간은 4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가 재활을 마친 뒤 기존의 경기력을 회복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용규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KIA 선발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헬멧을 집어던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이용규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용규는 이후 더그아웃에서 아이싱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결국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용규는 올 시즌 89경기에 나와 타율 0.337(356타수 120안타)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타율과 득점, 도루에서 모두 1위인 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한화는 후반기 순위싸움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전력 비상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전력 비상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 이용규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4주간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화 이글스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 측은 1일 “이용규가 오늘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재활기간은 4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가 재활을 마친 뒤 기존의 경기력을 회복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용규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KIA 선발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헬멧을 집어던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이용규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용규는 이후 더그아웃에서 아이싱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결국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용규는 올 시즌 89경기에 나와 타율 0.337(356타수 120안타)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타율과 득점, 도루에서 모두 1위인 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한화는 후반기 순위싸움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얕봤던 MLB 잘봤지?

    얕봤던 MLB 잘봤지?

    빅리그 ‘코리안 듀오’가 나란히 빛났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데뷔 첫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고, 추신수(33·텍사스)는 ‘일본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와의 한·일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강정호는 30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시원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2회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에르빈 산타나의 시속 151㎞짜리 빠른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날 9회 초 8-7 승리를 이끈 결승포에 이어 폭발한 연타석이자 이틀 연속 홈런(시즌 7호). 팀은 10-4로 이겨 3연승했다. 강정호는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출장 탓에 5월 3일에야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 기회가 늘면서 특유의 장타가 빛을 발하더니 이달에만 홈런 3방을 몰아쳤다. 이런 추세라면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율을 .295로 높여 3할 진입 가능성도 커졌다. 게다가 최근 10경기에서 8번의 ‘멀티 히트’ 등 이달에만 타율 .370에 3홈런 8타점을 쌓아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 후보로 떠올랐다. 84경기에서 타율 .295에 7홈런 33타점을 올린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현지 언론의 당초 예상치를 넘어설 태세다. 시즌 전 MLB닷컴은 타율 .266에 12홈런 45타점을 예상했고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타율 .230에 14홈런 57타점을 점쳤다. 시즌 타율에서 두 매체의 예상치가 크게 빗나갔다. 남은 62경기를 지켜봐야 하지만 강정호의 방망이가 힘에 정교함까지 더하면서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모처럼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 중 2안타(3타수)는 다나카를 상대로 빼냈다. 다나카와 처음 맞선 추신수는 0-1이던 2회 1사 1, 3루에서 시속 142㎞ 스플리터를 밀어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 2루 땅볼에 그쳤지만 6회 다나카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2사 후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쪽으로 타구를 보낸 뒤 2루까지 내달렸다. 2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으나 양키스의 ‘챌린지’(비디오 판독)가 받아들여져 아웃으로 번복됐다. 안타 뒤 주루사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8회 안타를 보태 하루 3안타를 만들었고 타율은 .237로 올랐다. 텍사스는 5-2로 이겼고 다나카는 6이닝 4실점으로 4패(7승)째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불 뿜은 ‘마무리 킬러’… “벅스는 강정호에 열광 중”

    강정호(28·피츠버그)가 통렬한 역전 결승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29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9회 큼지막한 결승포를 폭발시켰다. 7-7로 맞선 9회 초 1사에서 강정호는 상대 마무리 글렌 퍼킨스의 시속 84마일(135㎞)짜리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2m짜리 대형 1점포이자 11일 만에 나온 시즌 6호 홈런이다. 이날 강정호는 ‘마무리 킬러’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미 메이저리그 전체 2위(31세이브)인 특급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세인트루이스)에게 홈런과 안타로 두 차례 수모를 안긴 그는 이번에는 올스타 마무리이자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1위(29개)를 달리던 퍼킨스에게 일격을 가했다. 강정호는 “마무리 투수가 나온다는 것은 팽팽한 승부를 뜻하기 때문에 누가 나오든 집중하려고 했다. 그게 잘 먹혔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벅스(피츠버그 애칭)는 강정호에게 열광 중”이라는 제목으로 미네소타전 소식을 전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짜릿한 한 방에 힘입어 8-7로 이겨 2연승했다. 홈런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몸에 맞는 공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타율을 .286에서 .289로 끌어올렸다. 2회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0-1이던 4회 우전 안타를 뽑았고 2-2이던 6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시즌 13번째 몸에 맞는 공(메이저리그 공동 2위). 8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타점 2루타 등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타율을 .231로 약간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은 2홈런 등 장단 19안타를 맞고 5-21로 참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내 몸값이 어때서

    [프로야구] 내 몸값이 어때서

    2013년과 2014년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뜨거웠다. KBO리그 구단들은 대어를 낚기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이로 인해 계약금과 연봉 총액이 40억원이 넘는 FA가 2013년 5명, 2014년 7명이나 나왔다. 그렇다면 과연 선수들은 그 비싼 몸값을 했을까. 지금까지는 대체로 성공적이다. 강민호는 2013년에 ‘4년 7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수락해 롯데에 남았다. 당시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지난해에는 타율 .229로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28일까지 타율 .307에 25홈런, 6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먹튀’라는 오명을 털었다. 각각 70억원, 67억원을 받고 한화로 이적한 정근우와 이용규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정근우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381로 좋았다. 이용규 역시 타율 .335에 23도루를 기록했다. 2014년 90억원으로 FA 사상 최고액을 갈아치운 윤석민은 ‘90억원 마무리’라는 비아냥 속에서도 KIA의 뒷문을 굳게 지켰다. 현재 18세이브로 임창민(NC), 손승락(넥센)과 리그 공동 선두다. 84억원 장원준(두산)과 80억원 윤성환(삼성)도 안정적이다. 장원준이 벌써 10승을, 윤성환이 9승을 쌓았다. 실력에 비해 연봉이 너무 높다는 비난도 있었으나 이제는 사그라들었다. 65억원짜리 불펜 안지만(삼성)은 필승조의 중심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 21홀드로 단독 선두다. 50억원을 받은 LG 박용택은 타율 .286, 11홈런, 43타점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부상에 시달렸던 86억원의 최정과 56억원의 김강민(이상 SK)은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정은 전반기 부진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최근 10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포함해 14안타, 1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고액 FA들이 활약하면서 향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무엇보다 올 시즌이 끝나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온다. 한화 김태균, 두산 김현수는 사상 처음으로 FA 100억원 시대를 열 가능성이 있다.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넥센의 유한준과 SK의 마무리 정우람도 FA 시장에서 잭팟을 터뜨릴 카드다. 삼성의 이승엽도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이승엽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확률은 거의 없다. 삼성 역시 국민 타자에 걸맞은 대우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강정호 5경기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 나갔다. 강정호는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3, 14호 2루타를 날리며 팀의 7-3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282에서 .285(249타수 71안타)로 끌어올렸다.
  • 강정호 4경기째 멀티 히트… 추신수 이틀째 안타·타점

    후끈 달아오른 강정호(28·피츠버그)의 방망이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23일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타율도 .282에서 .286으로 올랐다. 강정호는 첫 타석인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초구 싱커(153㎞)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4회 무사 1루에서도 볼케스의 체인지업을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 1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8회 2사 1, 2루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셋업맨(6승1패, 평균자책점 0.44) 웨이드 데이비스와 맞섰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면서 팀은 1-5로 졌다. 강정호의 규정타석 진입도 가까워졌다. 이날 94경기를 치른 피츠버그의 규정타석은 292타석으로 15타석이 모자란 강정호가 12경기 정도를 선발로 출전한다면 각종 타격 지표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강정호의 타율은 현재 내셔널리그 신인 3위 기록이다. 전날 아시아 출신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나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틀 연속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지만 타율은 .234로 떨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사이클링 히트 ‘추’… 새 역사의 중심 ‘추’

    [MLB] 사이클링 히트 ‘추’… 새 역사의 중심 ‘추’

    2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콜로라도의 인터리그 경기. 앞선 타석에서 2루타와 홈런, 단타를 차례로 친 추신수(33·텍사스)가 9회 선두 타자로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렉스 브라더스. 좌투수에 약한 추신수지만, 브라더스에는 통산 4타수 3안타로 좋은 기억이 많았다. 초구 138㎞ 슬라이더를 지켜보고 2구 150㎞ 직구에 헛스윙한 추신수는 원스트라이크 원볼에서 맞은 3구 148㎞짜리 직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긴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맞아 데굴데굴 굴렀고, 추신수는 2루 베이스를 지난 뒤에도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상대 중견수 찰리 블랙몬이 재빨리 공을 주워 송구했지만, 추신수는 이미 슬라이딩으로 3루 베이스에 안착한 뒤였다. 2005년 시애틀에서 데뷔한 추신수가 11시즌 만에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세이프를 확인한 추신수는 상기된 얼굴로 일어나 토니 비즐리 3루 코치와 주먹을 맞부딪쳤다. 이어 오른손 검지로 더그아웃을 가리키고 왼손을 번쩍 들며 기쁨을 표했다. 더그아웃에 있던 동료들도 박수를 치며 축하를 보냈다. 텍사스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것은 오디비 맥도웰(1985년), 마크 테세이라(2004년), 개리 매튜스 주니어(2006년), 이안 킨슬러(2009년), 벤지 몰리나(2010년), 아드리안 벨트레(2012년), 알렉스 리오스(2013년)에 이어 추신수가 8번째다. 텍사스 전신인 워싱턴 시절 짐 킹(1964년)까지 포함하면 9번째 기록이다. 추신수의 기록은 가장 어려운 3루타가 마지막 타석에서 터져 더 극적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9회 이후 3루타를 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것은 2009년 멜키 카브레라(당시 뉴욕 양키스) 이후 약 6년 만이다. 140년 MLB 역사에서 307번째로 나온 이 사이클링 히트는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지난달 17일 브룩 홀트(보스턴)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전반기 .221의 타율로 최악의 부진을 겪은 추신수는 앞서 치른 후반기 네 경기에서 세 차례나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으나 이날은 7번 타자 우익수로 스타팅 오더에 이름을 올렸다. 2회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켄드릭의 초구를 공략,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켄드릭의 4구 142㎞짜리 싱커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7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일 볼티모어전 이후 20일 만에 시즌 12호 아치를 그렸다. 5회 1사 1, 3루에서는 바뀐 투수 요한 프란데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9회 한 차례 더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그동안 쿠어스필드에서 성적이 좋아 자신감이 있었고,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 올스타전 휴식기 때 심리적인 안정을 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는 팀의 9-0 승리 수훈 선수로 추신수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맷 해리슨을 꼽았다. 특히 추신수에 대해서는 “2012년으로 시계를 되돌린 것 같았다”며 극찬을 보냈다. 클리블랜드 소속이었던 2012년 추신수는 타율 .283 16홈런 67타점의 출중한 성적을 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37일 만에 유격수 강정호… 7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28·피츠버그)가 모처럼 유격수로 나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진가를 뽐냈다. 강정호는 21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했다. 강정호의 유격수 선발 출전은 37일 만이다.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친 강정호는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가며 타율을 .278로 끌어올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말 수비에서 에릭 호스머의 빠른 타구를 놓쳤다. 이 수비는 에러로 기록됐다가 나중에 내야 안타로 정정됐다. 하지만 강정호는 2회 무사 1루에서 우완 선발 요다노 벤투라의 156㎞짜리 강속구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볼넷에 이어 5회에는 벤투라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2루타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1회 이후 유격수로 존재감도 발휘했다. 2회 1사 만루에서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의 타구를 힘껏 점프해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고 5회와 7회에는 병살 플레이로 상대 추격의 맥을 끊었다. 피츠버그는 10-7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허들 감독이 로드리게스보다는 강정호가 더 유격수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라며 “강정호가 당분간 유격수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6-7로 뒤진 8회 1사 후 대타로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추신수의 타율은 .226으로 더 떨어졌고 팀도 7-8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군단’ vs ‘독수리군단’… 삼성, 천적 한화와 주말 3연전 격돌

    [프로야구] ‘사자군단’ vs ‘독수리군단’… 삼성, 천적 한화와 주말 3연전 격돌

    KBO리그 선두 삼성과 ‘천적’ 한화의 후반기 첫 격돌이 프로야구판을 후끈 달굴 태세다. 삼성은 21~23일 안방 대구에서 KIA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 뒤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와 주말 3연전(24~26일)에 나선다. 한화는 앞서 kt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삼성은 전반기를 1위로 마치면서 정규시즌 우승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단일리그로 치러진 1989년 이후(양대리그 제외) 전반기 1위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24시즌 중 15시즌(우승 확률 62.5%)이나 된다. 하지만 삼성은 후반기 첫 6연전을 껄끄러운 상대와 맞붙어 부담스럽다. 삼성은 줄곧 상대 전적에서 앞섰지만 7위 KIA와는 4승 4패의 호각세, 5위 한화와는 2승 6패의 유독 열세를 드러냈다. 1~5위 승차가 겨우 5.5경기인 상황에서 6연전 결과가 치명타를 안길 수도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삼성-한화의 3연전은 중반 싸움의 승부처로 꼽힌다. 승부는 물론 사상 첫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야통’ 류중일 삼성 감독과 8년 만에 ‘가을야구’를 꿈꾸는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의 자존심까지 맞물려 있다. 게다가 류 감독은 지난달 9~11일 3연전에서 ‘스위프’를 당한 설욕전 의미도 있어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삼성은 올 시즌 팀 타율 .299로 1위, 팀 평균자책점 4.48로 3위다. 이에 견줘 한화는 팀 타율 .268과 팀 평균자책점 4.85로 각 6위에 올라 삼성에 모두 뒤진다. 하지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사뭇 다르다. 삼성은 한화전 팀 타율 .257에 평균자책점 4.44로 시즌 기록보다 못하다. 반면 한화는 삼성전 팀 타율 .277에 팀 평균자책점 3.68로 시즌 성적보다 훨씬 높다. 한화 타자 가운데서는 김태균과 김경언이 공포의 대상이다. 주포 김태균은 7경기에서 타율 .444에 4홈런 13타점으로 삼성 마운드를 혼쭐냈다. 여기에 최근 1군에 합류한 김경언도 5경기에서 타율 .444의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삼성 출신들이 선봉에 섰다. 선발 탈보트가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친정 팀에 비수를 꽂았고 불펜 권혁도 3경기에서 1승 1세이브 1홀드로 활약했다. 삼성에서는 최형우와 채태인에게 기대를 건다. 주포 최형우는 한화를 만나 타율 .333에 2홈런 6타점으로 힘을 냈다. 채태인도 6경기에서 타율 .381에 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다만 나바로(타율 .129)와 이승엽(.192)이 1할대 타율로 부진한 것이 아쉽다. 최강 삼성과 천적 한화의 한판 승부에 벌써부터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진짜 4번’ 강정호 규정타석까지 -19

    강정호(28·피츠버그)가 후반기 들어서도 꾸준히 선발로 기용되면서 규정타석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강정호는 20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6으로 역전패했으나, 강정호는 클린업트리오 중 유일하게 안타를 치며 중심 타자 역할을 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6안타의 빈타에 그쳤는데, 강정호만이 멀티히트에 성공했다.이날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즌 264타석째를 기록, 규정타석(경기 수×3.1) 283타석에 거의 근접했다. 다음달 중순쯤에는 규정타석에 진입해 타격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타율 .275를 기록 중인 강정호가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내셔널리그(NL) 37위에 해당한다. 강정호의 규정타석 진입은 주전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이날까지 NL 15개 팀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는 76명으로 팀당 평균 5명 정도에 불과하다. 유격수와 3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강정호는 내야수 부상이 속출한 피츠버그에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주전 3루수로 활약한 조시 해리슨은 이달 초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강정호가 공백을 잘 메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후반기 재미… 두 거포 싸움

    [프로야구] 후반기 재미… 두 거포 싸움

    KBO리그 최고 타자의 자리를 놓고 숨가쁘게 달려온 박병호(29·넥센)와 테임즈(29·NC)의 공방이 전반기 막판에 다다랐다. 둘은 동갑내기인 데다 토종·용병 대표로 자존심까지 맞물리면서 전반기 내내 리그를 후끈 달궜다. 상반기 싸움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승부다. 둘은 타격 7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양분하며 후반기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올스타브레이크(17~20일) 기간 꿀맛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1일부터 타이틀 경쟁은 물론 팀 순위 싸움에도 앞장설 각오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83경기)하며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는 13일 현재 테임즈와 홈런 공동 1위(27개), 안타(110개)와 득점(76개) 각 1위 등 3관왕을 질주하고 있다. 뒤질세라 테임즈도 타점 1위(82개), 장타율 1위(.775) 등 역시 3개 부문 선두다. 박병호는 타점 3위(75개), 장타율 4위(.663)에도 올라 테임즈를 위협하고 테임즈도 안타 9위(93개), 1개 차 득점 2위로 박병호 턱밑에 다가서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한준(넥센)이 선두(.364)인 타율에서 테임즈(.355)는 3위 박병호(.344)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출루율에서도 테임즈가 2위(.463)로 4위 박병호(.435)에 앞서 선두 김태균(한화 .487)을 추격 중이다. 둘은 타격 전 부문에서 피말리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초박빙 대결 탓에 자칫 한쪽이 타이틀을 독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흥미를 더한다. 타격 7관왕은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롯데 시절인 2010년 단 한 차례 일궈 냈다. 하지만 현재 추세가 시즌 종료까지 이어진다면 둘의 승부는 ‘트리플크라운’ 여부로 갈릴 수도 있다. 둘의 싸움은 체력과 정신력, 팀 순위 등 여러 변수가 뒤엉키면서 후반기 최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정호, 역전승 이끈 2번의 동점 득점…경기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역전승 이끈 2번의 동점 득점…경기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강정호가 두 차례 동점 득점을 올린 덕에 피츠버그는 승부를 연장 14회까지 끌고 갔고, 앤드루 맥커천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이날도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앞선 5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한 강정호는 12일 스탈링 마르테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5번타순에 섰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오른손 선발 존 래키의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에 밀려 3루 땅볼에 그쳤다. 4회 1사 2루에서는 래키의 시속 148㎞짜리 투심이 왼팔을 스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4번째로 10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래키의 시속 148㎞ 투심을 공략하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강정호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3으로 뒤진 8회말 1사 2루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불펜 세스 메이니스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쳤다. 2루주자 앤드루 매커천은 홈을 밟았고, 강정호는 홈 송구를 택한 세인트루이스 야수진이 실책이 범하자 2루까지 도달했다.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스가 중전 적시타로 강정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피츠버그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도 강정호의 타격과 재치 있는 주루가 돋보였다. 3-4로 뒤진 10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의 시속 157㎞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외야 펜스를 때리는 3루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개인 두 번째 3루타다. 강정호는 이번에도 상대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가 흔들리는 틈을 타, 3루까지 파고들었다. 크리스 스튜어트의 우전안타 때 강정호가 득점을 올렸고 피츠버그는 다시 동점을 이뤘다. 강정호는 12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7로 올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4-5로 뒤진 연장 14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선장’ 맥커천의 끝내기 중월 투런포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2회초 클린트 허들 감독과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가 동반 퇴장을 당해 힘겹게 경기를 끌고 갔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피츠버그 선발 A.J.버넷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너클 커브를 던져 레이놀즈의 배트를 끌어냈다. 레이놀즈의 배트는 공에 닿지 않았지만 빅 카라파자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허들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주심의 오심으로 다시 타격 기회를 얻은 레이놀즈는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피츠버그 포수 세르벨리가 심판에게 불만을 표했고, 허들 감독도 다시 나와 카라파자 주심과 언쟁을 벌였다. 카라파자 주심은 결국 허들 감독과 세르벨리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피츠버그 선발 버넷은 0-3으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래키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005년 7월 25일 이후 10년 만에 쳐낸 개인 통산 4호 홈런. 하지만 버넷은 홈런을 치고,6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초반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고,매커천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역전승 이끈 2번의 동점 득점…경기 상황 보니?

    강정호, 역전승 이끈 2번의 동점 득점…경기 상황 보니?

    ‘강정호’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강정호가 두 차례 동점 득점을 올린 덕에 피츠버그는 승부를 연장 14회까지 끌고 갔고, 앤드루 맥커천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이날도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앞선 5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한 강정호는 12일 스탈링 마르테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5번타순에 섰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오른손 선발 존 래키의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에 밀려 3루 땅볼에 그쳤다. 4회 1사 2루에서는 래키의 시속 148㎞짜리 투심이 왼팔을 스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4번째로 10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래키의 시속 148㎞ 투심을 공략하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강정호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3으로 뒤진 8회말 1사 2루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불펜 세스 메이니스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쳤다. 2루주자 앤드루 매커천은 홈을 밟았고, 강정호는 홈 송구를 택한 세인트루이스 야수진이 실책이 범하자 2루까지 도달했다.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스가 중전 적시타로 강정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피츠버그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도 강정호의 타격과 재치 있는 주루가 돋보였다. 3-4로 뒤진 10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의 시속 157㎞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외야 펜스를 때리는 3루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개인 두 번째 3루타다. 강정호는 이번에도 상대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가 흔들리는 틈을 타, 3루까지 파고들었다. 크리스 스튜어트의 우전안타 때 강정호가 득점을 올렸고 피츠버그는 다시 동점을 이뤘다. 강정호는 12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7로 올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4-5로 뒤진 연장 14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선장’ 맥커천의 끝내기 중월 투런포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2회초 클린트 허들 감독과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가 동반 퇴장을 당해 힘겹게 경기를 끌고 갔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피츠버그 선발 A.J.버넷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너클 커브를 던져 레이놀즈의 배트를 끌어냈다. 레이놀즈의 배트는 공에 닿지 않았지만 빅 카라파자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허들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주심의 오심으로 다시 타격 기회를 얻은 레이놀즈는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피츠버그 포수 세르벨리가 심판에게 불만을 표했고, 허들 감독도 다시 나와 카라파자 주심과 언쟁을 벌였다. 카라파자 주심은 결국 허들 감독과 세르벨리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피츠버그 선발 버넷은 0-3으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래키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005년 7월 25일 이후 10년 만에 쳐낸 개인 통산 4호 홈런. 하지만 버넷은 홈런을 치고,6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초반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고,매커천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번 타자 강정호, 2루타 포함 멀티히트…피츠버그 5연승

    4번 타자 강정호, 2루타 포함 멀티히트…피츠버그 5연승

    강정호(27·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적극적인 주루로 2루타와 득점을 만들고 쐐기타까지 터뜨렸다. 강정호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계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3으로 올랐고 타점은 27개, 득점은 23개로 늘었다. 멀티히트는 지난달 2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연속 안타는 4경기째 이어졌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폭풍 같은 주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0-2로 끌려가던 2회말 첫 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루 캐시너의 첫 5구를 지켜보면서 풀카운트를 만든 다음 파울에 이어 7구째 시속 155㎞짜리 속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알렉시 아마리스타가 슬라이딩하면서 잡으려다가 놓쳐 공이 굴절된 사이 강정호는 2루까지 내달려 단타성 타구를 올 시즌 10번째 2루타로 만드는 끈기를 선보였다. 급히 달려와 맨손 포구를 시도한 샌디에이고 중견수 멜빈 업튼 주니어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강정호의 2루 안착을 지켜만 봤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내야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스가 좌익수 뜬공을 치자 홈으로 쇄도했다. 타구가 다소 짧았지만 좌익수 윌 베너블의 송구는 정교하지 못했고, 강정호는 선 채로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4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 지점으로 타구를 날려 안타를 기대했으나 이번엔 아마리스타가 머리 위로 넘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유격수 뜬공으로 만들었다. 강정호는 1-2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 2루에서 다시 캐시너를 상대해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큼지막한 중견수 뜬공으로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강정호는 팀이 2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3득점하며 4-2 역전에 성공한 8회말 2사 1, 2루 네 번째 타석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 브랜던 마우러의 6구째 슬라이더를 당겨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기록, 리드를 3점으로 벌리고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전날 2-2로 팽팽하던 8회말 2사 2루에서 좌중간 결승 3루타를 터뜨린 그레고리 폴랑코는 이날도 2-2로 맞선 8회말 2사 1루에서 결승타를 날려 이틀 연속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강정호는 9회초 수비 2사 1루에서 데릭 노리스의 강습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내 1루로 뿌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직접 만들어냈다. 5-2로 승리한 피츠버그는 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5연승을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번 타자 강정호, 2루타 포함 멀티히트…피츠버그는 5연승

    4번 타자 강정호, 2루타 포함 멀티히트…피츠버그는 5연승

    강정호(27·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적극적인 주루로 2루타와 득점을 만들고 쐐기타까지 터뜨렸다. 강정호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계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3으로 올랐고 타점은 27개, 득점은 23개로 늘었다. 멀티히트는 지난달 2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연속 안타는 4경기째 이어졌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폭풍 같은 주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0-2로 끌려가던 2회말 첫 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루 캐시너의 첫 5구를 지켜보면서 풀카운트를 만든 다음 파울에 이어 7구째 시속 155㎞짜리 속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알렉시 아마리스타가 슬라이딩하면서 잡으려다가 놓쳐 공이 굴절된 사이 강정호는 2루까지 내달려 단타성 타구를 올 시즌 10번째 2루타로 만드는 끈기를 선보였다. 급히 달려와 맨손 포구를 시도한 샌디에이고 중견수 멜빈 업튼 주니어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강정호의 2루 안착을 지켜만 봤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내야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스가 좌익수 뜬공을 치자 홈으로 쇄도했다. 타구가 다소 짧았지만 좌익수 윌 베너블의 송구는 정교하지 못했고, 강정호는 선 채로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4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 지점으로 타구를 날려 안타를 기대했으나 이번엔 아마리스타가 머리 위로 넘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유격수 뜬공으로 만들었다. 강정호는 1-2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 2루에서 다시 캐시너를 상대해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큼지막한 중견수 뜬공으로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강정호는 팀이 2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3득점하며 4-2 역전에 성공한 8회말 2사 1, 2루 네 번째 타석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 브랜던 마우러의 6구째 슬라이더를 당겨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기록, 리드를 3점으로 벌리고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전날 2-2로 팽팽하던 8회말 2사 2루에서 좌중간 결승 3루타를 터뜨린 그레고리 폴랑코는 이날도 2-2로 맞선 8회말 2사 1루에서 결승타를 날려 이틀 연속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강정호는 9회초 수비 2사 1루에서 데릭 노리스의 강습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내 1루로 뿌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직접 만들어냈다. 5-2로 승리한 피츠버그는 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5연승을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