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팀 운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규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북경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배우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소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852
  • 중랑구, 제4회 장애인 예술전 ‘도담도담’ 개최

    중랑구, 제4회 장애인 예술전 ‘도담도담’ 개최

    서울 중랑구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제4회 장애인 예술전 ‘도담도담: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우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는 중증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장애 예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참여해 미술작품부터 예술창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중랑구 복지일자리 미술활동 ‘같지 않아도 같이展’ 작품을 비롯해 시니어 장애인 가치 찾기 프로젝트 ‘시너지’의 동화책 및 원화 작품 등이 있다. 또 문화여가 자조모임 ‘내만내사’의 예술품, ‘장애인도 마을에서 함께’의 식물 소재를 활용한 소품, 참여자들의 활동사진을 담은 ‘공감의 조각들‘의 콜라주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다만, 15일부터 17일까지는 휴관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전시회가 장애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과 창의성을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뜻깊은 전시회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이투어리즘, 8월 15일 인바운드 예약 플랫폼 ‘ETAMS’ 소프트 오픈

    이투어리즘, 8월 15일 인바운드 예약 플랫폼 ‘ETAMS’ 소프트 오픈

    - 견적 산출 시간 하루에서 한 시간으로 축소… 수작업 업무 방식 탈피- 사내 AI 자동화 시스템 ‘ETAS’ 확장해 해외 파트너사에 개방 한국 인바운드 전문 DMC ㈜이투어리즘(대표 이희)이 오는 8월 15일 해외 여행사 전용 예약 운영 플랫폼 ‘ETAMS(ETourism Travel AI Automation Management System)’를 소프트 오픈한다. ETAMS는 해외 여행사가 한국 여행 일정을 직접 입력·구성하면 견적이 실시간으로 산출되고, 호텔과 전용 차량, 가이드 수배 현황까지 단일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B2B 전용 서비스다. 이투어리즘 측은 이번 플랫폼 개설을 “전자메일과 엑셀 문서 수발신에 의존하며 수일이 걸리던 전통적 수작업 견적 방식으로부터의 독립”으로 규정했다. 그간 해외 여행사가 국내 DMC에 한국 여행 견적을 요청하면 회신을 받기까지 평균 하루 이상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여행 동선을 일부 수정할 때마다 견적서를 새로 작성해 재발송해야 했고, 현지 수배 진행 상황을 파악하려면 전화나 메일로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이러한 확인 과정이 십수 회 이상 반복되며 업무 지연이 발생하곤 했다. 이투어리즘은 ETAMS를 통해 이 같은 업무 흐름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해외 여행사가 일정을 변경하면 견적 금액이 즉시 반영돼 재계산되며, 예약 확정 후에는 수배 진행 단계가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B2B 전용 할인가가 적용되는 국내 호텔 예약도 동일한 인터페이스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5개 국어를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가 상품 탐색과 1차 문의에 응대한다. 자동화가 전부는 아니다. 여행사가 일정을 확정하면 이투어리즘 운영팀(OP)이 동선과 현지 여건을 검토해 개선안을 제안하는 단계를 의도적으로 남겨 뒀다. 회사 측은 “자동화할 것과 사람이 판단할 것을 나눈 것이 ETAMS의 설계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ETAMS는 새로 만든 시스템이 아니다. 이투어리즘은 2025년 4월 사내 업무 자동화 시스템 ‘ETAS’를 개발해 자사 운영에 먼저 적용했고, 이를 확장해 해외 파트너에게 개방한 것이 ETAMS다. 이희 대표는 “우리가 14년간 직접 겪은 불편을 우리가 먼저 고쳤고, 그 결과물을 파트너들에게 연 것”이라며 “8월 15일이라는 날짜를 택한 것은, 관행에서 벗어나는 일에도 선언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기술로 역량을 키우고, 환대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 민간 외교관이 된다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며 “견적서를 다시 만드는 데 쓰던 시간을 손님을 맞이하는 데 쓰자는 것이 ETAMS를 만든 이유”라고 덧붙였다.
  • NBA 레이커스, 트럼프 사위 일가에 사상 최고 18조원 매각

    NBA 레이커스, 트럼프 사위 일가에 사상 최고 18조원 매각

    “트럼프 사위 동생, 디즈니 전 CEO와 공동 매입” 작년 10월 100억 달러 매각 1년도 안 돼 새 주인 미국프로농구(NBA) 인기 팀인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일가에 매각된다.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는 12일(현지시간)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와 조시 쿠슈너 벤처 투자자가 125억 달러(약 18조원)에 LA 레이커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네 살 터울 동생이며, 아이거는 디즈니를 약 20년간 이끌었던 경영인이다. LA 레이커스는 지난해 10월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억만장자 마크 월터에게 구단주 자리를 넘겨 프로 스포츠 구단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는데, 1년도 안 돼 새 기록을 썼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일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LA 레이커스의 관리를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장기적인 목표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팀과 팬, LA시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쿠슈너는 NBA 농구단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지분 일부를 소유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월드컵 대회 운영을 전담할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새 영리 법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의 지분을 매수하려 하기도 했다. 다만 월드컵 관련 법인 지분 매수는 축구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아이거 역시 스포츠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2024년 배우자와 함께 여자 축구팀인 앤젤시티FC를 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 투자부터 해외 진출까지… 스타트업 지원 강화

    투자부터 해외 진출까지… 스타트업 지원 강화

    한국투자금융그룹이 투자와 육성, 해외 진출 지원을 아우르는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한국투자금융그룹에 따르면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창업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자립준비청년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한국투자 드림 셰르파’를 출범해 5개팀을 선발했다. 선발팀에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함께 전담 퍼실리테이터(조력자)의 1대1 멘토링, 세무·회계 컨설팅, 팝업스토어 운영 기회 등을 제공한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지난달 미국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방산·드론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레플릿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해커톤을 개최했으며, 앞서 3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 대상 글로벌 진출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투자 기업 가운데 창업 3년 미만 기업 비중은 66%에 달하며, 지난해 신규 투자 규모는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 고액체납자 꼼짝 마… 국세청 전담팀 신설

    국세청 내에서도 ‘재계 저승사자’라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초고액 체납자의 재산 은닉과 조세 탈루 혐의를 동시에 조사하는 전담팀이 신설된다.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부자들의 탈세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근절하려는 것이다. 국세청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하반기 국세 행정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고액 체납자를 겨냥한 ‘체납추적·세무조사 연계 전담팀’은 서울청 조사4국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에 각각 1개팀씩 설치된다. 전담팀은 재산 추적조사와 역외탈세·법인자금 유출 등 혐의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통합 수행한다. 역외정보 수집·분석이나 일시 보관 등 비정기 세무조사 기법을 활용해 해외 관계사나 명의신탁 등을 통해 숨겨놓은 재산을 파악하고 추징 절차를 밟게 된다. 다주택자 중과세 회피를 위한 저가 양도·가장 매매 등 부동산 탈세와 주가조작·중복상장·주가 누르기 등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 행위에 세무조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초고가 주택·슈퍼카 등 법인자산 사적 사용, 서민 대상 폭리를 취하는 민생 침해 행위 등도 들여다본다. 아울러 1만명 규모의 국세청 체납관리단은 하반기에 130조원에 이르는 체납액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 성착취물 미끼 도박 사이트로 수백억 챙겨…컴공 박사가 사이트 총괄

    성착취물 미끼 도박 사이트로 수백억 챙겨…컴공 박사가 사이트 총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을 유포하는 음란 사이트를 만들고 이를 미끼로 도박 사이트를 홍보해 수백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컴퓨터공학 박사가 사이트 운영을 총괄하는 등 불법 음란물 사이트와 도박 사이트가 공생하는 진화된 조직범죄라는 진단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3대는 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도박장소 개설 등 혐의로 필리핀 현지 운영책 A(40)씨와 컴퓨터공학 박사인 B(36)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에 있는 총책과 관리책을 비롯해 공범 10여 명도 수사 중이다. 이들은 2019년 8월부터 지난 3일까지 약 7년간 필리핀 파사이시티 등에서 도박 사이트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불법 음란 사이트와 도박 사이트들을 운영·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음란 사이트 2개 및 18개 도박 사이트와 587개 총판을 관리했다. A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운영책을 맡았고, 컴퓨터공학 박사인 B씨는 사이트의 총괄 개발·관리·유지·보수 등을 맡았다. 특히 B씨는 웹 서버 보안 기술을 응용해 경찰의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책 C(54)씨와 필리핀 국적 관리책 D(53)씨를 비롯해 관리책과 국내외 개발팀 등이 참여했다. 경찰은 해외 체류 중인 C씨와 D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 예정이다. 이들이 5년간 도박 사이트에서 관리한 총 베팅금은 약 4조 7734억 원이다. 경찰은 이들이 출금한 금액을 제외하고도 약 476억 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광고 수익을 제외하고 도박 사이트 관련 부당이익만 집계한 수치”라며 “총책을 검거하면 부당이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존 음란 사이트들은 도박 사이트 배너 광고를 붙여 수익을 내는 방식을 채택한 반면, 이들은 직접 음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이를 도박 사이트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란 사이트 2곳에 게시된 영상은 11만 6000여 개로 추산된다. 가입 계정은 285만여 개, 누적 조회수는 약 53억 5359만 회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음란·도박 사이트 중 10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금 몰수 및 불법 사이트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달 중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성평등가족부 등과 함께 불법 사이트 추적·수사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 결국 “독재자 수순, 탄핵감 아니냐” 터진 상황…트럼프의 ‘운명시계’ 11월 향해 째깍째깍

    결국 “독재자 수순, 탄핵감 아니냐” 터진 상황…트럼프의 ‘운명시계’ 11월 향해 째깍째깍

    [3줄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이란전쟁 대응 지지율이 각각 35%로 떨어지고,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성인의 53%가 탄핵 사유가 있다고 답했다.● 전쟁과 생활비 부담으로 공화당의 경제·안보 우위도 흔들리고 있다.● 민주당은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탈환하면 소환장 발부권을 확보해 트럼프 일가의 금융사업과 외국 투자, 정부 계약을 조사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과 이란전쟁 대응 지지율이 각각 35%로 떨어졌다. 지난 6월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성인의 53%가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사유가 있다고 답했다. 전쟁 장기화와 기름값 상승, 생활비 부담 속에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중간선거 부담도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민주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을 되찾을 경우에 대비해 조사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다수당이 되면 확보하는 소환장 발부권을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권한을 본인과 가족, 측근·후원자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는지 확인하겠다는 구상이다. ‘탄핵감이다’ 53%…부패·권력 남용 지목여론분석가 G 엘리엇 모리스가 운영하는 스트렝스 인 넘버스와 조사업체 베라사이트가 지난 6월 17∼22일 미국 성인 2087명을 조사한 결과, 53%가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사유가 있다”고 답했다. 사유가 없다는 응답은 39%였다. 표본오차는 ±2.2% 포인트다. 탄핵 사유가 있다고 답한 사람들의 주관식 답변에서는 ‘부패·사익 추구’와 ‘권력 남용’이 각각 30%로 가장 많았다.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과 외국 자금, 법원 명령 불복, 법무부를 이용한 정적 공격 등이 거론됐다. 이란전쟁이나 의회 승인 없는 군사행동을 든 응답도 20%였다. 답변을 복수 항목으로 분류해 합계는 100%를 넘는다. “견제장치 약화…독재자 수순” 비판도실제로 조사 직전 트럼프 일가는 사익 추구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 일가가 암호화폐 사업으로 최소 23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1789캐피털의 투자기업 벌컨 엘리먼츠에 국방부가 6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조건부 대출 약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주니어 측과 국방부는 정치적 연고가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이해충돌 논란은 이어졌다. 권력 남용에 관한 비난도 제기됐다. 전직 중앙정보국(CIA) 당국자들이 참여한 ‘스테디 스테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자들의 기밀 접근권을 박탈하고 정보기관의 판단을 정치적 주장에 이용해 권력 견제 장치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폴 콜베 전 CIA 지국장은 이를 “독재자들이 권력을 휘두르는 공통된 수순”에 빗댔다. 일각에서는 “마우쩌둥도 이렇진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우상화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휘발유값 1년 새 28%↑…트럼프 지지율 35%로이터·입소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성인 45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과 이란전쟁 지지율이 각각 35%에 그쳤다.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따른 휘발유값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자동차협회가 지난 11일 집계한 보통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은 갤런당 4.01달러로, 1년 전보다 약 28% 높았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5%, 휘발유 물가지수는 26.7% 올랐다. 전쟁 여파에 관세와 기존 물가 압력까지 겹치면서 가계 부담이 커졌다. 고용도 정체됐다. 7월 비농업 취업자는 2만 3000명 감소했다. 미 노동통계국은 통계적으로 큰 변화는 아니라고 평가했지만 5∼6월 취업자 증가분을 합계 10만 3000명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4.1%로 큰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 뽑겠다 47%, 공화당 뽑겠다 39%”지지율 하락세는 트럼프 대통령 개인을 넘어 공화당의 정당 경쟁력으로도 번지고 있다. CNN·SSRS가 지난달 23∼27일 미국 성인 1225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등록 유권자의 47%가 민주당 후보를, 39%가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다. 전체 표본오차는 ±3.2% 포인트다. 특히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우위를 보여온 경제와 국가안보 분야에서 강점을 잃게 됐다. 로이터·입소스의 ‘전쟁·해외 분쟁·테러 분야’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이 이 분야에서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 공화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36%로 조사됐다. 폭스뉴스가 지난달 17~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가 안보 분야에서 공화당을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50%, 민주당은 48%로 집계됐다. 이는 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 1월 당시 공화당이 12% 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제 분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같은 폭스뉴스 조사 경제 분야에서 민주당이 54%, 공화당이 45% 지지를 얻으며, 민주당이 9%포인트 앞섰다. “11월까지 이러면 끝장”…공화당 비상공화당은 현재 218석으로 가까스로 다수당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지지율이 의석수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19개 경합지 가운데 15곳이 공화당 현역 지역구인 만큼 근소한 표심 변화로도 하원 다수당이 바뀔 수 있다. 공화당은 공개적으로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내부 분위기는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경쟁 선거구 후보들을 지원하는 한 공화당 컨설턴트는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심각한 문제”라며 “그는 경제와 이민을 내걸고 뛰었는데 둘 다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 컨설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을 앞두고 30%대 초반에 머문다면 공화당은 끝장이다. 더 말할 것도 없다”고 했다. 공화당은 최근 선거구 재획정에서 얻은 이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호적인 선거 지도가 중간선거 손실을 줄여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흔들릴 경우 지도상의 유리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 이미 승리 전제로 트럼프 조사팀 가동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감독위원회와 법사위원회 위원장도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백악관 관계자와 행정부 고위 인사, 기업 관계자에게 출석과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공개 청문회를 열 수 있다. 소환을 거부하면 의회모독 절차를 밟거나 법원에 소송을 내 이행을 요구할 수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각종 조사와 청문회, 탄핵 공세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 제이슨 라일리는 지난 6월 칼럼에서 “민주당이 하원 또는 상원을 탈환하면 트럼프 대통령직은 사실상 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미 승리를 전제로 엡스타인 팀, 트럼프 가족 부패팀, 국토안보부·이민세관단속국(DHS/ICE)팀 등 이른바 ‘트럼프 조사팀’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중진과 상임위원회 보좌진들은 특히 대통령 권한이 가족·측근의 이익을 위해 쓰였는지부터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과 관련된 기업·금융회사·정부 계약업체에서 거래 자료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의원은 관련 기업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증거 나와야 탄핵…전원 출석 땐 공화당 20표 필요물론 탄핵소추는 관련 조사에서 대통령이 권한을 사익 추구나 정적 탄압에 사용했다는 증거가 확보돼야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 미국 헌법은 반역과 뇌물, 기타 ‘중대한 범죄와 비행’을 탄핵 사유로 규정한다. 형사재판의 유죄판결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정책 실패나 지지율 하락, 경제 악화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원은 출석해 투표한 의원 과반으로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수 있다. 대통령을 파면하려면 상원 출석 의원 3분의 2가 유죄로 판단해야 한다. 상원의원 100명이 모두 출석하면 67표가 필요하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민주당과 함께하는 무소속 2석이다. 현재 의석대로 민주당계 의원 47명이 모두 찬성해도 공화당에서 최소 20표가 나와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두 차례 하원에서 탄핵소추됐지만 모두 상원에서 무죄 평결을 받았다. 민주당이 세 번째 탄핵보다 조사와 증거 확보를 앞세우는 이유다.
  • “제조창업 전 과정 지원”… 국민대·씨이피테크 ‘메이커스페이스’ 본격 운영

    “제조창업 전 과정 지원”… 국민대·씨이피테크 ‘메이커스페이스’ 본격 운영

    국민대학교와 씨이피테크가 공동 운영하는 ‘2026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이 지난 10일 국민대 조형관 별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비 지원사업은 제조창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시제품 제작을 넘어 설계 검증과 공정 설계, 제품 인증, 초도 양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디자인을 기반으로 ESG와 AI 기술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기획, 생성형 AI 설계, 금속 3D프린팅 등 총 10개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기초·심화·실전 3단계로 나뉘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장중식 사업단장은 “디자인과 ESG, AI를 연계해 참가팀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오는 9월 일반팀과 학생팀을 대상으로 2차 참여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11월 보육 프로그램을 거쳐 12월 성과 종합전시를 개최한다.
  • 김정은 핵잠에 맞설 한국의 카드…‘장보고-N’ 어디까지 왔나 [밀리터리+]

    김정은 핵잠에 맞설 한국의 카드…‘장보고-N’ 어디까지 왔나 [밀리터리+]

    한국이 북한의 핵추진잠수함 개발에 대응해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장보고-N’ 사업에 속도를 낸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잠수함 설계·건조는 물론 원자로를 포함한 핵추진체계 개발을 맡을 별도 조직까지 가동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전문매체 네이벌뉴스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핵추진잠수함 전담 조직 신설·개편을 담은 직제 개정안이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새 조직은 오는 14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기존 핵추진잠수함 획득 태스크포스(TF)를 ‘핵추진잠수함정책기획단’으로 확대한다. 정책기획단은 핵잠 획득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총괄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조율한다. 핵추진잠수함 특별법 제정과 미국·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과의 협의를 통한 핵연료 활용 기반 마련, 원자력 안전 규제체계 구축도 맡는다. 방사청은 기존 한국형잠수함사업단을 ‘핵추진잠수함사업단’으로 확대·개편한다. 여기에 핵잠 설계와 건조를 담당하는 ‘핵추진잠수함사업팀’, 원자로 등 핵심 추진기술을 개발하는 ‘핵추진체계사업팀’을 각각 신설한다. 잠수함 선체와 핵추진체계를 나눠 전문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업 추진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설계·건조부터 원자로까지…‘장보고-N’ 추진체계 갖춘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사업의 공식 명칭은 ‘장보고-N 사업’이다. 정부는 2030년대 중반 선도함을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 실전 배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잠수함은 국내에서 설계·건조하고 원자로에는 농축도 20% 미만의 저농축우라늄(LEU)을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크기와 건조 척수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국내에서는 군 당국이 약 8000t급 핵추진잠수함 최소 3척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벌뉴스도 이 수치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핵추진잠수함의 획득·운영 및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법적 기반 마련에도 착수했다. 법안은 핵잠 사업에 대해 대형 방위력 개선사업에 적용되는 사업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또 국무총리 산하 핵추진잠수함 전략위원회를 설치하고 원자로와 핵연료 시설의 승인·검사,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 핵잠의 전 생애주기를 별도 체계로 관리하도록 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北 8700t급 핵잠 건조…러시아 기술지원 가능성도 한국이 핵잠 개발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북한의 해군력 강화가 있다. 북한은 2021년 노동당 8차 대회에서 핵추진잠수함 개발을 주요 전략무기 과제로 제시했다. 이후 지난해 말 북한 매체는 8700t급으로 알려진 핵추진잠수함 건조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 원자로와 추진체계의 완성 수준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핵잠 개발을 상당 단계까지 진행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됐다. 북한은 5000t급 ‘최현급’ 구축함도 잇달아 내놓으며 수상·수중 전력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북러 군사협력이 깊어지면서 러시아가 북한 잠수함 개발에 기술을 지원할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지난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잠수함 관련 기술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핵추진잠수함은 재래식 잠수함보다 장기간 잠항할 수 있고 수중에서 높은 속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잠수함이나 핵잠을 장기간 추적·감시하는 데 유리한 이유다. 다만 장보고-N이 실제 건조 단계로 넘어가기까지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핵연료 확보다. 정부는 저농축우라늄을 사용할 방침이지만 이를 어떤 방식으로 확보할지는 아직 최종 확정하지 않았다. 네이벌뉴스는 전담 조직과 법적 기반이 갖춰지고 있지만 핵연료 조달 방식은 장보고-N 사업에 남은 핵심 과제라고 짚었다.
  • 경북 경주에 전국 축구 유망주 모인다…국제 대회도 잇단 개최

    경북 경주에 전국 축구 유망주 모인다…국제 대회도 잇단 개최

    경북 경주에서 전국 축구 유망주들이 모여 경합을 벌인다. 경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0여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시민운동장과 스마트에어돔, 축구공원, 알천축구장 등 경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연습구장으로는 안강·건천·외동·감포·화랑마을 축구장과 형산강체육공원 등을 활용한다. 대회는 1·2주차로 나눠 진행한다. 1주차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차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16일간 경기가 열리면서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 대회 관계자들이 경주에 머물러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과 행사장 주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식당·공중위생업소 점검과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에 나선다. 또 경기장과 연습구장 시설을 점검하고, 이동식 화장실과 급수시설 등을 지원해 경기와 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 대회에 이어 국제 경기도 개최될 예정이다. 10월에는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국내 12개 팀 300명과 해외 7개국 18개 팀 450명 등 30개 팀 7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선수단이 경주를 찾는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에서 경주를 찾는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랑대기가 선수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1300만 관중의 꿈, 열쇠는 롯데·한화 ‘뒷심’

    프로야구 1300만 관중의 꿈, 열쇠는 롯데·한화 ‘뒷심’

    프로야구가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최다 관중(1231만 2519명)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보다 관중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다. 관심은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 여부보다 1300만 관중을 돌파하느냐에 쏠린다. 올해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향후 몇 년간은 당분간 대기록에 도전할 기회조차 사라진다. 올 시즌이 끝나면 서울 잠실구장이 철거되고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개축한 임시 대체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잠실구장은 현재 2만 3750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대체 구장은 1만 8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당 최대 5750명의 관중이 줄어든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82만 8000명에 달한다. 지금과 같은 대흥행의 시기가 계속 이어지더라도 1300만 관중을 넘어서기는 어렵다. 폭염 브레이크로 프로야구 일정이 멈춰 선 지난 4일까지 KBO리그는 꼬박 500경기를 치렀고 898만 2231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1만 7964명꼴이다. 이 속도라면 시즌 최종일에는 1293만 4080명으로 1300만 관중의 턱밑까지는 도달할 수 있다. 올해는 LG와 삼성 라이온즈가 최다 관중 1,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쌍끌이했다. LG가 118만 3556명, 삼성이 114만 4271명이다. 두산도 104만 5121명으로 일찌감치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최하위인 키움 히어로즈 역시 평균 1만 3133명의 관중이 들어차 지난해 평균 1만 2311명보다 늘어났다. 9위까지 추락한 SSG 랜더스도 관중은 소폭 증가했다. SSG는 지난해 총관중 128만 1093명으로 경기당 1만 7549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홈에서 벌어진 50경기를 90만 933명이 지켜봐 평균 관중 수는 1만 8016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관중이 줄어든 팀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다. 거꾸로 보면 이들이 남은 홈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관중을 더 끌어당기느냐에 1300만 관중 돌파 여부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롯데의 올 시즌 홈 관중은 총 97만 9127명으로 경기당 1만 9982명이다. 지난해엔 150만 7704명의 관중이 사직구장을 찾았다. 경기당 2만 653명꼴이었다. 평균 671명 정도가 줄었다. 지난해엔 홈에서 73경기를 치렀지만 올해는 홈경기가 71경기라 평균 관중으로 추산하면 시즌 종료 시점에는 141만 8722명의 관중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에 비해 9만 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한화는 올해 85만 3303명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1만 6731명으로 지난해 1만 6874명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종료 시점까지 선두를 다퉜고 새로 건설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무려 99.3%의 관중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관중석 점유율도 98.4%에 달해 극적으로 관중 수를 늘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한화는 여전히 가을야구를 사정권에 두고 있고,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완전체 타선을 구축한 만큼 반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 국립순천대, 순천드림팀과 손잡고 ‘순천만가든마켓 상생협력’ 나서

    국립순천대, 순천드림팀과 손잡고 ‘순천만가든마켓 상생협력’ 나서

    국립순천대학교 RISE사업단 시군동반성장사업부가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의체인 ‘순천드림팀’과 협력해 지역 업체들의 상생협력에 나선다. 순천만가든마켓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드림팀은 순천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공동 홍보·판매하는 협력체다. 최근에는 순천을 넘어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6차산업 인증기업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해 순천만가든마켓 내 공동 홍보·판매장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순천만가든마켓은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정원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정원 자재 공판장 겸 판매장이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화훼업계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접 화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달 6차산업 인증을 획득한 이후에는 상생협력관을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과 6차산업 인증기업 제품을 함께 홍보·판매하는 등 지역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시군동반성장사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6차산업 인증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순천만가든마켓에 사회적경제와 6차산업, 체험·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 상생형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에는 새로운 판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순천만가든마켓에는 콘텐츠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현민 국립순천대 RISE사업단 시군동반성장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이 지역의 다양한 주체를 연결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순천드림팀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 산업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유니에듀, 호반건설과 ‘안전보건 공시제 대응 실무’ 파일럿 교육 실시

    서울유니에듀, 호반건설과 ‘안전보건 공시제 대응 실무’ 파일럿 교육 실시

    서울유니에듀, 호반건설과 ‘안전보건 공시제 대응 실무’ 파일럿 교육 성료- 8월 1일 안전보건 공시제 본격 시행 앞두고 대응 실무 프로그램 첫 적용- 호반건설, ‘중대재해 ZERO’ 달성 기조 잇는 전사적 안전보건경영 총력 서울유니에듀는 지난 7월 7일 호반건설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공시 대응 실무 딥다이브(Deep-dive)’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유니에듀가 새롭게 선보인 안전보건 공시제 대응 실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표 건설사인 호반건설과 함께 진행한 첫 파일럿 교육이다. 이날 호반건설 오디토리움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는 안전보건, 법무, 재무, 구매, 공사팀 등 관련 부서 임직원 21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 공시제의 도입 배경 및 기존 문서와의 차이점 , 건설 대기업 공개 사례 분석, 안전 비용과 안전 투자의 구분 및 판단 기준 등이었다. 특히 공시 항목별 부서의 역할과 정량적 수치 평가 방향, 업무별 쟁점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실무 검토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호반건설의 강력한 중대재해 근절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호반건설은 ‘완벽한 안전 성취’를 목표로 중대재해처벌법 요구 조건에 맞춰 전사적인 안전 경영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호반건설은 최근 3년간 건설 현장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하며 ‘중대재해 제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KOSHA-MS’와 ‘ISO 45001’ 등 국내외 주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 중이며, 매월 위험도(RISK) 기준에 따라 고위험 현장을 특별 관리하는 ‘고위험 현장 집중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통로 확보와 작업장 정돈을 위한 ‘3無3行(3무3행)’ 청결 문화 운동, 낙하 및 붕괴 등 위험 구간 내 안전감시단 상주 배치 등 실효성 있는 산재 근절 대책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선제적인 노력에 힘입어, 호반건설은 앞서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예방 TF가 주최한 ‘건설업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20대 건설사 CEO 간담회’에서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공시제 대응 교육 역시 투명하고 철저한 안전보건 정보 공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대재해 예방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안전보건 공시제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사용하는 사업주, 연간 건설공사금액 1,200억 원 이상 건설사업주,‘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법’ 제49조 및 제76조에 따른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관과 기업은 매년 안전보건관리체제, 안전보건 활동 및 예산의 실적과 계획, 산업재해 발생 현황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안전보건 공시제 실무 교육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서울유니에듀는 단순한 제도 이해를 넘어 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반건설과의 교육 또한 현업의 특성과 부서별 기능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서울유니에듀 관계자는 “이번 파일럿 교육에서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응 실무 프로그램을 한층 보완할 것”이라며 “공시제 시행 이후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무 밀착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형 통합돌봄’ 본궤도에 올랐다”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형 통합돌봄’ 본궤도에 올랐다”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은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본형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직 팀장과 통합돌봄 전담 간호직을 전면 배치해 ‘과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중심 동 위주로 운영되던 ‘권역형’ 체제는 참여 동과 비참여 동 간 서비스 격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과천시는 모든 동에서 주민들이 더 가깝고 신속하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했다. 먼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구축하고,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팀장으로 배치해 사각지대 발굴부터 심층 상담, 자원 연계까지 이어지는 복지 행정 지휘 체계를 다졌다. 또한 도움이 절실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전담하는 ‘간호직’ 공무원도 팀 내에 새롭게 배치했다. 신계용 시장은 “모든 동에 기본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직과 통합돌봄 전담 간호직을 배치해,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정든 집에서 가장 안전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과천형 통합돌봄’을 정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SK쉴더스 EQST, 글로벌 AI 보안 역량 입증…데프콘34 AI CTF서 글로벌 5위

    SK쉴더스 EQST, 글로벌 AI 보안 역량 입증…데프콘34 AI CTF서 글로벌 5위

    AI Village에서 열린 CTF서 전 세계 200여 개 팀 중 최종 5위데프콘 34 CTF 본선서 글로벌 최정상 해커들과 공격 방어 역량 겨뤄 SK쉴더스(대표 민기식)는 자사 화이트해커 그룹 EQST(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 이큐스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킹·보안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34’의 AI Village에서 열린 CTF(Capture The Flag)에서 글로벌 200여 개 팀 가운데 최종 5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데프콘은 전 세계 해커와 보안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해킹 기술과 보안 위협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보안 컨퍼런스다. 올해는 AI, 자동차, 암호화폐 등을 주제로 38개 빌리지가 운영되는 등 사이버보안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EQST(이큐스트)는 이번 AI CTF에서 한국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톱5에 이름을 올려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보안 문제 해결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AI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데프콘 34 CTF 본선에도 진출해 글로벌 최정상급 보안 전문가들과 실전 공격·방어 기량을 겨뤘다. EQST가 참가한 AI CTF는 주어진 AI 모델을 기반으로 침투테스트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이를 활용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람이 공격 과정을 일일이 수행하는 기존 CTF와 달리, AI 에이전트가 문제를 분석하고 공격 방법을 선택해 플래그(Flag) 획득을 시도하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팀들은 AI 모델을 기반으로 에이전트의 구조와 프롬프트를 제작하고, 문제 해결 과정과 공격 전략을 설계하는 역량을 겨뤘다. EQST는 문제 유형 별 AI모델을 최적화하고 에이전트의 행동방식을 조정하며, 배점과 난이도를 분석해 공략 순서를 결정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적용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과정에서 AI 모델에 대한 이해와 침투테스트 경험, 보안 문제 분석 능력을 종합적으로 발휘했다. 그 결과 전 세계 200여 개 참가팀 가운데 최종 5위에 오르며 AI 기술을 활용한 공격 및 보안 문제 해결 역량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EQST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한 새로운 공격 방식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실전 환경에서 경험했다. 대회에서 확인한 AI 에이전트의 공격 전략과 문제 해결 사례는 향후 AI 서비스와 모델의 취약점 연구, AI 레드팀 및 보안 대응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EQST는 AI CTF와 함께 데프콘의 대표 프로그램인 데프콘 34 CTF 본선에도 참가했다. 데프콘 CTF는 전 세계 최정상급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 해킹대회로, 올해 예선에는 68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SK쉴더스 EQST(이큐스트)와 네이버클라우드, 루비야랩, 핀란드 H-T8로 구성된 국제 연합팀도 본선 무대에 올라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공격·방어(Attack and Defense)와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 KOTH)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상대 팀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 공격해 플래그를 획득하는 동시에 자신의 시스템을 방어하고, KOTH 과제에서는 다른 팀보다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공격에 성공하는 것뿐 아니라 발견된 취약점에 대응하면서 서비스의 정상 운영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취약점 분석과 공격 코드 개발, 패치 및 방어 전략 수립 등을 동시에 수행하는 종합적인 보안 역량이 요구됐다. EQST 구성원은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실전 경쟁을 펼치며 새로운 공격 기법과 문제 해결 방식을 경험하고 공격·방어 기술에 대한 연구 경험을 축적했다. EQST는 약 200명 규모의 국내 최대 화이트해커 전문가 집단으로 취약점 연구, 침투 테스트, 악성코드 분석, AI 보안 연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 AI 레드팀 해킹대회 ‘저지먼트 데이(Judgement Day)’와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2026’ 우승, R3CTF 2026 2위, ‘미드나이트 선(Midnight Sun) CTF 2026’ 3위 등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형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전 세계 200여 개 팀이 참가한 AI CTF에서 국내 참가팀 중 유일하게 톱5를 기록한 것은 EQST가 축적해 온 AI 보안 기술과 실전 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과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I 취약점과 레드팀 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보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사회적경제기업 ‘순천만가든마켓 활성화로 뭉쳐’

    순천시사회적경제기업 ‘순천만가든마켓 활성화로 뭉쳐’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순천만가든마켓 활성화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으로 구성된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순천의 사회적경제기업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6차산업인증기업 제품까지 공동으로 순천만가든마켓에 판매홍보관을 구축했다. 순천만가든마켓은 주차시설 등이 갖춰진 순천 연향뜰에 위치한 우수 판매시설이다. 국내 최초로 정원 자재 공판장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이곳은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됐지만 지역 소매업자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매년 적자에 따른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가든마켓㈜에서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드림팀과 6차산업 인증기업연합회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생협력존을 만들었다. 가든마켓㈜는 지난달 6차산업인증을 획득하면서 매장 내 다양한 영업 판매가 가능해졌다. 순천드림팀은 이 상생협력존에 지난 1일 자로 입점, 우수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순천드림팀은 국립순천대 앵커사업단 시군동반성장사업부와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유성진(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 대표) 전남마을기업협회장은 “가든마켓 사업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확보해 경영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남 농산물이 순천시민들의 웰빙가치에 맞춘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우체국 집배망 활용… ‘강진형 통합돌봄’ 주목

    전국 최초 우체국 집배망 활용… ‘강진형 통합돌봄’ 주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우체국 집배망을 활용해 도시락 배달과 안부 확인, 위기 상황 회신,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을 선보여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군청에서 전남지방우정청, 우체국공익재단, 강진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우체국과 함께하는 강진 안부이음 도시락배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진형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통합돌봄 체계에 우체국 집배망을 접목해 ‘건강한 밥상’과 ‘따뜻한 안부’를 함께 전하는 강진형 돌봄 안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 올해 말까지 27주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강진형 통합돌봄 모델은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영양 관리가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반찬 또는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배달하고,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까지 함께 확인한다. 특히 단순 배송에 머물지 않고 집배원이 현장에서 확인한 부재, 장기 미수령, 건강 이상 등 특이사항을 관계기관에 회신하면 읍·면과 군 통합돌봄팀이 긴급돌봄, 방문 상담, 보건의료, 생활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구조다. 강진노인복지센터는 대상자에게 제공할 반찬 또는 식사 조리와 포장, 위생관리, 취식 과정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우체국의 촘촘한 공공 집배망과 지자체 통합돌봄 행정체계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농촌형 돌봄서비스로 자평하고 있다.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우체국 집배 인프라를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행정 돌봄망으로 즉시 연결하는 방식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효과적인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안부이음 도시락배달 서비스를 공공과 공공,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농촌지역 돌봄 공백을 줄이는 전국 표준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담은 덜고 의미는 더하고…공공예식장 ‘주목’

    부담은 덜고 의미는 더하고…공공예식장 ‘주목’

    고물가 시대를 맞아 예식장 예약 전쟁과 높은 비용 부담으로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공공예식 공간’인 ‘빛의 정원’이 실속있고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청사 내 잔디광장과 장미공원 등 ‘빛의 정원’과 청사 1층 ‘시민홀’ 등 공공장소를 시민들의 특별한 결혼식 장소로 개방·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공장소에서 진행되는 예식의 가장 큰 장점은 ‘파격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나만의 자유로운 결혼 콘셉트’다. 장소 이용료는 야외광장의 경우 1일 1만원, 실내 공간은 2시간당 1만원(냉·난방비 별도) 수준으로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주차장·화장실·전기공급 등 기본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예식 소품과 꽃장식을 예비부부가 직접 기획해 개성 있는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 피로연도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다. 광주청사 구내식당에서는 국수를 1인당 5000원에 제공하며, 야외 출장밥상(케이터링)도 가능하다. 특히 야외 예식 중 갑작스럽게 비가 오더라도 즉시 실내공간으로 옮길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광주청사 ‘빛의 정원’은 지난해 총 8팀, 올 상반기 3팀(100~250명 규모)이 예식을 치렀으며 하반기에도 6팀이 예약을 하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인재교육원 후생관도 주말 및 공휴일에 공공예식장으로 개방돼 예비부부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 곳에서는 2024년 5건, 2025년 3건, 올 상반기 1건의 예식이 진행되는 등 주말 공공예식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80석 규모의 후생관은 신부대기실, 152석 규모의 하객 접대 공간, 28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3만원(냉·난방비 별도)이다. 음향·조명 설비와 출장뷔페 이용 때 구내식당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유로운 진행을 위해 ‘1일 1회 예약제’로 운영된다. 문길상 총무과장은 “치솟는 결혼식 비용으로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시청사 및 공공기관 개방이 현실적이고 따뜻한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검경 ‘핑퐁’ 책임미루기? “공직자가 설마” 변호사 격차는? “AI 상담” 국민이 실험대상? “숙의했다”

    검경 ‘핑퐁’ 책임미루기? “공직자가 설마” 변호사 격차는? “AI 상담” 국민이 실험대상? “숙의했다”

    “권한 분산하면 ‘가진 자’ 쪽에 더 갈 수도”법률지식·경제력 격차엔 국가 AI 상담 구상“의약분업처럼 형소법 익숙해질 시간 필요”검경 핑퐁우려엔 “상상 안 돼, 공직자가 설마”검찰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개정 형사소송법의 심사를 주도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권한 분산 이후 힘이 ‘가진 자, 있는 자’에게 더 쏠릴 가능성을 인정했다. 법률 지식과 경제력에 따른 권리구제 격차에는 국가 제공 인공지능(AI) 상담 구상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법률지원 확대 방안은 밝히지 않았다. 새 제도에 익숙해지는 시간과 후속 보완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지난 7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개정 형소법의 취지와 예상되는 부작용, 보완책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31일 국회를 통과해 이달 4일 공포된 개정 형소법은 검사의 직접수사와 송치 사건에 대한 직접 보완수사의 법적 근거를 없애고, 사법경찰관에 대한 보완수사요구권은 남겼다. 주요 조항은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에 맞춰 오는 10월 2일 시행된다. 법률서비스 격차엔 AI 상담 구상…도입 일정은 미정진행자가 수사기록 열람과 의견 제출 확대가 돈과 법률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김 의원은 “절차를 잘 모르거나 바쁜 분들이 있다”며 법률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이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기록 열람·등사 확대와 국가 제공 AI 상담 서비스 구상, 경찰 수사에 이의를 제기하면 14일 안에 조치계획을 통보하는 방안 등을 대책으로 들었다. 다만 김 의원은 현행 검찰 중심 체계에서도 돈 있는 사람이 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사건 처리를 지연시키고 상대적 약자를 지치게 한 사례를 목격했다며 권한 분산이 전관 변호사 선임과 의도적인 사건 지연 등 기존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70년 동안 검사가 수사·기소권을 한꺼번에 가지면서 사건 왜곡이나 수사권 남용이 많았다”며 “권한을 분산해 서로 견제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I 상담은 개정 형소법에 직접 규정된 법정 절차가 아니라 향후 운영 구상이다. 김 의원은 이날 AI 상담의 도입 시기와 예산, 국선변호 확대 등 법률대리 유무에 따른 격차를 줄이기 위한 확정적인 인력·재정 대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가진 자’에 힘 더 갈 수도”…핑퐁 우려엔 “살펴보겠다”김 의원은 권력 분산의 또 다른 역효과도 언급했다. 권력자를 상대로 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권한을 분산시켜 놓으면 그 힘이 어디로 가느냐”며 “사실은 가진 자, 있는 자 쪽에 더 많아질 수도 있다. 그런 걱정이 되기는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한 견제 장치로 ‘한국형 FBI’를 표방한 중수청을 제시했다. 경찰 수사인력과 검사·검찰수사관 출신 인력이 중수청에 합류해 서로 견제하고 협력하면서 중대범죄를 수사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형소법 개정과 맞물려 출범하는 중수청의 내부 지휘·책임체계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지책을 설명하지 않았다. 진행자가 서로 다른 조직 출신이 한 팀에서 일할 경우 지휘체계가 불명확해지고 책임을 떠넘기면서 수사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김 의원은 “거의 최악의 경우”라며 “공직자들이 그렇게 할까요? 아무튼 상상은 잘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염려가 있다면 행정안전부, 법무부, 중수청 담당자들과 얘기해 걸러내는 방법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중수청 내부의 구체적인 지휘·보고체계는 형소법 조문이 아니라 별도의 중수청 조직·운영 법령과 실제 운용에서 다뤄질 문제다. “의약분업 때처럼 형소법 익숙해질 시간 필요”새 형사사법체계의 시행 초기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의약분업 정착 과정을 예로 들며 “새로운 형사소송법도 초반에 혼란기라기보다 익숙해져 가는 시간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진행자가 “국민은 실험 대상이 아니다. 촘촘하고 완벽하게 설계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하자 김 의원은 “법안소위 회의만 26시간을 했고 사전 회의와 간담회까지 합하면 100시간이 넘는다”며 경찰·검찰·변호사·범죄 피해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부족한 부분은 계속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자 권리 넓혔지만 ‘정당·상당한 이유’ 기준은 과제법조계에서는 개정법이 피해자를 위한 절차를 확대했지만 실제 권리구제 수단으로 작동하려면 판단 기준을 더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정법은 수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6개월 이상 지연되거나 수사 과정에서 권리가 침해된 경우 피해자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법이 피해자에게 ‘정당한 이유가 없었다는 점’의 입증책임을 명시적으로 부과한 것은 아니지만, 수사기관이 수사 필요성을 지연 사유로 제시하면 피해자가 이를 반박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검찰개혁추진단에서 활동했던 한 변호사는 “피해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여러 차례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했을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수사기관이 지연에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판단 기준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사기록 접근권에도 비슷한 문제가 남아 있다. 개정법은 피해자에게 수사기록 열람·복사를 신청할 권리를 부여하면서도 수사기관장이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이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당한 이유’의 범위가 구체적이지 않으면 수사기관마다 판단이 달라지거나 기록 공개를 제한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어 하위법령이나 수사준칙에서 세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직접 보완수사 대신 요구권 강화…통제장치는 순차 시행검사의 직접 보완수사를 없앤 정책적 선택에 대해서는 순기능과 부작용이 모두 있었다고 설명했다. 검사의 보완수사로 새로운 증거를 찾아낸 사례도 있다는 질문에 김 의원은 “그런 좋은 사례도 있고 보완수사권을 남용한 사례도 있다”며 직접 보완수사 대신 보완수사요구권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정법에 따라 경찰은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유무와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1개월 안에 이행해야 한다. 김 의원은 보완수사 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담당자에 대한 직무배제나 징계를 요구할 수 있고, 적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상급 수사관서나 중수청 등 다른 수사기관을 지정해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개정법과 후속 운영방안을 통해 사건 처리의 신속성·투명성·책임성을 높이고 수사 품질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가 수사기관에 의견과 자료를 제출하고 사건 진행 상황과 권리를 안내받도록 해 피해자를 수사 절차의 ‘객체’에서 ‘주체’로 바꿨다고도 했다. 다만 압수수색·검증 과정의 영상녹화와 피의자신문 녹음 관련 규정은 공포 1년 뒤 시행된다. 수사 진행의 주요 정보를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입력·관리하도록 한 관련 규정도 조항별로 공포 후 1∼3년에 걸쳐 순차 시행된다. 이에 따라 검사의 수사권 폐지는 10월 2일 먼저 시행되지만 일부 기록·통제 장치의 가동에는 최대 3년의 시차가 발생한다.
  • 수도권 최전선 유의동, 국민의힘 ‘주류 감성’ 바꿀까 [주간 여의도 Who]

    수도권 최전선 유의동, 국민의힘 ‘주류 감성’ 바꿀까 [주간 여의도 Who]

    매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2026년 6월 4일 0시 40분. 경기 평택을 재선거 개표율이 44%를 넘긴 순간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1위로 올라섰다. 총선마다 참패해 수도권이 모조리 험지가 된 국민의힘에서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승리다. 국민의힘에서 귀하디귀한 수도권 4선으로 22대 국회에 복귀한 유의동 의원의 생환은 ‘1석 추가’ 의미 그 이상이라고 평가받는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평택을 재선거는 마땅한 지역구를 찾지 못한 정치인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냈다. 유 의원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의 5파전이 펼쳐졌다. 평택에서 나고 자라 평택에서 정치를 시작한 유 의원은 ‘평생을 평택에서’로 선거를 치렀다. 유일한 지역 정치인이라는 강점도 있었지만 후보가 난립한 다자구도 속에서 정확한 틈을 본 그의 전략이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평택을은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고덕 신도시와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선거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거센 야권 심판론도,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픽)이나 전국구 대선 주자의 명성도 여의도에서 착실하게 성장해 온 유 의원의 ‘선거 실력’을 이기지 못했다. 개혁보수 노선을 함께 해온 유승민 전 의원, 강경보수의 대표 지도자인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그에게 힘을 보탰다. 유 의원은 이한동 국무총리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2014년 7·30 평택을 재선거에서 정치 거물을 꺾고 초선 의원이 됐다.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주창했던 상향식 공천의 유일한 성공 모델로도 주목받았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보수정당의 첫 분당, 21대 총선을 앞둔 보수대통합 등 보수 진영의 정치적 고비마다 한복판에 서 있었다. 22대 총선 때는 지도부(정책위의장)로서 선당후사 요청을 수용해 평택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평택을에서 극적인 승리 후 지난 6월 첫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그의 동료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온 것이냐”라는 말을 제일 먼저 했다. 유 의원이 2년의 공백에도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된 것도 동료들의 감사와 예우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회 복귀 후 1호 법안으로 주한미군주둔지역지원법 제정안과 공여구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도 평택을을 비웠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곳이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한미동맹의 상징 지역이지만 평택 주민들이 그에 따른 여러 제약을 감수해왔다. 또 현행 평택지원특별법은 2030년까지만 적용되기에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서는 유 의원이 반드시 마무리해야 하는 법안이다. 유 의원은 국토위 첫 회의에서 “다시 오르는 집값과 전월세 부담, 청년 주거난과 전세 사기 피해, 더딘 주택 공급과 침체된 건설경기, 건설 현장 안전과 지역 간 교통 격차. 어느 하나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들”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위원회를 이끌겠다. 여야를 떠나 모든 위원님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 특히 “운영은 유연하게, 원칙은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여야 극한 대치 속에 그의 약속이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험지 감성’ 사라진 국민의힘생존 위협 경각심도 후순위로장동혁 취임 1주년 앞두고 고심4선 중진이자 국토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으나 여전히 유 의원은 수도권 최전선에서 매일 서늘한 위기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가 초재선이던 19대, 20대 국회 때만 해도 민심의 흐름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험지 동지’들이 많았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내리 3연패를 하면서 아슬아슬한 지역에서는 극소수의 의원만 생환했다. 민심과 멀어지면 곧바로 생존을 위협받는다는 기본적 경각심이 당내에서 후순위로 밀려난 것이 국민의힘의 냉정한 현실이다. 험지에서 매번 사투를 벌여온 유 의원의 절박함이 국민의힘의 ‘주류 감성’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유 의원은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역대급 참패를 기록한 21대 총선에서도 1951표 차로 승리했다. 결이 다른 지도부에 동료 의원들이 유 의원을 핵심 당직자로 추천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 중진 의원은 “우세 지역 의원들끼리만 정치를 하면 우리도 모르게 놓치는 부분들이 많다”며 “평택에서 살아 돌아온 게 기적인 유의동의 말을 들어야 다음 총선을 치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도 체제와 당의 노선을 둘러싼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 의원도 조용히 여러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 의원은 1971년 평택에서 태어나 평택한광고,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대학원에서 태평양지역국제관계를 연구했다. 새누리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을 거쳤고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장, 22대 후반기 국회에서 국토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