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팀 승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경영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100만 돌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의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양안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16
  • ‘4안타’ 전준우, 마! 봤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결승 2루타를 때린 캡틴 전준우의 활약으로 5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KIA 타이거즈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출격시키고도 불펜진이 무너지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3위 롯데(53승3무42패)는 2위 LG 트윈스(55승2무40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IA(46승3무46패)는 이번 주 6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주인공은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른 전준우였다. 네일을 상대로 안타 3개를 뽑아낸 전준우는 2-2로 맞선 8회 말 2사 2, 3루에서 조상우에게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는 대주자 김민성으로 교체되면서 승리를 확신한 듯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눴다. 포수 유강남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고, 선발투수 나균안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밑바탕을 그렸다. KIA는 네일이 6이닝 7피안타 2실점 8탈삼진 호투했으나 필승조 조상우가 3분의2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무너졌다. 조상우가 3경기 연속 실점하고 중심 타자 최형우와 박찬호가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이범호 KIA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전날 대전에서 펼쳐진 한국 대표 좌완 투수의 역사상 첫 선발 맞대결에선 6이닝 2실점으로 김광현(SSG 랜더스)이 시즌 6승(7패)째를 거뒀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1이닝 4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는데 그가 국내에서 2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건 2006년 데뷔 후 처음이다. 김광현은 팀이 9-3으로 승리한 뒤 “현진이 형은 대투수다. 제가 항상 따라가는 입장이었다. 최고의 승부를 한 번 더 해 보고 싶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SSG는 27일 맞대결에서도 멀티 홈런을 때린 최정을 앞세워 한화를 3-2로 제압했다.
  • 조상우 무너트린 ‘4안타’ 전준우, 결승 2루타 ‘쾅’…KIA 6연패 빠트린 롯데는 5연승 질주

    조상우 무너트린 ‘4안타’ 전준우, 결승 2루타 ‘쾅’…KIA 6연패 빠트린 롯데는 5연승 질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결승 2루타를 때린 캡틴 전준우의 맹활약으로 5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KIA 타이거즈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출격시키고도 불펜이 무너지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3위 롯데(53승3무42패)는 2위 LG 트윈스(55승2무40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IA(46승3무45패)는 이번 주 6경기를 모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주인공은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른 전준우였다. 네일을 상대로 안타 3개를 뽑아낸 전준우는 2-2로 맞선 8회 말 2사 2, 3루에서 조상우에게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는 대주자 김민성으로 교체되면서 승리를 확신한 듯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어 한태양이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수 유강남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투수 나균안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밑바탕을 그렸다. 마무리 김원중은 1실점했으나 9회를 책임지며 시즌 27세이브를 수확했다. KIA는 네일이 6이닝 7피안타 2실점 8탈삼진 호투했으나 필승조 조상우가 3분의2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무너졌다. 핵심 계투인 조상우가 3경기 연속 실점하고 중심 타자 최형우와 박찬호가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이범호 KIA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1회엔 선두 타자로 안타를 친 고종욱(3타수 1안타 1타점)이 후속 박찬호의 안타 상황에서 좌익수 전준우가 곧바로 공을 잡은 줄 착각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박찬호가 2루로 뛰라고 손짓했으나 1루에 머문 고종욱은 아웃됐고 박찬호의 안타는 좌익수 땅볼로 바뀌었다. 김태군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포옛의 전북, K리그 역대급 팀 될까…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

    포옛의 전북, K리그 역대급 팀 될까…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시즌 중반을 통과한 2025 K리그1 화두는 단연 전북이다. 어느덧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15승5무)을 이어간 전북을 누가 막아설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가 돼 버렸다. 27일 현재 전북은 압도적인 1위(16승6무2패·승점 54점)를 달리고 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 50점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전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4라운드는 전북의 상승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전북은 이날 전반 13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뒤 광주의 파상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30분 하승운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경기가 무승부로 기우는 듯했지만 추가 시간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은 티아고의 결승골로 끝내 2-1 승리를 챙겼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K리그1 역대급 강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경기 무패는 역대 공동 5위(1부 기준)에 해당한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시즌 이후로 한정하면 역대 3위다. 승강제 도입 전까지 망라한 역대 1위는 2016시즌 3월부터 10월까지 전북이 달성한 33경기 무패(18승15무)였고, 2위는 2014시즌 9월부터 2015시즌 4월까지 역시 전북이 세운 22경기 무패(17승5무)였다. 만약 남은 14경기 모두 지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공동 2위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새달 8일과 16일 안방에서 FC안양과 대구FC를 차례로 만난다. 전북은 이들과 최근 맞대결에서 각각 2-0, 4-0으로 이겼다. 최대 고비는 다음 달 24일 포항 스틸러스전과 30일 울산 HD전이다. 최근 맞대결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두긴 했지만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인 데다 20일과 27일 강원FC와 코리아컵 4강 1, 2차전을 치러야 해 일정이 빡빡하다. 물론, 언제든 선발 출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벤치 전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리면 체력 부담을 나눌 수 있다. 무패 행진이 이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4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은 2021시즌 리그 5연패와 통산 9번째 우승을 기록한 뒤 정상에서 멀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0위까지 떨어지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리는 굴욕을 겪었다. 이와 관련, 전북 관계자는 “우승까진 갈 길이 멀다. 구단에서 ‘우승’은 금기어다. 입에 꺼내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진이형은 늘 올려다보는 존재”…함께 시대 풍미했던 ‘괴물’ 향한 김광현의 진심

    “현진이형은 늘 올려다보는 존재”…함께 시대 풍미했던 ‘괴물’ 향한 김광현의 진심

    “사실 기분이 그렇게 엄청 좋지는 않습니다. 우리 두 명 모두 최고의 컨디션일 때 다시 한번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싶습니다.” KBO리그 최고 왼손 투수의 프로 첫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소문난 잔치’는 힘 빠진 괴물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의 생애 첫 1이닝 강판으로 싱겁게 끝났다. 이 대결의 승자가 된 1년 후배 김광현(37·SSG 랜더스)은 자존심에 금이 간 류현진에게 위로의 말부터 건넸다. 지난 26일 만원 관중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운집한 가운데 열렸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SSG의 경기는 2000년대 중후반 데뷔해 한국 야구를 풍미했던 두 투수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명품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입장권 온라인 판매분은 일찌감치 매진됐지만, 이날 경기장엔 시야 방해석 등 일부 현장 판매분을 사려는 인파가 몰려들었고, 일부 팬은 전날 밤부터 매표소 앞에 텐트를 치고 열대야를 견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역사적인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승부는 1회부터 SSG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류현진은 평소 그답지 않은 불안한 제구로 흔들리며 1회에만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5점을 내줬고, 2회 시작과 함께 엄상백과 교체됐다. 그가 KBO리그 마운드에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한 건 2006년 데뷔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반면 김광현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6회까지 전력투구를 이어갔다. 5-0으로 앞선 2회 1사에서 한화 김태연에게 던진 3구째 몸쪽 직구 구속은 시속 150㎞가 찍혔다. 전성기에 150㎞대 직구와 140㎞대 고속 슬라이더로 리그를 평정했던 그가 다시 150㎞ 직구를 던진 건 지난해 4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72일 만이다. 김광현은 팀이 9-3으로 승리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현진이 형은 저에게는 대투수다. 항상 따라가야 했고, 올려보는 입장이었다. 진짜 최고의 피칭을 한 번 더 해봤으면 한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 롯데, 삼성, kt 굴러온 복덩이 덕분에 웃는다…감보아, 가라비토, 페트릭 활약에 안심

    롯데, 삼성, kt 굴러온 복덩이 덕분에 웃는다…감보아, 가라비토, 페트릭 활약에 안심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는 프로야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가 대체용병의 활약에 웃음 짓고 있다. 25일까지 50승3무42패로 3위에 있는 롯데에서 알렉스 감보아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 찰리 반즈의 대체 용병으로 지난 5월 말 합류한 감보아는 이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감보아는 지난 24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7승째(2패)를 올렸다. 롯데는 반즈가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3승4패 평균자책점 5.32로 부진한데다 어깨 부상을 당해 8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자 미련없이 반즈를 포기했다. 감보아와 5월 중순 33만 달러에 계약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5월27일 삼성전에서 큰 투구폼과 투구 전 땅을 바라보는 특이한 습관 때문에 트리플 스틸(삼중도루)를 허용하는 등 4와3분의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감보아는 9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94를 작성하며 롯데 선발진을 든든히 떠받쳤다. 데뷔 이후 두 번째 등판인 6월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달 2일 LG 트윈스전까지 6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무엇보다도 왼손투수로는 드물게 시속 155㎞ 이상의 강속구를 뿌린다. KBO 리그 타자에게 생소한 공을 던진다. 다른 팀 해외 스카우트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만큼 감보아의 구위는 KBO리그를 강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키움 전에서도 9개의 삼진을 잡았다. 김태형 감독으로서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감보아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면서 상위권에서 버틸 수 있도록 해주는 효자였다. 삼성이 데니 레예스 대신 영입한 헤르손 가라비토도 인상깊은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해 가을 야구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공을 세운 레예스는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지만 올 시즌 오른쪽 발등 미세골절 부상으로 결국 작별했다. 연봉 35만 6666달러에 계약한 가라비토는 4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1.71로 활약하며 삼성의 외국인 투수 교체를 ‘전화위복’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 8피안타(1홈런)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23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KBO리그 무대 첫 승리를 따냈다. 장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결별한 kt는 지난 11일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줄곧 불펜 투수로 뛰었던 패트릭 머피와 27만7000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전에 구원 등판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패트릭은 삼진 3개를 곁들여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이후 지난 23일 NC전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쿠에바스와 결별한 kt는 패트릭이 점차 호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49개의 공을 던진 패트릭은 앞으로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 끝내준 밤, 티 못 낸 밤… 이명재 친정 울렸다

    끝내준 밤, 티 못 낸 밤… 이명재 친정 울렸다

    국내 복귀 李 활약 ‘무승의 늪’ 탈출 돌아온 말컹은 침묵… 울산 또 패배전북, 강원에 2-0 승… 19경기 무패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친정팀 울산 HD에 비수를 꽂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명재의 활약으로 기나긴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울산은 기대를 모은 말컹이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은 2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3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6경기 무승(5무1패)을 끊어 낸 2위 대전(승점 39점·10승9무4패)은 3위 김천 상무(36점·10승6무7패)를 3점 차로 따돌렸다. 반면 울산은 최근 5경기(2무3패)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7위(30점·8승6무8패)에 머물렀다. 대전 이명재는 전반 44분 유강현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 골을 넣었다. 8년 만에 개인 통산 리그 2호 골을 터트렸는데 상대가 친정팀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11년 동안 활약하다가 잉글랜드 3부 리그 버밍엄시티로 이적했고, 지난달 대전 유니폼을 입고 국내 복귀했다. 김준범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렸다. 5월 24일 김천 상무전(3-2) 이후 승리가 없는 울산은 서포터스 처용전사가 이날 김판곤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의미로 응원하지 않는 가운데 또 패배했다. 에릭이 전반 42분 루빅손과의 2대2 패스를 통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역전패로 시즌 9호 골의 빛이 바랬다. 후반 12분 엄원상, 정우영과 함께 교체 출전한 말컹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리그 선두 전북 현대(승점 51점·15승6무2패)는 홈에서 9위 강원FC(29점·8승5무10패)를 2-0으로 꺾고 무패 행진을 19경기(14승5무)로 늘렸다. 지난 19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전북은 김진규가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진우가 전방 침투하며 반칙을 얻어냈고 콤파뇨가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시즌 9호 골로 연결했다.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에 김대우가 전진우를 잡아채는 동작으로 퇴장당하면서 전의가 완전히 꺾였다. 제주 SK는 홈에서 4위 FC서울(33점·8승9무6패)을 3-2로 꺾으면서 8위(29점·8승5무10패)로 뛰어올랐다.
  • 돌아온 밤, 매서웠던 밤… 안경 고쳐 쓴 ‘안경 에이스’ 독해졌다

    돌아온 밤, 매서웠던 밤… 안경 고쳐 쓴 ‘안경 에이스’ 독해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박세웅이 모처럼 ‘안경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으며 최근 팀 2연패를 끊어냈다.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의 호투에 전반기 불안했던 터커 데이비슨과 박세웅의 구위까지 살아나면서 롯데는 선두권 추격에 청신호를 켰다. 롯데는 2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후반기 처음 등판한 박세웅이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으며 4-1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개막 초반 1패 뒤 8연속 선발승을 내달렸던 박세웅은 이후 1승 5패로 전반기를 마감했지만, 후반기 첫 등판인 이날 시즌 10승 달성과 동시에 6시즌 연속 100이닝·100탈삼진을 기록했다. 키움 타선을 상대로는 삼진 6개를 뽑아냈다. 타석에서는 후반기 팀 타격 침체에 김태형 감독이 2군에서 콜업 한 고승민과 리그 최다안타 1위(129개) 빅터 레이예스가 힘을 냈다. 고승민은 3타수 2안타 1타점, 레이예스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레이예스는 타율에서도 리그 1위(0.342)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어깨 통증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쳤던 마무리 김원중은 17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삼진 3개로 뒷문을 잠그며 시즌 25세이브째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5선발 황준서가 두산 베어스와 경기 1회에 홈런 3방(4실점)을 얻어맞으며 조기 강판됐다. 두산 제이크 케이브가 2점 홈런을 퍼 올렸고, 양의지와 박준순이 각각 1점 아치를 그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전반기 5선발이었던 엄상백을 2회 긴급히 마운드에 올렸지만, 엄상백 역시 4회 이유찬(2점)과 케이브(1점)에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두산이 13-2로 이기며 한화의 연승은 ‘10’에서 멈췄다.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에 9-0 완승했고, 창원에선 kt 위즈 ‘괴물 타자’ 안현민이 시즌 18호 홈런(7회 1점)을 쏘아 올리며 NC 다이노스를 9-2로 물리쳤다.
  • 울산이 키운 대전 이명재, 친정팀에 비수…‘처용전사 응원 거부’ 울산은 말컹 침묵에 또 패배

    울산이 키운 대전 이명재, 친정팀에 비수…‘처용전사 응원 거부’ 울산은 말컹 침묵에 또 패배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친정팀 울산 HD에 비수를 꽂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명재의 활약으로 기나긴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울산은 기대를 모은 말컹이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은 2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3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6경기 무승(5무1패)을 끊어낸 2위 대전(승점 39점·10승9무4패)은 3위 김천 상무(36점·10승6무7패)를 3점 차로 따돌렸다. 반면 울산은 최근 5경기(2무3패)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7위(30점·8승6무8패)에 머물렀다. 대전 이명재는 전반 44분 유강현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 골을 넣었다. 8년 만에 개인 통산 리그 2호 골을 터트렸는데 상대가 친정팀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11년 동안 활약하다가 잉글랜드 3부 리그 버밍엄시티로 이적했고, 지난달 대전 유니폼을 입고 국내 복귀했다. 김준범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렸다. 5월 24일 김천 상무전(3-2) 이후 승리가 없는 울산은 서포터즈 처용전사가 이날 김판곤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의미로 응원하지 않는 가운데 또 패배했다. 에릭이 전반 42분 루빅손과의 2대2 패스를 통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역전패로 시즌 9호 골의 빛이 바랬다. 후반 12분 엄원상, 정우영과 함께 교체 출전한 말컹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리그 선두 전북 현대(승점 51점·15승6무2패)는 홈에서 9위 강원FC(29점·8승5무10패)를 2-0으로 꺾고 무패 행진을 19경기(14승5무)로 늘렸다. 지난 19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전북은 김진규가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진우가 전방 침투하며 반칙을 얻어냈고 콤파뇨가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시즌 9호 골로 연결했다.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에 김대우가 전진우를 잡아채는 동작으로 퇴장당하면서 전의가 완전히 꺾였다. 제주 SK는 홈에서 4위 FC서울(33점·8승9무6패)을 3-2로 꺾으면서 8위(29점·8승5무10패)로 뛰어올랐다.
  • 40년 만에 ‘12-10’… 천적 없는 독수리

    40년 만에 ‘12-10’… 천적 없는 독수리

    노시환 솔로포… 심우준 쐐기포선발 문동주·마무리 김서현 호투KBO, 새달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프로야구 단독 선두 한화 이글스가 2025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했다. KBO 43년 역사상 단일 시즌에 10연승 이상을 두 번 기록한 팀은 1985년 삼성 라이온즈(11연승·13연승)에 이어 한화가 40년 만이다.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회와 9회 노시환과 심우준의 1점 홈런이 각각 터지며 2-1로 이겼다. 노시환의 선취 홈런(시즌 19호)으로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9회까지 끌고 갔던 한화는 마지막 공격에서 심우준이 시즌 2호 홈런을 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타선은 8회까지 한화 선발 문동주(6이닝 2피안타)와 필승조 박상원(7회)-한승혁(8회)에 꽁꽁 묶였다. 9회 양의지가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뒷심을 발휘했으나, 평정심을 되찾은 김서현이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 냈다. 지난 4월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연승을 달렸던 한화는 지난 4일 고척 키움전부터 이날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을 쓸어 담으며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내달렸다. 창원에서는 kt 위즈의 ‘괴물 타자’ 안현민이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3회에 2점짜리 아치(시즌 17호)를 그리며 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kt가 7-0 완승하며 선발 고영표가 시즌 9승째를 챙겼다. 한편 KBO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8월 19일 경기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체크 스윙은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다 중간에 멈추는 동작을 뜻하며, 현행은 이를 심판이 판단해 왔다. KBO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시즌 KBO리그에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이미 리그 모든 구장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설치했고 이날 경기부터 약 한 달 동안 시범 운영 기간을 갖기로 했다. 체크 스윙을 포함한 비디오 판독 기회는 정규이닝 기준 구단당 두 차례이고, 판독으로 심판 판정이 뒤집히면 판독 신청 기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공격팀은 스윙 판정, 수비팀은 노스윙 판정을 받았을 때에만 판독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중계 카메라가 아닌 KBO 카메라 영상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 ‘덜컹’ 울산, 희망은 말컹

    ‘덜컹’ 울산, 희망은 말컹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 무승의 늪에서 두 달째 허우적대고 있다. 7년 만의 국내 복귀전에서 묵직한 공격력을 선보인 말컹의 발끝에 팀 운명이 달렸다. 리그 7위 울산(승점 30점)은 2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K리그1 23라운드에서 2위 대전하나시티즌(36점)과 맞선다. 울산은 5월 24일 김천 상무전 승리(3-2) 이후 4경기(2무2패)에서 이기지 못했고, 대전도 같은 날 대구FC를 2-1로 이긴 다음 6경기에서 5무1패에 그쳐 승점 3점을 향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울산은 올해 골 가뭄에 허덕이는 모양새다.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높은 공 점유율(59.8%)을 유지하며 경기당 최다 유효 슈팅(7.4개), 패스(463개)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이 5위(25골) 수준이다. 이에 울산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전북 현대(48점)와의 간격이 18점까지 벌어졌다. 울산은 지난 20일 FC서울 원정에서도 점유율(63-37), 슈팅(9-7) 모두 앞섰지만 0-1로 졌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최전방에 에릭을 세우고 루빅손과 이진현에게 좌우 공격을 맡겼으나 전반 26분에 첫 슈팅이 나오는 등 공격력이 떨어졌다. 김 감독은 서울전을 마치고 팬들이 ‘나가’라고 항의 시위하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 힘든 여름을 넘어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며 “경험과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극복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희망은 신입생 말컹이다. 2018시즌 K리그1 득점왕 말컹은 서울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다. 석달 만에 실전 경기를 치렀는데도 196㎝의 높이를 활용해 리그 정상급 수비수인 야잔을 압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 2명을 끌어당기며 동료들의 기회를 살렸다. 말컹은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러 기쁘지만 팀 패배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활약하기엔 뛴 시간이 너무 짧았다. 다음 라운드에서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 점유율·유효슛 1위인데 두 달째 무승…챔프 울산 ‘골 가뭄’ 탈출 유일 희망은 말컹?

    점유율·유효슛 1위인데 두 달째 무승…챔프 울산 ‘골 가뭄’ 탈출 유일 희망은 말컹?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 무승의 늪에서 두 달째 허우적대고 있다. 7년 만의 국내 복귀전에서 묵직한 공격력을 선보인 말컹의 발끝에 팀 운명이 달렸다. 리그 7위 울산(승점 30점)은 2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K리그1 23라운드에서 2위 대전하나시티즌(36점)과 맞선다. 울산은 5월 24일 김천 상무전 승리(3-2) 이후 4경기(2무2패)에서 이기지 못했고, 대전도 같은 날 대구FC를 2-1로 이긴 다음 6경기에서 5무1패에 그쳐 승점 3점을 향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울산은 올해 골 가뭄에 허덕이는 모양새다.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높은 공 점유율(59.8%)을 유지하며 경기당 최다 유효 슈팅(7.4개), 패스(463개)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이 5위(25골) 수준이다. 이에 울산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전북 현대(48점)와의 간격이 18점까지 벌어졌다. 울산은 지난 20일 FC서울 원정에서도 점유율(63-37), 슈팅(9-7) 모두 앞섰지만 0-1로 졌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최전방에 에릭을 세우고 루빅손과 이진현에게 좌우 공격을 맡겼으나 전반 26분에 첫 슈팅이 나오는 등 공격력이 떨어졌다. 김 감독은 서울전을 마치고 팬들이 ‘나가’라고 항의 시위하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 힘든 여름을 넘어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며 “경험과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극복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희망은 신입생 말컹이다. 2018시즌 K리그1 득점왕 말컹은 서울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다. 석달 만에 실전 경기를 치렀는데도 196㎝의 높이를 활용해 리그 정상급 수비수인 야잔을 압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 2명을 끌어당기며 동료들의 기회를 살렸다. 말컹은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러 기쁘지만 팀 패배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활약하기엔 뛴 시간이 너무 짧았다. 다음 라운드에서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 말컹 국내 복귀전에서 ‘하프 발리 원더골’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말컹 국내 복귀전에서 ‘하프 발리 원더골’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프로축구 FC서울의 에이스 제시 린가드가 ‘하프 발리’ 원더골로 K리그1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7년 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른 말컹(울산 HD)을 지워내는 한 방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025 K리그1 22라운드 MVP로 린가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트리며 서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서울은 2017년 10월 28일부터 이어 온 울산 상대 23경기(8무15패) 연속 무승 징크스를 끊어내며 4위(승점 33점)로 뛰어올랐다.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이날 신입생 안데르손이 서울 홈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는데 린가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뺏어갔다. 그는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바깥에 서 있다가 황도윤이 머리로 내준 공을 왼발로 잡아놓은 뒤 오른발로 때렸다. 공은 낮고 빠르게 휘어졌고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울산)의 손을 피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린가드의 시즌 6호 골(3도움)이었다. 22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었다. 영입생 기성용을 선발 출전시킨 포항은 전반 31분 홍윤상, 43분 이호재의 연속 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북이 후반 19분 이승우의 골로 추격했고 15분 뒤 권창훈의 크로스, 티아고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종료 직전 이호재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전북이 3-2 역전승했다. 18경기 무패(13승5무) 행진을 달린 1위 전북(승점 48점)은 2위 대전하나시티즌(36점)을 12점 차로 따돌렸다. 라운드 최고의 팀 역시 전북의 몫이었다. 티아고는 페드링요, 유리 조나탄(이상 제주 SK)과 함께 공격수 부문 베스트11로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린가드와 이승우를 비롯해 윌리안(수원FC), 원기종(김천 상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3명은 최규백(수원FC), 야잔(서울), 김강산(김천)이었다. 서울 강현무는 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K리그2 21라운드 MVP는 충남아산전에서 해트트릭을 쏘아 올린 부천FC 몬타뇨였다.
  •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전북 현대, 공식전 22경기 무패갈까 [K리그 미리보기]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전북 현대, 공식전 22경기 무패갈까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강원, 너의 무패행진을 끊어주마2025시즌 K리그1에서 가장 흐름이 좋은 팀이 전북 현대라는 걸 부정할 축구팬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현재 리그 18경기 무패에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21경기 무패로 1위(14승6무2패, 승점48)를 달리고 있다. 어느덧 2위 대전 하나시티즌(9승9무4패, 승점 36)과 승점 차이를 12점까지 벌렸다. 최근 4경기 무패로 분위기를 탄 강원FC가 전북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책임을 맡았다. 전북은 최근 패배를 잊어버렸다. 특히 지난 19일 열렸던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선 전반전에 두 골을 먼저 실점하고도 후반에 세 골을 넣으며 역전드라마를 만들었다. 거스 포옛 감독의 전술 변화와 교체 카드가 빛났고 선수들의 자신감과 승리를 향한 의욕이 빛났다. 현재 전북은 리그 최다 득점(39골), 최소 실점(18골)으로을 기록하며 질 것 같은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것 같은 경기를 이기며 꾸준히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전북에 맞서는 원정팀 강원은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4경기 무패다. 어려운 경기를 뒤집는 저력도 장착했다. 22라운드 대전 원정경기에서 강원은 0-2로 뒤지던 경기를 추가시간 두 골로 무승부를 만들며 대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번 시즌 강원은 정규시간 90분 이후 추가시간에만 6골을 터뜨렸다. 리그 최다 ‘극장골’ 보유팀이라고 할 수 있다. 강원은 전북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도 변수다. 최근 10경기에서 강원이 7승, 전북이 3승으로 강원이 앞선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강원이 세 경기에서 모두 이긴 것을 비롯해 이번 시즌까지 전북을 상대로 5경기 연승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올 시즌에도 첫 맞대결에서 강원에 패했고 지난 6월 13일 강원에 3-0으로 승리하며 6경기 만에 연패를 끊었다. 전북과 강원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북은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누적관중 19만 4805명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2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2012년 정확한 유료관중을 집계한 이후 최단경기(12경기) 20만 관중 달성 기록이다. 경기 전에는 5월과 6월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된 거스 포옛 감독과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콤파뇨의 시상식도 열린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울산-대전, 너를 이겨야 내가 산다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승후보로 거론됐지만 최근 흐름이 너무 좋지 않은 울산HD와 대전 하나시티즌이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외나무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현재 7위(8승6무7패, 승점 30)로 처져 있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고는 하지만 지난 시즌 동안 기록한 패배 기록(8패)에 근접해 있을 정도로 3년 연속 우승하던 모습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일 열렸던 22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에선 팬들이 응원을 보이콧하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에 0-1로 패배까지 당했다. 서울을 상대로 그동안 23경기(15승 8무) 동안 이어왔던 연승 기록도 8년 만에 깨졌다. 울산은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는데다 코리아컵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더하면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이다. 김판곤 울산 감독도 서울에 패한 뒤 ““이렇게 오랫동안 경기를 진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돼 팬에게 송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했다. 승리가 절실한 울산에게 희망은 말컹의 복귀다. 경남FC에서 뛰던 2017년(K리그2 22골)과 2018년(K리그1 26골)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왕을 모두 수상했했던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는 말컹은 22라운드에서 6년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18분밖에 뛰지 않았지만 존재감을 확실했다. 특히 후반 43분 코너킥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 중앙수비수로 평가받는 야잔이 말컹과 충돌한 뒤 나가떨어지는 모습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몸싸움 수준을 과시했다. 대전은 현재 2위(9승9무4패, 승점 36)로 상위권이긴 하지만 속내는 편치 않다. 최근5경기 연속 무승부를 비롯해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1위 전북이 꾸준히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어느덧 승점 차이가 12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20일 열렸던 22라운드에선 강원FC를 상대로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추가시간에 두 골을 실점하며 2-2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게다가 턱밑까지 추격해온 3위 김천(승점 35)과 4위 서울(승점 33)의 추격을 떼어내기 위해서라도 울산 원정 승리가 절실하다. 이 팀 주목: 침체기를 뚫고 연승 도전하는 제주제주SK가 반등하고 있다. 제주는 22라운드에서 FC안양을 2-0으로 꺾으며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순위를 9위(승점 26)로 끌어올리며 안양을 10위(승점 24)로 끌어내렸다. 안양전은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제주는 전반에만 슈팅 7개를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안양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재혁을, 후반 22분에는 페드링요를 출전시켰다. 오재혁은 시즌 첫 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페드링요는 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수문장 김동준이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제주는 23라운드에서 서울(4위, 승점 33)을 만난다. 제주는 이번 시즌 서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2-0, 3-1로 모두 승리했다. 제주가 서울 상대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리그1 2025 23라운드 경기 일정포항 : 수원FC [ 7월 22일(화) 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JTBC G&S, 쿠팡플레이 ] 광주 : 김천 [ 7월 22일(화) 19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대구 [ 7월 22일(화) 19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울산 : 대전 [ 7월 23일(수)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제주 : 서울 [ 7월 23일(수)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전북 : 강원 [ 7월 23일(수) 19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 공짜”…입장료도 0원, ‘여름 먹거리 축제’ 총정리 [뚜벅뚜벅 대한민국]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 공짜”…입장료도 0원, ‘여름 먹거리 축제’ 총정리 [뚜벅뚜벅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서 여름철 대표 과일과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이색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를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비롯해, 토마토 속 금반지를 찾는 ‘화천 토마토축제’, 수박왕을 선정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 등 주말 나들이로 제격인 여름 먹거리 축제를 소개한다. 1.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오는 25~27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이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템프 투어와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경연대회, 다트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조치원 복숭아 2개와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는다. 드레스코드 참여 이벤트는 하루에 약 900명 한정이며 선착순이다. 행사 기간 세종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복숭아로 만든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복숭아 디저트 페어’를 비롯해 복숭아 품종 전시, 지역 전통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행사 ‘피치비어나잇’에서는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조치원 복숭아 재배 117년을 기념하는 ‘117m 가래떡 뽑기’와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에는 대한민국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6일과 27일 양일간 물총 싸움, 워터밤, 거품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물놀이 행사가 열려 아이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2. 강원 화천 토마토축제 강원 화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토마토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토마토축제의 대표 행사인 ‘황금 반지를 찾아라’는 2일과 3일 양일간 총 3회 치러진다. 토마토 속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는 해당 프로그램에는 파지 토마토 22t과 20돈의 금반지가 투입된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을 비롯해 안개 터널, 물총 놀이터, 파라솔 쉼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팽이·목공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 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3. 전북 진안고원 수박축제 전북 진안군은 내달 2~3일 이틀간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진안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고랭지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진안 수박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수박왕 선발대회,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지역 동호회와 단체 공연, 트로트 가수 초청 노래자랑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투호 등 민속 체육 경기가 펼쳐지고 수박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수박화채를 시식하고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 제격이다. 4. 강원 홍천 찰옥수수축제 ‘제29회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천읍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5호로 인증된 찰옥수수를 개당 800~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구매한 옥수수를 차량까지 옮겨주는 ‘옥시기 승강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내까지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9회 운행한다. 행사장에서는 옥수수 핫도그, 옥수수 아이스크림, 옥수수 맥주 등 옥수수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옥수수 빨리 먹기를 비롯해 옥수수 낚시, 옥수수 무게 맞추기, 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5. 충북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옥천 포도복숭아축제’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와 복숭아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트로트 가수 김용빈, 춘길, 추혁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행사 기간 옥천공설운동장 체육센터에서는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하고, 포도와 복숭아로 만든 디저트와 막걸리, 와인,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옥천군 대표 한우 브랜드인 ‘향수 한우’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과일 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반려 식물 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 ‘절반의 성공’ 한국 여자농구, 외곽 경쟁력 입증했지만…높이 약점에 ‘박지수 플랜B’ 과제

    ‘절반의 성공’ 한국 여자농구, 외곽 경쟁력 입증했지만…높이 약점에 ‘박지수 플랜B’ 과제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외곽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높이 약점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도 떠안았다. 기둥 박지수(청주 KB)가 흔들릴 때 골밑을 강화하면서 박지현(무소속)의 공수 부담을 줄일 ‘플랜B’ 가 시급한 상황이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일정을 마치고 중국 선전에서 귀국했다. 전날 중국과의 3, 4위 결정전에서 66-101로 패한 한국은 6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내년 3월 열리는 예선전까지 약점을 보완해야 9월 독일에서 예정된 월드컵에 가까워질 수 있다. 아시아컵에서 외곽 자원들이 돋보였다. 간판 슈터 강이슬(KB)이 허리 부상으로 빠졌으나 강유림(용인 삼성생명)이 18일 필리핀과의 8강전에서 3점 6개 포함 21점을 쏟아부으며 준결승을 확정 지었다. 16일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선 박지현, 강유림, 신지현(인천 신한은행)이 3점을 3개씩 꽂았다. 최이샘(신한은행)은 14일 1차전 뉴질랜드전, 다음날 2차전 중국전에서 3점 9개를 몰아쳤다. 내외곽을 휘저은 박지현은 6경기 평균 14.2점 5.5리바운드로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제는 높이다. 박지수(193㎝)가 대회 내내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는데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았다. 박지현(183㎝)이 매 경기 30분 내외로 뛰면서 고군분투했지만 연일 일정에 체력이 떨어졌다. 3, 4위 결정전을 보면 박지현은 중국에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30분 14초를 뛰고도 3점(8리바운드)에 그쳤다. 10분 19초 동안 무득점(2리바운드)에 그친 막내 홍유순도 골밑 무게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는 베테랑 진안(181㎝)과 양인영(184㎝·이상 부천 하나은행)이 부상으로 뽑히지 못했다. 새 얼굴로 합류한 송윤하(179㎝·KB)는 일정이 겹친 19세 이하(U19)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는 20일 체코에서 열린 U19 월드컵 이스라엘과의 9, 10위 결정전에서 19점 6리바운드로 팀의 86-80 승리를 이끌었다. 신장은 크지 않지만 힘과 몸싸움, 슈팅 능력을 고루 겸비했다고 평가받는다. 때문에 대표팀에서 박지수를 대신할 자원은 박지현 외 막내 홍유순(179㎝·신한은행) 정도였다. 김은혜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아시안컵에 대해 “외곽 공격은 독보적이었고 상대에 따른 맞춤형 수비 등 준비도 많이 했으나 높이 열세로 리바운드, 몸싸움에서 밀린 게 아쉬웠다”며 “진안, 양인영이 복귀하면 젊은 피 송윤하, 홍유순 등과 내부 경쟁 구도를 만들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분석했다.
  • 리베라토, 정규직 자축포… 한화 9연승

    리베라토, 정규직 자축포… 한화 9연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독주를 이어 갔다. 한화는 20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정규직’이 된 루이스 리베라토의 2점 홈런, 채은성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10-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9연승을 달린 한화의 독주는 이어졌다. 앞서 한화는 지난 4월 kt전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파죽의 12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기록한 12연승 이후 무려 32년 11개월 17일(1만 2040일) 만에 나온 구단 역대 연승 최다 2위 기록이었다. 이날 9연승은 올 시즌 12연승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연승 기록이다. 전날 행운의 강우콜드게임으로 8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이날은 1회부터 선취점을 얻으며 앞서 나갔다. 김태연과 리베라토의 연속 안타와 문현빈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노시환이 kt 선발 소형준의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우전 적시타로 연결하며 2득점했다. 한화는 6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뒤 6주 단기 알바에서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리베라토가 7회초 1사 2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날리며 4-0으로 달아났다. 지난 19일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대신해 잔여 시즌 총액 20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은 리베라토는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라이언 와이스와 올 시즌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베라토는 와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6주 단기 알바의 성공 사례가 됐다. 한화는 5-0으로 앞서던 9회 채은성이 박영현을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을 날리며 9-0으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거포 패트릭 위즈덤은 광주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1호를 기록한 위즈덤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와 박동원(LG 트윈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KIA 선발 이의리는 지난해 5월 29일 창원 NC전 이후 417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실점했다. KIA는 이의리의 복귀로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한층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9회초에 터진 신인 박준순의 결승타로 두산이 2-1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 린가드 원더 골… ‘울산전 무승’ 징크스 깼다

    프로축구 FC서울이 에이스 제시 린가드의 원더 골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K리그 최고의 도우미인 안데르손(서울)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말컹(울산HD)도 최전방 무게감을 보여 줬지만 서울 수비를 뚫는 데는 실패했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2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이 울산을 꺾은 건 2017년 10월 이후 24경기(1승8무15패) 만이다. 지난달부터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달린 서울은 승점 33점(8승9무5패) 고지를 밟으면서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울산은 지난 5월 28일 광주FC전(1-1 무)부터 4경기(2무2패)째 승리하지 못했다. 안데르손, 말컹 등 이적생들이 출전했으나 주인공은 린가드였다. 린가드는 전반 41분 황도윤이 머리로 내준 패스를 왼발로 잡아놓은 뒤 오른발 하프 발리로 연결했다. 린가드의 발을 떠난 공은 낮고 빠른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쪽 골망 안쪽에 꽂혔다. 시즌 6호 골(3도움)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는 순간이었다. 지난 7일 서울에 합류한 안데르손은 오른 측면 공격을 담당하며 지난 시즌 도움왕(13개)다운 면모를 뽐냈다. 패스 성공률은 57.1%(28개 중 16개)에 그쳤지만 속공을 주도하면서 린가드를 지원했다. 울산은 공 점유율(63-37)과 슈팅 수(9-7)에서 모두 앞섰지만 결정력 부족의 아쉬움이 컸다. 기대를 모은 196㎝의 공격수 말컹은 후반 32분 보야니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슈팅 없이 물러났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경기 전 말컹에 대해 “4월 말 이후 실전을 소화하지 못해 완전하지 않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을 떠난 기성용은 19일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홈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리그 5위 포항(승점 32점)이 선두인 전북 현대(48점)에 2-3으로 역전패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해외파 여준석·이현중이 부른 희망가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아 맹주 자리를 되찾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해외파’ 이현중(일라와라), 여준석(시애틀대)이 내외곽 중심을 잡고 이정현(고양 소노) 등이 힘을 보태면서 희망의 빛을 밝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평가전 카타르와의 4차전에서 95-78로 이겼다. 지난 11일부터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4경기를 내리 따낸 한국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예정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의 최종 점검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국내리그 정규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서울 SK)이 허벅지 부상, 간판 슈터 유기상(창원 LG)과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이 휴식 차 빠진 상황에서도 카타르를 압도했다. 카타르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가드 브랜던 굿윈(23점·산시 룽스)을 내세워 이틀 전 19점 차 패배를 설욕하고자 했지만 한국은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지휘하는 압박 수비로 상대를 막아냈다. 1쿼터에 9점 차로 밀린 한국은 2쿼터에만 각각 9점을 올린 이현중과 여준석의 활약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21점을 몰아친 이현중은 4경기 평균 21.3점을 올리면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201㎝의 신장을 활용해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하고, 코트에 몸을 던지면서 수비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선수단을 불러 모아 분위기를 다잡는 리더 역할도 이현중이 맡았다.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여준석도 이날 팀 내 최다 24점을 폭격하며 4경기 평균 18.3점을 기록했다. 주전 가드로 낙점받은 이정현은 이날 14점으로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여준석은 경기를 마치고 “승리의 기쁨보다 아쉬움이 크다. 전반에 팀 수비가 꼬였고 개인 공격에 욕심을 부렸다.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단계라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대표팀 과제는 주전 센터를 찾는 것이다. 안 감독은 “이승현은 신장(197㎝)이 작지만 백전노장이고, 하윤기(204㎝·수원 kt)는 몸 상태가 올라오는 중이다. 두 선수를 믿겠다”고 강조했다.
  • ‘특급 도우미’ 안데르손 서울 데뷔전, 에이스 린가드 ‘하프 발리’ 결승 원더골

    ‘특급 도우미’ 안데르손 서울 데뷔전, 에이스 린가드 ‘하프 발리’ 결승 원더골

    프로축구 FC서울이 에이스 제시 린가드의 원더 골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K리그 최고의 도우미인 안데르손(서울)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말컹(울산 HD)도 최전방 무게감을 보여줬지만 서울 수비를 뚫는 데는 실패했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2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이 울산을 꺾은 건 2017년 10월 이후 24경기(1승8무15패)만이다. 지난달부터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달린 서울은 승점 33점(8승9무5패) 고지를 밟으면서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울산은 5월 28일 광주FC전(1-1 무)부터 4경기(2무2패)째 승리하지 못했다. 안데르손, 말컹 등 이적생들이 양 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주인공은 린가드였다.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바깥에 서 있던 린가드는 황도윤이 머리로 내준 패스를 왼발로 잡아놓은 뒤 오른발 하프 발리로 연결했다. 린가드의 발을 떠난 공은 낮고 빠른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 골망 안쪽에 꽂혔다.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몸을 날렸지만 건드리지 못했다. 린가드는 시즌 6호 골(3도움)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지난 7일 서울에 합류한 안데르손은 오른 측면 공격을 담당하며 지난 시즌 도움왕(13개)다운 면모를 뽐냈다. 패스 성공률은 57.1%(28개 중 16개)에 그쳤지만 속공을 주도하면서 린가드를 지원 사격했다. 안데르손은 후반 추가시간 여유롭게 전방 드리블한 다음 둑스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다만 둑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울산은 공 점유율(63-37)과 슈팅 수(9-7)에서 모두 앞섰지만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다. 기대를 모은 공격수 말컹은 후반 32분 다리얀 보야니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슈팅 없이 물러났다. 다만 196㎝의 말컹은 제공권을 장악하며 2018시즌 K리그1 득점왕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경기 전 말컹에 대해 “4월 말 이후 실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을 떠난 기성용은 19일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홈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리그 5위 포항(승점 32점)이 선두 전북 현대(48점)에 2-3으로 역전패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현중이의 가치는 선수 이상”…안준호호 과제, 이현중 빠졌을 때 해결사·주전 센터 찾기

    “현중이의 가치는 선수 이상”…안준호호 과제, 이현중 빠졌을 때 해결사·주전 센터 찾기

    해외파 합류와 함께 희망가를 부른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이현중(일라와라)이 없는 구간에서 해결사를 찾고 주전 센터를 확정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서울 SK)이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안준호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까지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 평가전 4연전을 모두 이겼다. 일본과의 2경기를 모두 승리한 한국은 카타르와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전초전에서도 2연승 했다. 한국과 카타르는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컵에서 같은 A조에 포함됐다. 주전 센터에 대한 숙제도 남았다. 안 감독은 연습경기부터 평가전까지 이정현(고양 소노)을 중심으로 유기상(창원 LG), 이현중, 여준석(시애틀대)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주전 센터로는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을 내보내다가 이날은 몸 상태를 끌어올린 하윤기(수원 kt)를 출전시켰다. 하윤기는 26분 2초 동안 13점을 올렸으나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밀리며 리바운드 5개에 그쳤다. 자유투 성공률 58%(12개 중 7개)도 아쉬웠다. 안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성적을 내기 위해선 빅맨 귀화 선수가 필요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승현은 신장(197㎝)이 작아도 백전노장이고, 하윤기(204㎝·수원 kt)는 몸 상태가 올라오는 중이다. 두 선수를 믿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중이 빠졌을 때 해결사가 없는 것도 문제다. 한국은 2쿼터에 카타르를 27-12로 따돌렸는데 이현중이 3점 2개 포함 9점을 몰아쳤다. 42-36으로 앞선 상태에서 후반에 돌입한 한국은 3쿼터 이현중이 빠진 구간에서 재역전 당했다. 이현중이 다시 공격을 지휘하면서 이정현이 4쿼터 10분 동안 11점, 여준석이 13점을 몰아쳤고 한국은 95-78로 이겼다. 이날 이현중은 21점 12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했고 여준석이 24점, 이정현이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4경기 평균 21.3점 10리바운드를 올린 이현중은 “감독님과 동료들이 저를 믿고 밀어줘서 제가 빠졌을 때 다소 주춤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제가 중심을 잡아 코트 바깥에서도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준석도 “아직 호흡을 맞추는 단계다. 아시아컵 전까지 형들과 소통해서 자기 역할을 인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감독은 “이현중이 뛸 때와 뛰지 않을 때 차이가 있는 게 당연하다”면서 “현중이가 빛나는 이유는 태도다. 팀에서 말도, 박수도 가장 많이 한다. 허슬 플레이는 물론이고 동료가 넘어지면 가장 먼저 달려간다.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전파하는 걸 보면 그 가치는 선수 이상”이라고 치켜세웠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