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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롭지 않았던 ‘축구의 메시아’ 동료 있어 완성한 神의 축구

    외롭지 않았던 ‘축구의 메시아’ 동료 있어 완성한 神의 축구

    메시아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고 자신의 사역을 “다 이루었다”고 할 수 있었던 데는 제자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축구의 메시아’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쥐고 자신의 축구 사역을 다 이룰 수 있었던 것 역시 동료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8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선 외로웠던 메시가 이번에는 환상의 팀원들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이루며 축구 인생을 완성했다. 메시 홀로 고군분투했던 8년 전과 달리 ‘팀 아르헨티나’가 합작한 결과라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이 더 빛난다. 19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가 따라오는 골을 터뜨릴 때마다 중계 화면에는 앙헬 디마리아(34)의 얼굴이 잡혔다. 공교롭게도 디마리아가 교체된 이후 프랑스의 매서운 추격이 시작됐기에 그의 표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디마리아는 음바페의 골에 얼굴을 감싸며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부상으로 빠진 아쉬움을 털듯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서 처음 선발 출장한 디마리아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측면을 활발하게 공략한 그는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25)에게 반칙을 얻어냈고, 메시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넣었다. 디마리아는 전반 36분에 추가 골을 터뜨리며 ‘비밀병기’로서 활약을 톡톡히 했다. 디마리아가 대놓고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메시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로드리고 데폴(28)은 숨은 영웅이다. 데폴은 과거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내게 요청한다면 나는 전쟁에 나갈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충성심이 대단하다. 마치 고대 로마 검투사 같은 이미지의 축구전사는 메시와 멀지 않은 곳에 머물며 상대를 압박하고 메시를 지킴으로써 메시가 마음껏 공격할 수 있게 했다. FIFA에 따르면 데폴이 이번 월드컵에서 뛴 73.34㎞, 402회의 전력질주, 543회의 패스 등은 모두 팀에서 1위일 정도로 헌신이 남달랐다.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성장을 상징하는 훌리안 알바레스(22)도 빠질 수 없다. 알바레스는 체력 안배가 필요한 메시의 활동을 도우며 젊음의 에너지로 쉼 없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쳐 이번 대회 4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 멕시코전만 해도 교체 선수였지만 결승에서 선발 출장해 메시와 함께 최전방을 이끄는 환상의 짝꿍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알바레스는 어릴 적 메시와 찍었던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더 특별한 주인공이 됐다. 메시가 조연 역할을 해도 좋을 공격수를 만났고, 알바레스는 4강에서 2골을 넣으며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격파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메시의 최후방 동료인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는 마지막에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마리오 괴체(30)에게 골을 허용하며 결국 독일에게 우승을 내줬다. 골을 못 넣은 것도 아쉬움이 남았지만, 마지막에 골문을 내준 수비도 아쉬운 장면이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8강 네덜란드전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지켰고, 결승 승부차기에서도 두 번째 키커 킹슬레 코망(26)의 골을 막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와 우승을 이끌었다. 비록 킬리안 음바페(24)에게 3골을 허용했지만, 연장 막판 란달 콜로 무아니(24)의 골을 막지 않았다면, 승부차기에서 골대를 사수하지 못했다면 메시의 역사도 완성될 수 없었다. 
  • [영상] 아르헨 우승 확정 직후 ‘축신’ 메시에게 달려간 여성 알고보니

    [영상] 아르헨 우승 확정 직후 ‘축신’ 메시에게 달려간 여성 알고보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가족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메시의 어머니 셀리아 마리아 쿠치티니는 19일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된 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 필드로 내려왔다. 그는 눈물을 참으면서 아들에게 향했고 메시를 꼭 끌어앉았다. 이번 승리로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올림픽, 월드컵 우승의 4관왕이 된 아들의 기쁨을 함께했다. 메시는 어머니 품에 안겨 아이처럼 해맑게 웃었다.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34)도 세 아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내려와 메시를 축하했다. 로쿠조는 메시의 어린 시절 친구의 사촌으로, 이들은 메시가 5살 때 처음 만났다. 둘은 2017년 결혼한 후 티아고와 마테오, 시로 세 아들을 뒀다. 로쿠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로쿠조는 골든볼(최우수 선수)을 수상한 메시의 왼쪽 어깨에 오른손을 걸치고 있으며 부부의 세 아들이 다정하게 앉아 있다. 메시의 양다리 가운데에는 골든볼이 세워져 있다. 로쿠조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당신에게 느끼는 자부심이 더 켜졌다”며 “메시, 절대 포기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줘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라며 “당신이 오랜 세월 무엇을 겪었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메시도 같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사진과 함께 “너무 많은 꿈을 꿨고 너무 원해서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며 “제 가족과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현재 메시 부부의 게시물들은 44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가 승부차기에서 4-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메시는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출전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정상에 올렸다. 앞서 마지막 월드컵임을 선언했던 메시는 “나는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챔피언으로서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우승 기쁨에 상의 벗은 아르헨티나女 “감옥갈 위기”

    우승 기쁨에 상의 벗은 아르헨티나女 “감옥갈 위기”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정상에 오르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상의를 벗어던진 한 여성 팬이 카메라에 포착된 가운데, 외신은 공공시설에서 가슴을 노출한 이 여성이 투옥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120분 동안 3대3으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2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3대2로 앞선 상황에서 4번째 키커 곤살로 몬티엘이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TV 중계 카메라는 관중석에서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팬들을 비췄는데 맨 앞에 있던 한 여성이 상의를 벗은 채로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 여성 팬이 극적인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상의를 벗었는데, 카타르에서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카타르 관광청은 대회 토너먼트를 앞두고 관람객에게 ‘남성은 물론 여성도 공공장소에서 과도하게 노출된 의상을 피해 카타르 지역 문화에 대해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아랍권 국가인 카타르는 여성이 타이트한 의상 또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는 것이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를 찾은 여성 관광객에게도 가슴, 어깨 등의 노출을 금하면서 무릎까지 가리는 치마, 바지 등을 입을 것을 권고했다. 데일리 메일은 카타르 정부의 이런 엄격한 복장 규정을 이유로 상체를 노출한 아르헨티나 여성 팬이 감옥에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5회)과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월드컵에서 남미팀이 우승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다.
  • 獨 전설 마테우스 “호날두는 최악의 패자, 메시는 금세기 최고 선수”

    獨 전설 마테우스 “호날두는 최악의 패자, 메시는 금세기 최고 선수”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 25경기에 출전하며 독일 축구의 전설로 불린 로타어 마테우스가 호날두를 겨냥해 최악의 혹평을 쏟아냈다. 마테우스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전설적인 축구선수다. 마테우스는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호대전’(메시+호날두)로 불리며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와의 기록 경쟁에 나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소속)의 저조한 성적을 언급하며 “(그는)월드컵 최악의 패자일 뿐”이라고 날선 목소리를 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을 앞뒀던 지난 18일, 마테우스는 4강 진출에 실패한 호날두를 지목해 “이번 월드컵의 패자”라면서 “그의 이기적인 자신감과 오만함이 스스로를 해쳤다”고 비판했다고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 보도했다.  마테우스는 호날두와 메시 두 선수를 비교하면서 “호날두는 조별리그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골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포르투갈이 경기 월드컵 4강 실패 후 그가 눈물을 흘린 것은 매우 인상적인 장면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호날두 스스로 그의 가장 큰 꿈이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했으나, 불행히도 그 꿈은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했다. 또, 최근 들어와 큰 논란이 됐던 호날두의 경기장 밖에서의 ‘비매너’ 행태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마테우스는 “호날두의 경기 중 태도를 보면, 동료가 골을 넣어도 크게 기뻐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이런 그의 성격이 동료들과 불화를 겪는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37세의 호날두는 혼자 힘으로는 골을 넣어 팀 승리에 기여할수 없게 됐다. 벤치 신세가 된 것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축구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그였지만, 그의 ‘비매너’과 구설수가 향후 축구 역사가 평가할 호날두 자신에 대한 평가 절하를 초래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불거진 호날두의 향후 은퇴설과 관련해서는 “그의 다음 행선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들었다”면서 “호날두에게 모아졌던 호날두만을 위한 전설적인 축구 역사는 조기에 막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다소 섭섭하다”고 했다. 반면 메시에 대해서는 호평을 쏟아놓으며 상반된 목소리를 냈다. 마테우스는 “지난 17~18년 동안 메시가 보여준 성적은 나를 포함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줬다”면서 “그는 금세기 가장 우수한 최고의 선수다. 메시야말로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메시는 월드컵 무대에서 26번째 경기를 소화, 독일 ‘전차군단’의 중심이었던 로타어 마테우스(25경기)를 넘어 본선 최다 출전 신기록이라는 새 역사도 썼다. 
  • 아르헨티나 골키퍼, 골든 글러브 들고 저질 세리머니 [포착]

    아르헨티나 골키퍼, 골든 글러브 들고 저질 세리머니 [포착]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선방하며 조국을 승리로 이끈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아스톤빌라)가 저질 세리머니 논란에 휩싸였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4-2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부차기에서는 마르티네스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프랑스의 2번 키커 킹슬레 코망(26·바이에른 뮌헨)의 슛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아르헨티나 쪽으로 돌렸다. 세 번째 키커인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무리하게 방향을 꺾다가 골대를 벗어났다. 반면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36·토트넘)는 아르헨티나 키커 네 명의 슛을 한 번도 막아내지 못했다. 마르티네스는 “팀 동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3골이나 먹히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해냈다”며 눈물을 쏟았다.마르티네스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 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골든글러브를 받은 마르티네스의 다소 외설스러운 세리머니가 문제가 됐다. 그는 골든글러브를 자신의 아래쪽에 갖다댄 후 상체를 뒤로 쭉 젖혔다. 미국 폭스 중계팀에서 “오, 안돼”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영국 BBC 중계팀 역시 “안돼, 그러지 마”라며 당황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 세리머니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일부 팬들은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라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시상식에서 마르티네스의 행동은 대회 관계자들을 불편하게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 “마라도나도 미소 지을 것” 펠레가 메시에게 전한 축하 인사

    “마라도나도 미소 지을 것” 펠레가 메시에게 전한 축하 인사

    ‘축구 황제’ 펠레(82)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컵을 거머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에게 “마라도나도 미소 짓고 있을 것”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펠레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축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며 “메시는 처음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적었다.메시는 이날 프랑스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전까지 3-3의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4대2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서 기선을 제압했다.이로써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는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출전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정상에 올렸다.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메시는 자신의 ‘라스트 댄스’를 화려하게 성공시켰다. 소속팀에서 모든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메시는 마침내 월드컵까지 품에 안으며 ‘GOAT’(Greatest Of All Times·역대 최고의 선수) 논쟁에도 마침표를 찍었다.펠레는 비록 아르헨티나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결승에서만 3골을 터뜨리며 이번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24)를 격려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펠레는 “나의 친구 음바페는 (4년 전 러시아 대회를 포함) 결승에서 무려 4골을 넣었다”며 “이런 엄청난 미래를 지켜보는 것은 대단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날 결승전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메시의 시대’를 잇는 축구 스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메시를 한 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을 수상한 그는 이날만 3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 총 8골을 기록했다.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건 1966년 제프 허스트(잉글랜드) 이후 56년 만이다. 한편 펠레는 지난해부터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다. 마라도나는 2020년 세상을 떠났다.
  • “수년간 겪은 고통 잘 알아”…메시 ‘우승’에 아내가 쓴 편지

    “수년간 겪은 고통 잘 알아”…메시 ‘우승’에 아내가 쓴 편지

    ‘축구의 신’ 아르헨티나 축구팀 대표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가운데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34)가 소감을 전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3대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차례 도전한 끝에 마침내 마지막 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의 4관왕을 모두 달성한 첫 선수가 됐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고로 증명해 보였다. 역대 최초로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대회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받으면서 역사상 첫 2회 수상자로도 등극했다.● 아내 “나의 챔피언…큰 자부심 느낀다” 메시의 소꿉친구이자 아내인 안토넬라 로쿠소도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챔피언. 당신에게 얼마나 큰 자부심을 느끼는지에 대해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가르침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내 당신은 세계챔피언이 됐다”면서 “우리는 당신이 수년간 겪은 고통과 이 과제를 얼마나 달성하고 싶었는지 알고 있다. 파이팅 아르헨티나”라고 덧붙였다.●메시, 대표팀 은퇴 안 한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로 예상됐다. 4년 뒤에는 마흔을 바라보는 메시가 월드컵에 출전은 하더라도 전성기 기량은 발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결승전을 마치고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메시, 대표팀 은퇴 안 한다…“챔피언으로 더 뛸 것”

    메시, 대표팀 은퇴 안 한다…“챔피언으로 더 뛸 것”

    “내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 신이 내게 그것을 주실 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축구팀 대표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 이번 월드컵은 메시의 라스트댄스로 불렸지만, 메시는 우승의 기쁨 속에 국가대표로 더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3대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말 그대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만 없었던 메시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차례 도전한 끝에 마침내 마지막 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의 4관왕을 모두 달성한 첫 선수가 됐다.메시는 결승전을 마치고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우승이 찾아온 건 미친 일이다. 나는 이것을 매우 원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두 골은 넣은 메시는 7득점과 3도움으로 득점 2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메시는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전 경기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다. 메시는 호주와 16강전, 네덜란드와 8강전, 크로아티아와 4강전에 이어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또 월드컵 통산 13골을 유지,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과 함께 이 부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신이 내게 그것을 주실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젠 즐길 때다. 이 컵을 보라,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내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며 “우리는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해냈다”고 전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로 예상됐다. 4년 뒤에는 마흔을 바라보는 메시가 월드컵에 출전은 하더라도 전성기 기량은 발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메시는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모드리치 “내년 네이션스리그 출전”

    모드리치 “내년 네이션스리그 출전”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반납할 것으로 예측됐던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까지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월드컵 3·4위전을 2-1 승리로 이끈 뒤 모드리치는 ‘국가대표로 계속 뛸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이 계획”이라고 답했다.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준우승)에 이은 2회 연속 결승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06년부터 국가대표로 162경기에 출전한 모드리치는 ‘중원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처럼 미드필드에서 팀의 공수를 조율하는 크로아티아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그는 러시아 대회 때 최우수선수 격인 골든볼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4위전을 포함해 크로아티아가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모드리치는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전 패배로 고개를 숙였지만 3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다시 밝게 웃었다. 모드리치는 4년 뒤면 나이가 마흔이 넘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내려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일단 내년 네이션스리그까지는 뛰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했다. 그는 “네이션스리그에 뛰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진행될지 볼 것”이라며 “확실히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남고 싶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2022~23시즌 네이션스리그 리그A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다. 내년 6월 예정된 파이널에서는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우승을 다툰다. 이번 월드컵에 대해 그는 “우리는 크로아티아 축구를 위해 중요한 것을 이뤄 냈다. 우리는 금메달을 원했고, 가까이 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결국 승자로서 크로아티아에 돌아간다”며 “20년에 한 번 나타나는 기적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꾸준하다는 것을, 다크호스가 아니라 축구 강국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힘줘 말했다.
  • 메시와 나란히 ‘라스트 댄스’를 극적으로 마무리한 앙헬 디마리아

    메시와 나란히 ‘라스트 댄스’를 극적으로 마무리한 앙헬 디마리아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가장 극적으로, 결정적으로 도운 얼굴로 앙헬 디마리아(34·유벤투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디마리아는 19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 비장의 카드로 선발 출격,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하는 데 한몫 했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23분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매끄러운 역습 과정에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브라이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 역시 디마리아가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왼쪽 측면으로 돌파하던 디마리아는 프랑스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이를 메시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는 디마리아를 이날 왼쪽 측면에 배치하는 변칙을 사용했는데, 이 카드가 프랑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디마리아는 줄곧 왼쪽 측면을 헤집으며 날카로운 기회를 창출했다. 카타르월드컵 전 허벅지를 다쳐 우려를 낳았던 그는 토너먼트를 치르는 중에도 부상으로 힘을 쓰지 못했는데, 마지막 결승전에서 후반 19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날 때까지 만점 활약을 펼쳤다. 디마리아가 메시의 ‘우승 한풀이’에 기여한 것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해 7월 브라질과 2021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디마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1993년 대회 이후 2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이 메시에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었다. 그 전까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나선 네 차례 월드컵과 다섯 차례 코파 아메리카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메시의 묵은 한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디마리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메시가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월드컵 우승의 염원을 이루는 라스트 댄스를 완성하도록 도왔다.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해트트릭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가슴을 졸였지만, 아르헨티나는 끝내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를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축구의 신으로 떠받들리면서도 월드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메시는 마침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기쁨의 미소를 지으며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메시뿐 아니라 2008년부터 대표팀에서 뛴 디마리아 역시 이번 카타르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다. 네 번의 월드컵을 치른 디마리아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영국 BBC가 선정한 플레이어 오브더매치(POTM)는 메시도 디마리아도 아니었다. 마크알리스터르로 평점 8.01로 메시(7.98), 디마리아(7.85)였다. 당연히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얻은 음바페는 8.00로 간발의 차이로 마크알리스터르에게 POTM을 양보했다.
  • 마침내 대관식… 메시의 아르헨티나 36년 만에 우승

    마침내 대관식… 메시의 아르헨티나 36년 만에 우승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리맹)의 대관식이 됐다. 메시가 유일하게 갖지 못 한 월드컵을 들어올리면서, 이번 월드컵을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메시의 월드컵으로 만들었다.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결승전다운 명승부를 펼쳤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는 4-2로 프랑스를 누르고 36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5회)과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월드컵에서 남미팀이 우승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다.메시는 마지막 남은 월드컵이라는 타이틀을 검어쥐었다. 메시는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했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의 4관왕을 모두 달성한 첫 선수가 됐다. 발롱도르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월드컵을 모두 품에 안는 선수로도 통산 9번째다. 메시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06년과 2009년, 2011년, 2015년에 UCL 정상에 올랐다. 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 시상인 발롱도르도 2009년∼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 등 7차례나 수상했다. 여기에 메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두 골은 넣은 메시는 7득점과 3도움으로 득점 2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메시는 특히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전 경기에서 득점한 선수로 남았다. 메시는 호주와 16강전, 네덜란드와 8강전, 크로아티아와 4강전에 이어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또 월드컵 통산 13골을 유지,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과 함께 이 부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통산 공격포인트 20개를 돌파했다. 메시는 통산 13득점과 8도움을 남겼는데, 득점과 도움을 모두 집계한 1966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메시는 월드컵 통산 26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결승전 전반 23분에 이탈리아의 파올로 말디니가 작성한 월드컵 최장 시간 출전(2216분)을 바꿨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는 결승전에서 3골을 작성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결승전 해트트릭은 1966 잉글랜드월드컵의 제프 허스트(잉글랜드) 이후 56년 만이다. 그리고 23세 363일인 음바페는 월드컵 역대 최연소 10골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작성한 24세 226일. 음바페는 첫 월드컵이었던 러시아월드컵에서 4골을 넣었다.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밀어붙였다. 전반 23분 아르헨티나 앙헬 디마리아가 박스 왼쪽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아르헨티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하프라인에서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를 거쳐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에게 연결됐고, 마크알리스테르는 아크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쇄도하던 디마리아가 골로 연결시켰다.프랑스는 반격을 위해 전반 41분 올리비에 지루 대신 마르퀴스 튀람, 뎀벨레 대신 란달 콜로 무아니를 교체 투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 했다. 후반 30분까지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2-0으로 리드하면서, 메시의 대관식은 예상보다 싱겁게 끝나는 듯 했다. 그러던 후반 34분 콜로 무아니가 돌파하며 오타멘디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박스를 가리켰다.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로 한점을 따라 붙었다. 그리고 후반 37분 음바페와 콜로 무아니가 공을 주고받은 뒤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2-2이던 연장 후반 3분 메시가 한 골을 추가했다. 이렇게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나는 줄 알았던 경기는 연장 후반 13분 문전에서 프랑스가 아르헨티나 곤살로 몬티엘의 핸드볼 파울을 얻어내다. 이를 음바페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3-3으로 양팀은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가지고 갔다. 선축을 잡은 프랑스의 2번 키커 킹슬레 코망, 3번 키커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잇달아 실축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1번 키커 메시부터 4번 키커 몬티엘까지 모두 골망을 흔들며 우승을 확정했다.
  • “메시와 음바페 중 누가 웃을까” 아르헨vs프랑스 임박…도박사들 꼽은 우승국은?

    “메시와 음바페 중 누가 웃을까” 아르헨vs프랑스 임박…도박사들 꼽은 우승국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 가운데 해외 스포츠 도박사들은 프랑스의 우세를 전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팅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베팅업체 벳MGM은 프랑스 2.8배, 아르헨티나 2.7배의 배당률을 책정하고 있다. 영국 래드브룩스(프랑스 1.65배, 아르헨티나 1.9배)를 포함한 다른 베팅업체들도 배당률만 조금 다른 뿐 같은 결과를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베팅에서 낮은 배당률에 걸면 적은 돈을 받는다. 그만큼 적중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배당률만 놓고 보면 베팅업체들은 프랑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중이다. 스포츠베팅의 배당률은 통상 정규시간까지의 결과만 반영된 승부별 확률이다. 연장전이나 승부차기로 넘어가면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전력·전술상 우위를 가늠하기 어렵다. 이번 월드컵에서 모든 경기를 전망했던 통계전문업체 옵타는 결승전을 두고 ‘팽팽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6일 오전 기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승리 확률은 각각 49.5%, 50.5%로 근소하게 프랑스의 우위로 예상됐다.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 댄스’로 주목받는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를 3 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차세대 축구 황제로 떠오른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를 앞세운 프랑스도 ‘아프리카 돌풍’ 모로코를 2 대 0으로 잠재우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역대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1978·1986)와 프랑스(1998·2018)는 나란히 두 차례씩 우승컵을 차지했다. 두 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각각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두 팀의 월드컵 맞대결은 이번이 4번째로 앞선 경기에서 프랑스가 1승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1930년과 1978년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이겼고 2018년 16강에선 프랑스가 승리했다. 이번 대회 양팀 전력은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울 정도로 비등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스포팅뉴스는 메시와 음바페를 가리켜 “양팀 모두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자랑한다. 양팀에 포진된 탑클래스 선수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있다”고 초박빙 플레이를 전망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핵심 선수들의 건강상태가 결승전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메시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이 우려됐지만 다행히도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일부 선수들도 감기 바이러스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알려졌으나, 최종 훈련에 모두 참여했다.
  • ‘중원의 마에스트로’ 모드리치 내년 네이션스리그 뛴다

    ‘중원의 마에스트로’ 모드리치 내년 네이션스리그 뛴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반납할 것으로 예측됐던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까지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3·4위전을 2-1 승리로 이끈 뒤 모드리치는 ‘국가대표로 계속 뛸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이 계획”이라고 답했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대회(준우승)에 이은 2회 연속 결승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고 유종의 미를 남겼다.2006년부터 국가대표로 162경기에 출전한 모드리치는 ‘중원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처럼 미드필드에서 팀의 공수를 조율며 크로아티아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그는 러시아 대회 최우수선수 격인 골든볼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3·4위전을 포함해 크로아티아가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모드리치는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전 패배로 고개를 숙였지만, 3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다시 밝게 웃었다. 모드리치는 4년 뒤면 나이가 마흔이 넘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내려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일단 내년 네이션스리그까지는 뛰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했다. 그는 “네이션스리그에 뛰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진행될지 볼 것”이라며 “확실히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남고 싶다”고 말했다.크로아티아는 2022-2023 네이션스리그 리그A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한 상대태다, 내년 6월 예정된 파이널에서는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우승을 다툰다. 이번 월드컵에 대해 그는 “우리는 크로아티아 축구를 위해 중요한 것을 이뤄냈다. 우리는 금메달을 원했고, 가까이 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결국 승자로 크로아티아로 돌아간다”면서 “크로아티아는 20년에 한 번 나타나는 기적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꾸준하다는 것을, 다크호스가 아니라 축구 강국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힘줘 말했다.
  • “한국에서 컸다” K리그가 키운 오르샤, 오르시치의 인생역전

    “한국에서 컸다” K리그가 키운 오르샤, 오르시치의 인생역전

    K리그의 ‘오르샤’ 미슬라브 오르시치(자그레브)가 크로아티아에 월드컵 동메달을 안겼다. 한국을 발판 삼아 유럽 무대로 돌아간 지 4년 만이다. 오르시치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22 카타르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선발 출전해 1대 1로 팽팽하던 전반 42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마르코 리바야(스플리트)가 중앙에서 공을 넘겨주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지체 없이 오른발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리바야가 패스했을 때 오르시치는 페널티 지역 왼쪽 라인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오른발로는 슈팅에 힘을 싣기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오르시치가 오른쪽으로 몸을 확 꺾으며 강하게 때린 공은 예리하게 휘며 반대편 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 중 하나인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세비야)도 손 쓸 도리가 없는 완벽한 슈팅이었다. 오르시치의 골 덕에 크로아티아는 2대 1로 승리,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쳤다. ● 임대에 임대 거듭, 이팀 저팀 전전하다 밟은 한국땅1992년생인 오르시치는 2015∼2018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어 K리그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선수다. K리그 무대를 밟기 전까지 오르시치는 임대에 임대를 거듭하며 여러 팀을 전전했다. 크로아티아 인테르 자프레시치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 88경기 22골 활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B 소속 스페치아 칼치오로 이적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한 시즌 만에 크로아티아로 복귀했다. 이후 크로아티아 리예카로 이적했지만 역시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한 채 오르시치는 슬로베니아 NK 첼레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첼레에서 리예카로 잠깐 복귀하긴 했지만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 다시 임대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낯선 한국 땅에 떨어진 오르시치는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처음 석 달은 고전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감독과 동료 선수의 조력 속에 오르시치는 차근차근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2016년 전남 드래곤즈로 완전히 이적했다. 한때 이장수 감독 부름을 받고 중국 슈퍼리그의 창춘 야타이로 이적하기도 했으나 중국 무대에선 맥을 못췄다. 14경기 2골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다 2017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로 복귀했다. 중국 무대에서 주춤했던 오르시치는 한국 무대를 밟자마자 울산 현대의 첫 FA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합적으로 전남과 울산에서 101경기 28골 15도움을 올린 오르시치는 K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5월 자국 최강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 유니폼을 입으며 마침내 유럽 무대로 돌아갔다. 이후 2019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A매치에도 데뷔했고, 결국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들었다. 그야말로 인생 역전이다. ● 중국 리그 삐끗, 결국 K리그 복귀 “한국에서 컸다” K리그 경험은 오르시치에게 큰 자양분이 됐다. 2021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르시치는 “한국행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걸 인정한다. 많은 유럽 선수들이 K리그로 이적하면 한국 축구의 높은 레벨과 훌륭한 인프라에 놀란다. 나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잠시 중국으로 이적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중국 리그에 돈이 많이 돌지는 몰라도 한국 리그가 더 좋으면서 더 어려운 리그”라고 말했다. 얼마 전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선 K리그 도전이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히트작’이었다고 했다. K리그가 키운 오르시치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커’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서만 벤치를 지켰을 뿐, 1차전부터 브라질과 8강전까지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에선 4-1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대회 명승부 중 하나인 브라질전에서는 연장 후반 9분 교체 투입되고서 3분 만에 브루노 페트코비치(자그레브)의 1-1 동점골을 도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어 숨 막히는 승부차기에서는 크로아티아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서서 골대 왼쪽 구석에 깨끗하게 차 넣었다. 오르시치는 이미 유럽 프로 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선수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골 1도움(예선 포함)을 올렸다. 여기에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오르시치를 향해 빅리그 팀들이 군침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를 두고 올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 번리가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 오르시치 월드컵 데뷔골이 결승골, 크로아티아 3위로 이끌다

    오르시치 월드컵 데뷔골이 결승골, 크로아티아 3위로 이끌다

    K리그에서 활약했던 미슬라브 오르시치가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린 크로아티아가 2-1로 모로코를 물리치고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18일(한국시간)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3, 4위전을 한 점 차로 누르고 메달을 땄다. 조별리그 첫 경기 모로코와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던 크로아티아는 ‘좀비 축구’란 별명에 어울리게 일본과의 16강전과 브라질과의 8강전을 모두 승부차기 끝에 이겨, 기어이 3위를 차지했다. 1998 프랑스월드컵 3위,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이번 대회 3위로 4강에만 오르면 메달을 목에 거는 강한 면모를 뽐냈다.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이날도 풀타임 활약하며 공수를 조율해 4년 뒤에도 분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모로코는 아쉽게 4위에 그쳤지만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위업을 이룬 뒤 이날 선제골을 내준 뒤 2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내내 크로아티아 문전을 두들겨 빛나는 투혼을 보였다. 크로아티아는 3-5-2 전형으로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끼었고, 요슈코 그바르디올, 요시프 슈탈로,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스리백을 형성했고, 윙백 자리에는 이반 페리시치와 오르시치가 출전했다. 중원은 마테오 코바치치, 루카 모드리치, 로브로 마예르가 맡았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와 마르코 리바야가 나섰다. 모로코는 4-3-3으로 맞섰다. 야신 부누가 골문을 지키고,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 자와드 엘-야믹, 아슈라프 다리, 아슈라프 하키미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빌랄 엘카누스, 소피앙 암라바트, 압델하미드 사비리가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 하킴 지예흐가 크로아티아 골문을 노렸다. 전반 7분 크로아티아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았다. 프리킥 상황에 페리시치가 몸을 돌리며 헤더 크로스를 올린 것을 그바르디올이 몸을 던지며 날린 헤더 슈팅이 모로코 골망을 흔들었다. 오르시치의 월드컵 데뷔골이었다. 모로코는 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리킥 상황에 크로아티아 서 다리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전반 17분 크로아티아 역습 상황에서 크라마리치가 헤딩 슈팅을 날렸는데, 이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3분에는 모드리치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모로코 수문장 부누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6분 모로코 코너킥 상황에 장신 공격수 엔네시리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29분 모로코의 에이스 지예시흐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은 골대 옆을 벗어났다. 전반 42분 K리그 출신 오르시치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이 모로코의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크로아티아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강하게 때리지도 않고 크로스인 것처럼 감아찬 오르시치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그는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르시치는 후반 2분에도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통렬한 슈팅을 날렸는데 수비수 엉덩이에 맞고 골문 옆 그물을 흔들어 멀티 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5분 크라마리치와 4분 뒤 동점골의 주인공 다리가 모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25분 블라시치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모로코는 4분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엔네시리가 시도한 왼발 슈팅이 리바코비치에 막혔다. 후반 41분에는 코바치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왼발 슛으로 골문을 노렸다. 크로아티아는 추가시간 6분을 버티려 했는데 종료 직전 엔네시리가 높이 떠올라 머리에 맞힌 공이 골포스트를 살짝 넘겨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992년생인 오르시치는 2015∼2018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다. 전남과 울산에서 101경기 28골 15도움을 올린 오르시치는 K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18년 5월 자국 최강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 유니폼을 입었다. 이듬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했고, 결국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전에만 벤치를 지켰을 뿐, 1차전부터 브라질과의 8강전까지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4-1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도왔고, 브라질전 연장 후반 9분 교체 투입된 지 3분 만에 브루노 페트코비치(자그레브)의 1-1 동점골을 도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골대 왼쪽 구석에 깨끗하게 차 넣었다. 오르시치는 올 시즌 정규리그 8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골 1도움(예선 포함)을 올렸다. 이번에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그에게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 한국 16강 맞춘 ‘인간 문어’ 결승 예언…“3대 1 압승” 주인공은?

    한국 16강 맞춘 ‘인간 문어’ 결승 예언…“3대 1 압승” 주인공은?

    영국 BBC 축구해설 위원 크리스 서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우승 후보에 대한 ‘예언’을 내놓았다. 서튼은 높은 승패 적중률을 기록하며 ‘인간 문어’로 불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과 우르과이의 무승부 및 한국의 16강 진출을 내다봤었고, 일본과 독일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승리한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BBC에 따르면 조별리그에서 그의 승패 예상은 56%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후 4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각각 승리해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 역시 적중했다. 서튼은 16일(이하 현지시간) BBC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아르헨티나에 3대 1로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튼은 “프랑스는 높은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보는데도 약간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점이 이해할 수 없는 면”이라면서 “프랑스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경기를 하지 않는다. 대신 공을 빠르게 전진시키고 어떤 순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경기한다. 그 순간에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망) 같은 선수가 있으면 파괴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효율성보다는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팀”이라면서 “나는 아르헨티나에 애정이 있지만 이번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프랑스를 지지했고 프랑스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전했다. 또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는 건 좋지만,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리하기 위해 싸우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신 없을 '신구' 축구 황제의 대결 ‘인간 문어’가 승리를 예측한 프랑스는 4년 전 우승을 차지했던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다시 결승에 진출한다. 만약 프랑스가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루게 된다. 또한 이탈리아, 브라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프랑스는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대 0으로 이긴 아르헨티나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걸고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결승전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이름을 알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차기 축구황제로 꼽히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의 대결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바페는 9월 미국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한계가 없는 새로운 세대다. 이제 (구세대인) 메시는 멈춰야 한다”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메시는 “음바페는 앞으로 몇 년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 ‘월드컵 꽃미남’ 조규성, ‘유퀴즈’→‘나혼산’ 예능 접수도 완료

    ‘월드컵 꽃미남’ 조규성, ‘유퀴즈’→‘나혼산’ 예능 접수도 완료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태극전사들의 예능 접수가 시작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말미에는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로 등극한 조규성의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조규성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 투입됨과 동시에 잘생긴 외모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조규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연속 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조규성의 활약에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월드컵 전 약 2만명에서 불과 며칠 만에 300만명까지 늘었다.특히 ‘나 혼자 산다’의 경우 축구선수 조규성의 모습과는 다른 그의 일상이 비쳐질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조규성은 ‘나 혼자 산다’뿐 아니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도 확정지은 상태다. 16강 진출의 또 다른 주역인 황인범과 김민재도 지난 14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 말미 예고에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황인범은 예고편에서 ‘김민재가 상대 팀 수비수라면?’이라는 질문에 “그쪽으로 안 가죠”라고 답했다. 김민재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공세를 막아내는 수비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포르투갈전 승리 이후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나길 기다리던 순간의 심경,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호통친 일화 등 다양한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 “월드컵 우승국은 어디?”…‘인간 문어’ 서튼의 예상은

    “월드컵 우승국은 어디?”…‘인간 문어’ 서튼의 예상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의 아르헨티나와 ‘디펜팅 챔피언’ 프랑스 중에서 월드컵 우승의 영예는 누가 안게 될까. 이번 월드컵에서 높은 승패 적중률로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 BBC의 크리스 서튼 해설위원은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프랑스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튼은 16일(현지시간) BBC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가 아르헨티나에 3대 1로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BC에 따르면, 조별리그에서 그의 승패 예상은 56% 성공률이다. 그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때 한국의 우루과이전 무승부와 16강 진출을 맞췄고, 일본과 독일전에서 일본의 승리를 예상하기도 했다. 또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적중했다.프랑스의 승리를 점친 서튼은 “프랑스는 항상 조금 이해할 수 없는 면이 있는데, 높은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보는데도 약간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라며 “선수들은 흥미진진하다기보다는 효율적이다. 오래된 자동 경로를 따라 달리는 자동차가 연상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경기를 하지 않는다. 대신 공을 빠르게 앞으로 가지고 가서 어떤 순간을 선택하는 식으로 경기한다”며 “그 순간에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망) 같은 선수가 있으면 굉장히 파괴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 대해선 “아르헨티나는 효율성 보다는 감정에 따라 경기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프랑스와 다르다”며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패한 후 압박감을 잘 처리했고, 팬들의 기대에도 부응해왔다”고 했다.이어 “나는 아르헨티나에 애정이 있지만 프랑스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다”면서 “아르헨티나가 경기에서 뒤쳐진다면 레드카드 몇 장이 나온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는 건 좋지만,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리하기 위해 싸우고 노력할 것”이라며 “그들은 스스로를 통제하고 공격성을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19일 오전 0시에 펼쳐진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결승전 하루 전날인 18일 오전 0시 3, 4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서튼은 3‧4위전에 대해서는 모로코가 2-1로 승리해 3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 FIFA도 주목한 ‘손흥민·히샬리송’ 우정 [포착]

    FIFA도 주목한 ‘손흥민·히샬리송’ 우정 [포착]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히샬리송(25)이 토트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절친’ 손흥민(30)에게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재조명됐다. FIFA는 17일 인스타그램에 “Brothers always”라는 글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같은 팀이 아닌 타팀 선수들 간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선 서로를 꺾어야 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서로를 위로하는 등 친목을 도모했다. FIFA가 선정한 사진엔 손흥민과 히샬리송도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 2022 16강전’에서 FIFA랭킹 1위 브라질에게 1-4로 패해 탈락했다. 이날 경기에선 브라질 원톱으로 출격한 히샬리송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전반 13분 정우영에게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네이마르가 골을 넣어 브라질이 2-0으로 리드했다. 히샬리송은 전반 29분 티아구 실바의 패스를 받아 골까지 기록했다.경기가 끝난 후 히샬리송은 곧바로 손흥민을 찾아가 포옹했다. 또한 손흥민의 퉁퉁 부은 얼굴을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승리의 기쁨에 취하는 것도 잠시 팀 동료 손흥민의 패배와 부상이 신경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뜻한 동료애가 빛나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손흥민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묻자 히샬리송은 “손흥민은 세계최고의 선수다(Sonny is the best in the world)”라고 답한 뒤 엄지를 들어올렸다.
  • 현대건설 개막 13연승 비결은···‘수비’

    현대건설 개막 13연승 비결은···‘수비’

    배구 경기가 안 풀릴 때 감독들은 항상 리시브를 강조한다. 배구의 기본은 수비에서 출발한다는 방증이다. 한국 프로배구 신기록인 개막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여자배구 현대건설의 끝을 알 수 없는 상승세의 비결도 수비인 것으로 나타났다.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역대 V리그 개막 후 13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21~22시즌 자신들이 세운 12연승을 넘어선 기록이다. 16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2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다. 팀 순위 1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승점,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은 소폭 하락했다. 의외로 공격 성공률은 41.46%로 1.93%p 하락했다. 세트당 평균 서브가 1.57개에서 1.17개로 0.4개 떨어졌으며 세트당 평균 세트 성공도 13.85개로 0.1개 줄어드는 등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수비 부문에서는 더 발전했다. 리시브 효율이 39.13%로 7.15%p 상승했다. 세트당 평균 디그도 21.15개로 1.01개 늘었다. 세트당 평균 블로킹 개수가 2.55개로 0.17개 늘었고 범실이 7개 줄었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연견은 지난 시즌 84개 리시브와 219개 디그를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117개 리시브와 283개 디그를 기록했다. 김연견 활약은 팀 리시브 효율과 세트당 평균 디그 개수 증가로 이어졌다. 김연견은 부문별 선수 순위에서도 디그와 수비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다른 선수들 또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은 2라운드 종료 기준 290득점을 올리며 45.93% 공격 성공률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은 28점, 공격 성공률은 0.15%p 상승했다. 블로킹과 오픈 공격도 각각 13개와 16개씩 늘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였던 베테랑 양효진은 이번 시즌 185득점, 공격 성공률 49.17%를 기록했다. 192득점, 공격 성공률 57.2%를 기록한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저조하다. 그러나 양효진은 속공(44개)과 시간차 공격(12개) 부문 1위, 오픈 공격(92개) 2위에 올랐다. 세터 김다인은 세트 성공 부문에서 142개로 지난 시즌 대비 26개 늘었다. 김다인은 세트 부문 2위에 올라있다. 개막 연승 신기록을 세운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깰지가 관건이다. 현대건설은 2021~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역대 최고 승률인 90.62%를 달성했다. 또 최다 기록인 개막 후 12연승, 시즌 중 15연승, 단일시즌 28승과 승점 82점 등 화려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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