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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코로나 눈앞 다시 2000명 육박…접종·개인 방역·하루 3번 환기하라

    위드코로나 눈앞 다시 2000명 육박…접종·개인 방역·하루 3번 환기하라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다시 2000명 수준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52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1571명)과 비교해 381명 늘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3주간 감소세였던 확진자가 이번 주 들어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사적 모임 확대 등 방역 조치 완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추운 날씨로 환기가 어려워진 점 등이 유행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전국 0.88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예정대로 새달 1일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 단계를 밟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을 아우르는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3차 회의에서 제안된 이행 계획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초안이 나온 방역 분야에선 식당·카페에서 모임을 할 수 있는 인원 10명 가운데 미접종자 비중을 지금처럼 4명으로 할지 3명으로 줄일지, 그리고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을 위한 계도 기간을 얼마나 부여할지 등을 논의했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지는 못하고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새달 1일 백신패스 도입을 앞두고 일부에선 미접종자 차별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정부는 백신패스 도입 연기나 폐지는 없다고 못박았다. 손 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백신패스를 통해 최소한의 위험을 통제하겠다는 생각이어서 이 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더라도 개인 방역 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안정적인 의료대응 체계 구축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28일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고령층·고위험군 외에 일반 국민 대상) 추가 접종 대상자 확대 계획을 짜고 있고 11~12월 예방접종 시행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얀센 백신의 경우 접종 5개월 만에 예방효과가 3%대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추가 접종이 시급하다. 12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1000만명에 달하는 미접종자는 더 위험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접종을 유도하는 한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하루에 10분씩 세 번만 환기해도 코로나19 공기 전파 위험이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잦은 환기를 당부했다.
  • [단독] 황무성 “내가 모르는 공모지침서에 내 결재”…대장동 사업 ‘공문 바꿔치기’ 정황 드러났다

    [단독] 황무성 “내가 모르는 공모지침서에 내 결재”…대장동 사업 ‘공문 바꿔치기’ 정황 드러났다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을 몰아주도록 급조된 것으로 의심받는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가 황무성(71)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사장이 사표를 낸 2015년 2월 6일 직후 대거 수정된 정황이 드러났다. 황 전 사장 재임 당시만 해도 성남도개공 측에 대한 ‘50% 수익 보장’ 방식이 담겨 있던 공모지침서는 그가 사퇴한 지 7일 만에 ‘사업 이익 1822억원 고정’ 방식으로 변경돼 공고됐다. 심지어 성남도개공 측은 황 전 사장이 사퇴한 뒤 핵심 조항을 변경했음에도 황 전 사장이 최종 승인한 것처럼 업무를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검찰은 애초 황 전 사장이 원안에 결재했던 표지만 그대로 두고 내용만 갈아 끼우는 ‘속갈이’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황 전 사장은 서울신문과 만나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배분 구조 변경과 관련해 “검경 조사 과정에서 과거에 보고받지 않은 변경 내용을 처음 봤고, 내가 최종 결재자로 처리돼 있더라”면서 “사장 결재는 겉표지에만 하니 누군가 뒷부분을 바꿔 버린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황 전 사장은 이어 “사표를 낼 당시에는 성남도개공이 대장동 개발 이익의 50%를 보장받는 방식으로 확정된 상태였다”며 “이미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이사회 결의까지 거친 내용이라 그렇게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수사기관에서 보여 준 자료를 보니 변경돼 있더라”고 했다. 이에 검찰과 경찰은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자신에게 걸림돌이었던 황 전 사장을 몰아낸 뒤 당시 전략사업팀장이었던 정민용(47) 변호사와 공모해 수익 배분 구조를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게 바꿨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원안대로라면 성남도개공은 3500억원의 수익을 챙길 수 있었지만 변경된 지침에 따라 고정이익 1822억원만 가져가고 김만배(57) 화천대유 대주주 등 민간인 7명이 개발이익 4040억원을 나눠 가졌다. 황 전 사장은 자신의 중도 사퇴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한 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유한기(61) 전 개발본부장이 당시 이 시장을 언급하며 사퇴를 종용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임명권자(이재명)가 아무 얘기도 안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대선 후보이다 보니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경찰 쪽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이 후보 캠프 측은 “황씨의 실제 사임일은 2015년 3월 11일로, 사임 전 그가 직접 공모지침서를 결재해 확정했다”면서 “사퇴 압박 의혹 또한 그의 자작극”이라고 반박했다.
  • “MZ세대가 대단하다는 걸 인정하자” “실패할 권리 주면 더 성장할 것”

    “MZ세대가 대단하다는 걸 인정하자” “실패할 권리 주면 더 성장할 것”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 용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다른 이색적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면서도 공정을 강조하는 등 이전에 등장한 X, Y세대와는 또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어 기업들도 신소비층으로 이들을 주목하고 있다. 27일 열린 ‘2021 서울미래컨퍼런스’의 대미는 ‘생각의 대전환, MZ세대와 공감하는 미래세대’라는 주제로 열린 ‘SFC 토크’가 장식했다. 현직 방송인, 사회학자, 경영학자, 심리학자가 참여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벌인 SFC 토크에서는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신세대’와의 소통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방송 출연과 활발한 강연 활동으로 인지심리학을 대중에게 알린 것으로 유명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사회에서 공존해야 하는 세대가 넓어졌다”며 “앞선 세대가 젊은 세대와 제대로 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가 지금의 우리보다 더 대단하고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과 성취를 이룬 어른 세대가 해야 할 일은 훈계보다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김 교수는 “성공에 대해서는 ‘운이 좋았다’고 얘기하며 당시 정황을 기술해 주고 실패는 자신의 어떤 역량 문제 때문이었는지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미래세대가 소통하고 싶은 선배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MZ세대와 기성세대, 세습 구조를 극복할 마지막 방법은’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MZ세대와 기존 세대의 소통이 쉽지 않은 이유는 문제를 보는 시각뿐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 교수는 “기성세대가 분배주의적 공정을 이야기했다면 MZ세대는 기회의 공정과 워라밸이라는 일과 개인 생활의 실현을 강조한다”며 “공정은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서 논의됐는데 최근 MZ세대가 이야기하는 공정은 약간 방향이 달라졌다”고 했다. MZ세대와 기존 세대의 불통을 해결하기 위해 구 교수는 “젊은이들은 본인의 역량을 키워 주는 기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내적인 동기 유발을 해 주는 기업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의 90년대생 팀장인 홍민지 SBS디지털뉴스랩 피디는 “MZ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할 권리”라며 “실패해도 괜찮은 정책적인 안전망이 있다면 젊은이들이 더 높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KBS 이사회, 신임 사장에 김의철 임명·제청

    KBS 이사회, 신임 사장에 김의철 임명·제청

    KBS 이사회가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을 제25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기로 했다. KBS 이사회는 27일 단독 후보인 김의철 후보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반영해 김의철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또 청와대에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보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의철 후보는 1990년 KBS에 입사해 탐사보도 팀장, 사회팀장, 보도국 라디오뉴스제작부장, 보도본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KBS 비즈니스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KBS 사장 후보는 당초 지원자 15명에서 3명으로 추려졌으나, 시민평가단 평가를 앞두고 임병걸 KBS 부사장과 서재석 전 KBS 이사가 잇따라 사퇴하면서 김의철 후보가 단독 후보가 됐다. KBS 3개 노조 가운데 소수 노조인 KBS노동조합은 사장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서울남부지법에 사장 선임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이날 사장 선임 절차 규정이 후보자가 1명이 된 경우 복수 후보자 모집을 위한 재공모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정의하지 않고 있고, 단독 후보가 된 경우에도 시민참여평가단의 평가,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심사가 가능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단독] ‘2층’ 팔아 자리 얻은 유동규, 위례 뇌물땐 ‘2층 입단속’...남욱 파일 분석

    [단독] ‘2층’ 팔아 자리 얻은 유동규, 위례 뇌물땐 ‘2층 입단속’...남욱 파일 분석

    “‘2층’의 뜻이다.”, “‘2층’ 누구도 알면 안 된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에서는 유난히 ‘2층’, ‘2층 사장님’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2층은 시장실이 있는 성남시청 2층을 뜻하며, ‘2층 사장님’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수사에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가장 먼저 구속 기소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얻기 위해 ‘2층’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뒷돈을 챙길 때에는 ‘2층에 대한 입단속’을 유난히 신경 썼던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확보한 남욱(48) 변호사 녹음파일에는 2013년 경기 위례신도시 개발 당시 유 전 본부장이 위례 개발 사업에 뛰어든 남 변호사와 정영학(53) 회계사, 정재창(52) 위례자산관리 대주주 등에게 현금 3억원을 요구하고 이를 조달하는 과정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음파일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4월 1일쯤 “내일 한 개 반(1억 5000만원)은 되나”라고 묻자 남 변호사는 “출처 없이 현금 만들기가 쉽지 않다. 현재 7000만원 정도 있다”고 답하는 대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 변호사가 보관해 온 녹음파일에서는 유 전 본부장이 돈을 건네받으며 이 시장 측에 알려지지 않도록 입단속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 정씨와의 대화에서 “(유 전 본부장이) 돈 받은 것은 자신의 주변이나 ‘2층’ 등 누구도 알면 안 된다고 했다. 비밀 통화를 위해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하라고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이 해당 내용을 들려주며 압박하자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2층은 성남시장실과 부속실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공소장에 2013년 4월 2일 남 변호사가 서울 강남구 소재 한 룸살롱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7000만원을 건넸다고 적시했다. 아울러 그해 4~8월쯤 총 3억 52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유 전 본부장이 이듬해부터 남 변호사 일당에게 대장동 사업 관련 각종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유 전 본부장은 2015년 2월 황무성 초대 성남도개공 사장이 사퇴할 무렵에는 주변에 “2층 사장에게 얘기를 해놨다”며 황 전 사장이 물러날 것임을 공공연히 말하고 다닌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당시 이 시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성남도개공의 인사와 대장동 사업 전반에 전권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황 전 사장 사퇴에 당시 이 시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성남시청 ‘2인자’로 꼽혔던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부터 소환 조사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직접 수사를 결정할 전망이다.
  • [단독] 황무성 “퇴임 후 변경된 공모지침서에 내 결재”…공문 속갈이 정황 포착

    [단독] 황무성 “퇴임 후 변경된 공모지침서에 내 결재”…공문 속갈이 정황 포착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을 몰아주도록 급조된 것으로 의심받는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가 황무성(71)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사장이 사표를 낸 2015년 2월 6일 직후 대거 수정된 정황이 드러났다. 황 전 사장 재임 당시만 해도 성남도개공 측에 대한 ‘50% 수익 보장’ 방식이 담겨 있던 공모지침서는 그가 사퇴한 지 7일 만에 ‘사업 이익 1822억원 고정’ 방식으로 변경돼 공고됐다.심지어 성남도개공 측은 황 전 사장이 사퇴한 뒤 핵심 조항을 변경했음에도 황 전 사장이 최종 승인한 것처럼 업무를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검찰은 애초 황 전 사장이 원안에 결재했던 표지만 그대로 두고 내용만 갈아 끼우는 ‘속갈이’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황 전 사장은 서울신문과 만나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배분 구조 변경과 관련해 “검경 조사 과정에서 과거에 보고받지 않은 변경 내용을 처음 봤고, 내가 최종 결재자로 처리돼 있더라”면서 “사장 결재는 겉표지에만 하니 누군가 뒷부분을 바꿔 버린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황 전 사장은 이어 “사표를 낼 당시에는 성남도개공이 대장동 개발 이익의 50%를 보장받는 방식으로 확정된 상태였다”며 “이미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이사회 결의까지 거친 내용이라 그렇게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수사기관에서 보여 준 자료를 보니 변경돼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검찰과 경찰은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자신에게 걸림돌이었던 황 전 사장을 몰아낸 뒤 당시 전략사업팀장이었던 정민용(47) 변호사와 공모해 수익 배분 구조를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게 바꿨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원안대로라면 성남도개공은 3500억원의 수익을 챙길 수 있었지만 변경된 지침에 따라 고정이익 1822억원만 가져가고 김만배(57) 화천대유 대주주 등 민간인 7명이 개발이익 4040억원을 나눠 가졌다.황 전 사장은 자신의 중도 사퇴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한 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유한기(61) 전 개발본부장이 당시 이 시장을 언급하며 사퇴를 종용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임명권자(이재명)가 아무 얘기도 안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대가 대선 후보이다 보니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경찰 쪽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 후보 캠프측은 “황씨의 실제 사임일은 2015년 3월 11일로, 사임 전 그가 직접 공모지침서를 결재해 확정했다”라면서 “사퇴압박 의혹 또한 그의 자작극”이라고 반박했다.
  • 대구시, 위드 코로나 대비 재택치료전담팀 운영

    대구시, 위드 코로나 대비 재택치료전담팀 운영

    대구시는 위드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팀장 1명을 포함 3명으로 구성했으며, 간호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재택치료 시행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의 의료진 협력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를 강화해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보건의료정책과 응급의료팀 내에 있던 병상 배정반도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보강해 환자관리팀으로 확대 개편하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병상배정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격리관리자 관리을 위한 이탈여부 확인 및 조치, 지원물품 전달 등 일일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격리관리총괄팀도 운영한다. 재택치료 응급대응 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본격 운영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위해 소방본부 등과 유기적인 연계 체계 및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택치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재택치료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구·군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정적으로 재택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석류장’ 수상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석류장’ 수상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6일 제5회 ‘금융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신속하고 편리한 서민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계를 개선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정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서민 생활안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민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금융 혁신과 금융 산업 발전 및 경쟁 촉진에 대한 연구 등에서 활약해 제도 개선과 금융 발전에 기여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포장 수상자는 혁신금융 부문에 김원신 손해보험협회 팀장, 저축·투자 부문에 박진서 장학재단이사장, 포용금융 부문에 장근탁 신용보증기금 팀장, 김재우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부부장이다.
  • [인사]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해양보전과장 최성용 ◇과장급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성열산△해양보전과장 신재영△어촌어항과장 최종욱△해사안전정책과장 최성용 ■JTBC스튜디오 ◇제작1·2본부△제작사업국장 겸 사업팀장 방진호△기획EP 겸 IP개발팀장 김소정△사업전략팀장 겸 스튜디오버드 관리팀장 유한아△5EP 임병훈△제작4팀장 정고은 ◇콘텐트사업본부△음악사업국장 이아름△유통제작팀장 김인정△음악유통사업팀장 이철원
  • 법제처, 오늘 亞법제 전문가 회의 개최

    법제처, 오늘 亞법제 전문가 회의 개최

    법제처(처장 이강섭)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아시아 각국의 법제행정 현황과 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9회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ALES)를 연다. 아시아 각국의 공무원,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우수 법제행정 사례를 발표하고 법제 분야의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대한민국 법제경험, 아시아와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 법제처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법제 교류 활성화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유철호 법제처 행정법제혁신추진단 총괄팀장이 우리나라 행정기본법을 소개하고 최지연 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아시아 법제행정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 중구 ‘우동소’ 뜨자 무법라이더가 줄었어요

    중구 ‘우동소’ 뜨자 무법라이더가 줄었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폭증하며 음식을 배달하는 ‘라이더’들의 난폭운전도 늘어났다. 이에 서울 중구 중림동 ‘우리동네관리사무소’(우동소)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배달 오토바이 무단 주행을 뿌리뽑기 위해 등굣길 지킴이를 활용해 단속에 나섰다. 구는 세 달 만에 무단 주행이 대폭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하철 충정로역 5·6번 출구 앞, 한라비발디아파트 상가 앞 보도는 배달 기사들이 건너편 차선에서 우회하지 않고 중앙선을 침범해 인도로 주행하거나, 보행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해 무단주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중림동과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어려움이 많았다. 교통경찰이 직접 단속하거나 시민의 신고가 있어야 단속이 가능한데, 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찰이 운영하는 무인단속 카메라는 전면 번호판만 인식되기 때문에 번호판이 뒤에만 달린 오토바이는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있다. 이에 중림동 우동소는 봉래꿈나무지킴이 4명이 2인 1조로 매일 11시부터 정오까지 문제의 지역에서 오토바이 무단 주행이나 역주행을 촬영하게 했다. 촬영한 영상은 스마트폰의 ‘경찰청 Smart 국민제보’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바로 신고했다. 구에 따르면 7~9월 신고한 건수만 150건이다. 구에 따르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배달기사들이 몸을 움츠리기 시작했다. 불법으로 도로를 가로지르려던 기사들이 지킴이들을 보고 오토바이에서 내려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일도 있었다. 이형춘 우동소 현장지원팀장은 “초반에 1시간 동안 10건의 위반이 있었다면 지금은 1~2건에 불과할 정도로 배달 라이더들의 불법주행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 “대장동 이익 나눠 주겠다”… 곽상도·김만배, 통화로 약속했다

    “대장동 이익 나눠 주겠다”… 곽상도·김만배, 통화로 약속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62) 무소속 의원의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다. 법원의 병채씨 추징보전 결정문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를 대가로 병채씨에게 월급과 이익금을 주기로 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곽 의원의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50억원 클럽’을 둘러싼 뇌물 의혹은 곽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로 수사망이 좁혀지는 분위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곽 의원 부자가 보유한 재산 가운데 50억원을 한도로 청구한 추징보전을 받아들였다. 동결 대상은 병채씨 명의로 된 은행 계좌 10여개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절차를 뜻한다.법원은 “곽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병채씨와 공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행위로 불법 재산을 얻었고, 이를 추징해야 할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문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 편의를 봐주면 아들에게 월급을 주고 추후 이익금을 나눠 주겠다”는 김씨와 곽 의원 간 2015년 6월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 부자에 대한 뇌물 혐의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로비 수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을 지낸 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아들에게 50억원이 대신 지급된 것으로 보고 부자를 모두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당초 ‘50억원 클럽’ 명단에는 정관계 유력 인사가 여럿 거론됐지만 “두 명에게만 지급된 것으로 안다”는 남욱(48) 변호사의 진술이 나오면서 곽 의원과 박 전 특검 수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검찰은 전날 박 전 특검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화천대유 입사 과정과 퇴직금 관련 약정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에 대한 영장 청구를 앞두고 이날도 두 사람을 불러 막바지 조사를 이어 갔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근무했던 정민용(47) 변호사도 소환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를 직접 보고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이 ‘직보 논란’의 당사자인 정 변호사를 반복해 소환하면서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청 ‘2인자’로 꼽혔던 정진상 전 정책실장 소환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대장동 이익 나눠 주겠다”… 곽상도·김만배, 통화로 약속했다

    “대장동 이익 나눠 주겠다”… 곽상도·김만배, 통화로 약속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62) 무소속 의원의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다. 법원의 병채씨 추징보전 결정문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를 대가로 병채씨에게 월급과 이익금을 주기로 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곽 의원의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50억원 클럽’을 둘러싼 뇌물 의혹은 곽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로 수사망이 좁혀지는 분위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이 곽 의원 부자가 보유한 재산 가운데 50억원을 한도로 청구한 추징보전을 받아들였다. 동결 대상은 병채씨 명의로 된 은행 계좌 10여개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절차를 뜻한다. 법원은 “곽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병채씨와 공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행위로 불법 재산을 얻었고, 이를 추징해야 할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문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 편의를 봐주면 아들에게 월급을 주고 추후 이익금을 나눠 주겠다”는 김씨와 곽 의원 간 2015년 6월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곽 의원 부자에 대한 뇌물 혐의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로비 수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을 지낸 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아들에게 50억원이 대신 지급된 것으로 보고 부자를 모두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당초 ‘50억원 클럽’ 명단에는 정관계 유력 인사가 여럿 거론됐지만 “두 명에게만 지급된 것으로 안다”는 남욱(48) 변호사의 진술이 나오면서 곽 의원과 박 전 특검 수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검찰은 전날 박 전 특검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화천대유 입사 과정과 퇴직금 관련 약정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에 대한 영장 청구를 앞두고 이날도 두 사람을 불러 막바지 조사를 이어 갔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근무했던 정민용(47) 변호사도 소환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를 직접 보고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이 ‘직보 논란’의 당사자인 정 변호사를 반복해 소환하면서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청 ‘2인자’로 꼽혔던 정진상 전 정책실장 소환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집값 상승폭 둔화 예상…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 심화할 것”

    “집값 상승폭 둔화 예상…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 심화할 것”

    정부가 26일 밝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량이 줄고 가격 상승폭이 정책 의도대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수요가 줄 수밖에 없다”며 “상승세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출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금액대나 구매력이 있는 이들에게 이번 규제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 매수를 이렇게 억눌러도 집을 사겠다는 의향이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신고가 매매는 계속될 수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다주택자의 추가 구매 수요는 차단되고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무분별한 구매보다는 대기 수요가 꾸준한 신축이나 교통망이 좋은 곳, 공급 희소성이 있는 지역 위주로 매입 수요가 제한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지역별 양극화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강남3구 아파트는 대출 금지선인 시세 15억원을 초과해 이번 대책에서 영향이 미미하다”며 “시세 6억원대 아파트를 사려는 서민의 대출 시장 진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뒤따라 집값이 오른 지역은 빠듯한 자금에 맞춰 들어간 서민이 많은 지역이어서 규제가 강화되면 먼저 조정받을 지역”이라고 전망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주택 거래시장이 지금보다 더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약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집 없는 서민은 비싼 월세에 살라는 말이냐”, “정부가 집값 올려놓고 집도 못 사게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게 말이 되느냐”며 성토했다. 반면 “집값 안정을 위해 이번엔 효과가 나와야 한다”, “돈이 안 돌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등 옹호 글도 올라왔다.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안전기획과장 윤진호△감염병재난대응과장 오준혁 ■한겨레 △경영기획팀장 문성호 ■헤럴드경제 △이사 겸 헤럴드경제 마케팅본부장 김형곤△논설실장 권용국△편집국장 김영상△마케팅국장 직무대리 송재용 ■한일홀딩스 ◇한일시멘트△상무보 양범주△이사대우 나상철 임섬근 ◇한일네트웍스△사장 박지훈△전무 박재수△상무 민기혁△상무보 김강호 ◇한일산업△전무 조성회△상무 홍창식△상무보 황현욱 ◇한일건재△상무 신현준
  • ‘직접 보고’ 진술 이어 이메일 확보… 이재명 향하는 檢

    ‘직접 보고’ 진술 이어 이메일 확보… 이재명 향하는 檢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수사 방향을 핵심 ‘4인방’의 신병 확보에서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쪽으로 옮기고 있다. 대장동 사업을 주도했던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은 구속 기소로 신병을 확보한 상태인 데다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등 관계자들이 모두 처벌을 피하기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특히 전 성남도개공 측 핵심 참고인들로부터 이 후보와 관련된 유의미한 진술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전날 ‘사퇴 외압’을 폭로했던 황무성 초대 성남도개공 사장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25일 대장동 사업 초기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에게 관련 내용을 직접 보고한 인물로 지목된 정민용(47) 변호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 정보통신과도 재차 압수수색해 이 후보와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의 이메일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황 전 사장 소환 다음날 정 변호사 조사가 이뤄지는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대장동 민간 개발 참여를 추진하던 남욱(48)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에게 소개해 2014년 11월 성남도개공 투자사업팀장으로 채용된 인물이다. 최근 검찰 조사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지침서를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변호사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성남시장 직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 검찰에 다 설명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사업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모두 자신들이 아는 만큼은 성실히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유력 대권 주자에 대한 진술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은 매우 큰 부담이자 압박”이라고 말했다. 전날 황 전 사장을 소환한 검찰은 임기 중 돌연 사퇴한 과정과 당시 이 후보의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선 경기남부경찰청 조사 당시 이 후보 측근들의 지속적인 사퇴 종용이 있었고, 사퇴하면서 이 후보를 직접 찾아가 “사람을 좀 가려서 쓰셔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50억원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 퇴직금 정산 절차가 진행 중인 박씨는 화천대유 보유분 아파트 한 채(84㎡)를 분양받았다. 검찰은 화천대유에 근무하다 지난 3월 50억원을 받고 퇴직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 병채씨처럼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 측이 이 아파트를 박 전 특검 측에 뇌물로 건넸을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검찰은 병채씨에 대해서는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곽 의원이 아들을 경유해 뇌물을 받은 ‘제3자 뇌물 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에 대한 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이날 오후 유 전 본부장이 최근까지 사용했던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 및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 “뒤져도 안 나와” 이재명, 대장동 공모지침서 보고 의혹 일축

    “뒤져도 안 나와” 이재명, 대장동 공모지침서 보고 의혹 일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을 지내 정민용 변호사가 자신에게 ‘공사 이익을 확정한 내용의 공모지침서’를 보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내가 ‘확정’으로 하라고 정해줬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5일 경기도지사 퇴임 회견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에서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공모지침서 내용을 직접 보고받았다’는 관련자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익 배분을 지분) 비례로 하면 장난치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시개발사업단, 도시공사 등 실무자들이 참여한 합동회의를 시장실에서 최소 2∼3번은 했다”며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민간에 과도한 부담을 시켜 문제 삼을 수 있으니 제소 전 화해, 부제소 특약을 해두라고 지시했다”고도 설명했다. 다만 “하급 실무자가 나에게 (대장동 사업 설계 과정에서) 개별보고를 했던 기억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 측은 그동안 초과이익 환수와 관련해 공모지침서 작성이나 사업 협약 단계에서 공사 측에서 직접 보고를 받은 적은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여타 불거진 각종 ‘대장동 의혹’ 연루설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장담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이라며 “(거리낄 게 없다는) 그런 각오도 없이 (대선에 출마해) 여기까지 왔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사장의 사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지사는 “황무성 사장이 공모로 뽑혔을 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대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공약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신복지는 민주당의 연구 결과”라며 “이 전 대표가 말했던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이 제가 다루는 부분적 기본소득(과 일맥상통하다)”고 덧붙였다.
  • 전승희 경기도의원, 양평교육지원청 예산안 관련 논의

    전승희 경기도의원, 양평교육지원청 예산안 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교육지원청 최선하 교육과장, 송정화 행정과장, 이상일 성과팀장 등으로부터 내년도 양평교육지원청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주요사항들을 보고받았다. 최선하 교육과장 등 관계자들은 “내년도 양평교육지원청 본예산안 편성요구액은 총 22억 8500만 원으로 책정했다”며 “양평몽실학교 개관에 따라 교육과정운영지원비를 대폭 확대하고 양평교육지원청 시설개선사업비 5000만원을 신규 편성하했으며, 스쿨넷 사업에 따른 요금부담과 관내 폐교 등으로 인한 공유재산 관리비의 감액편성 등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승희 의원은 “양평몽실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혁신교육지구 운영, 교육환경개선 등 양평군만의 특색있는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필요한 예산들이 적재적소에 배분됐는지 예산안을 꼼꼼히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승희 경기도의원, 양평혁신교육지구 활성화 정담회

    전승희 경기도의원, 양평혁신교육지구 활성화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과 함께 ‘2022년도 양평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 관련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는 양평교육지원청 최선하 교육과장, 송정화 행정과장, 이상일 성과팀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양평군청이 협약을 통해 지정한 ‘양평혁신교육지구’는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시즌2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시즌3 운영에 돌입했다. 시즌3 사업은 양평교육지원청과 양평군청 간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5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정담회에서는 혁신교육지구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위해 미래교육 공간 조성 및 학교별 특색을 살린 공모사업 확대, 민·관·학 연계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관내 체험, 교육기관 연계 확대 및 체계화, 공동체·자치의식 강화 및 사회적 경제 이해를 위한 교육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의 조정·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전승희 의원은 양평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공동체 간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재명 “대장동 의혹, 나를 아무리 뒤져도 100% 나올 게 없을 것”

    이재명 “대장동 의혹, 나를 아무리 뒤져도 100% 나올 게 없을 것”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장담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 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실 간담회에서 “그런 각오도 없이 여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나”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독한 사람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걱정되는 건 주변 사람들“이라며” 그들에게 ‘제가 사선에 있기 때문에 당신들도 똑같은 위험에 처한다’고 수없이 얘기해왔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사장의 사임에 이 지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성남도개공 사장은 성남에서 가장 큰 산하기관이지만, 황무성 사장이 공모로 뽑혔을 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황 전 사장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왜 그만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당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성남도개공 전략투자팀장을 지내며 공모지침서 작성 등 실무를 담당한 정민용 변호가 성남시장에게 직접 ‘공사 이익을 확정한 내용의 공모지침서’ 보고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시장실에서 여러차례 진행된 합동회의였다“고 선을 그었다. 이 지사는 ”도시개발사업단, 도시공사 등 실무자들이 참여한 합동회를 시장실에서 최소 2∼3번은 했다“며 ”그때 제가 얘기한 게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민간에 과도한 부담을 시켜 문제 삼을 수 있으니 제소 전 화해, 부제소 특약을 해두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공약 계승안과 관련해 “신복지는 민주당의 연구 결과고, 저도 이 정책에 대해 안 된다고 한 번도 말한 적 없다”며 “이 전 대표가 말했던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이 제가 다루는 부분적 기본소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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