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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아이스하키팀에 北 선수 6~8명 증원 요청…IOC 20일 결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이 테이블 안건에 올랐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2일 남북 단일팀 추진을 인정하면서 “북한 선수가 단일팀에 포함되더라도 우리 선수들에게 피해가 전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 엔트리 증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총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인 새러 머리 감독이 맡고, 북한 선수 6∼8명을 단일팀에 추가하는 등 세부적인 계획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평창회의’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 자리에서 북한 선수단 규모와 남북한 공동 입장, 단일팀 구성, 국기·국가 사용 여부 등이 논의된다. 남북 단일팀이 성사된다면 올림픽에선 사상 최초이며 1991년 탁구와 청소년 축구 단일팀 구성 이후 27년 만이다. 반발도 만만찮다. 당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취지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림픽을 1∼2년 남겨 놓고 논의를 했으면 모르겠지만 대회 첫 경기(2월 10일)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라는 것은 아이스하키라는 단체 종목의 특성과 상황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몇 명이 됐든 북한 선수가 들어가면 팀워크가 흔들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갑자기 북한 선수를 끼워 넣으라는 것은 우리 선수들에게 정치를 위해 들러리를 서라는 말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단일팀이 결성되면 총감독은 새러 머리 한국대표팀 감독이 맡도록 하겠다. 북한 선수 2∼3명이 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장도 “회의 후 귀국하면 22일이고, 아이스하키 경기는 2월 10일부터 열린다. 북한 선수들이 일찍 팀에 합류한다고 해도 선수끼리 손발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아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엔트리는 23명이다. 만약 북한 선수 6∼8명이 가세한다면 한국 선수가 출전 시간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년간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바라보고 훈련해 온 한국 선수들의 꿈을 빼앗는 셈이다. 엔트리를 확대해 줘도 문제는 남는다. 아이스하키는 체력 소모가 극심해 스케이터가 빙판에 나서면 50초 정도 뛰고 교체된다. 그래서 한 명이라도 더 뛸 수 있는 팀이 무조건 유리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격돌하는 일본과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 이를 수용할지도 의문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직업·런닝맨·작품 체험할까, 세계적 희귀 곤충 직접 볼까…상상 그 이상!

    직업·런닝맨·작품 체험할까, 세계적 희귀 곤충 직접 볼까…상상 그 이상!

    방학 때면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찾아 헤맨다. 긴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재밌고 유익하게 놀 방법을 찾아서다. 고민하고 있을 부모들을 위해 이색 체험 공간들을 모았다. 놀이와 재미에 공부까지 곁들일 수 있는 공간들이다.곤충박물관, 살아있는 세계 곤충 특별전 경기 여주의 곤충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월 28일까지 ‘살아 있는 세계 곤충 특별전’을 연다. 가족이 함께 자연생태 학습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생태 환경의 기초가 되는 곤충의 보호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곤충 특별전은 세계 곤충 생태관, 세계 곤충 표본관, 곤충 체험관, 양서류·파충류·조류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표본이 아닌, 실제 살아 있는 세계적인 희귀 곤충 20여종 200여 마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전시된 곤충들은 대개 최소 6㎝ 이상의 초대형급이다. 특히 15㎝가 넘는 세계 최대 크기의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보석보다 아름다운 뮤엘러리 무지개 사슴벌레와 코카서스 장수풍뎅이, 황금 사슴벌레 등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희귀 곤충들과 만날 수 있다. 곤충 특별전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7000원이다. 월요일은 쉰다. (031)885-1400.키자니아,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파크 키자니아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다.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의 체험이 아닌 실제 몸으로 느끼는 학습 형태로 진행된다. 영업장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부산 해운대 신세계센텀시티몰 안에 각각 있다. 모두 160개에 달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스튜어디스 등의 유니폼을 입는 것만으로도 어린이들에겐 놀라운 경험이다. 이 과정을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 등을 키울 수 있고 실물 경제의 흐름과 일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움츠리기 쉬운 겨울에 적합한 체험도 많다. 특수임무부대 체험은 포복자세로 장애물을 극복하고, 로프 하나에 의지해 임무를 완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맨손으로 빌딩을 올라가는 익스트림 클라이밍 체험은 스릴 만점이다. 임무 완수 뒤 짜릿한 성취감도 만끽할 수 있다. 클라이밍 과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 판단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소방관 등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대기 시간이 길다. 체험 계획을 잘 세워야 알뜰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년 동안 키자니아를 즐길 수 있는 ‘마스터 멤버십’ 가입 행사가 진행 중이다. 2인 가족 무료 이용권(1장), 할인권 (10장) 등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www.kidzania.co.kr) 참조.런닝맨 에피소드1, 예능 프로 어트랙션 ‘런닝맨 에피소드1-보물을 찾아라’는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 SM면세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방문객들이 런닝맨 제8의 멤버가 돼 다양한 종류의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런닝맨은 12개 미션 단계로 구성됐다. 체험 방식은 간단하다. 제한 시간 60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R포인트를 수집하면 된다. 방문객들은 체험관 입장 시 레드, 블루, 그린 중 하나의 소속팀을 골라 그에 해당하는 팔찌를 받는다. 이후 이름표 떼기, 거울 미로 등 각기 다른 12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R포인트를 얻게 된다. R포인트는 미션 장소 곳곳에 숨겨진 키오스크에 팔찌를 대면 1인당 최대 88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동안 획득한 R포인트 개수에 해당하는 등급의 런닝맨 배지가 기념으로 제공된다. R포인트를 80개 이상 찾으면 런닝맨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체험관 내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2월 25일까지 ‘R몬과 사진찍Go! SNS 올리Go!’ 이벤트를 진행한다. 런닝맨의 상징 R몬과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면 된다.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영화 관람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3월 5일 발표. 홈페이지(running-man.kr) 참조.라뜰리에,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는 19세기 프랑스 인상주의 미술 작품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아트랙티브 테마파크다. 명화 속 장면을 세트로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명화 속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동대문에 있다. 라뜰리에는 총 다섯 구역으로 구성됐다. 1400㎡ 규모의 공간 안에 고흐의 ‘노란 방’과 ‘밤의 카페 테라스’, 코르테스의 ‘테르트르 광장’ ‘마들렌 꽃시장’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재현돼 있다. 각각의 체험 공간은 그림 속 환경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조명과 날씨 등을 최적화했다. 여기에 인상주의 화가들의 붓터치 기법을 IT로 구현해 영상(미디어 파사드)으로 표현하는 등 공간감도 만들어 냈다. 특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세 개의 어트랙션도 마련됐다. ‘모네의 정원’에서는 사방의 벽과 천장, 바닥에 미디어 아트로 모네의 수련 작품이 구현된다. 아이들이 바닥에 발을 구르면 수련이 떠오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명작 X-File’과 뮤지컬 ‘고흐의 꿈’은 홀로그램과 미디어 아트 등으로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10분 단위로 공연이 진행된다. 프랑스행 왕복 항공권을 주는 겨울방학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개띠 25% 할인 행사는 1월 내내 이어진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수술용 모자에 이름·직책…의료사고 막으려 아이디어 낸 의사

    수술용 모자에 이름·직책…의료사고 막으려 아이디어 낸 의사

    존엄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현장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늘 긴장감 속에서 일한다.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들도 사람인 이상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호주 시드니의 마취과 전문의 롭 해켓 박사는 종종 대형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 가지 문제에 고민해 왔다. 그건 바로 수술실에서 의료진의 이름과 직책을 몰라 확인할 때 처치가 늦거나 뜻밖의 실수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규모가 큰 대형병원에서는 일하는 직원 수가 너무 많아 모든 사람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직책을 기억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해켓 박사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건 바로 ‘수술용 모자에 자기 이름과 직책을 적어놓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기 이름과 직책을 적은 수술용 모자를 쓰고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자 그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했다. 해캣 박사는 “이 방법이 널리 알려질 때까지 우리들이 왠지 바보처럼 보이는 건 유감이긴 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아이디어는 ‘수술실 모자 도전’(TheatreCapChallenge)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기 시작했다. 해켓 박사는 시드니모닝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당신이 몇백 명의 사람들이 일하는 병원 4, 5곳을 겸임하고 있으면 지나가는 직원 중 75%의 이름을 모를 것이다. 그건 아주 곤란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금요일, 심장 수술을 할 때, 수술실에는 약 20명의 의료진이 있었다. 그때 난 누군가에게 장갑을 잡아달라고 부탁할 때조차 당황하고 말았다. 왜냐하면 내가 손으로 가리킨 그 사람은 자기 뒤에 있는 사람을 가리키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모든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으면 현장은 더욱 쉽게 기능할 것이다. 이는 우리의 팀워크를 키울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이 일하는 직장에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점은 의료 현장에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병원이라는 곳에서는 단 몇 초만 지연되거나 작은 실수가 생겨도 치명적인 사례도 있다. 이제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하고 있는 ‘수술실 모자 도전’. 한 의사가 시작한 아주 간단한 이 아이디어는 분명 세계 병원에서 많은 사람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사진=롭 해켓/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호영, 무대를 뚫고 나온 이 남자의 존재감

    김호영, 무대를 뚫고 나온 이 남자의 존재감

    드라마·예능·트로트까지 영역 확장 “거침없는 입담과 끼, 이제야 때 만나 토크쇼 진행 꿈 이룰때까지 달릴 것” 낭랑한 목소리에 거침없는 입담. 좌중을 압도하는 특유의 에너지. 17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 김호영(36)은 공연계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다. 뮤지컬 ‘렌트’의 엔젤, ‘라카지’의 자코브, ‘프리실라’의 아담 등 여성성이 두드러진 성소수자 역할을 그 누구보다 잘해냈던 터라 그는 주로 ‘여장남자 역할을 잘하는 배우’로 각인돼 있다. 곱상한 외모와 미성, 섬세한 표현력도 한몫했지만 그가 많은 이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남다른 ‘아우라’ 때문이다. “남들을 현혹시키줄 아는 능력이 있다”고 자부할 만큼 처음 만난 사람도 절로 웃게 하는 그의 유쾌한 매력은 최근 더욱 빛을 발했다. 얼마 전 출연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머감각을 한껏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이다. 최근 만난 그는 “데뷔 이후 줄곧 기다려왔던 바로 ‘그때’가 다가온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0년 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더 많이 출연했었어요. 그땐 과장된 몸짓이나 말투가 부담스러웠는지 제가 나온 분량이 많이 편집됐죠. 사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최근 제 모습을 보신 분들이 ‘말을 너무 재미있게 잘한다’, ‘예능감이 있다’고 하시니까 이제야 세상이 날 알아보는구나 싶더라고요. (웃음)” 김호영은 지난해 배우 인생에서 가장 큰 슬럼프를 겪었다. 16년간 뒤돌아볼 겨를 없이 열심히 달려왔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때만 맞으면 언젠가 반드시 터질 한 방”에 대한 믿음으로 마음을 가다듬었다고 한다. 특히 그가 오래 간직해온 평생의 꿈도 동력이 됐다. “제 이름을 딴 토크쇼를 진행하는 게 꿈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토크쇼를 진행하려면 어느 한 분야에서 이름을 떨칠 정도로 능력이 있어야겠더라고요. 또 많은 사람들이 제 이름을 알 정도로 대중적이어야 하고요. 저는 저를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떤 식으로든 팔리려면 예능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다양한 장르에서 저를 증명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난해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현재 라디오 방송의 고정 게스트를 맡는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 중 트로트곡 ‘인생은 짜라짜’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이루지 못한 영화 출연도 그의 새해 목표 중 하나다. “영화는 팀워크가 중요하잖아요. 저는 공연 스태프나 배우들과 두루 잘 지내는 스타일이거든요. 게다가 대극장에서 수천명을 상대로 연기를 해 본 경험이 많아 저만의 끼가 있어요. 그래서 단 한 장면일지라도 눈에 띌 자신이 있어요.” 물론 본업인 뮤지컬·연극 배우로서의 활동도 그에게는 더없이 중요하다. 현재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 출연 중인 그는 오는 31일부터 뮤지컬 ‘킹키부츠’(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의 무대에도 선다. 2016년 이후 두 번째 출연하는 이 작품은 그에게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김호영이 맡은 배역은 여장남자 롤라가 아닌 평범한 청년 찰리다. “제가 맡아왔던 여장남자 역할이 불편한 적은 없었어요. 저보다 잘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고 명확한 캐릭터가 있다는 게 좋았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독이 되더라고요. 제가 다른 역할을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닌데 사람들은 제게서 같은 모습만을 기대하니까요. 그때 제가 생각해낸 노림수가 ‘킹키부츠’의 찰리였어요. 목표한 바가 있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추진하는 모습이 저와 꽤 닮았어요. 브라운관에서 보셨던 저의 끼 많고 흥 많은 모습에서는 느끼실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윤식당2’ 박서준, 슈퍼 그뤠잇 알바생 등극 “기대되는 인재”

    ‘윤식당2’ 박서준, 슈퍼 그뤠잇 알바생 등극 “기대되는 인재”

    tvN ‘윤식당2‘가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5일 첫 방송되는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영석PD팀의 신규 예능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윤식당2’를 본방 사수해야할 기대포인트 3가지를 밝혔다. 1. 윤식당의 막내 ‘맞춤형 인재’ 박서준 합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배우 박서준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는 것. 박서준은 강철체력, 서글서글한 성격, 탄탄한 멘탈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비주얼까지 열일하는 자타공인 열혈 청년 알바생으로 활약한다. ‘윤식당’에 없어서는 안 될 일명 ‘슈퍼 그뤠잇’한 존재로 거듭난 박서준의 리얼 적응기가 이번 시즌 최고의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정유미는 “아직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 박서준이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 손이 굉장히 빨라 많은 의지가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직접 만나보니,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돌아가는 기본적인 원리를 체득하고 탁월한 센스도 탑재해 매력적이었다. 홀서빙은 물론 주방보조에까지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매우 기대되는 인재”라고 밝히며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2. 시즌2, 2배 더 강력한 팀워크 스페인 남부 가라치코 마을에 오픈한 윤식당 2호점은 어떤 모습일까. 윤여정은 “가라치코 마을의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했다. 조그마한 동네에서 서로 모두 알고 지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라치코 마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손님이 모여들어 동네 맛집으로 인기를 얻게 된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여기에 2호점에서 더욱 합이 잘 맞는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윤여정은 “지난 시즌 보다 합이 무척 잘 맞았다. 서로 맡은 일을 척척 해냈다”고, 이서진은 “정말 직업상 식당을 운영하는 것처럼 스스로도 심하게 밀어붙여서 멤버들이 힘들어 했다”고 솔직 고백을 전했을 정도. 이서진은 또 “’윤식당2‘의 최고 시청률이 15%가 넘으면, 준비를 더 잘 해서 시즌3를 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세울 만큼 자신감을 전하기도 했다. 3. 메인메뉴는 ‘비빔밥’, 디저트메뉴 ‘호떡’까지 요리 난이도 업그레이드 장소와 멤버뿐 아니라 메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번 메인메뉴는 비빔밥.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1과 마찬가지로 이원일, 홍석천 셰프의 도움을 받아 레시피를 완성하고 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김치전과 디저트 메뉴인 호떡까지 더해져, 한식의 아름다움과 최고의 맛을 전할 다채로운 메뉴들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tvN ’윤식당2‘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인간 알러지 극복 후 연구팀과 친구? ‘동심 뿜뿜’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인간 알러지 극복 후 연구팀과 친구? ‘동심 뿜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 제작 메이퀸픽쳐스)가 유승호를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친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국내 최대 금융회사의 최대주주인 ‘김민규’로 분한 유승호와 그의 회사에서 비밀리에 로봇을 연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 극 중 유승호는 ‘인간 알러지’로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툴지만 아지3라는 공통 분모로 엮이게 된 팀원들에게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고 좁았던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유승호와 산타마리아 팀원들의 모습은 한층 더 가까워진 이들의 관계를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유승호에게 상다리가 휘어질만큼 푸짐한 음식 대접을 받았던 팀원들이기에 그 때의 은혜를 제대로 갚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먼저 주방을 점령하고 요리를 하고 있는 산타마리아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직 유승호만을 위해 팀원들 전체가 힘을 합쳐 음식을 만들고 있는 이들은 보기만 해도 유쾌한 웃음이 피어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음식을 먹고 있는 유승호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산타마리아팀의 모습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살뜰하게 챙기는 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이끌어낸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는 팀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술래가 되어 채수빈과 팀원들을 매의 눈으로 잡아내고 있는 해맑은 유승호의 표정은 오늘 밤 방송에서 보여줄 이들의 꿀잼 포인트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넓은 거실을 놀이터 삼아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등 인간 알러지로 15년 간 사람과의 접촉은 물론, 친구 한 명 제대로 사귀지 못했던 유승호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어 보는 사람들의 광대를 승천시키고 있다. 이처럼 유승호의 작은 행동도 놓치지 않고 촉각을 곤두세우며 온 신경을 그에게 맞추는 산타마리아 팀원들과 아무 걱정 없이 밝게 웃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은 오늘 밤 방송에서 이들이 보여줄 꿀케미와 유쾌한 팀워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한편,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한 의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유승호, 채수빈 그리고 산타마리아팀의 스틸 공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오늘 밤 10시 19회, 20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흑기사’ NG영상 공개...김래원, 신세경에 “아이고 분이야~”

    ‘흑기사’ NG영상 공개...김래원, 신세경에 “아이고 분이야~”

    ‘흑기사’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등 출연진의 유쾌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NG 영상이 공개됐다.2일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측은 새해를 맞아 NG 장면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NG 영상은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새해맞이 스페셜 선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흑기사’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래원은 대사를 잊어버렸다는 상대 배우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한 번도 결혼한 적 없습니다”라는 내레이션 대사를 하며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다 멋쩍게 웃기도 했다. 또한 신세경을 안은 채 쓰러져야 하는 장면에서 NG가 나자 “아이고, 분이야. 넘어져야 한다”고 장난기 가득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대사를 잊은 후 “어릴 때…어떻게 자랐더라, 내가?”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모습, 화환 앞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취하거나 푸시업을 하다가 바닥에 기대는 등의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세경은 NG가 날 때마다 미안함 가득한 미소와 함께 “죄송해요”를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작진의 기침 소리에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며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가까이 다가온 김래원 얼굴을 마주보며 “모공이 하나도 없으시네?”라는 대사를 한 뒤 웃음을 터트리는 등 극 중 해라처럼 밝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득 전했다. ‘흑기사’에서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서지혜는 극 중 선보이는 시크한 모습과 달리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는데, 대사가 꼬일 때마다 “죄송합니다”, “다시 갈게요”라고 말하며 민망한 듯 미소 짓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거기에, 극 중 샤론양장점 직원으로 서지혜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설진(양승구 역)의 모습 역시 깨알 재미를 더했다. ‘흑기사’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라며 “배우들 모두 시청자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현장에서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n.CH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말 영화]

    ■사랑과 영혼(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데미 무어와 패트릭 스웨이지를 최고의 청춘스타로 정점을 찍게 한 판타지 멜로다. 죽음이 갈라놓은 두 청춘을 이어 주는 영매 역할을 코믹하게 소화한 우피 골드버그를 톱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강도에게 살해당한 청년 샘(패트릭 스웨이지)의 영혼이 세상을 떠나지 못한 채 홀로 남은 연인 몰리(데미 무어) 곁을 맴돌며 벌어지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라이처스 브러더스의 ‘언체인드 멜로디’도 영화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다. ‘에어플레인’, ‘총알을 탄 사나이’ 등 코미디로 유명한 제리 저커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27일 ‘사랑과 영혼’이 27년 만에 재개봉해 극장에 걸렸다. 스크린에서 보는 즐거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1990년 작. ■어벤져스(EBS1 일요일 오후 1시 55분)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에 앞서 예습해야 할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등장했던 어벤져스 군단에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멤버들까지 합류하는 것으로 나온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편은 지금 나오는 후속편들과 비교해 보면 규모가 소박할 정도다. 하지만 조금 더 아기자기한 팀워크를 발견할 수 있다. 어벤져스 2편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은 ‘인피니티 워’의 연출 자리를 루소 형제에게 넘겨줬는데 그 대신 DC의 ‘저스티스리그’에 합류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2012년 작.
  • ‘2017 MBC 연예대상’ 전현무, 대상..유재석 “눈빛에 욕망이 가득해”

    ‘2017 MBC 연예대상’ 전현무, 대상..유재석 “눈빛에 욕망이 가득해”

    ‘2017 MBC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거머쥐었다.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 후보에 ‘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 ‘라디오스타’ 김구라, ‘복면가왕’ 김성주, ‘나 혼자 산다’ 박나래 등이 오른 가운데 시상자로 유재석이 섰다. 유재석은 “제 이름 나오면 너무 놀랄 것 같다. 막상 올라오니까 혹시라도 내 이름이 있지 않을까라는 욕심이 올라온다. 저도 사람인가보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방금 전현무와 눈이 마주쳤는데 눈빛에 욕망이 가득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0 또한 유재석은 MBC 총파업을 언급하면서 “MBC 예능이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며 2018년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고, “내년에는 더 많은 예능인들이 축제를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대상으로 전현무의 이름이 호명됐고 전현무는 “저희 ‘나 혼자 산다’가 상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대상에 대한 기대를 더 안하게 됐다. 타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5년 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거기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 잘 짜여진 몰래카메라처럼 믿겨지지 않고 꿈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MBC 파업이 끝난 상황을 언급하며 “더불어 제가 있었던 고향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 이하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 대상: 전현무(나 혼자 산다) -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나 혼자 산다’ - 최우수상 쇼 시트콤 부문: 김국진(라디오스타, 섹션TV 연예통신) -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박나래(나 혼자 산다) 박명수(무한도전, 세모방) - 최우수상 라디오 부문: 박준형, 정경미(두시만세) - 우수상 쇼 시트콤 부문: 박한별(보그맘) 김현철(복면가왕) -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한혜진(나 혼자 산다) 양세형(무한도전) 헨리(나 혼자 산다, 세모방) - 우수상 라디오 부문: 이루마(골든디스크) 서경석(여성시대) - 신인상 쇼 시트콤 부문: 설인아(섹션TV 연예통신) 카이(복면가왕) - 신인상 버라이어티 부문: 한채영(오지의 마법사) 이시언(나 혼자 산다) - 신인상 라디오 부문: 정유미(FM데이트) 문천식(지금은 라디오시대) - MC상: 이상민, 이재은(섹션TV 연예통신) - 베스트팀워크상: ‘오지의 마법사’ - PD상: ‘복면가왕’ - 올해의 작가상: 이경하(나 혼자 산다) - 인기상: 한은정, 피오(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 베스트 커플상: 박나래, 기안84(나 혼자 산다) - 특별상 시트콤 부문: 양동근(보그맘) - 특별상 버라이어티 부문: 윤정수(오지의 마법사) - 특별상 뮤직쇼 부문: 소향(복면가왕) - 올해의 작가상 라디오 부문: 이윤용(두시만세) - 공로상 라디오 부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신혁 - 특별상 라디오 부문: 양지운 성우, 박윤경 리포터 - 올해의 작가상 시사교양 부문: 장은정(PD수첩) - 특별상 시사교양 부문: 이재은 아나운서(생방송 오늘 저녁) - 공로상: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라디오스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이스라엘 실리콘밸리의 기적/전호환 부산대 총장

    [열린세상] 이스라엘 실리콘밸리의 기적/전호환 부산대 총장

    우리나라 경상도 면적의 이스라엘은 다른 중동 국가들과 달리 산유국도 아니고, 국토의 70%가 사막인 척박한 나라다. 1948년 건국해 수많은 크고 작은 전쟁을 치러 왔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올림픽에서는 단 1개의 금메달밖에 획득하지 못했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12명이나 배출했다.이러한 이스라엘에는 2017년 기준 7600개의 스타트업(창업 초기 신생기업)이 있다. 인구 110명당 1개의 스타트업이 있는데, 1인당 창업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2016년 4월 기준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도 이스라엘은 외국 기업 상장 수 81개로 90개의 중국 다음으로 많다. 한국은 겨우 2개다. ‘스타트업 국가’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성공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지난달 초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이스라엘 고등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이스라엘에는 8개의 연구중심대학과 53개의 단과대학 등 총 61개의 고등교육기관이 있다. 박사 학위는 연구중심대학에서만 수여된다. 5일간 상위 6개 연구중심대학과 이들을 관리하는 고등교육위원회를 둘러보면서 세계 최고의 창업 생태계를 가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이스라엘 실리콘밸리의 기적’을 확인했다. 그 핵심 성장 요인을 다음 네 가지로 파악해 볼 수 있었다. 첫째는 오랜 시간 축적된 양질의 과학·기술 분야 인적 자원이다. 최고의 대학들인 테크니온대학은 1912년, 히브리대학은 1918년, 석·박사 인력만을 배출하는 와이즈만연구원은 1934년에 설립됐다. 건국도 되기 전이다. 이 대학들의 설립은 아인슈타인, 와이즈만, 프로이트 같은 세계 최고의 학자들이 주도했는데, 3개 대학에서 11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대학의 혁신 기술 개발과 기술 이전 풍토다. 이스라엘의 모든 대학은 기술 이전 회사를 가지고 있다. 대학의 연구 결과를 세계에서 처음 상품화한 것도 이스라엘이다. 와이즈만연구원은 1959년 기술 이전을 위한 ‘예다’(Yeda·히브리어로 ‘지식’)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을 통해 지금까지 수십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히브리대학은 1964년 ‘이숨’(Yissum·히브리어로 ‘실행’)이라는 기술 이전 회사를 설립했다. 이숨은 지난 53년간 9820개의 특허와 2750개의 발명을 통해 얻은 880개의 라이선스를 기업에 건넸다. 지난 3월에는 히브리대학의 조그만 실험실에서 시작된 신생 벤처기업 모빌아이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을 147억 달러를 받고 인텔에 이전했다. 셋째, 위험을 감수하는 기업가 정신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국민은 고교 졸업 후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간 의무 군 복무를 한다. 이 기간에 창업의 핵심 자질인 리더십, 팀워크, 위기상황 돌파 능력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는다. 탈피오트(Talpiot)는 히브리어로 ‘최고 중의 최고’를 뜻하는 이스라엘 과학기술 엘리트 장교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최상위권 50명의 고교 졸업생들을 선발해 히브리대학에서 3년간 수학과 물리학, 컴퓨터, 사이버보안 등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시켜 6년간 군 복무를 하게 한다. 이 부대 출신들이 창업한 수많은 벤처들은 글로벌 기업에 고가로 팔렸고,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도 수두룩하다. 이스라엘 군대는 젊은 전문인력을 키워 내는 ‘국가적 인큐베이터’이고, 군대의 경비는 ‘소비적 비용’이 아니라 ‘투자’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국내외 벤처 캐피탈과 정부의 과감한 창업 지원 정책이다. 2016년 이스라엘 벤처 캐피탈은 458건, 48억 달러고 60%가 외국 자본이다. 2013년의 24억 달러에 비해 3년 사이 2배나 늘었다.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성숙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실패를 용인하고 그로부터 배울 기회를 부여하는 정부의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에 경험한 이스라엘의 첨단기술과 창업 생태계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못지않음을 알 수 있었다. 무려 358개의 다국적기업 연구개발(R&D) 센터가 스타트업이나 신기술을 사기 위해 이스라엘 대학을 둘러싸고 있다. 대학이 국가 경쟁력의 가장 강력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우리나라 대학이 하루빨리 변하고 혁신해야 하는 이유다.
  • 0.1% 가능성이라도… 130명 국가대표는 자신과 싸웠다

    0.1% 가능성이라도… 130명 국가대표는 자신과 싸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51일 앞둔 20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김연아(27)의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경기 영상을 올리며 재조명했다. IOC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땄고, 당시 총점 228.56점이란 세계신기록으로 새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스케이팅 기술과 우아한 연기, 동작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8년 뒤인 이제 평창에서 ‘또 다른 김연아’로 스포트라이트를 꿈꾸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 130여명도 바빠졌다. 선수단 결단식(2018년 1월 24일), 선수촌 입촌식(2018년 2월 8일)까지 마치면 정말 결전의 시간만 기다리기 때문이다. 올림픽만 생각하고 내달리며 흘린 땀방울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최종점검에 애쓰는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세계 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대표들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체력훈련 중심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쓰고 있다. 평창 출전권이 걸렸던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 도중 드러났던 문제점을 보완하며 ‘플랜 A’ 전술을 가다듬고 있다. 돌발상황 때 쓸 ‘플랜 B·C’도 준비 중이다. 월드컵 때 각각 왼팔과 허리에 부상을 입었던 황대헌(18·부흥고), 임효준(21·한국체대)은 휴식과 치료를 병행해 컨디션을 되찾았다. 김선태 감독은 “올림픽에선 실험을 하는 게 아니라 갈고 닦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남녀 계주에서 불안했던 부분을 가다듬고 있으며 이후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선수들 중 아픈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긴장감보단 책임감이 큰 듯하다”며 “시합은 50일 후에 있지만 당장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 선수들은 쇼트트랙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장거리 선수들이 나서는 매스 스타트나 팀 추월의 경우 코너 기술과 동료들 간의 팀워크가 중요한데 쇼트트랙이 이를 연습하기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이 중 매스 스타트의 경우 결승에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진출하면 팀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유리하지만 한 명만 올라가는 변수도 발생할 수 있어 여러 상황을 가정해 전술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폭발적인 스피드가 중요한 빙속 단거리 선수들은 주 3회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파워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대회 전까지 계속 국내에 머물며 1~4차 ISU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떨어졌던 체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대표팀 선수들끼리만 훈련하다 보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행여나 실전 감각이 무뎌질 것을 우려해 국내 쇼트트랙 선수 3명,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2명을 파트너로 삼아 연습을 이어 간다. 월드컵 경기 영상을 돌려보며 경쟁 선수들의 특징도 분석 중이다. 백철기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총감독은 “이승훈, 모태범을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본인의 경험이나 조언을 많이 이야기해줘서 팀워크가 좋다”며 “큰 대회를 앞두고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긴장해 있지만 훈련으로 부담감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경기연맹)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을 1~3차까지만 치른 뒤 귀국해 부상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 머물며 주행 테스트를 통해 조만간 현대차가 제작한 썰매를 타고 올림픽에 나갈지 아니면 기존의 라트비아산 썰매로 갈아탈지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2017~18시즌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성빈(23·강원도청)은 국내에 잠시 돌아왔다가 독일에서 열리는 6차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는 30일 다시 출국한다. 남녀 컬링대표팀은 일본에서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2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장한 컬링장이기 때문에 빙판의 상태에 따라 훈련의 질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컬링 믹스더블팀의 경우 이달초 국내에 머물며 경기 이천훈련원에 있는 컬링장에서 훈련했지만 빙질이 만족스럽지 않아 링크에서의 훈련을 일부 취소하고 태릉선수촌에서의 체력훈련으로 대체했다. 장반석 믹스더블 감독은 “많은 분들이 지금 현실에 만족해서 훈련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단 한번밖에 없을 기회인지도 모르는 올림픽인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남은 기간 동안 0.1퍼센트의 메달 가능성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그걸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스키 대표팀은 1월 말까지 월드컵에 계속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릴 참이다.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같은 달 5~7일 국가대표 선발 3차전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설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회사 송년회서 서로 뺨 때린 영업부 직원들

    회사 송년회서 서로 뺨 때린 영업부 직원들

    중국의 한 화장품 회사가 여직원들 서로 간의 뺨을 때리게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는 지난 17일 중국의 한 뷰티 & 스킨에어 회사 14주년 기념 송년회서 영업부서 여직원들이 짝을 지어 서로의 뺨을 때리는 영상을 보도했다. 스무명 안팎의 여직원들은 수백 명의 회사 동료들이 보는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은 상태로 회사 대표가 말을 멈출 때까지 서로의 뺨을 때렸다.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퍼진 해당 영상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익명의 회사 대변인은 “사기 진작을 위한 팀워크 구축 훈련”이라며 “올 한 해 실적이 저조한 영업 부서의 직원들을 서로 벌하게 해 ‘늑대정신’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도 산시성 창즈시의 한 지방은행에서 사내 연수 프로그램에서 성과가 저조한 직원들에게 매질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산 바 있다. 사진·영상= Asiawire, mirro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크로켓 코치와 원격훈련… 이상화 ‘이상無’

    크로켓 코치와 원격훈련… 이상화 ‘이상無’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랭킹 1위 고다이라 나오(31)를 바짝 뒤쫓는 이상화(28)가 ‘금메달 합작 파트너’ 케빈 크로켓(43·캐나다) 코치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 올림픽 3연패를 겨냥한 하나의 승부수다.●올림픽 金 도운 캐나다 지도자 이상화는 내년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 전까지 서울 태릉에서 크로켓 코치가 제공하는 개별 훈련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 지도자였던 크로켓 코치와는 좋은 기억이 많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일궜고 몇 차례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 단거리 전문인 크로켓 코치는 주법과 훈련, 장비 등 세밀한 부분에서 이상화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다만 평창올림픽 전까지 크로켓 코치와 대면 훈련을 하기는 어렵다. 그가 현재 캐나다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어서다. 이상화는 “크로켓 코치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받아 올림픽 준비를 하고 있다. 그와 훈련하기 위해서는 캐나다로 이동해야 하는데 향후 훈련 과정을 상의해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받아 3연패 승부 한편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김보름(24)은 태릉과 모교인 한국체육대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작전 구상에 들어간다.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김보름과 박지우(19)는 지금껏 부상 여파 등으로 팀워크를 정상 궤도로 올리지 못했다. 매스스타트는 다수의 선수가 경주하는 종목이어서 작전과 팀워크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1순위’ 이승훈(29)도 함께 출전하는 정재원(16)과 막바지 체력 훈련에 들어간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20세기 소년소녀’ 김소연, 특별출연 내조 ‘이상우와 감독-배우 호흡’

    ‘20세기 소년소녀’ 김소연, 특별출연 내조 ‘이상우와 감독-배우 호흡’

    배우 김소연이 ‘20세기 소년소녀’ 마지막회에 깜짝 출연, 이상우와의 ‘부부 의리’를 빛낸다.오늘(28일) 오후 8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배우 김소연을 깜짝 투입 시키며 마지막회 ‘꿀재미’를 더한다. 김소연은 극중 사진진(한예슬)과 안소니(이상우)가 함께 출연하는 새 작품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연출자 ‘김 감독’ 역할을 맡아 실제 남편인 이상우와 흥미진진한 호흡을 맞춘다. 김소연의 ‘20세기 소년소녀’ 깜짝 출연이 성사된 계기는 자신과 남편 이상우를 이어준 전작 ‘가화만사성’의 이동윤 PD를 비롯한 대다수의 스태프들이 ‘이소소’에 포진해 있기 때문. 스태프들과의 끈끈한 인연과 우정으로 인해 우정 출연 요청을 흔쾌히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김소연이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소화하게 된 김 감독 역은 업계에서 악명 높은 완벽주의자다. 27일 방송에서 사진진의 소속사 대표 장기봉(김광식)과 안소니의 매니저 최정은(신동미)이 사진진과 안소니에게 “아직도 그 병을 못 고쳤다던데? 지랄 염병, 나날이 더 심해져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기가 무섭단다” “3박 4일을 나뭇잎사귀만 찍었대. 두 번만 더 완벽했다가는, 배우고 스태프고 다 저승행이야”라고 설명하며 오금을 저리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방송에서 뒷모습만 언뜻 드러났던 김소연이 오늘(28일) 방송에서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촬영 현장에서 만난 배우 안소니를 ‘저승행’으로 보내는 장면이 예고되는 것.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는 김 감독이 안소니와 첫 인사를 나누며 냉랭한 표정을 드러내고, 촬영이 시작되자 호위무사 분장의 안소니를 무차별로 굴리는 모습이 드러나 ‘웃픈’ 감정을 유발한다. 특히 잔뜩 껴입은 패딩 점퍼와 검은 모자 사이로 드러나는 ‘어둠의 포스’로, 일말의 표정 변화도 없이 “컷, 다시!” “한 번 더 갈게요!”를 무한 반복하는 김 감독의 냉철한 지시에 ‘돌부처’로 유명한 안소니마저 동요하기 시작하는 것. 이번 작품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한 안소니가 김 감독의 지칠 줄 모르는 디렉션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인지, 감독과 배우로 만나 극한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기 싸움을 펼친 두 사람이 어떻게 촬영을 마무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터다.촬영이 막바지에 다다른 ‘20세기 소년소녀’에 깜짝 투입된 김소연은 오랜만에 ‘가화만사성’ 스태프와 호흡을 맞추면서도 금세 익숙함을 드러냈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NG 없는 ‘명연기’를 선보여 현장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는 ‘현실 남편’인 이상우와 따뜻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응원을 북돋아주는 한편, 큐 사인이 직후에는 냉혹한 김 감독에 완벽 빙의해 안소니를 지옥 끝까지 몰아가는 연기로 묵직한 내공을 쏟아 부었다는 후문이다. 배우와 스태프의 ‘팀워크 공력’이 합해지며 완벽한 신이 탄생한 현장은 그야말로 박수와 환호가 어우러진 채 축제 분위기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사진진과 공지원(김지석)의 러브라인에서 아름답게 퇴장한 안소니가 김 감독을 만나며 내면의 분노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상상 이상의 재미를 유발할 것”이라며 “’연기 고수’인 이상우-김소연 부부의 차원이 다른 호흡이 ‘20세기 소년소녀’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고의 연기를 선사하며 ‘이소소’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해준 배우 김소연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진진 가족의 마지막 퍼즐인 사진진의 언니, 사호성 역 김정화도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내며 남다른 가족애를 선보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최종 위기에 봉착한 사진진-공지원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를 비롯해, ‘봉고파 3인방’ 한아름(류현경)과 장영심(이상희)은 물론 이들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까지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며 막을 내릴 ‘20세기 소년소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끝까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세기 소년소녀’ 최종회는 오늘(28일) 오후 8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해진, 드라마 ‘사자’ 팀과 연탄봉사 ‘훈훈한 겨울’

    박해진, 드라마 ‘사자’ 팀과 연탄봉사 ‘훈훈한 겨울’

    박해진이 연탄봉사로 추운 날씨를 녹였다.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 16일 드라마 ‘사자’팀과 함께 서울 방배동 전원마을 12가구에 연탄 3400장을 직접 나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생필품 보조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연탄봉사는 12월부터 촬영 예정인 드라마 ‘사자’팀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박해진이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해진을 비롯해 ‘사자’의 메가폰을 잡은 장태유 감독, 배우 곽시양, 이기우 등 총 6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2010년부터 벌써 8년째 매년 꾸준히 연탄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박해진은 연탄봉사를 비롯해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각종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올해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맨투맨’ 출연 배우 및 스태프들과 약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한 데 이어 올해는 촬영예정인 ‘사자’팀과 함께하며 따뜻한 팀워크를 보였다. 그는 “매년 해오던 일이지만 이번엔 곧 촬영 들어갈 드라마 ‘사자’팀이 함께 해서 너무 기뻤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수월했고, 다친 사람없이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마음으로 끓여주신 할머님들의 어묵탕이 올해의 베스트 음식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2월부터 차기작 드라마 ‘사자’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더유닛’ 미쳐 팀, 미션 앞두고 갈등 폭발 ‘유나킴 때문?’

    ‘더유닛’ 미쳐 팀, 미션 앞두고 갈등 폭발 ‘유나킴 때문?’

    ‘더유닛’에서 ‘미쳐’ 팀이 두 번째 미션을 앞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포착됐다.25일 방송되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126명의 참가자들이 포지션 배틀과 RESTART 미션을 치르게 된다. 기존에 발표된 아이돌 그룹들의 곡을 주축으로 팀을 나누며 새로운 경합을 예고하고 있는 RESTART 미션에서 ‘미쳐’팀 분위기에 이상기류가 발생, 긴장감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특히 포미닛의 ‘미쳐’는 강렬한 아우라가 돋보이는 곡으로 126명의 참가자들 중에서도 범상치 않은 포스의 멤버들이 팀에 대거 포진해 있어 그들이 만들어낼 무대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무대에 오르기도 전 연습 과정에서 이들은 예민함이 극에 달해 격한 대립을 벌인다고. 그 원인이 바로 유나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와썹의 나리는 연습실을 박차고 나가버리는 등 돌발행동으로 갈등을 격화 시킬 조짐이다. 이에 ‘미쳐’팀에게 찾아온 위기가 미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들의 RESTART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지난 첫 미션에 이어 또 다시 새로운 팀을 꾸린 126명의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성향 속에서도 완벽한 팀워크로 무대를 완성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이러한 참가자들이 보여줄 두 번째 미션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제트 ‘더유닛’은 이날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더유닛’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암기 기계’ 오명 벗은 한국 학생…팀워크 OECD 최상위권

    ‘암기 기계’ 오명 벗은 한국 학생…팀워크 OECD 최상위권

    협력적 문제해결력 2~5위 “친구 성공 즐겁다” 평균 밑돌아 우리나라 학생들의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인 것으로 평가됐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년 OECD 회원국을 비롯해 51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협력적 문제 해결력’ 결과를 발표했다. PISA는 3년 주기로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수학·과학 성취도를 점검하는 평가로 2015년 협력적 문제 해결력이 평가 영역에 추가했다. 이 평가는 온라인의 가상 팀원들과 함께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팀원들의 지식과 기술 등을 끌어내 문제를 풀어 가는 능력을 묻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15세(고1·중3) 학생 5749명이 테스트를 받았다. 평과 결과 우리나라 학생은 평균 538점을 받아 OECD 참여국 중 2~5위, 전체 참여국 중 3~7위로 최상위 수준이었다. 협력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긍정과 부정적 측면이 모두 드러났다. 설문에서 한국 학생의 95%가 ‘나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라고 답하고, 83%는 ‘나는 개인보다 팀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하는 등 관계·팀워크 존중 지수는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나는 반 친구들이 성공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한 한국 학생 비율은 82%로 OECD 평균(88%)을 크게 밑돌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국 학생의 과잉 경쟁심?···“친구 성공하면 즐겁다”는 응답 OECD 평균보다 ↓

    한국 학생의 과잉 경쟁심?···“친구 성공하면 즐겁다”는 응답 OECD 평균보다 ↓

    우리 학생들의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이 세계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친구가 성공하는 것을 보면 즐겁다”는 응답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학생의 평균을 밑도는 등 씁쓸한 세태도 확인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년에 치러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협력적 문제해결력’ 영역 결과를 분석, 발표했다. PISA는 3년 주기로 보는 국제 테스트로 OECD 회원국 등의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와 수학, 과학 성취도를 평가한다. 2015년 평가 때부터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인 협력적 문제해결력 영역이 추가됐다. 협력적 해결능력은 온라인의 가상 팀원들과 함께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팀원들의 지식과 기술 등을 끌어내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을 묻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2015년 평가 때는 OECD 회원국 중 32곳과 비회원국 20곳 등 52개국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당시 만 15세(고1·중3) 학생 5749명이 테스트 받았다. 협력적 문제해결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 학생은 평균 538점을 받아 OECD 참여국 중 2~5위, 전체 참여국 중 3~7위(오차범위 내 최고·최저 순위 함께 표시)로 최상위 수준이었다. 이 영역 1위는 싱가포르(평균 561점)였고, 일본(552점), 홍콩(541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동아시아권 학생의 선전이 두드러진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은 읽기, 수학 등의 영역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음에도 단순 암기해 문제푸는 능력만 좋다고 평가받기도 했다”면서 “이번 결과를 통해 동료와 아이디어를 나누며 문제의 답을 찾는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우리 학생 중에는 1수준 이하(최하위 수준) 비율이 12.9%로 OECD 평균인 28.1%보다 크게 낮았고, 4수준(최상위 수준)의 학생 비율은 10.4%로 OECD 평균(7.9%)보다 높았다. 또 성별로 보면 국내 여학생의 협력적 문제해결력 점수는 556점으로 남학생(523점)보다 33점 높았다. OECD 평균적으로도 여학생 점수가 남학생보다 29점 높았다. 하지만 협력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긍정과 부정적 측면이 모두 드러났다. 설문에서 한국 학생의 95%가 ‘나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라고 답하고, 83%는 ‘나는 개인보다 팀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하는 등 관계·팀워크 존중 지수는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나는 반 친구들이 성공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한 한국 학생 비율은 82%로 OECD 평균(88%)를 크게 밑돌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올해 포술 최우수 전투함 ‘광명함’ 영예

    올해 포술 최우수 전투함 ‘광명함’ 영예

    해군은 일명 ‘바다의 탑건함’으로 불리는 ‘2017년 포술(砲術)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동해 관할 1함대 소속 초계함 광명함(1000t급)이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구축함과 호위함, 초계함 중에서 매년 선발하며, 함포를 이용한 대공 및 대함사격 평가 등을 종합해 최고 점수를 얻은 함정이 뽑힌다. 1, 2, 3 각 함대에 소속된 전투함끼리 예선을 벌인 뒤 각 함대의 대표함으로 선발된 전투함이 결선 성격의 해군작전사령부 평가를 겨룬다. 올해 평가에는 실제 명중 탄수를 기준으로 하는 사격 평가와 사격 절차 준수 여부, 제반 안전조치 및 함정 기동, 장비 고장 여부 등을 종합한 점수가 반영됐다. 대공사격 평가는 20노트(시속 40㎞)로 기동하면서 항공기에서 시속 300㎞로 예인하는 대공 표적을 향해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함사격 평가는 25노트(시속 46km)로 고속기동하면서 15노트(시속 27km)로 예인되는 표적을 향해 최대사거리에서 1차 사격을 하고, 유효사거리에서 2차 사격을 하는 방식이다. 해군 관계자는 “파도와 너울 등 까다로운 해상 조건 속에서 고속기동하며 풍향·풍속 등 기상조건까지 계산해 표적을 탐색·추적·격파해야 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군이 보유한 10여대의 잠수함 중에서 뽑는 포술 최우수 잠수함에는 가상의 적 함정을 접촉·식별·추적해 어뢰 공격까지 마치는 모든 과정에서 가장 뛰어났던 장보고함(1200t급)이 뽑혔다. 최우수 비행대대에는 해상초계기 P3를 운용하는 611대대가 선정됐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무지개회원 정모에 불참 ‘비겁한 변명’ 쏟아내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무지개회원 정모에 불참 ‘비겁한 변명’ 쏟아내

    오늘 밤 드디어 ‘나 혼자 산다’ 무지개회원 전현무-박나래-한혜진-이시언-기안84의 화려한 입담이 돌아온다. 오랜만에 만난 무지개회원들이 근황토크를 나누며 ‘현무몰이’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것. 여기에 SNS를 달궜던 각종 사건의 전말까지 대 공개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늘(17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최원석, 연출 황지영 임찬) 221회에서는 전현무-박나래-한혜진-이시언-기안84가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 왁자지껄한 모습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전현무-박나래-한혜진-이시언-기안84가 무지개스튜디오에 모였다. 그동안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빵빵 터지게 했던 이들이 화려한 입담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전현무와 박나래-한혜진-이시언-기안84가 1 대 4로 나뉘어 ‘현무몰이’를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는 최근 무지개회원 정모에서 전현무만 참석하지 않아 네티즌 사이에서 궁금증을 모았던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있는 모습이다. “회장님 도대체 어떻게 지내셨어요?”라는 박나래의 반란을 시작으로 전현무는 비겁한 변명을 쏟아내며 쩔쩔 맸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패션테러리스트 전현무-기안84의 세기의 패션 배틀 파이널 매치도 공개된다. 두 사람은 최후의 대결인 만큼 특별히 해외에서 공수한 옷을 준비했다는 후문이어서 패션 배틀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전현무-박나래-한혜진-이시언-기안84의 생생한 근황 파헤치기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전현무-기안84의 패션 배틀 결승전은 오늘(17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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