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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野 막가파식 특검·습관성 묻지마 탄핵으로 국회 마비”

    김기현 “野 막가파식 특검·습관성 묻지마 탄핵으로 국회 마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민주당의 습관성 묻지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의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 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회는 이성과 상식이 실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민주당에 의해 폭주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국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고 처리 못 한 민생 법안도 계속 쌓여만 간다”며 “민주당은 아직도 대선 결과를 부정하며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고 국회 입법권을 오남용해 입법적 폭력이 남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은 당 대표 사법 리스크에 휩싸여 건전하고 상식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거꾸로 판사·검사를 겁박하고 언론을 야당 편에 묶기 위해 내년 총선까지 더욱 난폭한 정쟁을 유발할 것으로 예견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런 만큼 당정이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해서 민생 챙기기에 매진해야 한다. 인사 교체기인 만큼 더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김 대표는 “참으로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북항 개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유치 등 부산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정부도 이런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서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비롯해 구리 등 서울 접경 도시들의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 주민 의사를 적극 반영해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비수도권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의사를 기초로 한 메가시티 청사진도 추진 중이다. 메가시티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과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 당정이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논란이 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선 “세계적 IT강국의 위상과 행정전산망 마비의 격차는 민·관 협의의 부재, 정부의 폐쇄적 사업발주에서 비롯된 결과일 수도 있다”며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규정하고 노후화된 인프라를 전면 교체 또는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국회는 지금 민주당의 탄핵 남발과 정쟁유발로 당초 계획된 입법과제 추진이 지연되고 있고, 예산도 법정시한 내 처리를 못할 정도로 지장을 초래했다”고 날을 세우며 “오늘 당정을 통해 국회 입법과제 추진과 예산 처리에 좀 더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행정전산망 사태에 대해 “이 문제는 전자정부 출범 이래 누적된 것이긴 하지만 해결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디지털 정부를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전자정부법·공공데이터법·데이터기반행정법 등의 개정과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예산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대회 6관왕’ 면목초 배구부의 비밀

    ‘전국대회 6관왕’ 면목초 배구부의 비밀

    “10년 뒤 배구 국가 대표는 면목초등학교 출신으로 채워지지 않을까요?”(임혜숙·58· 면목초 배구부 코치) 지난 22일 서울 중랑구 면목초 배구부 연습실. 오후 3시쯤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자 ‘서울 면목’이라고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부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인사부터 하고 시작하자”는 임 코치의 말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면목초 배구부는 올해 전국대회 6관왕을 달성했다. 지난달 제56회 추계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는 의림초를 2-0으로 셧아웃시켰다. 앞서 ▲2023 연맹회장기(1월) ▲제4회 단양 소백산기(3월) ▲제78회 종별선수권(5월) ▲제52회 전국소년체전(5월) ▲제2회 땅끝 해남기(8월) 등에서 한 번도 다른 팀에 정상의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스타 플레이어였던 임 코치의 리더십과 팀원들의 실력과 팀워크, 중랑구와 학교의 든든한 지원이라는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임 코치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초등학생들이다 보니 한번에 실력이 늘지 않는 만큼 늘 기다려 준다”며 “한결같이 열심히 연습한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호연(13)군은 “친구들과 즐겁게 연습했는데 결과도 좋아 뿌듯하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배구를 계속 할 것”이라며 웃었다. 임 코치는 평소 실력보다 인성 교육을 더 중요시한다. 그는 “대회에 나가서도 다른 팀 관계자들에게 꼬박꼬박 인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예의 바르고 공부도 잘하는 배구부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다른 학교 배구부와는 다르게 영어, 수학 보강 수업을 별도로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면목초 배구부는 학교뿐 아니라 중랑구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10일 면목초를 찾아 배구부원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구는 배구부 훈련과 용품 구매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임 코치는 “다치지 않고 내년에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승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라오는 게 배구의 매력입니다.”
  • 낯선 호날두, 주심이 PK 주자 “반칙 아닌데?”

    낯선 호날두, 주심이 PK 주자 “반칙 아닌데?”

    평소 페널티킥(PK)을 불어주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모습이 익숙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PK가 아니라며 상대 팀을 두둔하는 낯선 모습을 보여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E조 5차전 페르세폴리스(이란)와 홈 경기에서 전반 17분 선수 1명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딛고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해 13점(4승1무)을 쌓은 알나스르는 조별리그 1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페르세폴리스(2승2무)와 간격을 5점으로 벌려 E조 1위 및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날 호날두는 킥오프 2분 만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박스 내 혼전 상황에서 자신에게 공이 굴러오자 발을 뻗었는데, 이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한 페르세폴리스의 소로시 라파에이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즉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런데 호날두가 주심을 향해 걸어가더니 검지를 흔들면서 ‘반칙이 아니다’라는 의사를 보였다. 공을 완전히 소유하지 않고 경합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항의하는 페르세폴리스 선수들을 뚫고 주심에게 다가간 호날두는 연신 손가락과 고개를 흔들었다. 결국 비디오판독(VAR) 결과 PK가 취소됐다.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기록(128골)을 가진 호날두는 프로 무대까지 포함하면 800골을 넘게 기록한 세계적인 골잡이다. 올 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도 1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만큼 득점에 대한 욕심도 많아 PK를 동료에게 양보하는 일이 거의 없고,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 주심에 PK를 요구하는 모습이 다반사였는데 이날은 이례적으로 양심선언을 한 것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전에는 호날두에게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경기 뒤 소셜미디어에 “조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공식전 20경기 무패 행진을 해 행복하다. 이게 바로 팀워크”라고 쓰며 흡족해했다.
  • 손흥민 2골 1도움, 정승현 A매치 데뷔골 3-0 승…中 ‘공한증’ 한층 더 깊어졌다

    손흥민 2골 1도움, 정승현 A매치 데뷔골 3-0 승…中 ‘공한증’ 한층 더 깊어졌다

    공격 상황에서 개인전술, 팀워크, 수비 집중력 등 모든 부문에서 중국은 한국의 상대가 안됐다. 중국 축구는 과거 투지만을 앞세워 뛰던 시절의 한국 축구같은 모습이었다. 홈으로 한국을 불러들인 중국은 ‘공한증’을 털어내고 싶었겠지만 되레 더 커진 실력의 격차만 실감했고 한국 축구에 대한 공포는 더 깊어졌다. 경기에 앞서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중국팬들이 숨조차 쉴 수 없도록 압도적 경기를 하자”고 태극전사들을 독려했고, 스스로 그 말을 지켰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의 A매치 데뷔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싱가포르와 1차전(5-0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C조 1위를 유지하며 3차 예선 진출을 위한 8부능선을 넘었다. 이날 싱가포르에 3-1로 승리한 태국이 중국을 제치고 조 2위(승점 3·골 득실 +1)로 올라섰고, 중국은 3위(승점 3·골 득실 -2)로 내려앉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한국은 중국(79위)과 상대 전적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22승 13무 2패로 앞서나갔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부터 파죽의 5연승을 기록했고, 5경기에서 19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2차 예선 상대국 가운데 가장 전력이 좋고, 터프한 플레이를 하는 중국을 상대로 원정에서 심각한 부상없이 완승을 거둔 것 만으로도 적지 않은 성과다. 중국팬이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의 얼굴에 레이저 불빛을 쏘는 장면이 여러 번 있었지만, 승부에 영향을 줄 수는 없었다.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중국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은 채 엉켰고, 이 틈을 파고든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발을 걸어 페널티킥을 내줬다. 중국팬들은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얼굴에 레이저 불빛을 쐈지만, 선제골을 넣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두 번째 골을 헤더로 넣었다. 오른쪽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올린 코너킥을 손흥민이 가까운 쪽 골대에서 머리로 돌려놓은 것이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에이스’ 손흥민이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의 도움으로 A매치 득점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이강인은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손흥민은 A매치 41호 골을 기록했다.한국은 중국이 만회골을 넣기 위해 열을 올리던 후반 42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프리킥 크로스를 정승현이 머리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중국을 압도했다. 볼 점유율 68%-32%, 슈팅 수 15-4, 유효슈팅은 8-0으로 앞섰다. 2023년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내년 1월 초 다시 소집돼 같은 달 12일 개막하는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간다.
  • ‘고소득’ 의사·회계사, AI가 일자리 뺏는다

    ‘고소득’ 의사·회계사, AI가 일자리 뺏는다

    의대 증원과 맞물려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오히려 가까운 미래에 의사들은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산업용 로봇이 공장에서 단순 노동만을 대체한 것과 달리 AI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지적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등 전문 분야와 의사, 회계사 등 고소득·고학력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한지우 조사역과 오삼일 팀장은 16일 ‘BOK 이슈노트-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향후 20년 간 우리나라 취업자 중 약 341만명이 AI 기술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전체 취업자 수의 1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정 직업이 수행하는 업무 중 AI 기술이 할 수 있는 업무가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산출했다. 직업 세분류별로 살펴보면 일반의와 한의사,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 화학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등 18개 직업의 AI 노출 지수가 상위 1% 이내로 나타났다. 노출지수가 높다는 건 향후 해당 직업이 AI 기술과 중복돼 대체될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전문의(상위 7%), 회계사(상위 19%), 자산운용가(상위 19%), 변호사(상위 21%) 등 대표적인 고소득 직업들도 AI가 대체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예를 들어 화학공학 기술자는 생산 공정을 설계 및 운영하는데, AI 알고리즘이 기술자를 대체해 공정 최적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제조업 등이 AI 노출 지수가 높았다. 연구진은 산업용 로봇이 단순노동을 대체해 저학력 및 중간 소득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과 달리 AI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반복적, 인지적 및 분석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고학력·고소득 일자리까지 대체할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AI 노출 지수가 하위 10% 이하인 직업들에는 승무원, 청소원, 가사도우미, 성직자, 대학교수, 예술인 등 주로 대면 서비스 종사자 등이 있다. 보고서는 “대면 접촉 및 관계 형성이 필수인 일자리는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함에 따라 고용은 줄고 임금 상승률도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일부 근로자들은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근로자들에게는 기존 기술뿐 아니라 팀워크와 의사소통 같은 ‘대인 관계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안정된 고소득’ 의대 몰리는데 … 韓銀 “의사, AI에 대체 1순위 직종”

    ‘안정된 고소득’ 의대 몰리는데 … 韓銀 “의사, AI에 대체 1순위 직종”

    의대 증원과 맞물려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오히려 가까운 미래에 의사들은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종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산업용 로봇이 공장에서 단순 노동만을 대체한 것과 달리, AI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지적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등 전문 분야와 의사, 회계사 등 고소득·고학력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한의사·화학공학 기술자 등 18개 직업, AI 대체 가능성 상위 1% 이내” 한지우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조사역과 오삼일 한은 고용분석팀 팀장은 16일 ‘BOK 이슈노트 -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약 341만명이 AI 기술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전체 취업자 수의 1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정 직업이 수행하는 업무 중 AI 기술이 할 수 있는 업무가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산출했다. 직업 세분류별로 살펴보면 일반의와 한의사,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 화학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등 18개 직업의 AI 노출 지수가 상위 1% 이내로 나타났다. 노출지수가 높다는 건 향후 해당 직업이 AI 기술과 중복돼 대체될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전문의(상위 7%), 회계사(상위 19%), 자산운용가(상위 19%), 변호사(상위 21%) 등 대표적인 고소득 직업들도 AI가 대체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예를 들어 화학공학 기술자는 생산 공정을 설계 및 운영하는데, AI 알고리즘이 기술자를 대체해 공정 최적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제조업 등이 AI 노출 지수가 높았다. 정보통신업의 무선 네트워크, 제조업의 장비·모니터링 솔루션 등에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산업용 로봇이 단순노동을 대체해 저학력 및 중간 소득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과 달리, AI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반복적, 인지적 및 분석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고학력·고소득 일자리까지 대체할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대면 서비스 직업, AI가 대체 못해 … 의사소통 등 대인 관계 기술 요구 높아져” 반면 AI 노출 지수가 하위 10% 이하인 직업들에는 승무원, 청소원, 가사 도우미, 성직자, 대학교수, 예술인 등 주로 대면 서비스 종사자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면 접촉 및 관계 형성이 필수인 일자리는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대면 서비스 일자리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종사하고 있어, 여성보다 남성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위험이 높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함에 따라 고용은 줄고 임금 상승률도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일부 근로자들은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근로자들에게는 기존 기술 뿐 아니라 팀워크와 의사소통과 같은 ‘대인 관계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1490억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등 사상 첫 ‘전원 특진’ 5개 팀 뽑혔다

    1490억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등 사상 첫 ‘전원 특진’ 5개 팀 뽑혔다

    역대 최대 피해 규모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 해결. 안정엽 팀장(42·경위)이 이끄는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6팀은 최근 경찰 내부뿐 아니라 언론 등 외부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서울대 교수 등 피해자 1887명, 피해금 1490억원이라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해결해서다. 수사팀은 피해자들에게서 음성 파일을 받아 목소리가 남긴 지문인 ‘성문’을 분석했다. 실체를 찾기 어려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전국 경찰서에 흩어진 수사 기록 7만쪽도 분석했다. 피의자를 특정하자마자 국외로 도주하려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해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안 팀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보이스피싱 수사를 전혀 해 본 적 없는 팀원들과 지난해 2월 신생팀을 꾸렸는데 좋은 성과를 내게 됐다”며 “해외에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경찰청 금융범죄수사계와 인터폴계의 도움도 컸다”고 말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16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한 끝에 충남청 반부패수사6팀을 포함해 모두 5개 팀의 20명을 특진 추천 대상자로 선발했다. 경찰 창설 이래 이번과 같은 대규모 팀 전원 특진은 처음이다. 경찰은 전국 최고의 수사팀을 선정해 팀장 중심의 수사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대규모 특진자를 선발했다.특진 대상자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수사를 이어 간 여러 분야 수사팀이 고루 선정됐다. 장기 사건 비율이 지난해 2월 기준 47.4%로 전국 꼴찌 수준이었다가 이달 기준 4.9%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대전경찰청 유성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도 그 중 하나다. 곽제준 팀장은 “모든 사건은 팀 사건”이라는 기조로 지난해 8월부터 팀을 이끌었고 접수 사건 대비 검거율 85%를 달성했다.경기남부경찰청 안산단원경찰서 여청수사1팀 김민석 팀장은 54건의 사건을 직접 수사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김 팀장의 솔선수범으로 팀의 수사 역량을 전국 최상위권에 올려놨다는 평가다.부산경찰청 동래경찰서 강력범죄수사1팀 김만빈 팀장도 ‘팀워크의 교과서’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교통조사1팀도 김영수 팀장을 주축으로 젊은 팀원들과 많은 사건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최대 피해 보이스피싱 검거·상위권된 ‘꼴찌’ 팀…경찰, 최초 ‘팀 특진’

    최대 피해 보이스피싱 검거·상위권된 ‘꼴찌’ 팀…경찰, 최초 ‘팀 특진’

    역대 최대 피해 규모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 해결. 안정엽 팀장(42·경위)이 이끄는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6팀은 최근 경찰 내부뿐 아니라 언론 등 외부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대 교수 등 피해자 1887명, 피해금 1490억원이라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해결해서다. 수사팀은 피해자들에게 음성파일을 받아 목소리가 남긴 지문인 ‘성문’을 분석했다. 실체를 찾기 어려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전국 경찰서 흩어진 수사 기록 7만쪽도 분석했다. 피의자를 특정하자마자 국외로 도주하려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해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안 팀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보이스피싱 수사를 전혀 해본 적 없는 팀원들과 지난해 2월에 신생팀을 꾸렸는데 좋은 성과를 내게 됐다”며 “해외에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경찰청 금융범죄수사계와 인터폴계의 도움도 컸다”고 말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16개팀을 대상으로 심사한 끝에 충남청 반부패수사6팀을 포함해 모두 5개팀의 20명을 특진 추천 대상자로 선발했다. 경찰 창설 이래 이번과 같은 대규모 팀 전원 특진은 처음이다. 경찰은 전국 최고의 수사팀을 선정해 팀장 중심의 수사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대규모 특진자를 선발했다. 특진 대상자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수사를 이어간 여러 분야 수사팀이 고루 선정됐다. 장기사건 비율이 지난해 2월 기준 47.4%로 전국 꼴찌 수준이었다가 이달 기준 4.9%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대전경찰청 유성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도 그중 하나다. 곽제준 팀장은 “모든 사건은 팀 사건”이라는 기조로 지난해 8월부터 팀을 이끌었고, 접수사건 대비 검거율 85%를 달성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산단원경찰서 여청수사1팀 김민석 팀장은 54건의 사건을 직접 수사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김 팀장의 솔선수범으로 팀의 수사역량을 전국 최상위권에 올려놨다는 평가다. 부산경찰청 동래경찰서 강력범죄수사1팀 김만빈 팀장도 ‘팀워크의 교과서’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교통조사1팀도 김영수 팀장을 주축으로 젊은 직원들과 많은 사건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2023학년도 예비창업패키지 나랑 팀 해듀오 경진대회’ 성료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2023학년도 예비창업패키지 나랑 팀 해듀오 경진대회’ 성료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상철)이 지난 7일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2023 인천스타트업위크 SURF’에서 ‘2023학년도 예비창업패키지 나랑 팀 해듀오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는 예비창업자의 안정적 시장진입 및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나랑 팀 해듀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8월부터 정기적인 네트워킹 및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주니어 개발자 일경험 제공 및 선정기업의 기업 친화적 인원 구성 도모를 목적으로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가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됐으며, 주니어 CTO가 3개월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UI/UX 개발 과정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10개팀(15명)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계획서, 월별 보고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UI/UX를 개발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뇌과학 기반 외국어 특화 암기 학습 앱’ 아이템으로 출전한 브레이니삼팀(주니어 CTO 최용욱)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리 솔루션, 채용시간’이라는 아이템으로 출전한 채용시간팀(주니어 CTO 김초원), 우수상은 ‘AI 기반 반도체 공정 이상 감지 자동화 솔루션’ 아이템의 ORAIL팀(주니어 CTO 길민지)이 수상했다. 이상철 창업지원단장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에게 그동안 꾸준히 창업 멘토링, BM 모델 고도화, 고퀄리티 MVP 제작을 지원했으며, 창업자의 창업역량과 기업가 정신, 팀워크를 키우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창업자는 창업아이템 구체화 및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하고, 주니어 CTO는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기회를 포착, 팀워크를 발휘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미현 칼럼] 교체설 파다한 한국 경제 ‘F4’/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교체설 파다한 한국 경제 ‘F4’/수석논설위원

    ‘꽃보다 남자’라는 유명 드라마가 있다. 꽃보다 예쁜 네 명의 남자 주인공이 나온다. 그래서 붙은 애칭이 ‘F(Flower)4’다. 우리나라에도 ‘F4’가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일컫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여기서의 ‘F’는 금융(Finance)이다. F4 탄생이 가능했던 것은 전적으로 이 총재 덕분이다. 한은 총재는 경제부총리를 만나는 것을 극도로 저어한다. 웬만해서는 대통령실에도 가지 않는다.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자존심을 의식해서다. 그런데 국제통인 이 총재는 정부 의견을 듣는 것과 한은의 의사 결정은 별개라며 개의치 않는다. 때로 이들 사이에는 긴장도 흘렀다. 발언과 행동이 상대의 영역을 침범해서다. 언론이 은근히 싸움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때마다 노련한 F4는 가수 양희은의 18번 대사처럼 “그럴 수 있어”를 외치며 흔들리지 않는 팀워크를 과시했다. 그 팀워크가 최근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복현 원장이 외국계 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를 적발해 내면서 공매도 금지론이 재차 하늘을 찔렀다. 그전까지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김주현 위원장은 결국 백기를 들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공매도 장난을 치기도, 장난을 치다 걸려도 빠져나가기 쉬운 우리나라의 공매도는 분명 설계를 다시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 작업을 함에 있어 꼭 전면 금지라는 전신마취가 필요했는지는 의문이다. 코로나를 앞세웠지만 2020년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공매도 금지를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모습이 겹친다. 대통령의 입을 통해 전해진 자영업자의 “종노릇” 발언으로 보듯 은행권에 대한 국민 반감도 거세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연일 취약계층 금융 지원책을 압박하고 있다. 문제는 가계부채를 자극할 가능성이다. 앞서 한은 총재가 큰맘먹고 미국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올렸음에도 ‘실세’ 금감원장이 대출 금리 인하를 유도해 정책 엇박자가 발생한 전례가 있다. 이창용 총재는 지금도 가계빚 급증세를 거푸 경고한다. 상생금융의 좋은 취지가 가계빚 억제라는 정책 방향과 상충되지 않게, ‘고통스럽게 빚을 줄이지 않아도 구제된다’는 잘못된 신호로 읽히지 않게 하는 것은 F4의 팀워크에 달렸다. 지금은 물가 때문에 경제부총리가 금리 인하 카드를 쳐다보고 있지 않지만 얼마나 갈지 알 수 없다. 성장세가 계속 미약하면 경기 부양 유혹을 강하게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내년 4월에는 총선이 있다. 대통령이 “정부 재정을 풀면 물가가 올라 서민 고통이 커진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해 나랏돈을 풀기는 쉽지 않다. 그러면 쳐다볼 곳은 한은뿐이다. 물가와 가계빚을 신경써야 하는 한은이 쉽게 동조하기는 힘들다. ‘재정이냐 금리냐’의 신경전이 한층 가열될 것이다. 이 와중에 멤버 교체설도 파다하다. 재선 의원인 추 부총리는 교체 가능성이 높다. F4에 종종 가세해 ‘F5’를 만드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후임으로 매번 오르내린다. 이복현 원장도 본인 뜻과 무관하게 총선 차출설이 끊이지 않는다. 당사자들은 펄쩍 뛰겠지만 “마음들이 이미 콩밭에 가 있다”는 수군거림이 많다.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멤버가 바뀌면 다시 호흡을 맞춰야 한다. 우리 경제는 이대로 영영 주저앉느냐, 조금이라도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만드느냐의 중대 변곡점에 서 있다. 어느 자리, 어느 사람이 중요하지 않겠는가마는 F4는 그래서 특히 중요하다. 정치권과 거대 기득권층의 압력에 맞설 뚝심, 성장·물가·환율의 고차방정식을 풀어낼 능력, 개인 존재감보다 팀 공조를 앞세울 줄 아는 근성은 부분 교체든 전면 교체든 F4 2기에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F4가 흔들리면 한국 경제가 흔들린다.
  • [포토] ‘美 핵폭격기 B-52H’ 국내 첫 착륙

    [포토] ‘美 핵폭격기 B-52H’ 국내 첫 착륙

    19일 김승겸 합참의장이 핵무기 탑재 가능한 미 전략 폭격기 B-52H가 한반도에 최초로 착륙한 공군 전투비행단을 찾아 작전 수행 태세를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 격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충북 청주시 한 공군기지에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가 주기돼 있는 모습. B-52 폭격기는 국내 공군기지에 처음으로 착륙을 했다.육군 제7기동군단이 ‘2023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대규모 기계화 부대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경기·강원도와 충북 등 10개 시·군 지역에서 2개 여단급 부대의 쌍방자율기동훈련으로 진행되며, 궤도장비 630여대와 군 차량 700여대, 헬기 40여대, 그리고 병력 6600여명이 참가한다. 육군은 △연합·합동전력 지원 아래 완편된 기갑여단 전투단의 실병 기동능력 향상과 △장거리 기동을 통한 공격·방어 작전 및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또 한미연합·합동자산을 통합한 도하훈련과 대량전상자처리훈련, 공중강습훈련 등을 통해 한미연합작전 능력 또한 향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기계화 부대의 실기동훈련은 18일 공격준비사격을 신호로 공격작전부대 궤도장비가 경계지역을 돌파하며 시작됐다. 경계지역을 벗어난 부대는 적지 종심(縱深) 지역에서 공격준비파괴사격 등을 수행했다. 이어 19일엔 공격부대가 하천 장애물에 극복하는 상황을 가정한 한미연합 도하훈련이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 도하훈련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훈련엔 한미 공병부대 장병 370여명과 도하장비 80여대, 전차·장갑차 등 궤도장비 60여대, 헬기 10여대, 그리고 공중강습부대 60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KUH-1 ‘수리온’과 UH-60 ‘블랙호크’ 헬기 등을 이용한 공중강습작전으로 도하지점 중요 목표를 선점하면 공격헬기와 포병·전차 등의 사격지원 속에 K-200 장갑차가 강습도하에 나서 공격작전 교두보를 확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한미 공병부대가 각각 구축한 문교(門橋) 위로 K-1 전차와 장갑차가 하천을 건너고, 부교를 이용해 나머지 궤도장비와 군 차량 이동까지 끝내면 이날 훈련도 마무리된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정종훈 육군 제3기갑여단 불곰대대장(중령)은 “대대의 모든 편제장비가 출동해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고 팀워크를 향상할 수 있는 소중한 훈련을 하고 있다”며 “기계화 부대는 기동여건을 보장해주는 공병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미동맹 70주년에 한미연합 도하 공병의 지원을 받는 훈련을 한 건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 이스라엘 지지 호소한 ‘원더우먼’…알고 보니 ‘군필’ 출신

    이스라엘 지지 호소한 ‘원더우먼’…알고 보니 ‘군필’ 출신

    영화 ‘원더우먼’ 주인공 갤 가돗(38)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스라엘을 공개 지지했다. 이스라엘 출신인 갤 가돗은 방위군으로 2년 근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었다. 갤 가돗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이스라엘과 함께한다”며 연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전날에도 이스라엘 국기 사진을 올린 뒤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이런 끔찍한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데 전 세계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적었다. 갤 가돗은 다른 게시물에서 하마스의 공격 소식을 전하며 “그들(이스라엘 피해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문을 두드리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썼다. 그는 또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공유하고 기부도 요청했다. 이스라엘 출신의 유대인 혈통인 갤 가돗은 이스라엘 방위군으로 2년간 복무한 전력이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남성은 3년 여성은 2년간 복무해야하며, 이 규칙은 해외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국민도 해당한다. 현재 이스라엘은 30만명에 달하는 예비군을 방위군에게 합류하도록 소집한 가운데, 갤 가돗이 예비군으로 소집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2004년 ‘미스 이스라엘’ 우승자이기도 한 갤 가돗은 ‘원더우먼’, ‘분노의 질주’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군 복무 경험 덕분에 영화 촬영 같은 사회생활에서 팀워크를 발휘할 때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었다.
  • “日 10번 총각 잘생겼다”…한일전 여심 흔든 축구선수

    “日 10번 총각 잘생겼다”…한일전 여심 흔든 축구선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2대 1로 꺾고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일본 축구 대표팀의 등번호 10번 선수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미드필더 니사카와 준(21)이다.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끝난 후 8일(한국시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일본 10번 선수의 외모를 칭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엑스(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일본 10번’이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인에는 “항저우 한일전에서 10번 선수 이름 뭔가요?”, “저만 잘생겼다고 생각하나요?”, “한일전 결승 일본 10번 누구예요?”등 질문이 쏟아졌다. 현지 언론도 준에 대한 한국 여성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스포츠·문화 매체 ‘더 앤서’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이 한국에 패한 소식을 전하며 “니시카와 준의 SNS에 한국 여성들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팬들이)‘K리그에 와줬으면 좋겠다’, ‘만화 주인공 같다’, ‘아이돌 같다’ 등 찬사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2002년 2월 21일에 태어난 니사카와 준은 올해 21세로, 일본 프로리그 사간도스 소속의 미드필더다. 2018 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해 대회 MVP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입단 제의를 했으나, 본인이 거절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은 ‘대학생 축구선수’로 경기해서 은메달이다”, “한일전인데 잘생긴 선수가 눈에 들어오나” 등 비판의 글도 올라왔다.日 ‘대학생 축구선수’로 아시안게임…“22세 이하로만 구성” 실제 오이와 감독은 22세 이하(U22) 선수로만 선수진을 꾸렸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는 24세 이하(U24)의 선수로 구성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일본 국가대표팀 총 22명 명단 중 10명은 대학리그에서 활동 중인 선수다. 본 경기에서도 프로리그 선수 대부분은 벤치를 지켰다. 또 일본은 나이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 선수 3명을 발탁할 수 있었는데도 단 한명의 와일드카드 선수를 기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오이와 고 일본 축구감독은 “아쉽다. 우리 선수들은 노력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에 졌다”며 “한국 감독과 선수들이 실력발휘를 더 잘했다. (내년에 있을 파리)올림픽을 위해 잘 준비된 팀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자국 팀에 대해 “(두 살 어린 선수들로) 결승까지 올라왔다는 건 좋은 결과”라며 “경기 방식과 팀워크 등 모두 면에서 좋은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올림픽 예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중국도 인정한 지구 최강의 대한 검객들

    중국도 인정한 지구 최강의 대한 검객들

    스포츠 분야에서 중국이 무조건 상대를 깎아내리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막강한 실력자에게는 겸허히 패배를 인정하고 찬사를 보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대한민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중국의 존중과 찬사를 받고 있다. 2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취재정보 사이트 ‘마이인포’를 통해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칭송했다. 한국은 전날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45-33으로 눌렀다. 오상욱(대전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가 팀을 이룬 대표팀은 1라운드에서 4-5로 밀렸으나, 곧바로 ‘올림픽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하며 역전한 뒤 여유있게 격차를 벌렸다. 구본길은 조직위와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우리의 팀워크가 매우 좋았다. 중국 관중들이 매우 크게 응원했지만 이는 우리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완전히 집중했고 금메달을 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아시안게임 6번째 금메달”이라며 “후배 오상욱이 내게 금메달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실제로 이뤄서 기쁘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한국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중국 선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챔피언을 상대로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 이대로 세계신기록까지? 한국 수영의 미친 속도

    이대로 세계신기록까지? 한국 수영의 미친 속도

    신기록 세우고 뒤돌아서면 또 신기록이다. 사상 처음 찾아온 황금기를 맞은 한국 수영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날마다 신기록을 쏟아 내며 세계무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새 기록을 쓰는 ‘미친 속도’에 이러다 조만간 세계신기록까지 나올 기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효자 종목으로 부상한 수영은 연이은 메달 소식과 함께 가파른 기록 단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달리기, 수영 등 속도를 다투는 스포츠는 0.01초를 줄이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 게다가 한국에서 수영은 늘 취약 종목으로 꼽혔기에 최근 2년 사이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낸 선수들의 신기록 행진은 경이로운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5일 황금세대의 존재감을 알린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20)·김우민·이호준(이상 22)·양재훈(25)은 7분01초73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놀라운 것은 2년 전 도쿄올림픽 당시 한국 남자 계영 800m의 기록보다 13초30이나 단축됐다는 점이다. 불과 두 달 전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7분04초07보다도 2초34나 줄였다. 이 기록은 도쿄올림픽 기준 은메달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6분58초55인데 2009년 전신수영복으로 기술도핑 논란이 불거졌던 시기에 세운 기록이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영국이 6분58초58로 아깝게 경신에 실패했다. 한국수영이 줄여온 과정과 속도를 생각하면 결코 허무맹랑한 꿈이 아니다.남자 50m 자유형에서 우승한 지유찬(21)은 예선에서 21초84, 결선에서 21초72로 기존 22초16을 넘어 하루 만에 두 차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기록은 기술도핑의 해인 2009년 나온 20초91이고 도쿄올림픽에선 21초07로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27)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지유찬에게 그리 멀지 않은 기록이다. 남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딴 최동열(24)의 59초28,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딴 황선우·최동열·이주호(28)·김영범(17)이 세운 3분32초05 역시 한국 신기록이다. 세계기록이 평영은 56초88, 혼계영은 3분26초78로 아직 거리가 있지만 조금씩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다. 선수들의 체격이 서양의 수영 강국 선수 못지않게 커졌고 호주 전지훈련을 보내는 등 대한수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이 지옥 훈련을 견뎌 내면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위기다. 아직 선수들의 나이도 어려 잠재력이 나날이 폭발하는 데다 절친하게 지내며 쌓은 끈끈한 팀워크 역시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역대급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당장 내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한국 수영의 황금기를 이끄는 주역인 황선우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김제지평선축제’ 다음주 개막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김제지평선축제’ 다음주 개막

    풍요로운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맞닿은 전북 김제에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지난 1999년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중 유일하게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한다. 우리나라 최고 최대 수리시설인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ESG 축제 김제지평선축제는 ESG(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생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종이 인쇄물 축소, 에코존 지정을 통한 다회용기와 친환경 용기 사용 장려, 재활용품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포토존 조성 등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장내 농특산품 할인 판매 수수료 지원, 판매부스 입점료 인하, 청년장터 공간 조성, 시내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무대공연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창출을 지원하고 시민주도 축제 구현을 위해 지역예술인, 청년농부, 소상공인 등 지역 민간단체와 경영체가 기획단계부터 축제운영까지 공간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바가지 없는 정직한 축제 최근 많은 지역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지평선축제에서는 음식가격을 표준화하고 가격공시를 통해 바가지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처럼 김제지평선축제의 먹거리장터에는 1만원을 넘는 음식이 없다. 여기에 지난 6월에 개최된 읍면동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지역 특산품인 삼채뿌리와 한우를 넣은 금산면의 소고기삼채 육개장을 비롯한 지역별 특화음식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땅에선 민속놀이, 하늘엔 검은 독수리 지평선축제에는 산업화와 더불어 이제는 쉽게 찾아볼수 없는 시골 아궁이에 직접 불을 지펴 밥을 지어 먹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향수와 그리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벽골제 쌍룡놀이,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물론,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지평선 연나리기, 트랙터 마차투어, 우마차여행, 벼 수확체험, 초가집만들기 등 전통 농경문화와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0월 7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새만금 바람쉼터 하늘 위를 나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으로 23분간 탁 트인 새만금의 하늘을 하늘을 수놓는 멋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축제 기간 손님맞이를 위해 26일 김제 벽골제에서 현장 보고회를 열고 행사장과 축제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행사장 곳곳에 쉼터를 조성하고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모유 수유방, 정수기 설치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진입 차량을 최소화하고 구간별 셔틀버스 운영노선과 시간대를 증편하는 등 종합적인 교통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김제지평선축제가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행사장 구성에 많은 변화를 준 만큼 관광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600억 CEO’ 허경환, 유부남 됐다

    ‘600억 CEO’ 허경환, 유부남 됐다

    닭가슴살 회사로 연 매출 약 600억을 달성한 허경환이 ‘유부남’으로 변신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급식군단이 도전할 독일 초등학교에서 20년 간 처음 벌어졌다는 재료 배송 지연 사태가 발생, 최대 위기를 겪는다.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다양성 수용학교인 마가레테 슈타이프 초등학교를 찾은 급식군단은 12가지 메뉴 조리와 8곳 동시 배식이라는 악조건에도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앞서 ‘태양의 서커스’에서 역대 최다 16개 급식 메뉴를 조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자를 주식으로 먹는 독일 입맛을 위해 준비한 회심의 메뉴인 감자옹심이의 재료인 감자가 조리 시작 후 한참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아 급식군단을 속 타게 만든다. 발주를 담당한 학교 셰프는 “20년 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배달 지연 사태에 당황한다. 목표 완료 2시간 전까지도 감감무소식인 감자에 멤버들은 안절부절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유부 복주머니는 조리부터 위기에 봉착한다. 유부가 너무 달라붙어 주머니가 벌어지지 않았던 것. 허경환과 오스틴 강, 독일 다니엘과 이홍운 셰프는 ‘유부남(유부 만드는 남자)’ 팀을 결성해 짠 내 폭발하는 유부와의 사투를 벌인다. 그 중 3시간 이상 서 있던 허경환은 배고픔과 현기증, 허리 통증까지 호소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은 시간 내 무사히 목표 수량 240개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극악의 상황 속 팀워크가 더욱 필요해지는 급식군단의 이번 미션 결과는 이날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한국인의 식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빠의 청춘’ AG 첫 4연패 찌른다 [주목! 항저우 스타]

    ‘아빠의 청춘’ AG 첫 4연패 찌른다 [주목! 항저우 스타]

    16년간 국가대표로 금메달 5개두 개 보태면 한국 최다 신기록“中 텃세 맞설 완벽한 동작 연마올해 낳은 아들에게 메달 선물” “이런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 아시안게임일 수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겠습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음달 말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 개인전 4연패 도전과 함께 역대 최다 금메달 찌르기에 나선다.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금메달 기록은 6개로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류서연(볼링)이 갖고 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남자 사브르 개인전을 3연패하고 2014년 인천 대회부터 단체전 2연패를 함께하며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이 이번 대회에서 2개를 보태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최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구본길은 “4연패에 도전한다는 건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거라 부담이 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16년 동안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을 뛰고 있는데, 처음 대표로 뛸 때와 지금은 몸도 마음도 다르다”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정신력으로 이겨 내면 꿈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는 세계선수권 단체전을 4연패했을 만큼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도 단체전 정상에 섰고,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치러진 세계선수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남자 사브르는 소통의 팀워크가 빛을 발하는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후보다. 이번 대회에선 구본길과 오상욱(27·대전시청)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나서고, 김정환(40·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준호(29·화성시청)는 단체전에만 출격한다. 3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의 결승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구본길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선배 김정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후배 오상욱을 꺾고 3연패를 달성했다. 구본길은 “최근 일본이나 이란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와 주의해야 한다”면서도 “만약 상욱이와 결승에서 만난다면 5년 전보다 좀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홈 텃세’가 우려되기도 한다. 구본길은 “13년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고, 펜싱이 심판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이다 보니 텃세가 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정 논란 없이) 완벽하게 점수를 딸 수 있는 동작을 연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2019년 10월 결혼해 지난 3월 아들을 얻었다. 그는 “처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을 땐 솔로였지만 지금은 아이 아빠가 됐다.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면서 “은퇴쯤에 아들이 볼 수 있도록 메이저급 대회 메달을 전시할 생각인데, 항저우 금메달도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성남 장애인 원정대, 내년 9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 도전

    성남 장애인 원정대, 내년 9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 도전

    성남지역 장애인 3명이 내년 9월 해발 55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등반에 도전한다. 경기 성남시는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발대식’이 23일 오후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주최, 민간 단체인 ‘지구에게 휴가를’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히말라야 원정대는 산악전문가 박정헌(52)씨를 대장으로, 성남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지적 발달장애인 3명과 그 보호자 3명, 산악전문가, 팀 주치의, 안전요원, 촬영팀 등 모두 16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1년여간 한 달에 2차례씩 남한산성 일대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 고산 등반 훈련 등에 참여한 뒤 내년 9월 2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한다. 원정대의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등정 일정은 내년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15박 16일간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도전은 전국 265만 장애인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칼라파타르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 파키스탄 274m 상공서 케이블카 멈춰…12시간 만에 초등생 등 구조

    파키스탄 274m 상공서 케이블카 멈춰…12시간 만에 초등생 등 구조

    파키스탄에서 22일(현지시간) 등교하던 초등학생 6명과 어른 2명이 탄 케이블카 차량이 274m 상공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12시간 만에야 모두 무사히 구출됐는데 협곡 건너편 비탈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 사이에서 “알라 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외침이 터져나왔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7시쯤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州) 바타그램시 산악지역에 설치된 케이블카에서 일어났다. 한쪽 케이블이 끊기면서 다른 케이블을 운행하던 케이블카 차량이 274m 상공에 멈춰 서고 말았다. 현지에서 ‘돌리’로 불리는 이 케이블카는 장리 마을과 학교가 있는 바탕기 마을을 연결해주는 저렴한 운송 수단으로 통한다. 빙 돌아가면 2시간 걸리는데 너비가 1.6㎞나 되는 알라이 계곡을 4분 만에 건너게 해줘 주민들이나 아이들로선 낡고 허술하기 짝이 없는 케이블카 차량에 몸을 실을 수 밖에 없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즉시 확성기로 당국에 사고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워낙 외딴 오지인 탓에 구조 헬리콥터가 현장에 도착하는 데만 최소 4시간이 걸렸다고 현지 일간 ‘돈’(Dawn)은 전했다. 헬기는 어린이 한 명을 무사히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그 뒤 강풍이 불고 헬리콥터 날개가 케이블카 케이블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다 날이 어두워져 헬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당국은 끊기지 않은 줄에 임시 체어리프트를 연결, 멈춰 선 케이블카 차량에 접근한 뒤 탑승객을 구조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일종의 ‘임시 집라인’을 만들어 구조했다는 설명이다. 당시 모습을 촬영한 영상에는 나머지 탑승객들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케이블에 연결된 체어리프트를 타고 협곡 건너편에 당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렇게 승객 8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된 것이 케이블카가 멈춰 선 지 12시간 만의 일이었다. 한 어린이는 몸에 열이 나오고 겁에 질려 한때 실신하기도 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와르 울 하크 카카르 총리 대행은 “모든 아이가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는 소식에 안심이 된다”면서 “군, 구조 당국, 지역 행정기관, 현지 주민이 훌륭한 팀워크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키스탄 전역의 케이블카와 체어리프트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문제가 있는 설비는 즉각 폐쇄하라고 지시했다고 AP가 전했다. 인프라 구축에 돈을 쓸 수 있는 형편이 아닌 파키스탄에서 산간 오지의 케이블카 등은 주민들이 직접 설치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것들을 위험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폐쇄하면 주민들의 발이 묶이게 된다. 정부가 더 근본적으로 재정을 투입해 설비를 현대화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그럴 형편은 되지 않고, 이래저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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