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틱톡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조민기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36
  • [STOP PUTIN] 우크라이나 외롭게 싸우는데 가짜 사진·동영상에 음모론

    [STOP PUTIN] 우크라이나 외롭게 싸우는데 가짜 사진·동영상에 음모론

    1일(현지시간)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지 엿새가 됐다. 영국 BBC는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알리는 가짜 사진과 동영상, 엉터리 주장들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어 잘 분간해야 한다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저 잘못된 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모론이나 우크라이나의 진실을 곡해하는 데 악용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방송은 지적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추후이브란 도시의 주거용 건물이 파괴된 모습이라고 소개된 사진과 동영상이 오래 전 것을 갖다붙인 것이라는 허황된 주장이다. 친러시아 음모론자들이 주로 이런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 2018년 러시아의 마그니토고르스크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 현장을 담은 사진을 갖다 쓴 것이라거나, 핏자국이 선명한 여성이 실은 “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배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여성 사진은 뉴스1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됐다. 하지만 방송이 확인한 바로는 두 사진기자가 추후이브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틀림없으며 문제의 여성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까지, 두 여성의 사진을 촬영한 것이 틀림없음이 확인됐다.다음으로 틱톡에서 1200만회남짓, 트위터에서 100만명 가까이 본 러시아 병사에 맞선 우크라이나 소녀 동영상이다. 하지만 이 소녀는 2012년 오빠를 체포한 이스라엘 병사에 항변하는 팔레스타인 소녀 아헤드 타미미(11)다. 트위터는 이 동영상에 “맥락을 벗어난(out of context)” 꼬리표를 달았는데 틱톡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다.또 지난 주말 내내 인기를 끈 동영상이 키예프 주민들이 화염병을 던져 러시아군 기갑여단의 행군을 멈추게 했다는 영상들이었다. 두 영국 의원들이 공유하면서 이 동영상은 제법 믿을 만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 동영상은 지난 2014년 빅토르 야누코비치 당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유로마이단 시위 때 키예프 시민들이 화염병을 투척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었다.벨라루스의 넥스타 TV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는 우크라이나 공군 파일럿이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극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방송은 2020년 대통령 선거 이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매체로 각광받아 이 동영상은 그럴 듯하게 받아들여져 100만회 가까이 시청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군사 비디오게임 ‘Arma 3’에서 가져온 것이었다.두 어린이가 우크라이나군 호송 행렬을 지켜보는 사진도 상당히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미국 하원의원 애덤 킨징거와 카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등이 트윗하기도 했다. 이 사진이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16년이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서 자원봉사로 사진을 촬영한 작가 작품인데 그는 전투 장면을 조작했다가 쫓겨났다.또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이 전선에 투입된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하지만 이 사진 역시 지난해 3월 처음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것이었다. 촬영된 곳도 키예프와는 상관 없는 체르니히브 지방의 데스나 훈련센터였다. 물론 클리치코 시장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도 방어에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임하고 있다.마지막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병사와 차를 마시는 동영상이 있다. 주말 동안 300만명 가까이 봤다. 이 동영상이 가짜는 아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촬영한 것이었다. Shyrokyne이란 최전선에서 지친 병사를 위로한 것은 맞았다. 그런데도 젤렌스키의 이름을 도용한 텔레그램 계정은 주말 내내 그가 군대에게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요구했다고 거짓된 정보를 퍼뜨렸다.
  • “푸틴 대왕” “미녀 난민 환영”…외신이 전한 中 우크라 조롱 수준

    “푸틴 대왕” “미녀 난민 환영”…외신이 전한 中 우크라 조롱 수준

    “푸틴 대왕은 금세기 최고의 전략가” “우크라이나 난민 중 미녀만 골라서 중국이 받아주자”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응원하며 푸틴을 칭송하거나,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희롱하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와 대만중앙통신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4일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중국인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하다’는 주장을 담은 푸틴 대통령 연설을 ‘1만 단어 풀텍스트’라는 뜻의 해시태그(#putin10000wordsspeechfulltexty)를 달아 보도했고, 푸틴 대통령 연설 중국어판은 24시간 안에 11억 뷰를 달성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비난한 데 대한 인민일보 기사에 달린 해시태그도 10억 뷰를 달성했다. 중국판 틱톡이라 불리는 영상 공유 플랫폼 더우인과 웨이보 등 SNS에는 일부 중국인들이 러시아 군대의 작전 수행 장면과 포탄으로 시내 일부가 불타는 장면을 게재하며 러시아 군대의 진격을 응원하는 발언을 했다. 한 중국인은 “왜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 눈물이 날까. 이유는 중국도 서방에 같은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중국인은 “피플지가 선정한 최고의 남자가 될 것이다. 러시아 대제국의 칭기즈칸”이라고 표현했다. 한 중국인이 “전쟁이 일어난 것에 환호하는 사람은 모두 바보”라며 국수주의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지만, ‘규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삭제됐다. NYT는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을 응원하는 중국 여론은 시진핑 국가주석 등 정치지도자들이 ‘국제관계는 서방국가와 중국의 제로섬 게임’이라는 시각을 전파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NYT는 온라인상에서의 강한 전쟁 찬성 정서가 많은 중국인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말했다.실제로 중국 외교부 측은 이번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확장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군사작전을 ‘침공’으로 평가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도 “미국에 가서 물어봐라. 그들이 불을 지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행보로 우크라이나 내에서 반중 정서가 확대되자 중국 소셜미디어들과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은 입장을 선회했다. 위챗은 “글로벌 이벤트에 대해 논할 때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태도, 깨끗하고 올바른 분위기를 유지해 달라”라며 “우크라이나 미녀들이 중국으로 오고 있다. 그들을 기꺼이 받아주겠다” 등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자극적 내용을 올린 105개 계정을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도 같은 날 위챗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이해해야 하며 도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신분이 드러나는 식별성 표식을 함부로 드러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 사태에 대한 우려와 분노, 동정과 조롱을 쏟아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중국인들은 현지에서 중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하면서 신변에 대한 우려를 토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中SNS “우크라 미녀 온다” “신난다”…한국서도 성희롱 글 올라와

    中SNS “우크라 미녀 온다” “신난다”…한국서도 성희롱 글 올라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곳곳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서 “우크라 미녀들이 오고 있다”는 등의 부적절한 글이 올라오자 중국 당국이 해당 계정 차단과 함께 자제를 촉구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은 지난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용자들이 글로벌 뉴스 이벤트를 무례한 정보들을 게시할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글로벌 이벤트에 대해 논할 때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태도, 깨끗하고 올바른 분위기를 유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우크라 침공 신난다…대만 수복 보는 듯” 위챗은 자극적 내용과 거짓 정보를 게시한 계정들을 정지시켰다면서 “우크라이나 미녀들이 중국으로 오고 있다. 그들을 기꺼이 받아주겠다” 등 부적절한 글들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위챗의 해당 공지는 이후 중국 인터넷 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이 공유했다. 같은 날 웨이보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자극적 내용을 올린 105개 계정을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 더우인은 ‘뉴스 이벤트를 조롱하는’ 영상 6400개를 처리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1620개를 정지시켰다고 발표했다.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신난다. 기분이 정말 좋다. 중국이 대만을 수복하는 장면 같다. 푸틴은 정말 멋지다”라고 즐거워하는 여성의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도 같은 날 위챗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을 이해해야 하며 도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中대사관 “중국 국기 부착하라→신분 숨겨라” 앞서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24일 “외출을 자제하되 장거리 운전 시에는 중국 국기를 부착하라”고 공지했다고 바로 다음 날에는 정반대로 “신분이 드러나는 표식을 함부로 드러내지 말라고”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지하는 듯했다가 국제 여론을 의식해 모호한 태도를 보인 중국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 여론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관영매체 “우크라 미녀 글, 반중 세력 조작”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자국 네티즌들의 ‘미녀 발언’ 등 전쟁을 조롱하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반중 세력의 조작이라며 책임을 외부로 넘겼다. 글로벌타임스는 28일 “극소수 비이성적인 개인이 SNS에 올린 글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은 미국에 기반한 온라인 미디어 섭차이나(Supchina)의 조작과 과장 때문”이라는 논리를 폈다. 신문은 섭차이나를 대만과 신장 분리주의를 지지하는 세력이라고 규정한 뒤 섭차이나가 일부 네티즌의 주장을 중국을 대표하는 의견처럼 조작하면서 우크라이나 내 반중 정서를 부채질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 현지 중국인들 “당신들 조롱에 우리는 위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 사태에 대한 우려와 분노, 동정과 조롱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여성 난민을 기꺼이 돌봐주겠다’는 식의 남성 이용자들의 댓글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있는 중국인들은 현지에서 중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하면서 신변에 대한 우려를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유학 중인 한 중국인은 “대피소에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곳에서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할까 두렵다”고 적었다. 다른 중국 유학생이 웨이보에 올린 “제발 전쟁에 대한 조롱을 멈춰라. 당신이 밀크티를 마시며 집에서 조롱이나 할 때 전쟁터에 있는 당신의 동포들이 그 조롱의 대가를 치른다”는 글은 수만번 공유됐다고 SCMP는 전했다. 국내서도 부적절한 조롱글 올라와 비판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부적절한 취지의 ‘우크라이나 여성을 난민으로 받자’는 글이 다수 올라와 비판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던 이달 초부터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쟁이고 뭐고 외모부터 보인다” 등 부적절한 취지로 우크라이나 여성을 거론하는 글과 이에 동조하는 댓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역겹다”, “부끄러운 짓이다”, “70년 전에 우리나라도 전쟁의 참상을 겪었는데 인간 이하의 생각이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개전 사흘만에 피란민 15만명…“어린이 3명 등 198명 사망”전날 AP통신,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방위적 공세를 필사적으로 막아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와 접한 폴란드, 루마니아 등엔 피란민이 개전 이후 사흘 만에 15만명 이상 유입됐다. 유엔은 교전이 확전되면 피란민이 40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은 26일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98명이 사망했고 1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군인과 민간인 피해자가 모두 포함됐는지는 불분명하다.
  • “미녀만 받아주자”…‘러 침공’ 우크라 조롱한 中누리꾼들 논란

    “미녀만 받아주자”…‘러 침공’ 우크라 조롱한 中누리꾼들 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중국의 일부 누리꾼이 도 넘은 조롱과 희롱으로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서 상황을 정리하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누리꾼이 적은 전쟁 상황을 묘사한 조롱과 성희롱적 발언은 우크라이나 언어로 번역돼 현지에 전달되면서 큰 공분을 사는 양상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중국 러시아-우크라 침공 이후 주중국 다수의 대사관 공식 웨이보에 중국 누리꾼들이 각종 희롱과 조롱의 발언을 이어가고 이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전쟁을 미화하고 부추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누리꾼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미녀들이 갈 곳을 잃었다”면서 “우크라이나 난민 중 미녀들만 골라서 선별적으로 중국이 받아주자”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가리켜 “올해의 피플지가 선정한 최고의 남자가 될 것”이라면서 “그는 이 시대의 영웅이자 새로운 시대를 연 러시아 대제국의 칭기즈칸이다”고 전쟁 상황을 미화했다. 또, 상당수 누리꾼은 영상 공유 플랫폼 더우인(중국판 틱톡)과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러시아 군대의 작전 수행 장면과 포탄으로 시내 일부가 불타는 장면을 게재하며 러시아 군대의 진격을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과 발언들은 곧장 우크라이나 주민들에 의해 현지 언어로 번역돼 곤경에 처한 주민들 사이에 큰 공분을 일으키는 분위기다. 문제가 확산하자 중국 관영매체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운영업체들이 직접 나서 상황 무마에 나선 상황이다.  신화통신은 최근 러시아-우크라 침공 이후 전쟁을 미화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희화하거나 조롱한 SNS 계정에 대해 업체들이 내부 검열 작업을 진행, 일부 계정 사용자에게 사용 금지 및 일정 기간 가입 금지 등의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보는 지난 25일 오후 21시를 기준으로 총 105건의 위반을 한 개인 계정에 대해 약 7일 동안의 계정 폐쇄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측은 지난 26일 기준 총 6400건의 내용 위반 동영상과 생방송 도중 전쟁을 미화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조롱한 발언을 한 사례 1620건 등을 적발해 관련 계정에 대해 사용 중단 조치를 공고했다고 전했다. 또, 더우인 측은 플랫폼 내에서 이와 유사한 위반 행위자가 발견될 경우 사용자 누구든 신고 조치할 수 있고, 위법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부처의 협조를 받아 위법 범죄 행위를 추가 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국제 정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일부 누리꾼의 부적절한 발언은 오히려 자제해달라. 합리적인 관점에서 누리꾼들의 토론이 진행돼 깨끗한 온라인 공간을 함께 지켜가자’고 통보했다. 또, 주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 측은 지난 26일 공식 공고문을 통해 매일 오후 17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를 ‘키예프시 통금 시간’으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의 통행 금지 준수를 긴급 공지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보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양국 국민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은 자신의 신분을 함부로 드러내지 말 것”이라는 주의문을 공고했다. 
  • 일본, 멋대로 ‘BTS 신사’ 만들고 “특별기도 5만원” 황당 마케팅

    일본, 멋대로 ‘BTS 신사’ 만들고 “특별기도 5만원” 황당 마케팅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리조트가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동명임을 악용해, BTS 멤버들의 브로마이드를 걸고 멋대로 ‘BTS 신사’라고 명명한 뒤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신사 홈페이지와 이를 방문한 사람들의 트위터, 틱톡 계정을 확인한 ‘아미’(공식 팬덤)들은 “심각한 초상권 침해”라며 공분하고 있다. 문제가 된 신사는 ‘이즈독 리조트 바이 더 시’ 부지에 위치해있다. ‘By The Sea’ 이름을 따 ‘BTS’ 신사지만 동명의 우연이 아니었다. 신사 내부에는 BTS 멤버들의 브로마이드가 걸려 있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해변에는 BTS 이름으로 조형물을 세워 방문객을 모으고 있다. 일본에는 고유 토착신을 모시는 10만 여개의 신사가 종교시설, 관광지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트위터에는 지난해 날짜로 이 곳을 방문했다는 일본 사람들의 후기가 올라와있다. 기존에는 술을 파는 바(Bar)로 운영된 장소다. BTS 신사는 홈페이지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입장권 가격은 한화로 약 2만원이라고 적었다. 의복을 갖춘 제관이 함께하는 특별기도는 5000엔, 한화로 약 5만원을 받는다. 일본 아미라고 밝힌 네티즌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초상권을 이렇게 침해하도 되는 것인가”라며 “이 신사에서 모시는 신은 따로 있다는데 BTS 멤버 사진을 놓고 홍보하는 것은 미친 행동이다. 소속사가 나서야 할 때”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유튜브로 세금 고민 ‘술술’… “납세 방법 숏폼 콘텐츠로 보세요”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이 최근 납세 안내문·통지서·홈택스 문구를 최대한 알기 쉽게 고치는 작업에 나섰다. 어려운 세법 용어를 쉽게 다듬고, 복잡하고 긴 표현을 간단하게 정리해 납세자가 민원 전화를 하거나 세무서를 찾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편·모바일 안내문’ 우수 아이디어 선발대회를 열었다. 총 98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최종 5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납세자가 보기 쉬운 국세환급금 통지서’는 납세자가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문구를 추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 최우수작을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서도 어려운 안내 문구를 알기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변경하고 버튼 명칭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긴 설문 내용은 간략하게 나눠 납세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비를 완료한 건수는 총 358건에 달했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의 문의가 많은 신고·납세 방법을 쉽게 알려 주는 숏폼 콘텐츠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의 알기 쉬운 세정 작업은 임광현 국세청 차장이 이끌고 있다. 임 차장은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과 국세청 사이 벽을 허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임 차장은 “안내문에 어려운 세법 용어가 많이 쓰이다 보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납세자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세무서를 찾는 일이 잦다”면서 “납세자들에게 최대한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부동산세 안내문, 독촉장 서식도 모두 알기 쉽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잘 못하는 대학생 딸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미역국을 맛있게 만들어 오는 모습에 착안해 세금 신고·납부 따라하기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무려 여섯 번의 조사국장을 역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 유튜브로 세금 고민 ‘술술’… “납세 방법 숏폼 콘텐츠로 보세요”

    유튜브로 세금 고민 ‘술술’… “납세 방법 숏폼 콘텐츠로 보세요”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이 최근 납세 안내문·통지서·홈택스 문구를 최대한 알기 쉽게 고치는 작업에 나섰다. 어려운 세법 용어를 쉽게 다듬고, 복잡하고 긴 표현을 간단하게 정리해 납세자가 민원 전화를 하거나 세무서를 찾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편·모바일 안내문’ 우수 아이디어 선발대회를 열었다. 총 98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최종 5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납세자가 보기 쉬운 국세환급금 통지서’는 납세자가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문구를 추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 최우수작을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서도 어려운 안내 문구를 알기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변경하고 버튼 명칭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긴 설문 내용은 간략하게 나눠 납세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비를 완료한 건수는 총 358건에 달했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의 문의가 많은 신고·납세 방법을 쉽게 알려 주는 숏폼 콘텐츠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국세청의 알기 쉬운 세정 작업은 임광현 국세청 차장이 이끌고 있다. 임 차장은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과 국세청 사이 벽을 허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임 차장은 “안내문에 어려운 세법 용어가 많이 쓰이다 보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납세자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세무서를 찾는 일이 잦다”면서 “납세자들에게 최대한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부동산세 안내문, 독촉장 서식도 모두 알기 쉽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잘 못하는 대학생 딸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미역국을 맛있게 만들어 오는 모습에 착안해 세금 신고·납부 따라하기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무려 여섯 번의 조사국장을 역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게 하겠다”… 알기 쉬운 세정에 팔 걷은 국세청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게 하겠다”… 알기 쉬운 세정에 팔 걷은 국세청

    “국민이 세무서에 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이 최근 납세 안내문·통지서·홈택스 문구를 최대한 알기 쉽게 고치는 작업에 나섰다. 어려운 세법 용어를 쉽게 다듬고, 복잡하고 긴 표현을 간단하게 정리해 납세자가 민원 전화를 하거나 세무서를 찾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편·모바일 안내문’ 우수 아이디어 선발대회를 열었다. 총 98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최종 5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납세자가 보기 쉬운 국세환급금 통지서’는 납세자가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문구를 추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 최우수작을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서도 어려운 안내 문구를 알기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변경하고 버튼 명칭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긴 설문 내용은 간략하게 나눠 납세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비를 완료한 건수는 총 358건에 달했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의 문의가 많은 신고·납세 방법을 쉽게 알려 주는 숏폼 콘텐츠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국세청의 알기 쉬운 세정 작업은 임광현 국세청 차장이 이끌고 있다. 임 차장은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과 국세청 사이 벽을 허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임 차장은 “안내문에 어려운 세법 용어가 많이 쓰이다 보니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납세자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세무서를 찾는 일이 잦다”면서 “납세자들에게 최대한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부동산세 안내문, 독촉장 서식도 모두 알기 쉽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잘 못하는 대학생 딸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미역국을 맛있게 만들어 오는 모습에 착안해 세금 신고·납부 따라하기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무려 여섯 번의 조사국장을 역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 “내용 왜 달라?”…인기 미드 ‘프렌즈’도 중국서 곳곳 ‘가위질’

    “내용 왜 달라?”…인기 미드 ‘프렌즈’도 중국서 곳곳 ‘가위질’

    종영된 지 약 18년이 됐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시트콤 드라마 ‘프렌즈’가 중국 검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근 중국 내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들이 ‘프렌즈’ 방영을 시작했지만, 장면 곳곳을 삭제한 채 서비스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아이치이, 텐센트 비디오 등 중국의 주요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들은 지난 11일부터 ‘프렌즈’ 시즌1의 방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2화에서 주인공 로스의 이혼한 아내 ‘캐럴’의 동성애자 성 정체성이 묻혀 버렸다. ‘레즈비언’이라는 단어가 삭제되지 않은 채 언급된 장면이 한번 나오긴 했지만 중국어 자막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삭제됐다. ‘프렌즈’의 등장인물 6명 중 사실상 남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로스는 아내 캐롤이 레즈비언이라는 성 정체성을 뒤늦게 깨닫는 바람에 이혼을 했으나 이혼 직후인 2화에서 캐롤의 임신 사실을 통보받는다. 이후 캐롤의 성 정체성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여러 차례 등장하고 캐롤의 동성 연인도 조연으로 등장하는데 중국 버전에서는 삭제되거나 다른 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성과 관련된 다른 장면과 대화도 검열을 거쳤다. 일례로 ‘오르가즘’ 같은 단어는 ‘여성의 가십’이라는 식으로 의미를 알 수 없을 만큼 의역됐다. 또 새해 전야 함께 있는 사람과 키스하는 전통에 따라 남자 주인공들인 챈들러와 조이가 장난스럽게 키스하는 장면도 중국 버전에서는 삭제됐다. 이러한 검열과 편집 때문에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프렌즈’의 에피소드 1회당 분량은 평균 21분으로 줄어들었다. 넷플릭스 버전의 1회당 분량은 평균 23분이다. SCMP는 이러한 ‘프렌즈’ 중국 버전은 평소 검열에 익숙한 중국 본토의 시청자들에게조차 분노를 촉발시켰으며 소셜미디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렌즈 검열’이라는 해시태그는 11일 웨이보에서 순식간에 조회 수 1위가 됐다. SCMP는 “그러나 곧 ‘프렌즈 검열’이라는 해시태그도 당국의 검열 대상이 됐다”면서 “12일 웨이보에서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 웨이보 이용자의 “원본을 방송하지 못할 거면 아예 하지 말라. 큰돈을 들여 판권을 구매해놓고도 자막을 바꿔버리고 장면을 삭제해 원성을 사면 무슨 소용인가”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SCMP는 전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검열된 중국판 ‘프렌즈’에 대한 보이콧을 외치며 무삭제 해적판을 공유하고 있다. 이 중엔 중국 소후비디오가 2012년 판권을 구매해 2018년까지 서비스한 버전도 있다. 소후비디오는 당시에 성 소수자와 관련된 장면과 성적인 내용이 언급된 장면을 삭제하지 않고 서비스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2015년에 “동성애 같은 비정상적 성적 관계나 성적 행동을 표현하거나 보여주는 콘텐츠를 금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NBC에서 방송되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프렌즈’는 총 10개 시즌으로, 중국에서도 1990년대 영어 학습 콘텐츠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틱톡과 같은 짧은 동영상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중국 스트리밍 업계는 ‘프렌즈’ 카드로 돌파구 모색에 나섰으며, 매주 한 시즌씩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프렌즈’ 외에도 영화 ‘파이트 클럽’의 마지막 장면을 삭제하고 제멋대로 결말을 꾸며 자막으로 처리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팬들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파이트 클럽’에서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타일러’가 소비에 매몰된 자본주의 체제를 전복하겠다는 신념 하에 금융가 폭탄 테러를 성공시키며 영화가 마무리되는데, 텐센트 비디오는 중국 버전에서 폭탄이 터져 건물들이 무너지는 마지막 장면을 삭제하고 ‘경찰이 타일러 일당을 체포해 테러 시도를 저지했다’는 내용의 자막으로 결말이 바뀌었다. 제멋대로 바뀌어버린 결말에 가입자들이 반발하자 텐센트 비디오 측은 지난주 원래의 결말을 복원했다.
  • SNS에 올라온 우크라이나 향하는 ‘러시아 전차‧미사일’…침공 우려 고조

    SNS에 올라온 우크라이나 향하는 ‘러시아 전차‧미사일’…침공 우려 고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틱톡‧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러시아의 첨단 무기와 병력이 집결하는 모습이 공유됐다. 지난 8일과 9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장갑차 행렬 영상이 여러 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장갑차들이 고속도로를 줄지어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탱크·장갑차와 같은 군사 장비는 기차·트레일러에 실려 중장거리를 이동한다. 러시아군 전문가인 마이클 코프먼은 “기계화 부대의 장비가 도로를 직접 달린다는 것은 이들이 최종 목적지에 가깝게 도달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 7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러시아의 MiG-31전투기가 칼리닌그라드의 한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장면을 공유했다. 영상 속 해당 전투기에는 극초음속 장거리 미사일 ‘킨잘’이 장착된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는 이 공군기지는 원래 MiG-31 전투기를 운용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다. 유라시아프로그램 외교정책연구소의 로브 리 연구원은 “이런 미사일은 사실상 유럽 모든 국가의 수도를 사정권 안에 넣을 수 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이런 장면을 일부러 공개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우크라이나 침공 의도를 거듭 부인하고 있는 러시아는 침공 임박설은 서방 국가들의 허위정보 공세라고 주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설이 “서방국가와 언론의 음모”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서방 당국과 언론이 자신들의 침략적인 행위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목적으로 지정학적 이익과 관련한 허위정보를 대규모로, 조직적으로 유포해 인위적 긴장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군사, 정보당국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진단을 내놓는 가운데 러시아가 항변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언제든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며 “현지 미국인들은 늦어도 24~48시간 내에 대피해 달라”고 촉구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거듭 주장하는 것과 달리 우크라이나 접경지를 둘러싸고 병력을 늘리고 있어 침공 가능성에 대한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전날 공개된 위성사진에는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쪽, 남쪽, 북쪽 접경지역 등에 러시아 군 병력을 추가 배치한 것이 포착됐다.
  • 아시아 몰라서?...캐나다 명문大, 中 유학생에 저승가는 노잣돈 지급

    아시아 몰라서?...캐나다 명문大, 中 유학생에 저승가는 노잣돈 지급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중국계 유학생들에게 춘제 홍바오로 지전(冥币, 중국식 노잣돈)을 지급해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전통 장례 문화에 등장하는 지전은 죽은 사람이 저승 가는 길에 노자로 쓸 수 있도록 태우는 가짜 종이 돈이다. 논란이 된 사건은 지난 5일 캐나다 토론토대학 측이 학교에 등록된 중국계 유학생 1만 5천 명의 학생에게 춘제를 기념해 붉은색 돈 봉투를 무료로 지급하면서 시작됐다. 대학 측이 올해 처음으로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에게 춘제 홍바오를 지급하는 행사를 기획했던 것. 그런데 실제로 학생들이 받은 홍바오 안에는 일명 ‘지전’으로 불리는 죽은 사람을 위한 가짜 종이돈 두 장이 넣어져 있었으며, 지전에는 ‘천지은행’이라는 글자와 액면가 ‘1만 위안’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이 가짜 돈을 받아든 유학생들이 일제히 분개하며 사진을 촬영해 중국의 대표적인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웨이보 등에 게재하면서 논란은 중국까지 번진 양상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에서는 중화권 문화에 낯선 대학 측의 오해로 벌어진 해프닝으로 이해하기에는 그 처사가 과도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대학에서 유학 중이라는 한 중국인 유학생은 “중국에서 춘제 기간 동안 가족들이 홍바오를 주고 받는 문화가 있는데, 보통 수천 위안에서 수만 위안까지 두툼한 새 돈을 넣어 한 해의 행운을 빌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면서 “그런데 실제 돈이 아니더라도 죽은 사람에게 저승길에 쓰라고 주는 지전을 넣어 학생들 모두에게 배포한 것은 선을 넘은 학교 측의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재학생은 “춘제 기간에 지전을 준다는 것은 한 해 동안 불길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면서 “가짜 종이 돈에 영문으로 번역된 글자가 명백하게 적혀 있었다는 점에서 아시아의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라고 변명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대학은 즉각 저열하고 저속한 실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힐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사건이 SNS 상에서 크게 번지자 토론토대학 측은 곧장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전송해 ‘이번에 보낸 홍바오를 모두 재수거할 방침이다’면서 ‘이번 사건은 중국인 학생들이 다수 거주 중인 기숙사에서 춘제 분위기를 조성해주기 위한 일종의 배려였다. 결코 악의가 없었다’고 거듭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은 향후 다원적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부 교육을 강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캐나다 살았다는 ‘보그’ 그 인플루언서…“한푸는 중국 옷” 자신

    캐나다 살았다는 ‘보그’ 그 인플루언서…“한푸는 중국 옷” 자신

    보그, 브리저튼 연관지어 시대극 의상 부흥 꼭지 다뤄유튜브 채널에 한복 착용 의상 업로드하는 여성 촬영해당 여성, 캐나다에 살았고 한복 존재 뒤늦게 알아중국에선 넷플릭스·유튜브 지원 안 돼보그, 올해 같은 사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 재점화미국 패션 잡지 보그의 Wang씨 성을 가진 에디터가 작성한 ‘한푸’ 화보 논란이 재점화됐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해 3월에 진행됐는데 이 때 기사에 발행됐던 사진과 글귀를 2일쯤 보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최근 ‘한복 공정’ 논란과 연관지어 해당 논란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캐나다 살아 중국 전통 의상 몰랐다”“중국 돌아가 룸메이트 소개로 한복 알고 매력에 빠져” 보그는 지난해 3월 왕씨 성을 가진 에디터가 ‘스타일 부흥’ 꼭지로 작성한 기사를 온라인에 업로드했다. 기사에는 인플루언서 쉬잉(Shiyin)이 한복으로 보이는 복장을 입은 사진이 다수 포함됐다. 보그는 이 기사에서 “상하이 거리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쉬잉이 명나라 시기 전통 복장을 입은 걸 발견할 수 있다”고 내러티브 형식으로 말문을 연다. 보그는 “쉬잉은 패션, 뷰티, 생활 블로그 등으로 유명하고 명품 브랜드 콘텐츠도 다루지만 한푸에 대한 열정은 유별나다”고 적었다. 한푸는 중국이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부르는 말이다. 최근 들어 중국이 한국의 김치, 전통 의상 등을 자신의 문화로 편입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져 관련 단어에 대한 국내 여론의 민감도가 높아졌다. 보그는 기사에서 “중국의 옷은 몸에 핏되는 치파오를 일반적으로 일컫는다”면서도 “그러나 한 왕조가 지배하던 시대의 전통 복장인 한푸는 중국에서 가장 지배적이고 역사적인 의상으로 보인다.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시대의 옷들은 가장 인기가 좋다. 아름답게 드리운 흘러내리는 로브 형태에 장식이 가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의 젊은이들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의 영향을 받아 (시대극 속) 헤어·메이크업을 한다”며 “한푸에 빠진 사람들은 2019년에서 2020년으로 넘어가며 크게 늘어났다”고 적었다. 브리저튼은 2020년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국 배경 다룬 시대극이다. 미국에서 제작했다. 공개 당시 넷플릭스 시청순위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 기사가 중국 현지의 한복에 대한 제대로 된 시선을 담은 것인지 모호한 지점이 존재한다. 매체는 한복을 지속해서 한푸라고 적었다. 보그는 “웨이보에는 한푸를 검색하면 매일 수많은 게시물이 게재된다”며 “틱톡에도 한푸 관련 게시물이 많이 올라왔다. 세월을 지나오면서 한푸에 대한 젊은 세대의 반응은 뜨거워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매체는 해당 인플루언서가 한복으로 보이는 복장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한다. 이 사진에 대한 설명에는 “명나라 시대의 의복”이라는 설명이 첨부됐다. 다음은 인플루언서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캐나다에서 자라면서 중국 시대극을 많이 봤다”며 “한푸를 살 수 있는지 몰랐다. 2016년에 중국으로 이주한 후 내 룸메이트가 한푸를 소개했고 그 때부터 (한푸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또한 보그는 해당 인플루언서에게 옷의 매력을 묻는다. 그러자 그는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옷이 예뻐 끌리는 것”이라며 “옷을 입고 좋아 보이려고 구매하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나는 한푸를 계속 입고 있다”며 “한푸는 내 문화권에 속했다는 자신감을 준다. 캐나다에서는 중국인으로서 전통 복장을 입고 가는 날이 되면 무슨 옷을 입을지 몰랐다. 하지만 이제 나는 한푸가 있다는 걸 안다”고 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실제 캐나다에 거주할 때는 한복의 존재를 몰랐다가 중국에 이주한 후 친구의 소개로 자신들의 전통 복장으로 받아들이게 됐던 것으로 보인다.● 서양 복식, 기모노는 명백히 불러 그러자 보그는 어떻게 친구들 사이에서 한푸가 인기 아이템이 됐는지 물었다. 인플루언서는 이에 대해 “상하이에 돌아왔을 때 점차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한푸를 입은 비디오도 올렸다. 그 비디오의 인기가 높아졌다. 그래서 더 많은 비디오를 만들었다. 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애호가”라고 답했다. 보그는 황당하게도 자신은 전문가가 아니라 한복 애호가일뿐이라는 인플루언서에게 한푸 디자인의 역사적 고증은 어떻게 따지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인프루언서는 “많은 한푸 브랜드들이 역사적 사료를 갖고 있다”며 “7~10세기 당나라의 기록이 적지만 10~13세기 송나라 기록은 많다. 그리고 15~17세기 명나라 기록도 참고한다”고 주장했다. 보그는 이 인플루언서에게 많은 사람들이 (중국) 인기 시대극을 보고 한푸를 입으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인플루언서는 “확답은 어렵지만 영향을 받는다는 건 확실하다”며 “2016년에 나온 드라마에서 많은 사람들이 명나라 스타일을 알았다. 또, 최근 나온 드라마에서도 송나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고 했다. 보그는 해당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서양 복식 브랜드에 대해서는 “western fashion”이라고 명백히 밝히며 다른 질문을 이어갔다. 질문에 전부 한복을 “hanfu”라고 말한 것과는 극명히 대조적이다. 또한 이 인플루언서는 일본 전통 복장 기모노에 대해서는 명백히 “kimono”라고 설명했고, 보그는 이를 그대로 적었다. 이 인플루언서는 “일본인들은 기모노를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입는다”며 “내 생각에 한푸도 (일본인이 기모노를 입듯) 정체성을 드러낼 때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보그 기사는 SNS에도 실렸다. 보그는 자사 인스타그램에 해당 인플루언서의 사진을 공유하며 “한푸의 인기가 소셜미디어에서 높다”며 “한족이 중국을 지배할 때 입었던 옷”이라고 같은 주장을 전하고 있다. 기사는 2020년 넷플릭스에 공개돼 전세계 시청률 1위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시리즈 브리저튼이 중국의 젊은 층에 자극을 줬다는 취지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에 따르면, 전통 의상을 입기 위해 헤어, 메이크업을 하는 것에 브리저튼이 시대극으로서 자극을 줬다는 뉘앙스다. 인스타그램에도 반복적으로 브리저튼의 열기 덕분에 시대극 속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부흥하고 있다고 기사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사 역시 현재 보그 홈페이지에 스타일 부흥 꼭지로 올라와 있다. 그러나 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에 대한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기사 속 인플루언서가 자신이 캐나다에서 지냈다고 설명했고 영어로 작성된 점을 미뤄볼 때, 중국 현지 소식과는 결이 다소 다를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인플루언서는 유튜버로 활동 중인데, 중국 본토에선 유튜브 접근도 불가능하다. 또한 전체 공개된 보그 홈페이지에서 이 기사를 작성한 에디터의 이름을 누르면 이 기사 외 다른 기사가 나오진 않는다.● 보그 비즈니스 중국판, 이미 전적 있어 보그는 2020년 2월에도 “중국 한푸의 부활”이라며 한복을 “중국 전통 복장 한푸”라 칭하고 시장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다만 이는 보그 비즈니스 중국판 기사로 나갔던 것이다. 에디터는 해당 기사에서 “2018년보다 한푸를 입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2012년부터 젊은 세대의 전통 문화유산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또한 부유층 자제들이 사립 학교를 다니면서 한푸를 입고 중국 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는 한푸를 단순한 의복으로 보지 않고 중국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한복 애호가일뿐”이라더니…“한푸는 한복이 아니다” 주장 이 인플루언서는 2020년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HANFU is not HANBOK: Please Respect the History!”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었다. 이는 보그 한복 화보를 촬영하기 전의 일이다. 한복으로 보이는 복장을 입은 그는 영상에서 “한푸를 한복의 복제품이 아니”라며 “(그런 주장을) 멈추고 (문화를) 존중해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영상의 고정 댓글을 통해 자신의 주장은 한국인 작가들이 쓴 책에 근거한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보지도 않고 댓글을 단 사람들이 많다”며 “개인적으로 공격과 스팸 댓글,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일은 무례하다”고 적었다. 7일 현재에도 이 영상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며 해당 영상이 타국 네티즌들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푸는 2010년에 만들어진 말이다. 그러므로 고대 중국 한푸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한복은 한국의 5000년 역사를 지나오며 발전해온 옷”, “문화권이 섞일 수 있으나 한복은 한국에서 유래한 옷”이라는 등 상세한 설명을 달며 왜곡을 막으려고 시도 중이다. 한편 4일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중국 소수민족 퍼포먼스 중 한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사람이 등장해 논란이 됐었다. 중국 내 조선족이 존재하므로 퍼포먼스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전부터 이어졌던 중국의 ‘한복 공정’ 탓에 국내 여론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 페북 울고 구글 웃은 이유, 애플 때문?

    페북 울고 구글 웃은 이유, 애플 때문?

    페북, 애플 앱 정책에 올 매출 12조원 타격 예상구글 온라인 광고 점유율↑…애플과 우호적 관계최근 구글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주가가 18개월 만에 최저치로 어닝쇼크를 기록하자 4거래일 연속 빅테크 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차갑게 식었다. 둘의 차이를 가른 건 애플의 애플리케이션(앱) 정책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메타는 전날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 발표 후 이날 주가가 26.39% 폭락해 시가 총액이 하루 만에 2513억달러(약 302조원) 감소했다. 이는 미국 증시 사상 개별 기업 기준 하루 시가 총액 감소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의 주가 폭락에 영향을 미친 여러 요인 가운데 애플의 앱 정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CNBC는 분석했다. 데이비드 웨너 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애플의 앱 정책으로 올해 매출 손실액이 100억달러(약 12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00억 달러는 메타의 지난해 총매출의 8%에 해당하는 액수다. 언급 이후 메타 주가는 사상 최대폭인 26.4% 폭락했다. 애플이 지난해 4월 아이폰 앱 이용자 추적을 제한하는 사생활 보호 정책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아이폰에서 앱을 실행하면 해당 앱에서 검색과 방문 기록을 추적해도 될지 승인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기록 추적을 동의한 미국 이용자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주요 수익원으로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기 위해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해왔는데 애플의 앱 정책 시행으로 향후 광고 사업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메타는 치고 올라오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 플랫폼에 이용자 수 증가세가 벽에 부딪혔다.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19억 29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100만 명이나 줄었다. 저커버그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수 감소의 원인으로 틱톡을 지목했다. 그는 “틱톡은 이미 강력한 경쟁자로 커졌다”고 인정했다. 반대로 구글은 온라인 광고 점유율을 빼앗으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구글은 페이스북에 비해 애플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글 검색을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하기 위해 애플에 연간 수십억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웨너 메타 CFO는 “애플이 구글과의 거래 때문에 다른 앱보다 구글을 유리하게 취급한다”며 “이러한 인센티브 때문에 이런 정책적 불일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스냅(-23.6%), 트위터(-5.6%) 등 다른 소셜미디어 업체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스냅은 이날 장 마감 후 사상 첫 분기 순이익(2250만달러)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50% 이상 급반등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는 이날 7.8% 하락한 채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9%까지 폭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애플·구글 등 빅테크의 호실적으로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던 뉴욕 증시는 내려앉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17포인트(1.45%) 내린 3만 511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1.94포인트(2.44%) 떨어진 4477.4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8.73포인트(3.74%) 급락한 1만 3878.82에 장을 마감했다.
  • “아내 쇠사슬 목줄 묶고 헛간 감금”… 올림픽에 가려진 中 인권

    “아내 쇠사슬 목줄 묶고 헛간 감금”… 올림픽에 가려진 中 인권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중국에서 쇠사슬로 된 목줄에 묶여 사는 여성의 동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올림픽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 중국 당국은 뜻밖에 불거진 인권 문제로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장쑤성 쉬저우의 작은 마을로 사회 고발 블로거들이 찾아갔다. 문도 없는 헛간에서 한 여성이 한겨울에 외투 하나 입지 못하고 떨고 있었다. 충격적이게도 그는 쇠사슬에 목이 묶인 채 살고 있었다. 한 블로거가 급하게 겉옷을 구해 여성에게 입힌 뒤 카메라를 보며 “이 여자가 이 추위에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가. 이 땅에 연민은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한탄했다. 이 동영상은 음력설인 춘제(春節) 기간 동안 더우인(틱톡)을 타고 대륙 전체로 퍼졌다. 당국의 확인 결과 해당 여성 양모씨는 1998년 결혼해 지금까지 8명의 자녀를 낳았다. 남편 둥모(56)씨가 지체장애인인 그를 목줄로 묶어 뒀다. 둥씨는 나머지 가족과 옆 건물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간 ‘둥씨가 가족을 학대한다’는 의혹이 수차례 제기됐고 많은 블로거들이 불시에 이 집을 방문했다. 그때마다 둥씨가 임기응변을 발휘해 상황을 모면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극적으로 양씨가 노출됐다. 마을 전체가 이를 묵인해 온 정황도 드러났다. 현재 웨이보에는 ‘정신질환을 앓던 그가 인신매매로 농촌 마을에 끌려온 뒤 ‘출산기계’로 살아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안 그래도 서구세계의 인권탄압 문제 제기로 골머리를 앓던 베이징은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영상이 올림픽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형국이 됐다. 웨이보는 이 주제 관련 해시태그(#) 일부를 차단하는 등 진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 [나우뉴스] 한 지붕 ‘아내 8명’과 사는 태국 남성…”돈 많냐고?”

    [나우뉴스] 한 지붕 ‘아내 8명’과 사는 태국 남성…”돈 많냐고?”

    무려 8명의 아내와 한 지붕 아래 사는 태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이목이 쏠렸다. 타투 아티스트로 알려진 옹담 소롯(Ong Dam Sorot)은 최근 태국의 유명 유튜버 ‘조커 패밀리’의 쇼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회 수 330만 뷰를 돌파한 이 프로그램에서 소롯은 8명의 아내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첫째 아내를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청혼했고, 둘째 아내는 시장에서, 셋째 아내는 병원에서 각각 만났다. 넷째, 다섯째, 여섯째 아내는 각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을 통해 만났다. 일곱째 부인은 사원을 방문하던 중 만났고, 마지막 여덟째 아내는 4명의 아내와 함께 파타야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만났다. 8명의 젊은 아내들은 소롯을 “지구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사려 깊은 남자”라면서 “그가 우리 각자에게 너무 잘 대해줘서 화목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아내 중 둘은 임신 중이며, 이미 첫째 아내에게서 난 아들이 있다. 아내들은 2명씩 한 방을 사용하고, 매일 밤 정해진 순서대로 소롯과 잠자리를 갖는다. 가족의 화목을 위해 소롯이 지키는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 첫 번째는 여러 명의 아내와 동시에 잠자리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 사람을 편애하는 일 없이 8명을 동등하게 사랑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새로운 아내를 맞이할 때 아내의 동의를 먼저 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내들도 다른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헤어지길 원하면 각자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8명의 아내는 모두 그가 새로운 아내를 맞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 첫째 아내는 소롯이 두 번째 아내를 맞아들이는 것에 동의하는지 물었을 때, “둘째 부인을 감당할 만큼 그를 사랑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7명의 아내 역시 소롯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미칠 듯이 사랑에 빠졌고 그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비록 아내들은 가족들에게 ‘일부다처제’의 결혼생활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롯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친구와 가족들은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소롯은 “사람들은 내가 돈이 많아 여러 명의 아내와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다”라면서 “식구들은 각자의 몫이 있어 아내는 집안일을 하거나, 음식, 화장품, 수제 장신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각자 생계를 꾸려간다”고 말했다. 이종실 호찌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중국 장쑤성 쉬저우의 자녀 8명 둔 어머니 목에 사슬이

    중국 장쑤성 쉬저우의 자녀 8명 둔 어머니 목에 사슬이

    중국 장쑤성 쉬저우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어머니가 오두막 안에 서 있다. 흐릿하게 처리된 목에는 사슬이 감겨 있다. 자녀를 8명이나 뒀는데도 이런 대접을 받는다고 했다. 당연히 중국 누리꾼들은 21세기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고 분개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틱톡을 소유한 더우인에 지난 28일 올라온 동영상인데 한 남성이 찾아와 촬영했는데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따듯한 옷을 덮어주며 몇 가지 질문을 한다. 춥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 여성이 얇은 옷만 걸치고 있어서였다. 그런데 그녀는 제대로 답하지도 못했다. 누리꾼들은 당국은 뭐하느냐고, 빨리 개입해 여성을 구출하라고 다그쳤다. 중국의 시골에서 지금도 심심찮게 여성의 권리를 유린하고 제한하는 일이 일어난다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한지 몰랐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한켠에서는 강력한 한 자녀 정책을 실행했는데 이렇게 많은 자녀를 낳을 수 있느냐고 신빙성을 문제 삼았다. 일부 누리꾼은 2007년 리양(李楊) 감독의 중국 영화 ‘블라인드 마운틴(Blind Mountain)’에 비유했는데 젊은 여성이 납치돼 노예로 팔려가는 얘기다. 당국은 동영상이 올라온 날에 곧바로 납치에 대한 모든 추측을 일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펑현 환커우향에서 온 여성을 양씨라고 소개했다. 1998년에 동씨로 알려진 남편과 결혼했는데 정신건강 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가족은 양씨가 종종 분노로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국자들의 반응은 그녀의 구금, 사슬 사용, 그녀의 전반적인 복지 문제를 다루지 않아 누리꾼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그 때문에 가족의 역사에 대한 추가 정보가 포함된 당국의 두 번째 성명이 지난 30일 나왔다. 당국은 현재 그녀의 남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씨는 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안 당국이 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양씨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녀의 자녀들은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리들은 그녀가 최근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지방자치단체에 더 큰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그녀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다. 20년 넘게 8명의 자녀를 낳은 그녀는 오늘에야 (다른 이들의 눈에) 띄었다. 관련 정부 부처와 사법기관 중 어느 누구도 무고하지 않다”고 적었다. 이렇게 되자 당국은 검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신매매를 논의하는 많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쉬저우 8명의 자녀”란 핵심 문구를 검열했다. 하지만 ‘8명의 자녀를 둔 쉬저우 펑현 여성에 대한 당국 성명서 발표”란 주제는 31일 하루에만 1억 9000만회 이상 조회됐고 5만 600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공무원들의 응답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 [여기는 동남아] 한 지붕 ‘아내 8명’과 사는 태국 남성…”돈 많냐고?”

    [여기는 동남아] 한 지붕 ‘아내 8명’과 사는 태국 남성…”돈 많냐고?”

    무려 8명의 아내와 한 지붕 아래 사는 태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이목이 쏠렸다. 타투 아티스트로 알려진 옹담 소롯(Ong Dam Sorot)은 최근 태국의 유명 유튜버 ‘조커 패밀리’의 쇼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회 수 330만 뷰를 돌파한 이 프로그램에서 소롯은 8명의 아내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첫째 아내를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청혼했고, 둘째 아내는 시장에서, 셋째 아내는 병원에서 각각 만났다. 넷째, 다섯째, 여섯째 아내는 각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을 통해 만났다. 일곱째 부인은 사원을 방문하던 중 만났고, 마지막 여덟째 아내는 4명의 아내와 함께 파타야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만났다.8명의 젊은 아내들은 소롯을 “지구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사려 깊은 남자”라면서 “그가 우리 각자에게 너무 잘 대해줘서 화목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아내 중 둘은 임신 중이며, 이미 첫째 아내에게서 난 아들이 있다. 아내들은 2명씩 한 방을 사용하고, 매일 밤 정해진 순서대로 소롯과 잠자리를 갖는다. 가족의 화목을 위해 소롯이 지키는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 첫 번째는 여러 명의 아내와 동시에 잠자리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 사람을 편애하는 일 없이 8명을 동등하게 사랑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새로운 아내를 맞이할 때 아내의 동의를 먼저 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내들도 다른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헤어지길 원하면 각자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8명의 아내는 모두 그가 새로운 아내를 맞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 첫째 아내는 소롯이 두 번째 아내를 맞아들이는 것에 동의하는지 물었을 때, “둘째 부인을 감당할 만큼 그를 사랑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7명의 아내 역시 소롯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미칠 듯이 사랑에 빠졌고 그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비록 아내들은 가족들에게 ‘일부다처제’의 결혼생활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롯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친구와 가족들은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소롯은 “사람들은 내가 돈이 많아 여러 명의 아내와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다”라면서 “식구들은 각자의 몫이 있어 아내는 집안일을 하거나, 음식, 화장품, 수제 장신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각자 생계를 꾸려간다”고 말했다.
  • “AI가 밥도 해준다” 中올림픽 선수촌 최첨단 시설, 일본도 인정?

    “AI가 밥도 해준다” 中올림픽 선수촌 최첨단 시설, 일본도 인정?

    내달 4일 시작되는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단을 위한 올림픽 선수촌 시설이 속속 공개돼 화제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일본 도쿄올림픽 선수촌 시설과 비교하는 각종 시설 경험담이 소셜미디어 서비스(SNS)에 공개되면서 이목이 쏠렸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일본의 유력 일간지 마이니치신문 보도를 인용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 미디어센터와 호텔 등에 배치된 인공지능(AI) 로봇들의 활약상을 3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메인 미디어센터 식당에는 AI 로봇이 배치돼 선수단이 주문한 음식을 식탁 위로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사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목적으로 기존의 인력 배치를 대체한 AI가 활용되고 있는 것.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원하는 음식을 주문받고 직접 조리하는 주방 시설에도 AI가 전면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투명한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식당을 찾은 선수단이 원하는 음식을 버튼을 사용해 주문하고, 주문을 받은 유리 벽 너머의 AI가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방식이다. 완성된 음식이 진열대 위에 올려지면 배송을 전문으로 하는 AI가 선수단이 착석한 식탁 위로 음식을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때 식당에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한 선수단과 관련 직원들은 주문 후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편리하게 음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이 로봇 식당은 10분당 200명의 음식을 한 번에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수촌 식당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칵테일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AI 로봇이 활동을 시작해오고 있다. 선수촌을 방문한 선수단과 관련 직원들을 위해 오후에만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AI 칵테일 바에 배치된 칵테일 제조 전문 AI다. 일종의 전문 바텐더와 유사한 수준의 칵테일일 제조, 유리잔에 담아 식탁 위에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호텔 로비에 배치된 소독 전문 AI는 호텔 곳곳을 순환하며 방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선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독제를 방사하는 업무도 바로 이 AI가 하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방문객 전용 호텔과 선수단이 입주한 선수촌 시설에는 로비 바닥과 복도, 엘리베이터 내외부 시설, 비상구 계단 등을 순환하며 소독제를 방사하는 전문 청소 AI 로봇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이 AI 로봇은 전·후면에 365도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건물 내부의 방문객들과 마주칠 시 미리 자리를 피하는 등의 방식으로 최일선 방역 현장에 활용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AI 활용 방식에 대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AI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면서 ‘인적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동계올림픽은 선수촌을 찾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중국 지난 28일에는 미국 루지 국가대표 선수인 서머 브릿쳐가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으로 올림픽 선수촌 내부의 모션베드(전동침대)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에는 브릿쳐가 리모컨 버튼을 눌러 침대 각도를 조절했는데, 30초가량의 이 영상은 30일 기준 35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촌 전동침대는 가로 1.2m, 세로 2m 사이즈의 스마트 침대로 제작, 선수들의 맥박과 호흡 등 건강 상태를 자가로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 [나우뉴스] 이런 기능까지? 中 선수촌 침대 공개…日 ‘골판지 침대’ 의식했나

    [나우뉴스] 이런 기능까지? 中 선수촌 침대 공개…日 ‘골판지 침대’ 의식했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에 도착한 미국 국가대표 선수가 숙소 내부와 침대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루지 국가대표 선수인 서머 브릿처(27)는 틱톡을 통해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촌에 설치돼 있는 모션 베드(침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침대는 리모콘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총 8가지 모션으로 바꿀 수 있다. 브릿처는 선수촌 침대와 리모콘 등을 공개하며 “이곳에는 ‘골판지 침대’가 없다.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쿄조직위는 어떻게 단 하나의 자세로만 잘 수 있는 침대를 제공할 수가 있지‘라고 말하는 듯하다”고 전했다.브릿처가 언급한 ’도쿄 침대‘는 지난해 열린 2020도쿄올림픽 당시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골판지 침대’를 의미한다.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지난해 올림픽 당시 선수촌에 골판지로 만든 침대를 제공했다. 일본 측은 친환경적인데다 선수들의 하중을 충분히 견딜 정도라고 자랑했지만, 골판지 침대에 대한 조롱과 논란은 올림픽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여기에 일본 조직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선수들에게 ‘신체 접촉 통제’ 명령을 내리자, 일본 안팎에서는 골판지 침대의 목적이 신체 접촉 차단과 관련돼 있다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내구성 문제로 논란이 된 골판지 침대는 ‘안티 섹스 침대’(성관계 방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중국 측이 이를 의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브릿처 선수의 영상을 보면 침대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브릿처는 틱톡 영상에서 “많은 사람이 선수촌의 침대 상황에 대해 궁금해 했다. 내가 공유할 수 있는 놀라운 것이 있어서 기쁘다”면서 “베이징 선수촌에 있는 침대는 도쿄올림픽 당시 보다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의 지난해 11월 기사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선수촌에 설치된 침대는 브릿처의 예상을 훨씬 능가하는 기술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선수촌 직원은 당시 인터뷰에서 “스마트 침대에 데이터 수집 센서가 장착돼 있다. 이 센서는 침대 사용자의 심박수와 호흡수 등 신체 데이터를 정확하게 포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브릿처의 영상을 본 뒤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의 역도 선수인 매티 로저스는 “(너무 부러워서) 울고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배구 선수는 “골판지 침대가 얼마나 불편했는지를 기억하는 도쿄 출전 선수들이 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런 기능까지? 中 선수촌 침대 공개…日 ‘골판지 침대’ 의식했나

    이런 기능까지? 中 선수촌 침대 공개…日 ‘골판지 침대’ 의식했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에 도착한 미국 국가대표 선수가 숙소 내부와 침대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루지 국가대표 선수인 서머 브릿처(27)는 틱톡을 통해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촌에 설치돼 있는 모션 베드(침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침대는 리모콘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총 8가지 모션으로 바꿀 수 있다. 브릿처는 선수촌 침대와 리모콘 등을 공개하며 “이곳에는 ‘골판지 침대’가 없다.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쿄조직위는 어떻게 단 하나의 자세로만 잘 수 있는 침대를 제공할 수가 있지‘라고 말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브릿처가 언급한 ’도쿄 침대‘는 지난해 열린 2020도쿄올림픽 당시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골판지 침대’를 의미한다.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지난해 올림픽 당시 선수촌에 골판지로 만든 침대를 제공했다. 일본 측은 친환경적인데다 선수들의 하중을 충분히 견딜 정도라고 자랑했지만, 골판지 침대에 대한 조롱과 논란은 올림픽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여기에 일본 조직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선수들에게 ‘신체 접촉 통제’ 명령을 내리자, 일본 안팎에서는 골판지 침대의 목적이 신체 접촉 차단과 관련돼 있다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내구성 문제로 논란이 된 골판지 침대는 ‘안티 섹스 침대’(성관계 방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중국 측이 이를 의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브릿처 선수의 영상을 보면 침대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브릿처는 틱톡 영상에서 “많은 사람이 선수촌의 침대 상황에 대해 궁금해 했다. 내가 공유할 수 있는 놀라운 것이 있어서 기쁘다”면서 “베이징 선수촌에 있는 침대는 도쿄올림픽 당시 보다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의 지난해 11월 기사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선수촌에 설치된 침대는 브릿처의 예상을 훨씬 능가하는 기술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선수촌 직원은 당시 인터뷰에서 “스마트 침대에 데이터 수집 센서가 장착돼 있다. 이 센서는 침대 사용자의 심박수와 호흡수 등 신체 데이터를 정확하게 포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브릿처의 영상을 본 뒤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의 역도 선수인 매티 로저스는 “(너무 부러워서) 울고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배구 선수는 “골판지 침대가 얼마나 불편했는지를 기억하는 도쿄 출전 선수들이 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