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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긴 특별한 흔적, 400만 명이 함께 추모한 이유

    (영상)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긴 특별한 흔적, 400만 명이 함께 추모한 이유

    2004년부터 게임 ‘파이널 판타지 XI’를 플레이해 온 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연이 소셜미디어(SNS) 틱톡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수많은 유저들이 할머니를 게임 속에서 만났거나 함께 플레이를 했다는 등 경험담을 나누며 위로를 보냈는데요. 영상에는 할머니가 손녀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캐릭터가 보입니다. 영상에는 ‘우리 할머니는 지난 21년 동안 파이널 판타지 XI를 플레이해 오셨어요. 지난주에 돌아가셨죠. 이제 이 캐릭터들은 다시 움직이지 않을 거예요’라는 먹먹한 문장이 삽입됐습니다. 지난 5월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400만 조회수를 기록, 할머니의 죽음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슬퍼해주었습니다. 여성은 후속 영상에 긴 글을 남기며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2004년부터 게임을 시작한 할머니는 게임 속에서 10대 친구들과 인연을 맺었고, 오랜 세월 동안 함께 게임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저녁 식사를 함께 했고, 그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오는 8월에 69세 생일을 맞이할 예정이었던 할머니는, 갑작스럽게 폐렴이 걸려 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고 끝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할머니는 10년 간 미 공군에서 복무하셨고 가족를 이어주는 튼튼한 울타리 역할을 하셨다고요. 여성은 “할머니 이야기를 올릴 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공감해주실 줄 몰랐다”며 “댓글 하나하나가 우리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됐고, 게임 속에서 만난 분들이 얼마나 좋은 친구였는지 잘 알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 성인 얼굴에 신생아 몸…기괴한 틱톡 챌린지 정체

    성인 얼굴에 신생아 몸…기괴한 틱톡 챌린지 정체

    최근 틱톡에서 가족, 친구, 연인의 얼굴을 천이나 담요로 감싸 포대에 쌓인 아기처럼 연출하는 ‘씽 투 미’(Sing to me) 챌린지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챌린지는 얼굴은 천으로 덮고 몸은 뒤로 숨겨서, 마치 갓난아기 몸에 어른 얼굴을 합성한 것 같은 독특하고 유쾌한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게 포인트인데요. 이때 배경음악으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즈네 아이코(Jhene Aiko)의 ‘씽 투 미’가 사용되어 분위기를 한층 더 아기자기하게 만듭니다. 너무 자연스럽고 감쪽같은 연출 덕분에, 네티즌들은 AI 필터나 합성 기술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부 영상에서는 “이거 AI 아니야?”, “대체 어떻게 하는 거냐” 등 댓글이 달릴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영상) 미국 Z세대가 단종된 ‘블랙베리폰’ 재출시를 바라는 이유

    (영상) 미국 Z세대가 단종된 ‘블랙베리폰’ 재출시를 바라는 이유

    걸리면 무조건 가져야만 완치된다는 일명 ‘블베병’을 아시나요? 바로 쿼티 자판폰의 상징 ‘블랙베리’(Blackberry) 휴대폰을 두고 생긴 말인데요. 많은 이들에게 ‘블베병’을 앓게 했던 전설적인 블랙베리가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20년 판매 종료 이후 블랙베리 운영체제(OS) 서비스 지원이 종료돼 새로운 블랙베리 출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온워드모빌리티라는 기업에서 블랙베리 5G 버전 개발하려고 했으나 무산됐죠. 현재 중고로 구매할 수 있는 블랙베리에는 소셜미디어(SNS) 앱 설치 자체가 불가해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하는 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블랙베리는 피처폰(플립폰)과 다르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개인 메시지 서비스(BBM) 등이 있어 인터넷 등에 완전 접속 불가한 ‘덤폰’(Dumb Phone)의 대안으로 여겨집니다. 여기에 현재 휴대전화에서는 볼 수 없는 물리키보드, 터치로 조작 가능한 트랙볼 등이 더해져 이 시절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했던 현 10~20대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죠. 현재 틱톡에서 블랙베리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12만 개 이상이며 블랙베리 클래식 Q20, 볼트9900, 플립 8220까지 다양한 기종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에서도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 중고(리퍼폰)로 구매 가능하다는 사실! 여기에 알뜰통신사로 개통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앱 등은 사용 불가하다고 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돌싱’ 이시영, 틱톡남과 ‘결혼설’ 해명…“요즘 좀 힘들다더라”

    ‘돌싱’ 이시영, 틱톡남과 ‘결혼설’ 해명…“요즘 좀 힘들다더라”

    지난 3월 이혼 소식이 전해졌던 배우 이시영(43)이 자신의 틱톡 영상에 자주 출연하는 한 남성과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이시영은 지난 23일 공개된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 출연했다. 최근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다솜과 정상훈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시영이 틱톡에 올리고 있는 짧은 영상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시영은 틱톡에 다양한 코믹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기준 팔로워는 1710만여명, 누적 ‘좋아요’ 수는 약 4억 6300만회다. 이시영은 틱톡 활동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재밌어서 시작했다”며 “그전에는 (작품에서) 강한 역할만 맡았었는데, 틱톡에서는 내가 원하는 걸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코믹을 진짜 좋아한다”며 “코믹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조 진행자 정호철은 이시영에게 “틱톡 영상에 자주 나오시는 안경 쓰신 남성분을 남편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정호철이 언급한 남성의 정체는 영상 제작사 대표다. 이시영은 대표와 자신을 부부 관계로 오해하는 이들이 주변에 많다며 “제가 얼마 전 이혼한 것을 두고 (주변에서) 걔랑 이혼한 줄 알더라”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시영은 대표가 “결혼한 적도 없는데 ‘돌싱남’이 돼 버렸다”고 하소연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에 대해 “다른 연예인들과도 영상을 찍는 사람”이라면서 “제 채널이 잘 되니 저랑만 (촬영)하는 걸로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이시영은 그러면서 “(대표가) 요즘에 좀 힘들다더라. 주변에서 다들 위로하고 말을 아낀다고 한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지난 201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던 이시영은 8년 만인 올 3월 이혼했다. 슬하에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외아들 조정윤(7) 군이 있다.
  • 밤샘 대신 아침 춤판…Z세대가 만든 ‘모닝 레이브’ 신드롬

    밤샘 대신 아침 춤판…Z세대가 만든 ‘모닝 레이브’ 신드롬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전통적인 밤샘 술 파티 대신 이른 아침 카페에 모여 춤추는 일명 ‘모닝 레이브’(morning raves)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친구들과 밤새도록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춤추는 것이 당연한 통과의례처럼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아침 파티 문화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카페인 ‘카페인 클럽’(Caffeine Club)은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모닝 레이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멜버른에 있는 ‘믹스 앤 마차‘(Mix and Matcha) 등도 카페에서 아침 파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에스프레소 잔을 들고 DJ가 틀어주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죠. 이 같은 새로운 문화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건 진짜 아이코닉하다!”, “아침에 미친 듯이 춤추는 내 스타일!” 등 젊은 층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요즘 SNS서 화제라는 커플 챌린지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요즘 SNS서 화제라는 커플 챌린지

    요즘 틱톡에서 훈훈한 커플 챌린지가 화제입니다. 바로 ‘내 남자친구가 보여주고 싶대’(My boyfriend wants to show you) 챌린지인데요. 이 트렌드는 틱톡 사용자 yearningyardies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영상에는 여자친구가 카메라 앞에서 “내 남자친구가 자기 식물 보여주고 싶다니까 무조건 멋지다고 해줘야 해”라고 강력하게 말한 뒤, 남자친구가 수줍게 등장해 직접 키운 허브들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 영상은 4일 만에 무려 4300만 조회수, 940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후 틱톡에는 비슷한 영상들이 줄줄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골프채, 레고 등 남자친구들이 애정을 담은 소중한 취미나 물건을 소개하고, 여자친구들은 뒤에서 응원하면서 ‘칭찬 안 하면 혼난다’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게 포인트! 사랑하는 사람의 소소한 행복을 응원하는 귀엽고 따뜻한 이 트렌드,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백만분의 일 확률…바다에서 잃어버린 반지 되찾은 사연

    백만분의 일 확률…바다에서 잃어버린 반지 되찾은 사연

    미국 여성 사라 모니(Sarah Maunee)가 해변에서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극적으로 찾아내며 소셜미디어(SNS)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라는 해변에서 소중한 반지를 잃어버린 뒤 남편 조엘(Joel)이 어떻게 생각할지 몹시 걱정했다고 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스쿠버 다이버 두 명이 바다에서 귀상어를 목격했다고 알려주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는 결혼반지를 꼭 찾고 싶다는 일념으로 직접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수색에 나섰습니다. 긴 수색 끝에 사라는 물 밑 모래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는데, 놀랍게도 잃어버린 결혼반지였죠. 사라와 남편 조엘 모두 이 행운을 쉽게 믿기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적 같은 사연은 틱톡에서 엄청난 반응을 불러왔습니다. 지난 3일에 올라온 반지를 찾아 스노클링을 하는 영상은 1000만 조회수와 67만 ‘좋아요’를 기록했고, 다음 날 공개된 결혼반지를 찾은 후기 영상도 990만 조회수와 110만 ‘좋아요’를 받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죠. 네티즌들은 “백만분의 일 확률이다”, “분명 못 찾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걸 찾다니, 믿기지 않는다”, “이게 왜 진짜냐”, “내가 본 것 중 가장 운이 좋은 영상”, “너무 축하한다”, “킴 카다시안 귀걸이도 좀 찾아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며 축하와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허니제이·아이키 “깊이 반성”…논란된 ‘스우파’ 리액션 뭐길래

    허니제이·아이키 “깊이 반성”…논란된 ‘스우파’ 리액션 뭐길래

    유명 댄서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유튜브 리액션 영상에서 상대 팀 댄서를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은 21일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을 시청하는 리액션 영상을 유튜브 채널 ‘오늘도최효진’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들이 상대 댄서를 향해 욕설과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장면이 담겼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허니제이는 해당 영상에서 특정 댄서의 춤을 본 뒤 “저게 춤이야, XX지”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으며, 아이키 역시 자신을 ‘틱톡 댄서’라 지칭한 외국 팀 멤버를 향해 “이런 XXX”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문제가 된 장면은 편집 없이 올라왔고,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커지자 허니제이는 22일 SNS를 통해 “부주의한 말로 상처받으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시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경솔한 언행을 했고, 상대 크루 댄서에게는 즉시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표현의 무게를 인식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언행이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아이키도 같은 날 “감정적으로 격한 표현을 사용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상대 크루에게도 정중히 사과드렸다. 앞으로는 더 세심한 태도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영상을 업로드한 효진초이 역시 비난 여론이 일자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한편 ‘스우파’는 세계 각국 댄서들이 국가를 대표해 무대를 펼치는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으로, 한국 대표 크루 범접(BUMSUP)이 출연 중이다. 최근 메가크루 미션에서 한국 팀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일부 출연자의 돌발 발언은 프로그램과 팀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이재명 정부, 실용적 대중 외교 추구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실용적 대중 외교 추구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중국에 전향적 자세 보일 것” [중국 환구망] 이재명 정부가 전통적인 한국 외교로 돌아가 ‘실용 외교’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 관계의 구조적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두 가지 과제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 미중 간 전략 경쟁의 맥락에서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으며 ‘중국 봉쇄’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둘째, 한중 간 경제 관계를 상호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하려는 신개념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중국에 대해 전향적이면서도 신중한 자세를 취해 외교 및 안보 분쟁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한국은 공급망 안정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협력적인 지역경제와 메커니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 ■ 中 항공모함 두 척 동시 활동 [일본 산케이] 방위성 통합막료부는 20일 태평양에서 첫 동시 활동이 확인된 중국 해군 항공모함 2척 가운데 ‘랴오닝’이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로 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한 척인 ‘산둥’은 태평양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척은 17~19일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합쳐 270회가량 이착륙시켰습니다. ■“中, 말레이시아 통해 美 AI 규제 우회” [프랑스 rfi] 말레이시아 정부는 19일 중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를 통해 미국의 반도체 규제를 우회하고 있다는 보도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해 3월 일부 중국 엔지니어들이 데이터가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들고 말레이시아로 가서 엔비디아 첨단 칩이 장착된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AI) 훈련 모델을 구축한 뒤 돌아갔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중국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원격으로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반도체 업계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고자 채택한 전략으로 여겨집니다. ■中-홍콩, 모바일 송금 편의성 크게 높여 [중국 CAIXIN] 중국 본토와 홍콩 통화 당국은 22일부터 실시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출시합니다. 이제 양 지역 주민들은 휴대폰 전화번호만 사용해 자금을 즉시 송금할 수 있게 됩니다. 양 지역에서 각각 6개씩 총 12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합니다. HSBC와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이 포함됩니다. 앞으로 홍콩 주민은 이유를 밝히지 않고 하루 최대 1만 홍콩달러(약 175만원)를 위안화로 환전해 송금할 수 있습니다. 연간 한도는 20만 홍콩달러입니다. ■홍콩, 암호화폐 허브 도약 목표 [홍콩 Asia Times] 홍콩이 암호화폐 열풍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선점 경쟁에 나섰습니다. 미국 달러에 페그돼 있는 홍콩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문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정책 입안자와 시장 모두에 더 나은 통화 체제가 있는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홍콩은 암호화폐 라이선스 체계를 확대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개방형 모델’ 시스템을 채택해 암호화폐 허브로 변모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中 소비 진작 보조금 소진 소문은 거짓” [홍콩 명보] 인민일보는 중국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국가 보조금이 중단됐다는 소문이 공황을 야기한다고 비난하며 하반기에도 막대한 자금이 제공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장쑤성과 충칭시 등에서 국가 보조금 소진 등을 이유로 신청 및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기자들이 여러 곳의 관련 부서 및 책임자와 인터뷰하니 소위 ‘국가 보조금’의 취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국가 보조금’ 정책 시행의 리듬을 개선하고 있으며 소비재 ‘보상 판매’ 작업은 연중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는 매달, 매주 ‘국가 보조금’ 신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U, 中 기업 의료기기 입찰 제한” [영국 로이터] 유럽연합(EU)은 중국 기업들이 연간 600억 유로(약 95조원) 규모의 의료기기 공공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EU 기업들이 중국에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결론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는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중국의 EU 브랜디에 대한 덤핑 조사 조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으로 인해 고조된 EU와 베이징과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브라질에 1조원대 투자 [미국 NYT]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이 브라질에 10억 달러(약 1조 373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내부는 경쟁이 치열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최대 인터넷·이커머스 브랜드들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등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맥도날드를 제치고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된 중국 미쉐빙청은 브라질에서 수만 명 직원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갈등의 상징이 된 틱톡도 지난달 브라질에 상륙했습니다. 베이징의 소비자 분석가 추이얼난은 “중국 내 메이투안의 배달 사업의 황금기는 끝났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분석가인 리장옌은 “중국의 소비 경제 회복이 더딘 것도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 진출을 가속화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말합니다 ■ 中, 차세대 성장 동력 ‘저고도 경제’에 주력 [영국 FT] 중국은 저고도 경제가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드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드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주로 정부와 군대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상업용 고객도 찾고 있습니다. 광둥성 선전에서는 수업을 빼먹으려는 학생들이 거리를 순찰하는 드론을 피해 다녀야 합니다. 인근 공원에서 통근자들은 메이투안이 드론으로 배달한 배달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당국이 ‘하늘 위의 도시’라고 부르는 선전의 드론 네트워크는 중국 ‘저고도 경제’ 발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저고도 경제란 지상 1000m 이하 영공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 드론 특허의 79%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플라잉카 등 혁신을 포함하는 저고도 경제 시장이 2035년까지 3조 5000억 위안(약 67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정부, 실용적 대중 외교 추구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실용적 대중 외교 추구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중국에 전향적 자세 보일 것” [중국 환구망] 이재명 정부가 전통적인 한국 외교로 돌아가 ‘실용 외교’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 관계의 구조적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두 가지 과제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 미중 간 전략 경쟁의 맥락에서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으며 ‘중국 봉쇄’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둘째, 한중 간 경제 관계를 상호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하려는 신개념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중국에 대해 전향적이면서도 신중한 자세를 취해 외교 및 안보 분쟁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한국은 공급망 안정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협력적인 지역경제와 메커니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 ■ 中 항공모함 두 척 동시 활동 [일본 산케이] 방위성 통합막료부는 20일 태평양에서 첫 동시 활동이 확인된 중국 해군 항공모함 2척 가운데 ‘랴오닝’이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로 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한 척인 ‘산둥’은 태평양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척은 17~19일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합쳐 270회가량 이착륙시켰습니다. ■“中, 말레이시아 통해 美 AI 규제 우회” [프랑스 rfi] 말레이시아 정부는 19일 중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를 통해 미국의 반도체 규제를 우회하고 있다는 보도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해 3월 일부 중국 엔지니어들이 데이터가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들고 말레이시아로 가서 엔비디아 첨단 칩이 장착된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AI) 훈련 모델을 구축한 뒤 돌아갔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중국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원격으로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반도체 업계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고자 채택한 전략으로 여겨집니다. ■中-홍콩, 모바일 송금 편의성 크게 높여 [중국 CAIXIN] 중국 본토와 홍콩 통화 당국은 22일부터 실시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출시합니다. 이제 양 지역 주민들은 휴대폰 전화번호만 사용해 자금을 즉시 송금할 수 있게 됩니다. 양 지역에서 각각 6개씩 총 12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합니다. HSBC와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이 포함됩니다. 앞으로 홍콩 주민은 이유를 밝히지 않고 하루 최대 1만 홍콩달러(약 175만원)를 위안화로 환전해 송금할 수 있습니다. 연간 한도는 20만 홍콩달러입니다. ■홍콩, 암호화폐 허브 도약 목표 [홍콩 Asia Times] 홍콩이 암호화폐 열풍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선점 경쟁에 나섰습니다. 미국 달러에 페그돼 있는 홍콩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문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정책 입안자와 시장 모두에 더 나은 통화 체제가 있는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홍콩은 암호화폐 라이선스 체계를 확대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개방형 모델’ 시스템을 채택해 암호화폐 허브로 변모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中 소비 진작 보조금 소진 소문은 거짓” [홍콩 명보] 인민일보는 중국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국가 보조금이 중단됐다는 소문이 공황을 야기한다고 비난하며 하반기에도 막대한 자금이 제공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장쑤성과 충칭시 등에서 국가 보조금 소진 등을 이유로 신청 및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기자들이 여러 곳의 관련 부서 및 책임자와 인터뷰하니 소위 ‘국가 보조금’의 취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국가 보조금’ 정책 시행의 리듬을 개선하고 있으며 소비재 ‘보상 판매’ 작업은 연중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는 매달, 매주 ‘국가 보조금’ 신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U, 中 기업 의료기기 입찰 제한” [영국 로이터] 유럽연합(EU)은 중국 기업들이 연간 600억 유로(약 95조원) 규모의 의료기기 공공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EU 기업들이 중국에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결론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는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중국의 EU 브랜디에 대한 덤핑 조사 조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으로 인해 고조된 EU와 베이징과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브라질에 1조원대 투자 [미국 NYT]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이 브라질에 10억 달러(약 1조 373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내부는 경쟁이 치열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최대 인터넷·이커머스 브랜드들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등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맥도날드를 제치고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된 중국 미쉐빙청은 브라질에서 수만 명 직원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갈등의 상징이 된 틱톡도 지난달 브라질에 상륙했습니다. 베이징의 소비자 분석가 추이얼난은 “중국 내 메이투안의 배달 사업의 황금기는 끝났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분석가인 리장옌은 “중국의 소비 경제 회복이 더딘 것도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 진출을 가속화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말합니다 ■ 中, 차세대 성장 동력 ‘저고도 경제’에 주력 [영국 FT] 중국은 저고도 경제가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드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드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주로 정부와 군대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상업용 고객도 찾고 있습니다. 광둥성 선전에서는 수업을 빼먹으려는 학생들이 거리를 순찰하는 드론을 피해 다녀야 합니다. 인근 공원에서 통근자들은 메이투안이 드론으로 배달한 배달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당국이 ‘하늘 위의 도시’라고 부르는 선전의 드론 네트워크는 중국 ‘저고도 경제’ 발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저고도 경제란 지상 1000m 이하 영공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 드론 특허의 79%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플라잉카 등 혁신을 포함하는 저고도 경제 시장이 2035년까지 3조 5000억 위안(약 67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영상) AI가 만든 ‘빅풋·예티 브로맨스’…Z세대 사로잡은 밈의 정체

    (영상) AI가 만든 ‘빅풋·예티 브로맨스’…Z세대 사로잡은 밈의 정체

    최근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AI 빅풋(Bigfoot)·예티(Yeti) 브이로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들은 전설 속 괴생명체인 빅풋과 예티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숲속 일상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5월 말, 틱톡 사용자 bigfootvlogs가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툴로 만든 첫 영상을 올린 뒤 ‘빅풋의 숲속 브이로그’는 순식간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밈(meme) 트렌드 중심에 섰습니다. 곧이어 다른 사용자 sunshines99가 ‘예티 브이로그’를 만들었고, 두 캐릭터의 콜라보 영상까지 등장하며 빅풋·예티 브로맨스가 확산됐죠. 이제는 고프로·셀카봉 등 장비까지 AI 프롬프트(지시문)에 포함돼 빅풋과 예티가 숲에서 요가를 하고, 캠핑객을 놀래키고, 나무로 집을 짓는 등 다양한 상황극을 더 브이로그답게 연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시(Loch Ness Monster), 야위(Yowie) 등 다른 전설 속 괴물들도 AI 브이로그에 등장하면서 크립티드(미확인 생명체) 세계관이 더욱 풍성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AI 빅풋 브이로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 밈의 핵심은 구글이 2025년 5월 출시한 AI 영상 생성기 ‘Google Veo 3’(일명 Google Flow)입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4K 고프로, 셀카봉, 숲속, 빅풋이 나무로 집을 짓는다”처럼 구체적인 프롬프트(지시문)를 입력하면, AI가 실제 브이로그처럼 보이는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죠. ✅ 제작 과정(1) 아이디어 구상: ChatGPT·Gemini 등 생성형 AI로 ‘빅풋의 하루’, ‘예티의 캠핑장 몰래카메라’ 등 브이로그 콘셉트와 대본을 작성(2) 프롬프트 작성: 대본과 함께 “고프로, 셀카봉, 4K, 숲속, 빅풋이 직접 촬영, 유튜브 브이로그 스타일” 등 카메라·장비·연출 키워드를 포함해 200자 내외로 구체적으로 입력(3) 영상 생성: Google Veo 3(Flow)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4) 편집 및 업로드: CapCut 등 무료 영상 편집툴로 간단히 다듬은 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 왜 이렇게 인기일까?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누구나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촬영 장비나 실제 연기자가 없어도, AI 프롬프트만 잘 입력하면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또 ‘괴물이 셀카봉을 들고 일상을 기록한다’는 설정 자체가 Z세대와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아이러니한 유머 코드에 잘 맞아떨어집니다. 여기에 네시, 야위 등 다양한 전설 속 괴물, 심지어 성경 속 인물까지 AI 브이로그 세계관에 합류하면서 밈의 확장성도 무궁무진하죠. 실제로 한 틱톡 이용자는 “이 빅풋·예티 브이로그는 올해 본 것 중 최고”라며 열광했고, 미디어 전문가들은 AI와 밈 문화가 결합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AI가 만들어낸 ‘괴물 브이로거’들이 SNS 스타가 되는 시대. 다음 밈의 주인공은 과연 어떤 전설 속 캐릭터일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응답하라 2016…다시 돌아온 추억의 ‘마네킹 챌린지’

    응답하라 2016…다시 돌아온 추억의 ‘마네킹 챌린지’

    2016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마네킹 챌린지’(Mannequin Challenge)가 최근 SNS에서 다시 유행 중입니다.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모두가 마네킹처럼 완벽히 정지한 채 포즈를 취하고, 카메라가 그 사이를 천천히 지나가며 촬영하는 게 포인트죠. 배경음악은 그때 그 감성 그대로 레이 스레머드(Rae Sremmurd)의 ‘Black Beatles’. 마네킹 챌린지는 2016년 미국 고등학생들 트위터(현 엑스) 영상에서 시작해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심지어 백악관까지 참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퍼졌던 화제의 밈인데요.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MannequinChallenge 해시태그와 함께 다시금 다양한 버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도전할 타이밍! 정지된 순간 속에서 나만의 개성을 뽐내보세요.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돈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돼”…韓택시기사, 태국 女승객 성희롱 논란

    “돈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돼”…韓택시기사, 태국 女승객 성희롱 논란

    한국 택시 기사가 태국 여성 관광객에게 “택시비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된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태국인 여성은 지난 19일 자신의 틱톡에 “한국 택시 탈 때 조심하라”며 최근 자기 친구 A씨가 한국에서 택시를 탔다가 겪은 일을 영상으로 올렸다. 한국을 방문한 A씨는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를 타기 위해 서울 시내에서 앱을 이용해 택시를 불렀다. 영상 속에서 기사는 휴대전화 음성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A씨에게 말을 걸었다. 택시 기사는 “남자친구 있냐”, “결혼했냐”, “이렇게 예쁜데 왜 결혼 안 했냐”, “직장 알아봐 주겠다. 방 청소만 하면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A씨가 “부산에 놀러 갈 것”이라고 하자 A씨에게 “이거(택시) 타고 부산 갈까”, “부산까지 갈 택시비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되지”라는 성희롱성 발언까지 했다. 음성 번역 앱을 통해 이러한 말이 태국어로 나오자 기사는 웃기까지 했다. 기사는 A씨의 전화번호와 언제 한국에 다시 오는지도 물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A씨 친구는 영상에 ‘한국 택시 경보’라는 문구를 띄우고 “어느 나라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한국인 중에도 좋은 사람이 많지만 100%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 영상을 본 태국 네티즌들은 “택시 호출 앱에 기사 정보가 있으니 신고하라”, “혼자 한국 여행 가려고 했는데 무섭다”, “우리를 멸시하는 거냐”, “나도 한국 택시에서 언어적 괴롭힘을 당한 적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네티즌들 역시 “충격적이다. 대신 죄송하다”,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한국 여행에서 저런 사람 때문에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게 돼 속상하고 화난다”고 비판했다.
  • (영상) 유성펜으로 입술 라인 그리는 메이크업 유행…안전할까?

    (영상) 유성펜으로 입술 라인 그리는 메이크업 유행…안전할까?

    2025년 여름, 틱톡에 새로운 립 라이너 트렌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화장품 매장이 아닌 문구점에서 구할 수 있는 유성펜으로 입술 라인을 그리는 건데요. 최근 틱톡에서는 미국 마커 브랜드 ‘샤피’(Sharpie) 펜을 립 라이너로 활용하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펜 잉크가 마르기 전에 블렌딩하면 일반 립 라이너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샤피 마커가 다양한 핑크 계열 색상을 갖추고 있어, 시중 메이크업 브랜드 못지않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죠. 댓글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건 미쳤다. 나도 할래”라는 반응부터 “이 정도면 진짜 경제 불황이다”라는 농담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아예 샤피가 메이크업 라인을 내길 바란다는 반응도 보였죠. 샤피 마커, 피부에 사용해도 안전할까요?전문가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합니다. 샤피 마커는 미국 미술재료협회(ACMI)로부터 AP(Approved Product) 인증을 받은 무독성 제품이지만, 이는 미술·공예용으로 안전하다는 의미일 뿐 입술이나 피부에 바르는 용도로 권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샤피 측 역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죠. 샤피 잉크에는 ‘자일렌’(xylene)과 같은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반복적이거나 장기간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 자극, 건조,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샤피와 같은 영구 마커의 잉크가 피부에 닿는 것 자체는 일회성·소량이라면 큰 위험은 없지만, 입술처럼 점막과 가까운 부위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트러블, 드물게는 화학물질 흡수로 인한 건강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저렴하고 신선한 메이크업 아이디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샤피 립라이너.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가성비’ 뷰티템으로 자리 잡긴 어려워 보이네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영상) 놀이기구 타면서 인생샷 찰칵! 틱톡 ‘디즈니 글램봇’ 챌린지

    (영상) 놀이기구 타면서 인생샷 찰칵! 틱톡 ‘디즈니 글램봇’ 챌린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마크 디즈니 월드에서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챌린지가 있는데요. 바로 ‘디즈니 글램봇 챌린지’(Disney Glambot Challenge)입니다. 글램봇(Glambot)은 고속 카메라와 로봇 팔을 이용해 초당 1000프레임으로 피사체를 촬영, 슬로우 모션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영상 촬영 기법인데요. 해외 각종 시상식에서 유명 인사들이 드레스 자락을 펄럭이며 찍는 영상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최근 디즈니 월드의 ‘타워 오브 테러’(Tower of Terror) 어트랙션 탑승객들이 글램봇 스타일을 재현하는 것이 일종의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놀이기구 하이라이트 순간에 촬영되는 포토패스(PhotoPass)를 활용, 글램봇의 슬로우 모션 느낌을 살려 포즈를 취하는 영상들이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타워 오브 테러는 어두운 실내 공간에서 갑작스럽게 낙하하는 놀이기구로, 첫 번째 앨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 영상이 촬영된다고 하는데요. 영상이 느려지는 타이밍에 각 잡고 포즈 잡고 눈빛 발사하면 끝! 참고로 영상이 느려지는 속도는 자동(조절 불가)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적절한 순간을 잘 잡아 매력을 발산하는 게 관건이겠네요. ✅디즈니 글램봇 챌린지 -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디즈니월드 어트랙션 ‘타워 오브 테러’에서 촬영하는 챌린지 - 어둡고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갑작스럽게 낙하하는 놀이기구 - 첫 번째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촬영 시작 - 놀이기구 탑승 이후 디즈니 앱 접속 → 포토 갤러리(포토패스) → 사진&영상 보기 가능(전체 영상은 유료 구매 필요) - 앱 사용 후 1년 지나면 사진 및 영상 만료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선크림 빼먹은 女의 참혹한 다리 상태…“3도 화상 입고 못 걸어다녀”

    선크림 빼먹은 女의 참혹한 다리 상태…“3도 화상 입고 못 걸어다녀”

    선크림 챙기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면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 틱톡 인플루언서 테일러 페이스는 최근 올린 영상에서 선크림 바르는 것을 빼먹었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패들보드(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젓는 수상스포츠)를 타러 가던 중 선크림을 빼놓고 온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선크림을 다시 가지러 가거나 사지 않았다. ‘태닝이 되든지 피부가 조금 빨갛게 익는 정도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날 약 8시간 동안 물 위에 있었던 테일러는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점점 심해지는 고통에 병원에 간 결과 의료진은 그가 3도 일광화상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3도 일광화상은 피부의 모든 층, 즉 표피, 진피는 물론 피하 조직까지 모두 손상된 경우를 가리킨다. 때로는 응급 처치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일광화상이다. 테일러는 댓글을 통해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테일러는 햇볕에 노출됐던 그날 오후 이후 몇 시간 동안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일로 일주일간 제대로 걸어 다니지 못했다. 3도 일광화상, 호흡곤란·구역질도…흑색종 등 피부암 위험↑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외선이 피부세포에 흡수되면서 세포가 손상된다. 인체의 면역 체계는 해당 부위로 혈류를 증가시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이 홍반, 부종, 열감 등 우리가 햇볕에 탔다고 느끼는 반응이다. 대부분의 일광화상은 노출 3~6시간 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12~24시간 사이에 가장 심해지고 72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좋아진다. 그러나 3도 일광화상은 이보다 훨씬 심각하다. 3도 화상의 경우 신경 말단, 혈관, 땀샘, 모낭, 심부 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다. 또 현기증, 피로, 호흡 곤란, 발열, 두통, 근육 경련, 메스꺼움, 구역질 등도 동반된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오랫동안 부정적인 영향이 피부에 남는다. 반복적인 햇볕 노출과 피부 손상은 피부 노화를 촉진해 주름이나 처짐, 색소 침착, 모세혈관 손상 등을 유발한다. 특히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며,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햇볕에 그을린 경우에도 나중에 그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일정 시간 후 다시 발라야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평소 기상청이 제외하는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고,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나 햇빛이 강한 대낮에는 야외 활동을 삼간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바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챙이 달린 모자, 또는 양산(우산)을 쓰고,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선크림의 충분한 효과를 보려면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2~4시간 정도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많은 양을 자주 발라야 적절한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전쟁마저도 유머?…틱톡에서 번진 ‘첫 세계대전, 좀 떨려’ 밈 논란

    전쟁마저도 유머?…틱톡에서 번진 ‘첫 세계대전, 좀 떨려’ 밈 논란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Z세대(Gen Z)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Z세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쟁을 유머와 밈(meme)으로 소비하고 있는데요. 틱톡 사용자 rakanmunjed는 “내 첫 세계대전... 좀 떨려”라는 자막과 함께 니키 미나즈의 ‘스타쉽’(Starships)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미사일 공격 영상에 “빨리 소원 빌어”라는 농담을 덧붙이며, 폭격을 마치 별똥별처럼 희화화했죠. 이 영상은 게시 4일 만에 3500만 조회수, 610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댓글창에는 “대통령끼리 랩 배틀로 해결하면 안 돼?”, “역사학자들이 이 세대는 그냥 건너뛸 듯”, “가장 진지하지 않은 세대”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또 다른 틱톡 계정 talkofhollywood는 미사일이 쏟아지는 장면에 “첫 전쟁, 드레스코드는 뭐죠?”라는 문구를 더해 올렸고, 마찬가지로 “WW3(3차 세계대전) 패션 아이디어”, “적에서 연인으로 가는 로맨스 원해요”, “세계대전 GRWM(같이 준비해요)” 등 가벼운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전쟁도 유머로 소비하는 Z세대, 왜?일각에서는 이런 태도가 “지나치게 가볍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민간인 수백 명이 희생된 상황에서, 이를 밈으로 소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죠. “가족을 잃을까 두려운 마음, 겪어보지도 않고 농담하지 마라”, “분위기 파악 좀 하라”는 댓글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일부 Z세대는 오히려 “유머가 많을수록 트라우마는 줄어든다”, “이미 세상이 망해가는데 굳이 심각해질 필요가 있나”라며 자신들 방식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가벼움’이 단순한 무감각이 아닌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생존 전략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전쟁, 재난, 경제난이 일상이 된 세대에게 유머는 불안과 두려움을 견디게 해주는 도구라는 것이죠. 미국 유타대학교 응용사회학 강사 베서니 걸(Bethany Gull)은 대학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Z세대는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유머로 풀어낸다”며 “블랙 유머와 디지털 문화를 결합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혼란스러운 세상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런 현상이 사회적 공감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실제 피해자들 고통을 지나치게 희화화하거나 외면하는 문화는 공동체 연대를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Z세대의 블랙유머. 가벼움일까요, 아니면 생존 전략일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영상) 스탠리 다음은 웩?…요즘 젠지가 라테 마시는 법

    (영상) 스탠리 다음은 웩?…요즘 젠지가 라테 마시는 법

    최근 틱톡에서 젠지(GenZ)를 중심으로 웩(Weck) 유리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웩은 주로 잼·피클·과일청 등을 보관하는 독일 식품 용기 브랜드지만, 최근에는 말차 라테·콜드브루 등 다양한 음료를 예쁘게 담기 위한 잔으로 쓰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 이게 왜 인기?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잔에 음료를 마시려고 자꾸 새로운 음료를 만든다”고 할 정도로 웩 병에 진심입니다. 일반 컵보다 넉넉한 용량인 것은 물론 밀폐도 가능해,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흔들어 섞기에 딱 좋다는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힙니다. 관련 영상에는 “너무 귀엽다”, “나도 더 사고 싶다”는 댓글이 넘쳐나고, #weckjars 해시태그에는 다양한 언박싱 영상이 쏟아지고 있죠. 물론 반응이 마냥 긍정적인 건 아닙니다. “그냥 소스 병 쓰면 되지 않나”, “음료 마시는데 굳이?”, “결국 또 인플루언서 자본주의…” 같은 회의적인 시선도 공존하죠. 웩 유리병 열풍,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결혼식에 500만원 썼어요” 하객은 30명·16마리… 이런 반려견 문화 한국도 곧?

    “결혼식에 500만원 썼어요” 하객은 30명·16마리… 이런 반려견 문화 한국도 곧?

    4살 커플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특별한 결혼식’ 영상이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불과 이틀 만에 50만건 넘는 조회수와 ‘좋아요’ 5만여건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라고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정원이 있는 한 싱가포르 카페에서 열린 결혼식의 주인공은 바로 푸들 커플이었다.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이 시작되자 신랑 큐피드와 신부 토푸의 첫 만남과 이후 함께하는 장면들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검은색 턱시도 느낌의 목장식을 두른 신랑이 핑크 카펫을 따라 먼저 입장했다. 뒤이어 웨딩드레스가 연상되는 흰색 목장식을 한 신부가 등장해 신랑 옆에 섰다. 주인들은 푸들 부부를 대신해 진심 어린 서약을 담은 글을 읽어내려갔다. 이날의 하객 30명과 이들이 데려온 반려견 16마리가 잔디밭에 앉아 푸들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핑크색 꽃과 풍선 장식들은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하객들은 케이터링 음식을 먹었고, 반려견 하객들은 맞춤형 케이크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푸들 부부의 결혼에 더해 지난달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8마리의 강아지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23년 같은 카페에서 열렸던 토푸의 생일파티에서 푸들 부부는 처음 만났다. 이후 둘은 주인을 따라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같이 산책하는 등 친밀감을 쌓아갔고 주인들은 둘의 결혼을 결정했다. 큐피드와 토푸의 주인들은 이날 결혼식에 대해 “5000싱가포르 달러(약 530만원)도 채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페 주인은 “반려동물 생일파티는 여러번 열었지만, 결혼식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중국에서 이런 결혼식이 인기가 있다는 걸 소셜미디어(SNS)에서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2023년 기준 중국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해 2793억 위안(약 53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쇼핑몰에서 자바 전통 방식으로 열렸던 반려견 결혼식은 2억 루피아(약 1680만원)가 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화화 결혼식’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지 빈곤층의 수년치 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이 반려견 결혼식에 투입됐기 떄문이다. 아시아 지역에선 혼인율과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반려동물 문화 확산으로 이들을 위한 소비는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반려동물 결혼식이 본격화하진 않았지만, 점차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결혼식에서는 화동(花童) 대신 화견(花犬)이 등장하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 결혼 당사자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날에 ‘가족’인 반려견도 반드시 함께하길 원하는 일이 늘면서다. 부산시는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곳에 반려동물이 참석할 수 있는 야외 결혼식장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결혼식장 외에도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그리고 펫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거리 등이 들어설 반려문화공원은 부산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 (영상) 화이트와인X할라피뇨, 올여름 음료는 이거다!

    (영상) 화이트와인X할라피뇨, 올여름 음료는 이거다!

    화이트와인 + 냉동 할라피뇨 = 요즘 틱톡에서 난리 난 조합 2022년 ‘할라피뇨 로제’ 유행 기억나시나요? 이번엔 화이트와인 차례! 얼린 할라피뇨 슬라이스 3~10개를 화이트와인에 퐁당! 매운맛이 살짝 퍼지면서 청량감 + 엣지까지 완벽 와인은 소비뇽 블랑, 그뤼너 벨트리너 추천⭐ 맛 후기는 극과 극! “다신 평범한 소비뇽 못 마실 듯”, “10점 만점에 10점”, “한 번 마시고 인생 바뀜” “속쓰림 보장”, “궁금하긴 한데 굳이?”, “이러는 이유가 뭔데...” 매운 거 좋아한다면 한 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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