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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린 날씨에도 갤러리 1000여명…‘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성황리에 개막

    흐린 날씨에도 갤러리 1000여명…‘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성황리에 개막

    22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 16번(파5) 홀 티박스. 갤러리 80여명이 카트 도로에서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의 티샷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같은 조인 임희정과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윤이나(19·하이트진로)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갤러리들이었다. 갤러리 중 일부는 경기 진행 요원처럼 ‘조용히’라는 글자가 적힌 푯말을 높이 들었다. 응원하는 선수 이름을 새긴 자체 제작 푯말이었다. “윤이나, 화이팅!”, “박지영, 나이스 퍼트!”, “임희정 잘한다, 아자아자!” 선수들이 친 공이 정적을 깨며 멀리 쭉 뻗어나가거나 그린 위 홀컵에 들어갈 때마다 갤러리들은 선수 이름을 부르며 큰 목소리로 응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행여 다음 홀에서 진행되는 선수의 첫 플레이를 놓칠까 봐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 갤러리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갤러리가 H1클럽을 찾았다.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H1클럽행 셔틀버스가 출발하는 이천시 동양미래대학교 연수원 입구 앞에는 김재희(21·메디힐)를 응원하는 팬들이 제작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서울과 경기 안성 등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과 경북 포항, 전남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이날 총 1000명에 가까운 갤러리가 방문했다. 갤러리들은 코스를 돌며 비단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뿐 아니라 같은 조에 속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고명식(53)씨는 이날 오전 8시 35분에 10번(파4) 홀에서 티오프를 시작하는 임희정의 플레이를 ‘직관’(‘직접 관람’의 줄임말)하기 위해 오전 3시 30분에 일어나 경기 시작 1시간 전 H1클럽에 도착했다. 고씨는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마치고 귀국해 교통사고를 당한 임희정 선수가 지난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오늘도 임희정 선수 컨디션이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갤러리들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기 전 클럽하우스 1층 앞 퍼팅 그린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김수지(26·동부건설)와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을 응원하는 갤러리들이 각 선수 이름이 적힌 깃발을 들고 모여 있었다. 이날 연차를 사용하고 H1클럽을 찾아 10번 홀에서 18번(파4) 홀까지 이동한 직장인 김모(45)씨는 “날씨가 크게 덥지 않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다행”이라면서 “좋아하는 선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같은 공간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골프 갤러리를 계속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응원하는 선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것도 갤러리들이 느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윤이나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인 박재석(45)씨는 “지난 6월 팬클럽 카페를 개설했는데, 당시 200여명이었던 회원 수가 윤이나 선수가 지난 14~17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우승 후 1000여명으로 늘었다”면서 “윤이나 선수의 시원한 장타가 많은 인기를 끄는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어린 자녀를 데리고 방문한 갤러리도 있었다. 배우자와 초등학교 1학년생 자녀를 데리고 온 김모(50)씨를 클럽하우스 2층 입구 앞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 만났다. 플라자에는 스테이크와 핫도그, 닭강정, 아이스크림, 커피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일렬로 서 있었다. 김씨는 “중계방송에서는 선수들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갤러리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는 줄은 몰랐다. 나들이를 나온 느낌이 들어서 좋다. 가족과 함께 오길 잘했다”면서 “딸에게 좋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딸도 중계방송으로만 골프 경기를 보다가 직접 골프장에 와서 보더니 ‘필드가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티샷 하는 이세희

    [서울포토]티샷 하는 이세희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경기가 개막한 22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 10번홀에서 이세희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 [서울포토]티샷 준비하는 박지영. 윤이나

    [서울포토]티샷 준비하는 박지영. 윤이나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경기가 개막한 22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박지영 선수와 윤이나 선수가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 [포착] “여보!” 시장에 집속탄 퍼부은 러軍…남편 잃은 아내 오열

    [포착] “여보!” 시장에 집속탄 퍼부은 러軍…남편 잃은 아내 오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AP와 로이터, AFP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하르키우 시내를 공격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하르키우 주지사 올레흐 시네흐보우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하르키우를 공격했다. 민간인 2명이 사망했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라고 주지사는 덧붙였다. 이후 사망자가 3명이라는 하르키우 시장 이호르 테레호우의 발표가 있었으나, 의료진 응급조치로 임상적 사망 상태였던 남성이 소생했다고 하르키우 지역 군사행정부가 전했다.현지 관리와 목격자들은 이번 공격이 도심 모스크와 의료시설, 상업지구를 대상으로 했다고 입을 모았다. 시네흐보우 주지사는 “적군은 도시의 거리, 버스정류장, 쇼핑몰, 체육관, 주거용 건물 등 민간 기반 시설만을 공격했다. 계속 민간인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인을 상대로 한 끔찍한 전쟁범죄”라고 일갈했다. 테레호우 시장도 “러시아군의 목적은 주민 불안”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군 공격으로 특히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규모의 바라바쇼보 시장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하르키우 지역 경찰서장 볼로디미르 티모시코는 러시아군이 바라바쇼보 시장에 집속탄을 퍼부었다고 비난했다.티모시코 서장은 현지 공영방송 수스필네와의 인터뷰에서 “여긴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가 있고 지역 주민이 몰리는 곳이다. 러시아군은 민간인이 최대로 집중된 장소를 겨냥했다.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입고 먹기 위해서 사람들은 시장을 찾는다는 걸 모두가 안다”고 꼬집었다. 사망자도 모두 시장 근처에서 발생했다. 한 명은 자전거를 타고 시장 근처를 지나던 주민이었으며 다른 한 명은 시장 상인이었다.숨진 시장 상인의 신원은 아내와 두 딸을 둔 아르템 포고레츠로 확인됐다. 상인의 아내 사비나는 죽은 남편의 시신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현장 통제를 위해 출동했던 한 군인도 사망자가 친구인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공영방송 수스필네는 숨진 상인이 전쟁 이후 군인들에게 양말과 옷가지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했다고 전했다. 티모시코 서장은 “러시아인에겐 양심도, 도덕도, 명예도 없다. 단순히 쾌락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 같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러시아군은 전날에도 하르키우 살티우카 지역을 다연장 로켓으로 공격해 버스를 기다리던 13세 소년 등 민간인 3명을 ‘살해’한 바 있다.
  • 빗방울 속 구름인파…윤이나·박지영·임희정 시원한 첫 티오프

    빗방울 속 구름인파…윤이나·박지영·임희정 시원한 첫 티오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22일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올렸다. 대회 1라운드인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 레이크 코스 10번홀 티박스 주변에 갤러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윤이나(19), 박지영(26), 임희정(22)의 첫 티샷 시간인 8시 35분이 되자 10번홀 티박스 주변은 발 디딜 틈 없이 갤러리들로 가득 찼다. 이 조는 직전 대회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장타 소녀’로 인기몰이에 나선 윤이나, 같은 대회에서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지영,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임희정이 한 조로 묶이면서 대회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갤러리들은 빗방울이 떨어지자 우산을 펼쳐 들고 숨죽인 채 선수들의 드라이버 샷을 지켜봤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치는 윤이나의 드라이버 샷이 나오자 갤러리 사이에선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어 박지영의 쭉 뻗는 드라이버 샷에도 박수갈채가 터졌다. 마지막으로 임희정의 깔끔한 드라이버 샷이 이어지자 갤러리들은 환호를 보내며 대회의 시작을 즐겼다. 이날 오후에는 대상 포인트 1위, 시즌 2승을 노리는 유해란(21)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19),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자 송가은(22)이 같은 조로 1라운드를 플레이를 펼친다. 24일까지 3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억 8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박민지(24)가 지키고 있는 KLPGA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 구준엽♥서희원 최근 모습…대만서 달달 스킨십

    구준엽♥서희원 최근 모습…대만서 달달 스킨십

    구준엽과 서희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에는 “구준엽 서희원 최근 투샷”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서희원의 등과 어깨에 날개 모양의 타투가 있었고, 구준엽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서희원의 손을 깍지 낀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티즌들은 “대만에서 7월에 저렇게 딱 붙어있다니, 저건 찐 사랑이다” “아직도 대만에 있는 거냐? 구준엽, 진짜 대만 사위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준엽은 지난 3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대만으로 건너가, 총 17일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희원과 결혼해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최근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서희원과의 국경과 시간을 뛰어넘은 운명적 사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 도전! 한 시즌 메이저 2연승… 가자! 슈퍼그랜드슬램

    도전! 한 시즌 메이저 2연승… 가자! 슈퍼그랜드슬램

    전, KPMG 이어 영광 재현 나서박, 챔프 못 오른 유일한 메이저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부활한 ‘덤보’ 전인지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에서 한 시즌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린다. 이번에 전인지가 우승하면 2015년 박인비 이후 7년 만에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올리는 선수가 된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2라운드 조 편성에서 전인지는 이민지(호주), 제니퍼 컵초(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첫 티샷은 21일 오후 3시 27분(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17야드) 10번 홀에서 시작한다. 전인지는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할 이민지는 지난달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고, 컵초는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2016년, 이민지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다. 2019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같은 조에 들어갔다. 고진영은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8승을 따냈지만,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 2014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대회 최소타(61타)를 때리며 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에도 준우승을 했던 김효주는 해나 그린(호주),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슈퍼그랜드슬램 도전에 나서는 박인비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린 그란트(스웨덴)와 라운드를 한다. 박인비는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씩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땄다. 메이저대회 중 박인비가 우승하지 못한 것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뿐이다. 첫 해외 원정길에 오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박민지는 마농 드 루이(벨기에), 아마추어 하시모토 미즈키(일본)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KLPGA 6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3승을 따낸 박민지는 “배우고 오겠다”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지만,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 윤이나·박지영·임희정 한 조… 1R부터 우승 후보끼리 초대 챔프 대결

    윤이나·박지영·임희정 한 조… 1R부터 우승 후보끼리 초대 챔프 대결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에는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선수들에게는 꿀 같은 한 주간 휴식이 주어진다. 때문에 전반기 마지막 우승컵이 걸린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은 남은 모든 체력을 쏟아붓는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KLPGA는 20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끼리 같은 조로 묶여 1라운드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아침 8시 35분 레이크 코스(10번티)에서 출발하는 윤이나(19), 박지영(26), 임희정(22) 조다. 지난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부 리그 격인 드림투어를 거쳐 올해 KLPGA에 데뷔한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를 펑펑 터뜨리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드라이브 거리 평균 263.7야드로 KLPGA 1위를 기록 중인 윤이나가 부담감을 이겨 내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KLPGA 후반기를 이끌어 갈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다. 윤이나와 같은 조로 플레이하는 박지영과 임희정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KLPGA 대표 선수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박민지(24)의 상금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지영이 1억 8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민지를 4000만원 차이로 제치고 상금 1위에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윤이나에게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내준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박지영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1위에 올라서는 동시에 윤이나에게 지난 대회 설욕전을 할 수 있을지는 이 조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사막여우’ 임희정의 이번 대회 활약상도 주목할 만하다. 임희정은 지난 4월 탑승하고 있는 차가 폐차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2개월 만인 지난 6월 KLPGA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황폐한 사막에서도 살아남는 사막여우 같은 임희정의 생존력과 정신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효하다. 현재 상금랭킹 3위인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 박민지와의 상금격차를 2000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마운틴 코스(1번티)에서 낮 12시 25분에 출발하는 유해란(21), 이예원(19), 송가은(22) 조도 주목해야 할 조다. 현재 대상포인트 373으로 2위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기만 해도 41포인트를 획득해 1위 박민지(대상포인트 392)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대상포인트 1위로 후반기를 시작한다면 유해란이 분위기를 가져와 올 시즌 대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번에 우승하면 지난 4월 넥센·세이트나인 마스터즈 2022에 이어 시즌 2승도 올릴 수 있다. 올 시즌 현재 다승자는 3승의 박민지가 유일하다. 현 신인상 포인트 1위인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전반기 톱10에만 6번에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동갑내기 동료인 윤이나가 먼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 2위로 바짝 뒤쫓고 있어 윤이나와의 신인상 경쟁도 볼거리다. 올 시즌 상금랭킹 8위, 대상포인트 7위를 기록 중인 송가은은 불과 2주 전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을 맛봤다. 이번에 우승하면 박민지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유해란, 이예원, 송가은 모두 우승 후보들이니만큼 대회가 열리는 H1클럽을 찾는 갤러리들은 오전에 윤이나, 박지영, 임희정 조의 그림 같은 샷을 먼저 감상한 뒤, 오후에는 유해란, 이예원, 송가은의 불꽃 튀는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다. 레이크홀에서 윤이나, 박지영, 임희정 조 직전인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하는 정윤지, 성유진, 홍정민은 모두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KLPGA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이지만 이번 대회 주최사인 호반그룹은 KLPGA 2부 리그 격인 드림투어를 주최하고 있다. 낮 12시 15분 마운틴 코스에서 출발하는 장은수(24), 박단유(27), 홍진영2(22)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이다. 드림투어에 이어 같은 호반그룹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홍김동전(KBS 2TV 오후 8시 30분) ‘홍씨’ 홍진경과 ‘김씨’ 김숙의 동전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피땀 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이다. 방송인 홍진경, 김숙, 조세호, 모델 주우재, 그룹 2PM의 우영이 출연한다. 첫 화의 주제는 ‘심장 강화’이다.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번지점프’를, 뒷면이 나오면 ‘간주점프’를 하게 된다. 사전 인터뷰에서 가장 하기 싫은 촬영으로 ‘번지점프’를 꼽았던 김숙은 제작진에 배신감을 토로하며 “난 KBS 대상받으려고 모든 운을 다 썼나 봐”라고 좌절한다. 스튜디오에 앉아서 진행되는 방송에 주로 출연해 ‘방송에서 하반신을 잃었다’고 일컬어지던 김숙은 힘든 야외 촬영과 연이은 행운 실패에 급기야 “전 오늘 하차합니다. 제 자리에 송은이씨 추천할게요”라고 선언해 제작진을 당황케 한다.
  • 챔프조에서 시작하는 전인지… 박인비 슈퍼그랜드슬램 도전도

    챔프조에서 시작하는 전인지… 박인비 슈퍼그랜드슬램 도전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부활한 ‘덤보’ 전인지(28)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에서 한 시즌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린다. 이번에 전인지가 우승하면 2015년 박인비(34) 이후 7년 만에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올리는 선수가 된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2라운드 조 편성에서 전인지는 이민지(호주), 제니퍼 컵초(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첫 티샷은 21일 오후 3시 27분(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17야드) 10번 홀에서 시작한다. 전인지는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할 이민지는 지난달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고, 컵초는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2016년, 이민지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다.2019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같은 조에 들어갔다. 고진영은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8승을 따냈지만,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 2014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대회 최소타(61타)를 때리며 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에도 준우승을 했던 김효주(27)는 해나 그린(호주),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슈퍼그랜드슬램 도전에 나서는 박인비(34)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린 그란트(스웨덴)와 라운드를 한다. 박인비는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씩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땄다. 메이저대회 중 박인비가 우승하지 못 한 것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뿐이다.첫 해외 원정길에 오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박민지(24)는 마농 드 루이(벨기에), 아마추어 하시모토 미즈키(일본)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지난해 KLPGA투어에서 6승을 쓸어 담은데 이어, 올 시즌에도 3승을 따내며 상금, 대상 1위를 질주하는 박민지는 “배우고 오겠다”는 겸손한 출정 소감을 밝혔지만, 우승 경쟁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 ‘헤라’와 협업… 골프공 파우치·자외선 차단제 패키지 출시

    ‘헤라’와 협업… 골프공 파우치·자외선 차단제 패키지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운영하는 골프 전문 온라인 쇼핑몰 ‘더카트 골프’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헤라’와 협업해 만든 골프 용품을 출시했다. 더카트 골프의 골프공 파우치와 헤라의 자외선 차단제가 한 묶음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녹색을 띤 골프공 파우치는 필드의 잔디를 연상시킨다. 그 안에 골프공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세로 형태로 제작됐다. 티박스에서 꽂는 티 모양을 한 장식도 붙어 있다. 이 파우치와 같은 상자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컬래버’(협업을 뜻하는 ‘컬래버레이션’의 줄임말) 제품이 자외선 차단제다. 헤라가 출시한 ‘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지닌 이 자외선 차단제는 5중 차단 기술로 만들어졌다. 자외선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 유해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필드에서 필요한 건 승리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MEMORY, NOT VICTORY)이라는 주제 아래 제작됐다는 게 코오롱FnC 측의 설명이다. 더카트 골프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모레몰’에서도 찾을 수 있다.
  • 퍼트 정확도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인 골프볼

    퍼트 정확도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인 골프볼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3월 출시한 골프볼 ‘투어 리스폰스’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가 골프 시장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다. 혁신과 기술로 골프용품 시장을 주도하는 테일러메이드가 투어 선수 수준의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3피스 골프볼이다. 개발은 무엇보다 퍼트 어드레스 때 정렬을 보다 쉽게 하고 이를 통해 퍼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맞춰졌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에는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테일러메이드 볼 개발 연구원들이 어드레스 때 정확한 정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서 개발한 기술이다.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이다. 중앙에 넓은 노란색 밴드의 조준선을 넣어서 정렬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티샷을 할 때 페어웨이 중앙이나 그린의 핀을 향해 정렬하기 쉽다. 그린 위에서도 마찬가지다. 퍼트 라인과 볼,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정렬할 수 있다. 홀까지 가상의 경로를 시각화하기 쉬울 뿐 아니라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투어 리스폰스는 우레탄 커버에 투어 수준의 비거리와 스핀 성능을 갖췄다.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골프볼 TP5, TP5x에 적용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채택했다. 이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비거리를 늘리는 디자인으로,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들을 통해 투어에서 성능이 검증됐다. 투어 리스폰스 라인의 모든 골프볼에도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적용해 3피스 골프볼에도 프로급 골프볼의 기술이 적용됐다. 임팩트 뒤에 볼이 상승할 때 공기 저항을 줄이고, 하강 땐 딤플 안에 공기가 머물게 해 더 긴 체공 거리를 제공한다.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이 적용된 커버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 기술자들은 로봇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새로운 커버는 이전 소재보다 내구성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12% 더 부드럽고, 36% 더 유연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 리스폰스는 화이트 컬러에 360도 클리어패스 얼라인먼트를 적용한 스트라이프 모델과 일반 모델로 구성됐다. 코어부터 커버까지 부드러움을 한차원 높인 소프트 리스폰스도 있다. 골퍼들이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모든 것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압축 강도는 이전 모델(60)보다 낮은 50컴프레션이다 부드럽지만 볼 스피드가 줄지 않아서 비거리 성능은 여전히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술은 테일러메이드의 ‘스피드 맨틀’이다. 3피스 구조의 맨틀로 코어를 견고히 잡아 주면서 임팩트 때 강한 반발력으로 멀리 날도록 만들었다. 소프트 리스폰스는 화이트, 옐로 두 가지 색상이다. 마이크 폭스 개발이사는 “압축 강도를 낮추면서 이전 모델만큼 비거리가 길기란 쉽지 않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3피스 골프볼은 더 없을 것이다. 부드러운 타구감, 긴 비거리, 저렴한 가격까지 진정한 게임 체인저 골프볼”이라고 소개했다. (02)3415-7300
  • 비거리·스핀 컨트롤 동시에 높인 ‘타이거 우즈 볼’

    비거리·스핀 컨트롤 동시에 높인 ‘타이거 우즈 볼’

    석교상사가 여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타이거 우즈 볼’로 알려진 ‘TOUR B XS’ 컬러볼을 출시했다. 올 초 출시된 신형 ‘TOUR B’ 볼은 티샷에서 비거리 향상과 쇼트게임에서의 스핀 컨트롤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하이드로 LS 코어와 ‘리액티브 아이큐’ 신기술을 탑재했다. 기술 개발에는 우즈와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 가장 깊숙한 곳의 코어는 비거리 성능을 좌우하는데, 브리지스톤은 코어 제조 과정에서 물 한 방울을 첨가한 그라데이셔널 코어의 일종인 ‘하이드로 코어’를 독자 개발했다. 코어 내부와 외부의 경도 차이를 더욱 크게 해 큰 반발력과 저스핀을 통해 티샷에서 강력한 비거리를 만든다. 쇼트게임에서 볼의 스핀 성능을 좌우하는 리액티브 아이큐 커버는 “볼이 클럽 페이스에서 더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우즈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신소재 추가로 볼의 상처 회복력과 달라붙는 듯한 타감도 향상됐다. (02)558-2235
  • 中 억압 두려워 프랑스 이주했는데…중국인 사장에 살해당한 티베트인

    中 억압 두려워 프랑스 이주했는데…중국인 사장에 살해당한 티베트인

    프랑스 북부의 한 중국 식당에서 티베트인 직원이 중국인 사장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스위스,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에 거주 중인 티베트인들이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개최하는 등 유럽 일대에 반중 정서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11일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페캉(Fécamp)의 한 중국인 식당에서 32세 티베트인 직원 츠울트림 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중국 국적의 식당 고용주와 그의 아내, 주방장 등 3인을 지목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의 시신은 식당 뒷골목 주차장에 방치돼 있었으며, 이웃 주민들이 발견해 신고할 때까지 장시간 유기돼 시신 일부가 부패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경찰은 수사 결과, 시신으로 발견된 츠울트림 씨가 지난 2019년 프랑스로 이주한 난민 신분으로 아내와 함께 중국 식당에서 줄곧 근무해왔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의 식당 주인 A씨를 잡아 집중 수사 중이며 A씨는 “사망한 피해자와 만취 상태에서 말다툼이 있었다”고 의혹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직후 유럽 일대에 거주 중인 티베트인들은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를 찾아 대규모 평화 행진을 벌였다. 행진에 참여한 티베트인들은 무려 7000여 명에 달했는데, 이들은 희생자를 위해 흰색 옷을 입고 운집해 기도문을 읽고 도보 행진을 하는 등 추모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특히 사건을 접한 일부 중국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티베트인)직원이 죽으면 다른 노동자로 대체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는 조롱 일색의 반응을 보이면서 티베트인들은 크게 분노하는 양상이다. 티베트 행정중앙사무소 측은 “티베트인들이 크게 분노하는 이유는 이 사건을 대하는 중국인들의 태도 때문”이라면서 “(중국인)그들은 티베트인의 생명과 인권을 조롱하고 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프랑스 티베트커뮤니티의 카르마틴리 의장은 “이번 평화 행진은 피해자의 희생에 프랑스 사법부가 정의를 실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모아진 것”이라면서 “중국에서 티베트인에 대한 살인과 억압은 매일 일어난다. 하지만 이곳은 법치국가인 프랑스라는 점에서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건 이후 해외에 거주 중인 티베트인들이 처한 열악한 생존권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이 매체는 약 8000~1만 명의 티베트인들이 프랑스에 거주 중이며, 이 중 4분의 3이 정치적 난민 신분이라고 집계했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현지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탓에 사실상 프랑스 내의 중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에 취업해 또 다른 착취를 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프랑스에 거주 중인 티베트인의 약 60%가 중국 국적의 중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에 취업해 있는 상태다. 티베트 망명정부 투덴가초 의원은 “사망한 피해자는 중국의 침략과 억압으로부터 프랑스로 피신해 평화롭고 안전한 생활을 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프랑스에 이주해서도 중국인의 손에 무참히 살해됐다. 현재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 3명 모두 중국 국적자로 프랑스에 있는 티베트인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이다”고 했다.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디오픈 1라운드 6오버파 부진… 김주형·이경훈·김시우 공동 13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디오픈 1라운드 6오버파 부진… 김주형·이경훈·김시우 공동 13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다. 우즈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파72·7313야드)에서 열린 제150회 디오픈 첫날을 끝낸 뒤 “길고 느린 하루였다. 전체 스코어가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다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뒤 다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건너뛰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선 고전 끝에 6오버파 78타를 쳐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 146위에 그쳤다. 버디 3개가 나왔으나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범했다. 이날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더블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린 우즈는 첫 버디가 9번 홀(파4)에서야 나올 정도로 초반에 고전했다. 링크스 코스의 특성상 바람 등 날씨 영향을 많이 받고, 깊은 러프와 곳곳에 포진한 벙커로도 유명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이날 우즈와 매슈 피츠패트릭, 맥스 호마가 속한 조는 6시간 넘게 경기를 치렀다. 우즈는 “1번 홀 티샷을 잘했으나 디벗에서 멈췄다. 다음 샷도 잘 쳤지만, 역풍에 결국 개울에 빠졌다”며 복기했다. 이어 “오늘 3퍼트가 4∼5차례 정도 있었다. 그린에서 좋지 못했다”며 “모든 퍼트가 짧았다. 그린이 퍼트하는 것보다 빨라 보여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그는 “그렇게 나쁘게 친 것 같지 않은데도 공이 나쁜 위치로 갔다거나, 그냥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며 “링크스 코스, 그리고 이 코스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골프의 고향’에 돌아온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우즈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 다시 경기하는 건 매우 의미가 있다. 올해 여기서 경기할 수 있기를 바랐다”며 “항상 내 달력에 이 대회가 있었고, 출전할 수 있을 단지 오늘 아주 잘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기회를 잡으려면 66타(6언더파)를 쳐야 할 것 같다. 오늘 여러 선수가 그렇게 했다”며 “내일은 내가 그렇게 쳐야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회 1라운드 선두에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신인인 캐머런 영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다. 영은 PGA 2부 콘페리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나 정규 투어에선 우승이 없다.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골프의 발상지’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014년 디오픈 우승자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언더파 66타를 쳐 영에게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임성재는 공동 35위(1언더파 71타), 김민규는 공동 77위(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 ‘시즌’ 흡수합병한 ‘티빙’ 국내 최대 OTT로 우뚝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이 마침내 합병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OTT가 탄생하면서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 ENM과 KT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각사가 운영하는 OTT 티빙과 시즌 간 합병안을 결의했다. 티빙이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예정된 합병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KT의 콘텐츠 제작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법인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양사의 합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OTT가 탄생하면서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중심이 되는 웨이브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게 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월간활성화사용자(MAU)는 티빙이 402만명, 시즌이 157만명이다. 단순 합산하면 559만명으로, 웨이브의 424만명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티빙과 시즌의 통합은 올초부터 예고된 사안이었다. CJ ENM과 KT는 이미 지난 3월 10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발표하고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밝히는 등 협력을 이어 왔다. ‘티빙·시즌’ OTT가 글로벌 OTT 공룡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을지도 업계 화두다. 여전히 넷플릭스 사용자 수(1118만명)에 미치진 못하지만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성공시킨 KT스튜디오지니의 역량에 티빙의 콘텐츠 제작 능력까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백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 입장에선 이번 합병을 통해 KT에서 개통되는 스마트폰이나 유료방송 셋톱박스에 티빙 앱을 선탑재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입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 관계자는 “향후 자사의 서비스 방식이나 KT통신·유료방송 서비스와의 제휴, 요금제 등은 계속 조율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오히려 토종 OTT 간 경쟁만 과열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OTT에 맞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되지만 국내에서도 대규모 OTT 플랫폼이 생기면서 소규모 OTT들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다음 팀 기다리는데 ‘셀카’ 삼매경… 마음에 안 든다고 한 번 더 ‘막무가내 샷’

    골프에 대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월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골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프를 칠 줄 모른다’고 답한 30대 응답자 3명 중 1명(34%)이 ‘향후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골프를 칠 줄 모르는 18~29세 응답자 중에서도 27%가 ‘사정이 허락한다면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골프장 예절과 경기 규칙을 모르고 골프장을 찾는 젊은 이용객들이 많아 캐디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골프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에티켓을 먼저 숙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 골프장에서 20년 이상 캐디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한모(46)씨는 14일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다른 팀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고 ‘셀카’ 또는 단체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하며 경기 진행을 지연하는 젊은 이용객들이 적지 않다”면서 “골프장은 금연인데 전자담배도 아닌 연초 담배를 입에 물고 티잉 그라운드(티박스)에서 티샷을 하거나 그린 위를 올라가는 20~30대 고객이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샷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공을 다시 한번 치는 ‘투볼 플레이’를 하는 이용객들도 있고, 다른 사람이 그린 위에서 퍼팅하거나 티박스에서 티샷할 때 큰 목소리로 대화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해치는 이용객들도 있다는 게 한씨의 설명이다. 다른 캐디 노동자인 김모(29)씨는 “그린 위에서 볼 마킹(공 위치 표시)을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캐디만 바라보며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젊은 이용객도 많다. 티박스에서 티를 꽂고 공을 쳐야 한다는 것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면서 “파3 구장(아이언, 퍼터 등 일부 클럽만 사용 가능한 골프연습장)에 가본 적도 없고, 골프 연습을 한 번도 안 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오는 20~30대 이용객들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벙커 정리의 경우 젊은 이용객들은 거의 안 한다고 보면 된다. ‘벙커 정리를 하고 나오셔야 한다’고 말해도 못 들은 척하고 그냥 가버리기 일쑤”라면서 “기본 골프 예절만이라도 제대로 숙지하고 골프장을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 마침내 티빙-시즌 합병…‘토종 OTT’ 합종연횡, 넷플릭스 대항마 될까

    마침내 티빙-시즌 합병…‘토종 OTT’ 합종연횡, 넷플릭스 대항마 될까

    국내 최대 규모 OTT 탄생…웨이브 제치고 1위단순 합산 6월 MAU 559만명…넷플릭스의 절반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이 마침내 합병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OTT가 탄생하면서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 ENM과 KT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각사가 운영하는 OTT 티빙과 시즌 간 합병안을 결의했다. 티빙이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예정된 합병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KT의 콘텐츠 제작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법인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양사의 합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OTT가 탄생하면서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중심이 되는 웨이브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게 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월간활성화사용자(MAU)는 티빙이 402만명, 시즌이 157만명이다. 단순 합산하면 559만명으로, 웨이브의 424만명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티빙과 시즌의 통합은 올초부터 예고된 사안이었다. CJ ENM과 KT는 이미 지난 3월 10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발표하고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밝히는 등 협력을 이어 왔다. ‘티빙·시즌’ OTT가 글로벌 OTT 공룡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을지도 업계 화두다. 여전히 넷플릭스 사용자 수(1118만명)에 미치진 못하지만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성공시킨 KT스튜디오지니의 역량에 티빙의 콘텐츠 제작 능력까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백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 입장에선 이번 합병을 통해 KT에서 개통되는 스마트폰이나 유료방송 셋톱박스에 티빙 앱을 선탑재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입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 관계자는 “향후 자사의 서비스 방식이나 KT통신·유료방송 서비스와의 제휴, 요금제 등은 계속 조율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오히려 토종 OTT 간 경쟁만 과열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OTT에 맞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되지만 국내에서도 대규모 OTT 플랫폼이 생기면서 소규모 OTT들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티빙-시즌 합병, 국내 최대 OTT 탄생한다…“‘우영우’에 자신감”

    티빙-시즌 합병, 국내 최대 OTT 탄생한다…“‘우영우’에 자신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과 시즌이 합병한다. 14일 KT는 CJ ENM과 함께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내 OTT 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 성장 가속화를 위해 시즌과 티빙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CJ ENM에서 분사한 OTT 서비스 회사로, CJ ENM의 지분율은 약 57%다. KT스튜디오지니는 KT가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시킨 회사로, 시즌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합병은 티빙이 시즌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은 ㈜티빙 대 ㈜케이티시즌이 1 대 1.5737519다. 이에 따라 시즌을 티빙으로 합병하고 시즌의 100%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해 양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티빙·지니 초이스’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세번째 협력이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은 “글로벌 OTT의 각축장이자 핵심 콘텐츠 공급원이 된 국내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보다 신속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최근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가 성공 가도를 달리며 자신감을 얻은 만큼 앞으로 KT그룹은 미디어 밸류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CJ ENM과 협업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푸틴, 둘째 딸에 세습 준비?…서방제재 대응기구 수장으로 앉혀

    푸틴, 둘째 딸에 세습 준비?…서방제재 대응기구 수장으로 앉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둘째 딸 카테리나 티코노바(36)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응하는 기구의 수장으로 임명됐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코노바가 재계와 정계를 아우르는 요직을 맡으면서 푸틴 대통령의 권력을 승계하기 위한 역할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티코노바는 최근 러시아의 최대 재계 이익단체인 ‘러시아 산업·기업인 연맹’(RSPP) 공동 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에 맞서 러시아 경제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RSPP는 특히 러시아 경제가 서방 제품과 기술에 의존하는 정도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 중으로, 서방 제재를 우회해 제3국을 거친 수입로를 물색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티코노바가 서방의 제재 조치로 공급 확보가 어려워진 수입품의 대체재를 확보하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RSPP는 국영·민간 기업을 회원으로 재계 이익을 대변하는 비정부 조직으로, 그간 크렘린궁에 충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의 이번 결정을 두고 “(티코노바가) 정치에서 한 역할을 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미 티코노바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의원으로 선출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도 나돌았다. 티코노바는 푸틴이 전처 류드밀라 푸티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둘째 딸이다. 러시아 최연소 억만장자인 키릴 샤말로프와 2013년 결혼했다가 5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티코노바는 외할머니 성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2년 한국 해군 예비역 장성의 아들과 열애설이 불거져 우리나라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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