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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저 남자 엄친아였어?

    어, 저 남자 엄친아였어?

    KBS 2TV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와 ‘네가지’에서 “고뤠?”, “마음만은 홀쭉하다.”와 같은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가도를 걷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다. 다름 아닌 ‘김준현 엄친아’로 말이다. 실상은 이렇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MC 신봉선은 “김준현의 아버지가 KBS 간부였는데 김준현이 한 번도 티를 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고 김준현 또한 이를 인정하며 “2007년 공채 개그맨이 됐는데 아버지가 2006년에 퇴직하셨다.”고 받아친 것. 이 외에도 김준현은 명문대 출신임이 알려지면서 개그계의 엄친아로 떠올랐다. 김준현 외에도 연예계에는 유독 엄친아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엄친아들은 누가 있을까. 엄친아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벌 못지않은 부를 지닌 스타들도 엄친아로 불린다. 이른바 ‘재벌 2세 엄친아’. 대표적인 경우가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최시원의 부친은 보령 메디앙스 신임 대표이사 최기호 사장이다. 현재, 최시원의 부친은 성공회대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며, 무역회사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최시원은 훤칠한 외모에 큰 키, 유명 한류돌의 멤버인데다 연기력도 인정받아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포세이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출연했던 배우 이필립도 대표적인 재벌 2세 엄친아다. 이필립의 아버지는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인 STG의 이수동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STG는 연 매출 20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정직원 1700여명에 전 세계 3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걸그룹 에이핑크의 홍유경도 연 매출 1600억 원을 버는 철강 재력가 집안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대표적인 엄친아로 손꼽히고 있다. 부모님의 재력 외에도 공부를 잘해 ‘엄친아’라 불리는 연예인들도 있다. 명문대 출신 연예인을 일컫는 ‘고학력 엄친아’들이 그 주인공. 서울대 출신 배우로 유명한 여배우 김태희(의상학과)를 비롯해 가수 이적(사회학과), 가수 장기하(사회학과)등은 대표적인 ‘고학력 엄친아’이다. 이 외에도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신복고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노래 ‘기억의 습작’의 주인공, 가수 김동률과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 등은 연세대 출신 가수로 유명하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어, 김준현?…저 남자들이 엄친아라고”

    “어, 김준현?…저 남자들이 엄친아라고”

    KBS 2TV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와 ‘네가지’에서 “고뤠?”, “마음만은 홀쭉하다.”와 같은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가도를 걷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다. 다름 아닌 ‘김준현 엄친아’로 말이다. 실상은 이렇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MC 신봉선은 “김준현의 아버지가 KBS 간부였는데 김준현이 한 번도 티를 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고 김준현 또한 이를 인정하며 “2007년 공채 개그맨이 됐는데 아버지가 2006년에 퇴직하셨다.”고 받아친 것. 이외에도 김준현은 명문대 출신임이 알려지면서 개그계의 엄친아로 떠올랐다. 김준현 외에도 연예계에는 유독 엄친아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엄친아들은 누가 있을까.  엄친아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벌 못지않은 부를 지닌 스타들도 엄친아로 불린다. 이른바 ‘재벌 2세 엄친아’. 대표적인 경우가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최시원의 부친은 보령 메디앙스 신임 대표이사 최기호 사장이다. 현재, 최시원의 부친은 성공회대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며, 무역회사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최시원은 훤칠한 외모에 큰 키, 유명 한류돌의 멤버인데다 연기력도 인정받아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포세이돈’등에 출연한 바 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출연했던 배우 이필립도 대표적인 재벌 2세 엄친아다. 이필립의 아버지는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인 STG의 이수동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STG는 연 매출 20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정직원 1700여명에 전 세계 3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걸그룹 에이핑크의 홍유경도 연매출 1600억 원을 버는 철강 재력가 집안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대표적인 엄친아로 손꼽히고 있다.  부모님의 재력 외에도 공부를 잘해 ‘엄친아’라 불리는 연예인들도 있다. 명문대 출신 연예인을 일컸는 ‘고학력 엄친아’들이 그 주인공. 서울대 출신 배우로 유명세를 탄 여배우 김태희(의상학과)를 비롯해 가수 이적(사회학과), 가수 장기하(사회학과)등은 대표적인 ‘고학력 엄친아’이다. 이외에도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신복고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노래 ‘기억의 습작’의 주인공, 가수 김동률과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 등은 연세대학교 출신 가수로 유명세를 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일본통신] ‘뭘해도 안되는 팀’ 이대호의 오릭스 꼴찌 눈앞

    [일본통신] ‘뭘해도 안되는 팀’ 이대호의 오릭스 꼴찌 눈앞

    뭘 해도 안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5연패다. 오릭스 버팔로스가 25일 미야기현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대호는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 5타석 3타수 2안타(볼넷2) 1득점으로 모처럼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2안타를 추가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타율 .211에서 .230(74타수 1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최근 4경기 동안 단 1득점의 부진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4점을 획득하며 팀 타격이 살아나는 듯 했다. 두자리수 안타(10안타)도 19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5경기만이다. 하지만 믿었던 나카야마 신야가 5이닝 동안 3실점하며 제 몫을 하지 못했고 3-3 동점인 가운데 6회 마운드에 오른 카츠키 료타가 0.2이닝 동안 4실점하며 무너졌다. 라쿠텐 선발 시모야나기 츠요시를 2회만에 끌어 내린 오릭스 타선은 이후 경기 주도권을 잡는듯 했지만 이어 등판한 카토 다이스케-아오야마 코지-카타야마 히로시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과 마무리 다렐 라즈나의 호투에 침묵하며 결국 역전패했다. 이로써 오릭스는 7승 1무 12패(승률 .368)로 꼴찌 세이부에 한 경기 앞선 5위가 됐다. 그동안 터지지 않은 타선이 팀 패배와 직결됐었다면 이날 경기는 믿었던 투수들이 무너지며 투타밸런스가 맞지 않은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릭스 투수진은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안정감이 떨어진다. 에이스 카네코 치히로의 부상이 선발 로테이션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지만 불펜 역시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투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팀내 최다경기(평균자책점 1.94)에 출전했던 히라노 요시히사는 최근 경기에서 연속 실점으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히라노의 부진은 ‘믿을맨’ 과는 거리가 멀어(평균자책점 4.50) 확실한 승부처에서 투입을 주저하고 있는 모양새다. 불펜 보강을 위해 세이부에서 데려온 슈 민체(평균자책점 11.12) 역시 팀에 전혀 보탬이 못되고 있고 그나마 원포인트 릴리프인 좌완 요시노 마코토만이 제몫을 하고 있을 뿐이다. 팀이 리드하는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인 키시다 마모루까지 오기가 굉장히 험난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오카다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수 밖에 없다. 오릭스 타선이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니혼햄처럼 타선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기에 투타 모두에서 답답한 경기들이 속출하고 있다. 올 시즌 일본야구, 특히 퍼시픽리그는 전체적으로 팀 간 전력차이가 크지 않다. ‘투고타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이것은 넓은 스트라이크 존과 날지 않은 공에 기인한 것으로 모든 팀들에게 해당되는 상황이다. 투수전이 속출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 상황에서 니혼햄처럼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도 있기 때문이다. 오릭스 입장에선 결국 인터리그 전까지(5월 16일) 뒤쳐지지 않고 얼만큼 3위 팀과 승차를 유지하며 버티느냐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하는 키포인트다. 오카다 감독의 임기는 올해까지다. 2년전 취임 일성으로 언급한 임기내에 우승은 지금으로서는 다소 허황된 꿈이었지만 올해가 오릭스 감독 마지막 해라는 점에선 어느정도 성적을 남겨야 한다. 2년동안 한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기에 우승은 아니더라도 올해엔 반드시 A클래스(3위)에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초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지바 롯데가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점, 또한 상위권으로 생각했던 세이부 라이온즈가 꼴찌에 머물고 있는 것도 달리 말하면 오릭스라고 지바 롯데처럼 되지 마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현재 성적은 논외로 치더라도 겉으로 보이는 오릭스의 투타전력은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을 답답하게 한다. 점수가 나지 않으니 재미도 없고 이대호 타석을 제외하면 채널을 돌린다는 한국 팬들 역시 그만큼 많다. 이제 꼴찌 걱정을 해야 할 오릭스는 공교롭게도 이번 주말 3연전에서 현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세이부와 만난다. 세이부 역시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릭스와 마찬가지로 투타에서 모두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오릭스 입장에선 멀찌감치 세이부를 떨어뜨려 놓을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가 26일 경기에서 만나게 될 투수는 2년 차 신인인 미마 마나부(26)다. 미마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일본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고 사회인 야구 도쿄 가스에서 명성을 날렸던 투수다. 지난해 라쿠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 해 불펜으로 활약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지만 시즌 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금일 경기가 올 시즌 미마의 첫 등판 경기다. 미마는 169cm에 불과한 신장이지만 최고 153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사회인 야구에서 활약할때도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던 전력이 있고 그래서 빠른 속구 보다는 변화구 위주로 투구를 하기도 했는데 지난해 부상 이후 현재는 구위가 거의 회복된 걸로 알려져 있다. 이대호 입장에선 아직 신인 티를 벗지 못한 미마를 상대로 타격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라쿠텐도 선발 사정이 썩 좋은 팀이 아니다. 오히려 불펜 투수들의 안정감이 더 돋보이는데 미마를 끌어 내리기 위해선 초반부터 이대호는 물론 오릭스 타선이 불을 뿜어야 한다. 25일 경기에서 4번 이대호와 5번 키타가와 히로토시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타순 변경을 했던 오릭스 타선은 지금 5연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좀처럼 타순 변경을 하지 않는 오카다 감독의 심정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고선 어쩌면 4월달을 꼴찌로 마감해야 할지도 모른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크루즈 승무원 도전… 최종 승자는 누구

    크루즈 승무원 도전… 최종 승자는 누구

    25일 오후 7시 30분 방영되는 KBS 1TV 스카우트는 ‘하모니 크루즈’ 편을 방영한다. 크루즈는 바다 위의 낭만이다. 이 크루즈에 승선하기 위해 서울관광고·부산관광고·경남관광고·한국관광고 등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예선을 거친 12명의 학생이 겨룬다. 무대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한 하모니크루즈.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일단 외국어 실력 테스트를 받는다. 관광객들의 국적이 다양하기 때문에 영어·중국어는 물론 일본어까지 거침없는 실력을 뽐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언어 능력에 찬사를 보낼 정도다. 본선 경쟁을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한 사람은 모두 4명. 서울관광고 3학년 김주현은 꼼꼼하고 섬세한 사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서울관광고 3학년 노세진은 영어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도 대단하다. 호주에 2년 반이나 유학을 다녀온 것. 그 영어실력으로 크루즈에 오를 그날을 기다린다. 부산관광고 3학년 백혜리는 미소천사다. 크루즈에 대한 모든 것뿐 아니라 식음료에 대한 세세한 정보까지 미리미리 공부해 온 실력이 빛난다. 홀어머니를 위해 크루즈에 오르겠다는 꿈도 밝힌다. 부산관광고 3학년 김아희는 본·결선 때 화려한 카드 마술을 보였다. 카지노 부문에서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괜히 멋들어진 폼만 잡는 게 아니다. 카드 마술을 익히고자 손가락이 휠 때까지 피나는 연습을 했다. 이들 결선 진출자 4명이 일본으로 향하는 크루즈에 오른다. 단순한 현장 경험이 아니다. 일본 후쿠오카로 가는 크루즈 내에서 이들은 끊임없이 업무와 과제를 부여받는다. 여기서 주어진 최종 결선 과제는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라는 것. 김아희는 건강 차 서비스와 티 투어 프로그램을 결합한 ‘하모니 건강차’를 내놨다. 백혜리는 사전 신청을 통해 1대1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안성맞춤 크루즈’를 선보였다. 김주현은 60~70대 고객들이 배 안에서 지루해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추억을 자극하는 ‘청춘을 돌려다오!’를 개발했다. 노세진은 예비부부 3쌍과 함께 진행하는 선상 결혼식과 기항지의 신혼여행 코스를 연계하는 ‘바다 한 가운데서의 웨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손연재 “리본 자신감 찾았다”

    손연재 “리본 자신감 찾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리본 울렁증’을 털어버렸다. 손연재는 16일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이탈리아 페사로월드컵 리본 결선에서 6위(26.950점)에 올랐다. 예선(27.650점·8위)에 비해 점수는 떨어졌지만 순위는 두 계단 올랐다. 손연재는 리본에서 유독 실수가 많았다. 리본이 꼬일 때도 있었고 놓치기도 했다. 지난해 5차례 월드컵시리즈에서 후프(3회), 볼(1회), 곤봉(1회) 등에서 골고루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무대를 밟았지만 리본과는 인연이 없었다. 손연재는 지난겨울 러시아 전지훈련에서는 부진했던 리본-곤봉을 집중 연마했다. 하루 8시간씩 새 프로그램을 익혔다.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역점을 뒀다. 결국 올 시즌 참가한 첫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리본종목 결선에 올랐고, 최고 순위까지 찍었다. 올 시즌 성적도 꾸준하다. 모스크바그랑프리 후프 3위(27.750점), 티에 그랑프리 볼 4위(27.525점)에 이어 이번 페사로월드컵 리본 6위까지 꾸준히 종목별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종합에서도 후프(27.200점, 13위)·볼(27.175점 12위)·곤봉(26.300점 16위)·리본(27.650점, 8위)에서 골고루 점수를 따내며 11위를 꿰찼다. 여전히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한 성적표다. 손연재는 러시아선수단과 함께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로 돌아가 다시 구슬땀을 흘린다. 러시아 펜자월드컵(28~30일)과 불가리아 소피아월드컵(5월 3~8일) 출전을 위해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보석 가득한 해변 알고보니…“위대한 자연의 힘 실감”

    보석 가득한 해변 알고보니…“위대한 자연의 힘 실감”

    보석으로 가득한 해변의 비밀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보석으로 가득한 해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그래브에 있는 보석으로 가득한 해변에 있는 알록달록한 보석은 사실 모두 유리조각이다. 따라서 이 해변은 일명 ‘글라스 비치’(유리 해변)으로 불린다. 20세기 초에는 이 해변이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됐다. 지역 주민들은 가정용 쓰레기나 산업폐기물 심지어 자동차까지 이곳에 버렸다. 쓰레기가 넘쳐나자 당국은 1967년 이곳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해변에 버려졌던 깨진 병 조각이나 유리조각들이 파도에 의해 깎이면서 보석과 같은 형체가 됐다고 한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아름답다.”,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 쓰레기를 작품으로 만들다니…”, “인간의 못된 짓을 자연이 보석으로…”, “정말 가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넷 뉴스팀
  • 남보라, 노을 ‘떠나간다’ 티저서 눈물 글썽

    남보라, 노을 ‘떠나간다’ 티저서 눈물 글썽

    보컬그룹 노을(이상곤,전우성,나성호,강균성)의 새 싱글앨범 ‘떠나간다’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티저 사진의 주인공은 배우 남보라. 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에서 귀엽고 천진난만한 민화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애절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노을의 싱글앨범 ‘떠나간다’의 곡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을은 지난해 약 5년의 공백기간 후 발매한 앨범 ‘그리워 그리워’로 대중들을 매료시켰다. 또 데뷔곡 ‘붙잡고도’는 물론 ‘인연’, ‘청혼’, ‘아파도 아파도’, ‘전부 너였다’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새 싱글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노을의 싱글앨범 ‘떠나간다’는 오는 19일 발매 된다. 사진=ITM 엔터테인먼트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식어버린 ‘티파티’

    “티파티(Tea Party)는 2010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하는 데 주역이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백악관을 수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 같다.” 풀뿌리 보수주의 유권자 운동으로, 미 정치권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공화당의 부활을 가져왔던 티파티가 태동 3년 만에 공화당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보수성향의 폭스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티파티를 좋아한다는 미 국민은 30%에 그친 반면, 싫어한다는 의견은 51%에 달했다. ABC방송 여론조사에서도 티파티를 강력 지지한다는 의견이 15%로 강력 반대한다는 응답자 26%에 크게 못 미쳤다. 이런 인기 추락을 반영하듯 올해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티파티를 언급하는 공화당 후보들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대규모 티파티 행사 역시 올해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고 있다. 2010년 선거에서 공화당의 약체 후보들이 티파티 돌풍에 힘입어 하원에 무더기 입성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2010년 티파티 바람으로 혜성과 같이 당선된 조 월시, 앤 버클 하원의원 등은 지금 그 영광이 ‘주홍글씨’가 돼 궁지에 몰려 있다. 반면 민주당 후보들은 티파티를 공격 소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민주당의 빌 패스크럴 하원의원은 총선을 겨냥한 선거광고에서 “티파티를 멈추게 하려고 출마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의 수전 보나미치 의원은 올 초 보궐선거에서 패스크럴 의원과 비슷한 광고로 톡톡히 재미를 보며 승리했다. 티파티가 이처럼 속절없이 추락하게 된 것은 지난해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여야 협상의 배후에서 극단적인 강경 목소리를 내 미국을 국가부도(디폴트) 위기로 내모는 데 주된 역할을 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이때부터 미 여론은 티파티가 정파적 이익을 위해 국익 훼손마저 불사하는 이기적 집단이라는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 민주당 홍보 전략가 존 랩은 “티파티는 국민들 사이에서 더 이상 인기 있는 풀뿌리 조직이 아니다.”라면서 “중산층 주류 시각을 반영하지 못하고 극단적 시각을 가진 위험한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쪽에서는 풀뿌리 유권자 운동의 특성상 일사불란한 조직기반을 갖추지 못한 점을 티파티의 쇠락 원인으로 꼽는다. 단기적으로는 파괴력을 발휘했지만, 구심점이 없다 보니 시간이 가면서 동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실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티파티는 단일 목소리를 내는 데 실패하면서 위력을 보이지 못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마스터스토너먼트] 솔방울로 깨친 스윙… 농부의 아들, 그린재킷 따다

    [마스터스토너먼트] 솔방울로 깨친 스윙… 농부의 아들, 그린재킷 따다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34·미국)이 ‘명인열전’ 마스터스토너먼트 우승의 상징인 76번째 ‘그린재킷’의 주인이 됐다.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파72·7435야드). 4라운드 72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친 왓슨은 루이 웨스트호이젠(30·남아공)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앞서 13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 행진이 든든한 발판이 됐다. ●러프에 떨어진 공… 훅샷으로 ‘온 그린’ 18번홀(파4·465야드)에서 펼쳐진 연장 1차전. 버디를 노리던 둘은 나란히 파에 그쳐 운명의 10번홀(파4·495야드)로 옮겨 두 번째 연장을 치렀다. 웨스트호이젠은 홀에서 231야드 떨어진 오른쪽 러프로 티샷을 보냈다. 왓슨은 155야드 거리까지 티샷을 날렸지만 페어웨이를 한참 벗어나 울창한 나무 앞쪽에 공이 떨어졌다. 상대의 두 번째 샷이 조금 짧아 그린 위에 오르지 못했다. 왓슨의 차례. 목표 지점인 그린은 왼쪽, 정면엔 나무. 도무지 그린을 조준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왓슨은 웨지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힘껏 휘둘렀다. 클럽 힐 부분에 제대로 맞은 공은 똑바로 날아가는 듯하다 갑자기 왼쪽으로 포물선이 꺾어지더니 그린 위로 사뿐히 올라갔다. 승부를 결정지은 멋진 훅샷이었다. 웨스트호이젠은 파세이브에도 실패, 보기로 홀아웃했다. 왓슨에게 홀까지 남은 거리는 약 3.3m. 두 차례로 나눠 가도 우승이었다. 갤러리는 숨을 죽였다. 살짝 밀어친 퍼트가 홀에 바짝 붙자 왓슨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또 한 차례 퍼터를 떠난 공은 홀컵으로 뚝 떨어졌다. 상금 86만 4000달러와 함께 첫 메이저 우승을 신고한 챔피언 퍼트. 그의 본명은 게리 레스터 왓슨2세. ‘버바’는 닉네임. 플로리다 북부의 농촌 바그다드 출신이다. 농장에서 자란 탓에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고 거의 독학으로 골프를 배웠다. 처음에는 솔방울을 치면서 스윙을 익혔다. 레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왓슨은 오로지 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PGA 투어가 발표한 역대 톱타자 중 3위. 왓슨은 어릴 적부터 ‘휘플볼’(구멍을 뚫어 멀리 날지 못하게 만든 플라스틱 공)을 왼손잡이용 9번 아이언으로 때려가며 거리를 늘렸다. ‘빗맞아도 300야드’란 우스갯소리가 나온 데에는 남모르는 외로움이 깔려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입양 아들에 바친다” 지난 2002년 PGA 투어에 뛰어든 뒤 지난해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할 때까지 이렇다할 성적이 없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무너지곤 했다. 지난 3월 캐딜락챔피언십에서도 3라운드까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망가져 저스틴 로즈(남아공)에게 1타차로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2003년 마이크 위어(캐나다), 2004·2006·2010년 필 미켈슨(미국)에 이어 세 번째 왼손잡이 챔피언이 된 왓슨의 유별난 가족사랑도 눈에 띈다. 3라운드 내내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은 생후 1개월 된 입양아들 칼렙의 사진을 만지작거린 그는 우승 인터뷰에서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와 2주 전 입양한 아들 칼렙에게 그린재킷을 바친다.”며 “우승은 분명히 축복이지만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오늘 졌어도 나는 내일 내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있을 것”이란 애틋한 소감을 남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무료 국제전화앱 ‘슈퍼비’(Super.b) 항공권 ‘완전 자유’ 이벤트

    무료 국제전화앱 ‘슈퍼비’(Super.b) 항공권 ‘완전 자유’ 이벤트

    티아이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준형)는 무료 국제전화 애플리케이션 ‘슈퍼비’(Super.b) 출시를 기념해 무료 국제선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티아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미국, 중국, 캐나다 등 3개 국가별로 통화량이 가장 많은 사람 3명에게 자유 왕복항공권을 준다. 슈퍼비로 무료 국제전화를 쓸 수 있는 57개 국가의 직항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2등과 3등에게는 해당 국가를 여행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왕복항공권은 실질적인 자유 티켓이라는 점에서 기존 유사 이벤트와 차별화된다. 제세공과금,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추가 비용 부담이 전혀 없고 도시나 항공사를 당첨자가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성수기, 비수기에 관계 없이 1년 한도에서 원하는 여행시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양도 또는 증여를 할 수도 있다. 1, 2, 3등이 아닌 사람들도 다양한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다. 3개 나라별로 이용실적 4~10등 21명(3개국×7명)에게는 15만원, 11~20등 30명에게는 10만원을 준다. 각 나라 1000등 3명에게도 슈퍼비 적립금 5만원을 제공한다. 슈퍼비 적립금은 1만원 이상일 경우, 당첨자가 지정한 은행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티아이 윤재웅 이사는 “소비자가 석연치 않게 여길 수 있는 요소를 없애 신뢰할 만한 이벤트를 만드는 것이 슈퍼비가 추구하는 ‘꼼수 없는 이벤트’의 핵심가치” 라고 말했다. 슈퍼비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구글 플레이), T스토어 및 삼성앱스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회원에 가입하면 별도 절차 없이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비 공식 홈페이지 www.super-apps.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배상문 ‘아찔한’ 마스터스 첫 경험

    “마스터스 출전이 처음이라 정신 없이 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우즈)에 대한 부담 같은 건 정말 없었습니다.” 6일 마스터스토너먼트 1라운드를 마친 배상문(26·캘러웨이)의 소감은 담담했다. 어릴 적 꿈에 그리던 마스터스, 그것도 자신의 우상인 우즈와 동반해 치른 데뷔전이었지만 배상문은 거듭 “긴장하지 않았다.”고 되뇌었다. 첫날 성적은 3오버파 75타 공동 64위. 미프로골프(PGA) 투어 새내기로 지난 2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에 오르고 지난달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선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연장전에서 우승을 다퉜던 감각을 찾기 어려웠다. 퍼트감은 그런대로 좋았지만 라인을 읽는 데 서툴렀다. 중요한 순간 어프로치샷도 흔들렸다. 3번, 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뼈 아팠다. 3번홀(파4·350야드)에서 티샷을 왼쪽 벙커에 빠트린 그는 두 번째 아이언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하고 굴러 내려오면서 첫 고비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짧았던 것을 감안해 웨지를 잡아 낮게 깔아 굴렸지만 공은 그린을 타고 에지를 훌쩍 넘어갔다. 퍼터를 꺼내 들었지만 이번엔 롱퍼트가 그린 가장자리인 에지에 멈춰 서면서 3퍼트를 저지르고 말았다. 휘청거린 배상문은 7번홀에서 또 벙커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후반 첫 홀인 10번, 12번홀에서는 잇따라 보기를 범해 6오버파로 추락했다. 직후 13번,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지 않았다면 마스터스 데뷔전은 엉망이 될 뻔했다. 배상문은 “더 잘 쳐야 한다는 다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그러나 12번홀 이후 더 이상 창피당할 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술술 풀리더라.”고 말했다. 우즈에 대해서는 “쇼트게임과 볼 컨트롤 등 여러 면에서 한 수, 아니 두 수 위였다.”며 “확실히 세계 정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나이 탓인지는 몰라도 우즈가 생각했던 만큼 완벽하지는 않았고, 그래서 나도 세계 톱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우즈와 7일 새벽 2시 42분 두 번째 라운드를 시작한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가운데 우즈는 이븐파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39·타이틀리스트)가 1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라 한국(계)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공동 45위(1오버파 73타)로 그럭저럭 첫 날을 마쳤고, 최경주(42·SK텔레콤)는 5오버파 77타(공동 83위)로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부산에 뜬다

    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부산에 뜬다

    현대카드가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를 선정했다. 현대카드는 오는 6월 8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06 제이슨 므라즈 in BUSA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컬처 프로젝트는 제이슨 므라즈 월드 투어의 첫 무대이기도 하다. 컬처 프로젝트는 현대카드 슈퍼시리즈가 흡수하지 못한 신진 아티스트와 문화 영역을 다루기 위해 탄생한 문화 마케팅 브랜드. R&B 아이콘 ‘존 레전드’와 ‘제 2의 프레디 머큐리‘로 불리는 ’미카‘의 내한공연을 비롯해, 세계 3대 극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 프랑스 국립극단 ’코메디 프랑세즈‘와 아이리쉬 포크록을 대표하는 ’데미안 라이스‘의 내한공연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섯 번째 컬처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제이슨 므라즈는 2002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팝과 록, 재즈와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성은 물론,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선율과 보이스로 전 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며,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해외 뮤지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첫 정규 앨범인 ‘Waiting for My Rocket to Come’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제이슨 므라즈는 2005년 ‘Geek In The Pink’, ‘Life Is Wonderful’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Mr. A-Z’를 빌보드 앨범차트 5위에 등극시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 했다. 2008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는 빌보드 차트 3위까지 올라갔으며, 대표곡 ‘I’m yours’는 ‘빌보드 HOT 100’에 76주 동안 머물며 빌보드 싱글차트 최장기간 랭킹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는 컬처 프로젝트로는 최초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비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적은 부산 시민들을 위해 제이슨 므라즈의 컬처 프로젝트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현대카드는 작년 5월에도 세계적인 록 밴드 마룬파이브의 슈퍼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컬처 프로젝트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의 대표곡과 이번 달 발표되는 신곡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문화 이벤트를 기대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은 선예매로 4월 9일 월요일 낮 1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스탠딩 2,000매, 지정석 750매 한정). 일반 고객은 4월 10일 화요일 낮 12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수현 “내 외모도, 연기 점수도 C+”

    김수현 “내 외모도, 연기 점수도 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로 대한민국 여심을 품은 남자 김수현(24). 그가 데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김수현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20일 밤 서울신문사에서 만난 그는 드라마 종영 후 계속된 강행군에도 지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극 중 훤처럼 호탕한 웃음과 거침없는 언변으로 답변을 이어갔다. →‘자고 나니 스타가 돼 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다.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나. -솔직히 아직 일상을 즐긴다거나 그럴 시간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사인을 해달라는 지인들이 늘어난 정도다. ‘드림하이’ 때와 달리 이번에는 촬영 현장에 아기를 안고 찾아오신 어머님 팬들이 많이 늘었다. 팬층이 넓어진 것 같아 묘하게 힘이 났다. →‘해품달’로 대한민국 여심을 꽉 잡았는데. -제가 한 게 뭘까 싶다. 감독님과 작품이 워낙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해품달’은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다. 연기를 하다가 한계에 많이 부딪혔다. →어떤 점이 아쉬웠나. -저는 왕처럼 사람을 부려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처음 등장할 때부터 정치하는 왕으로서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부족했던 것 같다. 극 중에서 심리전, 기싸움 같은 부분을 연기할 때도 그렇고…. 선배들과 부딪치면서 제가 배우로서 가진 에너지의 크기가 낱낱이 드러났다. 다행히 선배들의 리액션 덕분에 잘 흘러간 것 같다. →누가 가장 기억에 남나. -김응수(윤대형 역) 선배다. 제가 한참 어리고 경험도 없는데, 저를 믿어 주셨다. 그것에 굉장히 많이 의지를 했다. 그리고 정은표(형선 역) 선배도 곁에서 늘 다독여 줬다. →소속사 반대에도 본인이 ‘해품달’ 출연을 고집했는데, 처음부터 대박 느낌이 왔나. -기획안을 먼저 보고 원작을 봤는데, 원작이 너무 재미있었다. 관심을 두고 있다가 시놉시스가 나오고 대본도 나오고 하니까 흥분됐다. 말 그대로 너무 ‘땡겼다’. 훤이라는 캐릭터를 내가 연기한다면 내가 가진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카로운 면부터 부드러운 면까지 모두. →데뷔 후 첫 사극이라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 같다. 가상의 왕인데 참고한 배우나 캐릭터가 있었나. -솔직히 무서웠고, 겁이 났다. 혼자서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는데, 내가 나한테 실망할까 봐 소리를 내는 데까지 시간이 되게 오래 걸렸다. 그런데 여진구(어린 훤 역)가 연기를 굉장히 잘해줬고, 거기서 힘을 많이 받았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한석규(세종 역) 선배의 연기에 한참을 빠져 있었는데 내가 따라할 수준의 연기가 아니었다. 그래서 ’창천항로‘(조조의 입장에서 본 삼국지)라는 만화책의 조조를 보면서 훤의 캐릭터를 연구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40%까지 치솟았고 ‘국민전하’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하하하하. 사실 수치에 대한 개념이 없기도 했고 실감도 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스태프 한 분이 “40%면 우리 국민 중 2000만명 정도가 드라마를 본 거야.”라고 설명하니까 느낌이 왔다. 처음에는 20% 정도도 큰 것으로 생각하고 그 정도를 목표로 잡았다. →훤은 잘생기고 영리하고, 고집도 있다. 본인과 닮은 점이 있다면. -닮으려고 노력했는데, 훤처럼 영리하지 않은 것 같다. 저는 그렇게 정치를 해가면서 한 수, 두 수. 세 수까지 앞을 내다보지는 못할 것 같다. →절대 권력자인 왕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훤이 부럽다고 생각된 적은 없었나. -오히려 왕이라서 괴로워 보였다. 물론 모든 것을 가졌지만, 정치도 해야 하고 사랑도 해야 하고 밖에도 못 나가니까 불쌍해 보였다. 하지만 왕 역할이라서 좋은 점은 있었다. 촬영이 주로 겨울에 있었는데, 왕이기 때문에 대부분 따뜻한 세트에서 촬영했다. 그래서 좀 미안했다. 또 연기하면서 무릎을 꿇을 일이 없었다. →상대역인 한가인(연우 역)은 유부녀인데, 몰입하기 어렵지 않았나. -가인 누나가 연기할 때 낯을 많이 가리는 스타일이라고 들었다. 처음에는 둘 다 어색해서 말하기 어려웠는데, 함께 고생하면서 자연스럽고 편해졌다. 나중에는 농담도 하게 되고 입맞춤하는 장면 등 민망한 장면도 잘 찍었던 것 같다. →현실에서도 두 번씩이나 같은 여인을 좋아하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9명이나 여자친구를 사귀어 봤다고 하던데. -좋은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도…. 그 부분은 해명을 좀 해도 될까. 그때 “나는 여자를 열명 이상 사귀어 봤다.”는 OX 질문을 받았는데, X를 들었다. 그래서 웃길 줄 알고 “그럼 아홉명?”이라고 했던 것인데, 분위기가 그렇게 굳어지는 바람에 나온 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드라마에 주옥같은 대사가 나오지 않나. “좋소. 중전을 위해 내가 옷고름 한번 풀지.” 그 장면은 그냥 현장감을 살려서 찍었다. 아쉬운 부분은 전체 다. 나중에 공부한 뒤 통으로 전체를 다시 찍고 싶다. →이번 작품에서 소년 같으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는 평가가 많다. -그런 평가가 좋다. 최근에 한 설문 조사에서 ‘가장 섹시한 왕’에 꼽아 주셨는데, 사실 제가 듣고 싶은 말이었다. 그런 점을 잘 보여줄 줄 알았으면 진작에 다 했을 텐데,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방식을 잘 몰라서 못한 것도 많다. →이번 연기에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한참 고민하더니) C+ 정도다. 100점 만점으로 계산하기는 어렵다. 한계에 부딪혔고 좌절했지만, 다행히 잘 마친 것 같아서 준 점수다. 처음에 연기를 시작할 때 배우가 자기 만족을 느끼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기 합리화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다. 여기서 만족해 버리면 자기 합리화가 될 것 같다. →소속사 사장이자 선배인 배용준이 어떤 조언을 해줬나. -‘드림하이’ 때 “이제 본격적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팬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으니까 받기만 해서는 안 되고 감사하고 보답할 줄 알아야 한다.”고 격려해 줬다. ‘해품달’ 때는 매회 전화와 모니터를 해주었다. 한번은 “훤은 나이가 어린 친구인데 영리한 것이 너무 티가 나서 좀 징그러워 보일 수도 있다.”는 지적을 해주었다. 그것은 김도훈 PD도 지적하신 부분이었다. →본인이 잘생긴 외모라고 생각하나. -애매하다. 사실 하나하나 꼽으면 자신 없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또 다르다. 그것도 C+로 하겠다(웃음). →혹시 콤플렉스가 있다면. -없는 것 같다. 아, 사실은 끝까지 ‘할마마마’라는 발음이 잘 안됐다(웃음). 어릴 적 사람들과 눈도 잘 못 맞출 정도로 소극적인 성격이었던 김수현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동아리에서 연극을 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 그는 “첫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 때 인사를 마치고 고개를 들었는데, 앞이 안 보이고 박수소리만 들렸다. 그때 희열을 느끼고 연기자로서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김수현. 그의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캡슐커피머신시장 뜨거운 전쟁

    캡슐커피머신시장 뜨거운 전쟁

    간편성 때문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캡슐커피 머신 시장은 올해도 뜨겁게 끓어오를 전망이다. ●국내 1위 네스프레소 스마트로 차별화 네스프레소가 200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매년 30%씩 성장해 지난해 약 13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아직 시장 규모는 미미하지만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이 날로 높아져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커피 수입량은 1.6배나 늘었다. 지난해 한국인의 하루 커피 소비량은 약 3700만잔이었다. 현재 1위 업체는 네스프레소. 한국 시장은 10년 먼저 진출한 일본의 뒤를 이어 단기간에 아시아 두 번째 시장으로 떠올랐다. 네스프레소를 따라잡기 위해 후발주자들도 고군분투 중이다. 그중 동서식품과 네스까페의 활약이 눈에 띈다. 두 업체는 특히 ‘똑똑한’ 기능을 갖춰 최적의 커피 맛을 구현하는 머신을 차별화로 내세운다. ●동서식품, 카푸치노·마키아토 등 다양성 동서식품이 최근 선보인 ‘타시모’(Tassimo)는 머신과 바코드가 새겨진 전용 캡슐 ‘티 디스크’(T-Disc)로 이뤄졌다. 이 머신도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마키아토 등의 커피는 물론 핫초코까지 즐길 수 있어 커피 전용 머신의 아쉬움을 덜어준다. 특히 전용 캡슐 ‘티 디스크’의 바코드에는 종류별로 최적화된 물의 양, 추출 시간, 온도가 입력돼 있어 자동으로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기도록 해준다. ●네스카페, 7단계 물 조절·캡슐값 저렴 지난해 나온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는 카푸치노, 초코치노, 라테 마키아토, 카라멜 라테 마키아토 등 다양한 우유거품 커피는 물론 네스퀵 핫초코, 네스티 피치 등 커피 이외의 음료도 마실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혀왔다. 올해 선보인 새 모델 돌체 구스토 ‘지니오’는 한층 더 ‘스마트’해졌다. 다양한 커피·음료 캡슐에 맞춰 7단계로 물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캡슐에는 권장하는 물의 양이 그림으로 표시돼 있으며, 이에 맞춰 머신의 머리 부분에 장착된 스마트휠로 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동서식품과 네스카페가 내세우는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한 캡슐값. 두 업체의 캡슐 가격은 개당 600원 수준. 네스프레소는 개당 900~1000원대로 지갑 얇은 소비자들을 솔깃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네스프레소는 “정통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늘고 있다.”고 장담한다. 16가지의 그랑 크뤼 커피와 매년 한정된 수량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베리에이션’ 등 한정판 캡슐로 까다롭고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다. 네스프레소는 특히 매년 봄·가을에 선보였던 한정판 캡슐을 이례적으로 올초 출시했다. 2년 전 가을에 나와 큰 인기를 끌었던 한정판 ‘카자르’의 맛을 잊지 못하는 고객들의 요청 때문이었다. 이 같은 업계 유일의 한정판 마케팅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설 곳 잃는 영세 자영업자들 시름 덜어주고 싶어”

    “설 곳 잃는 영세 자영업자들 시름 덜어주고 싶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이 설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공 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서울대생들이 이런 분들께 무상 컨설팅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대기업들이 ‘골목상권’까지 잠식해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울대생들이 이들의 시름을 덜어주겠다며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대학생 사회공헌 조직 ‘티움’(T-um)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학교나 기업의 뒷받침은 없지만 대학생 특유의 젊은 감각과 전공 지식을 동원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무상으로 컨설팅을 해 주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을 찾아나섰다. ●젊은 감각과 전공지식으로 무장 티움의 탄생은 회장을 맡고 있는 문태연(25·기계항공공학부)씨의 경험이 밑거름이 됐다. 문씨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경영학회에서 활동하면서 지난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 인근 서울대입구역에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우후죽순 들어섰어요. 제가 자주 찾던 골목의 작은 카페도 손님이 점점 줄더라고요.” 대학생의 지식과 경험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문씨는 취지를 이해하는 학생 7명과 의기투합해 사회공헌 조직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포부는 컸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인지도가 낮은 탓에 서울대입구역과 신림동 고시촌 인근을 뒤지며 가게들을 직접 찾아나서야 했다. “가게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머리를 조아리면 “돈 뜯어내려는 거 아니냐.”며 눈총을 받기 일쑤였다. 그러나 열심히 발품을 판 덕분에 이들의 뜻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갔다. 어떤 자영업자는 이들의 손을 붙잡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에 밀려난 아픔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먼저 서울대입구역의 한 커피숍, 신림동 고시촌의 칼국수집과 손을 잡았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틈바구니에 있는 이 커피숍은 ‘스터디 카페’로 바꾸기로 했다. 테이블마다 스탠드를 설치하고, 음료를 리필해 줄 것을 주인에게 제안했다. 칼국수 전문점은 고시생들을 위한 ‘건강식’으로 홍보하는 전략을 세웠다. 주인이 이른 새벽부터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을 가게 벽면과 메뉴판에 자세히 소개하고, 고시생들을 상대로 시식회도 가졌다. 2개월여의 프로젝트가 끝난 뒤 가게를 빼곡히 채운 손님들을 보면서 이들은 벅찬 감회를 느꼈다. 장영진(25·기계항공공학부)씨는 “칼국수집에서 마지막 보고회를 하던 날 주인이 내 손을 잡으면서 눈물을 흘리셨는데, 밤을 새우며 보고서를 작성했던 힘든 기억이 눈 녹듯 사라지더라.”고 말했다. ●“다른 대학으로 확산됐으면” 새학기를 맞은 이들은 활동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사람들과 지혜를 나누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했다. 경영학, 건축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모아 전문성도 한층 키우기로 했다. 문씨는 “다른 대학에도 이런 움직임이 확산돼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토대를 닦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2人의 코리안 역전을 부탁해] 배상문 PGA 데뷔승 노리고

    ‘무서운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의 막판 뒤집기는 가능할까. 배상문이 18일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와 트리플보기 1개씩을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28계단을 점프, 단번에 공동 4위로 진입한 배상문은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순위도 한 계단 올리면서 데뷔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레티프 구센(남아공), 짐 퓨릭(미국·이상 11언더파) 등 선두 그룹에는 단 1타 뒤졌다. 이미 세계랭킹 30위로 2주 뒤 열리는 ‘꿈의 향연’ 마스터스 초청장을 받은 배상문은 역전 우승하면 ‘백만불의 사나이’가 돼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장인 조지아주 오거스타로 향하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99만 달러다. 트리플보기만 없었다면 여유 있게 단독 선두가 될 뻔한 상황이었다. 여섯 번째 버디를 뽑아낸 뒤 16번홀(파4). 티샷이 숲으로 들어간 뒤 네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10m 거리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3퍼트, 벌어 놓은 타수 가운데 3타를 한꺼번에 까먹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59위, 1오버파의 최경주(42·SK텔레콤)는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공동 70위로 물러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포항 “아홉 수는 없다”

    [프로축구] 포항 “아홉 수는 없다”

    포항이 부산을 상대로 시즌 첫 승과 팀 통산 400승을 노린다. 17일 오후 5시 포항스틸야드. 홈경기지만 어깨가 무겁다. 시즌 개막전에서 ‘영일만 라이벌’ 울산에 0-1로 진 뒤 광주 원정에선 1-1 무승부에 그쳤다. 올 시즌 마수걸이도 못했다. 분위기 반전이 최우선 과제다. 이번에도 승수를 올리지 못하면 초반 힘든 레이스가 될 게 뻔하다. 포항은 지난해 성남과의 최종전을 3-1로 이기며 400승에 1승만 남겨뒀지만 시즌 2경기째 그 자리를 맴돌고 있다. ‘아홉 수’에 걸린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온다. 이 경기에서 400승을 일궈야 할 이유는 또 있다. 그라운드의 철인으로 불린 김기동(40)의 은퇴식이 이날 열리는 것. 필드 플레이어로 K리그 첫 500경기 출전 기록을 쓴 대선배다. 지난 1991년 입단한 김기동은 지난해 성남과의 최종전까지 21년 동안 유공과 부천, 포항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K리그 그라운드를 누볐다. 감독만 10명을 모셨다. 후배들로선 다음 달 지도자 공부를 위해 네덜란드로 떠나는 길에 마지막 화려한 타이틀을 선물해야 한다. 첫 승에 목마른 건 부산도 마찬가지. 개막전 수원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에벨톤의 한 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홈 개막전인 제주와의 2라운드에서는 자책골에다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무산시킨 기억이 쓰라리다. 부산은 지난겨울 수비라인 정비에 열을 올렸다. FC서울에서 박용호와 여효진을 데려왔고 이경렬(경남 FC) 등을 영입했다. 2라운드에선 설익은 티를 냈지만 이번에는 얼마나 매끈한 조직력을 보여 주느냐가 관건이다. 포항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50승41무45패로 약간 앞섰다. 한편 울산은 16일 홈에서 벌어진 3라운드 경기에서 이근호가 해트트릭을 작성, 성남을 3-0으로 대파하고 시즌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 경기는 오는 20, 21일 두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참가 때문에 일정을 당겨 열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오세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로 꼽히는 제1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차 시배지인 하동군 화개·악양면 일대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외교통상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등이 후원한다. 올해 축제는 ‘왕의 녹차! 다향천리 다정만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국 차인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차인 한마당, 악양면 평사리 섬진강변에서 진행되는 섬진강 달빛차회, 올해 처음 열리는 차 수연회 등 3대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체험하거나 보고 즐길 수 있는 6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랑의 녹차 세족식, 화개천 티 가든, 차 시배지 헌다체험, 내가 만든 왕의 녹차 등 19개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 대전을 비롯해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 왕의 녹차 백일장, 외국인 차예절 경연대회 등 5개 경연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학술·공연 프로그램으로 차 학술심포지엄, 쌍계사 산사음악회, 화개장터 프린지 공연, 다원음악회 등 20여개가 진행된다. 연예인 초청공연, 지역출신 문화공연 등이 열리고 하동야생차제품 전시·판매관도 운영된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축제는 각종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축제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아 국내외에서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명품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봄철 가족나들이 영등포로 오세요”

    “봄철 가족나들이 영등포로 오세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았다. 초·중·고교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으로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활기를 띠게 된다. 하지만 야외로 나가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부담이 적지 않다. 이를 고려해 영등포구는 멀리 가지 않고도 가족끼리 봄바람을 쐴 수 있는 코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련 지도는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배포하며,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다. ‘아이가 똑똑해지는 나들이’를 테마로 가족 여행자들의 패턴을 반영해 여행 목적에 걸맞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4개 코스로 나눠 사진과 관광 포인트, 교통편을 지도에 꼼꼼히 담았다. 국내 최초의 방송전시관인 ‘KBS 견학홀’에서 국내 방송의 역사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다. 입체영상체험관, 홀로그램, 캐릭터 코너, 미니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 위치한 ‘금융투자 체험관’에는 청소년관이 마련돼 있어 시뮬레이션 방식을 통해 금융과 자본시장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30~40명 단위 단체관람 때 인터넷 홈페이지(www.kcie.co.kr)에서 ‘꿈꾸는 여의도 경제버스’난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은 생명과학, 미래에너지, 디지털 네트워크 등 8개 테마전시관을 갖춰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 정수장이었던 ‘선유도 공원’이 생태공간으로 다시 탈바꿈했다.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 ‘짱’이다. 한강역사관과 수질정화공원도 체험할 수 있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선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각종 희귀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서울교에서 여의교까지 ‘생태체험 학습구역’과 하류의 ‘둔치경관탐방구역’이 추천 코스다. 여의도공원은 신선한 정취를 느끼며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기 좋아 웰빙 투어코스로 꼽힌다. 수중생물을 만날 수 있는 63시티 ‘씨월드’와 한강 사계절 테마파크 ‘수피아’도 들러보자. 삭막했던 문래동 철제 상가촌에 젊은 예술가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홍대나 신사동 가로수길에 못잖은 감성적이고 근사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과 창작촌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림 및 조각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한강변의 플로팅 스테이지나 영등포 아트홀에서도 가족 중심의 공연·전시가 연중 계속돼 미리 일정을 체크하고 찾아보는 게 좋다. 고급 브랜드가 모인 백화점부터 저렴한 대규모 할인점이 밀집해 주말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등포 재래시장에서 시장 구경은 물론 먹자골목 체험도 곁들여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WGC 캐딜락 챔피언십] 우즈 잡은 아킬레스건

    왼쪽 아킬레스건이 재기를 벼르던 타이거 우즈(37·미국)의 발목을 붙잡았다. 우즈는 12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단 7홀 남겨 놓고 기권했다. ●왼쪽 다리 부상 도진 듯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럴 골프장 블루 몬스터 TP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우즈는 12번홀(파5) 티샷을 한 뒤에 경기를 포기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웹 심슨(미국)은 “12번홀 티샷을 할 때 매우 아파 보였다. 우즈는 악수를 청하더니 ‘가봐야겠다, 다른 사람에게 내가 아프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심슨의 캐디 폴 테소리는 “우즈가 4번홀쯤부터 절뚝거렸다.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는 우즈의 아킬레스건이 부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캐디를 조수석에 태우고 검은 세단을 직접 운전해 대회장을 떠났다.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아침 워밍업을 할 때부터 왼쪽 아킬레스건이 당겼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졌다.”며 “과거에는 계속 플레이했겠지만 이번에는 기권을 해야겠다고 결정했다. 주 초에 아킬레스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권할 당시 우즈는 3오버파로 선두와는 10타 차이였다. 우즈의 출전이 점쳐졌던 23~26일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4월 6~9일 마스터스 대회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을 다친 직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기권한 뒤 우즈는 3개월가량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우즈가 대회 도중 기권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다섯 번째로 1998년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과 2006년 노던트러스트 오픈을 기권했다. 2008년 US오픈에서는 왼쪽 다리의 피로 골절에도 불구하고 우승까지 했다. 2010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목 부상으로 1라운드 도중 기권한 데 이어 지난해 대회도 중도 하차했다. 우승은 저스틴 로즈(32·잉글랜드) 몫이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역전 우승했다. ●랭킹 1위 매킬로이 3위 그쳐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보기 2개)를 몰아치며 5타를 줄였지만 18번홀(파4) 보기로 3위(14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42·SK텔레콤)가 공동 35위(4언더파 284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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