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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가분한 이세돌, 제주서 가족 휴가

    홀가분한 이세돌, 제주서 가족 휴가

    ‘인류 대표’로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치른 이세돌(33) 9단이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 9단은 16일 아내 김현진(33)씨, 딸 혜림(10)양과 함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도에 도착해 일주일간의 휴가를 시작했다. 이 9단은 이 기간 동안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족들만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아내와 딸이 지난 6일 돌아왔지만 알파고와 대국을 치르는 동안 긴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9단은 알파고와 맞붙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양복 정장을 입은 채 공항에 나타났지만 가족의 손을 꼭 잡은 가장의 모습이었다. 이 9단은 “마지막 5국은 아쉽게 졌다. 그래도 즐겁게 대국을 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그렇게 없다”며 “훌륭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 국민이 환영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씨는 “직접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 안쓰러웠다”며 “대국 기간에 남편이 힘들었을 텐데 방에 돌아오면 그런 티를 안 내려고 했다. 나도 일부러 티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9단이 제주도에서 휴식을 보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주공항에는 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큰 관심을 나타냈다. 공항에서 이 9단을 발견한 시민들은 “수고했다, 이세돌”, “인류 대표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하기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중국, 최대 우주망원경 만든다…허블망원경 300배 시야각

    중국, 최대 우주망원경 만든다…허블망원경 300배 시야각

    중국이 허블 망원경을 능가하는 고성능의 우주망원경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영문판 '차이니즈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 제작될 망원경은 허블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허블보다는 무려 300배나 넓은 시야각을 가질 것이라 한다. 또한 10년 안에 취역할 이 망원경은 전 우주의 40%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 망원경의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제작된 후 중국의 우주정거장 티안공(天宮)-3에 설치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허블 망원경이 지닌 문제점들을 피할 수 있는데, 이는 망원경을 수리, 유지하기 위해 별도 우주선을 보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티안공-3의 15m짜리 두 로봇 팔이 망원경을 잘 보살펴줄 것이기 때문이다. ​ 1990년 우주로 쏘아올려진 미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은 최초의 우주망원경은 아니지만, 최대 우주망원경으로, 그 이름은 우주팽창을 발견한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에게서 따왔다. ​ 우주정거장을 망원경의 영구 기지로 사용한다는 이 같은 아이디어는 이번 중국의 우주망원경이 최초다. 이전에는 어떤 나라도 이 같은 게획이나 시도를 해본 바가 없다. ​ 중국의 우주망원경이 허블에 비해 300배나 넓은 시야각으로 설계되고 있는 것은 높은 해상도로 우주의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 그리고 외계행성들을 발견, 관측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우주망원경이 언제 발사될 것인지 자세한 날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티안공-3 우주정거장이 계획될 때 그 속에 함께 포함되어 있었던 것만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티안공-3이 2020년 이전에는 발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자연 이 우주망원경도 그후에나 발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티안공-1은 2011년에 발사되어 체류하는 유인 우주과학 실험실로서 사용되었다. 티안공-2는 2016년에 발사될 예정인데, 이는 티안공-3 승무원들의 거주와 20일분 생필품 저장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씨줄날줄] 대학 점퍼의 일탈/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학 점퍼의 일탈/강동형 논설위원

    새 학기가 되면 지하철에서 대학교 점퍼를 입은 학생들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점퍼에 대학 로고나 이름, 학과를 새겨 넣어 어느 대학에 다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대학 점퍼를 입은 학생들은 대개가 앳된 모습의 새내기들로 참신해 보인다. 1980년대 초만 해도 중·고생은 배지가 없으면 복장 불량으로 징계를 당했다. 대학생들도 의무는 아니지만 배지를 달기도 했다. 시대를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대학생들이 교복을 입던 시절도 있었다. 대학 배지와 교복은 외상술을 먹을 때는 신분증 역할도 했다. 그러나 대학 배지는 중·고교 교복 자율화 물결을 타고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중·고교생들의 교복이 다시 살아난 시기와 맞물려 대학에 학과 티나 동아리 티가 생겨나더니 유행처럼 다양한 점퍼가 등장했다. 학생들이 과티나 점퍼 등을 통해 동질성과 소속감을 갖는 것을 비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소위 일류대생들이 대학 점퍼에 자신의 출신 고교 마크를 새겨 넣는 것은 본분을 넘은 일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나 이런 사람이야…출신고까지 새긴 학교 점퍼’라는 특집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강남에 있는 한 고교 출신 학생들이 입었지만 올해는 10여개 고교로 늘었다고 한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판 일색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자기과시라고 설명한다. 과시란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시하는 것을 넘어선 개념으로 실제보다 자신을 크게 드러내고자 하는 심리나 행동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타인에게 자신을 과시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소속된 집단을 내세워 과시하려는 속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31.9%가 매우 그렇다, 53.8%가 약간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독일 사람들은 ‘매우 그렇다’가 7%, ‘약간 그렇다’가 25.1%, 이웃 나라 일본은 ‘매우 그렇다’가 13.9%, ‘약간 그렇다’가 49.6%였다. 과시 성향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의 과시 성향은 학교 교육과 큰 상관관계가 없고, 부모나 미디어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한다. 개인의 성향도 있지만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과시 문화는 지하 단칸방에 살아도 중형차를 타야 대접받는 사회, 돈이 사람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우리의 사회적 토양이 만든 현상이 아닐까 한다.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반영하는 게 인격이다. 출신 고교 로고를 대학 점퍼에 새긴다고 인격이 훌륭하다는 말을 들을 것도 아니다. 자기과시가 지나치면 타인으로부터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행동을 자제하지 않으면 자신의 인격에 스스로 먹칠하는 꼴임을 알아야 한다. 유니폼은 단합심을 높여 준다. 그러나 ‘지나친 것은 조금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경구를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필리핀의 순결 팔라완Palawan

    필리핀의 순결 팔라완Palawan

    팔라완은 필리핀 최고의 청정지역, 최후의 미개척지로 불린다. 희귀한 멸종위기 동물들과 전 세계에 존재하는 산호종의 75%가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다. 필리핀의 또 다른 선물 어두운 저녁, 팔라완의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 공항에 내렸다. 밤이라곤 해도 명색이 공항인데 너무 깜깜하다. 공항을 나서니 바로 시골길이다. 사람도 별도 보이지 않았다.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숲의 도시’라고 부른다더니 공항은 ‘숲속의 공항’ 같다. 필리핀 서쪽 끝에 위치한 팔라완은 접힌 우산처럼 가늘고 긴 섬이다. 면적은 제주도의 7배. 동서 길이는 40km에 불과하지만 남북 길이는 600km에 달한다. 마닐라에서 팔라완의 주도인 푸에르토 프린세사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10분 거리다.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데 제 시간에 가기란 쉽지 않다. 필리핀에서 국내선 연착은 늘 있는 일, 아예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속 편하다. 배를 타고 팔라완으로 갈 수도 있다. 마닐라에서 ‘슈퍼 페리’라는 배를 타면 27시간 정도 걸린다. ‘슈퍼’ 페리가 꽤나 느리다. 필리핀 하면 많은 이들이 보라카이부터 떠올린다. 팔라완은 해운대 같은 보라카이에 싫증난 여행자들을 위한 필리핀의 또 다른 선물이다. 필리핀 최고의 청정지역, 최후의 미개척지로 불린다. 팔라완의 1,780개 섬 중 관광객이 접근할 수 있는 섬은 24개에 불과하다. 고유한 자연생태를 지키려는 필리핀 정부의 의지다. 팔라완은 필리핀에서 전기 트라이시클을 운행하는 유일한 도시이기도 하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초록바다거북, 바다코끼리, 고래상어 같은 희귀하고 이국적인 멸종위기종을 볼 수 있다. 7,000여 개의 섬을 가진 필리핀에서도 이런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은 팔라완밖에 없다. 팔라완의 산호지대에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산호종의 75%가 서식한다. 지구 전체 바다에서 산호초가 차지하는 면적은 0.1%에 불과한데 바다생물의 25%가 산호초에 의지해 살아간다고 한다. 그만큼 산호초는 바다 생태계에서 중요하다. 2015년 6월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하나뿐인 지구>는 팔라완을 찾아 팔라완의 종 다양성을 확인했다. <하나뿐인 지구>는 이렇게 말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종 다양성 집중 지역은 지구 표면의 단 2.3%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팔라완은 육지와 바다 생태계를 모두 볼 수 있는 자연의 보고다.” 문화도 다양하다. 팔라완 주민들이 쓰는 방언은 52개에 달한다. 주민 중 단 28%만이 필리핀 공용언어인 타갈로그어를 사용한다. 다른 도시와 달리 치안도 좋다. 팔라완의 범죄발생률은 필리핀에서 가장 낮다. 땅 속의 강을 따라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Puerto Princesa 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은 팔라완 최고의 볼거리로 꼽힌다. 이름 그대로 땅 속을 흐르는 지하강이 이곳의 하이라이트다. 지하강 전체 길이 8.2km 중 1.5km 구간이 일반인에게 개방되는데,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하루 입장객은 1,200명으로 제한한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서 지하강 국립공원행 배를 타는 사방 비치Sabang Beach 선착장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한가로운 도로를 달리며 울창한 석회암으로 이뤄진 산간을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세 지났다. 선착장에서 필리핀 재래식 보트인 ‘방카’를 타고 20분, 국립공원 입구에서 다시 작은 배를 갈아타고 지하강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거대한 석회암 산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입구로 들어가자 이내 칠흑 같은 어둠이 앞을 가렸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면서 다양한 형상의 석회암 석순과 종유석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지하세계, 암석세계다. 가이드는 이리저리 랜턴을 비추며 설명을 시작했다. “여기 보세요. 예수님이 있습니다.” 처음엔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종유석을 바라보니 정말 예수의 모습이다. “성모 마리아도 있습니다. 아, 저기에는 샤론 스톤도 있네요. 고개를 돌려 보세요. 공룡도 있고, 썩은 가지도 있고, 거대한 땅콩도 있네요.” 저마다의 상상에 따라 지하강은 무수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이 막막한 어둠 속 지하 세계에도 생명이 살아간다. 박쥐들이다. 동굴 천장에 수많은 박쥐가 매달려 있고, 때로는 머리 위를 스치듯 손살같이 날아간다. 동굴뱀도 있다. 지하강의 유일한 파충류이자 박쥐의 천적이다. 육지의 강물이 바다와 합쳐지는 지점과 가까워질수록 다양한 생명이 등장한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은 몇해 전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선 상업적 캠페인이란 이유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팔라완 사람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현지인들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이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베트남과 라오스 국경의 퐁 나케방 국립공원과 멕시코 등에 더 긴 지하강이 있다. 시간이 찬찬히 흐를 때 맹그로브 숲 리버크루즈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북부도로Puerto Princesa North Road를 타고 15km 정도 달리면 산카를로스강이 나온다. 산카를로스강은 혼다베이로 흘러들어 가는데, 바로 이 구간에서 맹그로브 숲 리버크루즈가 이뤄진다. 어찌 보면 그저 강을 따라 배를 타는 것뿐이었는데, 맹그로브 숲 리버크루즈를 경험하는 동안 나는 팔라완 여행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간을 가졌다. 우리 일행이 탄 배를 제외하면 그 숲에는 어떤 인공적인 것도 없고, 승객의 말소리 외에는 어떤 소음도 없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맹그로브 숲은 풍요롭고 단정했다. 하루하루 도시에서 일희일비하며 사는 사람들과는 다른, 변하지 않는 자연의 영속성을 느낄 수 있었다. 영국의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는 “사람들은 뚜렷한 관점이 없기 때문에 거리나 저녁 식탁에서 이야기되는 것들에 귀를 곤두세우며 불행해진다.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건 새, 냇물, 수선화, 양 같은 자연뿐”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가 말한 자연에 팔라완의 맹그로브 숲을 추가하고 싶다. 맹그로브 나무는 큰 이파리로 소금기를 걸러내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맹그로브 숲은 새들에게 둥지를 틀 자리를 제공하고, 초식동물에겐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인간에게도 중요하다. 갯벌에 빽빽이 들어선 맹그로브는 태풍과 파도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환경 파괴로 인해 지난 40년 동안 세계 맹그로브 숲의 30~50%가 황폐해졌다. 안타까운 일이다. 앞서 팔라완을 필리핀 최고의 청정지역이라고 말했지만 이곳 생태계라고 인간의 위협에서 자유로운 건 아니다. 팔라완 지역 전체가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법적인 벌채와 낚시, 공해, 오염 등으로 인한 문제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 팔라완의 맹그로브 숲은 필리핀 생태환경의 바로미터다. 별빛, 달빛 그리고 반딧불 빛 이와익강 반딧불 투어 때로는 어둠과 침묵이 더 많은 것을 말해 주고, 사진으로 남길 수 없는 순간이 마음에 더 깊이 남는다. 이번 여행에선 이와익강IWahig River의 반딧불 투어가 그랬다. 캄캄한 밤, 반딧불이를 찾아 맹그로브 나무가 빼곡한 강 위를 노를 저으며 나아갔다. 반딧불이는 배 아래에 노란색 빛을 발광하는 기관을 갖고 있다.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건 오로지 짝을 찾기 위해서다. 흥미로운 건 반딧불이가 내는 빛이 전혀 뜨겁지 않다는 것. 오히려 차가운 편에 가깝다. 차가운 빛으로 짝을 유혹하는 셈이다. 강을 타며 내려가던 중 어느 순간 어둠 속에서 명멸하는 반딧불 빛이 보였다. 한두 마리가 아닌 수백 마리가 맹그로브 나무에 매달려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가이드는 마치 반딧불이들과 신호를 주고받듯 랜턴 불빛을 비추었다. 나도 스마트폰으로 빛을 보내니 반딧불이들이 기다렸다는 듯 박자를 맞춰 빛을 내 줬다. 그러고 보니 잠깐이나마 짝을 찾으려는 녀석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었단 생각이 들어 좀 미안했다. 반딧불이를 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내게 팔라완의 반딧불은 별빛, 달빛보다 밝게 느껴졌다. 내가 그 시간을 단순한 반딧불 투어가 아닌, ‘반딧불 별빛 달빛 투어’라고 칭하고 싶은 이유다. 혼다베이의 무인도를 찾아 혼다베이 호핑투어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30분이면 호핑투어의 출발지인 ‘혼다베이’에 도착한다. 아름다운 해변과 산호초로 둘러싸인 혼다베이 주변에는 크고 작은 무인도가 100여 개에 달한다. 혼다베이의 호핑투어는 동남아의 다른 지역에서 하는 호핑투어와는 좀 다르다. 배를 타고 바다 위 포인트를 옮겨 다니는 대신, 서너 개 무인도를 순회하면서 스노클링과 수영을 즐기는 방식이다. 섬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취향에 맞게 가고 싶은 섬을 정하면 좋다. 방카를 타고 첫 번째 목적지인 카우리섬Cowrie Island을 찾아갔다. 무인도라고 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관광객을 상대하는 작은 매점 등이 있다. 두 번째 목적지는 바다 위의 스노클링 포인트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스노클링을 즐긴다. 세 번째 목적지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판단섬Pandan Island이다. 그 밖에 스네이크섬Snake Island도 스노클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팔라완 섬 주변의 해협은 아주 깊어서 대형 선박이 섬과 섬 사이를 오갈 수 있을 정도다. 해변 근처에서 수영을 할 땐 수심이 낮아 보여도 조금만 더 바다쪽으로 나가면 바로 절벽이라고 한다. 팔라완 북부인 엘 니도 해양보존구역에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할 수 있는 이유다. 팔라완 주도 반나절 여행법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인구 53만명이 거주하는 팔라완의 주도다. 2010년까지만 해도 팔라완에서 ATM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푸에르토 프린세사밖에 없었다고 한다. 작은 도시이지만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고 트라이시클이 많은 탓인지 간혹 교통체증도 있다. 최근엔 대형쇼핑몰 ‘로빈슨’이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메인 스트리트인 리잘 거리Rizal Ave.에 문을 열기도 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도 반나절 정도 둘러볼 곳들이 있다. 1924년 미국인들이 세웠다는 이와익 교도소Iwahig Prison and Penal Colony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교도소의 모습과 완전히 다르다. 죄의 경중에 따라 다른 티셔츠를 입은 범죄자들이 수감되어 있지만, 교도소라기보다 대농장 같은 분위기다. 수감자 대부분은 가족과 함께 쌀이나 채소를 재배하면서 지낸다. 다른 일반 교도소에 비해 갱생률이 높다고 한다. 내가 그곳을 찾았을 때도 수감자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팔라완 야생동물 구조·보존센터Palawan Wildlife Rescue and Conservation Center에서는 희귀종인 바다악어를 보고 악어의 생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과거 악어사육장이었던 곳을 야생동물 보존센터로 바꾸었다. 악어뿐 아니라 섬의 다양한 동물들도 보호한다. 이곳에서 악어를 구경할 때는 악어 탱크 안쪽으로 손을 넣어선 안 된다. 어린 악어들이 점프를 해 손을 물 수도 있다.베이커스 힐Baker’s Hill에서는 정원을 거닐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보고, 전망대에서 혼다베이와 팔라완 들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입구의 베이커리에선 갓 구운 팔라완 스타일 빵을 맛볼 수도 있다. ▶travel info PALAWAN Airline필리핀항공은 취항 이래 75년째 동안 국제선 무사고를 자랑한다. 인천에서 오전 8시10분 출발, 마닐라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오전 11시25분 도착한다. 팔라완행 국내선 비행기는 제3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모든 한국 운항 노선에는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2014년 금호건설은 GS건설과 함께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확장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17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한 해 30만명을 수용하는 공항에서 200만명 수용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CLIMATE온난하고 햇빛이 좋지만 6월 말부터 8월까지는 비가 자주 내린다. 필리핀의 여름인 3월부터 6월 초까지는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섬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다. SAFETY종종 뉴스에 등장하는 필리핀 소식은 유쾌하지 않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마닐라의 치안에 대해선 말이 많다. 나 역시 필리핀 치안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 필리핀을 떠올리면 무작정 권총을 든 택시강도가 떠올랐을 정도로 선입견이 깊었다. 하지만 며칠간 직접 경험해 본 마닐라의 치안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다만 유흥지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면 우버Uber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지 교민들도 우버 택시를 한 번 타보니 일반 택시는 이용하지 못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안전하고 친절하다. PUBLIC TRANSPORT트라이시클Tricycle은 오토바이의 한쪽 면을 개조해 승객이 탈 좌석과 짐을 실을 짐칸을 만든 것이다. 얼핏 보면 오토바이 위에 미니봉고의 절반을 씌어 놓은 것 같다. 미군이 남기고 간 지프를 개조해 만든 지프니와 더불어 팔라완의 양대 대중교통 수단이다. 시내에서 기본요금은 8페소. 에디터 고서령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필리핀항공 www.philippineair.co.kr, 클럽코리아 02 774 3842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이주의 투어 대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17~20일·총상금 150만 달러)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18~21일·총상금 630만 달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 힐 클럽(파72·7381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티 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18~20일·총상금 7000만엔)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6423야드)
  •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②Activity 개성만점 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②Activity 개성만점 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VS. for Activity 개성만점 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진정한 파라다이스를 만나기 위해서는 푸껫의 메인 섬으로부터 더 멀리 보트를 타고 나가야 한다. 가장 일반적이고도 인기 있는 코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비치The Beach>의 배경이 되었던 피피섬Phi Phi Island으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나가는 것. 하지만 한 발 더 나아가 럭셔리한 카타마란 보트를 타고 바다가 꽁꽁 숨겨 놓은 섬을 찾아 나서면 진정한 푸껫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 ▶Secret Point 럭셔리 보트로 떠나는 반나절 푸껫섬 여행 카타마란 보트 투어Catamaran Boat Tour 프라이빗 침대 방 두 칸을 포함해 총 2층으로 구성된 카타마란 보트는 어느 자리에서도 탁 트인 푸껫의 다도해를 조망하기 좋게 설계됐다. 보트 아래층의 조타석 앞으로 마련된 데크Deck는 카타마란 보트에서 최고의 명당자리다. 이곳에 누워 따사로운 태양과 열대바다의 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해방감에 취하게 된다. 럭셔리 보트답게 선내에서 즐기는 스낵과 식사도 다채롭다. 더위를 식히는 물과 음료부터 과일과 태국 과자는 물론 선내에 마련된 주방 공간에서 내는 간단한 햄버거와 뷔페식 식사까지 ‘젯셋 라이프스타일Jet Set Lifestyle’이 무엇인지를 느껴 보기 충분하다. 보팅 중에 만나는 특별한 스폿과 각 장소마다 잘 짜인 액티비티 프로그램 덕에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이 포인트다. 요리조리 섬과 섬 사이를 항해하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 떼를 만나기도 한다. 망망대해에서는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고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에서는 바다 한가운데 정박해 심해에서의 스노클링을 만끽한다. 섬처럼 바다 위에 동동 떠 있는 카타마란 보트를 본부로 삼고 에메랄드 빛 투명한 바다 속에서 형형색색의 산호초, 열대물고기와 함께 수영을 하거나, 투명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커플 카약을 즐기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트 앞머리의 데크에 누워 단잠을 청해도 된다. 한참을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면 보트는 다음 코스인 라차섬Racha Noi Island으로 향한다. ‘태국의 몰디브’라는 별명처럼 산호초로 이뤄진 라차섬의 해변은 ‘파랑’의 오묘한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파란 바다와 하늘은 새하얀 백사장과 대조되며 더욱 선명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반나절이 너무 짧은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들 무렵 다시 푸껫섬으로 돌아가는 길. 푸껫의 선셋 포인트인 프롬텝 케이프Promthep Cape에서 맞이하는 주홍빛 일몰은 하루도 채 되지 않는 이 짧은 여정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Best Selling Point 명불허전! 푸껫에서 가장 유명한 섬으로 피피섬Phi Phi Island 일반적으로 푸껫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 프로그램은 피피섬 1일 투어다.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각 포인트마다 수많은 사람으로 붐비지만 또 그만의 떠들썩한 즐거움과 생동감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다. 마리나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1시간을 조금 넘게 달리면 믿기 힘들 정도로 새파란 하늘과 바다를 만나게 된다. 영화 <비치>로 더욱 유명해진 이 섬은 유인도인 피피돈Phiphi Don과 무인도인 피피레Phiphi Ley를 중심으로 6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영어 알파벳 ‘P’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영화 속의 배경이었던 피피레의 마야 베이Maya Bay, 로 사마 베이Loh Samah Bay, 필레 코브Pileh Cove, 바이킹 동굴Viking Cave, 몽키 비치Monkey Beach, 카이섬Khai Island 등을 방문한다. 피피섬 1일 투어는 보통 아침 8시30분에 출발해 오후 4~5시쯤 푸껫으로 돌아온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Island Hopping Tour푸껫 인근 섬으로의 나들이는 그 선택의 폭이 넓다. 가장 인기 있는 피피섬, 팡아만 하루 투어는 물론이고 시밀란섬이나 라야섬, 라차섬 등 다채로운 매력의 섬들을 종류별로 가격별로 골라서 이용할 수 있다. 커다란 여객선, 스피드 보트, 요트 등 구미에 맞는 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B1,000부터(약 3만5,000원) 몽키트래블 thai.monkeytravel.com Itinerary두 번째 푸껫 여행, 혹은 남들과는 다른 푸껫 자유여행을 준비한다면 푸껫섬 2박과 인근섬 2박 여정을 추천한다. 1일차 푸껫 도착, 눅디 호텔 체크인 2일차 리조트 휴식 및 카타마란 보트 투어 3일차 까따 비치에서 휴식 후 리조트 체크아웃, 푸껫 올드 타운에서 점심 후 꼬야오노이로, 리조트에서 휴식 및 식사4일차 오전 미나 쿠킹 클래스, 리조트 중식 및 리조트 제공 무료 액티비티 즐기기 5일차 오전 휴식 후 푸껫으로, 푸껫 시내에서 저녁식사 및 태국 마사지 즐기기6일차 인천 도착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김아람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화장품·초콜릿 속 그 작품…나탈리 레테, 방한·전시회

    화장품·초콜릿 속 그 작품…나탈리 레테, 방한·전시회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전천후 작가 나탈리 레테(51)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가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애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름은 낯설지만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속의 내용을 배경으로 친근하면서도 위트 있는 주변 사물을 담아내는 레테의 작품은 늘 우리들 가까이에 있었다. 화장품, 초콜릿, 의류, 완구 등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 세계의 수많은 브랜드와 매년 수십건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되는 상품은 간단한 티 매트부터 러그, 의류, 도자기, 장식 타일, 가구 등 무궁무진하다. ‘러블리 레테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전시에는 일상을 예술로 변화시키는 레테의 판화, 아트 컬래버레이션 제품들과 이에 영감을 준 원화 20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를 위해 작가가 직접 방한해 오는 24일과 25일 작가와의 만남과 드로잉쇼 행사도 한다. (02)2118-2787. 전시는 28일까지이며 부산 롯데갤러리 광복점(31일~4월 25일)과 서울 청량리점(4월 28일~5월 29일)으로 이어진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파울러, 백만불짜리 홀인원

    파울러, 백만불짜리 홀인원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의 리키 파울러(미국)가 100만 달러(약 12억원)짜리 홀인원을 기록했다. 파울러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드 팜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 자폐증 재단의 골프대회에서 한 차례 티샷으로 홀컵에 공을 집어넣었다. 대회를 주최한 재단은 어니 엘스(남아공)가 설립했다.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는 엘스는 2009년 자폐증 환자들을 돕는 재단을 세우고 꾸준히 모금 활동을 벌여 왔다. 113야드짜리 파3홀에서 파울러가 홀인원을 하자 엘스가 뛰쳐나가 얼싸안고 축하했다. 이 홀에 걸린 상금은 무려 100만 달러. 파울러는 이날 루크 도널드(영국)의 피칭웨지를 빌려 날린 샷으로 100만 달러짜리 홀인원의 행운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울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인생에 가장 멋진 홀인원’이라며 이날 홀인원 사실을 알리고 전액을 자폐증 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하나, 두 번째 미소

    장하나, 두 번째 미소

    4R 줄버디에 끝내기 이글 퍼트…가장 먼저 LPGA 시즌 2승 장하나(24·비씨카드)가 감춰 뒀던 시즌 두 번째 우승 세리머니는 미국의 팝 여가수 비욘세의 춤사위였다.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 장하나는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두른 끝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016시즌 가장 먼저 2승째를 신고했다. 같은 챔피언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폰아농 펫람(태국)을 4타 차 2위로 여유 있게 밀어내고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선 장하나의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7160만원)다. 장하나는 2009년 신지애(28), 2015년 박인비(28·KB금융그룹)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LPGA 투어를 일찌감치 평정한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서 벌써 3승을 합작해 한국 여자골프의 위세를 떨쳤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우승길을 재촉했지만 11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을 오른쪽 러프로 보낸 뒤 두 번째 샷마저 나무에 맞힌 것이다. 그러나 장하나는 세 번째 샷을 레이업한 뒤 네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가까스로 보기로 막았다. 이어진 12번홀(파5)에서 펫람은 세 번째 샷을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탭 인 버디’를 잡아내 장하나를 견제했다. 그러나 장하나의 줄버디가 또 한 차례 반전에 불을 붙였다. 장하나는 같은 홀 2m짜리 버디를 잡아낸 뒤 이를 신호탄으로 13번홀(파4)과 14번홀(파3)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펫람을 4타 차까지 멀리 따돌렸다. 펫람은 16번홀(파4) 버디로 3타 차까지 쫓아왔지만 사실상 승부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같은 홀 2m짜리 까다로운 파 퍼트에 성공한 장하나는 마지막 18번홀(파5) 워터해저드가 앞에 버티고 있는 그린을 직접 노린 과감한 샷으로 ‘2온’에 성공한 뒤 2m 거리의 끝내기 이글 퍼트를 넣어 우승을 재확인했다. 장하나는 챔피언 퍼트를 마친 뒤 흥겹게 비욘세 춤을 선보이고는 도열한 갤러리와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클럽하우스로 퇴장했다. 양희영(27·PNS)이 11언더파 277타를 쳐 3위에 오른 가운데 최운정(26·볼빅), 최나연(29·SK텔레콤),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공동 15위(7언더파 281타),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2위 박인비는 공동 30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지개 켠 박인비…HSBC 챔피언스 1R 공동 3위

    기지개 켠 박인비…HSBC 챔피언스 1R 공동 3위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부상을 털고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서 기지개를 켰다. 박인비는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선두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 캔디 쿵(대만)에게 한 타 뒤진 공동 3위. 박인비는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했다. 지난주 혼다 LPGA 태국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는 등 고전한 끝에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복귀 두 번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박인비는 4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인 뒤 16번홀(파4)까지 버디 4개를 골라냈다. 17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가 옥에 티였지만 18번홀(파5)에서 ‘탭인 버디’를 낚아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35세의 노장 대만의 캔디 쿵이 5언더파 공동 선두로 2008년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통산 5번째 우승을 겨냥한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 공동 27위로 첫날을 마쳤다. 오랜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일본파’ 안선주(29)는 박인비에게 1타 뒤진 3언더파로 공동 7위에 포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4초 전 결승골, 4강행 일냈다

    [프로농구] 4초 전 결승골, 4강행 일냈다

    이정현 24득점… 85-83 승리, 7일부터 KCC와 4강 PO 시작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이정현(KGC인삼공사)이 골밑을 파고들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명승부를 끝냈다. 인삼공사는 2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이정현의 24득점 3어시스트를 앞세워 문태영이 18득점 9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2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한 삼성을 85-83으로 제압하고 3승1패로 시리즈를 끝냈다. 세 시즌 만에 4강 PO에 오른 인삼공사는 7일부터 정규리그 1위 KCC와 격돌한다. 전반까지 인삼공사는 리바운드 수 5-16으로 밀렸지만 1쿼터 전성현의 두 방, 2쿼터 마리오 리틀의 세 방 등 3점슛만 7개를 터뜨려 46-43으로 앞섰다. 그러나 정규리그에서 10개 구단 중 세 번째로 홈 승률이 좋았던 삼성은 홈 관중의 응원을 업고 3쿼터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벼랑 끝의 인삼공사에는 찰스 로드가 있었다. 2쿼터 중반부터 파울 트러블에 빠졌던 로드는 3쿼터 2득점에 그쳤지만 4쿼터 결정적인 고비마다 8점을 쌓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뒤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졌다. 1분46초를 남기고 로드가 결국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 삼성에게 기회가 넘어왔다. 문태영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어 1분35초를 남기고 83-83 균형을 맞춘 삼성은 상대 공격자 파울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남은 시간은 30초. 삼성은 24초를 다 쓰고 마지막 슛을 노렸지만 문태영이 미끄러 넘어지며 7.8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기회를 넘겨줬고, 이정현이 마리오 리틀에게 붙은 스위치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파고들어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두 팀 선수들은 코트 중앙에서 잠깐 드잡이를 벌여 명승부에 옥에 티를 남겼다. 이정현은 “(문)태영이 형이 원정 코트에서 과도하게 세리머니를 한다며 잠깐 로드의 등을 밀친 것일 뿐 선수들끼리 감정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고 로드도 “훌륭한 경기를 펼친 삼성과 이상민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에둘러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티파니, 어깨 살짝 드러내고 시크하게

    티파니, 어깨 살짝 드러내고 시크하게

    티파니가 올블랙 공항패션을 선글라스로 완성했다. 티파니는 3일 인스타일 파리 화보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티파니는 패셔너블한 감성을 한껏 살린 올블랙 스타일링에 선글라스를 더해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템플 부분의 골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랑방 선글라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한껏 살렸다. 티파니의 광항패션을 본 누리꾼들은 “티파니 요즘 미모 물올랐더라”, “티파니 공항패션 볼 때 마다 예쁘다”, “티파니 선글라스 괜찮은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세원I.T.C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쌍용차 티볼리 에어 최초 공개

    쌍용차 티볼리 에어 최초 공개

    쌍용차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86회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티볼리 에어는 쌍용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차체를 키운 모델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티볼리 에어를 포함해 티볼리 전 모델의 글로벌 시장 판매를 연 10만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내로라하는 문화거목들 제2의 백남준 길러낸다

    내로라하는 문화거목들 제2의 백남준 길러낸다

    “한국 최고의 문화 콘텐츠 교육기관으로 만들고 싶다.”(최현주 문화창조아카데미 지식융합 감독) “제2의 백남준이 되어 문화 예술의 월드스타가 되고 싶다.”(문화창조아카데미 1기생 아리스 김) ●교육기관·연구소·기업 ‘융합 조직’ 한국의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의 미래 리더들을 키우는 문화창조아카데미 제1기 크리에이터 입학식이 2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본부장, 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와 전임 감독, 프로젝트 감독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체부와 미래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 핵심 거점 중 하나로 융합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R&D)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교육과 기획·프로젝트 그리고 사업이 융합된 현장형 교육 기관이자 연구소이면서 기업이기도 한 조직이다. ●4대1 경쟁률 뚫은 크리에이터 45명 문화창조아카데미가 원하는 인재상은 여러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조화롭고 유연성을 가진 이른바 ‘A자형 인재’다. 입학생 45명은 공연, 기술 및 플랫폼, 디자인, 방송, 게임 등에서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꿈나무들로, 2년 동안 기본과정과 프로젝트 과정, 인큐베이팅 과정 등을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다. 가상현실 기술 등을 접목한 융합콘텐츠 제작이 꿈인 입학생 송창훈씨는 “한국형 토이스토리로 토라마(토이+드라마)를 개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카데미에서는 학생을 크리에이터로, 교수를 감독이라고 부른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혁신적인 융합 인재들과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양성하겠다는 의미에서다. 크리에이터 선발 경쟁률은 4대1이었다. 전공과 활동분야도 문화예술계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술·인문·사회 등 학문적 기초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을 뽑았다. 평균 연령은 34세로, 최연소 18세부터 최연장자 51세까지 다양하다. ●국내외 유명 인사들 ‘감독’ 참여 교수진 면면도 화려하다. ‘지식의 대융합’ 외 46권의 저서를 쓴 과학칼럼니스트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문화체험기술 총감독을 맡아 아카데미를 이끌고 최현주 성균관대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겸임교수, 뮤지컬 ‘렌트’,‘시카고’ 등의 무대를 디자인한 김준섭 무대 디자이너, 세종문화회관·서울시청 보신각 등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만든 고주원 예술감독 등이 전임감독을 맡는다. 프로젝트 감독 격인 ‘랩장’으로는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박칼린 킥뮤지컬 아카데미 예술감독,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김선관 구글 크리에이티브 리더 등 업계 유명인사 16명이 임명됐다. 해외 초빙 교수로는 미디어아트의 선구자인 제프리 쇼를 비롯해 드라마 ‘스파르타쿠스’를 연출한 티 제이 스콧 감독,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존 데이비드 콜스 감독,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트랜스 건축의 창시자인 마르코스 노박 등이 참여한다. 입학식에선 제프리 쇼가 ‘미래의 미디어-다가오는 예술과 그 기원’을 주제로 강연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엠도씨의 새출발 위한 남자비비크림! 남성 도자기피부 특별세트 출시

    엠도씨의 새출발 위한 남자비비크림! 남성 도자기피부 특별세트 출시

    -티나지 않게 남성 도자기 피부 완성 지난 2005년 설립돼 남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초 남성전문 화장품 회사 엠도씨가 특별세트를 출시해 고객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새학기, 첫출근 등 새출발을 위한 남성들에게 매끈한 훈남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도자기피부 특별세트로 구성됐다. 엠도씨 도자기 피부 특별기획세트는 면접, 소개팅, 외부활동이 많은 영업사원들에게 필요한 필수제품 3가지로 기획된 메이크업 세트다. 피부결 정돈에서부터 보호, 커버까지 남성 그루밍 필수 아이템으로 모두 구성 돼 남성들의 피부를 티 안 나게 매끈한 도자기 피부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일프리 타입의 엠도씨 스킨 포어 프라이머는 고체타입의 프라이머로 유분기가 없기 때문에 장시간 보송보송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 표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름이나 넒은 모공부위를 효과적으로 커버해 깨끗한 피부결 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엠도씨 맨즈 비비크림의 경우 커버력이 우수해 잔주름, 기미. 잡티 등의 피부결점을 깨끗하게 커버해 완벽한 도자기 피부표현이 기대 가능하다. 세붐 스트라이크 HD 파우더의 경우 투명타입의 남성전용 파우더로 번들거리는 유분만 흡착해 보송보송 깨끗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휴대하기 간편한 소형타입으로 번들거림이 걱정될 때마다 수시로 바르면 남성들의 피부를 오랜 시간 보송보송 깨끗하게 가꿔준다. 엠도씨 도자기피부 특별세트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500여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엠도씨 도자기피부 특별세트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mdoc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80-334-3780)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지애, 유럽여자골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

    신지애, 유럽여자골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

     신지애(28·스리본드)가 총상금 25만 유로의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RACV 로열 파인스 리조트(파73·6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11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단독 2위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는 13번 홀(파4)까지 카밀라 렌나르트(스웨덴)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그러나 렌나르트가 14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고 신지애는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3타 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신지애는 15번 홀(파5)에서 먼저 약 3m 버디 퍼트에 성공,2타 차로 달아났고 반면 렌나르트는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추격할 힘을 잃었다.  기세가 오른 신지애는 16번 홀(파3)에서도 티샷을 홀 3m 정도 거리에 붙이면서 한 타를 더 줄여 사실상 렌나르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6년 양희영(27·PNS)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신지애가 10년 만이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2007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08년 신현주,2009년 유소연,2010년 이보미,2012년 김하늘과 유소연,2013년 최운정 등 준우승만 하다가 올해 신지애가 한국 선수들의 ‘준우승 징크스’를 깼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호주교포 오수현이 우승했으나 호주 국적의 선수였다.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뒀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12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신지애는 2008년과 2012년 브리티시 여자오픈,2010년 에비앙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 또는 LPGA 투어가 LET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애가 LET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지애는 3월3일 개막하는 JLPGA 투어 2016시즌을 준비한다.  아마추어 최혜진이 8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이소영은 4언더파 288타를 기록해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새달 23일까지 ‘한옥스테이’ 모집 한국관광공사는 우수 한옥체험숙박시설 ‘한옥스테이’ 신규 인증업체 신청을 다음달 23일까지 접수한다. ‘한옥스테이’는 관광공사가 한옥체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성, 고객서비스, 시설 편의성, 안정성, 청결도, 전통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심사 후 우수 업체를 선정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홈페이지(www.hanokstay.or.kr) 참조. (033)738-3621, 3623. ●에버랜드, 실내외 어트랙션 풀가동 에버랜드가 겨우내 운행을 중단했던 ‘아마존 익스프레스’, ‘썬더 폴스’ 등 대표 급류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 앞서 에버랜드 최고 인기 놀이시설인 ‘티 익스프레스’는 지난 6일, 보트를 타고 580m 급류를 즐기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26일 각각 가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새롭게 탄생한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 폴스’는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온(溫) 유수풀, 노천 스파 등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시즌은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된다. ●오늘 삼성동서 ‘필리핀유학박람회’ 필리핀관광청은 27, 2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20회 필리핀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지 학교, 학원 등 어학연수 전문가들이 모여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워킹홀리데이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 ‘필리핀 재방문의 해’를 맞아 항공권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 소녀시대 티파니 “이제 연기자로써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파”

    소녀시대 티파니 “이제 연기자로써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파”

    “2년 정도 꾸준히 해외 작품의 오디션을 봤어요. 실제 캐스팅되기도 했지만, 아쉽게 스케줄 문제로 합류하진 못했죠. 운명적인 순간에 좋은 작품을 만나길 꿈꾸고 있어요.” 소녀시대 티파니가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에서 자신 만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다. 소녀시대 공식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티파니는 지금까지 패션 화보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지만, 화장기가 거의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한 적은 거의 없었다. 아직은 소녀시대의 화려한 메이크업이 익숙하지만, 메이크업을 덜어내는 연습 중이라고 전한 그녀는 클로즈업 컷에도 굴욕 없는 피부를 선보이며 많은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녀의 매끈하고 윤기 나는 피부 비결은 일주일에 한 번, 파우더 타입 필링제로 각질을 제거하고, 10일에 한 번은 피부과에서 기본 관리를 받는 것. 예전에는 트러블이 생기면 그제야 피부과를 가곤 했지만, 그럼 너무 늦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또 세월이 흐를수록 아름다운 나탈리 포트만과 한예슬을 뷰티 롤 모델로 밝히며 나이와 분위기에 맞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밝히기도. 지난 2년 간 꾸준히 해외 작품의 오디션을 봤으며, 실제 캐스팅이 되기도 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연기 수업을 받고 공부 하며 이제는 진지하게 연기를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운명적인 순간에 좋은 작품을 만나길 바란다며 새로운 바램을 전했다. 티파니의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화보는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instyle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홍 타이즈’ 식스밤, “개불 같다”는 악플에…

    ‘분홍 타이즈’ 식스밤, “개불 같다”는 악플에…

    ‘분홍 소시지’를 연상케 하는 타이즈 의상으로 누리꾼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걸그룹 ‘식스밤’(sixbomb). 이들의 신곡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뮤직비디오에는 연일 악플이 쏟아졌다. ‘10년만 기다리면 원하는 건 모든 걸 다 주겠다’는 가사와 3류 영화 같은 영상미도 이유겠지만,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분홍색 타이즈 의상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자신들을 향한 악플을 마주하게 된 식스밤의 반응은 어떨까. 식스밤은 24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 코너 ‘악플박스’에 출연해 악플을 하나하나 직접 읽었다. ‘이런 애들 하루 빨리 정리해라. 수치다 수치야’, ‘여러분 이렇게 사는 게 힘듭니다. 지금부터 공부 열심히 해야 저 언니들처럼 아니 될 수 있어요’, ‘참 싼 티 난다. 노래나 앨범 재킷이나 쯧쯧’ 등 종이를 펼칠수록 악플의 강도는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식스밤 멤버들은 “수치가 되더라도 열심히 노래하고 싶다”라던가 “나 대학 나온 여자다”, “이거 되게 비싼 옷이에요”라며 악플을 미소로 넘겼다. 특히 식스밤 멤버들은 “개불 같다. 개불”이라는 댓글에는 “끝나고 개불 먹으러 갈까?”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소시지인 줄”이라는 댓글에도 직접 준비한 분홍색 소시지를 들어 보이더니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우리도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닭털 다 뽑아 놓은 것 같다”라는 악플에는 “뮤직비디오에 달린 댓글을 보고 살짝 공감했다”라고 인정하면서 “개불, 소시지, 생닭 하면 식스밤이 떠오르면 그만큼 좋은 것”이라며 무한 긍정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는 “컴백했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더 단단해져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식스밤은 ‘쇼 챔피언’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밀착 원피스와 붉은색 타이즈를 입고 등장, 세 번째 디지털 싱글 ‘10년만 기다려 베이베’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영상=쇼챔피언/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걸그룹 식스밤, 몸에 딱붙은 ‘분홍색 타이즈’로 인기몰이☞ AOA 크림 ‘랜덤 플레이 댄스’ 실패에 윤두준 먹방
  • 티파니, 아이보리 자켓에 찢어진 청바지… 사랑스러운 ‘봄소녀’

    티파니, 아이보리 자켓에 찢어진 청바지… 사랑스러운 ‘봄소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청초한 미모에 세련된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2일 하와이로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티파니가 봄을 맞이한 듯 아이보리 컬러의 트위드 자켓과 찢어진 청바지 그리고 미니 크로스백으로 산뜻한 패션을 선보였다. 티파니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핑크 립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해 원조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트위드 자켓과 Y네크리스 그리고 크로스백으로 패미닌한 패션을 강조하며, 찢어진 청바지와 스트랩슈즈로 시크함까지 더했다. 특히, 이 날 선보인 티파니의 크로스백은 하우스 브랜드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K/퀼티드 트위드 미니 핸드백이며, 소프트 핑크컬러의 레더 포인트가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어필시켰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달 열렸던 태국 방콕에서 ‘판타지아 인 방콕’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칼 라거펠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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