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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우즈 ‘멈칫’

    타이거 우즈(42)가 복귀전 셋째 날 부진했다. 티샷 실수로 페어웨이와 그린을 자주 놓쳤고 어프로치샷에도 연습량 부족을 드러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약 39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10위로 전날보다 다섯 계단 내려갔다. 우즈는 1번홀(파4)부터 티샷이 좋지 않았고 2m짜리 파 퍼팅도 놓쳐 보기를 범했다. 3번홀(파5)에서는 2온을 겨냥한 두 번째 우드샷이 그린을 꽤 지나쳤고, 어설픈 어프로치샷과 1m 파 퍼팅마저 홀컵을 외면해 1타를 또 까먹었다. 6·7번홀에서도 연속 보기가 나와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10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아이언샷이 짧았고 2m의 파 퍼트도 빗나가 다섯 번째 보기를 저질렀다. 파4의 14번홀에서 드라이버티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내 가까스로 첫 버디를 낚았다. 우즈는 모처럼 나온 버디에 모자까지 벗으며 정중하게 인사해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17번홀(파3)에서는 완벽한 드로 아이언샷을 구사해 홀 3m에 붙여 두 번째 버디를 잡았다. 우즈는 “샷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출전 선수 상당수가 강한 바람 탓에 타수를 잃었다. 찰리 호프먼(41)이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를 지켰다. 저스틴 로즈(37)와 조던 스피스(24)가 각각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타이거가 돌아왔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 1R 공동 8위 3언더파 기록… 선두와 3타 차이 10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42)가 녹록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우즈를 한 번 혼쭐내고 싶다”고 큰소리를 쳤던 동반 플레이어 저스틴 토머스(24)만 민망하게 됐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약 39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단독 선두 토미 플리트우드(26)에게 3타 뒤진 공동 8위로 성공적인 복귀전이었다. 우즈의 언더파 성적은 지난해 12월 이 대회 3라운드(2언더파) 이후 1년 만이다. 공식 라운드에 나선 것은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300일 만이다. 우즈는 3번홀(파5)에서 아이언샷으로 2온에 성공한 뒤 손쉽게 첫 버디를 낚았다. 4번홀(파4)에서는 프로답지 않은 어프로치샷 실수를 저질렀지만 4m짜리 파 퍼팅을 성공해 곧장 만회했다. 8번홀(파3)에서는 7m의 중거리 버디 퍼팅을 집어넣어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감각을 뽐냈다. 10번홀(파4)에서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낚았고 14번홀(파4)에서는 정교한 웨지샷으로 홀 30㎝에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았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배가 살짝 나온 듯한 몸매와 다소 황당한 샷 실수, ‘골프 황제’ 시절 마치 옆집에 맡겨놓았다는 듯이 버디를 속속 챙겼던 파5 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아직 최고의 컨디션이 아님을 드러냈다. 우즈는 5개의 파5 홀에서 버디 1개, 파 2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그는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 한때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편”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많은 연습을 하기는 했지만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웠다. 막상 대회에 나와 티샷을 해 보니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기분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리키 파울러(29)와 맷 쿠처(39)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상금왕 토머스는 3언더파 69타로 우즈와 동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인 토머스는 전반 내내 우즈 앞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의 1번홀 티샷이 토머스보다 30야드 정도 더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토머스는 그나마 11~13번홀 3연속 버디를 낚아 체면치레를 했다. 우즈의 성공적인 복귀에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환영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트위터에 “우즈의 복귀를 본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뛰었다”고 털어놨다. 미국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도 “기다림은 끝났다”고 밝혀 우즈의 광팬임을 천명했고 독일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역시 “타이거가 돌아왔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버려진 개 까미, 너를 처음 만난 날

    [김유민의 노견일기] 버려진 개 까미, 너를 처음 만난 날

    언젠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는 날 누구보다 제일 먼저 뛰어나와 짧은 꼬리를 흔들며 땡글한 눈망울로 나를 반겨줄 지니와 까미를 다시 볼 수 있길 바라며.지금으로부터 15년 전 까미와의 첫 만남을 기억합니다. 싸이월드를 하다가 안타까운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버려진 개를 주운지 3주가 됐지만 전단지를 붙이고 수소문해보아도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기르던 고양이들이 있어 개를 더 이상 보호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진을 보는데 마음 한 구석이 찡하고 도무지 지나치기 힘든 마음이 들었어요. 집에는 6년 가까이 함께한, 버려진 아픔이 있는 미니핀 믹스 지니가 있었고 두 녀석이 친구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그 길로 인천으로 갔습니다. 가족이 되기로 한 날. 2002년 10월 터미널에서 처음 본 까미는 옷 속에서 얼굴만 빼꼼 내민 채 큰 귀를 쫑긋 세우고 저를 빤히 쳐다봤어요. 약간은 겁먹은 듯한, 그럼에도 티없이 땡글한 눈망울이 아직도 생생하게 차오르곤 합니다. 어찌도 얌전한지 처음 보는 제 품에 안겨 버스 창 밖을 멍하니 보던 녀석. 처음 만난 그 날부터 가는 순간까지 우리는 늘 함께 했습니다. 제가 스무살 때 만나 직장에 다니고, 결혼을 해서도 변함없이 출근준비를 하면 그림자처럼 졸졸졸 쫓아다니고, 퇴근해서 오면 문 앞에서 방방 뛰며 반겨주고, 힘든 일이 있어 집에서 술이라도 한 잔 하는 날이면 다 안다는 듯 맞은 편에 앉아 이야기를 들어주고, 눈을 마주치고, 기다려 주었어요.그렇게 사소하고 소중한 순간들이 차곡차곡 제 가슴 깊은 곳에 따스하게 남아있답니다. 기쁠 때와 슬플 때,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해서도 함께했지요. 해가 잘 드는 거실 한 켠을 유난히 좋아했고, 미니핀이었지만 잘 먹여서 통통하게 살이 올랐죠. 제 눈엔 하염없이 예쁘기만 하던 까미는 14살 노견이 되어서도 건강했어요. 그런데 15살이 되던 지난 1월 급격히 노화가 진행되었어요. 기운이 없고 밥도 잘 안 먹었어요. 17년을 살다 먼저 간 지니처럼 잠을 자다 떠날까봐 잠도 제대로 들지 못했습니다.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병원에서 이 말을 듣고 까미를 안아 집으로 오는데 라디오에서 김광진의 ‘편지’가 흘러나왔어요. 사랑하는 것과의 이별을 준비한다는 것, 보낸다는 것.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녀석이 가는 순간까지 사진과 동영상으로 다시 오지 않을 ‘지금’을 기억하고 더 말을 걸고 안아주는 것이었습니다. 15년간 익숙해서 더 따뜻했던 온기를 조금 더 오래 기억하려 그렇게 꼼꼼히 까미를 담았습니다. 떠나기 일주일 전에는 모든 음식을 끊고, 하루 전엔 기운을 차리더니 일어나서 집안 곳곳을 멍하니 쳐다보았습니다. 제 품에 안겨 바깥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그리고 저와 신랑을 번갈아 쳐다보았습니다.헤어질 때가 왔구나. 2017년 1월 31일 아침 5시 55분. 제 품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사랑한다고, 계속 말해주고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 그리고 수목장을 하였습니다. 이별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든 것이었습니다. 한동안은 매일매일 눈물로 지내서 눈이 늘 부어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지나가기만 해도, 산책하는 곳 근처에만 가도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매일매일 울지 않지만 단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집에 오면 까미가 자던 자리, 밥 먹던 자리, 함께 하던 모든 곳이 텅 빈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가족이었던 생명을 가슴 속에 묻는다는 건 정말 많이 힘듭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들을 수도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추억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노견과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죽는 순간까지 작은 몸으로 가족에게 사랑만 주고 가니까요. - 까미 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클릭 e상품] 취향 따라 골라 쓰는 프리미엄 치약

    [클릭 e상품] 취향 따라 골라 쓰는 프리미엄 치약

    아모레퍼시픽은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다양한 맛·향을 지닌 프리미엄 치약 ‘플레시아’를 선보였다.플레시아는 천연 유래 성분을 97% 이상 함유하고 있는 자연주의 콘셉트의 덴탈케어 치약으로, 소비자의 각기 다른 구강 고민과 기호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맛·향의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8가지 민감 성분(설페이트 계면활성제,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타르색소 등)을 넣지 않고 전 제품의 모든 성분을 공개해 치약 원료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치약은 솔잎티향, 유자향솔트, 피치민트, 무불소 등의 6개의 카테고리에 12종의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티(Tea) 라인은 제주 유기농 녹차추출액 주성분 치약으로, 임상 결과 83.5% 구취 제거 효과를 보였다. 솔트(Salt) 라인은 프랑스산 퓨어 솔트를 함유했으며 잇몸 질환과 치주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컬러프룻(Color fruit) 라인은 충치·치은염 예방, 플라그 제거 등 종합적인 구강관리에 좋은 토털케어 제품들로 구성됐다. 플레시아 모든 제품은 ‘테이스트 키핑 시스템’(Taste keeping System ™)이 적용돼 양치 직후 오렌지 주스를 마셔도 주스 원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씨름판을 떠난 진짜 이유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씨름판을 떠난 진짜 이유

    최홍만이 10년 만에 국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화제인 가운데, 그가 씨름에서 격투기로 전향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전날 밤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5차 대회 10번째 메인이벤트 입식타격기 무제한급 경기에서 격투기 선수 최홍만(38)이 일본 K-1선수 우치다 노보루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최홍만의 승리는 국내 경기에서 10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이번 승리와 함께 최홍만이 씨름계를 떠나 입식 격투기에 입문한 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2002년 LG투자증권 황소 씨름단에 입단, 다음 해인 2003년 진안 장사 씨름대회에서 백두급 장사에 오르며 씨름판 데뷔를 화려하게 치렀다. 시합에서 이긴 뒤 씨름판 모래를 가르며 코믹 테크노 댄스를 추는 것은 최홍만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제 41대 천하장사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2004년 두 번의 백두장사를 지낸 그는 그 해 소속 씨름단이 해체되는 바람에 수난을 겪었다. LG투자증권 매각으로 팀이 해체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반대하는 농성을 벌이기도 했던 최홍만은 결국 격투기로 진출을 선언했다. 당시 씨름계는 혼란에 빠졌고, 일부는 최홍만의 선택을 만류하기도 했지만 그는 12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K-1 진출을 알렸다. 최홍만은 “어떤 종목은 몸값으로 수십 억 원을 챙기는데 우리(씨름)는 단식농성을 해도 대기업이 팀을 해체하지 않느냐. 이런 현실이 너무 서글프다”라며 “선후배에게 미안하지만 한국씨름연맹을 비롯 씨름판에 정이 떨어졌다”며 떠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2005년 3월 최홍만은 K-1 서울 그랑프리 2005 대회의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전 스모선수인 와카쇼요를 KO로 꺾으며 격투기에 데뷔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LCC, 작지만 알차다

    LCC, 작지만 알차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증가로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가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운임을 높이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LCC의 특성상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이색 부가서비스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제주항공은 전체 좌석이 여유가 있을 때 일부 비용을 낸 승객의 옆좌석을 비워 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커플이나 친구 등 2명이 여행하는 승객을 겨냥한 것으로 좌석을 비워 좀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주로 부모가 안고 타는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동반 승객도 항공권 운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유아 좌석 확보가 가능하다. 옆좌석 구매는 국내선은 편도 1만원, 국제선은 지역에 따라 2만 5000원부터 5만원까지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혼자 여행하는 승객이 옆의 두 좌석을 구매해 누워 갈 수 있는 ‘꿈꾸좌’는 국제선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편도 10만원이다. 제주항공은 사전 주문에 한해 파일럿이나 승무원이 먹는 기내식을 1만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탑승객들이 주 고객이다. 일본 노선에서 동방신기 기내식은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동방신기의 브로마이드와 기념품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특화상품이다. 진에어는 LCC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선 반려동물 서비스를 개시했다. 1인당 최대 2마리, 1편당 최대 5마리까지 반려 동물의 위탁수하물로 실을 수 있다. 또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15㎝ 넓은 지니플러스도 인기다. 편도로 국내선은 1만 5000원, 국제선은 2만 5000~15만원을 추가로 내면 가능하다. 이 밖에 추가 요금(노선에 따라 5000~2만원)을 내고 지니플레이를 신청하면 개인 모바일 기기로 비행 중 기내 무선인터넷망에 접속해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 지정, 기내식 사전 예약 주문 등 부가서비스 3종을 묶어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옆자리 구매 서비스는 2좌석까지 가능하며 국제선에만 해당된다. 가격은 1석당 1만 5000~3만원이다. 이스타 항공은 4시간 이상 운항 국제선 노선에 한해 3D 입체 음향 기능이 탑재된 태블릿 PC를 대여하면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에어 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옆자리 구매는 국내, 국제선 모두 해당되며 1만~4만원이다. 국내 LCC의 한 관계자는 “항공 운임에만 의존하지 않는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시도”라면서 “기발하고 독특한 부가서비스는 고객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각 항공사의 개성을 살리는 또 다른 마케팅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재용 서울구치소 수감생활 “재벌티 안내고 예의 갖춘 신사”

    이재용 서울구치소 수감생활 “재벌티 안내고 예의 갖춘 신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범적인 수감생활로 교도관들 사이에서 ‘신사’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교정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수개월 동안 이어진 수감생활 동안 교도관들에게 예의를 갖춰 말과 행동을 해 교도관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일부 교도관들은 그를 ‘신사’로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교도관들 사이에서 ‘이재용 부회장 같은 신사는 처음 봤다’는 평가도 나온다”며 “이미 알려진 재계 인사가 아니었다면, (구치소 내) 누구도 그가 삼성 총수라는 사실을 알지 못할 정도로 이 부회장이 전혀 ‘재벌 티’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구치소 내 6.56㎡(약 1.9평) 규모의 독방(독거실)에서 변호인 접견을 제외하고 운동과 목욕시간에만 방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이동하는 동안 인솔 교도관을 비롯해 마주하는 교도관들에게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한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독방 옆에 수감된 한 재소자가 모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배식구로 음료수나 감 등을 넣어줬다고 한다. 또 이 부회장은 지난 4월 일부 언론 등을 통해서 알려진 것과 같이 1440원 상당의 수감자용 식사를 하고, 매일 배달되는 신문들을 읽거나 그 외 영치품으로 전해진 종교서적을 주로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원깡패’ 자이언티 ‘눈’ 티저 공개부터 관심 폭발 ‘안재홍 등장’

    ‘음원깡패’ 자이언티 ‘눈’ 티저 공개부터 관심 폭발 ‘안재홍 등장’

    배우 안재홍이 자이언티의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2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2월 4일 발매하는 자이언티의 새 디지털 싱글 ‘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 등에서 연기를 선보였던 안재홍이 등장한다. “제일 비싼 방으로 주세요”라는 안재홍의 대사와 함께 시작해 객실의 커튼을 여는 모습과 거울을 보며 넥타이를 매는 모습, 누군가의 코트를 가지런히 걸어두고 있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뮤직비디오 속 안재홍에게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첫 티저 이미지를 통해 가수 이문세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밝힌 자이언티는 안재홍의 뮤직비디오 주인공 출연까지 예고했다. ‘눈’은 자이언티가 데뷔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겨울 싱글이다. 가요계 전설인 이문세가 파트너로 참여해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한별 ‘보그맘’ 인연 선혜윤PD, 신동엽 부인다운 입담..뭐라고 했길래?

    박한별 ‘보그맘’ 인연 선혜윤PD, 신동엽 부인다운 입담..뭐라고 했길래?

    박한별의 임신 소식을 먼저 알고 있었던 ‘보그맘’의 선혜윤 PD가 화제다.24일 배우 박한별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드라마 ‘보그맘’ 연출을 맡은 선혜윤 PD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선혜윤 PD는 박한별의 임신 소식을 먼저 알았지만, 드라마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박한별을 위해 비밀을 지켰다. 그는 이날 “박한별이 임신 초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상의도 많이 하며 작품을 이어왔다”면서 “힘들 텐데 티를 하나도 안 냈다. 놀이기구를 타고, 하이힐을 신고 뛰어다니는 장면도 소화해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선혜윤 PD는 코미디언 신동엽의 아내로 잘 알려져 있다.과거 E채널 ‘용감한 기자들 3’에서 그는 남편 신동엽과의 관계에 대해 “내 남편 신동엽은 ‘낮져밤져’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용감한 기자들3’에 출연한 김태현은 “신동엽 씨가 어느 방송이든 밤에는 무조건 이긴다고 자랑한다”며 “유일한 진실을 알고 계신 형수님의 답변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선혜윤 PD는 “내 남편 신동엽은 ‘낮져밤져’(낮에도 지고 밤에도 진다는 뜻의 줄임말)”라며 “우리 집은 내가 결정하는 부분이 많다. 남편은 매일 바쁘고, 늘 술에 취해 들어온다”고 전했다.이어 “그러다보니 내가 결정하는 것들이 많아 늘 내가 이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혜윤 PD는 지난 2001년 MBC에 입사,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위대한 탄생’, ‘우리 결혼했어요’, 예능드라마 ‘보그맘’ 등을 연출했다. 그는 2004년 ‘일밤-신동엽의 러브하우스’의 조연출을 맡았을 당시 신동엽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박한별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장기하 조부상, 장하구 전 회장이 운영했던 종로서적 모습 보니

    장기하 조부상, 장하구 전 회장이 운영했던 종로서적 모습 보니

    가수 장기하가 조부상을 당했다.24일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36)가 전날 조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장기하의 조부 장하구 전 종로서적 회장은 향년 99세로, 전날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날 장기하의 조부가 장하구 전 회장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하구 전 회장은 함경남도 마전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을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63년 동생과 함께 종로서적을 인수, 1970년대 국내에서 유일한 대형 서점으로 키웠다. 이후 1980년대에 회장직에 올랐다. 종로서적은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위치, 한국에서 가장 역사가 긴 서점이다. 도서정가제를 최초로 도입한 종로서적은 70년대 대표적인 약속 장소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형 서점이 대거 들어서면서, 2002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사진=네이버TV·온라인 커뮤니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유승우 ‘로맨스’ 공개..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왔다 ‘졸보 감성’

    유승우 ‘로맨스’ 공개..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왔다 ‘졸보 감성’

    가수 유승우가 새 앨범으로 성숙한 감성을 들려준다.유승우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ROMANCE)’를 공개했다. 유승우는 타이틀곡 ‘더’를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역량을 뽐낸다. 타이틀곡 ‘더’는 유승우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업한 가을 발라드이다. 사랑의 상처로 연애에 겁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유승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감성을 극대화한다. 유승우는 브라더수가 “한 단어로 ‘더’는 졸보인 사람이야”라고 말한 것을 듣고 곡의 감성을 더 수월하게 전달하며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수록곡에서는 감성청년 유승우의 음악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앨범의 색깔을 대변하는 첫 번째 트랙 ‘Romance’부터 영화 ‘500일의 썸머’와 달리 현실은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500일의 썸머’,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솔직한 구애 ‘원해 널’, 모든 걸 주고픈 마음을 담은 ‘사랑해요’(Feat. Lovey), 선공개곡 ‘오늘밤엔’까지 유승우가 그리는 사랑의 다채로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다. 유승우는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음원강자의 자리를 지켜 왔다. 지난해 tvN ‘또 오해영’의 주인공 서현진과 듀엣곡 ‘사랑이 뭔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이자 소유와의 듀엣곡 ‘잠은 다 잤나봐요’, 헤이즈와 함께한 ‘너만이’를 시작으로 올해 B1A4 산들과 ‘오빠’, 윤하와 ‘티가 나’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억 페라리’ 대포차 팔릴 뻔한 도끼, 슈퍼카 9대 살펴보니 ‘어마어마’

    ‘4억 페라리’ 대포차 팔릴 뻔한 도끼, 슈퍼카 9대 살펴보니 ‘어마어마’

    래퍼 도끼 소유의 고급 스포츠카가 대포차로 거래될 뻔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보유한 차량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22일 평소 방송을 통해 본인 소유의 외제차 여러 대를 공개한 래퍼 도끼(28·이준경)가 본인 소유의 4억 원 상당 페라리 스포츠카를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터넷에서 대포차를 거래한 혐의(자동차 관리법 위반)로 판매책인 최 씨와 대포 차량인 것을 알면서 구입한 김 씨 등 1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 10월까지 유령법인 명의로 고급 외제차량을 리스 계약한 뒤, 넘겨받은 차를 대포차로 꾸며 약 54억 원 상당을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도끼의 페라리 역시 이 같은 수법으로 거래될 뻔했다. 하지만 대포차 매매업자가 차량 GPS를 떼어낸 순간 GPS 탈착 정보가 도끼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고급 페라리 차량에는 도난을 막기 위해 GPS를 무단으로 떼면 소유주에게 연락이 가도록 하는 장치가 돼 있다. 이로 인해 도끼는 문자를 받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를 추적해 유통 직전 차량을 회수했다.한편 도끼는 지난 6월 팟캐스트 ‘힙플라디오 황치와 넉치’에 이어. 지난 달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자신이 보유한 외제차 9대를 공개했다.이 중에는 롤스로이스 DAWN (약 4억5000만 원),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배지 (약 4억5000만 원), 레인지로버 보그 (약 2억3000만 원),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약 9000만 원), 벤츠 G65 AMG (약 3억7000만 원), 벤츠 G바겐 (약 1억5000만 원), 벤츠 AMG GT (약 2억 원), 벤틀리 뮬산 (약 5억 원), 페라리 488 GTB (약 3억5000만원)가 포함됐다. 해당 차량을 모두 합치면 판매가 기준 총액이 약 2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끼는 방송을 통해 차량 유지비용에만 월 8000만 원 정도를 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11살 소년 키가 180㎝…트럼프 아들 배런 ‘폭풍 성장’

    11살 소년 키가 180㎝…트럼프 아들 배런 ‘폭풍 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아들 배런 트럼프가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멜라니아와 배런은 워싱턴 백악관을 화려하게 장식할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구경했다. 올해로 만 11세인 배런은 엄마인 멜라니아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훌쩍 자란 모습이다. 공식적으로 멜라니아의 키가 180㎝인 것을 감안하면, 배런의 키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배런은 흰색 셔츠와 검은색 상‧하의 정장 및 구두를 매치하는 심플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던 지난해 11월만 하더라도 배런은 꼬마 티를 벗지 못한 어린 아이의 모습이었다. 당시 만 10살이었던 배런은 아버지가 대통령 선거 승리 연설을 하는 동안 졸음을 참지 못해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히기도 했다. 배런의 어린 시절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만인의 동생’이자 귀공자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밝은 갈색 머리에 파란 눈과 짙은 쌍꺼풀 등은 어린이 모델을 연상케 한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배런이 백악관으로 이사오던 날 입었던 하늘색 티셔츠는 사진이 공개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완판 되면서 ‘배런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해외 언론도 배런의 폭풍 성장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고작 11살인 트럼프의 막내아들이 엄마보다 더 클 정도로 성장했다”며 이들의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폭탄 세일 혹했다가 ‘짝퉁 폭탄’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폭탄 세일 혹했다가 ‘짝퉁 폭탄’

    #1. 직장인 A씨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명품 가방을 샀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가방을 42만원에 파는 ‘폭탄 세일’이라는 광고에 혹해 신용카드를 긁었죠. 며칠 뒤 집에 택배가 도착해 상자를 열어 본 A씨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딱 봐도 ‘짝퉁’ 티가 너무 많이 났죠. A씨는 쇼핑몰에 전화해 “할인 판매라더니 짝퉁을 파냐”고 따지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쇼핑몰 직원은 “한 번 사면 환불은 절대 안 된다”고 우기네요. 다음날 쇼핑몰은 아예 전화도 받지 않고 잠수를 탔습니다. #2. 대학생 B씨는 최근 통신판매 중개 사이트에서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싸게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운동화를 받아 보니 가짜였죠. 환불을 받으려고 다시 통신판매 중개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판매업체는 더이상 영업을 하지 않았고 연락 두절입니다. B씨는 어쩔 수 없이 통신판매 중개 사이트에 연락해 “운동화가 가짜인데 환불해 달라”고 말했지만 중개 사이트에서는 “우리는 중개만 할 뿐 환불은 판매업체에 직접 요구해야 한다”고만 하네요. ●온라인·SNS 짝퉁 불법 판매 기승 A씨와 B씨는 짝퉁 가방과 운동화에 대해 환불 등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과 통신판매 중개 사이트에서 가짜 제품을 구입해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습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할인 판매 광고를 하고 짝퉁을 파는 불법 업체도 기승을 부리고 있죠. ●경찰에 신고해도 사실상 보상 못 받아 문제는 가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환불 등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전재범 소비자원 섬유식품팀 부장은 “짝퉁을 파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고, 업체들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경찰이나 관세청의 단속을 피하려고 판매 직후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다”면서 “민사 분쟁이기 때문에 판매업체가 보상해 줘야 하는데 소비자가 앉아서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도 있지만 보상받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경찰 신고는 민사가 아닌 형사 사건으로 판매업체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G마켓, 11번가, 옥션 등 통신판매 중개 사이트에서도 짝퉁 피해가 많은데요. B씨의 사례처럼 중개 사이트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이 답답해하는 부분입니다만, 중개 사이트는 말 그대로 중개만 할 뿐 가짜 제품으로 인한 피해나 하자·보수 등에 대한 보상 책임이 법적으로 없다고 하네요. ●소비자원 “너무 싼 가격은 의심해 봐야” 특히 최근 짝풍 판매업체들이 단속을 피해 홍콩이나 중국 등 해외에 사이트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해외 직접구입(직구)으로 물건을 샀다가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죠. 양지선 소비자원 국제거래지원팀 대리는 “짝퉁 피해를 예방하려면 너무 싼 가격에 물건을 파는 쇼핑몰은 한 번쯤 의심해 보고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면서 “해외직구의 경우 사기 의심 사이트인지 미리 확인해야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에서는 2015년 10월부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국내외 사기 의심 쇼핑몰 리스트를 볼 수 있죠. 또 결제하기 전에 해당 쇼핑몰로부터 피해를 입은 다른 소비자가 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 사이트 안에 사업자의 주소·전화번호·이메일 주소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이용 이의제기 서비스’ 신청도 해외 직구로 산 물건이 짝퉁이고 판매업체가 연락이 안 되면 신용카드사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해외이용 이의제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국내 카드사에 환불을 요구하면 카드사가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 카드사에 민원을 넣어 소비자 대신 환불을 받아 주는 서비스죠.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소비자가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구매 내역과 영수증을 잘 챙겨놔야 합니다. 판매업체가 환불을 약속한 이메일이 있다면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쇼핑몰이 사이트를 폐쇄했다면 폐쇄 전 인터넷 주소라도 있어야 환불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esjang@seoul.co.kr
  • 윤은혜 측 “미흡한 대처 실수였다”...당시 표절 의혹 의상 살펴보니

    윤은혜 측 “미흡한 대처 실수였다”...당시 표절 의혹 의상 살펴보니

    윤은혜 측이 2년 전 논란이 됐던 의상 표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16일 전날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가수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0여 년만에 국내 예능에 복귀했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냉랭했다. 윤은혜가 과거 불거진 의상 표절 의혹에 대해 함구한 채 은근슬쩍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윤은혜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급히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소속사에서 빨리 움직이며 상황 대처를 못 했다”며 “결국 미흡한 대처가 가장 큰 실수였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해명과 현명한 대처를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015년 중국 동방위성TV 패션 프로그램인 ‘여신의 패션2’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윤은혜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제작한 하얀색 코트로 1등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 코트가 국내 디자이너 윤춘호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그러나 당시 윤은혜 측은 이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이 때문에 여론이 악화됐다. 이후 약 100일만에 한 행사장에 나타난 윤은혜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더 노력하는 윤은혜가 되겠다”며 신통치 않은 사과를 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굿바이 ‘소녀시대’ 외친 티파니가 미국에서 전한 근황

    굿바이 ‘소녀시대’ 외친 티파니가 미국에서 전한 근황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면서 ‘소녀시대’ 활동을 마친 티파니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16일 걸그룹 ‘소녀시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티파니(29)가 미국에서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티파니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티파니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배경으로 검은색 티셔츠에 빨간색 치마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10년간 정들었던 ‘소녀시대’를 떠난 티파니는 지난 9월부터 미국에서 학교에 다니며 연기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자, 연기 공부를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며 재계약을 하지 않고 미국행을 택했다. 이에 따라 티파니는 한동안 미국에 머물며 연기 공부와 음악 작업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 가요계에 ‘걸그룹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빅뱅 콘서트 ‘옥션 티켓’ 예매 전쟁 시작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빅뱅 콘서트 ‘옥션 티켓’ 예매 전쟁 시작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연말을 장식할 빅뱅 콘서트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예매사이트에선 뜨거운 전쟁이 시작됐다.16일 오후 8시 옥션티켓에서 가수 빅뱅 ‘BIGBANG 2017 CONCERT [LAST DANCE]’ 1차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이번 빅뱅 콘서트는 오는 12월 30~31일 오후 6시 이틀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예매 전 미리 알아둬야 할 사항들이 있다. 먼저 공연 티켓은 옥션티켓 사이트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스탠딩 구역의 경우 지정 좌석이 따로 없고, 입장 순서대로 자리를 선점하기 때문에 빠른 번호를 예매할수록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예매했다가 취소할 경우에는 자칫 환불이 안 될 수 있으므로 마감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취소는 30일 공연의 경우 전날인 29일 오후 5시까지, 31일 공연은 전날인 30일 오전 11시까지 해야 환불받을 수 있다. 마감 시간이 지나면 어떤 사유로도 환불이 안 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1만원으로, 예매한 티켓은 오는 12월 12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DB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5연속 버디’ 김시우, 슬럼프 탈출에 시동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약 80억원)에서 단독 3위에 올라 슬럼프 탈출 희망을 보였다.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델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자 패튼 키자이어(31·미국)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전날 악천후로 3라운드를 시작도 못한 김시우는 이날 3·4라운드를 모두 소화했다.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그는 4라운드에서 5~9번홀 5연속 버디를 쓸어담는 기염을 토했다. 8번홀(파3) 티샷을 홀 1.2m에 붙였고 15번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주변에 떨어졌지만 6m 버디 퍼트에 성공해 타수를 줄였다. 그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6월 US오픈 공동 13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지난달에도 세 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각각 77위와 44위, 69위에 그쳤다. 키자이어가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리키 파울러(29·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파울러는 13·16·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키자이어를 1타 차까지 압박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8m짜리 버디 퍼트가 짧아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메이트’ 김숙X이기우, 첫방이 이토록 즐거웠던 이유

    ‘서울메이트’ 김숙X이기우, 첫방이 이토록 즐거웠던 이유

    ‘서울메이트’에서 외국인 게스트 맞이에 나선 방송인 김숙과 이기우의 부족한 영어 실력이 큰 즐거움을 줬다. 방송 첫 회부터 화제를 모은 이유이기도 하다.12일 전날 밤 첫 방송된 tvN·올리브 예능 ‘서울메이트’에서는 코미디언 김숙과 배우 이기우가 게스트 하우스를 오픈,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게스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숙은 프랑스에서 온 두 여성 게스트를 맞이, 의사소통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혔지만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에 재미를 줬다. 김숙은 게스트가 “‘Bathroom(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말을 ‘Bedroom(침실)’로 알아듣는가 하면 영어로 설명이 어려울 때는 “Next time”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환영의 의미로 ‘웰컴 티(tea)’를 준비한 김숙은 게스트들에게 제주 한라봉차, 오미자차 등과 함께 뻥튀기 과자를 대접했다. 한 게스트가 “이 과자는 뭐냐”고 묻자 이에 김숙은 “라이스..뻥!”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앞서 김숙이 제작발표회에서 “일부러 영어를 안 배웠다. 몸으로 부딪치면 되지 않을까”라고 밝힌 것처럼 김숙은 하나하나 몸으로 부딪치며 게스트와 소통을 이어갔다. 짧은 단어들로, 때로는 몸짓으로 표현하며 무리 없이 외국인 게스트와 대화를 나눈 김숙은 “대화가 되는 게 신기하다”면서 끝없는 수다를 떨었다. 한편 이기우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부족한 영어 실력을 대체했다. 그는 게스트를 맞이하러 공항에 가기 전 간단한 이모티콘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다. 이어 게스트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티셔츠에 그려진 이모티콘을 눌러 달라”고 말해 그의 재치에 모두 감탄했다. 이기우는 한국어를 아예 모르는 멕시코 출신 게스트들에게 중간 중간 한국어를 알려주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한테 ‘형님’이라고 부른다”며 “발음이 어려우면 ‘행’오버 할 때 행에 님을 붙여 ‘행님’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게스트가 “왜 바다인데 물이 없는 거냐” 묻자, 썰물임을 설명하고 싶었던 이기우는 “펄~아 갯벌인데..뻘짓. 아, 아니다”라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들의 유창하지 않은 영어 실력이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호응했다. 또 “부족한 실력에도 의사소통을 이어가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게스트를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평가했다. 사진=‘서울메이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하늘나는 티라노사우루스?…포효하는 찌르레기떼

    마치 고대 지구를 주름잡던 최상위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이하 티렉스)가 하늘에 떠있는 모습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북서부 랭커셔의 마틴 미어 자연보호구역 하늘 위를 장식한 환상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티렉스가 포효하는듯 위압감을 주는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아닌 수많은 찌르레기떼다. 이들은 낮에는 수십km를 날며 먹이를 찾고, 저녁이면 떼를 지어 둥지가 있는 지역으로 모여든다. 물론 찌르레기들이 하늘에 '예술작품'을 만들기위해 이같은 모습으로 떼지어 비행하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찌르레기들이 떼를 지어 움직이는 이유는 천적인 매 등의 공격으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일종의 생존 방식이다.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측은 "찌르레기들은 떼지어 다니면서 천적으로부터 서로가 서로를 보호한다"면서 "이같은 멋진 장면을 만들기위해 10만 마리 정도의 찌르레기들이 동원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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