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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튜플 보기? 그게 뭔데 .. 세르히오 가르시아, 마스터스 한 홀 최악 타수 경신

    옥튜플 보기? 그게 뭔데 .. 세르히오 가르시아, 마스터스 한 홀 최악 타수 경신

    13번홀 5차례 물에 ‘퐁당’ .. 기준타수보다 8타 많은 13타 만에 홀아웃마스터스 역대 한 홀 최악 타수 .. 종전 11타 기록 경신지난해 서른 일곱 나이에 마스터스 정상에 서면서 뒤늦은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엘니뇨’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올해는 이름도 생소한 ‘옥튜플 보기(기준타수보다 8타가 많은)’에 발목을 잡혀 9오버파 81타, 공동 85위의 최하위권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가르시아는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옥튜플 보기 1개를 묶어 9오버파 81타를 적어냈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는 그럭저럭 견딜 수 있었지만 15번홀(파5)에서는 기준 타수보다 8타를 더 치는, 이름도 생소한 ‘옥튜플 보기’를 저지르며 타수가 눈덩이처럼 불었다. 그린을 둘러싼 연못을 공략하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그는 이 연못에 공을 무려 5차례나 빠트렸다. 역대 4번째로 2년 연속 마스터스 제패의 꿈도 물에 잠겼다. 13타는 마스터스 어느 홀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역대 최악의 스코어다. 이전까지 15번홀 최악의 스코어는 점보 오자키(1987년), 벤 크렌쇼(1998년), 이그나시오 가리보(1999년)가 기록한 11타였다. 가르시아는 마스터스 한 홀 최다 타수도 경신했다. 1978년 토미 나카지마가 13번홀(파5)에서 적어낸 13타 등이 기존 한 홀 최다 타수였다.15번홀은 그린 앞뒤로 연못이 있는 홀이다. 드라이버 티샷은 322야드를 날아 페어웨이 좌중간에 떨어졌다. 핀에서 206야드 떨어진 지점이었다. 그러나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은 그린 앞에 있는 연못에 빠졌다. 1벌타를 받고 공을 드롭한 가르시아는 웨지로 네 번째 샷을 했는데, 공이 또 연못에 빠졌다. 여섯 번째, 여덟 번째도, 열 번째 샷도 무심하게 연못 속으로 들어갔다. 공은 일단 그린에 올라가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데굴데굴 굴러가 연못으로 빨려 들어갔다. 멈출 듯하면서도 계속 굴러갔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좋은 샷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불행히도 공이 멈추지 않았다. 왜 멈추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불운했다.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3년 만에 오거스타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무난히 대회 첫 날을 마쳤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4차례 우승한 이 대회 강자다. 그러나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2015년부터 3년간은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우즈는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냈다.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4)과 16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우즈가 마스터스 파 5홀에서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한 라운드는 이번이 5번째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 2005년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도 70타 이상을 치고도(74타) 우승자가 입는 ‘그린재킷’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 돌아와서 기쁘다. 지난 몇 년간은 이곳에 ‘챔피언 만찬’을 먹기 위해서만 왔는데, 경기를 위해 오고 내 앞에 코스가 펼쳐져 있다는 게 좋다”고 마스터스 복귀 소감을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바람 잡은 그녀들 김수지 제주서 봄

    바람 잡은 그녀들 김수지 제주서 봄

    김, 버디만 일곱 개…깜짝 선두 디펜딩챔프 이정은 2연패 시동거센 바람과 쌀쌀한 기온, 이슬비마저 내려 여느 4월 제주의 봄은 아니었다. 대회 조직위도 ‘무더기 오버파’를 우려해 홀 위치를 플레이하기 편한 곳에 배치했고, 선수들도 욕심을 내려놓은 게 되레 ‘언더파 스코어’(48명)를 쏟아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수지(22)와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2), 김현수(26), 최혜용(28)이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깔끔한 플레이로 기선을 잡았다. 김수지는 5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로 ‘깜짝 선두’에 나섰다.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수집한 그는 후반 12·13번홀, 15·16번홀에서 두 차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지난해 전관왕 이정은도 뜨거운 샷을 뽐내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슈퍼 루키’ 최혜진(19), 지난달 KLPGA 투어 브루나이 레이디스오픈에서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홍란(32)과 동반 플레이한 그는 1번홀 버디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3번홀도 그린 밖에서 퍼터로 홀을 공략해 버디를 낚았고, 6번홀도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홀 1.5m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낚았다. 8번홀 아이언티샷 미스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1~13번홀 3연속 버디와 18번홀 버디를 앞세워 6언더파 66타로 김현수, 최혜용과 함께 공동 2위를 꿰찼다. 그는 “8번홀 티샷 때 뒷바람 탓에 생각보다 비거리가 많이 나왔다. 대체적으로 퍼팅이 잘됐다”고 웃었다. 반면 올 시즌 ‘대세’ 최혜진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1번홀 드라이버티샷 실수로 트리플보기를 저질렀고, 3번홀에서도 1.5m 파퍼팅을 놓쳤다. 그나마 4·5번홀 연속 버디로 반등했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베테랑’ 홍란도 1·9번홀 버디를 잡았지만 후반 9홀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로 이븐파에 그쳤다.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유독 롯데스카이힐 골프클럽과 궁합이 잘 맞는 KLPGA 최다 출장 및 최다 컷 통과 기록 보유자인 김보경(32)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는 “강한 바람이 분다기에 오버파만 피하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웠더니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직전까지 274개 대회에 출전해 245차례 컷을 뚫었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23)는 전·후반 극과 극을 달렸다. 10번홀부터 출발해 전반에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무려 6타를 더 쳤지만, 후반엔 버디만 3개를 잡아 3오버파 75타로 컷탈락 위기에 놓였다. 서귀포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농구] 스피드 vs 스피드… 닮은꼴 진검승부

    [프로농구] 스피드 vs 스피드… 닮은꼴 진검승부

    서로를 거울 들여다보듯 아는 팀끼리 처음 챔프전 우승을 다툰다.오는 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서막을 여는 이상범(49) DB 감독과 문경은(47) SK 감독은 연세대 시절 룸메이트로 지낼 만큼 친했다. 문 감독은 5일 서울 강남구 한국농구연맹(KBL) 센터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도중 “고교 선배가 없어 힘들었던 그 시절, 술을 많이 사주던 선배였다”고 말했다. 저마다 일군 팀도 참 닮은 점이 많다. 공수 밸런스가 좋고 젊은 선수와 노장들이 잘 어우러진다. 높이에다 스피드와 폭발력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두 사령탑도 선 굵은 스타일이다. 취재진 질문은 상대를 묶는 비책에 집중됐다. 하지만 두 사령탑 모두 정면대결을 다짐했다. 사실 6년 전 KGC인삼공사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 감독은 변형 지역수비로 재미를 봤다. KBL 최초의 두 팀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에는 그런 수를 쓰지 않고 스피드와 스피드로 맞불을 놓으려 한다”며 “어차피 카드는 모두 공개된 상태다. 통하면 이기는 것이고, 안 통하면 우승을 양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규리그와 달리 윤호영이 선발 출전할 수 있고, 김주성의 출전시간이 훨씬 늘어날 수 있다”고 귀띔했다.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내내 5대4 농구를 강조했던 문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DB에 2승4패로 밀렸던 것은 김선형의 부재 탓이 컸다. 김선형이 복귀한 뒤엔 손쉽게 이겼다”며 “메이스가 들어와 디온테 버튼과 두경민, 로드 벤슨 등 DB의 높이와 대등해졌다. 버튼과 두경민을 묶었을 때 김태홍과 서민수 등을 봉쇄하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와 DB는 각각 5년 전과 3년 전 챔프전에서 모비스를 맞아 1승도 못 올린 아픔을 공유했다. 주전 가드 김선형(30)과 두경민(27) 모두 분풀이를 별렀다. 두경민은 “4전승으로 끝내 몸이 좋지 않은 이 감독을 쉬게 해드리겠다”고 도발했고, 김선형은 “5차전으로 끝내겠다”고 선배 티를 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아인-스티븐연 주연 영화 ‘버닝’ 5월 개봉...이창동 감독 6번째 장편

    유아인-스티븐연 주연 영화 ‘버닝’ 5월 개봉...이창동 감독 6번째 장편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버닝’이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5일 영화 ‘버닝’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창동 감독이 영화 ‘시’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이번 ‘버닝’은 배우 유아인과 스티븐 연이 호흡을 맞추면서 많은 영화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해 소설 팬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는 안개 속을 헤치고 뛰어나오는 이의 실루엣이 등장, 유아인이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저 포스터에서 역시 창문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유아인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한편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에 이어 이창동 감독의 6번째 장편영화 ‘버닝’은 다음 달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 사진=영화 ‘버닝’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69세 전설 톰 왓슨, 마스터스 최고령 파3콘테스트 우승

    69세 전설 톰 왓슨, 마스터스 최고령 파3콘테스트 우승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개막 전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서 ‘골프의 전설’ 톰 왓슨(69)이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톰 왓슨은 6언더파 21타를 쳐 우승했다. 지난 1960년 시작된 파3 콘테스트는 대회 개막에 앞서 골프장 9곳의 파3 홀에서 펼쳐지는 이벤트 경기다. 특히 선수 아내나 애인, 자녀 등이 캐디를 맡아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조율할 수 있는 행사다. 톰 왓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9차례 우승을 차지한 그야말로 ‘전설’이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마스터스 두 차례를 포함해 8차레 우승했다. 톰 왓슨은 이날 초반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9개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낚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1982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그는 역대 파3 콘테스트 최고령 우승자(만 68세)가 됐다. 1974년 ‘전설’ 샘 스니드가 세웠던 만 61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톰 왓슨은 이날 메이저 18회 우승의 잭 니클로스(78), 마스터스 3회 우승의 개리 플레이어(83)와 함께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잭 니클로스의 손자인 15세의 G.T. 니클라로스는 홀인원으로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G.T.는 이날 할아버지의 캐디로 파3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그는 마지막 홀인 135야드짜리 9번홀에서 할아버지로부토 클럽을 넘겨받아 티샷을 했는데 공은 그린에 튕긴 뒤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갔다. 니클라우스는 이를 보고 G.T.를 얼싸안으며 손자의 생애 첫 홀인원을 함께 기뻐했다. 그는 3년 전인 2015년 이 파3콘테스트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마스터스 개막 1주 전 세계랭킹 50위 진입으로 막차를 탄 딜런 프리텔리(남아공)와 토니 피나우(미국)도 이날 각각 8번과 7번홀에서 ‘에이스’를 기록했다. 피나우는 홀인원이 되는 것을 보고 뛰어가다 발목을 접질리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 만든다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 만든다

    남미 볼리비아의 유명한 관광지 티타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이 개관한다. 볼리비아 문화여행부는 3일(현지시간) "티티카카 호수에 고대 유적을 테마로 첫 해저박물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티카카 호수는 세계 최대 소금 사막인 우유니사막과 함께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2013년 티티카카 호수 바닥에서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볼리비아 문화여행부와 브뤼셀리브레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탐사에서 발견된 유물은 최소한 2000여 점. 고대 여성들이 사용하던 빗과 그릇류 등 티아와나코와 잉카 시대의 유물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유물이 대거 발견되면서 티티카카 호수는 고대유적지로 새롭게 조명받게 됐다. 티티카카 호수엔 해저유적을 돌아보는 스쿠버다이빙 붐이 일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티티카카 호수 주변에 이미 복수의 민간업체가 스쿠버다이빙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해저투어상품까지 개발돼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볼리비아가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을 개관하기로 한 건 붐이 일기 시작한 티티카카 해저관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편 볼리비아 문화여행부는 티티카카 호수가 바닥에 감추고 있던 유적의 비밀을 4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브뤼셀리브레대학과 공동으로 탐사를 진행하며 제작한 영상을 통해서다. 30분 분량의 영상에는 탐사과정에서 발견된 유적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고 한다. 윌마 알라노카 볼리비아 문화여행부장관은 "탐사과정을 요약한 영상으로 티아와나코 문화가 남긴 유적에 대한 정보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아와나코는 잉카시대가 도래하기 전 꽃피웠던 고대 문명이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유통업계 ‘AI 음성인식 쇼핑’ 경쟁 뜨겁다

    유통업계 ‘AI 음성인식 쇼핑’ 경쟁 뜨겁다

    CJ오쇼핑 홈쇼핑업계 첫 도입 후 스타벅스도 삼성 ‘빅스비’ 연동 음성으로 신속·간편구매 서비스 유통업계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음성인식 서비스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자사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를 삼성전자의 AI ‘빅스비’와 연동해 음성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사이렌오더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대화하는 것처럼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시럽, 휘핑크림 등을 조절하는 ‘퍼스널 옵션’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 주차 가능 매장 등 여러 형태의 매장을 검색할 수도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인공지능 스피커 플랫폼인 ‘클로바’의 개발 제휴사 아이렉스넷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쇼핑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티몬은 상반기 중 쇼핑 시스템 개발 및 연동 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AI 음성 쇼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웨이브’, ‘프렌즈’, LG전자의 ‘씽큐 허브’ 등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AI스피커가 적용 대상이다. 고객이 AI스피커에 원하는 상품을 말하면, 스피커가 티몬에 등록된 상품 중 최저가를 자동 검색해 주는 구조다. 앞서 CJ오쇼핑은 홈쇼핑업계 최초로 지난달 30일 SK텔레콤과 연계한 인공지능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SK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 ‘Btv X누구’를 통해 생방송 중인 상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주문하고, 미리 등록해 둔 결제수단과 배송지가 자동 선택돼 결제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카드 청구 할인 혜택, 최근 주문내역 확인 등도 가능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 채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져 경쟁이 뜨거워진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를 완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업체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고객 응대에 드는 각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그룹 워너원, ‘더쇼’ 방송서 스페셜 DJ로 활약...‘특급 애교 퍼레이드’

    그룹 워너원, ‘더쇼’ 방송서 스페셜 DJ로 활약...‘특급 애교 퍼레이드’

    그룹 워너원이 ‘더쇼’에서 스페셜 DJ로 활약해 관심을 모은다.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MTV ‘더쇼’ 더 라디오쇼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부메랑’으로 돌아온 국민PICK 아이돌 워너원의 지성, 우진, 재환, 대휘가 스페셜 DJ로 출연한다. ‘더 라디오 쇼’는 시청자들의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해답과 함께 스타들의 추천곡을 소개하는 코너다. 이날의 사연 주제는 ‘소원’이었고, 워너원은 시청자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먼저 지성은 반려견과 친해지고 싶다는 사연에 반려인답게 반려견과 친해지는 꿀팁을 공개했다. 팁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우진이 반려견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우진은 시청자들에게 애교를 주문 받고 다소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폭풍 애교를 보여주며 현장을 흐뭇하게 했다. 또 대휘는 ‘몸치’가 걱정인 팬의 사연에 팀 내 ‘댄스자판기’답게 완벽한 춤을 선보이며, 꿀팁을 공개했다. 이어 메인보컬 재환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앞둔 팬에게 자신의 고백 송 BEST 3를 추천하며 여심 저격에 나섰다. 센스 있는 개사와 달달한 목소리로 제작진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급 케미를 자랑한 워너원의 ‘부메랑 라디오 쇼’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더쇼’는 Le Ciel, MONSTA X, SF9, SHA SHA, 가비엔제이, 골든 차일드, 마르멜로, 사무엘, 설하윤, 오마이걸 반하나, 에이프릴, 천단비, 트위티의 무대를 함께 전한다. 이날(3일) 오후 6시 30분 SBS MTV, SBS Plus, SBS funE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리얼X설렘 ‘첫방 시청률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리얼X설렘 ‘첫방 시청률은?’

    ‘예쁜 누나’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를 돌파했다. 전국 4.0%, 수도권 4.2%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무엇보다도 현실 연애의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진짜 현실적으로 와닿는 멜로드라마”라는 호평이 이어졌다.지난 30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1회에서는 사랑에 상처받고 일에 지친 윤진아(손예진)와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서준희(정해인)의 재회가 그려졌다. 그동안의 사랑을 진짜 사랑이라고 착각했던 진아에게 준희가 진짜 사랑이 될지,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남자친구 이규민(오륭)에게 “우리 만나는 게 그냥 그래. 곤약 같아”라며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진아. 실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계속되는 외근에 지쳐있던 중 회사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준희와 마주쳤다. 힘든 하루를 보낸 진아의 표정이 처음으로 밝아진 순간이었다. 해외파견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준희. 그의 회사가 진아의 회사가 있는 건물로 이전하는 바람에, 두 사람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게 됐다. 그날 밤, 함께 술을 마시고 진아를 집에 데려다주던 준희가 회사 근처 맛집을 묻자 “시간 맞아 떨어지는 날 있으면 네가 원하는 거 뭐든 쏠게”라며 함께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다. 진아의 절친 서경선(장소연)은 SNS를 통해 규민이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전해들은 진아는 그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규민이 있는 와인바에 찾아갔다. 차 키를 몰래 빼네 스타킹과 립스틱을 규민의 차에 떨어트리고 여친의 오해를 사게 만들었고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울적했다. “내가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진짜 사랑이 아니었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 일에서도 구멍이 생겼다. 남호균(박혁권) 이사의 결재 실수로 오픈 매장 이벤트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 진아는 개인 경비처리로 모든 뒷수습을 혼자 떠맡아야 했다. 그런데 규민은 연락이 안 된다는 이유로 회사 앞으로 찾아왔고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진아와 실랑이를 벌였다. 우연히 이 상황을 본 준희는 “남친 코스프레. 자연스럽게”라며, 진아의 어깨를 감싸고 경찰에 신고하는 척 규민을 쫓아냈다. 창피해하는 진아에겐 “운이 좋은 거야. 후진 인간한테 평생 발목 잡혀 살 수도 있었잖아. 완전 럭키지”라며 무심한 위로를 건넸다. 회식 자리에서 차마 싫은 티도 내지 못하고 남자 직원들의 무례한 농담까지 견뎌낸 진아. 잔업을 위해 맥주를 사들고 회사로 돌아오다가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준희와 우연히 로비에서 마주쳤다. 그런데 클럽에 간다며 다른 여자들과 친근하게 통화하는 준희를 자신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대했다. 사무실에 혼자 남아 이벤트 경품을 포장하던 진아는 신나는 댄스 음악을 틀고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발걸음을 돌려 진아의 사무실로 찾아온 준희가 유리창 너머로 춤추는 자신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말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오늘(31일) 토요일 밤 11시 제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하현/박완호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하현/박완호

    하현/박완호 어제의 달을 오늘에게 또 달아주었다 전깃줄에 줄지어 앉았던 검은 새들이 남몰래 한 점씩 떼어가는 걸까 달의 모서리가 한층 수척해 보였다 달빛 쪽으로 걸어가는 사람의 그림자도 날마다 조금씩 야위어갔다 느티나무 아래 앉아 있던 허옇게 서리 내린 여자가 티 나지 않게 오랫동안 휘어온 하현의 허리를 일으켜 세운다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선 슬며시 기운을 보태주려는데 그새 더 수척해진 달이 괜한 짓 말라며 한사코 손을 내젓는다 오늘 달빛은 가만히 내버려둬도 되겠다 하현은 모서리가 깎이고 야위어 수척해진 달이다. 하현은 기우는 달이다. 가난한 달이다. 패배한 달이다. 시인은 어쩔 수 없이 야위고, 휘어져 기울며, 가난한 것들을 향해 마음을 나눈다. 야윈 것들, 휘어져 기우는 것들, 가난한 것들은 다 애잔하다. 그 애잔한 것들을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 그것들에 손을 내밀고 기운을 보태 주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살 만해진다. 저 혼자만 잘사는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니다. 장석주 시인
  • ‘90년생’ 바다 남편, 실제 결혼식 사진 봤더니...‘이제훈+박보검’ 닮은꼴

    ‘90년생’ 바다 남편, 실제 결혼식 사진 봤더니...‘이제훈+박보검’ 닮은꼴

    가수 바다의 남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그룹 S.E.S 출신 바다(39·최성희)가 출연해 10세 연하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앞서 결혼 당시 ‘9살 연상연하’로 알려졌지만, 바다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사실 10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방송 이후 ‘박보검’ 닮은꼴로 유명한 바다의 남편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바다 남편은 1990년 생으로, 바다보다 10살 연하다. 현재 대학가에서 프랜차이즈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리틀 백종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요식업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은 지난해 3월 23일 서울 한남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 사진이 SNS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바다 남편은 큰 키에 훈훈한 외모를 자랑, ‘박보검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보적 허리라인” 설현, 화보 속 건강미 넘치는 복근

    “독보적 허리라인” 설현, 화보 속 건강미 넘치는 복근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는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GLAM.D)가 브랜드 모델인 설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설현의 건강미 넘치는 보디라인과 자신감 있는 당당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화보 속 설현은 흰 티에 청바지, 화이트데님, 원피스 등 내추럴한 의상도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모델답게 자신만의 당당한 건강미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설현은 청순한 분위기를 비롯해 섹시함, 귀여운 느낌까지 다채로운 이미지를 연출하며 대세 모델의 면모를 과시했다. 글램디 관계자는 “화보 촬영 중간중간 설현씨가 워터젤리를 자주 마시는 등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며 “앞으로도 설현씨와 함께 브랜드 콘셉트인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화보는 글램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풍문쇼’ 측 “이태임 임신 5~6개월 추정...눈에 띄게 배 나왔다”

    ‘풍문쇼’ 측 “이태임 임신 5~6개월 추정...눈에 띄게 배 나왔다”

    배우 이태임이 임신 5~6개월에 접어든 것 같다는 추측이 제기됐다.26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임신 소식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33)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처음 소속사에서 이태임이 잠적한 사실을 몰랐다. 은퇴 선언 이후 이태임이 어머니와 함께 소속사를 찾았고, 상황을 말하고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모든 상황이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이태임이 현재 임신 3개월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태임 본인이 (임신) 3개월이라고 했고, 소속사도 그렇게 밝혔다. 그런데 현장에서 본 사람들은 배가 살짝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임이 정말 깡말랐다. 체질상 다를 수 있겠지만 3개월이면 티가 잘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우 김가연은 ”3개월이면 아이가 12주다. 젤리곰에서 조금 커진 상태이고, 아기집도 작기 때문에 절대 3개월은 배가 나올 수가 없다“며 ”마른 사람인 경우에도 5개월에서 약간 똥배, 밥 먹을 때 나온 정도의 느낌이지 그렇게 눈으로 보일 정도면 5~6개월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은 출산 후 몸을 추스른 뒤 결혼할 예정이다. 예비남편은 12살 연상 M&A 사업가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홀인원·차 2대·트로피… 맏언니의 ‘1타 3피’

    홀인원·차 2대·트로피… 맏언니의 ‘1타 3피’

    4승째 거둬… 30대 들어 2승 14번홀 ‘덩크슛’에 승부 결정 커 따돌리고 16언더파 정상 2009년 US오픈 우승 뒤 침묵 스윙 재교정 뒤 제2의 전성기 여성 프로골퍼 30대는 ‘왕언니’로 불리며 잦은 부상과 체력 고갈에 시달리기 일쑤다. 20대 초·중반 전성기를 지난 것이다. 체력과 유연성으로 무장한 동생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리더보드 아래로 내려앉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밟아도 30대가 되면 갈팡질팡하다가 국내로 복귀하거나 은퇴하곤 했다.하지만 요즘 지은희(32)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현재 LPGA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중 ‘맏언니’인 지은희는 30대에 제2 전성기를 맞은 듯하다. 2007년 LPGA에 데뷔한 지은희는 2008년 웨그먼스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이듬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8년 암흑기였다. 더욱 잘하려는 욕심에 스윙을 교정한 게 독이 돼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랬던 지은희는 30대 들어 2승을 올렸다. 지은희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10월 스윙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9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리더니 5개월 만에 승수를 보탰다. ‘태극 낭자’는 시즌 6개 대회 중 올 2월 호주오픈 고진영(23), 지난주 뱅크 오프 호프 파운더스컵 박인비(30)에 이어 3승을 합작했다. 지난해에도 33차례 중 절반 가까운 15승을 쌓았다. 승부처는 14번홀(파3·166야드)이었다. 통산 20승을 거둔 크리스티 커(31·미국)가 9·10·13·14·16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로 지은희를 압박하고 있었다. 위기였지만 지은희는 차분하게 7번 아이언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티샷이 그대로 빨려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날도 같은 아이언으로 쳤을 때 멈췄던 곳과 이날 핀 자리가 비슷한 것을 되살린 샷이었다. 지은희는 캐디와 손뼉을 부딪쳤고 옆에 있던 리젯 살라스(29·미국)에게 “홀 안으로 덩크슛이 들어갔다”는 축하 인사를 받았다. 우승과 홀인원 부상으로 기아차로부터 자동차 2대를 받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아이러니하지만 스윙 교정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지은희가 다시 전성기를 맞은 것도 스윙 교정 덕분이다. 지난해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에도 줄곧 스윙 교정에 몰두했다. 지난 시즌 평균 비거리가 250.09야드로 96위에 그쳤는데 올해 256.13야드를 기록하며 51위로 상승했다. 비거리가 늘다 보니 이날도 그린 적중률 100%(18/18), 페어웨이 적중률 92.9%(13/14)의 깔끔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지은희는 “여덟 번째 홀인원이고 우승으로 (동계 훈련에 대한) 보상을 받은 느낌이다. 세계랭킹 1위를 제1 목표로 삼아 메이저 대회에서 또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백퍼센트 민우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멤버-팬 사랑했다”[전문]

    백퍼센트 민우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멤버-팬 사랑했다”[전문]

    그룹 백퍼센트 리더 민우가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민우 군은 팀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며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민우는 대구 얼짱 출신으로 지역에서 유명해져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시즌3’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그룹 백퍼센트에 합류,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도 출연했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가슴 아픈 소식을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더 슬픔이 큽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LPGA 2주 연속 ‘한국 잔치’ 열리겠네

    LPGA 2주 연속 ‘한국 잔치’ 열리겠네

    KIA 클래식 지은희·김인경 11언더파로 3R 공동 선두 한국인 우승 또 한 번 가시권 2주 연속 ‘코리안 시스터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은희(32)와 김인경(30)이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약 19억원)에서 공동 선두로 껑충 뛰어올랐다.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인경, 리젯 살라스(29·미국)와 공동 1위에 자리해 시즌 첫 승을 벼른다.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8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지은희가 올해도 물오른 샷 감각을 뽐냈다. 3·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그는 12·13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 크리스티 커(41·미국)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짧은 파4 홀인 16번홀에서는 티샷을 원온에 성공해 이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글 퍼팅이 살짝 비켜가 아쉬운(?) 버디로 연결됐다. 그 사이 선두 커는 15번홀에서 감정 조절을 못해 더블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전날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은 커는 이날 3오버파 75타를 치며 공동 4위(10언더파)로 내려앉았다. 1·2라운드 각각 공동 4, 2위에 자리했던 김인경도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지만 3·5·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곧장 만회했다. 후반 10·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2·13번홀에서는 버디 퍼팅이 홀컵을 스치거나 돌아나와 갤러리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정은(30)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8위(9언더파)를 기록했다. 최혜진(19)과 고진영(23)이 나란히 6타를 줄여 박희영(31)과 공동 12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박인비(30)도 4타를 줄이며 공동 23위(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려 최종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육지담 “강다니엘과 한 달쯤 교제, ‘프듀2’ 촬영 전 결별”

    육지담 “강다니엘과 한 달쯤 교제, ‘프듀2’ 촬영 전 결별”

    래퍼 육지담이 워너원 다니엘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25일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정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육지담은 해당 글에 달린 비밀 댓글에 답글로 “‘프듀’ 촬영 들어가기 전에 헤어진 거 맞고요.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사귀었어요. 캐스퍼 언니 거짓말 한 적 없고요”라고 언급했다. 이후 육지담은 “티내고 싶어서 악플러들과 싸웠나보다. 내가 미쳤었다. 인기에 눈이 멀어 그만 잠시 티를 내고 싶었나보다. 하, 왜 그랬을까”라는 댓글을 추가 작성하기도 했다. 이어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보니 갑자기 악플러 얘기가 툭 튀어나왔다. 그랬으면 안됐는데. 별로 안 궁금한 얘기일텐데 갑자기 악플러 얘기해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육지담은 지난달 워너원 팬이 공개한 ‘강다니엘 빙의글(팬이 작성한 팬픽의 일종)’ 일부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우리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강다니엘 측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배구] 도공 챔프 1차전 진땀승

    한국도로공사가 천신만고 끝에 챔프전 1차전을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경남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브이리그 챔피언전(5전3승제) 1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2시간 35분간의 혈투 끝에 3-2(25-23 25-20 23-25 23-25 17-15)로 눌렀다. 1세트 승부는 범실이 갈랐다. 기업은행이 김희진의 속공과 상대 주포 이바나를 블로킹으로 막아 16-14로 앞서 갔지만 메디의 3연속 범실로 단숨에 역전됐다. 여기에 김희진의 공격 범실도 나오면서 도로공사가 25-23으로 가져갔다. 2세트는 도로공사의 페이스였다. 이바나의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 배유나의 속공, 박정아의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까지 터져 나왔다. 다만 방심한 탓인지 24-15에서 이바나의 연속 범실을 포함해 상대에게 내리 5득점을 내준 게 옥에 티였다. 3세트엔 분위기가 바뀌었다. 기업은행 주포 메디의 연속 5득점과 김희진의 오픈 공격 등으로 16-11로 5점 차까지 벌렸다. 도로공사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기업은행이 25-23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는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지는 공방전이었다. 23-23에서 도로공사의 어이없는 연속 범실로 상대에게 2점을 헌납해 세트 스코어 2-2가 됐다. 5세트는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팽팽하던 경기가 도로공사의 갑작스런 리시브 불안으로 3점 차로 벌어졌고, 기업은행은 기세를 몰아 14-11 매치 포인트까지 끌고 갔다. 이때 도로공사의 대반격이 나왔다. 서브 득점과 블로킹, 오픈 공격 등으로 내리 4득점을 따내 15-14로 역전했다. 이어 1점씩 주고받은 뒤 메디의 범실로 마지막 세트를 가져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포토] ‘다정한 손잡기’ 김정숙-응우옌 티 히엔 여사

    [포토] ‘다정한 손잡기’ 김정숙-응우옌 티 히엔 여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현지시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응우옌 티 히엔 여사와 베트남 전통 생활상을 둘러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인 민족학 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숙 여사, 베트남에서 뜻밖의 재능 발견?

    김정숙 여사, 베트남에서 뜻밖의 재능 발견?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현지에서도 특유의 유쾌하고 다정한 면모로 ‘퍼스트 레이디’ 외교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만난 자리에서 예사롭지 않은 슈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국가 주석 부인과는 손을 잡고 박물관 나들이를 즐겼다.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첫 일정으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썼다. 문 대통령 부부는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와 함께 박 감독의 코치를 받아 시축을 했고, 베트남 대표팀의 사인이 적힌 공을 선물받았다. 문 대통령 부부가 축구공 차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 여사의 폼이 예사롭지 않다”, “문 대통령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김 여사는 23일 오전에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응우옌 티 히엔 여사와 함께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구면이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때 만났던 두 여사는 이날 손을 잡고 박물관에 들어섰다. 이 박물관은 베트남 전통 생활상을 둘러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김 여사와 히엔 여사는 현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에 전시된 베트남 민속 공예품 등을 관람했다.현지 해설사가 베트남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어머니 숭배를 위한 모상(母像)을 가리키며 “하늘, 땅, 물, 숲 등 네 가지를 연결하는 의미”라고 설명하자, 김 여사는 웃으며 “역시 하늘과 땅, 물, 숲을 연결하는 데는 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히엔 여사 역시 웃으며 “저도 이 전시물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히엔 여사는 김 여사에게 박물관에 전시된 전통가구 등을 소개했고, 김 여사는 양국 전통문화에 유사한 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히엔 여사에게 “베트남에 오기 전 사진첩으로 사진을 많이 봤다. 베트남 54개 민족의 모습도, 물건도 다 달랐는데, 여사께서 박물관을 안내해 주신다고 해서 굉장히 기뼜다”며 사의를 표했다.두 여사는 박물관을 둘러본 후 전통수상인형극을 관람했으며, 이어진 오찬에서 히엔 여사는 아오자이 패션쇼를 마련해 김 여사에게 베트남 전통의상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들과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양국의 젊은이들이 더 많이 교류하고 양국 발전의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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