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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디오픈 출전 우즈 19일 밤 11시 21분 티오프

    3년 만에 디오픈 출전 우즈 19일 밤 11시 21분 티오프

    3년 만에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9일 밤 11시 21분(이하 한국시간) 티오프에 나선다. 세계 랭킹 71위로 세 차례나 디오픈을 우승한 전력이 있는 우즈는 지난 2007년 12위로 대회를 마쳤던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뒤늦게 출발하는데 이달 아일랜드 오픈을 우승한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함께 라운드한다. 세계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비교적 늦은 오후 5시 58분에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과 동반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밤 8시 53분에 출발한다. 대회 첫 티샷은 두 차례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이 오후 2시 35분 나서는데 무려 60세다. 톱 10에 들지 못하면 이번 대회가 마지막 출전이라고 공언해왔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3)가 오후 4시 25분, 강성훈(30)이 4시 47분, 박상현(35)이 6시 42분, 안병훈(27)이 8시 9분, 최민철(30)이 10시 37분 티오프에 나선다. 재미교포로는 지난주 밀리터리 트리뷰트를 제패한 케빈 나(35·나상욱)가 오후 5시 25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4번째 대회인 존 디어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김(25·김상욱)이 10시 4분 첫 라운드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드컵 트로피의 ‘명품’ 철통 보안…루이비통에 담아 경호원 2명 지켜

    월드컵 트로피의 ‘명품’ 철통 보안…루이비통에 담아 경호원 2명 지켜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황금색 트로피도 앞으로 4년간 프랑스에 보관된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결승에서 4-2로 대승했다. 레블뢰(파랑)군단은 우승컵에 키스를 퍼부으며 1998년 이후 20년만에 차지한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결승전에 앞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철통 보안 속에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높이 36cm, 무게 6.175kg의 우승컵은 18K 금과 준보석인 초록색 공작석으로 만들어졌다.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를 받아 우승컵 보관함을 제작해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이번에 새로운 보관함을 제작했다. 루이비통이 자랑하는 파리 근교 아니에르 공방에서 장인이 손수 만든 세계 단 하나뿐인 여행가방(트래블케이스)라는 게 루이비통 측 설명이다. 티타늄으로 만든 보관함은 아름답고 가볍지만 견고하며 레이저로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모노그램을 새겨 넣었다. 트렁크의 각진 8군데 모서리는 천연 소가죽으로 덧댔고 자물쇠와 6개의 걸쇠는 단단한 진회색금속인 루테늄으로 제작했다. 루테늄의 화학원소 기호인 Ru는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Russia)를 상징하는 뜻이 담겨있다. 이날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트로피 공개 행사가 열렸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 독일의 축구선수 필립 람과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우승컵과 새로 디자인된 보관함을 관중들에게 공개했다. 보디아노바는 루이비통을 소유한 LVMH의 CEO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인 앙투완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 중이기도 하다.영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피파가 우승컵과 보관함을 철통같이 지켰다고 전했다. 우승컵은 결승전이 열리기 한시간 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도착과 즉시 전문가가 흰 장갑을 끼고 우승컵과 보관함을 검사했다. 또 2명의 덩치 좋은 경호원이 우승국이 결정될 때까지 우승컵을 곁에서 지켰다. ‘줄리메컵’으로 불리던 월드컵 우승트로피는 두차례 도난 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줄 리메 FIFA 3대 회장은 1930년 제1회 월드컵 우승국 우루과이에게 순금으로 만든 우승컵을 수여했다. 1966년 제8회 잉글랜드월드컵을 개막을 앞두고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공개 전시되던 줄리메컵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대회가 열리기 직전 런던 근교에 살던 농부의 개가 우승컵을 물고 나타나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줄리메컵은 1983년 브라질에서 또 한번 도난당했다. 브라질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을 제패했다. FIFA 규정상 통산 3회 우승을 한 나라는 줄리메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이 도둑 맞은 줄리메컵은 영영 나타나지 않았다. FIFA는 1974년 서독월드컵 때부터 새로 제작한 우승컵을 공개했고 줄리메컵 대신 ‘피파 월드컵’으로 공식 명명했다. 우승국은 피파컵을 4년간 보관한 뒤 다음 우승국에 넘겨줘야 한다. 대신 실물보다 조금 작은 복제품을 받는다. 우승컵 하단의 공작석으로 만든 두줄의 녹색띠에 우승국 이름을 새겨넣는다. 공간의 제약으로 17개국의 이름만 넣을 수 있어서 2038년 대회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후쿠오카 5만 600원부터” 티웨이항공 가을 얼리버드 항공권

    티웨이항공이 가을 얼리버드 항공권을 내놓았다. 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은 16일부터, 일본과 대양주 노선은 17일, 나머지 국제선은 18일에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선은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제선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대상은 김포, 대구, 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제선과 인천, 대구,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를 포함한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은 2만 9300원부터다. 국제선은 ?후쿠오카 5만 600원~ ?구마모토·사가 5만 7600원~ ?도쿄(나리타) 6만 1200원~ ?마카오 7만 4300원~ ?가오슝·타이중 7만 6000원~ ?하바롭스크 9만 9430원~ ?호찌민 10만 3600원~ ?다낭 11만 8600원부터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특가 이벤트 항공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전 노선에서 사용 가능한 2만원 항공권 운임 할인 쿠폰을 선착순 2만명에게 지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적용되는 티웨이항공의 번들 서비스를 통해 더욱 합리적인 부가 서비스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면서 “선선해지는 가을의 해외 여행을 미리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손병호 측 “SBS ‘동상이몽2’ 출연 확정..꾸밈 없는 일상 공개할 것”

    손병호 측 “SBS ‘동상이몽2’ 출연 확정..꾸밈 없는 일상 공개할 것”

    배우 손병호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 최근 손병호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손병호, 최지연 부부가 SBS ‘동상이몽2’에 출연을 확정,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17년차 부부인 손병호, 최지연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과 부부간의 입장 차이에 대해 리얼하게 보여 줄 예정이다. 손병호의 아내 최지연은 대학 등에서 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저명한 안무가 겸 무용수다. 손병호는 “배우라는 직어블 내려놓고 한 가족의 가장이자 한 아내의 남편,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사람 손병호를 보여주고 싶다. 꾸밈없는 리얼한 일상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가족이엔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재현♥’ 몸무게 10kg 늘었다는 구혜선 근황 ‘살찐 게 이 정도’

    ‘안재현♥’ 몸무게 10kg 늘었다는 구혜선 근황 ‘살찐 게 이 정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배우 구혜선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근황이 화제다. 12일 경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얼굴을 보인 구혜선은 올블랙 패션으로 보는 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어두운 컬러의 옷 덕에 하얀 피부가 더 돋보여 뱀파이어를 연상케 했다. 한편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제 참석 소식과 근황을 알렸다.그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가는 길. 회색 렌즈”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밥 많이 먹고 살쪘어요. 십 킬로”라며 체중 증량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몸무게 10kg이 늘어났음에도 구혜선은 여전히 날씬한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네티즌은 ”살이 쪘는데 티가 하나도 안 나네...“, ”언니는 더 쪄야 해요“, ”건강해 보이고 좋은데요?“, ”볼살 통통. 더 동안으로 변한 듯!“, ”구혜선은 진짜 변함없이 예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다. 연기자로서 대중을 만났던 구혜선은 최근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렉시룰’까지 만든 ‘한번에 4벌타’

    프로골프에서의 ‘벌타’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상금을 오락가락하게 하는 골프선수 ‘공공의 적’이다. 최근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최근에 꼽은 프로골프 사상 최악의 벌타 사례 몇 개를 추려본다. ▲이마다 류지 - 하루 13번 룰 위반 26벌타 2010년 중국 선전 미션힐스 스타트로피 1라운드에서 이마다(일본)는 2언더파를 쳤지만, 벌타를 더해 제출한 스코어는 무려 24오버파였다. 비 탓에 코스가 망가지자 이날은 볼을 땅에서 집어 닦은 뒤 칠 수 있었다. 단 통상적인 골프 1클럽 이내의 거리가 아니라 스코어카드 1장, 즉 한 뼘 이내에 볼을 내려놓기로 했는데 이마다는 골프 1클럽 거리로 착각했다. 지금까지 몇 차례나 1클럽 거리에 볼을 내려놓았느냐고 물은 경기위원의 질문에 그는 “13번”이라고 답했다. ▲레이먼드 플로이드 - 하루 두 번 2벌타 198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11번홀에서 플로이드(미국)의 캐디는 플로이드의 티샷 낙하 지점 근처에 골프백을 내려놨는데 볼은 골프백을 맞혔다. 볼이 선수의 몸이나 캐디의 소유물에 맞으면 2벌타를 부과한다는 골프규칙 19조2항에 따라 플로이드는 2벌타를 받았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자 플로이드는 6번홀 티박스에서 연습 삼아 볼을 숲을 향해 쳤다.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 중 연습을 금지한 규칙 33조2항을 어긴 그는 또 2벌타를 받았다. ▲자신이 친 볼에 맞은 제프 매거트 2003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를 2타차 선두로 시작한 제프 매거트(미국)는 4번홀에서 2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벙커에 빠져 웨지로 가볍게 쳐냈지만 볼은 벙커 턱을 맞고 튀어 올라 매거트의 가슴을 때렸다. 2벌타. ▲백스윙하다 갈대 건드려 벌타 받은 브라이언 데이비스 2010년 PGA투어 헤리티지 연장전에서 데이비스(미국)는 해저드에 떨어진 볼을 그린에 올렸지만 곧바로 경기위원을 불러 백스윙 도중 갈대를 건드렸다고 고백했다. 역시 2벌타다. ▲벙커인지 아닌지 헛갈려 벌타 받은 더스틴 존슨 존슨은 2010년 PGA챔피언십 4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오른쪽 황무지에 떨어졌다. 그는 클럽 헤드를 땅에 댔다. 벙커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 하지만 대회 로컬룰은 모든 모래 지역은 벙커로 간주한다는 것이었다. 존슨은 2벌타를 부과받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날렸다. ▲물에 빠트린 볼 못 찾아 벌타 받은 데이비스 윅스 잭슨빌 대학교 4학년 데이비스 윅스는 그린에서 집어든 볼을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볼은 연못 속으로 사라졌다. 골프규칙은 반드시 티샷한 볼로 홀아웃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분실하면 2벌타다. 윅스는 속옷 바람으로 연못에 뛰어들어 20개가 넘는 볼을 건졌지만 정작 자신의 볼은 없었다. ▲한꺼번에 4벌타 받고 규정까지 바꾼 렉시 톰프슨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17번홀 그린에서 톰프슨(미국)은 마크하고 집어 올린 볼을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닌 지점에 내려놓았다. TV 시청자의 제보를 받은 경기위원회는 비디오 분석 끝에 다음날 톰프슨이 오소플레이를 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4라운드 경기 도중 톰프슨을 찾아가 오소플레이 2벌타에다 잘못된 스코어카드 제출 2벌타 등 모두 4벌타를 부과했다. 톰프슨은 결국 연장전에 끌려가 유소연(28)에 졌다. 이후 규정이 바뀌어 벌타가 주어진 사실을 모르고 스코어카드를 냈을 때는 벌타를 매기지 않도록 했다. 바뀐 규정은 ‘렉시룰’이라고 불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축구는 신동, 매너는 악동

    축구는 신동, 매너는 악동

    러시아월드컵을 빛낸 ‘샛별’ 킬리안 음바페(19·프랑스)가 철없는 행동으로 12년 만의 결승 진출에 옥에 티를 남겼다. 할리우드 액션으로 온갖 비난을 들은 소속팀 선배 네이마르(26·브라질)에게 좋지 않은 것만 배웠다는 지청구까지 들었다. 음바페는 1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90분 내내 압도적인 스피드와 창의적인 백힐 패스 등으로 벨기에 수비진을 괴롭히며 재능을 아낌없이 보여 줬다. 문제는 경기 막바지 비신사적인 행동이었다. 프랑스가 1-0으로 앞선 채 추가 시간으로 접어들었을 때 음바페가 갖고 있던 공이 줄 밖으로 나가 벨기에에 스로인이 주어졌다. 음바페는 공을 상대 선수에게 건네는 척하다 그라운드 안에 던져 넣고는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가 벨기에 선수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만회골을 뽑기 위해 안달이 나 있을 상대 선수들의 약을 올리는 듯한 행동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는 음바페를 따라가다 두 손으로 밀어 버렸다. 악셀 비첼(톈진)도 달려와 음바페를 재차 밀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내밀었다. 음바페가 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인스타그램에 “꿈같은 일(WHAT A DREAM)”이라고 적자 팬들은 “새로운 축구 스타가 탄생하는 줄 알고 기뻐했는데, 인성은 바닥”, “아름다운 축구에 먹칠을 했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대표팀 선배인 파트리스 에브라도 미국 폭스스포츠 해설로 나와 “음바페가 네이마르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조심해야 한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정작 음바페는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몇몇 벨기에 선수가 비판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생각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며 “그들을 불쾌하게 했다면 사과한다. 어쨌든 난 결승전에 나갔다”고 받아넘겼다. 이어 갑작스럽게 드리블 동작을 취한 것이 수비 위주 경기 운영에 짜증을 느껴 그런 것이란 해석이 나온 데 대해 음바페는 “계속 수비만 하는 게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면서도 “가치 있는 것임에는 분명했다”고 답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개그맨 정종철 “아내 유서 발견, 가부장적 남편→살림꾼 된 계기”

    개그맨 정종철 “아내 유서 발견, 가부장적 남편→살림꾼 된 계기”

    ‘기분 좋은날’ 개그맨 정종철이 주부가 된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는 개그맨 정종철이 출연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과거 ‘옥동자’로 인기 개그맨 반열에 오르면서 여러 방송에서 활약한 그는 현재 가정적인 남편으로 집안 살림의 큰 축을 맡고 있다. 정종철은 이날 “살림 매력은 끝이 없더라”라며 “끝도 없고, 해도 해도 티가 나지 않아 도전하게 되는 장르”라며 살림꾼 면모를 보였다. 그는 “과거에는 진짜 살림하기 싫어했다. 그리고 가부장적이었다. 남자가 할 일은 밖에서 돈 많이 벌어 가져다주는 거로 생각했다”며 과거 자신의 모습을 털어놨다. 이어 “집에 잘 안 들어가고, 아내와 대화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아내가 힘들어했는데, 그 모습조차 보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랬던 정종철이 가정적인 남편으로 변한 건 아내 때문이었다. 그는 “(아내가) 우울증약을 먹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그렇게 힘든데 철저하게 외면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가방 안에 편지가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 문자를 보자마자 내가 뭘 잘못한 걸 알았다”고 말했다. 정종철은 “가방 안에 있는 건 편지가 아니라 유서였다. 내용을 잊을 수 없다. 제가 평생 가지고 갈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내인 황규림 씨가 보낸 편지를 언급하며 “‘오빠는 남편 혹은 아빠가 될 준비가 안 된 거 같다’, ‘나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오빠는 가족보다 오빠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말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잘못했다고 용서를 빈 뒤 곁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나래 앞트임 복원 수술 고백 “베란다 확장한 느낌..찬바람 들어와”

    박나래 앞트임 복원 수술 고백 “베란다 확장한 느낌..찬바람 들어와”

    개그우먼 박나래가 ‘앞트임’ 복원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특집에는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는 “MC 4명 중 한 명이 병원에서 앞트임 복원 수술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그 병원도 알아봤다”며 “내 인생에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쌍꺼풀 수술을 안 할 거 같다. 난 눈 축소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채리나는 거듭 쌍꺼풀 수술한 사실을 후회하며 후배들에게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그는 “예뻐지려고 하는 분들이 있지 않냐. 티 안 나게 하길 바란다. 그리고 앞트임은 하지 마라. 잘못하면 눈이 몰려 보여서 답답해 보인다”고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채리나가 언급한 앞트임 복원 수술의 주인공은 바로 박나래. 그는 “앞을 너무 많이 트니까 베란다 확장 공사를 잘못했을 때 찬 바람 들어오는 것과 같다. 너무 보기도 싫다”며 “물어물어 알아본 병원에서 앞트임 복원 수술을 했는데 너무 잘 됐다. 앞을 막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채리나는 “나도 병원 연락처만 받은 상태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수술을 못 했는데 어느 날 베란다가 닫히는 날 고해성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페미니즘 웹툰 ‘썅년의 미학’ 민서영 작가, 악의적 패러디에 법적 대응 예고

    페미니즘 웹툰 ‘썅년의 미학’ 민서영 작가, 악의적 패러디에 법적 대응 예고

    성 불평등을 소재로 한 페미니즘 웹툰 ‘쌍년의 미학’을 연재 중인 민서영 작가가 자신의 만화를 무단으로 편집해 유포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 작가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kimminseoyoung)에 “현재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썅년의 미학’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편집본이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해당 사안은 작품의 법적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저의 매니지먼트사에 전달 되었으며 저작권법 위반으로 엄정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작가는 지난해 9월부터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이 운영하는 플랫폼인 ‘저스툰’에 ‘썅년의 미학’을 연재하고 있다. 4컷으로 이뤄진 이 만화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성 차별, 여성 비하의 상황을 그린 뒤 촌철살인의 한마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풍자물이다. 작품 소개에 따르면 민 작가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여자”를 ‘썅년’으로 설정하고 “기본권을 위협받는 시대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서 “현대여성의 현실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고 설명했다.민 작가가 문제 삼은 패러디는 남녀 임금격차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를 변형한 것이다. 원작은 직장 동료로 보이는 남녀가 각자 노트북을 앞에 두고 대화를 나누는 4컷으로 구성돼 있다. 남자가 “요즘 같은 시대에 여성 차별이 어디 있느냐. 그거 다 피해망상이다”라고 말하자 여자가 “같은 일을 해도 여자가 남자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 것이 차별”이라고 대꾸한다. 이에 남자가 “힘쓰는 일은 전부 남자들이 한다. 생수통도 남자가 들고...”라고 반박하고 여자는 “앞으로 생수통은 내가 갈테니 준협씨가 월급 63%만 받겠느냐?”고 반문하는 것으로 끝난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남성 임금이 100일 때 여성 임금이 63.6으로 남녀 임금격차가 36.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꼴찌라는 점을 풍자한 것이다. 이 에피소드는 최근 남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날라지면서 논쟁거리가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민 작가의 그림을 그대로 두고 말풍선 내용만 바꾼 것이다. 패러디는 민 작가의 웹툰에서 마지막 여자의 말에 남자가 반격을 가하는 장면을 담았다.남자가 “꼴랑 생수통 하나로? 야근수당, 위험수당이 뭔진 알죠? 지영씨 내근직이죠? 칼퇴하죠?”라고 몰아 붙이는 컷이 대표적이다. 남자가 “용접팀 김대리 무릎 아작났던데, 지영씨 김대리랑 보직 바꾸세요. 생수통은 마저 가시구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남녀가 같은 일을 한다’는 민 작가의 생각을 반박하는 뜻이 담겼다. 남자가 “거래처에서 물건이 오면 남직원들이랑 같이 나르세요. 왜 그때만 사무실에서 안 나와요?”라고 쏘아 붙이는 컷도 등장한다. 남자는 “지영씨, 남자들이 생수통, 군대 하니까 정말로 저 두개 때문에 여자들이 차별받는 줄 알았어요?”라며 “생수통 하나 안 갈았다고 임금을 63%만 준다니, 그럼 정수기 죄다 직수형으로 바꾸면 인건비에서 무려 37%가 남을 텐데 왜 그렇게 안 하죠?라고 꼬집는다. 민 작가는 이런 패러디물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4장의 패러디 컷을 올린 뒤 ”패러디를 했으면 재미라도 있던가, 너무 별로고 애잔하고 직장생활 안 해보고 현실 여자 못 만나본 티가 난다“면서 ”저작권 보호를 받는 정식 연재분을 무단 업로드해 법 위반으로 고소당하고...“라고 적었다.저작권법에 따르면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변형하거나 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된다.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 저작권자로부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도 있다. 다만 원작을 풍자하거나 비평해서 원래의 저작물과 다른 새로운 가치를 지니는 패러디는 법적으로 허용된다. 저작권법 제5조는 원저작물을 변형, 각색 등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 즉 ‘2차적 저작물’은 독자적인 저작물로서 보호된다고 명시했다. 또한 같은 법 제6조는 저작물의 소재 선택과 배열, 구성에 창작성이 있는 ‘편집저작물’도 독자적인 저작물로서 보호된다고 적고 있다. 따라서 민 작가 웹툰을 변형한 패러디를 2차적 저작물로 볼 수 있을지가 법적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남성 비판적 주제 의식을 정반대로 여성을 비꼬는 내용으로 바꿨다는 점에서 악의적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 역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비디오스타’ 채리나 “앞트임 하지 말라” 뼈아픈 성형 조언

    ‘비디오스타’ 채리나 “앞트임 하지 말라” 뼈아픈 성형 조언

    걸크러쉬의 표본, 룰라의 채리나가 ‘비디오스타’를 방문,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10일 찾아가는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 방송에는 오래 봐서 좋은 가요계 레전드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와 더 오래 보고 싶은 래퍼 딘딘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비디오스타’의 데뷔 2주년을 축하한 채리나는 자신이 데뷔 2주년 당시 반항기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룰라 활동기였던 그 시절은 피어싱, 염색, 배꼽티 등이 모두 금지되었던 상황. 채리나는 그 모든 것을 골라 했던 반항아임을 고백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녀는 검열을 피해 가는 방법을 공개하며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갔다. 한편 “2주년으로 다시 돌아가도 (반항) 할 거냐?”는 질문에 “쌍꺼풀이요?”라고 되물은 채리나는 “항상 찔려서 그런다”며, 쌍커풀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연예계 후배들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성형은 티 안 나게 하고, 앞트임은 하지 말라!”는 진심 어린 현실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비스’ 비공식 성형 전문의 박나래 역시 앞트임의 부작용을 이야기하며 채리나의 말에 힘을 실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채리나의 쌍꺼풀에 얽힌 웃픈(?) 사연은 7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 골프의 날] 준우승 단골? 이제 주인공은 나!

    [한국 골프의 날] 준우승 단골? 이제 주인공은 나!

    불 같은 성격·늑장 플레이 눈총 6차례 우승 문턱서 번번이 좌절 밀리터리 트리뷰트서 2승 신고30대 중반의 ‘골프 신동’에게 두 번째 우승컵은 첫 우승 때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왔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35)가 9일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했다. 신들린 듯한 퍼트로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지 7년 만, 158개 대회 만에 일궈냈다. 7년 동안 그는 6차례 우승 문턱에서 쓴잔을 들었다. 특히 6차례 준우승 가운데 두 차례나 연장전에서 패해 쓰라림은 더 컸다. 그는 2014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연장까지 갔지만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다 잡았던 우승을 넘겨줬다. 이듬해 10월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의 연장 두 번째홀 세컨드샷을 드라이버로 때리는 무리수를 두다가 상대에게 버디를 얻어맞고 우승을 놓쳤다.첫 우승은 210전 211기로 달성했다. 2004년 투어에 데뷔한 뒤 7년 10개월 동안 준우승만 세 차례를 했다. 그는 우승 확정 뒤 “다음 우승까지 또 8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장담한 대로 1년이 모자란 7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농을 하기도 했다. 최근까지의 부정적 이미지는 성적 때문이 아니었다. ‘불 같은 성격’ 탓이었다. 아무 때나 감정을 폭발하고 골프클럽을 내던졌다. 경고를 받을 정도의 늑장 플레이 때문에 동료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2011년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1라운드 9번홀(파4)에서 슬라이스가 난 첫 티샷을 나무 속으로 보낸 그는 티박스로 되돌아가 두 번째 티샷을 날리고 세 번째 잠정구를 덤불 속에 보내는 등 티박스와 숲을 오락가락하다 14타 만에 겨우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16타 만에 홀아웃했다. 16타 홀아웃은 1998년 존 댈리(18타), 1938년 US오픈의 레이 아인슬리(19타)와 함께 골프 사상 최악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천성을 바꾸는 데 7년이 걸렸다. 이제 화도 내지 않고 덤비는 버릇도 없어졌다. 잔잔한 미소로 동료들과 소통한다. 마지막 18번홀 그린으로 향하며 중계 카메라를 향해 아내와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던 나상욱은 방송 인터뷰 때 울먹이며 우리말로 “한국팬 여러분,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 믿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불같은 기질 바꾸기 7년 ... 나상욱 “저를 잊지 마세요”

    불같은 기질 바꾸기 7년 ... 나상욱 “저를 잊지 마세요”

    한 개홀 16타 만에 홀아웃한 역대급 최악의 골프 주인공첫 우승 뒤 준우승 6차례 만에 다시 정상 밟은 30대 골프신동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골프 신동’에게 우승컵은 마치 첫 우승 때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왔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나상욱)가 9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했다. 신들린 듯한 퍼트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지 7년 만, 157개 대회에 나서 두 번째 정상만 꿈꾸다 158개 대회 만에 일궈낸 귀중한 우승이다. 그 7년 동안 케빈 나는 올해 제네시스오픈 공동 2위 등 모두 6차례 우승 문턱까지 가고도 그때마다 쓴 잔을 들었다. 특히 6차례 준우승 가운데 두 번이나 연장전에서 패해 아쉬움은 더 컸다. 그는 2014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연장까지 갔지만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다 잡았던 우승컵을 넘겨줬다. 이듬해 10월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도 케빈 나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의 연장 두 번째홀 세컨샷을 드라이버로 때리는 무리수를 두다가 상대에게 버디를 얻어맞고 또 우승컵을 놓쳤다.첫 우승 때도 마찬가지였다. 2003년 Q스쿨을 졸업하고 2004년 투어에 데뷔한 케빈 나는 7년 10개월 동안 준우승만 3번 하는 등 ‘210전 211기’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때문인지 케빈 나는 이날 두 번째 우승 뒤 “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랬다. 우승 가까이에 정말 많이 갔지만 번번히 실패했다”고 아픈 준우승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또 “첫 우승까지 거의 8년이 걸렸다. 친구들에게 다음 우승까지 또 8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장담한 대로 1년이 모자란 7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농담도 했다.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난 나상욱은 8세때 가족을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민했다. 이듬해부터 골프를 시작한 그는 미국 주니어 ‘최강’으로 성장했다. 12세 때 US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2001년에는 PGA 투어 뷰익오픈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해 당시 49년 역사의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당시 정상급 프로 선수들을 지도하던 스윙 코치 부치 하먼이 주니어 선수이던 케빈 나를 특별히 제자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특히 골프팬들이 못마땅해하는 부정적 이미지는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다스릴 줄 모르는 ‘불같은 성격’이 문제였다. 아무 때나 감정이 폭발하고 골프클럽을 내던졌다. 경고를 받을 정도의 늑장 플레이 때문에 동료선수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2011년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1라운드 9번홀(파4)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슬라이스가 난 첫 티샷을 나무속으로 보낸 나상욱은 다시 티박스로 돌아가 두 번째 티샷을 날리고 세번째 잠정구를 또 덤불 속에 보내는 등 티박스와 나무숲을 오락가락하는 사이 14타 만에 겨우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16타 만에 홀아웃 했다. 16타 홀아웃은 1998년 존 댈리(18타), 1938년 US오픈의 레이 아인슬리(19타)와 함께 골프 사상 최악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타고난 기질을 바꾸는 건 엄청난 고통을 동반한다. 나상욱은 그 고통을 7년을 겪었다. 이제 화도 내지 않았고 덤비는 버릇도 없어졌다. 성난 황소로 돌변하던 얼굴은 평온을 유지할 줄 알았다. 잔잔한 미소로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우승을 확신하고 마지막 18번홀 그린으로 향하던 중 중계 카메라를 향해 아내와 딸에게 애정을 표현하기도 한 나상욱은 우승 직후 방송 인터뷰 때 한국말로 울먹이며 “한국팬 여러분,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세영 LPGA 54홀 최저타 타이 기록

    김세영 LPGA 54홀 최저타 타이 기록

    김세영이 8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3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로 3라운드 합계 24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003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기록한 역대 54홀 최저타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오나이다 AFP 연합뉴스
  • ‘진화♥’ 함소원 외모 변천사, 미스코리아→색즉시공→현재 ‘세월 역주행’

    ‘진화♥’ 함소원 외모 변천사, 미스코리아→색즉시공→현재 ‘세월 역주행’

    배우 함소원-진화 부부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함소원 동안 외모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연상 연하 커플이지만, 함소원이 워낙 동안이어서 외적으로 크게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게 다수 네티즌 의견이다.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43세, 진화는 1994년생으로 25세다. 함소원은 스무 살이 되던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미스 태평양으로 입상,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했다.그는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여기는 어디냐’, ‘대박 가족’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2002년에는 싱글 앨범 ‘So Won No.1’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큰 키에 긴 팔다리, 이국적인 외모로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그는 2008년 중국으로 진출했다.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만큼, 국내 활동은 드물었다. 이후 9년 만인 지난해 5월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고, 달라진 그의 모습에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특히 18세 연하 중국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사랑의 힘으로 나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마치고, 올 4월 결혼했다. 현재 함소원은 임신 중이다. 사진=함소원 미니홈피,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드벨벳 아이린, 흰 티+청바지+긴 머리 ‘청순 3종 세트’

    레드벨벳 아이린, 흰 티+청바지+긴 머리 ‘청순 3종 세트’

    그룹 레드벨벳이 공연 차 대만으로 출국한 가운데, 공항에 등장한 아이린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그룹 레드벨벳이 K팝 글로벌 ‘SBS 슈퍼콘서트 IN TAIPEI’ 행사 참석을 위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향했다.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이 출국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멤버 아이린 모습에 환호를 보냈다. 아이린은 이날 흰색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깔끔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수한 차림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탓에 긴 머리가 날리면서 ‘여신’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레드벨벳 외에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역시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육개혁리포트-대한민국 중3] 핀란드 교육혁신 비결은

    ‘5년 단위 도돌이표 개혁’. 해방 후 70여년간 줄기차게 진행된 한국의 교육 개혁은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0~20년 뒤의 사회 변화상을 예측해 시대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려 하기보다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일한 티를 낼 수 있는 ‘무늬만 개혁’에 치중해 왔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지칠 대로 지친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 분야에서만큼은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소연까지 한다. 출범 1년 넘게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는 문재인 정부가 유독 교육 분야에서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치적 외풍을 벗어나 10대 학생들의 능력에 날개를 달아 줄 교육 개혁을 하려면 과연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 교육 혁신을 벌이고 있는 일본과 싱가포르, 핀란드 등을 찾아 해법을 들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 수중박물관 건립한다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 수중박물관 건립한다

    관광지로 유명한 볼리비아의 티티카카 호수에 수중박물관이 들어선다. 볼리비아 정부가 티티카카 호수에 수중박물관 건립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마 알라노카 볼리비아 문화부장관은 "수중박물관이 건립되면 리조트 겸 고고학과 지질학, 생물학의 연구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유일한 장소가 될 수 것"이라면서 티티카카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티카카 호수에 수중박물관 건립이 검토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 탐사결과가 공개되면서다. 볼리비아와 브뤼셀리브레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탐사 결과 티티카카 호수는 고대 문명의 흔적을 안고 있는 거대한 유적이었다. 티티카카 호수 바닥에선 동물의 뼈로 만든 도구와 세라믹, 유골, 주방도구 등 유물 1만여 점이 발견됐다. 프레티와나코타, 티와나코타, 잉카 등 티티카카 호수를 끼고 발전했던 문화와 문명이 남긴 흔적이다. 볼리비아 정부는 개발 타당성 연구 끝에 수중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중박물관이 들어서는 곳은 라파스로부터 약 100km 지점에 위치한 마을 산페드로 데 티키나 인근이다. 건립에는 1000만 달러(약 111억원)이 투입된다. 문화부 발표에 따르면 유네스코와 벨기에가 총 2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해 볼리비아가 조달해야 하는 자금은 800만 달러다. 알라노카 장관은 "재무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예산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티카카 호수는 볼리비아와 페루 국경에 위치해 있다. 해발 3800m에 있는 호수로 면적은 8562km2에 이른다. 우유니 소금사막과 함께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문화마당] 더불어 세상/강의모 방송작가

    [문화마당] 더불어 세상/강의모 방송작가

    아파트에서 개와 함께 사는 건 여러 모로 불편하고 또 미안하다. 그럼에도 아들의 청으로 말티즈 한 놈을 입양한 게 6년 전. 어쩌다 새끼도 낳았는데, 정작 아들은 분가를 하고 ‘1인 2견’이 남았다.겨울엔 두 놈의 북슬북슬한 털이 포근하지만 더울 땐 서로 힘들다. 여름에 접어들자마자 털을 밀었는데 작은 녀석 온몸에 피멍이 드러났다. 급히 혈액 검사를 해보니 혈소판감소증으로 응급 상황이라 했다. 생각할 겨를 없이 입원을 시켰다. 기약했던 5일 후에도 의사는 퇴원 불가 판정을 내렸다. 무슨 검사, 어떤 처치, 수혈 가능성 등등의 말에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평소 연명의료 중단과 웰다잉을 강조해 왔는데, 하물며 개의 투병은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링거를 꽂고 낑낑대는 녀석도 안쓰러웠지만 솔직히 가장 무서운 건 돈이었다. ‘철학자의 개’를 쓴 레이먼드 게이타도 자신의 개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았을 때 거액의 청구서를 받고 이런 자문을 했다고 고백했다. “개 한 마리 때문에? 만약 내 아이들의 병원비를 지불하는 데 필요하다면 나는 모든 걸 팔아 버리고 죽도록 일할 것이다. 하지만 개를 위해서도 그럴 수 있을까?” 입원 7일 차에 어렵게 퇴원 허락을 받았다. 의사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투약과 간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초긴장 상태로 2주를 보내고 3주 만에 드디어 여러 수치가 정상에 근접했다. 병원비로 이미 한 달 수입이 나갔지만, 여기까진 고맙게 감당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러곤 일상에 평화가 돌아온 것을 기념하고자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점찍어 둔 영화 두 편이 같은 관에서 15분 간격으로 상영되고 있었다. 첫 영화는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 가상의 한 도시에 개 독감이 유행하고, 시장은 모든 개들을 쓰레기섬으로 추방한다. 시장 조카인 소년은 자신의 개를 찾기 위해 그곳을 찾아가고 개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을 펼친다. 그들의 노력으로 시장의 음모가 밝혀지고 개들도 귀환한다. 버림받은 상처에서 회복된 개와 과오를 반성하는 인간의 화목한 해피엔딩. 치료비에 전전긍긍했던 나의 비겁함도 용서받는 느낌이었다. 두 번째 영화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다. 여든여덟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바르다와 서른셋의 다큐멘터리 감독 제이알은 포토 트럭을 타고 시골 마을을 돌아다닌다. 광산촌의 마지막 주민, 늙은 집배원, 항만 노동자의 아내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 사진을 찍고 크게 출력해 건물 외벽에 붙인다. 벽화 속 얼굴엔 그들의 삶-사랑, 의지, 자부심, 희망-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중엔 염소 농장 아낙도 있다. 다른 농장주는 생산성을 높이려고 염소의 뿔을 자르는데, 그는 그러지 않는다. 이유는 이렇다. “동물을 존중하니까요. 뿔을 자르는 이유는 싸우기 때문인데 사람도 싸우지 않나요?” 쉰다섯 나이 차를 넘어 티격태격 우정을 나누는 두 감독의 여정은 참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앞서 어떻게 살았든 노년에도 청년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며 같이 걸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성공한 인생 아닐까? 티켓을 살 때 순서를 잠깐 고민했는데, ‘개들의 섬’을 먼저 보길 잘했다. 영화관을 나올 땐 개들의 귀여운 수다가 사람 얼굴에 묻혔다. 많은 것들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이기적인 내겐 역시 사람이 늘 우선인 것 같다. 집에 돌아와 시간 맞춰 약을 먹이고 두 녀석을 베개 삼아 소파에 누우니 방언처럼 혼잣말이 터져 나왔다. “어제가 어떠했든 내일이 어떠하든 오늘 나의 평화가 가장 소중하구나!”
  • 월드컵 끝난 이승우 근황, 래퍼 쌈디랑 이태원 클럽에서...

    월드컵 끝난 이승우 근황, 래퍼 쌈디랑 이태원 클럽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승우가 클럽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축구선수 이승우(21)와 래퍼 사이먼 도미닉(35·쌈디·정기석)이 서울 이태원 한 클럽에서 춤추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쌈디와 이승우는 어깨동무를 하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다. 두 사람은 소리를 지르거나 “대한민국”을 외치며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의외의 친분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각각 가수와 축구선수로 활동 분야가 다른 데다, 무려 14살 차이가 나기 때문. 네티즌은 “의외의 조합이네”, “이승우 귀여워. 덩실덩실”, “저기 어딘가요? 저도 가고싶어요”, “아 보는데 내가 더 신난다”, “경기 끝났으니 잘 쉬다 복귀하세요! 이승우 선수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쌈디가 소속된 힙합 레이블 AOMG 이태원 공연 당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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