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티타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위메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무지개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메카로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총리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5
  • ‘오보 내면 檢 출입제한’ 규정 논란 끝 삭제...‘언론 접촉금지’는 유지

    ‘오보 내면 檢 출입제한’ 규정 논란 끝 삭제...‘언론 접촉금지’는 유지

    오보 판단 기준 자의성 논란에법무부, 한달 만에 백지화 발표법무부가 오보를 낸 언론의 검찰청 출입을 금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새 공보규정에서도 이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보 담당자를 제외한 검사의 언론 접촉을 금지한 규정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과도한 언론 통제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법무부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의 일부 조항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논란이 됐던 조항인 ‘오보를 쓴 언론기관 종사자에 대한 검찰청 출입제한 등의 조치’ 규정은 삭제됐다. 지난달 30일 법무부에서 제정안을 공개한 뒤로 어디까지가 오보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검찰이 자의적으로 언론 취재를 재단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면서 이 조항은 대표적 ‘독소 조항’으로 꼽혔다. 이 조항과 비슷한 내용은 2010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공보준칙’에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번에 법무부가 삭제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10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시행을 앞두고 막판에 바뀐 조항은 이밖에도 검찰의 오보 대응 대상, 포토라인 설치, 피의자·참고인 등 사건관계인의 언론접촉 금지 내용 등이다. 사건관계인 뿐 아니라 검사 또는 수사업무 종사자의 인권 침해도 검찰의 오보 대응 대상에 포함됐는데 검사·수사업무 종사자는 대상에서 빠졌다. 초상권 침해를 불러일으킨다며 검찰청 내 포토라인 설치도 금지하려고 했던 조항도 ‘포토라인 설치 제한’으로 바뀌었다. 또 명시적 동의 없는 한 사건관계인이 언론 등과 접촉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도 ‘사건관계인이 원하지 않으면’으로 달라졌다. 법무부는 이 규정 제정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부 부처,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협회, 법조출입기자단 등에서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또 다른 독소조항으로 지목된 검사의 언론 접촉 금지 규정은 유지됐다. 앞으로 전문공보관을 통하지 않으면 기자 등 언론기관 종사자가 수사 검사를 직접 만나기는 어려워졌다. 또 수사 책임자가 매주 진행한 비공개 정례브리핑(일명 티타임)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에 법무부 관계자는 “담당 사건과 관련해 검사와 기자의 개별 접촉을 금지하는 규정”이라면서 “사건과 관련 없는 경우까지 접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법무부는 1일부터 각 검찰청에서 공보를 맡게 될 전문공보관 16명과 전문공보담당자 64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공보담당자는 자신의 사건에 대해서는 공보를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춘천지검, 청주지검, 전주지검, 제주지검 등 전문공보관이 지정되지 않은 검찰청에서는 복수의 전문공보담당자가 지정됐다.
  • 검찰 ‘티타임’ 역사 속으로...피의사실 공표 사라질까

    검찰 ‘티타임’ 역사 속으로...피의사실 공표 사라질까

    12월 1일 법무부 새 공보규정 시행전문공보관 통해서만 형사사건 공개오보 방지·수사견제 ‘티타임’ 사라져형사사건심의위 ‘선택적 공개’ 우려검찰의 수사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한 새 공보규정이 다음달 1일 시행된다. 권력형 비리 등 주요 사건이 집중된 서울중앙지검의 비공개 정례브리핑, 이른바 ‘티타임’도 27일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피의사실이 수사 단계에서 무분별하게 흘러나오는 것을 막자는 취지이지만 공식적인 취재 창구가 막히면서 오보가 더 많아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법무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검찰이 수사 중이거나 재판에 넘긴 사건 관련 내용은 일선 검찰청의 전문공보관 또는 전문공보담당자의 ‘입’을 통해서만 공개된다. 전문공보관은 수사·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하지 않는 검사가 맡는다.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 몰려 있는 서울중앙지검도 예외는 없다. 서울중앙지검에는 4명의 차장검사가 있지만 수사에 관여하고 있어 대검 국제협력단장인 박세현 차장검사가 공보를 담당한다.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에서는 매주 1~2차례 수사 책임자인 차장검사가 출입기자들과 티타임 형식의 브리핑을 했다. 이 과정에서 피의사실이 흘러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지만 오보가 확산하는 것을 막고 ‘깜깜이 수사’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을 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새 공보규정으로 수사 검사와 기자의 만남이 금지되고 티타임도 없어지면서 전문공보관을 통하지 않으면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졌다. 검찰 내부에서조차 “오보가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전문공보관을 뒀기 때문에 지나친 우려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전문공보관의 역할이 제한적이라 문제(오보)가 발생하지 않으면 사실상 검찰이 적극 대응하기 어렵다. 앞으로 수사 단계에서 검찰이 공개할 수 있는 범위는 피의자·참고인 등 사건관계인과 수사 담당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등 오보가 실제 발생하거나 오보 발생이 명백히 예상되는 경우,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어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경우 등에 한정된다. 오보 대응도 진위 여부를 밝히는 범위 내에서 문자메시지 등 문서를 통해 먼저 알린 뒤 개별 질문에 구두로 답하는 식이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보로 인해 더 큰 인권침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셈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초반에는 보수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각 검찰청 내 설치되는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중요 사건에 대해 예외적으로 공개가 되지만 위원들의 대표성 문제와 함께 선택적 공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네이처誌 150년… 위대한 발견으로 인류사 뒤흔들다

    네이처誌 150년… 위대한 발견으로 인류사 뒤흔들다

    # 1869년 11월 4일. 새벽에 내린 비 때문에 안개는 짙게 깔리고 6도 가까이 떨어진 아침 기온이 낮에도 회복되지 않아 으슬으슬하다는 말이 적당한 초겨울 추위가 느껴지는 날이었다. 얼마 전 영국과학진흥협회(BAAS) 회장으로 취임한 토머스 헨리 헉슬리(1825~1895)는 집무실에서 ‘다윈의 불도그’란 별명과 어울리지 않게 긴장한 얼굴로 서성거리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티타임 시간이 되기 직전 앳된 얼굴의 사환이 사무실로 헐레벌떡 뛰어들어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선생님 다 팔렸답니다”라는 한마디를 전했다. 그제서야 헉슬리는 불도그를 연상케 하는 미소를 지었다.150년 전인 1869년 11월 4일은 미국 과학진흥회(AAAS)에서 발행하는 ‘사이언스’와 함께 과학저널 양대 산맥인 ‘네이처’가 첫 호를 발행한 날이다. 당시 네이처는 ‘삽화가 들어간 주간 과학잡지’를 표방하며 40쪽 분량의 창간호를 발행했다. 창간호에는 헉슬리가 ‘자연 : 괴테의 격언’이라는 제목의 권두언을 싣고 “네이처(자연)! 우리는 자연에 둘러싸여 있고 포섭돼 있다: 인간을 자연에서 떼어놓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은 자연을 넘어설 수도 없다”라고 선언했다. 헉슬리의 권두언 바로 뒤에는 식물학자 알프레드 베넷이 ‘겨울에 꽃 피는 식물의 수정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찰스 다윈의 최신 연구결과를 알리는 기사가 실렸다. 창간호에는 개기일식, 현미경 작동방법 등도 실렸지만 박물학이라고 불렸던 생물학 분야 연구성과들이 주로 실렸다. 창간호에는 그해 9월 16일에 사망한 영국 화학자 토머스 그레이엄 런던대 교수에 대한 부고기사가 삽화와 함께 2장 넘게 실린 것도 눈길을 끈다. 그레이엄 교수는 현재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도 나오는 기체 확산에 관한 ‘그레이엄의 법칙’을 만든 화학자로 19세기 영국 화학을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전 세계 화학교육에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네이처는 지금까지도 과학자들의 부고기사를 매우 자세히 다루고 있다. 창간 당시에는 ‘교양 있는 독자에게 최신 과학 지식에 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점차 학술적 경향이 강해지면서 과학자들이 가장 논문을 싣고 싶어 하는 학술지로 성장하게 됐다. 또 1953년에는 게재될 논문에 대해 편집자가 영국왕립학회 소속 과학자들에게 직접 질의하는 전통을 만들어 현재 과학계에서 확고히 자리잡은 동료평가인 ‘피어리뷰’의 기초를 닦기도 했다. 현재 네이처는 2018~2019년 기준 학술지 영향력지수(IF)가 43.070로 사이언스의 IF 41.063을 훌쩍 넘으며 다(多)분야 과학저널 영향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50년의 전통 덕분에 네이처에는 매년 850여건의 연구논문을 비롯해 3000건의 과학뉴스와 논평, 분석이 실리고 있으며 월평균 네이처 홈페이지를 찾는 독자는 400만명을 훌쩍 넘어 과학계는 물론 전 세계 과학보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제는 ‘네이처 출판그룹’(NPG)이라는 이름으로 네이처뿐만 아니라 150여 종의 학술저널을 발간하고 있다. 네이처에 실렸던 논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19~21세기 현대과학 발전사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1925년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고인류의 화석을 아프리카에서 발견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라는 학명을 붙였다는 연구가 실렸다. 이 논문 이후 고인류학계는 화석인류 연구와 발견에 뛰어들어 인류의 진화상을 밝혀내고 있다.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1953년 4월 25일 자 네이처에 발표한 ‘DNA의 분자구조’란 제목의 달랑 1쪽짜리 논문은 현대 생물학의 시작이자 20세기 가장 중요한 발견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1995년 11월 23일 자 네이처에는 스위스 제네바대 천문학과의 스승과 제자가 태양계 바깥 외계행성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을 발표한 미셸 마요르, 디디에 쿠엘로 스위스 제네바대 명예교수는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중력파 발견, 탄소원자로만 이뤄진 신소재 그래핀의 발견, 탄소나노튜브 개발 등 네이처에 발표된 수많은 연구성과들이 노벨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남극에서 발견된 오존 구멍 등 전 세계인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연구들도 모두 네이처를 거쳐 나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배틀트립’ 박성광, 지리산 산닭구이에 눈 번쩍 “치킨 넘는 끝판왕”

    ‘배틀트립’ 박성광, 지리산 산닭구이에 눈 번쩍 “치킨 넘는 끝판왕”

    ‘배틀트립’ 박성광이 치킨을 넘어서는 맛의 끝판왕 ‘산닭구이’의 맛에 식욕을 폭발 시켰다고 해 그 맛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오늘(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국내 산 여행’을 주제로 이승윤-박성광과 천명훈-노유민-우주소녀 다영이 여행 설계자로 전격 출격한다. 두 팀은 단풍이 물들기 직전인 지리산과 한라산을 배경으로, 지금 떠나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선보일 예정. 이 가운데 평소 식탐이 없다는 박성광이 지리산 여행 중 자신의 식욕에 깜짝 놀랐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여행 설계를 맡은 이승윤은 “토종닭의 맛을 알려주겠다”며 지리산 자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산닭구이집으로 박성광을 안내했다. 이에 박성광은 눈앞에서 구워주는 산닭구이의 향에 취한 데 이어, 기대 그 이상의 맛에 두 눈이 번쩍 뜨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박성광은 “치킨이랑은 전혀 다르다. 이건 숨겨져 있던 진짜 끝판왕”이라며 폭풍 흡입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이승윤은 산닭구이뿐만 아니라 지리산 인근의 맛집들을 섭렵하는 코스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풀 가동시킬 예정. 무엇보다 치자 영양 돌솥밥을 시작으로 다슬기 정식 세트, 참게탕, 은어 튀김 등 연이어진 맛의 향연에 박성광은 “승윤 형 따라다니면 살찌는 건 시간 문제일 듯”이라며 식욕을 폭발 시켰다는 전언이다. 이에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식욕을 더욱 끓어오르게 만들 맛의 향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여행 말미 이승윤은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즐기는 반전 마무리를 제안하며 “모두들 내가 풀, 야채 좋아하는 줄 아는데 실은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며 천생 도시 남자임을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이에 예쁜 풍경 앞 낭만적인 티타임까지 퍼펙트 한 이승윤 표 지리산 먹코스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2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38회] ‘법원 스파이’ 헌재 파견 판사, “헌재가 정보유출 용인했지만…부적절했다”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38회] ‘법원 스파이’ 헌재 파견 판사, “헌재가 정보유출 용인했지만…부적절했다”

     대법원은 헌법재판소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했다. 특히 헌재가 ‘한정위헌’을 선고해 대법원의 영향력을 떨어뜨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대법원은 헌재를 견제하기 위해 헌재 파견 판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인 2015년 2월부터 2년간 헌법재판소에 파견돼 연구관으로 근무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예상 결과, 이정미 헌법재판관 후임 지명 문제, 매립지 관할 분쟁,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 심판, 제주대 교수 뇌물수수 사건, 한일청구권 협정 등 총 325건의 정보를 대법원측에 전달한 최모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최 부장판사는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3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부장판사는 “법원과 헌재 사이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고 인식했고, 헌재에서도 (대법원으로 정보 유출을) 일부 용인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부적절했고, 후회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최 부장판사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지난 5월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도 “임 전 차장 지시로 헌재 정보를 대법원에 보고했다”며 “임 전 차장의 지시를 지금이라면 거절했을 것이고, 후회가 된다”고 진술했다.    ●“법원과 헌재 사이 소통창구라고 인식…‘법원스파이’라 놀림받기도”  최 부장판사는 헌재 파견 기간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통해 헌재가 심리 중인 사건과 동향에 대해 정보를 보고했다. 이 전 상임위원은 최 부장판사에게 “인사평정권자는 법원행정처 처장이다”며 “법원과 관련된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는 그때그때 전달해달라”라고 말했다. 최 부장판사는 이 전 상임위원에게 정보를 전달하던 중 헌재의 한일청구권 협정 사건 예상 시기를 보고하자, 임 전 차장이 처음으로 직접 최 부장판사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임 전 차장이 한일청구권 협정 관련 보고서를 강제징용 사건의 일본기업 대리인 김앤장 문의로 요청한 사실을 듣자 “전혀 알지 못했다”며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 부장판사는 헌재 파견을 시작한 2015년 3월 발령 인사를 하러 가자,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법원행정처장도 “헌재 파견 법관들이 최근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중요한 일이 있으면 바로 알려달라는 취지로 당부했다”고 했다. 박 전 처장이 “파견 나온 검사들은 친정인 법무부나 대검을 위해서 노력한다는데, 헌재 파견 판사들은 한정위헌 보고도 하고 그런다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전 상임위원에게 전달한 헌재 사건 정보가 대법원장에게 보고될거라 생각했나’는 검사 질문에는 “중요한거면 보고되리라 생각했다”고 했다.  ‘직무상 명령’이라고 생각했냐는 검사의 질문에 최 부장판사는 한숨을 쉬며 이야기했다.  “글쎄요. 일이라는 게 사실 뭐 ‘이건 직무상 명령이야’라 말하고 시키는 경우가 힘드니까요. 어쨌든 지시같이 생각하고 하긴 했습니다. 물론 그때 거절했으면 어땠을까 후회됩니다. 용기를 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관성이 생겨서 보고를 하게 됐어요. 많이 요구도 하시고. 처음 느낌과 나중 느낌이 다르긴 한데.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서 안 한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안 하면 다른 분이 대신 하게될 수도 있는 생각이 드니까요.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보고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헌재 파견 법관이 그런 역할(헌재 소장 동향 전달)까지 부여받은 건 아니지 않나요.”(검사)  “저는 독특한…법원 대표로 양기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최 부장판사)  “헌재에서도 용인한건가요.”(검사)  “박한철 헌재 소장님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말은 저는 오히려 전달하기를 바랐던 거 같습니다. 대법원에서 헌재 소장을 오해하고 있는 것 같으니 그렇지 않다는 걸 알리기 바라는 취지로 이해했습니다.”(최 부장판사)  “명시적으로 알려주라고 한 적이 있나요.”(검사)  “재판관들이 ‘이런 건 법원에도 알려주라‘고 이야기했다기보다는 ‘법원도 이런 입장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제가 애매한 상황 속에 놓인 사람이었습니다.”(최 부장판사)  “지속적으로 행정처에 검토보고서, 평의 내용, 헌재 내부 동향, 헌재 보관자료 계속 보내준 이유가 무엇인가요.”(검사)  “계속 요구를 하시니까 하다보면 드리게 됐습니다.”(최 부장판사)  “증인이 소통창구 역할을 부여받았다는 건가요.”(검사)  “그런 것도 섞여 있습니다.”(최 부장판사)  “헌재가 내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용인한건가요. 거기에 연구관 보고서나 평의 내용 제공까지 포함된건가요.”(검사)  “그 안에서, 재판관님들도 저를 ‘법원스파이’라고 많이 놀리긴 하셨는데요. 뭐랄까요… 참 모르시겠지만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최 부장판사)  “애매하다는게 이해가 잘안되는데 넘어가겠습니다.”(검사)  “적절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최 부장판사)  “대법원에서도 헌재 자료 필요하다면 증인이 아니라 행정처가 직접 자료 제공요청하면 되지 않나요.”(검사)  “그걸 양성화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최 부장판사)  “행정처 아닌 동료선후배 법관들에게 자료 제공하는 경우도 일부 있었는데 그럴때도 보안을 철저히 강조하고 알고만 있고, 인용도 하지말라는 메일도 있던데 이런것들도 증인 통해서 헌재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는걸 꺼려서 그랬나요.”(검사)  “꺼려집니다. 하여튼 양성화돼있는 상황은 아니니까요.”(최 부장판사)    ●헌재 분위기 자유로워 식사, 티타임에서 정보 수집…“법원 외부로 나가리라 상상 못해”  최 부장판사는 각종 헌재 정보를 어떻게 수집해서 대법원 혹은 법원행정처로 보고할 수 있었을까. 최 부장판사는 법관 신분으로 헌재에 파견갔다는 특수성때문에 법원내부망인 코트넷과 헌재 내부망에 모두 접근이 가능했다. 헌재 재판관부터 연구관까지 식사나 티타임 자리에서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해줘서 들을 수 있었다고도 증언했다.  최 부장판사는 전반적으로 “헌재와 대법원이 같이 가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헌법재판관이 자신에게 대법원의 입장을 물어보기도 했다는 것이다. 최 부장판사는 “헌재와 대법원 판단이 다를 경우 곤란해질 수 있기에 서로 사전에 조율해서 교통정리를 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박병대 전 대법관의 변호인이 “재판관과 연구관이 증인에게 ‘법원스파이’라고 놀리면서 법원에 전달할 것을 예상했지만 중요 정보를 스스로 오픈했다는 진술이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최 부장판사는 “(대법원과 헌재가) 사건이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아서 법류이 위헌이냐 아니면 법률해석이 위헌이냐의 문제였다”며 “양쪽으로 똑같은 사건이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증인이 이전 부장 연구관들이, 대법원과 헌재사이 소통역할한 사례나 내용 알거나 들은 것 있나요.”(변호인)  “옛날 연구부장 하셨던 어르신들께서 본인도 저같은 일했다는 얘기 들은적 있습니다.”(최 부장판사)  “식사자리에서 자연스레 의견을 들었고 2, 3차 평의 분위기나 사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나요.”(변호인)  “많은 재판관님과 식사자리나 티타임이 많은데 재판관님들이 저와 사건 얘기하는거 좋아했습니다. 편하게 의논할 만한 상대로 생각했는지 그런 뉘앙스나 생각 들었던 것 같습니다.”(최 부장판사)  “때로는 재판관 스스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담당 연구관이나 자신 신뢰연구관 따로불러 토의하기도 하죠? 그 과정에서 재판관 입장이 다수의견인지 소수인지 자연히 알게되는 경우가 있나요.”(변호인)  “그렇습니다. (헌재) 안에 있는 분들은 다 알게 됩니다.”(최 부장판사)  “검찰에 평의 관련 이규진 상임위원에게 전달한것 공무상비밀누설에 해당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던 것 기억하나요.”(변호인)  “네.”(최 부장판사)  “재판관 식사자리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듣게 된 내용이라면, 특히 증인은 평의 당사자 아니고 당사자인 헌재재판관이 알려준거라면 증인이 외부에 유출해도 상관없는 내용 아닌가요.”(변호인)  “그렇게 볼 수 도…같은 법관이다보니 내부 울타리라고 생각한 측면이 있습니다. (법원) 외부로 나가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그건 믿었던것 같습니다.”(최 부장판사)  이날 재판은 오후 11시 30분이 돼서야 끝났다. 재판 말미에 좌배석 판사가 “파견 부장연구관의 위치가 애매하다고 말했는데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묻자 최 부장판사는 소회를 털어놨다.  “부조리극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불안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안할 수는 없는데 양쪽 기관에서도 사실은 저를 다 이용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헌재에서도 정식으로 줄 수는 없는데 저를 통해서 정보를 줄 수도 있고, 서로 또 통하는 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중간에 끼어있던 셈입니다. 공식화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또 필요한 역할이 있을 수도 있는거죠. 애매합니다. 선배들도 해왔던 역할인데 강도가 세졌다가 약해졌다가 강도의 변화가 있기도 하구요. 불행하다는 생각도 들고. 30년동안 곪아오던 것이…법원도 그렇고 헌재도 그렇고 밝혀져서는 안될 내용 같은데 이런게 밝혀져서 되게 부끄럽습니다. 헌재 관계분들께도 죄송하고 여러 가지로 슬프고 그렇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최소 두 차례 이상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합니다.
  • “찻잔에 데킬라?” 드웨인 존슨, 딸과의 반전 일상 [헐!리우드]

    “찻잔에 데킬라?” 드웨인 존슨, 딸과의 반전 일상 [헐!리우드]

    할리우드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47)의 ‘반전’ 일상이 눈길을 끈다. 드웨인 존슨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는 차에 데킬라를 조금 넣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러한 일상들을 소중히 여긴다 #내 의자에 축복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드웨인 존슨이 딸과 장난감 테이블과 티 세트를 세팅하고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드웨인 존슨의 큰 덩치와 작은 의자, 찻잔이 대비돼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지난 8월 1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인 배우 로렌 하시안(34)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스민(3)과 티아나(1) 두 명의 딸이 있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8월 14일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 홉스&쇼’로 한국 관객을 만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국 취임하자마자 비공개 수사 방침… 국민 알권리 위축

    비리공직자·정치인·재벌 수사도 깜깜이 피고인 기소 땐 죄명·구속 여부만 공개 취재진의 검사·수사관 접촉 원천봉쇄 규정 어기면 장관이 감찰 지시할 수도 겉으론 언론 옥죄기, 실상은 檢 옥죄기 檢 당혹감… “감찰 도중 외부 유출 가능” 법무부가 형사사건 보도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임 박상기 장관은 피의사실공표 문제를 손보려다가 조국 장관 가족 수사 때문에 유보했지만, 조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당정이 협의를 시작한 것이다. 형사사건 보도가 금지되면 검찰의 ‘밀실수사’가 우려되고 국민의 알권리가 위축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법무부와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기존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공보준칙’을 대체하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대로라면 앞으로 검찰 수사는 원칙적으로 보도가 금지된다. 이 방안이 확정돼 실행되면 국민적 관심 사안이거나 고위 공직자·재벌·정치인의 비리 사건이라도 어떤 과정을 거쳐 수사가 진행되는지 알기 어려워진다. 기소됐더라도 피고인의 죄명과 구속 여부 정도만 공개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은 기자가 검사나 수사관과 접촉하는 것도 금지했다. 검찰 소환도 공개할 수 없다. 기존에는 고위 공직자의 경우 피의자가 동의하면 언론에 공개했지만, 앞으로는 서면으로 동의했을 경우에만 공개가 가능한 것으로 바뀐다. 일명 ‘티타임’으로 불리는 검찰 공보관(차장검사)의 정례 기자간담회도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의 이익이 인정되는 사안이라도 언론 보도는 극히 제한된다. 언론에 공개할 수사 내용은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가 심의하는데, 민간위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존 공보준칙은 벌칙 조항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규정을 어기면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할 수도 있다. 조 장관 가족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피의사실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라 가뜩이나 몸을 사리던 검찰은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불구속 기소된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경우 공소사실은 물론 공소장도 공개되지 않았다. 겉으로는 언론 옥죄기지만, 사실상 검찰 옥죄기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크다. 조 장관은 취임사에서 검찰에 대한 감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공언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입장에서는 감찰을 각오하면서까지 언론에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필요가 없고, 언론으로서는 수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감시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오보가 늘어날 수 있다”며 “감찰 담당자가 수사자료를 모두 검토할 수 있는 만큼 수사 기밀이 오히려 감찰 과정에서 외부에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당장 조 장관 가족 수사와 관련해 법무부가 피의사실공표 문제로 감찰에 착수한다면 검찰 수사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文 ‘임명’ ‘철회’ 두 가지 담화 준비… 조국 부인 여파에 모든 장관 배우자 불참

    참모회의·찬반 토론 청취… 막판까지 고심 부정 여론 부담에 이례적 대국민 담화 발표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사상 처음으로 TV 생중계 속에 이뤄졌다. 임명장 수여 직후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도 처음이다. 조 장관 임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았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는 기자회견은 부담스럽고 반대로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는 것은 국민에게 무성의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절충안으로 해석된다. 수여식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이 웃으며 악수를 건넸지만 조 장관은 웃지 않았다. 기념 촬영에서도 문 대통령과 조 장관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임명식에는 통상 신임 장관들의 배우자가 참석하나 이날은 임명된 7명의 배우자 모두 불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정상 배우자가 같이 못 올 때도 있었다. 이례적이지만 처음은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기소된 조 장관의 부인이 참석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청와대가 아예 배우자 전원 불참으로 정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조 장관만 배우자 없이 참석하는 것은 그림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막판까지 조 장관 임명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다 전날 밤 결단을 내렸다는 게 청와대의 전언이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귀국 직후인 지난 6일 밤부터 자정 넘어서까지 참모회의를 열고, 찬반 토론을 통해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8일 오후 4시쯤 “대국민 담화를 ‘임명 시’와 ‘철회 시’ 2가지 버전으로 작성하라”고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노영민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들도 9일 오전 9시 티타임에서 처음 임명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조 장관은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럼에도 임명이 된 그 취지를 늘 마음에 새기겠다”며 “학자로서, 민정수석으로서 고민해 왔던 사법개혁 과제들을 신속·확실하게 실시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케이트 모스 인스타그램 속 ‘패피 아이템’…‘트루 레드’ 메트로시티 핸드백

    케이트 모스 인스타그램 속 ‘패피 아이템’…‘트루 레드’ 메트로시티 핸드백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가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는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케이트 모스는 심플한 블랙 앤 화이트 룩에 레드톤 퀼팅 핸드백으로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케이트 모스는 대중을 사로잡는 아이덴티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레전드 모델이다. 본인만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패션감각으로 그녀가 착용한 아이템 역시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감각적인 데일리 룩을 완성시킨 케이트 모스 백은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의 라이트닝 퀼팅백 ‘트루 레드 컬렉션’이다. 메트로시티의 베스트 셀러 중 하나인 라이트닝 퀼팅백을 뉴 시그니처 컬러인 트루 레드(True Red)로 선보인 제품이다. 엄격하게 선별한 소가죽 소재에 번개 패턴의 라이트닝 퀼팅 기법을 적용했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세라토 오로 메쪼 장식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내부 공간을 분리해 월렛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클러치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 스타일링으로 연출 가능하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메트로시티 라이트닝 퀼팅백은 케이트 모스뿐 아니라 기은세, 소녀시대 유리, 이솜, 이주연, 장희진 등 국내 패셔니스타들도 애정하는 아이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2019 FW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제품으로 벌써부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트 모스가 착용한 핸드백은 전국 메트로시티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캠핑클럽’ 이진, 이효리 비밀 데뷔 21년 만에 알게 돼..

    ‘캠핑클럽’ 이진, 이효리 비밀 데뷔 21년 만에 알게 돼..

    ‘캠핑클럽’ 이진, 이효리가 21년 만에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는 세 번째 정박지인 울진 구산해변을 찾은 핑클의 모습이 공개된다. 캠핑 5일 차, 경북 울진에 위치한 세 번째 정박지 ‘구산 해변’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게 된 이효리와 이진은 각자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일출 감상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잠깐의 티타임을 갖게 됐다. 이진은 결혼 후 뉴욕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고 “눈물을 자주 흘리던 시기가 있었다”며 속내를 털어놔 이효리를 놀라게 했다. 이효리와 이진의 속 깊은 대화는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근처 5일장에 장을 보러 가기로 한 두 사람은 시골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고, 버스 정류장에 앉아 대화를 나누던 이효리는 핑클 시절 본인이 살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진은 “21년 만에 새로 알게 된 사실”이라며 놀라워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효리와 이진의 모습은 8월 11일(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文·5당 대표, 16개월 만에 靑회동…日 보복 대응 합의문 가능성

    文·5당 대표, 16개월 만에 靑회동…日 보복 대응 합의문 가능성

    日 수출 규제 초당적 대응이 핵심 의제 김상조·홍남기 등 현안 관련 보고할 듯 대북 이슈·선거법 등 현안 논의 관측도여야 5당은 16일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을 열기로 합의했다. 올 상반기 내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두고 최악의 대치를 이어 온 여야 지도부가 일본 경제보복을 계기로 머리를 맞대고 정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18일 오후 4∼6시에 회동을 열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은 지난해 3월 5당 대표 회동을 기준으로 1년 4개월, 지난해 11월 5당 원내대표 회동을 기준으로 9개월 만이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사상 초유의 한일 간 무역갈등이 벌어지고 있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 사안을 최단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기 위해 초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무엇보다 여야가 함께 모여 지혜를 모으는 모습만으로도 국민에게는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야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핵심 의제로 정하고 다른 논의도 제한 없이 할 수 있도록 열어 두기로 했다.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추가경정예산(추경), 공직선거법 개정,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윤 사무총장은 “합의문 발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각 당에서 입장을 확인하고 합의 사항을 미리 만들어 조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수출 규제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회동 형식도 만찬이 아닌 ‘티타임’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정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만찬으로 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중차대한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티타임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요구했던 문 대통령과의 양자 회동은 협의되지 않았다. 회동에는 민주당 이해찬, 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하고 각 당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배석한다. 정부·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관계에 대해 보고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청와대 “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 합의 존중”

    청와대 “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 합의 존중”

    “초당적 협력 의미 있다” 청와대는 오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청와대 회동을 열기로 한 여야 5당의 합의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당에 (회동 시기 및 의제 협상과 관련한 여야 합의의) 키를 맡겼던 만큼 그 합의를 존중한다”면서 “여야 합의대로 회동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면한 현실인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초당적이고 전 국민적인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굉장히 유의미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여야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초당적 대응 외에도 회동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을 두고서는 열린 태도로 다른 현안들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나서 국정 전반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밝혀 공직선거법 개정, 검경수사권 조정, 추가경정예산(추경) 등도 회동에서 논의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문 대통령과 대표들의 회동을 오는 18일 오후 4∼6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은 지난해 3월 5당 대표 회동을 기준으로 1년 4개월, 지난해 11월 5당 원내대표 회동을 기준으로 9개월 만이다. 여야 5당은 회동의 의제가 의제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식사하는 분위기보다 진지하게 대책을 논의하는 분위기가 낫다고 보고 형식을 오찬이나 만찬이 아닌 ‘티타임’으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들 간 만남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양자회담을 요구하면서 오랫동안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가 15일 회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회동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5당은 회동 일정을 하루 만에 합의했다. 이로써 한때 황교안 대표가 요구했던 문 대통령과의 양자 회동에 관해서는 협의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모던 패밀리’ 이상아X박원숙의 약속 “성형수술은 더이상 NO”

    ‘모던 패밀리’ 이상아X박원숙의 약속 “성형수술은 더이상 NO”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진심의 힘!” 박원숙-백일섭-류진이 진심을 터놓을 수 있는 단짝과의 하루로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송성찬) 21회에서는 박원숙, 백일섭, 류진이 각자의 소울메이트와 함께 한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8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이상아, ‘모팔모’ 이계인 등의 등장이 알려지면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21회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9%(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남해인’ 박원숙은 ‘딸’ 같은 배우 후배 이상아와 1년 만에 만나 남대문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20년 전 이상아가 출산 직후 복귀한, 한 주말드라마에서 박원숙이 시어머니 역할로 나오면서 모녀처럼 ‘급’ 친해졌다고. 박원숙은 이날 이상아를 아끼는 마음에서 두손 가득 선물을 사줬고 ‘커플 티’까지 구매해 맞춰 입었다. 이어 맛집에서 한바탕 ‘먹방’을 펼친 뒤, 옛 추억에 젖어 두런두런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성형수술은 앞으로 절대로 하지 말자”고 동반 약속을 하는가 하면,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이상아의 속내를 들어주며 “그래도 좋은 시절에 (이혼)한 거야”라고 현실 조언을 해 이상아를 웃게 만들었다. 이상아는 “남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박원숙은 “이제는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백일섭은 20~30여년만에 만난 ‘낚시 절친’ 이계인과 민물 낚시 대결을 벌이며 ‘소확행’을 만끽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한 사이”라는 두 사람은 이계인의 남양주시 전원주택에서 과거를 추억하며 근처서 민물 낚시 배틀을 펼쳤다. 이후 마당에서 조용히 티타임을 가졌는데, 이때 백일섭이 과거 가족들과 함께 살 전원주택을 지었다가 아내와 골이 더 깊어져 졸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털어놔 이계인을 숙연케 했다. 이계인 역시 누구에게 터놓기 힘든 고민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젊은 시절 드라마 촬영 중 입은 낙마 사고로 인해 현재도 치료 중이며, 연기를 포기해야 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린 것. 백일섭은 “좀 쉬었다가 다시 연기해야지”라고 격려했고, 이계인은 “최불암 형님의 아들 친구가 내 주치의인데, 불암 형님께서 의사에게 문자 메시지까지 넣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88올림픽 공식 미남’ 류진은 20여년 만에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서며 재도약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여기에 아내의 깜짝 방문으로 ‘용기백배’ 했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의 한 스튜디오까지 찾아온 이혜선 씨의 응원에 잇몸이 만개해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프로필 사진을 완성해낸 것. 이어 두 사람은 한강에서 ‘오리배’ 데이트를 즐기며 모처럼 로맨틱한 하루를 보냈다. 이혜선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과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남편과 둘만의 시간도 특별히 생각해 봐야겠다”며 미소지었고 류진은 “오늘 (프로필 촬영 등) 일도 의미 있었지만, 아내와 보낸 시간이 너무 뜻 깊은 하루였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꺼내기 힘든 아픔과 고민까지 나누고 들어주는 모습에서 찡한 감동이 전해져 왔다” “예능인데 다큐보다 더한 페이소스를 느끼게 해준 한 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경원 “재협상”… 중재자 오신환 “새로 협상할 게 뭐 있나”

    나경원 “재협상”… 중재자 오신환 “새로 협상할 게 뭐 있나”

    羅 “의총서 추인 받는 조건 합의” 주장 3당 합의문 어디에도 단서조항은 없어 이인영 “재협상 꿈도 꾸지 말라” 일축 한국당, 상임위는 유리한 외통위만 참석 文의장, 협의 압박에도 대화 시간 걸릴 듯불과 2시간 만에 국회 정상화 합의를 뒤집은 자유한국당에 여야 4당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온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까지 한국당을 비난하고 나서면서 한국당은 사면초가에 빠졌다.오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협상을 통해 만들어 낸 합의문이 거부당한 이상 더는 새롭게 협상할 내용이 없다”며 “중재 역할도 여기서 마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중재 포기’를 선언했다. 오 원내대표는 특히 “국회 파행의 책임은 온전히 한국당에 남았다”고 한국당을 정조준해 비판했다. 그는 기자단 티타임에서도 전날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합의문이 거부된 것과 관련해 “어제 나도 이 상황을 보고 ‘멘붕(멘탈붕괴)’이 왔다”고 했다. 협상안 추인에 실패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매주 화요일 주재해온 원내대책회의를 이날은 열지 않았다. 국회 토론회와 6·25전쟁 69주년 맞이 국립서울현충원 무명용사탑 참배로 일정을 대신했다. 나 원내대표는 현충원 참배 후 “어제 분명히 의총 추인을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합의였다. 그것이 국회 관례”라며 “재협상 없이는 국회를 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당 전임 원내대표들이 합의문에 의총 추인을 전제로 한다는 단서조항을 명시했던 사례가 있지만 나 원내대표가 서명한 전날 3당 합의문에는 단서조항이 없었다. 이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재협상 불가론을 펼치며 3당 합의문에 기초한 국회 의사일정 진행을 못 박았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일축했다. 국회 정상화를 거부한 한국당은 이날 유리한 상임위만 참석하는 ‘체리피커’식 국회 등원 전략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북한 목선 남하 등 민감한 이슈가 걸려 있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여야 모두 참석한 상임위 전체회의는 68일 만이었다. 반면 나머지 상임위는 ‘반쪽 회의’로 가동됐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는 한국당 전원 불참 속에 열렸고, 황창규 KT 회장을 청문회 위증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한국당 없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관련 법안을 의결했고, 이채익 한국당 간사는 기자회견으로 항의했다. 활동 기한이 닷새밖에 남지 않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김재원 한국당 의원이 “국회는 정상화 되지 않았다”고 1시간가량 항의해 회의가 지연됐다. 한편 24일 본회의에서 3당 교섭단체가 합의한 6월 임시국회 회기결정 원안이 가결됐고, 합의문을 바탕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사일정 작성을 완료해 법적 효력을 갖췄다. 이에 문 의장은 28일로 예정된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 본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문 의장은 3당 협의가 최우선이라며 본회의 강행에는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장의 협의 압박에도 합의문 작성 2시간 만에 신뢰가 깨진 3당 원내대표의 대화 재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오 원내대표는 “7월에 국회를 열 수 있을지, 정말 9월 정기국회까지 (파행 사태가) 갈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늦어도 7월 중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목표로 삼았던 당정청이 ‘플랜 B’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北 목선 경계 실패 제대로 못 알렸다” 文, 철저 점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북한 어선 귀순 사건과 관련, “북쪽에서 우리 쪽까지 오는 과정에서 제대로 포착하거나 경계하지 못한 부분, 그 후 제대로 보고하고 국민께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문제점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또한 “경계작전과 말이 번복됐던 부분은 안이한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靑 “국방부 대응 안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앞선 티타임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정 장관과 청와대 주요 참모를 소집해 이번 사건과 후속 논란에 대해 회의를 주재했다고 고 대변인은 밝혔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 역시 해경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았다”며 “당일 여러 정보를 취합하고 매뉴얼에 따라 해경이 보도자료를 내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국민께 큰 심려를 드렸다. 깊게 사과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정경두 장관 뒷북 대국민 사과문 정 장관도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께 소상하게 설명드리고, 허위 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 등이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해상·해안 경계작전 실패 등에 대한 대규모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북한 목선 경계 실패 제대로 못 알렸다” 문 대통령, 철저 점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북한 어선 귀순 사건과 관련, “북쪽에서 우리 쪽까지 오는 과정에서 제대로 포착하거나 경계하지 못한 부분, 그 후 제대로 보고하고 국민께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문제점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또한 “경계작전과 말이 번복됐던 부분은 안이한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앞선 티타임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정 장관과 청와대 주요 참모를 소집해 이번 사건과 후속 논란에 대해 회의를 주재했다고 고 대변인은 밝혔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 역시 해경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았다”며 “당일 여러 정보를 취합하고 매뉴얼에 따라 해경이 보도자료를 내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국민께 큰 심려를 드렸다. 그 점에 대해 깊게 사과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정 장관도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께 소상하게 설명드리고, 허위 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 등이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해상·해안 경계작전 실패 등에 대한 대규모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합동조사단을 편성, 합참과 육군 23사단, 해군 1함대 등을 조사키로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보석 뒤 文대통령 처음 만난 김경수 ‘이심전심’ 수행

    보석 뒤 文대통령 처음 만난 김경수 ‘이심전심’ 수행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최측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조우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던 김 지사가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난 뒤 처음으로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섰다. 두 사람은 이날 별도 티타임이나 오찬도 갖지 않고 행사에서 말을 섞지도 않았지만 김 지사는 ‘이심전심’ 수행을 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 지사는 문 대통령 바로 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과 함께 입장했다. 연단 중앙 문 대통령 왼쪽으로 초등학생 한 명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았다. 센터 정문 앞에서 열린 ‘수소 버스 제막식’ 이후 대통령이 도심형 수소충전소까지 약 5분간 수소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도 김 지사는 동승해 승객들과 대통령 사이 대화를 이어줬다. 문 대통령에게 “뒤에 앉아 계신 승객분들과도 인사를 좀…”하며 권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문 대통령이 충전소 현장을 둘러보는 동안 방송 녹음용 마이크를 직접 들고서 대통령 목소리 녹취를 도왔다. 또 대통령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성무 창원시장 등과 대화 도중 머리카락이 헝클어지자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손짓했다. 김 지사의 사인을 본 문 대통령은 머리를 정리하며 땀을 닦았다. 문 대통령이 “창원시가 성공 사례를 잘 보여 주셔야”라고 하자 김 지사가 두어 차례 하하 웃기도 했다. 시찰이 끝난 뒤 대통령이 차량에 오르기 전에 김 지사는 대통령과 악수하며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여권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다음주 김 지사를 만나는 일정 등과 겹치면서 김 지사에게 힘이 실리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나혼자산다’ 황민현, 역대급 깔끔 아이돌 ‘효자 아들은 덤’

    ‘나혼자산다’ 황민현, 역대급 깔끔 아이돌 ‘효자 아들은 덤’

    ‘나혼자산다’ 황민현의 일상이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뉴이스트 황민현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황민현은 10년간의 숙소 생활을 끝내고 독립한 지 3개월이라고 말했다. 황민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이불정리를 한 뒤 바로 양치질을 했다. 치아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닦았다. 황민현은 세탁기를 돌린 뒤 먼지 알레르기로 인해 마스크까지 쓰고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했다. 일단 집안 곳곳의 먼지를 잡고 청소기를 돌렸다. 이어 스팀 걸레질로 마무리를 했다. 황민현은 화장실 청소도 한 뒤에야 청소 타임을 마무리했다. 황민현은 서울역으로 누군가를 데리러 갔다. 서울역에서 황민현을 부르며 나타난 사람은 황민현의 어머니였다. 황민현의 어머니는 1년에 한두 번 아들을 보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다고 전했다. 황민현은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위해 양평으로 이동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촬영지에 도착한 황민현은 박서준의 사진을 보고 “서준이 형이다”라고 반가워했다. 박서준과 친분이 있었던 것. 황민현은 사진을 찍어서 박서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박서준은 “부끄럽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황민현과 어머니는 다정하게 셀카도 찍고 모자 데이트를 즐겼다. 황민현의 어머니는 티타임을 가지며 어릴 때 워낙 고생을 많이 해 일찍 철이 든 아들이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민현은 “걱정 없이 잘살고 있다”고 말하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남양주 브리오슈 “프랑스 천연 밀가루+버터+신선 과일” 어디?

    남양주 브리오슈 “프랑스 천연 밀가루+버터+신선 과일” 어디?

    MBC ‘생방송오늘아침’에 소개된 남양주 브리오슈 맛집이 화제다. 브리오슈는 이스트를 넣은 빵 반죽에 버터와 달걀을 듬뿍 넣은 프랑스 전통 빵이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남양주 유일 제과 기능장이 있는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했다. 남양주에 위치한 해당 베이커리는 자체적으로 제과 기능장이 있어 당일 50여가지의 빵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과일을 올린 ‘브리오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커리 관계자는 인기 비결과 관련해 “당일 배송되는 신선한 과일을 쓰고 있다. 또 프랑스산 천연 밀가루와 버터를 이용해 풍미를 더해주고, 190도 오븐에 25분간 구워준다”고 밝혔다. 이어 “야외 테라스도 준비되어 있어 경치를 바라보며 티타임을 가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 브리오슈 맛집은 경기도 남양주시 고산로 254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 대통령, 3주만에 국무회의 주재 “전통 제조업 혁신&신산업 발전 균형”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로,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주 아세안 3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한 뒤 국내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력 제조업인 조선업 고용의 빠른 회복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속도감 있는 보급, 자동차 부품 산업 대책 등 분야별 대책 점검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3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제조업 대책을 마련했고, 스마트 공장과 규제샌드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현장의 체감도는 낮다”며 “특히 전통 주력 제조분야의 고용 부진이 계속되는 점이 우리 경제의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거세게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전통 주력 제조업의 혁신과 신산업의 발전이 균형있게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 분야 대책 점검을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메모리 반도체 편중현상을 완화하는 방안도 신속히 내놓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세안 3개국 순방 결과를 설명하며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의 확고한 지지와 협력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세안 국가들은 북한과 오랜 기간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의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무회의를 마친 문 대통령은 20개 부처·기관의 ‘2019 업무보고’를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받았다. 20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3·8 개각으로 물러나는 7개 부처 장관들은 이날 회의 전 ‘티타임 이임 인사’를 나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김영춘 해양수산부·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은 문 대통령 입장 전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차담회장에서 자리를 돌며 다른 참석자들과 석별의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노영민 비서실장,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입장한 후 이임하는 장관들을 따로 불러 기념 사진을 찍었다. 김부겸 장관이 “제대할 사람들 다 앞으로 오세요”라며 부르자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