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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인연 없는 여자축구, 이번엔 다를까…“이길 방법 찾겠다”

    올림픽 인연 없는 여자축구, 이번엔 다를까…“이길 방법 찾겠다”

    “이제 태국·북한·중국과 세 경기 준비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대지만 이길 방법 찾아야 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은 미리 준비한 메모를 보며 한국어로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다. 벨 감독이 들고 있는 노트에는 한국어 발음이 영어 알파벳으로 적혀 있었다. 올림픽 본선 무대를 꼭 밟겠다는 감독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동시에 힘든 여정에 나서는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응원해달라는 호소로도 읽혔다.벨 감독은 16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시작된 올림픽 2차 예선 대비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새로운 팀을 만들고 있다”면서 두 가지 목표를 언급했다. 우선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또 하나는 ‘강팀’ 북한과 중국전 승리다. B조에 속한 벨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올림픽 2차 예선 조별리그에서 태국(10월 26일), 북한(10월 29일), 중국(11월 1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 세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팀 등 총 네 팀만 최종예선에 진출해 두 장의 ‘파리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기 때문에 이번 3연전 결과가 중요하다.김혜리 “은퇴 전 올림픽 출전이 목표”페어 “2차 예선 좋은 결과 만들겠다” 벨 감독은 “2차 예선에선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게 목표”라면서 “선수들이 꼭 이겨야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큰 경기에선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고 생각한다. 이번 훈련 기간 동안 북한과 중국의 약점을 알아내 그걸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는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 올림픽에 나가본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걸로 안다”면서 “저 또한 은퇴 전에 올림픽에 나가는 게 축구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최연소(16세 26일) 출전 기록을 세운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은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될 것이란 점에서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2차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만원 관중 앞 역전승… 마지막 날에 우승 자축한 LG

    만원 관중 앞 역전승… 마지막 날에 우승 자축한 LG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3 정규시즌 팀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9년 만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자축했다. LG에 역전패한 두산 베어스는 5위로 내려앉았고, NC 다이노스는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티켓이 걸린 3위로 뛰어올랐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 시즌 정규리그 144번째 경기에서 두산을 5-2로 꺾었다. LG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한 건 지난 3일이지만, KBO(한국야구위원회)는 LG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5일 경기를 끝낸 뒤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찾은 LG 팬들로 만원 관중(2만 3750명)을 이뤘다. 또 LG는 2013년 이후 13년 만에 120만 관중 돌파(120만 2637명)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KBO리그 정규시즌 관중도 5년 만에 800만명(803만 6043명)을 돌파했다. 경기 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서 꼭 승리하고 싶다”고 했던 염경엽 LG 감독은 역전승으로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경기 뒤 시상식에서 “올 시즌 두 가지 목표 중 하나는 정규시즌 우승이고, 또 하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며 “두 목표를 모두 이루겠다”고 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정규시즌 2경기를 남기고 5위로 밀려났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3위였던 NC는 창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총력전으로 5-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75승 65패 2무, 승률 0.536을 기록한 NC는 SSG 랜더스(74승 65패 3무, 승률 0.532)와 두산 베어스(74승 66패 2무, 승률 0.529)를 제치고 단독 3위가 됐다. NC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다른 팀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3위에 올라 준PO에 직행한다. NC는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이 남았다. 두산과 SSG는 마지막 두 경기를 각각 잠실과 문학에서 치른다.
  • ‘가족 부양 위해 이스라엘 농장으로 간 태국인의 비극’…사망자 24명으로 늘어[여기는 동남아]

    ‘가족 부양 위해 이스라엘 농장으로 간 태국인의 비극’…사망자 24명으로 늘어[여기는 동남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교전으로 태국인 3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사망자 수가 14일 현재 24명으로 집계됐다고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15일 밝혔다. 방콕포스트와 AFP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마스에 의해 사망한 외국인은 100명 이상이며, 이 중 미국인사망자가 27명으로 가장 많고 태국인 사망자는 24명으로 뒤를 이었다.  태국인 부상자도 3명이 더 늘어나 총 16명으로 늘었다.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태국인은 16명으로 추정한다고 텔아비브 주재 태국 대사관은 전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위기에 처한 태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7000여명의 태국인들이 귀국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 항공사의 도움을 받아 3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에어버스 A340 항공기를 이스라엘로 보내 대피를 서두르고 있다”면서 “태국은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속에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태국의 최우선 관심사는 위험에 처한 자국민의 보호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1차로 부상자를 포함한 태국인 41명이 이스라엘 국영항공사 엘알 여객기 편으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14일 오후 2차로 태국인 57명이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이 중 19명은 태국 대사관의 도움으로 탈출했고, 나머지는 자비로 항공 티켓을 구입해 귀국했다. 2차 귀국자 중 두 명은 총상을 입고 귀국해 집중 치료 중이고, 8명은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태국 당국은 3차로 15일 오전 100여 명의 태국인을 이스라엘에서 데려오고, 4차로 공군을 투입해 15일 오후 1시경 이스라엘에 자국민을 싣고 16일 새벽 4시40분경 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팔레스타인 연대 캠페인(Palestine Solidarity Campaign) 태국은 13일 방콕의 이슬람 센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휴전 상태가 되어야만 태국인 피랍자 석방을 위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연대 캠페인 태국은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차별 없는 평화, 정의, 국제법 결의안 채택을 위해 전 세계 지부들과 연계하고 있다.
  • ‘연장 승리’ KCC와 ‘1점 차 역전승’ 현대모비스, 컵대회 결승 격돌

    ‘연장 승리’ KCC와 ‘1점 차 역전승’ 현대모비스, 컵대회 결승 격돌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3 KBL 컵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KCC는 14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지난해 우승팀 수원 kt를 101-91로 물리쳤다. KCC는 앞서 서울 SK를 89-88로 제친 현대모비스와 15일 결승전을 치른다. KCC는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이 대회 역대 한 경기 최다인 40득점에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허웅(23점)과 최준용(16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4쿼터 종료 58초 전 허웅의 자유투 2개로 86-84로 앞섰으나 35초를 남기고 kt 정성우(23점)에게 레이업 슛을 얻어맞아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KCC는 연장전 종료 3분 13초 전 자세가 무너진 최준용이 던진 슛이 림에 꽂힌 데 이어 추가 자유투도 성공해 92-89로 간격을 벌렸고, 이어 이승현(8점)의 자유투 1개, 허웅의 레이업에 추가 자유투까지 림을 가르며 96-89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6점 8리바운드)과 이우석(9점·5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SK에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4쿼터 종료 1분 29초를 앞두고 5점 뒤져 패색이 짙던 현대모비스는 이후 공격에서 서명진(10점)의 3점 슛이 빗나갔으나 프림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서명진의 2점 슛을 거들며 간격을 좁혔고, 경기 종료 13.4초를 남기고는 프림의 수비 리바운드와 서명진의 어시스트에 이어 이우석의 3점포가 터져 87-8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SK 공격에서 자밀 워니(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첫 번째 자유투를 넣고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다. 함지훈(7점)이 속공을 전개하는 이우석에게 공을 건넸다. 이우석은 경기 종료 1.2초 전 워니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현대모비스에 결승 티켓을 안겼다.
  • 100승 팀들의 몰락…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2년 연속 NLCS 진출

    100승 팀들의 몰락…필라델피아, 애틀랜타 꺾고 2년 연속 NLCS 진출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다 104승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추락했다. 이로써 올 시즌 정규 100승 이상을 거둔 세 팀 모두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4차전에서 닉 카스테야노스의 2방 등 솔로포 세 방을 앞세워 애틀랜타를 3-1로 꺾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를 제패한 필라델피아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올라 돌풍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의 NLCS 1차전은 17일 오전 9시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승(104승)을 기록한 애틀랜타는 2년 연속 NLDS에서 1승 3패로 필라델피아에 무릎을 꿇었다. 애틀랜타의 퇴장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101승), LA 다저스(100승) 등 올해 100승 이상을 거두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세 팀이 모두 탈락했다. 이날 선제점은 애틀랜타가 올렸다. 4회 초 오스틴 라일리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곧바로 따라붙었다. 4회 말 필라델피아의 7번 타자 카스테야노스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우완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몸쪽 슬라이더를 때려 비거리 123m짜리 동점포를 터뜨렸다. 필라델피아는 5회 말 트레이 터너의 좌월 1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 말 카스테야노스가 다시 좌월 1점 홈런을 뿜어내 간격을 벌렸다. 카스테야노스는 한가운데로 쏠린 스트라이더의 시속 161㎞짜리 빠른 볼을 받아 쳐 비거리 127m의 홈런을 빚어냈다. 카스테야노스는 홈런 6방을 몰아쳐 팀이 10-2로 대승을 거둔 전날 3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2방을 가동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애틀랜타도 불씨를 살릴 기회가 두 차례 있기는 했다. 7회 초 2사 후 3연속 볼넷을 얻어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좌중간을 가를 뻔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타구가 필라델피아 중견수 호안 로하스의 글러브에 걸렸다. 9회 초에도 볼넷과 안타를 묶어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뜬공 2개와 삼진으로 끝내 점수를 뽑지 못했다. ‘텍사스 더비’로 치러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1차전은 16일 오전 9시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월드시리즈(7전4승제)는 오는 28일부터다.
  • ‘트윈타워’ 워니·오세근 가동한 SK 4강 ‘우뚝’

    ‘트윈타워’ 워니·오세근 가동한 SK 4강 ‘우뚝’

    자밀 워니와 오세근의 ‘트윈타워’를 가동한 서울 SK가 신생팀 고양 소노를 압도하면서 KBL 컵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12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소노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이겼다. 대회 첫날 서울 삼성전에 이어 연승을 거둔 SK는 14일 4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소노는 팀 창단 뒤 첫 공식 대회에서 2패를 떠안고 탈락했다. 나란히 선발 출격한 워니와 오세근이 전반 초반부터 안정적인 호흡으로 신생팀을 압도했다. 워니는 이날도 팀 내 최다인 21득점 10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세근도 16분 정도만을 소화하며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야투 성공률이 83.3%에 달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3점슛을 많이 맞는 건 예상했는데 허용률을 30% 중반 밑으로 유지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1쿼터 성공률을 떨어뜨려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도 “어이없는 실책은 줄여야 한다. 자만해서 느슨해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선수들을 다잡겠다”고 말했다. 골밑 대결에서 밀린 소노는 창단 첫 승리를 정규시즌으로 미뤘다. 간판 슈터 전성현이 3점슛 3개 포함, 16득점을 올리며 슛 감각을 회복했고, 제로드 존스가 23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휴식 차원에서 빠진 이정현의 공백이 뼈아팠다. 전반 시작과 함께 연속된 야투 실패와 실책을 기록한 소노는 워니와 오세근을 막지 못해 14점 차로 밀렸다. 이에 최현민과 존스가 3점슛으로 만회했다. 2쿼터엔 전성현이 반칙과 함께 외곽포를 꽂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는데 따라오는 수비를 개의치 않고 던진 슛이 림에 정확히 들어갔다. 그러나 워니가 후반 SK의 해결사로 나섰다. 워니의 패스를 받은 선상혁과 송창용이 득점을 올린 후 워니가 직접 림을 노려 점수 차를 벌렸다. 소노는 4쿼터 존스의 더블클러치와 한호빈의 3점슛으로 반격했으나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수원 kt는 앞서 열린 원주 DB와의 A조 1위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6으로 이겼다. 14일 4강전에서 부산 KCC와 창원 LG 맞대결의 승자와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상대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을 막지 못하면서 16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했지만 승부처 3점슛 2개를 꽂은 숀 데이브 일데폰소의 집중력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패리스 배스가 27득점 4리바운드, 이두원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 ‘워니·오세근 트윈타워’ 가동한 SK, 골 밑 대결에서 막내 소노 압도…“외곽 슛 막은 수비 적중”

    ‘워니·오세근 트윈타워’ 가동한 SK, 골 밑 대결에서 막내 소노 압도…“외곽 슛 막은 수비 적중”

    자밀 워니·오세근의 ‘트윈타워’를 가동한 서울 SK가 막내 고양 소노를 압도하면서 KBL 컵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12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소노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이겼다. 대회 첫날 서울 삼성전에 이은 연승을 거두면서 4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소노는 첫 공식 2경기를 모두 패배하고 시즌 개막을 맞게 됐다. 나란히 선발 출격한 워니와 오세근이 전반 초반부터 안정적인 호흡으로 신생팀을 압도했다. 워니는 이날도 팀 내 최다 21득점 10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세근도 16분 정도만을 소화하며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야투 성공률이 83.3%에 달했다. 홍경기도 3점 슛 3개로 9득점을 올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3점 슛을 많이 맞는 건 예상했는데 허용률을 30% 중반 밑으로 유지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1쿼터 성공률을 떨어뜨려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도 “어이없는 실책은 줄여야 한다. 자만해서 느슨해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선수들을 다잡겠다”고 말했다.골 밑 대결에서 밀린 소노는 창단 첫 승을 정규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간판 슈터 전성현이 3점 슛 3개 포함 16득점을 올리며 슛 감각을 회복했고, 제로드 존스가 23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휴식 차원에서 빠진 이정현의 공백이 뼈아팠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전력은 약하지만 1승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사정상 쉽지 않았다. 존스는 1차전에 너무 많이 뛰어서 지쳤고, 이정현도 몸이 좋지 않다”며 “성적이 나기 위해선 백업 선수들이 역할을 해줘야 해서 다그치고 있다. 정규 개막전에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연속된 야투 실패와 실책을 기록한 소노는 워니와 오세근을 막지 못해 16-2까지 밀렸지만, 최현민과 존스의 3점 슛으로 만회했다. 1쿼터 막판엔 SK가 슛을 넣지 못하면서 8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SK에선 오세근이, 소노에선 전성현과 존스가 2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윌리엄스와 홍경기가 득점 지원에 나선 SK가 점수 차를 벌리자 한호빈이 외곽포로 따라붙었다. 이후 전성현이 반칙과 함께 3점 슛을 꽂으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곧바로 수비를 달고 던지는 슛까지 터트렸다. 그러나 골 밑에서 윌리엄스를 막지 못한 소노는 39-46으로 뒤졌다. 양 팀이 2분 가까이 득점하지 못한 후반 초반엔 워니와 김민욱이 레이업 슛과 자유투 득점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야투 실패가 계속됐는데, 반칙과 함께 슛을 넣은 워니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SK는 허일영의 연속 5득점으로 달아났고, 소노가 존스의 외곽포로 추격했다. 소노의 외국인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홍경기가 3점 슛을 넣어 SK가 10점을 앞섰다. 4쿼터 존스가 체공 시간을 활용한 더블클러치와 3점 슛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워니의 패스를 받은 선상혁과 송창용이 득점을 올린 후 워니가 직접 림을 노리면서 17점 차까지 벌렸다. 양 팀은 3분여를 남겨두고 주전 선수를 모두 제외했다. 소노는 한호빈이 외곽에서 힘을 냈지만,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 텍사스 레인저스,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진출

    텍사스 레인저스,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진출

    텍사스 레인저스가 1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텍사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1차전 3-2, 2차전 11-8로 승리한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ALCS 무대에 올랐다.텍사스는 2010~11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한 이래 12년 만에 ALCS에 복귀했다. 당시 텍사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패배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10년, 2012년, 2014년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백전노장 브루스 보치 감독은 텍사스 지휘봉을 잡자마자 팀을 ALCS로 이끌었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2연승 하는 등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1회 코리 시거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 미치 가버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스리런 홈런을 폭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5회 한 점을 내줬지만, 6회 한 점을 더 달아나면서 손쉽게 이겼다. 텍사스 선발 네이선 이발디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정규시즌 101승 61패 승률 0.623으로 아메리칸리그 승률 전체 1위에 오른 볼티모어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섰지만,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짐을 쌌다. 텍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미네소타 트윈스전 승자와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겨룬다. 한편 휴스턴은 미네소타와의 ALDS 3차전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을 승리한 휴스턴은 2차전을 패했지만, 3차전에 완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뒀다.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이닝 1피안타 5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은 이날 14안타를 집중해 미네소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미네소타 선발 소니 그레이는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은 겨우 3안타를 때려냈다.
  • 영국·아일랜드, 유로 2028 공동 개최…홈에서 우승 노리는 잉글랜드

    영국·아일랜드, 유로 2028 공동 개최…홈에서 우승 노리는 잉글랜드

    영국과 아일랜드가 2028년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8) 개최지로 낙점됐다. 손흥민의 소속 팀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도 유럽 국가 간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영국, 아일랜드를 최종 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막판에 유치 의사를 거둔 튀르키예는 이탈리아와 2032년 대회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로 2028은 영국 내 4개 지역인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등 5곳에서 펼쳐진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등 9개 지역의 10개 경기장이 대회 시설로 선정됐다. 가디언은 웨일스 수도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아일랜드와 유로 2028 공동 개최를 추진해왔다. 영국-북아일랜드 간 분쟁에 종지부를 찍은 벨파스트 협정(1998년) 30주년인 2028년에 열리는 이 대회를 역내 평화의 상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유로 2028은 잉글랜드축구협회, 웨일스축구협회, 스코틀랜드축구협회, 북아일랜드축구협회, 아일랜드축구협회까지 주관 협회가 5곳이나 된다. 개최국 협회 산하 대표팀은 예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을 밟았지만 UEFA가 허용한 본선 직행 티켓은 두 장뿐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UEFA가 구체적 절차나 방침을 밝히진 않았지만 본선 직행 2개팀을 제외한 3팀은 다른 나라 대표팀과 예선을 치러야 할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는 홈에서 우승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다. 잉글랜드는 2021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이탈리아와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한편 유로 2024는 독일 베를린, 뮌헨, 슈투트가르트 등 10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 강남구, 무료 반려견 순회놀이터 “우리 함께 놀아보개”

    강남구, 무료 반려견 순회놀이터 “우리 함께 놀아보개”

    서울 강남구는 오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하반기 반려견 순회놀이터를 무료로 3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려견 순회놀이터는 ▲10월 14일(토) 강남구청 작은 주차장 ▲10월 22일(일) 개포서근린공원 농구장 ▲11월 12일(일) 세텍(SETEC) 주차장에서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회차(오전 10시~오후 1시)와 2회차(오후 1시~오후 4시)는 몸 높이 40㎝ 미만의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40㎝가 넘는 대형견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입장 가능한 최대 두수는 중·소형견 30마리, 대형견 10마리다. 반려견이 놀이터를 이용하는 동안 보호자들은 ▲반려견 배지 인식표 및 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및 산책교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참여 룰렛 이벤트 ▲반려견 상식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22일 개포서근린공원 농구장에서는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등 장기자랑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 접종을 마친 반려견을 동반한 구민이면 사전 신청 후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반려견 순회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으로 동물권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민수♥’ 강주은 “1시간에 200억 매출…건보료 최대치”

    ‘최민수♥’ 강주은 “1시간에 200억 매출…건보료 최대치”

    강주은, 배윤정, 신기루가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핸다. 10일 방송되는 JTBC ‘짠당포’에는 방송인 강주은, 안무가 배윤정,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해 각자의 솔직 담백한 연애와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최민수와의 결혼 30년 차 강주은은 ‘결혼은 천국이냐 지옥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지옥”이라고 솔직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결혼 초창기에 너무 힘들어 고향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항상 들고 언제든 떠날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현재는 최민수 없이는 못 사는 사랑꾼의 면모를 뽐내기도 해 관심을 모은다. 또 “1시간에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적이 있다”는 강주은은 최대치의 건강보험료를 낸다는 소식을 전하며 ‘홈쇼핑 여왕’다운 최고의 전성기를 입증한다.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프로그램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배윤정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무서웠다고 밝혀 흥미를 더한다. 이어 제일 힘들었던 점으로는 심사평을 꼽아 “분량을 뽑아야 하는데 다 잘해서 해줄 말이 없다”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들은 많지만, 센스랑 아이디어는 한국 댄서를 못 따라간다”는 생생한 후기를 덧붙였다. 이날 배윤정은 11살 연하 남편과 느끼는 세대 차이부터, MZ 연하남 남편의 독특한 싸움 기술 때문에 부부싸움이 종료됐다는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신기루는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선물 받은 특별 제작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나섰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특히 유니폼을 제작하러 갔다가 취조당한 에피소드와 시구 당일 바지 지퍼가 열린 채로 시구를 선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신기루는 “시구가 끝날 때까지 나도 몰랐다”며 “바지 지퍼가 터져서 시구를 하는데 기사 한 줄 안 났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0일 밤 10시 10분 방송.
  • 두 남자, 두 방 차
홈런왕 ‘막판 경쟁’… 31개 노시환에 최정 2개차로 맹추격

    두 남자, 두 방 차 홈런왕 ‘막판 경쟁’… 31개 노시환에 최정 2개차로 맹추격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장정의 막이 내리고 KBO(한국프로야구) 홈런왕을 향한 ‘국가대표’ 노시환(왼쪽·한화 이글스)과 ‘홈런 공장장’ 최정(오른쪽SSG 랜더스)의 경쟁이 남았다. 최정은 지난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점 차로 앞선 9회초 상대 하준영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시즌 29호 아치를 그렸다. 홈런 1위 노시환에게 2개 차로 따라붙으며 타이틀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몸소 알린 것이다. 노시환이 대표팀 합류로 자리를 비운 사이 최정은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허리 통증으로 닷새 쉬고 돌아온 6일 한화전에서 1회말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때렸고, 3회에도 무릎을 굽히며 쳐낸 공이 담장을 넘어가 연타석 아치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노시환이 여유롭게 생애 첫 홈런왕에 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8월 9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린 노시환은 같은 달 12일과 15일에도 홈런을 몰아치며 최정과의 격차를 7개로 벌렸다. 그러나 노시환의 방망이가 급격하게 식으면서 경쟁이 재개됐다. 8월 중순 이후 10경기 홈런 1개 타율 0.205로 침체했던 노시환은 지난달에도 홈런 2개에 머물렀다. 다만 대표팀 소집 직전 16경기 만에 시즌 31호 홈런을 터트렸고 항저우에서도 5일 일본전 3타수 1안타 2타점, 6일 중국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노시환은 지난달 24일 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에서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타격감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전 경기 홈런으로 제 컨디션을 찾았다”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동안 최정의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정도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SSG가 두산 베어스, NC와 치열한 3~5위 싸움을 펼치고 있어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팀 타율이 리그 전체 8위(0.259)에 처져 있는 만큼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부르는 간판타자 최정의 장타 한 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 ‘역시 임영웅’…신곡 발표 3시간 만에 ‘음원 1위’ 올랐다

    ‘역시 임영웅’…신곡 발표 3시간 만에 ‘음원 1위’ 올랐다

    가수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발매된 지 3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순위 1위를 기록했다. 9일 오후 6시 발매된 ‘두 오어 다이’는 오후 9시 현재 멜론 ‘톱 100’ 차트에서 악동뮤지션의 ‘러브 리’(Love Lee)·‘후라이의 꿈’,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Seven)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멜론 ‘톱 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발매된 지 3시간밖에 되지 않은 신곡이 순위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두 오어 다이’의 최근 1시간 이용량이 24시간 이용량을 상쇄할 만큼 압도적이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자는 열정을 담은 곡”이라며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자작곡 ‘런던 보이’(London Boy)와 ‘모래 알갱이’에 이어서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루 전날 공개된 ‘두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에서 임영웅은 우주인으로 변신해 ‘칼군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임영웅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을 100만장 이상 팔아치우고,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 서울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 ‘서울시민의 날’ 맞아 무료 초청행사

    서울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 ‘서울시민의 날’ 맞아 무료 초청행사

    서울시는 오는 28일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서울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 스포츠 경기 할인, 무료 초청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 마이 소울 데이’를 열어 서울시 소외계층 약 100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25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시 다문화 가정 100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경품추첨과 선수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프로배구 우리카드 우리WON도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서울시 다문화 가정을 무료로 초청한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프로축구 FC서울은 각각 3일과 8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서울시 신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신규 발표된 ‘서울, 마이 소울’은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된다’는 의미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아시안게임은 끝났다…‘국대 4번’ 노시환 vs ‘홈런 공장장’ 최정, 본격 타이틀 경쟁 시작

    아시안게임은 끝났다…‘국대 4번’ 노시환 vs ‘홈런 공장장’ 최정, 본격 타이틀 경쟁 시작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장정의 막이 내리고 KBO(한국프로야구) 홈런왕을 향한 ‘국가대표’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홈런 공장장’ 최정(SSG 랜더스)의 경쟁이 남았다. 최정은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점 차로 팽팽히 맞선 9회 초, 상대 하준영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시즌 29호 아치를 그렸다. 홈런 1위 노시환에 2개 차로 따라붙으면서 타이틀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몸소 알린 것이다. 4번 타자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노시환이 대표팀 합류로 자리를 비운 사이 최정은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허리 통증으로 닷새 쉬고 돌아온 6일 한화전에서 1회 말 상대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때렸고, 3회에도 무릎을 굽히며 쳐낸 공이 담장을 넘어가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노시환이 여유롭게 생애 첫 홈런왕에 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8월 9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린 노시환은 같은 달 12일과 15일에도 홈런을 몰아치며 최정과의 격차를 7개로 벌렸다.그러나 노시환의 방망이가 급격하게 식으면서 경쟁이 재개됐다. 8월 중순 이후 10경기 홈런 1개 타율 0.205로 침체했던 노시환은 지난달에도 홈런 2개에 머물렀다. 다만 대표팀 소집 직전 16경기 만에 시즌 31호 홈런을 터트렸고 항저우에서도 5일 일본전 3타수 1안타 2타점, 6일 중국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노시환은 지난달 24일 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에서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타격감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이전 경기 홈런으로 컨디션을 회복했다”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동안 최정이 몇 개를 칠지 모르겠지만,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정도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SSG가 두산베어스, NC와 치열한 3~5위 싸움을 펼치고 있어서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떨어질 수 있다. 팀 타율이 리그 전체 8위(0.259)에 처져있는 만큼,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부르는 간판타자 최정의 장타 한 방이 팀에 절실한 상황이다.
  • “댕댕이·냥이, 모두 시청으로 모여라”

    “댕댕이·냥이, 모두 시청으로 모여라”

    광주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위혜진 수의사의 ‘생애주기별 눈높이 산책교육’ 특강, 수의사 건강상담 및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펫 사진관, 반려동물 석고발바닥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관련 퀴즈프로그램인 ‘반려세상 골든벨’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동행 사진전’도 열린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반려세상 골든벨 참가자(50명)와 반려동물 사진전 참가자(50점) 온라인 사전접수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사진전은 참가자 1명당 1개의 사진을 사전 등록해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골든벨과 사진전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5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된다.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는 빛고을반려동물한마당 누리집,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이밖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도 동시 개최하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및 보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계 정부 입김서 자유롭게… 시민·기업 후원 대폭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문화예술계 정부 입김서 자유롭게… 시민·기업 후원 대폭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최근 정율성 역사공원 이념 논쟁에 이은 임옥상 작가의 위안부 조형물 철거 논란과 관련, 예술 작품과 작가의 정치적 이념 및 개인사 간 연관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벌어졌다. 5선 국회의원 출신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을 최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만나 문화예술과 정치, 예술의 창작 자유를 위한 정부 역할, 문화예술 후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등 순수예술 지원 사업을 하는 그의 사무실 벽에는 스웨덴어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가 걸려 있다.-청바지가 잘 어울린다. 정치인 물이 쏙 빠진 것 같다. “예전 국회의원 할 때 양복만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양복 입으면 너무 불편하다. 편하게 청바지에 캐주얼 재킷을 입고 다닌다.” -내년 총선 출마는. “생각 없다. 예술위에 와서 보니 할 일이 너무 많다. 국회에서 이전투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고 보람을 느낀다.” ●예술위 국회보다 생산적, 출마 뜻 없어 -예술위는 공공기관으로는 드물게 기관장을 임명하지 않고 선출하는데. “지난 1월 위원 12명의 호선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제가 국회 문방위원으로 있을 때 위원회 전신인 문예진흥원이 지나치게 정부 간섭을 받아 자율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위원회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정치인 출신 위원장은 처음이다. 정치인이니까 외풍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 문방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냈는데. “국회에서 11년간 문방위에서 활동하면서 정부 문화정책을 감시·비판하고 장관으로 정책을 실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의 문화 정책 고객들에게 그 정책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점검하기 어려웠다. 순수 문화예술인들을 직접 만나고 정책이 어떻게 집행되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 국회의원이나 장관 때를 되돌아보게 된다.” -중공군과 북한군 국가를 만든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이 논란이 됐다. “정율성 공원 조성 사업은 국가가 아니라 광주광역시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만약 정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위안부 조각상을 만든 임옥상씨의 성추행 사건이 문제가 되면서 그의 작품이 철거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위안부를 기억하자는 작품을 성추행범 조각가가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 서울시가 남산에 있는 그의 위안부 관련 작품을 철거했는데, 아무리 작품성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대다수 서울시민이 철거에 찬성한다면 철거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예술품·작가 삶 분리할 수 없다고 생각 -일각에서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예술 작품과 작가의 삶이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작품은 작가의 영혼이 담긴 것 아닌가.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최종 소비자의 판단이지만, 누가 성추행범의 작품을 보려고 하겠나.” -요즘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 등을 거론하며 ‘이념’을 강조하고 있다. 문화계에 영향이 없을까.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 때 벌어진 사태를 바로잡으려는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보수 이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 부문에 대한 그런 언급은 없었다. 원칙을 가지고 문화행정을 펼치면 된다.” -예술위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문제의 블랙리스트 집행기관이었다. 무슨 문제가 있었나. “문화예술 분야에서 보수·진보를 구별해 이념을 잣대로 차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창작의 자유가 있는 만큼 보수건 진보건 정부가 지원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 문제가 있었는데 특정 예술인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명단이 있어서는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반대로 끼리끼리 편중되게 운영되는 화이트리스트도 있었다. 예술가들이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순수 창작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다.” -정부의 간섭이 없을 수 있겠나. “얼마 전 스웨덴 출장길에 미술관을 갔는데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포스터를 발견했다. 그 말에 공감한다.” -정권 교체 때마다 문화계의 이념 논쟁이 생기는 이유는 뭔가. “예술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예술단체 재원 조달 내역을 보면 공공지원금 80%, 자체 수입 20%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기부금은 2%대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은 공공지원금 10%, 자체 수입 90%이며 특히 기부금이 20%를 차지한다. 정부 지원금을 주는 문화 예술 공모사업에 응모한 예술가들은 정부 성향에 맞춰 제안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있다. 공모 당선율이 22%에 불과해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정치적인 예술인들이 나타날 수 있다. ”●정부든 작가든 정권 홍보 유혹 떨쳐야 -과거 문화 예술을 통한 정권 홍보도 있지 않았나. “어느 정권이든 그런 유혹을 받을 수 있는데 그건 올드한 생각이고 별 실효성도 없다.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예술 작품은 관객들이 보지 않는다. 작가든 정부든 그런 유혹을 떨쳐야 예술이 길게 갈 수 있다. 잘나가는 예술가는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일반 시민과 기업의 문화 예술 후원을 대폭 확대해야 정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요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문화예술 투자도 포함된다.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실적을 통계화해서 가칭 ‘문화지수’로 평가하고 소비자들은 그 문화지수를 근거로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판단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선진국에 비해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국민 인식이 낮다.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 운동’을 통해 후원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 예술가들이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유치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 예술위 출범 50주년을 맞아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도 후원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와 후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서였다.” ●‘예술나무 운동’으로 후원 문화 확산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 고갈이 최대 현안인데, 대책은. “영화관·박물관 등의 입장 티켓에 부과되던 문화예술진흥기금 모금이 2003년 위헌 판정을 받은 이후 기금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기금이 고갈되면 지원은 축소된다. 지난해 900억원이던 기금 적립금을 올해 12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안정적 재원 조달을 위해 체육기금·복권기금 같은 공공재원, 기부금 등 민간 재원뿐 아니라 골프장 운영 수익 확대 같은 자체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즘 K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과제는. “50년 전 배고팠던 시절 문화예술위를 출범시키고 기금을 조성했는데 그게 문화강국의 토대가 됐다. 그런데 정부의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 콘텐츠 산업에 집중되고 있다. 올해 문화 콘텐츠 산업 예산은 1조 4000억원인 반면 순수예술 분야는 1300억원에 그쳤다. 순수예술 기반이 없으면 콘텐츠 생산이 어렵다. 문화 콘텐츠 산업의 경우 정부는 인큐베이팅하는 데만 지원하면 되는데 많은 수익을 남기는 사업 분야까지 지원하는 건 문제가 있다. K문화의 인기로 제품 판매 증가 등 과실을 챙기는 기업들이 후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 정병국 위원장은 1987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일민주당 총재 시절 정계에 입문한 상도동 막내다. 5선(16~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당시 남경필, 원희룡 의원 등과 ‘남원정’으로 불리며 개혁 소장파로 활동했다.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문화정책통이다.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한 문예진흥기금 확충과 사회적 후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은 안세영, 파리행 금메달 특급열차 티켓팅 완료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은 안세영, 파리행 금메달 특급열차 티켓팅 완료

    부상에도 꺾이지 않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1·삼성생명)이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며 파리행 금메달 특급 열차를 예약했다. 8일 막을 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나온 금메달 481개의 주인공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것은 단연 안세영이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전날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3위 천위페이(25·중국)를 2-1(21-18 17-21 21-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로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정상에 섰다. 이번 금메달이 더욱더 극적이고 감동적이고 놀라웠던 것은 경기 중 찾아온 갑작스러운 부상을 정신력으로 이겨낸 결과였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1게임 막판 코트에 몸을 던져 상대 공격을 막아내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고, 이후 정상적인 몸놀림을 보여주지 못했다. 비록 2게임을 내주긴 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 상대 체력을 소진시켰고, 3게임에서는 방전된 천위페이에게 한 자릿수 실점만 하는 등 몸 상태가 온전했을 때보다 더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항저우는 천위페이의 고향이다. 돌발 부상도,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정상을 향한 안세영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안세영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대목은 여자 단식 톱4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상대였던 천위페이를 지난 1일 중국과의 여자 단체 결승전 1단식 맞대결을 포함해 두 차례나 압도했다는 점이다. 국제종합대회 데뷔전이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천위페이에게 완패하며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던 안세영은 내리 7연패를 하다가 지난해 7월에야 첫 승을 거뒀다. 올해 들어 승수를 쌓으며 천적 관계를 끊어내기 시작했으나 아슬아슬한 승리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안세영이 천위페이의 천적이 됐다. 기량 면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4위 타이쯔잉(대만)을 이미 추월한 안세영으로서는 내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사실상 예약한 것과 마찬가지다. 배드민턴은 아시아가 초강세를 보이는 몇 안 되는 종목 중 하나다. 다시 말하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올림픽 금메달에 다름 아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단식 정상에 오른 안세영으로서는 거푸 세계를 정복한 셈이다. 안세영은 올해만 금메달 11개를 따냈다. 우승 뒤 눈물을 왈칵 쏟아낸 안세영은 “다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꿋꿋이 뛰었다”면서 “그 어느 순간도 제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냥 한 점, 한 점만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파리올림픽까지도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부상 투혼 ‘킴콩조’ 김소영-공희용, 값진 동메달 확정

    부상 투혼 ‘킴콩조’ 김소영-공희용, 값진 동메달 확정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1-2(21-16 9-21 21-)로 역전패해 동메달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4강전 패자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김소영-공희용은 천칭천-자이판과의 역대 전적에서 5승11패를 기록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7월 말 일본오픈 결승전에서는 김소영-공희용이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으나 두 달 남짓만의 재회에서 패배를 맛봤다. 올해 전적만 따지면 2승3패다. 지난 1일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천칭천-자이판을 2-0으로 격파하기도 해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김소영-공희용은 이날 1게임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2게임부터 부상 탓인지 김소영의 몸놀림이 평소보다 둔해졌고, 공희용은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두 게임을 내리 내줘 결승 티켓을 놓쳤다. 비록 동메달에 그쳤으나 김소영이 부상 투혼을 발휘한 결과라 더욱 값졌다. 김소영은 지난달 초 중국 오픈에 출전했다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중간에 귀국했다. 휴식과 주사 치료를 병행한 김소영은 이번 대회 출전을 강행했으나 경기를 거듭하면서 부상 부위에 다시 통증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소영은 이날도 오른쪽 종아리에 잔뜩 테이핑을 한 채로 경기에 나섰고, 3게임 초반에는 의무 처치를 한 차례 받기도 했다. 이날 오후 백하나-이소희가 세계 4위 히로타 사야카-후쿠시마 유키(일본)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타진한다. 역대 전적에서 2승2패로 팽팽하다. 다만 백하나-이소희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좋다. 특히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서는 백하나-이소희가 히로타-후쿠시마를 꺾고 우승하기도 했다.
  • 일본 꺾은 한국 여자하키, 중국 상대로 금빛 사냥

    일본 꺾은 한국 여자하키, 중국 상대로 금빛 사냥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하키가 9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 4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슛아웃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4위로 메달을 따내지 못한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이 대회 우승팀은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하키로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올림픽 본선 티켓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다. 국제하키연맹(FIH) 세계 랭킹에서 한국(12위)보다 2계단 위인 중국(10위)은 7위 인도를 4강에서 4-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9골을 넣은 구빙펑(득점 1위)이 경계 대상이다. 중국은 뜨거운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한국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0-2로 패했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거둔 만큼 우승 기대는 여전하다. 한국 남자하키는 6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3~4위전을 한다. 남자하키는 5년 전 대회에서는 5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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